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자카르타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손해배상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웹사이트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신기술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고물가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44
  • 인니 고정환율제 곧 도입/수하르토 “경제위기 해소 위해 필요”

    【자카르타 AF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9일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조만간 자국 루피아화 환율을 미 달러화에 고정(연동)시키는 조치를 취할지도 모른다고 시사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회교성직자협의회’ 회의에서 “기업들이 재정운용 계획을 정확하게 세울 수 있도록 특정한 환율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더이상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은채 임박한 정부 발표에 이 내용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어 향후 산업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입을 위해 당분간 현 외환보유고에서 추가 지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환투기꾼을 일소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최근의 경제위기 배후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특정 세력이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들이 자신의 건강,반정부 쿠데타,루피아화 폭락 등의 소문을 의도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몇 도시에서 나타난 소요 사태도 이 소문의 영향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약 200명의 시위자들이 수도 자카르타 중앙은행 본청에서 국가조달청 사무실까지 가두시위를 전개한 가운데 루피아화의 대달러화 환율이 또 다시 1만선 아래로 떨어졌다.루피아화는 이날 전장에서 지난주말 종가인 달러당 9천500∼9천800선에서 큰 차이가 없는 9천500∼9천700선으로 거래가 이뤄졌으나 후장 중반들어 1만∼1만100선으로 급락했다.
  • “인니 진출 일 기업 수익 급증”/산요토 투자장관

    ◎루피아화 폭락 생산비 감소 【자카르타 AP 연합】 인도네시아내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많은 일본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급락에 따른 생산비용 감소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산요토 사스트로와르도요 인도네시아 투자장관이 4일 말했다. 산요토 장관은 1천4개에 달하는 일본기업과의 합작사업체 중 65%가 인도네시아산 원자재를 사용해 수출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들 업체는 달러에 대한 루피아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원자재 조달비용 등 생산비용이 큰폭으로 떨어져 그만큼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업체들이 신청한 1백34건의 신규사업에 대한 승인이 떨어졌다면서 최근의 경제위기로 인도네시아 경제는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외국업체의 인도네시아 투자사업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외국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금액은 3백38억달러로 2백99억달러였던 96년에 비해 13%가 증가했다.
  • 인니 진출 기업 피해 확산/사실상 모라토리엄

    ◎생산 축소·가동 중단·철수 결정 인도네시아가 사실상 모라토리엄(대외채무 지불유예)에 들어가면서 현지 진출 국내기업들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생산차질은 물론 일부 업종의 기업철수도 시작됐다. 4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지 통화의 급격한 평가절하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모라토리엄을 공식 선언하지 않았을 뿐 은행부채에 대해서만 지급보증키로 해 민간기업은 사실상의 모라토리엄에 들어갔다.특히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경우 달러당 5천∼6천루피아가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한계환율이나 현재 달러당 9천루피아 안팎으로 환율이 올라 채산성을 도저히 맞출 수 없는 상태로 치닫고 있다.내수판매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공장가동 자체를 중단하고 있다.예컨대 삼성전자의 인기품목인 14인치 컬러TV 가격은 40만루피아에서 80만루피아선으로 올라 고객이 끊기자 자카르타 동부 자카랑공단의 가전공장은 내수용품 생산을 중단했다.연산 1백10만대 규모에 이르는 수출용 VCR 생산만 계속하고 있다.LG전자도 마찬가지 사정으로 소비가 둔화되자 재고물량으로 얼마되지 않는 현지 내수판매에 대고 있다.공장가동률을 절반 이하로 낮췄다.
  • 작년 인니 경제 낙관 평가/세계은행 총재 잘못 시인

    【자카르타 AP AFP 연합】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는 4일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금융위기에 빠지기전 세계은행이 이 나라 경제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평가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울펜손 총재는 이날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가진 각계대표들과의 모임에서 “1년전 이 곳을 방문했을 때 나는 다른 많은 인사들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경제가 매우 건전한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시의 관심은 불평등과 부패,사회정의 등의 문제에 쏠렸으며 루피아화가 80% 폭락한다든가 빈곤수준으로 상황이 역전되는 것은 예상할 수 없었다”면서 “사태평가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가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인니 경제규제 대폭 철폐/쌀제외 모든 농업 독점금지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는 2일 농업 독점을 금지하고 주요 생필품수급을 시장기능에 맡기는 등 새로운 경제개혁 조치를 취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구제금융 협상에 필수적인 이번 개혁조치의 핵심은주식인 쌀을 제외한 모든 농업부문의 독점및 보조금 지급 금지다.
  • 인니 물가상승 항의 폭동 확산

    ◎자바·설레베스섬 화교상점 일부 철시 【자카르타 AP AFP 연합】 석유와 식료품 등 생필품 가격 인상에 분노한 수백명의 인도네시아인들이 2일 인구 밀집지역인 자바와 셀레베스섬 일대에서 폭동을 일으켰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자바와 셀레베스의 10여개 도시와 마을에서 폭력사태가 일어나 생필품 상점과 지역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화교들이 데모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군 소식통은 셀레베스섬 중부 바나와시에서 약 2천명의 군중이 상점에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 등 보안병력에 의해 해산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전자제품 판매점과 10여곳의 식료품 상점들이 파괴됐다면서 “최근 무차별적으로 생필품 가격을 인상한 상점 주인들 사이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RCTI TV 방송은 셀레베스섬 남부 우중판당에서도 청소년들이 상점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화교들에 의해 운영되는 대부분의 상점이 철시 상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편 자바섬 동부 해안도시 파수루안에서도 이날약 400명의 주민이 석유값 인상에 항의하며 석유판매소를 공격하려 했으나 보안병력의 저지를 받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 실업난 아주국 ‘극도의 불안’

    ◎인니 물가인상 불만 2곳서 폭동사태/해외노동자 귀국땐 상황 더 악화될듯 【북경·자카르타·방콕 DPA 연합】 인도네시아,태국,중국,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가들이 금융위기 및 경제구조 조정으로 밀어닥친 대규모 실업자로 인한 사회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적자 국영기업 파산 조치 등 시장경제제도의 본격 도입을 서두르는 중국에선 2000년까지 해마다 최소 3백만명씩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자 양산 결과는 이미 사회 구석구석에서 나타나고 있다.도시의 실업률은 5∼8%로 최고 1천5백만명이 실업 상태에 있다.농촌에선 최소 1억2천만명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나오려 하고 있다. 앞으로 3년간 섬유,기계,철도,비철금속,방위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대량해고가 예상되며 98년 전국에서 직장을 잃을 근로자는 1천1백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돼 상황은 더욱 어둡다. 세계 4번째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선 극심한 통화불안으로 인한 대규모 해고로 폭력사태 등 사회소요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술라웨이시섬에서는 2일 가격폭등에 불만을 품은 주민 2천여명이 폭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2시간만에 보안군과 경찰에 의해 해산됐으나 13개의 상점이 피해를 입었다. 자바의 3개 도시에선 시민들이 극심한 불안 속에 사재기와 폭동을 일으키는 등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작년 7월 시작된 금융위기로 상황은 악화 추세고 20%로 예상되는 고인플레로 위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게다가 이웃 말레이시아에 나가 있는 파견근로자 60만명마저 귀국조치되면 실업사태는 더욱 가중될 것이다.정부후원을 받는 노조에 따르면 98년 예상 실업률은 11%로 내다봤다. 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올해 안에 불황으로 인한 실직자가 2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97년 경제추락으로 해고된 사무직 근로자만도 3만명 선이다. 필리핀 역시 생산력이 떨어지고 채무지불 능력을 상실한 채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려는 회사들이 늘고 있어 실업자는 크게 늘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위기로 인력 수출도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기존의 해외 근로자들마저 송환 위기를 맞고 있다.해외취업 필리핀 노동자 가운데 올해중에한국에 취업중인 노동자 2만명 등 3만명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 인니 220여 기업 도산 위기

    ◎외채상환부담 500% 늘어 경영난 가중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가 최고 7백50억달러에 달하는 대외 민간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나라의 220여개 주요기업이 이미 파산했거나 그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정부 집계가 1일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이들 주요 기업이 지고 있는 대외채무의 상당 부분이 단기채인 반면 그 돈이 장기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있어 해당 기업들에 더 큰 고통을 안기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는 금융위기가 촉발된 지난해 7월 이후 달러에 대해 80% 가량 가치가 폭락한 상태다.이로 인해 이들 기업의 달러화 외채상환 부담은 경제난이 급속히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난 몇달 사이에만 약 500%나 가중됐다.
  • 아시아국 주가 일제 폭등/금융위기 호전설 영향

    ◎홍콩·태·비 등 10% 이상 올라 【홍콩·방콕 AP AFP 연합】 홍콩·태국·필리핀·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가들의 주가가 설날 후 첫 증시 개장일인 2일 전장에서 10% 이상 급등하는 동반 폭등세를 보였다. 홍콩의 주가는 이날 세계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미국의 아시아 금융위기 해소 지원설이 나돌며 11%가 폭등,거의 2주 만에 처음으로 1만포인트를 넘었다.홍콩 항성(항생)지수는 1천18.36포인트가 오른 1만270.72로 전장을 마감했다. 태국 증시(SET)의 주가는 태국정부의 환율 2원제 및 현금유입 규제철폐 결정이 호재로 작용,개장부터 외국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쇄도하며 단숨에 500선을 넘어선데 이어,낮 12시쯤 11.5%(57.07포인트)가 폭등한 552.3로 뛰어오르는 수직 상승세를 기록했다. 필리핀 주가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로 지난달 30일의 8.4% 폭등세가 그대로 이어지며 10.1%(197.69포인트)가 급등한 2천145.70로 전장을 마감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증시도 민간기업의 외채를 재조정하려는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력을 호재를 받아들여 10.6%나 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의 바로미터인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의 전장 마감가는 10.6%(134.18포인트)가 오른 1천394.10였으며,10일간의 설날연휴를 마치고 처음 개장한 타이완 주가도 아시아 금융위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4.0%(319.64포인트)가 올라 8천405.11를 기록했다.
  • 인니 은행 자산 전면 재실사

    【자카르타 AFP 연합】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지난주부터 일련의 금융개혁을 추진중인 인도네시아 당국은 1일 은행들에 대해 외환예금과 채무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자산의 전면 재실사를 지시하는 등 다수의 새로운 규제조치를 도입했다. 뱅크 인도네시아(중앙은행)와 지난주 금융권 개혁 감독을 위해 신설된 인도네시아 은행구조조정청(IBRA)은 이와 함께 은행 경영진들이 국익을 염두에 두고 책임 있게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 인니 올 예산 46% 증액/성장률 0% 수정안 발표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서 발표해 “비현실적”이란 강한 비판을 받은 98회계연도 예산안을 손질해 23일 공개했다. 마리에 무하마드 재무장관은 이날 전국에 TV로 중계된 의회연설에서 내년 3월까지의 98회계연도 예산을 전 회계연도에 비해 46% 증가한 1백47조2천2백억루피아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예산규모는 성장률을 0%로 잡고 인플레를 20%로 상정해 계산된 것이라고 마리에 장관은 설명했다.또 예산 책정시 적용된 환율도 종전의 달러당 4천루피아를 5천루피아로 현실화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니통화 대폭락/한때 43.5% 떨어져 1불 1만6천500루피아

    【자카르타 afp 연합 특약】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22일 상오 미 달러당 1만6천500으로 폭락하는 등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공황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카르타 주가지수도 이날 개장 1시간 만에 무려 5.5%나 급락했으며 동남아 각국 통화도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루피아화는 이날 정오 직전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만6천500을 기록,전날 폐장가 1만1천500에 비해 무려 43.5%나 폭락,이틀 연속 사상 최저치경신했다. 루피아화는 그러나 정오 이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개입이 이뤄지면서 곧 달러당 1만3천∼1만4천대를 유지,다소 안정세로 돌아섰다. 루피아화가 이처럼 사흘 연속 폭락세를 보인 것은 인도네시아 권력승계와 관련된 정정불안과 민간부문의 외채 부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 “인니 은행 2년뒤 3분의 2 도태”/시중은행협회장 밝혀

    【자카르타 DPA 연합】 인도네시아의 은행 가운데 올해 중반까지 국영을 포함해 최고 50개가 통폐합돼야 한다고 금융계 고위 인사가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시중은행협회(페르바나스)의 토머스 수야트노 회장은 의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경제난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야트노 회장은 현재 215개인 인도네시아의 은행이 올 연말까지 150개로 줄고 내년말에는 100개로 더 축소된 후 2000년에는 75개만 남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인니 루피아화 사상 최저 폭락/수하르토 연임 우려 반영

    ◎달러당 1만1,900 기록/말련·태·비도 큰 폭 하락 【자카르타·싱가포르 외신 종합 연합】 아시아 주요국 통화 가치가 21일 외환시장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가치하락 영향으로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루피아화는 21일 하오 국내의 정치·경제적 우려와 미 달러화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사상 최저수준인 달러당 1만1천900 루피아로 급락,심리적 지지선인 1만2천선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고 싱가포르 환시의 딜러들이 전했다. 루피아는 상오부터 달러당 1만1천800을 기록하면서 말레이시아 링기트,태국 바트,필리핀 페소가 달러당 각각 4.3950(전일 폐장가 4.2100),52.80(〃52.30),42.59(〃40.95)로 가치가 떨어졌다.싱가포르 달러 역시 전일 1.7555에서 이날 1.7665로 가치가 하락했다. 딜러들은 외환시장이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7번째 연임에 나서기로 결정한데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 아 위기 일 책임론 또 제기/아시아 위기 이모저모

    ◎미 경제학자 “엔저정책 실패가 원인” 주장/키신저·하워드 호 총리 태·말련 지원 나서 【홍콩·자카르타·방콕 AP AFP 연합】 ○…아시아 금융위기의 책임은 일본의 지도력 부재와 경제정책의 실패에 있다고 경제전문가들이 19일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아시아 금융위기는 80년대 인정을 받았던 일본식 경제모델의 실패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금융부문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회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일본의 금리 및 환율정책에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현대 금융이론의 창시자로 간주되는 9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머튼 밀러 박사는 “동남아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엔저를 꼽을 수 있다”면서 95년달러당 80엔대였던 엔화가 현재의 130엔대 이상으로 폭락한 것은 일본 대장성의 “고의적인 정책의 결과”라고 비난했다. 밀러 박사는 일 대장성이 은행들에 대해 90년도 금융계의 거품현상으로 인한 악성부채에 대비하도록 강요하는 대신 일본은행들이 이익을 인위적으로 부풀릴 수 있도록 하는 단기금리 인하와 같은 정책을 채택함으로써 동남아를 동요시켰다고 지적했다. ○…태국의 경제팀은 19일 중앙은행인 태국은행에 대해 기업들의 현금부족사태를 완화시켜 주기 위해 현재의 고금리를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카폴 소라수카르트 정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경제각료위원회 회의에서 중앙은행에 대해 단기금리를 현재의 26% 수준에서 15∼20%로 낮추어 주길 요청했으며 은행들에도 기업에 대한 대출을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중앙은행이 2주내로 이 문제를 검토해 그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번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에서 압력이나 식민주의적 요소는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하요노 이스만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말했다. 하요노 장관은 “대통령은 IMF가 협상과정에서 경제상 식민주의로 간주될 수 있는 압력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면서 수하르토 대통령이 4백억 달러의 IMF 구제금융 패키지는 인도네시아와 IMF의 거래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태국은미국의 동맹국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태국에 추가 금융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태국의 네이션이 1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난 16일부터 비공식적인 태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 키신저 전 장관이 “나는 태국이 미국을 위해 좋은 일들을 많이 했음을 기억한다”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했다.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지원을 과시하기 위해 다음달 22∼24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총리는 19일기자들에게 호주가 아시아 금융위기를 지원하기에 충분한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인니 수하르토 7선 도전/집권 골카르당 대통령 후보 지명 수락

    【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은 집권 골카르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정식으로 수락했다고 하르모코 당 의장이 20일 말했다. 하르모코 당 의장은 이날 페이잘 탄중 총사령관,요지에 메메드 내무장관 등과 함께 대통령궁에서 수하르토 대통령과 만난 후 “수하르토는 기꺼이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통령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정보,연구 및 기술분야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 후보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하르모코 의장은 전했다. 올해 76세인 수하르토 대통령의 나이로 보아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부통령직에는 바츠루딘 주수프 하비비에 연구·과학장관,지난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국가개발계획장관,라덴 하르토노 정보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수하르토 퇴진 요구 시위/메가와티 지지자 한편 야당지도자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의 지지자 2백여명이 19일 의회 밖에서 수하트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날 ‘메가와티를 대통령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의회격인 국민협의회 의원 1천명에 대해 오는 3월 대통령과 부통령 선출시 수하르토 대통령의 7번째 연임에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
  • 인니 5개 시중은행 통합/자본금 5억7천만달러

    ◎IMF 경제구조조정 조기 수용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5개 시중은행이 자국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합의한 경제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통합키로 결정했다고 금융계 소식통들이 19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인도네시아의 2대 시중은행인 뱅크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BII)와 뱅크 다강 나시오날 인도네시아(BDNI)가 주축이 돼 뱅크 티아라 아시아,뱅크 사히드 가자 페르카사 및 뱅크 데와 루트지 3개 은행이 통합된다고 밝혔다. BII란 명칭을 유지하게 될 새 은행은 자본금 5조루피아(5억7천만달러) 규모에 모두 50조루피아의 수신고를 갖게 된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싱가포르지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 결정과 관련해 “인도네시아가 IMF의 요구 사항을 생각보다 빨리 이행한다”고 평가하면서 “은행 통폐합이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BII와 BDNI간에 합의된 5개 시중은행의 통합은 중앙은행인 뱅크인도네시아 및 재무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얻어 발효된다.
  • 인니 자바섬 ‘주민 폭동’/생필품 가격 폭등에 격분

    ◎상점 약탈·시위 등 잇달아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인들이 최근 생필품 등의 가격폭등에 항의해 상점을 습격하고 물건을 약탈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신문 콤파스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바섬 동단에 있는 스로노에서 16일 오후 100여명의 주민이 한상점을 습격,물건을 약탈하는가 하면 길거리로 물건을 내던지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도 자바 동부 젬버의 주민 770여명이 가격인상에 항의해 3층짜리 슈퍼마켓 건물을 방화했으며 오토바이를 탄 폭도 200여명이 도심을 질주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 외환위기 말련­인니/교역 달러외 결제 확대

    【자카르타 AFP 연합】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달러 부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달러로 결제하지 않는 상호 무역을 늘리기로 17일 합의했다고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말했다. 자카르타를 방문한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수하트로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뒤 충분한 달러를 보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달러에 의존하지 않고 무역을 할 수 있도록 무역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인니 예산수정·보조금폐지/수하르토,IMF경제개혁 새 의향서 서명

    【자카르타 AFP A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주도하는 국제구제금융과 연계된 인도네시아 경제개혁 수정안을 공식화하는 새의향서에 서명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미셸 캉드쉬 IMF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서명했으며 텔레비전으로 방송된 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예산안을 수정하고 유가안정을 위한 정부보조금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보조금이 언제 폐지될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 보조금 폐지로 에너지가격 및 수송비의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또 막내아들 후토모 토미 만달라푸트라가 경영하는 국민차 ‘티모르’ 생산계획은 계속 시행하되 이를 위한 세금 우대조치는 폐지하고 정부보조금은 삭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 의향서에 따라 역시 후토모가 쥐고 있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시가향 독점판매권도 폐지되며 조달청은 더이상 설탕과 콩 무역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수정예산안은 환율을 달러당 5천루피아로,국내총생산(GDP) 예상성장률은 당초4%에서 제로로 재설정하고 인플레율도 당초 9% 전망에서 20%로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