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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소프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문명재 연세대 행정학·언더우드 특훈교수

    [열린세상] 소프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문명재 연세대 행정학·언더우드 특훈교수

    폭염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주 인도네시아와 관련된 두 개의 시원한 기사가 실렸다. 하나는 T50 초음속 훈련기의 인도네시아 수출에 이어 209급 한국 잠수함 3척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기사요, 또 하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개최되고 있는 발리에서 남북한 6자회담 수석들이 전격적으로 만나 일단 2008년 12월 이후 중단된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소식이었다. 발리 해변으로부터 불어온 한 줄기 시원한 대화의 바람이 한반도의 분위기를 모처럼 바꿀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다룬 기사였다. 국내 언론에 크게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지난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시원한 행사가 있었다.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40여개 기관의 공무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혁신 성과와 장애 요인을 공유하는 행사였다. 지난 2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으로 추진된 인도네시아 정부 역량 강화 사업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였다. 반부패위원회, 행정개혁부, 검찰청, 국가개발계획청, 국가사무처 등을 포함한 12개의 주요 정부기관이 그동안 한국의 전문가와 함께 설계한 모범적인 정부혁신 실행 계획과 성과를 발표하였다. 최우수 정부혁신기관으로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을 선도하는 반부패위원회가 선정되어 향후 정부혁신의 모델로 제시되기도 하였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도네시아 정부 역량 강화 사업은 물자나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기보다는 정부기관과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소프트웨어적 사업이었다. 물론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가뭄으로 인해 1000만명 이상의 희생자가 생길 경우와 같이 급한 불을 끄거나 인프라를 구축해 주는 사업도 중요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전수하는 소프트 공적개발원조사업이 매우 효과적이고 지속가능성도 높다. 우리나라는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정식으로 가입하였다. 올 11월에는 세계개발원조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1945년부터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던 수원국인 우리나라가 60여년 만에 원조를 제공하는 공여국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개발원조를 선도하는 대열에 서게 되었다. 식민지배를 경험하고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를 전환한 국가는 지구상에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한다. 이러한 독특한 입장 때문에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에 대한 개도국의 수용성은 매우 높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가 소프트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선도자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개발 경험을 통하여 축적한 행정제도, 지역개발, 경제정책, 국민보건 등은 개발도상국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 공적개발원조사업의 풍성한 ‘개발 콘텐츠’다. 우리나라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이후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계획을 대내외에 천명하였다. 실제로 어려운 재정여건하에서도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작년 우리나라의 개발원조 규모는 22개 OECD 개발원조위원회 위원국 중 1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국민총소득 대비 개발원조 지출의 전년도 대비 증가율은 25.7%로 개발원조 성장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하였다. 공적개발원조 관련 예산이 늘어나다 보니 부처마다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때로는 부처이기적인 모습도 보인다. 개발원조사업의 명분과 예산편성의 기회가 좋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보다 앞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한 선진국들은 최근 중복적이고 분절적인 원조사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통합과 조정’이라는 화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위해 국무총리실에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 예산과 사업이 확대될 때 전략과 조정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만 나중에 닥칠 큰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점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롯데백화점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2018년까지 전세계 5위권에 드는 백화점을 지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매출 2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비전 실현을 위해 현재 롯데백화점은 해외 영토 개척에 한창이다. 러시아 모스크바점, 중국 베이징점에 이어 최근 톈진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한 롯데백화점의 해외 출점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요 공략지는 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다. 인구가 많고 아직 낙후돼 있지만 해마다 성장 속도가 빨라 잠재력이 높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2018년까지 40여개 점포를 추가로 연다는 계획이다. 2012년 톈진 2호점, 웨이하이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이 문을 열고, 2013년엔 중국 선양점과 베트남 하노이점 개점이 예정돼 있다. 중국은 특히 해외 사업의 거점이다.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지역마다 2~3개 점포를 열고, 이후 발전 가능성이 큰 중소 도시로도 진출하는 ‘다점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백화점과 쇼핑몰이 함께 구성된 복합단지에 진출할 방침으로, 2018년까지 중국에서만 20여개 점포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소비형태 진화에 맞춰 새로운 유통업태 개발에 치중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4월 대구시 봉무에 신개념 쇼핑몰인 라이프스타일센터 1호점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을 연 데 이어 연말에는 파주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점한다. 또한 수도권 서부상권을 새롭게 이끌어 갈 복합쇼핑몰 ‘김포 스카이파크’에도 백화점을 출점한다. 가장 성장세가 좋은 온라인몰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몰들이 이월상품처럼 값싼 상품에 치중하고 있는 틈새를 노려 수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온라인몰 개설을 준비 중이다. 주문 제작 자동차나 요트, 미술품 등을 취급하고 한류로 인해 한국 상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고객에게까지 주문·배송서비스가 가능한 온라인몰로 국내 1등 유통 기업답게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印尼는 미래 관광시장 함께 개척할 동반자”

    우리나라가 2억 4000만명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핵심 성장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2일(현지시간) 지사 개소식을 열고, 활발한 ‘2010-2012 한국방문의해’ 유치 판촉 행사를 벌였다. 자카르타 시내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언론이 참석한 기자회견과 한국방문의해 설명회, 현지 업계와의 트래블 마트, 그리고 인도네시아 정·관계, 관광업계 인사들이 참여한 코리안 나이트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의해위원회는 한국관광설명회를 통해 오는 10월 경주 한류드림페스티벌을 비롯, 전주 한국음식관광축제와 부산 세계불꽃축제, 그리고 11월의 제주 올레 축제 등 4대 축제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대구 육상선수권대회, F1 코리아 그랑프리, 2012 여수 세계엑스포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 케이팝 확산을 통한 한류 관광 마케팅에도 역점을 뒀다.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커버댄스(흉내댄스) 페스티벌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한류드림페스티벌 기간 중 결선이 열린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 본부장은 설명회 자리에서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미래 관광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동반자”라며 “한국방문의해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는 물론 외래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9만 5000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롯데百, 印尼 백화점·쇼핑몰 진출

    롯데百, 印尼 백화점·쇼핑몰 진출

    롯데백화점은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사인 찌푸트라 아디그라와 백화점 및 쇼핑몰 출점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인도네시아 사업 단독 진행을 위해 4월 말 현지에 ‘롯데쇼핑 플라자 인도네시아 유한회사’(PT.Lotte Shopping Plaza Indonesia)를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1호점은 찌푸트라 아디그라가 2013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자카르타 비즈니스 중심지역에 건설 중인 연면적 53만 7800㎡(16만 2700평)의 복합단지 ‘찌푸트라 월드 자카르타’ 내에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이 20년 장기 임차한 연면적은 12만 4600㎡(3만 7700평)로, 쇼핑몰은 영업면적 6만 4500㎡(1만 9500평)에 지하 3층~지상 6층, 백화점은 1만 3200㎡(4000평)에 지상 1~3층 규모로 내년 12월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점과 중국 베이징점을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은 톈진 1·2호점과 선양점·베트남 하노이점 개장을 준비 중이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지에 러시아 2호점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까지 세계 백화점 순위 5위권에 진입하는 ‘2018, 글로벌 톱5’를 목표로 해외에 40여 개 점포를 열어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한·중·일 공동번영 비전 개발… 협력 허브로”

    “한·중·일 공동번영 비전 개발… 협력 허브로”

    “한·중·일 협력 강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한·중·일 사무국이 아세안(ASEAN) 사무국이나 유럽연합(EU) 사무국, 유엔처럼 주목받는 국제기구로 성장하는 것이 꿈입니다.” ●광화문 인근에 사무실… 7월 공식 개소 지난 22일 도쿄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3국 외교장관회담에서 공식 임명된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의 신봉길(56·외시 12회) 초대 사무총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3국 정부 비준이 완료돼 광화문 인근에 사무실을 얻고 직원 30여명을 뽑아, 오는 7월 중 사무국을 공식 개소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3국 협력사무국은 지난 2009년 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뒤 지난해 12월 3국 정부 간 협정 서명에 따라 3국 간 협력 문제를 다루는 최초의 국제기구로 출범하게 됐다. 한국이 사무국을 유치한 만큼 초대 사무총장을 맡게 됐으며, 중·일에서 사무차장을 1명씩 파견한다. 사무총장은 3국이 2년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중국 측에서는 마오닝(여) 한반도사무실 주임이, 일본 측에서는 마쓰가와 루이(여) 주한 참사관이 각각 사무차장을 맡는다. 북핵 등 한반도 관련 업무를 해 온 마오 사무차장은 마오쩌둥 전 국가주석의 직계 혈통이며, 마쓰가와 사무차장은 남편도 주한 대사관에서 일하는 부부 외교관이다. 신 사무총장은 “3국 사무국은 정상회의를 비롯해 장관급회의 등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3국 협력 메커니즘을 체계화해 지원하고 3국 간 합의 사항들을 점검, 이행하며 새로운 3국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3국 협력과 공동 번영의 비전, 컨셉트를 개발하는 등 사무국이 3국 협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 사무국과 브뤼셀에 있는 EU 사무국도 작은 규모로 시작했거나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서 출범했으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지역 협력의 중추적 국제기구로 자리 잡았다.”며 “한·중·일 협력사무국도 그렇게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3국이 인건비 등 운영비 공동 부담 사무국은 한국 정부가 사무실 임대료를 부담하고, 3국이 인건비 등 운영비를 공동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신 사무총장은 “한·중·일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력 충원 등 규모를 확대하고, 송도로 이전하는 방안도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사무국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 300명 수준이 된다면 국제기구에 진출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38세 생일에 랭킹1위 탈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8주 만에 세계 골프랭킹 1위를 되찾았다. 웨스트우드는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로열 자카르타골프장(파72·7304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대회(총상금 75만 달러)에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하며 다시 정상에 올랐다. 우승은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했다.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11월 1일 타이거 우즈(미국)가 281주간 지켜온 1위 자리를 물려받았지만 불과 17주 만인 지난 2월 28일 유럽의 ‘영건’ 마르틴 카이머(독일)에게 왕좌를 내줘야 했다. 이제 그는 세계랭킹 1위를 18주차부터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위는 카이머, 3위는 도널드가 됐다. 그 뒤를 필 미켈슨(미국)과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우승은 특히 그의 38세 생일에 거둔 것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웨스트우드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5타 차 승리를 거둘 줄은 몰랐다. 공은 잘 쳤지만 퍼트가 중요할 때 잘 퍼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인내심이 승부의 열쇠라는 걸 알 정도로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서 “이번 생일에는 은색의 반짝이는 것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대로 이번 생일에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상금 11만 8875달러에 세계 1위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됐다. 웨스트우드는 28일부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발렌타인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T50 첫 수출 뜬다

    T50 첫 수출 뜬다

    성사 직전에 번번이 좌절됐던 국산 T 50 고등 훈련기의 첫 번째 해외 수출이 가시권에 들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12일 훈련기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T 50 고등훈련기를 생산하는 한국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선정했다. 청와대와 KA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후 자카르타에 와 있는 KAI 수출본부장에게 훈련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AI가 선정됐다는 내용의 위닝 레터(winning letter)를 전달했다. 양측은 협상을 통해 향후 9개월 안에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 일정 기간 배타적 협상 권리를 갖게 돼 사업 주체가 될 가능성이 다른 경쟁 업체보다 월등히 높아진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T 50의 수출 규모는 16대로 총 4억 달러 규모다. 이번에 인도네시아가 T 50을 유력 기종으로 선정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 당시 양국 정상이 훈련기, 잠수함, 무전기 생산 등의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한 것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T 50 수출이 인도네시아와 일종의 ‘맞구매형식’이 될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인도네시아가 T 50을 사주는 대신 인도네시아 PT.DI가 스페인 CASA와 공동개발한 CN 235 수송기 4대의 구매를 우리 측에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2008년 해경에서 (CN 235) 4대를 구입했으나 과거의 일이고 지금 새롭게 진행되는 것은 없다.”면서 “(T50 수출과 관련해) 어떤 단서나 요구조건을 건 채 협상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홍경 KAI 사장은 “기존 훈련기 강국과의 경쟁에서 T 50이 선정된 것은 최신 기술과 비행 안정성, 다양한 전투 능력 등이 경쟁기종에 비해 탁월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폴란드 등 후속 수출 경쟁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8월 T 50, 러시아 Yak 130, 체코 L 159B 등 3개 기종을 훈련기 사업 후보로 선정한 뒤 그동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벌여 왔다. 특히 지난 2월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방한했을 당시 발생한 숙소 침입사건에 국가정보원 직원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T 50 수출 협상이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KAI와 미국 록히드마틴이 13년간 2조 원을 들여 공동 개발한 T 50 고등훈련기는 국내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로 별칭은 ‘골든 이글’이다. 성능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러시아 훈련기 등보다 비교 우위를 갖지 못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싱가포르 고등 훈련기 사업 수주전 등에서 실패를 거듭해 왔다. 김성수·오이석기자 sskim@seoul.co.kr
  • “내 부인 알고보니 남자네”…황당 사건

    “내 부인 알고보니 남자네”…황당 사건

    인도네시아의 남자가 부인을 경찰에 고발했다. 멀쩡한 남자가 여자행세를 했다는 혐의로다. 현지 언론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황당한 사기를 당했다고 경찰에 사건을 신고한 남자는 자카르타에 살고 있는 한 남자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부인을 만나 최근 결혼했다. 프란시스카라는 이름의 부인은 그러나 남편과 한 방을 사용하면서도 잠자리를 한사코 거부했다. 남편은 차츰 부인의 성을 의심하게 됐지만 프란시스카는 병원에 발부한 증명을 보여주며 완강히 여성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부부가 사는 아파트에 이 소문이 돌면서 결국 진실이 드러났다. 이웃주민들이 “옷을 벗기고 성을 확인하겠다.”고 덤벼들자 문제의 부인(?)은 마침내 사실을 고백한 것. 그는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가 사기행각을 모두 자백했다. 남편은 바로 부인을 경찰에 고발했다. 현지 언론은 “그가 사기와 공문서(신분증) 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어 최장 7년의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남자는 수개월 전 페이스북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결심한 후 성을 속이기 위해 가짜신분증을 마련하고 돈을 주고 사람들을 고용, 남편 앞에서 부모 행세를 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경제플러스]

    GS건설 쿠웨이트서 공사수주 GS건설은 쿠웨이트에 LPG 저장탱크 건설 프로젝트(62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가 발주했으며,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35㎞ 떨어진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단지 내 LPG저장탱크 10기와 부대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중 계약식과 함께 착공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日~印尼 노선 신설 한진해운이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한진해운은 오는 22일부터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잇는 노선을 고려해운(KMTC), 타이완 소재의 CNC와 공동으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노선은 일본 오사카에서 출항해 고베, 도쿄, 요코하마를 거쳐 홍콩,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자카르타 순으로 기항한다.
  • [경제 브리핑]

    코스피 42P↑… 1970선 회복 오랜만에 코스피가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197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2.42포인트(2.20%) 오른 1970.66에 마감됐다. 1970선 회복은 7일 만이다. 국제유가 급등에도 미국 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연방준비제도의 분석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비씨카드 印尼 프로세싱시장 진출 비씨카드가 국내 최초로 해외의 카드 프로세싱 시장에 진출한다. 비씨카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최대 현금입출금기(ATM) 네트워크 운영사인 ‘아르타자사’사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카드 프로세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제휴 계약을 맺었다.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 “아르타자사와의 협력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지불 결제 산업에서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印尼정부 “투숙객이 방 잘못 찾아 오해”

    지난 16일 방한 중이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의 롯데호텔 숙소 침입자가 국가정보원 직원이라는 의혹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 측이 21일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밝히며 파문 확산 차단에 나섰다. 이에 앞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우리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샤프리 삼소딘 인도네시아 국방 차관은 보고르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정보요원들의 사건 개입 가능성을 부인했고 방한했던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장관도 “방을 잘못 찾은 투숙객이 특사단 숙소에 들어와 생긴 일”이라며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고 현지 영자지인 자카르타포스트 인터넷판이 전했다. 또 조코 수얀토 인도네시아 정치안보 조정 장관은 도난당한 자국 군사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측은 이와 함께 우리정부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니콜라스 탄디 담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오전에 외교부를 방문,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보도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우리 측에서는 확인되는 대로 인도네시아 측에 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혹의 당사자인 국정원은 언론 보도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침입사건 이후 국정원의 미심쩍은 행보가 드러나면서 의혹이 확대되고 있다. 국정원 직원은 지난 17일 새벽 3시 45분쯤 남대문서에 직접 찾아와 사건 일체에 대한 보안유지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오후 11시 15분 사건을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지 4시간 30분 만이다. 서범규 남대문경찰서장은 “(국정원 직원이) 새벽에 와서 상황실장과 강력1팀장을 10분 정도 여청계 사무실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당시 상황실장인 이동수 여성청소년계장은 “국정원 직원이 강력1팀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초동 조치 내용을 듣고, 외교적 문제가 관련된 중요한 사항인 만큼 보안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계장은 “국정원 직원의 신분은 정확히 확인해 줄 수 없지만 (사건 발생) 지역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서 서장은 “과학수사팀이 현장에서 외부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8점의 지문을 채취했다.”면서 “지문감식 결과가 이번 주말까지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노트북 겉면에서 발견된 10점의 지문 중 노트북 소유자인 인도네시아 특사단장 A(40)와 그의 보좌관의 지문 2점을 제외한 나머지 8점을 식별한 뒤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사건 현장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19층에서 확보한 다량의 폐쇄회로(CC)TV 화면에 대해 보정작업을 진행 중이며 호텔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김미경·유대근·윤샘이나기자 chaplin7@seoul.co.kr
  • 오히려 차분한 ‘피해자’ 印尼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의 숙소 침입사건에 국가정보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지만 ‘피해자’인 인도네시아 측은 오히려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샤프리 삼소딘 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은 21일 보고르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국제 정보 요원들이 (방한 중인) 특사단 숙소를 침입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는 선정주의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현지 영자지인 자카르타포스트(JP) 인터넷판이 전했다. 삼소딘 차관은 또 “특사단이 들고 간 자료 중에는 고급 군사기밀자료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50명의 특사단을 이끌고 방한했던 하타 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도 내각회의에서 “방을 오인한 투숙객이 특사단의 숙소에 들어왔지만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국정원 개입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오해는 곧바로 풀렸다. 침입자들이 실수로 우리 측 랩톱 컴퓨터를 켰지만 이미 한국 정부에 브리핑한 파일만 열려 있었다.”고 말했다고 JP가 보도했다. 김미경·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한국기업 印尼에 120억弗 투자

    한국 기업들이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에 120억 달러를 투자한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합동장관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의 현지 투자계획을 밝혔다. 주요 투자 프로젝트로는 포스코 일관제철소 건설 60억 달러, 한국타이어 자카르타 공장 설립 10억 달러, 롯데마트 현지매장 확장 10억 달러, 중부발전 찌르본 석탄화전 건설 8억 5000만 달러 등이다.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포스코 제철소 투자와 관련한 법인세·관세 인센티브 제공과 건설부지에 대한 특별경제구역 지정 및 인·허가 협조 등을 요청했다. 정부는 후속 조치로 3∼4월쯤 양국 간 경협 세부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실무협의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할 계획이다.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장관 등 장관급 6명이 포함된 인도네시아 대통령특사단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경제 개발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구체적 참여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보완적인 양국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양측 모두에 윈윈이 되는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파견 △국가브랜드위원회 김종호△녹색성장위원회 장대호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강영순△국방대 〃 황호진△교육과학기술부 김승봉 김진홍△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진병술△외교안보연구원 파견 박항식△중앙공무원교육원 〃 문해주△학술원 사무국장 박융수◇부이사관△국방대 파견 오태석△세종연구소 〃 선태무△교육과학기술부 류혜숙 이경희△녹색성장위원회 사상덕◇서기관·장학관△교육과학기술부 신준호△싱가포르 한국학교 파견 박정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정책관 임원선◇국장급 교육훈련 파견△국방대 박주환◇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기획행정관리담당관 오영우◇과장급 파견 및 교육훈련△국가브랜드위원회 조현래△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 박성기△국방대 진재수△세종연구소 노점환 ■국민권익위원회 ◇교육 파견 <일반직고위공무원>△중앙공무원교육원 최학균<과장급 >△국방대 박민주△세종연구소 김승조△통일교육원 강성출 ■헌법재판소 ◇신규임용 △헌법연구관 이대근 천재현 서세인△헌법연구관보 남상규 원유민 김선휴 정한별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심달훈△중부지방국세청 납세지원〃 한승희◇과장급△국세청 역외탈세담당관 이광재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 △산림자원국장 박종호◇부이사관 전보△중부지방산림청장 윤정수◇서기관 및 기술서기관 전보△산림경영소득과장 이중락△산림휴양문화〃 고기연△숲길정책팀장 최광철△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사업단 기획팀장 홍창원△국립수목원 행정관리과장 이정용△영주국유림관리소장 손봉영 ■중소기업청 ◇과장직위 승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이상철◇과장급 전보△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오세헌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안전국장 주광수△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전은숙△외교안보연구원 〃 김광호 ■법제처 ◇일반직 고위공무원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한영수◇부이사관△행정법제국 법제관 김창범◇서기관 전보△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기획과 이영호△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실 오장환◇서기관 파견△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박준수 ■서울시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전보 △교육복지담당관 허순만[과장]△학교혁신과 손웅△교원정책과 오효숙[연구관]△정책기획담당관 한상윤[장학관]△학교혁신과 김인숙△교육과정과 강학구△미래인재교육과 김신영 이휴성△교원정책과 전병식△책임교육과 홍황표 박영순 정익교△북부교육지원청 임현철◇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감사관 이정우△정책기획담당관 정순자 조경옥△교육복지담당관 배영직△학교혁신과 이성숙 이강순 김원곤△교육과정과 양미영 이은주 조희숙 손창호△미래인재교육과 전진극 김금미 고문영 양영식 박혜경△교원정책과 백정흠 김재환 안상숙 김재환 조현석△책임교육과 문재원 안일홍 김정선 안정희 김영식 전옥출△체육건강과 김형태 송영희 권순주△교육연구정보원 노은주△과학전시관 안은숙<중등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전보 [과장]△교육과정과 신원재△미래인재교육과 정회태△책임교육과 이옥란△진로직업교육과 강성봉△체육건강과 김영조[장학관]△교육복지담당관 이영식△학교혁신과 이화성 최형철 김진호△교육과정과 이명호△교육과정과 최승택△미래인재교육과 김진만 윤호상△교원정책과 강연흥△책임교육과 이혜련 방승호△진로직업교육과 백해룡 강동훈△체육건강과 전용동[교육연구관]△교육과정과 이현자△진로직업교육과 이남렬◇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감사관 한홍열 김응길 최재일△정책기획담당관 황석길 이건재△교육복지담당관 윤건호 이명희△학교혁신과 이두희 인치종 이정희 안윤호 전영식 조성자△교육과정과 유대환 서준형 송재범 홍연화 박정희 강요식 장윤선 김성준△미래인재교육과 임규형 김규상 이수형 정복영 유인숙 김세엽△교원정책과 최영규 하태진 고은정 양신호 이방수 이세연 박정란 박재식△책임교육과 이점순 홍용희 정영철 문정희 황재인 송형세△진로직업교육과 강흥권 박종운 강명숙 류장경 김삼현 김재순 신상열 최도규△체육건강과 조용훈 신원식 이표상 오정훈 변영수[교육지원청]△동부 유석범△서부 박치동△남부 이성호△북부 박수화△중부 김영식 민병인 김완섭△강동 백수길△강서 김미란△강남 채홍녀 정회숙△동작 류상국△성동 안재민 안훈△성북 이경희△교육연구정보원 송현섭 김해숙△과학전시관 이경운 ■코레일 ◇1급 승진 △감사실 김순철 이방우△고객가치경영실 이두형△홍보실 임석규△재무관리실 김진준 신동진△인사노무실 김양숙 김진태 이용우△수송안전실 이복준△여객본부 박영광 박진성△광역철도본부 김경근△물류본부 윤성련△사업개발본부 김기태 최길묵△기술본부 차량기술단 정진태△기술본부 시설기술단 임오진△기술본부 전기기술단 곽우현 장민주 전재근△개발사업추진단(T/F) 한영철△한국철도공사 이동근△연구원 윤동희△서울본부 이강봉 오덕△서울본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김명종△서울본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유경종△수도권서부본부 박종승△수도권동부본부 권혁진△수도권동부본부 최경수△대전충남본부 김봉회△전북본부 김만재△전북본부 김미란△전북본부 유홍천△광주본부 김환근△전남본부 윤중하△경북본부 김태형 엄희용△대구본부 안승언△부산경남본부 강태구 박명동△부산경남본부 윤봉근 이영형△부산경남본부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오연석◇2급 승진△감사실 배용한 신상철 조재남△고객가치경영실 이응대△홍보실 강병인 윤임수△기획조정실 송포명 오태호 이대철△재무관리실 정광교△인사노무실 고경희 김명환 김승환 윤재훈 이한구△수송안전실 양덕희△여객본부 이경수 이윤우 황재식△광역철도본부 박홍균△물류본부 전승찬 황상주△사업개발본부 김철환△기술본부 차량기술단 이진형 한태석 홍준표 허 연△기술본부 시설기술단 김형종 양존희 최형수 이갑성 이기희△개발사업추진단(T/F) 이성형△ 한국철도공사 구혁서△연구원 김종만△정보기술단 박현정△서울본부 조중기△서울본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천중열△광주본부 김병기△전남본부 이신기△대구본부 권재호△부산경남본부 조영문△부산경남본부 부산철도차량정비단 남완진 ■KT&G ◇부문장 △국내사업 함기두◇본부장△마케팅 백복인△전략기획 강철호△CR 유준수△지원 최명열△남서울 박정욱△북서울 김대성△부산 김재수△대구 이권성△경남 이하형△강원 이진희△전북 성기현△경북 김창렬△제주 송인철◇실장△마케팅 오치범△영업기획 고경찬△생산관리 김태섭△SCM 조종철△신시장 김정호△전략기획 이순형△부동산사업 이동근△지속경영 김광근△인사 김효성△정보 김삼수◇원장△인재개발 윤여대◇지사장△강남 김용덕△종로 변원균△북부 이정진△북인천 강동수◇공장장△신탄진 박성훈△영주 차영언△광주 이상기△천안 이광훈△김천 신현록 ■한국소비자원 △경영기획실장 문성기△피해구제국장 이병주△시험검사〃 정윤희△분쟁조정사무국장 조창은△대외협력실장 임순욱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학처장 유회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소장 △미래과학기술전략센터 이민형△신성장동력센터 배용호△글로컬정책센터 이명진◇단장△과학기술정책분석 이세준△과학기술인력 홍성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신정책연구그룹장 김형찬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연구로사업지원 우상익△연구로노심·계통설계 윤주현△연구로핵연료·기계설계 김종인<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방사선기기연구부장 차형기◇팀장△방사선연구시설운영 양승대△방사선안전·방호 이윤종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문영석◇본부장급△에너지정책연구본부장 이달석△녹색성장연구〃 노동운△에너지정보통계센터소장 양의석△에너지국제협력본부장 김남일△연구기획〃 강재성△사무국장 정원용◇실·팀장 <실장>△에너지정책총괄연구 이유수△전력정책연구 이근대△집단에너지연구 최병렬△에너지절약정책연구 임재규△신재생에너지연구 권혁수△에너지통계연구 이성근△에너지수급연구 박광수△해외정보분석 도현재△자원개발전략연구 정우진△감사 이대양<팀장>△연구기획 강태원△예산기획 신승부△대외협력홍보 홍철선△재무관리 이상철 ■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승진 △예산분석실 경제예산분석팀장 박선춘◇서기관 승진△경제분석실 세수추계팀 경제분석관 김대은<예산분석실>△산업예산분석팀 예산분석관 김승현△행정예산분석팀 〃 전광희<사업평가국>△경제사업평가팀 사업평가관 구현우△사회사업평가팀 〃 김소정△경제사업평가팀 〃 김태규◇서기관 전입△기획관리관실 총무팀장 김학배△사업평가국 행정사업평가팀 사업평가관 이세진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 <의사국>△의사과장 권영진△의안〃 박태형<입법조사관>△외교통상통일위 진선희△농림수산식품위 홍진성△지식경제위 오창석△국토해양위 유세환△여성가족위 엄태석△예산결산특별위 지동하<국제국>△의회외교정책과장 박희석◇부이사관 전보 <법제실>△법제총괄과장 이용준△정무환경법제〃 김남수<입법조사관>△보건복지위 송주아◇부이사관 전입△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순만◇부이사관 파견△대구광역시 김운용△기획재정부 김혜숙△한국법제연구원 박찬수△전남도 이상규△국토연구원 이주성△한국국방연구원 정영진◇서기관 승진△의정연수원 의정연수과 조국제△운영지원과 김화중<법제실>△복지여성법제과 법제관 구슬이△국토해양법제과 〃 박재문<의사국>△의사과 성소미<입법조사관>△농림수산식품위 류재근△농림수산식품위 황선호△보건복지위 양성선△예산결산특별위 서정덕△예산결산특별위 이재윤<국제국>△미주과 정상훈△구주과 정민주◇서기관 전보△기획조정실기획예산담당관 최병권△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 여영준<법제실>△복지여성법제과장 신종숙△재정법제〃 이지민<입법조사관>△법제사법위 김종화 정명호△정무위 이양성△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최선영 이제봉△환경노동위 하서룡△특별위 유상경<국제국>△구주과장 정승환△의회외교정책과 오웅△아주과 문성환△구주과 김경신◇서기관 전입△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 최석림△의사국 의안과 이현정<입법조사관>△국회운영위 이화실△지식경제위 구현우△지식경제위 유인규 정지은◇서기관 파견복귀 <입법조사관>△국방위 김남곤△보건복지위 이성기△환경노동위 이옥순<의사국>△의정기록1과 고경효◇서기관 파견△전북도 박종희△국립국어원 안기철△경남도 조대현△법제처 진필근 ■국회도서관 ◇승진 <부이사관>△기획관리관실 총무담당관 이신재△정보봉사국 자료수집과장 김정란<서기관>△기획관리관 기획담당관실 김남희△의회정보실 법률도서관운영과 정진화◇전보 <부이사관>△국회기록보존소장 주애란<서기관> [의회정보실]△법률도서관운영과장 조정권△법률자료〃 유미숙△법률정보개발〃 양성자[정보관리국]△정보기술지원과장 김정미△전자정보개발과 김준임[정보봉사국]△자료조직과장 장문중△열람봉사〃 임은표△열람봉사과 이흥용[기획관리관]△총무담당관실 김승현[의회정보실]△정치행정자료과 김태균△법률자료과 최경숙◇복귀 <부이사관>△의회정보실 정치행정자료과장 박금순<서기관>△의회정보실 경제사회자료과장 이향은△〃 정치행정자료과 김무동◇파견 <부이사관>△북한대학원대학교 노우진△세종연구소(교육) 최영나<서기관>△통일교육원(교육) 김정혜△국내주간대학원(〃) 노현자△국방대(〃) 이진경△국내주간대학원(〃) 이병련 이승훈 ■서울대 <경영대>△교무부학장(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겸임) 박원우△학생부학장 김수욱 ■서울대병원 △임진료부원장 노동영<암진료부문>△진료부장 김태유△기획〃 김영태△암정보교육센터장 박상민△협력담당 백선하△연구담당 이혁준 ■고려대 ◇대학장△문과 박길성△간호 유호신△경상(경영정보대학원장 겸임) 류문찬◇대학원장△노동 박종희△행정 김상봉 ■관동대 ◇대학원장 △일반 김종명△경영·행정사회복지(경영대학장 겸임) 강주훈△국토방재(공과대학장 〃) 이재민◇처장△입학 심상목◇대학장△인문 황루시△경찰법정 박근후△스포츠예술 박진경△관광의료복지 정석중△의과 연동수◇단·관·센터장△산학협력단 김규한△생활관 김경숙△미디어센터 이윤일 ■숭실대 △부총장 이상원◇처장△관리 김근흡△기획 이윤재△교무 김성철△학생 강기두△총무 김재권◇센터장△경력개발 최정일△봉사지원 장창훈◇부·관장△출판부 이병덕△생활관 이철우 ■한국해양대 △정보전산원장 임재홍 ■한림대 ◇처장 △대외협력 김신동△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박진서 ■이화여대 ◇대학원장 △국제 김은미△경영전문(경영대학장 겸임) 박경희△공연예술(음악대학장 〃) 채문경△임상보건과학(약학대학장 〃) 이경림△임상치의학 전윤식◇대학장△공과(공학교육혁신센터장 겸임) 김광옥△사범경영(영재교육원장 〃) 노선숙◇실장△교목 정용석◇원장△이화리더십개발(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 겸임) 장필화△경력개발센터 양옥경△한국문화연구 최준식△이화어린이연구 박은혜◇소장△발달장애아동센터 유성경△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소장(대학원디지털미디어학부장 겸임) 박승호△공연문화연구센터 조기숙△국제통상·협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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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선임 △자산운용총괄 부사장 오재환
  • “외계인 신호?”…인니에 ‘미스터리 서클’ 파문

    “외계인 신호?”…인니에 ‘미스터리 서클’ 파문

    외계인이 남긴 신호일까 인간의 은밀한 소행일까. 인도네시아의 한적한 농촌 마을에서 선명한 미스터리 서클(크롭 서클) 현상이 최초로 목격돼 일부에서는 외계인이 남긴 비밀신호가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일간신문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자바 섬 중부에 있는 욕야카르타에 사는 농부 투키만이 지난 23일 새벽 6시(현지시간)께 벼논에 기하학적인 무늬가 새겨져 있는 걸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농부는 “일을 하려고 논에 나와 보니 어제 밤까지는 멀쩡했던 논에 누군가가 정밀하게 조각된 것처럼 미스터리한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소문이 퍼지자 인근 지역에서 구경꾼들이 몰려들어 일대 도로에 극심한 정체까지 빚어지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이번에 목격된 미스터리 서클의 지름은 약 70m로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발견된 것과 비교해도 꽤 큰 편에 속했다. 크고 작은 원들이 겹쳐있는 가운데 삼각형 등 기하학적인 도형이 새겨져 있는 형태였다. 일부 주민들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최초로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을 두고 관심을 보이면서 외계인 출현설을 제기했다. 인근지역 농부 카요 우토모는 “TV에서 가끔 봤는데 이건 외계인이 타고 온 우주선이 착륙했던 자국”이라면서 “바람이나 동물이 이렇게 만들었다는 건 말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과학자들과 정부 관리들은 외계인설에 다분히 회의적이다. 인도 우주국 천문학 연구소의 토마스 드자말루딘 연구원은 “이건 자연현상도 과학적 현상이 아닌 사람이 의도적으로 만든 형태”라면서 “의심할 나위가 없어서 조사관도 파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곡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누워서 전체적으로 어떤 문양처럼 보이는 미스터리 서클은 1946년 영국 남서부 지역에서 첫 발견된 뒤 영국ㆍ네덜란드ㆍ미국 등지의 논밭이나 평지에서 주로 발견됐다. 그동안 UFO착륙 흔적설, 회오리바람설, 정전기설, 지자기설, 중력설, 조류설 등 각종 현상 등이 미스터리 서클의 원인으로 지목됐으나 이중 일부 서클들이 사람들이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각종 비과학적 주장들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사진=자카르타 포스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인도네시아 쓰나미가 보물선 찾아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가 보물선 찾아냈다

    인도네시아 멘타와이 섬 주변 바다에서 골동품이 가득 한 옛 선박이 발견됐다. 배는 지난 10월 발생한 쓰나미에 밀려 침몰한 곳에서 해안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밝혔다. 쓰나미가 보물선을 찾게 한 셈이다.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 주 관계자는 “침몰해 심연에 누워있던 배가 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해안 쪽으로 밀려온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배를 찾아낸 건 파가이 섬에 사는 어부들이다. 해안으로부터 약 6Km 지점에서 돛대를 발견했다. 몇몇이 바다에 뛰어들어 단지, 냄비 등 상태가 양호한 세라믹 골동품 몇 점을 건져올렸다. 당국은 “정밀 검사를 위해 발견된 세라믹 골동품을 자카르타로 보냈다.”며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문팀이 투입돼 보다 철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수세기 동안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와 유럽을 해상으로 연결하는 경로 역할을 했다.”며 “인도네시아 바다에 소중한 골동품과 함께 수장된 배가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혼외키스’ 남녀에 죽음같은 태형 논란

    각자의 배우자를 두고 몰래 입을 맞추다가 발각된 인도네시아 남녀가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형에 처해진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영자신문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기혼자이면서도 은밀하게 사랑을 키우던 아니스 사푸트라(24)와 키키 하나필리아(17) 지난 10월께 마을 근처 숲속에서 키스를 나누다가 동네 사람들에게 들켰다. 불륜 혐의로 법정에 선 두 사람은 기혼자의 외도를 엄격하게 다스리는 이슬람법에 따라서 각각 공개 태형 8대를 선고 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체 특별구에 있는 한 이슬람 사원에서 태형식이 이뤄졌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마을 사람 수백명이 경멸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하나필리아는 긴 대나무 몽둥이로 등을 맞으면서 고개를 숙여 울음을 참았으나, 사푸트라는 태형 도중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혼외정사는 물론 기혼자의 애정행각까지 엄벌하는 이슬람 문화권의 법집행은 서구사회에서 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해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검사는 “하나필리아는 2년 전 결혼해 엄연히 한 남자의 아내였고, 두 사람이 키스를 하다 발각됐을 당시 사푸트라의 아내는 임신 중이었다.”고 설명한 뒤 “이번 법원의 결정은 두 사람에 대한 경고와 모욕의 의미”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600호’ 주인공은 처녀출전 바둑혼복

    대한민국 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 첫선을 뵌 건 1954년 제2회 마닐라 대회에서였다. 이후 한국은 1962년 자카르타 대회(5위), 1974년 테헤란 대회(4위)를 빼놓고는 줄곧 종합 2~3위를 놓지 않았다. 지금은 ‘공룡’이 된 중국을 제외하곤 일본과 각축을 벌였다. 처음 출전한 마닐라대회 금메달은 8개였다. 출발은 미약했지만 2002년 제14회 부산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96개를 기록했다. 한국의 이번 광저우 대회 목표는 70개 이상이다. 이를 이루면 역대 세 번째 최다 메달이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선 93개를 수확했었다. ☞[아시안 게임 화보] 광저우 정복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그런데 주목해야 할 기록이 또 있다.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단체전 8연패에 성공, 통산 599개째 금메달을 딴 22일 오후. 아시안게임 통산 600번째 금메달이 탄생했다. ‘D-1’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지 1시간 30여분 만에 바둑 혼성복식에서 나왔다. 더욱이 바둑은 이번 대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던 터. 여기에 혼성복식은 금메달을 놓고 겨룬 첫 종목이었다. 박정환(17)과 이슬아(19). 이창호-이세돌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일찌감치 낙점받은 차세대 ‘반상의 지휘자’인 박정환은 번개같은 수 읽기와 상대에게 끊임없이 굴욕을 강요하는 집요함 때문에 ‘제2의 이세돌’로 불린다. 중학교 때 연구생으로 바둑에 발을 들인 이슬아는 고교 1년생인 2007년 4월 정식 프로기사가 돼 입단 인터뷰를 할 당시 긴 가발을 쓰고 나왔던 당돌함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었다. 이 당돌한 10대들이 ‘600호’의 주인공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 사격과 태권도, 둘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금메달 44개가 걸린 사격에서 40개의 주인이 결정됐는데 이 가운데 13개를 한국이 차지했다. 발군의 사격 덕분에 한국은 일본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4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반면 태권도는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종주국 체면에 큰 흠집을 냈다. 전체 16개 체급 가운데 12개 체급에 참가, 달랑 4개만 수확했다. ‘효자 종목’ 자리를 사격에 내줬다. 4년 전 도하대회에서 9개를 올린 데 견줘 초라하기 짝이 없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베리의 귀향” 오바마 환대하는 印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 39년 만에 닭과 물소떼 뒤를 좇으며 유년시절을 보낸 인도네시아를 찾았다. 건강보험 개혁과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수습 등 국내 문제 탓에 외교적 결례를 무릅쓰고 이미 두 차례 방문을 연기했던 터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항에 취재나온 인도네시아 기자들에게 “아파 카바르(안녕하세요)”라며 어릴 적 썼던 인도네시아어로 자연스럽게 인사말을 건넸다. 또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궁에 도착한 뒤, 방명록에 “인도네시아에 다시 돌아오게 돼 너무 기쁘다. 양국 간 연대가 계속 강화돼 나가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인도네시아 일간지 자카르타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살 때 불렸던 이름인 베리를 따 1면 머리기사로 ‘베리의 귀향’이라는 제목을 달아 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살 때 어머니가 하와이대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인과 재혼하면서 함께 인도네시아로 건너와 1967년부터 1971년까지 4년간 살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마터면 3번째 방문약속도 지키지 못할 뻔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므라피 화산의 폭발, 화산재 구름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항공기의 운항이 한때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도를 국빈방문 중이던 오바마 대통령은 약속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고, 화산재 상황도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아 계획대로 방문이 이뤄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체류 시간이 만 24시간에 불과한 까닭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수밖에 없다. 유도요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동남아 최대 이슬람사원인 이스틱클랄 방문, 전세계 이슬람권과의 유대 강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연설, 대학 방문 등 숨 돌릴 틈이 없다. 때문에 자신이 자란 마을과 공부했던 멘텡 초등학교 방문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멘텡 초등학교의 방문은 자칫 ‘사적인’ 여정이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초등학교 3학년 때 교사인 카타리나 페르미나 시니가(61)는 AP통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렸다.”면서 “우리를 잊지 않길 바란다.”며 아쉬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 유도요노 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나는 ‘과거’를 얘기하러 온 게 아니라 ‘미래’를 얘기하기 위해 왔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통해 이슬람권과의 유대 강화를 꾀하려는 목적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의 차기 의장국인 데다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이다. 지난해 이집트 방문을 시작으로 터키 등으로 이어졌던 이슬람권에 대한 관계 개선 노력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국가들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오바마 “亞순방 시장개척·수출 증대가 목표”

    오바마 “亞순방 시장개척·수출 증대가 목표”

    2일 실시된 중간선거 참패의 충격 속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부터 인도와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선다. 장장 열흘 동안 이뤄질 이번 순방의 핵심 화두는 경제, 그 가운데서도 미국 상품의 수출 증대와 시장 개방이다. 중간선거 참패를 가져온 경기 침체와 고실업난을 떨쳐내려면 그것 말고 다른 방도가 없다는 게 오바마의 판단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순방의 모든 초점은 미국 기업이 번영할 수 있도록 우리가 어떻게 (아시아의) 시장을 개방하고, 더 많은 상품들을 판매하고, 미국 내 일자리를 더 창출할 수 있을지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에 이명박 대통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해결 쟁점들에 대해 합의를 시도하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와 글로벌 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경제적으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인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인도 체류 일정은 4일로, 방문국 중 가장 체류 기간이 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가 미국의 14위의 교역국이라는 점을 겨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의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뒤 10일부터 14일 서울과 일본 요코하마에서 잇따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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