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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자동차 테마파크 ‘메가 웹’을 가다

    日 자동차 테마파크 ‘메가 웹’을 가다

    |도쿄 박건형특파원|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일본 도쿄 남부 교통의 중심가 신바시(新橋)역. 티켓을 끊고 신바시역과 오다이바(お台場)를 잇는 무인열차 유리카 모노레일에 올랐다. 유리카 모노레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2´로 유명한 레인보 브리지를 건넌다. 도쿄만 저편으로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등장할 법하게 생긴 빌딩들이 하나둘씩 보인다. 바로 일본의 ‘미래도시´로 불리는 임해부도심(臨海副都心) 오다이바다. ● 5층 높이·연면적 7만 9000㎡… 亞 최대 실내자동차 전시장 오다이바카이힌코엔역, 다이바역, 후네노카가쿠칸역, 텔레콤센터역을 지나 아오미역에서 모노레일을 내리자 머리 위로 거대한 대관람차가 눈길을 끈다. 역과 연결된 통로를 따라 걸어가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을 확대해 놓은 듯한 원형 광장이 펼쳐진다. 유럽형 테마파크 쇼핑몰을 지향하는 비너스포트의 이벤트 광장이다. 이 광장의 오른편에 ‘메가 웹´ 정문이 자리잡고 있다. 메가 웹이란 이름만 들어서는 정보기술(IT) 전시장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세계 굴지의 자동차기업 도요타가 운영하는 자동차 전시장이자 동양 최대의 실내 자동차 테마파크다. 5층 높이에 연면적 7만 9000㎡를 자랑하는 메가웹은 자동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동차 박물관이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다. 젊은 연인부터 수학여행을 온 듯한 교복차림의 학생,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등이 쉴새없이 드나들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2006년 한 해 이 곳을 찾은 관람객은 600여만명.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삼성에버랜드의 연간 관람객이 900만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메가 웹 입구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 것은 자동차가 아닌 ‘로봇´이다. 경쟁사인 혼다의 인간형 로봇 ‘아시모´에 뒤질세라 도요타가 내놓은 ‘파트너 로봇´으로 트럼펫을 들고 있다. 높이 1m, 무게 56㎏에 불과하지만 17개의 관절을 내장하고 있어 섬세한 동작까지 구현할 수 있다. 트럼펫은 물론 바이올린 연주도 가능하다. 도요타는 이 파트너 로봇을 2010년대 초반까지 인간을 돕는 차세대 로봇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다. 도요타측은 몇 개의 관절을 추가해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고령자 돌보기나 의료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 옆에서 관람객을 맞는 직원은 “도요타는 단순한 자동차 기업이 아닌,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이라며 “로봇 시장은 2025년이면 6조 2000억엔에 달하는 신천지로 도요타의 미래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 자동차 역사 ‘한눈에´… 영화 ‘백투더퓨처´ 타임머신차도 전시 도요타 자동차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은 최신차를 선보이는 ‘도요타 시티 쇼케이스´와 과거의 자동차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게리지´, 그리고 ‘퓨처 월드´로 나뉜다. 렉서스 시리즈를 비롯해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 60여종이 전시된 시티 쇼케이스에서는 시승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전시 공간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관람객보다는 실구매층인 젊은이들과 가족 단위 시승객으로 붐빈다. 차량에 적혀 있는 재원과 성능, 가격표는 이 곳이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대기업의 상설전시장이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 ‘히스토리 게리지´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도요타의 차량뿐 아니라 초기 경주용 차량과 고전 클래식 차량들, 심지어 영화 ‘백 투더 퓨처´에 등장하는 타임머신차도 전시돼 있다.1950년대 거리를 재현하고 당시 차량을 전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퓨처 월드´에는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의 진화상과 독특한 형태의 컨셉트카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접어서 세울 수 있는 1인승 차량 ‘아이-스윙´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 입장료는 무료, 카탈로그는 유료 메가웹을 둘러싼 좁은 도로를 따라 미래형 컨셉트카와 전기자동차가 운행된다. 약간의 요금을 내면 관람객은 누구나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상 도로를 따라 운전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듀얼 스테이지´나 가상현실 체험기 ‘버추얼 리얼 드라이브´, 동체 시력을 테스트하는 기계 등 전시장 곳곳에 놓인 오락시설 앞에는 길다랗게 늘어선 줄이 좀처럼 줄지 않는다. 나오는 길에 독특한 자판기가 눈에 띄었다. 도요타의 전 차종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카탈로그를 판매하는 자판기다. 판촉물에 불과한 카탈로그의 가격이 200엔. 카탈로그를 사는 관람객들 틈에서 한국인을 만났다. 친구와 함께 휴가를 왔다는 직장인 김성민(29)씨는 “입장료를 받지 않지 않는 대신 카탈로그를 판매한다는 발상이 신선하다.”면서 “기념품 삼아 하나 구입했다.”고 흐뭇해했다. kitsch@seoul.co.kr ■ 도요타·혼다의 체험마케팅 엿보기 |도쿄 박건형특파원|‘메가웹’은 자동차 박물관일까? 아니면 커다란 자동차 대리점일까? 일본인들은 메가웹을 하나의 소풍 장소로 인식하고 있다. 두 딸과 함께 메가웹을 찾은 직장인 마리 이와모토(37)는 “아이들이 즐거워하기 때문에 오다이바에 올 때마다 메가웹을 찾는다.”면서 “여기서 마음껏 차를 보고 즐기다 보면 도요타에서 생산한 차들이 친근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차를 직접 판매하지는 않지만, 매년 6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찾는 만큼 도요타 입장에서는 메가웹이 ‘잠재적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장 효과적인 홍보수단이 되는 셈이다. 도요타가 메가웹 건설에 쏟아부은 비용은 1200억원. 매년 100억원의 운영비는 별도로 투자된다. 제품을 보고 이용하며 즐기는 사이에 친숙해지는 체험 마케팅은 도요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도요타의 경쟁사인 혼다는 도쿄 인근인 도치기현에 테마파크 ‘트윈링 모테기(Twin Ring Motegi)’를 운영하고 있다.1998년 완공된 트윈링 모테기는 4.8㎞의 로드 코스와 슈퍼 스피드웨이 등 국제 규격의 자동차 및 모터바이크용 경주장을 갖고 있다. 혼다의 전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혼다 컬렉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어린이용 체험공간인 팬펀랩도 있다. 이를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90배에 이르는 땅이 개간됐고, 무려 380억엔이 투자됐다. 그렇다면 도요타와 혼다는 메가웹과 트윈링 모테기를 통해 무엇을 얻었을까? 한국도요타의 한 관계자는 “도요타는 90년대까지 중장년층에 어울리는 차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고민했다.”면서 “그러나 젊은층이 많이 찾는 오다이바에 메가웹을 열면서 고객층을 서서히 넓히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혼다 역시 트윈링 모테기를 단순히 자동차 홍보에만 이용하지 않는다. 회사 비전과 꿈을 제시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적극 활용한다. 혼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혼다의 꿈은 결코 자동차에서 멈추지 않는다.”면서 “트윈링 모테기가 선보이는 인간형 로봇 아시모를 비롯한 미래지향적 기술과 비전은 앞으로 혼다가 고객와 함께 커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들도 조금씩 체험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2년 전부터 국내외에 휴대전화 체험관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을 사라고 직접적으로 강요하는 광고나 홍보기법은 시장 개척 단계에서는 효율적이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하고 폭넓은 고객을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들도 일본기업들처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때가 됐다는 진단이다. kitsch@seoul.co.kr ■ ■ ‘미래형 도시’ 日 오다이바 어떤 곳 |도쿄 박건형특파원|총면적 442만 2000㎡의 오다이바. 서울 여의도 전체면적(848만㎡)의 절반 크기다. 1853년 서양 함선의 침략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설치했던 인공섬이다.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변신했다.2006년 한 해 오다이바를 방문한 관광객은 남한의 전체 인구와 맞먹는 4300만명에 달한다. 도쿄 시내에서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방법은 유리카 모노레일을 이용하거나 수상버스를 타는 것, 해저터널 및 레인보 브리지를 이용하는 것 등 세가지가 있다. 접근 방법부터 특이하다. 인구 과밀로 혼잡한 도쿄 도심의 기능 분산을 위해 취업 인구 9만명, 상주 인구 5만명 유치를 목표로 1989년 ‘임해부도심 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1995년 세계도시박람회 유치 계획이 좌절되면서 이 도시의 시련이 시작됐다. 장기불황과 맞물려 공사가 잇따라 중단되고 건설 회사는 연쇄적으로 쓰러졌다. 빌딩과 오피스텔의 미분양 사태도 속출하면서 ‘유령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오다이바 살리기’ 노력은 필사적이었다. 정부가 토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하는 등 도시 회생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관광 및 위락 시설이 잇따라 완공되면서 도시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도쿄 도심의 땅값 때문에 자리잡기 힘들었던 편의시설과 놀이시설, 쇼핑센터, 전시장이 속속 오다이바에 들어왔다. 지금도 외국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오다이바는 유리카 모노레일 라인을 따라 시오도메, 히노데, 오다이바카이힌코엔, 다이바, 텔레콤센터, 아오미 등 6개 구역으로 나뉜다.‘메가웹’을 비롯해 스포츠용품 전문점인 ‘선 워크’, 여성을 위한 쇼핑천국 ‘비너스 포트’, 종합 레저타운 도쿄레저랜드가 자리잡은 아오미와 최첨단 건축양식을 동원한 후지TV 본사, 대형 쇼핑센터인 ‘아쿠아 시티’, 도쿄 유일의 온천인 오에도 온천이 위치한 다이바와 시오도메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또 실제 남극탐험선을 개조한 ‘배과학관’과 ‘일본미래과학관’은 청소년들이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다이바는 철저하게 미래형으로 계획된 도시다. 섬 전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중심부 건물이 가장 높고, 외곽으로 갈수록 낮아지도록 설계돼 있다. 주차장도 여유있게 확보했다. kitsch@seoul.co.kr
  • [깔깔깔]

    ●점 보러 간 사내 한 사내가 점 보러 갔고, 점쟁이가 말했다. “복채는 3만원입니다. 당신은 세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질문을 하죠?” “아무거나 하셔도 됩니다.” “3만원이면 너무 비싼 것 아닙니까?” “다른 집보다는 쌉니다. 자, 마지막 질문은 뭐죠?”●아이는 누구의 소유입니까? 부부가 결혼하여 아들 하나 낳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불화가 생겨 이혼까지 이르게 된 부부는 서로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감정이 격해지고 있었다. 결론을 낼 수 없었던 부부는 법정에까지 가게 되었다. 판결만 남았을 때 판사가 말했다. “두 분,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십니까?” 그러자 남자가 물었다. “질문 하나 있습니다.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캔이 나오면 자판기가 주인입니까? 제가 주인입니까?”
  • 마니아들 다 모여라

    마니아들 다 모여라

    서울독립영화제 화제작을 다시 본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내년 1월4일부터 10일까지 2007독립영화제 수상작을 재상영한다. 16개 섹션,31편으로 이뤄진 이번 상영전에서는 독립 애니메이션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김진만 감독의 ‘소이연’과 강호 최고의 고수가 현대에 커피 자판기로 환생해 사랑에 빠진다는 ‘무림일검의 사생활’이 소개된다. 독립영화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도 있다.‘전장에서 나는’은 이라크 파병 군인들의 구체적인 경험을 다룬다.‘살기 위하여-어부로 살고 싶다’는 새만금의 마지막 물막이 공사가 끝난 후에도 이어지는 주민들의 투쟁 현장을 따라간다. 관람료 5000원.(02)778-0362. 프랑스영화를 선보이는 ‘시네프랑스’의 내년 첫 시리즈도 확정됐다. 장 르누아르 감독의 회고전이다.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아들인 장 르누아르는 사회 풍자극과 인간 본성을 담은 영화 등 영화사에 다양한 얘깃거리를 만들어냈다. 리얼리즘 촬영 방식과 딥 포커스 기법 등의 실험으로 훗날 누벨바그 감독들에게 찬사를 받은 감독이기도 하다. 회고전은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화·수요일 서울 하이퍼텍나다에서 열린다. 장 르누아르가 전성기 시절 만든 아홉 편의 작품이 스크린에 오른다. 에밀 졸라의 소설을 영화화한 ‘인간 야수’,‘게임의 규칙’뮤지컬 코미디 ‘프렌치 캉캉’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 6000원.(02)776-3390.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세균 자판기

    터미널·백화점·대학교 등에 설치된 자동판매기 10대 가운데 1대는 세균이 득실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말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된 자판기 180대를 골라 위생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8대에서 일반 음료나 먹는 물 수질기준(100CFU/㎖)을 초과하는 세균이 나왔다. 경기도의 한 노인복지회관 자판기에서는 무려 4만 6000CFU/㎖나 검출됐다.대전의 한 대학병원 자판기도 1450CFU/㎖의 세균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자판기 온도 표시도 엉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판기 외부 액정 온도계는 모두 89∼98도를 가리키고 있었으나 제품 기준 온도 70도를 지키지 않은 자판기가 65%나 됐다. 전국에 설치된 자판기는 8만 2000대에 이른다. 식약청은 기준 온도 관리 위반 영업자는 관할 행정기관에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조치했다.또 자판기 특별위생관리 지침과 자판기 음료 세균수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지역별로 전담 배치할 방침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개항 한달 무안공항 편의시설 확충 시급

    개항 한달 무안공항 편의시설 확충 시급

    호남권 유일의 개항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이 8일로 개항 한 달째를 맞는다. 개항 때 광주공항의 국제선 이전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거나 개항 초기보다 승객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편의시설 확충과 출입국 관리업무 개선 등은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무안공항에 취항한 노선은 중국 동방항공의 무안∼상하이 정기 노선을 비롯해 남방항공의 무안∼창사(전세기), 아시아나항공의 무안∼김포 등 3개다. 이 기간 110여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했으며, 승객은 7600여명으로 집계됐다. ●7600명 이용… 이·착륙 장애 전무 노선별로는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하는 동방항공의 무안∼상하이 노선 승객이 5300여명으로 하루 평균 180여명(탑승률 60%)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무안∼김포 노선은 2300여명(하루 평균 90명)으로 탑승률이 35%에 불과했다. 무안∼중국 창사 노선은 최근 전세기 중단으로 폐쇄됐다. 그동안 일기 등으로 인한 지연이나 결항이 한 건도 없었고 이ㆍ착륙시 장애도 발생하지 않는 등 활주로가 24시간 가동된다.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아 승객이 공항에 도착해서 출발까지 1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들어오는 승객 또한 10분 정도면 입국 심사를 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항 한 달을 맞으면서 국제선 노선도 잇따라 개설될 전망이다. 부흥항공의 무안∼타이베이 정기 노선이 오는 24일부터 주 2회(목·일요일) 취항한다. 또 중국 남방항공의 상하이∼쿤밍 노선을 비롯, 아시아나항공의 무안∼후쿠오카, 에어필리핀의 무안∼마닐라, 비바마카오의 무안∼마카오, 대한항공의 무안∼방콕 등에도 전세기 취항이 추진되고 있다. 오재관(45)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운영과장은 “내년 상반기중 광주∼무안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광주공항에 취항중인 국제노선이 자연스레 무안공항으로 이전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적은 승객 수 들어 응찰 외면 개항 한 달째를 맞고 있으나 식당·편의점 등이 설치되지 않아 국제공항이란 이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승객 이모(56·광주 서구 치평동)씨는 “공항에서 점심을 해결한 뒤 비행기를 타려고 했으나 이곳에 와 보니 식당은커녕 편의점도 찾을 수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렌터카 카운터, 자판기, 환전 업무를 위한 금융기관, 면세점 등이다. 식당·스낵코너·휴대폰 로밍카운터 등 필수 시설은 지금껏 개점휴업 상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편의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6차례의 입찰공고를 냈으나 업체들이 ‘승객수가 적다’는 이유로 응찰하지 않고 있다.”며 “이달 중 ‘GS리테일’과 편의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만큼 다른 시설도 곧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공항의 핵심인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업무도 아직 광주공항에서 이전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현재 광주공항에 상주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관 직원들이 2개조로 나눠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을 오가며 업무를 처리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승객이 갑자기 늘어날 경우 업무지연과 승객 불편이 예상된다. ●건교부·전남·무안 활성화 나서 건설교통부 등은 서남권 허브공항 수준에 맞춰 국제선을 주 35회까지 늘리기로 하고 국적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등을 상대로 취항 권유에 나섰다. 전남도와 무안군도 무안∼광주 고속도로 이용객 중 공항 이용고객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하고, 외국인 관광객 10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의 식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마련, 시행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깔깔깔]

    ●다방커피 커피를 마시고 싶던 맹구가 커피 자판기 앞에 서서 말했다. “어디 보자. 밀크커피, 설탕커피, 프림커피…. 어라?다방커피?못 보던 커피가 다 있네. 이게 뭐지?500원짜리 다른 커피보다 값이 두배니 맛도 좀 다른가?한번 마셔볼까.” 맹구가 1000원을 넣고 다방커피를 선택했다. 자판기가 ‘덜컥, 지잉∼’소리를 내며 커피를 쏟아냈다. “뭐야, 밀크커피랑 맛이 똑 같잖아. 에이, 속았네∼” 맹구가 이렇게 중얼거리며 돌아서는데 갑자기 자판기에서 탤런트 현영 뺨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빠∼나도 한 잔 마실게∼!”
  • [데스크시각] 담요를 뒤집어쓴 기자들/최광숙 정치부 차장급

    기자의 차 뒷자리에는 두툼한 파란색 요가 매트가 실려있다. 지난주 정부중앙청사 기자실이 폐쇄된 이후부터다. 청사 로비 바닥에 급하게 임시 기자실이 마련됐지만, 이마저 언제 철거될지 몰라 언제, 어디서든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춘 것이다. 실제로 청사 로비 바닥에 설치한 임시 기자실의 소파 등 집기가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모두 사라졌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챙겨 놓은 것이 바로 이 요가 매트다. 올봄 TV에서 108배를 하면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마련한 매트가 ‘이동 기자실’로 탈바꿈하는 데 요긴한 물건이 됐다. 정부중앙청사 5층 기자실 폐쇄 후 통일부 등을 출입하는 기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이산가족’이 됐다. 통일부는 청사 앞쪽 휴게실에, 총리실은 청사 뒤쪽 휴게실 등에 각각 새둥지를 틀었다. 이들 휴게실은 원래 민원인들이 자판기에서 커피를 빼먹고 잠시 쉬어가는 곳이다. 이곳의 둥근 탁자와 간이 의자를 이용, 노트북을 설치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그래도 청사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노숙’에 나선 외교부 기자들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임시 기자실의 가장 큰 적은 추위다. 싸늘한 시멘트로 된 건물에다 햇볕도 안 드는 후미진 곳에 하루종일 있다 보니 추위가 살 속으로 파고든다. 바깥은 화사한 가을이지만 ‘겨울’이 따로 없다. 취재하고 기사 쓰는 것도 정신이 없는데 추위라는 복병을 만난 것이다. 한 남자 후배 기자는 추위를 견디다 못해 담요를 뒤집어쓰고 열심히 노트북을 두드렸다. 오갈 데 없는 노숙자의 모습 그대로다. 예쁜 치마 차림으로 한껏 멋을 냈던 여자 후배들은 이곳에서 하루를 지낸 뒤 다음 날,“어제 엄청 추웠다. 치마는 이젠 못 입겠다.”며 바지 차림으로 나타났다. 여기자들의 ‘패션’도 빼앗긴 셈이다. 양복 안에 겨울 스웨터를 껴입고 출근하는 남자 기자들도 하나둘 늘고 있다. 유난히 추위에 약한 기자도 평소보다 두 달 앞당겨 겨울 내복을 꺼내 입었다. 내복에다 스웨터를 껴입어도 하루종일 바깥에 있다 보면 저녁 무렵이면 어느새 동태처럼 몸이 꽁꽁 얼어붙어 온다. 온 몸에 스며든 한기 때문에 요즘 양말까지 신고서야 잠이 들곤 한다. 이런 어려움에도 기자들이 국정홍보처 관계자 말처럼 ‘럭셔리하게 꾸며 놓은’ 새 통합브리핑룸을 거절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론학 교과서 제1장에 나오는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다. 일부 공무원들은 “파이팅”하며 애써 격려하기도 하고, 간식거리를 보내주는 이들도 있다. 반면 “왜 불과 몇미터 거리인데, 새 집에 들어가지 않느냐.”고 정색하며 반문하는 공무원들도 있다. 새 브리핑룸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공간적 개념의 문제가 아니다. 교묘하게 언론을 관리·통제하겠다는 정부의 무서운 의도가 사태의 본질이라는 것을 모르는 기자는 없다.‘가두리 양식장’처럼 기자들을 한 곳에 몰아넣고, 알맹이 없는 브리핑을 ‘받아쓰기’시키겠다는 정부의 얄팍한 계산을 이제 국민 모두가 안다. 최근 국정홍보처는 그동안 제공하던 ‘국무회의 자료’ 등 이메일 서비스도 중단했다. 국민이 낸 세금을 정부가 어떻게 집행했는가를 따지는 국정감사가 시작됐는데도 국감자료를 가져다 놓은 곳은 기자들의 발길이 끊긴 텅빈 새 통합 브리핑룸이다. 게다가 기자들이 정성들여 스크랩해 놓은 각종 자료들은 굳게 닫힌 기자실에 두고 왔으니 기사 쓰는 데 참고할 수도 없다. 자연히 정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기사를 쓰려고 할 때 내용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가 정교하게 기자들의 취재 활동을 옥죄는 것을 보면서 “이런 열정과 집요함, 추진력으로 국정을 챙겼다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일도 아닐 텐데…”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기자실 파동’으로 마음 고생을 한 지난 일주일이 마치 7년 이상인 것처럼 느껴졌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종묘광장 제모습 찾는다

    종묘광장 제모습 찾는다

    연내 종묘광장에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내년부터는 종묘광장 성역화 사업(조감도)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0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와 종묘광장을 역사와 문화 공간으로 복원하는 ‘종묘광장 성역화 사업’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제례 공간으로 사적 제125호로 지정돼 있다.1995년에는 유네스코가 세계적으로 독특한 건축 양식을 지닌 의례공간으로 인정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했다. 그러나 출입구인 종묘광장에는 각종 불법 노점상, 무료급식장, 노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 집회·시위 등 불법행위가 자행되면서 위상이 훼손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단계 성역화 사업으로 무질서의 원인이 된 주요 요인부터 정리했다. 우선 단속요원을 상설 배치해 노점상과 이동식 노래방을 철거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노인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는 속칭 ‘박카스 아줌마’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또 무료급식소를 인근 노인복지센터 3곳으로 분산 이전하고, 대형버스 주차장을 광장 외부로 옮겼다. 정비된 자리는 연내 녹지로 조성하고, 내년 1월에는 술과 음식물을 파는 매점과 자판기까지 완전히 철거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1단계 사업 추진 결과 고정적으로 광장을 이용하던 인원이 하루 3500명에서 2100명으로 40%가 줄었고, 종묘를 관람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시민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종묘광장 안에 있는 문화재를 복원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어도(임금이 다니는 길), 홍살문(궁전·능·묘 등의 앞에 세우는 나무문), 하마비(말에서 내려 걸어가는 지점을 표시한 비석), 어정(임금이 마시던 우물), 피맛길(평민들이 다니던 골목), 순라길(순찰하던 길) 등의 문화재를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투입되는 예산은 42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깔깔깔]

    ●목마른 할머니 한 시골 할머니가 처음으로 도시에 왔다. 목이 말라 뭐 마실 거 없나 하며 주위를 살피던 중, 자판기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처음보는 물건이니 사용법을 모를 수밖에…. “우짤꼬?”하며 끙끙 앓다 동전구멍을 발견하고는 “아, 이리로 동전을 넣는갑다.”며 동전을 넣었다. 그 다음이 문제. 이제 단추만 누르면 되는데, 그걸 몰랐던 할머니가 자판기에 대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아무런 대꾸가 없자, 다시 말했다. “아, 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달라꼬예.” 그때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던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했다. “보입시데이. 한번 딴 거 돌라케보이소!”
  • [기고] 교내 탄산음료 제한 환영한다/차정섭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홍보관리관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3일 올해 연말까지 학교내 탄산음료 반입을 금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만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탄산음료와의 전쟁’을 선포한 지 1년반만에 얻어낸 성과다. 비만 유발 등 탄산음료의 유해성 문제는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이지만,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3월 국가청소년위가 직접 나서기로 한 바 있다. 당시 전국 225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시작으로 음료용 자동판매기에서 탄산음료를 판매하지 않도록 했고, 청소년단체의 각종 행사에서도 탄산음료를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 얼마 후 시설 임대 잔여기간 등의 문제가 있는 몇몇 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설들이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학교내 탄산음료가 문제였다. 당시 전국 160개 중·고교를 표본으로 탄산음료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서울 및 충북지역을 제외하면, 조사대상 학교의 90.6%인 154개 학교에서 자동판매기를 통해 탄산음료를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울산과 충북 이외의 경우 조사대상 학교의 93.7%인 150개교가 매점에서 탄산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체육시간에 땀을 흠뻑 흘린 학생들이 자판기가 부르는 시원한 탄산음료의 유혹을 떨쳐 버리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국가청소년위는 지난해 3월29일 교육인적자원부에 학교내 자판기 및 매점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해 주도록 건의한 바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7년도 학교보건급식 기본방향’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고 이번에 발표한 ‘학생 건강증진대책’에서 탄산음료를 비만 유발식품으로 규정하고, 전국 모든 학교내에 탄산음료 반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는 이번 교육인적자원부의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 아동·청소년들의 비만은 자칫 또 다른 질병을 불러와 성격 장애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저학년생들의 경우 뚱뚱한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아예 왕따를 당하는 사례도 있다. 분당에 사는 주부 장모씨는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아들이 친구들보다 뚱뚱해 놀림을 당한 사실을 알고 평소 좋아하던 탄산음료 근처에도 못 가게 했다.”며 아들과 어머니가 탄산음료를 둘러싸고 싸움 아닌 싸움을 하며 신경전을 벌였던 사연을 전해왔다. 위의 사례에서도 지적했듯 가정에서도 탄산음료가 사라져야 하겠다. 냉장고를 열었을 때 탄산음료가 있으면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어른들이 마시면서 아이들에게는 건강에 해로우니까 마시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부모 간섭을 벗어난 지역에서 ‘어른들도 마시는데’라며 유혹을 벗어 던지지 못하고 탄산음료를 사서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 어른들도 마시지 않도록 아예 눈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면 어떨까? 국가청소년위는 앞으로 학교내에서 탄산음료가 실제 판매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일반 시설들도 탄산음료 판매제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3일 개천절에 자녀들과 함께 배낭에 시원한 물을 넣고 산이나 들로 나가 탄산음료를 마실 때 톡 쏘는 맛보다 향긋하고 시원한 자연을 가슴 가득 채우고 오면 어떨까. 차정섭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홍보관리관
  • [깔깔깔]

    ●성질 급한 한국인 외국인:자판기의 커피가 다 나온 후, 불이 꺼지면 컵을 꺼낸다. 한국인:컵 나오는 곳에 손 넣고 기다린다. 가끔 튀는 커피에 손을 데기도 한다. 외국인:사탕을 쪽쪽 빨아먹는다. 한국인:깨물어 먹는다. 가끔 이가 부러지기도 한다. 외국인:아이스크림을 혀로 핥으며 천천히 먹는다. 한국인:한입에 왕창 베어 먹는다. 그러다 순간적인 두통에 괴로워할 때도 있다. 외국인:정류장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다 천천히 승차한다. 한국인:버스가 눈에 띄면 먼저 도로로 내려간다. 종종 버스와 추격전도 벌이는데, 가끔 버스 바퀴에 발이 끼기도 한다. 문 열리기 전 문에 손을 대는 건 기본.
  • [Seoul In] 21일까지 추석맞이 대청소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추석연휴를 전후해 특별대청소를 실시한다. 특별대청소는 추석 전인 17∼21일 사람 손이 미치지 않는 도로변 수목 사이, 자판기 밑, 빗물받이, 공사장 주변, 헌옷 수거함 밑 등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집중수거한다. 또 추석 후인 27∼28일까지는 추석연휴 골목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한다. 청소는 동별 여건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정해 동주민센터 직원이 청결봉사단, 직능단체, 통·반장 등 주민과 함께 한다. 청소상황실 890-2375.
  • 그럴싸한 ‘어린이 건강대책’ 무슨 돈으로

    그럴싸한 ‘어린이 건강대책’ 무슨 돈으로

    정부는 어린이 인터넷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게임을 중단시키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12세 미만 게임 등급은 7세 미만과 8∼12세 등급으로 세분화된다. 영양 상태가 불량한 저소득층 어린이에게는 매월 ‘영양보충 건강 바우처’를 지급하고, 어린이 시간대에는 햄버거·치킨·감자칩 광고를 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11일 환경·보건복지·정보통신부 등 10개 정부 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린이 건강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환경질환예방 ▲먹거리 안전강화 ▲비만예방·체력강화 ▲게임중독 예방▲어린이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54개 과제를 담았다. ●게임 중독 방지 프로그램 제작 의무화 게임 공급자는 인터넷 게임을 만들 때 부모가 이용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현금결제 내역 등 이용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12세 미만 등급 게임에는 일정 시간 지나면 주의·경고 문구가 뜨도록 해야 한다. 아토피·천식 등 환경질환 기준은 어린이에게 맞춰 강화된다. 천식예보제가 도입되며, 상담 및 응급대처를 위한 콜센터도 운영한다. 국·공립병원 9곳을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로 지정해 질병유발 요인을 연구하며, 알레르기 환자용 우유·특수분유 구입 비용도 지원된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초등학교 수를 2005년 기준 1151개에서 오는 2010년에는 절반으로 줄인다. 민간보육시설 실내공기 질도 강화한다. ●뚱보에겐 살빼기 프로그램, 허약자에겐 영양보충 지원 현재 학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비만도·심폐기능·지구력 등을 측정하는 건강체력 평가로 바꾼다. 방과후 비만감소·체력강화 교실도 연다.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무상 영양평가를 실시하고, 영양불량 어린이에게는 매월 5만 7000원 상당의 영양보충식품 교환권을 지원한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학교주변 200m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정해 탄산음료 자판기 설치를 제한한다. 학교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급식지원센터(농촌)나 공동구매(도시) 방식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음식재료를 공급하고, 우리농산물을 구입하는 학교에는 기존 농산물 가격과의 차이를 국가가 지원한다. 우유·계란·콩 등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에게는 대체식단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2010년까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식품에 트랜스지방을 첨가하는 것이 금지된다. ●정부 구체적 재원마련 없이 막연히 “담뱃값 올려서…” 이런 대책을 추진하는 데는 모두 5276억원이 들어가지만 막연하게 담뱃값을 올려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내년도 확보된 예산은 634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도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포함된 담뱃값을 1갑당 500원 인상하려다가 무산됐다. 복지부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담뱃값 인상안을 재발의할 방침이지만 인상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담뱃값 인상이 무산되면 대책이 늦어지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탄산음료·라면·튀김류 등 비만유발 식품 연말까지 학교서 퇴출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매점이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가 사라진다. 또 학교 급식의 영양소가 학생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교에서 급식 영양소를 정확히 표시하고 건강 환경 수준을 평가하는 ‘학생건강증진대책’ 11대 과제를 수립,2011년까지 5년간 시행하기로 하고 각 시·도 교육청에 행정지시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학교 매점과 자판기를 통해 탄산음료와 라면, 튀김류 등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 추방운동을 강화하고,9월 중 실태조사를 거쳐 12월까지 학교내 탄산음료를 완전히 추방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보급된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전국 모든 학교가 운영하도록 의무화해 학생 비만율을 2005년 18.2%에서 올해 17%,2011년에는 15%까지 각각 줄일 계획이다. 보건·체육·영양교사가 학생들의 비만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체활동 증진 및 영양섭취 지도를 종합관리한다. 또 올 2학기 학교급식의 영양소를 공개하는 ‘학교급식영양표시제’를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전국 각급 학교에 의무화한다. 학생들은 일주일 단위로 식단을 제공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칼슘 등 각 영양소의 정확한 양을 알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또 2010년 학교의 건강환경 수준을 나타내는 ‘학교건강환경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교실내 공기질, 먹는 물, 소음, 새학교증후군, 석면, 미세먼지 등 학교환경 유지 및 관리 상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정책연구를 시작해 2010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학교보건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는 ‘점심식사 후 이닦기’와 ‘1일 8회 30초 손씻기(1830)’ 운동을 전개하고, 신축학교를 중심으로 이닦기 시설을 보완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매년 말 이행여부를 평가하기로 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아일랜드는 가난한 농촌 국가였다. 하지만 지금의 아일랜드는 서유럽의 정보통신(IT) 허브로 ‘리피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다. 아일랜드 정부가 10년 동안에 걸친 고속 성장을 기념하고자 구상한 ‘더블린 스파이어’. 아일랜드의 국민소득이 영국을 앞지른 2003년, 역사의 길이 남을 기념탑이 완공되었다. ●며느리 전성시대(KBS2 오후 7시55분) 춘천에서 올라오는 길에 수현은 도로변 막국수집으로 들어간다. 사람들로 붐비는 터라 자리가 없어 합석하는데 바로 기하이다. 기하 역시 춘천에서 올라오는 길이었고, 둘은 어색하게 막국수를 먹는다. 먼저 먹고 나간 수현은 포트폴리오를 놓아두고 왔음으로 깨닫고 차를 돌리지만 기하가 갖고 갔다는 말을 듣는다. ●깍두기(MBC 오후 7시55분) 천방지축 장사야는 답답한 절이 싫어 배낭 하나만 달랑 메고 무작정 나와 거리를 헤맨다. 밤이 되자 배낭 주머니에서 간신히 300원을 찾아 커피자판기에 넣지만 그나마 있는 동전마저 꿀꺽 삼켜버리자 화가 나 발로 자판기를 쾅쾅 찬다. 이 때 자판기 주인 정동식이 지금 남의 사업장에서 뭐하는 것이냐며 사야에게 다가온다. ●칼잡이 오수정(SBS 오후 9시55분) 정신을 차린 수정은 만수가 자신의 집에 있자 화들짝 놀란 채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수정은 수혁으로부터 자신이 만수에게 업혀 왔다는 얘기를 듣는다. 순간적으로 머리를 굴린 수정은 만수에게 다가가 아직도 자신을 잊지 못하고 있느냐고 묻는다. 수정의 가식에 넌덜머리가 난 만수는 할말을 잊는다. ●희망풍경(EBS 오전 7시10분) 들리지는 않지만 몸으로 열정을 표현하는 무대가 열렸다. 청각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의 다변화를 권장하고자 열린 연극 발표회는 사춘기가 지나지 않은 초등학생을 위주로 펼쳐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한다. 감성이 아직 여물지 않은 그들에게 지적, 감성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꿈의 무대로 떠나본다. ●글로벌 코리안〈미국 무비자, 동포사회 활력〉(YTN 오전 10시35분)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비자 없이 미국 단기방문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누구보다도 미국 동포들이 고무되어 있다. 불법체류자의 증가가 우려되기도 하지만 방문객의 증가로 동포사회의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특히 여행과 부동산 업계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젊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이 생겼다. 소프트웨어 월드컵이라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주최 ‘이매진 컵’이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 이매진 컵 대회는 올해로 5회째.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생생한 현장을 찾아가 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20분) 일그러진 얼굴로 세상을 보며 십수년 세월을 살아온 88세 김기덕 할아버지. 젊은 시절 장작을 패다 눈두덩에 박힌 가시를 빼지 못하고, 제대로 치료 한 번 받지 못하자 안구는 기능을 찾을 수 없었다. 한 눈으로는 세상을 담고, 한 눈으로는 사랑을 담는 할아버지의 사연을 만나본다.
  • [Local] 제주 ‘감귤 자판기’ 시범 운영

    제주시는 내년에 감귤을 낱개로 뽑아 먹을 수 있는 자동판매기를 개발해 공항이나 영화관 등 공공장소에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판매기 제작 비용은 대당 약 1000만원으로 시는 브랜드 감귤 생산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사업자를 선정, 자동판매기 제작 비용의 50%가량을 지원해 준다. 고복수 친환경감귤농정과장은 “아무리 작은 포장의 감귤도 1000원 이상의 지폐를 지불해야만 먹을 수 있었지만 자동판매기가 출시되면 동전을 투입해 원하는 만큼의 감귤을 뽑아 먹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지하철 자판기 임차인 운영 7% 뿐

    지하철 자판기 임차인 운영 7% 뿐

    장애인 등에게 운영권을 우선 부여하는 서울 지하철역 자동판매기의 93%가 전문업체의 손에 넘어가 편법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최근 지하철 263개 역의 자판기 431곳에 대한 임대계약을 감사한 결과, 전체의 93%인 401곳을 전문업체에서 편법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 밝혔다. 전문업체는 임차인 대부분이 중증 장애인이고, 임차인이 종업원을 둘 수 있는 규정을 악용해 불법계약에 동의한 임차인이 고용한 종업원으로 위장했다. 임차인 431명 가운데 395명(92%)은 장애인·노인이고 36명(8%)은 모자가정의 여성이다. 그러나 운영권을 따낸 임차인이 실제로 자판기를 운영하는 곳은 30곳(7%)에 불과하고 나머지 401곳(93%)은 M사 등 전문업체 11개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문업체들은 규정을 교묘하게 이용, 가정형편이 어려운 임차인에게 한 달에 5만∼10만원만 건네주고 실제 운영권을 행사하면서 많은 수익금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업체들은 3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자판기 임대사업자 공고 때부터 장애인 등을 설득해 신청서류를 매집하고 서류 접수 등을 대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신문·복권 판매대, 매점 및 식음료용 자판기 설치 계약에 관한 조례’를 곧 개정, 운영 능력이 없는 임차인이라면 영업을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에 위탁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찾기로 했다. 또 현행 1·2등급으로 제한된 장애등급을 3∼5등급으로 임차인 자격을 확대해 자활 의지가 강한 임차인을 실제 운영자로 선정하는 방안 등도 다음 임대사업자 공고 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임대계약은 서울메트로 2008년, 도시철도공사는 2009년에 끝난다. 자판기 운영권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로서 장애 1·2등급, 모자가정의 여성,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을 우선대상으로 전자추첨을 통해 부여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문화마당] 행복한 시간과 공간/김수이 문학평론가·경희대 교양학부 교수

    ‘모히토(Mojito)’는 헤밍웨이가 쿠바에서 말년을 보내며 즐겨 마시던 칵테일이다. 헤밍웨이는 쿠바의 수도 아바나 근교의 언덕에 ‘핑카 비히아(전망 좋은 농장)’라는 멋진 집을 짓고 살았다.‘노인과 바다’에 등장하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 집의 거실에서 헤밍웨이는 서랍장 위에 타자기를 올려놓고 몇 시간이고 선 채로 소설을 썼다. 긴장감을 흐트리지 않기 위해서였다. 헤밍웨이는 오후에는 매일 집 근처의 카페 ‘라 테레자’에 가 구석 자리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글을 썼다. 이 카페는 방파제 위에 자리잡고 있어 삼면으로 탁 트인 유리창 아래로 바로 바닷물이 들이친다. 라 테레자는 허름하면서도 고풍스럽고, 아름다우면서도 일상적인 공간이다. 아틀란틱해의 물결이 가득 밀려오는 라 테레자에서 나는 84일의 사투 끝에 뼈만 남은 고기를 배에 매단 채 귀항하는 백발의 노인을 상상하며, 헤밍웨이가 그랬던 것처럼 모히토를 마셨다. 녹색 민트잎의 향기가 잊을 수 없을 농도로 입안에 스몄다. 더없이 평온하고 황홀한 여름날의 오후였다. 시인 최승호 선생은 열두 번째 시집 ‘고비’(2007)에 실린 시들을 양재천이 보이는 작은 노천카페에 앉아 썼다고 한다. 나는 우연히 그 카페에 가본 적이 있는데, 베고니아 화분들이 꽃다발처럼 창밖에 걸려 있는 그 집은 ‘도회적 낭만’이라고 칭할 묘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시집 ‘고비’의 공간이 사막인 것을 생각하면, 대조적이면서도 의미심장한 일이다. 사막에 관해 100편이 넘는 시를 쓰기 위해서는 꽃과 나무와 물(술도 포함해)이 있는 공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 곳에서 나는 뜨거운 사막을 건너다 지쳤을 무렵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오아시스에 도착한 기분이 되었다. 사실, 나에게도 이런 공간이 있었다. 이십대 때 나는 서울 아현동에 살았는데, 산꼭대기에 있는 시립도서관에 어디론가 떠나는 심정으로 자주 드나들곤 했다. 입관료 100원을 내고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2층 열람실에서 나는 노란색 딱딱한 책상에 앉아 문학과 철학에 관한 책들을 철없이 기쁘게 읽었다. 낡은 도서관 건물 앞에는 라일락 나무가 있었는데, 그 밑에 쪼그리고 앉아 나는 진한 자판기 커피를 하루에도 몇 잔씩 마셨다. 장담하건대, 그 맛은 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가 즐겨 마신 모히토에 버금가는 등급이었다. 이제는 10년이 지난 과거의 일이지만…. 살아가면서 우리가 원하는 일들은 행복한 시간과 공간을 갖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 시간과 공간들에 등급을 매긴다면, 우리가 속한 지금 여기는 어떤 등급에 해당할까.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가고 싶다.’고 간절히 열망하지만, 정작 ‘그곳’은 어디에도 없는 곳(nowhere)일 가능성이 짙다.‘그곳’은 장소의 차원이 아니라, 마음의 차원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그 장소를 발견하는 열쇠이고, 그 장소는 우리 주변의 도처에 있는 것이다. 라 테레자, 양재천, 시립도서관처럼. 여기에 이어질 목록은 무한하다. 내 생각은 이렇다. 더불어 행복한 사람을 갖는 것이 삶의 첫 번째 등급이고, 더불어 행복한 시간과 공간을 갖는 것이 삶의 두 번째 등급이다. 첫 번째 등급이 혼자만으로는 이루기 힘든, 이를테면 운명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면, 두 번째 등급은 혼자서도 충분히 혹은 더 충만하게 확보할 수 있는, 자발적인 항목의 것이다. 그러나 삶의 첫 번째 등급과 두 번째 등급의 차이는 크지 않다. 혼자서도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있다. 존재하지 않거나, 자기 자신일 수도 있는. 그 시간과 장소가 행복한 것은 우리가 그곳에 결정적으로 누군가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이토록 강렬하게 남아 있는 향기와 기억이 그 증거다. 김수이 문학평론가·경희대 교양학부 교수
  • 종묘공원 내년까지 원형 복원

    노인들의 음주가무와 불법 성매매 장소로 변질된 서울 종묘공원을 제 모습으로 되찾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2008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공원을 원형대로 복원하는 ‘종묘공원 성역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불법 노점상과 간이 매점, 자판기 등 판매설비를 정비하고 사행 행위, 성매매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소음을 유발하는 무료 공연장인 국악정을 철거해 녹지를 조성하고 공원 앞 무료급식소도 이전하기로 했다. 이어 문화재청과의 협의 및 연구용역을 거쳐 복원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어정(임금이 마시던 샘), 홍살문(종묘제례를 지낸 곳), 하마비(제사 참여자들이 말에서 내리는 곳), 순라길(순찰 도는 길) 등을 원래 자리로 옮기거나 새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51억여원을 들여 외국인관광객들이 찾는 경건한 문화유산으로 되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업계소식-CF]기분 좋은 날 ‘놀부 가는 날’

    [업계소식-CF]기분 좋은 날 ‘놀부 가는 날’

    외식문화기업 놀부가 최근 탤런트 엄지원을 모델로한 TV CF를 선보였다.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된 이 CF는 ‘오늘 같은 날´이라는 핵심 슬로건을 중심으로 기분 좋은 날의 에피소드를 화면에 밝게 담았다. 외식업계 광고로는 드물게 음식을 먹는 장면이 없는 게 이색적이다. 광고 속에는 음료수를 마시려고 자판기에 동전을 넣자 음료수와 함께 수많은 동전이 쏟아지는 등 총 네 가지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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