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자치경찰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다자외교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말레이시아 항공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직무유기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황혼기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5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천호동 로데오거리 치안 현장 순찰···지구대 경찰 격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천호동 로데오거리 치안 현장 순찰···지구대 경찰 격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천호동 로데오거리 치안 현장을 순찰하고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등을 위해 수고하는 일선 지구대 경찰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이후 지역경찰 근무 여건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용표 자치경찰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최 의장은 천호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순찰팀,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천호 로데오거리 합동순찰에 나섰다. 간담회에서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자치경찰사무를 상당 부분 수행하고 있음에도 자치경찰사무 수행 경찰관으로 지정되지 않아 복지포인트를 못 받는 형평성의 문제가 논의됐다. 현재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들은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에게도 복지포인트를 지급 중이다. 서울시는 이들에 대한 임용권이 없다는 이유를 근거로 복지포인트를 미지급하고 있다. 최 의장은 “늘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 등을 위해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행정편의에 의한 구분이 아니라 실제 업무 기여에 대한 부분을 종합 판단해 후생복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순찰을 마치고 천호 로데오 거리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권 현장 방문에는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강동구청 관계자,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 유병태 로데오상점가상인회 회장, 양재윤 총무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1층에 공실이 생길 정도로 경기가 매우 어렵다고 전하며, 정책자금대출 등에 대한 애로사항들을 전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가 소상공인힘보탬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라며 “대출을 비롯한 각종 정책 지원 정보들이 시에서 구로, 또 상인회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보 전달체계를 꼼꼼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자치경찰과 함께 하는 지역 밀착형 안전대책 논의

    이영희 경기도의원, 자치경찰과 함께 하는 지역 밀착형 안전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0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및 용인동부경찰서, 지역 협력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밀착형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활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내 범죄 취약 지대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분야의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의 실정에 맞춘 맞춤형 안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와 같은 지역 협력 단체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단순한 형식적 지원보다는 실제 현장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영희 의원은 “자치경찰과 지역 협력 단체의 긴밀한 협력은 주민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치경찰이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희 의원은 도민의 안전 강화를 위해 「경기도 사회안전약자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를 발의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피해 예방과 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신천어린이교통공원 개방 촉구

    김규남 서울시의원, 신천어린이교통공원 개방 촉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2월 21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에서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게 잠정 폐쇄된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의 개방과 운영권의 자치구 이관을 촉구했다. 잠실역 부근에 있는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은 1982년 조성돼 어린이 교통교육을 위한 교육장과 공원으로 사용됐으나, 작년 5월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공원이 폐쇄되어 개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시정질문에 나선 김 의원은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이용표 서울자치경찰위원장에게 “약 9개월 간의 공원 폐쇄로 기존에 공원을 찾던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라며, 조속히 시민들 품으로 공원이 돌아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주길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교통공단의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폐쇄되어 방치되고 있는 교통공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송파경찰서가 가지고 있는 공원 운영권을 직접 예산을 투입하고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공원 소유주인 송파구청으로 이관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이용표 서울자치경찰위원장은 “송파경찰서, 송파구청, 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회의를 통해 운영권의 송파구 이관 등 합리적인 방안을 자치경찰위원회가 앞장서서 찾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의 운영권이 송파구청으로 이관되면 긴급 정비 공사를 통해 근린공원으로 재조성되어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함께 걸어봄…그래, 봄을 걷자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함께 걸어봄…그래, 봄을 걷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여는 곳 서귀포에서 노란 유채꽃과 함께 화사한 봄길을 걷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주 행사장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은 강풍과 눈발까지 동반했던 꽃샘추위도 사라져 행사 당일인 22일 낮기온은 17~21도로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포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대련시가 2005년부터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를 결성해 서귀포시에서 매년 3월 열리고 있다.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는 서귀포 유채꽃(3월), 일본 구루메시 진달래꽃(4월), 중국 다롄시 아카시아꽃(5월) 등 3개 참가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양일간 각각 5·10·20km 3개 코스로 운영된다. 대회 첫날인 22일 5㎞ 코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법환해안도로, 보름모루공원을 거쳐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길을 걷는다. 10㎞ 코스는 법환해안도로~속골~호근마을안길~공무원연금공단~보름모루 공원~행사장 코스다. 최장인 20㎞ 코스는 행사장~법환해안도로~외돌개~칠십리시공원~천지연폭포 입구~ 매일올레시장, 걸매생태공원~하논~호근마을길~보름모루공원을 걷게 된다. 이틀째 코스는 기상과학원, 올레길7-1코스. 엉또폭포 등 중산간마을과 해안마을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일본 구루메시, 중국 대련시·북경, 러시아 등 외국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며, 사전모집을 시작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모집인원 목표 2000명을 모두 채우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에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당일 생수 및 백팩 등 기념품이 지급되고, 당일 코스를 완주하면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된다. 특히 1일 차에는 출발지부터 두머니물공원까지 자치경찰 기마대와 함께 걷고 사진도 찍는 이벤트 실시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틀간 걷기대회 외에도 다양한 부대프로그램 부스 운영과 길 위 공연 등 실시로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유채꽃과 함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서귀포시의 대표 국제 걷기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많은 분들께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참여하셔서 서귀포의 봄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막아라”…등굣길 안전 캠페인 참여

    최유희 서울시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막아라”…등굣길 안전 캠페인 참여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행정자치위원회, 용산2)은 지난 13일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신학기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퀵서비스협회 등 다양한 기관 및 시민단체가 협력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함께 신호 준수 계도 활동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해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개학철(3~4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운전자들에게 서행운전과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손팻말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학생들에게 신고 절차와 예방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배달 이륜차의 난폭운전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달 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됐다. 퀵서비스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배달원들에게 반사 스티커를 배부하며, 안전운전 실천을 독려했다. 최 의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이 한순간의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서울시는 향후 이륜차 단속을 위한 후면 단속 장비 확대와 고령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정책 강화 등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광주경찰청, “안전하게 등교 하세요”···합동 캠페인 실시

    광주경찰청, “안전하게 등교 하세요”···합동 캠페인 실시

    광주광역시 경찰청과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교육청·민간단체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 5개구에서 학교를 선정하여 동시에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계림초, 화정남초, 유안초, 태봉초, 송정초 등 20개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광주광역시청, 교육청,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자전자회 등 관계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합동으로 운전자에게 아이 안전 먼저,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과속 금지 등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어린이들에게는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보행 지도 등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했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력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프리랜서 임금체불, 서울시 에스크로만으론 역부족···사기범 잡아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프리랜서 임금체불, 서울시 에스크로만으론 역부족···사기범 잡아야”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28회 임시회 민생노동국 업무보고에서 프리랜서 임금체불 문제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강력한 공조수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80만 프리랜서는 갑을병정 하청 구조에서 임금체불 문제에 상시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라며 “표준계약서 보급과 에스크로 계약 시스템만으로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금체불을 당해도 프리랜서 개인이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며 “강력한 공적 개입이 필요하지만 현재 서울시 프리랜서 상담위원회에는 실제 피해 구제를 위한 수사인력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서울시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반복되는 임금체불 사기에 대해 강도 높은 공조 수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생노동국장은 “범죄 예방과 사후 조치에 있어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고, 국가 차원에서도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제기한 바 있으며 프리랜서 권익 보호를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예산 확대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 제주의 삶과 닮은… 정상기 작가의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도청서 만난다

    제주의 삶과 닮은… 정상기 작가의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도청서 만난다

    “이 작품은 그린 게 아닌가요?”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를 천착해온 정상기(57) 작가가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제주의 삶’ 전을 열고 있다. 로비를 지키던 자치경찰이 “꼭 그림 같다”며 방긋 웃었다. 진짜 한발짝 뒤로 물러서 작품을 보면 수묵화로 보일 정도다. 겨울날 벌거벗은 나무에서 비로소 최고의 순간과 맞닥뜨릴 수 있는 붉은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신비롭고 영험한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북유럽 신화에도 자주 등장한다. 신화에서 겨우살이는 평화와 사랑의 상징으로 묘사되고 있다. 정 작가는 2년 전 이맘때쯤 서울신문에서 “흐린 날 겨우살이 열매를 카메라로 찍으면 햇빛을 안 받아 화이트홀이 안 생겨요. 파란하늘이 배경인데 하늘이 푸르면 열매가 검정색으로 나오죠. 하늘이 흐려야 화이트홀이 안 생겨 뷹은 열매도 그대로 찍힌다”며 “추운 1~2월에 열매가 맺히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 하얀 설국을 헤매는 일은 고행이자 수행의 시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시하는 한편에선 한라산의 하얀 눈 속을 헤매며 겨우살이를 찾는 작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특히 한라산붉은겨우살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전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제주도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파리까지 진출해 아름다운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는 한라산 붉은겨우살이 작품이 제주도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척박한 환경에서 삶을 일구고 자손을 이어온 제주도 원주민들과 한라산 붉은겨우살이의 삶이 서로 닮았다”며 “작품 속 흰색은 평화의 섬 제주를, 나무의 검은 색은 제주 화산석 현무암을, 붉은 겨우살이의 열매는 제주도 원주민들의 삶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겨우살이와 용천수 전시 협의차 프랑스 파리에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 ‘경기북부 안심 치안포럼’ 참석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 ‘경기북부 안심 치안포럼’ 참석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자치경찰과 주민의 지속적인 소통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25일(화)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한울림 공연장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경기북부 안심 치안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 민경욱 동두천경찰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포럼에서는 자치경찰제도를 소개하고, 지역 내 치안 개선사례를 공유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 위원장은 축사에서 “자치경찰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필수적이며, 주민과 경찰이 협력해 맞춤형 치안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행정위원회는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자율방범대, 학부모 폴리스 등 지역 치안에 기여하는 단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치안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자치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의 안전과 도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한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향후 자치경찰 정책 수립에 반영될 계획이다.
  • 광주경찰청, 개학기 어린이 교통 안전 종합대책 추진

    광주경찰청, 개학기 어린이 교통 안전 종합대책 추진

    광주경찰청(청장 박성주)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24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두 달여간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시인성 개선을 위한 기·종점 노면표시 및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어린이 승·하차 공간 확보, 안전시설 확대 추진,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개학일에 맞춰 안전활동으로 어린이 활동이 증가하는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157개교 대상으로 경찰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중점 초등학교로 19개교를 선정하여 집중 배치하고 그 외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협력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시니어 등)와 함께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 등 대면 중심 홍보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 안전 최우선’ 인식을 확산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위주 신호위반과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 법규위반 현장 단속을 펴 나가기로 했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 운행 기록 미제출 등 위반 통학버스에 대해 합동점검을 하며, 동승보호자를 탑승시키지 않은 운행하거나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 행위(도로교통법 제51조)가 발견되면 현장 계도·단속도 실시 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서행과 신호를 준수하는 등 교통법규를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방송인 김원효씨 부산시 자치경찰 홍보대사에 위촉

    방송인 김원효씨 부산시 자치경찰 홍보대사에 위촉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방송인 김원효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김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산 출신 김원효 씨는 개그 프로그램, 광고, 영화 등에서 친근한 경찰 역할로 활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형성해왔다. 김원효 홍보대사는 2년간 주요 행사 참석, 홍보 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으로 자치경찰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그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부산의 자치경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지방자치학회, ‘민선 지방자치 30년’ 성찰·발전 논의

    한국지방자치학회, ‘민선 지방자치 30년’ 성찰·발전 논의

    21~22일 일산 킨텍스서 학술대회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시대정신과 과제국회 행안위 위원장 등 1000여명 참석 예정 (사)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임정빈)는 21~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고양특례시·성결대 등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지방자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시대정신과 과제’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제28대 배귀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 제29대 임정빈 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상식 성결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등이 이어진다. 학술대회에서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지방자치 30년, 개혁과 성공의 새 길을 함께 찾아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방분권과 주민자치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대응 △에너지 분권과 지역개발 △자치경찰제 등을 주제로 지방자치 발전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임정빈 회장은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지방자치 모델 구축과 미래 설계의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개회식과 특별기획세션은 온라인(YOUTUBE) 생중계와 지방자치TV를 통해 중계된다.
  • 승합차로 성산·우도 돌며… 중국인 관광객 상대 무등록여행업 하다 덜미

    승합차로 성산·우도 돌며… 중국인 관광객 상대 무등록여행업 하다 덜미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무등록여행업을 하던 40대 등 2명이 적발됐다. 20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중화권 관광객을 상대로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40대 여성 A씨(47)와 불법 유상운송을 한 50대 남성 B씨(57)를 잇따라 적발했다. A씨는 지난 18일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4명을 대형 승합차량에 태워 성산과 우도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무등록 여행업을 하다 적발됐다. 19일에는 B씨가 제주시의 다른 호텔에서 대만인 가족 관광객 8명을 자신의 승합차량으로 우도와 섭지코지 일대를 불법 유상운송하다 단속됐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여행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불법 유상운송은 여객자동차운수법에 의거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중국 브로커를 통한 무등록여행업 운영 정황이 포착돼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3년 가까이 무등록여행업을 하며 38억원의 불법 매출을 올린 50대 남성이 적발된 바 있다.
  • 제주도내 고교에 자치경찰 ‘경찰쌤’ 확대… 3곳→ 6곳으로

    제주도내 고교에 자치경찰 ‘경찰쌤’ 확대… 3곳→ 6곳으로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가 3월부터 도내 고등학교 6곳에 학교안전 경찰관을 상주 배치한다. 제주도는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안심학교를 만들기 위한 조치로 오는 3월부터 학교 안전 경찰관 배치 학교를 기존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안전경찰관 제도는 지난 2023년 11월 제주도교육행정협의회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오영훈 도지사에게 자치경찰 배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학교안전경찰관은 학교폭력상담사 자격증 보유자나 학교폭력전담조사관 교육 이수자 중 선발된 자치경찰관들이 학교에 상주(오전 7시 40분~오후 4시 30분)하며 교내 순찰,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 예방교육, 학교 폭력 등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조사, 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학교안전경찰관 도입 이후 교내 학교폭력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학생 사이에서 ‘경찰쌤’으로 불리며 상담을 요청을 하는 등 높은 호응(만족도 89.5%)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이후 학교폭력 발생건수는 23건에서 11건으로 52%나 감소했다. 자치경찰단이 지난해 7월과 12월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 제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안전경찰관 제도는 지난 10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제출되기도 했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학교안전경찰관 제도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환경 개선에 긍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질병 휴직교원에 대한 휴직자 실태를 파악하고 복직한 교사에 대한 심리·정서 치유지원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 완도군, 치안 환경 대폭 개선

    완도군, 치안 환경 대폭 개선

    전남 완도군이 섬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환경을 대폭 개선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완도군은 2024년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과 ‘이상 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먼저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 추진으로 소안면 항일운동기념공원 일대에 경관등을 설치해 안전한 공원 이용과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생일면에는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선착장 주변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상가 지역에는 CCTV와 알림 조명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특히 로고젝터는 다문화가정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3개 국어로 제작했다. 또 ‘이상 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으로 완도읍 학교와 학원가 등 야간 보행 취약 지역에 솔라 안심등과 보안등, 안심 반사경 등을 보강했다. 가로등 빛이 닿지 않아 어두웠던 통행로에는 태양광으로 켜지는 솔라안심등이 설치돼 보안등 역할을 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공원에 경관등이 설치되고 평소 운동 삼아 다니는 통행로와 공원 주변이 밝아져 안전에도 좋고 관광지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치안 환경 조성은 군민 안전과 행복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므로 앞으로도 안전한 완도를 만드는 데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완도경찰서와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외부 용역없이 도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2040 지속가능’ 비전 들여다보니

    외부 용역없이 도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2040 지속가능’ 비전 들여다보니

    연평균 17.8도, 인근 해수면 온도 18.6도, 연간폭염지수 일수는 21.3일로 연평균 대비 5.5배…. 지난해부터 20대 뿐 아니라 30대의 인구유출이 시작되면서 인구는 마이너스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합계 출산율도 0.83명대로 떨어졌다. 이것이 바로 지난해 제주의 현주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2040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제주가 지속가능해질 수 있을까요”라고 자문하면서 해법을 제시했다. 도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에 기반한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도정 최상위 정책기조로 채택했다. 그동안 2035년 탄소중립 선언,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등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 제시한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은 그동안의 실천적 성과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체계화하고, 전 세계가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인 셈이다. 이 전략은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의 17개 목표에 제주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외부 용역 없이 현장의 공무원들이 원탁회의, 워킹그룹 회의, 400명 이상의 청소년 참여단 회의 등 다양한 논의 과정을 거쳐 제주 실정에 맞는 실천 전략을 도출했다. 이날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오 지사는 “용역회사에 맡기지 않고 공직자들이 스스로 논의하고 토론하며 만들어나갔으며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보장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비전을 설계했다”며 “도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최고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환경·사회·경제·평화·협력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제주 도정 전반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청정생태 제주’를 목표로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하수·산지·해양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친환경골프장 운영하는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오는 3월부터 맹그로브숲 같은 황근, 갯대추나무 등 세미 맹그로브 숲 조성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제주는 600만그루 나무 심기를 2026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사회 분야에서 ‘삶의 질이 높은 건강웰빙 제주’를 만들어나간다. 15분 도시를 구현하고, 노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모든 읍면지역에 도입하는 건강주치의제도가 대표적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활력 제주’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투자 확대, 스마트팜 보급,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평화·인권 분야는 ‘정의롭고 공정한 평화인권 제주’를 지향하며 생활 안전 강화, 4·3의 완전한 해결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2006년부터 도입한 자치경찰단 소속의 학교안전경찰관을 배치한 후 학교 폭력 예방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3개 학교에서 6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관련 “올해 상반기내 전국적인 공감을 바탕으로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중요유산 등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시민들로부터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사랑받는 것처럼 앞으로 4·3평화재단과 함께 4·3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7개 목표를 실현하는 파트너십 제주’를 통해 전략 이행 과정에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지사는 “이번 전략은 경제발전과 사회통합, 환경보전을 조화롭게 이뤄 ‘지속가능한 제주’를 그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민과 공직자들의 역량으로 수립된 만큼 실천 과정에서도 광범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글로벌 표준을 세우고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은 우리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가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지금, 전 인류와 모든 국가의 연대만이 위기 극복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다.
  • 제주 어선사고 4년간 400건 넘어… 사망·실종자만 40명

    제주 어선사고 4년간 400건 넘어… 사망·실종자만 40명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되는 사고로 승선원 15명 가운데 14명이 구조됐으나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상태다. 제주도는 오는 16일 어선 인양과 함께 민·관·군 합동으로 해양 정화활동을 함께 벌인 후 수색을 사실상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조된 11명은 전원 퇴원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한 외국인 선원 2명의 시신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고국 품으로 돌아갔다. 앞서 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해경, 도, 제주시·서귀포시, 소방, 자치경찰, 해병대와 함께 제주시 수협, 하도리 해녀 등 지역주민, 문주란적십자봉사회, 성산포어선주협회 등이 수색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하도리 해녀들이 수색팀과 합동으로 수색하다가 실종자 1명을 찾아냈다. 해녀들은 삶의 터전인 바다 지형을 꿰뚫고 있어 시신이 떠오를만한 ‘코’(곶의 제주어)들을 집중 수색해 성과를 거뒀다. 현재 토끼섬 사고 해역에는 좌초된 어선의 잔해들이 바다에 둥둥 떠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제주에선 실종자 수색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물질을 피하는 풍습이 있어 사고 뒷수습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영훈 지사는 “군, 해양경찰, 의용소방대, 소방본부, 적십자 봉사대, 제주시, 수협, 하도리 주민들의 헌신적인 수색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선 인양 작업과 하도리 해녀들의 생업 재개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들어 제주지역 해상에선 어선사고가 연달아 3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3일에는 오후 10시 12분쯤 서귀포 남서쪽 833㎞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A호(48t 규모)가 침몰됐다. 다행히 인근 어선의 도움으로 선원 10명이 모두 구조됐다. 4일 0시쯤에는 성산에서 녹동으로 출항하는 화물선(1581t) B호가 출항도중 성산항 입구 방파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선박은 4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충돌, 침몰, 좌초, 침수, 전복 등 6대 해양사고 선박 건수는 435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화재가 97건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충돌 90건, 전복 76건, 침수 72건, 좌초 63건, 침몰 28건 순이었다. 이 기간에 실종·사망 처리된 인원은 40명으로 10% 가까이 선원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일각에선 잇단 어선사고의 발생 원인으로 어민들의 무자격 운항과 안전 점검 미흡, 무리한 조업과 출항 등을 꼽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 박현수 이르면 오늘 서울경찰청장 임명… 코드인사 논란 계속

    박현수 이르면 오늘 서울경찰청장 임명… 코드인사 논란 계속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박현수(54·경찰대 10기)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가운데 이르면 7일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야권은 물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의 ‘옥중 코드 인사’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오후 회의를 열고 박 국장이 서울경찰청장으로 적합한지를 논의했다. 통상 여러 명의 시도경찰청장 후보자 중 가장 적합한 1명을 가려내지만, 이번에는 박 국장만 후보로 단독 추천돼 임명 가능성이 높다. 치안정감 자리인 서울경찰청장은 김봉식 전 청장이 지난해 말 직위 해제된 뒤 공석이다. 자치경찰위원회가 7일쯤 경찰청으로 결과를 회신하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했던 최 대행이 코드인사 논란이 있는 박 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임명할지 주목된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미 치안정감 승진 인사가 최 대행의 승인으로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박 국장의 서울경찰청장 임명은 정해진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에서 초고속 승진한 박 국장은 비상계엄 당일 밤 조지호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경비 지휘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해 국회에 출석하기도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내란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최 대행에게 “박 국장은 국정조사에서 조사해야 할 대상인데 권한대행에 보고되지 않은 것 같다. 국민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국장이 경찰 조직 서열 2위 자리에 오르면 이 전 장관과 경호처 등 내란 수사, 서부지법 폭동사태 등 관련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내란 사건의 축소·은폐를 위해 박 국장을 영향력 있는 요직에 앉히려는 것”이라며 “그 의도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했다. 최 대행은 박 국장의 승진 인사 경위에 대한 질문에 “서울청장이 공석이라는 것에 문제의식이 없으신가”라면서 “(구체적인 인사 내용은) 행안부 장관 대행과 경찰청 차장이 협의한 것이라 정확히는 모른다”고 답했다.
  • 경기남부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추진···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

    경기남부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추진···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이나 국내 여행을 계획한 국민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2월 2일까지 16일간 하루 평균 인원 734명(경찰 435명, 기동대 140명, 모범운전자 159명)과 순찰차 201대, 싸이카 15대, 헬기 2대, 암행순찰차 4대 등을 활용해 교통 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근무에 나선다. 1단계인 18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53개소), 백화점․대형 마트(136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하여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2단계 기간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계되는 교차로(81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20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단속을 진행하고,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 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 무인단속장비 153대 자치경찰단에 반환… 연 80억원 세수확보하는 제주도

    무인단속장비 153대 자치경찰단에 반환… 연 80억원 세수확보하는 제주도

    제주경찰청이 맡아 운영하던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11년 만에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반환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013년부터 제주경찰청에 무상 대부했던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환수해 연간 80억 원 이상의 지방재정 확충과 교통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에 설치된 무인단속장비는 총 552대로 그동안 국가경찰이 256대, 자치경찰이 296대를 각각 운영해왔다. 지방비로 설치된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자치경찰단을 두고 있는 제주도에 넘겨주면서 제주경찰청은 국비로 설치된 105대만 남게 됐다. 반면 자치경찰단은 449대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장비 환수는 2023년 11월 제주도의회의 문제 제기를 계기로 촉발됐다. 제주도의회는 “제주도가 예산을 들여 단속 장비를 설치하는데 과태료는 국가로 귀속돼 제주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치경찰은 지난해 3월 고정식 단속장비 이관 관련 제주경찰청과 협의를 마쳤으며 같은해 6월 제주경찰청이 무인단속장비 반환에 정식으로 동의하면서 성사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도의회, 지방자치단체(자치경찰단), 국가기관(경찰)이 협력해 자치경찰제도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향후 제도의 효율적인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반환을 최초로 승인해준 이충호 전 제주경찰청장(2023년 10월~2024년 8월 재직)은 이날 삼다공원에서 열리는 무인단속장비 반환식에서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 이번 153대 반환으로 인해 기존에 국비로 귀속되던 연간 80억원 이상의 과태료 수입이 지방 세입으로 전환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속도저감시설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