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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캠프 24시/ “”우두 솜방망이 징계””

    ●브라질 히바우두의 ‘할리우드 액션’에 벌금만 물린 FIFA의 징계가 ‘솜방망이’라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비판. 이 신문은 6일 “제2의 히바우두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라도 벌금보다 옐로카드로 징계했어야 마땅하다.”고 주장. ●2002한·일 월드컵축구대회의 입장권 판매를 맡고 있는 영국의 바이롬사는 관람석의 대량 공석 사태와 관련,NHK와 6일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을 비롯한 각국 축구협회에 판매한 입장권이 취소돼 입장권이 대량으로 남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각국의 축구협회에 해당국이 출전하는 경기는 관중석의 8%까지 입장권을 당해 판매했으나 나중에 여러나라의 축구협회에서 4∼6%나 줄여 줄 것을 요구해왔다.”면서 “취소된 입장권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촉박해 모두 판매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 5일 수원에서 열린 D조 미국-포르투갈전은 2개의 자책골을 기록한 월드컵 역사상 첫 경기로 기록. 전반에 미국의 랜던 도너번이 올린 공이 포르투갈 수비수 조르게코스타의 등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간 데 이어,후반에는 포르투갈 파울레타가 우겨넣은 볼을 미국의 제프 어구스가 걷어낸다는 게 빗맞아 골네트에 꽂힌 것.키스 쿠퍼 국제축구연맹(FIFA)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구스의 골은 이번 대회의 가장 멋진 골”이라고 농담. ●‘하나비’의 영화감독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지난 4일 일본과 벨기에전의 주심을 겨냥,‘사형감’이라고 발언.6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벨기에전 후반 41분 이나모토 준이치의 슛이 파울로 판정된 데 대해 주심은 사형감이다.(그 주심만 아니면) 5골은 들어갔다.”고 흥분.그는 또 “훌리건 얘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일본에선 왜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가.”라며 주심 판정에 대한 일본인들의 침묵에 냉소. ●마약 전력을 이유로 일본 입국을 거부당한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는 6일 일본 정부의 조치를 재삼 강력 비판. 그는 한 인터뷰에서 “살인죄 혐의가 있는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입국시키면서 자신의 입국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그는 또 입국을 허용한 한국에 가느냐는 질문에 “근처까지 가서 일본에 못가는 것은 더 괴롭다.”며 현재 체류중인 쿠바에서 월드컵을 시청하겠다고 밝혔다. ●6일 훌리건(폭도성 축구팬)으로 의심되는 독일인(22) 남성이 일본 법무성 도쿄입국관리국에 인도됐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경시청 경찰관이 5일 도쿄에서 수상한 외국인의 신분 확인작업을 실시하던 중 이 남성의 신원조회를 독일 경찰당국에 의뢰한 결과 훌리건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남성은 경시청 조사에서 “독일에서 축구 관전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월드컵/ D조 미국 vs 포르투갈 - 스피드에 발목잡힌 ‘호화군단’

    루이스 피구,세르지우 콘세이상,후이 코스타 등 월드스타를 대거 보유한데다 세계랭킹 5위인 포르투갈이지만 월드컵 첫 경기에서부터 지긋지긋한 ‘징크스’에 시달리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명성에 걸맞지 않게 월드컵 출전이 이번 대회를 포함,세번째에 불과한 포르투갈로서는 큰 경기 경험 부족이 패인이었다.반면 침착함을 잃지 않은 미국은 예상 외의 선전을 펼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포르투갈보다 8계단이나 낮고 객관적 전력도 열세인 미국의 선전은 포르투갈의 경우와 정반대로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됐다.월드컵 경력에 관한 한 본선 출전 7차례,2회전 진출 두차례의 화려한 경력이 원동력이 됐다. 그런 만큼 미국은 침착하게 경기를 주도했다.피구를 수비수 에디 포프와 수비형 미드필더인 존 오브라이언이 꽁꽁 묶고 오른쪽 공격수 콘세이상을 수비수 프랭키 헤지덕이 밀착마크한 것이 주효했다. 포백수비를 유지하면서도 미드필드에 5∼6명을 배치해 상대 허리를 휘어잡은 미국은 공수전환 속도와 패스의 정확도에서도 앞섰다. 전반 4분 존오브라이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미국은 활발한 사이드 돌파를 앞세워 상대 수비 간격을 넓힘으로써 중앙의 허점을 유도했다. 두번째 골은 지난 2월 북중미골드컵 한국전에서 선제골을 뺏은 신예 랜던 도너번이 뽑아냈다.도너번은 전반 29분 빠른 발을 이용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을 향해 오른발 센터링을 띄웠다.그러나 공은 포르투갈 수비 조르제 코스타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행운까지 업은 미국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고 7분 뒤 포르투갈의 기를 완전히 꺾는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쐐기골의 주인공은 최전방을 어슬렁거리던 골잡이 브라이언 맥브라이드였다.맥브라이드는 오른쪽 엔드라인까지 침투한 사이드백 토니 새네가 코너 부근에서 날린 센터링을 골마우스 앞에서 헤딩슛,그물을 갈랐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0-3으로 끌려가던 포르투갈은 전반 39분 피구가 차준 코너킥을 상대 수비수가 잘못 걷어내자 베투가 오른발로 차넣어 2골차로 따라붙었고,후반 26분엔 미국 수비 제프 어구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1골을 더 만회했다. 수원 박준석기자
  • 월드컵/ 파라과이 vs 남아공 - 남아공 막판 PK로 기사회생

    다 잡은 승리를 놓친 파라과이나 기사회생한 남아공 모두 ‘공격이 최선’임을 절감한 한판이었다. 파라과이는 먼저 두 골을 뽑아 쉽게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첫 골은 전반 39분 무서운 신예 로케 산타크루스와 노장 호르헤 캄포스 투톱이 합작해냈다.벌칙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캄포스가 상대 공격수 베네딕트 매카시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골문 앞 빈 공간에 정확하게 띄웠다.이때 캄포스와 사인을 주고받은 산타크루스가 수비수 위로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프란시스코 아르세가오른발로 직접 슈팅,추가골을 얻은 파라과이는 이후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 오히려 체력이 떨어져 18분 자책골을 허용했다.문전 혼전중 흘러나온 공을 남아공의 테보호 모쿠나가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슛,공은 파라과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골문으로 들어갔다. 남아공의 공세에 밀리던 파라과이는 후반 45분 전광판의 불이 꺼지는 순간 골키퍼 리카르도 타바레이가 남아공 시부시소 주마에게 불필요한 태클을 해 페널티킥을 내주는 바람에 승리를 날렸다. 부산 송한수 김재천기자 onekor@
  • 월드컵 5배로 즐기는 5대 관전법

    ◆유럽이냐 남미냐=72년의 대회 역사에서 개최 대륙 팀이우승컵을 안지 못한 경우는 58년 스웨덴 대회(브라질 우승)가 유일하다.유럽에서 8차례 열린 대회에선 유럽이,미주대륙에서 열린 7차례 대회에선 남미팀이 각각 우승컵을 가져갔다. 그러나 이번 17회 한·일월드컵에선 비개최 대륙 팀이 우승컵을 안게 된다.문제는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이냐,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아니면 90년대 돌풍의주역 아프리카의 첫 포옹이냐로 집중된다. ◆대폭 바뀐 규정,어떤 영향?=이번 대회부터 심판의 눈을교묘히 속이는 ‘할리우드 액션’은 옐로카드를 받게 되고 심한 경우 곧바로 레드카드로 이어져 시비가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고 누적에 따른 징계는 다소 누그러뜨려 조별리그에서 받은 옐로카드 한 장은 16강에 오르는 순간 자동 소멸돼 부담을 덜게 됐다. 또 하프타임때 무작위로 팀당 2명의 선수를 골라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검사하게 돼 승부가 끝난 뒤에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돌풍의 주역은 누구?=역대 개막전은 강호들의 무덤으로불려왔다.90년 대회때 전 챔프 아르헨티나가 카메룬에 0-1로 격침됐고 98년에는 브라질이 스코틀랜드의 자책골에 힘입어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개막전은 최고의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의 결장으로 인해 프랑스가 ‘아프리카의 프랑스’로 불리는 세네갈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있다.또 4강 후보로까지 꼽히는 카메룬 등 아프리카세의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다. ◆‘마의 6골벽’ 넘을까=지난 74년 서독 대회때 폴란드의 라토가 7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 98년까지 24년동안 마의 6골벽을 넘지 못했다.실리 위주의 압박축구와각국의 전력 평준화가 낳은 결과다. 또 역대 득점왕이 3위 팀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진기록이 이어질 것인가도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16차례의 역대 대회 가운데 3위팀 선수가득점왕을 차지한 경우는 무려 7차례나 된다.우승팀에서 득점왕을 움켜쥔 경우는 단 3차례뿐이다. ◆한·일 16강 동반진출할까=대회 첫 공동주최의 주인공한국과 일본이 몇몇 전문가들이 예측한 아시아축구의 돌풍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역대 개최국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따라서 한·일 양국이 나란히 16강에 오르느냐,아니면 어느 한 쪽만 비운을 씹을 것이냐 하는 것도 흥밋거리다. 두 나라가 어떤 성적을 올리는가는 대회 개최 ‘수지 타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임병선기자 bsnim@
  • 월드컵/ 개막전 이변의 역사 - 70년대회이후 내리 5차례 전 챔피언 1승도 못거둬

    1974년 6월1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서독월드컵 개막전은 축구팬들의 뇌리에 또렷이 남아 있다. 전 대회 챔프 브라질이 한 수 아래인 유고슬라비아와 졸전 끝에 득점없이 비긴 것.70년 멕시코 대회에서 통산 3회 우승의 위업을 이룬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 변경에 따라 서독대회부터 전 대회 챔프 자격으로 개막전에 나섰다. 종전에는 개최국이 개막전의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이 때부터 전 대회 챔프들의 야릇한 징크스가 시작돼 90년 이탈리아대회까지 다섯 차례나 이어졌다.이 기간에 전 챔프는 3무2패의 초라한 성적을 올렸다. 2패는 모두 아르헨티나가 당한 것.82년 스페인대회 개막전에서 벨기에에 0-1로 져 망신을 당했고 90이탈리아 대회 때는 카메룬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그것도 카메룬 선수 2명이 퇴장한 상태에서 당한 치욕이어서 디에고 마라도나 등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도망치듯 경기장을 빠져 나가야만 했다. 94년 미국대회에서 독일이 볼리비아를 1-0으로 꺾어 징크스는 잊혀지는 듯했으나 4년 뒤 98프랑스대회 때 브라질이 스코틀랜드에 줄곧 끌려다니다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간신히 2-1로 이기며 악몽을 되살렸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발언대] 노사관계도 신사협정 필요

    바야흐로 전 세계가 월드컵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공동 개최국으로서 국가대사를 성공리에 치르기 위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고 있다.이런 와중에 들리는 노동계의 파업소식은 우리를 안타깝게 한다.필자는 아직도 98년 월드컵 예선전에서 일본에 역전승했을 때의 개인적 흥분과 국민적열광을 잊을 수 없다. 무엇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하는가? 아마도인생과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내포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특히 축구와 같은 단체경기는 더욱 더그렇다.치열한 경쟁논리와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공정한 룰,팀워크와 파트너십의 중요성 등 디지털시대의 운영메커니즘 전반에 대해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스포츠정신이라고 하는 순수성과 페어플레이는 이기고 지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그래서 이기고도 돌팔매를 맞을 수 있고,지고도 박수받을 수 있는 것이다.노경(勞經)관계에서도 이같이 광범위한공감을 바탕으로 한 불문법적 룰,즉 신사협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몇가지 예를 들면 첫째,갈등 당사자간 해결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애들싸움이 어른싸움 되듯 갈등의 확대재생산은 막아야 한다.둘째,극단적 상황을 전제로 한 대립은 지양해야 한다.파업이나 직장폐쇄를 전제로 한 형식적 대화는 문제해결보다는 힘의 충돌과 정치적 논리에 휩쓸리기쉽다.셋째,공동의 핵심과제가 있을 경우 지엽적 문제는 일단 유보한다.눈앞의 이익이나 일방의 욕구충족이 공멸을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이외에 상대의 약점을 확대해석하거나 반복적으로 공략하는 승리지상주의 등은 모두가 버려야 한다.물론 공동의 핵심과제,즉 월드컵과 같은 국가적 대사를 집단이기주의의 수단으로 삼아서도 안 될 것이다. 지난 월드컵 때 우리를 5대 0으로 이겨 치욕을 안겨 주었던 네덜란드는 이번에는 출전조차 못했다.영원한 강자는없는 법이다.과거에 연연하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나은 미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함께 인식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 모두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지금이야말로 구성원으로서의 자의식과 전체라는 집단의식에대한 균형있는 시각이 필요한 때다.다른 포지션의 선수가마음에 안 든다고 자책골을 넣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정부나 기업,노동계 모두가 원칙을 준수하며 페어플레이를 할 때 비로소 선진한국은 가능할 것이다. ♠한만진 LG전자 상무
  • 캠프 24시/ “”역시 호나우두”” 절묘한 프리킥 5연속 성공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는 27일 울산 미포구장에서 가진 슈팅훈련에서 5차례 연속 절묘한 프리킥을 성공시켜 ‘역시 호나우두’라는 찬사를 받았다. 호나우두는 이날 골대로부터 30m 가량 떨어진 아크 정면 오른 쪽 부근에서 모형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 발로 절묘한 감아차기를 시도,골대 오른 쪽 모서리에 5차례나 볼을 차 넣는 실력을 발휘. 한편 브라질의 루이즈 필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이날 자국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최소한 4강은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써온 4-4-2 포메이션 대신 3-5-2 포메이션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네갈 “”프랑스에 승리할것””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와 개막전을 갖는 세네갈 대표팀은이날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브뤼노 메추 세네갈팀 감독은 “프랑스와의 개막전에 대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며 “반드시 프랑스를 꺾는 돌풍을일으키겠다.”고 기염. ●인차기 부상… 이탈리아 비상 본선 G조의 이탈리아가 간판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차기(AC밀란)의 부상으로 정상 탈환에 비상이 걸렸다.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은 인차기가 26일 일본 프로축구가시마 앤틀러스와 가진 연습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밝혔다.대표팀 주치의는 “인차기가 연습경기때 골을 넣으면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고 호소했다.”며 “붓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 정밀검사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안양과 연습경기 1승1무 프랑스 대표팀이 27일 경기 구리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안양 LG와 가진 30분 연습경기 1·2라운드에서 1승1무를기록했다. 교체요원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데 주력한 프랑스는 주전급 중 유일하게 출전한 티에리 앙리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지브릴 시세의 센터링을 가볍게밀어넣어 선제골을 뽑는 등 부상 후유증의 우려를 말끔히털어냈다. 안양은 경기 중반 히카르도의 왼쪽 측면 센터링이 프랑스 수비 미카엘 실베스트르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는행운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2라운드 경기에서는 프랑스의 시세가 실베스트르의 도움으로결승골을 뽑아 1-0으로 이겼다.이날 경기에서는 안양의 고졸신예 안성훈이 선수가 모자란 프랑스에 ‘긴급수혈’됐다. ●덴마크 “”어려운 조 속해 부담”” ‘유럽의 복병’ 덴마크 대표팀 37명은 27일 대한항공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와 남해 스포츠파크호텔에 여장을 풀었다.모르텐 올센 감독은 “어려운 조에 속해 힘든경기를 펼칠 것 같지만 상황에 따라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中 언론비난에도 수비훈련 44년간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월드컵축구 본선무대를 밟은 중국이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제주도에 베이스캠프를차린 중국은 27일 중문연습장에서 두번째 공개훈련을 가졌다.보라 밀루티노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은 최근 평가전에서 공격력 부족으로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쳐 현지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위주 훈련을계속했다.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수비위주의 훈련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면서도 “선수들이 경험을 많이 쌓아온 만큼 브라질의 호나우두같은 선수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마드리드 ‘관록’ vs 레버쿠젠 ‘패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의 바이엘 레버쿠젠이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다툰다. 마드리드는 2일 홈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으나 종합전적에서 1승1무로 앞서 결승에 올랐다.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누른 레버쿠젠과 15일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햄든파크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통산 아홉번째 우승을 노리는 마드리드는 전반 43분 월드컵 대표팀의 라울 곤살레스가 20m짜리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3분만에 이반 엘구에라의 자책골로 동점을 이뤘다.이후 마드리드는 천재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을 축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았지만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곤살레스는 “레버쿠젠은 결승서 맞붙어볼 만한 훌륭한팀이지만 결국 우리가 우승컵을 안게될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했다. 마드리드는 지난 60년 글래스고에서 치러진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렝크 푸스카스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각각 4골과 3골을 터뜨려 7-3으로 승리,5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경험이 있다. 마드리드의 팬들은 과거 푸스카스와 스테파노가 넣은 7골을 라울과 지단이 똑같이 성공시켜 아홉번째 우승컵을 안게 되기를 희망한다.전문가들 역시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발 앞서는 마드리드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골드컵/ ‘캐나다에 마저‘ 한국축구 망신

    한국축구가 고질병인 골결정력 부재를 재연하며 캐나다에마저 무릎을 꿇어 골드컵 4위에 그쳤다. 한국은 3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구장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3·4위전에서 여러차례 득점기회를 무산시키며 1-2로 역전패했다.한국은 골결정력 부진은 물론 수비 조직력에서도 엉성함을 드러내며 FIFA랭킹 92위인데다 신인들로 새롭게 구성된 캐나다에 마저 무너져 새벽잠을 설친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에 출장해 승부차기로 겨우 한차례 이긴 것을 포함,1승1무3패와 3득점-7실점의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거스 히딩크 감독 취임 이후 통산전적은 10승5무8패,캐나다와의 A매치 기록은 1승1무2패가 됐다. 김도훈을 중심으로 좌우 공격수에 최태욱과 차두리를 내세운 3-4-3 포메이션으로 재무장한 한국은 전반 15분 김도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오른쪽 하프라인 근처에서 최진철의전진패스를 받은 김도훈이 수비수 1명을 따돌린 뒤 골키퍼와의 1대1에서 오른발슛,볼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한국은 17분 최진철의 헤딩슛,20분 이을용의 오른발슛 등으로 상대 문전을 잇따라 노크했으나 시원한 마무리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한국은 캐나다에 전열을 재정비할 틈을 줬고 25분이넘어서면서부터는 오히려 주도권을 빼앗기더니 34분 수비에가담한 김도훈의 헤딩 자책골로 동점골을 내줬다.혼란에 빠진 한국은 1분 뒤 드와인 데로사리오에게 오른발 결승골을내줘 결국 1골차로 무릎을 꿇었다. 히딩크 감독은 그러나 “우리는 찬스를 만들어 가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호기를 부리면서“설기현 등 유럽파 선수들과 J리거들이 합류한다면 다른 면모를 보일 것”이라는 말을 반복했다. 결승전에서는 미국이 코스타리카에 2-0 완승을 거두고 우승상금 15만달러를 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이모저모. ■김남일(전남)이 골드컵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다. 김남일은 랜던 도노반(미국),마우리시오 솔리스,로날드 고메스(이상 코스타리카),루이스 알폰소 사우사(멕시코) 등과함께 대회 테크니컬스터디그룹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올랐다. 4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브라이언 맥브라이드(미국)와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선방한 캐나다 골키퍼 라르스 허시펠드는기자단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상(MVP)과 최우수GK상을 받았다. ■캐나다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오른쪽 발목을 다쳤던 최태욱(안양)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최태욱은 오른쪽 다리 비골(무릎과 발목사이의 얇은 뼈) 부위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으며 오는 1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몬테비데오)에서뛸 수 있을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과 코스타리카간의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참석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로 월드컵 납북 분산개최는 완전히 좌절됐지만 북한선수 기용을 비롯한 인적 교류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 골드 컵/ 축구변방 아이티, 에콰도르 눌러

    ‘축구 변방’ 아이티가 북중미골드컵대회에서 한일월드컵본선 진출팀 에콰도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2위에 불과한 아이티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렌지볼경기장에서 열린 D조예선 2차전에서 상대의 자책골과 차를케스 알레르테의 추가골을 묶어 38위인 에콰도르를 2-0으로 눌렀다. 승점 3(1승1패)이 된 아이티는 23일 캐나다(1승)-에콰도르(1패)전의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전반 6분 에콰도르의 에디손 멘데스의 자책골로 앞서 나간아이티는 여러차례 득점기회를 놓친 알레르테가 전반 45분길베르트 잔 밥티스테의 센터링을 헤딩골로 연결시켜 승기를 잡았다. C조에서는 코스타리카가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1-1로 비겼지만 승점 4(1승1무)로 8강에 올랐다.트리니다드 토바고는 23일 마르티니크(1패)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한다.
  • 北여자축구 아시아정상 등극

    북한이 제13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강호 중국을 완파했던 북한은 16일 타이완 중산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리금숙의 선제골과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0-8로 완패했다고 선수단이 대한축구협회에 알려왔다. 중국은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 대회에서 8연패를 노렸으나 준결승전에서 북한에 1-3으로 무너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80년대 중반 정책적으로 여자축구를 육성했던 북한은 93·97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를 비롯해 99년 미국월드컵에서 가능성을 확인한데 이어 중국 일본 등 세계적 강호를 잇따라 연파하고 마침내 세계 정상권으로 도약하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북한은 이날 빠른 스피드를 갖춘 진별희,리금숙을 앞세워측면을 돌파했고 미드필드에서는 강한 압박과 개인기로일본을 압도했다.밀집수비로 맞선 일본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하던 북한은 라미애의 발끝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라미애는 후반 23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을 날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리금숙이 오른발로 차넣어 선취골을 뽑았다.7분 뒤에는 아크 왼쪽 리은경의 프리킥이 벽을 쌓고 있던 일본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방향이바뀌면서 골문에 꽂히는 행운까지 따라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 한국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해온 중국에 8골차의 참패를 당해 4위에그쳤다.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해 이날 3·4위전에나섰다. 박해옥기자 hop@.
  • 한국여자축구 4강 진출

    한국이 제13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2일 타이완에서 열린 예선 A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을 4-0으로 눌렀다. 예선 전적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오는 14일 B조 2위 일본과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국은 전반 11분 상대 자책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들어 권민주(INI스틸)가 2골,이계림(한양여대)이 1골을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B조 1위 북한은 C조 1위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송한수기자
  • 프로축구, 부산 1위 탈환

    부산 아이콘스가 마지막 6분 동안 2골을 몰아넣으며 두달여만의 짜릿한 선두탈환 기쁨을 만끽했다. 부산은 9일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에서전우근·우성용이 극적인 막판 릴레이골을 터뜨려 홈팀 대전 시티즌을 2-0으로 꺾었다.승점 32(8승8무3패)가 된 부산은 안양 LG(승점31)와 성남 일화(승점30)가 같은날 별소득 없이 1-1로 비기는 어부지리를 업고 3위에서 1위로 뛰쳐나갔다.부산은 또 7경기 무패행진(3승4무)을 이어가 무서운 상승세를 예고했다. 주말 경기 최대 이벤트로 관심을 끈 안양-성남의 선두다툼은 소모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안양은 안드레,드라간,쿠벡 등 용병 골잡이를 총동원,1위굳히기를 노렸으나 출장정지와 부상으로 각각 결장한 히카르도와 이영표의 공백을 실감하며 4일만에 선두에서 내려왔다. 안양은 전반 6분 성남 김대의의 선제골을 후반 29분박정환의 동점골로 되갚아 힘겹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승행진을 3에서 멈춘 안양은 6경기 무패행진을 위안거리로 삼았다. 수원 삼성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 용병 산드로를 앞세워 전북 현대를 3-1로 물리치고 2위로 뛰어 올랐다.11골째를 기록한 산드로는 파울링뇨(울산 현대)와 함께 득점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울산은 골키퍼 박종문이 자책골을 저지른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이겼다. 박해옥기자 hop@
  • 코파아메리카/ ‘동네북’ 브라질

    [마니살레스 아르메니아(콜롬비아) AP AFP 연합] ‘동네북’ 신세로 전락한 브라질이 온두라스에게도 형편 없이 무너지며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3연패 꿈을 날렸다. 브라질은 25일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수비수의 자책골과 온두라스 사울 마르티네스의 추가골로 0-2 참패를 당했다.브라질이 세계랭킹 48위에 불과한 온두라스에게 무너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헨티나의 불참으로 대신 출전한 온두라스는 준준결승에서 페루를 3-0으로 꺾은 홈팀 콜롬비아와 27일 결승 진출을다툰다. 대회 통산 6차례 우승관록을 가진 브라질은 후반 14분 온두라스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뒤 벨레티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어이 없는 자책골을 헌납했고 종료 직전 마르티네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콜롬비아는 빅토르 아리스티사발(2골)과 조바니 에르난데스(1골)의 활약으로 페루를 3골차로 눌렀다.
  • 세계청소년축구 이변 속출

    ‘사커루’호주가 일본을 꺾었고 코스타리카는 네덜란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2001컨페더레이션스컵을 통해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한호주는 19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콜로소경기장에서 열린세계청소년축구대회 D조 예선 1차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일본을 2-0으로 완파했다.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호주는후반 14분 상대 하네다 겐지의 자책골에 이어 24분 그레고리 오웬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살타에서 열린 E조에서는 ‘북중미의 복병’코스타리카가네덜란드를 3-1로 눌렀다. 마르델플라타에서 열린 F조 경기에서 프랑스는 에르브 뷔네, 필립 멕세스의 연속골에 이어 지브릴 시스(19)가 대회 첫 해트트릭을 세워 이란을 5-0으로 대파했다. 같은 조의 가나는 파라과이를 2-1로 이겼고 D조의 앙골라와 체코는 득점없이 비겼다. 박해옥기자
  • 올스타 남북상봉 축하 골잔치

    김병지(울산 현대)가 프로축구 ‘별중의 별’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팀 김병지는 1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00프로축구나이키 올스타전 중부팀과의 경기가 끝난 뒤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총 42표중 30표를 얻어 생애 처음이자 골키퍼로서는 처음으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김병지는 전반을 끝내고 교체될 때까지한골도 내주지 않는 철벽수비를 과시했다. 김병지는 이날 올스타전에만 5번째 출전,자신이 갖고 있던 올스타전 최다출장 기록도 경신했다. 경기결과에서는 남부팀이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의 선제골과 중부팀이영표(안양 LG)의 자책골, 최문식(전남 드래곤즈)의 결승골을 업고중부팀을 3-2로 이겼다. ◇이날 올스타전은 시종 ‘통일’이라는 테마 속에 진행됐다.스탠드중간에는 ‘남북 올스타가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고 경기전 고공낙하 시범에서는 스카이다이버들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내려와 박수갈채를 받았다.또 시축을 귀순 축구인인 윤명찬씨(51)가 해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남북 이산가족의 만남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윤씨에게 시축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윤씨는북한 국가대표,국가종합체육단 축구단장 등을 역임한 뒤 99년 6월 귀순했으며 현재 연맹 경기감독관을 맡고 있다. ◇하프타임 때 이뤄진 캐넌 슛 경연대회에서는 김병지가 역대 최고속도인 시속 133㎞의 대포알 슛을 날려 3대 캐넌 슈터에 등극했다.김병지는 이날 MVP 상금(500만원)과 캐넌슈터 상금(100만원)을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동안 10만 수용능력의 올림픽주경기장에는 관중이 절반 정도만 들어차 올림픽과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축구붐을 조성하려던 연맹의 의도를 무색케 했다. ◇중부팀 이용발(부천 SK)은 후반 1분 얻은 페널티킥을 멋지게 골인시켜 ‘골넣는 골키퍼’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이용발은 이후에도코너킥 때 상대 문전까지 나가 공격에 가담하는 등 골 의욕을 한껏과시했다. 박해옥기자 hop@
  • “유럽축구 최고영웅은 나”

    ‘유로2000 최고 스타는 누구’-.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예선과 본선 조별리그·8강전까지 마치게 됨으로써 우승컵의 향배 못지 않게 누가 최고의 스타로 떠오를것인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로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네덜란드의 파트리크 클루이베르트(24·FC 바르셀로나).유고와의 8강전에서 3골을 넣어 이미 스타덤에 오른 그는 악동에서 스타로의 대변신을 예고한 케이스다. 클루이베르트는 98프랑스월드컵 때부터 호나우두(브라질)와 함께 득점왕 후보로 꼽혔으나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벨기에와의 예선 첫경기에서 퇴장당하는 등 3경기 연속 출장정지되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다가 유로2000에서 뒤늦게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또 자신의 유고전 3번째 골이 상대의 자책골이었다고 ‘양심선언’을 함으로써 팀내 불화와 여고생 강간혐의 피소 등 악동의 전력을 일거에 씻어냈다. 그는 양심선언으로 득점 단독선두에서 공동선두(5골)로 내려 앉았다.188㎝·81㎏의 체격에 위치 선정과 골감각에서 천재성을 인정받고 있다. 클루이베르트와 골잡이 대결을 펼칠 후보는 이탈리아의 필리포 인자기(27·유벤투스).인자기는 팀내 주전 골잡였던 델피에로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들락거리는 새 토티와 함께 세계적 골잡이로 급부상했다. 현재 2골로 득점 공동 6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로2000 예선에서는 3골을 넣었다.181㎝·74㎏의 다소 마른 체격이어서 갸냘픈 선수도 세계적 공격수로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을 듣는다. 클루이베르트와 인자기가 공격수로서 두각을 보였다면 86월드컵 스타인 마라도나를 연상케 하는 세계적 게임메이커로는 포르투갈 돌풍의 주역인 루이스 피구(28·FC 바르셀로나)를 들 수 있다.180㎝·75㎏인 피구는 과거 측면공격수로 활약했으나 최근 게임메이커로 변신,대성한 케이스다.탁월한 개인기와 예측 불허의 패스가 장기이며 이를 토대로 팀 동료 누누 고메스와 세르지우 콘세이상(이상 3골)을 득점 공동3위로 끌어 올렸다.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28·유벤투스)은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 게임메이커.‘완벽한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평을 듣는 그는 98프랑스월드컵 결승전에서 2골을 넣어 게임 메이커 외에 골잡이로서도 능력을 검증받았다.환상적인 드리블과 프리킥이 일품이다. 박해옥기자 hop@
  • “1골은 상대수비 자책골” 클루이베르트 양심선언

    [로테르담 AFP 연합]“나는 3골만 넣었다.나는 정직하다” 유고전에서 4골을 뽑아내 유럽선수권 본선 사상 한경기 개인 최다골을 기록한 클루이베르트가 자신의 3번째 골이 상대 수비의 자책골이었다고 경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실토했다.자책골의 주인공은 유고의 미드필더 데얀 고베다리차로 밝혀졌다. 그러나 당사자의 ‘양심선언’에도 불구하고 대회 주최측은 그의 4골을 공식기록으로 인정했다.
  • 유럽축구선수권, 이탈리아 벨기에 울리고 2연승

    [브뤼셀 AP AFP 연합] 이탈리아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2연승했다. 32년만의 우승컵 탈환을 노리는 이탈리아는 15일 브뤼셀 킹방두앙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토티와 피오레의 연속골로 벨기에를2-0으로 이겼다. 지난 12일 터키를 꺾고 첫승을 올린 이탈리아는 승점 6으로 조 단독선두로나섰고 벨기에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일찍이 첫골을 얻은 이탈리아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반면 마음이 급했던 벨기에는 공세를 이어가면서도 효과적으로 상대를 공략하지 못했다. 이탈리아의 완승에 디딤돌은 놓은 것은 전반 6분 토티의 헤딩골.이탈리아는후반 20분 피오레가 아크 한 가운데서 터뜨린 슛이 상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벨기에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이탈리아는 후반 32분 벨기에의 자책골로 한 점을 추가하는 듯했으나 이탈리아 선수가 뒤에서는 민 것으로 판정돼 점 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 프로축구 영욕의 1호 기록들

    프로축구 대한화재컵 대회 개막전에서는 올시즌 각종 1호 기록들이 쏟아지며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영예스런 기록을 세우며 기분좋게 시즌을 연 선수로는 안정환(부산)이 꼽힌다.안정환은 19일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김재영의 도움을받아 시즌 1호골을 넣는 행운을 잡았다.덩달아 안정환의 1호골을 도와준 김재영은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드레(안양)는 최초의 외국인 득점 선수라는 영광스런 기록을 남겼다.안드레는 포항 원정 경기에서 전반 29분 최용수의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안정환의 시즌 2호골에 이은 통산 3호골.이밖에 최철우(울산)는 전남과의 광양 경기에서 최초 신인 득점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불운과 불명예로 당사자들을 울린 갖가지 기록도 양산됐다.노상래(전남)는 정작 킥오프 이후 가장 빨리 골을 넣고도 1호골로 인정받지 못하는 불운에 울었다.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시작 1분만에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으나 경기 자체가 다른 3경기보다 30분 늦게 시작되는 바람에 안정환의 첫골보다 기록상 7분이나 늦어진 것. 대전 수비수 이창엽은 올시즌 최초의 자책골이라는 가장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그것도 소속팀이 부산에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자책골을 넣어 끝끝내 회한으로 남게 됐다.또 최진철(전북)은 부천과의 목동 경기에서 전반 10분 최초의 경고기록을 남겼고 김도용(안양)은 경기 시작 1분만에 범한 파울로 올시즌 최초의 반칙 기록자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을 얻었다. 박해옥기자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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