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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참시’ 선미, 6년 지기 매니저와 등장..아기새와 어미새 빙의

    ‘전참시’ 선미, 6년 지기 매니저와 등장..아기새와 어미새 빙의

    ‘전참시’ 선미가 매니저 껌딱지에 등극했다. 이어 선미는 매니저와 서로를 다정하게 챙겨주는 어미 새와 아기 새에 빙의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서로를 향한 역대급 배려심을 뿜어내는 선미와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가 광고 촬영 현장에서 섹시미를 한껏 뽐내던 것도 잠시 쉬는 시간을 맞아 흥이 폭발하고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매니저는 그녀가 쉽게 지칠까 걱정하며 흥을 자제시키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서 선미가 매니저에게 찰싹 달라붙은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6년 지기답게 스스럼없는 스킨십을 선보이면서 역대급 친밀함을 뽐냈다고 전해져 이들의 일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매니저는 광고 촬영에 앞서 아무것도 못 먹은 선미를 위해 초콜릿부터 수프까지 어미 새처럼 무한 공급하는 특급 케어를 시전했다고. 선미 또한 “언니 뭐 좀 먹어~”라며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기며 마치 친자매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MBC ‘전참시’는 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연장전까지 진행될 경우, 결방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제공=MBC ‘전참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렇게 많을 줄이야” 인도네시아 금메달 보너스 절반만 예산으로 감당

    “이렇게 많을 줄이야” 인도네시아 금메달 보너스 절반만 예산으로 감당

    지난달 31일까지 금메달 30개로 충분히 개최국 체면을 세운 인도네시아가 메달 포상금의 절반 정도만 정부 예산으로 지급할 수 있어 추경 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을 이틀 앞두고 이맘 나흐라위 인도네시아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 15억 루피아(약 1억 1400만원)씩, 단체전 금을 땄을 경우 10억 루피아(약 7600만원)씩 지급하려면 지금까지 수확한 금메달의 절반 정도인 16명의 금메달리스트에게만 지급할 여력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여기에다 정부는 연금 지급이 딸린 공직 채용에다 주택 한 채씩을 제공하겠다는 당근마저 제시한 터였다. 나아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들마저 정부를 쳐다보고 있는 형편이다. 가톳 데와 브로토 체육청소년부 대변인은 “이들에게 보너스를 준다는 것은 확정됐지만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어려움을 시사했다. 그는 정부가 보너스 지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러 기업에 손을 벌리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하면서도 “민간기업이 선수들을 치하하기 위해 나선다면 감사한 일이다. 제발”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정부의 포상과 별도로 여러 금메달리스트들은 지방정부와 기업주들로부터 포상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을 딴 무함마드 히나야흐는 알렉스 노에르딘 남수마트라 지사로부터 주택 한 채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우슈 금메달을 차지한 린즈웰 궉은 중국 자동차업체 울링 모터스로부터 승용차 한 대를 받았다. 랑가 하르타토 우슈 항공 사장은 이번 대회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선수 3명에게 승용차 한 대씩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4년 전 인천 대회 때 인도네시아 정부는 4억 루피아(약 3040만원)를 제시해 금메달리스트 4명에게 전달했다. 세금도 떼지 않고 코치들에게도 따로 포상금이 주어졌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전영오픈 챔피언 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와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디온에게 5개월 늦게 포상금을 지급한 일로 사과한 바 있다. 서남아시아 종합대회 금메달리스트 에키 페브리 에카와티도 자신이 먼저 부담한 숙박료를 정부가 지급하지 않았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가톳 대변인은 올해는 다를 것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장관에게 가능한 빨리 지급하라고 엄명을 내렸다. 장관은 폐막 후 며칠 안에 포상금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 금메달 걸린 축구·야구 한일 결승전

    오늘, 금메달 걸린 축구·야구 한일 결승전

    한국 축구대표팀과 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놓고 일본과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승부를 다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을 상대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약체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히는 등 졸전으로 경기력 논란에 휩싸였지만, 강팀 우즈베키스탄과 복병 베트남 등을 꺾으며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득점왕을 노리는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함부르크) 등 주요 공격수를 총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 한일전은 많은 해외축구팬과 외신이 관심을 두는 빅매치이기도 하다. 결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의 병역혜택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도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야구대표팀은 오후 6시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한국은 이미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5-1로 제압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이밖에 여자농구 단일팀은 오후 8시 자카르타의 GBK 이스토라에서 우승을 위한 마지막 한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 최강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싸운다. 우리 대표팀에 북측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 3명이 합류해 꾸려진 단일팀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향상됐다. 단일팀의 짧은 연습 기간 탓에 조별리그 대만전에선 손발이 맞지 않아 수비가 흔들리기도 했으나 이후 호흡이 점점 좋아졌다. 4강부터는 에이스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까지 합류하며 대만에 조별리그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에까지 올랐다. 극적으로 결승에 오른 남자배구 대표팀은 밤 9시 이란과 결승을 벌인다. 남자 근대5종에선 전웅태(23·광주광역시청)와 이지훈(23·제주특별자치도청)이 아시안게임에선 모처럼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유도에선 이번 대회 처음 정식종목이 된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주인을 가린다. 남자 세 체급(73kg이하급, 90kg이하급, 90kg 이상급)과 여자 3체급(57kg이하급, 70kg이하급, 70kg이상급) 등 총 여섯 체급에서 상대와 맞붙는다. 전날 조 편성 결과 일본과 8강전에서 맞닥뜨려 일본을 개인전에서처럼 압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희찬,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

    황희찬,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2)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소속팀인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임대됐다. 함부르크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뛰었던 친정팀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2018-2019시즌이 끝날 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에 임대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황희찬은 2016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해 86경기를 튀면서 29골 7도움을 기록했다“라며 ”러시아 월드컵에 다녀왔고 지금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이 1시즌 동안 임대돼 뛰게 되는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처음 독일 무대에 입성할 때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있었지만 이번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2부로 강등됐다. 황희찬이 독일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26)과 ‘한국인 더비’를 펼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수 전지희 탁구 남녀 단식 나란히 동메달 확보

    이상수 전지희 탁구 남녀 단식 나란히 동메달 확보

    이상수(국군체육부대)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나란히 탁구 동메달을 확보했다.이상수는 31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단식 8강전에서 대만의 창츠위안을 4-2(6-11 11-9 9-11 11-8 11-7 11-8)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16강에서 북한의 박신혁을 제압하고 올라온 이상수는 1세트와 3세트를 상대에게 내줬으나 4∼6세트를 내리 가져와 승리했다. 전지희는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가토 미유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4-3(5-11 10-12 11-6 7-11 14-12 11-8 11-8)로 따돌렸다. 전지희는 첫 두 세트를 상대에 빼앗기며 고전했으나 3세트에서 만회한 후 5∼7세트를 내리 따내는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했다. 이상수와 전지희는 1일 준결승에서 각각 중국의 판전둥, 천멍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그러나 16강에서 북한의 차효심을 꺾고 올라온 서효원(한국마사회)은 여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왕만위에게 0-4(8-11 6-11 4-11 7-11)로 완패했다. 정영식(미래에셋대우)도 남자 16강전에서 이란 선수에 3-4(7-11 10-12 11-3 11-8 11-7 11-13 12-14)로 분패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자유도 최중랑급 김성민 투혼의 금메달

    남자유도 최중랑급 김성민 투혼의 금메달

    남자유도 100㎏ 이상급의 간판 김성민(한국마사회·세계랭킹 10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성민은 31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몽골의 울지바야르 두렌바야르(11위)를 절반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부상을 안고 싸웠다. 그는 일본 오지타니 다케시(19위)와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가 금지기술인 겨드랑이대팔꺾기 기술을 시도해 오른팔을 다쳤다. 상대의 반칙패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성치 않은 팔로 결승 매트에 섰다. 그러나 투혼을 발휘했다. 경기 시작 50여 초에 지도(반칙)를 하나씩 받은 두 선수는 몸싸움을 이어갔다. 김성민은 정규시간 2분 40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허리후리기를 시도해 상대를 넘어뜨렸다. 심판은 절반을 선언했다. 이후 몸싸움을 이어가던 김성민은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고 남은 시간을 잘 버텨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김성민의 나이는 만 31세다. 그의 전성기는 2010년대 초반이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고 그 해와 2013년 도쿄 유도그랜드슬램에서 2연패를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그러다 조금씩 내리막길을 걸었다. 젊고 힘 좋은 선수들이 끊임없이 치고 올라오자 버텨내지 못했다. 특히 2016년 리우올림픽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탔다. 올림픽 16강에서 탈락했고, 2017년 세계선수대회에선 2회전에서 떨어졌다. 주위에선 김성민을 두고 “한물갔다”고 했다. 소속팀 양주시청은 리우올림픽의 부진한 성적을 구실삼아 팀을 해체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성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잊고 그저 묵묵히 훈련에 전념했다.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여름 진천선수촌에서 그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 31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100㎏ 이상급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 오지타니 다케시(19위)를 만난 그는 다케시가 금지 기술인 겨드랑이 대팔꺾기 기술을 시도한 탓에 오른팔 부상을 입었지만 결승에서 두렌바야르를 상대로 부상 투혼을 발휘한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종료 버저가 울리자 그는 활짝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자신에게 보내는 최고의 찬사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중량급 간판 조구함 연장 혈투 끝에 아쉬운 은메달

    중량급 간판 조구함 연장 혈투 끝에 아쉬운 은메달

    한국 유도 중량급 간판 조구함(수원시청)이 혈투 끝에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조구함은 31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 이다 켄타로(25위)와 연장 접전 끝에 지도패했다. 경기 초반 상대의 거친 잡기를 뿌리치며 신경전을 펼쳤다.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대 선수의 하체 기술에도 대비했다. 켄타로의 업어치기 시도까지 막아내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조구함은 경기 1분 20초에 켄타로의 오른쪽 틈새를 노려 업어치기를 노렸지만, 스코어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오히려 되치기를 당해 쓰러졌는데, 비디오판독 끝에 상대 선수의 득점도 인정받지 못했다. 조구함은 상대 선수와 하체 기술을 주고받으며 힘겨루기를 했다. 허리띠가 늘어져 옷매무새를 다시 정리할 정도로 치열한 몸싸움을 했다. 승부는 제한시간 없이 절반 이상의 기술을 성공한 선수가 승리하는 연장전(골든스코어)으로 넘어갔다. 체력이 떨어진 조구함은 연장전 초반 켄타로의 하체 기술에 걸렸지만, 끝까지 버텨냈다. 오히려 연장전 40초에 기습적으로 업어치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는 체력전으로 흘러갔고 두 선수 모두 숨을 헐떡거릴 정도로 지쳤다.그러나 조구함은 연장 2분 27초에 지도를 한 개 받은 뒤 3분 7초에 지도 한 개를 더 받아 반칙패에 몰렸다. 지도 3개를 기록하면 반칙패로 진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펼친 조구함은 연장전 5분 5초에 상대가 지도 한 개를 받으며 희망을 발견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조구함은 완전히 쓰러져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고, 심판은 연장전 6분 19초에 조구함에게 세 번째 지도를 줘 승부가 갈렸다. 조구함은 “일단 패배했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대해서도 저도 인정한다”면서 “무릎 수술 이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나간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다 결승 상대인 이이다 겐타로를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이긴 경험이 있어서 금메달을 쉽게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나섰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연장전에 가면 쉽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운동과 훈련량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실수를 많이 했다. 내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상대 선수가 준비를 많이 했다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에 진 건 나이기 때문에 이 선수도 다음 대회에서 다시 이겨야 할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6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조구함은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금메달을 못 따서 후회가 된다”면서도 “이제 아시안게임은 지나갔으니 2020 도쿄올림픽을 생각하며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선동열호, 박병호 3점포 앞세워 중국 10-1 대파하고 은메달 확보

    선동열호, 박병호 3점포 앞세워 중국 10-1 대파하고 은메달 확보

    한국야구가 결승에 올라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한 판을 치른다.선동열 감독이 야구대표팀은 31일 자카르타 겔로라붕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박병호(넥센)의 석 점짜리 쐐기포와 선발 투수 임기영(KIA 타이거즈)의 6과 3분의 1이닝 1실점 투구를 앞세워 중국을 10-1로 제압했다. 타선이 시원스럽게 터지지 않아 2-0의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던 5회말 2사 1, 2루에서 4번 타자 박병호가 상대 선발 궁하이청을 중월 3점 홈런포로 두들겨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임기영은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는 못했지만 6과 3분의 1이닝 동안 6안타와 사사구 3개를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으며 1실점만 하는 효과적인 투구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예선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에 뜻밖의 일격을 당해 B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전날 A조 1위인 일본을 5-1로 누른 데 이어 중국까지 제압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나선 한국은 2승1패가 돼 남은 일본(1승 1패)-대만(2승)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 두 팀이 치르는 결승에 선착했다. 일본이 대만을 잡아 한국, 일본, 대만 모두 2승 1패가 되더라도 한국은 동률팀 간 순위를 결정하는 수치인 ‘팀 성적지표’(TQB)에서 최소 상위 두 팀 안에 들어 결승에 오른다. 대만이 일본을 꺾으면 3승으로 결승에 진출하고 우리에는 설욕의 기회가 주어진다. 결승전은 9월 1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 최고 총잡이들 경남 창원 집결,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 북한 선수단도 22명 참가

    세계 최고 총잡이들 경남 창원 집결,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 북한 선수단도 22명 참가

    세계 최고 총잡이들이 경남 창원에 집결했다.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관하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31일 창원에서 개막해 15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이번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90개 나라 선수와 임원 4255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개막일인 31일은 공식 입국일로 경기는 열리지 않고 입국한 선수들은 비공식 훈련을 한다.1일 공식훈련을 하고 경기는 2일 부터 시작해 폐회식이 열리는 14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과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9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북한 선수단 22명(14개 종목 선수 12명, 임원 10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북한 선수단은 이날 오전 중국 국제항공편으로 베이징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6·15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아리랑응원단 100여명이 공항에서 북한 선수단을 맞으며 환영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도 공항에서 북한 선수단이 도착하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맞아 창원을 찾은 선수단 모두가 귀한 손님”이라며 “창원시민 모두가 반기고, 응원하니까 선수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북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은 “이렇게까지 환영해줄 줄 몰랐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가 큰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선수단은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를 숙소로 쓴다.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는 5층 건물로 신축해 올해 4월 개관했다. 숙소는 건물 4~5층에 45실이 있으며 모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사격 쿼터 360개 가운데 60개가 걸려있다. 참가 선수단 규모는 개최국 한국이 225명으로 가장 많다. 러시아(194명), 독일(177명), 중국(177명), 인도(167명), 미국(165명), 우크라이나(111명) 등 7개국은각 100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했다. 한국은 ‘권총 황제’ 진종오(KT)와 25m 속사권총 세계기록 보유자 김준홍(KB국민은행), 소총 간판 김종현(KT), 스키트 세계 3위 이종준(KT), 여자 권총 기대주 김민정(KB국민은행),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영전(국군체육부대), 신현우(대구시설공단), 정유진(청주시청) 등 최고 명사수들이 총 출동한다.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진종오는 이번 대회 10m 공기권총(다음 달 6일)과 신설 종목인 10m 공기권총 혼성(다음 달 2일) 경기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달 미국 투손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산탄총으로는 최초로 깜짝 금메달을 딴 이종준과 뮌헨 월드컵 3위 김민정도 메달 후보다.참가 선수들 가운데 독특한 이력 등으로 화제가 되는 선수들도 많다. 리우올림픽 50m 권총에서 동메달을 따 금메달을 차지한 진종오 선수와 호형호제 사이가 된 북한 김성국 선수가 2년만에 다시 진종오 선수와 겨룬다. 리우올림픽에서 베트남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 베트남 사격영웅이 된 호안 쑤안 빈도 출전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50m 소총3자세 결승전에서 마지막 1발을 다른 선수 과녁에 맞추는 어이없는 실수로 금메달을 놓쳤다가 4년 뒤 베이징 올림픽에서 역시 은메달을 땄던 미국의 매튜 에몬스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에서 여자 25m 권총 금메달과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차지하고, 현재 두 종목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수려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그리스 사격여신 안나 코라카키 선수도 참가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9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살루크바제(조지아) 선수가 아들과 함께 출전했다. 사격입문 2년만인 올해 16살의 나이로 두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10m 공기권총 종목에 모두 우승하며 사격계 신성으로 떠오른 인도 바커 마누가 이번 대회에서도 성인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지 주목된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국제스포츠 행사다. 제1회 그리스 올림픽이 열린 다음 해인 1897년 제1회 대회가 열렸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대회 개최국으로 1978년 제42회 서울 대회에 이어 40년만에 두번째로 창원에서 제52회 대회를 개최한다.폐회식은 9월 14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다음날은 대회 참가 선수단이 공식 출국하는 출발일이다. 글·사진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나아름, 한국 사이클 역대 AG 첫 4관왕

    나아름, 한국 사이클 역대 AG 첫 4관왕

    나아름(28·상주시청)이 한국 사이클 아시안게임 역대 첫 4관왕에 올랐다.나아름은 31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트랙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에서 김유리(31·삼양사)와 함께 달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61점을 받은 홍콩이, 동메달은 31점에 그친 중국에 돌아갔다. 사이클 트랙 중장거리 종목인 매디슨은 두 선수가 교대로 달리는 포인트 레이스다. 이로써 나아름은 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을 이어 매디슨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의 첫 4관왕을 신고하면서 한국 사이클 역대 최초의 아시안게임 4관왕이 됐다.나아름은 지난 22일 여자 개인도로와 24일 열린 도로독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는 트랙 사이클에서도 금메달을 이어가겠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메달을 보고 이 대회에 오지 않았어요. 다 쏟아내고 가는 게 제 목표입니다”고 대답했다.그는 “저는 원래 욕심이 많은 성격이다. 그런데 대회에서 욕심을 부리니 부상도 따르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나아름은 국제종합대회 데뷔전이었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악몽을 겪었다. 포인트레이스 메달권을 달리다가 앞에서 넘어진 선수에게 휩쓸려 같이 낙차, 메달의 꿈을 날리고 다치기까지 한 것이다. 나아름은 “여러 일을 겪다 보니 욕심을 버리고 임하는 게 저의 노하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훈련에서 쌓은 것을 모두 쏟아낸다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게 된다. 편하게 경기할 생각은 없다. 정말 후회 없이 내 모든 것을 쏟아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것만이 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매디슨까지 석권하면서 4관왕에 등극한 나아름은 여자 단체추발 우승으로 3관왕이 됐을 때 “장선재 코치님을 넘어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장선재 코치는 현역 시절 2006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 2010 광저우대회 2관왕 등 한국 트랙 중장거리의 에이스였다.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탁구 이상수 단일팀 동료 북 박신혁 꺾고 남단 8강행

    탁구 이상수 단일팀 동료 북 박신혁 꺾고 남단 8강행

    이상수(28·국군체육부대)가 한 달 전 복식조로 호흡을 맞췄던 북한 탁구 간판 박신혁(25)을 꺾고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이상수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박신혁을 4-2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에서 남자 복식 남북단일팀을 꾸려 동메달을 합작했던 둘이었지만 자카르타에선 다시 경쟁자로 다시 만난 뒤 승패를 나눠가졌다. 앞서 지난 27일 남자 단체전 8강 남북대결 때에는 박신혁이 3-1로 승리했는데 이번엔 이상수가 설욕했다. 이상수는 1세트를 박신혁에게 내주고 시작했다. 1세트 초반 1-5로 밀리다 곧 따라가 7-7 동점을 만들고 8-7 역전에도 성공했으나 뒷심을 발휘한 박신혁이 11-9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상수는 그러나 2세트엔 박신혁을 몰아붙이며 11-4로 손쉽게 승리했다. 3세트는 접전 끝에 이상수가 11-9로 승리했고 여세를 몰아 4세트도 초반부터 주도하며 11-6으로 이겼다. 5세트는 박신혁이 가져가면서 승부는 6세트로 이어졌고 이상수는 듀스 접전 끝에 6세트를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서효원(31·한국마사회)도 북한의 차효심을 4-1로 완파하고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1세트를 11-2로 크게 이이고 2세트도 11-9로 가져오며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13-15로 차효심에게 내줬지만 4·5세트를 연이어 따내 승자가 됐다. 차효심은 코리아오픈에서 장우진(21·미래에셋대우)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북한 여자 간판이지만 서효원보다 한 수 아래였다. 앞서 전지희(26·포스코에너지)도 싱가포르 선수를 4-0(13-11 11-9 12-10 11-8)로 완파하는 등 단식 출전 선수들이 모두 순항했다. 남녀 8강전은 31일 오후 5시 시작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도 남녀 중량급 무더기 금메달 노크

    유도 남녀 중량급 무더기 금메달 노크

    한국 유도대표팀 중량급 선수들이 모두 결승에 진출, 최소한 5개의 은메달을 확보했다.남자 90㎏급 곽동한(하이원)과 100㎏급 조구함(수원시청), 100㎏ 이상급 김성민(한국마사회), 여자 78㎏급 박유진(동해시청), 여자 78㎏ 이상급 김민정(한국마사회)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준결승에서 모두 이겨 이날 결승 매트를 밟는다. 조구함은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 이반 레마렌코(35위)를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 결정전에 안착했다. 경기 초반 잡기 싸움을 펼치며 기회를 엿보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업어치기를 시도했으나 상대 선수가 몸을 비틀면서 기술을 인정받지는 못했다. 대신 상대 선수에게 지도(반칙) 1개가 부과됐다. 조구함은 경기 종료 1분 21초 전 다리를 걸어 레마렌코를 넘어뜨렸지만, 역시 스코어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조구함은 일방적으로 공격을 펼쳤고, 레마렌코는 경기 종료 17초 전 소극적인 태도로 지도 1개를 더 받았다. 승부는 시간제한 없이 절반 이상의 기술을 성공한 선수가 승리하는 연장전(골든 스코어)에서 갈렸다. 연장전 1분 33초에 조구함이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레마렌코가 반칙을 범해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반칙패가 선언됐고, 조구함은 결승행을 확정했다. 여자 78㎏ 이상급 김민정은 중국 왕 얀(28위), 여자 78㎏급 박유진은 즈베키스탄 율다스헤바 노디라(141위)를 각각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자 100㎏ 이상급 김성민은 일본 오지타니 다케시(19위)를 반칙승으로 넘었다. 케시는 금지 기술인 겨드랑이대 팔꺾기 기술을 시도하다 반칙패를 당했다. 남자 90㎏급 곽동한은 일본 혼혈선수 베이커 마슈(43위)와 준결승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치다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마슈가 3번째 지도를 받아 반칙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조구함 곽동한 김민정 박유진 김성민 다섯 체급 모두 결승에

    조구함 곽동한 김민정 박유진 김성민 다섯 체급 모두 결승에

    한국 남녀 유도가 다섯 체급에 출전해 모두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부상 여파로 리우올림픽 16강전에서 탈락했던 조구함(26·수원시청)은 JCC 플래너리홀에서 이어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급 준결승에서 이반 로마넨코(아랍에미리트)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연장 늘 위기의 한국 유도를 구한다는 각오로 임하는 그는 오후 6시 48분(이하 한국시간) 결승에서 이이다 겐타로(일본)와 운명의 대결에 나서 리우 한풀이에 나선다. 이이다는 지난해 파리 그랜드슬램을 우승했지만 조구함이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정규 4분 동안 로마넨코는 지도 둘, 조구함은 하나인 채로 골든스코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 1분 33초에 조구함이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레마렌코가 반칙을 범해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 지도 3개를 받으면 반칙패를 기록하는 규정에 따라 조구함이 승리했다. 리우 동메달리스트인 남자 90㎏급의 곽동한(26·하이원)은 베이커 마슈(일본)에 한판승을 거두고 오후 6시 12분 결승에서 간툴가 알탄바가나(몽골)와 금메달을 다툰다. 리우 8강에서 고배를 마신 여자 78㎏이상급 세계랭킹 1위 김민정(30·한국마사회)은 왕얀(중국)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오후 7시 6분 결승에 올라 리우 한풀이에 나선다. 결승 상대는 소네 아키라(일본). 박유진(25·동해시청)은 여자 78㎏급 준결승에서 나디라 율다셰바(우즈베키스탄)를 역시 한판으로 누르고 오후 6시 30분 결승에 올라 사토 루이카(일본)과 우승을 다툰다. 김성민(31·렛츠런)은 남자 100㎏이상급 준결승에서 오지타니 다케시(일본)가 공격을 시도하다 와끼 카타메(겨드랑이대 팔꺾기)란 반칙을 써 승리했다. 오후 7시 24분 결승에서 울지바야르 두렌바야르(몽골)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김성민이 오지타니의 반칙으로 팔에 부상을 입은 것 같아 조금 불안하긴 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값진 동메달’ 유도 63㎏ 한희주 “아시안게임 출전이 꿈…메달 따니까 표현 못하게 좋네요”

    ‘값진 동메달’ 유도 63㎏ 한희주 “아시안게임 출전이 꿈…메달 따니까 표현 못하게 좋네요”

    “말로 표현 못하게 좋네요.” 한희주는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6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몽골의 간카히츠 볼드와 연장까지 가는 싸움 끝에 골든 스코어 절반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희주는 첫 경기에서 레바논의 수엘렌을 한판으로 제압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8강에서 중국의 탕징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패자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율리 프라디브타를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으며 마지막 경기에서 근성을 발휘해 연장 절반승을 따냈다. 한희주는 “시합에 나가면 긴장 많이 하곤 했다. 이번에도 긴장 너무 했다”며 “덜덜 떨다가 (상대 기술에) 넘어가서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 대해 기대했기 보다는 지더라도 자신있게 하자고 생각했다”며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희주는 “금메달 기대하고 오긴 했어서 졌을 때 충격이 컸다”며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도를 10년간 해오면서 아시안게임 출전이 꿈이었다. 이렇게 메달을 따내니 좋다”며 “아직 나이가 22살이다. 더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다. 도쿄올림픽 메달을 노려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스프링 1m 동메달’ 우하람 “기량 50%도 발휘 못해 아쉽다…그래도 전종목서 메달 도전”

    ‘스프링 1m 동메달’ 우하람 “기량 50%도 발휘 못해 아쉽다…그래도 전종목서 메달 도전”

    “기량에 50%도 못 발휘해서 아쉽네요.” ‘한국 남자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0)이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382.70점을 받아 중국의 펑젠펑(462.15점)과 류청밍(432.85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뒤 내뱉은 말이다. 우하람은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이 종목에서 내심 중국 선수들을 제치길 바랬으나 또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남(22)과 짝을 이뤄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데에 이어 이번대회 세 번째 메달을 차지한 것이기도 하다. 우하람은 “3등을 해서 좋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예선전보다도 저조한 기록이 나왔다”며 “전체적으로 실수도 많고 완벽하게 해낸 라운드가 없어서 좀 아쉬운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확률이 그나마 조금 높은 종목이었는데 중국 선수들이 잘하더라”며 “긴장도 했고 전체적으로 자신있게 못 했던 것 같다. 너무 잘하려고 하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이제 두 종목을 남겨뒀다. 31일에 남자 스프링보드 3m와 9월 1일에는 남자 플랫폼 10m 경기를 치른다. 우하람은 “3m 스프링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일단 최대한 할 수 있는 기술들을 전부 쏟아내고 싶다. 이 종목에서 중국 선수들이 워낙 실수없이 잘 하긴 하는데 그래도 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이번 대회 전종목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김영남은 이날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352.45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예선 4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그보다는 조금 저조한 성적이다. 김영남은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쉽다. 코치님이 ‘긴장을 많이 해서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편하고 자신감있게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걸 완전히 수행하지 못한 것 같다”며 “그래도 하람이가 잘 해줘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전 인천 대회 때 스프링보드에서 6번의 점프 중 한 번 실격을 먹은 적이 있다. 그래서 스프링보드가 많이 긴장됐던 것 같다”며 “오늘 아픈 경험을 한 것을 발판 삼아서 남은 경기에서는 더욱 잘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혜진 “은메달 동메달 ... 이젠 금메달 차례”

    이혜진 “은메달 동메달 ... 이젠 금메달 차례”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26·연천군청)이 트랙사이클 여자 스프린트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혜진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사이클 여자 스프린트 4강에서 중톈스(중국)를 2-1로 꺾었다. 중톈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궁진제와 함께 여자 단체스프린트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가져간 선수로, 200m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트랙 단거리 종목인 스프린트는 250m 트랙 3바퀴를 돌면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선수가 이기는 경기로, 8강전부터 3전2승제로 열린다. 초·중반에는 견제와 탐색전이 펼쳐지다 약 200m를 남기고 전력 질주로 승부가 갈리는 게 보통이다. 이혜진은 1차전에서는 패했지만, 2차전에서 중톈스를 0.004초 차로 앞지르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차전에서는 0.077초 차로 중톈스를 앞서며 접전 끝에 금메달 결정전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경륜 은메달, 여자 단체스프린트 동메달을 목에 건 이혜진은 이번 여자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2014인천대회 스프린트 금메달리스트 리와이쯔(홍콩)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페널티에 부상에 ... 불운의 여자 철인3종

    페널티에 부상에 ... 불운의 여자 철인3종

    장윤정 달리기 환복 과정에서 꼼짝 못하고 15초 페널티정혜림은 물세례에 놀라 넘어지면서 발목 접질러 병원행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권 진입 기대를 모았던 한국 여자 트라이애슬론이 불운 탓에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장윤정(30·경주시청)은 3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여자 개인전에서 2시간2분35초를 기록,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5위로 들어왔다. 함께 출전한 정혜림(19·통영시청)은 레이스 도중 발목을 다쳐 완주하지 못했다. 철인 3종 경기로도 불리는 이 종목은 수영 1.5㎞, 사이클 40㎞에 이어 달리기 10㎞를 뛰어 순위를 정한다. 둘은 사이클을 마쳤을 때만 하더라도 메달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호조를 보였지만 아쉬운 장면이 연달아 나오면서 분루를 삼켰다. 먼저 불운을 맛본 쪽은 장윤정이었다. 장윤정은 사이클을 마친 뒤 육상 경기복으로 갈아입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 사이클 헬멧을 정해진 장소에 놓고 이동해야 하는데 헬멧을 지정 구역 바깥에 두는 바람에 15초 페널티를 받았다. 이 때문에 15초간 움직이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대기해야 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제 번호에 헬멧 등이 다 들어가야 하는데 실수로 헬멧이 들어갔다가 튕겨 나가는 바람에 페널티가 적용됐다”며 “중간에 리듬이 깨졌고, 페널티라는 걸 알고 나서 정신적으로 흔들렸다”고 아쉬워했다.정혜림은 더 안 좋았다. 네 바퀴를 돌아야 하는 달리기에서 첫 바퀴를 돌다가 발목을 다쳐 구급차로 이송됐다. 대한철인3종협회 관계자는 “레이스 도중 자원봉사자가 선수들을 시원하게 해주려는 의도였는지 찬물을 뿌렸는데 거기에 놀라 몸의 중심을 잃고 발목을 접질렸다”고 설명했다. 정혜림은 발목을 다치고도 투혼을 발휘해 한 바퀴를 더 돌았지만 코칭스태프의 만류로 레이스를 중단했고, 이후 골인 지점까지 구급차로 이동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협회 관계자는 “정혜림은 9월 2일 열리는 릴레이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혜림 대신 박예진(17·통영시청)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장윤정은 “일단 아직 릴레이 경기가 남은 만큼 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값진 금메달로 리우 충격 씻어낸 女 핸드볼

    값진 금메달로 리우 충격 씻어낸 女 핸드볼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핸드볼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010년 광저우 대회(동메달)를 제외한 8차례 중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부동의 아시아 최강국팀이라는 점을 재차 증명해낸 것이다. 무엇보다 2년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는 점이 의미있다. 당시 한국은 1승1무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예선 탈락했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후 꾸준히 4강 안에 들었던 한국 여자 핸드볼이기에 조기 탈락의 충격은 컸다.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진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임영철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우생순’ 멤버인 오영란과 우선희까지 긴급 수혈했음에도 받아든 초라한 성적표였다. ‘한데볼’의 설움을 겪다가 올픽림 때만이라도 주목을 받았는데 이제는 아예 외면받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까지 흘러나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부상으로 인해 전력이 100%는 아니었으나 선수들이 모두 제몫을 다해줬다. 김온아, 김선화, 유소정 등의 주축 선수에 더해 부상에서 돌아온 정유라가 가세하며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이효진, 박새영을 비롯한 2014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멤버들도 잠재력을 과시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 4월부터 대표팀을 소집해 5월에는 2주 동안 유럽전지훈련도 다녀오며 신구 조화에 힘을 썼다. 이번 대회 결승에선 정유라, 김온아, 송해림 등 베테랑 선수들이 두루 맹활약을 펼쳤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2020 도쿄올림픽이다. 2년 뒤 올림픽에서 리우올림픽에서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이계청 감독은 경기 후 “사실 나가면 우승한다는 그런 말이 나나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그래도 노련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영광을 얻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도쿄올림픽은) 순리대로 준비하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여기에 한두 명을 보강하면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안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항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베트남, 3·4위전 바레인과 격돌

    박항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베트남, 3·4위전 바레인과 격돌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남자축구 3~4위전객관적 전력에선 한 수 앞서 ··· 사상 최고 성적 기대“결승으로 가기 위한 발걸음을 멈췄지만 3~4위전에서 다시 이어가겠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박항서 매직’을 앞세워 역대 처음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태극전사의 벽에 막혀 진한 아쉬움을 남긴 베트남 ‘박항서호’가 이제 역대 첫 아시안게임 메달 확보를 향한 마지막 도전을 이어간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9월 1일 오후 5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을 펼친다. 3~4위전은 연장전 없이 전·후반 90분만 치러진 뒤 승부가 나지 않으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 동메달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그만큼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박항서 감독은 3~4위전을 앞두고 베트남 언론과 인터뷰에서 “반드시 90분 안에 승부를 내겠다”라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난해 9월 베트남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총괄하는 사령탑을 맡은 박 감독은 부임 4개월 만에 U-23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역대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당시 결승 진출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AFC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박 감독은 그 여세를 몰아 출전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까지 오르면서 ‘국민 사령탑’으로 우뚝 섰다.결승 문턱에서 ‘아시아 맹주’ 한국을 만나 이번 대회 첫 패배의 좌절을 맛봤지만 전력 차가 큰 한국을 상대로 프리킥 득점까지 하며 선전을 펼쳤다. 비록 베트남 국민의 염원하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박항서 감독의 ‘뜨거운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아시안게임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앞서 아시안게임에서는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상대는 중동의 복병 UAE다. 당초 아시안게임 조추첨 과정에서 누락됐고, 재추첨 과정을 통해 한국과 같은 E조에 편성됐지만 갑작스럽게 이라크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다시 C조로 옮겨지는 우여곡절 끝에 이번 대회에 나선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베트남이 앞선다는 평가다. 조별리그부터 허술한 뒷문을 노출하며 6경기 동안 8득점에 8실점했다. 6경기에서 9골을 넣고 3골만 내준 베트남의 예봉이 더 강하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UAE는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한 차례 은메달(2010년)을 따고 2014년 인천대회 8강까지 진출한 저력이 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나란히 2골씩 터트린 ‘와일드카드’ 공격수 응우옌 꽁 푸엉과 21살의 공격수 응우옌 꽝 하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K리그에서 뛰었던 르엉 쑤언 쯔엉도 익숙한 얼굴이다.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베트남과 한국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베트남 총리, 한국에 패한 박항서 대표팀에 “잘 싸웠다” 격려 메시지

    베트남 총리, 한국에 패한 박항서 대표팀에 “잘 싸웠다” 격려 메시지

    베트남 총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한국에 패한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격려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지난 29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한국에 1-3으로 패한 직후 메시지를 보내 “잘 싸웠다”면서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푹 총리는 이어 “오는 9월 1일 동메달을 놓고 아랍에미리트(UAE)와 치르는 경기를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푹 총리는 지난 27일 박항서 호가 시리아를 이기고 아시안게임 첫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뒤에도 국영TV를 통해 박항서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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