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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 담배에서 벌레나와(조약돌)

    ○…18일 상오10시쯤 서울지하철 시청역 담배자판기에서 권오성씨(38·회사원)가 산 5백원짜리 솔 담배에서 벌레가 나왔다. 이 담뱃갑에 있던 20개비중 한개비에서는 필터 끝부분에 뚫린 구멍속에 노란색 벌레가 있었으며 6개비는 벌레가 파먹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권씨는 『양담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이때 국민들의 애국심에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국산담배의 질을 좋게 만드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고 분개.
  • 달라지는 대학가 선거구호(사설)

    4.8대 1이라는 사상최고의 경쟁률을 예고하는 91학년도 전기대학입시요강이 발표되었다. 단순한 산수비로 나타냈으니까 4.8대 1이지 원하는 곳,잘못 짚은 곳을 포함하여 막상 경쟁의 현장에 이르면 10 대 1이 될지,20 대 1의 경쟁이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확실한 것은 전후기대와 전문대까지를 다 치르고 나서도 처지는 수험생이 70만명 가까이 된다는 점이다. 같은 또래의 젊은이 중에서 해마다 30% 미만에 드는 젊은이가 대학생이 된다. 그 중에서도 이른바 명문에 드는 대학은 정말 바늘구멍을 뚫기다. 그런 구멍을 뚫고 들어간 대학에서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한다면 말도 안될 일이다. 그 말도 안될 일이 그 동안의 대학가의 모습이었다. 그 중에서도 답답한 것은 캠퍼스를 온통 최루탄으로 오염시켜가며 트럭으로 실려나와야 할 만큼 많은 시위용품을 감춰두고 데모로 지새우는 「투쟁장소화한 대학」이었다. 그렇게 되어가는 것의 주동체는 대학들의 총학생회였다. 그러나 이 가을의 대학가에는 현저한 변화가 일고 있다는 소식이다. 요즈음 91학년도 총학생회장 선거가 한창 열을 띠고 있는데,그 선거구호가 「반미」나 「반독재」 같은 거창한 정치참여의 구호는 점차 시들해져가고 학내문제,학생복지문제,면학환경조성문제 등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도 운동권 출신을 견제하기 위한 비운동권 후보에 의해 이런 변화가 시도되기는 했었지만 올해의 양상은 더욱 진전됐다. 서울의 주요대학들의 경우 운동권의 후보자이면서도 참여적 이슈보다는 학사행정 개선이나 학생복지ㆍ학원자율화 같은 문제들을 역점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어떤 대학에서는 활동목표로 『장기집권 음모분쇄투쟁』 같은 정치적 구호를 앞세우고 「공중전화」 「쓰레기통」 「자판기증설」따위 소소한 것을 실질적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한다. 후보자의 선거구호가 이렇게 변한 것은 학생들의 요구가 그렇게 선회하고 있는 것의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의 표를 얻자면 그들의 욕구에 충족될 만한 구호를 내세우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급조해서라도 실질적이고 필요한 구호를 만들었을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아무리 당위적인 것이라도 이런 변화를 자성시키지 못하는 집단이 얼마든지 있다. 학생들의 이같은 변화는 그들이 현명한 이성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아도 선택된 소수인 대학인의 사회적 기여와 그 역할을 자각하고 변해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자연발생적인 변화에 맞추어 대학당국이나 문교당국,정치권과 사회전반의 자세에서도 깊은 사려와 성찰이 뒤따라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대학에 들어온 뒤의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만족지 못하는 정도가 과반수가 넘고 소속감을 못 느낀다는 학생들은 그 보다도 압도적이라는 조사가 오래지 않은 때 나온 적이 있다. 사회참여 열풍만이 대학생활의 가장 가치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교조적 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질 높고 복지가 갖춰진 대학환경을 조성하기에 힘을 써주지 않으면 안된다. 사학의 비리나 정치권의 부정같은 부조리가 부질없는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
  • 일,자판기 사업 호황(세계의 사회면)

    ◎5백30만대 보급… 연 매출 4백억불/여성 속옷ㆍ보석ㆍ꽃 판매기까지 등장 일본의 자판기사업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일본 전국에는 인구 23명당 1대꼴인 5백30만대의 자판기가 보급돼 있으며 연간 총매출액도 4백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87년보다 22%가 증가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자판기 보급이 늘고 있지만 오늘날 일본에선 우리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상품들이 자판기를 통해 팔리고 있다. 그 비결은 일본의 뛰어난 전자기술이다. 현재 일본의 앞서가는 전자기술은 햄버거,꽃으로부터 보석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생활필수품이 자판기를 통해 판매될 수 있게끔 뒷받침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 자판기산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편리함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자판기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1년내내 냉온음료를 파는 음료서비스로 일본내 총자판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꽃재배업자들도자판기를 설치,재미를 보고 있는데 지난해 등장한 꽃자판기는 현재까지 1백여대가 팔려나갔다. 이 자판기들은 꽃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섭씨 10도와 습도 80%를 기계적으로 유지해주고 있다. 이밖에 일본에는 쇠고기ㆍ달걀ㆍ우산ㆍ보석ㆍ아이스크림ㆍ기차표ㆍ전화카드ㆍ신문 등을 파는 자판기가 글자 그대로 곳곳에 설치돼 있다. 자판기산업이 호황을 누리게 된 또 다른 요인은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이다. 도쿄의 한 대형 백화점은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여성 속옷을 파는 자판기를 설치,젊은 남성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 삼성,2백여만평땅 제3자에 양도/중앙개발,평창땅을 사서 되팔기까지

    ◎88년 9월부터 직원통해 대량매입/「5ㆍ8조치」한달전 극비리 등기이전/개발소문 퍼진뒤 땅값 1백배이상 폭등… 검찰,수사착수 일부 재벌그룹이 대량의 토지를 임직원 명의로 구입,다시 제3의 법인에 넘긴 사실이 밝혀져 새로운 수법의 토지확보책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중앙개발은 지난 88년 9월부터 5ㆍ8부동산투기억제대책 발표 직전인 지난달까지 1년반에 걸쳐 자사 임직원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대의 임야ㆍ전답ㆍ대지등 5백97필지 2백12만9천여평(신고가격 94억8천1백여만원)을 매입한뒤 최근 이를 제3의 법인인 ㈜보광 앞으로 등기를 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삼성그룹은 지난 23일 국세청에 임직원 명의로 취득한 부동산이 49만4천평이라고 신고한 바 있다. 이같은 중앙개발측의 대량 토지매입과 측지작업을 위한 2∼3회에 걸친 삼성항공소속 헬기의 항공촬영으로 현지 주민들 사이에는 삼성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면서 임야나 전답을 불문하고 평당 1천원에도 못미치던 현지 땅값이 현재 3만∼5만원에 이르고 간선도로변은 15만∼16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심한 투기현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을 관할하는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최근 중앙개발의 부동산 매입과정 등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에 착수하는 등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개발이 강원도 평창군일대에서 대규모의 땅을 임직원 명의로 매입한 것은 점조직을 이용,철저한 보안유지를 하는등의 치밀함과 대기업의 방대한 조직력ㆍ자금력ㆍ기동성등을 최대한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앙개발은 임직원들의 명의로 임야와 전답ㆍ대지를 마구잡이식으로 1년반에 걸쳐 사들였지만 현지주민들 조차도 매입자가 누구인지를 전혀 모를 정도로 점조직을 활용해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했다. 또 매입한 땅을 ㈜보광으로 일시에 등기이전하고 부동산취득 신고를 마치기까지 함께 작업을 한 관계 공무원들도 매입자의 실체와 사업목적등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만큼 기민성을 보였다. 「SSⅡ작전」으로 알려진 중앙개발의 토지매입 과정은 다음과 같다.▲위치=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승용차로 2시간 거리로 최근 포장공사를 거의 끝낸 6번국도까지 끼고 있는 봉평면 면온리와 무이리,일대는 아무라도 한눈에 스키장등 종합레저단지로서의 입지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천혜의 적지다. 해발 1천2백61.4m의 태기산을 정점으로 인근 봉우리들이 모두 해발 8백∼9백m에 이르며 동북향의 4면은 그야말로 스키장부지로는 찾기 힘든 요지이며 중앙개발이 스키장 건너편에 계획하고 있는 골프장(30만평)과 연수센터,보양원 및 청소년 캠프장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다. ▲㈜보광=지난 83년 고삼성그룹 이병철회장의 사돈인 고홍진기씨에게 증여하거나 양도한 삼성코닝주식 20%를 관리하는 지주회사로 출발,그동안 뚜렷한 사업실적이 별로 없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법인체다. 현재 서울 강남구 서초동 대지 5백평짜리 자체빌딩을 갖고 있으며 경북 구미시에서 정밀화학공장 운영및 자판기사업을 하고 있다. 임원진은 고 홍회장의 아들 홍석준씨가 감사를 맡고 있는등 홍씨일가를 주축으로 구성돼 있다. ▲매입방법=중앙개발은 지난해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와 무이리일대 땅 매입에 나서면서 일반 투기꾼들과는 달리 인근 복덕방을 이용하지 않고 기획실 안모차장(37)을 무이리로 전입시킨 뒤 철저한 보안속에 안씨를 중심으로 지주들과 부동산 매입작업을 벌였다. 안씨를 비롯,6∼7명의 임직원들은 지주들과의 땅 매입과정에서도 중앙개발이 관여하고 있다는 낌새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보안을 유지하면서 1대1로 1명 앞으로 최고 89필지의 땅을 지난 3월까지 매입했다. 그러나 면온리 일대의 항공촬영(삼성항공헬기)과 회사 소유 승용차의 왕래 등에서 일부 주민들이 땅 매입자를 「삼성그룹」으로 추정,개발소문이 퍼져 나갔다. ▲등기이전=지난 4월3일 ㈜보광 앞으로 한꺼번에 등기이전을 신청,5명인 등기소 직원들이 밤늦도록 작업을 하는 곤욕을 치렀다. 이날은 비교적 꼼꼼하기로 소문이 난 춘천지법 평창등기소 소장 전모 사무관이 휴가중이었다. 총 5백97매입필지 중 농지매매 증명서가 첨부돼야 하는 전답을 제외한 임야 3백12필지만 등기이전 했다. 등기소의 한 관계자는 『등기를 마칠때까지 하룻동안 중앙개발 관계자는 거의 말을 건네지 않았으며 일체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 인상착의만을 알 정도』라고 보안유지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취득신고=지난 5월3일 1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부동산취득 신고 및 자진납부세액 계산서(봉평면사무소 담당직원들의 1주일 작업량)을 한꺼번에 면사무소에 접수시킴으로써 대기업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백12만여평의 구입가격 94억8천여만에 대한 가산세 3천7백90여만원을 포함한 납부세액 1억8천9백여만원은 6일뒤인 9일 모두 봉평농협에 입금시켰다. 5월3일은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10대 재벌그룹의 비업무용 땅을 처분케 하는 등의 「5ㆍ8조치」를 발표하기 불과 5일 전이었다. 봉평면 신경선부면장과 재무계장은 지난 22일 『면사무소에서는 부동산취득 신고를 받은 적이 없으며 지방세도 과세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공개된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되풀이 하다가 하루뒤인 23일에야 『㈜보광이 부동산 취득신고를 했다』며 하루전의 거짓말을 번복함으로써 공무원이 특정기업을 비호한 듯한 인상을 짙게 풍겼다. ▲중앙개발측 설명=지난 88년 9월 ㈜보광과 개발에 따른 용역계약을 맺은 뒤 임직원 명의로 땅을 매입해 오다 더 이상 매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보광측에 이를 통보하고 사업규모도 당초 2천7백억원규모(매입예상부동산 3백70만∼3백80만평)에서 9백억원(2백12만여평)으로 축소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용역사업으로 ㈜보광과의 특별한 관계때문에 이례적으로 땅 매입까지 대행했을 뿐 중앙개발이 사업주체는 아니며 더더욱 「삼성그룹」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 동전원판 소전 자판기서 발견

    【울산=이용호기자】 ㈜풍산 온산공장에서 제조돼 한국조폐공사에 납품되는 동전원판인 소전이 최근 울산시중에 유출돼 자동판매기 등에 사용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낮12시쯤 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3동 480 남인자씨(31) 가게앞 음료수 자동판매기에서 5백원짜리 크기의 소전 5개가 나온것을 비롯,최근 울산시와 울주군 관내 음료수자판기에서 1백원짜리,5백원짜리 크기의 소전 1천5백여개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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