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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각이다”…전속력 돌진 자전거에 버스 내린 승객 ‘쿵’

    “지각이다”…전속력 돌진 자전거에 버스 내린 승객 ‘쿵’

    버스에서 내린 승객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자전거와 충돌해 쓰러져 부상을 입었지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버스에서 내리던 승객과 픽시 자전거(고정기어 자전거)의 사고. 속도를 줄이려 했다는데 너무 분통이 터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보자 A씨는 지난 4월 3일 오전 7시 57분쯤 발생한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가 버스가 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자전거와 충돌해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A씨는 가해자에 대해 “고등학교 1학년이다. 당시 지각인 상황이었던 거 같다”며 “소년부로 송치됐고 사건은 가정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12대 중과실임에도 형사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는 속도를 줄이려고 한 게 아니라 버스와 승객을 앞지르려 했다. 너무 분통 터진다. 미성년자라고 봐줘야 하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해당 사고로 A씨는 다발성 찰과상과 타박상, 뇌진탕으로 2~3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비는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어 1억원 한도로 배상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버스에서 내린 다음에 일어난 사고여서 버스와는 무관한 사고다. 자전거가 100% 잘못”이라고 판단했다. 한 변호사는 “자전거 탄 학생이나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못 받은 거 같다. 골절되지 않고 타박상, 찰과상 정도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자전거 타는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며 “인도에 자전거 도로가 있으면 거기로 가고 없으면 도로 가장자리 쪽으로 가야 한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은 인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지만 보행자가 있으면 천천히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축구 행정’에 진심인 정몽규… 세 아들은 아직 그룹 참여 안 해[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축구 행정’에 진심인 정몽규… 세 아들은 아직 그룹 참여 안 해[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붕괴 사고로 현대산업개발 물러나축구협회장 4 연임 도전으로 논란도부친 묘 근처 별장에 주소 둔 ‘효심’박현주·나경원 등 정·재계 인맥 돈독 정몽규(62) HDC 회장은 2022년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3선인 대한축구협회(축협) 회장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축협 사무실로 출근하고 축협이 주최하는 지방 행사에까지 직접 참석할 정도로 축구 행정가로서 진심을 보인다. 다만 그간 아시안컵 우승 도전 실패와 올림픽 축구 예선 탈락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부진에 대한 비판이 축협을 넘어 정 회장에게 직접 쏠리면서 그의 리더십을 문제 삼는 지적도 많다. 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에 출마해 당선된 정 회장은 축협 회장 4선 연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HDC는 축협 사무실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준공한 포니정재단 빌딩으로 본사를 옮겼다. 공교롭게도 4선 축협 회장을 지내며 축구 행정가로 이름이 높았던 사촌 형 정몽준(73) 아산재단 이사장이 설립한 아산정책연구원 바로 옆에 자리 잡았다. ●부인 김줄리앤과 ‘중매 반 연애 반’ 결혼 정 회장은 1962년 정세영(2005년 작고)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박영자(88)씨 사이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정 명예회장은 살아생전 30여년간 수상스키를 즐겼던 북한강 두물머리 인근에 장지를 마련할 정도로 수상스키에 대한 애정이 깊었는데, 정 회장은 2005년 자신의 주소지를 아버지 묘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양수리 별장으로 변경할 정도로 효심이 남달랐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마련한 정 명예회장의 묘지가 장지법 위반이라며 양평군이 2015년부터 매년 1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면서 묘소 이전을 명령하고 있지만 이행강제금까지 고스란히 부담하며 묘지를 유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용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인데 대학 시절 스키부 활동은 물론 수영, 승마, 수상스키, 스노보드, 철인 3종 경기, 산악자전거(MTB) 등을 즐긴 만능 스포츠맨으로도 유명하다.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현대차 대리로 입사한 이후 1996년 전 세계 완성차 업계 최연소인 34세의 나이에 현대차 회장직에 올랐다. 당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두 축구단의 구단주를 맡기도 했던 정 회장은 2000년 대우 로얄즈 축구단을 인수해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가 되면서 국내 프로축구 3개 구단주를 맡아 본 경력도 가지고 있다. 정주영(2001년 작고) 현대그룹 창업주 일가의 혼맥은 담담한 편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넷째 동생인 정 명예회장의 자녀들은 모두 ‘반 중매 반 연애’로 명문가 자제와 혼맥을 맺었다.●노신영 前총리 일가·삼성·풍산 등 혼맥 정 회장은 28세였던 1990년 김성두(2001년 작고) 전 대한화재해상보험(현 롯데손해보험) 사장의 딸인 김줄리앤(58·미국 국적, 한국명 김나영)씨와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했다. 정 명예회장이 현대그룹 회장을 맡던 시기 사돈을 맺은 대한화재는 1990년 지분 51%를 출자해 한국생명보험(현 한화생명)을 설립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3년 김 전 사장은 실적 악화를 이유로 자진해서 사퇴했다. 한국생명도 1994년 현대그룹이 지분을 사들여 사실상 관계사 역할을 하다 2000년 현대생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2001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으로의 계약 이전이 결정된 후 파산 선고를 받으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연세대 수학과 출신으로 키도 크고 미인이란 평을 들었던 정 회장의 배우자 김줄리앤씨는 정 회장의 개인 회사인 엠엔큐투자파트너스 이사와 호텔HDC 감사, 삼남 정운선(26)씨의 개인 회사인 에스비디인베스트먼트 이사를 맡고 있다. 동생인 김우진씨도 한때 현대산업개발 차장으로 근무했다. 정 회장은 2001년 성북동 자택을 배우자 명의로 전부 이전해 주기도 했다. 정 회장의 누나인 정숙영(65) 전 가교아트 공동대표는 노신영(2019년 작고) 전 국무총리의 장남인 노경수(70)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와 결혼했다. 노 전 총리 일가에서는 장남이 현대가와 혼맥을 맺은 데 이어 차남 노철수(68) 피와이언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홍라영(64)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과 결혼했다. 홍 전 총괄부관장의 언니 홍라희(79)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남편은 이건희(2020년 작고) 삼성전자 회장이고 오빠는 전 주미대사였던 홍석현(75) 중앙홀딩스 회장이다. 노 전 총리의 막내딸 노혜경(64) 풍산그룹 고문은 류진(66)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결혼했다. 현대, 삼성, 풍산 등과 동시에 사돈 관계를 맺은 노 전 총리 가계로 인해 모두 혼맥으로 연결돼 있다. ●세 아들 개인회사 통해 승계 가능성 정 회장의 여동생 정유경(54) 전 코테데코 이사도 김석성(2016년 작고) 전 전방(구 전남방직) 회장의 장남인 김종엽(53) 전 HDC자산운용 기타 비상무이사와 결혼했다. 정 전 이사의 시아버지인 김 전 회장은 현정은(69) 현대그룹 회장의 어머니 김문희(96) 학교법인 용문학원 명예이사장과도 사촌지간이다. 정 회장의 처숙부인 김성만(77) 전 현대상선(현 HMM) 고문은 현 회장과 사돈지간이다. 업계에선 향후 HDC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정 회장과 삼남의 개인 회사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회장은 2018년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개인 보유 지분을 크게 늘리며 그룹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한 상태다. 정 회장이 지주사 HDC 지분 33.68%를 가지고 있고 배우자 김줄리앤(0.08%), 어머니 박영자(0.05%), 누나 정숙영(0.53%), 여동생 정유경(0.37%)씨 등이 각각 우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 회장의 개인 회사인 엠엔큐투자파트너스(6.12%), 장남 정준선(32) 카이스트 교수의 개인 회사인 제이앤씨인베스트먼트(0.49%), 차남 정원선(30)씨의 개인 회사인 더블유앤씨인베스트먼트(0.28%), 삼남 정운선씨의 개인 회사 에스비디인베스트먼트(0.28%)도 각각 지주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치과의사인 김모씨와 결혼한 장남 준선씨는 영국 최고 명문인 이튼스쿨에서 수학하고 옥스퍼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다. 박사과정 중에는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AI 기술을 개발했고 2018년에는 AI 기반 검색 기술을 개발하는 네이버의 사내 독립기업 ‘서치앤클로바’에서 병역 특례 요원으로 복무했다. 2021년 29세의 나이에 카이스트에 임용된 준선씨에게 정 회장은 2009년 32억원에 사 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한 채를 증여했다. 준선씨는 2021년 지분 100%를 가진 제이앤씨인베스트먼트 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지난달 인공지능 융합기술(AIoT) 플랫폼 기업인 HDC랩스 주식을 0.5% 장내 매입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일각에선 준선씨가 자회사인 HDC랩스에 합류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미래 사업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차남 원선씨와 삼남 운선씨가 각각 지분 8.30%, 13.01%씩을 가진 HDC자산운용의 역할도 주목된다. 미혼인 원선씨와 운선씨는 HDC자산운용 지분과 개인 회사를 통한 HDC 지분을 갖고 있을 뿐 그룹 관련한 특별한 외부 활동을 하고 있진 않다. 차남 원선씨는 장남 준선씨 소유가 된 삼성동 아이파크를 떠나 2022년 용산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로 주소지를 옮겼다.●박현주 회장과 막역… 체육계와도 친분 고려대 경영학과 80학번인 정 회장은 평소 고려대 경영대학 선후배로 친분이 두터운 75학번 이웅열(68) 코오롱 명예회장과 함께 개인 대주주 자격으로 아이투자신탁운용(현 HDC자산운용)을 설립해 투신운용업을 하기도 했다. 당시 자본금 163억원 중 정 회장이 61.4%(100억원), 이 명예회장이 12.3%(20억원)를 출자했다. 정 회장은 2015년 삼성가 이부진(54) 호텔신라 대표와 함께 합작법인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현 HDC신라면세점)을 세우기도 했다. 고려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로 오래전부터 막역하게 지내 온 78학번 박현주(66) 미래에셋그룹 회장과는 2019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손잡았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수는 최종 무산됐다. 정 회장은 정주영 창업주의 청운동 자택 제사에 참석할 정도로 범현대가 인사들과도 교분이 깊다. 정몽진(64·79학번) KCC 회장, 정몽익(62·80학번) KCC 글라스 회장, 정의선(54·89학번)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는 모두 고려대 경영대학 동문 사이다.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출신 인사로 알려진 정호영(72) 한국레이컴 회장과 배우자인 이영애(52)씨도 정 회장의 장남인 준선씨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61) 국민의힘 의원 등 정계 인사들뿐 아니라 유승민(42)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허정무(69)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 황선홍(56)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김병지(54) 강원 FC 대표, 이영표(47) 전 축협 부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과도 교분이 깊다.
  • 서울시, 경유차 조기폐차 시민에 5개월간 ‘기후동행지원금’

    서울시가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차를 사지 않은 시민에게 5개월간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비용을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노후 경유 차의 조기 폐차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기후동행지원금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경부와 조기 폐차 후 차를 구매하지 않는 시민을 위한 추가 보조금을 협의한 결과 시범사업에 나선다”며 “향후 효과와 적정성을 따져 전국 확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다. 기후동행카드 비용은 지난해 5등급 경유 승용차 1대를 조기 폐차하고 지금까지 차를 사지 않은 서울시민 180명에 지원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월 6만 5000으로 서울시내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하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비용을 받는다. 연말에 사용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최대 32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 4·5등급의 경우차를 조기폐차할 경우 폐차보조금만 지원된다.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높은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혜택을 추가한 것이다. 시범 사업 참여 대상자는 이번 주 안으로 전화나 문자로 기후동행지원금 시범사업 신청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동행지원금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 차의 조기 폐차를 장려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미세먼지·배출가스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적 정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도 서울 ‘기후동행카드’ 참여

    남양주시도 서울 ‘기후동행카드’ 참여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남양주시가 참여한다. 수도권 동북부 기초지자체에서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는 건 남양주시가 처음이다. 지난 4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구리시~서울시~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를 포함해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가 가능하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에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서울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남양주시와 구리시, 서울시, 성남시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8호선은 이번에 신설되는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를 포함해 24개 전체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가 가능해진다. 2022년 신설된 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 오남, 진접)에서도 기후동행카드로 승차와 하차가 모두 가능해진다. 지하철 4호선의 경우 남양주시 진접역부터 서초구 남태령역까지 모두 29개역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된다. 이로써 진접지구, 오남지구 등 남양주시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 남양주시를 통과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3개 노선(202, 1155, 2212)은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 킥보드 음주운전했는데 車면허 취소?… 법원 “지나친 처분”[법정 에스코트]

    킥보드 음주운전했는데 車면허 취소?… 법원 “지나친 처분”[법정 에스코트]

    2022년 10월 자정이 넘은 시간 세종시에 버스는 끊기고 택시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신 A씨는 집에 가기 위해 전동 킥보드를 탔는데 300m가량 주행하다 도로 턱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출동한 소방관은 A씨가 음주운전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2%였던 A씨에게 제1종 보통 운전면허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자동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 킥보드)의 구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하면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씨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동차에 비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현저히 낮은 점 등을 고려하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은 지난해 7월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에 비해 사고 시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 재물에 피해를 줄 위험성이 낮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음주운전한 경우에 대해 차량과 아무런 차등을 두지 않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비례 원칙에 위반한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2심을 심리한 대전고법도 A씨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세부적인 판결 내용은 달랐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가 차도나 자전거도로뿐만 아니라 통행이 금지된 인도, 횡단보도, 공원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 사실상 운행되고 있다”며 “기동성이 우수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자동차 등보다 낮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음주운전한 경우 자동차와 다르게 취급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A씨가 이번 사건 전에 음주운전을 한 적이 없고 ▲별다른 교통법규 위반 전력도 없는 점 ▲다른 사람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히지 않은 점 ▲세종시에서 대전시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해 운전면허가 중요한 생활수단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은 경찰이 상고해 대법원까지 갔지만 심리불속행(본안 심리 없이 상고 기각)으로 확정됐습니다.
  • ‘전동킥보드 음주운전해도 차량 면허취소’ 정당?… 법원 판단은[법정 에스코트]

    ‘전동킥보드 음주운전해도 차량 면허취소’ 정당?… 법원 판단은[법정 에스코트]

    2022년 10월 자정이 넘은 시간 세종시에 버스는 끊기고 택시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신 A씨는 집에 가기 위해 전동 킥보드를 탔는데 300m가량 주행하다 도로 턱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출동한 소방관은 A씨가 음주운전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2%였던 A씨에게 제1종 보통 운전면허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자동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전동 킥보드)의 구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하면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씨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동차에 비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현저히 낮은 점 등을 고려하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은 지난해 7월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에 비해 사고 시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 재물에 피해를 줄 위험성이 낮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음주운전한 경우에 대해 차량과 아무런 차등을 두지 않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비례 원칙에 위반한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2심을 심리한 대전고법도 A씨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세부적인 판결 내용은 달랐습니다. 재판부는 “전동 킥보드가 차도나 자전거도로뿐만 아니라 통행이 금지된 인도, 횡단보도, 공원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 사실상 운행되고 있다”며 “기동성이 우수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자동차 등보다 낮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음주운전한 경우 자동차와 다르게 취급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A씨가 이번 사건 전에 음주운전을 한 적이 없고 ▲별다른 교통법규 위반 전력도 없는 점 ▲다른 사람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히지 않은 점 ▲세종시에서 대전시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해 운전면허가 중요한 생활수단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해 면허취소 처분은 지나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은 경찰이 상고해 대법원까지 갔지만 심리불속행(본안 심리 없이 상고 기각)으로 확정됐습니다.
  • 성동 어디서든 상업·의료·문화시설 15분 내 접근

    성동 어디서든 상업·의료·문화시설 15분 내 접근

    서울 성동구는 올해 문화와 여가, 돌봄, 공공서비스 등 생활 필수 기능을 보다 쉽고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성동형 일상생활권’ 구축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성동구 어디에서든 상업과 의료시설, 문화시설과 공원 등에 15분 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을 이런 ‘15분 도시’로 만들면 도시 전체의 다양성과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분 도시 개념은 기후위기와 대도시 과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것으로 각자의 생활 반경 안에 필수적인 사회적 기능이 제공되는 다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모두가 ‘도시에서의 삶을 누릴 권리’를 갖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성동구는 지난 5월 15분 도시 개념의 창안자인 카를로스 모레노 프랑스 팡테옹 소르본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파리의 15분 도시 정책과 지속가능도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는 성동구 주민은 물론 타 지역 거주민이 성동구 어디에서든 의료시설, 문화시설, 공원, 복지시설 등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권 내 연결성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보행 또는 자전거 이용을 핵심으로 하되 자전거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보완하는 공공 셔틀버스와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을 접목해 주요 공공시설을 연계하는 것이다. 현재 추진 중인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는 오는 17일 공포 예정이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 구청장은 조례가 제정돼 셔틀버스가 본격 운영되면 공공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권 내 연결망이 더 강화돼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민영제로 운행 중인 마을버스 노선과의 중복 구간은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상호 보완 가능한 상생의 대체 수단으로 공공 셔틀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운수업체와 지속 협력해 공공시설 셔틀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유람 관광열차 ‘해랑’이 남원에 뜬다

    전국 유람 관광열차 ‘해랑’이 남원에 뜬다

    국내 유일의 관광열차 레일크루즈 ‘해랑’이 7월 2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남원에 뜬다. 전국을 유람하는 최고의 열차인 해랑은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초호화 여행상품으로, 초고가 최고급 서비스의 레일크루즈 관광열차다. 남원 방문코스는 남원을 시작으로 동해까지 이어지는 전국 일주 코스인 2박3일 코스와 바캉스 코스로 운영된다. 중식(남원정식)–광한루원–김병종미술관–아담원 등을 방문하는 등 탑승부터 내릴 때까지 숙박과 식사, 관광지 관람, 이벤트 등이 원스톱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371만원(2인 기준)에서 427만원(4인 기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매주 화, 금요일마다 주 2회 운영된다. 시는 9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2000여명이 남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이색적인 관광상품 등을 개발, 철도 연계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연계한 관광형 생활인구 유입에도 심혈을 기울여 남원이 가진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관광지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는 등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그동안 코레일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악을 테마로 한 국악 와인열차, 자전거 전용 열차 에코레일, 재래시장을 연계한 팔도장터 등 꾸준한 열차 상품을 통해 철도관광상품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 무릎을 가슴으로 쭉~ 힙플렉서 잘 풀어 고관절 지키세요

    무릎을 가슴으로 쭉~ 힙플렉서 잘 풀어 고관절 지키세요

    직장인 이모(42)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고강도 유산소운동인 스피닝 실내자전거를 타다가 사타구니 부근이 뻐근해지고 찌릿한 통증을 느꼈다. 조금 나아졌다 싶어서 스쿼트를 했지만, 또 통증이 밀려왔다. 걷는 것조차 불편해져 결국엔 병원을 찾았고 ‘고관절 염좌’ 진단을 받았다.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고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고관절을 다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헬스장 출입이 줄어 2020년 14만 6081명까지 감소했던 고관절 인대 탈구·염좌 환자는 지난해 16만 7855명으로 급증했다. 2019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환자 수다. 고관절은 대퇴골(넓적다리뼈)과 골반뼈가 만나는 관절로 우리 몸에서 가장 안정화된 관절 가운데 하나다. 강한 충격을 주지 않는 한 쉽게 다치지 않지만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하게 사용하면 염좌가 생길 수 있다. 염좌는 관절을 이루는 뼈와 뼈의 연결 조직인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된 상태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 절뚝이게 되고 심하면 붓고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고관절을 이루고 있는 대퇴골두와 비구가 운동할 때 부딪쳐 통증을 일으키는 대퇴비구 충돌증후군이 대표적이다. 흔히 ‘관절에 물이 찼다’고 표현되는 관절액 증가와 관절막을 덮고 있는 활액막의 두꺼워짐, 관절 연골의 두께 감소 등이 엑스선 사진이나 자기공명영상(MRI)에서 관찰된다. 박계영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갑작스러운 동작 변화나 강도 높은 운동 중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고관절 주변 인대가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늘어졌을 때 움직이거나 체중을 실으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관절 부상을 예방하려면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이 중요하다.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평소 충분한 근력 운동과 균형감각을 키우는 훈련,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 셋 중 하나만 부족해도 다칠 수 있다”고 했다. 고관절 캡슐(비구와 대퇴골이 만나는 부위) 주변과 장요근을 풀어 주는 ‘힙플렉서 스트레칭’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힙플렉서란 허벅지 앞쪽과 골반 부위 5개 근육(장골근, 치골근, 대요근, 대퇴직근, 봉공근)을 뜻한다. 이 부위가 긴장되면 고관절 충돌 증후군, 고관절 관절염 등이 유발된다.박 교수는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대퇴사두근(허벅지 앞근육), 허리 코어 근육의 힘을 증가시켜 고관절의 힘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힙플렉서 근육은 걷기와 달리기, 점프 등 균형을 잡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히 풀어 주는 것이 통증 예방·완화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거나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발목을 손으로 잡은 뒤 무릎을 뒤쪽으로 구부려 고관절과 허벅지 앞쪽이 늘어나는 느낌을 나게 당기면 힙플렉서 스트레칭이 된다. 깍지 낀 두손을 사용해 굽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30초간 유지하는 것도 좋다. 고관절 염좌 치료법에는 휴식과 물리치료, 약물치료가 있다. 손상된 조직이 회복할 수 있도록 고관절을 충분히 쉬게 하고 얼음으로 염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압박붕대로 붓기를 완화할 수도 있다. 박 교수는 “하루에 여러 번, 한 번에 20분 정도 냉찜질을 하면 좋다”면서 “소염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전문가 지도를 받아 물리치료로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회복해야 한다. 왕 교수는 “관절의 가동 범위와 신축성이 유지되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통증이 줄기 시작하면 단계별로 근력을 올리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한준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고관절 관절염이 생기면 보행 때 심한 통증과 양반다리를 하기 힘들 수 있다”면서 “관절에 압박이 없는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칼슘이 포함된 유제품이나 비타민이 많은 과일·채소류, 염증에 효과적인 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류를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산악자전거 숲길 출입 금지조례’ 통과…“등산객 안전 지킨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산악자전거 숲길 출입 금지조례’ 통과…“등산객 안전 지킨다”

    등산로를 침범하는 산악자전거로부터 등산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서울시가 숲길로 지정한 등산로에 자전거의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아 발의한 ‘서울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일부 지자체에선 등산객의 실족 방지를 위해 설치한 계단 등이 훼손되어 등산객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등산객들은 휴식과 산책을 위해 산을 찾았다가 자전거로 인해 오히려 위협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서 의원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이 등산로에 진입함에 따라 위협받는 등산객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고자 조례를 대표발의했고 본회의 통과까지 이뤄냈다.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 등산·트래킹 등을 위해 서울시가 별도로 관리하는 숲길 지정 ▲ 서울시의 숲길 지정관리 의무 ▲ 숲길에 산악자전거 등의 진입 제한 등이다. 특히 모든 등산로에 산악자전거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등산·트래킹·휴양 등을 위해 ‘숲길’을 지정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하여 숲길의 전부 또는 일부에 진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서 의원은 “조례 통과로 등산객과 자전거 이용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산로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 내 등산로가 불편한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 사적 251호 여주 파사성 남문지 무너진 성벽 복원

    사적 251호 여주 파사성 남문지 무너진 성벽 복원

    경기 여주시 대신면 파사산의 사적 제251호 파사성의 허물어진 성벽이 복원됐다. 여주시가 파사성 남문지 성벽 35m 구간의 보수 공사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남문지는 파사성을 진입하면서 가장 먼저 보이는 성벽으로 오랜 세월 허물어진 채 방치되다 이번 정비 공사로 본 모습에 가깝게 복원된 것이다. 파사성은 신라 파사왕(재위 80~112)이 만든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의 성벽은 조선시대 성벽으로 임진왜란 당시 승려 의엄이 승군을 모아 축성하였다고 전한다. 특히 파사성은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기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 중요한 산성이다. 1977년 7월 21일 국가사적 제251호로 지정되었으며, 그동안 여주시가 파사성 정비사업을 벌여 왔다. 파사성 남문지 성벽 보수 공사는 2020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1년 문화재청 설계승인 후 13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가유산청의 기술 지도로 지난 6월에 준공이 되었다. 여주 파사성에서 내려자 보이는 남한강과 이포보 전경은 고려시대 목은 이색과 조선시대 서애 류성룡 등이 시를 남길 만큼 빼어나다. 또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이름나 있다. 파사성 주변에는 이포보와 남한강 자전거길, 천서리 막국수촌이 있어 문화재·관광·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이충우 시장은 “앞으로도 파사성 진입로 개선, 수목 정비, 경관개선 등 파사성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가로수 쓰러지고 침수·결항 속출… 이번 주 전국 ‘물 폭탄’

    가로수 쓰러지고 침수·결항 속출… 이번 주 전국 ‘물 폭탄’

    6월 마지막 주말 전국에 장맛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주변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이번 주 내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월 첫 주 월요일인 1일 남부지방과 제주에, 화요일인 2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1~2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00㎜, 호남권·경남권 30~80㎜, 경북권 20~60㎜, 수도권·강원권 10~50㎜다.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150㎜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다. 전남 해안에는 120㎜ 이상, 전북 서해안·부산 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는 3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충청권은 오전까지, 수도권·강원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오르면서 습기를 머금은 ‘불쾌한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주말인 지난 29~30일 제주, 전남,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주요 도로·하천 진입이 통제됐고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경기 가평군에선 30일 오전 5시 50분쯤 자전거를 타던 40대 외국인이 조종천 철교 아래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장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 자전거 여행 40대 외국인, 호우로 가평 하천에 고립됐다 구조

    자전거 여행 40대 외국인, 호우로 가평 하천에 고립됐다 구조

    한국을 자전거 여행 중이던 40대 외국인 남성이 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5시 50분쯤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조종천의 철교(마지기교) 아래 하천 중간 지점에 자전거를 탄 사람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하천의 유속이 빨라 섣부르게 구조에 나설 수 없었다. 이에 로프를 활용해 구조대원이 어렵게 중간지점에 도착한 뒤 신고 접수 2시간 30분 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영국 웨일즈 출신의 남성 A씨(46)로, 한국 여행 중 자전거를 타고 하천에 나왔다가 호우로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하천 중간에 고립됐다. A 씨는 구조된 후 건강에 별다른 이상 없어 병원 이송 대신 자신의 숙소로 돌아갔다.
  • 광주시, ‘2030 대전환’ 미래 준비 위한 조직개편 단행

    광주시, ‘2030 대전환’ 미래 준비 위한 조직개편 단행

    광주시가 다음달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될 ‘2030 광주 대전환’ 작업에 발맞춰 빈틈없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2030 광주 대전환’은 산업과 도시·일상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미래 산업을 선점하고 일자리 체질을 개선하는 산업의 변화 ▲교통망의 연결, 일자리·창업으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의 변화 ▲승용차 도시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우선 ‘인구정책담당관’을 기획조정실 산하에 배치, 저출생·일자리·복지·주택·교육 등 시정 전반을 총괄하는 실효성 있고 지속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인구 집중 문제와 정부의 인구정책 기조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대학인재정책과·청년정책과·교육지원정책과로 구성된 ‘교육청년국’을 신설, 교육과 청년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및 미래차 산업에 기반을 둔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을 직접 주도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확산시키고 청년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청년 유입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돼 온 ‘군공항이전본부’를 ‘통합공항교통국’에 편입, 전남도·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 및 이전지역 주민과 소통 등을 강화한다. 또 통합공항을 광역교통망과 연계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성장시키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통합공항교통국에 대중교통과·도로과를 전진 배치, 기존 승용차 중심 교통체계를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대·자·보) 중심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신활력추진본부는 부서 재편을 통해 복합쇼핑몰과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사업을 중점 추진하도록 했으며, 도시공간국은 기능을 재정비해 도시재생과 노후도시 정비에 초점을 맞춰 도시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회복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다음달 5일부터 후속 인사를 단행,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2년을 빈틈없이 준비해 ‘2030년 광주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함으로써 강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3000만원 기부

    LG전자,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3000만원 기부

    LG전자가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 담당 전무,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정규혁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은 LG전자가 지난 2월부터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열고, 누적 거리 1㎞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 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약 4개월간 총 1만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총 누적 거리 30만㎞를 돌파해 LG전자는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돕는 ‘프레임 러너 마라톤 챌린지’ 운영에 사용된다.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재활 체육 사회적 기업인 ‘좋은 운동장’과의 협업으로 뇌병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프레임 러닝’ 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10월 10㎞ 이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데 쓰인다. 프레임 러닝은 페달 없는 프레임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 스포츠다. 전 연령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세계 장애인 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날 프레임 러닝 훈련에 참여한 뇌 병변 장애가 있는 박미리씨는 “장애로 인한 이동의 제약이 있지만 프레임 기구를 이용해 달리며 먼 거리를 스스로 이동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에 임해 완주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대신 LG전자 대외협력 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 번째 올림픽 파리서 행복한 추억 기대” [파리 올림픽 주인공은 나!]

    “세 번째 올림픽 파리서 행복한 추억 기대” [파리 올림픽 주인공은 나!]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스포츠 격언이 있잖아요. 그 말에 딱 막는 종목이 근대5종이라고 생각해요.”●하루 5종목… ‘만능 스포츠맨’ 별칭 파리올림픽 개막을 29일 앞둔 27일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 출전하는 김선우(28·경기도청)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마지막 레이저 런(달리기+사격)에서 순위도 많이 바뀌고, 특히 승마에서 최종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거든요.” 근대5종은 자기 말을 데려가는 승마와 달리 현장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말을 배정받는다. 이 말이 사납거나 낯선 사람을 경계해 점프를 거부하면 순위가 요동친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하루에 수영(자유형 200m), 펜싱(에페), 승마(350m 장애물 비월), 레이저 런(3㎞)을 치르기에 체력 소모가 엄청난 ‘극한’ 종목이다. 여러 종목을 넘나드는 특성상 근대5종 선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불린다. 지난해 일찌감치 파리행 티켓을 확보한 김선우는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리기 위해 요즘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비지땀을 쏟고 있다. 오전 5시에 일어나 레이저 런 훈련으로 하루를 연다. 오전엔 수영, 오후엔 승마와 펜싱 담금질로 구슬땀을 흘린다. 저녁엔 보강 훈련을 한다. “적어도 하루 10시간 훈련한다. 여러 종목을 소화하다 보면 지겹다고 생각할 틈도 없이 하루가 간다.” 세 번째 올림픽인 파리에 가는 각오를 묻자 김선우는 “현재에 집중하며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근대5종은 세부 종목 사이의 휴식 시간에 특정 종목을 잘했다며 자만하거나 못했다고 낙담하는 마음을 통제하는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하다. 다음 종목의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펜싱 가장 자신… 도쿄 가장 아쉬워 김선우는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은 펜싱”이라고 말했다. 펜싱은 참가 선수 36명이 풀리그로 랭킹 라운드를 진행한다. 1분간의 단판 승부다. 이기면 4점, 패해도 감점은 없다. 승부가 나지 않으면 모두 패한 것으로 간주한다. 35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18명이 보너스 라운드에서 30초간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최하위 선수가 차하위와 맞붙어 이긴 선수가 다음 상위자와 붙는 방식으로 올라간다. 승부가 나지 않으면 하위 선수가 탈락하는 방식이다. 김선우는 2016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기대를 모았던 도쿄올림픽이 부상 여파로 “가장 힘들고 아쉬운 대회”로 남아 있다.●“AG 때 자전거 여행 기억 생생”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기량이 되살아났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확보했다. 지난 3월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1차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이달 초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성승민(한국체대) 함께 뛴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컨디션을 파리에 맞추고 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이 가장 행복하면서도 힘든 대회였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웃기도 했지만 저녁엔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행복한 추억을 파리에서도 남기고 싶습니다.”
  • [신간] 제주 환상길에서 배우는 교훈 ‘환상 라이딩’ 출간

    [신간] 제주 환상길에서 배우는 교훈 ‘환상 라이딩’ 출간

    서울 은평구 증산동 시루뫼 자전거 라이딩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쓴 ‘환상 라이딩’이 출간됐다. 이 책은 시뫼루 마을에서 자전거 라이딩과 독서 모임을 통해 만난 동호회 회원들이 제주 환상길 라이딩을 하며 도전 정신과 공동체 화합을 이루는 이야기다. 기획부터 편집, 글 정리, 쓰기, 서평까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 이 책은 단순한 자전거 여행기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도전하고, 극복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책을 통해 삶의 다양한 면모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새벽 불광천과 한강 둔치에서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지키고, 한 달에 한 번은 책을 읽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지지하고 있다. 이경교(명지대 명예교수) 시인은 추천사에서 “정신 수양과 신체 단련을 실천한 완벽한 심신의 균형을 회복한 멤버들의 제2의 인생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도서출판 서로, 208쪽, 1만8000원.
  • 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구호단체 직원 알고보니 “테러단체 로켓 연구원”[포착]

    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구호단체 직원 알고보니 “테러단체 로켓 연구원”[포착]

    이스라엘군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연계 조직인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의 로켓 연구원이자 국제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의 직원인 파디 지하드 무함마드 알와디야(33)를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J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남부사령부와 정보국의 지시에 따라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 공군의 무인항공기(드론)가 당시 알와디야가 있던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한 지역을 목표로 삼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와디야는 자신의 전자공학과 화학 지식으로 PIJ의 로켓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도왔다고 JP는 전했다.그가 이스라엘군 공습에 사망한 후 MSF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오늘 아침 가자시티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동료인 파디 알와디야를 살해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강력히 비난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 공격으로 파디(알와이야)는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과 함께 그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중 치료를 제공하던 MSF 진료소 근처에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당신들이 누구를 고용하는지 항상 확인하라”며 “당신들의 동료인 파디 알와디야는 이슬라믹지하드에서 중요한 테러범이었다. 그는 민간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단이라고도 알려진 이 테러 단체의 로켓 기술을 발전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자지구의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는 테러범들의 또 다른 사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알와디야는 물리치료사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로 2018년부터 MSF에서 직원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이스라엘 엑스 사용자는 “가자지구의 ‘민간인’ 물리치료사는 낮에는 환자를 치료하고 밤에는 이슬라믹지하드의 로켓을 치료한다”고 지적했다.
  • 수원시 민선 8기 2주년 성과…“시민 일상 향상되고, 즐거움 배가됐다”

    수원시 민선 8기 2주년 성과…“시민 일상 향상되고, 즐거움 배가됐다”

    민선8기 수원시의 변화는 경제적 성과와 새빛 혁신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수원시는 도시 속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으로 시민 생활의 만족을 업그레이드했다. 더 나은 기후와 환경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하고, 곳곳에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채색했다. ■도심을 푸르게, 도시를 깨끗하게! 수원시는 민선8기 2년 차에도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도심 녹지를 확대하고, 공공은 물론 시민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우선, 도심형 수목원을 표방하며 지난해 5월 말 개원한 두 곳의 수목원은 시민들의 일상에 푸름을 더했다.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의 첫 해 운영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1년 누적 방문객은 77만명에 달하고, 국내 경관과 조경 분야 수상이 잇따랐다. 일월수목원은 전국 공립수목원 중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받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별한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 두 곳 수목원에서 시민들은 마음껏 푸르름을 즐길 수 있었다. 수원시는 시민의 일상 더 가까이 푸르름을 확산시켰다.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드는 ‘손바닥 정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다. 856명의 손바닥 정원단이 활발히 활동하며 지난해까지 총 312개의 손바닥 정원을 만들었고, 올해도 340개를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조성 중이다. 뿐만 아니라 광교호수공원 철쭉동산과 방죽공원 수국정원 등 공원에 특성을 더해 계절과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올 초부터는 공원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공원이 문화의 중심이 되는 ‘시민 모두의 새빛공원’ 사업도 시작했다.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는 노력도 지속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각각의 가정에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탄소모니터링 사업에는 64개 단지 5만9천여세대가 참여 중이다. 10월에는 환경교육을 위한 기반과 서비스가 잘 갖춰진 도시에 대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법정 환경교육도시’로도 선정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시민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로 시민이 직접 만드는 탄소중립을 재현했다. 수원의 명소가 된 행궁동 변화의 첫 출발점이었던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 10주년을 기억하고, 자전거 등 생태교통 문화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필요한 곳을 촘촘히 연결한 교통과 안전 민선8기 2년 차의 성과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과 안전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발전 양상을 보였다. 먼저 격자형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5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호매실 연장 사업 노선에 구운역 신설이 결정된 점이 가장 획기적이었다. 서수원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수원시가 역 신설 비용을 부담키로 전격 결정하며 서수원 권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을 알렸다. 수원에서만 6개 역을 지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경기북부까지 빠르게 연결해 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드디어 착공했다. 수원발 KTX 직결 사업도 내년 하반기 완료를 앞두고 있어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지지부진하던 서울3호선 연장 사업의 대안으로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구상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도 새로운 방향을 찾았다. 수원시가 주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기본구상안이 담긴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 수도권 남부권역의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됐다.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똑버스가 광교지역에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고색 델타플렉스 지역과 당수지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통 관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48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했고,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241개소로 늘렸다. 주차난이 심각했던 주택밀집지역의 주차 인프라 개선도 눈에 띈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곡반정동 제8공영주차장, 세류2동 제2공영주차장, 매교역 거주자공영주차장, 구운공원 공영주차장, 파장동 거주자공영주차장, 자투리주차장, 내집주차장, 주차공유사업 등으로 총 1165면의 주차공간 확보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안전 문화를 시민 생활 속으로 퍼트리기 위해 CCTV 확충과 안심귀갓길 조성 등이 지속 추진된 가운데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도로 위 안전까지 책임지며 시민 만족을 높였다. 장마철과 해빙기 등 포트홀이 다량 발생하는 시기에 포트홀을 즉시 보수하는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100여명의 인원을 5개 반으로 나눠 투입해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수원시 관내 도로에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혁혁한 효과를 거뒀다.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체육·교육 수원시민들이 가까이서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났다. 문화시설이 많아지고, 축제와 공연이 풍성해지고, 스포츠와 교육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말 개관한 빛누리아트홀은 서수원권 문화 갈증을 해소할 오아시스다. 449석 규모의 공연장을 주축으로 공연부터 전시, 교육, 체험행사 등이 가능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정조테마공연장도 문을 열었다. 화성행궁 바로 옆에 258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추고 무예24기 등 수원만의 특성이 담긴 콘텐츠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축제는 시민의 삶을 즐거움으로 물들였다. 지난해 8월 수원발레축제, 9월 수원재즈페스티벌, 지난 5월 수원화성헤리티지콘서트와 수원연극축제 등 굵직한 축제들이 개최됐다. 특히 시민들이 활동하기 좋은 9~10월에는 수원시 대규모 축제의 절정인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한 4개의 축제가 화려함을 더했다. 수원화성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물론 60돌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시민 주도 행사로 진화시켰다. 수원화성 관광의 방법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스마트관광도시 고도화 사업도 추진했다. 스마트관광플랫폼 ‘터치수원’ 앱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21만건, 회원가입자가 3만 5000여명을 상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실감콘텐츠 XR버스 탑승객도 1만 8000여명을 넘었다. 또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마이스산업도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해 10월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등 수원에 특화된 마이스 행사 4건이 개최됐고, 국제회의는 10건을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시설 확충으로 시민의 삶을 건강하게 이끌었다. 원천배수지 야구장 시설개선, 동남보건대학교 축구장 조성, 광교 혜령공원 게이트볼장 시설개선 등이 완료됐고, 만석공원 실내테니스장도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며, 6곳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들이 올해 내에 확충된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도 개최했다. 바둑, 축구, 줄넘기, 검도, 배드민턴, 탁구 등 6개 종목에서 수원특례시장배 대회를 열어 시민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은 국제대회의 무대로 활용되며 수원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5만 수원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일상에서 시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 자매 30분간 아찔한 고립… 20m 공중에서 멈춰선 자전거 모양 패러글라이딩

    어린 자매 30분간 아찔한 고립… 20m 공중에서 멈춰선 자전거 모양 패러글라이딩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한 관광 체험장에서 11·9세 자매가 30분 가까이 20m 높이의 공중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6분쯤 서귀포시 한 관광 체험장에서 11·9세 자매가 지상에서 20m가량의 높이에 자전거 모양의 패러글라이딩을 체험을 하던 중 멈춰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119 구조대는 신고받은 지 28분 만인 오후 6시 14분쯤 이들 자매를 구조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자동기계식 체험기구가 갑자기 작동이 멈춰 수동으로 전환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들 자매들은 다친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기계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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