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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브라질 ‘쑥스러운’ 16강

    ‘삼바군단’ 브라질이 ‘복병’ 호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지난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말리를 가볍게 따돌리고 3전 전승을 내달리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브라질은 5일 새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벌어진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8개의 슈팅을 난사하는 파상 공세를 펼치고도 호주의 초반 역습에 내리 3골을 허용해 2-3으로 무릎을 꿇었다.브라질은 1승1무1패를 기록했으나 약체 캐나다가 체코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데 힘입어 간신히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호주는 2승1무로 조 1위가 됐다. 공 점유율(65%),슈팅수(28-11) 등에서 월등히 앞선 브라질은 개인기를 바탕으로 초반 상대 문전을 거세게 두드렸지만 전반 12분과 31분 호주의 앤서니 댄츠에게 2골을 거푸 내준 뒤 후반 2분 만에 스파세 디레브스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영패의 위기에 몰렸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 30분 주니뉴가 30m짜리 논스톱슛을 네트에 꽂고 종료 3분전 두두가 가슴 트래핑에서 왼발 터닝슛으로이어지는 미기를 선보이며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호주를 따라 잡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같은 조의 캐나다는 종료 10분전 레인 흄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동구의 강호 체코를 1-0으로 누르고 조 3위에 올라 16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남겼다. 아르헨티나는 B조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를 맞아 페레이라와 에레라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3-1로 낙승,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다.스페인은 천재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A조에서는 이번 대회 최대의 ‘돌풍’ 부르키나파소가 개최국 UAE와 득점없이 비겨 조 1위로,슬로바키아는 약체 파나마를 1-0으로 누르고 조 2위로 각각 16강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K-리그 /23·24·25 김도훈, 시즌 3번째 해트트릭 마그노도 26호골 선두지켜

    마그노(전북)가 2게임 연속 2골을 몰아치며 김도훈(성남)의 추격을 뿌리치고 득점 선두를 지켰다.김도훈은 올시즌 자신의 세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선두로 올라서는 데는 실패했다. 마그노는 9일 부산과의 프로축구 K-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2골을 보태 26호골을 기록했다.이로써 마그노는 지난 1994년 윤상철(당시 LG)이 세운 컵대회 포함,한해 최다골(24골)을 2골이나 경신하며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마그노는 1-3으로 뒤진 후반 16분 에드밀손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격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이응제의 자책골로 다시 2-4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역시 에드밀손의 어시스트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대구에서 원정경기를 치른 성남의 김도훈은 전반 6분과 38분 이성남의 어시스트를 받아 연속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14분에도 이성남이 얻은 페널티킥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시즌 25호골에 머물러 마그노를 따라잡는 데 실패했고,팀도 3-3 무승부에 만족했다. 그러나 올시즌 득점왕 판도는 앞으로 2경기가 남은 가운데 골잡이들의 득점 행진이 불을 뿜고 있어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에 빠졌다. 곽영완기자
  • K-리그 /전남 이따마르 19호 득점 공동선두

    이따마르(전남)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따마르는 24일 광양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1분 상대 수비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시즌 19호골을 작성했다.이로써 이따마르는 도도(울산)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가 됐고,전남은 이 골을 결승골 삼아 포항을 1-0으로 꺾고 최근 3경기 연속무승(2무1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특히 전남은 ‘포철가’의 형격인 포항과의 올시즌 네차례 격돌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쁨을 맛보며 승점 51점(12승15무6패)을 기록,이날 대구와 득점없이 비긴 3위 전북(13승12무8패)에 승점차 없이 골득실에서 뒤진 4위를 유지했다. 1·2위팀끼리의 격돌로 관심을 모은 성남과 울산의 경기는 자책골까지 터지는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이뤘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최성국을 차출당해 도도와 루시우 등 용병들로 전방 공격진을 구성한 울산은 전반 38분 루시우의 어시스트를 받은 발라웅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4분 뒤 유경렬이 수비 중 헤딩 자책골을 허용한 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이로써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보탠 성남과 울산은 각각 승점 72점(22승6무4패)과 63점(18승9무7패)으로 1·2위를 지켰다. 안양은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6분 상대 수비수 보리스의 자책골과 후반 19분 진순진의 추가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벗어났다.최근 대표팀에서 탈락한 안양의 정조국은 진순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올시즌 최소관중인 726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부산 경기에서는 홈팀 부산이 후반 11분 전우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에 1-0승을 거뒀고,수원과 대전은 득점없이 비겨 나란히 승점 49점으로 승점차 없이 5·6위를 유지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오늘 올림픽축구대표팀 한일전/ “오쿠보, 맘대로 안될걸”

    지난 7월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 결과는 1-1.분명 일본도 1골을 기록했지만 일본선수가 넣은 골이 아니다.한국 수비의 핵이자 주장인 조병국(22·수원)의 자책골이었다. 최태욱(22·안양)이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경기 내내 일본을 압도하고도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무승부를 이룬 한국으로선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는 17일 오후 7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구장에서 열리는 리턴매치.56일만에 찾아온 명예회복의 기회를 앞두고 조병국의 피가 끓지 않을 수 없다.물론 그는 골을 넣는 공격수가 아니라 골을 막는 수비수다.단 한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를 펼치면 승리의 필요조건은 갖추는 셈.명예회복의 관건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7월 경기에서 골을 못 넣었을 뿐 일본에도 능력있는 공격수는 많다.가장 돋보이는 선수가 바로 오쿠보 요시토(21·오사카).168㎝의 단신이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가는 전형적인 킬러다.1차전에서도 한국 문전을 가장 많이 위협했고,15일 입국한 뒤 곧바로 가진 연습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매서운 슈팅을 여러차례 날려 경기장을 찾은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어차피 한국의 수비를 책임질 조병국으로선 표적감이 강하면 강할수록 좋다는 입장이다.1차전 무승부의 빌미를 내준 자괴감과 최근의 슬럼프를 동시에 털어내려면 쉬운 상대보다는 강한 상대가 더 적격이기 때문. 사실 조병국은 7월 일본전에서의 실수 이후 국내 프로무대에서도 거듭 자책골을 기록하며 주변의 우려를 사왔다.홍명보(LA 갤럭시)의 뒤를 이을 대형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아온 그로서는 믿기지 않는 실수의 연속이었다.이 때문에 플레이가 위축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이제는 악몽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해야 할 그로서는 그 빌미가 된 일본과의 리턴매치를 통해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조병국은 주장이다.누구든 실수를 통해 성장해가는 것이며 반드시 명예회복의 기회는 오게 마련”이라며 강한 신뢰를 표시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김호곤 한국팀 감독 지난7월 도쿄전 때보다 부담이 많다.조재진과 새로 발탁한 남궁도를 투톱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일본은 이번에 공격수 2명을 새로 발탁하는 등 공격력 강화에 힘쓴 것으로 보인다.물론 경계할 선수는 단연 오쿠보 요시토다.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태풍으로 시름에 빠진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겠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일본팀 감독 한국과 다시 경기를 갖게 돼 기쁘다.지난 7월 경기에서는 한국의 매서운 공격에 많이 시달렸다.한국은 스피드와 개인기가 우수한 팀이다.이번 경기도 쉽지 않은 일전이 되겠지만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
  • 해외파 골퍼레이드/설기현 시즌 첫골, 안정환 6호골 폭발

    ‘설바우두’ 설기현(24·안더레흐트)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골사냥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설기현은 14일 벌어진 벨기에 프로축구 03∼04시즌 주필러리그 로케렌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작렬,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지난 시즌 12골을 기록한 설기현은 발목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리그가 시작된 지난 8월 이후 한 골도 신고하지 못했지만 개막전 결장 후 네번째 선발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시원한 오른발 슛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버렸다.안더레흐트는 승점 15로 1위를 굳게 지켰다. 지난 4일 2부리그 투른하우트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추가골을 기록,발끝을 가다듬은 설기현이 팽팽한 경기 흐름을 깬 것은 전반 19분.미드필드 정면에서 날아온 프리킥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버티고 있던 이비카 모르나르가 2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넘어지며 절묘하게 공을 띄웠고,반대쪽으로 넘어온 공을 설기현이 달려들며 오른발 안쪽으로 논스톱 슛,골대의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안더레흐트는 이후 상대의 자책골 2개와 후반 모르나르,아루나 딘다네 등의릴레이골을 묶어 6-0으로 승리,개막전 이후 5연승을 내달렸다.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는 안정환(시미즈S-펄스)은 감바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1분 강력한 16m짜리 선제골을 터뜨렸다.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6호골.그러나 시미즈는 후반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에 그쳤다. 에인트호벤의 박지성도 네덜란드 프로축구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케즈만과 투톱을 이뤄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에인트호벤은 케즈만과 반 봄멜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K-리그 /‘도도’한 킬러

    울산이 ‘징검다리 승수’를 쌓으며 선두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울산은 7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도도의 헤딩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대전을 1-0으로 물리쳤다.안양·포항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 뒤 지난 3일 선두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한 울산은 이날 금쪽같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60점 고지에 올라섰고,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성남을 향한 추격의 고삐를 다시 죄었다.승점차는 7점. 공격력에서 울산이 단연 한 수 위였다.울산은 전반 최성국-도도-루시우로 이어진 삼각편대와 현영민·김정우의 지원 사격으로 파상공세를 펼치며 포백으로 맞선 대전의 수비를 줄기차게 밀어 붙였고,결국 골은 ‘간판 킬러’ 도도에게서 터졌다. 전반 31분 미드필드에서 대전의 벌칙지역 왼쪽으로 날아든 공을 현영민이 반대쪽 골문을 향해 높이 띄웠고,달려든 도도가 머리로 받아 넣어 이승준이 지킨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10일 전북전 이후 8골을 몰아치며 4경기 연속골 행진을 펼치다 지난 3일성남전에서 침묵을 지킨 도도는 득점포를 다시 가동,19호골로 마그노(전북·18골) 김도훈(성남·17골)에 앞서 살얼음 선두를 지켰다.대전은 지난 3일 수원전에서 2골을 터뜨린 알리송과 이관우를 후반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슈팅수 5-14로 빈공을 드러냈고,올시즌 울산과의 세차례 경기에서 모두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인 부산은 전반 23분 신예 브라질 용병 나드손에 페널티킥을 허용,0-1로 뒤지다 상대 수비수 조병국의 자책골로 동점을 이룬 뒤 후반 55초와 42분에 쿠키가 만들어낸 2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전북은 부천과 후반 1골씩을 주고 받아 1-1로 비기는 듯했지만 종료 직전 터진 마그노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전남은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신병호가 시즌 12호골로 앞서가다 후반 손정탁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포항과 대구도 각각 2연패와 3연패 탈출을 별렀지만 득점없이 비겼다.대구는 13경기 연속 무승(3무10패)의 부진에 빠졌다. 한편 안양-성남전은 비로 취소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한·일 올림픽축구 무승부 / 최태욱 통쾌한 선제골… 조병국 뼈아픈 자책골 ‘도쿄불패’는 계속 된다

    |도쿄 오병남특파원|4년을 기다려온 복수혈전은 무승부로 끝났다.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3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 올림픽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1-1로 비겼다. 빗줄기를 뚫고 뛴 투혼은 빛났지만 형님 대표팀의 도쿄정벌을 완성하지 못했고 전날 센다이에서 여자대표팀의 누이들이 당한 대패의 수모를 속시원히 갚아주는데도 실패했다. 지난 99년 2패를 당한 뒤 4년 만에 일본과 격돌한 올림픽팀은 이로써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3승1무2패의 우위를 유지하면서 ‘김호곤호’ 출범 이후 4승2무1패를 남겼다. 자책골이 뼈아픈 한판이었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는 조재진을 원톱으로 기용한 한국은 허리에서의 강한 압박 속에 전반 15분 무렵부터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가다 21분 최태욱의 대포알같은 중거리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최태욱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쏜살같이 드리블하다 골문 25m 지점에서 벼락같은 강슛을 날렸고 빨랫줄같이 날아가던 공은 골키퍼 가와시마의 손을 피해 네트를 흔들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일본의 이시카와가 7분 뒤 왼쪽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땅볼로 깔아찬 평범한 센터링이 앞에서 방어하던 조병국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을 흔들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어쩔 수 없는 골이었지만 조병국은 위축됐고,일본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35분 일본의 스로인 패스를 조병국이 판단 미스로 처리하지 못한 게 센터링으로 연결되면서 상대 공격수 오쿠보에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슈팅을 허용,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한국은 위기를 맞았다.마쓰이는 뒤에서 달려들던 조병국을 살짝 제치고 오른발 터닝슛을 날렸다.천만다행으로 골대를 벗어났다. 한국도 후반 5분 조재진의 헤딩슛이 크로스바 오른쪽을 맞고 퉁겨 나와 땅을 쳤다.2분 뒤에는 최성국의 패스를 받은 최태욱이 GK 가와시마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빗나갔다. 한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박용호·조재진의 잇단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고,김호곤 감독은 36분 조재진을 빼고 ‘정조국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obnbkt@
  • 프로축구 / 전북 용병2인 “우리를 따르라”

    특급용병들이 펄펄 뛴 전북이 2위에 올라섰고 자책골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던 안양은 소나기골로 경기를 뒤집었다.꼴찌 부천은 끝까지 1승이 아쉬웠다. 전북은 2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1라운드 마지막날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분 터진 브라질 용병 마그노의 벼락골과 포르투갈 용병 에드밀손이 경기 종료 직전 터뜨린 추가골에 힘입어 포항을 2-1로 따돌렸다. 지난 4일 대구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내리 4연승하며 1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한 전북은 승점 21을 기록,이날 대구에 패한 대전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1위 성남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히며 2라운드에서의 선두 다툼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시즌 7골로 김도훈과 득점 공동 1위를 달리던 마그노는 1골을 추가,올시즌 8골째를 기록하면서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기 시작했다.전북이 11억원을 들여 영입한 마그노는 2000년 브라질 주1부리그 플루미넨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특급 용병’.지난 3월 부산전에서 K-리그 통산 67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려한 골사냥을시작한 마그노는 이날도 여지없이 ‘골사냥꾼’으로서의 기질을 발휘했다. 안양은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자책골을 극복하고 경기를 뒤집었다.안양은 전반 3분 김치곤이 골키퍼 박동석에게 패스하다 사인 미스로 어이없이 실점했지만 후반 진순진(12분) 정조국(11분,17분)의 만회·역전골과 상대의 자책골을 묶어 4-1로 역전승 했다.1경기 2자책골은 K-리그에서 처음 나온 진기록. 첫 승에 목마르던 부천은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첫 승의 희망을 부풀렸지만 접전끝에 2-2 무승부로 1라운드를 마쳤다.수원과 울산,성남과 부산은 각각 0-0으로 비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프로축구 / 김도훈 2골… 성남 7연승

    성남이 ‘골잡이’ 김도훈을 앞세워 거칠 것 없는 7연승을 내달렸다. 성남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프로축구 K-리그 원정경기에서 김도훈의 2골과 샤샤의 추가골을 묶어 전북을 3-0으로 일축하고 올시즌 개막전 이후 전승행진을 계속했다.시즌 7연승은 지난 98년 8월 수원이 달성한 한시즌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성남은 또 지난시즌 말 2연승을 포함해 지난해 2월 울산이 작성한 최다 연승 기록(9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김도훈은 전반 39분 미드필드에서 빨랫줄 같은 30m짜리 캐넌슛을 작렬시켜 시즌 6골째를 올린 뒤 후반 18분에도 이기형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뜨려 시즌 7골로 득점 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김도훈은 또 전반 43분 샤샤의 추가골을 도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포항은 홈에서 벌어진 신생 광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7분 우성용의 선제골과 38분 김상록의 추가골을 묶어 종료 직전 이동국이 한 골을 만회한 광주에 2-1로 승리했다.이로써 포항은 최근 1무3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시즌 2승째(1무4패)를 거두며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의 수렁에서도 탈출했다. 경기 초반 우성용을 비롯,이길용과 코난 등 스리톱을 앞세워 최근의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 포항은 그러나 광주의 오프사이드 전략에 말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그러나 후반 7분 코난의 슛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오자 우성용이 수비진을 헤치고 골에어리어 정면으로 달려들며 그대로 왼발 강슛,골네트를 흔들었고 후반 38분에는 코난의 땅볼 패스를 받은 김상록이 추가골을 작렬시켜 승기를 굳혔다.광주는 종료 1분전 이동국이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울산과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인 부산은 전반에만 2골씩을 주고 받는 접전을 벌이다 후반 3분 노정윤의 역전골을 끝까지 지켜 3-2 승리를 거뒀다.이번달 부산 캠프에 합류,첫 출장한 콜롬비아 출신의 새내기 용병 토미는 0-1로 뒤지던 전반 16분 곽경근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첫 골을 신고,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27일 첫 승을 올린 ‘헝그리 구단’ 대구는 꼴찌 부천과 맞서 전반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35분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이뤄 승수쌓기에 실패했다.수원과 전남,안양과 대전도 각각 1-1,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호나우두 ‘이름값’ /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해트트릭 소속팀 레알마드리드 4강 견인

    호나우두가 원맨쇼를 펼치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EUFA)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또 AC 밀란도 네덜란드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꺾고 4강에 올라,이탈리아는 3개팀이 4강에 진출하는 초강세를 보였다.호나우두는 24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에서 열린 대회 8강전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2002월드컵 득점왕의 위세를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의 해트트릭에도 불구하고 막판 데이비드 베컴에게 2골을 내주며 3-4로 역전패했지만 1차전 홈경기 3-1 대승에 힘입어 골득실차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통산 10회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올라온 유벤투스와 다음달 7일 4강 1차전을 갖는다.레알 마드리드는 골잡이 라울 곤살레스가 맹장염 수술로 결장해 고전이 예상됐지만 이날 호세 마리아 구티의 지원을 받은 호나우두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최대 고비를 넘어섰다. 전반 12분 지네딘 지단의 패스를 받은 구티가 아크 오른쪽으로 찔러준 공을 호나우두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강슛,선취골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43분 네덜란드 출신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5분 호나우두가 추가골을 터뜨렸으나 7분 엘게라가 베론의 슈팅을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연결돼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다시 해결사로 나선 호나우두는 14분 아크 정면까지 단독 드리블해 들어가며 해트트릭을 작성,승리를 견인하는 듯했다. 하지만 맨체스터에는 베컴이 있었다.후반 17분 베론과 교체된 베컴은 호나우두가 교체돼 빠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후반 26분과 40분에 연속골을 성공시켜 4-3의 대역전극을 이끌었지만 한 골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티켓을 놓쳤다.한편 AC밀란은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토머슨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하며 4강에 합류,이웃 인터 밀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바르셀로나 8강 합류

    |바르셀로나(스페인) AP 연합|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02∼03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 홈경기로 열린 본선 16강 2라운드 A조 5차전에서 아르헨티나 출신의 ‘신성’ 하비에르 사비올라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4승1무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13으로 오는 20일 뉴캐슬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관계없이 A조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감독이 중도 하차할 정도로 국내 리그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이는 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컵을 포함,유럽대회에서 200승을 달성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 Anycall프로농/코리아텐더 ‘통한의 자책골’

    코리아텐더가 정낙영의 막판 ‘자책골'로 공동선두로 내려앉았다. 코리아텐더는 1일 잠실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종료 4초를 남기고 벌어진 골밑 혼전중 정낙영이 걷어낸 리바운드볼이 높이 치솟아 림을 통과하는 어이 없는 ‘자책골'을 기록하는 바람에 83-85로 패배했다. 시즌 최다 5연승과 함께 단독선두를 굳히려던 코리아텐더는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경기를 내주며 공동선두로 내려섰다. 모두 상위권과 하위권 팀간의 격돌로 관심을 끈 이날 5경기 가운데 최대 빅게임인 이 경기는 초반부터 나이츠의 황성인(29점 5어시스트)-리온 트리밍햄(20점 6리바운드) 콤비와 코리아텐더의 황진원(22점 5어시스트)-에릭 이버츠(24점 9리바운드) 콤비의 격돌로 인해 밀고 밀리는 접전으로 일관했다. 3쿼터까지 64-65로 1점을 뒤진 나이츠는 4쿼터 들어서자마자 황성인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석주일과 이한권마저 3점슛으로 점수를 보태 4분15초를 남기고 79-74로 앞서는 등 분위기를 장악했다. 계속 리드를 잡다 마지막 쿼터 들어 역전을 허용한 코리아텐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3분13초를 남기고 황진원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선 코리아텐더는이버츠와 황진원이 자유투 2개씩을 성공시켜 48초전 83-83 동점을 이루며 5연승의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종료 4초전 자기 진영 골밑에서 김영만과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던정낙영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공식 득점은 김영만의 것으로 인정받았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코리아텐더이버츠의 골밑 슛은 림을 맞고 퉁겨나가 버렸다. 한편 삼성과 TG는 각각 모비스와 KCC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나란히 승리,공동선두에 합류했고 동양도 SBS에 80-79,1점차로 승리 공동선두로뛰어올랐다. 이로써 코리아텐터 등 4팀이 공동선수를 이루며 당분간 예측 불허의 대혼전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축구 엽기적 스코어 판정항의 자살골 퍼부어 149-0

    [안타나나리보(마다가스카르) AP 연합 특약]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프로축구에서 149-0이란 ‘엽기 스코어’가 나왔다. 3일 현지 라디오 방송인 ‘마다가스카르’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열린 1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원정팀 SOE가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표시로 자책골을 쏟아내는 바람에 지난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홈팀 AS 아데마가 149-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해프닝은 SOE의 라차라자카 감독이 판정에 불같이 화를 내면서 시작됐다.감독이 이성을 잃자 선수들도 덩달아 흥분해 자기 골문에 계속해서 공을 밀어 넣었고,홈팀 아데마 선수들은 우두커니 상황을 지켜만 봤다고 관중들은 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은 환불을 요구했고,마다가스카르 라디오는 “149-0은 세계신기록”이라고 전했다.
  • 발렌시아, 리버풀 꺾고 조1위

    (리버풀(영국) AFP 연합) 발렌시아 CF(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에 2연패를 안기며 02∼03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2라운드에 조 1위로 진출했다. 발렌시아는 31일 열린 본선 1라운드 B조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 루페테의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홈에서 리버풀을 2-0으로 꺾은데 이어 이날 경기도 이김으로써 1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13을 확보,1차 관문을 통과했다. A조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상대 자책골과 체코대표 출신 토머스 로시츠키의 결승골로 티에리 앙리가 선취골을 넣은 아스날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조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된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이 오세르(프랑스)를 3-0으로 꺾어준 덕분에 2라운드에 합류하는 행운을 잡았다. 이로써 2라운드에 나설 16개팀 가운데 도르트문트,아스날(이상 A조),발렌시아(B조),마드리드(C조),유벤투스(E조),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버쿠젠(이상 F조),AC 밀란(G조),바르셀로나(H조) 등 9개팀이 가려졌다.
  • K-리그/ 성남 3연승 ‘선두 독주’

    성남이 선두 독주체제 구축에 나섰다. 성남은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천을 3-2로 누르고 3연승,단독 7승4무2패 승점 25로 2위 그룹과 승점 5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원정경기 무승(2무2패)의 징크스를 깨뜨리면서 부천과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1무의 절대 우위를 지켰다.부천은 4승2무6패 승점 14에 그쳐 9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공격포인트 1위팀답게 초반부터 활기찬 공세를 펼쳤다.첫 골이 터진 것은 전반 6분.미드필드에서 이리네가 길게 밀어준 땅볼패스를 김대의가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차 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부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전반 24분 안승인이 벌칙지역 오른쪽을 단독으로 파고든 뒤 문전을 향해 올린 공을 골지역 정면에서 기다리던 곽경근이 헤딩슛,공은 골키퍼 권찬수의 손을 살짝 벗어나 골 왼쪽을 파고들었다.곽경근은 이 골로 프로축구 통산 6300호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성남은 불과 7분 뒤 다시 균형을 깨뜨렸다.골지역 오른쪽에서 샤샤가 뒷쪽으로 패스한 공이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흘러나오자 벌칙 지역 안쪽에 있던 이리네가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행운의 추가골을 엮어냈다. 성남은 후반 30분 황연석이 결승골을 터뜨려 37분 안승인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한 골을 만회한 부천을 따돌렸다. 포항은 수원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홈 연승기록(4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털고 상위권 도약을 시도한 포항은 경고 누적으로 나란히 결장한 홍명보 하석주가 복귀,이동국 코난과 함께 수원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수원도 고종수 이용우,데니스,산드로를 맞바꿔가며 승수쌓기에 나섰으나 홍명보를 축으로 한 포항의 거센 수비에 가로막혔다.전반 후반에 교체 투입,30-30클럽(30골 30도움) 가입을 노린 고종수(29골 31도움)는 득점에 실패,1골을 아쉬워했다. 안양은 마르코와 이정수의 전·후반 1골씩에 힘입어 꼴찌 대전을 2-0으로 완파하고 5승5무3패 승점 20으로 2위를 지켰다. 김남일이 빠진 전남은 신병호의 선제결승골로 울산을 1-0으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신병호는 6골로 득점 선두 우성용(9골·부산)을 3골차로 추격했다. 부산은 심재원의 자책골로 하리의 선제골을 무색케하며 전북과 1-1로 비겼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5개 경기장에는 5만9185명(경기장 평균 1만1837명)의 관중만이 입장,지난달 31일 주중 최고 기록 12만7544명에 크게 못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K-리그/ 샤샤 4·5호 골 득점 선두질주

    성남 샤샤가 2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샤샤는 28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파브 K-리그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에 1골씩을 넣으며 4·5호골을 잇따라 챙겼다.그러나 성남은 김현수의 자책골과 수원 산드로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샤샤는 전반 45분 수원 최성용에게서 얻은 페널티 킥으로 포문을 연 뒤 후반 42분 김대의의 도움을 업고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골을 보탰다.성남은 3승3무1패(승점 12)로 선두그룹인 포항 전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3위에 그쳤다. 안양에서는 홈팀 안양이 6게임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안양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전재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김치곤이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안양은 이로써 전북과의 개막전 패배 이후 무패기록을 이어가며 2승4무1패(승점 10)를 마크했다.안양은 이날 이기기만 하면 무조건 단독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골대를 세번이나 맞히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아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한편 27일과 28일주말 5경기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모두 10만2442명의 관중이 몰려들어 달아오른 프로축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 박해옥기자 hop@
  • 최고감독 히딩크, 타임 “”亞축구 세계무대 올렸다””

    한국축구의 4강 신화를 창조한 거스 히딩크 감독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평가한 2002한·일월드컵 최고의 감독에 선정됐다. 타임 인터넷판은 2일 ‘마지막 집계’란 제목의 월드컵 최종평가 기사에서‘최고의 감독’에 히딩크 감독을 선정하면서 “그는 나카타나 안정환 등 몇몇 선수로만 통하던 아시아축구를 ‘세계지도’에 올려놓은 것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고 극찬했다. 타임은 “히딩크는 그 누구나 능력과 자격이 된다면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주지시키면서 “그의 단순한 지도 원칙은 선배의 권위가 젊은이의 재능을 억누르는 나라에서 사실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타임은 또 한국과의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송종국의 태클시 일부러 넘어져 퇴장을 자초한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의 ‘할리우드 액션’을 터키전 때 주심의 눈을 속인 히바우두(브라질) 경우보다 더 죄질이 나쁜 ‘최악의 곡예’에 선정함으로써 이탈리아측의 편파판정 시비에 간접적으로 일침을 가했다.이 잡지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국전에서 패한 뒤 음모론을 제기한 조반니 트라파토니(이탈리아) 감독을 ‘최악의 감독’에 선정했다. 타임은 이밖에 한국과의 4강전에서 이천수의 강력한 오른발슛을 동물적 감각으로 막아낸 올리버 칸(독일)의 선방을 ‘최선의 방어’로 꼽았다. ◆타임(인터넷판) 선정 부문별 내용 ◇최고의 골:16강 벨기에전에서 넣은 히바우두(브라질)의 선제골 ◇최악의 골:조별리그 포르투갈전에서 기록한 제프 어구스(미국)의 자책골 ◇최선의 방어:4강 한국전에서 이천수의 슈팅을 막은 올리버 칸(독일) ◇최악의 실수:16강 잉글랜드전에서 퍼디낸드의 슛을 가슴으로 막은 뒤 팔로 쳐 자기 골문으로 밀어넣은 토마스 쇠렌센(덴마크) ◇최고의 감독: 거스 히딩크(한국) ◇최악의 감독: 조반니 트라파토니(이탈리아) ◇베스트헤어: 헨리크 라르손(스웨덴) ◇워스트헤어: 크리스티안 지게(독일) ◇최고의 곡예: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에서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유도한 마이클 오언(잉글랜드) ◇최악의 곡예: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 ◇최고의 심판: 피에르루이기콜리나(이탈리아) ◇최악의 심판: 독일-카메룬전에서 옐로카드 14회와 퇴장 2회를 기록한 안토니오 로페스(스페인) 김성수기자 sskim@
  • 월드컵/ 코스타리카-브라질, 삼바리듬에 묻힌 16강의 꿈

    코스타리카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경기에 나섰다.하지만 ‘삼바축구’는 냉혹했다.호나우두와 히바우두 등 슈퍼스타들을 총동원,초반부터 코스타리카 진영을 흔들었다.언제 골을 허용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졌다. 그 사이 조 2위를 놓고 다투는 터키가 중국전에서 일찌감치 2골을 성공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타리카 진영을 더욱 긴장시켰다. 아니나 다를까.전반 10분 왼쪽 엔드라인을 파고 들며 에디우손이 찔러준 공이 문전으로 다가오는 것을 본 호나우두가 수비수 두명을 달고 넘어지며 발을 뻗는 순간 공은 어느 새 골문 안으로 흘러들었다.마크하던 수비수 루이스 마린의 자책골이었다. 호나우두의 진짜 득점은 3분 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졌다.낮게 깔린 공을 수비수 두명 사이에서 잡자마자 그대로 터닝 슛,2-0을 만든 것.잠시 주춤한 브라질의 골 퍼레이드는 전반 38분 다시 재개됐다.페널티박스 왼쪽 외곽에서 넘어와 수비수의 몸을 맞고 한번 튀긴 공을 문전 앞의 에드미우손이 절묘한 오버헤드킥으로 골로 연결했다.반격에 나선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수비수가 채 위치를 찾기도 전인 전반 39분 골게터 파울로 완초페가 한골을 만회한 뒤 후반 11분 로날드 고메스가 헤딩슛을 성공시켜 1골차로 따라붙었지만 브라질은 후반 17분 히바우두,19분 주니오르가 연속 골을 터뜨려 찬물을 끼얹었다. 수원 송한수 김재천기자 onekor@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 우리를 최강팀으로 여기고 있지만 그렇게까지 생각하지는 않는다.16강 이후는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충분한 준비를 하고 있다.때때로 우리는 좀 더 차분해져야 할 필요를 느낀다.가끔씩 연습때 거뜬히 해낸 것을 실전에서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알렉산데르 기마라에스 코스타리카 감독= 결과를 일단 인정하고 안타깝다.지난 몇 년 동안 상당한 실력을 길렀고 전반적인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우리는 오늘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가운데 한 팀과 붙었고 결과와 관계없이 경기 자체는 박진감 넘쳤다.승점 4를 따고도 16강에 오르지 못한 점은 아쉽다.오늘 뛴 선수 중 15명 이상이 다음 월드컵에서도 경험을 살려 좋은 성적을 거둘 걸로 확신한다.
  • 월드컵/ B조 스페인 vs 파라과이 - ‘막판 뒷심’ 스페인 첫 16강

    전반 자책골로 끌려가던 스페인의 막판 분전이 볼 만했다.교체 멤버로 투입된 페르난도 모리엔테스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따라 터뜨린 것도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월드컵 때마다 번번이 팬들의 기대를 무산시킨 스페인이었지만 이번 만큼은 달랐다.첫 경기에서 슬로베니아를 3-1로 물리치더니 이날은 파라과이를 똑같은 스코어로 꺾고 굳건히 선두를 지켰다.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를 자랑하는 국가답지 않게 월드컵 최고성적이 4위(50년)에 불과한 부끄러운 과거를 만회하려는 의지가 곳곳에서 엿보였다.디에고 트리스탄과 라울 곤살레스 블랑코를 최전방에 내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스페인은 수비의 자책골로 선취점을 내주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10분 왼쪽 수비지역을 파고든 상대 측면 공격수 프란시스코 아르세가 강하게 오른발 슛한 볼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다이빙하면서 펀칭,실점위기를 넘기는듯 했다.그러나 황급히 골문 쪽으로 달려든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의 다리에 맞은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들었다.이후 스페인은 라울을 앞세워 반격을 펼쳤으나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트리스탄을 빼고 모리엔테스를 최전방에 내세운 스페인은 전반보다 매서운 반격을 펼쳤고 결국 내리 세 골을 뽑아 승리를 거뒀다. 동점골이 터진 것은 후반 8분.데 페드로가 코너킥한 볼을 모리엔테스가 골문 정면에서 솟구쳐 오르며 헤딩슛하자 공은 세계적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가 손쓸 틈도 없이 네트를 흔들었다.스페인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24분 데 페드로가 왼쪽 엔드라인 근처에서 올린 공이 중앙을 파고든 모리엔테스의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칠라베르트는 공을 쳐내기 위해 달려나왔으나 허공만 갈랐다. 스페인은 37분 라울이 카를로스 파레데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페르난도 이에로가 침착하게 차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주 송한수 박준석기자 onekor@
  • 월드컵/ 90분전쟁 잉글랜드 勝, ‘죽음의 F조’ 나이지리아 탈락

    [고베(일본) 황성기특파원·전주 송한수 박준석기자] ‘축구종가’잉글랜드가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36년 만에 ‘남미의 맹주’아르헨티나를 꺾는 기쁨을 누리며‘죽음의 F조’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였다. B조의 스페인은 파라과이를 잡고 2연승,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는 7일 일본 삿포로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F조 2차전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전반 44분 결승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1-0으로 이긴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에 일격을 가했다.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통산 전적에서도 3승2패로 앞서 나갔다. 잉글랜드는 또 1승1무 승점 4를 챙겨 이날 고베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누른 스웨덴(1승1무)에 다득점에서 뒤져 조 2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2패로 탈락이 확정된 나이지리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르게 된다.잉글랜드는 나이지리아와 비길 경우 1승2무(승점 5)를 기록하게 돼 스웨덴과 아르헨티나(1승1패 승점 3)의 맞대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한 2위를 할 수 있다. 반면 1승1패가 된 아르헨티나는 스웨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다. 그러나 마지막경기에서 잉글랜드가 나이지리아에 패하고 아르헨티나가 스웨덴에 승리하면 아르헨티나가 2승1패(승점 6)로 조 1위를 차지하고 잉글랜드,스웨덴이 나란히 1승1무1패 승점 4로 동률을 이뤄 골득실차로 16강행을 결정하게 된다. 스페인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B조 2차전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자책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후반 교체투입된 페르난도 모리엔테스가 7분과 24분 연속골을 쏘아 올리고 37분 페르난도 이에로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터뜨려 3-1로 역전승했다. 첫 경기에서 슬로베니아에 3-1로 이긴 스페인은 2연승으로 승점 6을 얻어 남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이번 대회 출전 32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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