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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102년-中·유럽의 미래 성장전략] 유럽

    |파리 함혜리특파원|유럽연합(EU)은 지난 2000년 3월 EU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리스본 전략’을 로드맵으로 삼아 미래에 대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리스본 전략은 EU를 2010년까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지식기반 경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연구개발 강화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스본 전략은 특히 유럽연구영역(ERA·European Research Area)을 형성해 EU 역내(域內)의 연구개발 활동을 공동체 차원에서 조정하고 통합하도록 했다. ●2000년 EU정상회의 ‘리스본 전략´ 채택 이어 2002년 3월 바르셀로나의 EU 정상회의에서는 당시 EU의 전체 국내총생산(GDP) 대비 1.9%에 불과하던 연구개발투자를 2010년까지 3%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행동계획도 채택했다. 또 2002년에서 2006년까지의 연구 및 혁신계획을 담은 제6차 기본연구계획은 ERA내의 연구개발 주체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활동 통합을 더욱 강화하고,EU 전체로 볼 때 중요성이 있는 프로젝트들에 보다 많은 투자를 유도했다. EU 과학·연구 집행위의 실바 로드리게스 연구담당 국장은 “과학·기술분야는 미래의 경쟁력과 직결되지만 그동안 개별 회원국 차원에서 이뤄져 회원국간 투자중복은 물론 유럽 전체 차원에서 중요한 분야는 제외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같은 구조적 약점을 교정, 보다 통합적이면서 전략적인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연구개발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ERA 구축의 목표”라고 설명했다.EU 공동의 과학기술 정책은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어가고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한 거대 프로젝트에서 특히 성과가 있다. ●세계최초 혜성탐사선 로제타 발사 유럽우주청(ESA)은 세계 최초의 혜성탐사선 로제타(Rosetta)호를 발사한 데 이어 오는 2033년까지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착륙시키고, 세계에서 가장 먼저 태양계의 모든 위성에 유인우주선을 보낸다는 오로라 탐험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 미래의 대체에너지로 기대를 받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ITER)을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에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도 공동 과학기술정책의 결실이다. 미국 위치정보시스템(GPS)의 독점적인 위치에 대항하기 위해 유럽이 개발하고 있는 독자적인 위성항행 시스템 갈릴레오 프로젝트도 대표적인 공동 과학기술 프로젝트로 꼽힌다. 2008년 상업적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는 갈릴레오 시스템은 고도 2만 4000㎞ 상공에 30개의 위성을 배치해 기존 시스템보다 서비스 질이 높고, 정확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발 단계에서만 약 11억유로(약 1조 3000억원)라는 엄청난 비용이 투입되지만 15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상업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연간 100억유로(약 12조원) 이상의 소득창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4월 유럽의회를 통과한 제7차 기본연구계획(2007∼2011년)은 ERA의 토대 위에 ▲협력 ▲아이디어 ▲인적자원 ▲연구능력 등 네가지 컨셉트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추진, 지식기반 사회를 준비하도록 했다. ●정보통신기술에 집중적 투자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 프로그램의 통합·조정을 시도하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과학분야에서 개인 연구단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유럽연구위원회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건강, 식품·농업 및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 나노과학, 에너지, 환경, 교통, 사회·경제·인문 과학, 우주 및 안전이 7차 계획의 중점 추진분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정보통신기술은 리스본 전략이 추구하는 지식기반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분야.EU 집행위는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정보통신 기술의 뒷받침이 긴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 5월 ‘i2010’이라는 EU 정보통신 5개년 발전전략을 채택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i2010은 범 EU 차원의 정보화사회 건설을 위해 기존에 추진되어 오던 정보통신정책 ‘eEurope’을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기술 및 정책 통합과 광대역기반 인터넷 통신기술의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EU집행위의 비비안 레딩 정보·사회·미디어 집행위원은 “i2010은 유럽을 가장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 경제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정보화 시대의 기업운영방식, 인간관계, 삶의 질 개선까지 전반적인 사회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lotus@seoul.co.kr
  • 인도 뭄바이 열차 폭탄테러 4백여명 사상

    인도에서 열차 폭탄 테러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최소 135명이 사망하고 26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1일 밤(현지시간) 인도의 금융중심지인 뭄바이의 기차역 플랫폼과 통근 열차에서 7건의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최초 열차 폭발은 이날 오후 6시24분쯤 몸바이시 부근의 카르 열차역과 마힘역 사이를 운행중이던 열차의 1등칸에서 발생했다. 뭄바이 경찰은 이 연쇄 폭탄 테러로 현재 최소 135명이 사망하고 26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말했다고 미 CNN 방송이 사고 현장을 연결해 보도했다. AP 통신은 현재 131명이 사망하고 3백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현재 현장에서는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부상자중에서 위급한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테러 현장에는 현재 폭우가 내리고 있어 부상자 구조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몸바이 경찰은 열차가 몸바이 역으로 들어오던 도중 갑자기 폭탄이 터지면서 폭발했다면서 분명히 테러라고 규정지었다. 로이 뭄바이 경찰청장도 연쇄 열차 폭발을 ‘사전에 잘 준비된’ 테러 공격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폭발 이후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에 테러비상 경계령을 발령했으며 테러 용의자 검거에 들어갔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테러 폭발 이후 곧바로 내각회의를 소집했으며 이번 공격의 배후에는 테러리스트들이 있다고 말했다. 뭄바이에서는 지난 1993년에도 이슬람 세력에 의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250여명이 사망하고 천여명이 부상한 바 있다. 어떤 단체가 열차 연쇄 테러를 일으켰는지 확실치않으나 카슈미르 독립을 주장하는 무장단체 등의 소행이 아닌가 여겨진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뭄바이 통근열차는 하루에 6백만명의 출.퇴근자를 실어나르고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 이탈리아, 연장전서 2골…독일꺾고 결승 진출

    이탈리아, 연장전서 2골…독일꺾고 결승 진출

    ’1분 30초의 드라마’ 모두가 승부차기를 예상하고 있었다. 전후반 90분과 연장 전후반 28분동안 쉴새없이 그라운드를 누빈 양팀 선수들의 무디뎌진 발로는 골을 터뜨린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역시 공은 둥글었고 마지막 1분 30초를 남겨놓고 두 골이 터지는 믿기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탈리아가 독일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전차군단’ 독일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탈리아는 5일 오전4시(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개최국 독일과의 준결승 첫 경기에서 연장 후반 종료직전 터진 파비오 그로소와 델 피에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통산 5번째 우승을 꿈꾸는 이탈리아는 한발 더 피파컵에 다가가게 되었고 개최국 독일은 아쉽게도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진출에 만족하게 되었다. 전후반90분간 피말리는 혈투를 벌인 두 팀은 결국 단 한골도 터뜨리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전후반 내내 혼신의 힘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빈 양팀 선수들에게 연장전은 무리였을까.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체 연장 전반 15분이 흘러갔다. 승부차기가 예감되는 순간이었다. 연장후반이 시작됐고 초반 양팀 선수들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몇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듯 했지만 역시나 마지막 슈팅이 이렇다할 위력 없이 골문을 빗나가거나 골키퍼에게 막히며 ‘0’의 행진은 계속됐다. 독일의 클린스만감독은 승부차기를 예상한 듯 연장 20분 스트라이커 클로제를 빼고 승부차기에 강점을 보이는 노이빌레를 교체 투입했다. 한편으로는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전력에 대한 자신감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채 2분도 되지 않는 상황. 모두가 승부차기를 예상하는 순간 믿기지 않는 드라마가 시작됐다. 연장 후반29분, 독일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안드레아 피블로의 패스를 받은 파비오 그로소가 왼발로 감각적인 슛을 날렸고 환상적인 곡선을 그리며 반대편 골포스트 쪽으로 날아간 볼은 그대로 독일의 골 네트를 갈랐다. 119분만에 첫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물론 이탈리아의 결승행을 결정짓는 선제 결승골이기도 했다. 그로소는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 승리에 일등공신 노릇을 하더니 이날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결승진출에 최고 수훈갑이 되었다. 선제골을 내준뒤 독일은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며 기적의 동점골을 꿈꾸었지만 종료 바로 직전 터진 델 피에로의 KO펀치급 쐐기골에 녹다운 되고 말았다.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에 한발 다가 섰으며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단 한번도 패하지 않는 ‘좋은 징크스’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개최국 독일은 아쉽게도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만족하게 되었다. 이탈리아는 6일 오전4시에 열리는 프랑스-포르투갈의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김호연기자 grandslammer@sportsseoul.com◆ 문자중계 ◆ [연장 30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델 피에로 골~~~. 독일의 공격을 끊고 역습에 나선 이탈리아. 질라르디노가 수비수를 한쪽으로 몰아 놓은 상황에서 델 피에로에게 결정적인 킬패스. 이를 델 피에로가 오른발로 그대로 차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습니다. [연장 29분] 독일 0 - 1 이탈리아 : 그로소 골~~. 페널티박스 안에서 피블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 환상적인 곡선을 그리며 그대로 독일의 골 네트를 가릅니다. [연장 23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델피에로, 이아퀸타의 패스를 받아 독일진영 정면에서 오른발 땅볼슛을 해봅니다. 하지만 어이없이 방향이 빗나가면서 골문을 외면합니다. [연장 21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포돌스키, 역습찬스를 잡아 이탈리아 페널티지역 오른쪽 코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보지만 아쉽게도 부폰의 선방에 막힙니다 [연장 20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 클로제를 빼고 노이빌레를 투입합니다. [연장 18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의 람, 이탈리아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진영에서 오른발로 감아서 슈팅을 해보지만 높게 뜨면서 골문을 벗어납니다. [연장 15분+1] 독일 0 - 0 이탈리아 : 주심의 휘슬로 연장 전반이 종료됩니다. [연장 15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포돌스키, 오돈코어의 크로스로 노마크 헤딩찬스를 받지만 아쉽게도 머리에 빗맞으면서 골문을 벗어납니다. [연장 13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 마지막 카드를 꺼내듭니다. 델 피에로를 넣고 페로타를 뺍니다. [연장 9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 이탈리아의 오른쪽 페널티지역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지만 이탈리아의 수비가 머리로 걷어냅니다. [연장 4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마테라치, 독일선수의 강력한 중거리슛에 얼굴을 맞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집니다. 다행히 일어나는 군요 [후반 45분+3] 독일 0 - 0 이탈리아 : 주심 휘슬을 길게 울리며 후반전 종료를 알립니다. 이제 연장전에 돌입하겠습니다. [후반 45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집니다. [후반 44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카모라네시, 위험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후반 43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제 후반도 몇분 남겨놓지 않았는데요. 좀 처럼 결정적인 찬스가 나지 않으면서 연장전 돌입의 기운이 음습합니다. [후반 40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페로타, 후방으로부터 결정적인 패스를 받아 독일 레만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잡지만 레만골키퍼의 펀칭이 먼저 이루어집니다. [후반 38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 두번째 선수를 교체합니다. 오돈코어가 들어오고 슈나이더가 나옵니다. [후반 35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의 포돌스키, 이탈리아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이탈리아 파울로 결정적인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누가 차나요. 발락이 차는데요. 아쉽게도 골문을 벗어납니다. [후반 33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피를로, 독일 진영 다소 먼 거리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위력이 떨어지면서 레만 골키퍼의 품에 안깁니다. [후반 31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의 켈, 이탈리아가 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를 후방에서 헤딩으로 잘 걷어냅니다. [후반 29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도 선수를 교체합니다. 토니가 나오고 질라르디노가 들어옵니다. [후반 27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 첫번째 선수교체를 합니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들어오고 보르프스키가 나옵니다. [후반 26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의 클로제, 이탈리아의 가투소가 다리에 쥐가나 그라운드에 누워있자 직접 다리를 풀어줍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후반 25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 오늘 경기에서 벌써 9번째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합니다. 특히 오른쪽 측면의 카모라네시가 계속해서 독일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면서 공격의 흐름을 끊는 모습입니다. [전반 45분+1] 독일 0 - 0 이탈리아 : 주심, 휘슬을 울려 전반 종료를 알립니다. [전반 45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추가시간 1분이 주어집니다. [전반 44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토티, 독일의 발락 선수의 볼을 빼앗으려다 공중에서 한바퀴 공중제비를 돕니다. 하지만 주심은 오히려 토티의 반칙을 선언합니다. 헐리우드 액션이었나요 [전반 41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카모라네시, 독일의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납니다. 오늘 다양한 세트피스 전술을 보여주는 이탈리아 공격입니다. [전반 40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의 보로프스키, 토티에게 백태클을 가해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독일의 클린스만 감독, 공을 먼저 건드렸다며 심하게 항의하네요. [전반 37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수비수인 그로소의 활발한 공격가담이 이탈리아의 측면공격에 위력을 더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보입니다. [전반 34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슈나이더, 클로제가상대수비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완벽하게 밀어준 볼을 이탈리아 페널티진영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지만 아슬아슬하게 골포스트를 넘어갑니다. 독일로서는 전반전 상황중 가장 좋은 찬스였는데요. 아쉽게도 무산시킵니다. [전반 31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토니, 그로소가 독일의 오른쪽 측면을 완전하게 허물며 중앙으로 크로스해준 것을 슈팅으로 연결하지만 메르데사커가 슬라딩을 하며 막아냅니다. 좋은 찬스를 놓치는 이탈리아입니다. [전반 29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카모라네시, 독일의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지만 람이 파울로 막아냅니다. 이탈리아의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이탈리아, 예상을 깨고 낮게 깔아주는 세트플레이를 시도하는데요 독일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냅니다. [전반 25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가 볼 점유율에서 57 : 43로 앞서 나갑니다. [전반 24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잠브로타가 독일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는 순간 보로프스키가 반칙으로 끊어냅니다. 파를로가 프리킥을 올리는데요. 마테라치 선수 머리를 갖다대지만 빗맞으면서 골라인을 벗어납니다. [전반 21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포돌스키, 왼쪽측면에서 클로제가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지만 높게 뜨고맙니다. [전반 20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전반 15분이 지나면서 다소 이탈리아가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으로 흘러갑니다. [전반 16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페로타, 독일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벽하게 뚫으며 레만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잡지만 각도를 좁히며 나온 레만에게 막히고 맙니다. [전반 14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양팀 선수들,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이지만 전반10여분이 지난 현재까지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합니다. [전반 10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이탈라아의 그로소가 독일 왼쪽 측면에서 정면으로 낮게 깔아 크로스한 것을 람이 한발 앞서 밖으로 걷어냅니다. [전반 8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발락, 클로제가 왼쪽 측면에서 포돌스키에게 연결해준것을 다시 살짝 내주자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합니다. 하지만 너무 높게 뜨면서 그대로 골문을 벗어납니다. [전반 7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클로제, 이탈리아진영에서 수비수와 골다툼을 벌이다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듯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습니다. 다행이 일어나는군요. [전반 3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토티, 독일의 정면 다소 먼 거리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봅니다. 구석으로 날아가면서 코스는 좋았지만 레만이 방향을 읽고 잘 잡아냅니다. [전반 2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폭력사태에 연루되면서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독일의 프링스 선수가 화면에 잡힙니다. [전반 1분] 독일 0 - 0 이탈리아 : 독일의 선축으로 치열한 90분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grandslammer@sportsseoul.com
  • [고교평준화 30년 그후] (3) 양극화 암초에 부딪친 평준화

    [고교평준화 30년 그후] (3) 양극화 암초에 부딪친 평준화

    서울의 고교가 과연 평준화가 됐다고 할 수 있을까. 평준화가 30년을 맞은 시점에서 서울의 평준화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된다. 강남북간, 특목고와 일반고간 학력의 차이가 점점 커졌기 때문이다. 다른 시·도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서울의 학교간 학력 격차는 심각하다. 경제력의 차이만큼이나 교육도 양극화되는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강남의 일부 고교와 특목고는 비평준화 시절의 일류 고교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인다. ●우수학생들 특목고로 빠져 나가 평준화의 보완책으로 시행된 특목고로 우수 학생들이 빠져 나가면서 교사들은 전체 학생들의 수준이 저하됐음을 실감하고 있다. 허탈감을 느끼는 교사들도 적지 않다. 평준화 초기에는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상위권에서 중위권까지 골고루 섞여 있었는데 요즈음은 최상위권은 비어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언남고 김학윤 교사는 “과고, 외고, 자사고 등이 생기면서 강남권 아이들이 많이 빠져 나갔다. 공부라는 게 서로 자극 받으며 하는 것인데 우수한 학생들이 빠져 나가면 아무래도 학습분위기는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전교조 이현 정책기획국장은 “특목고가 들어선 이후 평준화 의미가 많이 퇴색된 측면이 있다.”면서 ‘상층학교·하층학교’란 표현을 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가는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와 그렇지 못하는 일반 학생들이 가는 일반계 고교로 이원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90년대 들어 교육격차 벌어져 90년대 들어 벌어지기 시작한 서울의 고교간 학력격차는 서울대 합격자 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2005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특목고인 서울과학고는 50명, 대원외고는 49명, 강남에 있는 경기고는 34명의 합격자를 냈다. 그러나 강북에 있는 많은 고교에서는 한 자릿수, 그것도 한두 명의 합격자를 낸 곳이 많았다. 송파구 잠신고 김하균 교사는 강남의 경우, 서울대는 한 학교에서 10∼20명이, 연고대는 한 학급에서 2∼3명이 가는 반면 강북은 거꾸로 서울대에 한 학교에서 1∼2명 가고 연고대는 한 학교에서 10명 정도 간다고 전했다. 이런 현상이 과거 비평준화 시절, 이른바 일류고교에서 서울대에 수백명씩 진학시키던 것과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에 못지않게 서울에서는 현재 고교 사이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사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남 8학군의 한 중학교에서 4년간 근무하다 강북의 한 고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서모 교사는 강남·북 차이를 실감나게 전한다.“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강남 중학교는 모든 교실에 에어컨이 설치됐던 반면 강북 학교는 3분의1은 에어컨이 설치됐으나 나머지는 선풍기를 두고 있어요.” 교육여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강남의 중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학원에서 논술에 대비해 제공한 도서목록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읽을 정도였으나 강북은 고교생들인데도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고려대 김경근 교수가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일반계 고등학생 1537명을 조사한 결과, 이른바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강남지역의 사교육비는 월 79만원이었고 강북이나 영등포 지역은 월 41만원이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능력에 따라 학벌이 계승되고 이에 따라 빈곤과 차별이 대물림되는 결과를 낳는 심각한 사회양극화 현상이다. 잠신고의 김 교사는 “우수한 학생들이 특목고로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려면 동일계 전형을 실시해야 하고 학군도 광역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렇게 하면 우수한 학생들도 일반고교에 남을 것”이라고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했다. ●유학으로 한개반 사라지고, 직업반 1개반씩 늘어 서울 평준화의 기형적인 모습은 유학으로 일년에 한개반 정도가 고교에서 사라지는 반면 직업반은 오히려 1∼2반씩 늘어나는 데서도 알 수 있다. 중동고의 안광복 교사는 “유학가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면서 학기초에 함께 공부하던 학생들 가운데 30명 안팎의 아이들은 연말이면 강북 등에서 오는 아이들로 채워진다.”고 말했다. 언남고 김 교사도 “인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위해 고교 2·3년이 되면 어느 학교에나 직업반이 1개씩 다 있다.”고 소개한 뒤 “그런데 강북지역의 경우 3학년이 되면 3개 반까지 직업반을 두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상위권 학생들의 능력개발 욕구와 하위권 학생들의 학습부진 누적에 따른 보완책을 동시에 마련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신경쟁에 큰 스트레스 특목고와 강남권 학교, 비강남권 학교의 학력 격차는 내신 경쟁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2008학년도부터 내신 비중이 커지면서 내신 때문에 전학을 가는 현상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학력이 높은 학생들이 몰린 강남권에서는 내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립고 2년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 자녀교육 문제 때문에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사왔다는 그는 “내신성적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이 내신경쟁에 따른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 중심으로 전국 모의고사를 보면 한반에 절반 정도의 학생들이 1등급을 받을 실력인데 학교 내신에서는 1등급에서 4,5등급으로 격차가 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말고사 끝나면 해외유학을 가거나 내신관리에 유리한 다른 학군으로 전학가기도 한다고 했다. 내신 때문에 외국어고에서 일반고로 전학오는 학생들도 있다. 이 학부모는 “서울의 대표적인 외고에서 전교 200등을 하던 아이가 여기 와서는 전교 20등을 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평준화지역 학생배정 어떻게 서울·부산 등 같은 평준화 적용 지역이라 하더라도 학생배정 방식은 제각각이다. 서울의 경우 공동학군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학군의 학생배정은 선지원이 허용되지 않는 강제 배정방식이다. 다만 지역내 재학생 숫자보다 학교정원이 많은 중부학군은 시내 일반계 고교진학 예정자들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현행 학군을 학교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에는 공청회도 가졌다. 강북에 사는 학생도 강남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시교육청 방안에 대해 고교 서열화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학교선택권을 허용하는 방안은 시대적 요청이라는 엇갈린 의견들이 제기됐다. 현재 초등학교 6년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0년부터 새로운 학군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평준화 지역은 학생들이 가고자 하는 학교를 우선순위를 두고 지망하고, 지망학교 순서대로 추첨배정하는 ‘선 지망 후 추첨배정’제를 채택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선지망에 의한 선복수지원 후추첨방식 및 학군별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배정을 하고 있다. 각 고교 정원의 40%는 제1선 지망자로 추첨배정하고 미달되면 제2선 지망자중에서 추첨 배정한다. 나머지 60%는 1·2선 지망 추첨배정에서 탈락한 학생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감안, 가급적 학군내에서 추첨 배정한다. 2개 학군을 둔 대구의 경우, 해당 학군내에서 4개 희망학교를 지정하여 선지원 후 추첨배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학교별 배정인원은 정원의 40%를 넘길 수 없다.4지망까지 배정이 이뤄진 이후 남는 정원은 선복수지원과 관계없이 무작위 추첨배정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강영혜 박사는 학군제개편에 대해 “학군단위 배정의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 학교선택권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준화적용 지역이 될 포항의 경우, 행정구역으로는 남구·북구로 나뉘나 포항고·포항여고 등 이름있는 일반계 고교가 거의 북구에 몰려 있어 단일학군제로 출발하지 않으면 고교가 별로 없는 남구 지역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논란이 나올 것이라며 단일학군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박사는 특히 “평준화 지역 대부분이 40∼60% 정도 선지원을 허용하는데 서울은 그렇지 않다.”면서 “서울도 학군광역화 방안 등 학교선택권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외국에선 어떻게 미국 영국 등 외국은 공립학교를 중심으로 거주지별 근거리 배정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사립학교에 대해서는 자율권을 최대한 인정하고 있다. ●미국 공립학교는 거주지에 따른 근거리 배정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마그넷 학교(Magnet School)나 학교운영을 민간에 위탁하는 일종의 혁신학교인 차터학교(Charter School)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그넷 학교는 자발적인 입학지원에 따라 학생을 학군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학교다. 뛰어난 학교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통학거리나 인종구분 없이 다닐 수 있는 공립학교다. 차터 스쿨은 한국 교육부에서 도입하겠다고 밝힌 공영형 혁신학교의 모델로 정부 재정지원을 받지만 위탁운영을 하는 민간(개인·법인)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다. 사립학교는 자유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형자료는 내신성적, 학교별 고사, 추천서, 면접 논문 등 다양하다. ●일본 공립학교는 학생들이 거주하는 학군내 학교 지원이 원칙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입학시험을 치른다. 최근 들어서는 추천제, 면접 등 전형기준을 다양화하는 추세다.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입학시험을 실시한다. 학교가 위치한 지역내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있고 나머지 일정비율의 입학생들만 외부지역에서 선발한다. 종교계 사립학교, 고교·대학 연계학교 등 사립고교에 완전한 자율성을 부여, 단위학교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공립중등학교나 사립공영학교는 별도의 선발시험 없이 거주지 근처의 학교중 자신이 선호하는 학교를 지망하나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학생선발 등에 일정한 제약을 두고 있다. 완전한 사립학교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학교별로 입학시험을 통해 입학한다. 정부 재정지원 없이 자율적 운영권을 갖고 있다. 교육과정은 물론 학생들의 행동을 규율·통제하는 교칙까지 학생선택에 맡기는 사립학교인 서머힐 학교가 특성화 학교의 한 사례다. ●중국 학교별로 엄격한 선발시험을 거친다. 학교내에서 보다 학교간 수준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평준화제도가 없다. 고등학교의 수준별 학교선택 입학으로 학교간 동질집단이 형성되고 있어 하향평준화니 학력저하니 하는 용어가 없다. 이밖에 타이완은 연합고사 성적에 따라 학교를 선택한다. 입학시험으로 인한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해친다는 비판이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히딩크의 마법 종료…이탈리아에 0-1 패

    히딩크의 마법 종료…이탈리아에 0-1 패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침몰시켰던 히딩크. 하지만 이번에는 히딩크의 마법은 거함 이탈리아를 침몰시키는데 조금은 모자랐다. 히딩크의 마법은 여기까지였다. 히딩크는 32년만의 본선 진출과 호주를 사상 첫 16강에 올려놓은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축구국가대표팀이 27일 카이저슬라우테른 프리츠-발터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1분을 남겨놓고 프란체스코 토티에게 통한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 이탈리아에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반면 24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는 마테라치가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토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히딩크로서는 정말 두고두고 한으로 남을 통한의 1분이었다. 아니 불과 몇 십초를 남겨두고 히딩크의 마법은 산산조각 깨져 버렸다.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또한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다. 경기종료 30초전 그로소가 얻어낸 페널티킥은 헐리우드 액션으로 보였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으로 선언했고 호주는 치명타를 맞았다. 결국 호주는 경기종료 휘슬과 함께 토티에게 골을 허용, 선수들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히딩크의 마법은 여기에서 종료됐다. 전반은 질라르디노와 루카 토니의 투톱을 앞세운 이탈리아의 우세속에서 진행됐다. 전반 19분 질라르디노의 발리 슛과 22분에는 토니의 터닝 슛이 잇달아 호주의 골문을 두드리며 호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반면 호주는 이탈리아 빗장 수비에 막히며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호주는 후반 5분 이탈리아 중앙 수비수 마테라치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며 기세는 호주쪽으로 급격히 흘렀다. 호주는 10명이 싸우는 이탈리아보다 수적우세를 앞세워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서서히 공격해 나갔고 골문을 조금씩 두드리기 시작했다. 히딩크는 이탈리아의 골문을 열어 제치지 못하자 수비수 스터조브스키를 빼고 공격수 존 알로이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알로이시가 투입되며 호주의 공격은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호주의 공격은 이탈리아의 촘촘한 빗장 수비를 풀기에는 힘이 다소 모자랐고 결국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지 못한 것이 끝내 화근이 됐다. 90분을 흘려보낸 양 팀은 모두 연장전을 준비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렀다. 하지만 순식간에 이탈리아 파비오 그로소가 호주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는 순간 넘어진 수비수 루카스 닐의 몸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가차없이 휘슬을 불며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탈리아는 환호했다. 반면 히딩크의 마법이 종료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호주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한 이탈리아는 스위스와 우크라이나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스포테인먼트 luesky@sportsseoul.com 한편 뒤이어 우크라이나 대 호주와의 16강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스위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끝낸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3- 0 으로 승리하면서 8강 고지에 안착했다. ▼호주-이탈리아전 문자중계▼ [후반 45+2분] 호주 0 - 1 이탈리아 : 그로소, 왼쪽 측면 돌파후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이탈리아. 약간의 오버액션이 가미됐는데요. 심판이 휘슬을 붑니다. 토티가 차는데요. 침착하게 차 넣습니다. [후반 44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잠브로타,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습니다. 비신사적인 행동을 했다는 거죠. 오늘 이탈리아 선수들 노란 딱지 무지 많이 받습니다. [후반 42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가투소, 치퍼필드의 진로를 고의 방해해서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후반 41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이아퀸타, 호주의 수비수들이 골문 바로 앞에서 우왕좌왕 하는 사이 튀어나온 볼을 왼발 슛. 수비 맞고 골키퍼 슈워처 정면에 안깁니다. [후반 39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비두카, 알로이시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보고 달려들어봅니다. 하지만 부폰이 몸을 날리며 잡아냅니다. [후반 39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브레시아노,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 슈팅, 조금 높았습니다. 크로스 바 위를 벗어납니다. [후반 37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볼 점유율 호주가 7 대 4 정도로 우세합니다. 역시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납니다. [후반 36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호주 첫 번째 선수교체를 합니다. 알로이시를 투입하고 스터조브스키를 밖으로 뺍니다. [후반 35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케이힐, 오른쪽 코너킥을 점프하며 헤딩슛. 크로스바 위를 살짝 벗어납니다. 타이밍이 좋았는데요. 놓쳤습니다. [후반 32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브레시아노, 아크 정면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시도합니다. 골키퍼 부폰 정면에 안깁니다. 슈팅이 약했습니다. [후반 31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페로타, 토티가 수비수들을 한 곳에 몰아넣고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 하지만 호주 수비수 몸에 맞습니다. [후반 30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잠브로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합니다. 하지만 호주 수비에 걸립니다. [후반 28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 마지막 세번째 선수교체를 합니다. 델 피에로를 빼고 프란체스코 토티를 투입합니다. [후반 28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치퍼필드, 왼쪽 측면 돌파를 시도해보지만 이탈리아 수비수 두 명이 감싸여 빼앗깁니다. [후반 26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히딩크 감독, 벤치에서 일어서서 그라운드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직 선수교체등 아무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요. 언제 히딩크가 교체 타이밍을 잡을지 관심이 갑니다. [후반 25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 수적 열세에 놓여선지 이렇다할 공격찬스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반 22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스터조브스키, 오른쪽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보지만 너무 길었습니다. [후반 20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피를로, 중앙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오른발로 슛. 골키퍼 슈워처가 처냅니다. 코너킥. [후반 18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가투소, 오른쪽 측면 돌파후 중앙에 있는 노마크의 델피에로를 보고 크로스, 하지만 다소 길며 무산됩니다. [후반 16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호주 윌크셔, 불필요한 위험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습니다. [후반 15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케이힐, 중앙 문전에서 슈팅 찬스를 가져보지만 핸드볼 반칙으로 무산됩니다. 호주가 수적우세를 앞세워 이탈리아에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후반 13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치퍼필드, 왼쪽에서의 크로스를 순간적으로 돌며 바로 왼발 슈팅. 골키퍼 부폰의 정면으로 가며 막힙니다. [후반 9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 루카 토니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 바르찰리를 투입합니다. 일단 수비 강화에 치중합니다. [후반 6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브레시아노, 왼쪽 중앙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슈팅. 이탈리아 오른쪽 크로스바를 살짝 비껴갑니다. [후반 5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마테라치, 퇴장당합니다. 브레시아노의 중앙 돌파를 위험한 태클로 방해했다는 이유입니다. 10명이 싸우게 됩니다. 이탈리아. [후반 4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케이힐, 공중볼을 경합하다 팔을 썼다는 이유로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습니다. 호주의 이 경기 두 번째 경고 입니다. [후반 3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토니, 페로타의 슛이 수비 맞고 나온 볼을 오른발로 그대로 슛. 크로스 바 위를 벗어납니다. 또 한번의 골찬스를 날려버리는 루카 토니. [후반 1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 선수교체합니다. 질라르디노가 빠지고 이아퀸타가 들어옵니다.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후반전이 시작됩니다. [전반 45+1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전반 종료. [전반 44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케이힐, 왼쪽의 크로스를 점프하며 헤딩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조금 미치지 못합니다. [전반 43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호주, 이탈리아의 왼쪽을 돌파 시도해보지만 이탈리아의 촘촘한 수비에 좀처럼 돌파가 안됩니다. [전반 39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토니, 왼쪽의 프리킥 크로스를 헤딩으로 질라르디노에게 연결합니다. 하지만 부심 오프사이드 기를 들었죠. [전반 38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양 팀 중앙 미드필더에서 공격 활로를 찾아보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전반 33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토니, 오른쪽에서 헤딩 패스를 달려들며 헤딩슛,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갑니다. [전반 32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토니, 왼쪽 중앙 측면에서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을 한후 돌면서 왼발 슛. 수비수 몸에 막힙니다. [전반 29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치퍼필드, 아크 중앙에서 헤딩 경합 중 흘린 볼을 달려들며 오른발 강력한 슈팅. 이탈리아 골키퍼 부폰의 정면으로 가며 막힙니다. 호주에게는 가장 좋은 찬스였는데요. 골키퍼 부폰 정면에 간 것이 아쉽습니다. [전반 28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그로소, 스토조브스키의 진로를 고의로 방해했다는 이유로 옐로우 카드를 받습니다. 이탈리아의 이번 경기 첫 경고입니다. [전반 27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이탈리아가 슈팅 5개, 호주가 4개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 23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비두카, 중앙에서의 크로스를 헤딩슛. 골문안으로 들어갔지만 다소 약해 부폰이 어렵지 않게 잡아냅니다. 호주로서는 첫 유효슈팅이 나왔습니다. [전반 22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호주 그렐라,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습니다. [전반 22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루카 토니, 중앙 아크 안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등지며 왼발 터닝 슛, 골키퍼 슈워처 발로 겨우 막아냅니다. 또 한번의 골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날아갑니다. [전반 21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비두카, 중앙 왼쪽 아크 안쪽에서 볼을 잡았지만 이탈리아 수비수 4명이 몰려들며 빼앗에 냅니다. [전반 19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질라르디노, 토니가 헤딩으로 내준 볼을 가슴 트래핑후 오른발로 발리슛. 위력이 약해 골키퍼 슈워처가 쳐냅니다. 이탈리아로서는 가장 좋은 찬스였는데요. 놓쳤습니다. [전반 16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호주가 비두카를 이용한 중앙으로의 긴 패스를 위주로 한다면 이탈리아는 짧은 패스로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전반 14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호주가 볼 점유율면에서 66%로 34%의 이탈리아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 11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질라르디노, 중앙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합니다. 하지만 호주 수비수 치퍼필드 발 맞고 가로막힙니다. [전반 9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브레시아노, 아크 정면 중앙에 있는 선수를 보고 크로스를 올려보지만 다소 길었습니다. [전반 6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질라르디노,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슈팅 찬스를 노려보지만 타이밍을 놓칩니다. 한박자 빠른 타이밍이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조금 늦었습니다. 호주 수비수들에게 휩싸이며 막힙니다. [전반 4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호주 비두카, 왼쪽 돌파 시도후 크로스를 올려보지만 중앙에서 이탈리아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냅니다. [전반 3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토니, 왼쪽에서의 델피에로의 크로스를 헤딩슛, 골포스트 오른쪽을 살짝 비껴갑니다. 골문안으로 들어갈 뻔 했습니다. 이탈리아로서는 조금 아쉬웠을꺼에요. [전반 1분] 호주 0 - 0 이탈리아 : 호주, 왼쪽에서 치퍼필드의 크로스를 중앙에서 헤딩으로 연결해보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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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과 BC카드가 함께 독자 여러분에게 행복과 행운을 드립니다 ●행사기간 2006년 5월15일∼8월15일 ●행사 1 서울신문 1년 정기구독(신규)을 신청하시면 BC Top 포인트 28,000점을 드립니다 ●행사 2 행사기간에 기존 서울신문 구독자중 납부방법을 BC카드로 신청하시면 BC Top 포인트 10,000점을 드립니다 ●행사 3 이벤트 1,2에 참여 하신 분중 행사 종료후 추첨을 통하여 15분에게 행운을 드립니다 ●행사상품 김치냉장고(딤채) 5명 스팀청소기 10명 ※당첨자 발표:2006년 8월20일 개별통지 및 서울신문 홈페이지 공지(www.seoul.co.kr) ※행사문의:02) 2000-9321-4 ●기타 반드시 비씨카드사를 통한 행사참여만 가능합니다 -구독신청 후 2개월 이내 철회 또는 해지하는 경우에는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습니다 -제세공과금 22%는 당첨 고객님 부담입니다
  • [실시간중계] 한국 0 - 2 스위스

    ◇ 문자중계 ◇ [후반 45분+4] 한국 0 - 2 스위스 :심판, 휘슬을 길게 울려 경기를 종료합니다. 한국팀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 너무나도 잘 싸웠습니다. 태극전사 23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후반 45분+2] 한국 0 - 2 스위스 : 안정환, 스위스의 오른쪽 모서리 부분에서 슈팅을 날려보지만 힘없이 굴러갑니다. 아쉬운 시간만이 자꾸 흐릅니다. [후반 45분] 한국 0 - 2 스위스 :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집니다. [후반 43분] 한국 0 - 2 스위스 : 스위스 선수를 교체합니다. 비키가 나오고 베라미가 들어갑니다. [후반 41분] 한국 0 - 2 스위스 : 프라이, 한국진영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지만 높이 뜹니다. 다행입니다. [후반 38분] 한국 0 - 2 스위스 : 김진규, 코너킥 후 문전 앞 혼전상황에서 절호의 노마크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의 오른발 슛이 상대수비수 발에맞고 골대를 튕깁니다. 그런데 심판은 또 다시 골킥을 선언합니다. 12 대 11로 싸우는 경기입니다. [후반 31분] 한국 0 - 2 스위스 : 프라이 골! 한국 골문앞에서 스루패스를 받아 이운재를 제치고 텅빈 골문안으로 두번째 골을 성공 시킵니다. 이게 뭔가요? 분명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는데요. [후반 29분] 한국 0 - 1 스위스 : 아드보카트 감독 주심의 판정이 너무하다는 듯 심하게 어필을 합니다. [후반 27분] 한국 0 - 1 스위스 : 이천수, 한국 페널티박스 안에서 프라이의 노마크 찬스를 몸을 날리며 잘 막아냅니다. [후반 25분] 한국 0 - 1 스위스 : 스위스 선수 교체있습니다. 야킨이 나오고 마르게아즈가 들어갑니다. [후반 24분] 한국 0 - 1 스위스 : 이호, 페널티박스 안에서 절호의 찬스를 잡았지만 마지막 볼트래핑이 좋지 않으면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합니다. [후반 23분] 한국 0 - 1 스위스 : 이천수, 스위스의 왼쪽 측면에서 비키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하지만 너무 낮습니다. [후반 20분] 한국 0 - 1 스위스 : 조재진, 이천수의 코너킥을 그대로 방아를 찢듯 스파이크 헤딩슛을 해보지만 아쉽게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힙니다. [후반 19분] 한국 0 - 1 스위스 : 프라이, 한국팀의 왼쪽 진영에서 후방으로부터의 스루 패스를 이어받아 그대로 오른발 강슛, 다행히 골포스를 맞습니다. [후반 17분] 한국 0 - 1 스위스 : 한국 선수교체 있습니다. 이영표가 나오고 안정환이 들어갑니다. 안정환의 발끝을 기대해 봅니다. [후반 15분] 한국 0 - 1 스위스 : 슈피허, 한국의 오른쪽 진영에서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높게 뜨면서 벗어납니다. [후반 13분] 한국 0 - 1 스위스 : 바르네타, 한국진영 왼쪽 코너에서 중앙의 프라이를 보고 낮게 깔아 크로스를 연결하지만 어이없이 빗나가고 맙니다. [후반 13분] 한국 0 - 1 스위스 : 바르네타, 한국진영 왼쪽 코너에서 중앙의 프라이를 보고 낮게 깔아 크로스를 연결하지만 어이없이 빗나가고 맙니다. [후반 11분] 한국 0 - 1 스위스 : 이천수, 이영표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진영에서 프리한상태로 크로스를 올리는데요. 어이없이 빗나가고 맙니다. 좀더 집중력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후반 9분] 한국 0 - 1 스위스 : 주심 오늘 왜 이러죠, 분명히 핸들링 반칙이 맞는데요. 피파회장이 스위스 사람이어서 그런가요. 이건 아닙니다. [후반 7분] 한국 0 - 1 스위스 : 스위스, 선수 교체있습니다. 센데로스가 나오고 주루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주루선수 신장이 무려 192cm나 됩니다. 센데로스보다도 2cm가 큽니다. [후반 6분] 한국 0 - 1 스위스 : 센데로스, 부상을 당했나요. 경기장 밖으로 나갔는데요. [후반 3분] 한국 0 - 1 스위스 : 한국팀, 후반 초반 파상공세로 나서고 있습니다. [후반 1분] 한국 0 - 1 스위스 : 이호, 스위스 진영 정면에서 조재진의 가슴패스를 이어받아 그대로 논스톱 슛을 날려봅니다. 하지만 발에 정확히 맞지 않으면서 골문을 벗어납니다. [후반 1분] 한국 0 - 1 스위스 : 한국팀의 선축으로 후반45분이 시작됩니다. 동점골, 역전골을 기대해봅니다. -------------------------------------------------------------------- [전반 45분+2] 한국 0 - 1 스위스 : 주심, 휘슬을 울려 전반 종료를 알립니다. [전반 45분+1] 한국 0 - 1 스위스 : 스위스, 한국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이게 뭔가요.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프라이의 노마크 찬스로 이어집니다. 김동진선수 그 상황에서 뻔히 보고만 있으면 안되죠. [전반 45분] 한국 0 - 1 스위스 : 추가시간 2분이 주어집니다. [전반 44분] 한국 0 - 1 스위스 : 이천수, 박지성의 킬패스를 받아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강슛을 연결하지만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냅니다. [전반 43분] 한국 0 - 1 스위스 : 박주영, 이영표의 크로스가 최진철의 몸을 맞고 문전앞에 떨어진 볼을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하지만 아쉽게도 발에 빗맞으며 골문을 외면합니다. [전반 42분] 한국 0 - 1 스위스 : 김진규, 이천수의 코너킥이 문전에서 혼전상황으로 이어지는 순간 회심의 왼발 슈팅을 해보지만 아쉽게도 높게 뜨고 맙니다. [전반 41분] 한국 0 - 1 스위스 : 이천수, 스위스 수비의 실수를 좋은 찬스로 연결하지만 추베르뷜러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냅니다. [전반 40분] 한국 0 - 1 스위스 : 한국수비, 오늘 왜이러죠. 위험지역에서의 클리어볼이 정확하기자 않으면서 위험한 상황을 맞습니다. [전반 39분] 한국 0 - 1 스위스 : 다시 야킨의 코너킥이 연결되지만 조재진이 수비까지 참여해 헤딩으로 걷어냅니다. [전반 37분] 한국 0 - 1 스위스 : 김진규, 카바나스의 돌파 순간 고의적인 파울을 했다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야킨, 다소 먼 거리기는 하지만 왼발로 강력한 직접프리킥을 연결합니다. 이운재선수 펀칭으로 잘 막아냅니다. [전반 35분] 한국 0 - 1 스위스 : 조재진, 스위스 진영에서 수비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위험한 자세로 공중에서 떨어졌는데요. 심한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반 32분] 한국 0 - 1 스위스 : 한국팀, 조재진에게 롱패스가 연결되는 경우 조재진의 헤딩패스를 받기위해 골문으로 대시하는 선수들이 필요한대요. 이천수와 박주영선수들의 움직임이 아쉽습니다. [전반 29분] 한국 0 - 1 스위스 : 박지성, 김동진이 왼쪽 측면에서 김동진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보지만 머리에 정확히 맞지 않으면서 높게 뜨고 맙니다. [전반 27분] 한국 0 - 1 스위스 : 센데로스의 헤딩골 순간에 머리와 코에 각각 출혈이 있었던 최진철과 센데로스가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갑니다. [전반 26분] 한국 0 - 1 스위스 : 한국 수비. 스위스의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프라이에게 연결, 슛까지 허용합니다. 한국수비 좀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반 24분] 한국 0 - 1 스위스 : 이천수가 스위스 진영 정면에서 조재진의 헤딩패스를 받아 좋은 찬스를 이어가지만 심판이 핸들링을 선언합니다. 좋은 찬스를 놓치는 한국입니다. [전반 23분] 한국 0 - 1 스위스 : 센데로스 골~~~ 박주영의 반칙으로 스위스가 얻어낸 프리킥을 센데로스가 그대로 헤딩 골로 연결합니다. [전반 16분] 한국 0 - 0 스위스 : 한국선수들, 아직 긴장이 풀리지 않았나요. 간간히 패스미스가 눈에 띕니다. [전반 15분] 한국 0 - 0 스위스 : 한국팀의 역습찬스에서 주심의 몸에 공이 맞으면서 한국팀에게 자칫 위기를 불러올뻔 했습니다. 휴~~~ [전반 14분] 한국 0 - 0 스위스 : 박지성과 보겔, 한때 PSV에이트호벤에서 함께 활약했던 사이라 그런가요. 아주 절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반 12분] 한국 0 - 0 스위스 : 스위스의 후방에서 프라이로 향하는 전방패스, 한국팀 수비수가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공격권을 따옵니다. [전반 10분] 한국 0 - 0 스위스 : 한국팀, 패스미스로 스위스에 절호의 찬스를 내줍니다. 다행히 마지막 바르네타의 슈팅을 태클로 저지하며 위험한 순간을 넘깁니다. [전반 8분] 한국 0 - 0 스위스 : 박지성, 스위스의 중앙진영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해 봅니다. 하지만 골키퍼가 방향을 잡고 잡아냅니다. [전반 7분] 한국 0 - 0 스위스 : 이운재, 스위스의 슛이 한국팀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 된 것을 방향을 잘 잡고나와 잡아냅니다. [전반 6분] 한국 0 - 0 스위스 : 김동진, 스위스 야킨의 노마크 찬스를 마지막에 발을 들어 잘 막아냅니다. 다행입니다. [전반 3분] 한국 0 - 0 스위스 : 한국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입니다. 김동진의 감각적인 스루패스, 이천수가 오른쪽 진영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리는데요, 아쉽게도 마지막 박지성의 머리에는 맞지를 않습니다. [전반 2분] 한국 0 - 0 스위스 : 스위스가 한국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었는데요. 페널티박스 안에서 선수들의 자리 싸움이 치열합니다. [전반 1분] 한국 0 - 0 스위스 : 스위스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스포테인먼트
  • 잉글랜드, 또 스웨덴 못이겨…파라과이 2-0 트리니다드 토바고

    잉글랜드, 또 스웨덴 못이겨…파라과이 2-0 트리니다드 토바고

    [스포테인먼트|김호연기자] 잉글랜드가 조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잃은 것이 너무 많았다. 잉글랜드는 21일 오전4시(한국시간) 독일 퀼른 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스웨덴과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2-2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스웨덴을 밀어내고 조1위를 차지했지만 38년간 이어오던 ‘스웨덴 징크스’를 깨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여기에 전반 3분 마이클 오언이 무릎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것도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스웨덴은 후반 40분 제라드에게 재역전 골을 내주며 패배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4분 뒤 라르손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 패배를 면함은 물론 잉글랜드의 천적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grandslammer@sportsseoul.com ◆ 문자중계 ◆ <파라과이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후반 41분 터진 쿠에바스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두었다.> [후반 45분+3] 잉글랜드 2 - 1 스웨덴 : 주심의 휘슬이 길게 울리며 경기가 종료됩니다. [후반 45분] 잉글랜드 2 - 2 스웨덴 :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집니다. [후반 44분] 잉글랜드 2 - 2 스웨덴 : 라르손 골~~~잉글랜드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롱 드로인을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잉글랜드의 애슐리 콜이 뒤로 빠트리자 이를 라르손이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넣어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44분] 잉글랜드 2 - 1 스웨덴 : 스웨덴, 역전골을 허용한 뒤 파상공세를 펼쳐보지만 잉글랜드의 수비에 번번히 막힙니다. [후반 41분] 잉글랜드 2 - 1 스웨덴 : 스웨덴 융베리, 과격한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후반 40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제라드 골~~~수비수가 페널티박스에서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조콜이 수비수의 위치와 제라드의 위치를 모두 확인하고 크로스. 이를 제라드가 완벽한 헤딩슛으로 스웨덴의 골네트를 가릅니다. [후반 38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스웨덴의 알렉산데르손, 조콜에게 백태클을 가해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후반 34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융베리, 잉글랜드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하그리브스로부터 파울을 얻어냅니다. 좋은 위친데요. <후반 30분이 지나는 현재 파라과이와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여전히 1-0의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후반 33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크라우치, 베컴이 스웨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그대로 헤딩슛해보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갑니다. [후반 30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잉글랜드의 하그리브스, 고의적인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후반 27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잉글랜드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수비수가 걷어내자 페널티박스 밖에서 기다리던 칼스트롬이 강력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위치로 날라가지만 골대 안에 있던 제라드가 가까스로 걷어냅니다. 한골을 막아내는 제라드입니다. [후반 26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라르손, 후방에서 에드만이 길게 연결해준 볼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잡아내지만 아쉽게도 캠밸이 걷어냅니다. 코너킥! [후반 24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잉글랜드가 루니를 빼고 제라드를 투입합니다. [후반 21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잉글랜드, 스웨덴 왼쪽 측면에서 베컴이 올려준 코너킥을 크라우치가 헤딩슛으로 연결해보지만 위력이 없습니다. [후반 19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잉글랜드, 오늘 유난히 베컴선수의 활약상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후반 17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라르손, 빌헬름손이 잉글랜드의 왼쪽 측면을 돌파하고 내준 볼을 오른발로 강하게 슛하지만 잉글랜드의 캠밸이 몸을 날리며 막아냅니다. [후반 14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스웨덴, 이번에는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코너킥-루치치의 헤딩 패스 그리고 멜베리의 오른발 발리슛. 하지만 발에 정확이 맞지 않으며 골대를 벗어납니다. [후반 11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잉글랜드 선수 교체합니다. 퍼디난드를 배고 캠밸을 투입합니다. [후반 8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스웨덴 선수 교체있습니다. 욘손을 빼고 빌헬름손을 투입합니다. [후반 6분] 잉글랜드 1 - 1 스웨덴 : 알박 골~~~ 융베리가 얻어낸 코너킥을 가까운 골포스트 진영에서 그대로 헤딩 슛. 잉글랜드의 골문을 열어져칩니다. [후반 5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융베리, 잉글랜드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페널티박스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오른발 슛을 날려보지만 잉글랜드 수비수의 몸을 맞고 골라인을 벗어납니다. 코너킥 [후반 3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후반 초반, 잉글랜드의 파상공세가 전반전에 이어 그대로 이어집니다. [후반 1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잉글랜드의 선축으로 후반전이 시작됩니다. <파라과이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경기는 전반 45분이 지나고 있는 현재 여전히 1-0으로 파라과이가 앞서고 있습니다.> [전반 45분+1]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주심, 길게 휘슬을 울리며 전반 종료를 알립니다. [전반 45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추가시간 1분이 주어집니다. [전반 43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루니, 조콜이 첫골을 터뜨렸던 위치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보지만 뜨고맙니다. [전반 42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루니, 스웨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볼 경합을 벌이는데요. 루치치가 걷어내면서 코너킥으로 연결됩니다. [전반 39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램퍼드, 이번에는 오른발로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려보지만 아쉽게도 골포스트를 또다시 살짝 벗어나고 맙니다. [전반 38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융베리, 잉글랜드의 오른쪽 진영을 돌파하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가는데는 성공하지만 마지막에 페르디난드의 태클에 막힙니다. [전반 34분] 잉글랜드 1 - 0 스웨덴 : 조콜 골~~~스웨덴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것을 스웨덴 진영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트래핑 후 그대로 오른발 강슛. 골문 앞에서 뚝 떨어지며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스웨덴의 골네트를 가릅니다. [전반 31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스웨덴, 오랜만에 잉그랜드의 왼쪽 진영을 돌파하며 공세를 취해봅니다. <파라과이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 나갑니다.> [전반 28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베컴, 조콜이 스웨덴 지역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는 슈팅으로 연결하지만 이삭손 골키퍼가 깜짝 놀라면서 가까스로 막아냅니다. [전반 25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루니, 후방으로부터의 롱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그대로 슈팅해보지만 루치치 선수가 가까스로 걷어냅니다. 아쉬운 찬스를 놓칩니다. [전반 23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애슐리 콜이 치고 들어가는 순간 스웨덴 수비수가 태클로 저지합니다. 파울. 베컴이 찰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조금 낮게 들어가면서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잉글랜드의 공격이 이어집니다. [전반 22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스웨덴, 애슐리 콜의 핸드링으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코너킥보다도 좋은 위치인데요. 칼스트롬이 찰 준비를 합니다. 아~ 킥의 정확성이 아쉽습니다. 그대로 골라인을 벗어납니다. [전반 21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조콜, 스웨덴의 페널티지역 바로 바깥 정면진영에서 한번 슈팅하고 나온 볼을 다시한번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지만 아슬아슬하게 골포스트를 넘어갑니다. [전반 19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루치치, 잉글랜드 오른쪽 진영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하지만 잉글랜드 수비수의 몸을 맞고 다시 코너킥으로 연결됩니다. [전반 17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스웨덴, 잉글랜드 오른쪽 진영에서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전반 15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크라우치, 스웨덴 오른쪽 진영에서 조콜이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를 놓치고 맙니다. [전반 14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스웨덴 칼스트롬, 잉글랜드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지만 골대를 많이 벗어납니다. <파라과이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B조 또다른 경기는 전반 11분 현재 0-0입니다.> [전반 12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램퍼드, 스웨덴 왼쪽 진영에서 루니가 올려준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슛으로 연결하지만 머리에 정확히 맞지 않으면서 골대를 벗어납니다. [전반 10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루니, 조콜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지만 그 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잉글랜드 절호의 찬스를 놓칩니다. [전반 7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램퍼드, 센터서클부분에서 혼자 치고들어가다 스웨덴 페널티지역 바로 바깥에서 왼발 땅볼슛을 시도하지만 골키퍼 정면입니다. [전반 5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스웨덴 잉글랜드 오른쪽 진영에서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린데로스가 차는데요 낮게 가면서 크라우치가 걷어냅니다. [전반 3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잉글랜드 선수 교체있습니다. 부상으로 나간 오언이 빠지고 크라우치가 들어옵니다. 오언 선수 무릎부상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전반 3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잉글랜드 램퍼드, 스웨덴 진영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해보지만 위력없이 벗어납니다. [전반 2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잉글랜드의 오언, 경기 시작 얼마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릎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나가있습니다. 잉글랜드로서는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반 1분] 잉글랜드 0 - 0 스웨덴 : 스웨덴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합니다. grandslammer@sportsseoul.com
  • [World cup] 몸으로 막은 ‘신의 손’ 운재

    |라이프치히(독일) 박준석특파원|주장 이운재(33·수원)의 ‘거미손’은 프랑스의 거센 공세를 막아낸 두터운 ‘방패’였다.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박지성에게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의 영예가 돌아갔지만 그 전후로 이운재의 선방이 없었다면 동점골의 빛이 바랠 수도 있었던 상황. 전반 시작 9분 만에 프랑스의 간판 티에리 앙리에게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우리 수비수 몸에 맞고 떨어진 공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앙리의 발에 떨궈진 뒤 노마크 찬스로 이어진 건 그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 이운재의 ‘신기’와도 같은 선방이 시작된 건 전반 32분. 파트리크 비에라의 헤딩슛이 골라인을 넘어서는 찰나 이운재가 오른손 하나로 쳐내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프랑스의 골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의 실시간 문자중계는 ‘이운재의 대단한 선방’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어쨌든 그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꼼짝없이 0-2로 뒤져 의욕마저 꺾였을 판. 이운재는 프랑스의 유효 슈팅 4개 가운데 3개를 몸으로 막아내 사실상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1994년 3월 미국과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A매치에 데뷔, 올해로 국가대표 13년차. 이날 A매치에 99번째 출전한 그는 오는 24일 스위스와의 3차전에 출전하면 ‘센추리클럽(100번째 A매치 출전)에 가입한다. 그러나 16강 이상의 성적으로 101번째,102번째 경기마저 독일에서 치러낼 각오. 대회 개막 전 “조별리그 승점 9(3승)가 목표”라던 그의 다짐이 퇴색했기 때문이었을까. 이운재의 첫 마디는 “이긴다는 약속을 못 지켜 죄송할 뿐입니다.”였다. 그러나 그는 “스위스 응원단도 붉은 옷을 입기 때문에 3차전 때에는 모두 우리 응원단이라 생각하고 뛰겠다.”며 ‘캡틴’다운 여유도 드러냈다. pjs@seoul.co.kr
  • [World cup] 佛의 아킬레스건

    |쾰른(독일) 박준석특파원|아드보카트호의 전사들이 ‘늙은 레 블뢰’ 프랑스의 아킬레스건을 헤집기 시작했다. 태극전사들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가 스위스전을 무승부로 끝내고 난 뒤 한결같이 “해볼 만하다.”는 반응이다.“프랑스는 분명 강팀이지만 무결점 팀은 아니다.”면서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인 프랑스전의 비책을 꼼꼼히 짚어 나가기 시작했다. 결론은 ‘압박, 그리고 스피드’로 모아졌다. 4년전 한·일월드컵 직전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경험한 이영표(29·토트넘)는 “주포 티에리 앙리를 막으려면 조직적인 협력 수비가 필수”라면서 “수비라인은 물론 미드필더까지 힘을 합쳐야 앙리의 돌파와 득점을 막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일월드컵에서 보인 압박이 살아나면 프랑스의 중원을 묶을 수 있다.”면서 “체력이나 기량에서 이미 한계를 보이고 있는 지네딘 지단의 발을 꽁꽁 묶기 위해 압박의 강도를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지난 스위스전에서 앙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와 같은 동물적인 골 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물론 앙리에게 공을 배달하는 지네딘 지단의 부진이 첫째 이유지만 프랑스의 ‘득점공식’이 총체적으로 꼬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 결국 이는 한국의 미드필더와 수비진들이 더욱 촘촘한 협력수비로 맞대응해야 한다는 이영표의 말을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 토고전에서 극적인 동점 프리킥골을 성공시킨 이천수(25·울산)는 “탄탄한 수비를 전제로 스피드를 살린 역습이 특효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프랑스의 포백라인 가운데 좌·우를 맡은 에리크 아비달과 윌리 사뇰이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하면서 뒷공간을 자주 노출했다.”고 되짚은 뒤 “첫 승이 절실한 프랑스로서는 우리와의 경기에서 더욱 빈번한 오버래핑을 시도할 게 뻔하고, 이 때 열린 뒷 공간을 빠르게 공략하는 역습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경우 2승째도 거둬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와의 지역 최종예선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토고전에서 벤치만 지킨 뒤 프랑스전 출장이 점쳐지고 있는 김동진(24·FC서울)은 “선수 개인끼리 부딪치면 모르겠지만 ‘팀’으로 맞붙으면 결과는 모른다.”며 조직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실 프랑스는 전지훈련 캠프 이탈 사건을 계기로 팀내 결속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독선적인 선수 선발과 우유부단함으로 감독-선수간의 손발이 안 맞는 데다 스위스전 이후 앙리와 프랑크 리베리의 책임 떠넘기기 등 ‘자중지란’의 양상. 골가뭄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역이용, 철저한 팀플레이로 프랑스를 조급하게 만드는 전략도 필요하다는 얘기다. pjs@seoul.co.kr
  • 젊은 여성이 1600km 大長征을 떠나는 이유는

    젊은 여성이 1600km 大長征을 떠나는 이유는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단지 생명 존재의 의의를 보다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어 떠날 따름입니다.” 중국 대륙에 생명 존재의 의의를 진지하게 탐구해보기 위해 도보여행으로 머나먼 길을 떠나는 한 젊은 여성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성도 우한(武漢)시 칭산(靑山)구에 살고 있는 한 20대 젊은 여성은 14일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그녀의 애견과 함께 생명의 존재 의미를 탐색해보려고 우한에서부터 충칭(重慶)시까지 1600㎞(4000리·약 서울∼부산 2회 왕복)를 3개월 예정으로 도보여행을 출발할 예정이라고 중경시보(重慶時報)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 화제의 여성 주인공은 직장인 리신퉁(李欣同·22)씨.그녀는 지난 2003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우한시 칭산구 인재(人才)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운 일에 직면했습니다.이 어려운 일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는 생명 존재의 진정한 의의에 대해 깊은 회의를 품게 됐죠.이같은 회의를 조금이라도 풀 수 있을까 해서 훌쩍 떠납니다.” 10개월짜리 애견 ‘샤오무(小牧)’과 함께 길을 떠나는 리씨는 “이번 대장정이 생명 존재의 진정한 의의의 탐색을 뿐 아니라,자기 연마를 위한 하나의 과정인 만큼 도보여행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출발지는 자신의 직장이 있는 우한시 칭산구 인재서비스센터 입구이며,도착지는 무려 4000여리나 떨어진 자신이 태어난 충칭시 둥량(棟樑)이라는 고즈넉한 중소도시이다.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출발해 시간을 거슬러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걸어가면서 생명 존재의 진정한 의의를 탐구한다는 얘기다. “저는 보통 이상의 월급을 받고 있어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번 도보여행을 위해 직장에 사표를 냈습니다.센터장 등 직장의 상사는 물론 동료 분들도 저의 여행에 대해 열렬히 지지해줘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도보여행 경험이 아직까지 한번도 없어 조금은 걱정이 된다는 그녀는 이 때문에 자신의 도보여행에 동참할 동반자도 찾았다.동행할 사람은 하루 10위안(약 1300원)으로 모든 일을 해결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는 분으로 규정했다. 이런 내용의 글을 자신의 미니 홈피에 글을 올리자마자 20여명의 지원자가 쇄도했다.리씨는 이들 지원자중 갓 대학을 졸업한 2명을 선발했다.지질대학과 우한대학 출신의 두명의 남성이다. 리씨는 “이들 두명의 남성이 저와 나이가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한 만큼 서로 잘 협조하면 도보여행 도중 어려운 일을 만나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환하게 웃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온라인뉴스부
  • 미스· 東亞建設 김은정(金恩廷)양 - 5분 데이트(53)

    미스· 東亞建設 김은정(金恩廷)양 - 5분 데이트(53)

    거미줄로 짠 투명헝겊이 어떻게 생겼을까. 「미스 · 東亞建設 」 김은정(金恩廷)양의 얼굴은 반들반들 빛나는 고운 투명 헝겊에 싸인 것 같은 느낌. 『대학에서 전공한 것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친구들 보기에는 섭섭한 모양이에요. 』 이대(梨大) 체육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잠시 여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었다. 무용체육 강의라는 것이 체력(體力)에 부쳐 그만두고 동아건설(東亞建設)에 입사(入社)한 것이 8개월전 1백 80명 응시자중에서 뽑힌 3명속에 들었던 것이다. 『이런 직장이라는 데가 보고 듣는 것이 많아서 여성적(女性的)으로는 손해 보는 점도 있더군요. 한편 인간(人間)성장에 도움이 된다고는 느껴져요 』 사업가 집안의 6남매중 3녀. 『 아마 어머니께 중매가 많이 들어오는가봐요. 권에 못이겨 선도 몆번 봤어요. 이런 일이란 억지로 되는건 아니라고 믿거든요. 시집 갈 때 되면 다 가게 마련 아닌가 싶어요.』 46년생의 「 영 · 미스」답게 여유만만한 결혼관(結婚觀)도 펼쳐 보인다. 취미는 음악감상. 그리고 낙서. 좋아하는 색깔은 첫봄에는 어디서나 보는 빛깔. [선데이서울 69년 10/12 제2권 통권 제 55호]
  • [World cup] “한국전은 마웨나 코치 체제로”

    ‘호재인가 악재인가.’ 오토 피스터 감독이 지난 10일 사퇴한 뒤 후임 감독이 곧바로 번복되는 등 끊이지 않는 토고의 ‘자중지란’이 ‘아드보카트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스터 감독 사퇴 이후 토고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코조비 마웨나 코치를 후임 사령탑에 앉히겠다고 발표했지만,11일 다시 빈프리트 셰퍼(56) 전 카메룬 감독을 전격 내정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토고축구협회는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셰퍼는 11일 밤 토고 훈련캠프에 합류했다. 셰퍼는 이날 벤츠 승용차를 탄 채 토고 대표팀 숙소인 독일 방겐의 발터스뷜 호텔로 들어가는 것이 목격됐다. 이에 따라 셰퍼가 토고 지휘봉을 잡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셰퍼는 팀이 안고 있는 포상금 문제와 선수들의 태업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토고축구협회가 해결해야 사령탑을 맡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날 캠프 합류는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피스터 감독과 마찬가지로 독일 출신인 셰퍼는 지난 2001년 카메룬 사령탑으로 취임, 한·일 월드컵 때 카메룬이 E조 3위(1승1무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고도 유임됐지만 2004년 11월 독일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조 3위로 탈락하자 해임된 인물이다. 토고 국민들은 이날 주포 아데바요르의 월드컵 출전 의사로 안도하면서도 “월드컵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업가와 다름없다.”며 선수단을 맹렬히 비난했다. 외신들은 마웨나 코치의 감독직 수행은 한국과의 첫 경기에만 한정될 것이라고 밝혀 자칫 ‘한 지붕 두 감독’이라는 월드컵 사상 전례없는 상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토고 사태’는 아드보카트호에 일단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당을 둘러싼 선수들의 ‘태업’으로 훈련에 차질을 빚은 토고대표팀은 감독을 새로 맞았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가기 어렵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 그러나 아드보카트호는 도리어 경계의 고삐를 바짝 죄는 모습이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이날 소식을 접한 뒤 “토고가 독기를 품고 나오면 예상 밖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아드보카트 감독은 남은 이틀간 착실히 토고전 대비 전략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열린우리당 어디로 가나 - 소속 의원들 분야별 인터뷰

    열린우리당 어디로 가나 - 소속 의원들 분야별 인터뷰

    5·31지방선거 후 집권여당은 어디로 갈 것인가.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에서 유례없는 참패를 당한 이후 민주대연합론과 당 해체 후 재창당론, 대통령 탈당설 등 온갖 정계 개편 소문에 휩싸인 가운데 구심점 없이 표류하는 인상이다. 선거 후폭풍 속의 여당의 진로를 지역별·계파별·선수별로 안배한 20명의 소속의원들의 생생한 육성을 듣는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 짚어 봤다. 오일만 구혜영 황장석기자 oilman@seoul.co.kr ■ 민주당 통합론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대체로 민주당과의 단순통합보다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고건 전 총리 등 3자연합을 핵으로 하는 ‘민주대연합’에 찬성하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민주당과의 통합(3명)보다 민주대연합(11명)을 지지하는 의원이 4배 가까이 많았다. 어떤 형태로든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은 4명(20%)에 불과한 반면, 민주당과의 통합이나 민주대연합 등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의원이 70%에 달했다. 민주대연합에 찬성한 정봉주(서울 노원갑) 의원은 “민주당과의 단순 통합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렵다.21세기 정당은 상생의 정치를 풀어갈 양심적이고 개혁적 인사들이 함께하는 정당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떠한 통합에도 반대한 이목희(서울 금천) 의원은 “지금 우리의 처지로선 어떠한 연대도 이뤄질 수 없다. 아무 힘도 없는 상황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기력 회복이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호남권 의원(5명) 가운데 4명이 민주대연합에 찬성했다.“반영남, 한나라 지역 연합으론 국민적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논리였다. 반면 “가치와 비전, 정책으로 연합하는 방안만이 정권 재창출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호남출신 한 초선의원(비례대표)은 “민주당과 뿌리가 하나이기 때문에 통합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밝혔다. 반면 경기의 재선의원은 “민주당과의 통합은 창당 정신에 어긋난다.”고 민주당과의 통합 반대를 분명히 했다. 임종인(경기 안산상록을) 의원은 “정책노선 없는 연합으로는 정권재창출은커녕 정치세력으로도 살아남지 못한다. 지지기반을 회복한 뒤 연대를 해야지 지금 한다면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고 진단했다. ■ 당 해체 여부 여당은 정권 재창출에 강한 집착을 보이면서 향후 ‘정계개편’과 정치권 빅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해체론’에 대해 반대(45%)가 조건부 찬성(40%)보다 조금 앞서는 형국이다. 답변 유보(15%)도 적지 않아 향후 진로에 대해 상당히 고민하는 흔적이 역력했다. 반대론에 선 의원들은 “흩어지지 않고 똘똘 뭉쳐 근본적인 정치·경제 개혁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선거에 완패했다고 해서 새로 당을 만들면 안 된다. 새롭게 대오를 정비, 새로운 정신으로 시작하자.”는 이유가 주류를 이뤘다. 이목희 의원은 “우리의 대통령 선거는 보수·수구세력 대 중도개혁 세력의 싸움이다. 우리당은 중도개혁 세력을 대표하기 때문에 결코 해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기의 한 초선의원은 “신당을 만들자는 것은 패배주의의 전형이다. 당을 수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정봉주 의원은 “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하자는 것은 쉽지도 않을 뿐더러 공멸의 길로 스스로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신당 창당’에도 적지 않은 지지가 나왔다. 대부분 “개혁세력 통합을 위한 발전적 해체”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서울의 한 초선의원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민주개혁 세력 통합과정에서 당 해체와 신당 창당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 해체를 포함, 원점에서 검토”(호남 초선),“정계개편 추이를 지켜보며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신당에 가까운 창당’(영남출신 비례대표) 등의 의견이 많았다. ■ 盧대통령 거취 노무현 대통령 탈당에 대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팽팽한 찬반 의사를 밝혔다. 반대(45%)가 찬성(40%)보다 조금 앞섰지만 유보(15%)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노 대통령 탈당 여부를 놓고 상당히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 대통령의 탈당 시기와 관련,▲올 정기국회 이전 ▲올 연말 ▲내년 대선 임박 등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임종인 의원은 “노 대통령이 탈당할 이유가 없다. 국정운영을 하려면 당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서울의 한 초선의원도 “집권당이 대통령을 탈당하게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탈당에 반대했다. 영남권 출신의 한 의원은 “대통령과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 집권 여당의 올바른 자세”라고 지적했다. 반면 노 대통령 탈당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의 한 초선의원은 “노 대통령이 탈당을 한다면 내년 대선에 임박해 중립적 선거관리를 명분으로 내세워야 한다.”며 “이 경우에도 여당과 야당 출신을 고루 등용,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의 한 초선의원은 “탈당은 본인 의사에 달린 것이지만 탈당을 한다면 적정 시점에 해줘야 한다.”며 탈당 시점으로 올 연말을 적기로 꼽았다. 호남의 한 초선의원도 “지방선거 책임과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9월 정기국회 이전에 탈당해야 한다.”고 비교적 빠른 시일내의 결단을 촉구했다. ■ 비대위장 누구 지방선거 참패 이후 여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놓고 여당 내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동영계’와 ‘김근태계’는 물론 친노(親盧), 반노(反盧)·비노(非盧) 그룹 등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만 ‘김근태 비대위원장’을 지지하는 의견(50%)이 ‘무계파 중립체제(45%)보다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김근태체제를 선호하는 의원들은 “책임성 있게 당의 위기를 수습할 적임자”,“당내 계파간 합의정신 존중” 등의 이유를 댔다. 반면 중립체제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특정 계파간의 갈등을 종식시켜야 한다.”,“당의 중진이 중심을 잡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등을 향후 비대위원장의 주요 역할로 꼽았다. 경기도의 한 초선의원은 “무색무취한 인사가 비대위원장이 되면 연합·연대 궁리만 할 것이다. 이 경우 당이 아니라 정파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며 김근태 최고위원의 비대위원장 선임을 주장했다.“힘 있고 리더십 있는 사람”(서울 초선의원),“당내 계파간 합의사항”(인천 초선의원) 등을 이유로 ‘김근태 대세론’을 펴는 의원들도 적지 않았다. 반면 “이번 지방선거는 당내 계파간 싸움으로 망했다. 당의 원로가 맡아야 잡음이 없다.”(경기도 중진의원),“특정 계파가 되면 안 된다. 김원기 의장처럼 중립적 원로가 필요하다.”(서울 재선)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국민들에게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몸담았던 인사들은 안 된다.”(서울 초선)며 대오각성을 촉구하는 의원들도 있었다.“당내 선거로 뽑힌 원내대표(김한길 의원)가 당분간 당을 이끌어야 한다.”(비례대표)는 의견도 나왔다. ■ ’5·31’ 책임은 ‘5·31지방선거’의 패배 책임의 소재를 놓고 ‘대통령과 당의 공동 책임’(65%)을 주장하는 견해가 대세를 이뤘다.‘대통령의 책임’(25%)과 여당의 책임론(10%)도 나왔다. 어떤 경우든지 노 대통령이 이번 선거패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 셈이다. 공동책임론을 제시한 의원들은 “여권 내부의 시스템에 문제”,“국민들의 총체적 불신의 결과”,“대통령과 여당은 한몸”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인천의 한 초선의원은 “열린우리당은 창당 3년 동안 당의장이 8번이나 바뀔 정도로 안정과 균형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청와대 역시 코드인사, 정책 혼선 등의 난맥상을 보였다.”고 질타했다.“당은 지지층의 의사를 대변하지 못했고 노 대통령도 점차 부유층을 위한 정책으로 변하고 있다.”(서울 초선),“독선적인 대통령과 무기력한 집권당 모두의 책임”(경기 초선)등의 견해가 많았다. 반면 노 대통령 책임론도 적지 않았다. 인천의 한 초선의원은 “선거 패배 원인은 다양하게 얽혀 있지만 상당 부분의 원인 제공자는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의 한 초선의원도 “국민들이 비판의 화살을 대통령에게 먼저 겨눴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열린우리당을 심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당 책임론도 제기됐다. 경기의 한 재선의원은 “정동영 의장이 지방선거 모토로 내세운 지방정부 심판론이 대세를 그르쳤다. 고건 전 총리와의 연대에 실패한 뒤 ‘자강론’을 주장하다가 선거 막판에 와서 민주대연합으로 선회하는 등 자중지란의 모습을 유권자들이 표로 심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월드컵 D-3] 축구축제 앞둔 서민들 두모습

    [월드컵 D-3] 축구축제 앞둔 서민들 두모습

    냉랭한 서민 체감경기는 월드컵 열기 속에서도 도무지 풀릴 기미가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4분기 실질국민소득은 전분기보다 오히려 줄었다. 미미하나마 월드컵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사람들, 무관심을 넘어 냉소를 보내는 사람들. 서민들에게 월드컵은 무엇일까. ■ “장사 도움 되려나” “토고한테는 꼭 이겨야죠. 최소한 1차전은 이겨야 흥이 나서 그 다음 새벽 4시 경기들도 열심히 응원할 것 아닙니까. 그래야 우리 같은 서민들도 조금이나마 득을 볼 거고요.” 2006 월드컵 특수를 노리는 것은 대기업만이 아니다.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들도 월드컵이 뭔가 가져다 줄 것이란 기대감에선 별반 다르지 않다. 몇년째인지도 모를 불황에 주름의 골이 깊이 패인 터라 서민들의 희망은 더욱 부풀어 오른다. 경기도 남양주 청학동에서 W맥주전문점을 운영하는 서동식(38)씨는 얼마 전 24개월간 사용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가게에 42인치 벽걸이(PDP)TV를 들여놨다. 승리를 가정한 서비스 안주와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4일 밤 가나와의 평가전 때 손님은 평소 주말 수준인 30명 정도. 경기 결과만큼이나 영업도 ‘졸전’을 한 셈이다.“지금이야 그렇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면 2002년처럼 새벽까지 사람들이 모일 걸로 기대해요. 우리 같은 서민을 위해 대표팀이 혼신의 힘을 다 해야 하는 이유지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 치킨과 바비큐 배달업을 하는 김대섭(36)씨는 요즘 매일 인근 아파트단지에 광고전단을 뿌리고 있다. 앞면에는 경기시간표를, 뒷면엔 닭·바비큐·맥주 등 메뉴를 적었다.1만원 이상 주문하면 불빛이 나오는 나팔을,3만원 이상이면 붉은악마 티셔츠도 준다. 대표팀의 새벽경기가 열리는 13,19,24일엔 밤샘 영업을 할 생각이다. 경기를 보면서 야식을 주문하려는 사람들이 타깃이다.“큰돈은 기대하지 않지만 주문전화 한 통이 아쉬운 요즘 아닙니까. 이번에 처음 시키면 나중에 또 우리 가게를 찾을 것도 같고요.” 하지만 서울 연신내역 인근에서 20여평짜리 주점을 하는 유모(40)씨는 걱정이 태산이다. 인근 술집들은 대형 벽걸이 TV를 새로 설치하고, 응원 이벤트도 벌인다는데 뭐 하나 할 수 있는 게 없다. 유씨는 “300만원 이상 하는 TV를 사면 매상이 두 배가 늘어도 본전이 안 될 것”이라면서 “우리같이 작은 집들은 비용 안 들이고 손님 모셔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별 해법이 없다.”고 털어놨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시끄럽고 짜증나” “4000만이 붉은악마라고? 새벽 4시에 거리응원 나오라고?” ‘월드컵 6월’이 붉은 색으로 물들면 물들수록 살기 힘든 서민들의 어깨는 더욱 아래로 처진다.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내 코가 석자임을 뚜렷하게 각인시키는 배부른 사람들의 함성일 뿐이다. 외환위기 때 회사부도로 해직된 뒤 작은 회사를 차렸다가 실패하고 현재 직장을 구하고 있는 박모(42)씨는 “2002년 월드컵 때엔 그나마 TV시청이라도 했지만 지금은 만사가 귀찮을 뿐”이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판에 전국이 월드컵 광풍에 휩싸여 있는 것을 보면 나나 저 사람들이나 다들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의류업체 사장 김모(58)씨는 얼마전 공연히 아이들에게 화를 냈다.TV로 월드컵 특집공연을 시청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은근히 부아가 나서 “나라가 엉망인데 아가씨들이 벗고 나와 춤추고 노래하다니, 저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고 자기도 모르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동종업계 사람들을 만나면 죽니 사니 하는데 언론에서 너무하는 것 같아요. 중소기업들 다 쓰러져 문닫고 한숨 쉬는데 온 나라가 월드컵만 생각하고 있으니. 좀 자중하고 스포츠는 스포츠로 끝내고 적당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5년째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김준화(30)씨도 정말이지 빨리 6월이 지나갔으면 싶다. 비디오방·식당 등 곳곳에서 축구중계를 해 준다는데 잘못하면 인생이 걸린 시험을 망치지 않을까 걱정이다.“6월 말 2차 시험 준비 때문에 저는 너무나도 절박한데 세상이 어수선해 짜증스럽네요.” 강안나(가명·23)씨는 가나와의 평가전이 있던 지난 4일 축구경기가 시작되기 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강씨는 “며칠 전 가고 싶던 회사의 면접시험에서 떨어져 가뜩이나 마음이 상했는데 응원할 기분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경기는 11시부터인데 몇시간 전부터 방송3사가 월드컵 특집 방송을 하더군요. 월드컵을 이용한 광고나 마케팅도 이젠 식상하고요. 언론이나 대기업들이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닌가요.”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안티 월드컵 “나에게 월드컵을 싫어할 자유를 달라.” 독일월드컵 개막을 불과 나흘 앞두고 전 세계가 축구열기에 들끓고 있지만 반대하는 목소리도 드높다.‘안티 월드컵파’의 외침이다. 진앙지는 아이로니컬하게도 개최국 독일이지만 월드컵의 이상 열기를 경계하는 ‘반 월드컵’ 분위기는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은 물론 국내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냥 축구가 싫다? 대표주자는 독일의 반축구단체 ‘풋볼프리존(www.fussballfreiezone.de)’이다. 이들은 ‘축구 청정 구역’을 표방하며 축구를 보지도, 경기 결과에 대해 말하지도 않고 싶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다. 아예 TV를 치워버리고 ‘풋볼프리존’의 스티커를 붙인 식당이나 카페가 등장한 건 물론, 해당 문구가 인쇄된 티셔츠와 속옷까지 쏟아내면서 ‘축구로부터의 해방’을 외친다. 특정 ‘신드롬’에 상업주의가 달라붙는 건 당연지사. 스위스관광청은 ‘월드컵 과부’를 겨냥해 평화로운 산자락에서 휴가를 보낼 것을 종용하는 광고까지 만들었다. 이른바 ‘월드컵 회피 상품’.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4강 신화’를 일군 2002년 국내에도 ‘안티’의 움직임이 있었다. 그해 6월 광주와 인천월드컵경기장 앞에서는 ‘공공문화표현’을 주창하는 한 퍼포먼스 단체가 붉은색으로 물들인 태극기를 휘날리며 “스포츠 마케팅이 대중을 자본주의의 창녀로 만들고 있다.”는 섬뜩한 메시지까지 남기기도 했다. 물론,4강의 뜨거운 열기에 금세 녹아버리긴 했지만 ‘안티’의 싹은 죽지 않고 4년 만에 또 텄다. 지난 4일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은 “상업주의에 종속된 월드컵 열풍이 시급한 사회문제를 덮어버리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낸 데 이어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특정 기업의 홍보공간으로 전락한 시청앞을 돌려 달라.’는 서명운동까지 전개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설] 패인공방보다 자기성찰이 먼저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집권세력의 자중지란이 점입가경이다. 열린우리당은 중진들의 만류에도 불구, 김혁규 조배숙 두 최고위원의 사퇴로 결국 지도부 공백사태를 맞았다. 그런가 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 패배가 내겐 중요치 않다.”는 말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선거 패배의 책임과 해법을 놓고 당·청간, 당내 계파간 갈등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모습이다. 국민의 호된 꾸지람 앞에서 벌이는 집권세력의 집안싸움에 말문이 막힌다. 엊그제 나온 노 대통령의 발언은 시기와 내용에 있어서 크게 잘못됐다. 노 대통령은 “정책홍보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반발이 있어서 선거에서 패했는지 모르겠으나 그게 내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그 나라 수준이 그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고도 했다. 선거 결과에 개의치 않을 뿐더러 심지어 선거 민심을 탓하려는 말로까지 들린다. 청와대는 “제도발전의 중요성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세제개혁을 밀어붙이다 총선에서 참패한 멀루니 전 캐나다 총리를 예로 든 것을 보면 적확한 해명이 아니다.“민심의 흐름으로 받아들인다.”는 총선 직후 발언까지 감안하면 다분히 민심과 상관없이 내 뜻대로 밀고 가겠다는 독선적 자세로 읽힌다. 여당의 모습도 안타깝기는 마찬가지다. 계파간 이해를 따지느라 며칠째 지도체제 정비도 못하고 있다. 한쪽에선 노 대통령 우선책임론을 제기하는가 하면 부동산정책 수정론을 꺼내들기도 한다. 그 성급함과 소아적 자세가 어이없다. 지금이 네 탓을 할 때인가. 부동산 정책을 만지작거릴 때인가. 이를 놓고 대통령과 당이 갑론을박할 때인가. 초록동색의 처지에서 책임공방은 어불성설이다. 지금은 민심을 따르고 말고를 논할 때가 아니다. 당과 청와대는 자기성찰을 할 시기다. 왜 민심이 돌아섰는지부터 제대로 따져본 다음 방향을 잡고, 대책을 세우라. 집권세력에 참패를 안긴, 착잡한 민심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주길 바란다.
  • 벌집쑤신 여당

    벌집쑤신 여당

    노무현 대통령이 “한두번 선거 패배로 나라 잘되고 못되는 것 아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는 내용이 3일 언론에 보도되자 주말 내내 여당은 벌집 쑤신 분위기였다. 청와대측은 “진의가 와전됐다.”며 적극 진화에 나섰지만 선거 참패 뒷수습을 더욱 어렵게 했다는 당내 비판이 제기됐다. 야당은 “대통령의 발언에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공세를 취했다. 열린우리당의 한 재선 의원은 4일 “대통령 발언에 대해 더이상 코멘트할 필요도 못 느낀다. 대통령은 반성의 방식도 우리와는 좀 다른 모양이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재선의원은 “그런 식의 발언을 할 시점이 아니다. 신중하고 자중자애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통령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거나 이런 저런 해석이 가능한 언급을 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한 초선 의원은 “지금은 말을 아끼고 내부에서 반성하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할 시기다. 자꾸 이런 말이 나오면 국민들이 한나라당의 싹쓸이가 심했던 것 아닌지 생각하다가도 다시 우리당에 실망하는 모습만 갖게 된다.”고 우려했다. 반면 대통령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는 의원들도 있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주축인 참여정치실천연대의 한 의원은 “민심을 반영하기 위해선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고 멀리 보고 민족과 국가를 생각하자는 뜻인데 왜 그렇게 해석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원내지도부의 한 핵심 의원도 “대통령으로서 나름의 정책 소신을 얘기한 것이다. 결코 야당에서 트집잡듯이 민심을 파악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고 했다. 야당들도 논란에 가세했다. 한나라당의 허태열 사무총장은 “분노하는 국민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것 같은 행위는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표심을 부정하는 것은 국민에 대해 오기를 부린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여당이 얼마나 더 혼이 나야 이 정권이 정신을 차릴지 막막하다.”고 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대통령의 선거 관련 발언에서 눈 씻고 찾아봐도 반성의 기미조차 없다.”고 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의 발언 전문을 공개하며 진화를 시도했다. 이백만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발언은 선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제도와 정책이 좋아도 홍보가 안되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회색도시’에 흐르는 감미로운 선율

    ‘회색도시’에 흐르는 감미로운 선율

    지친 삶 속에서 감미로운 음악은 좋은 휴식이 된다. 음악활동을 통해 ‘이웃 봉사’라는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동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가 3일 장안3동 동대문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정기연주회를 연다. 동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생과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도 포함된 5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4년 11월에 창단했다. 올 3월엔 주니어단도 출범시켰다. 동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해 5월 ‘소아암 어린이 돕기’ 창단 연주회로 시작해 동대문구 송년음악회와 강서 홈플러스 초청연주회, 한일 문화교류협회 초청연주회 등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동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주로 지역 사회에서 양로원과 장애인시설, 병원 등 소외된 이웃이 많은 곳을 방문, 외롭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고 함께 사랑을 나누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꿈과 희망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날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홍릉초등학교 6학년생 함지혜(13)양과 상현중학교 1학년인 장명준(14)군, 경희여자중학교 2학년생 이인영(15)양이 바이올린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또한 주니어단원들이 나와 바흐의 ‘미뉴에트’와 ‘오 수잔나 변주곡’도 들려준다. 이 외에도 동대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비제의 서곡, 주페의 경기병 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요한 슈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리치 폴카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선보인다. 가격은 무료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2006 독일월드컵] 한국 박지성·스위스 폰란텐 부상

    [2006 독일월드컵] 한국 박지성·스위스 폰란텐 부상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독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시작을 열흘 남짓 남겨둔 대한민국 토고 프랑스 스위스 등 4개국이 저마다 다른 이유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한국대표팀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유는 ‘줄부상’. 지난 29일 연습경기 도중 발목을 접질린 김남일의 부상이 호전되는 듯하더니 이번에는 박지성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박지성은 2일 새벽 노르웨이와의 평가전 출전 가능성이 점쳐질 만큼 깊은 부상이 아니어서 코칭스태프는 가슴을 쓸어내린 상태. 사실 부상자는 둘뿐만이 아니었다.‘글래스고 캠프’에 도착한 뒤 ‘재활병동’을 거쳐간 선수는 모두 8명. 이을용 설기현뿐만 아니라 백지훈 이호 김영철 송종국 등이 28∼29일 훈련에서 한 차례씩 빠졌다.16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에다 주전경쟁을 위한 넘치는 의욕, 그리고 국내에 견줘 습기가 더 많아 미끄러운 잔디 상태 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상 때문에 낙심한 건 스위스도 마찬가지.‘스위스의 박주영’으로 통하던 스트라이커 요한 폰란텐이 허벅지 뒤편 부상으로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돼 전력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베이스캠프인 독일 방겐의 쌀쌀한 날씨에 애를 먹고 있는 토고는 ‘수두 비상’까지 걸렸다. 첫 환자는 리치먼드 포르손. 주치의는 “열과 통증을 호소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아직 다른 선수들에게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수두는 보통 잠복기가 9∼21일이므로 당장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우려했다. 프랑스는 ‘자중지란’에 빠졌다. 주전 골키퍼 지명을 둘러싸고 일부 선수가 숙소를 이탈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하더니 이번에는 레몽 도메네크 감독이 한 주간지를 상대로 명예 훼손 송사에 나선 것. 이 주간지는 도메네크 감독이 최종 엔트리 선정 결과를 한 이동통신사에 미리 알려주는 대가로 5만유로를 받았다고 보도했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與 ‘정계개편 논란’ 속으로 부글부글

    ‘선거 후 정계개편론’을 둘러싸고 폭발했던 여당내 갈등이 ‘5·31 선거날’까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적전 자중지란’의 모습이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확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선거 후 민주대연합을 추진하겠다.”며 내분의 실마리를 제공한 정동영 의장이나 “당을 떠나라.”고 직격탄을 날린 김두관 최고위원이나 투표일까지는 ‘침묵’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폭풍 전야’를 연상케 하는 강력한 폭발성이 숨어 있다. 정 의장 중심의 주류·호남 출신 의원들과 일부 친노(親盧) 그룹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선거 뒤 ‘참패 책임론’을 둘러싸고 각 계파간의 ‘2라운드 공방전’도 변수다.“투표일까지 거취를 결정하라.”는 김두관 최고위원 등 친노그룹의 파상적 공세 배경은 지도부 인책론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당내 대표적인 친노그룹인 참정연측의 관계자는 “선거가 끝나면 당연히 평가, 내용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으로부터 ‘일격’을 당한 당내 주류세력인 정동영계는 선거 후 ‘노선 투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통합파’를 대표하는 염동연 사무총장은 이날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통 민주개혁 세력들의 통합만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고, 대통령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며 ‘민주대연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반면 당내 친노직계 그룹을 대변하는 유인태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 의장의 ‘민주세력 대연합론’에 대해 “단순히 지역주의 회귀라는 통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고 거기에는 ‘노심(盧心·노무현 대통령의 마음)’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건발(發) 정계개편론’도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민주당 신중식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장성민입니다’에 출연, 정계개편 전망에 대해 “열린우리당 상당수 의원들이 고건 전 총리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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