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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알도사리 FIFA e월드컵 우승, 외질도 “한 수 가르쳐줘”

    사우디 알도사리 FIFA e월드컵 우승, 외질도 “한 수 가르쳐줘”

    모사드 ‘음스도사리’ 알도사리(사우디아라비아)가 무려 2000만명이 참가한 국제축구연맹(FIFA) e월드컵 영국 런던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해 상금 25만달러를 차지했다. 음스도사리는 6일(현지시간) 19개국 32명이 출전한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서 스테파노 ‘스테파노피나’ 피나(벨기에)를 4-0으로 완파하고 “꿈이 이뤄졌다”고 감격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 예선이 펼쳐져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가 가려져 이날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음스도사리는 32강전부터 승승장구해 감격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아스널)도 트위터 글을 올려 “언젠가 한 수 배우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그는 “이번 우승은 나와 우리 팀이 쏟아부은 고생과 헌신을 보상해줬다. FIFA 게임이 날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건 멋진 일이지만 결코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어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회를 얻은 건 절대적으로 믿기지 않는 일이다. 난 정말로 이 순간 할 말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장 프랑수아 패티 FIFA 마케팅 국장은 “Fifa e월드컵 그랜드 파이널 2018은 경쟁력 있는 FIFA 게임이 프로화로 나아가는 탁월한 동력을 제공했다”며 “올해 대회의 괄목할 만한 이벤트는 성장의 진척된 단계를 경험했으며 디지털과 전통적인 플랫폼 모두 새로운 선수와 팬들, 관중들이 참여했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나아가 “더 폭넓은 생태계가 계속 발전하듯 FIFA 게임이 더 젊고 폭 넓은 대중이 축구를 가상공간이나 몸소 즐기도록 고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8일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도 e게임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돼 6개 세부 종목 경기가 열리는데 한국 대표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두 종목에 출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제물리올림피아드, 中 15년 연속 1위

    국제물리올림피아드, 中 15년 연속 1위

    지난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49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팀이 공동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 대표팀은 지난 7월 21일~29일 리스본에서 열린 제49회 대회에서 87개국 396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1위는 금메달 5개를 수상한 중국과 인도이며 7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딴 미국팀에게 돌아갔다. 중국은 2004년 포항에서 열린 제35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으로 단독 또는 공동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한국은 1992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23회 대회부터 참가했으며 2003년 열린 제34회 대회와 2011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2회 대회, 2016년 열린 제47회 스위스 취리히 대회, 지난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8회 대회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제물리올림피드는 1967년에 시작돼 20세 미만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참가해 대학 기초물리 수준의 이론(30점)과 실험(20점)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이다. 올해 이론문제는 중력파 검출, 중성미자, 종양이 혈관에 미치는 물리적 영향에 대한 것이고 실험은 종이로 만든 트랜지스터와 고분자 실의 특성에 대한 것이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니, AG 톱10 진입할까

    당국, 포상금·밀린 수당 지급 독려 28년 만에 자존심 회복할지 관심 인도네시아가 자국에서는 56년 만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은 홈 이점을 살려 종합순위표 상단을 차지하곤 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까지 17회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개최국이 톱10에 들지 못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2006년 도하대회 때 카타르가 9위(금 9·은 12·동 11)를 차지한 것이 개최국 중에 가장 낮은 종합 순위였다. 인도네시아도 1962년 자카르타대회 때 한국(6위)보다 높은 종합 3위(금 9·은 12·동 27)를 차지했다. 종합 3위는 인도네시아의 아시안게임 출전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8월 18일~9월 2일)에 임하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금메달 9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내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다. 4년 전 인천대회에서 종합 17위(금 4·은 5·동 11)에 그쳤던 인도네시아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1990년 베이징대회에서 종합 7위에 오른 뒤 28년 만에 다시 톱10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베이징대회 전까지는 밥 먹듯이 톱10에 들었으나 이후부터는 경쟁국들에 밀리며 순위가 처졌다. 인도네시아의 선전은 대회 흥행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메달이 늘어나야 경기장별로 관중이 꽉꽉 들어 찰 수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아무리 수십만 명의 해외 관중이 자카르타를 찾는다 해도 결국 경기장을 가장 많이 채우는 것은 국내 관중이다. 선수들을 독려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스포츠 당국은 최근 돈주머니를 풀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에게 각각 15억 루피아(약 1억 1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자국 아시안게임 출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포상금이라고 전했다. 관계 당국은 자주 미뤄 오던 수당 지급도 제때 하겠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은 성적에 따라 매달 800만~1500만 루피아(약 62만~116만원)의 수당을 받아 왔는데 이번에는 대회 개막식 이전에 선수들 계좌로 입금시키겠다고 한 것이다. 지난해 한 인도네시아 포환 던지기 선수가 “수당이 8개월이나 밀렸고 국제대회 숙박비까지 내 돈으로 지불했다”고 밝혀 이슈가 되자 이번에는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꼭 돈 보따리가 아니더라도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에다가 익숙한 경기 환경을 등에 업은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막 오른 여름배구… 여자부 독립 가능성 시험 무대로

    막 오른 여름배구… 여자부 독립 가능성 시험 무대로

    AG 등 일정 영향… 첫 남녀 분리 개최 태국·베트남 초청해 작은 국제경기로 저변 확대·올스타전 흥행몰이도 기대 인삼공사, GS칼텍스와 접전 끝 3-2 역전 IBK기업은행, 태국 EST 3-0 완파‘여자 배구가 독립할 수 있을까. 나아가 한류 콘텐츠가 될 수 있을까.’ 배구 팬들을 위한 ‘여름 선물’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컵대회가 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컵대회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하는 여자 배구 대표팀의 스케줄 때문에 최초로 남녀부 대회를 따로 열었다. 남자부 대회는 다음달 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여자 배구는 최근 급상승한 인기에 힘입어 남자부와의 분리 운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날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 개막 경기가 열린 체육관에는 폭염 속에도 1900여명의 배구팬들이 몰려 여자 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지난해 챔피언 GS칼텍스를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눌렀다. 지난 시즌 후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자유계약선수(FA)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 최은지가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올려 맹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초청팀 태국 EST를 3-0으로 완파했다.모두 15개 대회를 치르는 컵대회는 4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 2위 팀끼리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각 팀의 에이스와 외국인 선수는 출전하지 않지만, 태국 리그 연합팀과 베트남의 베틴뱅크가 참가해 작은 국제 경기로 치러진다. 컵 대회에 해외 팀을 초청한 건 2009년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여자부에는 중국·일본·태국 팀이, 남자부에는 중국·일본·이란 팀이 참여했다. KOVO는 동남아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배구의 저변을 넓혀 가자는 의미에서 여자 배구 열기가 뜨거운 태국과 베트남 팀을 초청했다. KOVO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꾸준히 논의해 온 아시아쿼터제와 관련해 태국, 베트남 선수들의 실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베트남 선수들은 기본 실력이 탄탄하면서도 일본, 중국 선수보다 연봉이 낮아 향후 아시아쿼터제가 실시된다면 KOVO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들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2년 연속 흥행 대박을 터뜨린 한-태 올스타전 ‘슈퍼매치’의 열기를 이어 가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한국과 태국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올스타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친목 도모와 양국의 배구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지난 4월 8일 경기 화성에서 열린 슈퍼매치는 만원 관중과 케이블TV 대박 기준인 1%를 넘기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쌍끌이 대박을 터뜨려 ‘스포츠 한류 콘텐츠’로서 여자 배구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번 컵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여자부 리그 분리 운영은 한발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EPL 손흥민·기성용 함께 볼 수 있을까

    EPL 손흥민·기성용 함께 볼 수 있을까

    손흥민(왼쪽·26·토트넘)과 기성용(오른쪽·29·뉴캐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네 번째 맞대결을 준비한다. 두 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밤 8시 30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18~19시즌 개막 경기를 벌인다. 두 사람은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시절 세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2016년 2월 29일 EPL 27라운드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토트넘이 2-1로 이겼다. 지난해 3월 1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나란히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토트넘이 3-0 완승을 거뒀다. 같은 해 4월 6일 EPL 31라운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려 3-1 역전승에 앞장섰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자신의 역대 아시아 선수 EPL 최다 득점을 고쳐 쓴 손흥민과 셀피를 찍으며 기쁨을 나눴다. 기성용이 지난 6월 30일 뉴캐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처음 그라운드를 마주 보고 서면 1년 5개월 만의 재회가 된다. 달라진 게 있다면 손흥민이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반면 기성용은 새 둥지에서 이뤄지는 주전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점이다. 5일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와의 친선경기(1-4 완패)까지 프리시즌 네 경기에 연속 출전한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뉴캐슬을 상대로 마지막 실전 감각을 다듬는다. 지동원이 후반 31분까지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친선경기(0-1 패배)에 교체 출전해 60분을 뛰며 프리시즌 세 경기 모두 교체 출전한 기성용이 토트넘과의 대결에 나서면 이적 데뷔전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라크 빼고 또 재추첨, UAE 쫓아낸 E조 김학범호 등 다시 네 팀으로

    이라크 빼고 또 재추첨, UAE 쫓아낸 E조 김학범호 등 다시 네 팀으로

    이라크의 불참이 확정되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편성이 다시 짜여져 김학범호가 한숨 돌리게 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3일 저녁 7시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조편성 3차 추첨 결과 E조에 나중에 추가됐던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라크가 빠진 C조로 옮겨감에 따라 바레인,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네 팀으로만 구성됐다. 팔레스타인이 속한 A조는 그대로 다섯 팀이어서 네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호는 당초 네 경기를 치르려던 일정이 세 경기로 줄어 들어 오는 15일 바레인,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기스스스탄과 모두 오후 7시 반둥 스타디움에서 맞붙어 간편해졌다. 체력 소모를 덜고 해외파들도 그나마 빨리 첫 경기를 앞두고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 당초 8일 출국하려던 일정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단체 구입한 항공권이라 느긋하게 출국하는 일정이 가능할지 여러 모로 살펴봐야 한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하던 중 재편성 소식을 듣고 “조별리그 한 경기를 덜 치르게 된 것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라며 같은 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UAE와의 대결을 피한 것보다 체력 소모를 줄이게 된 것을 더 다행으로 여겼다. 당초 13일 현지에서 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만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 빠지고 6일 황의조(오사카 감바), 8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10일 황희찬(잘츠부르크) 등이 모두 바레인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굳이 귀국했다가 곧바로 현지로 다시 떠나야 하는 것보다 아예 현지에서 합류하는 것이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며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일정도 선수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몸값 치솟은 리용호 북 외무상, 실속도 챙길까

    몸값 치솟은 리용호 북 외무상, 실속도 챙길까

    지난해 3개국과 양자회담... 올해는 하루에 7개국과 아세안과 관계 개선 성과 예상... 제재 완화는 ‘글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는 싱가포르 무대에서 최대 관심 인사도 부상했다. 3일 하루에만 중국 등 7개국과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도 북한에 양자 회담을 요청한 상황이다. 다만 북한이 원하는 조기 종전선언, 대북 제재완화, 경협 등과 관련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지는 미지수다. 3일 오전 7시(현지시간)쯤 싱가포르에 도착한 리 외무상은 오후 2시 40분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을 열었다. 이외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과도 양자 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외무상은 지난해 ARF에서는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단 3개국과 양자 회담을 하는데 그쳤다. 북한은 우선 아세안 국가들과 관계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인도 회담은 지난 5월 비자이 쿠마르 싱 외교부 국무장관이 외교장관급으로 20년만에 방북해 리 외무상을 만난 뒤, 3개월만에 열리는 후속 만남이다. 또 아세안 10개국은 한국과 북한의 동시수교국으로 북한에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물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공식적 교류를 삼가해왔지만, 최근 들어 북한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정상의 공동참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사이가 멀어진 말레이시아도 대북 외교관계 재정립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입장에서 대북 제재 완화, 경협 사업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실제 성과를 기대하기는 아직 쉽지 않아 보인다. 아세안 국가들은 여전히 북 비핵화에 실질적 진전이 없는 한 대북 제재를 중시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아세안 국가들과 양자회담을 갖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들 국가에 대북 제재를 엄격하게 이행하는 데 대해 감사하는 등 ‘대북 제재 공조’를 강조했다. 남·북·미·중 4자 간의 양자 회담에서 핵심 이슈는 조기 종전선언 여부다. 미국은 일방적으로 북에 양보만 하고 있다는 자국 내 여론 설득을 위해서라도 ‘핵 신고서 제출’ 등 북한의 확실한 비핵화 조치를 종전선언의 전제로 거론하고 있다. 반면 북한은 종전선언을 통한 체제안전보장 없이 핵심 비핵화 조치부터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조기 종전선언을 원하고 있다. 중국도 조기 종전선언에 우호적이다. 한국 정부는 연내 종전선언을 위해 우선 북·미가 접촉해 의견을 나누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날 북·중 및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남북 및 북·미 회담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실제 만남이 이뤄져도 심도 깊은 논의는 힘들다는 분석도 있다. 남북만 해도 ARF에서 2007년 이후 11년만에 외교장관이 마주 앉고 북·미 간에는 이견만 재확인 할수도 있다. 그럼에도 ARF를 계기로 한 4자국의 연쇄 외교장관회담이 최근 북·미 교착상태를 완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지난 1일(미국시간) 친서를 전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답장을 쓰는 등 화해무드도 읽히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北 불편했던 캄보디아·라오스, 외교장관회담 수용

    北 불편했던 캄보디아·라오스, 외교장관회담 수용

    북 대표단에 박정학 북 외무성 아시아2국장도 포함된듯 지난해 화성 14호 발사 때 “미 본토 사정권” 발언 인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3일 오전 6시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북측은 지난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다자 국제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북 핵·미사일 개발로 군사적 긴장이 치솟으면서 제대로 외교활동을 펼치지 못했던 지난해와 정반대로,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먼저 각국에 제안하는 등 북한의 태도가 크게 달라졌다. 북은 조기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북한은 캄보디아·라오스에 각각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양국 모두 만남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아세안 10개국 중에 필리핀과 단 한 차례의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갖었던 것을 감안하면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진전에 따라 외교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사실 라오스·캄보디아는 북한에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들 국가들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실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중시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 북한과의 공식적 만남을 거절해왔다. 따라서 최근에는 북한과의 관계가 불편해진 상태다. 이들 뿐 아니라 한국과 북한의 동시수교국인 아세안 10개국 모두 비슷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정상의 공동참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사이가 멀어진 말레이시아도 대북 외교관계 재정립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남북 및 북·미 관계가 대전환을 맞으면서 달라진 모습이다. 또 북한 대표단에는 박정학 아시아2국 국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7월 화성 14호를 발사한 뒤, 평양 주재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세안 대사들을 불러 ‘정세통보모임’을 개최했다. 박 국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 14호) 시험발사는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을 뚜렷이 입증했다”고 강조했었다. 그는 올해의 경우 평화 진전을 위한 조기 종전선언 및 대북 제재완화 등을 각국에 요청하는 실무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선동열호가 아프다

    선동열호가 아프다

    ‘4번 타자 유력’ 최정, 출전 불투명 차우찬 고관절, 박민우 허벅지 부상 양현종 등 투수 9명 평균자책점 상승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야구 국가대표팀에 불안감이 엿보인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최근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정(SK), 박민우(NC), 차우찬(LG)은 부상 때문에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대표팀 투수진도 동반 부진에 빠졌다. 최정은 지난달 24일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허벅지를 다쳤다. 정밀 진단 결과 왼쪽 허벅지 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까지는 3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최정은 대표팀에서도 4번 타자로 활약할 것이 기대됐지만 현재로선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현재 대표팀에서 3루를 전문으로 보는 선수는 최정이 유일하다. 재활을 마치고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하더라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4일 SK전에서 복귀하는 차우찬은 최근 왼쪽 고관절 통증으로 고생했고, 박민우는 왼쪽 허벅지 근육 경직 증상으로 최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둘의 부상이 최정보다 심각하진 않으나 아시안게임까지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부상은 아니지만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인 양현종(KIA)도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6월 평균자책점은 4.15, 7월에는 4.50에 그쳤다. 6월과 7월에 각각 1승씩만 거뒀다. 최근에는 직구 구속이 130㎞대까지 내려갈 때도 나왔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휩쓸었던 압도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아시안게임 일정상 팀의 에이스가 첫 경기인 대만전에 나선 뒤 닷새 뒤 결승전에 진출하면 또다시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데 선동열 대표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양현종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출전하는 투수 11명은 동반 부진에 빠졌다. 지난 6월 11일 엔트리 발표 후 평균자책점이 올라간 선수가 11명 중 9명에 달한다. SK의 박종훈(5.00→3.99)과 KIA의 임기영(5.65→5.58)만 성적이 나아졌다. 나머지 선수들은 리그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피로가 쌓인 데다가 폭염으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 한국은 일본, 대만과 금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전원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했으며 대만도 프로 선수는 10명만 나간다. 부상·부진 선수가 많다 하더라도 한국 대표팀이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사회인 야구단으로 구성된 일본에 7-10으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던 ‘도하 참사’를 생각하면 방심할 수 없다. 아시안게임 엔트리 교체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쉬운 일도 아니다.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만 교체가 가능하다. 대한체육회에 진단서를 제출한 뒤 아시아야구연맹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시안게임 경기가 열리기 직전에 현지에서 조직위와 출전국 코칭스태프 사이에 회의가 열리는데 그 전까지만 교체가 가능하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팀 훈련에 돌입한 뒤 23일 출국한다. 26일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메달 경쟁에 나선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조별리그 코앞인데… AG 남자축구 혼돈 속으로

    확정시 조마다 3~5팀… 불균형 심각 OCA·조직위, 대회 관리 미숙 도마에 개막을 2주 남짓, 조별리그 첫 경기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가 혼돈 속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5일 조 추첨에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을 빠뜨려 지난달 25일 다시 두 나라만 조를 뽑아 두 조는 다섯 팀으로 꾸리고, 네 조는 네 팀으로 편성하며 대회 준비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이라크 쇼크가 덮쳤다. 최근 16세 이하(U16) 대표팀 선수 중에 나이를 속인 선수가 적발돼 망신살이 뻗친 이라크축구협회가 아예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늦은 오후 이라크올림픽위원회가 출전 포기 의사를 번복했다고 보도한 지 4시간 만에 다시 출전을 취소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대로 이라크의 불참이 확정되면 팔레스타인이 속한 A조, 한국과 UAE가 포함된 E조 둘은 다섯 팀, 3개 조는 네 팀, 이라크가 포함됐던 C조는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세 팀만 남는다. 국제종합대회 축구 예선에서 유례가 없는 이상한 조 편성이다.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빚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어떤 팀은 네 경기를 하고, 어떤 팀은 두 경기만 해도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나 대회 조직위원회다. 조 추첨을 엉성하게 진행한 것이나 재추첨을 결정하면서도 원점에서 다시 하겠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재추첨 방식을 뒤집은 전례가 있어 이라크의 불참이란 돌발 변수를 제때에 원만하게 정리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금빛 나래’

    ‘금빛 나래’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남자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진천 연합뉴스
  • [포토] ‘넘어져도 괜찮아~’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포토] ‘넘어져도 괜찮아~’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2일 오전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했다. 북측 김혜연(3번)선수가 남측 강이슬 선수와 훈련도중 몸싸움하다 넘어지자 웃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이라크 불참” 쇼크, 김학범호도 혼돈 속으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이라크 불참” 쇼크, 김학범호도 혼돈 속으로

    대회 개막을 2주 남짓, 조별리그 첫 경기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가 혼돈 속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5일 조 추첨에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을 빠뜨려 지난달 25일 다시 두 나라만 조를 뽑아 두 조는 다섯 팀으로 꾸리고, 네 조는 네 팀으로 편성하며 대회 준비가 일단락되는 듯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소집 훈련에 들어갔다. 그런데 1일 이라크 쇼크가 덮쳤다. 최근 16세 이하(U-16) 대표팀 선수 중에 나이를 속인 선수가 적발돼 망신살이 뻗친 이라크축구협회가 아예 아시안게임 출전 자체를 포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핑계를 댔지만 아무래도 심각한 경제난 등이 더 직접적인 포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일 늦은 오후 이라크축구협회가 출전 포기 의사를 번복했다고 보도한 지 4시간 만에 다시 출전을 취소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웬만한 확신이나 핵심 관계자의 확인이 없다면 유력 매체가 이런 식으로 보도 내용을 뒤집을 리 없다는 점에서 이라크는 불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만약 이라크의 불참이 확정되면 팔레스타인이 속한 A조, 한국과 UAE가 포함된 E조 둘은 다섯 팀, 3개 조는 네 팀, 이라크가 포함됐던 C조는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세 팀만 남는다. 국제종합대회 축구 예선에서 둘도 없는 조 편성이다.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어떤 팀은 네 경기를 하고, 어떤 팀은 두 경기만 해도 되는 예선이 어디 있겠는가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나 대회 조직위원회가 조 추첨을 엉성하게 진행한 것이나 재추첨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하루 만에 재추첨 방식을 뒤집은 전례가 있어 이라크의 불참이란 돌발 변수를 제때 원만하게 정리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2일 본격 훈련 사흘째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어간 김학범호는 조 편성의 불리함 같은 것에 아예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전술 훈련에 매진하는 게 최선으로 보인다. 한편 와일드카드로 뽑혀 김학범 감독의 사심 선발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했을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지난 1일 주빌로 이와타와의 J리그 19라운드 후반 36분 정규리그 9호, 시즌 14호 골을 뽑았다. 프리킥 상황에 상대 수비가 헤딩으로 막아낸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김학범호는 손흥민(토트넘) 13일, 황희찬(잘츠부르크) 10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8일(이상 현지 합류), 황의조 6일(파주) 등 합류 시기가 제각각이라 적지 않은 고민을 안고 있다. 조별리그 초반에는 국내파 나상호(광주)와 함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황의조가 득점 감각을 찾은 것은 좋은 소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AG 가는 e스포츠… 올림픽도 입성할까

    오는 18일 막을 올려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지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종목 수는 ‘40+1’이다. 40개 정식종목에다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얹혀진다. e스포츠는 메달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정식종목 못지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이는 데다 최근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기 때문이다. ●IOC도 관심… 한국 2개 종목 시범 출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달 20~21일 스위스 로잔에서 e스포츠 업계 관계자 150여명을 모아 놓고 포럼을 열었다. IOC는 e스포츠 단체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조직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젊은 관중들을 끌어모을 IOC가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이미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가 2024년 파리하계올림픽에서 시범종목이 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이야기가 관련 단체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하는 것 말고는 신체 활동이 거의 없는 e스포츠가 다른 종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e스포츠도 체육 종목의 하나란 인식을 심어 줘야 한다. 더군다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e스포츠 세부 종목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클래시로얄 등 6개가 선정됐는데 이들 게임이 막대한 광고 효과를 누리게 된다는 문제점도 있다. 일부 게임에 가미된 폭력성이 IOC가 추구하는 평화의 이미지와 배척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많은 게임 가운데 어떤 기준으로 세부 종목을 선정해야 할지에 대한 논란도 남는다. 박성희 한국외국어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 교수는 “사격도 경기 방식이 굉장히 정적인데 현재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e스포츠를 게임이라고만 생각해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는 전기적으로 매개된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각기 다른 장소의 트레드밀에서 달리기 경쟁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식 전환·세부 종목 선정 기준 등 과제 한국은 이번 대회 두 종목(리그오브레전드·스타크래프트2)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세부 일정과 경기 장소를 한국e스포츠협회에 아직 통보하지 않아 숙소와 출국 일정 등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회원단체로 인정받지 못해 출전이 불발될 뻔했던 선수들이 우여곡절을 딛고 ‘e스포츠 종주국’의 면모를 뽐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막 올랐지만 조용한 싱가포르, 북한이 와야?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막 올랐지만 조용한 싱가포르, 북한이 와야?

    리용호 북 외무상 3일 싱가포르 입국 강경화 장관, 2일 일중러와 각각 양자 외무장관회담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가 1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열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날 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브루나이·라오스 등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었다. 하지만 세간의 이목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북한의 등장에 쏠렸다. 이날 오전 300석 규모의 회담장 기자실에는 100여명도 안 되는 기자들만 자리를 지켰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오는 3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4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에는 선발대로 김창민 북한 국제기구국장이 입국했다. 하지만 전날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과 달리,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숙소에서 포착되지 않는 등 사전 노출을 꺼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로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아웃리치’(조용한 외교)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가 필요한데, 아세안은 북한에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아세안 10개국은 모두 한국과 북한의 동시수교국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정상 공동참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사이가 멀어진 말레이시아도 대북 외교관계 재정립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으로서는 최근 조바심을 내는 것처럼 비치는 종전선언이나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해 자신들의 입장을 펼칠 좋은 기회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북한이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완화 부문에서 성과를 얻을 지는 미지수다. 우선 남북 및 북·미 외교장관 접촉은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공간에 있는데 (북한과) 안 만난다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도 지난달 31일(미국 현지시간) 계획된 일정은 없지만 “북·미 접촉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대북 제재는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아세안 방문에서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대북제제 완화와 종전선언에서 입장차를 보이는 북·미를 모두 상대해야 한다. 북한 노동신문은 전날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을 주장하며 남한 정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미국은 남한이 요청한 대북 제재 예외 조치에 대해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이 대북 제재를 유지하면 북한 경제는 계속 나빠지는데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면 북한이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시간이 미국편인 것 같다”며 “종전선언과 핵 시설 신고서 제출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장관은 2일 오후 일본, 중국, 러시아 외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AG 정식 종목 ‘품새’ 태권도 ‘꿀잼’ 노린다

    AG 정식 종목 ‘품새’ 태권도 ‘꿀잼’ 노린다

    “채점 방식 홍보해 종목 이해도 높여야” 남여 개인·단체전 金 4개… 메달밭 기대‘태권도 품새’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태권도 품새 종목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8월 18일~9월 2일)에서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은 아시아태권도연맹과 국기원이 주도해 2016년 새로운 품새를 개발하는 등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다. 일본 가라테의 품새 경기인 ‘가타’와 겨루기 경기인 ‘쿠미테’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 종목이 된 것도 태권도계를 자극했다. 올림픽에서도 품새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관중석에서 싸늘한 반응이 나온다면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의 지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태권도계에서는 두 선수가 맞붙어 격렬히 싸우는 겨루기 종목도 재미가 없다는 지적이 계속되는데 품새는 더 인기가 없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없지 않았다. 생소한 종목이다 보니 관중들은 채점 기준을 정확히 몰라 어떻게 승부의 향방이 갈리는지 모를 수 있다. 일반인에겐 모든 선수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 것 같은데 심판들은 미묘한 속도나 힘의 강약을 근거로 점수를 가른다. 자유 품새의 채점에서는 창의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칫 대중과 심판의 시각차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류병관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는 “흥행을 위해선 대중들에게 품새 채점 방식에 대해 홍보를 많이 해 종목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며 “힘의 절제와 표현에 집중해 경기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인호 아시아태권도연맹 언론분과위원장은 “관람형 태권도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회가 끝나면 관중과 태권도인들 사이에서 피드백이 나올 것 같다. 앞으로 올림픽에 나가도 손색 없는 종목으로 만드는 게 태권도인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품새는 가로·세로 각 12m의 경기장에서 태권도 동작을 통해 속도와 힘, 리듬, 기의 표현 등으로 승부를 겨룬다.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뺀 5명의 평균(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낸다. 기존의 공인 품새(고려, 금강, 평원, 심진, 태백)와 역동성이 더욱 강조된 새 품새(비각, 나르샤, 힘차리, 새별) 그리고 자유 품새를 이용해 경연을 펼친다. 공인 품새·새 품새 채점에서는 정확성과 연출성이 4:6 비율을 차지하며, 자유 품새에서는 기술력과 연출성을 6:4 비율로 평가한다. 품새에는 22개국 108명이 출전한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어서 ‘태극 전사’의 메달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남북 첫 ‘한배’…금빛 향한 물살 가르다

    남북 첫 ‘한배’…금빛 향한 물살 가르다

    北선수들, 응원하는 시민에 손 인사도 단일팀, 대북제재 탓 ‘노브랜드’ 유니폼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조정 남북단일팀이 첫 합동훈련을 소화했다. 두 종목 남북 선수단은 30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오전·오후 각각 한 차례씩 ‘한배’에서 호흡을 맞췄다. 카누 드래곤보트 남녀 단일팀은 새벽 5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노를 저었다. 여자 남측 지도자인 강근영 감독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북측 선수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며 “앞으로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서로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북측 선수들만 훈련했다. 남측 선수단은 도핑검사를 받느라 오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남자 무타포어와 남자 에이트, 여자 경량급더블스컬 등 총 3개 세부종목에서 힘을 합치게 될 조정단일팀도 오전 10시와 오후 6시에 훈련했다. 오전엔 한배를 탔고, 오후엔 경기장 인근을 뛰며 체력을 닦았다. 북측 조정 선수들은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기도 했다. 남북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 카누, 조정 등 총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꾸린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새달 2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상표가 없는 ‘노브랜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대북 제재 때문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카누연맹,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단일팀은 기존 한국대표팀을 지원하는 글로벌 브랜드 대신 소규모 국내 업체에 유니폼 제작을 맡기기로 했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나이키 대신 국내 A업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대한카누연맹은 지난 5월 일본 브랜드 데상트와 국가대표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었지만, 단일팀 유니폼은 국내 업체인 R사에 맡기기로 했다. 단일팀 유니폼엔 R사의 브랜드도 표기되지 않는다. 단, 조정 단일팀은 기존 대표팀 유니폼 제작업체인 국내 F사의 지원을 그대로 받는다. 조정협회 관계자는 “대북 제재는 미국 수출기업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 내수시장에 전념하는 F사로선 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3년 집권 훈센, 독재 선거로 5년 연장

    33년 집권 훈센, 독재 선거로 5년 연장

    1야당·언론사 강제 해산시켜 장기집권 의석 100% 장악… 美 “민주주의 후퇴” 비난캄보디아를 33년 동안 통치해 온 훈센(66) 총리의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엉터리 선거’라는 비난 속에 치러진 29일(현지시간) 총선에서 모든 의석을 싹쓸이했다. CPP는 30일 “전체의석 125석을 모두 차지한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득표율 집계 결과 확인됐다”면서 승리를 선언했다. 이로써 현역 지도자로는 최장수 집권 기록을 세운 훈센은 2023년까지 최소한 5년 더 권좌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선거는 훈센 총리의 독재가 강화되는 속에서 치러졌다. 훈센 정부는 제1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CNRP)을 지난해 11월 해체하고, 캄보디아 데일리와 프놈펜 포스트 등 비판적 성향의 언론사에 대해서는 ‘세금 폭탄’ 등을 통해 폐·정간시키며 재갈을 물렸다. CNRP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44%의 득표율을 얻으며 장기집권에 지친 민심들을 흡수하며 맹렬하게 훈센의 독주를 견제해 나갈 기세였다. 이런 상황에서 훈센 정부와 사법부는 CNRP가 “외부 세력과 결탁해 정부 전복을 시도했다”면서 당 대표를 구속하고, 당을 해산했으며, 소속 의원들의 정치 참여도 금지시켰다. 이 때문에 겉으로는 민주적으로 치러진 선거였지만, 야당과 비판세력들의 손발을 묶어놓은 비민주적인 엉터리 선거라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강력한 야당의 부재 속에서 투표 강요행위나 금권 선거를 통한 매표(買票) 행위를 의심하는 지적들도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의석 100% 장악”이란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봄 직한 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자, 국제사회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훈센의 야당 및 인권탄압을 문제 삼아 주요 정부 인사에 대한 비자 제한 조처를 취했던 미국은 이번 총선을 ‘결함이 있는 선거’로 규정하고 비자 제한 조치 확대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핵심 야당을 배제한 결함투성이 선거는 캄보디아 헌정 사상 최대의 민주주의 후퇴 사례”라고 비난했다. 한편 프랑스에 망명 중인 CNRP 지도자 삼랭시는 “결과가 정해진 엉터리 선거였다”며 캄보디아 국민에게 평화적인 저항을 촉구했고, 인도네시아에 머무는 무 소추아 CNRP 부대표도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갖었다. 무 소추아 부대표는 “2018년 7월 29일 캄보디아의 민주주의는 죽었다”면서 “국제사회는 CPP와 선관위가 발표한 선거 결과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허재號 호재

    필리핀 남자 농구 대표팀이 다음달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불참함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메달 전망이 밝아졌다. 필리핀 농구협회는 지난 26일 성명서를 발표해 자카르타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호주와의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 도중 난투극을 벌여 10명의 선수가 1~6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필리핀에서 농구는 전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다. FIBA 랭킹에서도 30위에 자리하며 아시아 국가 중 호주(10위), 이란(25위), 중국(29위) 다음으로 순위가 높다. 한국은 33위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인천 대회 8강 리그에서 만나 16점 차로 끌려가다 겨우 역전승(97-95)을 거둔 상대인 필리핀이 불참하는 것은 대표팀의 금빛 행보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등과 A조에 속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팀 코리아’ AG를 부탁해

    ‘팀 코리아’ AG를 부탁해

    파란 단복에 자주색 짐가방으로 깔맞춤 개막 20일 앞두고 입국… 합동 훈련 돌입 女농구 4명·카누 18명· 조정 8명 등 합류2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푸른색 단복에 자주색 짐 가방을 맞춰 든 북측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장내가 일순 소란스러워졌다. 취재진과 체육단체 관계자, 경호 인력 등이 뒤섞여 북새통을 이뤘다. 선수들은 다소 피곤한 표정이었지만 침착하게 입국 절차를 마쳤다. 몇몇은 환영 꽃다발을 안고 있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팀 코리아’가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8월 18일~9월 2일)에서 남북 단일팀을 이룰 북측 선수단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했다. 여자 농구 4명, 카누 18명, 조정 8명과 지원인력 4명 등 총 34명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남측 땅을 밟았다. 합동 훈련을 하기 위해 대회 개막 20일을 앞두고 남측을 찾은 것이다. 북측 선수단을 이끌고 방남한 한호철 조선올림픽위원회 사무국장은 소감을 묻자 밝은 표정으로 “반갑습니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가슴에 붉은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착용한 선수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응답하지 않았다. 조현식 대한카누연맹 부회장은 “(북측 김광철 카누 대표팀 감독과) 함께 힘을 합해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덕담을 나눴다”며 “북측 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했는지 얼굴이 까맣게 탔다. 늠름해 보여서 좋은 경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측 선수단은 곧바로 준비된 버스 두 대와 검은 승용차에 탑승해 충북 충주의 한 연수원으로 이동했다. 몇몇 선수들은 버스에 올라타서야 굳어 있던 표정을 풀고 창밖으로 보이는 남측 풍경을 구경하기도 했다. 단일팀 유니폼 제작을 위한 신체검사 등을 진행한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카누·조정 선수단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하남시 미사리조정경기장과 충북 진천 초평카누경기장도 거론됐으나 훈련 여건이 조금 더 좋은 탄금호가 최종 낙점됐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카누 용선 대표팀은 북측과 합의해 구체적인 훈련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카누 용선 진수식(배를 처음 물에 띄우는 행사)도 열린다. 당초 북측 여자 농구 선수단은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계획이었지만 선수단 관리를 이유로 카누·조정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했다. 북측 여자 농구 선수단은 대만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한 남측 선수들이 귀국하기 전까지 연수원 내에 있는 실내 시설에서 자체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 훈련은 다음달 1일 이후에나 가능하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남측 여자 대표팀은 현재 12명으로 구성된 남측 선수 명단을 정리한 뒤 북측 선수 세 명이 합류한 남북 단일팀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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