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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세지는 반도체 전쟁… 바이든, 인텔 中공장 생산 ‘제동’

    미중 두 나라의 ‘반도체 전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의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흘러가지 못하게 백방으로 틀어막자 중국 정부도 자국 반도체 기업에 수조원을 투자하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인텔이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공장에서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생산을 늘리려고 했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에 직접 공장을 짓고 생산량을 늘려 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일부 기술이 이전돼 중국 토종 업체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부터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번 결정을 통해 ‘더이상 반도체 기술 유출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보호주의 성향을 잘 보여 줬다는 평가다. 현재 인텔은 주력 제품인 중앙처리장치(CPU) 경쟁력 상실로 어려움이 많다. 이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이라는 신사업을 키워 이를 만회하고자 한다. 인텔은 파운드리 투자에 들어갈 천문학적 자금을 정부 지원으로 해결하고 싶어 해 바이든 대통령과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자국 기업 키우기에 나섰다.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지난 12일 공고를 내고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자본금 55억 달러(약 6조 4800억원) 규모로 합자회사를 세웠다”고 밝혔다. SMIC와 반도체(IC)산업투자펀드2기(반도체펀드), 하이린웨이가 각각 36억 5500만 달러와 9억 2200만 달러, 9억 2300만 달러를 출자해 37%, 33%, 30%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SMIC 새 합자회사의 실제 주인은 지분의 3분의2 가까이를 확보한 중국 당국”이라고 말했다. 반도체펀드는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산업 투자사이고, 하이린웨이는 상하이시 정부가 운영하는 회사다. SMIC는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거의 유일한 파운드리 업체다. 지난해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제재하고자 세계 1∼2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대만)와 삼성전자와의 거래를 차단하면서 중국 내 SMIC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에도 반도체펀드와 상하이 당국을 통해 SMIC에 2조원 넘게 투자했다.
  • 경남도, 전국 최대 2000억 규모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경남도, 전국 최대 2000억 규모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경남도가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고, 경남도 출자 펀드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경남도는 1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울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펀드 조성 협약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방안’의 하나다. 부산시, 충청권에 이어 전국 세 번째다. 협약 체결에 따라 경남도는 울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모태펀드와 ‘모펀드’(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고, 민간기관 출자를 받아 우선 1200억원 규모의 ‘자펀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이어 투자 추이 등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를 2000억원까지 확대한다. 조성된 펀드는 경남·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과 규제자유특구 기업, 물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울산시와 공동 출자를 통해 두 시·도의 동일 산업분야인 친환경조선, 미래 모빌리티, 수소산업 등의 육성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자원공사가 참여함에 따라 수자원공사의 ‘스마트워터시티’ 조성과 관련된 자율주행, 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 전 분야의 기업 육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정호(경남 김해시을)·이광재(강원 원주시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해서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역뉴딜 벤처펀드 이외에도 최근 두 달간 그린뉴딜 분야 투자를 위한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230억원)’와 스마트시티 등 국토개발 관련 분야 투자를 위한 ‘스마트뉴딜 혁신산업펀드(176억원)’를 조성하는 등 뉴딜 산업 투자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2분기 가계 여유자금 60%이상 줄었지만’…금융자산 중 주식 21.6% 사상 최대

    ‘2분기 가계 여유자금 60%이상 줄었지만’…금융자산 중 주식 21.6% 사상 최대

    올해 2분기 국내 가계 여유자금은 60%이상 줄었지만 주식 투자 규모는 역대 2번째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자산 중 주식 투자 비중이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2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2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62조 8000억원)와 비교해 1년새 62.8% 급감했다. 순자금 운용액은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으로, 각 경제주체가 쓸 수 있는 여유자금을 의미한다. 예금이나 보험, 연금, 펀드, 주식 등으로 굴린 돈을 나타내는 자금운용액에서 차입금 등 빌린 돈을 뜻하는 자금조달액을 뺀 수치다. 2분기 가계의 순자금 운용액이 줄어든 것은 민간 소비가 살아나고 주택투자도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조달액을 고려하지 않은 2분기 가계의 전체 자금 운용 규모(80조 5000억원)은 작년 2분기(109조 2000억원)보다 30조원 가까이 줄었다. 부문별로 나눠보면, 가계의 국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30조 1000억원)가 1분기(39조원)보다는 감소했지만 지난해 2분기(20조 9000억원)와 비교해 9조 2000억원 늘었다. 투자펀드를 제외하고 가계는 2분기 국내외 주식에만 32조원의 자금을 운용했다. 거주자 발행 주식 및 출자지분(국내주식) 29조 2000억원으로 1분기(36조 50000억원)에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2위였다. 해외주식은 2조 8000억원어치를 취득해 지난 1분기 12조 5000억원에서 급감했다. 방중권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1분기 말과 비교해 2분기 말 코스피가 7.7% 오른 영향”이라며 “반면 미국 다우존스 지수 등은 상승 폭이 국내 증시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가계 금융자산 내 주식·투자펀드의 비중은 지난 1분기(20.3%) 처음 20%를 넘어선 뒤 2분기(21.6%)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반면 예금(40.5%)과 채권(2.7%) 비중은 1분기(41.0%, 2.9%)보다 줄었다. 가계는 2분기 총 56조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특히 금융기관 차입금(54조 9000억원)이 작년 1분기(45조원)보다 10조원 가까이 불었다. 비금융 법인기업의 경우 2분기 순조달 규모가 22조원으로 1년 전(29조 6000억 원)보다 감소했다. 금융기관 단기 차입금을 중심으로 자금조달 규모가 자금운용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일반정부는 작년 2분기 자금 순조달(37조 1000억원) 상태에서 올해 1분기 순운용(4조 5000억원) 상태로 돌아섰다.
  • 2030년까지 어가 소득 평균 8000만원 달성…어촌인구 10만명 유지

    정부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를 맞은 어촌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 어가 평균 소득을 8000만원까지 끌어 올리고 인구는 현재와 비슷한 10만명 수준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어촌지역 활성화 대책’을 29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어촌사회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양식업 공공임대형 면허·준귀어인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공공임대형 양식업은 어촌에 전입하는 사람에게 양식업과 마을어업 면허를 공공기관이 임차해주는 제도다. 현재 양식업·마을어업 면허는 기존 어업인에게 우선 내주고 있어 새로 어촌에 들어오는 사람은 사실상 면허를 받을 수 없다. 구성원 과반수가 신규 귀어인으로 이루어진 어업회사법인에도 양식장 임차를 허용한다. 매년 양식수산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발급되는 신규 양식면허 중 일부는 귀어인에게 우선 내주기로 했다. 자본 마련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공공기관이 놀고 있는 어선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는 ‘청년어선임대사업’도 내년부터 시작한다. 부산, 전남 등 전국 5곳에 조성 중인 스마트양식클러스터에는 공공스마트양식장을 조성해 예비창업자와 양식어업인을 교육하는 시설로 활용한다. 국가어항 유휴부지에는 민간투자를 유치해 관광레저시설, 쇼핑센터, 기업연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6000억원의 민간투자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양식장, 어선, 주거단지 등에 민간 투자가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출자에 민간 투자금을 매칭하는 ‘어촌자산투자펀드’(가칭)도 조성할 방침이다. 어업에 직접 종사하지 않고 귀촌을 희망하는 펀드 투자자에게 ‘준귀어인’ 자격을 부여하고 주거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4곳에서 운영 중인 귀어학교를 7개로 확대하고, 귀어인 교육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식품업과 접객업을 제한하는 어촌 마을에 식당과 제과점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개발도 지원하기로 했다.
  • “WHO,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백신 승인 심사 중단”

    “WHO,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백신 승인 심사 중단”

    “백신 생산장소 표준 부합 증명 못해”환경보호·폐기물 처리 규정 위반 적발러, 접종률 27% 수준…“백신 안전 의심”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심사를 중단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백신 공장은 환경보호와 폐기물 처리 규정을 위반 등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스푸트니크 V 개발을 지원, 공급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이달이나 10월쯤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규정 미충족으로 생산 중단과 함께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현지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범미주보건기구(PAHO) 부대표 자르바스 바르보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백신 제조사들은 제품이 생산되는 장소가 통상적인 백신 생산 표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며 러시아 백신 공장이 이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생산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바르보사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생산하는 1개 공장에 대한 실사 결과 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WHO의 긴급 사용 승인 절차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승인 절차 재개를 위해 러시아 전문가들은 드러난 문제를 시정하고 WHO에 새로운 실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AHO는 남미와 북미를 관할하는 지역 보건기구로 WHO 미주 지부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6월 중순 러시아를 방문한 WHO 실사단은 러시아 남부우랄지역 도시 우파에 있는 스푸트니크 V 생산 공장에서 환경보호와 폐기물 처리 규정과 관련된 위반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푸트니크 V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공급 및 위탁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지난 7월 “9월이나 10월쯤으로 (WHO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그동안 WHO와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감독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백신 연구 및 생산 시설 시찰 결과 등을 토대로 백신 승인 심사를 해왔다. RDIF는 지난 3월초 EMA가 스푸트니크 V 백신 승인을 위한 동반 심사(rolling review)에 착수했다고 소개했다. 동반 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러, 연말까지 집단면역 어려울 듯”주민들 “단시일 개발 백신 안전 못 믿어” 한편 러시아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 태도로 연내에 국민의 60%를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현지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경영행정아카데미 소속 전문가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사회 일부의 백신에 대한 부정적 태도가 집단면역에 필요한 (국민) 접종 비율 60% 달성을 느리게 하고 있다”면서 “이를 고려할 때 올해 말까지 50~55%의 국민만이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이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9월 시작 전까지 2회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이 3740만명이고 그들 가운데 90%(3366만명)가 항체를 갖게 됐다”고 했다. 항체를 확보한 3366만명은 러시아 전체 인구(1억 4600만 명)의 약 23%에 그쳤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의 15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인 4014만명이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마쳐, 인구 대비 접종률은 27.5%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비롯해 모두 4종류의 자국 백신으로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접종 비율은 기대만큼 빨리 오르지 않고 있다. 러시아인들은 단시일에 서둘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으며, 혹 감염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굳이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 코로나19의 몽니…메시, 바르사와 21년 만에 황혼 이혼

    코로나19의 몽니…메시, 바르사와 21년 만에 황혼 이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와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가 재정 규약에 발목이 잡혀 결국 갈라서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구단과 메시가 새 계약에 합의해 오늘 계약서에 서명할 의사가 분명했지만 재무적·구조적 장애 탓에 계약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6월 말 계약 기간이 종료되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메시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왔다. 또 메시가 남미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라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직후에는 재계약에 구두 합의하기도 했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2026년까지 5년 계약 기간에 연봉을 50% 줄이는 내용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일부에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2년을 더 뛴 뒤 미국프로축구(MLS) 무대에 진출하고, 이후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앰배서더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게는 과제가 하나 있었다. 메시가 연봉을 자진 삭감하기로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바르셀로나는 전체 선수단의 임금 규모를 더 줄여야 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구단 총수입과 비교해 선수단 인건비 지출이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선수 영입 때 수입보다 많은 지출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도입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바르셀로나의 선수단 연봉 상한선은 6억 7100만 유로(약 9088억 6000만원)로 리그에서 가장 높았으나 올해 3월에는 3억 4700만 유로(약 4700억원)로 쪼그라 들었다. 코로나19 때문에 구단 수입이 줄어든 결과다. 그러나 이 때문에 메시와의 재계약 과정에서 연봉 상한 초과라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메시의 선수 등록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다른 선수들의 이적을 추진하며 지출을 줄여보려 했으나 네투, 사무엘 움티티, 필리피 코티뉴, 앙투안 그리즈만 등 고액 연봉자들이 그대로 팀에 남게 됐다. 지난 4일에는 라리가가 CVC 투자펀드로부터 27억 유로(3조 6571억원)의 투자를 받아 구단에 분배한다고 했으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내용이 장기간 구단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를 반대했다. 이에 따라 2000년 그 유명한 냅킨 계약서로 시작한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21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차기 행선지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거론된다. 메시는 현재 FA 신분이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메시와의 이별 소식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최근 수년 간 구단 수뇌부와 불화로 지난해 8월 이적 추진하다 새 수뇌부가 들어서며 마음을 바꿔 바르셀로나와 끝까지 함께하기로 마음 먹었던 메시도 계약 불발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시가 전날 재계약을 하기 위해 (휴가를 보내던) 이비사에서 돌아왔으나 라리가 규정에 따라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다는 구단의 통보를 받았다”며 “메시는 잔류를 확신했기 때문에 이번 여름 다른 구단들과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손정의 눈에 띈 ‘야놀자’… 1조 투자받고 ‘제2의 쿠팡’ 되나

    손정의 눈에 띈 ‘야놀자’… 1조 투자받고 ‘제2의 쿠팡’ 되나

    거래 성사 땐 야놀자 기업가치 10조원연내 상장 준비 중… 나스닥行 전망도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국내 최대 숙박·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에 1조원을 투자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벤처 투자펀드인 소프트뱅크가 야놀자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8억 7000만 달러(약 1조원)의 주식을 매수하는 안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FT는 “현재 계약이 막바지 단계이고, 다음주쯤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손 회장은 국내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총 3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야놀자는 국내에서 쿠팡에 이어 두 번째로 손 회장의 투자를 받는 기업이 된다. 야놀자는 숙소, 레저, 식당 예약까지 여가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국내에서만 이용자 15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업계가 최악의 부진을 겪는 가운데서도 전년보다 43% 늘어난 19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저력을 보여 줬다. 영업이익도 2019년 62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금을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에 투자해 디지털 혁신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예약 플랫폼을 넘어 여행 산업 전반에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키는 기업이 된다는 목표다. 앞서 야놀자는 2019년 객실 예약 관리 시스템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인 인도의 ‘이지테크노시스’를 인수하면서 숙박 예약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한 바 있다.야놀자는 이수진 총괄대표가 2007년 창업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을 딛고 숙식이 가능한 모텔의 청소부로 일하면서 자본금을 마련해 숙박 관련 벤처 회사를 운영하다가 2006년 야놀자로 회사 명칭을 바꾸고 2007년 2월 본격적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브랜드 호텔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2018년부터는 글로벌 사업도 추진했다. 2019년 한국 여행 관련 기업 최초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지위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손 회장의 투자로 야놀자는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기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야놀자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국을 넘어 미국 나스닥 상장 가능성도 전망된다고 FT는 분석했다. 지난 5월 김종윤 야놀자 부문대표는 “미국 나스닥을 포함해 세계 여러 시장을 놓고 상장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KB증권 임직원들 ‘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등 혐의로 기소

    KB증권 임직원들 ‘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등 혐의로 기소

    KB증권 임직원들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자금이 투자제안서 내용과 달리 실제로 부실자산에 투자된 정황을 알면서도 수백억원의 라임 펀드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KB증권 팀장 김모(37)씨를 구속 기소하고, 문모(46)씨 등 다른 KB증권 임직원 4명과 이종필(43·구속)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3월 라임 펀드 자금이 A등급 우량사채 등에 투자된다는 제안서 내용과 달리 무등급 사모사채 등에 투자된 정황을 알면서도 이를 투자자들에게 숨기고 167억원 상당의 라임 펀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김씨와 문씨는 KB증권과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한 라임 펀드에 현금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이로 인해 발생할지도 모르는 회사의 손실을 막고자 일명 ‘펀드 돌려막기’(특정 펀드의 손실 발생을 회피하기 위해 다른 펀드 자금을 투자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TRS란 자산운용사가 투자금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받은 대출을 합하여 증권사 명의로 투자 상품을 보유하는 계약이다. 라임은 현행 자본시장법에서 허용하는 펀드 간 자전거래 요건에 해당하지 않았다. 이에 김씨와 문씨는 이 전 부사장과 공모하여 2019년 3~7월 다른 자산운용사의 이름으로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펀드를 만들어 이를 라임 A펀드에 가입시켰다. 이후 라임 B펀드를 이 OEM 펀드에 가입시켜 B펀드 투자금 576억원을 KB증권에 대한 A펀드의 TRS 추가담보금으로 지급했다. 즉 실제로는 라임 A펀드와 B펀드 간 자전거래인데 이를 숨기기 위해 OEM 펀드를 이용한 것이다. 이들은 또 신규 펀드 자금을 A펀드의 환매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량자산에 실질적으로 투자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A펀드에 편입되는 자펀드 603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김씨는 2018년 9월~2019년 4월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라임 펀드 투자대상 회사와 자신이 실질주주로 있는 법인 간 자문계약을 끼워넣어 투자대상 회사로부터 4억원 상당의 수수료를 사적 이익으로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증권사 임직원들이 자산운용사 관계자와 공모하여 투자에 불리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사항을 감춘 채 펀드를 설계, 운용, 판매한 위법사항을 확인했다”며 “향후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기소된 KB 임직원들이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주의·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KB증권 법인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날 기소했다. 이에 KB증권 측은 “직원들이 라임 펀드의 부실을 사전에 인지하거나 라임의 불법 운용에 공모 내지 관여한 바가 없고, 회사는 직원들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바가 없다”며 “향후 재판 절차에서 검찰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의 미래차에 투자하세요

    한국의 미래차에 투자하세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7일과 8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1 한중 미래차 포럼’의 투자유치설명회 및 상담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의 미래자동차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7일에는 양국 간 미래차 산업현황과 정책을 공유하는 산업포럼이, 8일에는 지자체 투자설명회 및 일대일(1:1) 투자상담회가 각각 열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관내 경제자유구역인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 거점도시 영천시에 위치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이차전지 신소재 메카도시 포항시에 위치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미래차·이차전지 산업의 발전현황과 중국 이차전지 소재 선두기업인 GEM사의 포항 투자사례는 중국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열린 투자상담회에서는 중국 탕산시 상무국과 베이징시 직속 투자펀드사, 산업용 웨어러블기기 생산기업체 등 투자 관심 기업 6개사와 일대일(1:1) 상담회를 가지고 상호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전통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미래 자동차로의 산업 재편이 가속되는 시점에 자동차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만이 가진 특화된 미래차 관련 인프라와 차별화된 투자여건을 부각시켜 역량 있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대구경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화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로

    한화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32) 상무가 최근 한화에너지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자리를 옮겼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달 중순 계열사 인사를 통해 소속을 옮긴 김 상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로얄새들 승마클럽’과 레저 분야 신사업을 맡고 있다. 그는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딴 승마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4월에는 한국학생승마협회장에 선출됐다. 한화 측은 “김 상무가 도쿄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면서 휴직했는데 회사에 도움이 되지 못하자 고민 끝에 가장 잘하고 애정이 있는 일을 하면서 회사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지난 3월 휴직한 상태로 미국에서 열린 국제 승마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앞서 김 상무는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신성장전략팀장을 맡았다가 2017년 회사를 떠났다. 이어 지난해 4월 국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가 그해 말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 임원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김 상무는 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맡을 것이란 전망을 뒤로하고 5개월 만에 본인의 관심 분야로 이동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수소·AI… ‘미래차’ 만들어 갈 부품사들 키우는 2000억원 펀드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수소·AI… ‘미래차’ 만들어 갈 부품사들 키우는 2000억원 펀드

    현대자동차그룹은 상생경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올해 안에 총 2000억원 규모의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친환경,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 부품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계와 금융계가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뉴딜 투자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래차 투자펀드는 총 15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펀드 2개와 5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펀드 등 총 3개의 펀드로 구성된다. 기업투자펀드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에서 친환경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진입하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부품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인프라투자펀드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수소 충전소 등 친환경 미래차 인프라 구축에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3개의 펀드에 각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향후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무공해차 시장이 확대되고, 자율주행·인공지능 등 미래 신기술 상용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경쟁력 있는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국내 부품사들이 친환경 미래차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자동차 부품사를 위한 비영리 공익법인 자동차 부품산업진흥재단과 적극 협력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펀드 참여뿐만 아니라 국내 부품사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국내 중소 부품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대규모 자금을 긴급 투입했다. 중소 부품 협력사들이 적기에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3080억원 규모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 ▲납품대금 5870억원 및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원 조기 결제 등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했다.
  • ‘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KB증권 팀장 구속

    ‘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KB증권 팀장 구속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의 불완전 판매 행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KB증권 소속 직원을 구속했다. 이 사건으로 KB증권 직원이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KB증권 팀장 김모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KB증권은 라임 펀드 판매사 중 한 곳으로 라임과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했다. TRS는 증권사가 운용사 펀드를 담보로 제공하는 대출 성격의 자금으로, 운용사는 이를 통해 기업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고 증권사는 그에 따른 수수료를 챙긴다. 라임에 모자펀드 구조화(1개의 펀드를 모펀드로 하고 이미 설정된 다른 펀드들을 묶어 모펀드에 투자하는 형태)를 제안한 김씨는 라임과 KB증권이 TRS 계약을 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라임은 펀드에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숨긴 채 투자자들의 돈을 투자처에 투자하지 않고 기존 펀드의 환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펀드 구조를 모자펀드 구조로 변경한 적이 있다. 검찰은 KB증권이 라임에 TRS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펀드의 부실을 확인하고도 이를 숨긴 채 판매를 지속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씨에게는 또 라임에 투자처를 소개하고 펀드 구조화를 해준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어 김씨는 라임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하여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미 기소된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에게 주식담보 대출을 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개인적인 이익을 챙긴 의혹도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내로남불’ 정부와 공공기관, 암호화폐에 4년 500억원 투자

    ‘내로남불’ 정부와 공공기관, 암호화폐에 4년 500억원 투자

    정부와 공공기관이 암호화폐 관련 펀드에 최근 4년여간 500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각 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KDB산업은행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암호화폐 관련 투자상품에 총 502억 1500만원을 투자했다. 기관별로 보면 중소벤처기업부 343억원, KDB산업은행 117억 7000만원, 국민연금공단 34억 6600만원, 우정사업본부 4억 9000만원, 기업은행 1억 8900만원 등이다. 이들 투자는 모두 직접투자가 아닌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형태의 투자였으며, 해당 펀드는 업비트, 빗썸 등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직접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와 관련 “모태출자펀드에서 4개 기업에 343억원을 투자했다”며 “모태출자펀드 투자, 관리 등 업무는 관련 법에 따라 벤처캐피탈(창업투자회사 등)인 업무집행조합원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모태펀드에 자금을 지원하면 모태펀드가 각종 벤처펀드를 만들고, 밴처캐피탈이 이를 운용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윤 의원은 “암호화폐가 ‘도박’이라고 하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은 투자를 하는 모순이자 ‘내로남불’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러 외무차관 “WHO, 이르면 몇주 내에 러시아 백신 승인할 것”

    러 외무차관 “WHO, 이르면 몇주 내에 러시아 백신 승인할 것”

    WHO 사무총장 만난 뒤 밝혀…“95% 이상 효능 증명 논문2편 내달 발표”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향후 몇 주 내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부 고위인사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차관 세르게이 베르쉬닌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베르쉬닌 차관은 “현재 러시아를 방문 중인 (WHO의) 1개 조사팀과 5월 중에 방러 예정인 다른 조사팀 등 2개 팀의 활동이 마무리되고 난 뒤 곧바로 그러한 결정(스푸트니크 V 승인)을 내리는 가능성에 대해 거브러여수스 총장과 얘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WHO 조사팀의 방러 이후에 스푸트니크 V를 WHO가 승인한 코로나19 대응 긴급 사용 백신 목록에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모든 과정을 빨리 진행하면 수개월이 아니라 수 주 안에 승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WHO의 검증서를 받으면 전 세계적으로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수요가 아주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승인했지만,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2상 결과만으로 승인하면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이 백신의 예방 효과가 91.6%에 달한다는 3상 결과가 공개되면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감독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도 3월 초 스푸트니크Ⅴ에 대한 승인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한편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공급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이날 스푸트니크 V의 효능이 95% 이상임을 보여주는 학술 논문 2편이 다음 달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TV 방송 NTV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편은 실제 자료를 토대로 스푸트니크 V의 효능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지금 수치를 밝힐 순 없지만 95%를 크게 웃도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논문은 스푸트니크 V가 변이 바이러스에도 아주 효능이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RDIF는 두 논문이 모두 5월 중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RDIF는 앞서 지난 19일 스푸트니크 V를 2회 모두 접종한 러시아인 380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률 자료 분석 결과 백신의 효과가 97.6%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러 ‘스푸트니크V’ 효과 97%

    러 ‘스푸트니크V’ 효과 97%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의 효능은 97%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개발 지원과 해외 공급 등을 담당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한 380만명에 대한 분석 결과 1차 접종 후 35일이 경과한 뒤의 감염률은 0.027%로, 같은 기간 비접종자의 감염률(1.1%)보다 훨씬 낮았다. 이 백신은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2상 결과만으로 승인하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지만, 지난 2월 의학지 랜싯에 3상 결과에 기초한 높은 예방 효과가 공개되면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 현대자동차그룹, 300억대 펀드로 미래차 부품 협력사 지원

    현대자동차그룹, 300억대 펀드로 미래차 부품 협력사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금융계와 손잡고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미래차 산업으로의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 부품사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 은행은 ‘미래차 산업디지털 투자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차 투자펀드는 총 15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펀드 2개와 5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펀드 등 총 3개 펀드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3개의 펀드에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무공해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경쟁력 있는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완성차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기업들이 동반 성장해야 굳건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최문순 “국내 생산 러 백신 北 공급하면 남북관계 개선 도움될 것”

    최문순 “국내 생산 러 백신 北 공급하면 남북관계 개선 도움될 것”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춘천에서 생산될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북한에 공급할 수 있게 되면 남북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최문순 지사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만일 우리가 러시아 기술로 한국에서 제조된 백신(스푸트니크V)을 (북한으로) 보내고, 러시아가 이 과정을 중재하는 데 동의한다면 이는 남북 관계를 회복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각 협력은 훌륭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접촉하고 있지 않지만 이와 관련한 러시아의 지원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의 지원을 얻어 북한에 공급함으로써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주장이다. 한국 바이오기업 지엘라파(GL Rapha)는 지난해 11월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와 이 백신의 국내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스푸트니크 V 국내 생산 공장은 강원도 춘천에 있다. 지엘라파는 연 1억 5000만 도스(1회 접종분)의 백신을 생산해 전량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해 세계 최초로 자국 정부의 승인을 얻었다. 그러나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을 거치지 않고 1, 2상 뒤 곧바로 승인이 이뤄지면서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최근 권위 있는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스푸트니크V의 예방 효과가 91% 이상이라는 3상 결과가 실리면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지난 8일 코로나19 백신의 불확실성 대응 차원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Ⅴ 국내 도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최문순 “국내 생산 러 백신 北 공급하면 남북관계 개선 도움될 것”

    최문순 “국내 생산 러 백신 北 공급하면 남북관계 개선 도움될 것”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춘천에서 생산될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북한에 공급할 수 있게 되면 남북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최문순 지사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만일 우리가 러시아 기술로 한국에서 제조된 백신(스푸트니크V)을 (북한으로) 보내고, 러시아가 이 과정을 중재하는 데 동의한다면 이는 남북 관계를 회복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각 협력은 훌륭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접촉하고 있지 않지만 이와 관련한 러시아의 지원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의 지원을 얻어 북한에 공급함으로써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주장이다. 한국 바이오기업 지엘라파(GL Rapha)는 지난해 11월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와 이 백신의 국내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스푸트니크 V 국내 생산 공장은 강원도 춘천에 있다. 지엘라파는 연 1억 5000만 도스(1회 접종분)의 백신을 생산해 전량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해 세계 최초로 자국 정부의 승인을 얻었다. 그러나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을 거치지 않고 1, 2상 뒤 곧바로 승인이 이뤄지면서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최근 권위 있는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스푸트니크V의 예방 효과가 91% 이상이라는 3상 결과가 실리면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지난 8일 코로나19 백신의 불확실성 대응 차원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Ⅴ 국내 도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령층도 효과 90% 이상 러 백신, 30개국 ‘러브콜’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 의학지에 스푸트니크 V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임상 3상 결과가 소개되면서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 지원과 해외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코로나 백신 등록 신청서를 냈다”며 “승인 속도는 EMA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RDIF는 앞서 지난해 10월 EMA에 스푸트니크 V 백신 승인을 위한 사전 절차인 과학적 자문을 요청했고, 1월 19일 실제로 자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MA가 승인하고 긴급 사용을 권고한 백신은 EU 집행위원회 승인을 거쳐 EU 시장에 일괄 공급될 수 있다. 지금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6억회분), 모더나 백신(1억 6000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4억회분) 등이 EU 공급 승인을 받았다. 러시아는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 목록에도 스푸트니크 V를 포함하기 위한 협상도 계속하고 있다. WHO 측은 이날 스푸트니크 V가 코백스 프로젝트 참여국들에 공급되는 백신 목록에 포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V는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이나,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 전에 1·2상 뒤 곧바로 승인을 받아 효능과 안전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권위 있는 국제 의학지 ‘랜싯’이 스푸트니크 V 백신의 면역 효과가 91.6%, 60세 이상 고연령층에 대한 효과도 91.8%에 이른다는 임상 3상을 게재하면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뽀로로’에 성인물 겹쳐 송출한 웨이브 대표 “성인물 서비스 중단”

    ‘뽀로로’에 성인물 겹쳐 송출한 웨이브 대표 “성인물 서비스 중단”

    직접 맘카페 등에 사과문 올려 어린이들이 보는 ‘뽀로로 극장판’ 영상에 성인물 영상을 겹쳐 송출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대표이사가 ‘맘카페’에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지난 4일 이용자 16만명 규모의 강남3구 네이버 맘카페에 ‘회원님들께 드리는 사과의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 장애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오류로 인해 아동용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수 초간의 성인물이 포함된 채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직접 콘텐츠를 시청하신 고객님들은 물론 간접적으로 소식을 들으신 많은 부모님들께 너무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웨이브 임직원 중에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많기에 이번 일이 ‘고객의 아픔이기 이전에 ’우리의 아픔‘ 이라는 마음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최대한의 경로를 통해 진심 담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겠지만 웨이브에서는 이번 일로 직접 피해를 입은 아동에 대한 심리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부모님들과 직접 소통을 하고 있다”며 ▲성인에로물 서비스 중단 ▲어린이 전용 계정의 개설 ▲어린이 콘텐츠에 대한 투자펀드 조성 등도 약속했다. 이 대표는 해당 카페 이외에도 ’안평맘‘ ’광양맘‘ ’양산이야기‘ 등 피해 언급이 올라온 맘카페를 6~7곳에 직접 사과문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경중을 무겁게 보고 직접 대표가 사과문을 작성하고 실제 피해 사례가 있는 맘카페와 접촉하고 있다”며 “피해 가정에 사과문이 닿을 수 있게 앞으로 여러 커뮤니티를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웨이브에서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인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에서 수초간 성인물 영상이 반복적으로 겹쳐 송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피해 사례 호소가 잇따랐다.웨이브 측은 즉시 관련 콘텐츠를 삭제조치 하고,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어린 아동 및 유아 시청 콘텐츠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점에서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기술적 오류에 대해 서버에서 갑자기 콘텐츠가 대량 삭제된 가운데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파일량이 많다 보니 일부 패키지가 서로 뒤섞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오류도 문제지만 국내 대표 OTT에서 여전히 성인에로물 콘텐츠를 다량 서비스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 대표가 사과문에서 성인에로물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웨이브에 대해 실태점검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웨이브 이용자 보호방안을 점검해 이용자 불편·불만 처리, 이용자 피해 예방조치 등 이용자 보호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합작으로 설립된 OTT 서비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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