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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외국인...필수가 된 지자체 통번역 지원사업

    늘어나는 외국인...필수가 된 지자체 통번역 지원사업

    외국인 주민이 늘면서 통·번역 지원이 지방자치단체들의 필수업무가 되고 있다. 사회통합의 첫걸음인 언어장벽 해소에 나선 것이다. 충북도는 유학생을 활용한 통번역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14년 3만 6206명에서 2024년 7만 2719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유학생 수도 빠르게 늘어나 이달 기준 1만명을 넘었다. 도는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을 모집해 외국인 주민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TOPIK 4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 등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다. TOPIK은 한국어능력시험의 하나다. 법무부가 진행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국적 등을 취득하려는 외국인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데 필요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 사회 이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사회통합 교육이다. 선발된 유학생들은 통·번역 상담 보조, 문서 작성, 일반 사무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들에게는 최저시급(시간당 1만 30원) 수당과 교통비가 지급된다. 교통비는 하루에 3시간 이상 일할 경우만 지급되는데 시군을 기준으로 관내 출퇴근은 1만원, 관외 출근은 여기에 실비가 추가된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4개 시군에 있는 8개 외국인지원센터 가운데 한 곳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다음달 중에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고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외국인 유학생은 오는 6월부터 이 센터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유학생 가운데 675명이 자격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효과가 좋으면 수행기관을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는 가정통신문 등 교육 문서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언어적 한계로 가정통신문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육정보 불균형과 사각지대 해소를 돕기 위해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이 배포하는 교육 공지 사항을 통번역 활동가 전문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들이 14개 모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울산 동구는 지난달부터 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들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외국인 주민 친화병원 20곳을 지정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13개 언어권 통역 활동가 파견 등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4개월 이상 국내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수는 245만 9542명이다. 총 인구(5177만 4521명)의 4.8%다. 대구광역시 인구(237만 9188명)보다 많다.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10월 인구수 대비 외국인 비율이 18.1%로 조사됐다.
  • “임기 내 단원·공연 횟수 늘리며 성장 발판 마련할 것”

    “임기 내 단원·공연 횟수 늘리며 성장 발판 마련할 것”

    “임기 동안 단원 증원, 공연 횟수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단원들과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데이비드 이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지난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0주년을 앞둔 강남심포니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7년 창단한 강남심포니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이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출신인 이 감독은 강남심포니의 4대 예술감독으로 지난 1월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그는 최근 새단장한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정오 음악회를 마치고 인터뷰에 응했다. 연주회를 보고 나서 ‘언제 또 연주회를 하느냐’고 묻는 구민도 있었다며 “음악가들은 공연 때 그 순간의 공기를 느낄 수 있는데 오늘 관객의 집중도가 대단했다”고 귀띔했다. 올해 강남심포니는 국내 교향악단들의 최대 이벤트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2년 만에 복귀했다. 또 정기연주회 시즌 패키지 티켓을 처음 도입했다. 시즌 패키지 티켓은 이 감독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그는 “1년의 프로그램을 관객에게 먼저 보여 드리는 것은 일종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가 미래 계획을 철저히 하고 책임감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향 시절 첫 지휘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무대이기도 했던 이 감독은 “음악가들은 관객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밖에 없다. 장르는 ‘오픈’돼야 한다”며 대중성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6월 파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편안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대중적인 음악회를 열려고 한다”고 했다. 강남심포니는 오는 12월 30일 모차르트 ‘레퀴엠’까지 올해 4번의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감독은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합창’, ‘박쥐’ 같은 작품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반대로 좀더 차분하게 지난 일들을 뒤돌아보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때마침 무안 제주항공 참사 1주기와 맞물리게 되는 강남심포니의 ‘레퀴엠’은 의미 그대로 ‘진혼’(鎭魂)의 메시지를 가득 담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산불·구제역 발생 지자체, 어린이날 행사 취소

    올해 어린이날에는 산불 및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해당 자치단체들이 산불 피해 복구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어린이날 대축제·기념행사도 전면 취소했기 때문이다. 경북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다음달 예정됐던 ‘2025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과 영덕군도 같은 이유로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매년 수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 지자체는 어린이날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예산을 전액 산불 피해 복구 비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다음달 2~6일 5일간 개최키로 했던 어린이 한마당축제를 폐지하는 대신 4~5일로 축소했다. 지난달 16일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다음달 3일 열기로 했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 사무실 자리 지키는 ‘산불 비상근무’… 실효성 없고 예산만 낭비

    산불과 전혀 관련이 없는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형식적인 비상근무에 동원돼 불만이 높다. 해마다 산불특별대책기간에 반복되는 비상근무는 실효성이 떨어지고 예산만 낭비해 ‘무용론’이 나온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산림청 지시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산불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산림보호법 제32조와 시행령 23조에 근거한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것이다. 전북의 경우 지난 2월 20일부터 주의 단계에 돌입했다가 지난달 5일에는 관심 단계로 높아졌고 22일에는 심각 단계로 상향돼 비상근무가 시작됐다.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발생해 심각 단계는 지난 12일까지 계속되다가 13일부터는 경계 단계로 하향됐지만 비상근무는 계속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 공무원들도 전북과 같은 상황이다. 심각 단계일 경우에는 모든 부서 인원의 4분의1, 경계 단계는 6분의1이 비상 근무조에 편성된다. 비상근무는 주말과 휴일에도 계속된다. 하지만 산불과 관련이 없는 부서의 비상 근무조는 사무실에서 대기하는 것 외에 특별한 업무가 없다. 비상시에 동원될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되지만 전북도 비상 근무조는 한 차례도 현장에 투입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비상근무 공무원은 자리만 지키다 귀가하기 일쑤다. 더구나 동물위생시험소, 수산기술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직속 기관과 사업소까지 전 부서가 산불 비상근무를 하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비상근무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시간당 1만 579원(9급)~1만 5510원(5급)의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동원되고 있는데 반해 지방의회는 제외돼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도의회의 경우 산불 비상근무를 하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의회는 소속 기관이 아니라고 판단돼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올해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위기 경보를 발령한 이유는 이해할 수 있지만 무조건 전 공무원에게 비상근무를 시키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교통·통신이 발달한 만큼 필요할 때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면 얼마든지 인력 동원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비상근무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역대 최대 산불이 불러온 ‘후폭풍’…피해 면적·보상 놓고 ‘혼란’

    역대 최대 산불이 불러온 ‘후폭풍’…피해 면적·보상 놓고 ‘혼란’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을 휩쓴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가 애초 추산 면적(4만 5157㏊)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피해 축소 논란이 일고 있다. 산불 피해 임업인 단체는 국가가 외면하고 행정이 방치한 명백한 ‘인재’라며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역대 최대 피해가 발생한 산불 조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17일 산림청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 합동 조사 결과 경북 북부 산불 피해가 9만㏊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진화 후 산림청이 잠정 집계한 산불 영향 구역은 4만 5157㏊였다. 서울시 전체 면적(6만 520㏊)의 75%, 역대 최대 피해로 기록된 2000년 동해안 산불(2만 3794㏊)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의 피해 상황을 집계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와 피해 지자체 집계에는 피해 면적이 9만 4000여㏊에 달했다. 안동의 경우 산림청 추산치(9896㏊)보다 3.5배 많은 3만 4529㏊로 잠정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의 산불 영향 구역보다 실제 피해 규모가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다. 산불 영향 구역은 화재 현장에 형성된 화선 안에 포함된 면적으로 진화 완료 후 현장 확인을 거치는 피해 면적과 차이가 있다. 피해는 임목 피해가 확인되어야 포함되고 활엽수는 불이 지나쳤더라도 회복하기에 산정 시 보수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피해 집계가 마무리돼 확인을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최종 피해 현황을 확정 발표할 예정인 산림청의 피해 규모 추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피해 면적 조사에 진화 주체인 산림청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빠르고 큰 면적으로 퍼졌기에 정확한 피해 산정은 진화 후 현장 조사를 거쳐 확정해 복구 계획을 수립한다”면서 “산림청이 피해 면적을 축소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진화에 집중하면서 산불 영향 구역에 대한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산림청은 이례적으로 18일 경북·경남산불 피해 조사 결과 잠정치를 발표키로 했다. 한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림재난 극복 산불특별위원회(산불특위)는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산불을 국가재난으로 선언하고 피해 임업인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하라”고 촉구했다. 산불특위는 “영남 산불은 국가가 외면하고 행정이 방치한 명백한 인재”라며 “더 무서운 건 불보다 느린 대응, 불보다 무책임한 행정, 불보다 차가운 외면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보상을 위한 산불재난특별법 제정, 피해민 지원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등 범국민 지원 확대, 녹색자금 법정 용도에 임업인 소득 향상 및 산촌 피해복구 명시 등을 요구했다.
  • 안성시, 고향사랑기금 첫 지정 기부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안성시, 고향사랑기금 첫 지정 기부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경기 안성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지정 기부 사업으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장거리 통학 학생들에게 신선한 간편식을 제공해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안성 관내 11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3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쌀과 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36종의 다양한 아침 간편식 메뉴를 개발하여,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중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제도다.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6월 30일까지 모금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의 미래인 학생들이 더 밝고 건강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정 기부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준석 “반명 빅텐트 허상에 불과…TK 정치인, 비겁 고양이 됐다”

    이준석 “반명 빅텐트 허상에 불과…TK 정치인, 비겁 고양이 됐다”

    제21대 대선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범보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反)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 “빅텐트는 허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선 예비후보 등록 이후 열흘 가까이 대구경북(TK)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의원은 17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묻지 마 식 통합은 언제나 국민에게 심판의 대상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빅텐트와 관련해 언급되는 인사의 면면을 보면 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들인데, 이들이 경선을 한다면 후보는 나오겠지만, 서로 돕진 않을 것이고 전혀 감동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법률가 출신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의원은 “과거의 일에 대해 선악의 잣대를 들이대는 게 법률가”라며 “그런 분들이 대통령이나 여당 대표, 야당 대표를 했으니 상대를 감옥에 집어넣거나, 내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법 기술을 동원하는 게 대한민국 정치의 8할, 9할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법률가들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들어오는 걸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을 ‘국내용 정치인’ 이라고 언급하며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덕목으로 글로벌 외교 역량을 꼽았다. 그는 “문 전 대통령과 윤 전 대통령은 국내 정치에서는 강한 통치자의 모습을 보이며 상대세력을 탄압했지만, 이분들이 해외에 나가면 다른 나라 정상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작아 보일 수 없었다. 이건 결국 국내용 정치인이기 때문”이라며 “저는 해외에서 공부도 했고 해외 무대에 익숙하기에 외교적 강점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TK 정치인들에 대해 “비만 고양이를 넘어 비겁 고양이가 됐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23년 10월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TK 의원들을 주는 밥만 먹는 ‘비만 고양이’로 비유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탄핵 과정에서 대구와 경북 고양이들한테 가장 깊게 각인된 것은 ‘튀지 말자, 눈에 띄지 말자’는 입장이었다”며 “‘비만 고양이’를 넘어 ‘비겁 고양이’가 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언급되는 개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개헌은 하면 좋겠지만, 이번처럼 선거 기간이 짧은 경우 논의돼선 안 된다”며 “시간을 갖고 충분히 논의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 수준으로 끌어올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세제 개편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전세사기 특별법 2년 연장안 국회 소위 통과 환영

    유호준 경기도의원, 전세사기 특별법 2년 연장안 국회 소위 통과 환영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 특별법’)이 오는 5월 31일 기한이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4월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에서 2년 연장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4월 17일 입장문을 내고 전세사기 특별법의 연장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 특위에서 활동했던 경력을 들어 “처음엔 전세사기가 어떤 구조인지, 피해자들의 부주의 때문이 아닐지 의심했지만, 실체를 알아갈수록 이건 개인이 피해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전세사기 문제가 개인이 피해 갈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임을 강조한 후, “기회가 닿아 방문했던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 경기관리센터에서 제 또래 청년 피해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상담을 받는 모습을 보며, 이 문제의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인 특별법의 연장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특별법 연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는 전국적으로 25,578건에 이르며, 이중 경기도는 5,375건의 피해가 발생했을 정도로 수원·화성 등 경기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고양·남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까지 경기도 전반에 걸쳐서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에 대해 “홍수, 산불 등 재난에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한 것처럼, 당연히 전세사기와 같은 사회재난에도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경기도가 전세피해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피해 도민들을 위한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마땅히 할 일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 후, “지금까지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특별법 연장을 비롯한 정보를 피해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길 바란다.”라며 국회의 이번 특별법 연장 의지가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전세사기 특별법 2년 연장안은 집단적 사기 피해를 일시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특별법의 취지를 고려해 올해 6월1일 이전(5월 31일까지) 최초 계약을 체결한 세입자까지만 특별법을 적용받을 수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 ‘산불·구제역에 묻힌 동심’…5월 어린이날 큰잔치 줄줄이 취소

    ‘산불·구제역에 묻힌 동심’…5월 어린이날 큰잔치 줄줄이 취소

    올해 어린이날에는 산불 및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해당 자치단체들이 산불 피해 복구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어린이날 대축제·기념행사도 전면 취소한 때문이다. 경북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오는 5월 예정됐던 ‘2025 청송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과 영덕군도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산불 복구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매년 수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 지자체는 어린이날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예산을 전액 산불 피해 복구 비용으로 전할 방침이다. 지자체들은 내년에 더욱 풍성한 행사를 열겠다고 약속했지만, 어린이들의 아쉬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 부모들도 이번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에 빠졌다. 안동시는 올해 5월 2~6일간 5일간 개최키로 했던 어린이 한마당축제를 4~5일로 축소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 계획이었으나 산불 발생으로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5월 3일 열기로 했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무안에서는 지난달 16일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방역대 3㎞ 내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한편 경북 영양군은 대규모 산불 피해에도 불구, 어린이날 행사(5월 5일)와 영양산나물먹거리한마당(5월 9~11일)를 강행키로 결정했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에 전국 최초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한다

    김성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에 전국 최초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가 15일(화)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국회에서 오랜 논의를 거쳐 2024년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제정되었지만, 특별법에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국고 지원 없이 전액 사업시행자가 부담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오랜 시간 철도 소음, 분진, 진동 등으로 고통받고 이동권 및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 온 도민들의 숙원 사업인 철도지하화사업이 최근 건설 경기 침체와 사업시행자의 재정 조달 문제로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김성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특별법 제13조제4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철도지하화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조성된 기금으로 철도지하화 본사업뿐만 아니라 ▲이주민 지원 사업 ▲소음·진동·분진 저감 및 피해 주민 지원 사업 ▲사업 추진 중 발생하는 일시적 교통 문제 해결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폭넓게 지원하여 철도지하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철도지하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뒷받침할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철도지하화사업기금을 설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금 설치에 만족하지 않고, 철도지하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철도지하화사업 국비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 기타 조례 개정 및 제도 개선 등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였다.
  • 주민 눈높이 맞춘 성동표 복지 정책… 사회복지사도 엄지척

    주민 눈높이 맞춘 성동표 복지 정책… 사회복지사도 엄지척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지방자치복지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성동구에 따르면 이 상은 매년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구는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단위의 ‘사회복지사협회 성동구지회’를 설립해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의견 수렴을 위한 구심점을 구축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지원 규모 및 금액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 직무 교육 및 정기적인 심리 상담, 멘토링,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복지사의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은 주민 만족도를 높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경력보유여성이 겪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 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게 대표적이다. 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는 필수노동자 보호법으로 법제화됐으며,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등 주거 정책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정 구청장은 “영광스러운 상에 감사하며 주민들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 추진으로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물류시설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하기 위한 제도 개선 강력 촉구

    김동영 경기도의원, 물류시설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하기 위한 제도 개선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로 발의한 ‘물류시설의 사회적비용 무임승차 조장하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15일(화)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평소 도내 물류창고 난립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 개선에 앞장서 온 김동영 부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물류창고 난립으로부터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경기도 차원의 ‘물류창고 건축 관련 표준허가기준’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수도권에 집중된 물류시설과 도민의 공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바 있다. 이번 건의안은 물류시설과 도민의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물류시설을 출입하는 화물차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혼잡, 도로 파손, 환경 오염, 교통안전 위협 등 각종 사회적 비용을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물류시설 스스로 부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국회 등 관계기관에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물류시설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것 ▲물류시설에 출입하는 화물자동차가 유발하는 각종 문제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 ▲물류시설로 인한 각종 피해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도민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제세부담금 부과 체계를 개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이번 건의안 의결을 계기로 물류시설에 대한 제세부담금 부과 체계가 합리적으로 개선되어, 물류시설 스스로가 유발하는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원칙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물류시설과 도민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된 건의안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물류시설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 충북도 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맞손..오송 바이오 공동개최

    충북도 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맞손..오송 바이오 공동개최

    충북도가 15일 미국 보스턴에서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오송 바이오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만든 단체다. FDA(미국식품의약국), 글로벌 제약사, 대학 등에 종사하는 2500여명이 회원이다. 이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 국제적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KASBP가 국내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충북도가 처음이다. 오송 바이오는 충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행사다. 국내외 바이오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청주 오스코에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석학 강연, 국제학술회의, 글로벌 투자사 초청 기업 투자설명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 행사를 해마다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오송 바이오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지방자치복지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 상은 매년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정 구청장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혁신적인 복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단위의 ‘사회복지사협회 성동구지회’를 설립해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의견 수렴을 위한 구심점을 구축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지원 규모 및 금액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 직무 교육 및 정기적인 심리 상담, 멘토링,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등 사회복지사의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은 주민만족을 높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경력보유여성이 겪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는 필수노동자 보호법으로 법제화됐으며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기반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등 주거정책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정 구청장은 “영광스러운 상에 감사하며, 주민들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 추진으로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학생과 마을이 함께 자라는 ‘경기공유학교’···경기교육청-31개 시군 ‘맞손’

    학생과 마을이 함께 자라는 ‘경기공유학교’···경기교육청-31개 시군 ‘맞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확대와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과 함께 경기공유학교 기반의 지역교육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8일 용인시청을 시작으로 5월까지 차례대로 협의가 진행하며, 도교육청의 지역교육 협력 사업의 방향 공유, 공감대 형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경기공유학교 ▲늘봄공유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경비보조사업 등 지역교육 협력 사업 전반이며, 관련 업무협약도 추진할 방침이다. 14일 의왕시청과의 협의회에는 지자체, 교육지원청, 관련기관 지역교육 협력 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교육 협력 방향과 과제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 협력 경기공유학교 ▲지역자원과 학교 연계를 통한 지역 상생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교육 협력 사업의 확장과 지속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기공유학교 관련 지역 요구를 반영하고, 정책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방침”이며 “ 특히 지역의 ‘글로컬’ 인재 양성과 자율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유산과와 죽전중앙근린공원 유적지 현장조사 실시

    윤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유산과와 죽전중앙근린공원 유적지 현장조사 실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영 의원(용인10, 국민의힘)은 4월 15일, 용인시 죽전중앙근린공원 내 유적지 보호를 위한 현장조사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문화유산과와 용인시 문화예술과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해당 유적지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죽전 택지개발사업지구 발굴조사 과정에서 청동기 및 백제 유구가 확인된 곳이다. 2003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보존조치를 통보받아 중앙공원 내 유구로 유지돼 왔으나, 2016년 1월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존조치가 해제되면서 현재는 보호조치가 중단된 상태다. 이날 현장조사에는 황영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 고덕표 문화유산정책팀장, 용인시 문화예술과장, 문화예술팀장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유구는 보호막 없이 노출돼 있으며, 일부는 관리 미비로 훼손이 우려되는 상태다. 윤 의원은 유적지 보존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보존조치가 해제됐더라도 유적의 역사적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며 “기초자치단체뿐 아니라 경기도 차원의 보존·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구 보호는 문화재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으로서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구리시의회, 상호존중 학교문화 릴레이 캠페인 참여

    구리시의회, 상호존중 학교문화 릴레이 캠페인 참여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릴레이 캠페인’에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 김용현 의원, 김한슬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방자치단체 등 전체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이경희 의원은“지속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존중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이를 학교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구리시청소년재단 강종일 대표,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신현관 센터장, 구리시체육회 윤재근 회장을 지목했다.
  • 강성삼 하남시의원 “절차 무시한 채용행정…하남시 신뢰 무너뜨려”

    강성삼 하남시의원 “절차 무시한 채용행정…하남시 신뢰 무너뜨려”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은 ‘작은 무관심이 만든 큰 불신 하남시 채용 논란의 민낯’이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1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위법과 행정 부실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행정은 효율성과 전문성 못지않게 절차적 정당성이 핵심”이라며 “이번 채용 과정은 기본적인 규정조차 지키지 않아 시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시의회에 제출한 공문서에서 이름표기 원칙을 따르지 않았고, 이사회 개최일도 번복해 회의록을 수정했다. 특히 이사회 회의 개최 통보는 정관상 7일 전에 이뤄져야 하나 하루 전에 유선으로만 이뤄졌으며, 이사장 결재가 필요한 문서에 센터장이 직접 서명한 사실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기본적인 법령과 정관을 무시한 행정이 공공기관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사회 서면의결서에는 이사장의 찬반 의견이 누락됐고, 임원추천위원 구성은 조례와 달리 시장이 3명을 추천하고 시의회는 2명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성 훼손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위원 중 2명과 면접 대상자는 하남시청 국장 출신으로 20년 이상 함께 근무한 사이임에도 아무런 회피 조치 없이 면접이 진행됐다. 강 의원은 “시민이 이 면접을 공정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채용과정은 공정성과 정당성, 신뢰가 모두 무너진 사례”라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행정은 위법의 소지가 크고, 민주주의의 기반을 흔드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순간, 행정 전체가 흔들리며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하남시 행정은 지금이라도 전면 점검해 공정하고 윤리적인 시스템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일본 제국주의 극우 상징물 원천 차단한다!

    황대호 경기도의원, 일본 제국주의 극우 상징물 원천 차단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황대호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의 제한을 받는 적용대상 기관을 규정하여, 경기도 내 일제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지양하는 문화조성을 할 수 있는 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황대호 위원장은 “2025년은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주년이라는 우리 역사에 뜻깊은 해이다”라며 “이번 조례안 통과를 통해 최근 특정 세력에 의해 미화된 우리 36년 식민지배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올해는 오랜 역사적 이웃이자, 동북아 최중요 파트너 국가인 일본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기도 하다”라며 “더 발전적인 양국 관계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양국의 더 객관적인 역사 인식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황대호 위원장은 한일 양국의 객관적인 역사인식을 위해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특히, 초선이었던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는 학교 구성원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설정 도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그동안 관련 법 등의 사각지대에 위치했던 무명의병(無名義兵)에 대한 기억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황대호 위원장은 “이미 서울, 인천, 세종 등 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조례를 경기도가 늦게 시행하게 될 만큼 더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활동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라며 “경기도의회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관련 문화정착과 사업 시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성을 밝혔다.
  • 조희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기념품 활성화 조례 개정 앞두고 실무 미팅 진행

    조희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관광기념품 활성화 조례 개정 앞두고 실무 미팅 진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4월 15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관광산업과 장향정 과장과 함께 ‘경기도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실무 미팅을 가졌다. 이번 미팅은 관광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실에 부합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조 의원은 “기념품 산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산물을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수요 분석과 전략적 기획을 통해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기념품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은 관광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조 의원을 비롯해 장향정 과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일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우수 관광기념품 선정 및 지원 근거 신설,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관한 명확한 지원 조항 추가, 실태조사 및 정책 효과 분석의 제도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포상 조항도 새롭게 담길 예정이다. 장향정 과장은 “관광기념품 시장은 규모가 작고 영세해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하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며 “광역단위인 경기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이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모전에 국한되지 않고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 수단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기존 조례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 관광기념품이 세계 속의 경기문화를 알리는 매개체가 되도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은 조희선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이며, 6월 중 도의회 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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