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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합 자진신고때 과징금 면제

    ‘배신’하면 과징금 면제?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입찰가격 담합 등 공동행위(카르텔)에 가담한 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사실을 최초로 자진신고하면 과징금 등 모든 제재조치를 면제받는다.갈수록 교묘해지는 기업들의 담합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해내기 위한 공정위의 ‘유인책’이다. 공정위 조학국 부위원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업이 담합을 자진신고해 과징금 등을 면제받는 감면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담합에 대한 적발·제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르면 1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담합 자진신고에 대한 공정위의 감면 재량권을 없애 요건에 해당하면 자동적으로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담합을 자발적으로 신고한 최초 신고자에게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완전 면제해주고,두번째 신고자는 과징금을 30%만 깎아줘 최초 신고자와의 차이를 뒀다. 한편 공정위는 올 들어 아파트 분양가 담합에 이어 정유·신용카드·제분업계 등 10여개 분야의 담합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우라늄 분리실험 파장] 조청원 과기부 국장 문답

    ‘한국,우라늄 분리실험’이라는 소식이 국제사회에 본격 타전된 3일,과학기술부 조청원 원자력국장의 목소리는 의외로 차분했다.“전혀 문제될 게 없는데 국제사회 일각에서 삐딱하게 보고 있다.”고 자신있게 잘라 말했다.그는 공무원 직함을 달고 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원자력 전문가다.미국 신시내티대학 공학박사로,원자력분야의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1979년 과기부에 특채됐다.도대체 이번 실험이 왜 이뤄졌고,뭐가 논란인지 들어보았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조사가 3일 끝났다.반응이 어떤가. -우리 정부가 얘기할 사안은 못 된다.그러나 한국정부가 먼저 실험사실을 자진신고했고,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기 때문에 분위기는 매우 우호적이었다.별다른 이견도 없었다. 사찰단이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부분은. -그들의 주된 관심사는 한국정부가 갖고 있는 우라늄 총량이 얼마인지,그리고 이 양이 신고한 양과 실제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쉽게 말해 세 개라고 신고한 숟가락 수가 정말 세 개인지 검증하는 것이 초점이다.왜 숟가락을 세 개 갖고 있는지는 물을 필요도 없고,묻지도 않는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이번 우라늄 분리로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가. -전문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코웃음칠 일이다.핵무기를 개발하려면 우라늄의 양이 15㎏ 이상 필요하다.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분리해낸 양은 0.2g으로 극소량이다. 분리된 우라늄은 어떻게 됐나. -고체 형태라 원자력연구소에 그대로 있다.관련 실험장비는 완전히 분해시켜 연구소 창고에 폐기처분해 놓았다. 우라늄 0.2g이 초기단계의 ‘분리’상태인지,핵무기 연료로 발전할 수 있는 ‘농축’인지 논란이 많은데. -농축 여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그에 관해 정부가 언급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중요한 것은 우라늄의 총량이지,농축 정도가 아니다.(조 국장은 그러나 계속 관련질문을 던지자 ‘농축’이 아니라 ‘분리’라고 분명히 못박았다.다소 석연찮은 대목이다.) 정부 주장과 달리 IAEA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발표한 대로 분리실험이 진행된 것은 지난 2000년이다.당시만 해도 이같은 연구실험은 IAEA 보고사항이 아니었다.그러나 올해 2월19일에 우리나라가 IAEA 안전조치 추가의정서를 비준함에 따라 연구시설도 보고대상에 들어가게 됐고,그래서 8월17일에 자진신고했다.신고기한(비준후 6개월내)도 지켰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될 가능성은.일각에서는 ‘제2이란사태’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실험사실을 은폐했던 이란과는 본질적으로 사안이 다르다.우리 정부는 4년전의 실험사실까지 유리알처럼 자발적으로 공개했고,모든 규정도 지켰다.하등 문제될 게 없어 유엔안보리에 회부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본다. 그런데도 일부 외신은 한국정부가 분리실험을 사전에 승인했으며,북한핵 등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실험을 했다고 문제제기하는데. -분리실험을 진행한 원자력연구소가 국책연구소라는 점을 들어 그런 의심을 하는 모양인데 무책임한 주장이다.정부는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해당 과학자도 당시에는 정부에 보고할 의무가 없었다.정부는 올해 추가의정서 비준에 따른 신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지난 6월 실험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불순한 의도가 있었다면 효율성이 떨어져 국제사회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기술(레이저 분리장치)을 이용했겠는가.정부가 자진신고하고 공식발표까지 한 것도 이같은 불필요한 오해와 추측보도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그렇다면 이같은 실험을 왜 했나. -조사해보니 애초부터 우라늄 분리가 목적이 아니었다.레이저 연구장치에서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동위원소인 가돌리늄 등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우라늄도 분리해본 것이었다.과학자 입장에서는 학문적 호기심이 있지 않겠는가.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핵연료 연구중 우라늄 0.2g 추출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지난 2000년 핵연료 국산화를 위해 연구실험을 진행하던 중 우라늄을 극소량 분리 추출해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까지만 해도 이같은 연구실험은 국제사회에 보고할 의무가 없었으나 올해 우리나라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가의정서에 가입함에 따라 정부는 즉각 이를 자진신고했다.이에 따라 IAEA 사찰단이 국내에 들어와 현재 확인활동을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부는 2일 “국내 과학자 몇 명이 2000년 1∼2월에 우라늄 0.2g 분리가 포함된 연구실험을 했다고 정부에 알려와 지난달 17일 IAEA에 신고했다.”면서 “2주 뒤인 지난달 29일에 사찰팀 7명이 한국에 들어와 이달 3일에 사찰활동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분리실험이 단순한 ‘일회성 연구실험’이었지만 ‘북핵 문제’와의 연관성 등 자칫 국제사회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서둘러 공식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당시 과학자들은 동위원소 분리 레이저 연구장치에서 가도리늄·탈륨·사마리움 등의 분리실험을 실시했으며,이 과정에서 우라늄이 극소량 분리됐다. 과기부 조청원 원자력국장은 “핵연료 국산화를 위해 일회성으로 진행된 연구실험이었으며 관련 연구는 그 직후 종료됐고 관련장비도 완전히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정부가 이같은 실험을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다.영국 BBC방송은 이날 “한국정부가 묵인했다.”며 ‘제2의 이란사태’로 확대될 가능성을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터무니없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조 국장은 “연구실험은 당시만 해도 보고대상이 아니어서 과학자들도 정부에 신고할 의무가 없었다.”면서 “올 2월에 우리나라가 IAEA 안전조치 추가의정서를 비준함에 따라 신고의무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즉,추가의정서 비준에 따라 추가신고 사항이 생겨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던 중에 정부도 인지하게 됐다는 것이다. 과기부측은 “우리나라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원국이자 세계에서 추가의정서를 39번째로 비준한 나라”라면서 “이번에 과거의 실험사실을 투명하게 신고한 것은 이같은 핵 비확산 의지를 잘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록 연구실험이라고 해도 추가의정서에 가입한 만큼 유사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토막소식]하반기 주민등록 일제정비

    서울시내 자치구들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2004년 하반기 주민등록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정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새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사망 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은 자 ▲주민등록표 기재사항 누락·변경·오류 등이다. 특히 이 기간 중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신고하면 부과금액의 50%를 경감받을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동사무소.
  • [토막소식]주민등록 일제 정리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이달 17일(화)부터 새달 25일까지를 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구는 이 기간 중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할 경우 과태료 10만원 중 절반을 경감해 주기로 했다. 대상은 ▲주민등록을 하지 않은 자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사망 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은 자 ▲국외이주 후 주민등록이 정리되지 않은 자 ▲주소변동사항 미정리자 등이다.(02)860-2468.
  • 관세신고 늦을수록 벌금 더 문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외국에서 들여오는 물건의 세금을 늑장신고할수록 ‘벌금’(불성실 가산세)이 불어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지금은 하루든,한달이든 지연날짜에 관계없이 무조건 추징세액의 20%를 일률적으로 매겨 형평성 시비가 적지 않았다.세금신고를 깜빡했거나 본의 아니게 축소신고했을 경우,하루라도 빨리 자진신고하면 그만큼 벌금을 덜 물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의 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입법예고,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외 반입물건의 세금을 불성실 또는 늑장신고했을 때 물리는 가산세가 ‘추징세액의 20%’에서 ‘추징세액의 10%+α’로 바뀐다.α는 벌금이자(연리 4.745%)에 지연일수를 곱해 산출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설] 북한, 미국을 한번 믿어보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진정한 핵폐기를 하게 되면 얼마나 많은 것이 가능하게 될지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그가 사흘 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특사로 방한해서 한 말이기에 더욱 주목된다.김 위원장이 무슨 뜻인지 못 믿겠다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얘기를 나눠보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는 핵무기 자진신고에 따른 국제사찰로 압축되는 ‘리비아식 해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보유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펴고 있는 고농축우라늄(HEU)이 포함됨은 물론이다. 라이스 보좌관의 발언은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지난 달 열렸던 베이징 3차 6자회담에서도 미국은 지금까지와 다른 입장을 선보였다.‘핵 동결 대 보상’ 방안에 합의했던 것이다.나아가 라이스 보좌관의 이번 발언은 부시 대통령의 메시지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간접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정말 섭섭지 않게 해 줄 테니 한 번 믿어보라는 주문인 셈이다. ‘리비아식 해법’은 북한이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바다.에너지 지원 뿐만 아니라 테러지원국 명단 제외,경제제재 해제,북·미 국교 정상화 등이다.그러나 북한이 미국을 믿지 못하고 있기에 양국 관계는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미국에 대한 북한의 불신감은 여전하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조·미 사이에 초보적인 신뢰마저 없는 상황에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서로의 불신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따라서 북한은 미국에 대한 불신을 한번 접고 핵폐기를 확실하게 함으로써 북·미 수교 등 한반도 안전을 위한 조치들이 이른 시일안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도 적극적으로 북한과 미국을 설득해야 한다.미국의 진의를 북한에 가감없이 알릴 필요가 있다.또 북한이 미국의 제의를 받아들여 국제사회와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는 점을 주지시켜야 한다.이제 핵 문제 해결의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김 위원장이 답할 차례다.˝
  • 미군 나자프 전격 진입

    미군이 이라크의 시아파 강성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본거지 나자프에 전격 진입함에 따라 대충돌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수니파 저항세력의 거점 팔루자에서는 미군과 지역 지도자들이 휴전 기한을 연장,27일부터 미군이 순찰 활동에 나서는 등 협상을 통한 해결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양측의 교전은 계속됐다.팔루자 지역 지도자들이 유엔에 중재 요청을 하고 유엔특사가 미군에 무력사용 자제를 촉구한 가운데 미군의 대응이 주목된다. ●미군 “경제·군사·심리 작전 개시” 이달초 2500여명의 병력을 나자프 외곽에 배치하고도 사드르측을 공격할 경우의 민중봉기를 우려,전전긍긍해온 미군이 나자프에 진입함에 따라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0여명의 미군 병력이 이날 오전 나자프 심장부에서 불과 6㎞ 떨어진 도심의 스페인군 주둔지에 진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나자프 심장부는 미군이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시아파 성소(聖所)들이 있는 곳이다. 미군 37기갑연대 산하 제2대대 폴 화이트 대령은 “스페인군이 안전하게 철수하게 도울 것이며 그 공백을 사드르의 민병대가 차지하게 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스페인군이 수일 내에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는 공격적인 작전이 아니다.”라며 전면전 가능성은 부인했다.앞서 마크 허틀링 미 육군 준장은 “이번 진격은 사드르와 메흐디 민병대를 더욱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전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미군 관리들은 사드르에 대한 “경제·군사·심리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보급품 차단과 국지전 등을 병행할 뜻을 내비쳤다. ●팔루자 지도자들,유엔 중재 요청 팔루자에서는 미군과 지역 지도자들이 휴전 기한을 최소한 이틀 더 연장하기로 25일 합의했으며,27일부터 미군이 이라크 군·경과 함께 순찰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외신들이 전했다.저항세력에 무기를 자진신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팔루자 지역 관리들은 “무기를 보유할 경우 적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공포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팔루자 지역 지도자들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휴전이 계속되도록 미군과 저항세력간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이라크 특사는 “(무력사용으로 인해) 미군이 이라크 주민들로부터 소외되는 것은 적이 원하는 것”이라며 나자프와 팔루자에 대한 미군의 무력사용 자제를 촉구했다. 26일 팔루자에서만 최소한 저항세력 8명이 숨지고 미 해병대원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라크 곳곳에서 양측 간 교전이 계속됐다. 황장석기자 외신 surono@seoul.co.kr˝
  • 안 썼나? 속였나? 후보자 평균5300만원 사용

    17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지난 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선거운동 마감을 9시간 앞둔 14일 오후 3시까지 사용했다고 신고한 평균 선거비용은 5300여만원이다. 중앙선관위는 14일 “전체 1167명의 후보자 중에서 선거비용 내역을 자진신고한 1116명이 지출했다고 신고한 선거비용은 598억 33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5300여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선관위 정치포털사이트를 통해 밝혔다.이는 선거구당 평균 법정선거비용제한액 1억 7000만원의 31.5%에 불과해 후보들의 선거비용 신고내역을 과연 믿을 수 있겠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당별로 보면 열린우리당 후보들은 모두 188억 9000여만원을 사용했다고 신고해 1인당 지출액은 7700여만원이었다.법정선거비용의 45.7%다.한나라당 후보들의 총선거비용은 151억 1100여만원으로 1인당 평균 6900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신고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1인당 평균 법정선거비용은 5500여만원, 자민련 후보들은 평균 2900여만원,민주노동당 후보들은 평균 2600만원이었다.무소속 후보들은 평균 44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세녹스 교통세 철저 과세 국세청, 거부땐 고발 조치

    국세청은 25일 세녹스 제조업자의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과 관계없이 세녹스 등 휘발유와 유사한 대체 유류에 대해 교통세를 철저히 과세하고,체납처분을 엄정히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교통세법은 세녹스 등 휘발유와 유사한 대체 유류에 대해 ℓ당 572원의 교통세를 납부하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재정경제부는 지난 5월 교통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및 차량 등의 연료로 사용 가능한 유류’를 교통세 과세 대상에 포함시켰다.다만 5월 이전의 판매분에 대해서는 현재 부과 처분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그러나 세녹스 등 대체 유류 제조업자들은 교통세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으로 제품을 출고하고 있다.국세청은 이미 부과된 세녹스 등에 대한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관련 제품과 공장시설 등을 압류하고,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중 대처키로 했다.또 대체 유류 제조업자들에게 제품을 출고하는 경우 교통세를 포함한 가격으로 반출하고이를 자진신고·납부토록 행정지도하고,이를 어기면 조세범처벌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통세 포탈범으로 고발키로 했다. 오승호 주병철기자 osh@
  • 비정규직 상담원 전면파업/노동부서 곪아터진 ‘노동문제’

    정부내 비정규직 문제가 마침내 표면화됐다. 노동부의 대표적인 비정규직인 직업상담원 노조가 6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내국인 취업알선,실업급여 지급,외국인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등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 ●직업상담원이 전면파업 직업상담원 노조원 1800명이 이날 전면 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155개 고용안정센터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노조원들은 이날 경기 여주 한국노총 연수원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7일 과천청사 앞에서 규탄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9∼10일에는 국회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 이들의 파업으로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들이 몰려 있는 의정부·일산 등지의 일부 고용안정센터에서는 정상적인 업무가 이뤄지지 못했다. 노동부는 446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했으나 다소 일이 밀린 것으로 파악됐다. ●왜 이렇게 됐나 IMF 이후 실업자 폭증으로 고용안정센터 업무도 대폭 늘어나자 노동부는 공무원을 갑작스럽게 뽑을 수 없어 4년제 대졸자 이상 민간인을 선발했다.이 과정에서 채용된 직업상담원은 2000명에 달했다.이들은비정규직인 일용잡급 대우를 받아왔다. 이들은 지난 7월16일부터 노동부와 임금협상에 나섰지만 입장 차이가 커 결렬됐다. 지난달 18,19일 실시된 파업찬반 투표에서 87.2%로 파업에 찬성했다.이날 새벽 4시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박영진 부위원장은 “사용자인 노동부가 단체협상에서 성의를 보이지 않아 파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측 주장은 노조는 기본급 17% 인상,정규직 전환,단체보험 가입,노조활동 보장,유니온숍 도입 등 11가지를 요구하고 있다.가장 큰 것은 정규직 전환과 임금인상이다. 직업상담원은 일용근로자 신분으로 1년 단위의 계약직이기 때문에 고용불안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입사 6년차의 경우 기본급이 79만 3100원으로,동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학력,근무년수 동일) 급여의 75∼80%에 불과하다. 노동부는 이들의 요구사항 중 유니온숍(근로자는 무조건 노조가입) 제도만 빼고 모두 공감하고 있는 상태다.다만 예산과 법령개정 등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기가 곤란하다는입장이다. 매년 계약서를 쓰는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는 57세까지 계약을 자동 연장하는 안을 제시했다.임금인상률도 8%를 내놓았다. ●전망 노동부는 “더 이상 줄 것도 없고,줘서도 안된다.”는 입장이다.노동부 공무원들의 모임인 직장협의회측도 대체근로를 얼마든지 할 테니 원칙대로 처리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타 부처 비정규직 노조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직업상담원 노조의 파업은 7일 협상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장기화의 길로 접어들 전망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노동부 상담원 모레부터 파업

    노동부 직업상담원노조가 오는 6일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해 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신고 접수와 실업자 구제 업무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 직업상담원노조는 “지난달 29일 6개 노동지방청장과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6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파업을 강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직업상담원노조는 전국 155개 고용안정센터에서 근무하는 1800여명의 직업상담사들이 가입해 있다. 직업상담원 노조는 지난달 18,19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90.4%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4년 미만 불법체류 외국인 구제를 위한 취업확인서 발급과 실업급여 지급,직업상담 및 알선,직업능력 개발,고용안정서비스 등의 업무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임직원 협력사주식 정리하라”LG 구자홍회장 윤리경영 강조

    LG전자 구자홍(사진) 회장이 임직원들의 협력회사 주식보유 등 내부 치부를 들춰내며 정도경영의 강력한 실천을 임직원들에게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지난 4월 구성된 ‘정도경영 태스크포스팀에서 윤리규범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은 결과 ‘임직원의 협력회사 주식보유’와 ‘범위를 벗어난 선물 취득’ 등이 시급히 시정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의 협력회사 주식보유와 관련,“일부 임직원이 차명 등 편법까지 동원,협력회사 주식을 보유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해 엄격히 금지된 것인 만큼 협력업체 주식을 보유 중인 임직원은 이달 말까지 모두 정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기간내 신고한 주식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면책이 가능하지만 그 이후 조사 과정에서 주식보유 사실이 드러날 경우,본인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혀 자진신고 기간 이후 강력한 내부 조사가 진행될 것임을 내비쳤다. 구 회장은 “선물은 부득이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이 역시 3만원 미만으로 제한돼 있다.”며 “이를 벗어나는 선물은 일단 ‘뇌물’로 간주되는 만큼 부득이하게 받았더라도 절차에 따라 윤리위 사무국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
  • 뇌물 자진신고 ‘인센티브’/ 종로, 포상·승진가산점 부여

    종로구는 공무원이 업자 등으로부터 받은 금품을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할 경우 각종 포상은 물론 근무실적에도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금품 자진신고자를 각종 표창 심사 때 우선 추천하고 이들에게 해외시찰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수수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0.5점,50만원 이상 0.3점,기타 0.1점의 근무실적 가산점을 부여한다.신고자가 금품수수 외의 사건으로 징계에 회부될 경우 징계 수위를 낮춰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에게 친절과 청렴을 강조하면서도 이에 대한 ‘인센티브’는 제공되지 않았다.”면서 “깨끗한 공무원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의 청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문을 연 종로구 클린신고센터에는 첫 해 4건 50만원이 신고된 뒤,2001년 14건 472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2건 40만원만 신고됐고 올들어서는 아직 한 건도 신고되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세금도 마일리지제 검토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은 27일 성실납세를 위해 ‘세금마일리지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건설업을 포함한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하반기에도 가급적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초청 조찬강연에서 “성실 납세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주유 마일리지와 같은 세금마일리지 제도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제도 도입시기 및 혜택 등을 언급하지는 않았다.세금마일리지 제도는 세금을 많이 낸 납세자 및 납세기업에는 그만큼 혜택을 주는 것이다. 그는 “정부의 지속적 지원대책과 민간건축 활성화로 국내 건설은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해외수주는 계속 부진한 상태”라면서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세금 납기연장과 징수유예,국세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부동산 등을 증여받고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사람에게 신고 의무를 사전에 통보해 주는 ‘부동산 증여세 자진신고 안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이후 증여를 통해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가 이뤄진 사례 가운데 국세통합전산망에 수록된 개별공시지가와 국세청 건물 기준시가 등으로 평가한 부동산 가액이 증여재산 공제한도를 넘어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를 안내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증여세액 계산과 신고납부 요령,증여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를 일괄 인쇄해 7월중 이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지난해에 증여세 자진 신고 사전 안내제를 실시했다면 9만여명이 혜택을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호기자 osh@
  • 영등포, 인터넷 의견수렴 / ‘행정 이벤트’ 참여자에 경품

    ‘상품도 타고 정보도 얻고….’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가 주민들의 구정 참여를 늘리고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품실은 구정참여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구민과 네티즌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ydp.go.kr)에 ‘경품실은 구정참여 이벤트’ 코너를 개설,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주민을 회원으로 등록케 하고 주민생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여론조사와 구정과 관련된 퀴즈를 내 참가자 가운데 전자추첨을 통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생활습관 및 보건의식 형태분석’에 대해 인터넷으로 설문조사를 했다.‘주민세 자진신고 안내’와 관련해 퀴즈도 냈다. 이달에는 ‘벤처밸리 육성’에 대한 문제를 내고,주민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구는 매달 금상 1명,은상 2명,동상 3명,아차상 21명을 뽑아 상품권을 주고 있다.회원으로 등록된 주민에게는 구청이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e메일로 서비스해 구정을 알리고 행정에도 참여하도록유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등록 회원수가 4월에는 3856명이었으나 2개월만에 23%인 919명이 증가,지금은 4775명이나 된다. 김 구청장은 “구정 참여를 늘리려고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구민의 의중도 파악하고 구정도 널리 알릴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자랑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시론] 불법체류 외국인문제 해법

    6월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의 반대로 고용허가제 도입이 사실상 무산됨으로써 제일 어려움에 처한 부처는 법무부이다.법무부에서는 곧 다가올 자진출국 종료일을 앞두고 지난 17일 관계자를 초청해 불법체류자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몇 가지 제안이 나왔으나 그 어느 것도 시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지난 5월 말 현재 불법체류 외국인은 29만 4138명으로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으며,이같은 추세라면 다음달 중에 3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불법체류자 문제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불법체류 이주노동자 문제를 가장 합법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은 정부가 이제까지 추진해온 새 제도를 입법하는 것이다.이재정의원의 안을 노동부에서 수정하여 제출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그것을 근거로 다른 조처를 취할 수 있다.거대야당인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 때 선거 공약으로 고용허가제 도입을 제시했으면서도 이제 와서는 “경제가 어려운 지금은 아직 도입시기가 아니다.”라든지,“정부에서 좀더 연구하여정부안을 제시하라.”는 등의 핑계를 댄다.현재의 법안이 부적합하다면 책임 있게 스스로 만들어 통과시키면 될 것이다. 그 다음에 고려할 수 있는 것은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그리고 강제추방이다.이와 동시에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업주에 대한 강력한 고발조치와 처벌이다.강력한 단속은 불법체류자들에게 압박수단으로 작용해 자진출국을 유도하며 해외의 잠재적인 불법체류자가 입국하려는 것을 예방한다.그러나 불법체류자가 단속을 피해 사업장을 이탈하거나 도피하는 사례가 발생하게 되고,단속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권침해나 선별단속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또 단속을 하더라도 현실적인 제반 여건상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특히 제조업종에 불법취업한 외국인을 단속하면 대체인력을 충원하기 어렵다. 출국기한을 재유예하는 방안도 있지만 올 들어 두 번이나 출국 기한을 유예한 상태에서 언제 통과될지 모르는 법을 기대하며 또다시 출국유예 기한을 둔다는 것은 정부 공신력을 떨어뜨리게 만든다.현재 자진신고자에게출국기한을 정하여 장기간 유예한 처분은 근거규정인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33조의 입법취지에도 반할 뿐 아니라,출국명령을 받은 자에 대한 출국기한을 최단기로 규정한 출입국관리법 제67조,시행규칙 제65조의 입법취지에도 위배되는 조치로서 법적근거가 미약하다. 출입국관리법을 고쳐 불법체류자를 합법화 또는 양성화하는 방안은,위의 단속이나 출국 재유예 방안과는 별도로 일정요건의 불법체류자를 합법화 내지 양성화하여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방안이다.이제까지 실시해온 식으로 자진출국 기간을 설정,그 기간에 나가는 외국인에 대하여 범칙금을 면제하고 재입국시 규제를 하지 않는 방안이다,하지만 불법체류자들은 호응하지 않는다. 이보다 더 확실한 방안은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를 취업관리제로 수용하는 방안이다.현재 취업관리제는 외국 국적의 동포에 한하여 노동부가 이들에게 취업확인서를 발급하면,법무부가 사증발급인정서를 발급하여 출국하였다가 재입국 취업하도록 하는 방안인데,이것을 전체 외국인 노동자에게 확대하자는 것이다.작금의 취업관리제는 국적에 의한 차별이라는 비난을 받기 때문에 이것을 전체 외국인에게 확대한다면,이러한 비난도 면하고 임시적으로 고용허가제를 대체하는 효과도 발휘할 수 있다.그런 다음 좀더 시간을 두고 폭넓은 외국인력 정책을 세운다면 불법체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최 의 팔 외국인노동자 대책협 상임대표 명예논설위원
  • SK글로벌 4000억대 해외은닉

    SK글로벌이 4000억∼5000억원의 자산을 해외에 숨겨온 것으로 18일 밝혀졌다.이에 따라 자본잠식액은 4조 1000억∼4조 2000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었다.결국 SK글로벌의 생사여부는 SK측이 채권단의 요구사항을 자구계획안에 어느 정도 반영하느냐에 달렸다. 19일 SK글로벌에 대한 실사 결과가 공개되면 SK측은 이번주 안으로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자본잠식액 4조 2000억원으로 줄어 채권단 관계자는 18일 “SK글로벌측이 해외에 은닉,관리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부외(簿外)자산 4000억∼5000억원 정도를 실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에 자진신고해 왔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SK측은 “본사 장부에 이 자산을 기재하지 않았지만 해외법인의 장부에는 기재했다.”고 해명했다. SK글로벌이 해외에 보유한 자산은 SK㈜ 주식 1000만주와 해외에 파킹(Parking)해놓은 일부 SK계열사 주식과 해외 CB(전환사채)나 본·지점 거래과정에서 숨겨진 이익 등이다. 당초 SK글로벌의 자본잠식규모는 4조 6000억원 정도로만 알려졌으나 이번에 숨겨놓은 자산이 드러남에 따라 잠식규모는 줄게 됐다.이에 따라 잠식규모는 해외부문 4조원 안팎,국내부문 2000억원 선으로 총 4조 1000억∼4조 2000억원선이 될 것이라고 채권단 관계자는 말했다.SK글로벌의 부실 역시 해외부문 4조원,국내부문 2조원 가량으로 당초 예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생여부 금주 결정날 듯 추가부실과 자본잠식액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자 이번주 SK글로벌이 제출하게 될 자구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채권단 관계자는 “기업을 정상화하려면 ㈜SK가 자본잠식액 중 1조 5000억원을 맡아 출자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부정회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미주법인을 포함한 해외법인중 상당수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가 제출할 자구안은 SK㈜의 출자전환 규모를 최소한 줄이고 해외영업망 대부분을 패쇄하되 미주법인은 남겨놓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채권단의 요구사항과 엇갈려 조정여부가 주목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행동강령’ 시행 공직사회 떤다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앞두고 공직사회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부패방지위원회가 올 하반기 기관의 행동강령 이행 실태를 점검한 뒤 기관별 부패지수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동강령은 비현실적인 데다 유명무실했던 공무원 10대 윤리강령에 비해 공직사회를 압박하는 강도가 다르다. ●기관별 강령 매듭단계 14일 부방위에 따르면 전국 320개 중앙·지방행정기관들이 지침에 따라 각 기관별로 행동강령을 마련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각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는 행동강령의 공통사항은 업무 관련 인사로부터 3만원 이상의 식사대접이나 교통·통신 등의 편의를 받지 못하도록 돼 있는 것이다.경조사비는 5만원을 넘지 못한다.공무원이 외부에 강연할 때 받는 강연료는 한 차례에 50만원을 넘을 수 없다.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 등의 행위도 당연히 금지된다. ●기관별 부패지수 공개 부방위 관계자는 “강령 위반행위 및 사례에 대한 징계는 자치단체장과 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은 부방위에서,나머지 위반자에 대해서는 각급 기관에서 직접 징계 또는 시정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행동강령은 기관의 업무성격과 대민접촉 정도에 따라 행동강령의 엄격함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대검찰청은 피의자나 변호사 등 사건 관계자로부터 술접대와 콘도,위락시설 예약편의 등 향응을 받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직원들이 공무 외에는 기업체를 방문하지 못하도록 했다.불가피할 경우 사후 자진신고를 하면 책임을 묻지 않는 ‘윤리센터’가 운영된다. 국세청도 되도록이면 세무조사를 근무시간 내에 하고 근무시간 외에 할 때는 반드시 납세자의 동의를 받도록 행동지침을 마련했다.농림부는 농산물 부정유통단속,동식물 검역,각종 인허가 업무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민원인들로부터 편의 제공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 환경부의 지도·단속 및 인허가,환경영향평가 담당직원은 민원인들로부터 편의 제공을 받을 수 없다.기획예산처는 각부처의 예산편성권을 갖고 있는 특성때문에 각 부처 예산관계자들로부터 로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官)·관(官) 접대’를 금지하는 조항을 뒀다. 현역 군인이 아닌 국방부 직원들은 부당한 명령이나 지시를 받을 경우 불복종 사유를 서면으로 밝힌 뒤 이를 거부할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불법체류자 20만 취업 허용

    국내에 불법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28만여명 가운데 체류기간이 3년 이내인 20만여명에게 취업비자가 발급돼 2년 동안 일할 수 있게 된다.3년 이상 불법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는 전원 출국해야 하고,이 가운데 체류기간이 4년 미만자 중 취업확인서를 갖고 있을 경우 간편한 절차에 따라 비자를 받아 재입국할 수 있다. 정부는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침해를 막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고용허가제를 골자로 하는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처리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법무·노동부 등 관계부처 대책회의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에 따라 선별적으로 합법 취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같은 대책안을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인고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28만 9000여명 중 체류기간이 3년을 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는 법이 시행된 뒤 법무부에 취업비자를 신청하면 국내에서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취업은 총 체류기간 5년 범위내에서 2년까지 허용된다.비자는 1년씩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3년 이상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9월1일부터 시작되는 강제출국 전에 전원 출국해야 한다.이들 중 체류기간이 4년 미만인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주의 취업확인서를 소지하면 곧바로 재입국·재취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불법체류 4년 미만자중 취업확인서 없이 자진출국하거나 4년 이상의 자진 출국자는 출국시 범칙금을 면제하고 재입국시에도 차별을 두지 않지만 한국어 시험을 치르는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5년을 넘긴 외국인 근로자는 8월 말까지 무조건 출국해야 한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이달 말 끝나는 외국인 자진출국 기한을 8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불법체류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신고기간 이후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자진출국 기간연장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광숙 홍지민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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