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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체류 외국인 에이즈 검진/불응땐 강제 출국조치/보사부

    ◎법무부에 자진신고자 명단통보 요청 보사부는 5일 외국인에 의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말까지를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에이즈 특별검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보건소및 보건지소별로 대대적인 에이즈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 기간중 먼저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사업주에 대해 취업 외국인이 에이즈 검진에 자발적으로 응하게끔 권유해 주도록 요청한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사업장에 대한 행정처분이나 자진신고에 따른 퇴거유예기한 전에 해당 외국인을 강제 출국시키는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신고기간중 신고한 외국인 5만4천4백21명의 명단이 취업 업체별로 작성되는대로 보사부에 통보해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보사부는 법무부로부터 업체별 또는 각 시도별 불법취업 외국인의 명단이 통보되면 이를 해당 시도와 전국의 보건소에 보내 에이즈 검사에 응하지 않는 외국인을 찾아내 검진에 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이들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주들이 외국인들이 건강진단을 자발적으로 받게끔 적극 설득할 수 있도록 관련조치를 취해줄 것을 노동부에 요청했다. 한편 보사부는 지난 86년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에이즈 검진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모두 13명의 외국인 에이즈 감염자를 적발해 모두 강제퇴거시켰으며 이중 3명은 불법체류 외국인이었다고 밝혔다.
  • 불법체류 신고 6만/법무부,“일정기간은 체류인정”

    법무부는 지난 6월부터 두달동안 불법체류외국인들로부터 자진신고를 받은결과 모두 32개국의 6만1천1백26명이 신고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들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교포가 가장많은 2만2천35명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고 ▲필리핀인 1백8천9백93명 ▲방글라데시인 8천9백50명 ▲네팔인 5천36명 ▲기타 6천1백12명이었다. 불법체류외국인이 근무하고 있는 제조업체는 대부분 인력난이 극심한 이른바 「3D업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는 자진신고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한꺼번에 출국시킬 수 없는 점을 감안,제조업분야의 경우 고용주 책임아래 일정기간 체류를 인정해 주고 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 이달말까지 불법체류 신고 외국인 일정기간 국내체재 허용

    ◎법무부,제조업종사자 대상… 고용주 책임아래 법무부는 22일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신고기간이 끝나는 이달말까지 자진신고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제조업분야에 한해 고용주의 책임아래 일정기간동안 국내 체류를 허용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그러나 이 기간안에 신고하지 않은 외국인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서 적발되는 외국인은 벌금부과와 함께 즉시 강제출국시키고 고용주는 엄중처벌할 방침이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제조업분야의 인력난 등을 감안해 이분야에 취업해 있는 외국인은 고용주가 책임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일정기간동안 국내체류를 허용하기로 했다』면서 『체류허용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년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자진신고기간인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신고한 외국인은 ▲중국교포 8천9백30명 ▲필리핀인 5천5백19명 ▲방글라데시인 1천2백46명 ▲네팔인 6백53명 ▲파키스탄인 3백66명 ▲기타국적 1천2백38명 등 모두 1만7천9백52명이며 제조업체 고용주 1천6백15명도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 불법체류 외국인 5천명 자진신고/중국인이 절반… 필리핀·방글라순

    ◎고용주 2백85명도 법무부는 1일 불법체류외국인의 자진신고를 받은 지난 한달동안 자진신고한 외국인이 모두 5천6명이며 외국인을 불법고용했다고 신고한 고용주는 2백85명이었다고 밝혔다. 자진신고한 외국인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국적이 2천8백59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이 1천2백32명,방글라데시 2백26명,파키스탄 1백4명,기타 5백85명등이다. 법무부는 불법체류 외국인일지라도 자진신고기간이 끝나는 이달말까지 신고를 하면 처벌을 감면해 출국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고용주와 보호자등도 처벌을 면제하는등 관용을 베풀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월말 현재 불법체류 외국인은 모두 6만7천9백90명이며 이가운데 불법취업자는 7만여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불법체류외국인 자수기간 설정/10일부터 7월말까지/법무부

    ◎고용주·보호자도 대상/자진신고땐 처벌 감면… 출국편의도 제공 법무부는 오는 10일부터 7월31일까지를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신고기간」으로 설정,이 기간동안 신고를 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처벌을 감경 또는 면제한 뒤 출국에 따른 편의를 제공하고 신고한 고용주·보호자 등도 처벌을 면제하기로 했다. 자진신고대상은 체류기간을 넘겨 불법체류한 모든 외국인과 불법으로 취업하고 있는 외국인 및 고용주·사용자·보호자 등이다. 법무부는 그러나 자진신고를 기피하고 계속 체류기간을 넘기면서 불법취업을 하거나 이들을 불법고용할 때는 불법취업자와 고용주를 함께 엄벌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출입국 관리법에 여권이나 비자가 의심스럽거나 초청자의 신원이 불확실할 때는 일정한 조건을 붙여 입국을 허가하는 조건부 입국허가제와 외국인이 입국목적과 달리 취업하게 되면 거주지를 일정지역안으로 제한하는 거주지 제한규정 및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외국인 체류자의 신병을 일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수용규정 등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4일 현재 우리나라에 불법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중국국적의 교포 3만여명과 필리핀인 2만여명등 동남아인 4만여명을 포함,모두 7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출입국관리법 위반사범은 중국 국적교포 2천9백52명등 모두 8천8백22명이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최근 관광목적 등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잠적,불법취업을 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이들의 불법체류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진신고기간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 「리비아제재 시한」 하루 앞으로/애,수출품 선적 중단 돌입

    ◎카다피,폭파범 인도거부 고수 【트리폴리 AP AFP 연합】 리비아의 지도자 무하마르 카다피는 유엔의 제재 발효를 이틀앞둔 13일까지도 유엔의 요구사항에 대한 전폭 수용을 거부,조건부 수락 의사만 비추고 있어 제재를 감수키로 결정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다피는 12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의 회담후 기자회견을 통해 팬암 여객기 폭파범의 인도를 거부한다는 종전입장을 재확인하는 대신 이들이 자진해서 중립국에 투항할 수 있도록 출국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만을 밝힌 상태이다. 사태 해결을 위해 리비아를 방문한 호스니 무라바크 이집트대통령도 이날 카다피로부터 리비아가 결코 주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유엔 안보리 결의 731호와 관련,조건부 합의의사를 유엔에 통보했다는 말을 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조건부 수락은 유엔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에는 미달되는 양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제재 발효를 하루 앞둔 14일 중에 리비아의 태도가 급전환되지 않는한 제재는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카이로 연합】 유엔의 대리비아 제재발효를 하루 앞둔 14일 현재 이집트의 많은 기업인들과 수출업자들이 리비아행 수출품 선적을 중단했거나 아예 리비아와의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기업인들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걸프전때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취해졌던금수조치로 피해를 입은 경험에 따른 것이다.
  • 이상규씨,“「웅진여성」 고소하겠다”/에이즈복수극 관련

    ◎오늘 검찰에 자진출두 방침/“확인없이 쓴 작년의 내기사/「웅진」서 일부 보완해 게재”/본사 기자와 심야 단독회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에이즈여성 복수극」은 사실이 아닌 허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8일 하오 서울 여의도 모음식점에서 본사기사와 만난 전연예스포츠기자 이상규씨(32)에 의해 직접확인됐다. 지난해 7월 문제의 기사를 「레저신문」에 처음으로 쓴 이씨는 에이즈여성인 「김○옥」양의 사연을 한달전인 같은 해 6월 서울 영동Y살롱에서 만난 「정○정」양으로부터 듣고 사실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전혀 파악이 안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씨는 따라서 「웅진여성」지에 게재된 조금현기자(32)의 기사는 자신이 썼던 기사를 일부 보완하면서 레저신문에 게재된 사진을 그대로 옮겨실은 것 같아 결과적으로 「에이즈여성 복수극」은 사실이 아닌 셈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문제의 일기장은 조기자가 김양의 어머니로부터 입수했다고 지난달 3일 자신에게 전했으며 자신은 오히려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소설 「눈꽃」구상을위해 빌려봤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검찰에 출두한 조기자가 자신으로부터 일기를 건네받았다고 한부분에 대해서는 9일중으로 검찰에 자진출두해 정확한 경위를 밝히겠다』면서 『「웅진여성」측을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일기 모르는 일… 「웅진」에 준적 없어/「자체 입수」 조 기자 자인서 받았다”/이상규씨 일문일답 「웅진여성」에 실린 「에이즈여성 복수극」기사와 관련,검찰이 찾고 있는 이상규씨는 9일중으로 검찰에 출두하겠으며 『지난 6일까지 「웅진」측과 함께 지내면서 조금현기자등과 검찰에서의 진술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었다』고 밝혔다. 밤색 가죽 점퍼에 골덴 바지를 입은 이씨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위장하려는듯 두꺼운 뿔테안경을 계속 썼다벗었다하면서 『말썽이 난 뒤 웅진측이 도와달라고해 그동안 같이 있었으나 웅진이 모든 책임을 나에게 미루고있어 진실을 밝히기위해 검찰에 출두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레저신문」에 처음으로 실린 「에이즈 복수극」은 사실인가.허구인가. 『지난해6월 서울 영동Y룸살롱에서 접대부 정모양으로부터 소문을 들은뒤 며칠만에 사진까지 건네받았다.그뒤 에이즈여성이라는 「김○옥」양을 한번 만났으나 진짜 에이즈환자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웅진측에 소재를 제공했나. 『외부기고를 하는 입장에서 기사로 넘기지 왜 소재를 넘기겠나.또 기사를 넘겼으면 돈을 받아야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사진도 제공하지 않았다.따라서 웅진기사와 나와는 상관이 없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기사가 문제가 된뒤 웅진관계자의 요청으로 함께 지냈다.웅진측과 짜기 위해서가 아니라 웅진측이 도와달라고해서 같이 있었다.조기자와도 용산 K빌딩 지하에서 만나 그런방향으로 협조하기 위해 얘기를 나눴다』 ­당초 자진해서 출두할 생각은 없었나. 『웅진측이 계속 협조를 요청해 같이 있었으나 언론에 내가 일기를 조작하고 모든것을 꾸민 것처럼 보도돼 더 이상 당할 수 없다는 억울한 마음에서 생각을 바꿨다.그래서 조기자로부터 자인서도 받았다』 ◎「일기」 원본 필적 감정/검찰/오늘 이씨·조 기자와 대질 신문/4명 출국저지 조치 월간지 「웅진여성」에 실린 「에이즈여성 복수극」기사의 사실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검사)는 8일 일단 문제의 기사가 기고가 이상규씨(32)에 의해 허위로 작성된 것으로 보고 이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9일중으로 출두하는대로 조씨와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또 기사가 문제화된 뒤 잠적,검찰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웅진여성」의 발행인 유건수씨(68)와 편집인 이광표씨(41),편집차장 최경숙씨(31)등과 이씨등 4명에 대해 이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조씨가 출두하면서 검찰에 제출한 문제의 일기장 원본을 조·이씨의 필적과 대조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필적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 “기여입학제 여론 수렴… 면밀 검토”/15일 본회의(의정중계)

    ◎집시법 위반자 양심수 주장은 부당/방위비 대폭 삭감,교육투자 용의는/연변­오사카등에 「문화관」 건립 추진 ▷사회분야 답변◁ ◇정원식국무총리=음성불로소득계층의 불건전소비행태는 사회정화차원에서 강력제재 하겠으며 탈세혐의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토록 하겠다.공직자의 부동산투기나 2주택이상 보유자의 신규주택당첨등에 대해서는 강한 징계조치를 펴나가겠다.민생치안확립을 위해 예방치안중심활동을 벌이겠다.전용면적 15평이하 근로자 주택용으로 공영개발용지를 우선 공급하겠으나 주택조합에 직접 공급하는 것은 물의를 빚을 우려가 있다.국민의 광범위한 존경을 받는 근대및 현대인물을 화폐도안에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개발제한 구역은 근본정신을 훼손않는 범위내에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보완책을 계속 강구하겠다.대전무역박람회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이미 초청했다.이번달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대전박람회참여를 강력 권고하겠다.지금 유보되어 있는 금융실명제는 궁극적으로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그 실시기반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외대총리 폭행사건 관련 학생의 사법적 제재에있어 본인의 뉘우침과 당국의 관용을 총리로서 바라고 있다.남북관계의 결정적 변화가 있기전까지는 국방비의 적정수준 유지가 필요하다. ◇이상연내무부장관=경찰인력의 69%가 민생치안부서에 근무하고 있다.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1일평균 6만명의 인원을 동원,집중단속을 편 결과 사회분위기를 제압하고 범인성환경제거의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매년 6%씩 증가추세에 있던 살인등 5대범죄가 2.7%로 감소했다.범죄신고율도 2.2배가 증가했으며 검거율도 4.4배가 증가했다.학교주변의 유해업소는 85%가 감소했으며 유흥업종사자도 27%가 감소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사건별로 전담반을 구성,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근안경감의 검거를 위해 경기도경에 수사전담반을 설치한이래 서울등 연고지에 45명의 수사관을 파견근무시키고 있고 친인척을 통해 자수권유작업도 벌이고 있다.출국정지조치와 함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기춘법무부장관=전국 38개 교정시설에 미결 2만5천여명,기결 2만9천여명등 5만5천9백10명이 수감중에 있다.마약사범은 91년 9월까지 총 2천4백35명을 검거,1천21명을 구속했다.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이 우리나라는 9명,일본은 14명,영국은 29명,미국은 3백54명이다.외국인 불법취업 방지대칙과 관련,공항에서 입국거부한 내역은 필리핀인 1천1백80명등 1천7백66명이다.국내에 취업중 적발된 1천5백44명은 강제퇴거조치했다.6공들어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국가보안법등의 손질을 가해 법집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집시법·보안법·화염병처벌법·노동법 위반자를 무조건 양심수라며 석방을 주장하는것은 옳지않다.신분이 대학생이면 폭력·방화를 했더라도 양심수라는 주장은 자의적 해석에 불과하다.세계 어느나라도 이를 석방기준으로 삼고있지 않다.강경대군 부친이 징역1년을 선고받은 상태이다. ◇윤형섭교육부장관=사립대학의 재정난 해소방안으로 86년부터 줄곧 논의돼 왔던 기여입학제 문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우세한 실정이다.국민여론을 충분히 수렴,면밀한 검토는 하겠으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관계 법령의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기여입학제는 불가능하다. 최근의 대학입시 부정사건과 관련,사회 일각에서는 대학입시를 다시 국가관리체제로 환원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대학자율 보장이란 측면에서 현행 입시제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 현행 초중등교육과정을 사회변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6차 교육과정 기본방향을 연구·검토하고 있다.관계기관의 검토가 끝나고 시안이 확정되면 92년6월 이를 확정 고시하겠다. ◇이어령문화부장관=각종 문화행사가 주로 10월 문화의 달에 한꺼번에 몰려있는 만큼 이를 분산 조정,상시 문화행사가 개최되도록 조치하겠다.또 연변·알마아타·오사카등 해외교포가 많이 살고 있는 장소에는 해외문화관(한국의집) 건립을 추진중이다. 남북한 언어 이질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2년부터 향후 10년간 1백억원을 투입,통일대비 국어대사전을 편찬할 계획이다. 국가적 차원의 예술교육 부흥을 위해선 조기교육과 전문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국립예술학교를 건립,천부적 재능을 살려야하겠다. ◇최병렬노동부장관=ILO 1백72개 협약중 20개는 당장 비준해도 문제가 없다.참고로 미국은 11개,일본은 39개,싱가포르는 21개,말레이시아는 11개 항목만 비준했으며 일부 아프리카국가는 단 1건도 비준치않은 경우도 있다.노동관계법개정은 노사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므로 학계등으로 공익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노사관계 전체검증후 전반적 개정을 추진하겠다.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생산성 향상등을 위한 10여항목만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모자라는 인력은 30만정도로 추산된다.외국노동력 수입이 손쉽지만 문제가 있으므로 시간제근무제 등을 도입,주부·고령자등 국내 유휴인력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용보험제도는 95년중 도입할 예정이다. 고임금은 억제하고 저임금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업형편대로 임금을 올려주게 해야한다.즉 2백만원대 근로자의 화폐임금은 동결하는 대신 저임금 근로자 임금은 올려야되며 그것이 정확히 구획정리 되려면 총액임금이 파악될 수 있어야 한다.◇권이혁환경처장관=환경평가실효성을 확보키위해 이행여부를 확인·촉구한뒤 이행이 안됐을 경우 사업의 일시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금년에는 3개 골프장의 공사중지를 요청한바 있다.맑은 물 대책을 위해 90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총 3조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조1천3백13억원이 투입됐다. 낙동강에 폐수를 흘려보내는 대구비산공단에 대한 조업정지처분문제는 비산공단이 차치하는 경제적 비중과 보건환경측면이라는 양면을 고려하되 법대로 처리하겠다. ◇최창윤공보처장관=북한측이 동의하는 한 우리는 어느 때고 방송개방에 응할 용의를 갖고 있으나 우리측의 수차례에 걸친 방송개방요구를 북측이 묵살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부터 일방적으로 개방하는것은 TV송출방식이 다르다는 기술적 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이 실제 시청하고 있는 TV는 보지 못하고 오직 대남선전용 TV만 시청하게 돼 결과적으로 남북신뢰회복에 역효과를 초래한다고 본다. ◇안필준보사부장관=단순히 지하수를 정수해 식수로 사용토록 하는 생수판매는 허용치 않을 것이다.그러나 건강증진 욕구증대와 순수한 건강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지하암반층 밑에서 나오는 광천음료수의 경우 각종 규제기준을 면밀히 고려,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판매허용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 ▷사회분야 질문◁ ◇문정수의원(민자)=깨끗하고 정직한 정치구현을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가 앞장서 고위당직자의 재산을 공개하고 고급공무원 가운데 1가구 2주택 이상의 소유실태를 파악해 자진처분케 하는등 특별 조치를 강구할 용의는. ◇최상진의원(민자)=도덕적 공황현상의 극복 방안과 새로운 국민정신을 도출해 낼 대책은 없는가.대학의 구조적인 입시부정을 막을 방법은 없는가.정부가 관장하고 있는 각종 기금을 과감히 축소시킬 계획은 없는가.민생치안의 획기적 대책은.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호화사치생활근절방안은 없는가. ◇이재황의원(민자)=쓰레기매립장·연탄공장·발전소등 그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우리 동네에서만은 안된다는 극단적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있다.이같은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관계법령 제정과 분쟁조정장치 설치가 시급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정부는 7차5개년 계획기간중 고용보험제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력난 해소차원에서 조기에 실시할 용의는. ◇신순범의원(민주)=현재 우리나라에는 도시농촌간,소득계층간,특정지역간의 3대갈등이 존재하고 있다.정부가 30년동안 방치해 놓았던 농어촌에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도시생활과 다를바 없는 농어촌활성화대책을 강구할 용의는 없는지 총리의 견해를 밝히라. ◇김인곤의원(민주)=방위비예산을 대폭 삭감하여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하고 사회복지비로 전환할 시기가 왔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호남지방은 교원적체현상이 막심한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국립사범대학이 없어 임용시험으로 교원을 채용하고 있다.호남의 적체된 교사를 인천·경기지방으로 전보발령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데.전국에 건설중인 45개골프장 가운데 80%가 환경처의 환경영향평가협의사항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환경파괴 방지대책은.
  • 불법 체류 중국교포 자수기간 설정/이달 말까지

    ◎신고땐 처벌 최소… 출국 허용 법무부는 6일 불법체류 외국인들의 일제 단속기간인 이달말까지 중국국적 교포들의 자진신고를 받아 최대한 관용을 베풀기로 했다. 법무부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국내업체나 일용 노무자로 불법취업해 고용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들 가운데 사정이 딱한 중국국적 교포가 8천명선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이에따라 법무부는 이 기간동안 자진신고해 오는 불법체류 중국교포에 대해서는 법정 최저액의 범칙금만을 물게 하고 자진출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그러나 신고를 기피하다 적발될 경우 교포라 하더라도 최고액의 범칙금을 물리고 강제출국과 함께 다시 입국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적발된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강제출국과 재입국금지조치를 취하는 한편 이들을 불법채용한 고용주는 모두 구속하기로 했다.
  • 불법체류 외국인 철저 색출/법무부,9월 한달

    ◎「허가기간 초과자」 강제 출국/1만1천명 추정… 고용업주 구속 방침 법무부는 29일 최근 국내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9월 한달동안을 「불법체류자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번 단속에서 허가체류기간을 넘은 외국인과 허가없이 취업한 외국인,이들을 고용한 업주등을 철저히 가려내 엄중처벌할 방침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문호개방조치에 따라 출입국절차가 간소화된뒤 적발된 불법체류자 수는 지난 87년 3천8백95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8천6백42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들어서는 7월말 현재 이미 7천명선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몇년전까지 필리핀인등 동남아시아인이 대다수였으나 지난 7월말 현재 중국국적의 우리 교포가 약8천명,동남아인 약3천명등이 불법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사람은 강제출국시키고 이들을 고용한 업주는 구속할 방침이며,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 계획이다.
  • 부유층 “히로뽕 파티” 수사 확대/배후 밀매조직 검거에 총력

    ◎폭력배와 내연의 탤러트 제주서 잠적/연예인 상당수도 복용 가능성 신경정신외과원장 신영우씨(44) 등의 히로뽕 상습복용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22일 신 원장 등에게 히로뽕을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진 경우레저 이사 민강호씨(36)를 찾는 한편 민씨에게 히로뽕을 공급한 배후조직을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검거한 신 원장 등 5명을 조사한 결과 민씨가 지난 86년 7월부터 국내에서 가장 큰 히로뽕 밀매조직의 두목으로 지목돼 이미 수배된 이복원씨(46)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 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또 민씨가 신 원장 등과는 별도로 서울의 모 종합병원 전문의 등과도 히로뽕을 복용해 왔으며 대전지역 유지들과도 자주 골프를 쳤다는 정보를 입수,민씨가 이씨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부유층을 상대로 히로뽕을 공급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민씨는 지난 21일 하오 7시쯤 검거된 민병걸씨(36) 집에 전화를 걸어 『2∼3일 생각해 보고 경찰에 자진출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법무부에 민씨에 대한 출국정지를 요청했으며 신 원장 등 5명에 대한 약물반응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경찰은 검거된 폭력배 두목 신용식씨(42)와 깊이 사귀어 온 탤런트 김 모씨(40·여)가 20일 영화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난 뒤 행방을 감춘데다 신씨가 많은 연예인들과 접촉해온 점으로 미루어 연예인 가운데도 히로뽕 상습복용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현재 수배된 5명 가운데 전강동 성심병원 X선과장 주인욱씨(39)와 성지학원이사 유준현씨(45) 등은 이미 미국에 건너 가 있음이 확인됐으며 삼부토건 회장의 셋째 사위인 박영철씨(50)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마약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펴고 있는 검찰은 이 사건을 계기로 히로뽕 밀매조직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회로뽕의 투약계층이 사업가,재벌2세,의료인 등 상류층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히로뽕 거래도 더욱 은밀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들 계층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그 동안 수배되어 온 마약사범들에 대한 검거에 주력하면서 마약류의 약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병의원과 약국 등에 대한 판매 및 관리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시중에서 이들 마약류의 약품이 대용품으로 복용되지 않도록 단속하기로 했다.
  • 미서 체포된 회사원/내일 청문회 예정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7백만달러를 횡령한 후 LA로 도주했다가 체포된 염병기씨(34) 사건을 수사중인 미 연방이민국의 존 브랙텔수사관은 오는 18일 상오 염씨에 대한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며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한 한달 이내에 추방 또는 자진출국하게 될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염씨는 결혼한 부인과 2살난 딸을 한국에 두고 지난해 3월26일 혼자서 LA로 도주했었다.
  • “수배자명단 월1회이상 점검/검찰/검거ㆍ자진출두땐 즉시 수배해제”

    대검은 6일 검거 또는 공소시효 등으로 수배가 해제된 사람이 수배자 명단에 그대로 남아있는 등의 사무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배자명단을 달마다 1차례이상 점검하도록 「수배자관리 지침」을 전국 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의 이번 조치는 인천 「꼴망파」 두목 최태준씨의 전과누락사건에 이어 서울지검 강력부가 주요 강력범들을 공개지명수배하면서 이미 구속돼 재판에 계류중인 피고인까지도 수배자명단에 끼워 넣는 등 수배자관리의 허점이 드러나 이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수배가 해제된 사람인데도 수배서류에 이를 해제하지 않아 공항이나 항만 등에서 영문도 모르고 출국을 제지당하는 등의 일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검찰은 이날 지침에서 경찰에 검거된 수배자의 신병을 인도받거나 검찰에서 직접 검거하고 수배자가 자진출두했을 때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바로 수배해제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 “「2중곡가제」당분간 현행대로 유지”/24일 본회의(의정중계)

    ◎노령수당 지급·농어촌 의보료 인하를/북한과 물자교역 추진·「묵은쌀」해소방안은 뭔가 질문/민방 92년 총선·언론통폐합 등과 무관/중기 고유업종 확대·근로자 병역특혜 부여 검토 답변 ◇장경우의원(민자)=지난 84년부터 연 4년째 엄청난 규모의 세금이 초과징수돼 조세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정확한 세수추계를 위해 양곡 유통위원회와 같은 객관적인 제3의 세수추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대도시 교통난해소를 위해서는 현재 17%밖에 안되는 지하철 이용률을 선진국의 50∼70%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향후 투자계획은. 재고양곡의 해소를 위해서는 소련·북한 등 식량부족국가와 물자교역을 추진해야 한다. ◇홍영기의원(평민)=정부는 91년도 예산안을 세입범위내의 균형예산이라고 강변할 수 있는가. 현재의 통화증가율을 감안할 때 91년도 팽창예산이 통화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가. 물가가 과연 한자리숫자로 잡힐 수 있다고 보는가. 대일 무역적자의 해소방안을 밝혀라. 한소 경제협력과 관련 국회내에 대 북방 경제협력기구를 설치할 용의는. ◇최무룡의원(민자)=5·8대기업 과다보유 부동산 강제매각조치는 정부의 실무집행단계로 넘어가면서 그 빛깔이 퇴색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까지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소상히 밝혀라. 수입에 알맞는 주택소유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주택규모별로 전기·수도·도시가스요금 등을 차등 적용하고 동일가옥이라 할지라도 임대주와 세입자에게 차등적용하는 제도의 도입이 강구돼야 한다. ◇박영숙의원(평민)=범죄와의 전쟁선포후 구속된 노동자·농민·학생숫자를 밝혀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집단시위를 감안해 환경감사원제도를 도입하는데 대한 견해는. 현재 마련중인 핵발전소 추가건설계획과 핵폐기물처리장 건설계획을 밝혀라. 팔당상수원의 골재채취를 당장 중지할 용의는 있는가. 정부의 지방의회 여성참여방안을 밝혀라. 민간탁아소에 대한 폐쇄조치를 철회하라. 대졸여성의 취업확대 방안은. 내년부터 노령수당을 지급할 용의는. 농어촌 의료보험료 인상을 한자리수로 다시 조정하라. ◇임인규의원(민자)=문화부의 내년도 예산은 정부예산의 0.38%에 불과하다. 문화부장관은 이 예산으로 문화발전 10개년계획을 어떻게 실천할 생각인가.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의 기조는 무엇이며 현재 입시공부 위주로 되어 있는 초·중·고 교육개혁을 위한 문교부장관의 복안은. 북한영화 상영금지의 법적근거와 우리 TV의 북한 프로그램방영의 법적근거는. ◇강영훈 국무총리=6공의 「안정속의 성장정책」이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올바르게 수용되지 못해 각종 경제윤리의 부작용을 낳은 것이 사실이다. 지역간 계층간의 불균형을 낳았고 국민욕구의 폭발을 불러왔으며 노사분규가 빈발해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도농간 격차해소,산업평화정착,부의 분배촉진,경제력 집중완화,중소기업 지원확대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토록 노력하고 있다. 제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특별 설비자금과 외화대출의 확대,임시세액 공제제도 확충,첨단 및 자동화설비 감가상각 등 금융 세제지원을 계속하고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3천7백억원 규모의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자치제 실시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교육관련 비용부담을 늘리겠다. ◇이승윤 부총리=양곡 초과재고를 해결하기 위해 소련·북한 등 식량부족국과 물자교역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일부 국가에 대해 쌀 무상원조 또는 현물차관제공을 검토한 바 있었다. 그러나 잉여농산물을 타국에 제공하는 것은 57년 세계식량농업기구의 결정에 따라 쌀 수출국 등 이해관계국과 사전에 협의토록 하는 국제관행이 있고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우리가 쌀을 수입개방 할 수 없는 예외품목으로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을 주장하는 것은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 ◇정영의 재무장관=현재의 조세부담률은 19% 정도로 이는 복지수요·사회간접자본 확충·농어촌 구조개선·방위비·지방재정확충 등 현실여건을 감안할때 적절하다고 본다. ◇조경식 농림수산장관=93년부터 2중곡가제도를 폐지한다는 설이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 다소의 정부재정부담이 있더라도 2중곡가제는 상당기간 더 계속될 것이다. 고미를 사료로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이다. ◇박필수 상공장관=대일 무역적자의 가장 큰 요인인 설비투자용 기계·부품수입을 줄이기 위해 국산화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당분간 대일 적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위해 고유업종부문을 확대지정토록 하겠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병역특혜를 주는 방안과 주택취득 우선권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희일 동자부장관=페르시아만 사태가 4개월이 되도록 해결이 불투명,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계속중이다. 그러나 유류과소비 현상은 심화돼 비산업 부문의 유가인상이 불가피하다. 벙커C유는 주요산업(47%)과 발전용(28%)으로,경유는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연료(57%)와 산업용(22%)으로,LPG는 가정취사(52%)와 택시연료(38%)로,LNG는 발전용(76%)으로 주로 사용되므로 파급효과를 고려,올해에는 인상치 않을 방침이다.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과학기술투자진흥을 위해 각종 조세지원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기술개발준비금 적립한도를 2배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및 인력세액 공제를 현행 10%를 15%로 늘리겠다. ◇안응모 내무장관=범죄와의 전쟁선포후 범죄발생은 13.7% 감소하고 검거율은 15% 증가하는 등 범죄분위기가 위축되고 있다. 연내에 전경찰력과 행정력을 투입,강·폭력범과 유해업소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종남 법무장관=북한영화는 자유세계의 영화와는 달리 체제유지 및 혁명사상 고취수단이기 때문에 국가보안법 제7조 이적표현물에 해당되므로 상영을 허용할 수 없다. 검찰은 흉악범의 구형량을 높였으며 법정외 신문제도를 활용,피해자가 신분상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 ◇최영철 노동부장관=남녀고용 평등법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규정은 법집행과정에서 구체적 기준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전문연구기관에 객관적 기준을 마련토록 의뢰했으며 이 결과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시행령을 보완하겠다. ◇최병렬 공보처장관=민방 참여자 출자비율을 정해준 것은 신청자 희망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총 출자규모를 1천억원으로 한정했으므로 일부 주주는 본인의 동의를 얻어 출자액을 축소조정했다. 민방 참여신청을 지난 10월10일 마감한뒤 심사기준을 10월18일 발표한 것이 시점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타당하다. 그러나 훨씬 이전부터 언론에 나가 구체적 심사기준을 얘기했으며 심사기준이 늦게 나와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중소기협중앙회와 기독교방송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민방 지배주주로서 타당치 않다는 설명을 했다. 이들 3개 업체 사장과 직접 면담한 결과 여의도에 6천5백여평의 건물을 보유한 태영이 새 민방의 지배주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정치적 시각에서 보면 민영방송문제와 관련,일부 언론에서 92년 총선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고 보고 있는 것도 일리는 있으나 민방은 그런 정치적 시야에서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민방뿐 아니라 케이블TV,HDTV,위성방송에 대비해 여러 준비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었다. 올해 민방을,내년에 케이블 TV를 시작하고 이어 각 지역 민방을 시작하면서 KBS 중심으로 HDTV 개발에 들어간다. 80년 언론통폐합과 관련해 여러 소송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들재판이 어찌 될지 알 수 없으나 정부는 법이 하라는대로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새 민방은 채널 6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들 소송과 관련이 없다. 방송의 남북교류와 관련,라디오는 괜찮지만 TV는 시스템이 달라 문제가 있다. 라디오도 상호성이 중요하며 우리 국민만 북한방송을 듣게하는 것은 대단히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 이라크,외국공관 폐쇄 강행/중동 전면전 발발 위기

    ◎미,“진입땐 무력사용”/미·영 공관등 9곳 포위… “오늘 군투입” 이라크/미 외교관등 1백명 바그다드 억류 【워싱턴·니코시아·카이로·런던 외신 종합】 쿠웨이트주재 외국공관 폐쇄통첩 시한인 25일 0시(한국시간 25일 상오 6시)를 앞두고 이라크가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서방측 공관들에 대한 포위에 착수한 가운데 이들 국가 외교관들은 24일 이라크측의 공관폐쇄요구에 불응,자국 공관을 계속 지키고 있어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관련기사4·5면〉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24일 쿠웨이트주재 미국과 영국 프랑스대사관들이 이라크군에 의해 포위됐다고 밝혔으며 이에앞서 스텐 안데르손 스웨덴외무장관은 TV방송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외에도 서독 일본 노르웨이 스웨덴 루마니아 헝가리대사관을 포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은 미 대사관의 포위사실을 확인하고 『이라크군은 대사관에 대해서는 침입한다거나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대사관 출입자들을 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의 한 관리는 쿠웨이트주재 미 대사관으로부터 소개된 외교관들과 이들의 가족등 약 1백명의 미국인들이 바그다드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약 30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이들은 23일 쿠웨이트시에서 33대의 차량에 분승,20여시간의 여행을 거친 뒤 24일 아침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미 CNN방송은 바그다드특파원 보도를 통해 아직 쿠웨이트 미 대사관에 남아있는 10여명의 잔류외교관들이 철수할 때까지 이라크가 이들의 출국을 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몬 아르멘도 요르단주재 스페인대사는 쿠웨이트주재 외국공관들의 폐쇄시한이 25일 상오 8시30분(한국시간 하오 2시30분)으로 연장됐으며 이때까지 자진폐쇄하지 않을 경우 무력에 의해 강제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멘도대사는 이날 스페인 TV와의 회견에서 마드리드발 비공식 보도를 인용,이같은 경고가 일부 EC국가들에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으나 이같은 주장은 스페인 외무부에 의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쿠웨이트 일본대사관을 포위하고 있는 이라크군인들은 24일 일 대사관 직원에게 『당신들의외교관 지위는 오늘 정오를 기해 정지됐다』고 말했다고 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이라크군인들은 자신들이 온 것은 『당신들을 보호키 위해서』라고 말하고 『상부명령에 따라 다음 단계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연합】 이라크가 쿠웨이트에 있는 각국 공관들을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체니 미국방장관은 23일 『이는 분명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하고 미국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거듭 시사했다. 체니장관은 이날 상오 미 ABC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그 구체적인 대응방안에 관해 『우리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대통령이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군이 국경을 넘을 경우 이라크에 대한 주요 군사시설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처드 바우처 미국무부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대사관이나 쿠웨이트에 있는 다른 대사관에 이라크가 무력을 사용키로 기도한다면 전 국제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야기할 불법적인 행위가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24일 미국에 대해 미국이 이끄는 페만 배치 다국적군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전세계 미국 국익이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라티프 나시프 알 자셈 이라크문화공보부장관의 말을 인용,페르시아만에서 어떠한 무모한 움직임이나 이라크군에 대한 공격도 무력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셈장관은 이어 『미 국방장관이나 다른 이들은 페르시아만이 그렇게 손쉬운 지역이 아니며 페르시아만의 원유는 불붙기가 쉬우며 그 불꽃은 세계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에 대한 어떠한 침공이 있을 경우 페르시아만및 세계 전역의 모든 미 이해관련시설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해외취업 근로자 귀국 늘어/값싼 동남아 근로자 몰려와 일자리 잃어

    ◎하루 10명… 작년의 갑절/이달 일선 88명 강제송환 해외취업근로자들의 귀국이 부쩍 늘고있다. 최근들어 김포공항으로만도 하루 10여명씩,지난해의 갑절이 넘게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들 귀국근로자의 대부분은 관광목적 등으로 출국,일본 등지에서 잡역부 등으로 일하면서 불법체류해온 불법취업근로자들이다. 이들은 대체로 상대국가의 건설업체 등에서 최근 상대적으로 품삯이 싼 중국 필리핀 스리랑카등 동남아국가의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일자리를 잃고 돌아오고 있다. 또 환차에 기대했던 수입이 실질적으로 비싼 현지 생활비 등으로 국내소득과 큰 차이가 없고 심한 차별대우와 중노동에 따른 건강악화등을 이유로 귀국하는 경우도 많다. 22일 출입국관리당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달 평균 50명선에 머물던 김포공항으로의 불법체류근로자 입국이 지난 1월 67명으로 늘더니 2월에는 92명,3월 들어서는 무려 1백70명에 이르렀고 4월에는 벌써 1백2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일본에서 불법취업자로 적발돼 강제송환된 근로자가이달들어서만 88명이나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0∼40명이던 데 비해 갑절이상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들어 일본정부가 외국인불법취업자에 대해 대대적인 색출등 행정규제조치를 강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재일교포의 법적지위 문제와도 관계가 있지 않나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일 무더기로 입국한 12명의 근로자 가운데 한사람인 박규남씨(44·부산시동래구연산동476의11)는 『오사카에만 3천여명의 한국인 불법체류근로자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공사장 잡부로 땅을파고 돌을 나르거나 도로공사에 투입되고 있다』면서 『하루 1만엔 정도 받지만 숙식비를 제하면 남는 돈이 별로 없고 몸무게가 10㎏정도나 줄어들만큼 건강이 악화돼 자진귀국했다』고 말했다.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소의 한 간부는 『이들 불법체류근로자외에 해외로 정식취업해 나간 근로자들도 무슨 연유에선지 요즘 귀국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히고 『해외취업근로자에 대한 정부측의 대처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외무,동구3국 순방/11일 출국/체코ㆍ불가리아와 수교의정서 서명

    ◎인ㆍ파키스탄도 방문 최호중외무부장관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유고슬라비아ㆍ체코슬로바키아ㆍ불가리아 등 동구 3개국과 파키스탄ㆍ인도를 공식 방문한다고 외무부가 5일 발표했다. 최장관은 특히 순방기간중 체코및 불가리아와 각각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우리나라와의 수교의정서에 서명하는 한편 불가리아와는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최장관은 또 인도ㆍ파키스탄 방문시 우리나라와의 실질협력강화방안과 유엔및 비동맹 등 국제사회에서의 외교협력문제를 협의하고 파키스탄에서는 제2차 한ㆍ파키스탄 공동위원회를 개최,양국간 교역확대ㆍ합작투자진출방안 등을 논의한다. 최장관의 이번 동구 3개국 순방은 지난해 3월 헝가리 방문에 이어 우리나라 외무장관으로서 두번째이다. 최장관은 오는 11일 출국,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순방일정은 다음과 같다. ▲파키스탄 12∼15일 ▲인도 15∼17일 ▲유고 18∼20일 ▲체코 20∼22일 ▲불가리아 22∼23일
  • 여행사 대표,여직원과 월북/일 거쳐/6천만원 빚진뒤 집 팔아

    【도쿄AP연합특약】 한국인 2명이 제3국을 통해 자진 입북,망명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구로관광사 및 용마관광대표인 김원석씨(55ㆍ구로구 가리봉동 115의55)와 용마관광여행사 여직원 유설자씨(29)가 해외여행도중 2일 북한에 도착했다고 도쿄에서 청취된 방송이 전했다. ◎지난달 14일 출국 김씨와 유씨 등 2명은 지난달 14일 NW 022편을 이용,도쿄로 가 26일쯤 돌아올 예정이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여행사운영이 잘안돼 6천여만원의 빚을 지게되자 출국전 시가 2억3천여만원의 집을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사업실패로 빚독촉을 받자 내연의 관계를 유지해온 유양과 함께 월북,애정도피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는 한편 김씨가 여행사일로 평소 외국왕래가 잦았던 점으로 미루어 밀수 등에 관여해오다 꼬리가 잡히자 망명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와 유씨는 모두 고향이 충청도로 북한에는 친인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부인 박모씨(51)와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큰 딸은 미국으로 출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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