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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산업자원부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李在杰△정보화〃 盧在珉△무역정책과장 金坰源△산업기술정책〃 李昌漢△수송기계산업〃 田尙憲△산업피해조사〃 林承允△중국협력기획단장 金東善△기술표준원 기획관리과장 河元庚△광업등록사무소장 劉英根△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黃錫燦△익산〃 白相浩△동부보안사무소장 李濬泰△세종연구소 金漢珍△원전사업지단팀장 柳然佰△산업인력〃 朴原住△지역산업연구〃 元東塡△FTA〃 朴起永△사이버홍보팀 李炳哲 ■ 조달청 ◇과장 전보 △원자재비축관리담당관 李泰遠△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영사 邊熙錫 ■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 △장관정책보좌관 李鎔興△공보관 朴憲烈△감사관 金明炫△한방정책관 朴炳夏△사회복지정책실 인구가정심의관 邊哲植△국민연금심의관 李相龍△참여복지홍보사업단장 朴容周△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파견예정 申洪權 ■ 기상청 ◇서기관 승진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 金琪洛 ■ 서울시교육청 ◇지방이사관 승진 △정독도서관장 姜在龍 ◇지방부이사관 승진△서울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 張悳基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장 沈載翊
  • [인사]

    ■ 산업자원부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李在杰△정보화〃 盧在珉△무역정책과장 金坰源△산업기술정책〃 李昌漢△수송기계산업〃 田尙憲△산업피해조사〃 林承允△중국협력기획단장 金東善△기술표준원 기획관리과장 河元庚△광업등록사무소장 劉英根△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黃錫燦△익산〃 白相浩△동부보안사무소장 李濬泰△세종연구소 金漢珍△원전사업지단팀장 柳然佰△산업인력〃 朴原住△지역산업연구〃 元東塡△FTA〃 朴起永△사이버홍보팀 李炳哲 ■ 조달청 ◇과장 전보 △원자재비축관리담당관 李泰遠△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영사 邊熙錫 ■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 △장관정책보좌관 李鎔興△공보관 朴憲烈△감사관 金明炫△한방정책관 朴炳夏△사회복지정책실 인구가정심의관 邊哲植△국민연금심의관 李相龍△참여복지홍보사업단장 朴容周△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파견예정 申洪權 ■ 기상청 ◇서기관 승진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 金琪洛 ■ 서울시교육청 ◇지방이사관 승진 △정독도서관장 姜在龍 ◇지방부이사관 승진△서울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 張悳基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장 沈載翊
  • 지자체 수해복구비 ‘SOS’

    지난해 태풍 ‘루사’와 집중호우로 사상 최대의 수해를 당한 자치단체들이 부족한 수해복구비의 긴급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복구예산이 바닥나 장마철 이전 완공이 어렵다는 게 이유다.특히 전국에서 동시에 대규모 복구사업이 진행되면서 자재비와 인건비,장비사용료 등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전국 16개 시·도가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긴급지원을 요청한 추가 수해복구비는 1974억원에 이른다.강원도가 762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남 633억원,전북 262억원,경북 187억원,충북 130억원 순이다. 강원도의 경우 설계기준 상향조정 등으로 1200억원의 추가공사비가 발생했지만 자체 조달이 어려운 실정이다.동해시는 교량,제방높이,하천폭 등을 50년 홍수빈도에서 100년 빈도로 올려 100억원의 공사비가 증가했지만 예산 뒷받침이 없는 실정이다. 지방 2급 하천인 청초천의 설계기준을 50년 홍수빈도에서 200년 빈도 기준으로 상향조정한 속초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저수지 등 수리시설은 복구비의 절반을 지방비에서 부담해야 되지만 예산이 없어 복구율이 50%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하천·도로 등 615곳이 수해를 입은 무주군은 1800여억원을 투입하고도 돈이 모자라 둑쌓기와 교량가설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무주군은 남대천 복구비에 242억원,구량천 교량복구 등에 32억원,적상천 돌쌓기에 18억원 등 모두 305억원의 추가복구비가 필요하지만 220억원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남원시도 사용 가능한 지방비를 모두 동원해도 42억원이 부족하다.경북도 김천시 한곳에서만 감천 등 복구에 127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실정이다. 자치단체들은 수해복구비가 모자라 공기내 완공이 어려운 만큼 정부가 예비비 등을 긴급 지원해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건설교통부 하천관리과 관계자는 “부족한 수해복구비를 지원하는 방안은 예비비,추경예산,낙찰차액 지원 등 3가지가 있지만 낙찰차액으로 부족분의 절반 정도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머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지하철 9호선 ‘우여곡鐵’

    ‘급행열차’와 ‘최첨단’으로 건설될 서울지하철 9호선이 공사 시작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다.한강을 가운데 두고 강북을 횡단하는 5호선과 함께 강남을 관통하는 대칭노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사업이 백지화됐다가 재추진되는가 하면 공정 3.5%에 불과한데도 벌써부터 민자유치 난항,노선변경 갈등,전면 재설계,적격자 취소 등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991년부터 구상한 지하철 9호선은 오는 2007년 말 1단계 구간(김포공항∼반포간 25.5㎞)이 완공될 예정.이 구간엔 지하철 사상 처음으로 급행열차가 도입된다.역 구내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크린 도어와,전동차 자동운행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로 만들어진다.갈 길은 먼데 공사는 벽두부터 ‘갈지(之)자’ 행보를 보여 2007년 완공 때까지 예정노선이나 설계,사업주체 등이 그대로 유지될지도 의문이다. ●재설계 이유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최근 지하철 건설 역사상 이례적인 9호선의 재설계 사실을 공개하자 서울시는 “입찰과정에 업체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기준보다 과다하게 설계해 공사비와 관리비 절감차원에서 재설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재설계는 두 가지.하나는 기준보다 지나치게 과다 설계돼 공사비와 관리비의 낭비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실시한다.또 하나는 토지보상을 할 경우인데,가급적 보상비를 줄이기 위해 승객이 덜 몰리는 정거장 양끝부분의 넓이를 줄이는 것이다.물론 재설계를 하면 79억원이 추가로 소요된다.반면 자재비를 줄이고 토지보상 부담도 덜 수 있어 10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해석이다. ●시작 부터 말 많아 9호선 공사는 3기 지하철(9∼12호선),3호선 연장공사와 함께 91년부터 추진됐다.하지만 외환위기를 맞아 97년 정부가 신규 지하철 건설을 모두 동결했다.9호선을 포함한 3기 지하철 건설도 이때 백지화됐다.9호선은 그러나 인천 신공항철도와 연계돼 2000년 1단계(김포공항∼반포간 25.5㎞)만 사업승인이 떨어져 기사회생했다.나머지 반포∼방이동간은 2013년 완공목표만 있을 뿐 사업계획 자체가 없는 상태다. ●담합 철퇴,민자유치 난항 2001년 경실련의 조사 의뢰로 이듬해 공정거래위원회는 9호선 903공구(김포공항시장∼마곡 구간)와 909공구(여의도 구간)에 대해 시공사인 H·D사의 담합을 적발,두 건설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7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903공구(H사)는 이미 계약했기 때문에 그대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909공구(D사)는 자격이 취소돼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지하철 건설에 처음으로 도입된 민자유치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30년간 운영권을 갖는 조건으로 민자유치를 추진,울트라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1년 이상 협상했으나 결렬됐다.이달 중으로 재공고를 내고 10월에 다시 선정할 예정이다.운영권을 따내려면 공사비 8000억원 중 적어도 5000억원을 부담해야 하므로 리스크가 적지 않다.한진그룹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착공 구간도 있어 여의도 구간인 909공구는 아직도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국회 통과 여부를 놓고 국회와 서울시가 갈등을 겪어 늦어진 데다,서울시가 선정 업체에 대해 담합문제로 자격을 취소했기 때문.최근 법원이 ‘담합이 확정될때까지는 자격이 유효하다.’는 결정을 해 조건부로 계약,시공사인 D사는 오는 7월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그러나 D사의 자격이 박탈되면 그때 가서 다시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는 등 난제가 수두룩하다. 조덕현기자 hyoun@
  • 아파트 분양가 올들어 37% 상승

    *서울시 동시분양 평당 평균 1184만원 기존 집값까지 올려…악순환 불러 서울시 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기존 아파트값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품이 빠지면서 안정세로 접어든 반면,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땅값과 인건비·자재비 상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양가를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변명하지만,소비자들은 시행사와 건설업계가 분양가를 턱없이 올려받는다고 주장한다. ●올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가 5년새 가장 높아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1,2차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184만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 867만원과 비교해 무려 37% 뛰었다.상승률도 99∼2000년 12%,2000∼2001년 10%,2001∼2002년 19%와 비교,가장 높다.분양가 상승의 근본 원인은 건설사들이 정확한 원가나 적정이윤을 따지기 앞서 지난해 폭등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분양권값을 기준으로 공급가를 매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2차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방배동 동양파라곤 아파트 분양가는 이 지역에서 가장 비싼 삼성래미안아트힐 가격에 맞춰 이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인 평당 1600만∼1650만원에 매겨졌다. ●분양가 올리기,지방으로 번져 올해 경기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627만원으로 지난해(507만원)보다 24% 올랐다.인천지역 분양가는 지난해 482만원에서 올해 602만원으로 25% 뛰었다.용인지역에서는 웬만하면 평당 800만원대를 넘어서고,인천도 송도풍림아이원 일부 평형이 평당 700만원대를 기록한 것을 필두로 ‘고가 아파트’분양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고양시 가좌지구 대우드림월드는 평당 600만원대에 분양됐다.부산도 올해 공급된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지난해(458만원)보다 34% 뛴 613만원을 기록했다.특히 분양을 앞둔 거제동 월드메르디앙은 평당 700만원대로 분양가를 부풀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분양가 인상,아파트값 상승 부작용 불러와 아파트 분양가 인상은 주변 아파트값을 덩달아 끌어올려 집값 불안을 가중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양 가좌 대우드림월드,강서구염창동 한화꿈에그린,인천 간석동 금호베스트빌이 분양되면서 인근 아파트값이 평균 1000만∼1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자혜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총재는 “건설사들이 대지조성비 인상,첨단자재 시공 등을 내세워 분양가를 부풀리고 있다.”며 “모집 공고에 앞서 투명한 분양가 산출기준을 밝히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닥터아파트 곽창석 이사는 “주변 중개업소가 매물을 팔기 위해 신규 분양가에 맞춰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아파트 표준 건축비 새달부터 9.2%인상

    다음달 2일부터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소형아파트의 표준건축비가 9.2%오른다.이에 따라 서민아파트 분양가격도 6.3% 뛸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25.7평 이하 공공임대와 18평 이하 공공분양 주택의 표준건축비를 12월2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신청 아파트부터 9.2% 인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강팔문(姜八文) 주택정책과장은 “아파트 자재비·인건비 등이 큰 폭으로올랐지만 표준건축비는 지난 2000년 8월 이후 조정되지 않았다.”면서 “민간 건설업체들의 공공임대 및 소형아파트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표준건축비를 인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자재비와 노임인상분 등을 감안,13.18%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지나친 분양가 상승을 막기 위해 이윤·일반관리비 등을 뺀 순공사비 상승분만 표준건축비 인상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학교시설공사 부조리 만연

    상당수의 초·중·고교에서 ‘7·20 교육여건개선’에 따른 대형 사업과는 달리 중·소 규모의 학급 증축 및 시설 공사 등을 무면허 업자에게 맡기거나 멋대로 수의계약을 해 비리의혹을 사고 있다.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은 12일 올 상반기에 ‘7·20 교육환경개선사업’ 진행실적을 비롯한 최근 3년 동안 학교시설 공사에 대한 시·도 교육청의 감사결과 대상 학교 4047개교 가운데 38%인 1538개교에서 이같은 부조리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교육청은 소규모 사업의 시설공사에 대해 공사계획 수립부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자격업체 시공- 3년간 273개교에서 299개 공사를 무면허 업체에 맡겼다.무면허 업체에 사업을 맡긴 시·도는 경기와 경북 각각 61건,인천 55건,대전 36건,서울 28건 등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31개교에서 1000만원 이상 건설공사가 무자격업체에 의해 준공됐다.서울의 K고등학교 등에서는 학교방송시설 교체 및 보수때 정보통신공사업 면허가 없는 업체를 선정했다.인천의 M중학교는 교직원식당 이전 공사를 건축공사 면허가 없는 용접·설비서비스 업체에 주기도 했다. 건설사업기본법에는 1000만원 이상인 전기·소방·방송실 공사는 관련 면허 소지자와 계약을 체결토록 규정하고 있다. ◆수의계약 과다- 3000만원 이상 공사의 경우 수의계약을 못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전국의 146개교에서 159건의 공사를 수의계약했다. 특히 상당수 학교는 단일공사를 여러건으로 분할 발주,예정가액을 낮추는 방식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사립학교의 수의계약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서울과 경기도의 사립학교 교실증축 공사 748건 가운데 56.4%인 422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다. 또 일반 경쟁입찰로 계약을 체결한 243건 가운데 64.2%에 달하는 156건은 학교 게시판에만 입찰공고를 하는 등 형식적인 절차만 밟았다. ◆공사비 부풀려- 587건에서 공사대금 과다계약과 과다지급 사례가 드러났다.이에 따라 11개 교육청에서는 16억 7000만원을 뒤늦게 회수하기도 했다.과다지급 방식은 수의계약을 통해 고가의공사비를 지불하거나 자재비의 단가 높이기,인건비 중복지급 등 다양했다. ◆투명성 미흡- 공사내역 홈페이지 게재실적은 충남이 99%인 반면 11개 시·도는 50%를 밑돌았다.또 인천·충남만 대상공사 중 99%를 전자입찰을 활용한 데 비해 11개 시·도는 50%에 불과, 투명성이 낮았다. 시공과정 중간 검사율도 낮아 인천·대전·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30% 이하에 그쳤다. 설 의원은 이에 대해 “공사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내역·입찰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중간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부동산/ 분양가 산정 어떻게

    ‘분양가 산정 어떻게 이뤄지나.’ 정부가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부터 분양가 간접규제에 나섬에 따라 주택업체들의 분양가 산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대지비,마감재 사용에 따라 가격차가 천차만별이어서 소비자들이 적정 분양가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이에 따라 주택업체들은 실제 공사비보다 터무니없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분양가는 크게 대지비,건축비,광고비,금융비용 부담으로나눌 수 있다.이 가운데 대지비와 건축비가 분양가의 80%이상을 차지한다. 대지비는 지역에 따라,구입시기에 따라 가격이 얼마든지달라질 수 있다.주택업체들은 이런 점을 악용해 분양가를올리는 데 지렛대로 이용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서울 강남지역은 아파트 분양가의 60%수준,이외 지역은 40% 내외,수도권은 30% 정도를 대지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건축비도 분양가 인상에 한몫 한다.주택업체들이 너도나도 고급 마감재를 썼다며 건축비를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그러나 건축비는 자재비보다 인건비 비율이 더 높다.사업장별로 달라질수 있지만 보통 인건비가 60%,자재비가 40% 정도 차지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건축비는 평당 220만원 정도가 평균”이라며 “어떤 마감재를 썼느냐에 따라 가격차가 벌어지지만 300만원 이상 올라가지 않는 게 업계의 통설”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택업체들이 빌트인 가전제품으로 내놓는 벽걸이용 TV,드럼세탁기,김치냉장고 등도 전체 분양가에서 차지하는비율은 극히 작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업체들은 이들제품 가격으로 평당분양가에 수십만원을 책정한다. 이밖에 광고비와 금융비용도 감안해야 한다.모델하우스건립비,홍보비,중도금 무이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광고비는 전체 공사비의 5%,금융비용은 7∼9% 정도가 들어간다. 한편 서울시는 평당 건축비가 3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분양가를 과다 책정한 것으로 보고 이를 규제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리모델링 평생회원제 도입

    중견 인테리어·리모델링 업체가 건물 인테리어 하자보수및 관리에 평생 회원제를 도입,관심을 끌고 있다. 상업용 건물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업체 KR21(대표 강보경)은 9일부터 인테리어·리모델링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정기적으로 무료 상담을 해주는 e-공사(www.e-04.co.kr)팀을운영키로 했다.창문이 잘 열리지 않거나 조명·전기 시설의교체,디자인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비와 인건비 등에 대해 전문가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이 회사에 한 차례 이상 인테리어 공사를 맡긴 고객은 매달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또 공사비의 1%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무료 시공 또는 인테리어 소품을 받을 수 있다. KR21은 코래드 사옥,드림팰리스,골프스카이 빌딩 등 상업용 건물과 수도권의 조합 아파트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해왔다. 최근에는 고급 빌라·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도 많이 하고 있다.(02)3476-8257류찬희기자 chani@
  • [서민경제를 살리자](2)SOC사업 활성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는 투자비가 커 고용 등 경제 전반에 주는 효과가 크다.1929년 대공황때 미국이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고용문제를 풀고 경기를 활성화한 일은 잘 알려진 얘기다.정부 역시 건설경기 부양과 국가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대형 SOC사업을 추진해왔으나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여파로 자본조달 여건이 악화돼 대부분의 사업들이 지지부진한 상태다.그나마 국책사업으로 추진돼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경부고속철도가 몇차례 설계변경 끝에 겨우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정도다. “관련제도가 ‘민자사업을 되게 하기’보다 ‘문제가 없게 하는 것’ 위주로 돼 있는데다 수익성도 보장이 안 되는데 뭐하러 민자사업에 뛰어듭니까”대형 건설회사의 수주담당 임원인 A씨의 지적은 민자유치 SOC사업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나타내준다. 정부는 민자유치 SOC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94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을 만들었다.지난해 4월에는 이 법을 ‘민간투자법’으로 개정,민간사업자에게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민자유치에애쓰고 있다. 예상운영 수입의 90%(종전 80%)까지,외자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20% 이상 환차손이 발생할 경우 손실분을 보장해주는 내용 등이 골자다. SOC사업의 활성화는 건설경기 회복은 물론,고용창출의 효과가 커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그러나 94년 법 제정 이후 올 5월 말까지 총 100여건의 민자사업이 추진돼왔으나 현재 민자사업으로 지정된 것은 32건 뿐이다. 이들 민자사업중 대부분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고 중앙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민자사업은 건설교통부 소관 19개,해양수산부 소관 7개 등26개다.건교부 소관사업중 착공은 9개 사업에 불과하다. 건교부 관계자는 “IMF 이후 대기업의 구조조정 여파와 유동성 악화로 민자사업에 대형업체들이 참여할 수가 없게 됐다”면서 “그동안 정부의 제도 개선도 민자사업 지원기구 설립이나 규제완화 등 간접지원에 집중돼 실질적인재원조달 여건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토연구원 민자유치센터 이규방(李揆邦)소장은 “경기침체,대량실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OC투자확대는 필수적”이라면서 “적정수준의 투자수익 보장과 민·관간의 적절한 위험부담,명확하고 객관적인 사업 및 사업자선정기준 마련,민자유치 방식의 다양화 등 개선책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대형 국책 SOC사업도 충실한 사업기획과 설계 등 기술적 검토가 미흡해 사업기간 연장이나 사업비 증대를 가져오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장화(李章和) 기조실장은 “우리나라 대형 국책건설사업은 대부분 사업선정과 계획이 기술 외적인 논리에 의해 추진되고 계획되는 등 사전 검증단계가 부실해 잦은 사업계획과 설계변경으로 사업비 및 사업기간이 늘어난다”고 꼬집었다. 박성태기자 sungt@. *SOC 民資 유치하려면. SOC사업에 민간자본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94년부터 열렸지만 민간참여는극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들은 “SOC 민자유치가 성과가 없을 경우 공공부문에 대한 민간참여의 효용성은 당분간 사회적 합의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한다.정부와민간자본이 상호협력과 합리적인 역할분담을 해야만 민자유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민자유치는 왜 부진한가? 우선 정부가 제도개선을 많이 했다지만 수익성 보장과 위험부담 측면에서민자유치사업은 여전히 사업자에게 불리하게 돼있다.예컨대 민자유치사업의경우 예상 운영수입의 90%까지 보장해주고 20% 이상 환차손이 발생할 때 보장한다고만 돼있지 이 경우 구체적으로 SOC 사용료를 어떻게 조정하고 재정지원을 어떻게 해줄 것인지가 명시돼 있지 않다. 건실한 사업구조와 재원조달에 바탕을 둔 SOC 사용요금보다 더 낮은 수준의요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민자유치를 가로막는 요소다. 아울러 중앙부처 SOC업무가 각 부처별로,부처내에서는 소관 국별로 제각기나뉘어져 있어 일관된 업무추진이 어렵다는 점도 민자유치 부진의 원인으로꼽힌다. 건설업체 경영난이나 재원조달 여건 미비 등은 어찌보면 구조적인 문제이지만 담당공무원들의 책임의식 결여나 무사안일한 업무태도,SOC 업무의 일원화는 지금 당장이라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급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SOC 민자유치사업을 맡고 있는 부처는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국토연구원내 민자유치센터 등이다.부처별로는 해당사업마다 소속 국이나 과가 다르다.예를 들어 건교부의 경우 SOC민자사업 총괄은사회간접자본기획과에서,고속도로 민자사업은 도로정책과에서,국도 민자사업은 도로건설과에서,물류시설 민자사업은 물류시설과에서,운하민자사업은 경인운하과에서,신공항연결 교통시설 민자사업은 신공항계획과에서,공항내 시설민자사업은 신공항시설과에서 하고 있다. 이는 동일한 업무가 분산됨으로써 행정효율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준다.아울러 ▲전문지식 습득과 파급의 비효율화 ▲정부측 의사결정자가 사업별로분리됨에 따른 합의결정사항의 일관성 확보 곤란 ▲책임과 권한의 부서별 분산이라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민자유치 업무를 맡고 있는 한 고위공무원은 “사업특성이나 효과를 고려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감사에서 지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사업추진의 기준”이라며 “책임과 권한이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다 보니 내가 일하는 기간동안 문제만 안 생기면 된다는 식으로 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따라서 SOC 총괄부서에서는 사업검토와 사업자 지정,협상·협약체결,재정지원을 하고 주무부서에서 건설관리와 운영시설물 관리수준의 관리,서비스 수준평가의 업무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형 건설업체의 한 임원은 “조직과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일관된 업무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정부측이 일을 도와주는 지원자가 아니라 관리감독하는 감독권자로 행세하기 때문에 민자유치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흥수(金興洙)선임연구위원은 “중앙부처의 SOC 업무일원화와 함께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 전문가에게 의사결정권한을 위임하고 제도개선 등 정책적인 사항에 대해서만 최상위자가 의사를 결정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밖에 투자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감면해주고 기부채납 운영설비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해주는 등 조세지원도 절실하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한다. 박성태기자. [기고] 프로젝트 파이낸싱여건 마련돼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완공기간이 긴 도로 항만 철도 발전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은 전통적으로 정부의 공적 자본과 민간의 상업성 자본이함께 동원돼 왔다. 우리나라도 94년 8월 민자유치촉진법을 제정한 이래 사회간접자본에 대한민간투자를 적극 장려해왔다.특히 99년에는 민자유치촉진법을 민간투자법으로 발전시켜 소위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을 통한 재원조달을유도해왔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란 ‘사업주체의 신용도가 아닌,사업이 완공된 뒤 발생될 수익금을 담보로 하는 자금조달’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민자유치 대상 사회간접자본시설의 경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한 재원조달 비중이 극히 미미하다.중앙정부가 시행자가 되는 사업의경우 95년 16%,97년 4%로 감소하다 98년 이후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중앙정부가 시행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의 경우 소요재원은 대규모인 반면 구조조정여파로 인한 국내 금융기관들의 자금공여 능력이 감소해 프로젝트 파이낸싱자체가 어려워졌다. IMF(국제통화기금)사태에 따른 대상사업의 지정 취소,기업들의 사업참여 연기 등도 한몫했다. 민자사업을 활성화하려면 다음 두가지 점이 중요하다. 첫째,원활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에 필수적인 적정수익률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이다.때문에 사회간접자본 사용요금의 결정권을 가진 정부의 역할이매우 중요하다. 둘째,장기간의 공사에 따른 자재비나 시공비 변동 및 환율이나 금리변동 리스크에 대한 보장,그리고 분쟁해결 방법에 대해 정부가 분명하고도 투명한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한다.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간자본의 참여가 제대로되도록 적정수익과 리스크가 보장돼야 한다는 얘기다. 노태정 건설산업연 초빙연구위원 경영학 박사.
  • 정보화기금 800여억 낭비

    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전문인력양성 등의 지원이 비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정보통신산업 육성·지원을위한 정보화촉진기금도 일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6월21일부터 한달간 정보통신부·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14개기관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지원실태에 대한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18건의 위법·부당사항이 발견돼 책임자 문책,시정요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통부는 지난 98년과 99년 선도기반기술개발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연구기관간 경쟁을 제한하는 ‘정책지정방식’을 도입,연구의 질을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또한 10억원 이상의 연구비가 사용된6개 과제에 대해서는 필요 이상으로 연구비를 많이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지난 93년부터 추진해온 정보통신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상용화되지 못한 252개 사업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정보화촉진기금을 융자받은 27개 업체가연구실적이 미흡하거나 폐업을 했는데도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정보화기금 828억여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또 진흥원은 총 1,033억여원이 들어간 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버 기술개발사업에서 연구개발비 집행이 적정한지를 파악,집행잔액과 부당집행금액을 회수해야 하는데도 퇴직연구원 인건비 13억4,300여만원,연구기자재비 4억3,942만원 등 총 20억9,622만원을 회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 주공 공사입찰 예비가격 공개

    대한주택공사는 공사입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예비가격을 공개하고 예정가격 작성방법을 개선,신규 입찰공고분부터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주공은지금까지 시설공사 입찰시 작성하던 복수예비가격의 범위를 입찰 참여업체들이 사전에 알 수 없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설계금액(지급자재비 제외)의 93∼98% 범위 안에서 복수예비가격을 작성하고 작성범위를 입찰공고시 공개키로했다. 또 입찰현장에서 투찰마감후 복수예비가격 10개 가운데 입찰참가자 3인이각각 1개씩 추첨,이를 산술평균해 예정가격을 작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신규 입찰공고분부터는 입찰 종료 후 입찰장소 및 주공 인터넷 홈페이지에 입찰시 작성된 복수예비가격 10개를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종전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법인에게만 면제해주던 입찰보증금의면제대상범위를 개인을 포함한 모든 사업자로 확대 시행하고 별도의 입찰등록 절차없이 입찰서만 제출토록 하는 등 입찰서류 및 등록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전광삼기자
  • 영·호남 화합의 마을 섬진강변에 들어선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변에 영·호남 화합의 마을이 조성된다. 국제해비타트본부 한국지회인 ‘사랑의 집짓기운동 연합회’는 13일 전남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407의 4 일대 1,800여평에 33가구가 입주할 ‘화합의마을’을 오는 8월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영·호남을 잇는 섬진대교에서500m 정도 떨어진 이 마을은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인근에 매화농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연합회는 오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자원봉사자 1,000명을 동원해스틸하우스공법으로 집을 지어 입주희망자에게 실비로 분양할 계획이다. 입주자격은 전남 광양·순천·구례·여수지역이나 경남 하동·진주·사천·남해에 사는 주민으로 건축자재비 원가 2,000만원을 15년간 무이자로 분할상환할 수 있고 앞으로 자신의 집이나 타인의 집을 짓는 데 500시간 자원봉사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공공근로사업 인건비 지출 인색

    실업가정의 생계지원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실시돼온 공공근로사업의 당초취지가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들어 지방자치단체들이‘생산성 사업’을 명목으로 인건비 비율을 줄이는 바람에 공공근로자 참여가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경남도내 각 시·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부터 공공근로사업의 자재비 비율을 50%까지 가능하도록 지침을 바꾼 이후 일반예산에서 지출돼야 할도로포장 공사와 공원조성 사업의 자재비와 장비임대료까지 공공근로사업 예산에서 집행되고 있다.이에 따라 공공근로 신청자 가운데 실제로 참여하는사람은 65% 안팎에 그치고 있어 공사비용은 일반예산에서 지출해 공공근로참여율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도내 올 1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2만2,899명 가운데 63.2%인 1만4,472명이 참여하고 있으나,지난해 같은 시기 4만4,314명이 신청해 76.6%인 3만3,938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공공근로 참여 인원수가 대폭 줄었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 경수로 건설 주계약 체결 의미

    북한에 ‘한국 표준형 원전’을 지어주는 40억8,000만달러(4조4,880억원상당)규모의 경수로 사업 공사가 실천 단계에 들어갔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한전은 15일 한전을 주사업자로 하는 대북 경수로사업 주계약(TKC)을 체결한다. 94년 10월 북한 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북·미 제네바합의가 이뤄진지 5년여만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합의사항을 가시적으로 이행하게 됐다. 97년 8월부터 예비공사가 시작돼 왔지만 부지정리 등 원전건설을 위한 전단계 공사였다. 합의당시 완공 목표인 2003년은 착공지연으로 불가능하게 됐지만 건설 착공의 정치·경제적 파급효과는 광범위하다.우선 원전건설을 위해 북한땅에 한국·일본·유럽연합(EU)의 자본·기술·인력이 대대적으로 들어가는 등 대규모 교류가 이뤄지게 됐다. 완공때까지 연인원 1,000만명,장비·자재 100만t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2006년에는 1만명 가량의 인력이 금호지구에서 경수로건설 일을 하게 된다. 한국은 건설비의 70%를 부담하지만 지리적·경제성 등의 이유로 건설에필요한 기자재와 인력 대부분을 담당하게 된다.남북한간의 유례없는 대규모 인적·물적 교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은 전체 건설비의 70% 규모인 32.2억달러(3조5,420억원 상당)를,일본은 10억달러(1,165억엔 상당)를 각각 부담한다. 국내적으로도 사업비의 상당부분은 주계약자인 한전이나 한국중공업 등 협력업체를 통해 인건비·자재비로 국내경제의 고용창출 및 내수증대 효과를일으키게 된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내생산 발생효과는 4조641억원,부가가치유발액(GDP)은 1조 9096억원,고용창출효과는 5만4,380명이라고 예측했다. 북한과 국제사회의 신뢰구축도 가속화될 전망이다.경수로 건설은 북한의 흑연감속 발전소 및 핵재처리시설 등 핵동결에 대한 대가인 만큼 북한 핵동결장치가 한 차원 더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북한은 경수로 본공사의 지연에 대해 미국 등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해 왔다. 경수로사업은 남북 경제공동체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완공되면 현재 북한의 전체발전량 700만㎾의 4분의 1을 넘는 전력을 공급,북한 경제의 생산력 증대 등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대북 경수로 건설 남은 일정과 과제 함경남도 금호지구에 들어설 100만㎾급 가압경수로 1호기의 완공 예정일은오는 2007년 11월. 같은 용량의 2호기도 1년후인 2008년 11월을 완공목표로잡았다. 그러나 원전의 실제 가동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잖다. 사업주체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사이에 협정에 근거한 각종 세부합의서가 마련돼야 한다. 발전소의 성능을 보장할 품질보장·보증 의정서 등 7개의 의정서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경수로 원전의 운영경험이 없는 북측 인력의 훈련,사용후 연료의 처리문제,핵안전 점검, 핵사고시에 대한 책임보장 문제 등도 의정서에 담아내야 한다. 특히 인도일정 합의를 위해선 핵특별사찰이 이뤄져야 한다.국제규정에 따른핵동결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 요구에 대해 북한은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이와관련 또 한번의 진통이 우려된다. 본공사시작에 따라 급증하는 남측 상주 인원과 북측 인력의 임금문제 등실무사항도 해결돼야 한다.이를 위해 KEDO측에선 내년 1월 중에 북한의 경수로 대상사업국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북으로 가는 수송장비와 인력의 증대에 따른 수송문제,무궁화 위성을 이용한 직통 송신수단의 마련 등도 해결돼야 할 과제다. 또 원자로건설에 필요한 주요기기의 제작사와 참여문제 등도 경수로의 건설을 더디게 할 가능성도 있다. 이석우기자
  • 공공근로 水害주민 우선선발

    정부는 공공 근로인력 선발시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시·도 행정부지사,부시장회의를 열고 공공 근로사업 참여 인력선발 때 자격이 적합한 수해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발,공공 근로사업에 투입토록 지침을 시달했다. 이와함께 침수가옥에 대한 지원을 위해 기존의 공공 근로인력을 수해지역침수가옥의 도배작업,보일러 배관,온돌작업 등에 집중 배치토록 했다. 침수가옥 복구작업을 하면서 자재비가 추가로 소요될 경우 ‘사업예산의 30% 범위내 자재비 집행’이라는 제한규정에도 불구,30%가 넘어서는 추가 자재비지출을 허용키로 했다. 행자부는 수해지역의 긴급 복구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제방건축 등 수해를 항구적으로 막을 수 있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공공 근로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이날 회의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예산지원을 요구한지역 현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종찬(崔鍾璨) 차관은 내년도 가용재원 증가액은 5조원 수준이지만 예산요구액은 올해보다 21조원 늘어나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많다고 강조했다. 박선화 박현갑기자 eagleduo@
  • 향토 상품 팔고 돈도 벌고…

    충남도내 15개 시군이 올 상반기중 각종 경영수익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은 90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은 올해 모두 62건의 경영수익사업을 벌여239억7,700만원을 벌여 들였으며 이중 인건비와 자재비 등으로 149억3,000만원을 지출해 결과적으로 90억4,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올해 목표액 254억1,400만원(사업건수 65건)의 36% 수준이며 작년 같은 기간의 목표액 달성률(29%)에 비해서는 7%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시군별로는 부여군이 26억1,5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연기군18억5,800만원 ▲공주시 15억6,900만원 ▲청양군 7억7,000만원 ▲예산군 6억4,000만원 ▲논산시 3억7,700만원 ▲금산군 3억3,100만원 ▲보령시 3억2,2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 ▲천안시 2억100만원 ▲서천군 1억2,700만원 ▲아산시 9,900만원 ▲당진군 8,500만원 ▲홍성군 2,700만원 ▲서산시 2,600만원등을 기록했으나 태안군은 이 기간중 경영수익이 전혀 없었다. 시군 수익사업중에는 보령시가 개펄 진흙으로 만든 화장품 ‘머드팩’을 판매해 1억3,1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부여군은 국보 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를 본 뜬 기념품을 팔아 3,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도 관계자는 “도내시군이 보유한 향토 지적재산과 부존자원을 발굴,특허·실용신안·상표권으로 등록해 수익화하고 각종 경영수익사업을 벌여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주택수리비 무상지원-20년이상된 단독 100만원까지

    건설교통부는 건설인력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오는 6월21일부터 12월 말까지 가구당 최고 100만원 범위에서 주택수리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된 주택으로 단독주택은 30평 이하,공동주택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이다. 지원 대상 공사는 석축·석벽·담장·배수·포장·토목 등 대지 조성공사와 벽·기둥·바닥·보 등 구조체 공사,지붕 및 방수공사이며 임대주택법에 의한 임대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정부 실업대책비 2억원을 투입,가구당 100만원 범위에서 집수리에 드는 자재비 40%와 인건비 일부(단순노무자 하루 1만1,400원,기술자1만4,400원)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인건비는 주택소유자와 구직자가 합의해 결정해야 하며 합의된 인건비중 정부지원금은 시·군·구청에서 구직자에게 직접 지급한다.나머지는 주택소유자가 구직자에게 직접 지급해야 한다. 구직 신청자격은 단순 노무자나 건설부문 기술·경력이 있는 만 18∼60세이하인 실업자로 오는 16일부터 6월15일까지 읍·면·동에구직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문의 건교부 주택관리과 (02) 504∼9135,500∼4123. 박건승기자 ksp@
  • 고속도로공사 선급금 비율 확대

    한국도로공사는 7일 고속도로 건설공사업체에 대한 선급금(先給金) 지급 비율을 큰 폭으로 올려 건설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업비 20억원 미만의 공사는 50%,20억∼100억원 미만은30%,100억원 이상의 공사는 20%의 선급금을 지급받게 된다.선급금은 공사가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전에 시공업체에 임금·자재비로 공사비의 일정 비율을 주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100억원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만 총 사업비의 10%를 지급해 왔다. 도공은 또 용역의 경우 계약 금액에 관계없이 10%씩 선급금으로 지급하던것을 앞으로는 3억원 미만의 용역은 50%,3억∼10억원은 30%,10억원 이상은 20%를 주기로 했다. 도공은 지난 한해동안 총 479억원의 선급금을 줬으나 올해에는 7,500여억원의 재원을 마련,1·4분기에 모두 집행함으로써 경기부양 효과가 이른 시일안에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청렴사회 만들기 ‘남의 일 아닌 나의 일’

    지방도시에서 5층짜리 건물을 짓고 있는 중소건설업체 현장소장인 A씨는 연 말 연시를 맞아 20만∼50만원이 담긴 봉투 12개를 준비했다.IMF 탓에 예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평소 신세진 시 건축과의 결재라인에 봉투 3개,교통계 등 관할 경찰서에 3 개,세무서에 2개,소방서에 1개,노동부 지방사무소에 1개274 봉투를 전하는 A씨나 봉투를 받는 담당 공무원이나 당연한 인사치레로 여긴 다. 서울에서 3평 남짓한 주점을 경영하는 J씨(여)도 5만원짜리 봉투 1개와 10 만원짜리 봉투 3개를 준비했다.구 위생과,세무서,파출소,방범대원에게 전할 몫이다. 공무원에게 건네지는 이들 봉투는 모두 건축자재비나 술값 등 ‘원가’에 반영된다. 여권의 중진의원인 S씨는 “공무원 등쌀 때문에 국회의원이 됐다”고 털어 놓은 적이 있다.서울에서 중소 제조업체를 경영한 그는 연말에 납기를 맞추 기 위해 공장을 24시간 가동시켜도 부족한 상황에서 ‘예비군 소집’,‘소방 점검’ 등의 명목으로 숱하게 뜯기다 못해 홧김에 국회의원이 됐다는 것이 다. 지난 10월에는 서울시 재개발과에서 12년 동안 근무하면서 200억원대의 재 산가가 된 6급 주사 李모씨가 화제가 됐다.그는 재개발업무를 담당하면서 인 ·허가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이같은 재력가가 된 것으로 밝 혀졌다. 지난 9월에는 관내 단란주점에서 4년여동안 47차례에 걸쳐 1,300여만원어치 의 술을 공짜로 마신 서울 서초구 위생과 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비슷 한 시기 광주의 李모 경위는 성폭행사건 피해자에게 “가해자를 구속해줄테 니 합의금의 3분의 1을 달라”고 했다가 구속됐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구멍가게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떡값’이라는 형 식의 먹이사슬로 연결돼 있다.IMF 직후 외국언론이 한국을 ‘부패공화국’이 라고 소개했을 정도다. ‘권한이 있는 곳에 규제가 있고 규제가 있는 곳에 부패가 있다’고 공무원 들도 인정할 정도로 공직자의 부패는 만연돼 있다.규정은 최소로,재량은 최 대로 해석하는 탓이다.돈봉투가 돌지 않으면 서류도 돌지 않는 것이 아직도 민원인들이 접하는 현실이다. 金大中대통령도 오죽했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부패를 척결 하겠다”면서 부패 척결에 전 내각이 나서도록 독려했다.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제 2 건국운동의 핵심도 부패척결이다.과거 정권처럼 구호성에 머 물지 않고 의식개혁은 물론 제도적·구조적 기반까지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자치부의 PC통신 홈페이지 등에 올려진 공무원들의 반응을 보면 “죄없는 자,돌로 쳐라”,“공직사정은 백년하청(百年河淸)” 등 정부의 의지를 비꼬는 내용도 적지 않다.‘3공(共)에서 문민정부에 이르 기까지 공중전,수중전까지 다 거친 백전노장인데 할테면 해보라’는 식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청렴(TI) 순위는 조사대상국 85개국 가운데 43위,부패 지수는 4.2점이다.96년의 27위(부패지수 5.02점),97년의 34위(부패지수 4.29 점)에 비해 해마다 10단계 정도 떨어졌다. 경쟁상대인 홍콩은 16위,일본은 25위,대만은 29위로 모두 우리보다 청렴지 수가 높다. 미국 하바드대학의 샹진웨이교수에 따르면 부패지수가 1점 떨어지면 해외직 접투자가 16% 줄어든다.부패지수 기준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의 직접투자는 2년만에 13% 이상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IMF사태와 부패 의 함수관계를 단적으로 입증하는 사례다. 金令鐘 한국부패학회장(숭실대 교수)은 “부패공화국을 정의공화국으로 변 화시키려면 새로운 부패통제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부패통제시스 템을 관리,운용하는 공직자의 태도나 리더십,일반국민의 의식개혁이 입체적 으로 작동될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禹得楨 djwootk@ [禹得楨 djwootk@];SN10;TI통일외교 전망-金대통령 정상외교 방향;DA990101;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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