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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정후… 글러브서 공 빠져도 무릎으로

    역시 정후… 글러브서 공 빠져도 무릎으로

    한국 야구의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양 무릎으로 공을 잡아내는 수비 묘기로 소속팀을 7연패에서 구해냈다. 내야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도 코리안 더비에서 팀 내 유일한 멀티 히트 타자로 자존심을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전날까지 3연전 중 2경기를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설욕에 성공하며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60승64패)로 올라섰다.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71승53패)와는 11경기 차다. 1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6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 우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때렸고, 김하성은 팀 5안타 중 2개를 책임졌다. 이정후는 특히 수비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회 탬파베이의 2번 타자 얀디 디아스가 외야로 타구를 날렸고, 이정후가 쫓아갔다. 오러클파크 오른 담장은 관중석 쪽으로 깊게 각이 져 있어 타 구장 대비 더 넓은 수비 범위가 요구된다. 워닝 트랙 근처까지 뛰어간 이정후는 몸을 던졌는데 공이 글러브에서 빠져나왔다. 그는 공이 왼쪽 다리를 타고 흐르자 순간적으로 오른 다리를 오므려 무릎 사이에 끼웠다. 우익수 드루 길버트는 놀라운 표정을 지었고, 선발 투수 로건 웹은 양팔을 들어 환호했다. 상대 타자 디아스는 “2루타라 확신했는데 이정후가 이상한 동작으로 건져냈다”고 아쉬워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사령탑과 해설자도 감탄했다. 밥 멜빈 감독은 “그냥 넘어진 줄 알았다. 발목을 다쳤나 걱정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장면”이라고 말했고, 듀에인 쿠이퍼 해설위원은 “하루, 한 주, 한 달, 한 시즌이 아니라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수비”라고 소리쳤다.
  • ‘아테라’ 부산에 첫선…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테라’ 부산에 첫선…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부산에 첫선을 보인다. 금호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A24블록에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총 16개동, 전용 59㎡와 84㎡, 총 10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 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2024년 출범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의 부산 첫 진출 단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5년 6월 아파트 브랜드 평판에서 5위에 올라 신생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톱5에 들어가는 성과를 보였다. ‘고양 장항 아테라’를 시작으로 ‘검단 아테라 자이’,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2차’ 등 기존 단지들이 모두 조기에 완판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전용 59㎡ 타입이 전체의 약 63%를 차지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안심 학세권’을 형성하며 도보권 내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들어선다. 인근에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점’(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며, 수변 공원과 중심상업지구도 함께 개발돼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초읽기… 한국도 도입 빨라질까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초읽기… 한국도 도입 빨라질까

    일본 정부가 올가을 처음으로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한다.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거래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에도 이목이 쏠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일본 금융청이 엔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이르면 이달 말 처음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금융청이 이달 말 도쿄의 핀테크 기업 JPYC를 자금이동업자로 등록하면 그 즉시 ‘JPYC’ 판매가 개시된다.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과 달리 달러·엔화 등 법정화폐나 국채에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1JPYC는 1엔으로 교환된다. 담보는 은행 예금과 일본 국채(JGB)로 JPYC 측은 3년간 1조엔(약 9조 3898억원) 발행을 목표로 잡았다. 일본은 2023년 개정 자금결제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화 표시 자산’으로 정의하고 은행·자금이동업자·신탁회사의 발행을 허용했다. JPYC는 이 제도에 따른 첫 사례다. 한국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국회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추진 중이며 카카오 등 민간 부문에서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안정을 이유로 점진적 도입을 강조하고 있어 향후 제도 정비와 중앙은행·금융당국 간 조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500억 달러(약 346조원) 규모로 테더(USDT), 서클(USDC) 등 달러 연동 토큰이 99% 이상을 차지한다. 씨티그룹은 2030년까지 이 시장이 최대 3조 7000억 달러(약 5129조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현대차 정주영·정몽구·정의선 3대 경영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 발휘”

    “현대차 정주영·정몽구·정의선 3대 경영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 발휘”

    현대자동차그룹의 설립과 도약을 이끈 정주영(1915~2001) 창업회장, 정몽구(87) 명예회장, 정의선(55) 회장 등 3대 경영진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발휘한 인물로 선정됐다.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은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18일 정 창업회장과 정 명예회장, 정 회장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또 다른 수상자로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 등 도요다 가문, 존 엘칸 스텔란티스 회장,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 포니를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 GFG 회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현대차그룹 앰배서더이자 전 사장인 피터 슈라이어 등 현대차그룹과 인연을 맺었던 디자이너들도 수상자에 포함됐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모터스포츠, 안전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로보틱스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에도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창업회장은 ‘현대’라는 이름으로 선박부터 반도체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기업을 세웠고, 정 명예회장은 품질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현대차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이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나라를 재건하고, 한국을 제조 강국으로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다음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에 참가해 대표로 ‘100주년 기념상’을 수상하고, K.C 크레인 오토모티브뉴스 대표와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日 엔화 스테이블코인 첫 승인…李 공약 ‘원화 코인’은 언제?

    日 엔화 스테이블코인 첫 승인…李 공약 ‘원화 코인’은 언제?

    일본 정부가 올가을 처음으로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한다.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거래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에도 이목이 쏠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일본 금융청이 엔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을 이르면 이달 말 처음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금융청이 이달 말 도쿄의 핀테크 기업 JPYC를 자금이동업자로 등록하면 그 즉시 ‘JPYC’ 판매가 개시된다.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과 달리 달러·엔화 등 법정화폐나 국채에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1JPYC는 1엔으로 교환된다. 담보는 은행 예금과 일본국채(JGB)로, JPYC 측은 3년간 1조엔(약 9조 3898억원) 발행을 목표로 잡았다. 일본은 2023년 개정 자금결제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화 표시 자산’으로 정의하고, 은행·자금이동업자·신탁회사의 발행을 허용했다. JPYC는 이 제도에 따른 첫 사례다. 한국에서도 원화 기반 스케이블코인의 제도화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국회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추진 중이며, 카카오 등 민간 부문에서도 발행을 준비 중이다. 다만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안정을 이유로 점진적 도입을 강조하고 있어 향후 제도 정비와 중앙은행·금융 당국 간 조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500억 달러(약 346조 원) 규모로, 테더(USDT), 서클(USDC) 등 달러 연동 토큰이 99% 이상을 차지한다. 씨티그룹은 2030년까지 이 시장이 최대 3조 7000억 달러(약 5129조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포스코이앤씨 시공 인천 제3연륙교 공사 중지…개통 연기?

    포스코이앤씨 시공 인천 제3연륙교 공사 중지…개통 연기?

    포스코이앤씨가 전국 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면서 인천 제3연륙교 건설공사도 지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말 개통이 불투명한 상태다. 1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인천 제3연륙교를 포함해 전국 103개 현장의 공사를 중지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이번 공사 중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근로자 사망·중상 사고로 안전 점검이 필요해서다. 포스코이앤씨는 전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 전문 진단기관 등의 안전 점검 이후 안전이 확보된 현장부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고 있는 제3연륙교 2공구도 공사가 중단되기는 마찬가지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제1연륙교), 인천대교(제2연륙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다.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로 총사업비 약 7700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이다. 제3연륙교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180m 주탑 전망대와 수변공원, 체험시설 등도 들어선다. 또 보도와 자전거 도로도 설치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행자이며 지난 2021년 9월 1공구(한화건설)와 2공구가 동시 착공,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포스코이앤씨의 공사 중지로 올해 말 개통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사 재개 일정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며 “공사가 지연되는 만큼 공기도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통 시점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글러브서 공 빠지면 양 무릎으로 잡는 이정후…“분명 2루타인데 이상한 자세로 건져”

    글러브서 공 빠지면 양 무릎으로 잡는 이정후…“분명 2루타인데 이상한 자세로 건져”

    한국 야구의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양 무릎으로 공을 잡아내는 수비 묘기로 소속팀을 7연패에서 구해냈다. 내야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도 코리안 더비에서 팀 내 유일한 멀티 히트 타자로 자존심을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전날까지 시리즈 2경기를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설욕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60승64패)로 올라섰다.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71승53패)와는 11경기 차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6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타구로 시즌 28호 2루타를 쳐냈고, 김하성은 팀 5안타 중 2개를 혼자 책임졌다. 두 선수는 나란히 시리즈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신고하며 한국 선수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정후는 인상 깊은 수비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회 탬파베이의 2번 타자 얀디 디아스가 외야로 타구를 날렸고, 이정후가 공을 잡기 위해 쫓아갔다. 오라클파크 오른 담장은 관중석 쪽으로 깊게 각이 져 있어서 외야수가 타 구장 대비 더 넓은 범위를 책임져야 한다. 이에 따라 3루타가 많이 나와 ‘3루타 골목’(트리블스 앨리)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이정후는 워닝 트랙 근처까지 뛰어간 다음 몸을 던지며 왼손을 뻗었는데 공이 글러브에서 빠져나왔다. 그는 공이 자신의 왼쪽 다리를 타고 흐르자 순간적으로 오른 다리를 오므려 무릎 사이에 끼웠다. 이어 공을 들어 심판에게 타자를 아웃시켰다고 알렸다. 타구를 쫓아 달려온 우익수 드루 길버트는 놀라운 표정을 지었고, 선발 투수 로건 웹은 양팔을 들어 환호했다. ML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정후가 믿을 수 없는 동작으로 공을 잡았다”며 그의 이름을 ‘정후니(Knee·무릎)’로 바꿔 불렀다. 이정후는 경기를 마치고 “바람이 세게 불어서 생각보다 타구가 멀리 뻗었다. 몸을 던져 잡았지만 공이 가슴부터 하체로 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상대 타자 디아스는 “2루타라 확신했는데 이정후가 이상한 동작으로 건져냈다”고 아쉬워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사령탑과 해설자도 감탄했다. 밥 멜빈 감독은 “그냥 넘어진 줄 알았다. 발목을 다졌나 걱정했다. 태어나 처음 보는 장면”이라고 말했고, 듀에인 쿠이퍼 해설위원은 “하루, 한 주, 한 달, 한 시즌이 아니라 10년에 한 번 나오는 수비”라고 소리쳤다.
  • 순천시, 원도심 클러스터 비전 보여줄 ‘AI 게임잼’ 개최···총상금 2000만원

    순천시, 원도심 클러스터 비전 보여줄 ‘AI 게임잼’ 개최···총상금 2000만원

    전남 순천시가 AI 기술을 결합한 전국 규모의 게임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클러스터에 입주 예정인 게임 특화 종합 콘텐츠기업인 ㈜디오리진과 협업 추진해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재 발굴 등 콘텐츠산업의 성장 발판을 다지기 위해 준비됐다. 게임잼이란 게임 제작사·대학교·기관 등에서 주최, 제한 시간 내 참가자들 간 팀을 이뤄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모아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다. 시는 AI 기술과 결합한 게임 개발이라는 차별화를 내세워 ‘AI로 상상을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총상금 2000만원을 걸고 전국 최대 규모의 게임잼을 운영한다. 상금은 ㈜디오리진에서 전액 지원한다. 행사는 오는 9월 26일에서 9월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장소는 원도심 클러스터 거점 중 하나인 순천글로벌웹툰센터다. 게임 개발 주제는 순천과 연관된 소재로 행사 당일 공개한다.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주제에 걸맞은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게임 콘텐츠는 ‘2025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올텐가)’ 기간(10. 17.~10. 19.) 동안 체험할 수 있다. 17세 이상의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게임 개발 경험 및 신청서 충실도 등을 종합 고려해 참가자 100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행사는 원도심 클러스터의 기능을 살려 게임이라는 콘텐츠로 새로운 산업 영역을 구축할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여러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아우르는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업, 학생, 청년들이 모여드는 문화산업메카 순천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 투자와 라이프스타일이 만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 상가 ‘주목’

    투자와 라이프스타일이 만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 상가 ‘주목’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366평 규모의 메가광장을 품은 문화복합 상업시설이 선을 보인다. HDC산업개발과 GS건설은 ‘이문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내 단지내 상업시설인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의 규모는 총 4만5735㎡로, 지하 1층~5층에 위치하며 총 277호실이 공급된다. 이 상가는 대학교 수요 뿐만 아니라, 신이문역 및 외대앞역 등 역세권 수요까지 더해져 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상가가 위치한 단지는 ‘이문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총 4321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594실 등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한다. 그만큼 상가의 흥행을 좌우하는 배후수요 만큼은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초역세권에 위치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확보되는 만큼, 공실에 대한 리스크도 적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 상가의 경우, 배후수요만 해도 4000세대가 넘는데다가 인근에 대학교도 많아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MD구성만 잘해도 충분한 투자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1만4000여 세대에 달하는 뉴타운 배후수요도 더해지면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문 아이파크자이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이 상가를 선점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미래가치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상가는 뉴타운 개발비전과 청량리역 GTX(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간접 수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현재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는 ▲서울 북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마스터플랜 ▲새로운 시대의 상업시설, 복합화 트렌드 반영 ▲다양한 경험과 배움이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제공 등의 방향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홍보관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 송파구, 오는 9월 1일까지 주민세 납부기간 운영

    서울 송파구는 2025년 주민세 30만여건, 65억 8300만 원을 부과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7월 1일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납부하는 지방세로,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나뉜다. 개인분은 송파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거소 등록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6000원을 부과한다. 올해는 25만 5081건에 대해 약 15억원의 개인분 주민세를 부과했다. 주민세 사업소분 대상은 관내 사업소를 둔 모든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이다.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액을 합산해 신고·납부하게 된다. 구는 정확한 부과와 납세 편의를 위해 지난 6월 관내 사업자들로부터 건물사용명세서를 안내해 접수했으며, 사업장별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액이 기재된 주민세 사업소분 고지서 4만 9554건을 각 사업장에 발송했다. 만약 납부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연면적 등 과세 내용이 현황과 다를 경우 납부 기한인 9월 1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시스템 이택스 혹은 위택스를 통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금 납부는 전국 은행, 가상 계좌이체, 이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 9회·9회·8회 블론 역전패, ‘불펜 자책점 9위’ KIA에 무슨 일이…정해영 2군행, 최대 변수는 뒷문

    9회·9회·8회 블론 역전패, ‘불펜 자책점 9위’ KIA에 무슨 일이…정해영 2군행, 최대 변수는 뒷문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세이브왕’ 정해영을 2군으로 내리는 극약처방에도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IA뿐 아니라 8연패의 롯데 자이언츠, 8위 삼성 라이온즈 등도 반등하기 위해선 불펜진을 재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다. KIA는 18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공동 5위(53승4무53패)다. 지난 주중 8위 삼성 라이온즈(53승2무58패)와의 3경기를 모두 따내며 상위권을 조준한 KIA는 9위 두산 베어스(49승5무59패)와의 주말 시리즈 3연패로 내리막을 탔고, 결국 kt 위즈(55승4무55패), NC 다이노스(51승6무51패)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번 연패가 충격적인 이유는 모두 경기 후반부에 역전당했기 때문이다. KIA는 15일 두산과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정해영이 9회 1점 우위 지키지 못했다. 포수 한준수의 치명적인 송구 실책이 나오긴 했으나 정해영도 피안타와 폭투를 기록했다. 이에 KIA는 11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다음날에도 정해영이 9회 1점 앞선 가운데 등판했으나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시즌 6패(2승)째를 떠안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시속 150㎞ 강속구를 던지는 정해영의 직구가 평균 시속 142.8㎞에 그치자 1군 명단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정해영은 올해 6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했는데 이는 세이브 1위(31개)에 올랐던 지난 시즌보다 2배 많은 수치다. 이 감독은 후반기 8경기 7이닝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한 정해영에 대해 “불펜에서 가장 강한 투수를 빼는 건 힘든 일이지만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 열정과 책임감을 더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반드시 이겨야 하고 동료들도 승리를 위해 땡볕에서 뛰고 있다. 마무리 보직에 대한 애착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감독은 16일까지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전상현에게 뒷문을 맡겼다. 그러나 전상현은 17일 1-0으로 앞선 8회에 마운드에 올라 양의지에게 2루타, 김인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고 조수행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7이닝 무실점 호투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는 롯데도 마찬가지다. 롯데는 17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시작한 8회에 마무리 김원중이 김영웅에게 만루 홈런 맞았다. 이후 김원중이 1과 3분의2이닝 동안 공 44개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8-8로 비겼다. 삼성 역시 이호성(3분의1이닝 3실점), 이승민(3분의2이닝 3실점) 등 불펜진이 연이어 실점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구원 평균자책점 9위의 KIA(5.06)와 8위 삼성(4.86), 7위 롯데(4.46)가 불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순위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 경콘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무대 오를 최종 라인업 공개

    경콘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무대 오를 최종 라인업 공개

    에픽하이, 김경호, 자이언티 등 국내외 뮤진션 30팀 공연 경기도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특례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인뮤페) 2025(이하 인뮤페)’ 최종 라인업 30팀을 공개했다. 경기도는 18일 3차 라인업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탑 파이브(TOP 5)로 선정된 뮤지션과 대만 뮤지션 DrunkMonk 등 7팀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도는 6월 26일 1차로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등 14팀, 7월 22일 2차로 락의 전설 김경호와 감성장인 자이언티 등 9팀 등 총 23팀을 공개한 바 있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 7월 23일부터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민은 30%, 화성시민 40% 등의 다양한 할인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인뮤페를 방문하는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 지하철역(수원역, 병점역, 동탄역 등) 무료 셔틀버스를, 서울, 인천 등 전국 주요 거점에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이정후의 태극기 방망이

    이정후의 태극기 방망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가 그려진 방망이를 챙겨와 타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연합뉴스
  • [특파원 칼럼] 전범이 된 조선인을 아십니까

    [특파원 칼럼] 전범이 된 조선인을 아십니까

    지난 13일 ‘왜 조선인이 전범이 됐는가’를 주제로 전시가 한창인 도쿄 신오쿠보 고려박물관을 찾았다. 열댓 명의 일본인들 사이에서 나이가 지긋한 해설 봉사자 다니가와 요시히로가 말했다. “명예 회복과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당사자들은 이미 모두 세상을 떠났고 2·3세들이 서명운동을 이어 가고 있지만 현실은 결코 쉽지 않네요. ” 포로 학대 혐의로 BC급 전범이 된 조선인들은 군속으로 끌려가 대부분 포로 감시원으로 동원됐다. 태평양전쟁 후 전범 재판에 선 한반도 출신은 148명, 이 중 23명은 사형됐다. 일본은 국적을 박탈해 전범 생존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고, 조국은 그들을 친일파로 몰았다. 우리 정부가 전범 조선인을 강제동원 피해자로 인정한 건 2006년이 돼서였다.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모든 문제가 끝났다며 사과하지 않았다. 이번 전시는 일본인들이 중심인 ‘동진회를 응원하는 모임’의 지원으로 열렸다. 동진회는 BC급 전범으로 사형수를 지냈다 풀려난 고 이학래씨가 일본 정부에 조선인 전범의 구제를 요구하며 만든 단체다. 이씨는 17세에 태국의 연합군 포로수용소 감시원으로 배치됐다. 단순 감시원이었지만 전범 재판에서는 책임자로 몰려 사형 선고를 받았다. 감형으로 출소했지만 한국에서는 부역자, 일본에서는 ‘없는 존재’였다. 그는 “반강제였다 해도 일제에 부역했다”는 부채감 속에서 평생을 살았다. 1991년 이씨는 7명의 조선인 전범 생존자들과 함께 일본 정부를 상대로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며 법정에 섰지만 3심까지 모두 패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보상은 입법의 재량”이라는 취지의 판결을 했다. 이에 2008년 일본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특별급부금 법안이 제출됐으나 심의조차 못한 채 폐기됐다. 2016년에는 자민당 의원들까지 참여한 초당파 법안이 추진됐으나 결국 무산됐다. 그리고 2021년 4월, 마지막 생존자였던 이씨가 세상을 떠났다. 가해자이자 피해자라는 이중 낙인 속에 그들의 이름은 쉽게 드러나지 못했다. 그러나 폭주하는 일본 군국주의에 평범한 삶을 빼앗겼다는 사실만은 지워지지 않는다. 올해는 광복 80년, 일본 패전 80년인 해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일본 인구 1억 2380만 명 중 88.8%가 전후에 태어난 세대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일본에서는 제국주의를 미화하며 ‘일본인 퍼스트’를 외치는 참정당 같은 세력이 힘을 얻고 있다. 식민지와 전쟁 피해를 목격하고 증언해 온 세대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전후 세대의 책임을 이어 조선인 전범의 명예를 되찾는 일에 애쓰는 일본인들의 희끗한 머리를 바라보며 해방 이후 세대인 우리는 어떤 책임을 다해야 하는지 스스로 묻게 된다. 광복 80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그날의 기억과 책임을 제대로 이어 가고 있는가. 명희진 도쿄 특파원
  • 인도 찾는 中 왕이 외교수장… 양국 ‘해빙기’ 맞나

    인도 찾는 中 왕이 외교수장… 양국 ‘해빙기’ 맞나

    왕이(왼쪽)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8~20일 인도를 방문해 국경 문제를 논의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러시아, 인도를 징벌적 관세를 통해 견제하는 와중에 앙숙이었던 양국이 해빙 무드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6일 왕이 부장이 중국·인도 국경 문제 특별대표로 18일부터 3일간 인도를 방문해 제24차 양국 국경 문제 특별대표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23차 중국·인도 국경 문제 특별대표 회의의 후속 회담이다. 2020년 국경 지역 유혈 충돌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 열린 당시 회의에서 양국은 국경 평화 유지와 교류 강화에 합의했다. 앞서 지난달엔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이 국경 유혈 충돌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았다.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른 양국은 2020년 국경 분쟁지인 인도 북부 라다크 갈완계곡에서 양국 군대가 충돌해 양국 군인 수십명이 숨진 사건으로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지만 최근 해빙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오른쪽) 인도 총리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특히 미국발 관세 전쟁이 중국과 인도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4일 양국을 잇는 여객기 직항 노선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고, 인도는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 비자 발급을 개시했다. 왕 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국경 문제와 함께 중국·인도 정상회담 의제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모디 인도 총리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7년 만에 방중한다.
  • “김건희도 계엄 책임져라” 위자료 소송…시민 1.1만명 참여

    “김건희도 계엄 책임져라” 위자료 소송…시민 1.1만명 참여

    ‘12·3 비상계엄’에 따른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이 줄을 잇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동으로 계엄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률사무소 호인의 김경호 변호사는 시민 1만 1000명을 대리해 오는 18일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함께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 이들은 소장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단순한 직무상 과실을 넘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려는 명백한 고의에 의한 불법행위이므로 민사 책임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피고들의 공동불법행위로 국민은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협을 물론, 주권자로서 지위와 민주시민으로서 자존감에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김 여사를 비상계엄 선포의 핵심 동기를 제공하고 실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공동불법행위자로 봤다. 구체적으로 “비상계엄은 오로지 김건희 개인을 위한, 사법적 압박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행됐다”며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저지하고 자신의 국정농단 정황이 담긴 ‘명태균 게이트’의 증거 인멸을 위해 국가의 비상대권을 사유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 불법행위의 가장 핵심적인 동기를 제공한 교사자이자,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실행을 도운 공모자 및 방조자”라며 “원고들이 입은 모든 손해를 배상할 공동불법행위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 김 여사를 상대로도 계엄 불법행위 책임을 묻는 소송은 이제까지 알려진 건 없었다. 민법상 공동불법행위의 경우 공동 참여한 각 실행자뿐만 아니라 교사자나 방조자 모두 연대책임을 지게 돼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5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시민 104명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들에게 1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윤 전 대통령 및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계엄 선포의 책임을 묻는 유사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면서 가집행도 가능하다고 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고, 가집행 정지도 신청했다. 법원은 인정된 위자료 액수와 같은 1인당 10만원씩 총 1040만원의 공탁금을 내는 것을 조건으로 신청을 받아들였다.
  • 광복절 주간 빅리그서 ‘태극 배트’ 휘두른 두 영웅…시즌 첫 맞대결서 안타·도루 맞불

    광복절 주간 빅리그서 ‘태극 배트’ 휘두른 두 영웅…시즌 첫 맞대결서 안타·도루 맞불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일 ‘호타준족’으로 맞불을 놨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전날 0.257에서 0.260(439타수 114안타)으로 올랐다.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탬파베이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을 0.211에서 0.213(75타수 16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탬파베이가 2-1로 신승을 거둔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와 김하성은 각각 추격의 득점과 달아나는 득점을 위해 막판까지 전력을 다했다.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1루에 진루한 김하성은 곧이어 2루 도루에 성공(시즌 6호)했지만, 후속 타자의 포수 앞 땅볼 때 3루로 내달렸다가 잡혔다. 이정후는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낸 뒤 2루까지 훔치며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진출한 그의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도루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전날 주말 1차전에서는 고국의 광복절을 기념해 모두 태극기가 그려진 방망이를 들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MLB 사무국은 이번 주말 경기를 선수들이 원하는 문양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로 지정했고, 광복절이던 15일 경기가 없었던 두 선수는 이날 태극 방망이를 빅리그 무대에서 휘둘렀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각각 기록했고 탬파베이가 7-6으로 이겼다.
  • 후원받던 혼혈 소녀, 어느새 톱스타라니…美펄벅재단 상받는 ‘그녀’의 사연

    후원받던 혼혈 소녀, 어느새 톱스타라니…美펄벅재단 상받는 ‘그녀’의 사연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의 ‘2025년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0년 고(故)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에 한국인으로서 거머쥔 쾌거다. 펄벅 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상식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퍼케이시에 위치한 펄벅 인터내셔널 에스테이트 파빌리온에서 개최된다. 인순이는 이날 직접 공연을 선보이고 상을 받을 예정이다. 1978년 ‘올해의 여성상’으로 시작된 이 상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인도주의자인 펄 벅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R&B와 가스펠 가수이자 인도주의자이며, 혼혈과 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을 위한 옹호자”라고 소개했다. 인순이는 한국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 당시 그의 어머니는 펄벅 인터내셔널의 아동 후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단체는 인순이가 펄벅 인터내셔널과 오랜 인연뿐만 아니라 펄 벅의 인도주의적 정신과 문화 간 소통, 옹호 정신을 그대로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순이가 깊은 사회적 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음악계에서 성공을 거두며 한국에서 누구나 아는 인물이 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강원도 홍천에 다민족·혼혈 학생들을 위한 무료 기숙형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에 대해 “펄 벅이 꿈꾸던 공존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지난 2023년 다문화청소년가족지원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돼 다문화·혼혈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옹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펄벅 인터내셔널의 한국 지부인 한국펄벅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야스쿠니 참배한 日시의원, “한국인 체포” 떠들던 ‘민폐 유튜버’였다

    야스쿠니 참배한 日시의원, “한국인 체포” 떠들던 ‘민폐 유튜버’였다

    일본에서 ‘민폐 유튜버’로 활동하다 시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인플루언서가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 80주년을 앞두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 인플루언서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 사슴을 괴롭힌다”는 허위 글을 게재하는 등 ‘넷 우익’과 다름없는 활동을 해왔다. 1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헤즈마류 나라현 나라시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왔다. 선인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헤즈마류는 또 야스쿠니 신사에서 자신의 시의원 당선증과 뱃지를 들어올려 보이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15일에는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오늘은 종전의 날이다. 이 날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라며 “일본인으로서 강하게 살자”라는 글을 올렸다. 본명이 하라다 쇼타인 헤즈마류는 공공장소나 매장 등에서 ‘민폐’ 행각을 벌이는 콘셉트로 활동하던 유튜버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마트에서 계산하기도 전에 음식을 먹은 뒤 빈 용기를 계산대에 가져가거나 식당에서 젓가락으로 코를 쑤시는 등의 민폐 행각을 콘텐츠로 다뤄왔는데, 2020년 5월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태로 전국을 돌며 민폐 영상을 찍다 검거돼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종전 80주년, 일본인 강하게 살자”이후 유튜버 활동을 접고 자칭 ‘사회운동가’로 변신했는데, 그의 사회운동은 일본 우익에서 고조되고 있는 ‘반(反) 외국인’ 정서를 자극하는 활동이었다. 자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SNS에 올려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무질서하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등의 비난을 가하는 게 대표적이다. 특히 ‘사슴 공원’으로 유명한 나라시 나라공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고 “외국인들이 사슴을 괴롭히고 있다”는 주장을 펴 반 외국인 정서를 자극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는 이같은 활동을 하며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허위 글로 피해를 끼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월 SNS에 “한국인이 나라공원에서 사슴에게 청양고추를 억지로 먹였다. 다시는 공원에 오지 않길 바란다. 체포하겠다”는 글과 함께 한국인 관광객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글은 허위 사실이었고,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 한국인은 국내 언론에 “여행 내내 두려움에 떨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헤즈마류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처럼 SNS로 이슈몰이를 하며 유명세를 얻은 그는 지난 7월 열린 일본 참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나라시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범죄 전과가 있는데다 집행유예 중인 인플루언서의 시의원 당선은 일본 사회에 충격을 던졌지만, 한편에서는 일본 사회에 확산되는 우경화 흐름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 6연패 롯데와 5연패 삼성, 우울한 광복절 맞대결

    6연패 롯데와 5연패 삼성, 우울한 광복절 맞대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벼랑 끝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6연패인 3위 롯데는 이민석, 최근 5연패인 8위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내세운다. 롯데는 한때 2위 한화 이글스를 4경기 차로 추격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롯데는 최근 연달아 패하며 포스트시즌은 고사하고 3위 자리도 위태롭다. 4위 SSG 랜더스와는 1.5경기 차이, 6위 kt wiz와는 3경기 차이다. 특히 최근 한화와 3연전에서 모두 패한 게 치명타가 됐다. 삼성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삼성은 지난 달 27일까지 5위를 달렸지만 추락을 거듭한 끝에 8위까지 밀렸다. 7위 NC 다이노스에 3경기 차, 5위 KIA 타이거즈와는 5경기 차이다. 롯데와 삼성 모두 방망이가 부실한 게 고민이다. 롯데는 6연패 동안 세 경기에서 무득점이었고 6경기 평균 득점이 10점에 불과하다. 삼성 역시 최근 5연패 동안 9득점에 불과하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가 7승 3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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