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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택배노동자 사망… 노조 “과로사” 한진택배 “지병 탓”

    또 택배노동자 사망… 노조 “과로사” 한진택배 “지병 탓”

    또 한 명의 택배노동자가 지난 12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올 들어 10번째 택배노동자 사망이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측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입장이다. 한진택배 서울 동대문지사에서 근무하던 택배노동자 김모(36)씨는 지난 12일 출근을 하지 않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택배노조는 “김씨가 심야, 새벽까지 많게는 하루 400개가 넘는 물량을 배송했다. 한진택배는 CJ대한통운보다 한 명당 맡는 구역이 넓어 체감 물량은 2~3배”라며 “‘일이 끝나면 새벽 5시’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진택배 측은 “김씨의 평소 배달량은 하루 200상자 정도로 동료들보다 적은 편”이라며 “국과수 부검 결과 평소 지병(심장혈관장애)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씨는 해당 대리점에서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 3개월 동안 근무했지만, 입직 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18일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근로복지공단에 확인한 결과 김씨와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아버지 모두 입직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수고용 노동자인 택배 노동자는 입사 14일 이내에 입직 신고를 해야 노동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서울 강북구에서 일하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김원종(48)씨가 업무 도중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12일에는 경북 칠곡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 노동자 20대 A씨가 집에서 숨졌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구해주려다 되려 발목…3m 융단비단뱀에 둘둘 말린 여성 (영상)

    구해주려다 되려 발목…3m 융단비단뱀에 둘둘 말린 여성 (영상)

    궁지에 몰린 걸 구해주려다가 되려 발목이 잡혔다. 16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메일은 퀸즐랜드주 자택에서 융단비단뱀과 사투를 벌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6일 저녁,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한 마을에 경찰이 출동했다. 뱀에게 발목이 잡혔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직후였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뱀에게 다리를 둘둘 말린 여성이 힘겹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은 “차고에서 일하고 있다가 고양이가 뱀을 위협하고 있길래 말리러 갔다. 차 밑에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을 구해주려 했는데 도리어 공격을 당했다”고 설명했다.길이 3m짜리 융단비단뱀은 여성의 다리를 둘둘 말기 시작하더니 점점 옥죄어 위협했다. 어찌나 힘이 좋은지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웠다. 경찰도 겨우 뱀을 떼놓을 수 있었다. 여성은 “뱀이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누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혼자라 어쩔 수 없이 신고했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경찰은 “야생 뱀이 꽤 난폭했다.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 중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하마터면 비단뱀의 먹잇감이 될 뻔했던 여성은 뱀을 풀어 저 멀리 수풀에 놓아주고서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융단비단뱀은 길이가 최대 3.6m까지 자랄 수 있는 중간 크기의 비단뱀이다. 개구리나 도마뱀, 새, 작은 포유류를 먹고 산다. 호주 전역에서 흔히 발견되며 독은 가지고 있지 않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기자협·사진기자협 “기자 얼굴 공개한 추미애, 언론의 자유 침해”

    기자협·사진기자협 “기자 얼굴 공개한 추미애, 언론의 자유 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택 앞에서 취재하던 사진기자의 얼굴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16일 추 장관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이른바 언론인 ‘좌표 찍기’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와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행위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해당 기자는 관용차를 타고 출근하는 추 장관의 출근길 표정을 취재하기 위해 자택 앞에 대기하고 있었고, 추 장관이 말한 현관 앞 취재는 없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공문을 보냈음에도 언론이 뻗치기를 계속하겠다고 한다’는 추 장관의 말에는 “공문은 받은 적도 없다. 그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취재에 협조 요청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들 협회는 추 장관에게 언론의 취재를 제한하지 말 것과 ‘좌표 찍기’한 것에 공개로 사과하고 해당 글을 삭제할 것, ‘좌표 찍기’에 고통 받고 있는 해당 기자에게 직접 사과할 것 등을 요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는 사기!”…양가 가족 풍비박산 낸 美 가장의 뒤늦은 후회

    “코로나는 사기!”…양가 가족 풍비박산 낸 美 가장의 뒤늦은 후회

    코로나바이러스는 사기라고 믿던 한 남자가 자신의 집안은 물론 부인의 집안까지 풍비박산내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코로나19를 무시한 대가로 총 14명의 가족이 감염되고 이중 2명이 사망한 토니 그린(43) 가족의 사연을 보도했다. 텍사스에 사는 가장인 그린은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을 사기라 믿어왔다. 그린은 "주류 언론과 민주당이 팬데믹 공포를 조성해 경제를 붕괴시키고 트럼프의 재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코로나19를 이용하고 있다고 믿어왔다"고 털어놨다. 그린의 근거없는 믿음은 곧 가족파티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23일 양가 가족 일부를 자택으로 초청해 파티를 연 것으로 이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돌아왔다. 파티 며칠 후 부터 그린 본인을 포함 하나 둘씩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는 다시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던 다른 가족에게도 퍼져나가 총 감염자는 어린이 2명을 포함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한때 호흡곤란으로 기절에 뇌졸중까지 앓았던 그린은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지만 가족 일부는 그렇지 못했다. 먼저 그린의 장인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다 결국 입원 6주 만에 숨졌으며 장인의 어머니 또한 세상을 떠났다. 그린은 "작별인사를 할 틈도 없이 장인어른이 세상을 떠나셨다"면서 "마치 세상이 그를 삼켜버린 것만 같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린은 "직접 파티를 연 것에 큰 죄책감을 느낀다"면서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이 감정은 마치 음주운전자가 가족을 죽인 것과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린은 잘못된 믿음이 어떤 비극으로 돌아오는지 세상에 알리기위해 자신의 사연을 언론에 알렸다. 그는 "나는 한때 코로나바이러스를 언론 조작으로 믿었으며 마스크를 쓴 사람을 놀렸다"면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가족과의 만남을 조심하고 가능한한 피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코로나19 걸린 호날두, 이번엔 방역 지침 위반 논란

    코로나19 걸린 호날두, 이번엔 방역 지침 위반 논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돌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방역 지침을 위반 의혹에 휘말렸다.1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빈첸초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은 자국 라디오 방송에서 “호날두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이번엔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빈첸초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자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의 입국이 방역 지침 위반인가’를 물은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규정 위반”이라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 경기 출전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던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감염으로 격리에 들어간 그는 다음날 포르투갈에서 응급의료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갔다. 소속팀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간 호날두는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집에서 TV로 관람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반면 유벤투스 구단은 “호날두가 보건 당국의 허가를 받은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했으므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보건부와 내무부 장관에게 전화해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격리에 들어간 호날두는 당분간 유벤투스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17일 크로토네와 치르는 프로축구 세리에A 4라운드 원정 경기, 20일 디나모 키예프와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달 28일에는 리오넬 메시가 뛰는 FC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UEFA 대회에 참가하려면 호날두는 경기일 최소 일주일 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두 팀의 경기까지 2주도 남지 않아 호날두의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공인의식 없는 법무부 장관… 취재기자 얼굴 찍어 SNS에 올렸다

    공인의식 없는 법무부 장관… 취재기자 얼굴 찍어 SNS에 올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일 자택 앞에서 취재 중이던 한 기자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사진을 찍고, 이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출근을 방해하니 집에서 일을 봐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인 출신 장관임에도 공인(公人) 의식은 외면한 채 ‘좌표찍기’에 골몰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이날 SNS를 통해 “(추 장관이) 정계 은퇴라도 하려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 추미애 “취재진 때문에 출근 못 하겠다”…‘좌표 찍듯’ 기자 얼굴 찍어 SNS 올렸다

    추미애 “취재진 때문에 출근 못 하겠다”…‘좌표 찍듯’ 기자 얼굴 찍어 SNS 올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일 자택 앞에서 취재 중이던 한 민영 뉴스통신사 기자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출근을 방해하니 집에서 일을 봐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인 출신 장관임에도 공인(公人) 의식은 외면한 채 ‘좌표 찍기’에 골몰한다는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오늘 아침 아파트 현관 앞에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며 차 안에서 해당 기자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이어 “출근을 방해하므로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집에서 대기하며 일을 봐야겠다”고 했다. 추 장관은 실제로 이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늦게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은 당초 해당 기자의 얼굴이 노출된 사진을 올렸다가 이후 얼굴 부분만 모자이크 처리했다. 그러나 공인인 추 장관이 자신에 대한 언론 취재에 불편함을 드러내면서도 기자 얼굴을 SNS에 공개하는 것은 최근 여당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언론과 언론인 개인에 대한 ‘좌표 찍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이날 SNS를 통해 “조국(전 법무부 장관)도 집앞 기자들 대기에 불편해했지만 출근 거부는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 출신 장관에게 기자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정치인 아닌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인가. 정계 은퇴라도 하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고발 당하는 추미애…“집 앞 대기 중인 기자 얼굴 SNS에? 인격살인”(종합)

    고발 당하는 추미애…“집 앞 대기 중인 기자 얼굴 SNS에? 인격살인”(종합)

    秋 “기자가 출근 방해…집에서 일 보겠다”기자 얼굴 사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려법세련 “대기 중 기자 사진 그대로 공개하며 ‘흉악범’ 등 씻을 수 없는 모욕적 린치 가해”秋 지지자들 기자 비난…“秋 부적절” 비판도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취재를 위해 대기 중이던 기자의 얼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데 대해 시민단체가 “추악한 인격 살인이자 언론 탄압”이라며 추 장관을 16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추 장관은 “아파트 앞에서 카메라를 든 기자가 출근을 방해해 집에서 대기하며 일을 보겠다”며 차 안에서 몰래 찍은 기자 사진을 올린 뒤 비판했다. 법세련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명백한 언론 탄압… 기자 악플 시달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15일 추 장관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에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세련은 “추 장관은 출근길 취재차 집 앞에 대기하던 기자의 사진을 올리며 ‘출근을 방해했다, 언론은 아무데서나 전신을 촬영했다, 흉악범 대하듯 했다’ 등 기자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적 린치를 가했다”면서 “이로 인해 기자는 추 장관의 추종자들로부터 참기 힘든 악플(악성댓글)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 장관이 기자가 집 앞에서 취재한다는 이유로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을 게재하고 비난하는 것은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추악한 인격살인이자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했다.秋 “언론 아무 데서나 제 전신 촬영”기자 얼굴 노출했다 이후 모자이크 처리 “흉악범 대하듯 앞뒤 안 맞는 질문 퍼부어”“사생활 공간인 현관 앞도 침범 당해” 추 장관은 이날 자택 앞에서 취재하고 있던 한 민영 뉴스통신사 기자의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 출근을 방해한다”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아파트 현관 앞에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며 차 안에서 해당 기자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출근을 방해하므로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집에서 대기하며 일을 봐야겠다”고 적었다. 그는 애초 해당 기자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올렸다가 이후 얼굴 부분에는 모자이크 처리했다. 추 장관은 “지난 9개월간 언론은 아무 데서나 저의 전신을 촬영했다. 사생활 공간인 아파트 현관 앞도 침범당했다”면서 “흉악범을 대하듯 앞뒤 안 맞는 질문도 퍼부었고 이 광경을 보는 아파트 주민들도 매우 불편하다”고 적었다. 추 장관은 “법무부 대변인이 한 달 전쯤 언론사에 아파트 앞은 사생활 영역이니 촬영 제한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며 그런데도 기자가 해당 사실을 모른다며 계속 취재를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기자의 과도한 취재를 탓하는 여론도 있지만, 공인인 추 장관이 자신에 대한 언론 취재에 불편함을 드러내면서도 기자의 얼굴을 SNS에 공개적으로 올린 것은 이른바 ‘좌표찍기’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秋 SNS에 해당 기자 비난 글 쇄도SNS 공개 ‘좌표찍기’ 부적절 비판도 “내 편 아닌 쪽에서 이런 일 생겼을 때도불법 취재니 사생활 침해니 얘기했었나” 실제 추 장관이 SNS에 올린 게시글에는 해당 기자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인간 말종 기자”, “염×할 기자나리”, “기레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계신다”, “인간 쓰레기”, “몰상식하고 간교한 기레기”, “머리 총 맞은 구더기”, “권총으로 쏴버려라. 더더욱 강하게 나가라”, “천박한 기레기”, “주거 침입죄로 고발하자”, “저 미친×은 누구지?” 등 해당 기자를 폄하하는 욕설이 담긴 내용과 고소하라는 추 장관 지지자들의 글들이 쇄도했다. 반면 “떳떳하면 취재에 응하는 게 도리 아닌가. 오히려 당신 때문에 주민들이 더 힘들텐데”, “기자의 본분이 취재인데 그걸 비평”, “참 대단한 법무장관이네. 기자들의 의무이고 임무 아닌가”, “기자의 본분(취재)을 다하는 것 아닌가. 한국의 장관이 이런 걸 SNS에 올려서 뭐하자는 거지. 동정심 유발?”, “집에서 일하는 게 좋으면 장관직 벗고 집에서 푹 쉬세요. 기자는 국민의 알권리로 취재한다”, “왜 이렇게 일관성이 없나. 내 편 아닌 쪽에 이런 일 생겼을 때 불법 취재니 사생활 침해니 얘기들 했었나. 중요한 건 장관이 기자가 무서워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다. 해외토픽감” 등 추 장관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의견들도 다수 달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가짜 임신’ 남친 속인 美 여성, 아기 훔치려 친구 배 갈라

    ‘가짜 임신’ 남친 속인 美 여성, 아기 훔치려 친구 배 갈라

    헤어지자는 남자 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임신했다고 거짓말한 여성이 아이를 훔치기 위해 임신한 친구의 배를 갈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미국에서 전해졌다. AP통신과 CBS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보위카운티 심스에 사는 27세 여성 테일러 파커는 이웃 마을에 사는 임신한 동성 친구의 배를 갈라 아기를 꺼내 달아났다가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체포됐다.이 사건으로 친구뿐만 아니라 그녀의 아이마저 숨져 현지 주민들은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같은 카운티 뉴보스턴에 사는 21세 여성 레이건 행콕으로, 사건 당일 오전 10시 20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레이건은 한 달 뒤인 11월 10일 출산 예정이었다. 숨진 레이건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어머니 제시카 브룩스는 이미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해 “임신 35주차에 접어들어 이미 배가 많이 불렀기에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고 말했다.남편 호머 행콕과의 사이에서 이미 3살짜리 딸을 두고 있는 레이건은 지난 3월과 8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각 임신 소식과 새로 태어날 아이가 딸이며 붙여줄 이름은 브랙슬린 세이지라고 공개한 바 있다. 아마 테일러는 이를 보고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해 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테일러의 범행은 사건 당일 오전 10시쯤 텍사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교통경찰에게 제지를 당한 것이 원인이 돼 드러날 수 있었다. 당시 그녀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갑자기 산통이 시작돼 도로변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거짓말까지했다. 이에 따라 경찰관이 아이에게 심폐소생술까지 시도했지만, 그래도 숨이 돌아오지 않아 구급차를 불렀다. 이 때문에 테일러는 아이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오클라호마주 매커튼카운티 아이다벨에 있는 매커튼 메모리얼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아이는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의료진은 아이를 데려온 테일러가 아이를 낳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고, 테일러는 이날 오전 레이건 피살 사건이 접수된 지 약 2시간40분만에 경찰에 체포될 수 있었다.이 사건으로 테일러 파커라는 본명이 공개된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그녀는 지난 2월 헤어지자는 남자 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임신했다고 거짓말했으며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공개하는 파티까지도 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녀는 숨진 레이건과는 잘 모르는 사이라고 발뺌했다. 하지만 피해 가족은 두 사람은 친구 사이였다고 말한다.테일러는 거짓 임신을 감추기 위해 레이건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급 살인죄와 가중 살인죄 그리고 유괴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테일러는 텍사스주법에 따라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이나 사형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숨진 레이건의 친구들은 남은 가족들을 위해 모금 사이트를 개설했다. 사이트에는 “작은 마을에 살던 레이건은 우리에게 가족과 같다. 그녀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 “응원할게”와 같은 메시지가 다수 올라오면서 며칠 만에 목표금액을 넘는 기부금이 몰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육아 스트레스 때문” 생후 2개월 아기 던진 아빠…결국 숨져

    “육아 스트레스 때문” 생후 2개월 아기 던진 아빠…결국 숨져

    침대 매트리스에 아기 수차례 던진 혐의병원서 치료받다 끝내 숨져…부검 의뢰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매트리스에 수차례 던져 숨지게 한 20대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치사) 위반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창원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자신의 남자 아기를 침대 매트리스에 수차례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아기가 숨을 쉬지 않자 아내를 불러 확인했으며, 아내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머리 등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한 의료진이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하며 범행이 밝혀졌다. A씨는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아기를 몇 차례 던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아기는 지난 13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아이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지방공무원 7급 신규 임용시험 각 시도에서 17일 동시 실시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65명을 뽑는 이번 7급 공개·경력경쟁 시험에 3만 9397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69.73대 1이다.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등도 함께 치러진다. 행안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시험실 수용인원을 20명 이하로 줄이고, 시험 전후로 시험실과 복도 등 주요 시설은 전문업체를 통해 소독을 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지만 응시 대상자가 자가격리 대상인 경우 사전 신청을 받아 자택 또는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시험 당일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입구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소독 후 발열 검사를 거쳐 입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추미애 “기자가 출근 방해…집에서 일 보겠다”…기자 얼굴 찍어 올려(종합)

    추미애 “기자가 출근 방해…집에서 일 보겠다”…기자 얼굴 찍어 올려(종합)

    “9개월간 언론 아무 데서나 제 전신 촬영”“사생활 공간인 현관 앞도 침범 당해”기자 얼굴 노출했다 이후 모자이크 처리秋 지지자들 기자 비난…“秋 부적절” 비판도시민단체 “취재기자 명예훼손 내일 秋고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일 자택 앞에서 취재하고 있던 한 민영 뉴스통신사 기자의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 출근을 방해한다”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아파트 현관 앞에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며 차 안에서 해당 기자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출근을 방해하므로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집에서 대기하며 일을 봐야겠다”고 적었다. 그는 애초 해당 기자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올렸다가 이후 얼굴 부분에는 모자이크 처리했다. 추 장관은 “지난 9개월간 언론은 아무 데서나 저의 전신을 촬영했다. 사생활 공간인 아파트 현관 앞도 침범당했다”면서 “흉악범을 대하듯 앞뒤 안 맞는 질문도 퍼부었고 이 광경을 보는 아파트 주민들도 매우 불편하다”고 적었다. 추 장관은 “법무부 대변인이 한 달 전쯤 언론사에 아파트 앞은 사생활 영역이니 촬영 제한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며 그런데도 기자가 해당 사실을 모른다며 계속 취재를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기자의 과도한 취재를 탓하는 여론도 있지만, 공인인 추 장관이 자신에 대한 언론 취재에 불편함을 드러내면서도 기자의 얼굴을 SNS에 공개적으로 올린 것은 이른바 ‘좌표찍기’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秋 SNS에 해당 기자 비난 글 쇄도SNS 공개 ‘좌표찍기’ 부적절 비판도 “내 편 아닌 쪽에서 이런 일 생겼을 때도불법 취재니 사생활 침해니 얘기했었나” 실제 추 장관이 SNS에 올린 게시글에는 해당 기자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인간 말종 기자”, “염×할 기자나리”, “기레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계신다”, “인간 쓰레기”, “몰상식하고 간교한 기레기”, “머리 총 맞은 구더기”, “권총으로 쏴버려라. 더더욱 강하게 나가라”, “천박한 기레기”, “주거 침입죄로 고발하자”, “저 미친×은 누구지?” 등 해당 기자를 폄하하는 욕설이 담긴 내용과 고소하라는 추 장관 지지자들의 글들이 쇄도했다. 반면 “떳떳하면 취재에 응하는 게 도리 아닌가. 오히려 당신 때문에 주민들이 더 힘들텐데”, “기자의 본분이 취재인데 그걸 비평”, “참 대단한 법무장관이네. 기자들의 의무이고 임무 아닌가”, “기자의 본분(취재)을 다하는 것 아닌가. 한국의 장관이 이런 걸 SNS에 올려서 뭐하자는 거지. 동정심 유발?”, “집에서 일하는 게 좋으면 장관직 벗고 집에서 푹 쉬세요. 기자는 국민의 알권리로 취재한다”, “왜 이렇게 일관성이 없나. 내 편 아닌 쪽에 이런 일 생겼을 때 불법 취재니 사생활 침해니 얘기들 했었나. 중요한 건 장관이 기자가 무서워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다. 해외토픽감” 등 추 장관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의견들도 다수 달렸다. 행동연대 “집 앞 취재 이유 기자 얼굴 공개?있을 수 없는 언론탄압, 명예훼손 秋고발” 한편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기자가 집 앞에서 취재한다는 이유로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을 게재하고 비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언론탄압”이라며 “내일 추 장관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자가격리 중 지인초대한 국가비·영국남자…정부 “처벌사항”

    자가격리 중 지인초대한 국가비·영국남자…정부 “처벌사항”

    정부가 최근 유명 유튜버 국가비·영국남자가 자가격리 중 집으로 지인을 불러 논란이 된 일과 관련해 “자가격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법적 조치이기 때문에 위반하면 법령에 따라 처벌받는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위반 대책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손 반장은 “자가격리 개념 자체가 다른 사람들과 접촉 없이 집에 있는 것이므로 외부 인사를 초대해서 식사하거나 대화하는 것은 당연히 의무 위반사항이다”고 설명했다. 자가격리 위반 사례 중 외부인을 들어오게 하는 사례는 드물지만 자가격리자가 배달용품을 받을 때 현관에 놔두고 가라고 하고 아무도 없을 때 물건을 들고 들어오는 건 허용된다. 정부는 “국가비의 경우는 해당 지자체가 조사를 통해 상황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가격리자가 자택을 벗어나는 것과 달리 지인을 집으로 부르면 인지할 수 없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정보기술 등과 연동해 적발할 방법은 없지만 추후 주민 신고 등 다른 방법으로 적발되면 그에 따라 법적으로 처벌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추미애 “아파트 현관 앞에 기자가…집에서 일 보겠다”

    추미애 “아파트 현관 앞에 기자가…집에서 일 보겠다”

    자택 앞 대기하는 취재방식에 ‘불쾌감’“사생활 공간인 현관 앞도 침범당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일 “(기자가) 출근을 방해하므로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집에서 대기하며 일을 봐야겠다”고 밝혔다. 자택 앞에서 대기하는 언론의 취재방식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 아파트 현관 앞에 (한 언론사)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며 이렇게 썼다. 추 장관은 해당 기자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한 달 전쯤 법무부 대변인은 ‘아파트 앞은 사생활 영역이니 촬영제한을 협조바란다’는 공문을 각 언론사에 보냈다. 그런데 기자는 그런 것은 모른다고 계속 ‘뻗치기’를 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장관은 “지난 9개월 간 언론은 아무데서나 저의 전신을 촬영했다”며 “사생활 공간인 아파트 현관 앞도 침범당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마치 흉악범을 대하듯 앞뒤 안 맞는 질문도 퍼부었다. 이 광경을 보는 아파트 주민들도 매우 불편하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랜선 대화’… 온·오프 비대면 강연 열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뉴노멀시대의 인류’를 주제로 14일 열린 ‘2020 서울 미래컨퍼런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랜드볼룸은 정부가 지난 11일 수도권에서 실내 50인 이상 집합·모임을 자제한 데 따라 주행사장과 강연장으로 나눠져 연사와 방청객이 자리를 잡았다. 참석자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했고, 좌석에는 투명 차단막이 설치됐다. 미래학자 짐 데이토 미국 하와이대 명예교수는 하와이 자택에서 웹캠으로 서울 행사장에 참석한 이정동 서울대 교수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 내용은 유튜브 ‘서울미래컨퍼런스’ 계정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당신의 미소를 기억합니다”...故 설리 사망 1주기, 이어진 추모(종합)

    “당신의 미소를 기억합니다”...故 설리 사망 1주기, 이어진 추모(종합)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됐다. 14일 가족을 비롯해 소속사, 동료 연예인,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 공식 SNS를 통해 환하게 웃는 설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영어로 “당신의 미소를 기억한다”고도 덧붙였다. 설리의 친오빠는 “오랜만에 볼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다. 오빠가 더 자주 가야 하는데 미안하다”며 “화나고 슬프다. 가족들은 다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너만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으면 된다. 너무 보고 싶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동생 사랑한다”고 덧붙였다.배우 김선아는 설리 묘소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단 한 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다”며 애도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도 잘 지낸다”며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라.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한다”고 적었다. 그는 설리가 세상을 떠나게 되며 남겨진 반려묘 블린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또한 설리의 SNS에 댓글을 남기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설리가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게시물에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당신의 미소를 볼 수 없게 된 지 벌써 1년이 됐다”, “거기선 행복하길 바란다”, “매우 그립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이날 광화문역에는 설리를 추모하는 광고판이 걸리기도 했다. 일부 팬은 이곳에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그룹 f(x)의 멤버로 데뷔해 ‘라차타’, ‘츄’, ‘첫사랑니’, ‘레드 라이트’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5년에는 팀을 탈퇴하고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 여자친구 차에 몰래…” 위치추적장치 달고 스토킹한 30대

    “전 여자친구 차에 몰래…” 위치추적장치 달고 스토킹한 30대

    주차장에 숨어 있다 강제로 접근도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헤어진 여자친구의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몰래 달고 자택 지하주차장에 숨어 수차례 스토킹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선민정 판사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선 판사는 또 A씨에게 벌금 10만원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함께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중순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승용차에 위치추적 장치를 설치한 뒤 4월 19일까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B씨의 위치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B씨 자택 지하 주차장에 몰래 숨어 있다가 11차례 B씨에게 강제로 접근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지난 1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의 승용차를 망가뜨려 74만원의 수리비가 나오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 판사는 “피고인이 위치추적 장치를 설치하고 전 여자친구인 피해자를 따라다니며 괴롭힌 사안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단순히 위치 정보를 수집한 데서 그치지 않고 다른 범죄의 수단이 됐다는 점에서 엄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후회하는 것으로 보이고 차량 수리비를 지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차량 50대 참여” 17일 차량 시위 진행 예고한 보수단체

    “차량 50대 참여” 17일 차량 시위 진행 예고한 보수단체

    보수성향 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이 오는 17일 차량 50대가 참여하는 ‘드라이브 스루’ 차량시위를 진행하겠다고 14일 서울경찰청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토요일인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초구 대검찰청을 출발해 방배동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인근과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추미애 장관 아파트 부근을 거쳐 오후 5시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신고 경로가 집회금지 구역에 속하지는 않지만, 시내 주요 도로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교통신호에 맞춰 차량이 움직이도록 하는 등의 방식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시위 차량은 집회물품의 비대면 방식 교부, 차량 내 참가자 1인 탑승, 집회 중 창문 닫고 구호 금지 등 법원이 부과한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경찰은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8일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1천명 규모 야외예배를 신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가 나오는 대로 금지통고를 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故 설리 1주기 추모 물결…김선아 “하루도 잊은 적 없어”

    故 설리 1주기 추모 물결…김선아 “하루도 잊은 적 없어”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연기자 설리(최진리)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설리는 25세였던 지난해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는 생전 악플로 인해 힘든 심경을 토로해왔으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을 앓아왔음을 고백한 바 있다. 갑작스럽게 들려온 설리의 비보에 당시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고,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의 사망을 애도했다. 설리 사망 1주기를 맞아 팬들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벌써 1년. 시간 빠르다” “보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리며 고인을 그리워했다.설리와 절친했던 배우 김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안 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 단 한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울기만 해서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설리의 묘소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2009년에는 f(x)의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라차타’, ‘츄’, ‘첫사랑니’, ‘레드 라이트’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팀을 탈퇴하고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출장 다녀올게” 외도 수단 ‘해외 출장’ 봉쇄···이혼 급증

    “출장 다녀올게” 외도 수단 ‘해외 출장’ 봉쇄···이혼 급증

    주요 외도 수단 ‘해외 출장’ 봉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 이혼(Covidivorce)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유럽에서 이혼이 증가 추세다. 1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자산가들 사이에서 이혼이 늘면서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로펌이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미국의 온라인 법률서비스 업체인 리걸 템플릿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 이후 이혼 법률대리인 신청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미국 뉴욕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일하는 낸시 쳄터브는 “업계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펀드 매니저·변호사부터 기업 대표, 연예인까지 고액자산가 부부의 이혼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챔터브에 따르면 이들 부부 상당수는 오래전부터 갈등을 겪었다. 주변 시선을 의식해 평소 사이좋은 척 포장한 ‘쇼윈도 부부’로 결혼생활을 유지해왔지만, 코로나19 봉쇄령에 집에서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더는 버티기 어려워진 것이다. 미국 팝스타인 켈리 클락슨은 코로나19 이후 남편과 자택에서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클락슨은 “그동안의 내 인생은 쓰레기 같았다. 개인적으로 지난 몇 달간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배우자에 외도 사실이 들통나는 경우도 잦아져” 영국계 다국적 로펌 위더스월드와이드의 이혼 전문변호사인 샤론 서는 “자산가들은 주로 해외 출장을 핑계로 불륜 상대방과 만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해외여행이 금지되고, 배우자와 한 공간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도가 발각될 여지도 늘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코로나19 이후 자산 가치가 급등락하자 이혼합의금 액수를 낮출 기회로 활용하는 자산가들도 생겼다고 전했다. 실제 챔터브에 따르면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당수가 경제권을 가진 쪽이었다. 통상 재산분할과 배우자 합의금은 이혼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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