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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하르토 아들 빌딩 압류”/자카르타 시장

    ◎독재자 一家 재산 압수 구체화 【자카르타 AFP 연합】 자카르타시의 안디 수부르 압둘라 시장은 3일 수하르토 전 대통령 아들이 소유한 훔푸스 그룹의 최신 고층빌딩 두채를 복지사업에 쓰겠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포스트지는 이날 수하르토 일가와 그 친구들이 축적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액의 재산을 압류하라는 여론이 고조되는데 힘입은 이 조치로,재산압류 움직임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압둘라 시장은 국가 독립기념비가 들어선 중앙광장 인근에 3년전 세워진 이 오피스 타워 두채가 토지이용규정을 위반한 탓에 법에 따라 복지사업에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토지이용규정에는 이 광장 인근 거리에 독립기념비보다 더 높은 민간소유 건물은 지을 수 없도록 돼 있다.
  • 印尼 경제 와해 위기/泰 신문 보도

    ◎올 -10% 성장·물가 85% 오를듯 【방콕 연합】 올해 실업자 수가 1,540만명에 이르고 국내총생산(GDP)도 10%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도네시아 경제가 와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의 방콕 포스트지는 3일 인도네시아 경제는 이미 올해 1·4분기에 8.1%나 위축됐고 물가는 올해 80∼85%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암울한 경제 지표들은 자카르타의 주식시장을 3.5% 떨어뜨렸고 루피아화는 달러당 1만1,600∼1만1,700루피아로 하락했다. 당초 인도네시아 경제는 지난해 중반에 시작된 위기로 인해 올해 마이너스 5% 성장이 예상됐었다. 수기토 수와르토 중앙통계국(CBS) 국장은 그러나 올해 GDP 성장률이 기록적인 마이너스 10.1%를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 수하르토 一家 부정축재 조사/印尼 검찰

    【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 학생과 야권세력의 과거청산 요구 압력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임 정부는 1일 수하르토 일가의 부정축재를 비롯한과거 정권에서의 부패에 대한 광범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수조노 아트모네고로 검찰총장은 수하르토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정부관리들의” 행위를 조사하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부패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印尼 시위학생 사살 혐의/군인 18명 군법 회부키로

    【자카르타 AFP 연합】 지난달 중순 대학생 4명 사살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있는 인도네시아 군인 18명이 곧 군법회의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자카르타시헌병대장 헨다르지 대령이 2일 말했다. 헨다르지 대령은 이들 군인 18명의 이름 첫 글자와 계급만을 밝히고 이들이 오는 6일 군법회의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 印尼 개혁 시한 연장/나이스 IMF 국장

    【자카르타 AF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네시아의 경제개혁 시한을 연장키로 했다.이는 올해 경제가 잘못하면 10% 이상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휴버트 나이스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30일 인도네시아측과 5일간 협의를 끝낸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 관료 부패조사 착수/검찰총장 밝혀

    【자카르타 외신 종합】 인도네시아 학생과 야권세력의 과거청산 요구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임 정부는 1일 수하르토 일가의 부정축재를 비롯한 수하르토 시대의 총체적인 부패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수조노 아트모네고로 검찰총장은 수하르토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은 채 “국민들의 조사 요구에 부응해 정부관리들의 부패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라이스 “수하르토 出禁을”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재야회교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는 31일 수하르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부패 혐의로 기소할 수 있도록 출국금지시킬 것을 촉구했다.
  • 印尼 새정당 결성 허용/하비비 대통령

    ◎수하르토 차남·맏사위 사임 【자카르타 AFP AP 연합】 하비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9일 새 정당들의 결성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같은 하비비 대통령의 개혁노력에도 불구,높은 인플레와 대량실업에 허덕이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수하르토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환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재야지도자들은 수하르토의 장기집권중 부패관리들에 의해 빼돌려진 국가재산을 되찾기 위해 ‘공공재산을 되찾기 위한 시민위원회’(CCPA)를 결성했다. CCPA는 특히 국가재산이 빼돌려진 과정에서의 불법성 조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혀 수하르토를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는 학생들의 요구와 관련,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차남 밤방 트리하트모조와 맏사위인 인드라 루크마나는 인도네시아 최대 재벌중 하나인 PT 비만타라 시트라그룹의 회장직과 사장직에서 사임했다.
  • 관광公 15% 감원/150여명/사업·단지개발 본부 폐지

    ◎해외지사도 3곳 폐쇄 한국관광공사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5개 본부를 3개 본부로 줄이는 등 구조 조정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5개 본부 가운데 단지 개발 본부와 사업 본부 등 개발 기능은 민간으로 이관하고 기획,예산,재원 조달을 전담하는 경영 본부,외래 관광객 유치를 맡는 진흥 본부,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민 관광 본부 등 3개 본부로 정비했다.이에 따라 현행 17개 실처(室處) 47개부 중 5개 실처와 11개부가 폐지돼 12개 실처,36개부만 남게 된다. 또 상파울루,밀라노,자카르타 지사를 폐쇄하고 일본 삿포로 지사는 센다이로 이전하는 등 해외지사도 정비했다.중국 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상해 지사를 10월쯤 먼저 개설해 성과를 보아가며 모스크바 지사 개설도 검토키로 했다. 이번 구조 조정으로 관광공사 전체 1,000여명 가운데 사무직 20%,영업직 5% 등 15%인 150여명 정도가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 印尼 총선 내년 실시/정부­국회의장 합의

    ◎대학생들 “하비비 즉각 퇴진” 시위/북수마트라선 폭동… 은행 3곳 파괴 상점 약탈 【자카르타 외신 종합】 바차루딘 주수프 하비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약속한 인도네시아 조기총선은 올해 안에는 실시되지 않을 것이며 정치개혁법들이 통과된 이후인 99년에나 실시될 것이라고 하르모코 인도네시아 국회의장이 28일 밝혔다. 하르모코 의장은 이날 하비비 대통령 및 일부 각료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선 실시를 위해 필요한 법률들을 재검토하는데 약 6개월이 걸린다는데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과 하비비 대통령이 엄격하게 통제돼온 인도네시아의 정치제도를 자유화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하고 총선 실시를 위해 불필요한 법령들을 폐지하기 위한 국회 특별회의가 올해말 소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비비 대통령은 이날 2명의 정치범을 추가 석방하도록 지시했다고 물라디 사이드 법무장관의 말을 인용,관영 안타라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석방 지시가 내려진 2명의 정치범은 인권단체인‘불꽃 재단’사무총장 누쿠 술라에만과 독립언론인협회 소속의 안디 사푸트라로 모두 수하르토 대통령 치하에서 대통령 모독죄로 수감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신정부의 조치에도 하비비 대통령을 믿지 않는 인도네시아 대학생 수백명은 이날 자카르타의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며 ‘전반적 개혁 실시’와 ‘하비비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또 자바주수라바야에서도 2,000여명의 학생들이 시청사를 점거,하비비에게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하는 연좌농성을 벌였다. 북수마트라주 탄중발라이에서는 주민들의 폭동이 발생,3개 은행이 파괴되고 상점들이 약탈당하는 소요사태가 빚어졌다.경찰은 약탈에 참여한 주민 50여명을 체포하고 시내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이같은 시위와 소요사태는 하비비가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하비비 대통령과 만나 인도네시아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 재개 문제를 논의한 휴버트 나이스 IMF 아·태 국장은 인도네시아의 상황 악화로 인해 거시적 경제구조 개혁 프로그램을 재조정할 필요가 생겼다고 말했다.
  • 印尼 개혁세력 조직화/라이스 등 6인 주축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재야 개혁세력이 조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인도네시아 개혁 과정에서 이들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수하르토 대통령 퇴진을 이끌어내고 바차루딘 주수프 하비비 대통령의 개혁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6명의 저명한 개혁인사들은 26일 정부의 개혁정책을 감시하기 위해 재야세력을 조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인 개혁인사는 회교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에밀 살림 전 환경장관,루디니 전 내무장관,반둥 기술연구소의 수자나 시야페이 교수,회교 지식인단체 지도자 누르콜리스 마지드,인권변호사 아드난 부양 나수션 등이다.
  • IMF 대표단 오늘 도착/수하르토 사임후 처음

    수하르토 전(前) 대통령 사임뒤 처음으로 국제통화기금(IMF)대표단이 27일 자카르타에 도착한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26일 밝혔다. 이들은 IMF의 휴버트 나이스 아태(亞太)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도착 직후 곧바로 인도네시아 재무장관과 만나 2차 지원금 30억달러 지급에 앞서 인도네시아 국내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본부에 보고하기 위한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印尼 정치개혁 속속 발표

    ◎새정당 결성·대통령 임기 제한 개헌 검토/통합군위원장 “하비비 수습안 군부가 만든것” 【자카르타 외신 종합】 하비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6일 여당에 유리한 현 선거법을 개정하고 새로운 정당결성을 허용하며 대통령의 임기를 2기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헌법개정 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는등 정치개혁을 위한 조치들을 속속 내놓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또 이날 석방된 전 노조운동 지도자 무크타르 팍파한이 이끌다 활동이 금지됐던 노조단체 인도네시아 번영노조(SBSI)의 활동 재개도 승인했다.반체제 운동가인 스리 빈탕 파뭉카스 전의원도 팍파한과 함께 석방됐다.그러나 이같은 하비비 정권의 수습안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군부에 의해 마련된 뒤 정부가 이를 채택하도록 한 것으로 밝혀져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이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통합군의 정치사회담당 위원장인 수실로 밤방 유드호요노 중장은 자카르타의 통합군 사령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위기책은 위란토 국방장관 겸 군총사령관이 만든 개혁위원회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하비비 대통령이 밝힌 개혁안에 환영 의사를 표했으나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면서 구체적 조기총선 일정에 대해 날짜를 못박아야 한다고 요구했었는데 군의 개혁안으로 밝혀진뒤 어떤 행동이 보여질지 미지수다.
  • 수하르토家 재산 환수 착수/印尼 개혁 가시화

    ◎석유운송 계약 등 파기… 정치범도 곧 석방 【자카르타 외신 종합】 인도네시아의 하비비 새 정부가 과거 수하르토 정권 당시 수하르토의 친인척들이 소유한 회사들과 맺었던 계약들을 속속 파기,수하르토 일가의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하고 2명의 유명한 정치범을 포함한 일단의 정치범들을 곧 석방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개혁조치들을 가시화하고 있다. 쿤토로 망쿠수브로토 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은 25일 첫 각료회의를 마친 뒤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가 수하르토와 연관된 운송회사와 맺은 석유운송 계약을 파기,새 회사와 운송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자카르타시도 수하르토 일가가 소유한 2개의 식수관리회사와 맺은 계약을 파기하고 그동안 이들 두 회사가 벌어들인 900억루피아의 소득 일부를 환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라디 법무장관은 노동운동가 무흐타르 파크파한과 전 의원 스리 빈탕 파뭉카스 등 2명을 포함한 일단의 정치범들이 곧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외교소식통들은 정치범 석방이 인도네시아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시켜 외국자본을 유입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하비비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은 25일 가능한 한 빨리 조기총선을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고 아크바르 탄중 인도네시아 정부대변인이 밝혔다. 탄중 대변인은 하비비 대통령이 이날 첫 각료회의에서 이같이 다짐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관련법이 공식 제정되기만 하면 총선을 실시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인도네시아군은 지난 12일 트리삭티대학 시위현장에서 시위대에 발포,6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에 대한 군수사 결과 장교 6명과 사병 8명 등 14명을 발포사건 혐의자로 지목했다.
  • 하비비 조기총선 약속/6∼12개월내 실시/印尼 재야지도자 면담

    【자카르타 외신 종합】 인도네시아의 신임 장관들이 조기총선을 요구하는 가운데 하비비 신임 대통령이 6개월∼1년안에 조기총선 실시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교지도자 아미엔 라이스는 하비비 신임 대통령이 23일 밤 재야지도자 4명을 만난 자리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공개 선거를 통해 나라를 개혁의 길로 인도하고 싶다”고 말한뒤 이같이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총선은 대통령 선출권을 지닌 국민협의회(MPR)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선거결과가 하비비 정권의 유지 등 정국 향배를 결정하게 된다. 라이스씨는 회원 2천8백만명의 인도네시아 제2의 회교조직인 ‘무하마디야이슬람’의 의장으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퇴진에 앞장섰던 차기 대권주장의 한 사람이다. 한편 기난자르 산업재정경제조정장관 등 신임 5명의 장관은 24일 하비비 새 대통령에게 총선거 조기 실시를 주장했다고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기난자르 장관은 “국민에 의해 권한을 부여받은 새 정부가 필요하다”며 “총선거가 빠른 시일내에 치러져야 한다”고 밝혔다. 기난자르 장관과 뜻을 같이한 각료는 밤방 수비안토 재무장관,라하디 라멜란 산업무역장관,부디오노 국가개발기획장관,탄리 아벤 국영기업담당장관 등이고 샤흐릴 사비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도 동참했다. 한편 하비비 대통령은 수하르토의 둘째 사위인 프라보우 수비안토 전략예비군 사령관을 전격 해임,친정체제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유임된 위란토 국방장관의 의도로 보이는 이 조치로 수비안토는 2만7천명의 최정예병력 지휘권을 잃었다.
  • 수하르토 一家 “사업 계속”

    【자카르타 연합】 수하르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자녀들은 정치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족벌경영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하르토의 이복동생으로 재벌 기업을 이끌고 있는 프로보수테드조가 24일 안타라 통신과의 회견에서 밝힘으로서 드러났다.
  • 印尼 하비비 새 내각 발표/학생들,하비비 퇴진 요구

    ◎수하르토 측근 배제… 국방 등 13명 유임 【자카르타 AP AFP 연합】 바차루딘 주수프 하비비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은 22일 사상 처음으로 소수 야당인사들이 포함된 인도네시아의 새 개혁 내각을 발표하고 “무능과 부패,담합과 정실주의로부터 자유로운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하비비 대통령은 수하르토 전대통령의 큰 딸인 시티 ‘투툿’ 하르디얀티 루크마나 사회복지장관과 수하르토의 골프친구로도 유명한 모하마드 ‘봅’하산 무역장관을 경질했다.그러나 위란토 국방장관과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경제산업조정장관,알리 알라타스 외무장관 등 13명은 유임됐다. 군 소식통들은 또 수하르토의 사위인 프라보우 수비안토 장군을 포함한 몇몇 고위장성이 유혈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같은 새 내각 진용에 대해 인도네시아 회교지도자 아미엔 라이스는 여전히 족벌주의 요소가 남아 있다고 비난했다.라이스는 “수하르토의 딸 투툿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최소한 3명 포함됐으며 이는 하비비내각이 족벌주의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 대학생들도 국회의사당 점거농성을 계속하면서 하비비 퇴진과 즉각 총선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이날 국회의사당에서는 하비비 신임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시위학생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 수하르토 하야/위란토 총사령관 작품

    ◎下野 12시간전 “용퇴” 압박/하비비 계속 지지 불투명 수하르토의 갑작스런 퇴진 뒤에는 군지도부의 하야 압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도네시아 군부의 힘과 역할이 더욱 주목된다. 수하르토는 20일 밤 국방장관겸 군총사령관인 위란토 장군으로부터 군 수뇌부의 최후통첩을 전달받고 12시간이 지나지 않아 사퇴했다고 자카르타 현지언론들은 보도했다.시위가 대규모 유혈사태를 향해 치닫는데도 집권유지를 고집하던 수하르토가 군부의 용퇴 권유로 탄핵에 직면해 백기를 들었다는 설명이다. ‘폭력·금력·권력’을 쥐고 있는 기득권세력 군부가 지배체제 유지를 위해 수하르토의 사임을 압박했다는 후문이다.21일 위란토 국방장관의 하비비 신임대통령에 대한 충성 발표에 이어 22일 개각에서 하비비 대통령이 위란토를 국방장관으로 유임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수하르토 체제를 떠받쳐온 기득권 세력의 양축인 관료와 군부가 전략적 연합전선을 형성했다는 것이다.이점에서 당분간 집단지도체제가 지속될 전망이다.그러나 하비비 체제는 취임 벽두부터 안팎의 도전에 부딪쳐 있다.재야세력과 학생들의 도전,‘카리스마의 공백’으로 인한 여권내 반대가 그것이다.재야세력과 학생들은 하비비 거부 움직임을 본격화하는가 하면 ‘수하르토 이후’를 겨냥한 여권내의 하비비 흔들기도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대통령궁의 6개월 내 총선 실시 시사에도 불구,하비비는 법적으로 2003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군부의 단결과 하비비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여부 등이 정국변화의 주요 변수다. 하비비­위란토의 연합전선에 대항할 여권 내 세력으론 93년부터 집권 골카르당을 이끌어온 하르모코 국회의장과 수하르토의 후계자로 꼽히다 밀려났던 군부내 실력자 트리 수트리스노 전 부통령 등이 꼽힌다.재야세력의 정치개혁과 부패자 처벌 및 ‘수하르토 측근’ 퇴진 요구 등 공세도 계속되고 있다.아미엔 라이스가 이끄는 2천8백만 회원의 이슬람단체 ‘무하마디아 무슬림’ 등 이슬람세력의 포괄적인 정치개혁과 기존 세력의 퇴진 등도 정국의 큰 변수가 되고 있다.
  • 印尼 위기 극복 출발점 기대/수하르토 하야 교민 표정

    ◎“혼란·투쟁의 끝이길… 대한관계 큰 변화 없을것”/“늦었지만 다행… 정국 안정되면 경제 좋아질것” 21일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대통령의 전격적인 하야 소식에 국내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교민들은 일제히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국의 정정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되기를 기대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공휴일인 ‘예수승천일’을 맞아 아침에는 정문을 굳게 닫은 채 한산한 분위기였다.그러나 하야 소식이 전해지자 대사관측은 비상연락망을 가동,외출 중인 직원과 가족 10여명을 불러들였다. 이들은 대사관과 바로 옆에 있는 관저에서 본국 소식에 귀를 기울였다. 직원들은 당연한 결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히다야드 공보관(48)은 “오늘이 몇달동안 계속된 혼란과 투쟁의 마지막날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 정부와의 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우하리 대사를 비롯해 직원 10여명이 모여 있으나 본국으로부터 수하르토 대통령의 하야와 관련해훈령이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대사관에서 당직 근무를 하던 한 직원(22)은 “하야 소식이 전해진 뒤 교민들로부터 사실 여부를 묻는 전화가 10통 이상 걸려왔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출신인 산업연수생 배리리 리판드씨(30)는 “수하르토가 뒤늦게나마 사임한 것은 너무나 다행한 일”이라면서 “인도네시아의 위기는 정치위기에서 비롯됐으므로 수하르토의 하야로 정국이 안정되면 경제위기는 물론 사회혼란도 곧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년전 한국으로 건너와 만인산업에서 근무하는 모하마드씨(29)는 “부패정치의 정점에 있는 수하르토가 사임한 것은 위기 극복의 출발점이 되는 매우 긍정적이며 환영할 만한 일”고 소감을 밝혔다.
  • 印尼 채권회수 협상 등 다각 대응/수하르토 하야 관련

    ◎업계 사업재개 준비 착수/정부,원자재 수급전략 등 사태추이 긴급점검 정부와 업계는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사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사태 전개에 따른 파장을 분석하며 대비책을 세우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정부는 수하르토의 사임이 국제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채권회수 협상 등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다만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어 현지 업체의 조업 재개는 좀더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무역업계도 금융계를 장악한 화교들의 복귀로 무역결제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면서 그러나 개혁이 순조롭게 추진되더라도 현지 경제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일각에서는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반응도 보였다. ■경제부처=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재경부는 21일 鄭德龜 차관 주재로 金宇錫 국제금융국장,權泰信 국제금융심의관과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사태 긴급점검회의를 가졌다.수하르토의 사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의 채권회수를 위해 협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유관기관과 관련기업들로 구성된 대책반을 가동,인도네시아사태에 따른 현지 국내업체의 피해 상황과 수출·입 동향에 대한 재점검에 들어갔다.산자부는 일단 하비비 부통령의 대통령직 승계로 당분간 사태가 진정 국면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따라서 기초원자재의 수입은 당분간 차질없이 이뤄지리라는 분석이다. 건설교통부도 국내 건설업체의 현지공사가 대부분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을 보였다.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국이 안정을 되찾을 경우 국제통화기금(IMF)도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계=현대건설 관계자는 수하르토 사임이 정국 안정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고 말했다.대우건설도 현지 직원 및 가족의 철수 계획을 일단 보류하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SK건설은 정국불안으로 건설공사에서 철수한 상태이나 정국이 안정되는 대로 사업을 재개키로 했다.쌍용건설도 3억2천만달러에 수주한 컨라드 인터내셔널 센터 등의공사를 조만간 재개키로 했다.국민차 사업체 TPN에 1억달러를 투자한 기아자동차는 정국이 혼미한 상태는 벗어났으나 이 사업을 적극 후원했던 수하르토의 퇴진으로 사업의 장래가 불투명해졌다.그러나 공장의 70%가 지어진데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자동차에 대한 욕구가 워낙 커 무리없이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카르타에 전자·화학·산전 등 3개기업 5개 공장을 갖고 있는 LG그룹은 “수하르토의 사임으로 파국은 면했으나 갈등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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