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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하르토 용퇴 인니 안정에 긴요(해외사설)

    지난해 국제적 구제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금융위기와 정치적 마비상태로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대표들이 긴급모임을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할 것이다. 그들은 인도네시아가 경제개혁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준수하도록 주장해야 하며,나아가 인도네시아의 시장은 수하르토 대통령의 붕당적 자본주의 부패에 대한 우려에서 붕괴됐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경제위기가 진행되던 지난주에도 그는 비현실적 사업과 재정·금융긴축에 대한 자신의 약속을 후퇴시키는 조치를 담은 예산안을 발표했다. 그가 자기만족의 접근방법을 포기하지 않는 한,그는 인도네시아의 지불능력을 유지시켜주는 해외자금의 감축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현재의 인도네시아 경제위기는 경제발전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국제금융계가 인도네시아의 은행과 기업에 자금을 투입시키고 있을 때 일어났다. 인도네시아의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대출금은 쉽게 상환될 수없게 된다 .지난주 화폐가치가 폭락해 수백개의은행과 기업이 도산됐으며,실업과 사회불안정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군대의 개입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사상처음으로 수하르토 대통령이 집권 32년만에 은퇴해야 한다는 말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실업,소요와 정치적 불안정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지 못한다.IMF는 이 나라가 붕괴될 만큼의 엄격한 조치를 부과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수하르토 대통령가족의 재정적 이익을 도모해줘서는 안될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화폐가치를 보호하고 부채 상환을 보장해 주는 조치의 중요성은 인도네시아 자체 차원을 훨씬 뛰어 넘는다.인도네시아의 채무불이행은 지역전체로 확산될 수 있으며,일본·유럽·미국의 금융계를 흔들어 놓을 수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개혁을 할 능력이 없어 보인다. 최근까지도 그는 그에게 충성스런 국회에서 몇달내로 재임명될 것으로 보였다. 그는 빚더미에 앉은 국가에의 집권에 매달리기 보다는,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물러나는 것이라는 것을 결심할 필요가 있다.
  • IMF 대표단 인니 방문/경제위기 해소 활동 착수

    【자카르타 A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의 스탠리 피셔 수석 부총재가 이끄는 IMF대표단은 11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뒤 마리 무하마드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는 등 루피아화의 폭락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 피셔 부총재는 무하마드 재무장관 등 인도네시아 관리들과 3시간에 걸친 회담을 가진 뒤 “이 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며 현재까지는 일이 잘되고 있다”면서 “(사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IMF대표단은 이곳에 꽤 여러날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니 대형국책사업 전면 연기/금융위기 극복 긴급조치

    【자카르타 교토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재시행키로 했던 15건의 국책 및 정부관련 공사를 연기하고 이를 재검토키로 하는 새로운 대통령 포고령을 10일밤(현지시간) 전격 발표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의 이같은 발표는 국제통화기금(IMF)스탠리 피셔 부총재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해진 것이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포고령에서 현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작년 9월20일 일단 철회했다가 11월1일 다시 시행키로 결정했던 15건의 국책 및 관급공사를 연기하고 이를 재검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공이 전면연기,재검토 대상이 된 공사중에는 수마트라섬의 지열발전소와,대통령의 둘째딸이 투자하고 있는 거대한 화력발전소 건설도 포함되어 있다.
  • 메가와티 인니 대선 출마 선언

    인도네시아의 재야 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는 10일 남부 자카르타의 자신의 저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메가와티 여사는 이날 현 지도층의 부패가 경제위기를 악화시켜왔다고 비난하고 차기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인도네시아 건국의 아버지인 수카르노 전 대통령 딸인 메가와티 여사는 이날 수하르토 대통령의 불출마와 국민적 압력을 촉구했다.선거는 오는 3월11일 이전에 실시된다.
  • 미 등 아 금융지원 강화/인니 경제개혁 수용

    【워싱턴·자카르타 AP AFP 연합】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은 9일 더욱 악화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 및 주가의 폭락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루피아화의 급락으로 ‘혼쭐’이 난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IMF가 요구하는 근본적인 경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 클린턴,인니 경제위기 직접개입 시사/동남아 끝없는 금융위기 안팎

    ◎자카르타 등 폭동설… 군 비상/태도 금 수집운동 본격 추진/말련 국가경제대책위 설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기록적인 폭락세를 보임에 따라 9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생필품 사재기와 가격 인상 등 대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긴급통화를 갖고 아시아 경제위기를 논의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수하르토 대통령과 20분간에 걸친 통화와 고촉동(오작동) 싱가포르총리와의 통화에서 국제통화기금(IMF)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강조했다.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의 입장을 지금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관리가 말했다. 미국과 IMF는 또 인도네시아의 구조개혁 진행상황을 점검할 특별실사단을 곧 자카르타에 파견한다고 발표.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시민들에게 안정적 생필품 공급을 약속하면서 사재기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했으며,자카르타 지역 군사령부는 소요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관련,치안 확보를 다짐. ○…자카르타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폭동과 약탈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등의 소문이 나도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비용절감의 하나로 국내에 취업중인 외국인 노동자 7만여명에 대한 송환조치에 착수했다고 콤파스지가 보도. ○…국제금융계가 인도네시아의 올해 예산안이 IMF와 합의한 목표들을 공공연히 무시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장기 외환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됐다고 유럽­미국 채권 신용등급 평가회사 피츠 ICBA가 8일 발표.반면 단기 외환 신용등급은 ‘B’로 그대로 유지. ▷태국◁ ○…태국정부가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수집을 할 계획을 마련하고 보석상들이 이에 적극 동참함에 따라 금수집 운동이 본격화될 전망. 태국정부는 일반인과 보석상을 대상로 금을 가져오면 연리 3%,만기 3∼5년의 채권을 주는 금수집 운동의 골격을 발표하고 예상대로 금이 수집되면 20t,시가로 약 1억8천8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날 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본도보다 한단계 높은 ‘BBB­’로 하향 조정.S&P는 이날 “태국의 성장전망을 어렵게 하는 금융위기의 심화”로 인해 태국의 외화표시 장기채권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낮췄다고 발표.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정부는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특별기구인 국가경제대책위원회(NEAC)의 설치를 승인했다고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8일 밝혔다. 마하티르 총리는 지난 7일 열린 주례 각료회의에서 NEAC의 설치를 승인하고 정부측과 민간대표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인니화 기록적 폭락/1달러 1만루피아 돌파

    【홍콩·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대달러 환율이 8일 1만루피아 선을 돌파했다고 외환 딜러들이 밝혔다. 루피아의 폭락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모라토리엄(외채상환불능)을 선언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개혁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연 닷새째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루피아는 전날 사상 최저치인 달러당 8천400루피아까지 떨어졌다가 후반 장에서 다소 반등,7천900 루피아로 폐장됐었다. 한편 전날 일제히 동반 하락했던 동남아 각국의 통화는 일본,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반등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주가도 환율과 함께 등락을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의 엔화 가치는 일본과 미국 정부가 엔저에 대한 공동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여 환율이 전날보다 2엔 정도 하락한 달러당 131.43∼131.45엔에 거래됐다. 홍콩 주식시장의 항생지수는 아시아 통화 위기가 지속에 따른 우려감으로 이날 상오장에서 428.15포인트(4.5%)나 폭락,9천110.46을 나타냈다.
  • 동남아 조류독감 비상/인니 등 공항검역 강화

    【마닐라·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은 홍콩의 조류독감이 자국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홍콩 및 중국산가금류의 수입을 금지하거나 이들 지역으로부터 오는 승객과 화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자들이 4일 말했다. 수주디 인도네시아 보건장관은 “작년 12월 홍콩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최초로 보고된 이후 우리는 홍콩이나 중국의 가금류 및 그 고기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에스쿠데로 필리핀 농업장관도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지도 모를 승객이나 밀수품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공항에서 검역비상체제를 가동중”이라고 말했다.
  • 인니 올 실업자 1백만명/상의회장 전망

    【자카르타 DPA 연합】 인도네시아의 실업자는 올해 1백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회장이 30일 전망했다. 아부리잘 바크리에 회장은 경제 위기로 인해 이미 대량 실업 사태가 촉발됐다면서 특히 부동산·건설·금융 및 직물 부문의 실업난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부문에서 이미 4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직물 쪽에서도 내년 중반까지 30만명이 실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력부 집계가 올해 실업자가 최고 1백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내년 3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후 하반기부터는 경제 위기의 가닥이 잡힐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 동남아도 ‘허리띠 졸라매기’ 한창

    ◎태국­해외사무소 통폐합·인력 축소/인니­공무원 국내외 출장 엄격 제한/말연­불필요한 소비자제·저축 유도 【방콕·자카르타 AP AFP 연합】 유례없는 금융위기에 처한 동남아 각국은 정부의 해외사무소 축소,공무원의 부부동반 및 불요불급한 해외여행 금지 등 강력한 지출억제를 통해 난국을 벗어나기 위한 조치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태국정부는 각 부서의 해외사무소 통폐합에 칼을 빼들었다. 당장 이달중 일본 오사카 주재 투자청(BOI) 사무소가 문을 닫는다.주재원들이 영사관에 방을 마련해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사무소 임대료 등 월간 지출을 1백만바트(약3백80만원) 줄이는 효과가 나게된다. 태국정부는 또 해외관서에서 빠져나가는 돈을 줄이려는 여러가지 강력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그중에는 각부처 해외공관 파견인력 축소,해외 사무실임차료 등 운영경비 30% 절감안도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공석인 40여 해외파견근무 자리도 그대로 빈채로 둘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무원의 방만하고 낭비적인 국내외 출장에 쐐기를 박았다. 수하르토 대통령의 엄명에 따라 앞으로 공무원이 국내외 출장에 부인 등 가족을 일절 동반할 수 없게 되며 출장 자체가 극도로 제한 된다. 또 장관 등 고위직 공무원의 공식 해외출장 때에도 수행 공무원들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여야한다.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와 행사에는 가능한한 출장보다는 현지 대사가 참석해 처리하게 된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24일 연말각료회의 석상에서 40여 장관급 각 부처 책임자를 모아놓고 부인을 동반하는 등 기존의 출장관행에 대해 불호령을 내리며 이같은 방침을 강력하게 지시했다는 후문이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도 국민들에게 합심단결해 경제위기에 대처하면서 최악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들에게 희생과 효율제고,생산성 향상에 적극나서 달라고 요청하고 불필요한 소비자제와 저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현대자,인니 차공장 건설 중단/IMF 여파… 내년 재개 결정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자동차사업이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중단됐다. 2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는 인도네시아에 짓기로 했던 연산 10만대규모의 자동차공장 건설사업을 중단키로 하고 최근 인사발령을 통해 현지 파견 근로자 50여명 중 20여명을 철수시켰다.현대가 인도네시아 사업을 중단한 것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자금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현재 200%로 돼 있는 자동차 수입관세율을 오는 2000년부터 40%로 낮추고 국민차에 대한 세제혜택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직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은 아니며 내년 4월에 공사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관세율이 40%로 낮아지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메리트가 없어질 것으로 보고 사실상 사업을 취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는 기아자동차에 이어 인도네시아 제2국민차 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해 비만타라와 1억5천만달러의 자본금으로 합작법인을 설립,연산 10만대 규모의자동차공장을 세워 99년부터 엑센트 등을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자카르타 인근 푸르와카르타 지방 37만평의 부지에 공장부지를 조성해 왔다.
  • 104명 탄 싱가포르기 추락/인니 수마트라섬 인근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싱가포르·자카르타 AFP 연합 특약】 싱가포르항공(SIA)의 자회사인 실크에어(SilkAir)소속 보잉 737-300여객기 1대가 19일 승객 및 승무원 104명을 태우고 자카르타를 출발,싱가포르로 비행하던 중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도시 팔렘방 인근의 싱콥섬 인근지역에서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인도네시아 교통부의 자이누딘 시카도 항공국장이 밝혔다. 이에 앞서 실크에어사 관계자들은 자사 소속의 MI-185편 여객기가 인도시아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다고 확인했으나 아직 실종상태에 있을 뿐이라고만 말해 추락 사실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여객기는 이날 하오 5시23분(한국시간) 자카르타를 출발,하오 7시5분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하오 6시를 전후해 인도시아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여객기에 탑승한 97명의 승객 가운데 절반 이상은 외국인들인 것으로 실크에어사 관계자들은 밝혔다.
  • 인니 쿠데타 음모설/수하르토 건강악화로

    【방콕 연합】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 통화위기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수하르토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군사 쿠데타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기 시작했다고 방콕의 영자지 네이션이 18일 자카르타발로 보도했다.쿠데타 풍문은 지난주 자카르타에서 유포되기 시작했으며 14일 싱가포르의 영자지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인도네시아에 쿠데타가 발발할 것이라는 추측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보도함으로써 기세를 올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타임스는 쿠데타 설의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다만 인도네시아군 정보사령관 자키 안와르 마카림 소장의 말을 인용,좌익 성향의 단체들이 그같은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한 것을 지적했다. 쿠데타 설은 군부가 지난주 두 차례의 군사훈련을 실시했고 수하르토 대통령이 건강문제 때문에 콸라룸푸르 아세안 정상회담 참석을 취소했다는 정부대변인의 발표가 있은 뒤부터 표면화됐다.
  • 인니·비·태 통화 또 사상 최저치

    【방콕·자카르타·싱가포르 AF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우려와 동남아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맞물려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물론,필리핀 페소,태국 바트화가 15일 또다시 달러당 최저치를 경신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수하르토의 건강이상설이 나돌기 시작한 13일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5천대를 넘어서 5천115에 폐장된 뒤,이날도 사상 최저기록경신을 계속하며 폐장 직전 한때 5천800까지 치솟았다가 5천750으로 장이 마감됐다. 바트화도 이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급락의 영향으로 이날 하오 사상최저치인 달러당 47.70∼48.10으로 거래가 이뤄졌으며,말레이시아 링기트화 역시 폐장 직전 달러당 3.9200까지 치솟은 뒤 3.9195로 장이 마감됐다. 필리핀 페소화는 지난주 달러당 37.36에서 이날 38.853으로 떨어졌다.
  • 수하르토 “건강이상 없다”/인니 TV 모습방영

    【자카르타 AFP A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이상설로 인도네시아의 외환 및 주식시장이 연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TVRI 방송은 13일 대통령 관사에서 있은 그의 사망한 부인의 추도 종교의식에 참석한 수하르토 대통령이 가족 및 각료들과 함께 카펫이 깔린 마루바닥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모습을 방영했다.
  • 유가 크게 하락할듯/OPEC 증산결정 영향

    【아부다비 AF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회원국들의 생산쿼타 위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원유생산 한도를 현재보다 9.8% 늘리기로 결정함으로써 유가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OPEC의 11개 회원국 석유장관들이 지난달 말 자카르타 회담에서 내년 상반기의 원유생산 한도를 현재의 하루 2천5백3만3천배럴에서 2천7백50만배럴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시장에 석유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유가는 이번주 들어 1년6개월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파리에 있는 아랍석유연구소의 니콜라스 사르키스 소장은 “OPEC 결정을 즉각 뒤따른 유가의 하락세는 앞으로 수개월간 계속될 위험이 있다”며 새상한선이 실제 생산량보다는 적지만 상한선의 대폭 상향조정은 회원국들이 증산경쟁을 벌여 쿼타를 초과생산할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동남아 통화가치 폭락/태 등 사상 최저… 유럽증시도 동반하락

    【싱가포르 AFP DPA 연합】 원화의 환율이 11일 또다시 상승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한국의 금융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태국 바트화와 싱가포르 달러화를 비롯한 동남아 각국 통화가 일제히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주가도 동반 폭락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도 한국의 금융위기 여파로 이날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폭락세를 나타냈다. 태국 바트화는 이날 낮 사상 최저치인 달러당 43.00바트에 거래됐으며 싱가포르 달러화 환율도 전날의 달러당 1.6223에서 1.6302로 상승,통화가치가지난 93년7월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와병설까지 겹치는 바람에 환율이 전날의 마감시세인 달러당 4천400에서 이날 4천530으로 뛰었고 말레이시아 링기트화 역시 전날 달러당 3.6730에서 3.7400으로 상승했다. 필리핀 페소화 환율도 전날의 달러당 35.24에서 36.585로 올라 페소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각국 통화 하락세는 주식시장에까지 이어져 홍콩 증시 항생지수가 이날 오전장 한때 681.90 포인트(6.2%) 폭락한 1만340.51를 기록했다가 약간 회복돼 602.19 포인트가 빠진 1만420.22로 폐장됐고 콸라룸푸르 증시는 6%,싱가포르와 자카르타 증시는 각각 2%의 주가지수 하락을 보였다.일본의 닛케이지수가 427.97 포인트(2.6%) 떨어진 1만6천50.15로 마감했다.
  • 아·태 금융위기 타개 안간힘

    ◎/중국­금융·국유기업 개혁,공무원 20% 감원 추진/일본­국채 발행 검토… 보유외화 시은에 대량공급/호주­총8억4천만달러 규모 산업지원대책 마련 아시아 금융위기가 깊은 수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이에따라 각국은 대량 실업 발생 등 뼈를깎는 아픔을 겪으며 급박한 자구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위기의 태풍권에 속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도 금융개혁과 외국인 투자유치,강도 높은 산업 지원정책 등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는 금융업계 노동자의 대량 실업사태로 이어지고 있다.8일 과도한 부채로 폐업한 태국에서는 56개 금융기관에서 일하던 2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을 비롯,일본에서는 증권 및 은행의 도산으로 1만명이 실직했다.또 인도네시아에서는 16개 시중은행이 폐업하면서 9천명이 길거리로 나 앉았다.한국도 그같은 상황에 직면했다.도산과 인수 및 합병(M&A)에 따른 실업사태가 도쿄에서 자카르타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내년 미국과 유럽의 세계경제전망도 크게 흐리게 하고 있다.유엔경제위원회의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98년의 성장률은 서유럽 2.75%,미국 2.5%로 전망되나,이같은 성장률은 아시아 위기가 발생하기 전의 지표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아시아 위기라는 변수를 감안하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이보다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중국·일본·인도·호주 등 아·태국가들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중국=주용기 중국 부총리는 8일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인민폐의 평가절하를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중국 국무원 산하 ‘발전연구센터’는 9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자본시장은 거시경제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데다 경제의 갖가지 모순이 은행으로 집중되는 바람에 금융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다고 다른 견해를 피력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따라 9일 강택민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올 경제상황과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아시아 금융위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금융개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또 금융 및 국유기업 개혁과 함께 행정 효율화의 첫 작업으로 내년부터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을 20% 감축할 방침이다. ◇일본=일본정부는 엔화가 1달러당 1백30엔을 돌파,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개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엔저현상은 수출에 플러스 효과를 주는게 사실이지만,내수 진작없이는 경기가 부양되기 어렵다.특히 수출증대가 무역마찰을 부를 수도 있는 것이다. 일본정부는 이에 따라 그동안 금기시해 오던 국채발행도 검토하고 있다.일본전신전화(NTT) 등 정부보유 주식을 담보로 10조엔의 사실상 ‘적자 국채’를 발행,경기를 부양시키는 한편 보유 외화를 시중은행에 공급,금융기관을 안정시키려 하고 있다.외화 재원으로는 미국채 매각 검토를 시사했다.통화가 절하되고 외국자본이 빠져나가는 아시아형 외환대란이 오기 전에 손을 써두려는 것이다. ◇인도=인도 준비은행은 공공 은행의 책임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및 공공 은행간의 제휴 및 합작을 통한 금융개혁을 강도 높게시행해야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준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제2단계 금융개혁의 하나로 “전략적인 제휴와 협력을 통해 해당 은행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지적했다.인도정부는 특히 공공 은행이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지만 그렇다고 제휴 및 합작을 통한 금융개혁이 서비스가 중복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존 하워드 총리는 아시아 위기가 호주 수출산업에 타격을 가하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을 늘리고 호주를 금융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총 8억4천4백만달러(약 1조원)규모의 산업지원책을 발표했다.이 산업지원책에는 5년 기한으로 호주에 진출하려는 외국기업과 자국 업체에 세제상 각종 혜택을 주는 방안과 향후 10년간 경제성장률을 4%로 유지하고 연구개발(R&D)비로 5억5천6백만달러를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 태 부실금융사 50여개 폐쇄/8일 최종확정

    ◎IMF 요구 3∼5개만 구제/인니 계좌 동결설로 예금 인출사태 【방콕·자카르타 AFP 연합】 태국이 영업정지상태인 58개 부실금융회사중 폐쇄조치할 금융회사의 명단을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태태세에 돌입했다고 태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태국과 함께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정부가 거액의 은행계좌를 동결한 뒤 이를 채권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고객들의 인출사태가 재연되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태국의 일간 방콕 포스트는 이날 당국이 “금융회사의 폐쇄조치 이후 폭력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진압경찰을 배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정부는 8일 이미 영업정지된 58개 금융회사중 몇 개를 살려두고 나머지는 통폐합하거나 폐쇄할지를 발표할 예정인데 관계 전문가들은 최소 3개에서 최대 5개사만이 살아남을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MF가 거액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면서 태국에 대해 부실금융기관의 정리를 요구함에 따라 취해지는 이번 금융개혁조치에 따라 피해를 볼 실업인구는 금융부문에서만 2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정부가 2천만루피아(미화 5천128달러)이상의 일부 거액 계좌를 동결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국영및 민간은행들에서 예금인출 사태가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 말련·인니 성장률 저하

    【콸라룸푸르·자카르타 AFP 연합】 말레이시아가 내년 경제 성장률을 하향조정할 것임을 예고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실업 급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가 가시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29일 “국가경제 구조를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성장을 늦출수 있다”면서 “완만한 경제성장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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