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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고 병들면 누가 날 돌봐주나… 男 “아내” 女 “요양보호사·자신”

    늙고 병들면 누가 날 돌봐주나… 男 “아내” 女 “요양보호사·자신”

    男 49% 배우자 떠올려… 女 22%자녀에 대한 돌봄 기대는 4% 그쳐 늙고 병들었을 때, 누가 곁을 지켜줄까. 남성 절반은 ‘배우자’를 떠올렸지만, 여성은 달랐다. 여성 절반은 요양보호사 같은 전문 인력을, 4명 중 1명은 ‘스스로 돌본다’를 택했다. 배우자에게 거는 기대, 그 틈만큼이나 돌봄을 바라보는 남녀의 인식 차이도 뚜렷했다. 재단법인 ‘돌봄과미래’는 전국 4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설문 조사해 21일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인식과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돌봄을 누가 맡을까’란 질문에 남성의 49%가 ‘배우자’라고 답했지만, 여성은 22%에 그쳤다. 남성의 배우자 의존도가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셈이다. 여성 응답자의 절반(48%) 가까이는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으로부터 돌봄을 받거나, 4명 중 1명(23%)은 ‘셀프 돌봄’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아내가 당연히 나를 돌봐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현실적인 대안’을 먼저 떠올린 셈이다. 자녀가 자신을 돌볼 것이란 응답은 4%에 그쳤다. 가족이 돌봄을 책임진다는 통념도 옅어지고 있다. 응답자의 85%는 ‘국가가 돌봄의 책임 주체’라고 답했고,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세금 지출에도 같은 비율이 찬성했다. 돌봄을 공공의 책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뚜렷이 감지된다. 돌봄 받고 싶은 장소로는 79%가 ‘살던 곳’을 원했다. 노인복지시설 입소를 희망한 응답자는 7%에 그쳤다. 시설이 아닌 집에서 방문 간호·요양을 받는 ‘통합 돌봄’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민 체감 수준은 낮았다. 응답자의 64%가 ‘노인·장애인 돌봄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가 잘 제공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6%에 불과했다.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돌봄서비스(복수응답)는 ‘가정방문 돌봄’(71%), ‘청소·식사 등 일상생활 지원’(68%) 순이었다. 임종 장소로는 절반에 가까운 48%가 ‘자택’을 원했지만, 실제 임종 장소가 될 것이라 예상한 1순위는 ‘종합병원’(29%)이었다. 삶의 마지막 순간조차도 바람과 현실이 엇갈렸다.
  • 깜짝 방한 클린턴, 美사모펀드 자문위원으로 韓시장 문 두드렸다

    깜짝 방한 클린턴, 美사모펀드 자문위원으로 韓시장 문 두드렸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대형 사모펀드 자문위원 자격으로 한국을 깜짝 방문, 국내 금융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대규모 자금을 바탕으로 아시아 및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인 미국 사모펀드 회사 아이스퀘어드캐피탈과 한국 금융시장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사모펀드 아이스퀘어드캐피탈 세미나에서 국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하나·NH농협은행 부행장, KB국민은행 실무인사 등이 행사에 참석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들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강연에서 과거 국제 무역과 분쟁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사에 참석한 금융권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현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 금융 관련 현안과 글로벌 투자에 필요한 시각 등의 주제를 자신의 재임 시절 경험·사건과 연결해 설명했다”며 “행사를 주최한 사모펀드 아이스퀘어드캐피탈의 구체적인 아시아·한국시장 투자 계획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강연은 클린턴 전 대통령과 사덱 와바 아이스퀘어드캐피탈 회장과의 대담 형식으로 약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한국시장 투자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아이스퀘어드캐피탈의 자문위원 자격으로 방한해 강연한 만큼 업계 관계자들은 사실상 한국 금융시장과의 가교 역할을 한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프라 투자 사모펀드인 아이스퀘어드캐피탈은 최근 2027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50억 달러(약 6조 9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만간 서울에도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방문 일정 역시 이 같은 분석에 힘을 보탠다. 한국에 방문하기 전 일본을 먼저 찾았던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이스퀘어드캐피탈 세미나 하루 뒤인 20일 저녁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모두 아시아 금융투자업계의 허브 또는 중심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영사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과도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의 극우 논객 로라 루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 마이클 킴의 자택에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 회장의 영어 이름은 마이클 병주 킴(Michael Byungju Kim)이다. 다만 MBK 측은 김 회장과 클린턴 전 대통령 간의 회동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 보성 청소년수련원서 중학생 10명 가스중독 경상

    보성 청소년수련원서 중학생 10명 가스중독 경상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두통,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1분쯤 보성군 봉산리 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학생들이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중학생 10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지난 20일 오후 7시 20분쯤 건물 외부에 있는 LPG(액화천연가스) 밸브 교체가 이뤄졌고, 가스 누출 시 냄새가 나도록 하는 물질인 부취제가 수련원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점검 결과 가스 유출 정황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가스 밸브 교체 작업 후 뿌리는 부취제 향을 맡고 가스 누출로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학생들은 특별한 증상 없이 수련원이나 자택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 차철남 “돈 안 갚아서”… ‘시흥 살인’ 계획범죄 정황

    차철남 “돈 안 갚아서”… ‘시흥 살인’ 계획범죄 정황

    경기 시흥에서 중국 동포 형제를 차례로 살해한 뒤, 이틀 후 주민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 국적의 차철남(55)이 “빌려준 3000만원을 갚지 않아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시흥 정왕동 자택에서 오랜 이웃인 중국 국적 A씨를 “술 한잔하자”며 불러들인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약 1시간 후 A씨의 동생 B씨를 찾아가 같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형제는 평소 차씨와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3년부터 형제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총 3000만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며 “이달 초 범행을 위해 흉기를 샀다”고 진술했다. 이틀 뒤인 19일 오전 9시 30분쯤, 차씨는 시흥의 한 편의점 앞에서 6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찔렀다. 같은 날 오후 1시쯤에는 인근 체육공원에서 집주인 D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두 사람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차씨는 경찰에 “C씨가 험담을 했고, D씨는 나를 무시했다”면서 범행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D씨가 평소 같은 시간에 체육공원에서 운동한다는 점을 알고 현장에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차씨의 사이코패스 성향 여부 등을 분석하기 위해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범행의 중대성과 사회 불안 등을 고려해 신상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샤넬백 역추적했더니 김건희 비서가 나왔다…웃돈 주고 교환”

    “샤넬백 역추적했더니 김건희 비서가 나왔다…웃돈 주고 교환”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받은 명품 가방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에게 전달된 정황을 검찰이 확보했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은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전씨에게 건넨 샤넬백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이 최근 샤넬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제품 일련번호를 역추적한 결과, 유씨는 해당 가방에 웃돈을 얹어 고가의 다른 가방으로 교환했다. 이를 두고 검찰은 유씨가 김 여사의 지시에 따라 제품을 교환하려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반면 김 여사의 변호인은 연합뉴스에 “유씨가 가방을 받은 것은 맞지만 김 여사 모르게 전씨의 심부름을 한 것”이라며 “김 여사는 가방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오해한 부분이 있어 설명했고, 소명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전씨 역시 유씨에게 가방을 전달한 것은 맞지만, 유씨에게 그 가방을 다시 돌려받았고 결국 잃어버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도 최근 검찰에 출석해 같은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의 변호인은 또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수사 내용이 유출되고 있다며 검찰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JTBC는 윤씨의 처제가 1000만원 넘는 샤넬백을 최초 구매했고 이후 유씨가 그 백을 들고 샤넬 매장을 방문, 총 300만원을 보태 2차례에 걸쳐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사실이 검찰의 역추적 결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씨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통일교의 캄보디아 사업 등과 관련한 각종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김 여사의 서초 자택,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 수행비서 2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이었던 조모씨의 주거지와 샤넬코리아도 압수수색했다.
  • “광화문에서 빌 클린턴 봤어요”…깜짝 ‘비공개’ 방한 [포착]

    “광화문에서 빌 클린턴 봤어요”…깜짝 ‘비공개’ 방한 [포착]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최근 비공개로 한국을 찾았다. 앞서 이날 소셜미디어(SNS)에는 서울 광화문과 인사동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목격했다는 글이 다수 게시되기도 했다. 목격자들이 올린 사진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경호 및 수행원으로 보이는 인물들과 서울 한복판을 걷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공식 회동하는 일정을 잡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방한 기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 머물며 국내 재계 인사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지지자, ‘선거 개입’ 주장 이번 클린턴 전 대통령 방한을 두고 일각에서는 ‘선거 개입설’ 등 음모론을 제기했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를 신봉하는 극우성향의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 방한 소식을 알리며, 한국 대선 개입설을 퍼뜨렸다. 그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한국 대선을 불과 16일 앞두고 방한해 모금 행사를 열 예정”이라며 “누구를 위한 모금인지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대선 결과에 달린 중국의 이해관계 및 클린턴 가문과 중국의 오랜 연결고리 속에서 이번 방문이 아시아 정치 지형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라고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중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 대선에 개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었다. MBK 김병주 회장 면담설도 루머는 또한 클린턴 전 대통령이 동북아 1위 사모펀드 운영사(PEF)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미국 이름 마이클 병주 김)과 김 회장의 서울 자택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루머는 김 회장을 ‘한국 최대 부자’라고 소개했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왜 김 회장을 만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MBK 측은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김 회장은 국적이 미국이며, 작년 미국 포브스지의 추산에 따르면 보유 자산 가치가 97억달러(13조 5000억원)에 달한다. 해당 포브스 집계에서 김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15억 달러)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거부로 꼽혔다. 한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1993년 7월과 1996년 4월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마지막 공식 방한은 1998년 11월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였다.
  • “왜 나를 무시해”···청주서 10년지기 살해 70대 구속 영장

    “왜 나를 무시해”···청주서 10년지기 살해 70대 구속 영장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살인 혐의로 A(7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19일 오전 9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인도에서 전화로 불러낸 B(8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오송읍 A씨 자택에서 그를 붙잡았다. 같은 동네에 거주하던 이들은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에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한국 찾은 빌 클린턴..김병주 MBK회장과 회동 가능성 제기

    한국 찾은 빌 클린턴..김병주 MBK회장과 회동 가능성 제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의 회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서울에 소유한 자택에 클린턴 전 대통령을 초대해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선으로 평가 받는 극우 논객 로라 루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 마이클 킴의 자택에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 회장의 영어 이름은 마이클 병주 킴(Michael Byungju Kim)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달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자산 규모 98억 달러(약 14조 3900억 원)로 전체 280위를 차지하며 한국계 1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귀국한 김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인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출국정지 대상이 되는 등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회동과 관련해 김 회장이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다만 MBK 측은 김 회장과 클린턴 전 대통령 간의 회동 계획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 동탄 호수공원서 흉기 들고 돌진한 40대 중국동포…“시끄러워 겁 주려고”

    동탄 호수공원서 흉기 들고 돌진한 40대 중국동포…“시끄러워 겁 주려고”

    경기 화성시 동탄 호수공원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들에게 달려든 40대 중국동포가 “겁을 주려고 그랬다”며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20일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가 흉기를 든 채 달려오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는데, A씨는 이들 중 남성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B씨는 달려오는 A씨를 피해 주점 안으로 들어가 출입문을 붙잡고 버텼다. A씨는 문을 열 수 없자 잠시 대치하다 주점 밖으로 나가 B씨의 또 다른 일행을 뒤쫓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킥보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흉기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다. 앞서 A씨는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동탄호수공원으로 이동해 범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국내에서 주방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당시 소지하고 있던 흉기는 일할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너무 시끄러워 겁을 주려고 그랬다”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전속력으로 특정 피해자를 쫓아가거나 위해를 가할 듯한 행동을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진술의 신빙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죄명을 변경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자칫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흉기난동 등 더 큰 사건으로 번질 뻔했다”며 “신속한 검거 작전으로 추가 피해를 막아 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도 중국 국적 50대 남성 차철남이 편의점 점주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가 최초 신고 약 10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그를 추적하던 경찰은 차철남의 주거지 등에서 그의 지인인 중국인 남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숨진 이들은 형제였다. 경찰 조사에서 차철남은 숨진 형제에게 2013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3000만원 가량을 빌려줬으나 이를 갚지 않아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18일 오전 10시 30분쯤에는 화성시 병점동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중국 국적 남성 C씨가 콜라 1병을 훔친 뒤 거리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꺼내 고성과 욕설을 지르며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씨는 인근 할인마트에서도 동일한 행동을 이어갔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C씨를 검거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중국인들의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사건 발생 인근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중국인 범죄 피의자 수는 1만 6097명으로 2023년의 1만 5533명 대비 소폭 증가했다. 중국인 피의자는 2020년 1만 7116명, 2021년 1만 4503명, 2022년 1만 5085명 등 매년 1만 5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외국인 범죄자(3만 5283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6%였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중국인 비율은 36%로 모든 국적 중 가장 높았다.
  • [공직자의 창]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남겨진 과제

    [공직자의 창]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남겨진 과제

    한국은 참 놀라운 나라다. 국민소득 80달러이던 나라가 3만 5000달러의 선진국이 됐다. 원조받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가 된 유일한 사례다. 우리 어르신들은 인간문화재다. 태어날 땐 최빈국, 자랄 땐 개발도상국, 노년엔 선진국을 경험한 세계 유일의 세대다. 의료보험, 의약분업, 장기요양보험을 입안한 ‘인간문화재’ 한 분을 최근 만났다. 지금 해야 할 일을 묻자 “저출산·고령화가 문제다. 현실에 맞고 생명력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만들라”고 했다. 1960년 108만명이던 한국의 출생아 수는 2022년 25만명으로 4분의1로 감소했다. 출산율은 6.16명에서 0.75명으로 낮아졌다. 노인 비중은 1960년 2.9%에서 올해 20%를 넘겼고, 기대수명은 54.3세에서 83.5세로 늘었다.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는 경제에 직격탄이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잠재성장률이 1%대 후반, 2047년엔 마이너스로 전환된다고 전망했다. 앞으로 일할 사람도, 납세자도, 군대 갈 청년도 줄어든다. 지금은 청년 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지만, 2070년엔 1명이 1명을 책임져야 한다. 다행히 출산율이 소폭 올랐다. 2023년 0.72명에서 지난해 0.75명으로, 올해 1월 0.88명, 2월 0.82명으로 이어졌다. 혼인도 전년 대비 14.9% 증가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과제는 무엇일까. 우선 난임 부부를 더 지원해야 한다. 가임력 검사, 냉동 난자 보관, 출생아당 25회 난임 시술 지원 등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아이를 낳고 싶어 애타는 난임부부가 많다. 비혼 출산도 늘어야 한다. 한국의 비혼 출산율은 4.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41.0%, 프랑스 63.5%에 비해 현저히 낮다. 결혼하지 않고도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낙태 입법도 미룰 수 없다.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6년째 입법 공백 상태다. 이전 정부안은 임신 14주까지는 요청만으로, 14~24주는 건강위험 등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했으나 지금은 기준이 없다. 임부 건강과 태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입법이 시급하다. 고령화 대응에도 생명력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지난 3월 국민연금 개혁으로 보험료율이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올랐지만 청년 세대의 불만이 크다. 청년의 의견을 들으며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개인연금 간 구조개혁으로 재정안정과 노후 소득 보장을 함께 꾀해야 한다. 정년 연장도 필요하다. 60세는 여전히 건강하고 경험도 풍부하다. 연금을 받을 나이가 아니라 세금을 낼 수 있는 나이다. 다만 노인 1명 취업 시 청년 고용이 0.45% 줄어든다는 연구를 고려해 일본처럼 재고용 방식 등으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노인연령 기준 조정도 지혜롭게 풀어야 한다. 대한노인회는 지난해 65세 기준을 75세로 올리자고 제안했다. 최근엔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이 노인 나이 기준을 2년마다 1세씩 올려 70세까지 단계적으로 조정하자고 제안했다. 75세 이상 고령자가 아플 땐 병원에서 치료받고, 요양 등급을 받으면 시설이나 자택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도 시급하다. 내년 3월 법 시행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 최근 이글스가 12연승으로 선두권에 올랐다. 만년 꼴찌일 때도 응원하던 팬들이 빙그레 웃는 날이 왔다. 지난 50년간의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도, 또 다른 ‘이글스의 비상’으로 우리가 웃을 수 있는 날로 이어지길 바란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 반려동물 행동교정 돕는 관악

    반려동물 행동교정 돕는 관악

    서울 관악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 해소와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해 무상으로 운영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모집 인원을 최대 44가구로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20가구를 모집한다. 행동교정 훈련사가 직접 자택에 방문해 사전상담과 3회의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반려인(동물등록 완료)으로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누구나 행동교정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지난해 교육에 참가했던 한 주민은 “강아지의 문제행동 원인을 파악하고 이웃과 공존하는 반려동물과의 일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동물과의 공존뿐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흥 흉기 난동’ 中 동포 차철남 검거… 집·인근서 시신 2구 발견

    ‘시흥 흉기 난동’ 中 동포 차철남 검거… 집·인근서 시신 2구 발견

    편의점 60대 주인 찌른 뒤 달아나2㎞ 떨어진 곳서 70대 집주인 찔러시신 2구는 50대 중국인 형제 추정동탄호수공원서 中동포 흉기난동 경기 시흥시의 편의점과 체육공원 등에서 시민 2명을 잇달아 흉기로 찌른 중국동포 차철남(57)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이 차씨의 자택과 인근 주택을 수사한 결과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25분쯤 시화호 근처에서 차씨를 검거했다. 차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신의 집 등에서 2명을 살해하고, 인근의 편의점 주인과 자기 집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A씨는 목과 복부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평소 이 편의점을 자주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편의점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용의자의 모습을 확인해 추적에 나섰다. 사건 직후 경찰은 편의점 앞을 지나던 차량이 용의 차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차적을 조회했고, 그 결과 차주가 차씨임을 확인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쯤 경찰이 차씨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집 안에서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신원 미상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당시 차씨는 집에 없었다. 이후 오후 1시 21분쯤 차씨는 자택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또다시 흉기를 휘둘러 자기 집 건물주 B(70대)씨에게 중상을 입혔다. B씨는 복부 등에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최초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 건너편 주택에서 또 다른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 시신과 앞서 오전 11시쯤 발견된 시신은 모두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으로 둘은 형제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재까지 차씨가 흉기 공격으로 최소 4명을 사망 또는 중상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 사건과 별도로 이날 오전 4시 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40대 중국동포 C씨가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는 일도 있었다. C씨는 검거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자칫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흉기난동 등 더 큰 사건으로 번질 뻔했다”며 “신속한 검거 작전으로 추가 피해를 막아 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쯤에는 화성시 병점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중국동포 D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 가동 중단…정규직 직원 사망 여파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 가동 중단…정규직 직원 사망 여파

    기계 설비에 끼여 정규직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이 19일부터 전면 가동을 중단했다. 하루 평균 1t 화물차 400여대를 생산하던 공정이 멈추면서 상당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졌지만, 기아 측은 “사망 사고 재발 방지가 최우선”이라며 고강도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광주 오토랜드에는 총 3개의 완성차 공장이 있으며, 이번 사고가 발생한 3공장은 프레스, 자체, 도장, 조립 등 주요 공정을 거쳐 봉고 등 1t 트럭을 주로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지난 16일 40대 정규직 직원 A씨가 차량 운반용 설비에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노동 당국은 사고 당일 일부 공정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주말과 휴일(17~18일) 동안 조업이 없었으나, 이날 오전 7시부터는 전면 가동이 멈춰섰다. 이에 따라 3공장 근무자 1천여 명은 자택 대기 중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계자 입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사고 여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생산 차질보다도 고인의 사망에 대한 책임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최우선”이라며 “당국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영 기아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잠재된 위험 요소를 전면 개선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해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된다. 노동계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실효성 있는 안전 매뉴얼 재정비를 요구하고 있다.
  • “꾼 돈 안 갚아”…‘4명 사상’ 시흥 흉기난동 중국인 차철남 검거

    “꾼 돈 안 갚아”…‘4명 사상’ 시흥 흉기난동 중국인 차철남 검거

    경찰이 경기 시흥시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한 중국 국적 남성 차철남(56)을 최초 신고 약 10시간 만에 검거했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차철남은 이날 오후 7시 24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주변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이 사건을 공개수배로 전환한 지 약 1시간 만이다. 차철남은 이달 정왕동 소재 자기 집 등에서 2명을 살해하고, 이날 인근의 편의점 주인과 자기집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철남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8시 32분쯤 시흥경찰서로 압송된 차철남은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경제적인 거래가 좀” 있었다며 “저한테 돈을 꿨는데 그걸 12년씩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할말 없느냐”,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참 마음이 아프다. 사람 죽은 건, 죽었잖느냐”고 답했다. 차철남은 이날 오전 9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편의점 업주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씨는 안면부와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차철남은 같은날 오후 1시 21분쯤 최초 범행이 있던 편의점에서 1.3㎞ 가량 떨어진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B(70대)씨 복부를 흉기로 찔렀다. B씨 역시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B씨는 차철남이 세를 들어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으로 알려졌다.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편의점 앞을 지나간 차량에 차철남이 탑승한 것을 보고 해당 차량의 차적을 조회한 뒤 오전 11시쯤 차주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 곳에서 50대 중국인 남성 C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에는 자상 등이 있는 상태였으며 사망한 지 시간이 수일 흐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차철남의 자택을 확인해 오후 2시쯤 찾아갔는데 이 곳에서 또 다른 50대 중국인 남성 D씨의 시신이 나왔다. 이 시신 역시 자상 등이 있는 상태였으며 사망한 지 수일이 흐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 피해자 중 사망자인 중국 국적의 C씨와 D씨가 형제 사이라는 진술이 나옴에 따라 정확한 관계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경찰은 차철남이 C씨를 살해한 뒤 차량을 훔쳐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들 형제가 차철남과 어떤 관계였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차철남을 오후 8시 30분쯤 시흥경찰서로 압송해 야간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마 벗겨진 짧은 머리”…시흥 흉기 살해 중국인 용의자 ‘56세 차철남’ 공개수배

    “이마 벗겨진 짧은 머리”…시흥 흉기 살해 중국인 용의자 ‘56세 차철남’ 공개수배

    경찰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한 중국 국적 남성을 공개수배했다. 19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수일 전 50대 남성 2명을 살해하고 이날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는 56세 차철남이다. 차씨는 키 약 170㎝에 보통 체격이다. 이마가 벗겨진 대머리형의 짧은 머리로 모자를 착용할 가능성이 있다. 도주 당시 검은색 점퍼와 어두운 바지를 입었고, 흰색 계통의 운동화를 신은 상태였다. 또 흰색 마스크와 검은색 장갑을 착용했으며,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다. 차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편의점 업주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씨는 안면부와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같은날 오후 1시 21분쯤 최초 범행이 있던 편의점에서 1.3㎞ 가량 떨어진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B(70대)씨 복부를 흉기로 찔렀다. B씨 역시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B씨는 차씨가 세를 들어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으로 알려졌다.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편의점 앞을 지나간 차량에 차씨가 탑승한 것을 보고 해당 차량의 차적을 조회한 뒤 오전 11시쯤 차주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 곳에서 50대 중국인 남성 C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에는 자상 등이 있는 상태였으며 사망한지 시간이 수일 흐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이자 해당 원룸 거주자인 C씨가 차씨와 어떤 관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차씨의 자택을 확인해 오후 2시쯤 찾아갔는데 이 곳에서 또 다른 50대 중국인 남성 D씨의 시신이 나왔다. 이 시신 역시 자상 등이 있는 상태였으며 사망한 지 수일이 흐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 피해자 중 사망자로 분류되는 중국 국적의 C씨와 D씨가 형제 사이라는 진술이 나옴에 따라 정확한 관계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경찰은 차씨가 C씨를 살해한 뒤 차량을 훔쳐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들 형제가 차씨와 어떤 관계였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들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시흥시는 오후 4시 42분 ‘정왕동 지역에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수색 중이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 ‘시흥 흉기 난동’ 용의자 주변서 시신 2구 발견…50대 中동포 추적 중

    ‘시흥 흉기 난동’ 용의자 주변서 시신 2구 발견…50대 中동포 추적 중

    19일 경기 시흥의 편의점과 체육공원 등에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시민 2명이 다쳤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용의자 자택과 주변에서 시신 2구도 발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용의자 A(50대·중국 국적)씨는 편의점주 B(60·여)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복부와 안면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다만 CCTV 영상이 흐릿한 편이어서 A씨가 흰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 외에는 신체적 특징이나 옷차림 등을 구체적으로 특정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당시 편의점 앞을 지나간 차량이 용의차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차적 조회를 통해 차주의 신원을 확인햇다. 차주는 용의자 A씨로, 오전 11시쯤 그의 주소로 찾아간 경찰은 자택 문을 열고 집안에서 신원미상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집 안에 없었고, 경찰은 추가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다시 추적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21분쯤 범행이 발생한 편의점으로부터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C씨 역시 복부 자상 등의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추적이 이뤄지고 있는 와중에 A씨가 어디에서 어떻게, 그리고 왜 이 체육공원으로 와 C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후 2시쯤 최초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 건너편 주택에서도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 시신 역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총 4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를 검거하기 위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시흥서 인력은 물론 기동대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 인력이 총동원됐다. 다만 아직 A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이후 시신 2구를 잇달아 발견했으며,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라며 “용의자 사망자 및 부상자 간 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 관악구,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가자 모집

    관악구,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가자 모집

    서울 관악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 해소와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해 무상으로 운영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모집 인원을 최대 44가구로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20가구를 모집한다. 행동교정 훈련사가 직접 자택에 방문해 사전상담과 3회의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반려인(동물등록 완료)으로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누구나 행동교정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지난해 교육에 참가했던 한 주민은 “강아지의 문제행동 원인을 파악하고 이웃과 공존하는 반려동물과의 일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동물과의 공존뿐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버스정류장서 80대 흉기에 찔려 사망..70대 용의자 검거

    버스정류장서 80대 흉기에 찔려 사망..70대 용의자 검거

    청주 흥덕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80대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7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B(80대)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다. B씨는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두사람은 약속을 통해 이날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범행 2시간여만에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냈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 “몸이 너무 예뻐”…변진섭, ‘유지태 닮은’ 아들 누군가 봤더니

    “몸이 너무 예뻐”…변진섭, ‘유지태 닮은’ 아들 누군가 봤더니

    가수 변진섭(58)이 둘째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변진섭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자신의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진섭은 밴드 합주에 맞춰 노래를 연습한 뒤, 무대를 뒷받침할 현대무용팀의 연습을 지켜봤다. 연습 도중 한 남성 무용가가 잠깐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했다. 변진섭은 이 무용가를 향해 “공연에서 이렇게 실수하면 안 된다. 네가 실수하면 너 때문에 다 힘들어진다”고 일갈했다. 연습 종료 후 자택에 머물던 변진섭은 “재준아”라고 둘째 아들을 불렀다. 그러자 현대무용 연습 때 변진섭에게 꾸중을 들었던 무용가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이 무용가는 변진섭의 둘째 아들 재준(21) 군이었다. 재준 군은 아티스틱 스위밍을 전공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남성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는 재준 군이 국내 1호다. 변진섭은 재준 군에 대해 “고등학교 시절에 현대무용도 배워서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과거 제 콘서트에서 노래 한 곡에 맞춰 현대무용을 하겠다며 나섰는데, 재준이가 몸이 너무 예뻐서 공연 반응이 좋았다”고 자랑했다. 또한 “그 어떤 안무가만큼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걸 아니까 (아들에게) 무용을 맡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전현무는 재준 군의 모습을 보더니 “(배우) 유지태 씨를 닮았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코미디언 김효진은 “아들이 외탁(외가 쪽을 닮은)한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 바이든 전 대통령 전립선암 뼈로 전이…트럼프 “회복 기원”

    바이든 전 대통령 전립선암 뼈로 전이…트럼프 “회복 기원”

    조 바이든(83) 전 미국 대통령 측이 18일(현지시간)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공개하자 미 정치계에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은 그가 ‘공격적 형태’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암이 뼈까지 전이되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바이든 전 대통령은 배뇨 증상이 악화된 후 전립선 결절이 발견되어 검사받았고, 지난 16일 뼈 전이가 있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암은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세포의 모양에 따라 글리슨 점수라는 등급을 매기는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글리슨 점수는 9가 나와 가장 공격적인 형태로 진단받았다. 전립선암은 노년의 남성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지만, 뼈까지 전이된 전립선암은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CNN은 의료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서 전했다.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었던 바이든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델라웨어주 자택에 주로 머물렀으며, 지난달 26일 바티칸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경선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이 사퇴한 이후에도 계속 그가 인지 기능 저하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지난주 중동 순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 외교에서 국내 정치를 언급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바이든 전 대통령을 여러 차례 인신공격했다. 하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이 암 진단 소식을 알리자 회복과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앞서 폭스뉴스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로버트 허 특별검사와 2023년 가진 조사 녹취록을 공개했다. 당시 허 검사는 바이든 전 대통령을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묘사하며 인지 능력에 문제를 제기했고, 이는 그가 대선 경선 도중 중도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슨 당시 부통령에게 민주당 대선후보를 넘겨주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공개된 녹취록에서도 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대선 당선 연도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뇌암으로 사망한 장남 보 바이든의 사망 연도도 헷갈려했다. 보수적인 폭스뉴스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서 긴 침묵 뒤에 말을 더듬는 상태로 500일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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