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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힝야족 눈물에 분노하는 이슬람, 눈감는 非이슬람

    로힝야족 눈물에 분노하는 이슬람, 눈감는 非이슬람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사태를 놓고 국제사회가 ‘이슬람 대 비이슬람’으로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가 다수인 국가들은 같은 종파인 로힝야족 편에 서면서 미얀마의 우방인 인도와 중국, 러시아 등과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터키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은 이슬람 수니파가 절대다수다. 불교 국가인 미얀마에서 오래 탄압받아 온 로힝야족 역시 이슬람 수니파다. 지난달 25일 미얀마군이 로힝야족 반군단체인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을 토벌하기 위해 라카인주에 병력을 투입하면서 유혈 사태가 발생, 약 400명의 사망자와 대규모 난민이 발생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후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난민은 14만 6000명이다. 로힝야족 사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나라는 터키다. AP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열린 여당 ‘정의개발당’(AKP) 행사에서 로힝야족에게 구호품 1만t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1000t 전달을 밝힌 데 이어 두 번째다. 터키협력조정청(TIKA)이 미얀마 정부의 허가를 얻어 라카인 상공에서 헬기로 쌀, 건어물, 의류 등 구호물자를 투하하게 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달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로힝야족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부인 에미네와 아들 빌랄을 7~8일 로힝야 난민촌으로 보내 난민들을 위로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연일 미얀마군의 군사작전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카르타에서 약 5000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극우 이슬람 단체인 이슬람수호전선(FPI)은 미얀마를 상대로 개전을 선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FPI 대변인은 “미얀마 정부가 로힝야 무슬림 학살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형제들을 지키기 위해 지하디스트를 보내겠다”면서 “이미 1만명의 자원자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방글라데시는 로힝야 난민으로 포화 상태인 콕스바자르 지역 난민촌에 이어 새로운 난민촌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이날 미얀마 대사를 소환해 “미얀마가 즉각 폭력을 중단해야 한다”는 항의 문서를 전달했고, 미얀마군이 국경에 지뢰를 심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호주 싱크탱크 로위국제정책연구소 애런 코넬리 연구원은 WSJ에 “2013년 자카르타 미얀마 대사관의 폭탄테러 사건처럼 로힝야족 사태는 미얀마나 불교도를 타깃으로 한 테러를 정당화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권 국가들이 로힝야족 사태에 발 벗고 나서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미얀마 우방국들은 미얀마 정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미얀마 정부 실권자 아웅산 수치 자문역과 만나 “최근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벌어진 ‘극단주의자들의 폭력행위’에 대한 미얀마의 우려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로힝야족 무장세력을 ‘테러 집단’으로 규정하고 정부군의 로힝야족 학살 소식을 ‘가짜 뉴스’라고 주장한 수치의 입장을 지지한 것이다. 7일 미얀마 타임스에 따르면 타웅 툰 미얀마 국가안보보좌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對)미얀마 제재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로힝야족 문제가) 안보리에서 논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방들과 협의 중”이라면서 “중국은 우리의 친구이며 러시아와도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가 논의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리는 지난달 30일 로힝야족 사태와 관련한 비공개회의를 열었지만 어떠한 조처도 취하지 않았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매튜 라이크러프트 영국대사는 중국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한국 최초 수출 잠수함 인도네시아 도착

    한국 최초 수출 잠수함 인도네시아 도착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한국의 첫 수출 잠수함인 ‘나가파사함’(1400t급)이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동부함대 사령부에 입항하고 있다. 자카르타 연합뉴스
  • 리암 갤러거 내한, 공항 무질서에 결국 ‘고함’ 짜증 폭발한 입국

    리암 갤러거 내한, 공항 무질서에 결국 ‘고함’ 짜증 폭발한 입국

    영국 록스타 리암 갤러거(45)가 내한하며 성을 냈다. 리암 갤러거는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 현장은 그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리암 갤러거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러나 질서를 위해 미리 준비했던 라인이 갑자기 몰려든 팬들로 인해 무너졌고, 뒤늦게 경호원들이 질서 유지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급기야 리암 갤러거는 팬들에 둘러싸여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 리암 갤러거는 결국 고함을 지르고 짜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공항을 간신히 빠져나갔다. 이는 최근 자카르타 공항에서 봉변을 당한 소녀시대 태연을 연상하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리암 갤러거는 영국의 록밴드 ‘오아시스’의 리드싱어로 1990년대를 풍미한 뮤지션이다. 22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푸 파이터스, 더 모노톤즈와 함께 ‘리브 포에버 롱’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연에 이어 트와이스도…베트남 공항서 곤혹

    태연에 이어 트와이스도…베트남 공항서 곤혹

    가수 태연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현지 팬들에게 곤혹을 치른 가운데, 트와이스 멤버들 역시 같은날 베트남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와이스는 JTBC 예능 ‘뭉쳐야 산다’ 촬영을 위해 지난 17일 베트남 다낭을 방문했다.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낭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은 트와이스가 입국하자 순식간에 몰려들어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특히 나연은 손목을 잡는 등 팬들의 무리한 신체 접촉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현지 매체의 영상에는 고개를 숙인 채 빠르게 공항을 벗어나는 나연의 모습이 담겼다. 충분한 경호 인력과 관리 인력이 동행하지 않아 발생한 아이돌들의 수난에 국내 팬들은 “경호 인력을 강화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영상=Kpop Buzz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외 오지에 희망 심는 KT&G

    해외 오지에 희망 심는 KT&G

    ‘사막화’ 몽골에 임농업 교육센터 건립KT&G가 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KT&G에 따르면 ‘KT&G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40여명은 지난달 시엠레아프주(州)에서 2주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로써 2005년 이후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한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은 1000명(총 36차례)을 넘었다. 이들은 학교 시설물 보수, 학습 지원, 보건·위생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KT&G복지재단은 또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몽골에 ‘임농업 교육센터’를 최근 준공했다. 지난해 8월에는 봉사단을 파견해 건축 지원 및 생태 복원 등의 활동도 벌였다. 2015년 10월부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서 빈곤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상상빌리지’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도 설립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사회공헌 사업도 적극 전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봉변 후 근황 ‘허를 찌르는 행보’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봉변 후 근황 ‘허를 찌르는 행보’

    공항에서 봉변을 당한 태연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소녀시대 태연은 18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아시안게임 2018’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효연도 함께 한다. 태연은 전날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던 과정에서 몰려드는 현지 팬들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예상치 못한 인파에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넘어지고, 심지어 신체 접촉으로 괴로움을 겪어야 했다. 한편 태연의 자카르타 공항 사건 현장의 ‘아수라장’ 분위기를 담은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공항에 집결한 태연의 인도네시아 팬들의 무질서함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인도네시아 공항의 혼잡한 상황 때문에 태연이 많이 놀랐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경호 인력을 강화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봉변..‘머리채 잡힌 지연까지? 수난시대’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봉변..‘머리채 잡힌 지연까지? 수난시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봉변을 당하면서 스타들을 향한 일부 팬들의 도 넘은 애정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태연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카르타 공항에서 벌어졌던 일에 대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태연은 질서가 지켜지지 않은 공항 내에서 계속되는 신체접촉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태연만의 문제는 아니다. 티아라 멤버 지연도 공항에서 신체접촉으로 봉변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지연은 베트남에 입국하면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에 둘러싸였다. 그중 한 팬은 무리하게 지연과 접촉을 시도해 지연은 머리카락이 잡아 뜯기는 봉변을 당하게 됐다. 한편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인도네시아 공항의 혼잡한 상황으로 태연이 많이 놀랐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주최 측도 태연에게 깊이 사과했으며, 경호인력을 몇 배 더 강화해 공연 현장과 출국 시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아티스트 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쓰고, 경호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 태연 등장에 아수라장 된 자카르타 공항

    (영상) 태연 등장에 아수라장 된 자카르타 공항

    가수 태연이 자카르타에서 봉변을 당한 사실이 공개됐다. 18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이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며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자신이 처했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지난 17일 태연은 공연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수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인 태연이 현지에서 제대로 된 경호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혼잡한 당시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태연은 “제발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우리 팬들이니까 오늘 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당부와 애정의 말도 덧붙였다. 다음은 태연의 SNS 글 전문.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습니다.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인지라 질서라는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주셨던 분들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네요.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서 좋은 모습으로 입국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발 우리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보다 사랑 많고 정 많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우리팬들이니까 오늘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할게요. 모두 다 상처받지 않길 바랄게.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봉변? “바닥에 넘어진 채 벌벌 떨어” [전문]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봉변? “바닥에 넘어진 채 벌벌 떨어” [전문]

    가수 태연이 자카르타에서 봉변을 당한 사실이 공개됐다. 18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이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며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자신이 처했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지난 17일 태연은 공연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수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인 태연이 현지에서 제대로 된 경호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혼잡한 당시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태연은 “제발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우리 팬들이니까 오늘 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당부와 애정의 말도 덧붙였다. 다음은 태연의 SNS 글 전문.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습니다.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인지라 질서라는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주셨던 분들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네요.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서 좋은 모습으로 입국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발 우리 다치지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보다 사랑 많고 정 많고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우리팬들이니까 오늘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할게요. 모두 다 상처받지 않길 바랄게.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외에서 온 편지] 서울發 세무정보시스템, 반둥에 ‘두둥~실’

    [해외에서 온 편지] 서울發 세무정보시스템, 반둥에 ‘두둥~실’

    반둥이라고 하면 어디에 있는지 몰라도 세계사 시간 ‘반둥회의’(아시아·아프리카회의)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반둥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고원지대(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22.3℃로 그리 덥지 않은 기온을 보이고, 아침저녁은 서늘하다. 따라서 20세기 초부터 네덜란드인에 의해 피서지·휴양지로 개발됐다. 현재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말에 교통체증이 더 심할 정도다.#세무시스템, 이달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반둥과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7일 우호도시 관계를 맺었다. 반둥이 인도네시아의 4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를 제외한 어느 나라의 지방 공무원도 볼 수 없다. 심지어 인도네시아 진출에 매우 적극적인 중국과 일본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서울시는 해외 도시 간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우수 정책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 중이다. 나는 매주 월요일, 반둥시청 대외협력과로 출근한다. 대외협력과는 반둥시와 국제도시 간 협력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매주 오전 회의에서 담당자별 주요 추진사항 보고 및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한다. 화·수·금요일 3일은 반둥시청 세무과로 출근한다. 서울시의 세무정보 시스템 수출을 위해 올 1~6월 6개월간 두 도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노력의 첫 결실로 8월부터 서울시 지원 아래 세무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반둥에서 시작됐다. 현재 다수의 세무 업무가 수기로 이뤄지는 현 실정에서 서울형 세무정보시스템 구축은 전산화를 통한 업무의 신속성, 투명성 및 세원 증대 등 반둥시 세무행정사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목요일은 지역개발과에서 일한다. 민간자본 투자사업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민자사업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 #민간자본 투자사업 노하우도 전수 반둥의 생활은 도로 위에 차보다 더 많은 오토바이, 때때로 목숨을 담보로 건너가야 하는 횡단보도, 불량한 위생 상태로 인한 장염 등의 여러 불편함이 있다. 한국의 ‘빨리빨리 정신’으로 무장된 나로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현지 직원들의 업무 지연 및 태만 등으로 속이 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발전 과정에서의 한 일부분이며, 변화가 꿈틀거리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 서울시와 반둥시 간 교류사업의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 서울시의 우수 정책 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레드벨벳 아이린, 안경 써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 ‘박보검 만나러’

    레드벨벳 아이린, 안경 써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 ‘박보검 만나러’

    레드벨벳 아이린이 인천공항에서도 빼어난 미모를 과시했다. KBS2 ‘뮤직뱅크’ 싱가포르편 진행을 맡은 박보검 아이린을 비롯한 출연 가수들이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지난 2011년 일본을 시작으로 프랑스 홍콩 칠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까지 총 4개 대륙, 9개 도시에서 18만 해외 K팝 팬들과 만났다.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들이 꾸미는 뮤직페스티벌로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되는 문화교류 콘서트다. 4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샤이니 씨엔블루 방탄소년단 마마무 레드벨벳 등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2015년부터 14개월간 ‘뮤직뱅크’ MC를 맡았던 박보검 아이린은 이번 싱가포르편과 오는 9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리는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에서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밖에서도 고전하는 면세점

    대내외 악재로 면세점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매장에서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공항면세점 영업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1월 31일 문을 연 지 5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의 해외 매장은 자카르타 시내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공항점·도쿄긴자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태국 방콕점 등 6곳으로 줄어들었다. 900㎡(272평) 규모의 자카르타 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의 해외 진출 1호 점포이기도 하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계약이 만료돼 재입찰을 시도했지만 현지 업체에 사업권이 넘어가 문을 닫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당국의 자국 기업 보호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면세점 업계는 최근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하고 국가별로 정책이나 문화 등이 상이해 운영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시장 개척이 쉽지 않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해외 매장 매출이 약 1000억원에 달했지만 49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마카오 공항 등 4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라면세점도 지난해 해외에서 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376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여기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정부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지시가 이어지면서 한·중 관계 경색이 장기화되리라는 전망에 업계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호텔신라는 매출 8997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 8% 감소했다. 특히 면세점유통사업부문의 매출은 79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47%나 급감했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도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이후 매출이 30~4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이달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회담에서 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나오는 것이 희망이었는데 이미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업황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불가능해졌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더 악화되지만 않아도 다행일 것 같다”고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사드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시장 다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초기 정착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외 진출 축소가 아닌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박태환 “세계선수권, 노메달보다 못 즐겨서 아쉽다”

    박태환 “세계선수권, 노메달보다 못 즐겨서 아쉽다”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일 귀국환 박태환은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운 게 아니라, 좋은 기록을 예상했는데 (기록이 저조해) 그게 제일 아쉽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자유형 400m 4위(3분44초38), 200m 8위(1분47초11), 1500m 9위(14분59초44)로 메달을 확보하지는 못했다.박태환은 “마지막 세계선수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밀려들더라”면서 “아쉬움이 남는 대회지만, 아시안게임으로 가는 과정으로 보면 작년보다는 좋은 기록을 냈다는 게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이하 박태환과 일문일답.-6년 만에 출전한 대회 소감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자유형) 400m는 예선에서 잘 들어갔다. 결승 때는 생각과는 달리 몸이 안 움직였다. 200m는 스퍼트를 같이 올리는 시점에서 떨어진 거다. 딱히 말씀드릴 게 없다. 제가 스퍼트를 못 한 거다. 기록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시즌 중에는 기록이 제일 잘 나왔지만, 준비했던 것과 달리 아쉬운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400m에서 아쉬움이 남다 보니 200m까지 계속 마음이 무거워서 못한 것 같다. 많은 국민이 응원해주신 것에 보답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아시안게임 가는 과정으로 봤을 때는 작년보다는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했다고 위로하고 있다.-이번 대회 소득은 있는가.△세계적인 선수와 경기한 것이다. 작년과 달리 결승에서 같이 무대를 뛰었다. (얻은 거라면) 경험이다.-(4위를 차지한) 400m에서 자신감은 얻었는가.△이번 경기로 자신감 얻었다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다. 메달보다는 좋은 기록을 예상하였다. (기록이 저조해) 그게 제일 아쉽다.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춘다는 느낌이다. △아직 은퇴 시기를 안 정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아쉬운 건 메달을 따지 못해서가 아니라, 즐기지 못해서다. 2년 뒤 세계선수권을 나갈지,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 많이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과정은 좋았다. 준비도 열심히 했고, 로마 대회에서 마무리도 잘했다. 이번 대회 좋은 결과 기대도 했다. 마지막 세계선수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200m 끝나고 아쉬움이 밀려들더라. 1,500m 최선을 다했는데 결승에 나가지 못해서 아쉽다.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를 안 뛸 수도 있다는 것인가.△아직 결정한 건 아무것도 없다. 예상만 하는 거다. 우선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4년에 한 번 하는 대회 아닌가. 이번에 많은 생각을 했다.-리우 올림픽 준비부터 시작해서 1년 넘게 쉬지 않았다. 남은 일정은. △경기 끝나고 나서 (쉴 시간이 없었다는) 생각을 했다. 계속 외국에서 생활했고, 마음에 여유를 찾을 기회를 못 가졌다. 정신적으로 지쳤다. 그게 아쉽지만, 그것 또한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아시안게임 준비하며 반영하겠다.-여자대표팀 선수 성적이 좋았다.△많이 축하해줬다. 안세현 선수가 워낙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서영도 그렇다. 무엇보다 제가 아닌 다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다보니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수영계에서 물러나도, 그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한국 수영 발전에 기대된다.-전담팀의 유무가 차이가 있는가. △제가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안세현 선수는 저보다 훈련체계가 잘 되어 있다. SK에서 해서 걱정은 안 된다. 김서영 선수도 전담팀 와서 잘했다. 반대로 나머지 선수들이 같은 한국 대표로 와서 지원을 못 받아서 아쉽다. 연맹이 어서 안정화되는 게 한국 선수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가 제 기량 펼치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후배들과 이야기는 나눴는가.△하고 싶었는데 제가 초반에 경기가 있어서 많이 못 했다. 많은 선수가 어린 데다가 처음 보는 선수라 어색했다. 인사는 했는데 많은 대화를 못 해서 아쉽다. 앞으로 만나서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고 싶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여자농구 한강서 ‘3×3 토너먼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다음달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인 예빛섬에서 3대3 이벤트 대회 ‘WKBL 3X3 토너먼트 트리플 잼’을 개최한다. 3대3 농구가 내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농구에서 3대3 이벤트를 마련하긴 처음이다. 대회에는 WKBL 6개 구단 선수가 4명씩 참가한다.
  • 여자 사브르도 세계선수권 첫 메달… ‘펜싱 코리아’ 인증

    여자 사브르도 세계선수권 첫 메달… ‘펜싱 코리아’ 인증

    사브르 메달 3개·남녀 결승행 亞게임·올림픽 메달 기대 높여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여자 사브르도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신고했다. 김지연(29·익산시청), 서지연, 윤지수(이상 24·안산시청), 황선아(28·익산시청)로 이뤄진 대표팀은 26일 독일 라이프치히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27-45로 져 준우승했다. 아쉽게 1위를 놓쳤지만 국제무대 경쟁력을 뽐냈다. 여자 사브르에서 2006년 김혜림과 2013년 김지연이 각각 개인전 동메달을 딴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기도 하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사브르 종목에서만 남자 개인전 은메달(구본길)을 포함해 3개 메달을 따내 ‘펜싱 코리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남녀가 결승에 동반 진출함으로써 내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전망도 밝게 했다. 16강전에서 중국을 45-27로 누른 대표팀은 미국과의 8강전을 접전 끝에 45-41로 따냈고 이어 한·일전에서 45-32로 이겨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전에선 출전 선수 4명이 세계랭킹 7∼12위에 분포한 난적 이탈리아를 만났다. 1라운드 윤지수가 1-5로 밀린 데 이어 2라운드에서 김지연이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전 16강전 패배 당시 상대였던 로레타 굴로타를 상대로 두 점을 뽑는 데 그치는 바람에 3-10으로 더 벌어졌다. 5라운드까지 12-25로 밀린 가운데 6라운드에서 이레네 베치와 맞선 김지연이 21-30까지 쫓아갔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루 만에 또 한국新… 안세현, ‘여자 박태환’ 보인다

    하루 만에 또 한국新… 안세현, ‘여자 박태환’ 보인다

    안세현(22·SK텔레콤)과 김서영(23·경북도청)이 한국 여자 수영을 ‘쌍끌이’하고 있다.안세현은 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의 이남은(8위)을 뛰어넘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올림픽까지 합쳤을 때도 남유선이 2004년 아테네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7위를 차지한 것보다 앞서는 기록이다. 이날 동메달을 딴 켈시 워렐(미국·56초37)에 불과 0.70초 뒤지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나 전날 준결승에서 작성한 한국 신기록(57초15)을 하루 만에 다시 0.08초 단축했다. 지난달 열렸던 마네 노스트럼 시리즈에서 57초28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운 상승세를 잇는 것이다. 김서영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40으로 8명 중 6위를 차지했다. 3위를 기록한 미국의 매디신 콕스(2분09초71)와 0.69초 차이였다. 자신의 강세 종목인 두 번째 50m 배영 구간에서는 3위까지 치고 올랐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에 출전했던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성적이다. 두 선수의 성장세대로라면 당장 내년에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노려보기에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접영의 안세현은 이날 결승에서 일본 기대주 이키 리카코(57초08·6위)와 중국 장위페이(57초51·8위)를 모두 제치고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다. 또 개인혼영 김서영은 2위를 차지한 일본의 유이 오하시(2분07초91)에 2초49, 5위에 오른 루나 이마이(일본·2분9초99)엔 0.41초 밀렸다. 만약 이날 아시안게임을 치른 것이라면 안세현은 금메달, 김서영은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한국 여자 경영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최윤희, 조희연, 정다래 세 명뿐이다. 이제 안세현, 김서영이 아시아 여자 수영의 정상 자리를 무난히 이어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롯데百, 협력사 시장 개척 지원… 베트남서 해외구매상담회 개최

    롯데백화점이 코트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손잡고 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중소 협력사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는 ‘제2회 해외 구매 상담회’를 열었다. 비용 부담과 인력난 속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상담회에는 총 21개의 협력사와 현지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해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다. 오는 12월까지 기업 조사, 상품 거래 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월에도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20개 협력사와 함께 업계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韓·美·日 “한반도 비핵화 평화적으로 달성”

    韓·美·日 “한반도 비핵화 평화적으로 달성”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평화적 방법으로 달성하기 위한 공조에 합의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지난 4일 북한이 시험발사한 미사일을 ‘대륙간 사거리를 갖춘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기로 했다.한·미·일 정상회담은 1994년(인도네시아 자카르타)부터 지금껏 8차례에 걸쳐 열렸지만 3국의 합의를 담은 ‘공동성명’이 발표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3국이 현재 북핵·미사일 위협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이번 성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한·미·일 3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대화로 복귀하도록 압박을 최대한 지속적으로 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국제사회가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 3국 정상은 “결코 북한의 핵무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국 정상은 북한이 불안정을 야기하고 도발적이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하면 스스로에게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 주고자 추가 제재를 포함한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조속히 채택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3국 정상은 ‘북한과 국경을 접한 국가들’이 북한에 현재의 위협적이고 도발적인 길을 포기하고 즉각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것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설득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공동성명에 적시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셈이다. 3국 정상은 각각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어떠한 공격에 대해서도 억지·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증강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북한 위협에 직면해 3국 간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함부르크 메세 컨벤션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비공개 리트리트 세션에서 “글로벌 차원의 위협이 되어버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는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포함해 더욱 강화된 압박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안보 위기 대책을 논의했다. 함부르크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한재희 기자의 메이저 in 마이너] ‘카바디의 장군’ 인도서 억대 연봉 잡았다

    [한재희 기자의 메이저 in 마이너] ‘카바디의 장군’ 인도서 억대 연봉 잡았다

    이름마저 듣지 못했거나, 스포츠가 맞냐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종목도 수두룩하다. 몇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프로에 견줘 눈길을 끌기는커녕 때로는 홀대를 받는 이들이다. 그러나 이런 단체나 동호회 속에도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뛰어다니는 알짜도 많다. 이들의 바람직한 모습을 들여다봄으로써 ‘메이저’뿐만 아니라 ‘마이너’ 역시 노력하는 만큼 대가를 받는 것은 물론, 국민 행복이라는 스포츠 본래의 사명감을 살리려면 전체적으로 고른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뜻에서 소수종목 분투기라 할 ‘메이저 in 마이너’ 코너를 마련한다.“카바디 선수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카바레?’라고 되묻더라고요.” 지난 4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자리한 대한카바디협회에서 만난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25·벵골 워리어스)은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 없는 럭비’라고 불리는 카바디는 인도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로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한국에서는 낯설다. 등록선수 124명뿐이다. 미등록을 합쳐도 400명 남짓으로 추산된다. 실업팀은 ‘0개’다.이장군은 “다른 종목 선수들이 큰 국제 대회에 나설 땐 전담 물리치료팀을 동행시키기 마련인데 카바디에선 그렇지 않다. 선수들끼리 서로 마사지나 테이핑을 해줘야 하기 일쑤”며 “전력분석원도 없기 때문에 대표팀 막내 선수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모두 촬영해 활용한다”고 말했다. 또 “카바디 선수나 카바디 종목 자체를 후원해주는 기업 스폰서는 아직 없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땄을 때 잠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1~2주일쯤 지나니 사그라졌다”고 덧붙였다.한국 카바디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내에 처음 보급된 뒤 성장을 거듭했다. 2013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더욱이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2016 카바디 월드컵 조별예선에서는 ‘카바디 종주국’ 인도를 꺾는 파란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카바디의 가파른 성장에는 ‘에이스’ 이장군의 역할이 컸다. 조정 선수를 포기하고 체대 입시를 준비 중이던 이장군은 2011년 초 이상황 카바디협회 사무처장의 눈에 들어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처음에는 “절대 안 한다”고 버텼으나 구경이라도 한번 해보라는 말에 솔깃해 따라갔다가 눌러앉았다. 군 복무 기간을 빼면 입문 2년여 만에 국가대표 공격수로 등극해 메달 행진을 이끈 것이다. 우람한 팔뚝이 노력을 대변하고 남는 듯하다. 이장군은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엄청 늦게 카바디를 시작했지만 꾸준히 하니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이왕 하는 거 최고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장군은 현재 인도 프로리그에서 1억 3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종주국 선수들을 제치고 팀 최고를 꿰찼다. 빅스타인 니틴 토마르(22·요다·인도)의 연봉이 1억 7000만원인 점에서 ‘카바디 불모지’ 출신으로 파격 대우를 받는 셈이다. 첫 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무려 864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도에서 인기인 카바디 리그에서 정상급 선수가 된 것이다. 이장군은 “2014년 첫 시즌 때에는 인도 선수들의 텃세가 심했다. 팀 미팅 때 외국인 선수가 있으면 최소한 영어로 진행해야 하는데 자기들끼리 힌디어로 이야기하고 아무도 통역을 안 해줬다”며 “나중에는 일부러 자는 척을 하니까 그제야 매니저가 와서 영어로 설명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첫 시즌에는 연봉도 300만원에 불과했고 인도 선수들만 주로 경기에 나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 주전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 활약한 것을 계기로 조금씩 인정을 받게 됐다”며 “인도에서 뛴 네 시즌을 통틀어 경기 수훈 선수로 20여회 선정됐고 거리에 나서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진을 찍자고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이장군은 목표를 밝히며 밝게 웃었다. “내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한국에 카바디를 알리고 싶습니다. 룰만 알면 매력 만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확신합니다.” 부산 jh@seoul.co.kr [용어 클릭] ■카바디(Kabaddi) 4000여년 전 인도에서 비롯된 전통 스포츠로 술래잡기와 격투기를 섞은 형태다. 7명으로 팀을 짠다. 40분 동안 경기장을 반으로 나눠 차례로 공격과 수비를 한다. 공격수가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의 신체를 터치하거나 보너스 라인을 밟고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면 득점한다. 공격 땐 내내 ‘카바디’라고 외쳐야 하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인도 프로리그에서는 선수가 마이크를 착용한다. 공수 과정에서 강한 몸싸움이 펼쳐지기 때문에 박진감을 자랑한다.
  • 오바마 퇴임 후 첫 방한

    오바마 퇴임 후 첫 방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퇴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2일 오후 8시쯤 부인 미셸 오바마와 두 딸인 말리아·사샤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전용터미널로 입국했다. 조선일보사의 초청으로 방한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대통령 재임 기간의 경험과 리더십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약 30분간 면담해 의견을 나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중 4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2014년 4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이후 3년 2개월여 만이다. 한국 방문에 앞서 그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 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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