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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박태환은 누구?

    포스트 박태환은 누구?

    한국 수영의 첫 세계기록 보유자인 황선우(18·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황선우는 13일부터 제주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자유형 50m·100m·200m에 출전한다. 지난해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100m에서 48초25를 기록해 종전 박태환의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200m에서는 세계주니어신기록(1분45초92)을 수립한 바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이 승인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를 뽑는 이번 대회는 모두 287명이 출전 신청서를 냈다. 황선우는 이미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모두 A기준기록을 통과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 1위에만 오르면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다. 올림픽 경영에는 FINA가 승인한 대회에 출전해 이른바 A기준기록인 ‘올림픽 자격기록(OQT)’을 통과한 선수들이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두 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A기준기록 통과자가 없으면 다음 단계인 ‘올림픽 선발기록(OST)’, 즉 B기준기록을 충족한 종목별 국내 1위 중 FINA로부터 초청받은 선수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지난달 남자 배영 100m에서 약 3년 만에 새로운 한국기록을 세운 이주호(26·아산시청)는 배영 세 종목(50m·100m·200m)에서, 지난해 평영 200m 한국기록을 두 차례나 새로 쓴 조성재(20·제주시청)는 평영 100m와 200m에서 도쿄행 티켓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김서영(27·경북도청)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와 접영 100m에 출전하는데 안세현(26·울산시청)과의 대결이 불가피하다. 여자 접영 100m와 200m에서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안세현은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접영 100m에서 5위, 200m 4위에 올라 한국 여자 선수로는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한편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꾸준하게 올림픽에 참가했던 박태환은 선수등록조차 하지 않아 올림픽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기득권·줄세우기·나태, 컬링계서 쓸어 버리겠다

    기득권·줄세우기·나태, 컬링계서 쓸어 버리겠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종목은 당초 메달 기대를 받던 쇼트트랙과 피겨가 아닌 컬링이었다. ‘팀 킴’의 주장이자 ‘안경 선배’로 통한 김은정이 경기 중 외친 ‘영미야~’가 평창올림픽이 낳은 최대 유행어가 되며 컬링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 팀 킴의 값진 은메달은 금메달보다 더 소중했고 컬링 불모지인 대한민국에 색다른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했다. ●“‘팀 킴’이 준 감동 떠올리면 가슴 먹먹” 6일 서울 중구의 한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김용빈(49)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팀 킴이 선사한 올림픽 감동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당시 국민 모두가 ‘팀 킴’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고 돌이켰다. 팀 킴은 현재 캐나다에서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치르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컬링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그간 컬링계에 만연했던 부조리와 나태, 기득권을 깨고 연맹을 초심으로 되돌리려는 컬링인들의 선택이었다. 평창올림픽 직후 ‘팀 킴’은 김경두 전 연맹 부회장 등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 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재정 안정화·단합 등 중장기 목표 수립 김 회장은 자신의 당선에 대해 “경기단체의 소명인 선수 보호와 육성, 재정적 후원을 외면한 채 기득권 지키기와 줄세우기로 지탄을 받아 온 전임 집행부에 대한 경고였다”며 “파벌을 만드는 등 컬링계를 좀먹는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연맹 재정 안정화, 컬링인 단합,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선전, 컬링 경기장 및 교육 인프라 확대, 세계선수권 유치,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전국컬링대회 확대 등을 중장기 목표로 차근차근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여자 대표팀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남자 대표팀의 성장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김 회장은 “강팀에 강하다”면서 “남자팀도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2위인 캐나다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남자팀은 오는 12월 대회에서 베이징올림픽 진출을 노린다. ●컬링의 미래, 유소년 육성에 달려 있다 유소년 선수 육성에 컬링의 미래가 달렸다고 강조한 김 회장은 “2024년 강원도 청소년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며 “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성장해 2026년 밀라노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카누(용선)는 남북단일팀으로 출전, 사상 첫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김 회장은 “남북체육교류 최초로 단일팀이 아시안게임 시상식장에서 남북 단일기 게양과 함께 아리랑이 울리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그때의 감동과 경험을 컬링에서도 고스란히 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항의 코로나 검사 면봉 알고보니 재사용” 인도네시아 발칵

    “공항의 코로나 검사 면봉 알고보니 재사용” 인도네시아 발칵

    인도네시아의 국영 제약회사 키미아 파르마 직원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 사용하는 면봉을 재사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어쩌다 한두 번 실수로 면봉을 재사용한 것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공항을 속이려고 면봉을 세척해 다시 사용하게 한 것이어서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북스마트라 섬의 메단 시의 쿠알라나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9000여명에게 이런 짓을 꾸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승객들은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이 비행하려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 결과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공항에서는 즉석 검사를 할 수 있게 한다. 키미아 파르마가 신속 항원검사 장비를 공급한 것은 물론이다. 엉터리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23명의 승객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지난주 사복 요원이 승객인 척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경관들이 검사 현장을 급습해 재사용된 검사 장비 등을 압수했다. 메단 지역 책임자를 비롯해 5명이 체포돼 건강 및 소비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제약사 직원들이 면봉 등 검사장비를 재사용해 얻은 이익을 18억 루피아(약 1억 4058만원)로 추정하며 용의자 중 한 명의 호화주택 건축비로 쓰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키미아 파르마는 문제 직원들을 즉각 해고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몇달 동안 문제의 공항을 자주 이용했던 변호사 둘이 키미아 파르마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피해 승객 일인당 10억 루피아(약 7810만원)씩 배상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오는 13일 라마단 금식기간이 끝날 때까지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초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두 건 검출돼 비상이 걸려 있다. 지난달 자카르타 당국은 14일 이내 인도에 머무르다 입국하려는 외국인들의 비자 발급을 중단시켰다. 인도네시아는 누적 확진자가 170만명에 이르며 4만 6000여명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나 아시아 최악의 피해국 중 하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경일대, 수영부 창단…“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것”

    경일대, 수영부 창단…“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것”

    경일대가 수영부를 창단했다. 수영부 창단으로 5개 종목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2022년도에는 6개 학과(전공)로 구성된 스마트스포츠 단과대학을 출범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대학 중에서 전문 운동부 형태로 유일하게 창단하는 경일대학교 수영부는 총 9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감독은 전 국가대표 권재열 경일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한국 수영의 간판인 김서영 선수의 모교이기도 한 경일대학교는 향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대학 수영 부흥과 학생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경일대는 축구부, 야구부, 태권도부, 컬링부에 이어 수영부를 창단하여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수영부를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 수영 종목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울지마! 손흥민

    울지마! 손흥민

    동료는 물론 상대팀이었던 맨체스터 시티 선수의 위로도 손흥민의 눈물을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0-1로 패했다. 슈팅 수 2-21의 절대 열세 속에 0-0으로 실점 없이 버티던 후반 37분 상대 중앙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헤더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에도 실패하면서 통산 5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이번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시티는 통산 4차례 연속, 통산 8번째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8회 우승은 2011~12시즌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 올린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으로 리그컵 최다 우승 기록이다. 손흥민은 간절히 원하던 프로 무대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고 눈물을 쏟아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그는 12년 차가 되도록 한 번도 유럽무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국가대표로 나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게 유일한 우승 경력이다. 그래서 이날 결승이 더욱 비장했지만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세 번째 준우승에 치를 떨었다. 영국 일간 미러는 “토트넘 입단 후 6년간 우승컵을 애타게 기다리던 손흥민이 눈물을 흘렸다”면서 “팀 동료는 물론 케빈 데 브라위너와 필 포든, 일카이 귄도안 등 맨시티 선수까지 그를 위로했지만 슬픔을 덜어주진 못했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손흥민에게도 아쉬움은 남는다. 그는 토트넘이 기록한 두 개의 슈팅 중에 한 개도 시도하지 못했다. 맨시티의 거센 전방 압박에 맥을 못 췄고 미드필더와의 패스 연결도 원활치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효과적이지 못했고 상대에게 쉽게 밀렸다”고 평가하면서 가장 낮은 평점 4를 매겼다. ‘풋볼 런던’도 “손흥민은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 분투했지만 루카스 모라 대신 교체당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고 혹평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설] 아세안 정상회의 합의, 미얀마 사태 해결 계기 되길

    미얀마 사태의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가 그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긴급 소집돼 즉각적인 폭력 중단과 대화 등 5개항에 합의했다. 정상회의에는 쿠데타를 주도한 미얀마 군부의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국가 수반 자격이 아닌 사태의 당사자로 참석함으로써 합의가 갖는 무게는 가볍지 않다. 게다가 군사정권의 폭거에 저항하고 있는 국민통합정부(NGU)도 즉각 환영의 뜻을 표명함으로써 향후 사태 전개에 밝은 불이 켜졌다. 당초 회의에서는 군부의 쿠데타 명분이 됐던 선거 부정 의혹과 관련해 아세안이 참관하는 재선거 조기 실시와 같은 극적 타결책이나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정치범 석방이 기대됐다. 그러나 태국, 필리핀, 라오스 등 3개국 정상이 불참하고 대신 외교장관이 참석함으로써 빅딜이 이뤄지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5개항 합의를 담은 의장 명의의 성명을 내는 성과를 올림으로써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첫걸음은 뗐다. 정상회의는 폭력 중단 외에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건설적 대화, 아세안 의장과 사무총장이 특사로 참가하는 대화 중재, 인도적 지원 제공, 특사와 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등에 합의했다. 2월 1일 시작된 미얀마 사태는 군부가 시민들의 항의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700여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유혈 사태로 발전했다. 합의가 나온 24일에도 군경이 총격을 가해 시민 2명이 사망하는 등 군부의 강경 대응은 멈추지 않고 있다. 미얀마 군부가 약속대로 폭력 중단 등 5개항을 준수해 유혈 사태를 멈추는 게 시급하다. 이어 군부와 국민통합정부 간 대화를 통해 합의 사항을 이행하고 다음 단계인 정치범 석방, 재선거를 실시해 정권을 민간에 넘겨야 한다. 미얀마가 더 피를 흘리지 않고 순조롭게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감시가 보다 강화돼야 할 것이다.
  • 아세안 폭력중단 합의 다음날 미얀마 아랑곳 않고 청년 총격

    아세안 폭력중단 합의 다음날 미얀마 아랑곳 않고 청년 총격

    미얀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서 폭력 중단 등 5가지 사항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장본인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회의 치고는 생산적이었다는 자평이 나왔다. 그러나 흘라잉 사령관을 미얀마 통치자 자리에 앉힌 회담에서의 합의에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비판도 많은데, 실제 아세안 합의에 아랑곳없이 미얀마 군경은 시위대 강경 진압을 이어 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24일 열린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10개국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폭력 즉각 중단 ▲건설적 대화 시작 ▲인도적 지원 제공 ▲아세안 의장·사무총장의 특사 형식 중재 ▲특사 및 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등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회의엔 미얀마의 흘라잉 사령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7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태국, 필리핀, 라오스 등 3개국에선 외교부 장관이 대참했다. 회의가 끝난 뒤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는 “미얀마가 민간인에 대한 폭력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리 기대를 넘어섰다”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전반적으로 생산적인 회의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정치범 석방, 조기 총선 실시 등 군부가 장악한 미얀마의 정치 체계를 바꿀 의제는 성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CNN은 “흘라잉 사령관을 국가 정상급으로 인정하고 초청한 것이 아세안의 부도덕성을 드러낸다”는 미얀마 시민활동가의 언급을 전하며 아세안 회원국들이 서로의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할 능력을 갖췄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미얀마와 국경을 맞댄 태국은 2014년 쿠데타에 성공한 총리가 집권 중이고, 라오스는 일당 공산주의 국가라고 CNN은 지적했다. 아세안 정상회의에서의 합의는 바로 다음날 미얀마에서 또다시 유혈 사태가 벌어지며 퇴색했다. 미얀마나우는 25일 중부 만달레이 지역의 찬미야타지 마을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검문하는 군경의 주의를 분산시키려고 타이어에 불을 지른 한 청년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쿠데타 이후 저항이 거센 미얀마에선 지금까지 745명이 목숨을 잃고, 4000여명이 구금·체포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도네시아 잠수함 침몰 확인... “탑승자 생존 가능성 없어”(종합)

    인도네시아 잠수함 침몰 확인... “탑승자 생존 가능성 없어”(종합)

    53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낭갈라함(Nanggala)이 발리 해역에서 어뢰훈련 중 실종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당국이 72시간 이상 수색한 결과 잠수함이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하디 타잔토 인도네시아 통합군 사령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실종된 낭갈라함을 찾기 위해 72시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침몰한 흔적을 확인했다”며 “탑승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산소 비축량 지속 시한이 72시간이었는데, 오늘 새벽 끝나버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침몰 증거인 기름 유출 흔적과 여러 잔해를 발견했다”며 “어뢰 관련 부품과 냉각 부품, 잠망경에 쓰이는 윤활유 병은 물론 기도용 매트, 스펀지 등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수색지점 반경 10km 안에서 다수의 잔해를 발견했으며, 잠수함이 해저 850m까지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독일산 재래식 1400t급 잠수함 낭갈라함은 지난 21일 오전 3시 25분(자카르타 시각 기준)쯤 발리섬 북부 96㎞ 해상에서 어뢰 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실종됐다. 탑승자는 49명의 승조원과 사령관 1명, 무기 관계자 3명으로 총 53명이며, 낭갈라함은 당초 해저 600∼700m까지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됐다. 낭갈라함은 잠수 중 침수가 발생하면서 전력이 끊기고, 통제력을 잃어 심해로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잠수함 전문가들은 “낭갈라함은 건조된 지 40년이 지난 재래함이고, 최대 잠항심도가 250m라서 수심 600 이상 가라앉았으면 사고 당시 이미 선체가 찌그러져 탑승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군은 여러 나라의 지원을 받으며 낭갈라함 수색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53명 탑승’ 인도네시아 잠수함, 실종 72시간 지나...전원 사망 추정

    ‘53명 탑승’ 인도네시아 잠수함, 실종 72시간 지나...전원 사망 추정

    53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낭갈라함(Nanggala)이 발리 해역에서 어뢰훈련 중 실종된 지 만 72시간이 지났다. 낭갈라함의 산소 비축량은 전력이 끊긴 상태에서 72시간이 한계인 만큼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인도네시아 해군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독일산 재래식 1400t급 잠수함 낭갈라함은 지난 21일 오전 3시 25분(이하 자카르타 시각 기준)쯤 발리섬 북부 96㎞ 해상에서 어뢰 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실종됐다. 탑승자는 49명의 승조원과 사령관 1명, 무기 관계자 3명이며, 낭갈라함은 해저 600∼700m까지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됐다. 잠수 중 침수가 발생한 낭길라함은 전력이 끊기고 통제력을 잃어 심해로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인도네시아 해군 최고위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낭갈라함의 전기가 끊긴 상태에서 산소 비축량은 72시간에 불과하기에, 토요일 오전 3시가 구조 시한”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아무런 흔적도 못 찾은 채 구조 시한이 지났다. 잠수함 전문가들은 “낭갈라함은 건조된 지 40년이 지난 재래함이고, 최대 잠항심도가 250m라서 수심 600∼700m까지 가라앉았으면 사고 당시 이미 찌그러져 탑승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전했다. 비통함 속에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나흘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실종 추정 해역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인도네시아 국영 PAL조선소가 공동 건조한 잠수함 ‘알루고로(Alugoro)’함 등 잠수함 2척과 군함 20여척, 해저 광산 탐지선, 헬리콥터 등을 포함해 수백 명의 인력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 보낸 정찰기가 이날 수색에 합류할 예정이며, 호주 군함 두 척도 도착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상’으로 사형 선고하는 인니 법원… “비 인간적” 비판 나와

    ‘화상’으로 사형 선고하는 인니 법원… “비 인간적” 비판 나와

    인도네시아 법원이 100명에 달하는 피고인에게 화상 재판을 통해 사형을 선고했다. 인권단체는 ‘비간적인 상황’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인도네시아 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피고인의 수는 2019년 80명에서 지난해 117명으로 46% 증가했다. 117명 가운데 마약사범이 101명, 살인죄로 기소된 피고인은 16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뒤 최근까지 피고인 약 100명이 화상 재판을 통해 사형을 선고받았다. 코로나19로 재판이 미뤄지는 사례는 흔하지만, 화상 재판까지 열어 사형을 선고하는 사례는 드물다. 엠네스티 측은 “화상 재판을 통해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은 피고인들의 ‘재판받을 권리’를 약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사형 선고는 누군가의 삶과 죽음에 관한 것이지 않나. 이는 늘 잔인한 처벌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화상 재판은 (피고인에 대한) 부당함과 비인간성을 더하는 행위”라면서 “국가가 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 할 시기에, 도리어 더 많은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지적했다. 인권운동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연결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상 재판이 종종 끊어지기도 하며, 이로 인해 피고인들이 대면 재판을 받을 때보다 변호의 기회를 덜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엠네스티는 화상 재판을 통한 사형 선고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형선고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에 따르면 마약사범은 소지만으로도 최장 20년형에 처하며, 마약을 유통하다 적발될 경우 사형을 선고하기도 한다. 이달 6일 서부 자바주의 한 법원은 마약 밀매조직 13명에게 화상 재판을 통해 전원 사형을 선고했다. 21일에도 자카르타 법원이 2018년 교도소 폭동 사태를 일으킨 이슬람 무장단체 소속원 6명에게 역시 화상 재판으로 사형선고를 내렸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2016년을 마지막으로 5년 째 사형집행을 하지 않고 있어, 사형이 실제로 집행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규리그 시즌 최다 15호골… ‘스페셜 원’ 없어도 ‘스페셜 손’이 끝냈다

    정규리그 시즌 최다 15호골… ‘스페셜 원’ 없어도 ‘스페셜 손’이 끝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을 떠나보냈지만 손흥민(29)은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프로 첫 우승컵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29라운드 순연 경기에 출전해 1-1이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EPL에서는 처음이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합쳐 프로 통산 두 번째 페널티킥 득점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5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 14골을 뛰어넘어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즌 전체로 보면 20골을 넣은 손흥민이 한 골을 보태면 한 시즌 최다 골 타이기록도 작성한다. 토트넘 공격은 여전히 답답해 보였다. 해리 케인마저 발목을 다쳐 결장했다. 수비 또한 성겼다. 전반 30분 대니 잉스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내줬다. 믿을 건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는 과정에 모두 출연했다. 후반 15분 손흥민의 백패스를 받아 루카스 모라가 날린 슛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가레스 베일이 왼발 감아 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골망을 갈랐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긴 손흥민은 후반 41분 상대 박스 안에서 거친 태클에 넘어진 세르히오 레길론이 VAR을 거쳐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를 맡아 가뿐히 성공시켰다. 2-1로 역전승한 토트넘은 승점 53점(15승8무10패)을 쌓으며 6위가 됐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첼시와는 2점차다. 모리뉴 감독의 경질로 잔여 시즌 지휘봉을 잡은 만 29세 312일의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EPL 최연소 사령탑 데뷔에 최연소 승리 타이틀까지 챙겼다. 이제 손흥민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는 해묵은 숙제를 앞뒀다. 26일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승리하면 손흥민은 12년 차에 프로 첫 우승컵을 품게 된다. 그의 우승 경력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하다. 토트넘으로서도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의 첫 트로피가 된다. 손흥민은 “결승전을 뛰는 것만으로 자랑스러워하거나 만족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승리해서 ‘위너’가 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싶다”고 말했다. 골 취소에 대해서는 웃으며 “골이 아니라니 정말 실망했지만 불평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는 없었다. 결승골을 넣고 이긴 게 중요하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5호골’ 기록 행진 손흥민…이제 프로 첫 우승컵 앞으로

    ‘15호골’ 기록 행진 손흥민…이제 프로 첫 우승컵 앞으로

    조제 모리뉴 감독을 떠나보냈지만 손흥민(29)은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한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프로 첫 우승컵을 정조준 한다. 손흥민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29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이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5호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 14골을 뛰어넘어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시즌 전체로 보면 공식전 20골을 넣은 손흥민이 한 골을 더 보태면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작성한다. 이날 여전히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해 보였다. 해리 케인 마저 발목을 다쳐 결장했다. 수비 또한 성겼다. 전반 30분 대니 잉스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믿을 건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는 장면에 모두 출연했다. 후반 15분 손흥민의 백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라가 날린 슛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가레스 베일이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골망을 갈랐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긴 손흥민은 후반 41분 상대 박스 안에서 거친 태클에 넘어진 세르히오 레길론이 VAR을 거쳐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를 맡아 가뿐하게 성공시켰다. 2-1로 역전승한 토트넘은 승점 53점(15승8무10패)을 쌓으며 6위가 됐다. 한 경기 덜치른 4위 첼시와는 승점 2점 차다. 모리뉴 감독의 경질로 잔여 시즌 임시 감독이 된 라이언 메이슨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이제 손흥민은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 새벽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승리할 경우 손흥민은 프로 12년 차에 프로 첫 우승컵을 품게 된다. 그의 우승 경력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유일하다. 토트넘으로서도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만의 첫 트로피가 된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 전 뒤 “결승전에서 뛰는 것만으로 자랑스러워하고 만족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승리해서, ‘위너’가 되는 것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싶다”고 말했다. 골 취소에 대해서는 웃으며 “골이 아니라니 정말 실망했지만 불평하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는 없었다. 결승골을 넣고 이긴 게 중요하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내 스폰서 대회 우승한 김효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도 펄펄

    국내 스폰서 대회 우승한 김효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도 펄펄

    김효주(26)가 7언더파를 몰아치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 4언더파로 공동 14위였던 김효주는 이로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되면서 순위도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국내 무대를 뛰면서 6월 자신의 후원사가 개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으로 시작해 시즌 2승으로 상금왕에다 평균타수상까지 수상했던 김효주는 이번에도 롯데그룹이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남은 이틀 선두권까지 노려볼 수 있는 자리에 포진했다. 단독 선두 유카 사소(필리핀·16언더파 128타)에는 5타 차 뒤진 타수다. 보기 1개와 버디 4개로 전반에만 3타를 줄인 김효주는 후반 들어서도 14번홀까지 버디 2개를 솎아낸 뒤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 단숨에 유소연(31)이 포진한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유소연은 4타를 줄여 이틀째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유소연은 “어제처럼 좋은 성적을 기대하다 보니 마지막 라운드인 것처럼 긴장이 많이 돼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버디 기회를 하나도 놓치지 않아 좋은 성적을 냈다”며 “바람이 불어 클럽 선택이 어려웠지만 좋은 라운드를 했다”고 자평했다.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26)은 버디를 9개나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8타를 줄인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7위로 껑충 뛰었다. 이번 시즌 2개 대회에서 컷 탈락한 뒤 첫 통과에 성공했다. 박인비(33), 전인지(26) 등과 공동 27위(7언더파 137타)에 포진한 양희영(32)은 12번홀(파3·148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때린 티샷이 그린 앞에 떨어진 뒤 홀로 굴러 들어가는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폰서 초청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필리핀의 2001년생 사소는 이틀 연속 8타씩 줄여 1라운드 공동 선두, 이날은 단독 선두로 돌풍을 이어갔다. 사소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고 2019년 뛰어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승을 보유한 선수다. 첫날 5언더파에 이어 이날도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가 2타 뒤진 2위(14언더파 130타)로 사소를 뒤쫓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거미손 천종원·서채현… ‘비운의 종목’ 가라테… 새 물살 가를 서핑

    거미손 천종원·서채현… ‘비운의 종목’ 가라테… 새 물살 가를 서핑

    운동선수로서 올림픽 무대에 선다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다. 그것도 올림픽에 데뷔하는 종목이라면 개인의 영광을 넘어 스포츠 역사 자체가 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번 도쿄에서는 올림픽을 보다 젊고 활기찬 축제로 만들고자 스포츠 클라이밍과 서핑, 스케이트 보드가, 그리고 개최국 일본의 염원으로 가라테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콤바인 금메달리스트 천종원(25)과 2019년 여자 리드 세계 1위 서채현(18)이 출격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최종 예선인 아시아선수권이 연기되며 이전 세계선수권에서 성적이 가장 좋았던 둘에게 아시아 쿼터가 돌아갔다. 남녀 각각 20명이 볼더링·리드·스피드 성적을 종합한 콤바인으로 메달 경쟁을 펼친다. 볼더링은 줄 없이 3~5m 암벽의 여러 코스를 완등해야 하며 리드와 스피드는 줄을 달고 각각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높이 15m 암벽을 가장 빨리 오르는 종목이다. 가라테는 도쿄에서 선보이고 2024년 파리에서는 제외되는 비운의 운명이다. 겨루기인 쿠미테(남녀 각 3체급)와 품세인 카타(남녀 각 1체급)가 있는데 다음달 올림픽 랭킹에 따른 쿼터 배분과 최종 예선, 그리고 대륙별 쿼터 할당을 거쳐 본선 진출자가 확정된다. 남자 카타 20위 박희준과 남자 쿠미테 67㎏급 64위 이지환이 본선에 가장 근접해 있다. 최종 예선 3위 이내이면 도쿄 무대를 밟는다. 스케이트 보딩과 서핑은 도쿄보다는 파리, 당장은 내년 아시안게임이 목표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랭킹 포인트 대회가 열리지 못했던 스케이트 보딩은 최종 예선이 남아 있지만 실제 거리와 비슷한 경기장에서 겨루는 스트리트에서 90위권, U자형 경기장에서 기술을 뽐내는 파크에서 50~60위권이라 버거운 상황이다. 방역 문제로 출전 자체도 고민 중이다. 숏보드(1.8m)만 치러지는 서핑은 남자 16명, 여자 14명의 본선행이 결정됐다. 나머지 티켓 확정을 위해 5월 월드서핑게임이 열린다. 한국은 남녀 각 2명이 출전 예정이지만 아시아 3~4위권이 목표라 역시 티켓 확보가 쉽지 않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신태용 감독, 에어앰뷸런스로 한국행…“지병 치료 위해”

    [포토] 신태용 감독, 에어앰뷸런스로 한국행…“지병 치료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후 회복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7일 오전 자카르타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신 감독은 코로나19 감염은 치료됐지만, 다른 지병이 악화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자카르타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은 신 감독이 에어앰뷸런스에 타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마지막 한 조각을 맞춘다’ 전지희-이상수 18일 도쿄올림픽 혼복 예선 시작

    ‘마지막 한 조각을 맞춘다’ 전지희-이상수 18일 도쿄올림픽 혼복 예선 시작

    중국 귀화 10년차인 전지희(29)와 남자복식 세계 1위의 이상수(31)가 도쿄를 향한 탁구대표팀의 마지막 한 조각을 맞춘다.남녀 탁구 단식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와 15위 전지희는 18~2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한다. 올림픽 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남녀 복식 대신 단체전을 채택했고 이번 도쿄 대회에서는 혼합복식이 새로 추가돼 모두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본선 엔트리는 총 16개팀(나라)이다. 예선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10개국이 참가해 한 장뿐인 아시아 지역 본선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전망은 밝은 편이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인 이-전 조는 지난주 같은 곳에서 열린 스타컨덴더 대회에서 준우승, 지난 3년 동안 호흡을 맞춘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이번에도 톱시드를 받은 터라 큰 실수나 부상 등 돌발 변수만 없다면 도쿄행 티켓 획득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한국 탁구는 이미 확보한 도쿄올림픽 단체전(남녀 각 1장), 개인전(남녀 각 2장)과 함께 혼합복식(1장)까지 전종목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참가 10개국 중 인도가 경계 1순위다. 전지희의 소속팀 포스코에너지의 김형석 감독은 “강팀 싱가포르도 예선에 나섰지만 이들은 주전이 아닌 B급의 전력으로 꾸려졌다”면서 “그보다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전-이 조에 승리하며 인도에 사상 첫 메달을 안겼던 사란스 카말 아찬타- 마니카 바트라 조가 결승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천종원·서채현, 도쿄 인공 암벽 오른다

    천종원·서채현, 도쿄 인공 암벽 오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천종원(25)과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여자부 세계 1위 서채현(18)이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대한산악연맹은 9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한국에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지역 출전권 2장(남자 1장·여자 1장)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며 “남자부 천종원과 여자부 서채현에게 출전 티켓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IFSC는 2019년 콤바인 세계선수권대회와 예선 대회를 통해 28장(남자 14장·여자 14장)의 도쿄행 티켓을 먼저 배분했다. 나머지 출전권은 대륙별 선수권을 통해 주인을 가리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아시아선수권이 계속 연기되자 IFSC는 이미 티켓을 확보한 선수를 제외하고 세계선수권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던 선수에게 티켓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20위 천종원과 여자부 13위 서채현에게 티켓이 주어질 예정이었으나 다른 아시아 회원국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IFSC는 지난해 10월 중국 샤먼에서 아시아선수권을 치러 티켓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끝내 취소됐다. IFSC는 심사숙고 끝에 천종원과 서채현에게 티켓을 재배당하는 결정을 내렸다. 우여곡절 끝에 도쿄 무대에 나서는 천종원과 서채현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이다. 천종원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우승자이자 2019년 볼더링 부분 세계 4위에 올랐다.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부문 여자부 세계 1위 서채현은 월드컵 데뷔 시즌에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차세대 간판으로 떠올랐다.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은 40명(남자 20명·여자 20명)이 콤바인(볼더링·리드·스피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볼더링은 줄 없이 3~5m 암벽의 여러 코스를 완등해야 하는 종목, 리드는 줄을 달고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높이 올라야 하는 종목, 스피드는 줄을 달고 15m 암벽을 가장 빨리 올라야 하는 종목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통령과 브이 셀카 찍었던 민아, 왜 반정부 발언?

    대통령과 브이 셀카 찍었던 민아, 왜 반정부 발언?

    2019년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지난해 7월 AOA 같은 멤버였던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권민아가 8일 인스타그램 방송을 통해 폭로를 이어갔다. 권민아는 “가해자(지민) 친한 동생한테 사과하라는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 죄송한데 사과할 마음이 없다. 그리고 사과할 이유도 없다”며 되려 사과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또 “왜 자꾸 사과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잘 모르면서 말이다”라며 “가해자가 울면서 사과했다는 기사가 있더라. 물론 내 앞에서 울었다. 그 눈물의 의미는 나한테 미안해서 운 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중학교 시절 자신을 성폭행한 가해자가 유명인이 아니라고 밝히며 “내게 가해자는 신지민 단 한 사람뿐이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시절 내게 성폭행을 했다는 남자 선배는 나이가 한두살 많은 오빠로 이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일진, 조직폭력배였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뭐 하고 사는지는 모른다면서 유명인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또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졌다며 “집값도 많이 올랐다.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려놨다”고 한 데 이어 정치 발언이 위험하다는 걸 알지만 공인이기 전에 국민이라며 정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전날 “백신도 맞아야 하지만 불안해서 맞질 못하고 있다”며 “엄마한텐 백신을 맞지 말라고 했다. 대통령님이 맞으면 맞으려고 한다”고 코로나 백신에 대한 불안함을 전했다. 이어 “과거 한창 정치에 관심이 생겨 기사를 많이 봤다. 국민들이 분노해 적은 댓글들도 봤고 나도 공감했다”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를 위해 일해주시는 분들이 조금만 더 국민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권민아는 AOA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자카르타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에 참석했을 때 공연 무대에 올랐다. 당시 문 대통령을 만난 소감에 대해 권민아는 이후 “저희가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돼 공연했다. 감히 다가갈 수 없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는데 대통령님께서 먼저 ‘공연 잘 봤다. 멀리까지 와서 이렇게 예쁜 무대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셨다. 악수도 먼저 청하셨고 사진도 찍자고 하셨다”고 했다.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AOA의 설현은 “자상하신 미소로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하키, 비인기 종목이지만… 성적만 추구하면 미래 없어”

    “하키, 비인기 종목이지만… 성적만 추구하면 미래 없어”

    “우리 경기 단체가 스포츠 윤리 기반에서 활동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고 생존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상현(44) 대한하키협회장은 지난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폭력, 금품 수수와 같은 문제를 없애는 것부터 공정한 심판과 선발 과정 등도 담보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독 출마했던 그는 지난 1월 당선돼 제30대 협회장에 취임했다. 그가 대표로 있는 중소 제조기업 태인은 30년째 스포츠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하키가 현실적으로 비인기 종목이고 힘든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명품 스포츠’로 만들고 싶다”며 “과거처럼 성적만 추구하는 조직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하키는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에 남녀 모두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력이나 협회 재정 등으로 보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진단하면서 “여기에서 더 내려간다면 한국 하키의 미래는 없다”고 예단했다. 그는 하키 저변 확대의 방안으로 초등부 신설과 5인제 하키의 활성화를 구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어린 학생이 하키를 하기 쉽도록 5인제 활성화가 필요하며 초등부와 5인제 하키가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 회장은 국내 처음으로 3대째 경기단체장을 맡고 있다. 외조부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대한역도연맹회장을, 부친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은 대한산악연맹회장을 지냈다.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그는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이자 북한 우표 수집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세 손가락 경례하며 군부 규탄 연설 주유엔 미얀마 대사 곧바로 파면

    세 손가락 경례하며 군부 규탄 연설 주유엔 미얀마 대사 곧바로 파면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의 유엔 주재 대사가 유엔 총회에서 쿠데타 종식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는 연설을 마치며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펼쳐 보였다가 군부로부터 파면 당했다. 27일 미얀마 국영 텔레비전은 초 모에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가 “이 나라를 배신했고 이 나라를 대표하지 않는 비공식 기구를 대변하는 연설을 했다”면서 “권력과 책임을 남용했다”고 파면 이유를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초 모에 툰 대사는 26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즉각 종식하고 무고한 시민에 대한 억압을 멈추도록 하는 한편 국가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줘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가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설에 앞서 자신은 지난해 11월 국민이 뽑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의 문민정부를 대표하며 군부 통치 종식을 위한 그들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군사 정부와 상충하는 초 모에 툰 대사의 이날 연설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대표 등으로부터 ‘용감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국제사회가 미얀마 현 정권을 인정하거나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신임 주유엔 미국 대사는 “우리는 모두 미얀마 국민에게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쥔 주유엔 중국 대사는 미얀마 쿠데타 사태를 국내 문제로 규정하고 “국제사회는 미얀마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미얀마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가 속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은 다음달 2일 미얀마 사태에 대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교도 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또 대다수 아세안 회원국들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열리는 이번 회담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대면 회담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미얀마에 선거 감시단을 보내 총선을 다시 치르게 하자는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총선 재실시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어서 불복종 운동과 항의 시위를 이어가는 미얀마 국민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NLD가 압승한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는데도 문민정부가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한편 미얀마 경찰이 27일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또다시 총격을 가해 한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위대를 마구잡이로 체포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전하는 취재기자들까지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에 맞서 시위 지도부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28일 하루 미얀마 전역에서 불복종 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해 ‘강대강 대립’에 따른 유혈 사태가 우려된다. 경찰은 주요 도시에서 집회 장소를 선점한 뒤 시위대를 향해 섬광 수류탄, 고무탄 등을 쏘고 공중을 향해 경고사격을 했는데 중부 몽유아 타운에서는 시위에 참여한 여성이 진압에 나선 경찰의 총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복수의 현지 매체는 이 여성이 숨졌다고 보도했으나, 구급차 서비스 업체 관계자는 이 여성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지난 1일 발생한 쿠데타 이후 군경의 실탄 발포로 지금까지 시위대 3명과 자경단 1명 등 적어도 4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고 10여명이 부상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지난 1일 쿠데타 이후 최소 771명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 82명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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