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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기강 확립/자체점검 강화

    ◎1백32개 기관 감사책임자회의 감사원은 25일 상오 감사원 회의실에서 39개 중앙부처,30개 시·도 및 교육위,24개 정부투자기관 등 1백32개 기관 감사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자체감사책임자 회의를 열고 올 자체감사활동 방향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점검활동 강화 ▲부정·비위,무사안일 척결 ▲10·13 특별선언관련 주요시책추진의 내실화 등에 두기로 했다. 감사원은 공직기강 확립 자체점검활동과 관련,『걸프사태에 따른 비상근무태세 강화,에너지절약 등 정부차원의 시책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지자제선거 등 취약시기에 무사안일하게 업무처리하는 공직자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시달하고 「책임감사제」를 실시하여 적발가능한 비위를 간과한 감사자는 반드시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공직자와 업자간의 유착비리 및 하위직의 생계형 금품수수 행위 등의 비위에 대한 기동점검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어느 특정기관의 고질적 비리가 감사원 감사에서 계속 적발될 경우에는 자체감사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교도관 비리… 시설부족… 수인관리 소홀… /교도행정 난맥상

    ◎「탈옥」 계기로 본 실태·문제점/교정직원 1명에 죄수 5명꼴/흉악범·초범 합방… “범죄교습”도/돈받고 담배·현금 밀반입 예사 전주교도소 탈옥사건을 비롯,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교도소관련 사건들은 교도관의 비리·수용시설의 부족·재소자 관리허술 등 교정행정에 문제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전과자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모범적인 수용생활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보다 엄격한 재소자의 관리 및 내실있는 교정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올들어서는 특히 일부 교도관들이 재소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담배·운동화·내의류 등 생필품뿐만 아니라 심지어 현금과 수표 등을 밀반입시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번 탈주극이 벌어졌던 전주교도소에서는 지난 3일 김영문교사(38)와 김정기교도(25)가 강도상해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백운학씨(37)로부터 『담배를 구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솔담배 4백갑을 전해준 뒤 1백1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됐었다. 수사결과 김교도는 살인죄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전영근씨(30)에게 트레이닝복과 운동화 등을 몰래 넣어주고 50만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울지검은 지난 5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폭력조직 「장안파」 두목 박기철씨(34)의 사물함에서 발견된 수표 1백10만원은 이 구치소 정성기교사(39)가 빌려준 사실을 밝혀냈다. 안동교도소에서도 양담배 등 각종 담배 76갑이 발견돼 자체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또 서울구치소에서는 지난 4월 히로뽕 0.01g이 발견돼 검찰이 조사를 벌였으나 교도관과의 관련여부는 밝혀내지 못했었다. 이같은 교도관들의 잇따른 비리는 수용 재소자에 비해 수용시설 및 교도관의 절대수가 부족하고 교도관에 대한 처우도 나쁘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전국에는 죄수 및 미결수 5만3천6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도소 29개,구치소 5개,구치지소 2개,감호소 2개 등 모두 38개의 교정시설이 있으나 실제 수용인원은 5만6천2백여명으로 이미 2천6백여명을 초과 수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도소의 수용인원은 적정인원을 훨씬 넘어서 교정직원 1명이 담당하는 재소자가선진국보다 훨씬 많은 4.7명꼴이나 돼 효율적인 재소자 관리가 어려운 형편이다. 또한 교도관들의 처우도 새해부터 봉급 9%인상에 교도관 수당을 월 2만∼4만원에서 3만∼6만원으로 1백% 올릴 예정이나 반은 죄수생활을 해야하는 교정공무원들의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하면 미흡한 편이다. 수용시설과 교도관의 부족으로 재소자들의 관리도 제대로 되지않아 흉악범과 초범자들을 한방에 수용,교도소에 들어갔다 나오면 교정되기는 커녕 새로운 범죄수법을 배워 더욱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다. 법무부는 이번 전주교도소 탈주사건을 계기로 자체감사활동을 강화,비리가 드러나는 교도관은 사안이 경미하더라도 모두 엄중문책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오는 92년 준공을 목표로 흉악범을 별도수용하기 위한 초·중 구금교도소의 건설을 추진하고 흉악범들을 입소할 때부터 공범·조직계보관계 등을 파악해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또 각 교정시설에 독거실·보호실·징벌실 7백여실을 연차적으로 마련하며 출소후 취업이 유망한 직종을 개발하는등 재소자들의 직업훈련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흉악범들은 출소후 다른 재소자에 우선해 매달 동태를 감시하고 생활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보호관찰제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원광대 대학원 입시 부정/교수·교직원 짜고 답안지 바꿔쳐

    ◎검찰,전응시자 답안지 압수 【전주=임송학기자】 전주지검 수사과는 24일 원광대학 91학년도 전기대학원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40개 학과 2백60명의 석사과정 응시자와 20개 학과 1백37명의 박사과정 응시자 등 3백97명에 대한 영어 전공과목 및 제2 외국어인 일어시험 답안지 일체를 압수하고 박사과정을 지원한 이 학교 물리학과 조교 신모씨(25·여)를 연행,조사중이다. 원광대는 지난달 24일 치른 전기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모집 시험에서 출제 교수 2명과 교학과 여직원 채모양(26) 및 일부 응시자들이 서로 짜고 영어와 일어 답안지를 밖에서 써온 것으로 바꿔치는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자체감사를 실시했었다. 검찰은 이날 학교측이 자체 감사한 입시 관련서류도 함께 압수했다. 이 사건과 관련,원광대학원 유병덕원장(60)은 지난 20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출제교수 2명과 교학과 직원 채양은 행방을 감췄다.
  • “종토세 과표,세대별 합산 검토”/3일(국감중계)

    ◎「판검사의 술자리 합석사건」 집중 추궁/“「녹화사업」 중단하고 책임자 문책하라”/“직업훈련수당 부당유출 자체감사뒤 조치” ▷내무위◁ 내무부와 치안본부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민생치안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및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 문제점·교통난 해소방안·지자제실시를 앞둔 인사문제·경찰의 총기사용에 따른 문제점 등 백화점식 질의를 계속. 정균환의원(평민)은 『내무부는 94년도까지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율을 60%로 상향조정하겠다던 목표를 백지화하고 하향조정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는 것은 재벌들의 로비에 굴복한 때문이 아닌가』라면서 『현행 종토세법은 땅부자·재벌들을 위한 개악이라고 보는데 이러한 세제가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막을 수 있다고 보는지 장관의 견해를 밝히라』고 요청. 안응모 내무장관은 종토세문제와 관련,『과표현실화 60% 계획은 꾸준히 시행하겠다』면서 『그러나 94년까지 60%로 현실화하게 되면 그동안의 토지거래가 상승등 매년 40% 이상씩 과표상승의 부담이 따르는 만큼 물가·공공요금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나친 조세충격을 피하는 범위에서 시행하다 보면 94년 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 안장관은 또 종합토지세 시행과 관련,『내년말까지 정부의 주민등록 전산화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소유자별로 합산하던 과세방식을 세대별로 합산해 일부 투기꾼들의 가족명의 재산소유 분산을 막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운영위◁ 청와대비서실과 경호실에 대한 감사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집권후반기 민주개혁방안,청와대 특명사정반 설치의 법적근거와 존속시기,청와대내에 「내각제개헌 추진반」의 구성여부 등을 질의. 박상천의원(평민)은 『개혁입법과 지자제실시에 대한 노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의 약속을 믿어도 되는가』라고 묻고 『노대통령 집권후반기의 민주개혁 청사진을 밝히라』고 요구. 최기선의원(민자)은 『국회의원·장관·검찰 등에도 사정의 손길이 미칠 것이라는 보도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용두사미의 한계를 드러내고 결과적으로는 공무원의 사기저하와 주가폭락 등 경제적 혼란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면서 『최근 인천과 대전에서의 폭력배관련 추문으로 검찰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금 바로 검찰을 사정해서 악의 뿌리를 척결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추궁. 이날 노재봉 비서실장에 대한 증인선서문제로 여야간에 논란을 빚었던 운영위는 결국 노실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최창윤 정무수석이 선서를 대신하고 노실장이 답변하는 것으로 낙착. 노실장은 청와대내의 내각제추진반 존재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내각제에 대한 학자의 의견이나 언론의 견해,여론동향 등을 점검한 적은 있으나 그같은 기구가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들어본 적도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 노실장은 이어 청와대경내 건물이 비공개리에 신축된 사실과 관련,『요즘 청와대 관련기사는 아무리 부탁해도 몇 단 얻어보기 조차 어렵다』면서 『대통령의 사유재산도 아닌데 왜 숨기겠느냐』고 반문. ▷농림수산위◁ 축협·농협 및 농림수산부 소관 종합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올해 추곡수매문제,우루과이라운드협상 대응책 등 쟁점사안 뿐만 아니라 5공시절 농협중앙회에서 위임받은 부정축재자 재산 환수부동산 매각과정의 정치자금 조성설 등 과거 5공특위에서 다뤘던 해묵은 사안까지 들춰내 막바지 공세. 이형배의원(평민)은 『5공시절 농협중앙회가 이후락·박종규씨 등 28명의 부정축재자 환수재산을 위임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의 수의계약,위계입찰 등의 방법으로 엄청난 정치자금과 농협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마산의 동양고속터미널용지 매각시 1백억원의 기금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 ▷국방위◁ 국방부와 보안사에 대한 감사는 예상됐던 대로 보안사의 대민사찰 여부 및 보안사 기구개편,명칭변경문제 등을 집중 추궁. 이날 감사는 그러나 감사초반부터 보안사 관련 감사의 공개여부와 감사장소를 보안사로 할 것인지 국방부로 할 것인지 등을 놓고 여야간의 첨예한 의견대립을 노출. 정대철의원(평민)은 『보안사의 민간인사찰 및 위장업소,유령회사 운영실태 등에 대한 명확한 진상을 위해서는 「범국민 진상조사단」이 구성돼야할 것』이라고 주장,『운동권학생들에 대한 순화작업의 일환으로 보안사가 행했던 「녹화사업」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녹화사업중지 및 관련책임자의 문책을 촉구. 답변에 나선 구창회 보안사령관은 보안사의 대민사찰 시비와 관련,『유출된 자료는 방첩처에서 전시등 유사시의 효과적인 방첩대책 강구와 평소 군보호차원에서 대군방첩임무 수행을 위해 기존 보관자료와 각종 공안문건 관계기록 기타여론 등에 공개된 자료등을 참고로 신상내용을 발췌,순수한 업무참고자료로 정리한 것』이라며 『따라서 피사찰인을 정치적으로 매도하거나 탄압하기 위해 행해지는 정치사찰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해명. 이날 4시간여 답변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진 뒤 밤 10시40분쯤 계속된 감사에서 평민당측은 이종구 국방장관의 답변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답변을 충분히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니 국감기간이 끝난 뒤 상임위활동 기간중 추가답변을 듣도록 하자』고 주장,이날로 국감활동을 마감해야 한다는 민자당과 논란을 거듭. 여야간의 입장대립이 팽팽해 계속 논란이 거듭되자 밤 11시50분쯤 김영선 위원장은 잠시 정회를 선포한 뒤 여야간 절충을 시도토록 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자 자정무렵 회의를 속개,국감 종료를 선언. 김위원장은 국감종료를 선언하기 앞서 구창회 보안사령관으로부터 『앞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토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은 뒤 『오늘 답변을 듣지 못한 부분은 서면답변토록 해 달라』고 국방부측에 주문. ▷법사위◁ 서울고검과 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인천지역 폭력조직 「꼴망파」두목 최태준씨에 대한 전과누락사건과 대전 패밀리호텔 룸살롱에서 있었던 의원,판·검사와 폭력조직두목의 술자리 합석사건을 집중. 신오철·박희태의원(이상 민자) 등은 보충질의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검찰이 같은당 김홍만의원이 폭력조직두목과 술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김의원이 칼부림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어 조사를안했다고 답변하자 『정치인의 정치생명과 관련된 시분을 다투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사건진상을 신속하게 조사,보고해달라』고 주문. ▷노동위◁노동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86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실업자고용촉진 훈련과정에서 정부가 훈련생에게 지급하고 있는 훈련비 부당지급에 대해 집중 추궁. 이상수의원(평민)은 『서울노동청산하 1백여명의 훈련원생 가운데 5명이 훈련을 포기,수당을 받은 사실이 없음을 전화통화로 확인했다』면서 『모든 자료검토 결과 지급액 1백67억여원 가운데 30억원 정도가 부정지급된 것으로 밝혀졌고 받은 사람이 없다면 누군가 착복했을 것이 뻔한데 이에 대해 노동부가 해명해 줄 것』을 요구. 최영철 노동부장관은 『훈련수당 지급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을 시인한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해 비리가 밝혀지는 대로 지급된 돈을 환수 조치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
  • 회사돈 10억 유통… 증권투자/은감원/한일투금 임직원 2명 조사

    한일투자금융의 임원과 직원 2명이 10억원 규모의 회사자금을 유용,증권과 부동산투자를 하다가 거액의 손실을 본 것으로 밝혀져 은행감독원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은행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일투자금융의 홍기일 이사와 대리 등 2명이 10억원 상당의 회사자금을 빼돌려 증권투자 등을 해오다 회사측의 자체감사에서 적발됐다는 것이다. 한편 한일투자금융은 홍이사 등 2명을 22일자로 파면조치했다.
  • 간염백신 감량 접종/학생 1만여명에 정량의 83%만 주사

    ◎안산보건소 【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26일 안산시보건소(소장 김기남ㆍ32ㆍ여)가 학생들을 상대로 간염백신과 뇌염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면서 일부 제약회사로부터 사례비를 받거나 주사방법을 조작,차액을 착복한 사실이 드러나 수사에 나섰다. 이같은 사실은 보건소 직원들이 폭로함에 따라 시가 지난 8월말 자체감사를 실시,드러난 비리내용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함으로써 밝혀졌다. 시가 수사의뢰한 자료에 따르면 시보건소는 지난 4∼6월 관내 초중고 23개교 1만2천여명의 백신접종권을 제일제당으로 지정하면서 제일제당 직원 박모씨로부터 70만원을 받은 것으로 비롯,백신제약회사인 제일제당ㆍ녹십자ㆍ동신제약 등 3개사로부터 보건소 운영비 명목으로 주기적으로 50만∼1백만원씩 받아왔다는 것이다. 더구나 보건소는 무자격 간호사와 짜고 10명분인 10㎖짜리 1병을 12∼13명에게 주사해 학생들의 예방접종대금(1인당 6천2백원)의 차액을 착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군,「보안사 사찰」 자체감사/국방부 발표

    ◎“대부분 공개자료서 발췌한것”/치안본부,탈영 윤이병 긴급검거 지시 국방부는 5일 국군보안사의 민간인사찰증거 폭로사건에 대해 『탈영한 윤석양이병이 언론에 공개한 보안사의 동태파악자료는 보안사에서 전시나 비상시 혹은 계엄시에 대비,대상자를 적 또는 불순세력으로부터 보호 및 차단하기 위해 작성한 신상자료』라고 밝히고 『이는 인명록,신문,잡지 등 공개출처에서 발췌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며 정치적 목적의 대민사찰과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국방부는 이들 신상자료는 계엄법에 따른 계엄사령부직 제령 제7조5항 합동수사기구의 구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항은 「합동수사본부장은 계엄사령관이 지정한 사건의 수사와 정보기관 및 수사기관의 조정ㆍ통제업무를 관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방부는 『계엄이 선포되면 합동수사본부장은 경찰,안기부,검찰 등 정보기관 및 수사기관을 조정ㆍ통제하게 되므로 이들이 작성한 신상카드도 관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과 거명된 인사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윤이병이 갖고 있던 자료의 구체적 작성동기 및 경위,활용목적,대민사찰 유무에 대해서는 국방부에 정보본부와 군검찰,특검단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조사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제6공화국 들어 군의 정보ㆍ수사기관은 대민사찰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며 이번에 작성한 신상자료가 경찰이나 안기부를 통해 입수한 것인지 사찰에 의한 월권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는 조사결과에 따라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안본부는 6일 국군보안사 소속 윤석양이병(24)을 특수군무이탈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조속히 검거하라고 각 시도 경찰국에 지시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연고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윤이병의 뒤를 쫓고 있다. 이 사건은 또 현역주요정치인은 물론 사회저명인사가 상당수로 포함돼 정치쟁점화 되면서 각계에서 첨예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기독교 사회운동 연합」은 5일 국군보안사의 민간인에 대한 정치사찰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관계당국은 이번 기회에 관계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보안사뿐만 아니라 안기부ㆍ치안본부 등 모든 정보기관의 국민 사찰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국민에게 공개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성명은 또 『안기부나 치안본부와 같은 막강한 정부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정권이 국군보안사를 통해 대국민 사찰을 행한 것은 한마디로 군과 공작정치를 펼쳐 국민을 다스리고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또다시 군을 물리적으로 동원하겠다는 저의를 나타낸 증거』라고 통박했다. 윤이병의 기자회견을 마련했던 한국기독교협의회(NCC)도 이 사건과 관련해 보안사 민간인 사찰의 진상을 규명하고 관계자를 처벌하며 보안사를 해체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밖에 「전민련」 「전대협」 「민가협」 등도 군의 민간인 사찰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군 자체의 문제』라면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 비위경찰관 475명 적발/치안본부,자체감사

    ◎338명 징계ㆍ137명은 조사중/땅투기ㆍ인사관련 수뢰혐의/22명 파면ㆍ74명 면직ㆍ2백1명 징계 정부의 권력기관 정화방침에 따라 지난 7ㆍ8월 두달동안 자체 감찰조사를 벌여왔던 경찰은 8일 총경 9명을 포함,모두 4백75명의 비위직원을 적발,이중 3백38명을 인사조치하고 1백37명은 내사중이다. 경찰이 자체적으로 이처럼 많은 비위직원을 적발,인사조치한 것은 창설이래 처음이다. 비위내용은 부동산투기,사건 및 인사와 관련한 금품수수 등으로 알려졌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내사중인 1백37명중 총경은 서울ㆍ경기의 경찰서장 2명과 충남도경 간부 1명이며 비위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이달말까지 파면 등 중징계를 할 방침이다. 치안본부는 이와함께 지난 7∼8월 2개월동안 전국 경찰관에 대한 자체감찰조사를 벌인 결과,총경 6명 등 모두 3백38명의 비위경찰관을 적발,이미 징계조치 했다. 이들 가운데 74명은 면직됐고 22명은 파면 또는 해임됐으며 2백1명은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고 나머지 18명은 징계계류중이며 23명은 인사이동 됐다. 적발된 비위경찰관을 계급별로 보면 총경 6명,경정 8명,경감 13명,경위 27명,경사 33명,경장 99명,순경 1백52명으로 경무관급 이상의 고위간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총경급 간부들에 대한 처분결과는 면직 4명,파면 1명,해임 2명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B총경은 최근 부하직원과 관내유지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왔으며 또 다른 총경은 「좋은 자리에 배치해 주겠다」며 부하직원 10명으로부터 한 사람당 1백만원씩 1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K총경은 복잡한 여자관계로 물의를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검사2명등 8명 면직/검찰,자체감사/땅투기ㆍ품위손상등 혐의

    ◎주사등 일반직 3명은 구속 대검감찰부(부장 김형표검사장)는 28일 정부기관사정 활동에 따른 자체감찰조사를 벌여 품위손상 및 금품수수 등 비위사실이 드러난 부산지검 동부지청 공창희특수부장(40)과 광주지검 김학곤검사(45) 등 검사2명과 부산지검 서무과장 유해열씨(52) 등 일반직 9명 등 모두 11명을 적발, 이 가운데 대구지검 주사 허창순씨(45) 등 일반직검찰 공무원 3명을 구속하고 공부장 등 나머지 8명을 의원면직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비위사실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가 검찰관 1명을 포함,5명으로 가장 많고 부동산투기 4명,품위손상 2명 등이다. 공부장검사는 지난해 10월 개인간의 재산분쟁에 개입,편파적인 중재를 해 말썽을 일으켰다는 내용의 투서가 대검에 접수돼 내사해본 결과 검찰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김검사는 일본에 체류중인 사람으로부터 사건처리와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는 무기명투서가 접수돼 조사를 받아오다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 공창희 부장검사 사표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공창희부장검사(40)가 1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다. 공부장검사는 최근 사건처리를 둘러싸고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산지검 유해열서무과장도 부동산투기혐의로 검찰자체감사를 받아왔으며 곧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 사정기관의 자체감찰 강화(사설)

    정부가 각급 사정기관의 자체감찰을 강화키로 한 것은 현재 광범위하게 벌이고 있는 공직풍토쇄신작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하나의 과정으로 보인다. 이같은 의지에 부응하기 위해 각 사정기관은 강도높은 자체감사를 통해 면모를 일신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다. 사정기관의 자체감찰강화는 노태우대통령이 4일 『사정기관의 음성적 비리를 걱정하고 그로인해 사정활동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며 내린 지시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실 대통령특명사정반의 발족이후 공직사회에 대한 사정강도가 높아지자 국민사이에는 사정기관에 대한 사정작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정부사정작업의 도덕성이 높아지고 효과도 그만큼 커질 것이라는 여론이 적지않게 나돌았다. 사정기관 자체가 깨끗하지 못하고 따라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그들이 벌이는 사정활동은 도덕성을 갖추기 어렵고 따라서 사정의 효과도 미약할 수밖에 없다. 『몇천만원 가지고 뭘 그러느냐』 『걸린 사람은 재수가 없었을 뿐』이라는 등의 조소어린반응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우선 사회전반의 도덕성이 무디어진 데 있겠지만 『너는 과연 깨끗한가』라는 사정기관에 대한 의심도 일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사정기관부터 깨끗해야 된다는 여론을 간파한 것이며 공직사회에 대한 사정활동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사정기관은 이같은 뜻에 부응하기 위해 각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자체감사의 방법과 내용이 과거와는 달리 실효를 거둘 수 있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흔히들 행정 각 부처의 자체감사에 대해서는 실효성에 다소간이나마 의문을 표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동안 자체감사로 커다란 비리가 적발된 사례가 수사기관의 활동에 의한 것 보다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처럼 자기 소속원의 소명에 더 귀를 기울이는 객관성의 부족을 들 수 있고 기관장이 지휘책임때문에 사태를 축소시키려는 경향이 있음을 들 수도 있다. 어쨌든 이런 여러 요인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에 이번 자체감찰의 성패가 달렸다고 하겠다. 사실 검찰ㆍ경찰ㆍ안기부ㆍ보안사 등 주요 사정기관의 경우 각종 비리를 규명하는 전문적 실력을 갖고 있다. 이를 자체정화에 제대로 발휘함으로써 정부와 국민이 함께 바라는 사정기관의 도덕성 확보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권한이 많고 「힘이 센」 각급 사정기관이 자기쇄신을 제대로 이룰 경우 공직사회 전반의 기강확립이 그에 비례하여 쉬워질 뿐 아니라 각 부처의 자체사정도 과거와 달리 본래의 기능을 찾는 효과를 가져오리라 믿는다. 만일 자기쇄신이 안될 경우 특명사정반과 감사원의 활동을 강화하는 외에 사정기관간에 상호 감찰을 시키거나 경쟁감사를 시키는 방법등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이에앞서 사정기관 모두가 쇄신과 개혁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스스로부터 깨끗이 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보여 줄 것을 다시한번 당부한다.
  • 수도료 2억원 유용/구청직원 2명 고발

    서울시는 28일 자체감사결과 수도수용가들로부터 체납수도료 2억5백여만원을 받아 유용해오다 이 가운데 6천3백여만원을 가로챈 강남구청 건축과 황천찬씨(43ㆍ행정주사보)와 강남구청 세무1과 박종우씨(39ㆍ행정서기) 등 2명을 적발,업무상횡령 및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특명사정 연장 검토/감사원ㆍ안기부등 활동한계 극복

    ◎투기ㆍ호화생활 10여명 새달초 의법처리 청와대는 연말까지로 되어 있는 특명사정반의 활동시한을 상당기간 연장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특명사정반의 활동시한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 사회전반에 걸쳐 확산되어 있는 부동산투기의 지속적 근절 ▲검찰ㆍ경찰ㆍ감사원ㆍ안기부 그리고 부처별ㆍ시도별 자체감사기관등 기존 제도권 사정기관의 활동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필요성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소식통은 24일 『그동안 부동산투기를 집중 추적한 결과 전문투기꾼뿐만 아니라 공직자,국영기업체및 정부재투자기관간부,기업체ㆍ은행임직원,변호사,의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의 상당수가 투기한 사실을 포착했다』고 말하고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는 부동산투기를 통치차원에서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한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적,발본색원할 필요가 있다』며 특명사정반의 활동시한연장 가능성을 비췄다. 다른 소식통은 이번 김상조 전경북지사의 수뢰와 부동산투기사건에서 드러난 사정활동상의 문제점과 관련,『감사원ㆍ안기부ㆍ검찰ㆍ경찰 각 부처의 자체감사기관 등 기존제도권 사정기관의 한계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하고 『제도권 사정기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정보채널의 중간담합현상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상당기간 통치사정을 강화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특명사정반 활동이 연말시한에 구애받지 않을 것』임을 비췄다. 특명사정반은 그동안 부동산투기,호화사치 불로소득의 혐의로 포착된 2백여명의 대상자가운데 1차로 증거가 확보되고 죄질이 나쁜 10여명의 명단을 7월초에 검찰과 국세청에 이첩,의법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어선통제소 공무원ㆍ경관 1척당 1만∼2만원 갈취

    ◎치안본부ㆍ전북도 조사 착수 【전주=임송학기자】 전북도와 군산해경은 16일 경찰과 수산직공무원들이 출어하거나 조업중인 어민들로부터 금품과 어획물을 갈취하는 행위가 관행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어민들의 주장에 따라 자체감사에 나섰다. 어민들에 따르면 군산항의 길목에 위치한 군산해경의 입출항어선검문소와 옥구군 도서지역 군산경찰서 산하 어선통제소 경찰관,수산청과 전북도 어업지도선 단속요원들이 매일 출어하는 어선과 조업중인 소형어선들을 대상으로 1만∼2만원씩을 갈취해왔다는 것이다. 어민들은 또 옥구군과 부안군 관내 개야도ㆍ연도ㆍ어청도ㆍ위도 등에 설치된 군산ㆍ부안 경찰서 산하지서의 입출항통제소에서도 월평균 4∼5차례에 걸쳐 1척당 3만∼5만원씩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형기선저인망으로 조업하는 어민들은 해상에서 조업중 어업지도선에 단속될 경우 이를 무마하기 위해 뒷거래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경찰과 수산직공무원들의 관행이 되다시피한 어민갈취행위가 하루빨리 뿌리뽑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민들은 집단해상시위를 조사하기 위해 15일 군산에 온 평민당진상조사단에도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시정을 호소했다.
  • 증권사 자체 감사/23개 항목을 추가

    증권감독원은 증권사 자체감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검사 일임사항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28일 감독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감독원이 직접 검사에 나섰던 대상 가운데 증권사고 및 불공정거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은 자체감사에 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23개 항목인 증권사의 자체감사대상에 ▲미수금관리 불철저 ▲우리사주조합 주식배정처리 부적정 ▲고객계좌 잔고통보 불철저 등이 새로 추가돼 모두 46개 항목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감독원은 증권사 자체감사의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감사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인 「점포별 감사사항점검표」를 제정,시달할 계획이다. 이 점검표는 업무별로 유가증권매매거래,신용공여,증권저축,조건부채권매매,재무회계 등으로 구분돼 모두 30개항이 선정되었다. 감독원은 이처럼 경미한 사항을 대폭 증권사 자체감사에 일임,중복 검사를 지양하는 대신 공정거래질서 문란행위등 주요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중점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대민접촉 부서 일제 특별감사/전국 감사관회의

    정부는 17일 하오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총리실 주재로 38개 부처및 외청 감사관회의를 열고 지난 15일 사정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사정대책을 시달하고 대민행정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부처별 자체감사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대민접촉이 많아 부조리 소지가 높은 ▲건축허가ㆍ식품위생허가등 복합민원 ▲교통단속활동및 면허업무 ▲소방시설점검및 준공동의업무 등에 대해 상반기중 일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부처별 공직자기강 확립 추진 내용

    ◎개발계획 누설ㆍ이권청탁행위 근절 법무부/민원담당자 특별교육ㆍ감사도 확대 내무부/유공자선발 포상ㆍ심의실 신설운영 총무처 정부가 15일 청와대특명사정반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정관계장관회의를 연 것은 공직사회에서 일고있는 분위기쇄신 움직임의 고삐를 더욱 죄어 조속한 시일내에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미 청와대특명사정반의 활동반경이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정관계장관들이 모여 비록 원칙적이나마 사정추진방향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해도 공직사회에 적지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날의 사정관계장관회의를 기점으로 새정신운동에 이은 공직사회에 자정노력과 함께 사명의식에 따른 긴장감이 팽배해지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내각차원에서 청와대특명사정반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나선 데는 공직사회의 비리ㆍ부조리 행태가 6공의 사정원칙인 자율의 한계를 넘어 물리적인 제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자체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자칫 공직사회의 이완현상을 더이상 방치해 둘 경우 국민이 공직사회를 믿고 따를 수 있는 분위기조성은 고사하고 6공 후반기의 통치기틀마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정치권에서 먼저 나왔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날 사정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된 공직기강확립대책은 정부정책의 감찰활동ㆍ대민행정쇄신ㆍ공무원의 사기진작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와대특명사정반의 활동이 한시성을 띠고 있는데 비해 이번 대책은 내각차원에서의 지속적 추진과제를 설정한데 의미가 있다. 부처별 공직자 기강확립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무부◁ ◇중점단속대상=▲개발계획누설ㆍ조직폭력배 등 주요단속대상사범 묵인 또는 비호하는 직무유기행위 ▲고위공직자ㆍ정치인의 업체유착ㆍ특혜ㆍ선심행정의 대가수수행위,행정기관이나 기업체에 대한 압력ㆍ청탁과 이를 빙자한 금품수수행위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등 치부행위 ▲이권알선,단속제외명목으로 금품수수,인ㆍ허가관련 대가수수등 구조적이고 고질적인부조리 ◇단속방안=▲유관사정기관과 긴밀한 정보교환체제유지,제공된 자료에 대한 신속한 조치 ▲국세청등 부조리를 추적할 수 있는 주요자료 관리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회계ㆍ세무관계 전문수사관의 양성등으로 구조화되고 내밀화된 부조리를 적발할 수 있는 수사기법개발 ▲이권ㆍ인허가 관련분야의 공직자와 기업의 유착개연성이 많은 분야에 대한 자료수집과 내사활동강화 ▲대검중앙 수사부와 감찰부,전국 지방 검찰청ㆍ지청의 특수부 전담검사등 특별수사력 총동원 ◇처리방안=▲국가 주요정책범죄,치부형범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원칙과 함께 중형구형 ▲구조적ㆍ고질적 부조리에 대해서는 금품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구속수사등 엄단 ▲공직자비리에 대한 여론무마성 처리 지양 ▲형사 입건대상이 되지 않는 비리는 해당부처에 통보,공직에서 배제 ▲비리유발 요인이 있는 제도적 문제점을 발굴,건의하여 제도개선 유도 ▲고위공직자,직무관련 비리자에 대한 단속결과 적극 홍보,공직분위기 쇄신 ▲공직자에 대한 무고ㆍ중상 모략엄단 ▲단속과정에서 드러난 숨은 일꾼 포상 추천 ▷내무부◁ ◇국민본위의 민원봉사체제확립=▲봉사자로서 투철한 공직관 확립 ▲전국민원담당 공무원 특별정신교육실시 ▲주요민원업무 담당공무원 실무교육 제도화 ▲중요민원은 기관장이 직접 결재처리 및 결과확인 ▲민원부서 공무원의 인사관리강화와 이권민원부서의 순환보직 철저이행 ▲상급기관의 계통별 확인점검 ▲기관별 자체감사 실시 ◇민원업무쇄신=▲복합민원의 일괄접수 일괄처리체제 확립 ▲서류보완사유의 자의적 운영금지ㆍ중간통보제도 악용방지 ▲불허민원재심제도ㆍ대안통보제 확립 ▲건축허가ㆍ식품위생허가ㆍ교통단속활동 및 면허업무ㆍ소방시설 점검및 준공동의업무 중점개선 ▲민원사무별 객관적인 세부처리 지침작성 운영 ▷총무처◁ ◇유공자특별포상=▲6대정책추진 유공자ㆍ공직자 새정신운동추진 유공자ㆍ주요당면과제추진 유공자중 연 2백∼3백명을 선발 정부특별포상. ◇직장분위기 활성화방안=▲동호인회 활성화 ▲동호인연합회 구성및 행사정례화 ▲공무원체육활동의 활성화 ▲건전영화 정기상영ㆍ공연 및 전시물 관람권장 ▲장ㆍ차관및 실ㆍ국장과 하위직간의 대화시간마련 ◇민원창구개선=▲민원공무원배치에 대한 인사지침수립,시행 ▲민원실파견 공무원 선발기준마련 ▲민원인 편의 중심의 공개적 창구 환경 조성 ▲정부합동민원실의 신축이전 ▲정부합동민원실내 민원심의실 설치 운영
  • 획일적 문책기준 완화/증관위/불공정거래 자체감사기능 강화

    증권관리위원회는 27일 증권회사들에 대한 검사체계를 대폭 바꾸어 불공정거래등에 따른 비위의 유형을 단순화 하는 한편 증권사의 자체감사기능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 대한 획일적인 문책기준을 다소 완화키로 했다. 증관위는 이날 하오 「검사 결과 조치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증권회사의 업무자율화에 따른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비위의 유형별로 상한과 하한이 엄격이 고정되어 있는 현행 조치기준의 하한을 폐지,획일적인 기준적용에 의한 무더기 징계사태가 없도록 했다. 증관위는 또 현재 1백47개에 달하는 문책 양정기준상의 비위의 유형을 단순화,50여개로 축소하는 한편 중대한 위법 부당사항에 대해서만 증관위가 직접 조치하고 일상적이고 정례화된 사항은 증관위원장 및 증권감독원장에게 조치권한을 위임키로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법인에 대한 주의 업무개선 시정요구,임원에 대한 중경고(감봉상당이상),직원에 대한 정직요구등의 징계는 증관위원장에게 ▲임원에 대한 경고(견책상당이상),직원에 대한 감봉견책요구등의 징계는 증권감독원장에게 각각 위임된다. 또 증권감독원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양정심의회」를 구성하여 검사결과에 대한 모든 조치사항을 사전 심의하여 공정성과 형평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증관위는 그러나 위법ㆍ부당행위가 경영진의 경영의사내지 경영자세에 기인한 경우에는 경영진에 대한 문책조치를 강화함으로써 임원에 대한 경영책임을 보다 강화했다.
  • “주가폭락 여파 금융사고 방지”/은감원,시은에 지시

    은행감독원은 주가폭락에 따라 우려되는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시중은행에 긴급지시했다. 이용만 은행감독원장은 27일 전국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9개 시중은행장 회의를 소집,증시위기 장기화의 여파가 은행권에 미쳐 금융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매일 자체감사와 감독업무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은행들이 점포를 무더기로 늘림으로써 적자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자체분석에 따라 적자가 2년이상 지속되는 해당점포를 폐쇄하거나 다른 점포에 흡수ㆍ합병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 공·민영TV프로의 일정비율 「외부발주」를 의무화

    ◎방송제도위,개혁안 발표 민영방송을 허용하고 KBS채널의 일부 독립및 MBC를 민영화하는 등 9개 주제에 대한 새방송제도개혁안의 보고서가 31일 확정 발표됐다. 방송제도연구위원회(위원장 김규·서강대교수)가 1년간에 걸쳐 마련한 이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민영방송의 경우 TV는 적어도 2개채널(MBC포함)을 허가하되 하나는 전국 네트워크 형태로 KBS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담당하고,나머지 하나는 지방독립 채널로 하도록 했다. 기존 KBS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자주성을 최대한 살리며 TV는 3TV를,라디오는 라디오서울을 독립시키도록 했다. 이와함께 기구도 대폭 축소시키며 자체감사기능을 강화시키도록 했다. MBC는 본사와 지방사를 모두 민간에 불하한다. 불하방법은 MBC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정수장학회의 주식을 인수,단계적으로 매각토록 했다. KBS와 민영 네트워크TV는 일정비율의 프로그램을 외부 프로덕션에 발주,제작토록하는 것을 의무화했으며 민간방송사들은 합자회사형식으로 「프로덕션센터」와 「방송보도회사」를 설립토록 했다. 방송재원은 KBS의 경우 광고방송과 수신료징수로 유지하되 광고방송의 비율을 줄이고,민영방송은 광고방송을 재원으로 한다. 방송위원회는 방송국 개설을 위한 무선국 면허에 관한 권한을 가지며 향후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등과 같은 위원회로 발전시키도록 했다. 무선국의 면허기간은 3년으로 하고 특수방송국으로 새로 인가된 불교방송·평화방송·교통방송은 면허기간이 끝나면 민영방송으로 형태를 변경시키도록 했다. 한국광고공사도 올해 중반까지 방송사광고대행,즉 미디어 랩의 기능을 하도록 개편한다. 방송제도연구위원회의 이 안은 현재 정부에서 별도로 마련중인 방송관련 법안의 개정안과 조정을 거쳐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상정하게 되며 개정방송법안이 통과되어도 준비기간등을 고려하면 민간방송의 개국등은 91년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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