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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일당, 李재선 자금 4억 건네”

    “대장동 일당, 李재선 자금 4억 건네”

    검찰이 2014년 지방선거 직전에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4억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지방선거를 석 달쯤 앞두고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에 공을 세워야 한다”며 남욱 변호사가 조성한 4억원가량의 자금<서울신문 10월 31일자 1면>이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게 갔다고 판단한 것이다.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 자금 수사로까지 번지는 형국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정 실장의 압수수색 영장에 남 변호사가 2014년 4~6월쯤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로부터 4억원가량을 받았다고 적시했다. 이 돈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정 실장에게 전달됐다고 한다. 검찰은 정 실장이 이 과정 전체를 보고받았다고 보고 있다.앞서 검찰은 이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 변호사가 지방선거 석 달 전쯤부터 주변에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급전이 필요하다”며 자금을 빌렸다는 진술을 여러 건 확보했다. 남 변호사는 이씨 등에게 5000만원, 1억원씩 수차례로 나눠 총 4억원가량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자금이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권과 관련한 뇌물 성격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에는 이 대표와 정 실장이 위례 사업과 관련해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기도 전에 대장동 일당에게 사업을 맡기기로 사실상 결정했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겼다. 검찰은 다음주쯤 정 실장을 불러 4억원의 대가성과 용처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가 위례 사업자 선정에 미리 관여하고 해당 자금이 이 대표의 선거운동에 쓰였다면 이 대표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억원 중 일부는 당시 이 대표를 지지하는 대가로 특정 종교단체에 전달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판도 대폭 커졌다. 검찰은 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기소하면서 ‘대장동 특혜 개발 수익금 중 428억원은 김 부원장과 정 실장, 유 전 본부장 등 3인의 몫’이라는 김만배씨의 진술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검찰은 이 대표 측근들이 이 돈을 ‘대선자금 저수지’로 인식했다고 보고 있어 이 역시도 향후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428억원의 지분 관계에 대한 입증이 이뤄지면 이 대표까지 수사선상에 오를 공산이 크다. 검찰은 전날 정 실장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정 실장과 이 대표는 ‘정치적 공동체’라고 표현했다. 428억원 배당금의 종착지가 결국 이 대표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김 부원장 측은 검찰이 물증을 제시하지 않아 김씨와 유 전 본부장 등이 진술을 바꾸면 공소 유지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부원장 측은 입장문을 내고 “공소사실은 허구”라면서 “검찰은 유동규의 진술 하나로 무고한 사람을 구속시키고 공소 제기까지 했다. 없는 사실에 객관적 물증이 존재할 리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검찰 관계자는 “4개월간 전면 재수사한 결과”라면서 “한두 사람 진술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수십여 명의 관계자 진술과 녹취록을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증거와 조사를 기반으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 02:39 머스크, 트위터 직원들에 첫 메일 “재택근무 그만!”

    02:39 머스크, 트위터 직원들에 첫 메일 “재택근무 그만!”

    미국 동부시간 새벽 2시 39분이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대규모 감원을 감행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온 일론 머스크는 지난 9일(현지시간) 트위터 직원들에게 처음 단체 메일을 보냈는데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을 시간이었다고 인사이더 닷컴이 다음날 전했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보낸 첫 번째 이 단체 메일에 “다가오는 어려운 시기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머스크 인수에 앞서 트위터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자택을 포함한 어느 곳에서든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번 메일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모든 직원이 사무실에 출근해 매주 최소 40시간 이상 근무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최근의 경제 전망이 트위터 같은 광고 의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좋게 포장할 방법이 없다”며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매우 험난하고, 성공을 위해선 치열하게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시 예정인 유료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를 통해 벌어 들이는 수익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기를 바란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6월 머스크가 인수 협상이 진행 중이었는데도 테슬라 임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사무실 출근을 시작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한 일이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27일 트위터 인수 직후 기존 경영진과 이사진 전원을 내보낸 데 이어 이달 초 임직원 50% 해고 방침을 밝히는 등 비용 절감을 앞세운 비상 경영을 추진해왔다. 사전 통보도 없는 해고 조치에 직원들은 불만을 드러냈고, 유엔마저 인권 경영을 촉구하며 비판에 나섰지만 머스크는 이에 굴하지 않고 돌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이던 지난해 7월 19일 매일경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만났던 스타트업 청년들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필요한 경우 주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머스크는 평소 테슬라 창업 초기 공장 바닥에서 잠을 청하며 주당 120시간 일하곤 했다고 공언했다. 하루는 24시간이니 주 5일 잠을 전혀 자지 않고 일해야 한다.  다음은 머스크의 첫 메일 전문이다. Sorry that this is my first email to the whole company, but there is no way to sugarcoat the message. Frankly, the economic picture ahead is dire, especially for a company like ours that is so dependent on advertising in a challenging economic climate. Moreover, 70% of our advertising is brand, rather than specific performance, which makes us doubly vulnerable! That is why the priority over the past ten days has been to develop and launch Twitter Blue Verified subscriptions (huge props to the team!). Without significant subscription revenue, there is a good chance Twitter will not survive the upcoming economic downturn. We need roughly half of our revenue to be subscription. Of course, we will still then be significantly reliant on advertising, so I am spending time with our sales & partnerships teams to ensure that Twitter continues to be appealing to advertisers. This is the Spaces discussion that Robin, Yoel and I hosted today: [Links to a Twitter Spaces recording called “Elon Q&A: Advertising & the Future.”] The road ahead is arduous and will require intense work to succeed. We are also changing Twitter policy such that remote work is no longer allowed, unless you have a specific exception. Managers will send the exceptions lists to me for review an approval. Starting tomorrow (Thursday), everyone is required to be in the office for a minimum of 40 hours per week. Obviously, if you are physically unable to travel to an office or have a critical personal obligation, then your absence is understandable. I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you to take Twitter to a whole new level. The potential is truly incredible! Thanks, Elon
  • ‘428억원 저수지’…대폭 커진 ‘이재명 수사’ 물증 확보 관건

    ‘428억원 저수지’…대폭 커진 ‘이재명 수사’ 물증 확보 관건

     최측근 기소, 압색으로 대선자금 수사 판 확대 검찰이 대장동 특혜 개발 수익금 중 428억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들의 몫이라는 진술을 공소장에 적시하면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판이 대폭 커진 양상이다. 검찰은 이 대표 측근들이 이 돈을 ‘대선자금 저수지’로 인식했다고 보고 있어 향후 이 대표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진술에 주로 의존한 것이어서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물증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로부터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러한 내용을 담았다. 검찰은 최근 대장동 일당 등을 다시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본인 몫 수익금 700억원 중 공동비 등을 제외한 428억원을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3인 몫으로 인정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씨가 당시 “잘 보관하고 있겠다”고 하자, 정 실장이 “뭐 저수지에 넣어둔 거죠”라고 답했다고도 한다. 이 돈의 ‘실소유주 의혹’은 수사 초기부터 제기됐다.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2019∼2020년 “천화동인 1호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말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정치권에서는 ‘그분’이 이 대표라는 의혹도 나왔다. 하지만 과거 검찰 전담수사팀은 그분을 유 전 본부장으로 한정했다. 그러다 수사팀 재편 이후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이 추가된 것이다. 측근 수사로 최종 이대표 수사선상 오를 공산 커 428억원의 지분 관계에 대한 입증이 이뤄지면 이 대표까지 수사선상에 오를 공산이 크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대선자금 명목으로 유 전 본부장 등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담았다. 또 검찰은 전날 정 실장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정 실장과 이 대표는 ‘정치적 공동체’라고 표현했다. 428억원 배당금의 종착지가 결국 이 대표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김 부원장 측은 검찰이 물증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추후 김씨와 유 전 본부장 등이 각자 혐의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진술을 바꾸면 공소유지가 어렵다는 것이다. 김 부원장 측은 입장문을 내고 “공소사실은 허구”라면서 “검찰은 유동규의 진술 하나로 무고한 사람을 구속시키고 공소제기까지 했다. 없는 사실에 객관적 물증이 존재할 리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검찰 관계자는 “4개월간 전면 재수사한 결과”라면서 “한두 사람 진술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수십여명의 관계자 진술과 녹취록을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증거와 조사를 기반으로 기소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달 초 김 부원장의 재산 6억여원을 동결해 달라며 김 부원장의 예금·채권 등 재산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도 청구했다. 추징보전은 피의자를 기소하기 전 범죄를 통해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동결하는 절차다. “이 대표 성남시장 재선 공 세워야” 진술확보 한편 정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는 그가 2014년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앞두고 대장동 일당에게 4억원을 받은 의혹도 담겼다. 남욱 변호사는 그해 4~6월 분양대행업자 이모씨를 통해 4억원을 마련했고, 이 돈은 김씨와 유 전 본부장을 거쳐 정 실장에게 전달됐다고 한다. 검찰은 정 실장이 이 과정 전체를 보고받았다고 보고 있다. 당시 남 변호사는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에 공을 세워야 한다”며 주변에서 자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대피 안 해!”…‘최악의 허리케인’ 경고 불구, 대피령 무시

    트럼프 “대피 안 해!”…‘최악의 허리케인’ 경고 불구, 대피령 무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를) 향해 돌진 중인 허리케인 ‘니콜’의 모습이 우주에서 포착됐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가 공개한 위성 이미지는 지난 8일 바하마 북서부와 플로리다 대서양 해안선을 향해 접근하는 ‘니콜’의 맹렬한 모습을 담고 있다. 마이애미에 있는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허리케인 니콜의 영향으로 플로리다 대서양 해안선 240마일(약 387㎞) 구역 및 바하마에 있는 그랜드바하마섬 등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대 풍속 112㎞의 바람을 동반한 니콜은 9일 밤에서 10일 아침 사이에 플로리다 동부 해안을 따라 미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바하마 북서부와 플로리다 연안 대부분에는 해일 주의보도 발령됐다”고 덧붙였다.현재 1등급 허리케인인 니콜이 플로리다주에 근접함에 따라 대피령도 내려졌다. 9일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월드는 니콜의 접근으로 기상 상황이 나빠지자 일찍 폐장했고, 관람객들은 우비를 입은 채 서둘러 놀이공원을 빠져나갔다. 국립허리케인센터 측은 “(니콜에 따른) 현재 상황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릴 예정인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도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예정됐던 아르테미스 1호 로켓 발사도 니콜의 영향 탓에 16일로 연기됐다. 현지에서는 니콜을 두고 약 40년 만에 미국에 상륙하는 '최악의 11월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도 나온 가운데,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택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이후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라라고 리조트를 주거지이자 별장으로 사용해 왔으며, 마라라고 리조트가 있는 팜비치에도 필수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 고문 측은 워싱턴포스트(WP)에 “(니콜의 영향으로) 리조트 일부 시설은 문을 닫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택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치러진 지난 8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지지자와 기자들이 참여하는 파티를 열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니콜은 11월에 미국을 강타하는 매우 이례적인 허리케인으로 꼽힌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기상 관측 역사상 11월에 허리케인이 강타한 것은 1975년과 1985년 이후 약 40년만”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미국의 허리케인은 시즌은 10월까지로 보며, 11월에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일은 드물다고 입을 모았다.
  • 16시간 압수수색에 실신…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압수수색 관련 기자회견

    16시간 압수수색에 실신…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압수수색 관련 기자회견

    제주지역 진보정당 및 시민단체 등 24개 단체가 10일 오전 11시 제주지방경찰청 앞에서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난 9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진보당 제주도당 전위원장 A씨의 자택을 16시간 이상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정권 위기 탈출용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하라”며 규탄대회를 갖고 있다. 말기암 환자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충격으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이날 오전 6시쯤 다시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브라이언 “이민정이 키스 후 ‘너무 ○○○’고 해”

    브라이언 “이민정이 키스 후 ‘너무 ○○○’고 해”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배우 이민정과 추억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9회에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의 자택을 찾아가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커다란 꽃을 들고 등장한 김원희는 ‘키스 장인’이라는 신랑후보를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새 신랑후보는 바로 데뷔 24년차 가수인 브라이언. 솔로 탈출을 꿈꾸는 브라이언은 탄탄한 근육으로 나와 입장 전 필수코스인 소독을 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원희는 “웬만한 신혼집보다 예쁘다. 리조트에 온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국적 감성이 물씬 나는 브라이언의 집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반려견 로미 애쉬도 함께 했다. ‘키스의 장인’ 별명에 브라이언은 “제 입으로 말한 건 아니었다. 전에 플라이투더스카이 ‘남자답게’ 뮤직비디오를 배우 이민정 씨랑 찍었다. 그때 환희는 1~2시간을 NG내면서 찍었는데 저는 한 번에 끝냈다. 이민정 씨는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저를 딱 보더니 ‘키스 너무 잘하신다’라고 했다. 그래서 ‘나 잘하는 구나’ 싶었다”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원희는 “그럼 그 이후로 다른 키스신에서도 잘한단 말을 들었냐”라 물었다. 브라이언은 “그때 이후로 키스신이 없었다. (키스) 안 한 지 오래됐구나”라며 시무룩해 했지만 곧이어 “근데 자신 있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檢, 없는 죄 만들어… 부정한 돈 받은 일 없다”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檢, 없는 죄 만들어… 부정한 돈 받은 일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른팔’로 불리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검찰이 자신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하며 자택과 민주당사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10일 “검찰은 ‘삼인성호’(三人成虎·근거 없는 말도 여럿이 하면 곧이듣게 된다는 의미)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민주당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검찰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단언컨대 그 어떤 부정한 돈도 받은 일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사는 제가 한 번도 근무한 적이 없는데 왜 압수수색하는지 의문”이라며 “수사상 이익이 없는 행위를 강행하는 까닭은 정치적 이익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합리적 의심”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 정권은 정적 제거에만 ‘올인’했다는 평가를 받을까 우려된다”며 “민생은 어디 가고 틈만 나면 경쟁자 사냥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고 했다. 이어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라며 “검찰 정권의 정적 사냥은 실패할 것이고, 끝내 이재명의 결백함은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끝으로 “검찰의 수사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러나 불합리한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전날 정 실장의 자택 및 여의도 민주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 국회 본관의 당대표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직무와 관련해 총 1억 400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 ‘국보법 위반’ 겨눈 국정원·경찰… 경남·제주 등 전방위 압수수색

    ‘국보법 위반’ 겨눈 국정원·경찰… 경남·제주 등 전방위 압수수색

    경찰이 9일 북한 주체사상 연구자인 정대일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실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또 경남과 제주에서는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합동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민단체 관계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과 서울에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민단체 인사들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뤄졌다. 국정원과 경찰이 대대적으로 국가보안법 관련 수사에 나서는 모양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날 정 실장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체포했다. 정 실장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등을 소지해 국가보안법 7조(찬양·고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 실장이 피의자 조사에 세 차례 불응해 체포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묵비권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과 경찰은 반국가단체를 결성해 북한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활동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 경남과 제주의 시민단체 활동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국정원과 경찰은 이들이 2016년부터 반국가단체 결성을 추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가보안법 8조(회합·통신)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국정원과 경찰이 합동으로 수사 중인 사건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관련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남지역 ‘경남진보연합’ 소속 회원 2명과 ‘통일촌’ 소속 회원 2명, 통일운동 시민단체 회원 1명,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A씨 등 모두 6명의 자택·사무실·휴대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촌과 경남진보연합 등은 통일운동을 펼치는 시민단체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A씨 자택에 국정원과 경찰 10여명이 들이닥쳐 8시간 넘게 압수수색했다”며 “정권이 위태로울 때 등장하는 위기 탈출용 공안 조작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진보 단체가 모인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이번 수사와 관련해 경찰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전북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국정원과 경찰은 국가보안법 8조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전북지역 시민단체 대표 B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했다. B씨는 오랜 기간 농민운동과 시민단체 활동을 해 온 인물이다. B씨 측은 “북한 인사가 아닌 중국 교포와 수십 차례 이메일을 주고받기는 했으나 기밀 정보가 아닌 ‘시민단체가 어떠한 집회를 했다’ 같은 개인적인 이메일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 개표방송 지켜보는 트럼프

    개표방송 지켜보는 트럼프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자택에서 측근들과 중간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민주당과 공화당은 상원의원 선거에서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팜비치 AP 연합뉴스
  • 개표방송 지켜보는 트럼프

    개표방송 지켜보는 트럼프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자택에서 측근들과 중간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민주당과 공화당은 상원의원 선거에서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팜비치 AP 연합뉴스
  • 정진상 압수수색 영장에 ‘뇌물죄’… “유동규 3000만원 건네며 청탁”

    정진상 압수수색 영장에 ‘뇌물죄’… “유동규 3000만원 건네며 청탁”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9일 압수수색한 건 정 실장에 대한 ‘물밑 수사’가 일정 수준 진행됐음을 뜻한다. 바로 전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기소했던 점을 미뤄 보면 검찰은 지난 7월 수사팀 재편 이후 이 대표 측을 겨냥해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고도 볼 수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가 정 실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적용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부패방지법 위반이다. 뇌물죄는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거나 요구, 약속한 때 성립한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김 부원장과는 양상이 다소 다른 셈이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일당’에게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억 400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 실장이 2020년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건네받으면서 다시마 비료 사업과 관련한 청탁을 받았다는 혐의가 적시됐다고 한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이 정 실장에게 “다시마 비료 사업을 하려고 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관련 편의를 봐 달라”고 부탁했다는 내용이다. 뇌물 액수는 향후 수사 과정에서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검찰은 정 실장이 민간개발업자들에게 특혜를 주고 그 대가로 위례·대장동 개발 수익 일부를 나눠 갖기로 약정했다고 보고 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자신의 대장동 개발 수익금 중 절반에 달하는 428억원이 정 실장과 김 부원장, 유 전 본부장의 몫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전날 김 부원장 공소장에 이 같은 사실을 적시하면서 추가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부패방지법은 공직자가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삼자가 취득할 때 적용된다. 검찰은 정 실장이 김 부원장과 마찬가지로 대장동 일당과 오래전부터 유착관계를 맺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 실장이 위례·대장동 사업 추진 당시 성남시 정책보좌관과 정책실장을 지내며 내부 결재 라인에 포함돼 있었던 만큼 개발사업 관련 비공개 정보를 민간사업자들에게 흘리거나, 각종 인허가 과정에 도움을 줘 이익을 챙겼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정 실장이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의 유 전 본부장 압수수색 직전 ‘입막음’ 목적으로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주일도 안 된 휴대폰을 버리라고 XX해가지고, 내가 휴대폰 버렸다가 난리가 나고”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조만간 정 실장을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이후 이 대표가 김 부원장, 정 실장의 금품 수수와 직간접으로 연루됐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소환 시점을 아직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 “정권·검찰 야합” 압수수색에 격앙된 민주당… “몸통 탄핵부터” 이재명 대표 겨눈 국민의힘

    “정권·검찰 야합” 압수수색에 격앙된 민주당… “몸통 탄핵부터” 이재명 대표 겨눈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을 놓고 ‘이태원 참사 국면 전환용 정치 쇼’라며 강력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가 ‘몸통’을 향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정조준했다. 민주당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의 정 실장 관련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도중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실장 사무실·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참석자들의 성토는 빗발쳤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검찰이 야당 당사 침탈에 이어 국회까지 침탈하려 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야당을 짓밟으면 국민이 정부·여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선숙 최고위원은 “정권과 검찰이 야합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책임 추궁과 눈을 정치보복 수사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탄압이자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국면 전환용”이라며 “당사에 별도의 (정 실장)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건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비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강백신 부장검사를 피의사실공표죄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강백신 부장검사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에서 입맛에 맞는 내용만을 뒤틀고 뒤섞어 은밀하게 공표해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며 “강 부장검사를 고발함으로써, 검찰의 부조리한 수사 관행을 바로잡고 정치보복에 휩싸인 광기의 사냥개, 검찰 수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검찰 수사가 대장동 사건 몸통을 향해 가고 있다”며 “민주당에 요청한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힘쓰지 말고 민생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비리 의혹 배후인 이 대표 탄핵부터 먼저 해야 한다”며 “이태원 사고를 정쟁용 호재로 삼아 국정조사니, 특검이니 떠들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할 생각이겠지만, ‘대장동 비리 게이트’의 진범이 누구인지 절대 다수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맞받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돈과 유흥으로 끈끈하게 맺어진 ‘대장동 형제들’이 이렇게 큰 규모의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위해 조성하고 사용했는지 그 실체가 이제 곧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 정진상 강제수사… 이재명 오른팔 쳤다

    정진상 강제수사… 이재명 오른팔 쳤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른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또 다른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지 하루 만이다. 정 실장까지 사정권에 들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모양새다. 민주당은 ‘정치쇼’라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9일 오전부터 정 실장의 자택을 5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하고 아파트 내부와 최근 두 달 치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차량 출입내역 등을 확보했다. 또 국회 본청 당대표 비서실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관례에 따라 집행 전 김진표 국회의장 측과 면담했으나 김 의장 측은 ‘상징성을 고려할 때 임의제출 형식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 때문에 본청 압수수색은 오후 늦게 개시됐다. 검찰은 정 실장이 근무하는 국회 앞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사팀은 비서실에 있던 PC 5대를 포렌식했으나 정 실장이 사용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철수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2013∼2014년 설·추석 3000만원 ▲2014년 지방선거 전 5000만원 ▲2019년 3000만원 ▲2020년 3000만원 등 모두 1억 400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정 실장이 경기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며 업무상 알게 된 개발 정보를 대장동 일당에게 흘려 이들이 특히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이익을 챙기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사에 별도의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건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쇼”라고 말했다.
  • 딸 앞에서…영화배우 아내를 흉기로 찌른 전 남편

    딸 앞에서…영화배우 아내를 흉기로 찌른 전 남편

    영화배우인 40대 아내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재판에 넘겨진 전 남편이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14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자녀를 등교시키던 아내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A씨 주장에 대해서 “당시 음주와 마취제의 영향으로 의사결정 능력이 미약했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피해자의 어린 딸이 보는 가운데 범행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이 미수에 그친데다 피고인이 이전에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수해 상습 피해지역 비상방송 위한 스피커 설치 제안

    송도호 서울시의원, 수해 상습 피해지역 비상방송 위한 스피커 설치 제안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지난 8일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해 상습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집중호우와 같은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스피커 등의 비상방송설비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송 위원장은 ‘올해 8월 8일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집 앞 도로가 무릎까지 차오르고 자택 지하가 침수되고 있었음에도 지인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몰랐다면서 비상상황 시 이를 알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는 2022년도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 대비 시민제보 내용을 소개하고, 현재 서울시에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에 대한 위험 알림 방송을 하는 것과 같이 저지대 주택가 침수취약지역에 대해서도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방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수해 상습 피해지역 비상방송 위한 스피커 설치 예시특히 송 위원장은 그 방안으로 기존 주택가에 CCTV 시설이 설치된 곳은 전기배선공사 등이 이미 완료돼 있어 스피커와 같은 비상방송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더라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상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스피커 등의 설치를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전격 제안했다. 이에 물순환안전국장은 관계부서 및 자치구와 협의해 해당 시설에 대한 필요성 및 설치 가능성을 충분히 논의하고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 위원장은 “소중한 의견을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시민제보로 들어온 사항을 경청해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지검,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 안모 회장 긴급체포

    수원지검,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 안모 회장 긴급체포

    쌍방울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태협 안모 회장을 긴급체포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9일 오후 6시 5분쯤 서울 강북의 한 은신처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증거은닉 교사 혐의로 안 회장을 검거했다. 검찰은 지난달 안 회장이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해왔다. 검찰은 2019년 1월 쌍방울그룹이 임직원 수십명을 동원해 수십억원 상당의 미화를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과정에 안 회장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안 회장 자택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다. 그동안 검찰은 밀반출된 달러가 북한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최근엔 쌍방울이 150만 달러를, 아태협이 5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원과 대가성 등을 파악 중이다. 아울러 검찰은 아태협의 대북 송금 자금에 경기도의 지원금이 흘러갔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기도는 2018∼2019년 두 차례의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 국제대회’ 행사비와 2019년 4월 북한 어린이 급식용 밀가루 및 미세먼지 저감용 묘목 지원사업 명목으로 아태협에 20억여원을 지원했다. 검찰은 이날 체포한 안 회장을 상대로 미화 밀반출 및 대북 송금 배경과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뒤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독박 육아’ 스트레스에...4개월 영아 3~4시간 흔들 침대 태워 사망하게 한 20대 친모

    ‘독박 육아’ 스트레스에...4개월 영아 3~4시간 흔들 침대 태워 사망하게 한 20대 친모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흔들리는 침대에 과도하게 태우다 사망하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중순~3월 초 인천 중구 자택에서 생후 4개월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다. A씨의 아들은 3월 2일 오후 4시쯤 뇌출혈 증상으로 인천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10일여만인 13일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아이를 좌우로 흔들어주는 침대 형태 ‘전동 바운서’를 과도하게 사용한 점을 사망 원인으로 판단했다. A씨는 해당 기기를 1회 권장 사용 시간인 30~60분을 넘겨 수시로 사용했고, 최대 3~4시간씩 기기를 활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소견서를 통해 A씨의 아이가 ‘흔들린 아이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2세 이하 영아를 과도하게 흔들어 생기는 병으로, 뇌출혈과 망막출혈이 일어나고 늑골 골절 등 복합적인 손상이 동반될 수 있다. 국과수 시선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대뇌 정맥이 끊어져 피가 나는 ‘경질막하출혈’로 추정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 혐의를 부인하며 ‘독박 육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4개월 영아 ‘뇌출혈’ 사망…학대 부인 20대 친모 ‘독박 육아’ 호소

    4개월 영아 ‘뇌출혈’ 사망…학대 부인 20대 친모 ‘독박 육아’ 호소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전동 바운서’에 오래 방치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중순∼3월 초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지난 3월 2일 오후 4시쯤 뇌출혈 증상으로 인천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같은 달 13일 숨졌다. 경찰은 B군의 사망 이후 부모의 학대 가능성을 의심하고 수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친모 A씨가 B군을 육아할 때 아이를 좌우로 흔들어주는 침대 형태 기기인 전동 바운서를 과하게 사용해 학대한 정황을 파악했다. 전동 바운서 1회당 권장 사용 시간은 30∼60분 정도인데 A씨는 한 번에 3∼4시간씩 B군을 전동 바운서에 방치한 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B군과 관련한 소견을 의뢰한 결과 ‘흔들린 아이 증후군’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보통 만 2세 이하 영아에게서 나타나며 아이가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병으로 알려졌다. 뇌출혈과 망막출혈이 일어나고 늑골 골절 등 복합적인 손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대뇌의 정맥이 끊어져서 피가 나는 ‘경질막하출혈’ 등으로 B군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경찰에서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도 이른바 ‘독박 육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살해할 고의는 없었지만 학대 행위로 인해 B군이 숨진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김용 기소 하루 만에 檢, 국회 李대표 비서실 등 압색

    김용 기소 하루 만에 檢, 국회 李대표 비서실 등 압색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른팔’로 불리는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또다른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지 하루 만이다. 정 실장까지 검찰의 사정권에 들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한 모양새다. 민주당은 야당을 흠집내려는 ‘정치쇼’라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9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이 된 정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아파트 내부와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또 국회 본청 당대표 비서실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검찰은 관례에 따라 집행 전 김진표 국회의장 측과 면담했으나 김 의장 측은 검찰에 ‘국회 본청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임의제출 형식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  검찰은 정 실장이 근무하는 국회 앞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대표의 측근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사 압수수색은 지난달 19일, 24일에 이어 세 번째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직무와 관련해 ▲2013∼2014년 설·추석 3000만원 ▲2014년 지방선거 전 5000만원 ▲2019년 3000만원 ▲2020년 3000만원 등 총 1억 400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정 실장이 경기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며 업무상 알게 된 개발 정보를 대장동 일당에게 흘려 이들이 개발 이익을 챙기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전날 김 부원장을 기소하며 공소장에 이 대표의 이름을 50여 차례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 김만배씨가 자신의 대장동 지분 중 24.5%는 “김 부원장, 정 실장, 유 전 본부장 몫”이라고 밝혔다는 사실도 담았다고 한다.  한편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 실장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다”라며 “당사에 별도의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강조했다.
  • 檢 정진상 압색…민주 “정치쇼” vs 국힘 “몸통 향해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을 놓고 ‘이태원 참사 국면 전환용 정치 쇼’라며 강력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가 ‘몸통’을 향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정조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의 정 실장 관련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도중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실장 사무실·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참석자들은 강력 반발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검찰이 야당 당사 침탈에 이어 국회까지 침탈하려고 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야당을 짓밟으면 국민이 정부·여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검찰이 지금 하는 건 수사가 아니라 야당 대표를 구속하겠다는 일념 아래 반헌법적 범죄도 서슴지 않는 질 나쁜 정치 행위”라고 했고, 서영교 최고위원은 “온갖 곳을 압수수색하고 내용도 없는데 언론에 흘리고, 이것은 범죄행위”라고 규탄했다. 임선숙 최고위원은 “정권과 검찰이 야합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책임 추궁과 눈을 정치보복 수사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명백한 과잉수사에 정치 탄압이자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국면 전환용”이라며 “당사에 별도의 (정 실장)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건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검찰 수사가 대장동 사건 몸통을 향해가고 있다”며 “민주당에 요청한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힘쓰지 말고 민생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비리 의혹 배후인 이 대표 탄핵부터 먼저 해야 한다”며 “이태원 사고를 정쟁용 호재로 삼아 국정조사니, 특검이니 떠들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 할 생각이셨겠지만, ‘대장동 비리 게이트’의 진범이 누구인지 절대 다수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맞받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저수지’에 빌붙어 이익공동체를 형성하고 수백억원대의 자금을 유용해 정치인 이재명의 비밀금고를 만들고자 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돈과 유흥으로 끈끈하게 맺어진 ‘대장동 형제들’이 이렇게 큰 규모의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위해 조성하고 사용했는지 그 실체가 이제 곧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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