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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플러스] 안산 유휴지에 체육공원 조성

    경기 안산시가 영동고속도로 교량 밑 빈터 등 유휴부지 곳곳에 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4억원을 들여 단원구 화정동 영동고속도로 화정2교 밑 빈터 2300여㎡에 족구장, 배구장, 풋살경기장 등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았다. 시는 또 장상동 경부고속철도(KTX) 옆 자투리 공간에 꿈나무 축구공원을 만들고 상록수역 교각 밑에도 생활체육 시설을 설치하는 등 도심지 내 빈터를 테마 공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여환규 안산시 스포츠마케팅과장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체육·테마공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셀프 인테리어 따라잡기

    셀프 인테리어 따라잡기

    황혜경씨의 여러 셀프 인테리어 비법 가운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두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아기 키우는 집이라면 필수로 갖춰야 하는 아기 식탁의자 고치기. 최근 동남아에서 많이 수입되는 원목 의자는 조금만 손길이 들어가면 아이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하다. 주로 체리색이나 원목색의 식탁 의자에 살짝 사포 질을 한 뒤 무독성 페인트를 골고루 칠해준다. 이어 식탁에 아크릴 물감으로 아기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꽃을 그려주고 나서 이름도 써 준다. 페인트와 그림이 마르면 투명 바니시로 마무리한다. 컴퓨터를 놓고 쓰는 책상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쏙 감춰주는 키보드 받침이 있으면 훨씬 책상을 넓게 쓸 수 있고 보기에도 좋다. 키보드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컴퓨터 모니터를 올려놓을 수 있는 15㎜ 정도 두께의 자투리 나무를 마련한다. 키보드 크기에 맞게 나무를 재단하고서 드릴 날로 상판에 구멍을 뚫고 나사로 조립한다. 조립 후 나무를 사포로 문질러주고 나서 페인트로 좋아하는 색깔을 발라주면 끝.
  • [길섶에서] 호호호/노주석 논설위원

    지하철의 변신이 눈부시다. 시(詩)가 등장한 것이다. 비록 자투리이지만 지하공간을 문화화하려는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된다. 전에는 전차를 기다리며 멍하게 서 있기 일쑤였다. 요즘은 시가 적힌 스크린도어 앞으로 발길이 절로 향한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닌 모양이다. 문학소녀 시절이 그리운 아주머니도, 시 읽을 시간이 없는 학생들도 기웃거린다. 소의 해가 지고, 호랑이해가 떴다. 일갑자 만에 돌아온다는 귀한 흰 호랑이기도 하다. 지난 연말 지하철 곳곳에 나붙은 포스터의 문구가 재미있었다. “올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소’ 다음해는 ‘호호호’ 웃읍시다”. ‘소’도 나오고 ‘호랑이’도 나오는 재치있는 덕담이다. 호시우보(虎視牛步)라 했다. 소처럼 우직하게 걷되 호랑이처럼 매섭게 살피라는 뜻이리라. 지난해와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가 여럿 소개됐지만, 십이간지의 바통을 주고받는 두 동물이 동시에 등장하는 유일한 성어가 아닌가 한다. 간과하지 말 것은 ‘호호호’ 웃기보다 쿨한 시각이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송도국제도시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인천시는 지자체 최초로 송도국제도시 갯벌 6.11㎢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습지보호지역 지정 권한이 2005년 환경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 이후 첫 사례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6·8공구 2.5㎢와 11공구 3.61㎢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인천지역에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2003년 12월 옹진군 장봉도 갯벌에 이어 두번째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물 신·증축, 모래·자갈·광물 채취, 동·식물 도입·경작·포획 등이 제한된다. 둑을 쌓아 수량이나 수위를 조절할 수도 없다. 이번에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송도 갯벌은 동아시아 철새의 이동경로로 국제적 희귀 조류인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말똥가리, 알락꼬리마도요 등 107종 2만 20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부지로 매립할 예정이었으나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보존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자 시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것. 인천시 관계자는 “송도 갯벌은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므로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각종 조류보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송도 갯벌을 관리하려고 국비 1억원 등 1억 4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은 시의 이번 결정에 회의적이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습지보호지역 지정 자체는 환영할 일이지만 이번에 지정된 곳은 매립을 하고 남은 자투리 땅”이라며 “제대로 된 조류 서식지 역할을 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불안한 그들만의 거래

    불안한 그들만의 거래

    미소금융 출범 등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개인간 대출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대출직거래 사이트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은행 문턱이 높은 저신용자들을 위한 대안금융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보호가 되지 않고 악용 가능성도 크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금융감독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대부업체인 머니옥션은 기존의 온라인 대출직거래 서비스를 강화한 ‘미소펀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대출 직거래란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을 빌려줄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말한다. 저신용자가 이용하는 대부시장에 ‘역경매 방식’을 도입한 형식인데, 빌려주겠다는 사람이 늘어나면 금리가 낮아진다는 논리다. 머니옥션 관계자는 “저신용자가 대부업체를 찾으면 무조건 연 49%의 이자로 돈을 빌리지만 대출직거래 사이트 등을 통하면 20~30%대의 대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돈이 필요한 사람이 온라인에 돈이 필요한 이유와 액수, 희망이자율, 상환 계획 등을 올리면 이를 확인한 개인들이 돈을 빌려준다. 대출참여자에 대한 제한이 없어 일반인은 물론 대부업자도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돈을 빌려주는 게 특징이다. 대출서비스업체인 팝펀딩은 이번 주 들어 자투리 포인트를 모아서 저신용자 대출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인이 알게 모르게 적립한 카드 포인트 등을 현금화해 이를 금융소외계층이나 저신용자를 위한 대출에 쓰겠다는 취지다. 역시 온라인 상에서 회원들이 돈을 빌리는 사람의 사연과 상환계획, 이자율 등을 심사하고 투자를 결정한다. 최소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시스템상 일반 대부업자는 투자자에서 배제된다. 팝펀딩 측은 “자고 있는 포인트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이한 점”이라면서 “연체 등을 고려해도 개인들에게 연 14% 수익이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온라인 대출직거래 사이트들은 ‘제대로 운용하면 사회의 약이지만 악용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제도권이 외면하는 저신용자들을 돕는 ‘현대판 품앗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투자자에 대한 보호장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대출직거래 업체의 한 관계자는 “스스로 판단하는 일종의 투자인 탓에 원금은 전혀 보장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한다. 또한 대출직거래 사이트들은 다수 투자자의 돈이 대출자로 바로 흘러들어가는 자금흐름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대출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회사가 아닌 다수 일반인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여기에다 영업형태가 모호해 감독 책임이 불분명하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일반 대부업체와 달리 투자자가 다수의 일반인이지만 대부분 대부업으로 분류돼 지방자치단체에 감독권이 있다.”면서 “하지만 실제로 자치단체들이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번엔 펀드계좌 전쟁… 칼 빼든 증권사

    이번엔 펀드계좌 전쟁… 칼 빼든 증권사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펀드 투자자가 판매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펀드 판매사 이동제’가 도입된다. 지난 7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지급결제 서비스도입을 계기로 불거진 은행과 증권사간 급여계좌 유치경쟁이 이번에는 펀드계좌로 옮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칼을 빼든 곳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증권사다. 1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내년 1월25일부터 투자자들이 비용 부담없이 수수료는 낮고 혜택은 많은 판매사로 갈아탈 수 있는 이동제가 시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동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출시되는 신규 펀드에 대해서는 반드시 2곳 이상의 판매사를 확보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국내외 6000여개 펀드 중 60%인 3700여개 펀드는 판매사 1곳에서 독점적으로 팔리고 있다. 이동 자체가 불가능하다. 가짓수는 많지만, 이들 독점 판매 펀드의 설정액은 10월 말 현재 417억원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 331조 8719억원의 0.0001%에 해당하는 ‘자투리(소액)’ 펀드다. 문제는 최근까지 동일 펀드에 대해 판매사별로 다른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제도 시행이 임박하면서 증권사들이 수수료 인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키움증권의 경우 기존 0.3~1.0%의 판매수수료를 받던 49개 펀드에 대해 수수료를 없앴다. 교보증권(34개 펀드)과 우리투자증권(2개 펀드), 푸르덴셜투자증권(1개 펀드) 등도 ‘수수료 제로(0)’ 대열에 합류했다. CMA와 펀드를 연계한 금융상품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의 ‘빌리브’ 서비스는 2000만원 이상 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담보로 최대 6000만원까지 연 1~5%대로 빌려 주고, 대출이 필요 없으면 CMA 이자율을 최대 9%까지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도 일반 CMA 고객에게는 연 2.5% 수준의 금리를 주지만, 월 3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에 1년 이상 자동 납부를 약속하면 연 4.5%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본금리에 대우증권은 최고 2.0% 포인트, 삼성증권 1.5% 포인트, 통양종금증권 0.5% 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얹어주고 있다. 전체 펀드 설정액 중 증권사가 판매한 펀드는 10월 말 현재 52.73%인 175조 85억원, 은행이 38.49%인 127조 7368억원이다. 이어 보험 4.11%(11조 6325억원) 등의 순이다. 사실상 은행과 증권사가 펀드 판매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가, 은행들은 용이한 접근성과 대출·예금 등과 연계한 우대서비스가 각각 강점”이라면서 “신규 고객 확보보다 기존 고객 빼앗기에 주력할 경우 진흙탕 경쟁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버려진 땅이 10만주민 쉼터로

    버려진 땅이 10만주민 쉼터로

    서울 양천구가 버려진 자투리 땅을 공원으로 만드는 등 다른 자치구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양천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쓰레기와 불법 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목동 달마을근린공원이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제9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구가 2005년부터 달마을근린공원을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고 자연과 벗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달마을근린공원은 목2·3·4동 10만 주민의 유일한 공원이다. 1971년 8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나 토지보상 지연 및 시설투자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방치됐다. 하지만 구가 2007년 7월 245억원을 투입,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지난 8월까지 시비·구비 등 26억 5000여만원을 투자해 생태공원으로 재조성했다. 구는 순환산책로 730m를 만들고 진입광장과 출입구 5곳을 새로 꾸몄으며 정자 1곳과 공원 전체조망이 가능한 전망데크, 야외체육시설도 설치했다. 또 아카시나무가 주를 이뤘던 산에 팥배나무 등 30여종 3만 1000주의 나무를 심었으며 물억새 등 초화류 및 수생식물 30종 12만 2500여본을 심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10여억원의 생태계보전협력금을 유치, 산림생태계 복원 및 소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녹색성장을 위한 사업발굴과 추진을 강화해 우리 자연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산시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행정] 예술의전당 앞 5색 LED야경 단장

    [현장 행정] 예술의전당 앞 5색 LED야경 단장

    지난 4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 꽃담황토색, 서울하늘색 등 5가지 색으로 물든 발광다이오드(LED)등이 밤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었다. 윗부분에 불이 들어오는 기존 가로등과 달리 ‘I’자 모양으로 된 세로형 등이 야간에 더 도드라져 보였다. 바로 서초구가 ‘바람에 흔들리는 풀’을 형상화한 LED 디자인 가로등이다. 친환경소재인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디자인등이 예술의전당 앞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20~30m 간격으로 세워져 있었다. 서초구는 예술의전당~교대입구 삼거리 반포로 770m 구간과 서초동 국립국악원~아쿠아아트육교 남부순환로 750m 구간 등 총 1520m에 은은한 빛을 내뿜는 LED디자인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예술의전당과 어우러지는 ‘T’자형의 빛의 거리(위치도)를 조성한 셈이다. ●남산 N타워까지 야간경관축 완성 연간 200만명이 찾는 예술의전당 일대는 그동안 급한 경사와 낡은 거리 시설물 탓에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자주 제기된 곳. 이 때문에 구는 이 일대를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이번 ‘빛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초기단계부터 주민·관련기관 전문가·교수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 기본설계 과정부터 착공까지 주민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빛의 거리에 설치된 디자인 가로등은 일반 등과 달리 폭 20㎝, 높이 10m의 LED판이 가로등에 세로 형태로 부착된 것이 특징. ▲은행노란색 ▲서울하늘색 ▲한강은백색 ▲단청빨간색 ▲꽃담황토색 등 서울색 5가지가 5분마다 교대로 빛을 뿜는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예술의전당 앞 빛의 거리부터 누에다리,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를 거쳐 멀리 남산 N타워까지 연결되는 야간경관축이 완성된 것”이라면서 “서울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반포로 전체가 화려한 빛의 띠로 이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교대입구 삼거리 길 보행자 중심 정비 구는 예술의전당~교대입구 삼거리 770m 반포로 구간도 ‘보행자 중심’으로 대폭 손질했다. 우선 경사가 기울어져 불편했던 도로를 평탄하게 정비했다. 가로등, 신호등, 도로명판, 도로교통표지판 등은 하나로 깔끔하게 통합했다. 한전분전함, 지저분한 담장 등 보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도 아예 없애거나 도로가로 옮겨 보도폭을 넓혔다. 건물을 뒤덮어 눈을 어지럽히는 간판들도 ‘빛과 예술의 거리’에 걸맞은 단정한 디자인으로 정비했다. 예술의전당 맞은편 자투리 공간에는 도심속 작은 쉼터인 ‘주머니 공원(포켓파크)’을 만들어 시민들이 휴식 및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예술의전당 앞 거리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선정한 보도정비공사 수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색 없던 예술의전당 앞이 사람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거리, 빛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금융위 “증권·선물사 신설 허용”

    홍영만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20일 “제한적 범위에서 증권사와 선물사의 신설을 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 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경쟁 강화라는 자본시장법 취지를 살려 문을 더 열 생각”이라면서 “예컨대 브로커리지 업무만 하는 회사라면 신설을 허용해도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전체 9000여개 펀드의 60%가량을 차지하는 설정액 100억원 미만 자투리 펀드(소규모 펀드)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통폐합이 이뤄질 전망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학교숲, 녹지 부족한 도심의 ‘생태 오아시스’로

    학교숲, 녹지 부족한 도심의 ‘생태 오아시스’로

    부족한 도시녹지 확보를 위해 학교가 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콘크리트 건물과 모래가 깔린 운동장, 획일적으로 들어선 체육시설 주변에 나무숲을 조성해 녹색공간으로 바꾸겠다는 시도다. 학교숲이 조성된 학교는 계절에 따라 운치있는 교정풍경과 함께 새들까지 날아들어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주민들도 즐겨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학교숲은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들과 중·고생들의 인성함양 등 교육적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피 학교 숲 생기자 지역명소로 도시의 숲은 인구 집중과 개발로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도심속 숲이 사라지는 속도는 전국 평균 삼림 감소율의 35배에 달한다. 국내 특·광역시의 생활권 도시숲(공원·녹지) 면적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최저기준(9㎡/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세계 주요도시인 파리(13㎡/인)와 뉴욕(23㎡/인), 런던(27㎡/인) 등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진다. 도시숲은 도시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기후조절 기능으로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쾌적한 도시환경과 휴식공간 제공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지만 도시숲 조성은 현실 여건상 쉽지 않다. 우선 비싼 땅값이 문제다. 자투리 땅을 활용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학교는 도시녹지를 확충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꼽힌다. 도심내 균일하게 분포돼 있고 공간도 충분하다. 국내에서 학교숲 조성사업은 1999년 민간단체인 생명의 숲 주도로 시작됐다. 1999년 10곳, 2000년 20곳 등 총 30개 학교가 선정된 후 2001년부터 산림청이 가세하면서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2001년부터 녹색자금을 활용한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지원 대상도 크게 확대됐다. 2003년 한해 동안 127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2009년 현재 810개 학교에 대한 조성이 마무리됐거나 진행중이다. 고기연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은 주변 환경 등을 반영해 담장허물기나 정원조성, 자연학습원 등 형태가 다양하다.”면서 “운동장 주변 10%만 숲으로 조성해도 여의도(22만 9539㎡)를 40개가량 새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동구 성남초등학교는 지난해 아름다운 숲에 선정됐다. 2003년부터 3년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소나무 공원과 숲정이(마을근처에 있는 수풀)숲, 등나무 쉼터 학습장, 은행나무 숲 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교사와 학부모, 지역의 관심 속에 1인 1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학교에 28종 약 7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학교는 대전의 구도심에 위치한 빈민가로 학생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등 열악했지만 숲이 조성된 후 지역의 명소가 됐다. 박영수 교장은 “학교숲이 조성되면서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주민의 학교’로 변모됐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면서 “숲과 나무들을 접하면서 자연히 환경인식도 배우는 만큼 국가적인 사업으로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자랑했다. ●학생 집중력·탐구·애교심 향상 인천 문성정보미디어고등학교도 숲 조성이 마무리된 2006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연못 주변에 숲을 조성해 유명 수목원처럼 꾸몄다. 성남초교나 문성미디어고는 교내에 숲을 조성하려는 학교나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숲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인성 및 애교심 등)’을 조사한 결과 숲이 조성돼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호기심과 탐구심, 집중력 등이 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어린이들의 경우 효과는 더욱 컸다. 교가와 교훈 등 17개 항목을 통한 애교심 평가에서도 숲이 조성돼 있는 학교 학생들의 점수가 월등히 높았다. ●교사·학생·학부모 뜻 반영 중요 내년부터는 학교숲 조성사업에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하게 돼 한층 내실을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3000만원이던 학교당 사업비가 6000만원으로 늘어나고, 사업기간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조기 완공이 가능해졌다. 또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학교숲 코디네이터(115명) 제도가 도입돼 학교숲 조성과 운영관리를 위한 교육과 사후 관리도 강화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지자체가 진행하는 행정주도적인 사업은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가 배제된 채 나눠주기식으로 일률적인 예산배정으로 형식적인 사업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학교숲 가꾸기 사업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숲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교사·학생·학부모 등 구성원의 의지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생명의 숲에서 지난해 학교숲 조성지를 조사한 결과 교사와 교직원, 학생들의 참여도가 90%를 넘었다는 게 이를 증명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대문구, 시민불편살피미 우수구2년연속 선정

    서대문구가 서울시 주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불편살피미’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불편살피미는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미리 챙기고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말까지 각 구에서 추진한 신고·처리 실적과 참여·노력도 등에 대한 다양한 심사를 거쳤다. 서대문구의 신고 실적은 2만 548건으로 불법광고물, 쓰레기투기 등에서 도로, 교통, 하수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사항까지 포함됐다. 전체 신고 건수 중 90% 가량인 1만 8458건을 3일 안에 처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대문구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분야별로 15개반 153명의 ‘시민불편살피미 기동처리반’을 운영했다. 특히 ▲풍경이 있는 도심벽화 사업 ▲구청에 모유수유실 설치 ▲약수터 주변에 환경정비 및 안내판 정비 ▲자투리땅 녹화 사업 등 8건의 우수 추진 사례를 발굴했다. 안진석 감사담당관은 “작더라도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청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사전에 신속하게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열린세상] 여성과 노동시장/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열린세상] 여성과 노동시장/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우리 통념과 다른 통계를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나라 여성실업률이 낮다는 통계일 게다. 200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15~64세) 우리 여성의 실업률은 2.8%로 노르웨이 2.4%, 아이슬란드 2.5%에 이어 세 번째로 낮다. 우리 여성들 100명 중에 불과 3명 정도만 일하지 않고 놀고 있단 말인가. 그렇지 않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 실업자의 비중인데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기 위해선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알아본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에 여성의 경제활동인구가 적은 우리나라는 여성실업률만 낮을 뿐이다. 우리 어머니나 여동생처럼 맥 놓고 집에서 쉬고 있으면 실업자가 아니라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데 작년 우리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는 1013만 4000명이나 돼 여성실업률은 낮지만 수많은 여성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놀고 있다. 국가적으로 인력낭비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고령화사회를 맞아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는 시급한 과제다. 하지만 우리 노동시장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가로막는, 넘기 힘든 문턱들이 있다. 우선 육아와 가사를 들 수 있다. 20대에 취업을 했어도 이후 결혼과 출산·육아·가사 등의 문제가 이어지면 결국 일자리를 포기하고 노동시장에서 벗어나게 된다. 경제계에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금년부터 5년간 총 325억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매년 10개씩 전국에 총 50개의 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대폭 늘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여성의 경제활동을 늘리기 위한 근본적인 처방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다. 기업이 한 번 사람을 고용하면 근로시간이나 근로기간 등의 조정이 어려워 신규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식당이나 대형마트는 손님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사람을 일단 고용하면 손님이 전혀 없어도 하루 종일, 1년 내내 고용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 직원을 뽑지 않고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운영하게 된다. 만약 장사가 잘될 때 사람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필요한 인력을 마음 편히 채용할 것이고 그만큼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 또한 레저·관광서비스업처럼 하절기·동절기에 따라 인력 수요가 급변하는 업종도 많고, 영화·방송제작, IT산업 등 프로젝트에 따라 인력을 일정기간 동안 사용해야 하는 업종도 많다. 학습지 교사나 방문판매업 등 특수형태 근로자들을 필요로 하는 업종도 확산되고 있고, 이 분야의 인력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육아와 가사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40대 이후 여성들이나 생계를 위해 당장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여성 가장들 그리고 하루 중 자투리 시간을 내 일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필요한 일자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현실은 어둡다. 비정규직법의 강행으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일부 당사자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이 법 때문에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싶어도 해고되는 수많은 사람들에겐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 더욱이 이 법 때문에 1000만명이 넘는 여성 비경제활동인구의 일자리는 줄어들게 됐다. 다시 말해 비정규직법은 이미 일자리가 있는 소수에게 좋은 법일지는 몰라도 일자리가 없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일자리를 잃어버린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겐 악법이나 다름없다. 지금부터라도 여성취업 활성화를 위해 남성 중심 주 40시간 근로제의 경직적 사고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간제나 파트타임 근무, 재택근무, 시간제 근로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유연한 근로시간 체제를 구축해야 여성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 강서구 꿩고개공원 리모델링

    강서구 꿩고개공원 리모델링

    서울 강서구는 12월24일까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는 방화동 꿩고개근린공원에 민속놀이마당(조감도)과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벚꽃터널을 만드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비 9억 4700만원을 투입한다. 꿩고개근린공원 입구 도로는 5호선 차량기지와 방화대교, 지역보육원,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많은 곳이다. 특히 매일 40여대의 불법주차 차량으로 공원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따라서 구는 이 구간에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과 봄에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만들기로 했다. 민속놀이마당은 2500㎡에 사업비 4억 6400만원이 투입된다. 초정(草亭·풀이나 갈대 따위로 지붕을 인 정자)·육각정자·전통그네·민속공연을 할 수 있는 놀이마당 등 모두 19종류의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나무·개쉬땅나무 등 25종 9746그루와 옥잠화 등 3종 2450포기의 초화류를 심는다. 또 산책로가 없어 불편했던 김포교통에서 지온보육원 입구 구간은 사업비 4억 8300만원을 들여 S자형 일방통행 도로로 개선하고, 양쪽에는 왕벚나무 118그루를 심어 ‘벚꽃터널’을 만들 예정이다. 하해동 공원녹지과장은 “주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자투리공간 녹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우대금리 0.1%P 함정

    우대금리 0.1%P 함정

    서울 강남역 근처 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나성실(30) 대리는 요즘 온라인 재테크 커뮤니티에 푹 빠져 있다. 재테크의 ‘재’자도 몰랐던 나대리에게 온라인 커뮤니티는 요즘 유행하는 회전식 예금부터 증권사별 CMA금리차, 저축은행 고금리 상품까지 친절하게 알려줬다. 그런 나대리의 눈에 쏙 들어온 것은 ‘금리번개’. 모 저축은행 지점에 5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기본금리 연 6.0%에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얹어준다는 내용이었다. 운 좋게도 소개 글 바로 아래엔 ‘명동지점. 오늘 점심 번개 1명만 추가모집’이라며 공동구매할 사람을 찾는 댓글까지 보였다. 나대리는 부리나케 전화를 걸어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했고, 점심때 택시를 타고 금리번개에 참여했다. 그가 매월 적금하기로 정한 금액은 20만원. 나대리는 자투리 시간을 짜내 뭔가 했다는 뿌듯함을 안고 직장으로 돌아왔다. ●0.2% 금리 보고 택시타면 손해 우선 나성실 대리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과연 나대리는 오늘 올바른 재테크를 한 것일까. 대답은 ‘아니요.’다. 이날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은 나성실 대리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얻어낸 금리는 연 6.2%다. 앞으로 12개월 동안 꼬박 20만원씩 적금을 부어 받을 수 있는 실수령액(세율 15.40% 적용 후 금액)은 246만 8200원. 반면 그냥 우대금리를 포기하는 대신 가까운 지점에서 같은 상품에 가입했을 때 1년 뒤 받을 수 있는 실수령액을 계산하면 246만 5990원(세율 15.40% 적용 후 금액)이다. 결국, 두 상품의 실제 수익 차이는 2210원에 불과하다. 문제는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고 은행에 다녀올 생각에 택시를 탔다는 점. 강남역과 명동역의 거리가 약 8.5㎞인을 고려하면 택시요금은 7000원가량 들어간다. 편도요금이니 교통비는 1만 4000원이다. 결과적으로 따지만 2210원 이익을 보려고 교통비 1만 4000원에 점심시간까지 투자한 셈이다. 그럼 나대리가 지하철 2호선에서 3호선, 다시 4호선을 갈아타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하고 지하철을 이용했다면 결과는 어떨까. 불행 중 다행인지 강남역과 명동역 사이 왕복요금이 총 2200원(현금 기준)이다. 딱 10원이 남는다는 계산이다. ●갈아타기전 계산기를 두드려라 이 같은 판단의 오류는 나대리만의 문제일까.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재테크 초보들이 겪는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비슷한 오류는 어렵게 모은 목돈을 굴릴 때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샐러리맨에게는 적지 않은 액수인 1000만원을 1년간 은행에 예치한다고 치자. 금리 연 4.3%을 주고 있는 주거래은행에서 실제 세금을 제하고 받을 수 있는 이자는 36만 3780원이다. 반면 0.1%포인트를 더 준다고 하는 금융사로 바꿔탔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는 37만 2240원이다. 금융기관을 바꿔 타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의 차이는 1년간 8460원이다. 8460원이 적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수고로움을 감수하고도 갈아탈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각자 따져볼 필요는 있다는 말이다. 실제 최근 너나 할 것 없이 우대금리를 선전하는 통에 거래하던 금융기관을 바꿔볼까 하는 고민은 비단 나대리만의 생각은 아니다. 성실하게 번 돈일수록 조금이라도 더 불려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몸(자금)을 움직이기 전 계산기부터 두드려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형철 국민은행 목동남 PB센터 팀장은 “굴리는 돈이 적은 서민일수록 우대금리만 보고 주거래은행 등을 바꾸면 앞에서는 남고 뒤에서 밑지는 일을 초래하기 쉽다.”면서 “아직까지 금융기관이 제시하는 우대금리가 그리 높지 않은 만큼 각종 수수료나 대출 금리우대 등 금융기관을 바꿔 손해볼 부분은 없는지를 따져본 뒤 우대금리를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우리말 여행] 자투리

    자로 재어 팔거나 재단하다가 남은 천 조각을 뜻한다. ‘자토리’에서 ‘자투리’로변했 다. ‘자토리’는 ‘잫+-토리’로 분석된다. ‘잫’은 길이를 재는 데 쓰는 지금의 ‘자’다. 이른 시기에 중국어 ‘척(尺)’을 차용한 말로 알려져 있다. ‘-토리’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다. 자투리는 어떤 기준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작거나 적은 조각이라는 의미로도 많이 쓰인다.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생물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났다. 다른 과목의 난이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생물 과목의 난이도는 역대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교했을 때 가장 어려웠다고 할 수 있다. 작년 수능 생물 I 과목의 1등급 커트라인이 46점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1등급 커트라인은 41점이다.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어려웠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단연 ‘꼼꼼한 개념’이다. 학생들이 많이 틀렸던 개념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눈에 띄지 않는 구석개념,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오개념, 그리고 암기가 필요한 개념들이다. 이 세 가지 개념들이 함정과 함께 섞여서 출제되면 학생들의 오답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함정들을 뛰어넘어 고득점을 맞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개념 반복 학습이다. 날을 정해 놓고 개념을 공부하다 보면 굵직굵직한 개념들만 점검하고 넘기기 쉽다. 자투리 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념서나 서브노트 등으로 하는 것이 훨씬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다. 특히 구석개념이나 오개념들은 학생들이 개념을 반복해서 공부하다 보면 찾아내서 고치기 쉬우므로 학생들의 작은 노력만 있으면 가능하다. 이번 평가원 모의고사의 또 다른 특징은 신자료, 즉 새로운 자료들이 많이 제시되었다는 것이다. 자료는 지문, 그래프, 도표 등으로 구성되는데, 새로운 자료를 보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새로운 자료라고 해서 겁먹을 필요 없이 제대로 분석만 하면 문제는 풀 수 있다. 지문의 경우 문제 처음에 나오는 제시문이나 문제 마지막에 나오는 단서조항, 그리고 보기 등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그래프의 경우에는 x축이나 y축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확실하게 분석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신자료가 나오면 고교 수준을 벗어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료만 새롭지 문제 자체는 고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즉 개념은 고교 개념을 묻는 것이므로 집중력을 갖고 해석한다면 문제는 쉽게 풀린다. 또한 신자료를 대비한다고 새로운 자료를 넣은 문제집이나 강사들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문제집이나 선생님은 찾을 수 없다. 평가원에서 문제를 출제할 때에는 시중 문제집들을 전부 갖고 들어가서 거기서 없는 자료들을 출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료에 대한 해석력을 키우고, 새로운 자료를 봐도 당황하지 않고 해석할 수 있는 적용력을 기르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이번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 문제풀이만 집중하겠다는 학생도 여럿 보이는데 옳지 않다. 이번 평가원 모의고사의 방향은 ‘개념’이기 때문에 여전히 개념 공부를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한다. 생물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개념이 자신의 것이 되도록 익숙해져야 한다. 문제풀이는 기출문제 중심으로 특히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하도록 하자. 올해 수능은 올해 평가원 모의고사를 변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 강사
  • 외국 명품거리 걷는 느낌 스트리트몰서 느껴 볼까

    외국 명품거리 걷는 느낌 스트리트몰서 느껴 볼까

    오는 16일 문을 여는 서울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 안에 들어설 신세계백화점의 명품관은 ‘스트리트몰’로 구성된다. 복도식의 통로를 걷다 보면 명품 브랜드 매장이 양옆으로 길게 늘어선 형태다. 청담동이나 외국의 명품 거리를 걷는 듯한 분위기를 주기 위해서라고 11일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홍콩의 하버시티와 IFC몰, 일본 도쿄의 미드타운 등 해외 복합쇼핑몰에서도 찾을 수 있는 구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서 지난 3월 문을 연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도 스트리트몰을 선보였다. ●신세계 영등포점 스트리트몰 16일 개장 외국의 대형몰에서 볼 수 있는 스트리트몰의 장점은 무엇일까. 착공 단계에서부터 스트리트몰을 구성한 서울 양재동 하이브랜드의 김재현 팀장은 “건축 구조물이라는 하드웨어적 차별화를 통해 이벤트·전시회·의류행사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쉽게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옆의 매장을 제외한 가운데 길이 고객 동선으로 확연하게 구분돼 있기 때문에 이 통로를 활용한 공간 연출로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기존 백화점식 매장의 경우 시즌에 따라 또는 행사 내용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려면 매장 위치부터 조율을 해야 하지만 스트리트몰의 경우 통로를 활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든다는 점도 지적했다. 매출 측면에서도 스트리트몰은 강점을 갖고 있다고 김 팀장은 덧붙였다. 그는 “아무래도 매장이 독립적인 공간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매장 안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트리트몰을 구성하면 자투리 공간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같은 공간에 들어가는 매장의 숫자가 줄어들 수 있는데, 추가 매출을 포기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은 2006년 1월 백화점 문을 열기 전에 패션전문상가를 마련하면서 4~6층 동관과 서관에 패션스트리트를 구성했다. 이 스트리트몰은 명품이 아니라 중저가 로드숍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상설할인매장도 들어섰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패션스트리트는 영화관과 전문 식당가, 주차장과 연결돼 있다.”면서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하기 위해 길을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양쪽을 둘러보다가 쇼핑을 할 수 있게 한 구조”라고 했다. 그래서 몰의 다른 쪽에 비해 매출이 좋은 매장들을 배치했다. 패션스트리트 4번가에 위치한 코데즈컴바인 상설할인매장은 전국 매장 가운데 상위 10위권 안에 들어간다. ●소비자편의·공간활용 두 마리 토끼 다잡아 내년 8월에 경기도 일산 킨텍스 안에 문을 여는 레이킨스몰도 스트리트몰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건설 중인 커낼워크 상업시설은 스트리트몰의 중앙에 인공 수로를 설치한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민자역사 5~6층에 들어서는 더 큐 백화점도 쇼핑몰 중앙에 수로를 조성, 곤돌라를 띄우겠다고 밝혔다. 매장이 대형화되고 쇼핑 편의와 재미가 상품의 경쟁력만큼이나 중요해지면서 스트리트몰 조성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스트리트몰 복도식 통로 양옆으로 독립성을 확보한 브랜드 매장이 늘어선 형태의 대형 쇼핑몰. 비슷한 군의 제품을 한꺼번에 배치해 쇼핑의 집중도를 높이고, 브랜드 거리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8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2002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의 기숙사. 한국에서 유학 온 향모씨는 우연히 마주친 미리암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드디어 그녀를 자신의 방으로 초대해 아껴둔 미숫가루를 대접한다. 향모씨의 따뜻한 마음에 반한 미리암. 아프리카에서 만난 미리암과 향모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1 대 100(KBS2 오후 9시) 첫 번째 도전자. 연기자에서 이젠 가수까지. 도전과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 팔방미인, 신인가수 견미리. 과연 그녀는 행복한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두 번째 도전자. 일주일에 백 권의 책을 읽는 남자. 웹서비스 기획자인 예심통과자 이창근은 넘치는 지식으로 100인을 정복하겠다는데….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문노는 미실과 진평왕 앞에 나서 풍월주 비재를 주관하겠다고 한다. 미실은 보종이 풍월주에 오를 것에 대한 확실한 명분을 쌓기 위해 이를 수락한다. 문노는 첫 번째 비재의 주제를 관찰력으로 평가하고, 두 번째는 신라의 의미를 세가지 찾아 답을 내라고 명한다. 덕만공주와 김유신 등은 답을 찾기 시작한다. ●백세건강스페셜(SBS 오전 11시)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그런데 핏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혈관에 문제를 일으킨다.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혈관을 막게 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먹으면 좋은 식품,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식품 등 우리가 꼭 알아야 되는 식품 정보와 운동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10시40분) 교과서를 외우겠다고 결심한 손미연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교과서의 본문 하나하나, 핵심 개념은 물론 자투리 개념들까지 빠짐없이 외웠다. 그리고 한 학기 만에 전교 40등에서 1등이 되었다. 손미연은 고등학교 시절 내내 교과서를 외웠고, 2009년에 원하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할 수 있었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급속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한시간 남편’ 서비스. 일정한 돈을 받고 쓰레기 버리기나 전구 교체 같은 집안의 잡일을 해 주는 사람인데 대도시에 사는 남편들이 직장일에 너무 바쁘다 보니 이러한 신 풍속도가 생겼다고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이 있는 러시아로 떠나본다.
  • 키 커진만큼… 생활용품도 ‘키높이’

    키 커진만큼… 생활용품도 ‘키높이’

    고정적인 사이즈를 버리고 키 높이에 맞추는 생활용품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7세 남성을 기준으로 1965년 163.7㎝이던 평균 신장이 2004년에는 173.6㎝로 커졌다. 날이 갈수록 한국인들의 체격은 커지고, 좌식보다는 입식 생활에 익숙한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생활용품의 높이가 이 변화를 따라잡아 가고 있다. 침대와 싱크대는 5㎝씩 높아졌고, 세탁기 등 생활용품도 10㎝ 가까이 키를 키웠다. 그렇게 해서 생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LG전자 ‘트롬 프리업’은 주부들이 드럼세탁기를 사용할 때 허리와 무릎을 굽혀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결과적으로 드럼 출입구 중심을 기존 모델보다 18.5㎝ 높인 70㎝로 올려서 새 모델을 내놨다. 이렇게 해서 생긴 세탁기 아래에는 운동화를 말릴 수 있는 서랍식 공간을 마련했다. 슈즈케어 기능이다. 세탁기 버튼도 기존 모델보다 10도 정도 기울였는데, 역시 키가 커진 주부들을 위한 배려다. 한샘 생산기술연구소 김홍광 부장은 21일 “1970년대 800㎜였던 표준 부엌 가구 조리대 높이가 1980년대 들어 800㎜와 850㎜로 높아졌다. 1990년대 들어서는 800㎜ 체계가 사라지고 지금은 850㎜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현재 싱크대 표준 높이를 872㎜로 정했다. 하지만 실제로 시공할 때 50㎜ 안팎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키가 156~159㎝라면 850㎜의 높이가 적당하고, 키가 5㎝씩 커질 때마다 10㎜씩 싱크대 높이를 높이는 게 사용하기에도 편하고 허리나 무릎을 덜 아프게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리바트의 주방가구 리첸은 900㎜로 높이를 더 키운 ‘하이리빙’ 시리즈를 내놓는데, 남자들의 가사 활동이 많아진 점을 겨냥했다. 일종의 ‘파파 마케팅’인 셈이다. 최근에는 생활용품의 키를 키우는 것을 넘어 키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졌다. 에이스침대 등이 높이를 50㎜씩 키운 게 1990년대 말인데, 이후부터 높아진 가구와 용품들을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장치 개발이 이어져 왔다. LG화학의 주방가구 브랜드 지인의 ‘무빙 수납장’은 가장 아래에 위치한 서랍장을 발 디딤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10㎝ 정도 높이의 서랍장을 만들어 성인이 딛고 서면서 동시에 주방용품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아메리칸스탠더드가 선보인 ‘높낮이 세면대’는 사용자 키에 맞춰서 세면대 높이를 조절하게 했다. 세면대 옆에 설치한 레버를 좌우로 돌려서 세면대 높이를 조절한다. 아메리칸스탠더드 마케팅팀 차영리 대리는 “높낮이 세면대의 경우 4~10세 이하의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높낮이 싱크대’도 있다. 높낮이에서 나온 이 제품은 수돗물 수압을 이용해 밸브를 조작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했는데, 남성과 여성이 설거지를 번갈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10㎝ 정도 높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한국 펀드수 1위·순자산 14위

    한국 펀드수 1위·순자산 14위

    우리나라가 펀드 수로는 세계 1위지만, 순자산 규모에서는 세계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세계투자회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현재 우리나라 펀드 수는 9512개로 전세계 44개국 중 가장 많았다. 이어 룩셈부르크 9196개, 프랑스 8240개, 미국 8051개, 브라질 4302개, 일본 3376개 등의 순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펀드 순자산 규모는 2293억달러로 14위에 머물렀다. 44개국 평균 2억 7000만달러의 10분의1도 안 되는 수준이다. 펀드 순자산은 미국이 9조 2436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룩셈부르크 1조 7422억달러, 프랑스 1조 5384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세계 펀드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펀드 수 기준으로는 14.2%인 반면, 순자산 규모로는 1.3%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효율적인 투자가 불가능한 이른바 자투리 펀드 청산 문제는 자산운용사와 판매사, 투자자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법적으로 이를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 자투리 펀드 청산이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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