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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창영(삼일회계법인 팀장)동현(서울신문 편집부 기자)씨 부친상 1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1)550-9951황환성(전 서울고검 사무국장)씨 별세 국중(서울컨설팅 대표)대중(사업)철중(전 국일방적 부사장)현숙(보리수약국 대표)은숙(정신여중 교사)씨 부친상 정준석(산업기술재단 이사장)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30박태만(전 하나은행 고문)씨 별세 준명(하나은행 법인영업부 팀장)재명(HS애드 부장)씨 부친상 이재철(디엘에이파이퍼 국제법률회사 한국부 대표변호사)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02)3010-2232이규순(전 한국일보 부장)씨 별세 각표(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정표(B&K레포츠 감사)원표(태창건설 대표)원주(갤러리LVS 관장)관표(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씨 부친상 변우용(동강월드푸드 대표)오관형(캐나다 거주)이수창(신용보증기금 차장)김정식(에스엘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410-6915제갈현용(목포 홍일고 설립자)씨 별세 운(경운실업 대표)성(현대건설 상무)씨 부친상 이원도(전 현대건설 부사장·전 전문건설조합 이사장)박명현(전 억태산업 전무)씨 빙부상 임성순(원자력병원 과장)씨 시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4이경행(대신증권 고문)수행(오산무역 회장)국행(재미 사업·전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팀 과장)씨 부친상 유항봉(피시엘경영개발원 원장)설승원(자카르타 거주·워카사 대표)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3김석규(전 한일리스 사장)씨 상배 진영(인하대 행정대학원 부원장)진성(ING은행 상무)씨 모친상 정천수(도시과학연구원 원장)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6조길형(전 남산도서관장)씨 별세 성후(현대고 교사)성범(창문여고 〃)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7여용구(자영업)행구(사업)민구(군산경찰서)승구(YTN 전주지국 기자)씨 부친상 1일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3)442-4119오종태(사진작가)씨 별세 승수(캐나다 자영업)씨 부친상 허길남(전 전남 진도·고흥군수)김용철(서울시립대 교수)씨 빙부상 22일 캐나다 토론토, 하관예배 5일 낮 12시 전남 담양군 담양읍 삼만리 선영 011-228-7767김승태(국민은행 회룡역지점 과장)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2신봉식(린여성병원 원장)경자(린여성병원 산후조리원장)씨 부친상 박출환(게이샤코퍼레이션 사장)문종훈(엠스치과병원 원장)서용균(동서식품 직원)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5김기환(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씨 상배 준구(BNP파리바 상무)희경(캐나다 거주)인경(미국 〃)씨 모친상 노재선(카이스트 교수)씨 빙모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2072-2022양석균(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경자(여의도성모병원 간호사)은희(이화여대 약대 교직원)씨 부친상 강성목(비엔지증권 이사)이승헌(진흥무역 대표)정문영(두산 부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김상기(양정중 교사)상봉(대신증권 지점장)상조(샘솟는교회 목사)씨 모친상 1일 일산 백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31)910-7444김우남(통합민주당 국회의원)우진(랜드공인중개사)우준(서울폭스서초지점장)진숙(주부)옥렬(외국어고 교사)인숙(롯데면세점)씨 부친상 현혜숙(함덕고 교사)씨 시부상 진봉림(서귀포동아마라톤센터)강형일(제주세관)씨 빙부상 1일 오후 제주의료원, 발인 3일 오전 7시 (064)720-2191
  • 동티모르 독립영웅 반군 총격에 혼수상태

    동티모르 독립영웅 반군 총격에 혼수상태

    국제사회가 동티모르에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불발에 그쳤지만 권력 심장부를 노린 반군 쿠데타가 발생, 안정을 찾아가던 동티모르의 정세에 먹구름이 드리웠기 때문이다. 199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59) 대통령이 11일 수도 딜리의 관저에서 반군의 총격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AP통신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사나나 쿠스마오 총리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포함한 국가 비상사태(최소 48시간동안)를 선포했다. 알프레도 레이나도 전 소령이 이끄는 반군은 동틀 무렵을 틈타 라모스 대통령의 관저를 기습, 경호원과 반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대통령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 라모스 대통령은 곧장 딜리의 호주군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다시 이날 호주 다윈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총격전으로 대통령 경호원 1명도 숨졌다. 반군은 대통령 관저 습격 직후 구스마오 총리 관저에도 총격을 가해 구스마오 총리에게 경상을 입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반군 지도자인 레이나도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레이나도는 2006년 4∼5월 37명의 희생자와 15만명의 난민을 발생시킨 동티모르 사태의 주동자다. 동티모르 사태는 마리 알카티리 전 총리가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해 군 병력 1400명 가운데 600명을 전격 해고하면서 시작돼, 폭력시위와 폭력조직간 교전으로 2002년 독립 후 4년 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에 책임을 지고 알카티리 총리가 같은 해 6월 사임한 뒤 동티모르 안팎에서 명망이 높은 라모스가 총리직을 승계하고 호주군을 비롯한 2500여명의 평화유지군이 투입되면서 동티모르 사태가 진정되기 시작했다. 라모스는 총리 신분이던 지난해 5월 대선에 뛰어들어 압승을 거두면서 독립국 제2대 대통령에 올랐다. 그러나 2006년 7월 체포됐던 레이나도가 한달 만에 탈옥, 현 정부 타도를 선언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던 동티모르를 위협해 왔다. 현재 동티모르에서는 또 다른 반군인 프레틸린(동티모르독립혁명전선)이 건재한 데다 실업률이 50%에 이르며 80여만명의 인구 가운데 25%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어 이번 사건이 반군의 기승과 사회불안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호주의 국제정치 연구소인 ‘로위 인스티튜트’의 앨런 듀폰 연구원은 “대통령 피습이 동티모르의 국가안정을 심각하게 해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의 케빈 러드 총리는 “동티모르 정부의 요청에 따라 동티모르 주둔 평화유지군에 중대 규모의 군대와 70여명의 연방경찰을 이른 시일 내에 증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용어클릭] ●동티모르 네덜란드로부터 독립한 인도네시아는 동인도 제도에 속했던 서티모르를 장악했으며,1975년 포르투갈의 식민통치가 끝나 독립을 선포한 동티모르마저 무력으로 점령했다. 인도네시아는 동티모르의 석유자원을 탐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89년 11월 평화적 시위대에 발포,200여명이 살해당하는 ‘딜리 대학살’로 세계의 반발을 샀으며 이후 10여년에 걸친 국제사회의 노력 끝에 2002년 유엔의 감시 아래 실시된 주민투표로 독립이 결정됐다.
  • “맨유 모든 것 느껴보세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용 카페가 이르면 8월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 맨유 F&B 코리아는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조인식과 회사설명회를 갖고 “8월 서울 강남에 ‘맨유 레스토랑 앤드 바’가 처음으로 문을 열어 박지성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의 경기를 실감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치곤 대표는 “서울 1호점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25개의 맨유 R&B 카페를 개장할 계획”이라며 “국내 팬에게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의 분위기를 재현해 맨유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 맨유 R&B가 개장되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둥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 매장이 된다. 김 대표는 또 “언제 어디서일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기획을 해서 맨유 선수들과 팬들이 만나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수하르토 前인도네시아 대통령 사망

    32년 동안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장기집권했던 수하르토가 27일 오후 1시10분(현지시간)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의료진이 밝혔다.86세. 수하르토 전 대통령은 심장과 신장, 폐기능 이상으로 지난 4일부터 자카르타 페르타미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육군참모 차장을 지내다 1967년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으로부터 정권을 이양받은 수하르토는 1998년 5월 재야 세력과 학생들의 반정부시위에 밀려 하야하기까지 32년 동안 군부를 배경으로 철권통치를 휘둘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수하르토 前인니 대통령 의식불명

    부정축재 혐의를 받고 있는 수하르토(86)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의식을 잃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수하르토 전 대통령은 심장과 폐 기능 이상으로 인한 빈혈, 혈압 저하로 지난 4일 수도 자카르타 페르타미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의료진은 “그가 인공호흡기에 생명을 의지하고 있으며 얼마나 생존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수하르토의 임종을 지켜보기 위해 이날 병원을 방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수하르토 전 대통령은 32년간 인도네시아를 통치하며 부정축재를 일삼다 199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물러났다. 유엔과 세계은행은 그가 임기 동안 150억∼350억달러의 자금을 부정축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검찰 당국은 지난 2000년 부정축재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그러나 고령인 데다 재판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병이 위중하다는 변호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2006년 재판이 중단됐다. 하지만 학생 및 인권단체의 비난이 지속되자 검찰 당국은 지난해 7월 부정축재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내걸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라이스 “美에 영원한 敵은 없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북한, 이란 등 이른바 ‘악의 축’으로 지칭했던 국가들과의 관계에 대해 “미국에 영원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이란이 핵프로그램 폐기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킬 경우 관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이나 이란이 핵 의혹을 정확히 해명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혜택을 얻지 못할 것”이라면서 “영원한 적이 되느냐 마느냐는 이들 국가의 향후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미 핵 프로그램을 포기한 리비아 방식을 채택할 것을 기대한다.”고 ‘선 핵 포기, 후 관계 개선’ 방식을 제시했다. 또 북한이 연말까지 완전한 핵 신고와 영변 핵시설 폐기 약속 이행하도록 촉구했으나 연말까지 완료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라이스 장관의 이날 ‘영원한 적’ 발언은 주로 북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폐암으로 숨진 백남순 북한 전 외무상은 2004년 7월 콜린 파월 당시 미 국무장관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을 때 “미국이 양국 관계 진전을 의도한다면 북한도 미국을 영원한 적으로 간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dawn@seoul.co.kr
  • 인도네시아 ‘나무인간’ 사마귀 5kg 제거

    인도네시아 ‘나무인간’ 사마귀 5kg 제거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나무인간’ 데데(38)의 양손과 팔에서 사마귀 5kg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일간 콤파스가 19일 보도했다. 자카르타 인근 반둥시 소재 하산 사디킨 병원의 의료진은 18일 3시간45분간의 수술 끝에 데데의 양손과 팔에 돋아난 사마귀의 절반 가량을 제거했다. 손과 발이 나무 뿌리처럼 변해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은 데데는 10대 때 사고로 무릎을 다친 뒤 손발에서 사마귀성의 ‘피부뿔’(Cutaneous Horn)이 돋아나기 시작해 한달 평균 5mm씩 성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앤서니 가스파리 피부과 교수는 데데의 환부조직 및 혈액 샘플을 검사한 결과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하르디시스워 수술팀장은 “수술 후 데데의 손이 정상적인 형태는 아니지만 손가락은 분리됐다”며 “피부 표면이 일정치 않아 돌기를 자르다가 피부가 잘려나가면서 심한 출혈이 발생, 당초 계획보다 45분간 수술이 길어졌다”고 수술이 순조롭지 않았음을 전했다. 수술팀에 따르면 데데는 튀어나온 돌기들이 제거됐지만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를 몸 안에 지니고 있어 사마귀가 다시 자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그의 건강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인도에서 보내온 약을 투약할 계획이다. 의료진은 데데의 이번 수술 경과를 토대로 2주 후에 다리 부위의 사마귀 제거 수술을 할 계획이며 양 팔다리와 온 몸에 돋은 사마귀를 모두 제거하려면 4차례 이상 수술을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디스커버리 자카르타=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영상] 반인반목? 희귀병 걸린 나무인간 화제

    [동영상] 반인반목? 희귀병 걸린 나무인간 화제

    희귀한 피부병으로 손, 발이 ‘나무 뿌리’처럼 변하는 한 남성이 지난 13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보도를 통해 세계적인 화제에 올랐다. 주인공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32세 어부 디디(Dede). ‘나무 인간’으로 불리는 디디는 15살 때 상처를 입은 후 피부가 나무 뿌리와 같이 변해갔다. 이후 실제 나무처럼 한해 5cm 정도씩 자라 현재는 무거워서 끌고 다니기 힘들 정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엔소니 가스피리(Anthony Gaspari) 박사는 디디를 방문해 직접 진료한 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피부질환”이라며 “그의 손과 발을 감싼 것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긴 사마귀의 일종”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디디는 몸을 바로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어부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사진=디스커버리 (인디펜던트 보도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 재정경제부 ◇과장급 파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형대■ 한국투자증권 △잠실신천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양원택△도곡지점 〃 이용구■ 우리투자증권 ◇신규선임 (사무소장)△호찌민사무소 林松鶴 ◇전보 (개설준비위원장)△자카르타사무소 개설준비위원회 金鍾寬
  • [24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수상 택시가 등장했다. 요금이 200원 정도로 벌써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다. 정부는 수상택시를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만들고 사업을 계기로 도시를 환경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버려지는 오물과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하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다. ●EBS 기획시리즈 김영수의 ‘사기(史記)와 21세기’-13강(EBS 밤 11시40분) 130권,52만 6500자에 이르는 ‘사기’속에 숨은 보물·명언·명구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사기’ 181권 ‘염파인상여열전’에서 ‘완벽하다’는 말의 유래를 살펴보고,‘사면초가(四面楚歌)’처럼, 즐겨 쓰는 명구의 유래도 알아본다. ●도전! 1000곡(SBS 오전 9시) 조갑경과 홍서범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꼽힌다. 그러나 눈만 마주치면 알콩달콩 사랑 싸움에 끝이 없는데…. 추석 음식 준비로 홀연히 사라진 조갑경을 위해 대타로 나선 그녀의 미남 동생 조용순. 탤런트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로 객석이 술렁였다는데…. 홍서범과 조용순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야수(MBC 밤 12시15분) 얼마 전 스타검사 오진우가 잡았던 유강진은 출소해서 정치권 진출을 준비한다. 오진우는 유강진에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를 수사하기 시작한다.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동생을 잃은 형사 장도영은 오진우와 한 팀을 이루어 수사를 진행한다.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리는데…. ●추석특집 ‘2007 MBC 대학생 트로트가요제’(MBC 오후 6시15분) 트로트는 세대를 초월한다. 대학생들의 젊음과 열정, 패기가 함께하는 대학생 트로트가요제는 전통에서 퓨전까지 모든 트로트를 망라한다. 국민들의 감성과 정서가 묻어 있는 전통가요 트로트를 대학생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젊음과 트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추석특선 독립영화관(KBS1 밤 12시50분) 독립영화 ‘언덕 밑 세상’이다.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 초등학생 효석이는 아빠가 없는 사이 전화를 받는다. 아빠가 간신히 취직한 회사에서 온 전화는 오늘 오후 5시까지 건강검진서를 내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된다는 전화였다.‘당신은 피터팬과 키를 재본 적이 있습니까’도 함께 방영한다.
  • [스포츠 라운지] 국제 배구심판 완벽 소화 강주희

    [스포츠 라운지] 국제 배구심판 완벽 소화 강주희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경기장에선 아시아 남자배구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인 일본-태국전이 열기를 뿜고 있었다. 일본은 태국만 이기면 우승컵을 안게 되고, 태국이 지면 올림픽 예선 진출이 어려운 상황. 경기장 분위기는 자칫 사소한 판정시비라도 일면 돌발 사고가 벌어질지 모를 정도로 흥분돼 있었다. 그러나 주심과 부심의 호각소리는 거침이 없었다. 특히 부심의 판정은 심판위원회 자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을 정도로 완벽했다. 여성 국제심판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참가한 ‘미녀 포청천’ 강주희(36)다. ●초고교급 센터로 두각 강 심판은 대구 삼덕초교 5학년 때, 아버지 강찬구(67)씨의 권유로 배구공을 잡았다. 경북여상에 진학,‘초고교급 대어’로 주목을 끌었다. 당시로선 보기 힘든 장신(185㎝) 센터로서 철벽 블로킹과 속공을 주무기로 일찌감치 두각을 보였다.1988년 말 효성배구단 새내기때 태극마크를 달 만큼 발군의 기량의 뽐냈다. 지경희·박미희 등이 대표팀 주공격수로 활약할 때였다. 강주희는 동기인 장윤희·김남순 등과 대표팀 막내였지만 일찍 주전자리를 꿰찼다. 대표팀 부동의 센터로 이름을 날린 홍지연도 그의 그늘에 가려 있었다.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91년 월드컵 등 굵직한 경기에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강주희는 그러나 국가대표 선수생활 4년 만인 92년 가족은 물론 선후배들의 만류에도 불구,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매일 연습·식사·잠으로 이어지는 일상의 반복이 싫었다. 박수 칠 때 떠나라는 영화 제목처럼 떠나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했다. ●배구공 대신 책을 잡다, 그러나… 그는 배구공 대신 책을 잡았다. 고교 졸업 5년 만인 94년 효성여대 체육과에 입학했다.4년간 참으로 다양한 경험을 했고, 많은 것을 얻었다. 대학에서 무려 10개가 넘는 자격증도 땄다. 교사자격증을 비롯해 수영·포크댄스 지도자, 검도 단증 등.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거친 뒤 일본 쓰쿠바대학으로 연수를 떠났다가 돌아와 2005년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배구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떨칠 수 없었다. 대학 재학 중 심판자격증을 딴 뒤 박사과정 2년차인 2002년 비경기인 출신 정말순(33)씨와 함께 시리아에서 치러진 국제심판자격 시험을 무난히 통과했다. 심판으로서도 자질을 뽐냈다.2004년 스리랑카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에 처음으로 참가, 결승전 주심을 맡을 정도였다. 그는 “선수 출신이니까 선수들의 심리상태나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결승전 주심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나의 도전은 끝이 없다” 강 심판의 도전은 끝이 없다. 일단 목표는 급한 결혼이 아니라 전세계 20명 남짓한 국제배구연맹(FIVB) 심판진에 들어가는 것. 국내에선 김건태(55) 심판이 유일하다. 그는 “얼마나 빨리 FIVB 심판이 되느냐가 목표”라며 “FIVB 심판이 되면 또 다른 목표가 생기겠지만 현재로서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글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전광삼특파원 hisam@seoul.co.kr ■ 프로필 ●출생 1971년 경북 상주생 ●체격 185㎝,65㎏ ●학교 삼덕초-경북여중-경북여상-효성여대-동대학원 석·박사(논문 ‘인지·정서·행동 치료(REBT)를 활용한 체계적인 불안 감소 훈련프로그램의 효과’) ●가족 아버지 강찬구(67), 어머니 전영자(63)씨 ●취미 요리 수다떨기 ●경력 1989년 여자배구국가대표,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은메달,1994년 국내배구심판 자격증 취득,2002년 국제배구심판 자격시험 합격
  • 뿌린 만큼 거둔 ‘배구농사’

    # 장면1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출발한 인천행 대한항공 기내. 전날 아시아남자배구 선수권대회를 마친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선수단이 공교롭게도 한 비행기를 탔다. 일본 단장과 감독이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비즈니스석에 나란히 앉은 반면, 한국 단장과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이코노미석에 쪼그리고 앉은 채 7시간30분 비행을 견뎌내야 했다.# 장면2 4일 밤 한국과 호주의 8강전이 열린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경기장에선 풀세트 접전이 이어졌다. 호주 감독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폰을 낀 채 선수들을 지휘했다. 경기장 곳곳에 포진한 3명의 경기분석관으로부터 실시간 경기 내용 분석을 보고받고, 그때 그때 필요한 작전을 구사했다. 한국팀에는 경기분석관이란 스태프 자체가 없다. 한국은 2-3으로 역전패했다.# 장면3 하루 뒤인 5일 오후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일본전. 경기장 한쪽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은 자국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반면 한국이 득점할 땐, 경기장 한쪽에 자리한 교민 일가족 4명이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지만 일본인들의 응원 소리에 묻혀버렸다. 한국은 일본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옛말에 뿌린 만큼 거둔다고 했다.1년 내내 크고 작은 경기에 참가해 지칠 대로 지친 선수들, 경기분석관은 물론 물리치료사조차 없는 빈약한 스태프, 열악한 예산에 허덕이는 배구협회, 큰 경기가 아니면 관심도 없는 팬들…. 이 모든 것이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남자배구의 현주소였다. 그런 여건에서도 대표팀은 호주와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축구·야구·농구와 함께 ‘4대 프로 종목’인 배구의 현주소가 이러한데 다른 비인기종목의 비애야 오죽할까. 뿌린 것 없이 거두기만 하려는 건 ‘도둑 심보’나 다름없다. 선수들에게 최상의 여건을 갖춰주진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여건은 제공한 뒤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순리이자 도리가 아닐까.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印尼서 규모8.2 해저강진… 인도양 쓰나미 경보

    印尼서 규모8.2 해저강진… 인도양 쓰나미 경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앞 바다에서 12일 오후 8시10분쯤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 인도양 연안 전체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고 지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지질연구소(USGS) 등은 이날 오후 8시10분 수마트라섬으로부터 남서쪽으로 159㎞ 떨어진 해저 15.6㎞ 지점에서 규모 8.2의 해저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USGS는 당초 규모를 8.0으로 발표했다가 추후에 이를 8.2로 격상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이번 지진 규모가 7.9로 측정됐다고 발표하는 등 규모에 대해선 혼선이 있었다. 일본 기상청도 규모를 8.2로 발표했다. 지진 직후 하와이에 본부를 둔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연안을 강타한 해저지진으로 인도양 연안의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으로 쓰나미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서부지역에서 광범위한 지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북부 벵쿨루 지방에서는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많은 건물이 무너져내렸다. 파당 지역에서는 3m의 쓰나미가 덮쳐 일부 건물이 손상됐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진과 화산폭발 등 지각 불안정에 따른 자연 재해가 빈발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아체주에서 해저지진에 따른 엄청난 쓰나미로 인도네시아에서만 16만7000명이 희생됐었다. 이날 지진은 600㎞ 떨어진 수도 자카르타는 물론 인근 국가인 태국 등지서도 건물의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해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男배구, 올림픽 예선 티켓 확보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전광삼특파원|한국 남자배구가 내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예선전에 진출하게 됐다. 류중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8강전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8강 1·2차 리그 합계 5승2패로 호주·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 3위로 올림픽 예선전 티켓을 따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이경수(LIG)가 이날 고공 강타를 터트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고, 이선규(현대캐피탈)·하현용(LIG)의 중앙 속공과 블로킹이 빛을 발했다. 류 감독은 “대회 초반 이겼어야 할 호주에 역전패하는 바람에 고전했지만 조직력이 되살아나 2라운드 전승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의 최우선 목표가 올림픽 진출인 만큼 올림픽 예선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hisam@seoul.co.kr
  • 男배구 베이징 한발 앞으로

    |자카르타 전광삼특파원|한국 남자 배구가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태국을 가볍게 물리치고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류중탁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8강전 2라운드 1차전에서 이경수(LIG)·문성민(경기대)의 고공 강타를 앞세워 태국을 3-0(25-21,25-20,25-21)으로 제압했다. 남자대표팀은 8강전 1라운드에서 1승2패를 거둬 F조 3위로 2라운드에 진출,E조 2위로 올라온 태국의 속공을 무력화시키며 완승을 이끌어냈다.이로써 한국은 2승 2패로 내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예선전 진출 가능성을 다시 높였다. 이번 대회에선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1개 팀이 11월 월드컵 직행 티켓을 얻고 일본과 중국을 뺀 상위 4개 팀이 내년 5월 올림픽 세계 예선전에 나갈 수 있다.이날 경기에서는 이경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문성민의 전방위 스파이크가 빛을 발했고, 대표팀 막내 박준범의 활약도 돋보였다. 편 여자배구는 ‘숙적’ 일본에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무릎을 꿇어 올림픽 티켓 전망이 어두워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태국에서 속개된 아시아선수권 일본과의 예선리그 2차전에서 한수 위 기량을 지닌 일본과의 실력차를 현저히 드러낸 데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심각해 0-3(18-25 15-25 19-25) 완패를 당했다.hisam@seoul.co.kr
  • 男배구 우울한 2연패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전광삼특파원|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장신군단’ 호주에 이어 ‘숙적’ 일본에도 져 1승 뒤 2연패했다. 한국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3차전에서 이경수(LIG)·문성민(경기대)이 분전했지만 고시카와 유우를 앞세운 일본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8강전 1라운드 F조에서 호주·일본에 이어 3위로 8강 2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류중탁 감독은 “전날 밤늦게 호주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데다 이날 첫 경기를 치르다 보니 선수들의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다.”고 말했다. 한국은 앞서 4일 밤 호주와의 2차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10-5로 크게 앞선 우위를 이어가지 못해 결국 2-3으로 역전패했다.hisam@seoul.co.kr
  • 한국배구 베이징행 ‘산뜻한 출발’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전광삼특파원|한국 남자배구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첫 발을 상큼하게 내디뎠다. 류중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8강리그 첫 경기에서 거포 이경수(LIG)와 문성민(경기대)의 고공 폭격과 여오현(삼성화재)의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중동 강호 이란을 3-0(27-25 28-26 25-21)으로 제압했다. 이 대회에는 베이징올림픽 예선전 및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다. 한국은 1,2세트에서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쳤다.1세트는 25-25 듀스 상황에서 송인석(현대캐피탈)의 공격과 이선규(현대캐피탈)의 서브가 거푸 성공해 따냈다.2세트도 26-26에서 이경수의 강타와 상대 범실을 묶어 간신히 마무리했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마지막 3세트에서는 이경수와 문성민을 앞세워 막판 추격전을 펼친 이란을 25-21로 따돌렸다. 이경수는 “첫 경기에서 강호 이란을 만나 너무 긴장하다 보니 실수가 많았다.”면서 “점점 조직력이 살아날 것이다. 목표는 물론 우승”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hisam@seoul.co.kr
  • [열린세상] 한국 대선의 수준/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한국 대선의 수준/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아시아 전역에서 각종 선거가 한창이다. 독자들은 아마 지난 7월의 일본 참의원 선거만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시아 전역에는 각종 선거의 열풍이 불고 있다.2006년이 브라질 등 9개 국가에서 대선을 치렀던 남미 선거의 해라면 2007년은 한국의 대선을 포함한 아시아 선거의 해라 하겠다. 32년 동안 집권한 독재자 수하르토에게 과거청산의 일환으로 최근 약 400만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인도네시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를 직접선거로 치렀다.8월 초에 자카르타 주지사를 주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한 것이다. 7월에 치러진 인도의 대선에서는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이로써 인도는 여성이 총리와 대통령 자리를 각각 한 번 이상 차지한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표면적으로나마 아시아의 민주주의가 성숙해 나가는 징표들이다. 그러나 구태를 반복하는 선거가 더 많다. 일본에서는 7월 아베 총리가 참패한 선거결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끝까지 지키고 있다.5월에 열린 필리핀 의회선거는 더 끔찍하다.1986년 마르코스가 미국으로 쫓겨난 뒤 20년이 더 지났건만 선거기간동안 사제폭탄도 날아다니고 후보자를 포함한 100여명이 사망했으며 중복투표를 포함한 선거부정이 횡행했다. 6월에 열린 동티모르의 의회선거는 아직까지도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지 못한다.5월의 대선에서 당선된 라모스-호르타 대통령이 6월 의회선거에서 2등을 차지한 정당의 대표인 구스마오를 총리로 임명했다.1등 정당의 대표이자 구스마오와 수십년 동안 라이벌 관계에 있는 알카티리 전 총리는 승복하지 않았다. 나라의 약 100만명 인구 가운데 실업률이 50%에 육박하는데도 지도자끼리 정쟁에 몰두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쿠데타로 집권한 태국의 군부도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18번째 개헌을 통과시키는 8월 중순의 국민투표에서 국민들은 70%도 안 되는 지지를 보였을 뿐이다. 이번 헌법은 1997년 헌법이 강조했던 시민사회, 권리와 자유, 참여와 개혁 등에서 퇴보하여 국가안보와 군의 역할 등을 강조한다. 국민투표 결과 11월로 예정된 의회선거도 불확실해졌다. 파키스탄은 더욱 심각하다.1999년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무샤라프 대통령이 위헌임에도 불구하고 군참모총장 직을 고수한 채 9월경으로 예정된 대선에 재출마하려 한다. 대법원의 반대에 부딪히자 묘안을 짰다. 부패와 무능으로 영국으로 추방당한 부토 전 총리를 끌어들인다. 두 번씩 총리를 역임한 부토는 내년 의회선거에서 총리를 희망하지만 두 번 이상 총리역임은 법으로 금지된다. 둘은 비밀회동을 하고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동분서주한다. 내년 5월로 예정된 타이완 대선도 정가를 벌써부터 달군다. 하버드대 출신에 법무부 장관을 지낸 마잉주 국민당 대통령후보가 올 초 타이베이 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부패혐의로 기소되었다.8월에 마잉주는 무혐의 판결을 받았으나 그의 비서는 14개월 형을 받았다. 민진당 대통령 후보 프랭크 쉬도 가오슝 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가성 뇌물로 조사를 받는 중이다. 올 12월과 내년 4월에 큰 선거를 잇달아 치를 한국도 크게 다를 바 없다. 후보들의 과거행적이 큰 쟁점으로 부각되는데 몸통 대신 꼬리만 잘리고 있다. 경선결과도 불복종하는 상황이다. 후보들은 민생 대신 선거에 목숨을 걸고 정쟁과 합종연횡만 꾀한다. 정당들도 유권자의 관심을 모으려고 별의별 시도를 다 해보지만 올 선거만큼 분위기가 안 뜨는 경우도 없다.100명이나 넘는 예비후보가 벌써부터 출사표를 던졌지만 단 한 명 선뜻 표를 줄 사람이 없다는 국민의 깊은 탄식과 긴 한숨을 겸허하게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남정임 결혼 누가 덕보나

    남정임 결혼 누가 덕보나

    11일 11시, 「스타」남정임(南貞妊)양(26)과 재일교포 임방광(林芳光)씨(29)의 결혼식이 서울 세종「호텔」에서 거행되었다. 결혼과 함께 5년간의 배우생활도 매듭지을 뜻을 발표한 남정임은 이로써 만인의 연인의 자리에서 한사람의 아내 위치로 전향하게 되었다. 은퇴기념작 『첫정(情)』의 촬영이 끝나는 3월말이면 너무도 유명한 이름 남정임은 완전히 「스타」이전의 이민자(李敏子·본명)로 환원하게 된다. 남정임이 영화계를 떠나면 좋든 궂든 한국영화의 여우판도는 수정을 가하게 된다. 남정임·문희(文姬)·윤정희(尹靜姬), 누가 이들중 더 인기가 있느냐를 따질 수 없게 팽팽한 대결을 보여준 수년 동안 한국영화는 한마디로 이들이 끄는 「트로이카」에 의해 지배되었다. 65연도 신정 「프로」로 30만 관객을 끈 『유정(有情)』(김수용(金洙容)감독)은 제작사 연방(聯邦) 영화사를 돈방석위에 올려놓았고 「히로인」남정임을 일거에 「톱·스타」로 만들어 놓았다. 50만원 현상 「개런티」의 신인모집이 성공한 첫 「케이스」였다. 그뒤로 제작자들의 신인 공개 「콘테스트」가 하나의 유행처럼 성행했지만 이만한 정도의 성공은 전무한 상태. 그때 남정임은 한양(漢陽)대 영화과 1년생이었다. 눈자위와 입술이 유달리 도톰했던 이 소녀에게 배우 될 것을 권유했고 결과적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든게 한양대교수 겸 감독 현상열(玄相悅)씨. (고 현제명(玄濟明)씨의 아들) 그로부터 5년만인 지난 1월2일, 남정임은 자기를 영화배우로 권유한 그 현상열씨의 사회로 「결혼·영화계은퇴」의 발표회를 가졌다. 전례없이 전격적인 이 결혼발표는 영화계에 적지않은 「쇼크」를 주었다. 결혼할 것이란 소문이 전혀 없던건 아니지만 장본인쪽이 끝내 이를 완강히 부인해왔고 남정임의 여건이 좀더 배우생활을 할것이란 객관적 견해가 송두리째 뒤집힌 것이다. 지난 12월 31일 하오2시 서울 수유리의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양가쪽 가족만 모여 이미 약혼식을 올렸다는 사실도 1월2일에야 밝혀졌다. 전격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장본인들의 결혼, 영화계은퇴 「스케줄」자체가 급「커브」를 돈 까닭이다. 도대체 두사람이 첫대면을 한 것이 6개월전, 70년 6월중순 일본에서였다 한다. 「자카르타」영화제에 참석했던 남정임은 귀로에 일본에 들러 임씨와 2일간의 「데이트」시간을 가졌었다. 신랑 임방광씨가 9월에 잠시 한국을 다녀갔고, 그뒤 10월엔 남양의 어머니 김순희(金順姬)씨가 딸을 데리고 약 10일간 일본에 다녀온게 이들 교제의 전부. 혼인을 전제한 교제였다 하더라도 「풀·스피드」의 결혼작전이었다. 영화계를 떠나는 이유는 신랑쪽의 요구에 의한 것 같다. 신랑쪽은 처음엔 영화배우인줄 몰랐었다. 영화배우인 것을 알게되자 앞으로 촬영할 영화의 출연료 받은 것을 모두 돌려줄테니 그만두라고 했다. 계약한 것만 출연하고 다시는 영화에 나가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써주었다-. 이것이 남정임쪽의 설명. 신랑은 「도쿄」에서 자산 5백억(남양 어머니 말에 의하면)의 재벌인 동흥흥업(東興興業)사장(임원오(林源五)씨·56)의 5남1녀중 둘째. 약혼선물로 5「캐러트」「다이어」반지, 비취「브로치」등 값진 물건을 주었고, 남정임의 은퇴기념작품의 제작비(약 2천만원)를 선사했다는 얘기다. 「오나시스」란 즉흥적인 별명이 붙었지만 어쨌든 『돈 많고 장래성 있고 건강한 청년』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게 남양 측의 「스피디」한 결혼작전의 이유인 것 같다. 어쨌든 남정임은 결혼과 함께 「스크린」에서 떠날 뜻을 분명히 했다. 『한국에 있으면 또 영화하고 싶어질까 걱정이 돼요. 외국으로 떠나는건 이런점에서 다행이에요. 앞으로는 사업가의 아내로서 성실할 결심이에요』라고. 당초 배우생활은 5년쯤 한다는 생각이 결과적으로 이행됐다고도 덧붙였다. 이 기한부 배우생활은 남정임뿐 아니라 윤정희도 마찬가지로 선언한바 있다. 67년에 「데뷔」한 윤정희는 몇번인가 『3년만 하겠다』고 언명한 일이 있다. 3년 기한부는 이행되지 않아서 이미 1년이 초과되었다. 남정희의 결혼이 전격적으로 이행된 이제 영화계 뒷면에서는 『윤정희도 71연도에는 영화계를 떠난다』는 소문이 그럴싸하게 퍼져있다. 평소의 발언이 그랬던 것을 상기하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물론 장본인쪽에서는 현재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절정의 인기에 있을때 「스크린」을 떠난다는 것은 「스타」가 마지막으로 꿈꾸는 염원인 것 같다. 자신의 영상을 관객속에 영원히 깨끗한 것으로 심어놓고 싶다는 속셈이다. 배우생활을 하면서 대학(우석대(友石大)을 나오고 대학원(중앙대(中央大))진학까지 한 윤정희에게는 이런 것이 모두 은퇴이후의 준비와 유관하다는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이미 무너진 「톱·스타·트리오」의 여우판도에는 문희 혼자만이 남게 된다. 주목되는 것은 남정임이 떠난 자리를 그 누가 메우게 되느냐는 점이다. 윤정희마저 추측처럼 71연도에 역시 「스크린」을 등진다면 한동안 풍성했던 한국영화의 여우판도가 근본적으로 뒤흔들리기 마련이다. 여기서 신인들의 「톱」을 향한 대결이 필연적으로 예상된다. 새로 등장할 신인과 「톱·트리오」에 가려서 빛을 못받은 신인들이 이 기회를 노려 정상에의 몸부림을 펼게 분명하다. 그 후보 여배우들을 꼽아보면 전혀 무망한 것도 아니다. 『필녀(必女)』에서 호평을 받은 김윤정(金倫廷), 『비전(秘殿』에서 화제가 된 윤연경(尹姸景),『숨겨논 여자』의 오유경(吳有卿), 세기(世紀)상사가 뽑은 고상미(高想美), 오수미(吳樹美) 요즘 『여고생의 첫사랑』에 출연중인 김순복(金順福), 그리고 TV겸업의 김창숙(金昌淑)이 이 범주에 속할 것 같다. 이렇게 보면 남정임이 떠나는 71년 한국영화는 그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많은 신인들의 경쟁장이 되어 한층 푸짐한 화제를 만들 것 같기도 하다. <관(觀)> [선데이서울 71년 1월17일호 제4권 2호 통권 제 119호]
  • 구날란, 강회장 밀어내기 무리수

    ‘정관에도 없는 불신임안 상정?’ 펀치 구날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수석 부회장을 중심으로 강영중 회장 밀어내기가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BWF 정관에는 회장 불신임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비리 혐의로 수세에 몰린 구날란 부회장이 지지세력을 믿고 규정에도 없는 불신임안을 추진하며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7일 “최근 BWF 본부에 회장 불신임 규정을 문의한 결과 정관에 그런 규정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BWF 담당 실무자가 “이사회가 새 규정을 신설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불신임 규정 자체가 없다.”면서 “회장 불신임안 총회 상정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답했다는 것. 정관에는 최다득표자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회원국의 제명 등 중요한 의결과 관련해 총회 4분의3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됐지만 회장 불신임에 대해선 아무 언급이 없다는 설명. 현재로선 구날란 부회장측이 불신임안을 총회에 상정할지도 미지수. 이미 정기총회가 끝나 불신임안을 상정하려면 임시총회를 소집해야 하는데 구날란 부회장은 이를 미루고 있다. 최근 강 회장 지지세력이 늘어나며 불신임안의 총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내부 분열 사태가 조속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채 내년 5월 자카르타 정기총회까지 계속된다면 국제스포츠단체로서 BWF 위상은 크게 추락할 전망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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