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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R, 첨단산업 전력수요 해결 가능”

    “SMR, 첨단산업 전력수요 해결 가능”

    李대통령과 원전·보건 협력 논의“트럼프와 대화 잘 나누길” 덕담도金총리와 만나 “바이오 협력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미래 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글로벌 보건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이 “SMR이 AI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전력 수요 증가의 효과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하자 “한국 정부도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국이야말로 SMR의 강자가 될 수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도 한국이 SMR에서 굉장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게이츠 이사장은 SMR 개발사인 테라파워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게이츠재단을 통해 백신 개발·보급 등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게이츠 이사장은 저도 매일 쓰는 ‘윈도’를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모두 세상을 보는 창문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게이츠 이사장이 백신 개발이나 친환경 발전시설을 개발하는 등 인류를 위한 새로운 공공재 개발에 나선 점도 참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접견 말미에 게이츠 이사장은 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잘 나누시라”고 덕담을 건넸고 이 대통령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슬기롭게 잘 대화하겠다”고 화답했다고 강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도 게이츠 이사장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찬을 갖고 “한국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역량과 게이츠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재단은 한국사무소를 여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특히 한국 바이오 기업의 백신 및 진단기기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게이츠재단의 국제 협력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정말 놀라운 경제적 발전을 이뤄 냈고 강력한 민주주의까지 갖춘 국가로 탈바꿈한 만큼 굉장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확대 등 더욱 많은 기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김하성, 네 번째 부상 결장… 내년 FA ‘비상’

    김하성, 네 번째 부상 결장… 내년 FA ‘비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올 시즌만 네 번째 부상이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탬파베이 지역지의 마크 톱킨 기자는 김하성이 경기 전 허리 근육 경련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김하성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은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마이너리그를 통해 실전에 복귀했으나 6월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빅리그 복귀가 연기됐다. 이후 그는 지난달 5일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곧바로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김하성은 3일 휴식 뒤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출전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22일에는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를 다쳤다. 결국 나흘 뒤인 26일 허리 염좌 진단을 받고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지난 2일 복귀했으나 또다시 허리 통증에 시달리며 신음하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62(455타수 119안타)를 유지했다. 8월 타율은 0.338(68타수 23안타)에 달한다.
  •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점령’ 작전 돌입

    이스라엘군(IDF)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거점도시인 가자시티 점령 작전에 사실상 돌입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IDF는 20일(현지시간) “정치 지도부의 지시와 군 참모총장이 승인한 계획에 따라 ‘기드온의 전차’ 작전 2단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작전 첫 단계로 가자시티 외곽을 점령했다”면서 “예비군 6만명을 소집하고, 예비군 2만명의 복무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IDF 99사단 지상군은 가자시티 외곽 자이툰 지역에서 무기가 보관된 땅굴 수색을 시작했고, 162사단은 근처 자발리아에 투입됐다. 또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을 대거 조성하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런 이스라엘의 조치에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졌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가자시티 점령 작전이 초래할 죽음을 막기 위해 즉각 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군사 작전은 영구적 전쟁의 악순환을 부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하마스는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모라그 회랑의 IDF 전초기지를 기습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공격을 묵인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좋은 사람이고 전쟁 영웅”이라며 “내 생각에 나도 그렇다”고 자평했다.
  • ‘중국 기업’인데 미주 매출 1000% 폭증…주가 5배 뛴 ‘이곳’ 정체

    ‘중국 기업’인데 미주 매출 1000% 폭증…주가 5배 뛴 ‘이곳’ 정체

    캐릭터 인형 ‘라부부’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국 완구업체 팝마트의 상반기 매출이 2배 이상 폭증했다. 지난 20일 중국 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팝마트의 올 상반기 매출은 138억8000만위안(약 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4.4% 증가했다. 상반기 팝마트 매출의 40%가량은 해외에서 발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28억5000만위안(약 5548억원)으로 약 250% 늘었다. 미주 지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142% 상승한 22억6000만위안(약 4399억원)이었다. 특히 라부부가 속한 ‘더 몬스터’ 시리즈의 매출은 48억1000위안(약 934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4.7%를 차지했다. 2019년 팝마트에서 출시된 라부부는 긴 귀에 큰 눈을 하고, 뾰족한 이가 9개 달려있다. 최근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가수 리한나, 두아 리파 등 유명인들이 애용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정판 라부부 인형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만585달러(약 1470만원)에 거래됐으며 모조품 판매가 성행하기도 했다. 라부부 인기에 힘입어 팝마트는 전 세계 완구 회사 중 시총 1위에 올랐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팝마트의 주가는 지난 1년간 570% 상승해 21일 현재 278홍콩달러(약 4만90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팝마트 설립자이자 CEO인 왕닝이 스마트폰에 걸 수 있는 크기로 라부부 미니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하루 만에 팝마트 주가가 11% 오르기도 했다.
  • 돈 많으면 어린 女와 재혼? 반전…61세 부자男 새아내 ‘깜짝 정체’

    돈 많으면 어린 女와 재혼? 반전…61세 부자男 새아내 ‘깜짝 정체’

    중국의 한 61세 사업가가 최근 동갑내기 여성과 재혼한 가운데, 현지에서 “나이 든 부자 남성은 이혼 뒤 아주 어린 여성과 결혼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며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대 출신으로 중국 최초이자 가장 유명한 온라인 서점 중 하나인 ‘당당’의 공동 창립자인 리궈칭(61)은 최근 새 부인 장단홍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1999년 리궈칭이 전 부인 페기 유와 함께 설립한 당당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큰 명성을 얻었다. 이들은 3개월간의 짧은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은 불륜 의혹 등으로 2018년 이혼 소송이 시작됐고 합의로 지난 6월 최종 종결됐다. 2개월 뒤 리는 지난 16일 ‘여전히 사랑을 믿는다’라며 새 부인 장단홍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소후 주식회사의 CEO인 장차오양, 신동방교육기술그룹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유민홍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단홍은 독일계 중국인으로, 유명한 경제 저널리스트이자 도이체벨레 중국부 전 부국장이다. 또한 ‘샤를마뉴에서 유로까지: 유럽의 통합 꿈’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장은 베이징 대학에서 독일어와 문학 학위를 취득했다. 결혼식 초대장에는 “선물이나 붉은 봉투는 받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었고, 두 사람은 하객들에게 농촌 지역의 한 초등학교를 지원하고 불우아동을 돕기 위해 500위안(약 10만원)을 기부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한때 서로 놓쳤던 두 기차가 마침내 60대에 같은 역에서 만납니다. 우리는 여전히 사랑의 아름다움을 믿습니다”라는 초대장 문구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리는 장이 졸업 후 경력을 쌓기 위해 1990년대 초반에 해외로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1995년에 장을 다시 만나기 위해 “나와 결혼하면 엄청난 부를 주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장은 “왜 다 돈 얘기만 하느냐”라고 화를 냈다고 한다. 이는 사실상 거절이었다. 그렇게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이들은 30년을 돌아 다시 만나게 됐다. 일각에서 “결혼 생활 동안의 불륜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리는 2018년 12월에 시작된 전처와의 이혼 소송이 지난 6월 종결된 뒤에 재혼이 진행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존경한다. 돈이 많은 대부분의 남자들은 어린 여자를 만난다”, “성공한 남자들이 여성의 젊음 대신 지혜를 소중히 여긴다면 우리는 사랑이 편견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탄천물재생센터 악취 민원 “법적 기준치 미달이라도 주민 고통 커…근본 대책 시급”

    유만희 서울시의원, 탄천물재생센터 악취 민원 “법적 기준치 미달이라도 주민 고통 커…근본 대책 시급”

    여름철과 초가을마다 반복되는 탄천물재생센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유만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4)이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 기술민원팀과 함께 탄천물재생센터를 찾아 주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점검은 대청아파트, 개포자이, 수서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이 수년째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민원을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악취 설비 운영 현황 점검과 현장 악취측정이 함께 이뤄졌다. 먼저 간담회에서는 센터 관계자, 자문위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새벽 4시 30분 전후로 악취가 심해 창문조차 열 수 없다”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특히 “슬러지 건조 과정과 에코파크 미복개 구간에서 악취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라며 탈취설비 보강과 과학적 원인 분석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측정치가 법적 기준치에 미달한다고 해도 주민들이 매일같이 고통을 호소한다면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주민 체감 시간대에 맞춘 새벽 측정과 함께 연구용역 추진 시 시민 참여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 조사에서는 쓰레기 수거차고지의 악취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사실을 지적하며 “강남구와 협력해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탄천물재생센터는 현재 정문과 측문, 마루공원, 에코파크 등 7곳에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분기별 부지 경계 측정 결과 공개 ▲실시간 모니터링 확대 ▲주민 참여 합동점검 정례화 ▲쓰레기 수거차고지 등 인근 시설과의 협력 강화 ▲2026년 준공 예정인 슬러지 처리시설을 통한 악취 저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11월 마무리되는 공정별 악취 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 의원은 현장점검을 마치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어떤 수치도 의미가 없다”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민 고충을 절대 간과하지 말고 반드시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 시의원으로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와 자치구, 센터가 협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데이터랩]8월 2주차 강남구 전세가 동향

    [서울데이터랩]8월 2주차 강남구 전세가 동향

    8월 2주차 강남구 부동산 시장에서 대치동 대치아이파크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149.78㎡ 6층 매물이 보증금 24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8월 13일,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114.814㎡ 25층 매물이 보증금 21억원에 거래되었다. 기존 보증금 20억원에서 인상된 금액이다. 같은 날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94.49㎡ 22층 매물은 보증금 19억9천5백만원에 거래됐으며, 이전 보증금 19억원에서 소폭 상승했다. 8월 13일에는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84.99㎡ 2층 매물이 보증금 1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대치동 개포우성1 127.61㎡ 10층 매물은 보증금 16억3천만원에 새롭게 계약되었다. 8월 14일,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99.991㎡ 11층 매물이 보증금 15억7천5백만원에 거래됐으며, 기존 보증금 15억원에서 인상되었다. 같은 날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84.94㎡ 8층 매물은 보증금 15억2천만원에 거래되었다. 8월 15일,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 128.01㎡ 8층 매물은 보증금 12억5천만원에 새롭게 계약되었다. 8월 16일,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128.01㎡ 20층 매물이 보증금 12억5천만원에 거래되었다. 같은 날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 101.97㎡ 16층 매물은 보증금 13억7천5백만원에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8월 14일, 압구정동 한양5 99.991㎡ 10층 매물은 보증금 15억7천5백만원에 거래되었다. 같은 날 논현동 논현아이파크 84.94㎡ 15층 매물은 보증금 15억2천만원에 거래되었다. 대치동 선경1차(1동-7동) 163.92㎡ 4층 매물은 보증금 15억5천만원에 거래되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까맣게 지우고 싶은 ‘한화의 8월’

    까맣게 지우고 싶은 ‘한화의 8월’

    삐걱대는 김경문의 가을 계획두산에 9-13으로 져 ‘4연패 늪’최정, KBO 첫 1500득점 고지에리그 최고의 에이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든든했던 ‘영건’은 불의의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났다. 철통같았던 마무리는 갈수록 헐거워지고 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 자리를 놓고 LG 트윈스를 맹추격하던 2위 한화 이글스가 처한 난맥상이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투수로 대체 카드 조동욱을 올렸지만 3회를 넘기지 못하고 2와3분의1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하며 무너졌다. 결국 한화는 9-13으로 져 4연패에 빠졌고 두산은 6연승을 내달렸다. 애초 조동욱은 선발 자원이 아니었으나 확실한 필승 카드인 ②코디 폰세의 등판 일정이 꼬이면서 김경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폰세는 5인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지난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단은 ‘피로 누적’ 우려를 이유로 들며 그의 선발 일정을 경기가 없는 월요일(18일) 휴식 이후인 19일 두산과의 주중 1차전으로 미뤘다. 그러나 이 경기에는 팀 1선발인 폰세를 대신해 2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등판 일정을 하루 앞당겨 마운드에 올랐다. 폰세는 장염 증세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순번상 20일 경기에 나왔어야 했을 와이스는 19일 경기에서 7이닝까지 버텼지만 5피안타 4볼넷 5실점하며 ‘대전 예수’라는 명성에 못 미치는 투구를 펼쳤다. 7회에만 3실점하며 4-5로 뒤진 상황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나마 한화는 8회 만루 때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9회 곧바로 마무리 김서현을 올렸다. 김서현이 두산 타자들을 틀어막으면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경기를 끝낸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김서현은 1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다. 압도적인 전반기를 보냈던 그는 8월 들어 등판한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88을 기록할 정도로 구위가 무너졌다. 한화는 올 시즌 9승3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제 몫을 해 주던 문동주마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는 지난 16일 NC전에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으면서 등판 일정을 거르고 있다. 한편 수원에서는 ‘기록의 사나이’ 최정(38·SSG 랜더스)이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500득점 고지에 오른 데 이어 1501득점까지 내달렸고 SSG가 kt 위즈에 5-3으로 이겼다. 잠실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LG에 3-5로 패하며 22년 만에 10연패 수렁에 빠졌고 4위였던 SSG와 순위 바꿈 했다.
  • 97일 만에 홈런포 ‘쾅’… 이정후, 27번째 생일 자축 장타쇼

    97일 만에 홈런포 ‘쾅’… 이정후, 27번째 생일 자축 장타쇼

    27번째 생일을 맞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7호 홈런을 퍼 올리며 자축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5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7일 만에 본 손맛이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타구를 우중간 담장 너머로 보냈다. 첫 타석 홈런으로 올 시즌 개인 최다 타이기록인 8경기 연속 안타 경기를 만든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추가했다. 시즌 29번째 2루타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장타를 터트린 건 지난달 3일 애리조나전 이후 48일 만이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활약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62로 올랐다. 다만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1-5로 패했다. 팀 4안타 가운데 2개가 이정후의 몫이다. 한편,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은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초호화 군단 양키스는 대포 9방을 쏘아대며 13-3 대승을 거뒀다. 양키스 애런 저지는 홈런 1개를 추가하며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47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44개) 등에 이어 시즌 네 번째로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 ‘차이 넘어 함께 살아가는’ 디자인 조명한다

    광주시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주제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이다. 전시 제목은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로 정해졌다. 디자인이 미적·기능적 차원을 넘어 모든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조명한다. 총감독은 국내 1세대 산업디자이너이자 미국 사바나 예술대 최수신 교수가 맡았다. 전시는 ▲세계관 ▲삶관 ▲모빌리티관 ▲미래관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미국·영국·일본 등 19개국 429명 디자이너와 84개 기관이 참여한다. 세계관은 각국의 포용디자인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영국 왕립예술대학원의 보행 보조기기 ‘롤레이터’ 등 기후 변화 대응, 인권, 문화 다양성 등을 아우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삶관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소개한다. 모빌리티관은 이동권과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카이스트(KAIST)무브랩·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수트 F1 비전 콘셉트’ 등을 소개한다. 미래관은 첨단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미래형 포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가 운영된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 日언론 “한일 정상 ‘워홀 2번’ 갈 수 있게 합의한다”

    日언론 “한일 정상 ‘워홀 2번’ 갈 수 있게 합의한다”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올가을부터 한국 젊은이들이 워킹홀리데이(워홀) 비자를 최대 두 번까지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할 전망이다. 그동안은 1회, 1년에 한정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0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오는 23일 정상회담에서 횟수 확대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23~24일 방일해 이시바 총리와 회담한다. 워홀은 상대국 젊은이가 자국에 장기 체류하며 일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양국의 워홀 제도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통해 도입됐다. 일본은 1980년 호주를 상대로 처음 워홀을 도입해 현재 30개국·지역으로 확대했다. 원칙적으로는 1회, 1년만 허용해왔지만 올해부터 영국·캐나다·독일 등 8개국에 대해 재취득을 허용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비자를 받은 외국인은 2만여 명, 이 가운데 한국인은 7000명을 넘어 전체 30% 이상을 차지했다. 닛케이는 “양국 합의가 이뤄지면 한국 정부도 일본 청년에게 같은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워홀 외에도 저출산, 지방 활성화, 농업, 방재 등 공통 과제를 논의할 차관급 협의에 합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셔틀외교 재개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 컨퍼런스 공개.. AI 광고 마케팅 전문가 40개 강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 컨퍼런스 공개.. AI 광고 마케팅 전문가 40개 강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27~29일까지 3일간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내용을 20일 공개했다. 올해는 ‘AI-vertising, AI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광고를 만드는 방식은 물론 소비자와 연결되는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 인간의 창의력과 기술이 어떻게 함께 진화하고 있는지를 약 40개의 강연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한다. 올해 기조연설은 제일기획의 김종현 사장과 아이리스 월드와이드(Iris Worldwide) 북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알렉스 아브란치스(Alex Abrantes)가 맡는다. 김종현 사장은 1991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이래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기획, 중국 총괄, 디지털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등 국내외 주요 조직을 두루 이끌어온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2022년 사장에 선임된 이후 AI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제일기획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기술 기반 광고 솔루션의 확장을 주도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양손잡이형 에이전시: AI와 인간 창의성의 조화’를 주제로, 반복과 최적화는 AI가, 해석과 창조는 인간이 담당하는 ‘양손잡이형 에이전시(Ambidextrous Agency)’ 모델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지속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알렉스 아브란치스(Alex Abrantes)는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리더다. 올해 MAD STARS 심사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FCB 뉴욕 재직 당시 수많은 수상 캠페인을 이끌며 에이전시를 ‘올해의 에이전시’로 올려세운 주역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창의적 지능: 인간의 감성과 AI의 사고가 만나는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전략과 접근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브랜드와 콘텐츠의 변화, 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경험 설계,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시장의 성장 전망과 기술 혁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광고 전략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화두를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광고제 첫째 날에는 MAD STARS 심사위원장 4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올해의 심사 기준과 각자가 주목한 출품작과 그 배경을 소개하는 ‘심사위원장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기조연설자이기도 한 알렉스 아브란치스를 비롯해, 맥켄 인도(McCann India)의 인도 크리에이티브 총괄 겸 집행이사인 아쉬시 차크라바르티(Ashish Chakravarty), 제일기획 유럽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알레한드로 디 트롤리오(Alejandro Di Trolio), 메타(Meta)의 글로벌 광고주 및 에이전시 총괄 책임자인 타와나 머피 버넷(Tawana Murphy Burnett) 등 4명이다.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을 발휘해온 이들은, 현재 광고 산업이 직면한 변화와 가능성,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기회에 대한 각자의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FAST 분야에서는 애니포인트미디어 백원장 대표가 ‘FAST 및 OTT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급성장 중인 시장의 흐름과 기존 기술의 한계를 짚고. 실시간 타깃팅이 가능한 맞춤형 TV 광고(어드레서블 TV)를 구현한 자사 플랫폼을 소개한다. 스냅챗(Snap Inc.)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략 총괄 책임자인 사멀 라후드(Samer Lahoud)는 ‘창의성 증강: AR, AI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곳’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넘어 스토리리빙(Storyliving)시대로 접어든 스냅챗의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게 된다. TBWA/미디어아트랩 도쿄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칼도 아돌포(Ricardo Adolfo)는 ‘AI가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주제로, 예측 불가능한 창작의 영역에서 AI가 어떻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CJ 메조 미디어의 백승록 대표는 ‘AI에서 AX로 -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를 통해 자동화 기술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 구현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AI 시대 광고 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끝으로 DDB 비엔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타 마리아 스필보겔(Rita-Maria Spielvogel)은 ‘더 빠르게, 더 나은 변화: AI와 창의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서 AI가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구조와 접근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그 변화 속에서 광고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둘째 날에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사람의 감성과 창의력을 중심에 둔 크리에이티브의 다양한 시도가 공개된다. 인브락스(Inbrax) 공동창립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판초 곤잘레스(Pancho Gonzalez)는 ‘창의성 사고의 침식 – 브랜드 연결자로서의 어리석음’을 주제로, 알고리즘과 자동화에 익숙해진 환경 속에서 무뎌지고 있는 창의적 감각을 ‘뇌썩음(Brain rot)’ 현상에 비유하며,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 김용태 The SMC 대표는 ‘포스트 에이전시: AI로 구현되는 콘텐츠 IP’를 주제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기술이 실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심사위원장이기도 한 알레한드로 디 트롤리오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알고리즘’을 주제로, AI가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존재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가능성을 조명한다. 블랙 캣 화이트 캣 뮤직(Black Cat White Cat Music)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에릭 리프(Erik Reiff)는 ‘외치는 것보다 누가 듣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문화, 호기심 그리고 AI-vertising.’를 통해 음악과 AI, 그리고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된 콘텐츠 사례를 소개하며, 감정에 닿는 ‘듣는 광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레고 그룹(the LEGO Group) 산하 OLA(Our LEGO Agency)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니노 구파나(Nino Gupana)는 ‘AI가 아니라면?’이라는 주제로, 데이터나 알고리즘이 아닌 인간 고유의 사고와 표현에서 출발하는 창작의 가치를 돌아본다. 스트레트지X(StrategyX)의 최고경영자 겸 전략기획 총괄인 요시 마츄라(Yoshi Matsuura)는 미래 세대가 준비해야 할 창의성과 기술의 균형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마지막 날에는 쏘카·아워홈·토스·투썸플레이스·티빙·한국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들이 참여해 자사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강연과 한·중·일을 대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기업들이 참여하는 특별 세션이 새롭게 마련된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브랜드 마케팅의 흐름을 반영한 이번 강연에서는 각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방안이 공유될 예정이다. 먼저, CMO 강연에서는 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디렉터가 ‘한국의 대표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은 왜 그들의 컬러를 레드로 바꿨을까?’를 주제로, 마케팅 예산의 크기와 관계없이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어낸 아이디어 중심 캠페인의 비결을 공유한다. 토스 김형빈 광고사업총괄은 ‘토스 2,900만 유저의 데이터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다’를 통해 행동 기반 콘텐츠 전략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실질적인 연결을 만들어가는 접근법을 설명한다. 투썸플레이스 임혜순 CMO는 ‘투썸플레이스 반전 마케팅’ 강연에서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 아박(아이스박스) 등 젠지(Zen Z) 세대 밈과 문화 코드를 활용해 고착화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탈피한 전략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티빙 서권석 CMO, 쏘카 조준형 CMO, 아워홈 전준범 CMO는 패널 토론에 참여해, ‘CMO in Flux: 변화의 파도를 타는 리더의 시선’을 주제로 각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향후 전략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디지털 옥외광고 강연에는 이노션 이승현 팀장과 신세계프라퍼티 배형근 팀장이 ‘AI로 진화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를 주제로 자유표시구역 사례를 통해 AI 기술이 도시공간과 브랜드 경험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VIOOH의 중국 최고경영자 캘빈 찬(Calvin Chan)은 ‘중국의 프로그램형 디지털 옥외 광고: 혁신과 응용 및 글로벌 영향’에서 중국 본토에 pDOOH(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를 도입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이 옥외광고 생태계에 가져온 변화와 시장의 반응을 소개한다. 포도미디어네트워크 안기종 부대표는 ‘한국에서 프로그래매틱 DOOH와 오디언스 측정, 어디까지 왔나?’ 강연을 통해 국내 기술 구조와 글로벌 측정 기준을 비교하며 한국 DOOH 시장의 현재 위치와 해결 과제를 짚는다. 라이브 보드(LIVE BOARD)의 전무이사 겸 클라이언트 서비스 총괄 나카바라 카라사와(Nakaba Karasawa)는 ‘AI로 진화하는 일본의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를 주제로 일본 시장의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확장 가능성과 과제를 제시한다. 현대퓨처넷 박현 부문장은 ‘한국 DOOH의 트렌드와 리딩 미디어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신기술이 적용된 광고 사례와 캠페인 성과를 중심으로 DOOH의 미래 전략을 전한다. 더불어 문화와 감성의 관점에서 브랜드와 콘텐츠를 재해석하는 강연도 주목할 만하다. 덴츠(Dentsu)의 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스케 사토(Yusuke Sato)는 ‘문화 vs AI: 브랜드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을 주제로, 애니메이션·만화·음악 등 일본 대중문화를 바탕으로 기술이 아닌 감성에서 출발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베이너X (VaynerX) 산하 에바 노시담 프로덕션(Eva Nosidam Productions)의 대표 안드리아 오군바데조(Andrea Ogunbadejo)는 ‘현대 프로덕션 스튜디오란 무엇인가: 문화에 뿌리내린 창작의 기술’에서 기술 중심의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적 감각과 통찰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프로덕션의 역할과 진화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유한다. 이외에도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대중과의 소통에 강점을 가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무대에 올라 색다른 시각을 전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28일 ‘AI 시대의 콘텐츠 제작: AI를 아는 만큼, 콘텐츠는 달라진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AI가 콘텐츠 제작의 파트너로 자리잡은 시대에 인간만의 고유한 역량인 이해시키는 힘에 주목해, 설득력을 높이는 콘텐츠 전략을 공유한다. 29일에는 방송인 노홍철이 ‘정답 없음의 정답: 예측불허가 콘텐츠가 되는 순간’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독창적인 감각과 에너지로 방송계를 이끌어온 그는 감정과 개성, 공식을 벗어난 자유로운 사고가 브랜드와 콘텐츠를 움직이는 핵심이 되는 시대적 흐름을 소개하며, 틀을 깨고 틀 밖에서 노는 자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발하고 파격적인 콘텐츠의 순간을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MAD STARS 공식 누리집(www.m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생일 맞은 이정후, 시즌 7호 자축 홈런…2루타도 추가

    생일 맞은 이정후, 시즌 7호 자축 홈런…2루타도 추가

    최근 연일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7번째 생일을 맞아 시즌 7호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타구를 우중간 담장 너머로 보냈다. 이정후의 홈런은 5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7일 만이다. 이정후는 5회에는 중견수 앞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경기는 5회 말 현재 샌디에이고가 4-1로 앞서가고 있다.
  • 수원시,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3호 입주자 모집···임대료 40~50%

    수원시,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3호 입주자 모집···임대료 40~50%

    수원특례시가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3호 입주자를 9월 1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하고,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새빛 청년존(Zone) 3호는 팔달구 경수대로446번길 16(인계동)에 조성했다. 주택(오피스텔) 200호가 있고, 주거 전용 면적은 22~24㎡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4회 재계약(2년 단위)할 수 있다. 수원시청역에서 도보로 6~7분 거리에 있다. 임대료와 보증금은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의 70%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거주 청년 ▲셰어하우스 CON 거주 청년 ▲수원시 소재 기업 창업 청년, 예술인 청년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포함) 퇴소 5년 경과 또는 중도 퇴소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퇴소 5년 경과 또는 쉼터 이용 기간이 2년 이내인 청년 ▲국토부, 전세 피해 지원센터(HUG) 등 기관에서 심의·추천받은 피해자 등이다. 일반청년 기준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청년 중 월평균 본인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소득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청년)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다. (월평균 소득 431만 7797원 이하, 자산 2억 5400만 원 이하, 차량 가격 3803만 원 이하).
  • 한화오션·현대건설, 해상풍력 공급망 국산화 추진

    한화오션·현대건설, 해상풍력 공급망 국산화 추진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손잡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국산화를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19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현대건설과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 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십을 구축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한화오션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390㎿급 대형 해상풍력 사업이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9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시공 출자자이자 공동 도급사로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단지인 서남해 실증단지와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을 준공한 바 있다. 이 사업에서 한화오션은 15㎿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선박(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직접 건조해 2028년부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서 운용되는 WTIV 중 최대 규모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소 중 WTIV ‘최다’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핵심 공급망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등 주요 공급망도 국내 업체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지키기 위해선 공급망 강화가 필수”라며 “양사 협력으로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 앞 9연패… 위기의 갈매기

    가을 앞 9연패… 위기의 갈매기

    8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9연패 수렁에 빠지며 벼랑 끝에 몰렸다. 롯데가 승리 없이 9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한 건 2005년 6월 14일 마산(현 창원) 두산베어스전 이후 20년 2개월 12일 만이다. 프로야구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5로 졌다. 롯데는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치른 10경기(9일 우천 취소) 가운데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무승부를 제외한 9경기 모두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롯데의 최근 마지막 승리는 단기전인 포스트시즌 준비를 위해 기존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에게 방출을 통보한 지난 6일 데이비슨 선발 등판 경기였다. 이날 롯데는 데이비슨 대체 투수인 빈스 벨라스케즈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지만, 벨라스케즈는 5이닝 7피안타 2볼넷 3실점하며 6회 불펜 투수 정현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풀타임 선발투수 출신인 그는 빅리그 통산 38승 평균자책점 4.88 기록에 비해 김태형 롯데 감독의 기대에 못 미치는 구위를 보였다. 전반기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줬던 롯데 타선은 이날도 힘을 내지 못했다. 화려한 경력의 벨라스케즈와 달리 빅리그 경험 없이 마이너리그 통산 15승 평균자책점 4.38 성적을 바탕으로 LG에 합류한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자들을 봉쇄하며 시즌 2승째(무패)를 챙겼다. LG는 4회 오지환의 1타점 2루타와 5회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8회 김현수가 홈런(시즌 11호)으로 2점을 쓸어 담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만 롯데는 전날까지 1경기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던 SSG 랜더스가 수원에서 kt 위즈에 4-5로 패하며 3위를 유지했다. 대전에서는 LG를 추격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감기에 장염 증세까지 보이고 있는 에이스 코디 폰세를 대신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와이스는 7이닝 5피안타 5실점했고 두산이 6-5로 승리를 챙겼다. 광주에서는 나성범(3점·시즌 7호)과 한준수(1점·6호)·최형우(3점·18호)·패트릭 위즈덤(1점·28호)의 홈런 4방을 앞세운 KIA가 키움 히어로즈에 12-9로 이겼다.
  • 하마스 “인질 절반 풀어 줄 테니 휴전”… 네타냐후는 일축

    하마스 “인질 절반 풀어 줄 테니 휴전”… 네타냐후는 일축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 중 절반인 1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60일간의 단계적 휴전 뒤 영구 휴전에 돌입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하마스 고위급 바셈 나임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자지구 휴전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로부터 전달받은 새로운 제안을 수용했다”면서 “전쟁의 불길이 꺼지기를 기도한다”고 썼다. 다른 하마스 소식통은 이집트와 카타르가 제시한 새 휴전안에 대해 하마스가 어떤 수정도 요구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국영 알카헤라 방송은 새 휴전안에 ‘60일간 교전 중단’,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생존 인질 10명과 시신 18구 석방’,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포로 석방’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또 가자지구로 향하는 인도적 구호품 반입을 쉽게 하도록 이스라엘군 병력을 옮기고, 휴전 첫날부터 영구 종전을 위한 포괄적 협상을 시작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레바논의 친헤즈볼라 방송 알마야딘은 휴전 시 가자지구 북부 셰자이야, 베이트라히아 등지를 제외한 가자지구 북부와 동부에서 이스라엘군이 약 1㎞가량 뒤로 철수해야 한다는 요구가 새 제안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공은 이스라엘로 넘어갔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를 단번에 일축했다. 그는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한꺼번에 석방하고 무장 해제하며 가자지구의 비무장화를 허용해야만 전쟁 종식에 동의하겠다”고 맞섰다. 이스라엘은 종전 조건으로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 인질 전원 동시 석방을 내세운다. 이런 이유로 이스라엘이 이번 새 휴전안을 거부하리라는 관측이 높다.
  • 日중심에 부는 ‘K브랜드’… 현대백화점 첫 정규 매장

    日중심에 부는 ‘K브랜드’… 현대백화점 첫 정규 매장

    더현대 글로벌, 日 MZ세대 공략 검증된 K콘텐츠 소개하는 역할작년 팝업스토어 통해 매출 1억내년 플래그십 매장 총 5곳 확대무신사·농심 등 적극적으로 진출 ‘4차 한류 열풍’으로 일본에서 K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현지 공략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일본 도쿄의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 ‘더현대 글로벌’의 정규 리테일숍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정규 매장을 여는 건 처음이다. 더현대 글로벌은 경쟁력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를 조달해 해외에 소개하는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에 비해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확보하면서 K브랜드의 일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매장 운영과 효율적인 현지 마케팅을 위해 현대백화점은 일본 패션 온라인몰을 주력으로 하는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에 300억원을 투자했다. 이곳에선 브랜드를 1~2개월 단위로 바꿔 운영한다. 첫 번째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트리밍버드’가 일본 MZ세대를 겨냥한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패션뿐 아니라 ‘더현대 서울’을 통해 인기가 검증된 K콘텐츠를 일본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했다. 내년 상반기 도쿄의 대표 번화가인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200평(660㎡)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향후 총 5개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일본 사업에 적극적인 건 K브랜드 호응도 덕분이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연 팝업스토어를 통해 12개 브랜드가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약 1주일간 운영해 일본 백화점 정규 매장의 월 매출을 뛰어넘었다. 현대백화점은 침체한 국내 유통시장 대신 성장 활로로 일본을 주목하며 지난 5월 패션사업부 내 전담 조직인 더현대 글로벌팀을 신설했다. 앞서 2021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무신사는 마뗑킴, 예스아이씨, 일리고 등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돕는 대표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마뗑킴이 무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4월 도쿄 시부야에 연 매장은 개점 2주만에 누적 매출 6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농심과 대상은 올해 일본에서 각각 라면과 김치 팝업스토어를 열며 K푸드 경험 확산에 공들이고 있다.
  • 재활 중에도 잠실 원정 동행하는 캡틴…가을야구 문턱서 흔들리는 롯데의 간절함

    재활 중에도 잠실 원정 동행하는 캡틴…가을야구 문턱서 흔들리는 롯데의 간절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전준우(39)가 부상 중에도 1군의 서울 잠실 원정을 함께한다. 재활 중이어서 비록 직접 경기에 나설 수는 없지만 가을야구로 가는 막바지 문턱에서 8연패 수렁에 빠지며 위기에 몰린 팀을 위해 더그아웃에서라도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롯데 관계자는 19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1군 엔트리 말소 상태인 전준우가 19~21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 구단과 동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현재 가벼운 운동을 시작해도 되는 상태여서 1군 후배들과 함께 조깅 등 일부 훈련은 함께 소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장인 만큼 최근 팀 분위기를 고려해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정신 무장을 돕는 역할도 자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상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는 팀 경기 일정과 관계없이 병원 치료와 재활 훈련에 전념하지만, 전준우는 자신이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타선이 집단 부진에 빠지자 절체절명의 서울 원정 3연전 동행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 데뷔 18년차 롯데 원클럽맨인 전준우는 올 시즌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7홈런, 64타점, 47득점을 기록하며 팀 중심타선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지만, 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던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검진 결과 햄스트링 미세 손상 소견으로 4주 재활 진단이 나왔다. 이르면 9월 첫 주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포스트시즌을 향한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서 ‘캡틴’의 부재는 롯데에 단순히 타자 한명의 이탈에 그치지 않았다. 전준우가 다치기 전 0.276이던 팀 타율은 이후 0.200으로 떨어졌고, 평균 득점도 4.77점에서 2.71점으로 급락했다. 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타석 침묵이 반복됐고, 2위까지 넘보던 롯데는 당장 5강 잔류를 걱정해야 하는 벼랑 끝 상황까지 몰렸다. 지난 18일 기준 3위 롯데는 2위 한화 이글스와 8경기 차이로 크게 벌어졌고, 4위 SSG 랜더스에는 1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다. 공동 5위 그룹 KIA·kt 위즈·NC 다이노스와는 2.5경기 차이다.
  • 호수비에 한 뼘 모자랐던 이정후, 8월 16경기 중 15경기서 안타…무타점 늪은 12경기째

    호수비에 한 뼘 모자랐던 이정후, 8월 16경기 중 15경기서 안타…무타점 늪은 12경기째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월 16경기 중 15경기에서 안타를 때리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유지했다. 전날에 이어 몸을 던지는 호수비도 선보였지만 공을 잡기엔 한 뼘 모자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7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61승64패)를 유지했다. 2위 샌디에이고(69승56패)와는 8경기 차,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71승54패)와는 10경기 차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달에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안타를 때렸다. 그의 8월 타율은 0.339, 시즌 타율은 0.260(447타수 116안타)이다. 다만 12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초 1번 타자 엘리엇 라모스, 2번 라파엘 데버스, 5번 윌머 플로레스 등의 홈런 3방으로 4점 앞섰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네스토르 코르테스가 바깥쪽으로 낮게 던진 스위퍼를 받아쳤는데 빗맞았다. 3회 1사 1루에선 높은 커터를 퍼 올렸고 공이 유격수 머리 위를 지나 중견수 앞에 떨어졌다. 5회엔 중견수 뜬 공, 8회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수비도 인상 깊었다. 이정후는 1회 말 2사에서 상대 3번 타자 매니 마차도가 친 공을 쫓아갔다. 좌익수 방면으로 달린 이정후는 몸을 날리면서 글러브를 뻗었다. 하지만 공이 글러브 바로 앞에서 그라운드에 한 번 닿아 아웃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정후는 2루로 공을 던져 마차도의 진루를 막았다. 그는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글러브에서 빠져나온 공을 양 무릎으로 잡아내는 묘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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