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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성기 가위로 ‘싹둑’…벌금 단돈 3만 6000원 논란 [여기는 중국]

    남편 성기 가위로 ‘싹둑’…벌금 단돈 3만 6000원 논란 [여기는 중국]

    자택 침실에서 성관계 중 남편의 성기를 가위로 자른 혐의로 붙잡힌 아내에게 행정구류 10일과 벌금 200위안(약 3만 6000원)의 벌금이 내려져 지나치게 가벼운 처분이라는 논란이 거세다. 지난 25일 오후 9시 경 중국 허난성 정저우 소재의 자택에서 남편과 성관계 중이었던 여성 양 모 씨가 돌변해 침대 옆에 미리 준비했던 가위로 남편의 성기를 잘라 고의로 훼손한 혐의로 공안에 붙잡혔다. 관할 공안국으로 이송된 양 씨는 남편에 대한 중상해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관할 당국은 양 씨에게 단 10일 간의 구류와 200위안의 가벼운 처벌을 내리는데 그쳤다. 양 씨는 공안 수사 중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 “절단한 성기는 화장실 변기에 버렸다”고 진술했으나, 이를 찾아낸 가족들이 병원으로 급히 이송해 총 8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복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결혼한 지 1년 차의 신혼부부인 두 사람이 평소 돈 문제 등으로 다툼을 벌여왔고, 이에 불만을 가졌던 아내 양 씨가 남편에 대한 앙갚음을 시도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남편이 평소 물건을 집어 던지고 나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기에 홧김에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현행범으로 사건 현장에서 즉시 체포된 양 씨에 대해 단 200위안의 벌금형과 10일 행정구류 처분이 내려지는데 그치자 지나치게 가벼운 처벌이라며 비판이 가해지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보통 고의 상해죄는 징역 3년 이상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데, 부부 사이의 상해는 범죄 구성요건이 안 되는 것으로 봐야 하는 거냐”면서 “이런 식이라면 부부사이의 폭력에 국가가 개입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될텐데 앞으로 이를 모방한 사건이 발생하면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비판했다. 
  • “아들이 마약한다”…자택서 투약한 20대, 父 신고로 체포

    “아들이 마약한다”…자택서 투약한 20대, 父 신고로 체포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30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후 8시 11분쯤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집에서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5개가 발견됐다. A씨가 횡설수설하며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자 그의 아버지가 ‘아들이 집에서 마약을 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투약한 마약류 성분과 구매 경로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나이지리아 물난리, 물속에 반쯤 잠긴 사람들 체념과 희망 사이

    나이지리아 물난리, 물속에 반쯤 잠긴 사람들 체념과 희망 사이

    나이지리아 역사에 최악의 홍수로 기록될 만한 물난리에 많은 것들을 잃은 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다. 사진작가 기디온 멘델이 지난해 11월 말 이 나라를 여행했는데 공교롭게도 한 달 전 물난리에 침수됐던 바옐사 주의 많은 가옥들이 여전히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서서히 물이 빠지고 있었지만 이재민들의 성에 차지 않을 만큼 천천히 물이 빠지고 있었다. 멘델은 허리 아래나 무릎 아래까지 물 속에 담근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 의미있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전시회 ‘불/홍수’는 영국 런던의 소호 사진 구역에서 오는 5월까지 계속된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옥비아 시 자택 앞에 선 기프트(선물) 이쿠루는 “물난리를 겪은 것이 이번이 세 번째였다. 하지만 이번이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들이 파괴됐다. 우리를 위한 피난처는 없었다. 해서 우리는 길가에서 잠을 잤다”고 털어놓았다. 멘델은 이 마을에서처럼 주민들의 환대를 받아 감동받았다고 했다. 사람들은 그런 참담한 여건에도 견뎌내고 있었으며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기록해주길 바랐고, 사진 찍기를 기다리며 긴 줄을 서곤 했다.쉬프라 팀비리 오투오케는 물에 잠긴 자택 앞에서 느닷없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너무 슬퍼서 노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물이 빠지면 조그만 밭뙈기에서 다시 작물을 키우면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내용이었다. 그녀는 “우리 농장에도 물이 머리 높이만큼 차올라 카사바를 수확하려면 다이빙을 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학도인데 강의도 못 듣고 교재와 노트 등도 잃어버렸거나 망가졌다고 했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고 했다.에루아바이 아세 오투아바가 옥비아 시 자택 앞에 서 있다. “올해 엄청난 비를 봤다. 전례 없던 일이다. 이 물난리가 최근 카메룬에서 수문을 개방한 댐 때문에 일어난 일이란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2012년 홍수가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은 훨씬 수위가 높다. 잠잘 곳도 없고, 물과 함께 질병도 왔다. 여기 모기 말라리아가 들끓고 있다. 완공되지 않은 건물 맨위층에 가족과 살고 있었는데 씻고 마시기 위해 정수된 물을 이용해야 한다. 농민인 프린스 오기아사 루메 오투오케는 “홍수가 날 것이란 얘기를 들었는데 이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대비하지 못했다. 이 지역에서는 워낙 물난리가 드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갑자기 홍수가 났다. 물이 워낙 엄청난 위력으로 밀려와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물속에 다이빙해 작물을 건져낼 기회조차 얻을 수 없었다.”그래도 이렇게 즐겁게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드는 아이들도 있게 마련이다. 유엔의 재난구호기구(OCH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홍수 때문에 30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600명 이상 목숨을 잃었고, 150만명이 집을 버려야 ㅎ했다. 가옥들과 농장들, 기본 인프라들이 망가지고, 전국의 목축들이 희생됐다. 카사바와 쌀, plantain를 비롯한 작물들, 그렇잖아도 식량 위기와 영양 위기가 제기됐는데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마티아스 슈말레는 말했다.에디기라루 도널드와 이루아로 로버트 오투아바는 “쉽지 않다. 이곳 저곳 피난처를 찾아 떠돌고 있다. 지금은 완공되지 않은 건물의 위층에 살고 있다. 어머니인 도널드는 가재도구를 잃어버렸다. 그래도 물속에서 아이의 교과서들을 모두 보고 뛸듯이 기뻐했다. 우리 농장의 모든 작물도 망쳤다. 생존을 위한 어떤 일도 할 수 없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저게 다 얼마야…백종원♥소유진 집 속 작품들

    저게 다 얼마야…백종원♥소유진 집 속 작품들

    배우 소유진이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홈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소유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출장 갔을 때 이리저리 작품 옮기기, 한 벽은 채우고 한 벽은 비우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고급 갤러리를 연상하게 하는 소유진의 자택 내부가 담겼다. 특히 벽면 어디든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든 인테리어에서 소유진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 “세제로 혈액 닦아내”…손발 묶인채 숨진 80대女 아들, 증거인멸 정황

    “세제로 혈액 닦아내”…손발 묶인채 숨진 80대女 아들, 증거인멸 정황

    80대 노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50대 아들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정밀검사를 통해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손 망치에서 노모의 유전자(DNA)를 확인했다. 애초 이 둔기에서는 노모의 혈액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범행 도구로 확정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경찰은 전날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된 둘째 아들 A씨가 세제로 손 망치에 묻은 노모 B씨의 혈액을 씻어 닦아낸 것으로 보고 있다. B씨의 사망원인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를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국과수는 “둔기 등 외력에 의한 손상으로 얼굴이 함몰돼 뇌 손상이 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구체적 사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경찰에 전해왔다. 정신병원 입원 문제로 母와 갈등…살해 혐의 부인 중 A씨는 범행 도구와 사망원인이 드러난 상황에서도 범행을 부인하며 경찰 수사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머니를 죽이지 않았다”, “돌아가신 줄도 몰랐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진술과 증거물 등을 토대로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도 피의자는 범행을 시종일관 부인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이후에도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6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자택에서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큰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방에서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B씨의 손과 발은 테이프로 감겨 있던 상태였으며, 머리에는 외상 등 폭행의 흔적이 있었다. A씨는 정신병원 입원 문제로 최근 어머니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19 걸렸어요” 신고 했다가…소방대원에 성폭행 당한 日여성

    “코로나19 걸렸어요” 신고 했다가…소방대원에 성폭행 당한 日여성

    코로나19로 자택에 머물던 한 여성이 소방대원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소방대원은 6일 전 여성의 집에 ‘출동’한 적이 있었으며 여성이 코로나로 자택에 격리 중이라는 사실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고야지방법원은 지난 25일 주거침입 및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 소방대원 아사쿠라 유타(33)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올해 33살 남성 아사쿠라 유타는 지난해 5월 5일 택배기사로 위장해 아이치현에 위치한 여성 A씨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저질렀다. 사건 당시 유타는 일본 소방청에 근무 중이었는데, 범행 전 119 신고를 받고 A씨의 집에 출동한 적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가 자택에 대기 중인 상황을 이용해 피해자의 집을 다시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미야모토 사토시 재판장은 “도움을 청하고자 한 119 신고가 계기가 돼 성폭행 피해를 입은 점을 감안하면, 피해 여성의 정신적 충격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라며 “이 범행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도 크다고 봐야 하므로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일본은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취급할 방침이다.
  • 정신질환 여성 사망 3년만에 집에서 미라상태로 발견돼

    정신질환 여성 사망 3년만에 집에서 미라상태로 발견돼

    정신 질환이 있는 영국 여성의 시신이 3년 이상 집 안에 방치되어 있다가 미라가 된 상태로 발견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정신분열증을 앓던 로라 윈햄(38)이 가족과 떨어져 살다가 지난 2021년 5월 영국 서리 지역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NHS)와 경찰은 3년 이상 버려졌던 윈햄의 시신이 거의 백골 상태였다고 전했다. 윈햄의 가족들은 영국의 복지 서비스가 그녀의 건강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시신조차 발견하지 못할 정도로 정기적인 돌봄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3년 반 이상 윈햄의 시신이 방치되는 동안 집안의 가스 공급이 끊기고, 편지가 쌓였으며 전화나 문자메시지에도 응답이 없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죽음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윈햄과 자매지간인 니키는 복지 서비스를 고발하면서 “로라와 관계있는 모든 사람들과 그녀를 돌보아야 할 의무가 있는 이들이 철저하게 잊어버리고 죽도록 방치했다”고 말했다. 니키는 또 “어느 누구도 로라처럼 아무런 도움이 받지 못해서는 안 된다”면서 “다른 가족들은 우리와 같은 비극을 겪지 않도록 절망적인 슬픔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의 가족은 오는 30일 열리는 심리 조사에 참석해 복지 서비스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어떻게 시스템에서 3년 반 동안 윈햄이 사라질 수 있었는지 따질 예정이다. 윈햄은 정신질환뿐 아니라 청각장애와 심장 질환도 앓았지만 대학까지 무사히 졸업했다. 하지만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등 점점 상태가 악화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됐다. 윈햄의 사망 시점은 2017년 11월로 추측되는데 사망 시점 이후 경찰이 그녀의 집을 방문했지만, 복지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는 못했다. 경찰은 윈햄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지역 복지 담당자에게 알렸으나, 복지 담당 직원은 그녀에게 식사 지원 및 구호 단체 정보를 담은 편지만을 보냈다. 2016년 영국 노동연금국은 윈햄에게 장애인 보조금이 끊긴다는 것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으며, 윈햄으로부터 아무런 답장이 없자 보조금 수표 지급을 중단해 버렸다. 2014년에는 비영리단체인 하우징 어소시에이션 직원이 그녀가 매우 마르고 친구도 없으며 정신질환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보고를 지역 건강 보건 서비스에 했으나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 윈햄의 시신은 2021년 5월 가족들이 아버지의 사망을 알리기 위해 집을 방문하면서 발견됐다.
  • 손발 묶인채 숨진 80대 노모…50대 아들 긴급체포

    80대 노모를 때려 살해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자택에서 80대 어머니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B씨의 첫째 아들로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안방에서 손과 발은 테이프로 묶인 채 숨진 B씨를 발견했다. B씨 머리에는 외상 등 폭행의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 등도 발견됐다. 경찰은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고 있던 둘째 아들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이날 오전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하는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어머니 연락 안돼”…80대女 손발 묶여 숨진 채 발견

    “어머니 연락 안돼”…80대女 손발 묶여 숨진 채 발견

    80대 여성이 자택에서 테이프로 손과 발이 묶여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5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숨져 있는 A(80대·여)씨가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손과 발에 테이프가 묶여 있던 상태로 머리에 외상 흔적이 있었던 상태였다. A씨의 큰 아들인 B씨가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작은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트럼프 페이스북 계정도 2년 만에 복구

    트럼프 페이스북 계정도 2년 만에 복구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이 2년 만에 복구되면서 정치 활동 재개의 장애물이 제거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2021년 워싱턴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2년 만에 복구한다고 밝혔다. 메타의 글로벌 담당 사장 닉 클레그는 “민주주의 사회의 선거에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토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국민들은 정치인이 말하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들을 수 있어야 투표함에서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모두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에 불복해 국회의사당을 공격한 사건 사흘 뒤 현직 대통령이던 트럼프의 계정을 차단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을 계속 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공화당의 대표적인 극우 의원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이 러닝메이트로 나서 부통령 자리를 노린다고 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하원의장 선거 과정에서 내부 분열상을 노출하자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과거 두 차례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대선 결과를 승인하지 말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가 등 돌린 사이가 됐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문건 유출 파동을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도 오르는 모양새다. 기밀문서가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조 바이든 대통령,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도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이다.
  • 40대 마약 가수는 ‘안지석’이었다

    40대 마약 가수는 ‘안지석’이었다

    일렉트로닉 그룹 하우스룰즈 멤버 안지석이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총 10인을 구속 기소, 7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이번 대형 마약 파문 관련 집중 수사를 이어왔다. 앞서 기소된 마약 범죄자 17인 중 1인이 40대 남성 가수 A씨라는 소식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A씨가 안지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안지석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께까지 대마를 매수해 피운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됐다. 자택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안지석은 최근 진행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받았다. 양 측이 항소장을 제출해 2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하우스룰즈 소속사 애프터문 측은 아는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우스룰즈는 2007년 첫 정규 앨범 ‘Mojito’로 데뷔했다. 2008년 제5회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앤일렉트로닉앨범상을 수상했다.
  • 마지막까지 쓸쓸히…‘김치통 영아시신’ 유족, 시신 인수 안해

    마지막까지 쓸쓸히…‘김치통 영아시신’ 유족, 시신 인수 안해

    친모가 생후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수년간 유기한 이른바 ‘김치통 영아 시신 사건’의 피해자 장례가 유가족이 아닌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치러졌다. 의정부지검은 2020년 1월 숨진 뒤 약 3년이 지나 김치통 속에서 발견된 영아의 장례를 지난 20일 수목장으로 치렀다고 26일 밝혔다. 숨진 영아의 친부모가 모두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다른 유족들마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시신을 인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친모, 다른 아이 데려와 거짓 진술까지 친모 서모(35)씨는 2020년 1월 초 경기 평택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약 3년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딸이 숨지기 약 일주일 전부터 열이 나고 구토를 하는 등 아팠지만 병원 진료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아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가 적용됐다. 또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최씨 면회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딸 사망 전까지 70여 차례에 걸쳐 돌 전후의 딸을 집에 둔 채 외출해 상습적으로 아동을 방임·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친부이자 서씨의 전 남편인 최모(29)씨는 교도소 출소 이후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서울 서대문구 소재 자신의 본가 빌라 옥상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딸 사망 이후 양육수당 등 300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사회보장급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위반)도 적용됐다. 친모 서씨도 마찬가지로 양육수당 등 330만원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를 받는다.이들의 범행은 출생신고 이후 이렇다 할 ‘생활 반응’이 없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기 포천시가 112에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살아있었다면 만 4세가 됐을 피해자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거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등의 흔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포천시가 전수조사를 위해 연락했을 때 서씨는 경기 평택시에, 최씨는 서울에 각각 거주하고 있었다는 것도 수상한 지점이었다. 아이의 주소지인 포천시는 친척집 주소였다. 두 사람은 포천시가 실제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핑계를 대며 아이 소재에 대한 답변을 미뤘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서씨는 전혀 관계가 없는 아동의 사진을 피해자의 사진인 것처럼 제출했고, 나중에는 최씨와 이혼한 뒤 동거남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만 2살도 안 된 아이를 데려와 거짓 진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이 여러 정황증거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최씨가 먼저 범행을 실토했고, 이어 친모 서씨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기관 도움으로 장례·수목장 비용 마련 친모로부터 방치돼 숨진 뒤 제대로 장례조차 치르지 못했던 피해자는 마지막 가는 길조차 홀로 떠날 위기에 처했다. 시신을 다른 가족들조차 인수하지 않으면서 무연고 장례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검찰과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장례비를 마련하고,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서 강원 철원지역의 수목장을 지원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측은 이 사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자발적으로 모금을 해서 비용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평택시와 경찰 등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수목장에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 5명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장례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페북 계정 복구, 2024 대선 장애물 제거

    트럼프 페북 계정 복구, 2024 대선 장애물 제거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이 2년 만에 복구되면서 정치 활동 재개의 장애물이 제거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2021년 워싱턴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2년 만에 복구한다고 밝혔다. 메타의 글로벌 담당 사장 닉 클레그는 “민주주의 사회의 선거에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토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국민들은 정치인이 말하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들을 수 있어야 투표함에서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모두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에 불복해 국회의사당을 공격한 사건 사흘 뒤 현직 대통령이던 트럼프의 계정을 차단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을 계속 쓰고 있다.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고, 공화당의 대표적인 극우 의원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이 러닝메이트로 나서 부통령 자리를 노린다고 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하원의장 선거 과정에서 내부 분열상을 노출하자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과거 두 차례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대선 결과를 승인하지 말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가 등 돌린 사이가 됐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문건유출 파동을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 사이 회복 계기를 마련하고 지지율도 오르는 모양새다. 기밀문서가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도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스는 죄가 없는 사람이다. 그는 일생 고의로 정직하지 않은 일을 한 적이 없다. 그를 내버려 두어라”며 기밀문서 유출로 곤경에 처한 펜스 전 부통령을 응원했다.
  • 워털루 전투 200년 뒤, 다락방에 40여년 방치됐던 유골 세상으로

    워털루 전투 200년 뒤, 다락방에 40여년 방치됐던 유골 세상으로

    워털루 전투는 1815년 6월 18일 오늘날의 벨기에 남동쪽 워털루 근처에서 벌어졌다. 나폴레옹이 복귀한 백일천하 때 브뤼셀에서 남쪽으로 15㎞ 밖에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서 프랑스 군과 영국-프로이센 연합 세력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나폴레옹 군대는 7만 2000명이었고, 웰링턴 공작이 이끄는 영국 군은 6만 8000명,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의 프로이센 군대는 4만 5000명이었다. 나폴레옹의 병사 2만 5000명이 죽거나 다쳤고, 9000명이 포로 신세가 됐다. 웰링턴 부대는 1만 5000명, 프로이센 동맹군은 8000명이 죽거나 다쳐 양측 합쳐 1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나흘 뒤 나폴레옹은 두 번째로 왕위에서 쫓겨났고, 23년에 걸친 프랑스와 유럽 국가들의 지긋지긋한 전쟁이 마침표를 찍었다. 새삼스럽게 200년도 전에 벌어진 워털루 얘기를 끄집어낸 것은 벨기에의 한 가정집 다락방에 40여년 방치됐던 유골 두 점이 이 전투에서 전사한 병사들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미국 CNN 방송의 25일(현지시간) 보도 때문이다. 당시 희생된 1만여명의 병사 대부분이 약탈에 취약했던 공동묘지에 묻히는 바람에 지금까지 유골로 전해지는 것은 단 둘 뿐이었다. 역사학자들은 최근에야 연구를 통해 현지 농민들이 유골 대부분을 파내 설탕 정제업체에 팔아 넘겼다는 끔찍한 사실을 밝혀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벨기에 국가기록원의 버나드 윌킨 선임연구원은 한 강연을 마친 뒤 믿기 어려운 말을 듣게 됐다. 한 남자가 워털루 전장 근처 왈롱 플랑세누아의 자택 다락방에 프로이센 병사의 유골을 방치해 두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폴레옹 시대의 유물을 수집해 오던 이 남자는 1980년대 한 친구에게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들을 선물 받은 일이 있었다. 작은 전시를 주관해 오던 그였지만 유골 전시는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해 유골들을 다락방에다 놔뒀는데 40년이 훌쩍 흘렀다는 것이었다. 보관하던 유골 중 하나는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윌킨은 유골들을 직접 확인한 뒤 “놀라움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다”며 “일부 유골은 칼이나 총검으로 깊이 손상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 다락방에 있던 유골은 최소 네 명의 병사 것으로 추정됐으며, 함께 발견된 가죽과 단추, 최초 발굴지 위치를 따졌을 때 프로이센 병사일 것으로 추정됐다. 척추 뼈를 비롯해 유골 곳곳에 남겨진 상처는 칼을 사용하는 근거리 전투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월킨의 작업을 돕는 독일 군사학자 롭 셰퍼는 “심각한 얼굴 외상을 입은 이 두개골은 그 시대가 얼마나 폭력적이었는지 실증한다”고 말했다. 유골은 브뤼셀로 옮겨져 왈롱 유산기관 소속 고고학자 도미니크 보스케 등이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구진은 추출된 유전자(DNA)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DNA가 남아있을 확률은 20~30%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셰퍼는 “가능성은 작지만 성공한다면 다음 목표는 DNA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관련 있는 사람들(후손들)이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골 연구가 끝나면 적절한 장례 절차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다락방 주인의 또 다른 친구는 영국군 병사의 유골 네 구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윌킨에 따르면 이 친구는 워털루 전투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격전이 펼쳐진 벨기에 진영의 일명 ‘사자(死者)의 언덕’ 근처에서 금속탐지기를 통해 유골들을 발견했다.
  • 펜스 집에서도 美정부 기밀문서 발견

    펜스 집에서도 美정부 기밀문서 발견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사진) 전 부통령의 자택에서도 연방정부 기밀문서가 발견되면서 전방위 조사 가능성을 키웠다. 3명 모두 2024년 차기 대선 후보군이어서 경우에 따라선 정치적 파괴력이 적지 않아 보인다. CNN은 24일(현지시간) “펜스 전 부통령 변호인들이 지난주 그의 인디애나주 자택에서 기밀문서 12건을 발견해 연방수사국(FBI)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어떤 기밀문서도 없다고 밝혀 온 펜스 전 부통령이지만 바이든 대통령 자택 등에서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가 잇따라 발견되자 지난 16일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문서 보관 상자 4개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됐고, FBI에 넘긴 서류를 제외하고 정밀 재조사를 위해 상자 4개를 모두 지난 23일 국립문서보관소에 넘겼다. 펜스 전 부통령 대리인은 “어떤 적절한 조사에도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개인 사무실 등에서 기밀문건이 발견된 후 조사 협조 의지를 강조했던 바이든 대통령과 비슷한 양상이다. 소환장을 받고도 기밀문서 반환을 거부해 FBI가 지난해 8월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다량의 기밀문서를 확보한 트럼프 전 대통령 예와는 죄질이 완전히 다르다고 바이든 측은 강조해 왔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 제임스 코머 하원 정부감독위원장은 “펜스 전 부통령은 의회와 국민에게 계속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바이든 대통령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기밀문서가 발견됐음을 알면서도 지난 9일 언론보도 때까지 숨겼다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법무부가 한쪽만 기소할 경우 이중 잣대 역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검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에머슨대가 공개한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로 바이든 대통령(41%)을 눌렀다. 지난해 11월 같은 기관 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41%)을 앞섰다.
  • “돈 갚아라” 지인에 흉기 휘두른 현직 초등학교 교사 자수

    “돈 갚아라” 지인에 흉기 휘두른 현직 초등학교 교사 자수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자수했다. 2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직 교사 A씨는 이날 오전 5시 55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지인 관계인 5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자신에게 빌린 돈 300만여원을 갚지 않는 데 불만을 품고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펜스 자택서도 기밀문서 발견… 트럼프, 반년만에 바이든 지지율 앞서

    펜스 자택서도 기밀문서 발견… 트럼프, 반년만에 바이든 지지율 앞서

    펜스측 “몰랐다”… 조사협조 의지 강조공화당, 기밀문서 발견 뒤 두달간 숨긴바이든과 다른 사안이라고 차별화 꾀해트럼프 기밀문서 비판하던 바이든 곤경에머슨대 가상대결 설문서 트럼프 이겨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자택에서도 연방정부의 기밀문서가 발견되면서 전방위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3명 모두 2024년 차기 대선의 후보군이어서 정치적 파괴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CNN은 24일(현지시간)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인들이 지난주 그의 인디애나주 자택에서 기밀문서 12건을 발견해 연방수사국(FBI)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어떤 기밀문서도 없다고 밝혀 온 펜스 전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 등에서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가 잇따라 발견되자 지난 16일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문서 보관 상자 4개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됐고, FBI에게 넘긴 서류를 제외하고 정밀 재조사를 위해 상자 4개를 모두 지난 23일 국립문서보관소에 넘겼다. 펜스 전 부통령의 대리인은 “그는 기밀문서의 존재를 몰랐다. 어떤 적절한 조사에도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개인 사무실 등에서 기밀문건이 발견된 후 조사 협조 의지를 강조했던 바이든 대통령과 비슷한 양상이다.소환장을 받고도 기밀문서 반환을 거부해 결국 FBI가 지난해 8월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다량의 기밀문서를 가져간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죄질이 완전히 다르다고 바이든 측은 그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이날 공화당 소속 제임스 코머 하원 정부감독위원장은 “펜스 전 부통령은 의회의 질문에 전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의회와 국민에게 계속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바이든 대통령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기밀문서가 발견됐음을 알면서도 언론이 지난 9일 보도할 때까지 2개월간 사실을 숨겼다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법무부가 한쪽만 기소할 경우 이중 잣대 역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검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에머슨대가 공개한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로 바이든 대통령(41%)을 같은 기관 조사에서 반년만에 눌렀다. 지난해 11월 바이든 대통령이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41%)을 앞섰지만 역전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밀문서 유출이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난 상황이다.
  • 8년 사귄 애인 ‘성관계’ 거절하자 주먹질 한 남성 정체

    8년 사귄 애인 ‘성관계’ 거절하자 주먹질 한 남성 정체

    8년 사귄 애인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가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홍순욱 판사)는 지난달 15일 상습폭행혐의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30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자택에서 연인인 B씨(49)와 함께 술을 마시다 성관계를 요구했다. 간경화가 있는 B씨가 이를 거부하자 A씨는 주먹으로 B씨의 머리 부위를 2회가량 폭행했다. A씨는 지난해 4월1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술을 마시던 중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B씨에게 욕설을 하며 손으로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바닥과 벽에 수차례 내려찍고 주먹으로 B씨의 얼굴 부위를 2회가량 때렸다. A씨의 범죄 전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폭행 혐의를 포함 전과 14범이다. 2005년11월24일 폭행죄로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이다. A씨는 과거 폭행 이외에도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상해 혐의 등으로도 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범행전력, 범행수법, 범행횟수, 동일한 범행이 여러 차례 반복된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범행은 상습폭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與 전대 3파전… 결심 굳힌 나경원 오늘 입장 발표

    與 전대 3파전… 결심 굳힌 나경원 오늘 입장 발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전당대회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경쟁에 나선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신경전이 격화되면서 전당대회가 3파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25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입장 발표가 있다’고 공지했다. 출마 선언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출마 가능성도 상존한다. 마라톤 회의를 한 나 전 의원은 자택 앞에서 “내일 말하겠다”고만 말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 2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및 기후환경대사 해임에 대해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대통령께 누(累)가 된 점, 윤 대통령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1일에는 자신을 정치에 입문시킨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 기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 안 의원, 나 전 의원이 1~3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20일 실시한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332명)에서 김 의원이 28.2%로 당대표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안 의원 19.3%, 나 전 의원 14.9% 순이었다. MBC가 18~19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조사 결과(국민의힘 지지층 387명)에서도 김 의원 22.8%, 안 의원 20.3%, 나 전 의원 15.5% 순이었다.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에 대해 우위를 차지했다. 두 조사 모두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이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 성공을 위해 연대와 포용, 탕평을 통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찬 메뉴는 ‘연대·포용·탕평’을 의미하는 연포탕이었다. 김 의원은 안 의원을 겨냥해 “철새 정치인이라거나,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는 정치인의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 “대선 행보를 계속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된다면 자신이 진 빚을 갚을 노력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를 ‘새우’에 빗댄 데 대해서는 “김장할 때 새우젓 꼭 넣어야 한다”며 “(김치는) 다 담갔다. 숙성이 잘됐다”고 받아쳤다. 안 의원은 이날 북한 이탈 주민과 굴떡국으로 오찬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다른 주자들을 ‘부잣집 자식이거나 사위’라고 한 데 대해 “‘연포탕’을 외치다 갑자기 ‘진흙탕’을 외치니 당황스럽다”며 “예전에도 ‘김장연대’를 한다고 하고, 하루 만에 ‘이제 김장연대 없다’고 바꿨다”고 날을 세웠다. MBN뉴스에 출연해서는 김 의원의 ‘철새 정치인’ 비판에 대해 “저는 기웃거린 적이 없는데 괜히 저를 공격한다고 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 추신수 ‘WBC 대표 선발’ 작심 발언 팬들 뭇매

    추신수 ‘WBC 대표 선발’ 작심 발언 팬들 뭇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해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추신수(4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선발과 관련한 ‘작심 발언’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자택에 머물고 있는 추신수는 최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해 SSG에서의 KBO 우승 뒷얘기와 WBC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DKNET이 유튜브에 올린 추신수 인터뷰 영상은 24일 현재 조회수 1만회를 넘어섰고,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WBC와 관련해 일본 대표팀엔 새 얼굴이 많은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며 작심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김현수(35·LG 트윈스)가 정말 좋은 선수긴 하지만 저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언제까지 김광현(35·SSG),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냐”면서 “문동주(20·한화 이글스),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 같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얼굴을 비치게 해서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한국 야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안우진은 아직 논란이 있다. 한국에서 여전히 민감한 이슈”라고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추신수는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안우진이)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고 다 했다. 근데 대회를 못 나간다”면서 “할 말이 정말 많은데”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후배들이 있으면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런 추신수의 발언에 대해 팬들은 댓글을 통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면제 뒤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았던 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대표팀에 개근 중인 김현수를 언급하는 건 경우가 아니다”, “처벌은 잘못의 당연한 대가이고, 용서는 피해자의 몫”, “본인이 음주 운전을 쉽게 용서받아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너그러운 것인가”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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