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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 매직’ 인니, 동아시아 스즈키컵 첫 우승 도전

    ‘신태용 매직’ 인니, 동아시아 스즈키컵 첫 우승 도전

    신태용(51)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의 월드컵’인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결승에 올랐다. ‘신태용 매직’으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최초로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한다. 인도네시아는 2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 국립 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치른 2020 AFF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끝에 4-2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5-3으로 결승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26일 오후 9시 20분에 열리는 베트남-태국의 준결승 승리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준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게 2-0으로 패했다. 결승은 오는 29일과 다음 달 1일 1, 2차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1분 에즈라 왈리안이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남은 전반에 추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싱가포르는 사푸완 바하루딘이 전반 추가 시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49분 한국 출신 귀화선수 송의영의 동점골로 인도네시아를 추격했다. 싱가포르는 후반 22분 이르판 판디가 퇴장 당하면서 9명으로 불리한 경기를 이어가던 중 후반 29분 술라이만의 역전골로 오히려 인도네시아를 앞서갔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42분 프라타마 아르한의 동점골로 겨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으로 넘어가 인도네시아는 숫적 우세를 앞세워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였다. 연장 전반 1분 싱가포르 샤왈 아누아르의 자책골로 한 점을 도망간 인도네시아는 전반 17분 에기 마울라나의 쐐기골로 4-2 승리를 가져겼다.
  • 신의 한 수, 강원의 최용수

    신의 한 수, 강원의 최용수

    K리그1 강원 FC가 1부리그 잔류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은 1부리그 문턱까지 왔다가 승격의 꿈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강원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대전에 4-1 역전극을 펼치며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역대 8번의 K리그 승강 PO에서 1차전에 지고도 2차전에 승부를 뒤집은 팀은 강원이 처음이다. 지난달 16일 1부리그 잔류라는 임무를 받고 ‘소방수’로 투입된 최용수 감독은 2018년 FC 서울에 이어 강원도 1부리그 잔류를 성공시키면서 K리그의 대표 명장임을 입증했다. 승강 PO를 치른 1부리그 팀 중 잔류에 성공한 건 2017년 상주 상무, 2018년 서울에 이어 강원이 세 번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승강 PO 1차전에서 강원을 1-0으로 꺾고 승격에 한발 다가서는 듯했으나 결국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대전이 리드했다. 비기기만 해도 2부리그로 내려가는 강원은 초반부터 공세전을 폈지만 대전이 이를 잘 막으면서 역습 기회를 노렸다. 전반 16분 이종현이 페널티 지역 바깥 중앙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 슛이 강원의 골망 오른쪽 구석을 흔들었다. 하지만 10분 뒤 강원 김대원이 골문 앞에서 준 패스를 대전 이지솔이 건드려 되레 자책골이 됐다. 강원은 넘어온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27분 김대원의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임채민이 헤더로 골을 만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2분 뒤 강원은 기세를 이어 한국영이 골문 앞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만에 3골을 몰아친 강원은 3-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추가 골을 넣기 위해 후반 총공세를 폈다. 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이오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20분 대전 마사가 찬 공이 강원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직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바이오가 골키퍼를 차징했다는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대전이 총공세를 폈지만 추가골은 강원에서 나왔다. 후반 47분 황문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대포알 같은 슈팅을 날리며 4-1 쐐기골을 만들었다. 최 감독은 “두 번 다시 (승강 PO 같은) 이런 상황을 겪고 싶지 않다”면서 “하지만 경기를 뒤집었다는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열정적인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0%의 기적’ 만들어낸 강원…벼랑 끝에서 살아난 최용수

    ‘0%의 기적’ 만들어낸 강원…벼랑 끝에서 살아난 최용수

    K리그1 강원 FC가 1부리그 잔류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은 1부리그 문턱까지 왔다가 승격의 꿈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강원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대전에 4-1 역전극을 펼치며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역대 8번의 K리그 승강 PO에서 1차전에 지고도 2차전에 승부를 뒤집은 팀은 강원이 처음이다. 지난달 16일 1부리그 잔류라는 임무를 받고 ‘소방수’로 투입된 최용수 감독은 2018년 FC 서울에 이어 강원도 1부리그 잔류를 성공시키면서 K리그의 대표 명장임을 입증했다. 승강 PO를 치른 1부리그 팀 중 잔류에 성공한 건 2017년 상주 상무, 2018년 서울에 이어 강원이 세 번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승강 PO 1차전에서 강원을 1-0으로 꺾고 승격에 한발 다가서는 듯했으나 결국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대전이 리드했다. 비기기만 해도 2부리그로 내려가는 강원은 초반부터 공세전을 폈지만 대전이 이를 잘 막으면서 역습 기회를 노렸다. 전반 16분 이종현이 페널티 지역 바깥 중앙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 슛이 강원의 골망 오른쪽 구석을 흔들었다. 하지만 10분 뒤 강원 김대원이 골문 앞에서 준 패스를 대전 이지솔이 건드려 되레 자책골이 됐다. 강원은 넘어온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28분 김대원의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임채민이 헤더로 골을 만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2분 뒤 강원은 기세를 이어 한국영이 골문 앞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만에 3골을 몰아친 강원은 3-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추가 골을 넣기 위해 후반 총공세를 폈다. 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이오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20분 대전 마사가 찬 공이 강원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직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바이오가 골키퍼를 차징했다는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대전이 총공세를 폈지만 추가골은 강원에서 나왔다. 후반 47분 황문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대포알 같은 슈팅을 날리며 4-1 쐐기골을 만들었다.최 감독은 “두 번 다시 (승강 PO 같은) 이런 상황을 겪고 싶지 않다”면서 “하지만 경기를 뒤집었다는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열정적인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 득점포 시즌 5호…경기 최우수선수 선정

    손흥민 득점포 시즌 5호…경기 최우수선수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29)이 5경기만에 시즌 5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터진 모든 골에 관여하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2 EPL 1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20분 2-0 쐐기 골을 만들었다. 전반 12분 상대의 자책골로 연결된 크로스도 손흥민이 연결해 손흥민은 이날 직 ·간접적으로 팀의 모든 골을 만들어냈다. EPL에서 손흥민의 골은 10월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다섯 경기만이다. EPL에서 넣은 골은 5호 골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를 포함하면 6호 골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EPL에서 2연승을 달리며 리그 6위(승점 22)로 올라섰다.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공을 받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를 제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브렌트퍼트의 세르히 카노스의 머리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0분 토트넘 레길론이 상대편 골대 왼쪽으로 몰고 갔고 반대편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손흥민은 패스를 받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위협적인 모습으로 그 동안의 조용했던 활약을 끝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좋은 볼 처리와 선제골을 이끈 크로스를 선보였고 쐐기골도 성공시켰다”며 팀내 최고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유로스포르트도 “손흥민은 경기 시작부터 승리를 결심한 것처럼 보였다”면서 역시 팀내 최고인 8점을 줬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스테번 베르흐바인과 교체해 들어왔다.
  • 후반 시작하자 7명만 그라운드에, 코로나 덮친 포르투갈 프로축구

    후반 시작하자 7명만 그라운드에, 코로나 덮친 포르투갈 프로축구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 홈 팀의 진영에는 7명의 선수만 나타났다. 그래도 주심은 경기를 속행하겠다고 휘슬을 불었는데 한 명이 다쳐 6명이 뛸 수밖에 없자 주심은 3분 만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 리가의 벨레넨스가 코로나19 확진 및 밀접 접촉자로 드러나 27일(현지시간) 벤피카와의 정규리그 12라운드 출전 스쿼드 가운데 14명이 제외된 데다 3명이 경기 도중 다쳐 교체할 선수도 없자 후반전 3분 만에 경기가 중단됐다. 전반에는 벨레넨스 선수 9명만 그라운드에 나서 0-7로 끌려갔다. 골키퍼 후아오 몬테이로가 수비수로 나서 빈자리를 메웠으니 올시즌 정규리그 들어 1패만 기록한 벤피카에게 상대가 될 리 없었다. 벤피카는 전반 85%의 압도적 점유율을 누리며 승점 31을 만들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포르투갈 출신 베르나르두 실바는 경기 전 트위터에 “이게 뭐지? 왜 경기가 연기되지 않는지 나만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라고 적었다. 벤피카는 상대 팀의 브라질 수비수 에두아르두 카우가 전반 1분 만에 자책골을 보태준 데 힘입어 해리스 세페로비치가 두 골, 훌리앙 베이글이 한 골, 다윈 누네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해 완승을 거뒀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몬테이로가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진 뒤 뛸 수 없다고 하자 그제야 주심은 최소 출전 인원(7명)에 한 명 모자란다며 경기를 멈췄다. 벨레넨스는 킥오프 전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축구란 상대가 될 때에만 하고 싶게 된다. 축구란 진정 스포츠의 의미를 지닐 때만 뛸 마음이 들게 된다. 축구란 공중보건의 모범이 될 때만 뛰고 싶은 심장을 얻는다. 오늘 축구는 심장을 잃었다”고 했다. 경기를 연기하는 것이 마땅했다며 “암흑의 장막‘이 드리웠다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동원했다.
  • “콘테 감독님, 이번에도 부임 축하골이요~” 손흥민 시즌 5호골

    “콘테 감독님, 이번에도 부임 축하골이요~” 손흥민 시즌 5호골

    손흥민(29)이 이번에도 새 감독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의 토트넘 데뷔골을 선물하며 ‘1호골 전문가’로 우뚝 섰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테서(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CoL)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골을 기록 기록 중인 손흥민의 UCoL 첫 골이자 시즌 5호골이다. 손흥민은 2019년 11월 부임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첫 경기, 올해 8월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공식 경기(맨체스터시티)에 이어 팀의 새 감독 데뷔전에서 또 포문을 열어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콘테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에서 토트넘은 피테서를 3-2로 따돌리고 2승1무1패로 승점 7을 쌓아 렌(프랑스·승점 10)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콘테 감독을 향한 손흥민의 ‘부임 축하골’은 전반 15분 터졌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시도한 모라의 오른발 슈팅이 마르쿠스 슈베르트 골키퍼에게 막힌 뒤 수비를 맞고 자신에게 튀자 손흥민은 이를 오른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산투, 모리뉴, 그리고 지금 콘테까지 뛰어난 감독들과 함께 해왔다”면서 “훌륭한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게 기대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토트넘은 전반 22분 루카스 모라의 오른발 슈팅과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로 3-0까지 낙승이 예상됐지만 곧바로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라스무센의 헤딩 만회골과 전반 39분 마투시 베로의 추가골로 힘겨운 3-2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떠안았다. 후반 27분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탕기 은돔벨레로 바꾼 것을 비롯해 3장의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변화를 줬는데, 이후 피테서가 선수 2명의 잇따른 퇴장으로 자멸한 것이 그나마 토트넘이 한 점 리드를 지켜낸 요인이 됐다. 후반 36분 피테서 수비수 다닐로 두키가 케인을 수비하다가 거친 파울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고, 후반 40분엔 에메르송 로얄의 슈팅을 페널티 지역 밖으로 나와서 막은 슈베르트 골키퍼도 핸드볼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 1차전 기세 어디로… 미국에 0-6 혼쭐난 女축구

    1차전 기세 어디로… 미국에 0-6 혼쭐난 女축구

    ‘세계 1강’의 벽은 높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미국과 친선 2차전에서 0-6 대패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의 한국은 27일 미국 미네소타주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두 번째 친선 경기에서 전반 7분 소피아 스미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무려 6골을 얻어맞고 영패를 당했다. 지난 22일 1차전을 0-0 무승부로 선전한 벨호는 이로써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한 원정 2연전을 1무1패로 마무리했다. 전적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한 공격력 부족은 문제점으로 남게 됐다. 전반에만 14차례의 슈팅을 허용하는 등 슈팅 수에서 2-29, 유효슈팅 1-13의 절대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한국의 역대 전적은 4무11패가 됐다. 미국의 선제 결승골은 전반 9분에 나왔다. 스미스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골 지역 정면으로 찔러준 땅볼 패스를 린지 호런이 왼발로 찬 공이 우리 수비수의 몸을 맞고 골키퍼 김정미가 손을 쓸 수 없는 곳에 꽂혔다. 1차전 ‘선방쇼’를 펼친 윤영글의 골키퍼 장갑을 넘겨받은 김정미는 전반 27분 은퇴 경기에 나선 칼리 로이드의 왼발 슈팅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고 1분 만에 다시 스미스의 슈팅도 불발시켰지만 일방적으로 퍼붓는 미국의 슈팅 세례를 더는 막지 못했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앤디 설리번의 헤딩이 조소현을 맞는 자책골이 되면서 0-2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24분 알렉스 모건에게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내준 뒤 후반 40분 이후에만 세 골을 잇달아 허용하는 등 막판 뒷심도 문제점으로 남게 됐다.
  • 파이널A서도 계속되는 수원 더비… 전북은 선두 탈환

    파이널A서도 계속되는 수원 더비… 전북은 선두 탈환

    프로축구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이 K리그1 파이널A 막차에 올라탔다. 전북 현대는 1위를 탈환하며 파이널 라운드를 맞게 됐다. 수원FC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정규 최종 라운드에서 광주FC에 1-3으로 져 승점 45점(12승9무12패)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4위를 유지해 파이널A에 진출했다. 5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이룬 수원FC는 이로써 창단 후 처음 파이널A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노리게 됐다. 수원FC는 전북과 홈에서 2-2로 비긴 제주(10승15무8패), 대구FC를 원정에서 2-0으로 누른 수원 삼성(12승9무12패)과 승점이 같아졌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45골로 제주(43골), 수원(41골)에 앞서 4위 자리를 지켰다. 제주가 5위, 수원 삼성이 6위를 지켜 역시 파이널A 티켓을 따냈다. 제주의 주민규는 이날 멀티골로 시즌 17골을 기록하며 2016년 정조국 이후 5년 만의 K리그1 토종 득점왕 가능성을 부풀렸다. 파이널A 진입 가능성이 남아있었던 7위 포항 스틸러스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그랜트의 자책골로 0-1로 무릎을 꿇어 파이널B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게 됐다. 지난 20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울산을 제치고 12년 만에 ACL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으나 회복 기간이 짧았던 여파가 컸다. 전북은 7경기 무패(5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한 울산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전북은 울산과 나란히 18승10무5패(64점)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58골로 네 골이 앞서 선두를 차지했다. 전북이 리그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5월 울산에 추월당한 이후 다섯 달 만이다. 포항과의 혈투 후유증을 드러낸 울산은 시즌 막판 또 전북에 선두를 내주며 피말리는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1996년과 2005년 K리그에서 우승했던 울산은 2019년과 지난해 모두 시즌 막판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 손흥민 시즌 4호 골 케인과 합작,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손흥민 시즌 4호 골 케인과 합작,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얘기가 나돌았다가 막판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29)이 시즌 4호 골을 터뜨려 토트넘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찾아 벌인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이 3-1로 앞서가게 하는 골을 넣었다. 결국 토트넘이 3-2로 승리하면서 그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영국 BBC는 평점 7.56를 매기며 플레이오브더매치로 손흥민을 뽑았다. 6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이로써 정규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공식경기 4골 2도움(정규리그 4골 1도움·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4호 골은 해리 케인이 도와 정규리그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둘이 골을 합작했다. EPL 최고의 공격 콤비로 꼽히는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까지 통산 35골을 합작했다.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작성한 EPL 통산 최다 골 합작 기록(36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16일 오전 토트넘에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손흥민과 브리안 힐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다음날 오전 손흥민이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루만에 치료가 된 것인지, 아니면 오진인지 불분명한 상황이었는데 경기 직전 토트넘 구단은 “코로나19에 걸렸던 두 명의 선수 결과가 거짓 판정이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정규리그 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5위(승점 15·5승 3패)로 올라섰다.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인수돼 ‘부자 구단’이 된 뉴캐슬이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관중석의 새 구단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하비에르 만키요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칼럼 윌슨이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열을 정비한 토트넘이 전반 17분 동점 골을 넣었다. 레길론이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탕기 은돔벨레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분 뒤에는 케인이 역전 골을 책임졌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로빙 침투 패스를 넣자 케인이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뚫고 들어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2골)과 본선(3골), 카라바오컵(리그컵 1골)에서만 6골을 넣은 케인의 EPL 1호 골이었다. 전반 40분쯤 경기가 예기치 못한 일로 끊겼다. 뉴캐슬 서포터가 관중석에서 졸도해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토트넘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가 선수 중 가장 먼저 응급 상황을 인지하고 제세동기(defibrillator)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레길론은 주심에게 경기를 중단하라고 알렸고, 주심은 경기를 중단한 뒤 구단 의료진이 조처를 하도록 했다. 상황이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자 심판은 전반전 종료를 선언하고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들어가도록 했다. 경기는 약 25분 만에 속개했고 선수들은 전반 추가시간 7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4호 골이 이때 터졌다. 전반 49분 케인이 오른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슈팅해 3-1을 만들었다. 뉴캐슬은 후반 38분 미드필더 존조 셸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더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뉴캐슬은 후반 44분 다이어의 자책골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은 이날 1000번째 경기를 지휘했지만 패배를 곱씹었다. 한편 BBC는 레길론과 다이어 등이 응급 상황을 잘 대처한 덕에 졸도했던 서포터가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적이며 반응도 한다”고 전했다. 제세동기를 재빨리 이 서포터에게 작동한 것이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2012년 토트넘과 맞붙은 화이트 하트레인 경기장에서 실신했던 파브리스 무암바(당시 볼턴)는 “제세동기가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의 빠른 대처가 생존 확률을 훨씬 낫게 만든다는 점을 오늘 다시 한번 보여준다. 난 그분이 빠르게 회복됐으면 하고 바란다”고 말했다.
  • 손흥민 완벽 AS… 망가진 토트넘 수리 완료

    손흥민 완벽 AS… 망가진 토트넘 수리 완료

    손흥민(29)이 ‘차이’를 만들어내며 토트넘의 리그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거들고 결승 득점이 된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이번 시즌 EPL에서 첫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애스턴 빌라를 2-1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승점 12점(4승3패)으로 8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골은 없었지만 공격 조율과 뒷공간 침투, 정확한 패스, 날카로운 슈팅, 탈압박과 돌파, 공 관리 능력, 적극적인 수비 가담까지 보여주며 맹활약을 펼쳤다. 상대 애스턴 빌라의 딘 스미스 감독이 “손흥민은 대단한 선수”라며 “우리와 토트넘의 차이는 손흥민이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전반 27분 호이비에르가 경합을 이겨내고 건넨 공을 갖고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손흥민은 뒤따라온 호이비에르가 페널티 아크에서 상대 수비의 견제를 받지 않자 다시 패스를 건넸다. 호이비에르는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EPL 1호 도움. 손흥민은 EPL 3골,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도움 1개를 합쳐 시즌 전체 공격포인트를 5개로 늘렸다. 또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22분 토트넘이 올리 왓킨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쫓기자 4분 뒤 손흥민이 또 해결사로 나섰다. 왼쪽 측면을 따라 내달리던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허문 뒤 상대 선수 3명을 따돌리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루카스 모라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깔았고 골로 이어졌다. 처음엔 모라의 득점에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기록됐다가 경기 막판 수비 발에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어 자책골로 바뀌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이 없었지만 팀을 이끄는 압도적인 플레이로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벌써 세 번째다. 손흥민은 “A매치 기간 전에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승리가 전부는 아니다. 다시 ‘0’에서 시작, 마음을 가다듬고 시즌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날 멀티골을 터뜨린 황희찬(25·울버햄프턴)과 함께 영국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베스트11)에서 각각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중앙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곧장 귀국길에 오른 손흥민은 5일 벤투호에 합류해 7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안산), 12일 이란과의 4차전(테헤란)을 준비한다.
  • ‘투뿔’ 황소, 성벽 부쉈다

    ‘투뿔’ 황소, 성벽 부쉈다

    ‘데칼코마니 2도움’ 히메네스와 찰떡궁합4경기서 3골… 벌써 2번째 ‘킹 오브 매치’“독일보다 출전 많아 행복하고 즐기는 중”곧 월드컵 예선… “대표팀서도 결과 낼 것”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날개를 펴지 못했던 ‘황소’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빅리그 성공 시대를 열고 있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경기장에서 끝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EPL 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EPL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책임졌다. 지난달 11일 왓포드와의 이적(임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EPL 4경기(선발 3경기) 출전에 3골을 넣어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울버햄프턴은 7경기 5득점(상대 자책골 1골 포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의 프로 무대 멀티골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 시즌 첫 2연승에 홈 무득점 3연패를 끊어낸 울버햄프턴은 7라운드를 앞둔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를 제치고 11위(승점 9)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신흥 명문 라이프치히로 이적,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으나 부상과 코로나19가 겹치고 이후 출전 시간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아 컵 대회에서만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EPL에서 ‘물 만난 고기’가 됐다. 특히 숱한 공격 기회 창출에도 극심한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던 울버햄프턴에게 황희찬은 구세주나 마찬가지였다. 시즌 홈 첫 승리와 첫 득점에는 황희찬과 ‘테크니션’ 라울 히메네스와의 호흡이 돋보였다. 토트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찰떡 궁합을 떠올리게 했다. 전반 20분 히메네스가 수비 사이를 뚫는 침투 패스를 찔러주자 골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황희찬이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반대편 골대를 향해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날려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40분에는 황희찬의 컷백으로 완벽한 기회를 잡은 프란시스코 트린캉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때려 황희찬의 EPL 첫 도움이 무산됐다. 1분 뒤 제프 헨드릭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울버햄프턴은 후반 들어 뉴캐슬 공세에 밀렸으나 황희찬과 히메네스가 선제골에 데칼코마니 같은 결승골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후반 13분 히메네스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을 돌파한 황희찬이 반대편 골대로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후반 48분 3만여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왓포드전에 이어 두 번째로 ‘킹 오브 매치’로 뽑히고 또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스카이스포츠 기준)을 받은 황희찬은 “세계 최고 무대이자 모두가 꿈꾸는 무대에서 골을 넣고 팀이 이길 수 있어 기쁘다”며 “독일에서보다 출전 시간을 많이 받아 행복하고 (경기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치르기 위해 곧 벤투호에 합류하는 황희찬은 “대표팀에서도 결과를 가져오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은 톱 플레이어”라면서 “우리는 그와 같은 선수가 필요했다”고 치켜세웠다.
  • 황 희망찬, EPL 데뷔전서 골

    황 희망찬, EPL 데뷔전서 골

    ‘늑대 탈을 쓴 황소’가 된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고 선수로 뽑혔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왓퍼드 비커리지로드에서 끝난 2021~22시즌 EPL 4라운드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 20분 만에 팀의 2-0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하며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 황희찬은 이로써 EPL에서 골을 넣은 7번째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컵 대회에서만 3골을 기록했으나 1년 3개월 만에 유럽 정규리그 골 침묵을 깨며 EPL 연착륙을 예고했다. 황희찬은 앞서 EPL 개막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9개 슛을 하고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해 3연패에 허덕였던 울버햄프턴의 골 갈증을 제대로 풀어줬다. 이날도 킥오프 60분이 넘어서도 골 소식이 없자 브루노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후반 18분 프란시스코 트린캉 대신 황희찬을 투입했고 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9분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낸 울버햄프턴이 9분 뒤 팀의 시즌 첫 골을 맛봤다. A매치 2경기를 소화하고도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이 주인공이었다. 역시 후반 교체 투입된 다니엘 포덴세가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빚어낸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갈랐다.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뽑는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황희찬은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팀의 위대한 승리”, 한글로 “꿈꾸던 무대에서 골...멀리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썼다.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팀은 0-3 패)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등 대표팀 동료의 ‘좋아요’가 잇따랐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은 함께 훈련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우리 공격 방식과 수비 방식을 비디오로 익혔다”며 “출발이 좋다. 우리와 좋은 미래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늑대 탈 쓴 황소’ EPL 데뷔전 데뷔골 폭발

    ‘늑대 탈 쓴 황소’ EPL 데뷔전 데뷔골 폭발

    이제 ‘늑대 탈을 쓴 황소’가 된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황희찬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퍼드 비커리지로드에서 끝난 2021~22시즌 EPL 4라운드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은지 20분 만에 팀의 2-0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하며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 황희찬은 이로써 EPL에서 골을 넣은 7번째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 이적 첫 해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 컵 대회에서만 3골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유럽 정규리그 골 침묵을 1년 3개월 만에 깨며 EPL 연착륙을 예고했다. 울버햄프턴은 앞서 EPL 개막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9개 슛을 날리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치면서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해 3연패에 허덕였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직전 황희찬을 영입한 것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였고, 황희찬은 곧바로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전반에도 울버햄프턴은 왓퍼드를 압도하면서도 골은 넣지 못했다. 이에 브루노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후반 18분 프란시스코 트린캉 대신 황희찬을, 36분 아다마 트라오레 대신 다니엘 포덴세를 차례 차례 투입하며 변화를 줬는데 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9분 윌리엄 트루스트-에콩의 크로스를 프란시스코 시에랄타가 머리로 잘못 걷어내며 자책골을 기록해 울버햄프턴이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9분 뒤 왓퍼드 골망이 다시 출렁였다. A매치 2경기를 소화하고 소속팀에 돌아오고서도 활발할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이 주인공이었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포덴세가 올린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 있던 페르난도 마르사우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게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 있던 황희찬이 왼발로 밀어넣었다. 상대 골키퍼가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공을 밀어내자 황희찬은 재차 슈팅해 또 골망을 갈랐다.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힌 황희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팀의 위대한 승리”, 한글로 “꿈꾸던 무대에서 골...멀리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썼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팀은 0-3 패)한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등 대표팀 동료들의 ‘좋아요’가 잇따랐다. 라즈 감독은 “선수들과 훈련할 충분한 시간이 없어 황희찬이 팀에 왔을 때 우리의 공격 방식과 수비 방식을 비디오를 보며 준비했다”며 “좋은 출발을 한 황희찬이 우리와 좋은 미래를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두드려라 두드려라 변칙적으로… 누울 생각조차 못 하게

    두드려라 두드려라 변칙적으로… 누울 생각조차 못 하게

    벤투호가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밀집 수비와 지연 전술을 어떻게 무너뜨리느냐가 관건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레바논과의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이라크와 1차전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올리는 데 그친 한국으로서는 반드시 3점을 따내야 한다. 그동안 한국이 중동 원정에서 유독 고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빼고 모두 중동팀인 이번 최종예선은 안방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A조 1차전에서 이란만 승리했다는 점이다. 한국이 레바논을 꺾으면 반등할 수 있다. 또 승리하지 못하면 카타르로 가는 여정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6위 한국은 A조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레바논(98위)에 10승2무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2차예선 내용을 보면 절대 방심할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1월 치른 베이루트 원정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고 지난 6월 고양 홈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내준 뒤 ‘침대 축구’에 끌려다니다 후반에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을 묶어 간신히 이겼다. 당시 한국은 슈팅 18개, 레바논은 2개였다. 사상 첫 본선을 꿈꾸는 레바논은 2차예선 직후 사령탑을 자국 출신 자말 타하 감독에서 체코 출신 이반 하섹 감독으로 교체했다. 아랍에미리트와 최종예선 1차전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면서도 비겨 승점 1점을 따내기도 했다. 한국을 상대로도 밀집 수비를 앞세워 비기는 경기를 하며 간간이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벤투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파격을 주기보다 이라크전과 마찬가지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정예 멤버를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를 상대로 15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던 한국으로서는 문전에서의 세밀함을 끌어올리고 단조로운 공격 방식에 변화를 줘야 하는 게 과제다. 집중 견제에 시달리는 손흥민 또한 보다 과감하게 공격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벤투 감독은 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더 적극적이고 더 빠른 공격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처음인 황의조도 “침대 축구에 신경 쓰기보다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큰 점수 차는 아니더라도 기회가 생겼을 때 한두 골을 넣고 이겨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옥과 천당 오간 홍정호… 극장골로 자책골 지웠다

    지옥과 천당 오간 홍정호… 극장골로 자책골 지웠다

    전북 현대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의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이다 후반 추가시간 홍정호의 극장골이 터져 4-3으로 이겼다. 최근 1무1패로 주춤했던 전북은 3경기만에 승리를 따내며 14승8무5패(승점 50)를 기록, 1위 울산 현대(15승9무3패)와 간격을 4점으로 좁혔다. 전북은 2017년 7월부터 서울을 상대로 최근 5연승을 포함해 14경기 무패(12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3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에 그친 서울(6승7무14패)은 꼴찌(12위)에서 허덕였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선제골과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오스마르가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한 서울에 후반 초반까지 2-1로 앞섰다. 그러나 전북은 주전 줄부상에 22세 이하 6명을 선발 투입할 정도로 절박했던 서울의 거센 압박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후반 22분 조영욱에 헤더골을 내준데 이어 1분 뒤 백패스 실수가 빌미가 되어 홍정호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래도 전북은 전북이었다. 후반 27분 이승기의 벼락 같은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48분 서울의 박스 안 골라인까지 치고 올라간 문선민의 컷백을 받은 홍정호가 결자해지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 부상 당한 마라토너 오주한에 “찬물 끼얹네”...MBC 해설 논란

    부상 당한 마라토너 오주한에 “찬물 끼얹네”...MBC 해설 논란

    ‘귀화 선수’ 오주한, 통증에 15㎞ 지점서 기권윤여춘 “이럴 수 있나…명예 걸고 더 성적 내라”네티즌 “선수가 가장 아쉬울 것” 해설 직격마라톤 경기 중 부상으로 중도에 기권한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톤 선수 오주한에 MBC 해설위원이 “찬물을 끼얹는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 경기에 2018년 한국에 귀화한 케냐 출신 마라토너 오주한(33·청양군청)이 출전했다. 오주한은 경기 초반인 10㎞ 지점까지 30분 53초로 지나면서 선두권(6위)에서 달렸으나 13.5㎞ 지점부터 왼쪽 허벅지에 통증이 있는 것처럼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오주한은 통증을 참지 못해 15㎞ 지점을 눈앞에 두고 레이스를 중도에 포기했다. 오주한의 올림픽 공식 기록으로는 기권(DNF)이 선언됐다. 그러자 실망한 MBC 해설진의 말실수가 터져나왔다. 윤여춘 MBC 해설위원은 멈춰선 오주한 선수를 향해 “완전히 찬물을 끼얹네요. 찬물을 끼얹어”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이럴수가 있을까. 오주한 선수가 올림픽에서 이봉주 선수의 은메달, 황영조 금메달처럼 또 한번 메달을 바라볼 것이라고 장담을 했다”며 거듭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다른 MBC 중계진이 “메달도 중요하고 레이스도 중요하겠지만 오주한 선수의 건강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나”면서 “오주한 선수가 큰 탈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수습했다. 이에 윤 위원은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다”면서 “어쨌든 마라톤이라는 건 올림픽 하나뿐이 아니고 세계에서 많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니 대한민국 명예를 걸고 더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 해설위원의 이러한 발언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발언을 지적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MBC가 또 문제인가. 직원 한 두명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대놓고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선수가 가장 아쉬울 텐데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MBC, 개막식 때도 우크라이나에 ‘최악 사고’ 체르노빌 원전 사진 논란 앞서 MBC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 사용 등으로 여러 차례 여론의 뭇매를 맞았었다. 지난달 23일 개막식 당시 우크라이나 선수가 입장할 때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됐던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사진을 사용하고, 아이티 선수들이 나올 때도 대통령 암살을 언급하는 등 문제가 되는 설명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다. 또 박성제 MBC 사장이 “신중하지 못한 방송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진화에 나선 이후에도, 지난달 25일 열린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남자 축구 예선전에서 루마니아 선수의 자책골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달아 또다시 입길에 올랐다. 한편 오주한 선수는 케냐 출신으로 지난 5월 별세한 고(故) 오창석 코치가 발굴한 선수다. 2018년 한국에 귀화한 뒤 2019년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8분 48초의 기록을 세워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려면 2시간 11분 30초 이내의 기록이 필요했다. 오주한의 이름은 “오직 한국을 위해 달린다(吳走韓)”는 뜻이다.
  •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김연경 “뿌듯” MBC 악마의 자막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김연경 “뿌듯” MBC 악마의 자막

    ‘2020 도쿄올림픽’ 중계 중 부적절한 자료사진과 자막 등으로 비판받은 MBC가 배구선수 김연경 인터뷰 영상에서 또 자막 실수를 했다. 해당 영상은 1일 오전 비공개 처리됐다. MBC 뉴스를 재구성한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는 1일 유튜브에 ‘[김연경 인터뷰 풀영상] 할 수 있다! 해보자! 포기하지 말자!’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일전 승리 후 김연경과 진행한 인터뷰다.“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 또 자막 실수 문제가 된 자막은 1분 29초에 등장한다. 기자가 김연경 앞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어떤가요?”라고 질문했고, 김연경은 “더 뿌듯하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자막은 기자 질문을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고 처리됐다. 기자가 한 질문과 자막이 다른 내용이다. 소리를 듣지 않고 잘못 게재된 자막 질문만 보면 김연경이 다른 종목을 깎아내렸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이 “김연경한테 한 질문이 이게 아니지 않냐”, “질문과 자막이 다른데 왜 오해를 만드냐”고 항의 댓글을 남겼고, 이에 엠빅뉴스는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 자막 부분만 모자이크 처리했다. 하지만 비판이 계속되자 엠빅뉴스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MBC, 야구 6회에 “한국, 4-2 패” 경기종료 황당자막 MBC는 앞서 29일 한국과 이스라엘의 야구 오프닝라운드 B조 경기를 중계하며 잘못된 안내 자막을 넣었다. MBC의 황당 자막 실수는 한국과 이스라엘이 2-2로 동점을 기록한 6회 초, 이스라엘의 공격 순서에서 나왔다. 타석에 들어선 라이언 라반웨이 선수가 투수 최원순 선수를 상대로 2점짜리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밟는 순간 MBC는 하단 자막으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1차전 경기종료’라며 ‘이스라엘 4-2 대한민국’이라고 쓰인 안내 자막을 내보냈다. 이날 한국 야구 대표팀은 연장전으로 돌입한 뒤 10회 공격 중 3루 모두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몸에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을 따내며 승리했다.이번 올림픽 기간 MBC는 잇단 잘못과 실수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개회식을 중계하면서는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하자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넣었고, 아이티를 소개할 때는 대통령 암살 사건을 자료그림으로 삽입했다. 또 지난 25일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루마니아 간 경기를 중계하던 중에는 자책골을 기록한 상대 팀의 선수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막을 송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지난 26일 박성제 MBC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중하지 못한 방송으로 상처 입은 해당 국가 국민과 실망한 시청자에게 콘텐츠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사과했다. MBC노동조합도 27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해당 국가의 국민에게 모욕감을 주고 시청자들에게는 불쾌감을 안긴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이었다”고 자평했다.
  • 지면 끝장… ‘리우의 눈물’ 기억하라

    지면 끝장… ‘리우의 눈물’ 기억하라

    5년 전 패배를 갚아 줄 기회가 찾아왔다. 기분 좋게 올림픽 축구 역대 최고 성적을 위한 중간 단추를 끼울 기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최종전으로 이 한판에 8강 진출 여부가 달렸다. B조는 2차전까지 4개 팀 모두 1승1패를 이루며 혼돈에 빠졌다.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해 빨간불이 켜졌다가 루마니아와의 2차전에서 행운이 깃든 4-0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선 한국이 그나마 가장 나은 상황이다. 지지만 않으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오를 수 있다. 3회 연속, 역대 5번째 8강이다. 비긴다는 생각은 당연히 금물이다. 이기지 못하면 탈락 가능성이 큰 온두라스가 대대적인 공세를 취할 것이기 때문이다. 북중미 예선 준우승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온두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위를 차지한 강호다. 8강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와일드카드 권창훈(수원 삼성)이 당시 아픔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앞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한국이 김동진(은퇴)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바 있다. 온두라스는 1차전에서 자책골로 루마니아에 무너졌지만 2차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뉴질랜드에 3-2 역전극을 펼쳐 한국과 마찬가지로 기사회생했다. 루마니아와의 2차전 이튿날 곧바로 요코하마로 이동한 김학범호는 이날 오후 늦게 호도가야공원 축구장에서 정상 훈련을 진행했다. 김학범호는 공격력은 있지만 수비가 허술한 온두라스를 상대로 루마니아전 대승의 열쇠가 됐던 ‘스피드와 압박’을 다시 꺼내 들 예정이다. 김 감독은 “분석은 다 돼 있다. 그전에 확보해 둔 자료는 물론 추가 자료도 분석해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하나가 되어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이 B조 1위를 차지하면 요코하마에 그대로 남아 8강전을 치른다. 반면 2위가 되면 1, 2차전을 치른 가시마로 돌아간다. 8강에서 만날 팀은 같은 날 밤 결정된다. A조 최종전은 B조 최종전 이후 열린다. A조에서는 일본이 2승(승점 6점)으로 1위, 1승1패(3점)의 멕시코와 프랑스가 골 득실 차로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의 조 1위가 유력하지만 프랑스에 크게 패하면 최악의 경우 3위까지 내려설 수 있다. 멕시코는 최하위 남아프리카공화국(2패)을 상대해 8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
  • “또 MBC?” 자유형 200㎜ 자막 사고, 알고보니 YTN [이슈픽]

    “또 MBC?” 자유형 200㎜ 자막 사고, 알고보니 YTN [이슈픽]

    YTN “편집부 실수…앵커가 사과”MBC “우리 화면 아니다” 해프닝 최근 MBC가 연이은 2020 도쿄올림픽 방송사고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남자 수영 자유형 결승 경기와 관련한 자막 사고는 MBC가 아닌 YTN의 중계방송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MBC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경기를 알리면서 ‘200m’가 아닌 ‘200㎜’로 오기된 자막을 내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MBC는 “‘자유형 200㎜’ 자막 실수 보도에 사용된 캡처 화면은 MBC의 중계 화면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MBC는 의혹이 제기된 캡처 화면 상단에 도쿄올림픽 공식 로고가 아닌 마스코트가 보인다는 점을 들어 “MBC는 도쿄올림픽 공식 중계방송사로서 상단 자막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막 사고는 사실 YTN의 중계방송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이날 YTN은 “전날 방송에서 편집부 실수로 관련 자막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즉시 조치했고 해당 방송에서 앵커가 자막 실수가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MBC는 지난 23일 올림픽 개회식 중계에 이어 25일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루마니아 간 경기 중계에서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 등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MBC는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사용하고, 엘살바도르 소개 때에는 비트코인을, 아이티 소개 때에는 대통령 암살을 언급해 물의를 빚었다. 이는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돼 파문이 더 커졌다. 또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인 한국과 루마니아 간 경기를 중계하면서 자책골을 기록한 상대 팀의 마리우스 마린 선수를 겨냥해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광고 중 우측 상단부에 삽입해 비판받았다.박성제 MBC 사장 사과에도 비판은 계속 이에 박성제 MBC 사장은 전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으나, 같은 날 유도 남자 73㎏급에서 안창림 선수가 동메달을 받을 당시 캐스터가 “우리가 원했던 메달 색깔이 아니었지만”이라고 발언하는 등 비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전날 박 사장은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대사관에는 사과 서한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사장은 “급하게 1차 경위를 파악해보니 특정 몇몇 제작진을 징계하는 것으로 그칠 수 없는, 기본적인 규범 인식과 콘텐츠 검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MBC 또 구설…동메달 안창림에 “우리가 원한 메달색은 아니지만…”

    MBC 또 구설…동메달 안창림에 “우리가 원한 메달색은 아니지만…”

    MBC 도쿄올림픽 중계가 박성제 사장의 대국민 사과 이후에도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박 사장은 지난 26일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신중하지 못한 방송, 참가국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방송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실망하신 시청자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박 사장의 사과 당일 또 논란이 일어났다. 이날 재일동포 3세 유도 선수 안창림(27)은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일본 유도의 심장인 일본무도관에 태극기를 올렸다. 안창림은 남자 73㎏급 준결승에서 통한의 반칙패로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우리가 원했던 색깔의 메달은 아닙니다만…” 이후 체력이 바닥 난 상태에서도 막판까지 투혼을 발휘해 경기 종료 7초전 통쾌한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물리치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목에 걸었다. 그는 일본 유도연맹의 귀화 요청에도 한국 국적을 유지해 2014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안창림의 동메달 획득을 생중계하던 MBC 캐스터는 “우리가 원했던 색깔의 메달은 아닙니다만…”이라고 평가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선수들이 지난 5년 동안 흘려 왔던 땀과 눈물, 그에 대한 대가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준호 해설위원은 “동메달만으로도 소중한 결실”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금메달’만 강조하는 캐스터의 발언에 인터넷에선 비판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우리 선수가 소중한 메달을 땄는데 말실수 아니냐”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투혼을 불사른 선수에게 할 말이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MK스포츠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노력하는 선수, 또 국민들이 그런 부분을 바라보고 응원하고 있었고 거기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며 “전체적인 맥락은 피 땀 흘려서 소중한 결실을 맺은 선수를 격려하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체르노빌 발전소’ 사진으로 논란 앞서 MBC는 지난 23일 열린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하며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사용해 국내외에서 큰 비난을 받았다.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는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제4호기 원자로 폭발 사고로 수십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원전 사고다. 심지어 엘살바도르 선수단 소개 과정에서는 비트코인 사진을, 아이티 선수단 소개에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위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25일에도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루마니아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루마니아 마리우스 마린 선수에 대해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조롱 성격의 자막을 넣어 결국 박 사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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