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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분야 “세계화·전문화”/공무원 보직관리제 도입 의미·내용

    ◎3개이상 전문분야·1개 공통분야 구분/소속장관이 경력·희망·실적 등 고려 지정 정부가 12일 공무원의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를 도입키로 한 것은 세계화·정보화 추세에 따라 전문가가 아니고는 정책수립및 추진이 불가능할 만큼 행정이 전문화되었기 때문이다.공직분야도 전문화되지 않고서는 민간분야에 비해 뒤처질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 이 제도의 도입을 서두르게한 요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이 제도는 일반직 가운데 행정직군에 속하는 4·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각 부처는 기관 전체조직을 3개 이상의 전문분야와 1개의 공통분야로 구분해야 한다. 예를 들면 재정경제원은 예산·세제·금융·기획분야 등의 전문분야와 공통분야를,통상산업부는 통상·산업·자원분야와 공통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공통분야는 총무·기획예산·자체감사·공보 등 전부처의 공통적인 기능을 갖는 분야다. 공무원 개인별 분야의 지정은 원칙적으로 소속장관이 한다.장관은 해당 공무원의 경력과 학력·자격증·전공분야·훈련실적및 본인희망 등을 참고,분야를지정한다. 그러나 전문분야 지정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소속장관은 필요한 경우 해당 공무원과 개별 면담을 실시하거나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하도록 했다. 한번 지정된 전문분야는 원칙적으로 바꿀 수 없다.그러나 ▲오랫동안 국내·외에서 새로운 분야의 훈련을 쌓았거나 자격증 혹은 석·박사학위 취득으로 전문성을 갖췄을 때 ▲현재의 분야에서 근무실적이 극히 저조할 때 ▲기구개편·직제 또는 정원의 변경·업무분야 구분의 조정이 있을 때는 가능하도록 했다. 전문분야 지정시기는 5급 공채자의 경우 신규임용후 5년 동안 순환보직한뒤 5년째 되는 날부터 6개월 안에 지정한다.5급 승진임용자는 승진임용후 6개월 안에 지정토록 했다. 다른 부처에서 전입하거나 전직한 사람은 적정한 적응기간이 지난뒤 지정하며,특별 채용된 사람은 신규임용할 때 임용 예정 직위가 속하는 분야를 전문분야로 지정토록 했다. 전문 분야에 지정된 공무원은 다른 전문 분야에 속하는 직위에 보직시킬 수 없도록 했다.따라서 특정 전문 분야에 속하는 직위에 결원이 생기면 그 전문 분야 지정자에 충원상 우선권을 주게된다. 다만 4급으로 재직기간 5년이 넘는 사람은 고급 관리자로서 종합적인 안목배양 기회를 주기 위해 개인별 전문분야에 관계없이 보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단체장 총선개입 암행감찰/감사원 12일부터

    ◎선심행정·예산 불법전용 중점 조사 감사원이 15대 총선을 앞두고 12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개입 행위에 대한 암행감찰에 들어간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8일 『총선을 앞두고 민선단체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특정정당이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선심 행정을 펴고,이를 위해 예산을 불법 전용하거나 변태 지출할 가능성이 있어 전국적인 암행감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선거 전날인 4월10일까지 계속될 이번 암행감찰에 직무감찰 전담 감사관 50명과 시·도 자체감사요원 등 모두 5백명을 투입한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선거분위기를 틈탄 불법건축과 환경오염,그린벨트 훼손,무단형질변경,변태·퇴폐영업 같은 불법행위를 묵인하는 일선공무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설날연휴를 앞두고 민원업무 지연처리,무단결근과 조퇴등 공무원 복무기강 해이에 대한 감찰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 증권사 40∼50개 지점 수시검사 대상 포함

    올해에는 본점에 대한 증권사의 정기검사는 줄어드는 대신 문제있는 증권사의 일선점포에 대한 검사는 수시로 이뤄진다. 증권감독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검사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본점 정기검사 면제대상을 확대하는 대신 취약지점에 대한 수시검사를 강화한다.올해에는 40∼50개 지점을 수시검사할 방침이다.증권사고 및 민원,분쟁이 많은 회사와 자체감사가 부진한 회사의 영업점포 등이 수시검사 대상이다.
  • 과기원 “1백40명에 재직증명 내라”/부정입학관련 실사

    ◎제출않으면 졸업유보/부정개입 교수 인사조치 방침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9일 서울분원 석·박사과정 학생 부정 입학과 관련,감사원으로부터 명단을 통보 받은 2백84명에 대해 실사를 벌인 결과 1백7명이 입학 당시 관련 산업체 재직하고 있는유자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이가운데 37명은 졸업했거나 중퇴해 현재 산업체 재직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학생은 1백4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기원은 이들에게 오는 2월8일까지 재직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과기원은 당초 오는 2월20일을 서류제출 최종 시한으로 정했으나 대상학생중 20명이 오는 2월 졸업예정자로 밝혀짐에 따라 이의 처리를 위해 당초 시한을 앞당겼다고 밝혔다.과기원은 졸업예정자라도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졸업을 유보시킬 방침이다. 한편 과기원은 서울분원 교수의 부정입학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것과 관련,현재로서 그같은 사실은 감사원 감사나 과기원 자체감사 어디에서도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과기원은 감사원으로부터 책임자로지적된 관련교수 7명의 처리여부에 대해서는 지난 9월 당시 서울분원장이 이미 직위해제 됐으며 나머지 6명은 오는 2월초 인사심의위에서 징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감사원/올 대법원 업무계획·감사원 업무지침 내용

    ◎감사공개·예고제 시범 운영/연 1백일이내로 빈도 최소화/부실공사 추방·개혁사정 지속 감사원은 24일 ▲민생분야 감사 확대 ▲지속적 부실공사 추방 ▲지속적 개혁사정 전개 ▲건전한 회계질서 확립 ▲국가경쟁력 강화 ▲창의적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등을 올해 감사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감사원은 이날 이시윤감사원장 주재로 열린 감사관계관회의에서 이같은 감사방향에 따른 중점 실천과제를 확정했다.이에 따라 ▲복지·의료시설운영 및 물관리 개선사업 성과감사 ▲주요 구조물 안전관리실태와 주요공사현장 기동감사 ▲지역감찰반 연중가동으로 명절과 선거시기등 취약시기및 취약기관 특별점검 ▲조세비리근절과 방위력개선 성과감사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 등에 대한 성과감사를 해나가기로 했다.이날 발표된 감사 기본방향과 세부 과제 요지는 다음과 같다. ◇민생분야 감사확대 ▲환경·수질·교통서비스 개선실태 ▲노인,장애자,저소득자등 그늘진 계층의 복지지원 지원 ▲공공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및 식품,의약품 안전 강화. ◇부실공사 추방 ▲대형사고 대비 재난관리 체계 구축실태 점검▲다중이용시설물,노후구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환경시설,가스·아파트등 민생관련 주요공사 단계별 기동점검. ◇부단한 개혁사정 전개 ▲부정방지제도 보완 ▲선거기를 틈탄 무질서 근절 ▲관공서·기업간의 유착고리 단절=지역감찰반 연중가동,취약시기(명절등)및 취약기관 특별점검. ◇건전한 회계질서 확립 ▲조세비리근절 제도개선 ▲방위력 개선사업등 성과감사 ▲공기업 생산성의 민간수준 향상 유도 ▲변태경리,예비비 부당집행등 방지 ◇국가경쟁력 강화 ▲불합리한 행정규제 완화 ▲외국인근로자 고용 및 해외유학생·파견자 인력관리실태 점검 ▲농어촌 및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추진 지원. ◇창의적 공직사회분위기 조성 ▲적극적 업무추진상의 실책 관용▲모범공직자·기관 발굴·전파 ▲감사부작용 방지=성과감사 자문단,명예감사관 활용으로 전문성 확보. ◇감사운영방법 ▲회계감사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표본조사를 통한 회계통제시스템을 평가,문제점 개선 ▲자체감사기구 활성화=자체감사결과 보고 및 범죄통보 이행여부 철저 점검 ▲공개감사제도 및 감사예고제의 시범적 운영=감사일정을 미리 알려 국민의 감사요망사항 적극 반영.감사개시 15일전 자치단체장에게 예고해 지방행정 수행차질 예방 ▲기관별 연중감사일수를 1백일 이내로 통제해 감사 빈도 최소화.
  • 감사원,125개 기관 감사관계관회의

    ◎“총선 틈탄 불법인허 중점 감사”/무단 형질변경·변태영업 묵인 불용/주민 감사요망사항 감사때 반영 감사원은 올해부터 공개감사 및 감사예고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등 15대 총선을 전후한 무단형질변경등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24일 하오 이시윤감사원장주재로 국가기관,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등 1백25개 기관 감사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관계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감사방향과 지침을 시달했다. 감사원은 앞으로 감사일정을 15일전에 자치단체장과 주민에게 알려 주민의 감사요망사항을 감사에 반영하는 한편 지방행정 차질을 예방키로 했다. 감사원은 특히 총선분위기를 틈탄 건축폐기물 무단투기,위생업소 변태영업 묵인·방치등 불법·무질서행위와 불법 인·허가등에 대한 감사를 강화토록 시달했다. 감사원은 기관별 자체감사때 특히 ▲기관별 또는 분야별 문제인물을 집중관찰하고 ▲공공기관 관련 업체의 탈세 및 금품수수 비리를 없애기 위해 세금계산서 수수실태를 점검하며 ▲한국은행 도난사건과 같은 범죄발생 및 망실·훼손 등의 사례발생때 지체없이 감사원에 통보토록 당부했다.
  • 모든 세금신고 우편으로 전환

    세계화추진위원회는 9일 「세계촌 추진방안」「조세행정 개선방안」「아·태시대 주역으로서 우리 외교의 추진방향」을 11월 추진과제로 확정,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세계촌 추진방안」은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에 맞서 우리 농촌을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집단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테마마을」 조성이라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조세행정 개선방안」은 관이 주도하는 세정에서 탈피하고 공평부담이라는 조세정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태시대 주역으로서 우리 외교의 추진방향」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역내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 경제·통상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북한의 개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세계화추진위는 이와 함께 지난 2월 발족 이래 지금까지의 추진실적 점검결과를 공개했다. ◎세추위 확정 3대과제 내용/동아시아·북미연대 강화… 북 개방 유도­외교/고품질 농산물­전통 접목… 신가치 창출­세계촌/세정 전산망 97년 구축… 납세비리 근절­세정 ◇외교방향 94년 11월 아·태 경제협력체(APEC) 보고르 정상회의는 무역·투자 자유화선언을 채택해 APEC의 발전에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오는 11월 오사카정상회의는 보고르선언 이행을 위한 행동지침을 채택할 예정이다.이 행동지침은 내년 APEC각료회의까지 각국의 자유화 추진계획을 제출하고 97년 1월부터 자유화를 시작해 2010년 또는 2020년까지 자유화 달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APEC의 무역·투자 자유화 추진을 위한 당면과제는 APEC이 쟁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실효성있는 행동지침을 채택하느냐에 달려 있다.현재 APEC 내부에서는 자유화대상은 포괄적으로 하되 민감한 부문에 대한 별도의 고려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이런 고려조항의 포함을 반대하는 나라들간의 입장이 대치되고 있다.APEC은 무역·투자 자유화를 추진하면서도 개방된 지역주의를 견지하는 것이 기본목표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역외 국가에 대한 최혜국대우문제와 APEC의 향후 진로 등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우리 외교는 개방적 지역주의를 견지하는 APEC을 주축으로 동아시아와 북미 경제권의 연계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안보협력 측면에서는 한·미간 기존의 양자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탈냉전시대의 국제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이를 보완할 다자협력 필요성에 부응한다.나아가 21세기 통일한국이 계속 추구해야 할 이상으로서의 아·태공동체 실현방안을 강구한다. APEC의 무역·투자자유화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아·태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한다.APEC은 우리가 속한 유일한 다자간 지역경제협력기구이므로 APEC 발전에 대한 기여를 통해 우리의 위상을 강화한다.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합의의 성실한 이행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주변 관계국의 지지와 협조를 확보한다.APEC을 역내 사회주의국가의 변화 유도에 활용하고 북한 개방 촉진을 위한 외교협력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북한을 남북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낸다.민주화시대에 걸맞게 지역안보협력에 있어 비정부간기구의 역할을 권장하고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 활용한다. ○동아주­EU관계 보완 APEC이 WTO·GATT체제 발전의 주춧돌로 기능하도록 추진한다.96년말로 예상되는 OECD 가입을 통해 세계 경제·통상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경제·사회제도의 세계화·선진화에 기여한다.내년 3월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상대적으로 미약한 동아시아와 EU간의 관계를 보완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세계촌 추진 급변하는 환경과 새로운 역할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어촌의 공동체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단기적으로 고품질 농산물과 전통고유상품에 농촌지역에 내재하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산단지를 조성한다.또 장기적으로 탈산업화와 정보화에 걸맞는 도농통합형의 새로운 한국적 공동체로서 경제·문화적으로 자족하는 세계를 향해 열려진 마을을 조성한다. ○수작업 소량 생산 추구 세계촌 상품은 공장생산보다는 수작업의 고품질 소량 생산을 추구한다.세계촌은 농업생산과 농촌문화를 접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개발과보존의 조화를 추구한다.사업 이윤보다는 기업이미지 제고등 문화사업 차원에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한다.세계촌사업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특정 지역의 시범적 개발사업으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전국적 확산효과를 꾀한다.그러나 정부의 역할은 지원과 조장등 간접적 기능에 국한시킨다. ▲이미 세계적인 상품으로 토착화된 품목 ▲우리 풍토와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품목 ▲원료 농산물을 가공처리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목 ▲가능한한 저장성과 수송성이 높은 품목 ▲농촌의 전통문화와 연계시키기에 유리한 품목을 선정해 일류화를 꾀한다.「잣골」 또는 「밤골」등 산림의 자연적 특성과 연계된 테마마을을 조성하고 잣·밤·호도 등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모시·목면 등의 섬유와 염료를 접합시킨 「모시마을」 「전통섬유마을」등 테마마을을 만들고 패션쇼를 유치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마련한다.「김치마을」 또는 「발효식품마을」을 만들어 고추장·된장·간장·김치등 발효식품박물관을 건립하고 장아찌 등 절임류와 옹기그릇 등 부엌 생활용품을 연결시킨다.「인삼마을」을 만들고 인삼 이외의 약초나 한방제품을 연계해 생산한다.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배경으로 한 봉평장터와 메밀밭을 재현하고 메밀단지를 조성한다. 도입단계에서는 전국에서 2∼3개 지역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테마마을 조성은 제품 생산 성과를 감안해 추진한다.도로등 기반조성비의 일부는 기존 정책지원사업비로 충당한다.통상산업부의 「전통고유기술 세계화사업」,농림수산부의 「특산품 개발사업」,내무부의 「1군 1명품 지원사업」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세정개선 ◇업무체제 개편=성실신고장려 등 신고단계에서 일체의 세무간섭을 없애고 각종 신고기준율 운용을 98년까지 연차적으로 폐지해나간다.납세자와의 불필요한 밀착관계를 단절하기 위해 직원의 신고서 작성대행도 단계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다.납세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모든 세금신고를 우편신고로 전환하는 대신 소수 불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세정전산화 및 종합전산망 구축=1천29억원을 투입,세정전반의 전산화와 새로운 통합전산망을 구축해 오는 97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과세자료 및 정보를 개인별·기업별로 5년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누적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전국의 세무관서를 온라인으로 연결,세원관리 및 세정의 과학화를 실현한다. ◇세무비리 근절책 마련=통합전산망 구축등 전산에 의한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고 불분명한 과세요건이나 기준을 구체화·객관화·명료화해 세무공직자의 자의적 개입소지를 최대한 줄인다.일정액 미만 증여 및 상속에 대한 직접조사 배제범위를 확대하고 임의적 출서 및 자료제출 요구를 금지하는등 납세자와 세무공직자의 접촉·밀착관계를 차단해 나간다.청렴도를 승진·포상등 인사관리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세무조사 연기제 시행 ◇납세자의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위주의 세정강화=회계관습과 기업회계기준을 수용,이와 상충되는 예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과소부과에 엄격하고 과다부과에 관용하는 자체감사관행을 고쳐나간다.민주적인 세무조사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조사대상자 선정은 원칙과 기준에 의해 전산으로 선정하고 조사착수전 사전통지제를 엄격히 시행한다.납세자의 형편에 의한 세무조사 연기신청제를 시행하며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 한 재조사를 금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모든 세무조사시 추징세금 확정전 통지제도를 실시한다.PC통신에 의한 광범위한 세무정보 제공체제를 정착시키는등 민원사무 체계를 개편한다. ◇세부담 불균형 적극 시정=고액 상속 및 증여세 행정을 대폭 강화한다.세무서에 음성·불로소득이나 탈세정보자료를 수집·분석하는 전담조직을 설치한다.무자료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추적조사 전담반을 운영하는등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지역별로 세부담 비교분석자료를 마련,세정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세정지원 전담반 운영 ◇기타=영세자업자에 대한 추계과세 합리화 방안을 한국조세연구원과 합동으로 연구중이다.국제화·개방화에 부응,국제조세 행정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국내 진출 외국기업에 대해 체계적인 세적관리체계를 확립하며 해외진출 국내기업에 대해서는 권역별로 세정지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관련기업과 상호 정보교환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올 20개과제 추진 실적/장애인·노인 의보 기간제한 폐지/97년 국교 영어교육 실시… 3개 시범교 운영/공기업 응시 여성에 가산점… 사회참여 확대 세계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46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20개 과제에 대해서는 추진방안을 확정,실천단계에 있다. ▲세계화를 위한 외국어교육 강화 방안(2월)=97년부터 국민학교 조기 영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3월 연구시범학교 3개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외국인교사 59명을 선발하는 등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듣기평가 문항 수를 8개에서 10개로 늘렸다. ▲서울의 동북아지역 정보 및 연구중심지화 방안(2월)=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을 각각 중국 및 일본지역 연구 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세계화를 위한 정보화 촉진 방안(3월)=정보화 촉진을 위한 법·제도와 추진체제 정비를위해 정보화촉진기본법이 제정·공포되었다.또 정보화 촉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산망 보급 확장과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의 법률이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정보화관련예산도 95년에 비해 70% 증가한 1조4백3억원을 확보했다. ▲21세기에 대비한 신해양정책방향(3월)=신해양질서의 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유엔해양법협약 및 심해저이행협정 비준안과 영해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해양개발기본계획 수립이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연말까지는 해양개발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할 예정이다. ▲법률서비스 및 법학교육의 세계화방안(4월)=법조인 수를 2000년대까지 대폭 확대하는 계획을 확정해 관련법률을 국회에 제출했다.법관윤리강령을 제정했으며 전관예우등 불합리한 법조관행을 개선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한반도의 동북아 국제물류중심화 전략(4월)=가덕도 신항만을 민자유치를 통해 적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추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광양항 2단계 공사의 내년도 예산도 대폭 확충했다. ▲문화와 관광의 연계방안(4월)=관광호텔에 대한 중소기업 적용기준을 20명 이하에서 1백명 이하로 확대했다.한국적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조선조궁중행사 재현과 이천도자기축제 등을 개최했다. ▲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대책(6월)=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의료보험 급여기간 제한을 폐지하도록 하는 의료보험법을 개정했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WTO체제에 부응하는 산업지원체제 개편 방안(7월)=국내보조금제도 정비방향을 마련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를 무역·투자진흥기관으로 개편했다. ▲고급공무원 임용및 육성의 세계화방안(8월)=직무분석기획단과 중앙공무원 교육원 개편기획단을 민·관 합동으로 구성했다. ▲국가이미지 개선방안(8월)=대외홍보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11월중 마련할 예정이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과 여성의 역할과 지위의 세계화방안(6월)=내년도 공무원 채용때 여성의 비율을 높이고 공기업 신규 채용때 여성에게 가산점을 주는 구체적인 시행지침을확정했다.
  • 오지 공관원/본부 무관심·비전부재 “허송 세월”

    ◎국회제출 「외무부 자체감사」 자료/현지어 구사능력 모자라 대외활동 한계/예산 장 중심 집행… 업무인계도 대충대충 외무부에는 소위 「온탕」「냉탕」이란 것이 있다.미국,일본,중국,러시아등 주요지역의 공관은 「온탕」,아프리카나 서·동남아 일부지역등 비교적 근무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공관은 「냉탕」으로 불리운다.외무부는 인사의 형평성을 추구한다는 이유로,대체로 온탕에 한번 근무한 외교관은 다음에 냉탕으로 보내는 식의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이런 인사정책은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안고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른바 냉탕 지역 공관에 근무하는 외교관들의 자세다.「어차피 한번 거쳐 가는 곳」「여기서 잘하면 계속 붙잡힌다」는 식의 태도 때문에 공관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외무부가 25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외무통일위원회에 제출한 94,95년도 자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냉탕지역 공관의 문제점이 그대로 담겨 있다. 94년 2차례,올해 1차례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실시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예멘 터키 라스팔마스 미얀마 제다 카라치 등 냉탕지역 공관의 감사결과는 거의 똑같은 지적을 되풀이하고 있다. 우선 해당 공관원의 대부분이 본국 본부의 무관심,열악한 기후(사막,고지대),다룰만한 현안 부재,혹은 회교권 특유의 폐쇄성등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고 사기가 크게 저하돼 있다는 것이다. 둘째,공관원의 현지어 구사능력 부족으로 대외활동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예멘,미얀마 대사관,카라치 총영사관에는 현지어를 하는 외교관이 단 한명도 없다.특수어를 하게되면 그 지역 공관에 계속 머물까봐 재임기간동안에도 배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공관예산이 공관장 중심으로 집행돼 공관원의 불만을 사고 있다.특판비나 정보비등 활동비의 상당부분이 공관장의 선물과 주류를 구입하는데 지출되고 있다. 이런 상황인지라 업무도 대충대충 넘어가게 된다.특히 전임자와 후임자간의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요인사기록 카드 관리와 업무일지 작성같은 기본적인 업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사우디의 경우 후임 영사가 여권수첩 보관매수도 몰랐고,아랍에미리트에서는 회계업무 인수인계자가 장부마감도 하지 않아,공관의 장부상 잔액과 은행잔고간에 차이가 나기도 했다.그러다 보니 자연 현지 교민과의 마찰도 빈번하게 된다. 감사보고서는 나름대로 부분적인 해결책까지 제기하고 있다. 우선 외무부 본부가 재외공관에 대한 외교적인 비전을 제시해 달라는 것이다.정부가 세계화를 외치지만,이들 공관에서는 무슨 일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것이다.또 특수지에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주고,특수외국어 전문가에 대한 인센티브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 감사담당자들의 요청이다.
  • 30억원이상 대형공사/1만㎡넘는 민간 시설/공정 30%마다 감시

    ◎부실시공·민관유착 방지위해/허가·준공검사 등 단계별 검증/서울시,내년부터 서울시는 내년부터 30억원이상 대형공사와 민간에서 시공하는 1만㎡이상 다중이용시설물공사에 대해 단계별 행정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공사분야·물품구매·재산매각등 업무에 대해 일상감사를 활성화하고 특히 공사분야에 대해서는 공정이 30% 진척될 때마다 설계·시공·감리업체 및 감독관의 현장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기로 했다고 시의회에 보고했다. 시는 특히 민간건물이라도 연면적 1만㎡이상의 백화점·병원·극장등 다중이용시설은 건축허가부터 가사용승인·준공검사 등 건축 전과정에 대해 감사를 실시,민간건축업자와 담당공무원과의 유착및 비리소지를 근절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2천만원이상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 납품시 검수과정을 감사하는 한편 1억원이상의 용역발주에 대해서도 계약심사위원회 개최전에 자체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 오늘 감사관계관회의

    감사원은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맞아 감사원과 자치단체간 감사영역을 조정,인·허가등 자치단체 고유사무의 집행 점검이나 지방공무원에 대한 직무감찰등은 가능한 한 해당 자체감사기구에 의뢰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4일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등 1백30개 기관의 자체감사관이 참석하는 감사관계관 회의를 열어 이같이 시달하고 상시 감사체제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 지폐유출사건/허위보고­축소­은폐 난무

    ◎감사원 조사서 드러난 문제점/한은인사부장 “절취액 줄여 다시 보고” 지시/문서접수 재무부직원,장·차관에 보고안해 한국은행 부산지점 지폐유출사건 축소 조작의 총책은 이창규 감사와 김종태 인사부장.김부장은 아이디어를 냈고 이감사의 묵인 아래 축소를 진두지휘했다.이감사는 「위」를 책임졌다. ▷1차보고◁ 사고발생 다음날인 지난해 4월27일 상오 박덕문 부산지점장은 이감사,문학모 발권담당이사,허고광 총재비서실장에게 전화로 사고를 알렸다.송병익 발권부장도 이 사실을 인지했다.김명호 총재는 허비서실장으로부터 구두로 보고를 받았으나 세단기 밑에 있던 7천2백60만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진술했다.이 돈은 범인 김태영씨가 세단기를 조작해 구멍이 뚫리지 않은 상태로 남겨둔 것이다. 같은 날 하오 강화중부산부지점장이 보고서를 갖고 본점 김문욱감사실부실장을 찾아왔다.김부실장은 김관영감사실장과 이감사에게 보고한 뒤 김인사부장에게 보고서 사본을 전달했다. ▷2차보고◁ 보고서 사본을 읽은 김인사부장은 곧바로 7천2백60만원에 대한 부분은 삭제하고 범인 김태영씨가 55만원만 절취한 것으로 보고서를 다시 작성해 올리도록 박지점장에게 지시했다.이같은 지시에 따라 박지점장은 4월28일 감사실의 김부실장에게 변조된 보고서를 제출했다. ▷본점의 사후 처리◁ 한국은행은 4월29일 박지점장으로부터 범인 김씨의 징계내신서를 접수하고 5월6일과 7일 박재욱감사실검사역 이승렬발권부출납기획과장등 4명으로 구성된 자체감사팀을 부산지점에 파견했다.그러나 7천2백60만원건은 확인하지 않고 감사를 종결했다.감사팀은 김인사부장과 송발권부장에게 구두로 보고하고 조사보고서는 보관하다가 분실했다.한국은행은 5월19일 박부산지점장등 관련자 문책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열었으나 편봉규부산지점화폐정사과장 1명을 견책하고 6명에게는 주의조치를 내리는데 그쳤다. ▷외부보고◁ 한국은행은 5월2일 재무부(재정경제원으로 통합)에 서면으로 사고내용을 보고하면서 7천2백60만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이감사는 5월6일 금융통화운영위 위원 간담회에 구두로 사고를 알렸다.역시7천2백60만원에 관한 부분은 빠졌다.금융통화운영위에는 정식으로 보고되지 않았다.한국은행 업무규정에 따라 사건을 감사원에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 한국은행 기획부는 사고사실을 알지 못해 감사원에 보고하지 않았다. ▷재무부의 사후 처리◁ 재무부는 5월2일 사고발생보고서,5월21일 징계처리결과보고서를 한국은행으로부터 접수했다.그러나 정동수감사관과 박동석감사담당관은 배선영사무관에게 인계했고 배사무관은 특별한 지시가 없었다는 이유로 보고서를 문서철에 보관했다.홍재형 당시 재무부장관과 백원구차관에게는 보고되지 않았다. ▷문제점◁ 재무부 위임전결규정은 중요하거나 이례적인 사항은 반드시 장관에게 보고해 지침을 받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관련자들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감사원 관계자들은 한국은행 총재에게 허위 보고가 올라가고 장·차관이 보고대상에서 배제됐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그리고 어떻게 1년이 넘게 사건이 대수롭지 않은 일로 묻혀 있었는지 놀랍다는 반응이다.
  • 이창규 한은감사 해임/지폐유출 은폐 관련/감사원,13명 징계 요구

    한국은행 부산지점 지폐유출사건 축소 은폐는 한국은행 내부의 조직적 소행으로 30일 감사원의 감사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 21일부터 한국은행 본점과 재정경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창규 당시 감사등 한은관계자 10명과 정동수 당시 감사관등 재무부 관계자 3명에 대해 해임등 인사조치를 취하도록 재정경제원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이창규감사를 해임하고 김관영 감사실장과 김문욱 감사실부실장을 중징계토록 하는 한편 부산지점에 대한 한국은행 자체감사에서 조사를 소홀히 한 박재욱 감사실검사역과 이승렬 발권부출납기획과장을 인사처분하도록 했다.또 박덕문 부산지점장 강화중 부산부지점장 편봉규 부산지점화폐정사과장에 대해 사고보고서변조및 사후조치를 태만히 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요구했다.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사고보고서와 징계결과보고서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정동수 재무부감사관과 박동석 감사담당관 배선영 사무관을 경징계하도록 요구했으며 사고보고서 변조사실을 알고 있었던 문학모 발권담당이사와 김종태 인사부장에 대해서는 현재 근무처인 금융결제원에 사실을 통보했다.
  • 주식 가·차명계좌 색출/증감원/「작전」 혐의땐 검찰과 합동조사

    ◎주가조작 집단소송제 도입/증감원에 「고객 제보 접수창구」 설치 증권감독원은 증시 주변에 만연된 「작전」,내부자거래불공정거래 등에 의한 주가 조작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검찰및 증권거래소와 합동조사를 벌이고 적발된 증권사 임직원은 면직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전 증권사는 연말까지 전점포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가·차명계좌와 거래내역 등을 밝혀내기로 했다. 또 증감원에 「고객 제보접수」전담 창구를 마련,투자자들로부터 불공정행위에 대해 전화 또는 팩시밀리로 제보를 받아 처리하는 「고객 제보제」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작전」과 연루돼 일어난 동방페레그린증권사 이형근대리피살사건과 관련,25일 증권거래소 이사장,증권업협회장,32개 증권사 사장,13개 외국증권사 지사장,8개 투신사 사장등 관계기관장들을 소집,이같은 방침을 시달했다. 백원구 증권감독원장은 『최근 증권사 직원이 연루된 형사사건을 비롯한 일련의 증권사고 등이 업계의 공신력을 크게 실추시켰다』고 지적하고 『사고재발을 막기위해 증권업계가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관계 기관장회의에서는 특히 증권사들이 약정위주의 영업으로 증권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약정능력에 따른 인사를 지양하기로 합의했다. 또 투신사의 펀드매니저들이 주가조작을 펀드실적경쟁의 방편으로 이용하거나 자신의 주식투자에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증권거래법을 개정,주가조작으로 얻은 부당이득을 반환하는 「민사제재금 부과청구권」,시세조종으로 피해를 입은 다수투자자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집단소송제도」등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 건축 착수단계부터 감사/소속기관장서 독립 자체감사관 필요

    ◎이 감사원장 지적 이시윤 감사원장은 13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사고의 주요원인인 건축행정의 구조적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건축행정 시행단계에서 실질적인 감사기능이 행사돼야 하며 이를 위해 소속기관장으로부터 독립된 자체감사관(Inspector General)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장은 이어 『감사관이 소속기관장에 예속돼 있으면 상관이나 동료 직원의 비리를 과감히 지적할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원장은 또 『삼풍백화점 참사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저지르고도 관련법규의 미비로 철저한 처벌을 못하는 현실을 고치기 위해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에게 이러한 취지를 건의할 생각이지만 아직 구체화된 방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 “최승진씨 빨리 귀국을/민주조사단도 설득나서야”/뉴질랜드 외무

    ◎잡음있는 공관 곧 감사/외무부 방한중인 돈 매키논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5일 문서변조사건 혐의를 받고있는 최승진 전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외신관이 사건진상을 밝히기 위해 가능한 빨리 귀국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키논 장관은 이날 상오 공로명 외무장관과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으로 등장한 「최씨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회담에 배석한 김하중 아태국장이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현재 뉴질랜드에서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조사단에 대해서도 최씨를 조기 귀국토록 설득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근무기강 점검 필요” 외무부는 최승진 전외신관 문서변조의혹사건과 관련,뉴질랜드대사관을 비롯해 현지 교민사회에서 잡음이 많고 운영상에 문제점이 있다고 파악되는 모든 공관을 대상으로 곧 자체감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 미 대사관의 비자발급 부정(사설)

    주한 미국대사관의 대규모 비자(VISA)부정발급 사건은 충격적이다.초강국 미국의 대사관에서도 뇌물을 받는 부정비자 발급이 있을 수 있다니 어이가 없다. 미대사관이 밝힌 것을 보면 미국무부의 자체감사결과 현재까지 부정으로 발급된 비자서류가 1백장을 넘어섰으며 이 비자서류들은 대사관의 내부인이 외부인과 짜고 조직적으로 부정을 해왔다.건당 뇌물로 오간 액수가 7백만원에서 1천만원대라니 그 규모와 액수에서 공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대사관측이 우리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해 곧 사건전모가 밝혀지겠지만 양측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빠짐없이 가려내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조처해야 할 것이다. 대사관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대사관직원 1명을 해고조치했다.그러나 대사관내 관련자가 그 한 사람 뿐일까 하는 의문이 있다.1백여건이나 되는 부정발급사건을 어떻게 한사람 힘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인지가 우선 궁금하다.만일 그렇다면 미대사관의 비자발급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미국대사관의 비자와 관련된추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60∼70년대에도 대사관 비자관계자에게 은수저,금수저를 뇌물로 주고 비자를 받았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돈 일이 있다.요컨대 수요와 공급이 안맞는 것을 악용하는 비자발급 부정이다. 근본적으로 대사관측의 까다로운 서류요구,지루한 발급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순서를 기다리기위해 대사관 담벼락에서 밤을 지새야하는 웃지못할 현상은 지금도 여전하다.미대사관 당국은 미국비자 한번 받아보면 확실한 「반미 주의자」가 된다는 비자신청자들의 화난 불평들을 진지하게 되새겨 보아야 한다. 원천적으로는 무자격자가 비자를받아내려 한다는 데 원인이 없지않지만 미대사관측은 이번사건을 계기로 비자 발급 절차나 방식에 좀 더 신선하고 획기적인 개혁안을 내놓기 바란다.
  • 단대교수 등 5명 추가구속/대학원 입시부정/출제위원 학생처장 수배

    ◎교학처장 보직 해임 【수원=김병철 기자】 단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입시부정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은 6일 돈을 받고 시험문제를 알려준 체육교육학과 이종철(47),옥정석(42),강찬금(44)교수 등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시험문제를 넘겨받아 부정 입학한 박사과정 김동준(36·단국대 체대강사),우보경(38·S재활학교 체육교사)씨등 2명을 함께 구속했다.체육전공 논술시험출제위원인 학생처장 유태균(48)교수는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로써 이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은 송수남(56·여)교수 등 교수 5명과 박사과정 대학원생 4명 등 모두 9명이 됐다. 이 교수는 지난 해 11월이 대학 영문학과 김의영(39·구속중)교수가 『후배가 박사과정 입학시험에 합격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자신이 출제한 문제와 옥 교수 및 강 교수로부터 알아낸 문제를 넘겨주고 1백만원 상당의 양복 표1장을 받았다. 또 옥 교수와 강 교수는 지난해 11월 자신들이 출제한 문제를 박사과정 응시생 김씨를 통해 이 교수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우씨는 이 교수와 수배중인 유 교수로부터 시험문제를 미리 알아낸 뒤 논술시험 답안지에 마침표 대신 ○표를 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표시,부정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단국대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대학원 박사과정 시험문제 유출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철태 교학처장의 보직을 해임하고 이중범 대학원장이 낸 보직사표를 수리했다. 단국대는 또 학사행정에 대한 자체감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 이시윤 감사원장에 듣는 부정방지 대책(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전국 지하철 건설현장 부실 척결/대형구조물 안전점검 실태 중점 감시/입찰·하도급 비리막을 감사활동 강화/지방행정 민원처리·복무기강 지속적 특별점검 □대담=황병선 정치부장 문민정부 들어 사정의 중추기관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감사원은 올해 초 개정 감사원법의 공포로 또한차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본격적인 지방자치제 실시에 대비해 지방감사를 전담하는 7국이 신설되었고 권한 또한 강화되었다. 감사원은 그러나 그동안 비중을 두어추진해온 부실시공 추방작업이 결실을 거둬가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 가스폭발사고가 터지자 적잖이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결국 새로운 환경에 발맞춰 앞으로 나아가는 감사의 전문화 선진화 작업과 함께 과거의 먼지를 털어 내는 일도 당분간 계속해야만 한다는 현실이 확인된 셈이다. 30일 이시윤 감사원장으로부터 지방화시대에 대비하고 부실공사와 사회전반의 부실·부정을 뿌리뽑기 위한 감사원의 청사진에 관해 들어보았다. ○지방 전담국 신설 ­부실공사 척결을 선포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그동안 적잖은성과를 올린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만 이번 대구가스폭발사고에서 보듯 공사장의 안전조치 미흡등 광의의 부실이 그 저변에서는 아직도 뿌리가 뽑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94년을 부실공사 추방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1년 동안 주요 공사현장에 대해 체계적이고 강도높은 감사를 해왔습니다.그 결과 부실공사는 한국적 망국병이자 비리의 축도라는 인식과 공감대가 건설관계 공직자와 건설업체등에 확산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사건이 터져 참으로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의 원인은 공사장의 종합적 과실로 보이나 이는 졸속 또는 부실공사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전국 지하철 건설현장은 물론 대중의 이용이 많은 대형구조물의 안전점검실태를 집중감사하고 지하철 건설현장에 감사요원을 보내 부실설계 및 무단설계변경,부실시공,방재 및 안전사고 대책등을 중점감사토록 할 예정입니다. 오랫동안 누적되어온 이 땅의 부실사례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는 없겠지요.저는 부실공사 척결을 이 시대의 당위적 과제라고 보고 임기 동안 확실한 성과가 있을 때까지 일관성있게 척결노력을 계속해 강력하게 밀고 나갈 작정입니다. ­부실시공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특별한 아이디어는 없으십니까. ▲부실공사의 요인이 되는 불량 건설자재의 유통을 발본색원하고 입찰비리나 하도급비리 등이 근절될 수 있도록 감사를 강화하겠습니다.특히 5월중에는 환경감시단처럼 공대생과 건설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시민등으로 「부실시공 감시 자원봉사단」을 구성,발족시킬 계획입니다.현재 구체적 계획에 관해 건설교통부 민간건설업 협회등과 협의중입니다.이 감시단이 발족해 예컨대 수십명의 자원봉사단원인 시민들이 지하철·아파트공사장에서 감시를 한다면 부실공사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리라고 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분위기를 틈탄 공무원들의 이권 개입등 공직사회의 기강이 해이되는 행태가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여기에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이미 지난 4월부터 중부·서부·영남권 3개 권역에 각각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지방감찰반이담당 지역을 순회하면서 공직자의 복무자세와 민원사항,지역비리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이와 별도로 지난 4월7일부터 내무부와 합동으로 1백5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행정 공백·직권 남용·민원처리 지연·불법행위 방치 등 공직기강 이완을 예방하기 위한 「지방행정 민원처리및 복무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선거가 끝날때까지 지속할 예정입니다. ○공직사회 기강 확립 ­지난해 지방세 비리에 이어 올해 문제가 된 지방의회의 부당 예상편성및 집행실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방자치단체의 자체감사기구가 유명무실한 느낌이 있는데요.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되면 문제가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지방자치로 중앙의 통제가 느슨해짐에 따라 논공행상식이라든지 단체장의 재선을 위한 예산 낭비와 유용이 예상됩니다.지방자치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지방화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독립적으로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감사원이 주어진 책무를 다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직원의 비리에 대한 징계등은 자치단체 자체에 요구하면 되겠지만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 단체장이 부정을 저지르거나 잘못을 하면 어떻게 징계를 합니까. ▲지방의회에 감사자료를 통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면 됩니다.만약 이에 응하지 않으면 감사원이 직접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현행법으로 가능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기능 강화는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침해해 자치제도 본래의 뜻을 퇴색시킬 우려가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지방행정에 대해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서 견제하거나 간섭하면 지방자치 이념의 훼손으로 비쳐지는등 정치적으로 시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는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실시하는 것입니다.또 지방자치에 따른 각종 부작용과 비리를 묵인·방치하는 것이 주민자치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따라서 독립기관이면서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되어 있는 감사원의 지방행정에 대한 감사기능 강화를 중앙통제와 같은 차원에서 보는 시각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실시와 연계돼 감사원의 지방분원 설치 문제가 거론되는데요. ▲깨끗한 지방자치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초기에 감사를 강화해 회계·경리질서를 바로잡아야 합니다.하지만 감사원의 조직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에 분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분원은 전국을 중부권 서부권 영남권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수원 대전 대구 세곳에 사무소를 설치해 민원·정보·감사 등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문민정부들어 감사원의 역할이 돋보였다고 생각됩니다만 감사기능의 강화가 공직사회의 복지부동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제기되는데요. ▲감사하는 사람이 고압적인 자세로 옛날처럼 비리적발 위주의 미시적 단편적 지적에 그칠 때 공직사회에 무사안일등 복지부동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래서 앞으로는 문책감사보다는 거시적 종합적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이른바 성과감사에 치중할 계획입니다.민생비리에 대해서는 엄벌로 다스리되 공직자가 창의적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는 관대하게 불문에 부칠 생각입니다. ○수감 연 백일이하로 ­일선 행정부서에서는 국정감사,상급기관 감사,감사원 감사등 감사빈도가 너무 잦고 중복돼 1년에 2백일을 감사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체계화를 통해 수감기관의 부담을 줄일 필요는 없습니까. ▲6천여명인 각행정기관과 공기업의 자체 감사담당 직원과 역할을 분담할 수 있도록 감사원법을 개정한바 있습니다.지엽적인 사항은 자체감사에 맡기고 감사원은 자체감사가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가 여부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조정·통제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자체 감사가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감사담당 직원을 교체시키면 됩니다.앞으로는 일선 행정부서의 수감일수가 연간 1백일을 넘지 않도록 감사계획을 조정하겠습니다. ­사회 각분야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감사원의 선진화가 요구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감사요원들이 전문기능을 갖추지 못하면 신뢰성있는 감사가 될 수 없습니다.직원들에게 전문화시대에 전문인이 되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아울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을 특채하고 있고 각계전문가 60명으로 자문단을 구성,도움을 받고 있습니다.이런 전문기능을 살려 제도적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엄정한 감사기능을 살려 나갈 생각입니다. ◎감사원,올 감사방향/민생분야 부조리 척결 역점/부실공사 근절·부정식품 추방·지자체 감시 감사원은 올해 감사운용의 최대 중점을 민생분야 부조리 척결 및 지방화시대의 적극 지원에 두었다.또 ▲의료부조리 근절 ▲깨끗한 환경 조성 ▲부정식품 추방 ▲부실공사 근절을 통해 국민생활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선거분위기를 틈탄 행정공백을 막고 선거 뒤에도 지방행정이 올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감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특히 대구 도시가스 폭발사고와 같은 대형 참사가 다시는 이 땅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의료부조리 척결과 관련,의료기관의 불필요한 검사나 과잉 진료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병을 고치는 병원에 가서 병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않도록 병원내 감염에 대한 예방대책을 세우고 병원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 행위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또 보험급여를 지나치게 청구하는 등 의료보험과 관련된 비리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약국및 한방 의료기관의 보험운용 실태에 대해서도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또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질·대기환경·폐기물 관리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4대 강 수계 가운데서도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낙동강과 영산강 수계의 수질개선시책 추진실태를 비교 감사하고 도시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공해방지대책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정했다.건축현장 폐기물의 무단 방치를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 기동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정식품 추방을 위해서는 원료·제조·유통 등 식품이 최종 소비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해 부정을 유발하는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생각이다.이와 관련해 서울·경기·강원 등 수도권 및 충청남·북도,영·호남지역 등 권역별로 단계적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실공사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는 건설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공과대학생과 건설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을 찾아가 시공을 직접 감시하는 자원봉사단의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부실을 공사과정에서부터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는 것이다.미국 등에서는 주민들이 자신이 살 아파트나 건물의 공사현장에 나가 시공과정에서의 잘못 여부를 꼼꼼이 살펴보기 때문에 「부실」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현실에 감사원 관계자들은 주목한다.이와함께 본격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정치적 자율이 방종으로 흐르지 않고 엄정한 행정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 지방의회,예산 510억 변칙운영/지난 2년새

    ◎4,265명 해외여행… 경비 117억원/주차료·건강진단비까지 공금 지출/감사원,비원 3백34건 적발… 처벌통보 서울시의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방의회가 의정활동 경비를 제멋대로 편성,집행하거나 활동비를 부당하게 지급하는등 예산운영을 방만하게 운영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감사원은 12일 서울·부산·경기등 15개 광역의회 사무처 전부와 전국의 51개 시·군·구의회 사무국을 대상으로 93∼95년 사이의 예산운용실태를 감사한 결과 무려 3백34건의 비위사실을 적발하고 5백10억원의 예산변칙운영 사항을 지적,1백16명을 인사조치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시의회가 의원 1인당 연간 2백60만원인 내무부의 의정활동비 기준을 무시,1인당 40만∼3백만원까지 과다 편성하는등 63개 지방의회가 2백1억6천90만원의 예산을 과다편성 했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의 지방의원이 매년 국외로 여행하는 예산을 편성,93년부터 94년까지 66개 의회에서 의원 2천3백50명을 포함한 4천2백65명이 해외여행경비로 1백17억7천4백67만원을 집행하는등 해외예산 경비를 방만하게 운영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20개 지방의회가 회기중에 출석하지 않은 의원에게도 모두 2억6백만원의 일비와 여비를 지급했으며,6개 지방의회가 올해 의정활동비 예산 3억1천6백만원을 연초에 일괄 지급한뒤 물의가 되자 6개월분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의원 44명이 의회예산으로 자택에 팩시밀리를 설치하거나 건강진단,기념품제작,의정홍보비,주차료등 사적 용무비용을 예산에서 집행한 사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의회예산을 횡령한 비위관련자 4명을 파면,변상하도록 하고,예산을 과다편성한 사무처 요원을 징계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지방의회 예산운용에 대한 자체감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불합리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지침」의 내용을 보완하도록 내무부에 통보했다.감사원은 또 지방비 횡령등에 대해서도 국고금 횡령과 마찬가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으로 제재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관련기관에 통보했다.
  • 대우자 신협 조합장/26억원 빼내 달아나

    【인천=김학준 기자】 부평 대우자동차 직장신용협동조합이사장이 조합원이 예탁한 26억원을 불법인출한 뒤 달아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대우자동차 신협에 따르면 이사장 진육(34)씨가 지난 14일 국민은행 부평지점에 예탁한 조합자금 5억2천만원을 불법인출해간 것을 비롯,3차례에 걸쳐 모두 26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자체감사결과 드러났다는 것이다. 진씨는 지난 1월 간통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뒤 조합원들이 도덕성을 이유로 불신임을 결의하자 거액의 조합자금을 빼낸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조합원들은 지난 17일부터 회사신협에 몰려가 20억원의 예탁금을 찾는 등 인출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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