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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성에겐 시간 필요”…다저스 개막 엔트리 제외 전망

    “김혜성에겐 시간 필요”…다저스 개막 엔트리 제외 전망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이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현지 매체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올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26명의 선수를 포지션별로 전망하면서 김혜성의 이름은 제외했다. 이 매체는 “김혜성은 다저스가 개빈 럭스를 트레이드로 내보내면서 주전 2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커 보였다”라며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프링캠프 훈련을 지켜본 뒤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성이 미국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이 개막전 주전 2루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혜성은 유격수, 3루수 수비를 볼 수 있지만 유격수는 리그 최고 스타 플레이어 무키 베츠가, 3루는 맥스 먼시가 든든히 지키고 있어 그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상황이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중견수를 맡기도 했지만 MLB닷컴은 “에드먼이 2루를 책임지면 안디 파헤스가 중견수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성은 올해 시범경기에 8차례 출전해 17타수 2안타, 타율 0.118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잔여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으로 이동해 15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16일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경기 후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5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 ‘캠프 MVP’ 잭 로그는 신인에게 상금 쾌척, ‘외야 엔진’ 김민석은 화력 폭발…두산 신입 기대 ‘쑥쑥’

    ‘캠프 MVP’ 잭 로그는 신인에게 상금 쾌척, ‘외야 엔진’ 김민석은 화력 폭발…두산 신입 기대 ‘쑥쑥’

    프로야구 2025시즌을 위한 담금질이 종점을 향하는 시점에 두산 베어스의 신입생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둥지를 옮긴 외야수 김민석(21)은 0.375의 고타율로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외국인 투수 잭 로그(29)는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상금을 신인 홍민규(19)에게 전달하면서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두산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6일간의 스프링캠프 마치고 입국한다. 지난 1월 27일 호주 시드니에 1차 캠프를 차린 두산은 기술, 전술 훈련과 근력 운동에 집중한 뒤 세 차례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18일부터 일본 미야자키로 훈련 장소를 옮겨 7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뽑은 전지훈련 투타 MVP는 새 외국인 투수 잭 로그와 김민석이었다. 이 감독은 “비로 인한 변수 없이 계획했던 훈련과 실전을 대부분 소화했다. 개막전부터 100% 실력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로그는 일본에서 치른 2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신발이 낡았던데 좋은 걸로 하나 사길 바란다”며 MVP 상금을 신인 투수 홍민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로그는 “MVP를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팀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범 경기를 통해 정규시즌 첫 등판부터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막내 (홍)민규의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 같아 (응원의 의미로) 상금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민석은 7경기 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 타율 0.375로 맹활약했다.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민석은 고졸 신인 역대 8번째로 100개 이상의 안타를 때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지난해 41경기 16안타 타율 0.211에 그쳤다. 이에 두산이 롯데의 외야 경쟁에서 밀린 김민석을 선택했다. 2022시즌 신인상을 받은 불펜 투수 정철원까지 내주면서 김민석을 데려온 두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그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김민석은 “(상을 받을지) 전혀 예상 못 했다. 비슷한 이름의 선수로 착각했을 정도”라며 “MVP를 동기부여 삼아 시범경기까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스프링 캠프 최우수선수(MVP) 받은 박진, 롯데 5선발 후보 급부상…발목부상 고승민은 일본서 잔류 추가 치료

    스프링 캠프 최우수선수(MVP) 받은 박진, 롯데 5선발 후보 급부상…발목부상 고승민은 일본서 잔류 추가 치료

    일본 미야자키에서 치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차 스프링캠프가 마무리된다. 롯데선수단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롯데가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발견한 것은 투수 포지션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박진이다. 롯데는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를 마무리 한 뒤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야수진은 손호영과 장두성이 뽑혔으며 투수는 박진과 정현수가 선정됐다. 손호영은 이미 지난 시즌 롯데 주전 3루수로 올라선 선수이며 장두성도 대주자 요원으로 존재감을 보인바 있다. 정현수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김태형 감독의 눈에 더욱 들어온 것은 박진이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3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은 박진은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속은 140㎞대 중반이지만 공 끝이 살아있고 커브와 슬라이더도 수준급이다. 지난 2023년 시즌까지 1군에서 겨우 6경기만을 뛰었다. 지난 시즌 김태형 감독의 눈에 들어 불펜에서 자리를 잡았고 시즌 막판에는 선발로 시험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난달 1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2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희생플라이 1개를 내줬지만 이후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일본으로 건너와서는 지난달 23일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분의2이닝 무실점, 27일 오릭스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 지난 1일 지바 롯데전에서는 2이닝 실점 등 대만과 일본 실전 경기 4경기에 등판해 모두 7과3분의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2명(찰리 반즈·터커 데이비슨)과 박세웅이 1~3선발로 나설 것을 보인다. 4~5선발은 김진욱, 한현희, 나균안, 박진, 박준우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활약이 이어진다면 박진에게 5선발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박진은 “캠프 기간 훈련을 하면서 주형광, 이재율 코치님께서 밸런스와 투구 메커니즘 쪽으로 많이 가르쳐 주신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시즌까지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핵심 중 한 명인 고승민은 발목부상으로 일본에 남아서 치료를 받는다. 구단 관계자는 4일 “고승민 선수가 연습경기에서 주루 도중 발목을 가볍게 접질렸다. 큰 부상은 아니고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에 남아 치료받은 뒤 개막전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 시즌 롯데 주전 2루수로 활약할 예정인 고승민은 지난 1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평가전에서 2루타를 치고 슬라이딩하다가 발목을 가볍게 다쳤다. 구단 관계자는 “고승민 선수의 발목 상태는 염좌이며 일주일가량 치료한 뒤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정후 연이틀 멀티 히트… 김혜성, 8명 마이너행 명단에서 빠져

    이정후 연이틀 멀티 히트… 김혜성, 8명 마이너행 명단에서 빠져

    부상에서 돌아와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서 처음 2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이틀 연속 2개 이상 안타를 기록하며 방망이를 달궜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5로 이겼다. 1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빠른 공을 잡아당겨 1~2루를 빠지는 우전 안타를 뿜었다. 후속 타자의 행운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헤라르 엔카나시온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다시 우전 안타를 만들어 냈고, 후속 타자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뒤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3회 2사 만루에 다시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나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6회 초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대주자로 나온 김혜성(26·다저스)은 7회 말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전날 홈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지만 김혜성은 포함되지 않았다.
  • 스프링 부상캠프

    스프링 부상캠프

    삼성 불펜 주축 김무신 수술대로김영웅·레예스 마저 귀국해 재활 LG 장현식 전력 이탈… 새달 복귀SSG 새 투수 화이트·하재훈 치료중8일부터 시범경기… 22일 시즌 개막프로야구가 오는 8일 시범경기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들어가는 가운데 10개 구단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스프링캠프에서 다치는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2025시즌 초반 전력 구축에 먹구름이 드리운 구단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정규 시즌은 22일 개막한다. 1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3일 현재 부상으로 가장 속이 타는 구단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에 무릎을 꿇은 삼성 라이온즈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불펜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투수 김윤수가 ‘부상 없이 야구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김무신으로 개명하고 새 시즌을 준비했지만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귀국해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까지 통상 1년은 걸리는 수술이라 올 시즌은 마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삼성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담당하는 김영웅은 오른쪽 늑골 타박상으로 국내에서 재활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시즌 선발 마운드를 책임졌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마저 오키나와 캠프서 오른발 미세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조기 귀국했다.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 이탈에 따른 대안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 장현식을 KIA로부터 영입한 LG 트윈스는 시즌 초 뒷문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한 장현식이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국내 정밀진단 결과 우측 발등 인대 파열이 확인된 장현식은 이르면 4월 초 복귀가 전망된다. SSG 랜더스에서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던 새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28일 오키나와 캠프서 조기 귀국했다. 2주 뒤 재검진 결과에 따라 재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3월 중 마운드에 오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외야수 하재훈은 지난달 25일 삼성과 평가전에서 펜스에 부딪힌 후 왼쪽 늑골에 통증을 느껴 캠프 일정을 일찍 끝냈다. 이 밖에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 필승조 최준용은 대만 타이난 1차 캠프 종료를 앞두고 구단 의료진이 진행한 현장 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미세 손상이 발견되면서 조기 귀국 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최준용은 이르면 4월 중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 히트로 타격감 끌어올려…다저스, 8명 마이너리그행 통보에 김혜성 불포함

    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 히트로 타격감 끌어올려…다저스, 8명 마이너리그행 통보에 김혜성 불포함

    부상에서 돌아와 실전감각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2안타 경기를 했던 이정후는 이틀 연속 2개 이상 안타를 기록하며 실전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이날 경기 활약으로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 등으로 9-5로 승리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에인절스 선발 호세 소리아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빠른 공을 잡아당겨 1~2루를 빠지는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행운의 안타까지 이어지면서 이정후는 재빠르게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헤라르 엥카르나시온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역시 같은 코스로 공을 보내면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자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2사후 터진 엥카르나시온의 적시타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3회 2사 만루에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나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6회초 시작과 동시에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날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던 다저스의 김혜성(26)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6회말 대주자로 투입됐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팀이 6-1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을 맞이했으나 페이턴 팔레트의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18(17타수 2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다저스는 이날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지만 김혜성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저스 빅리그 캠프에 남은 선수는 59명으로 줄었지만 김혜성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 LA에 ‘혜성’ 떴다

    LA에 ‘혜성’ 떴다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행 전망이 나오던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진출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함께 입단해 뛰었던 ‘절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첫 맞대결에서 나온 홈런이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이 실전에서 홈런을 친 것은 물론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타점, 득점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71에서 0.125(16타수 2안타)로 올랐다. 김혜성은 0-2로 뒤진 3회 말 첫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적시타에 공격적인 주루로 홈까지 파고들었다. 그의 첫 홈런은 1-2로 뒤진 5회 말에 나왔다.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샌프란시스코 세 번째 투수 메이슨 블랙의 시속 147.4㎞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을 넘겼다. 앞서 “김혜성의 방망이(타격)에 의구심이 있다”고 경고했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더그아웃 앞으로 나와 김혜성의 첫 홈런을 축하했다. 샌프란시스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완벽한 부상 회복을 예고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22에서 0.333(12타수 4안타)으로 올랐다. 경기는 접전 끝에 다저스가 6-5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혜성은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첫 홈런이라 큰 의미가 있다. 정말 기쁘다”면서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치려고 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홈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그는 스트라이크 존을 새로 설정하는 중인데, 기간은 짧아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말 열심히 연습 중이다. 홈런에 볼넷까지 골라냈으니 오늘은 그에게 좋은 날”이라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어 “홈런으로 김혜성의 부담이 사라졌을 것이다. 다른 나라, 다른 수준의 리그에서 경쟁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게 어려운 일이다”라면서 “그는 훌륭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성장할 가능성도 크다.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 마이너 위기설 나오자 홈런 쾅!…김혜성·이정후 ‘키움 더비’서 맹활약

    마이너 위기설 나오자 홈런 쾅!…김혜성·이정후 ‘키움 더비’서 맹활약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행 전망이 나오는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진출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함께 입단해 뛰었던 ‘절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첫 맞대결에서 나온 홈런이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혜성이 실전에서 홈런을 친 건 MLB 진출 후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타점, 득점을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71에서 0.125(16타수 2안타)로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완벽한 부상 회복을 예고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22에서 0.333(12타수 4안타)으로 올랐다. 김혜성은 0-2로 뒤진 3회 말 첫 타석에 올라 샌프란시스코 투수 트리스탄 백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낮은 직구를 잘 참았다. 헛스윙 삼진으로 쉽게 물러났던 지난 경기들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첫 타석이었다. 후속 타자 그리핀 록우드-파월이 좌전 적시타에 상대 팀 좌익수는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지만, 공은 외야쪽으로 흘렀고 김혜성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른 발로 홈까지 파고들었다. 김혜성의 첫 홈런은 1-2로 뒤진 5회 말에 나왔다.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샌프란시스코 세 번째 투수 메이슨 블랙의 시속 147.4㎞ 초구 직구를 밀어서 좌측 담을 넘기는 동점 아치를 그려냈다. 앞서 “김혜성의 방망이(타격)에 의구심이 있다”고 경고했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더그아웃 앞으로 나와 김혜성의 첫 홈런을 축하했다. 4-5로 뒤진 7회 말 공격 무사 1루에선 우완 트레버 맥도널드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코디 호세가 2루에서 선행 아웃됐고, 김혜성은 전력 질주해 1루에 안착했다. 김혜성은 후속 타선의 지원 속에 7회 말 공격이 끝난 뒤 대수비로 교체됐다. MLB 1년 선배 이정후는 1회 초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뽑아내며 정교한 타격감을 뽐냈다. 그는 1사 3루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 맷 사워의 슬라이더를 받아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했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에드가르도 엔리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피치 클록에 걸려 자동 아웃됐다. MLB에서 투수는 주자가 없으면 15초, 주자가 있으면 20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하고, 타자는 12초 안에 완전한 타격 준비를 마쳐야 한다. 이를 어기면 투수는 볼 1개, 타자는 스트라이크 1개를 부과받는다. 경기는 다저스가 6-5로 승리했다.
  • ‘혜성’ 같이 다시 치자!

    빅리그 입성에 도전 중인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이너리그에서 2025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방망이에 의문점이 있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지적에도 타격 침묵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경기는 다저스가 9-3으로 이겼다. 김혜성은 시범 5경기에서 14타석 12타수 1안타 5삼진으로, 타율은 0.083까지 곤두박질쳤다.  현지에선 마이너 강등 전망도 나온다.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안타에 이은 투수 폭투에 빠른 발로 홈으로 파고들었다. 전체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범경기 타율 0.286을 기록했다. 경기는 4-4로 비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틸리티 배지환(26)은 시범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 “방망이에 의구심” 감독 경고에도 무기력한 김혜성…타율 8푼 3리

    “방망이에 의구심” 감독 경고에도 무기력한 김혜성…타율 8푼 3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입성에 도전하고 있는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결국 꿈에 그리던 빅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2025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방망이에 의문점이 있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지적에도 김혜성의 타격 침묵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 매체에서 마이너 강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경기는 다저스가 9-3으로 승리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시범 5경기에서 14타석 12타수 1안타 5삼진으로, 타율은 0.083까지 곤두박질쳤다. ‘김혜성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던 로버츠 감독의 인내심에도 1군 명단 26인에 들 수 없는 초라한 성적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안타에 이은 투수 폭투에 적극적인 주루로 홈까지 파고들었다. 전체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 0.286을 기록했다. 경기는 4-4로 비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틸리티 배지환(26)은 시범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배지환은 이날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쳤다. 배지환은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9-4로 이겼다.
  • 쾅! 바람의 손자 돌아왔다

    쾅! 바람의 손자 돌아왔다

    “이정후가 돌아왔다(Jung Hoo Lee is so back)”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부상으로 조기 마감했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번째 시범경기 만에 경쾌한 홈런을 터트리며 완벽한 부활을 예고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이정후가 빅리그에서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정후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홈런 1개를 기록했고, 정규 시즌 때는 어깨를 다쳐 5월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홈런 2개를 쏘아 올렸다. 첫 타석부터 호쾌한 홈런을 만든 이정후는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눈 야구’로 출루를 이어갔다.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콜로라도의 두 번째 투수 태너 고든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안타를 때려내지 못해 득점에는 실패했다.이정후는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뜬 공으로 잡혔고, 6회 초 수비 때 조나 콕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1-2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가 9회 말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2-2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끝났다. 이정후는 앞서 23일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지 290일 만의 타석에서 1회 초 텍사스 선발 타일러 말리의 초구를 공략해 깔끔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시범경기 두 경기를 치른 이정후의 성적은 5타수 2안타(타율 0.400)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직후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이정후가 돌아왔다”는 문구와 함께 그의 복귀 첫 홈런 영상을 소개하며 올 시즌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김혜성(26)은 이날 신시내티 레즈전에 결장했고, 배지환(26)이 뛰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 “바람의 손자가 돌아왔다” 시범경기 동점 솔로포 이정후, 완벽 부활 예고

    “바람의 손자가 돌아왔다” 시범경기 동점 솔로포 이정후, 완벽 부활 예고

    “이정후가 돌아왔다(Jung Hoo Lee is so back)”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부상으로 조기 마감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두 번째 시범경기 만에 경쾌한 홈런을 터트리며 완벽한 부활을 예고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상대 투수는 선발로 나온 우완 체이스 달랜더로 빅리그 경험은 없는 신인이다. 이정후가 빅리그에서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정후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홈런 1개를 기록했고, 정규 시즌 때는 어깨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인 5월까지 홈런 2개를 쏘아 올렸다. 첫 타석부터 초구에 방망이를 돌려 호쾌한 홈런을 만든 이정후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눈야구’로 출루를 이어갔다.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콜로라도의 두 번째 투수 태너 고든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고, 6회초 수비 때 조나 콕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1-2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가 9회말 동점을 만들어 2-2로 승부를 내지 못한 채 끝났다. 이정후는 앞서 23일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지 290일 만의 타석에서 1회 초 텍사스 선발 타일러 말리의 초구를 공략해 깔끔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시범경기 두 경기를 치른 이정후의 성적은 5타수 2안타(타율 0.400)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직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정후가 돌아왔다”는 문구와 함께 그의 복귀 첫 홈런 영상을 소개하며 올 시즌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김혜성(26)은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결장했고, 배지환(26)이 뛰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 MLB 이정후, 부상 9개월 만에 복귀 첫 안타

    MLB 이정후, 부상 9개월 만에 복귀 첫 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5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1회 초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지난해 5월 부상 뒤 약 9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7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실책도 한 차례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 서프라이즈 AP 뉴시스
  • 9개월 만에 복귀한 이정후, 첫 시범경기서 시원한 안타…김혜성은 유격수로 나와 실책

    9개월 만에 복귀한 이정후, 첫 시범경기서 시원한 안타…김혜성은 유격수로 나와 실책

    지난해 5월 어깨 부상 뒤 9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시원한 안타를 뽑아냈다. 유틸리티 자원으로 나선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처음으로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가 실전 경기에 나선 건 지난해 5월 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 전 이후 9개월여만이다. 이정후는 당시 수비를 하다 펜스에 강하게 충돌했고 수술대에 오른 뒤 시즌을 마감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2일 이정후가 3번 타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정후도 멜빈 감독의 출전의사를 묻는 말에 출전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될 수 있으면 빠른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1회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텍사스 우완 선발 타일러 말러의 148.5㎞짜리 초구를 그대로 시원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3회 1사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1사 1루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타석을 소화한 이정후는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에 6-1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전부터 초구를 공략하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당장 100%의 능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장담하긴 어렵지만 더 많은 시간을 훈련에 할애할 것이며 더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김혜성(26·LA 다저스)은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실책과 호수비를 번갈아 선보이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7번타자 유격수로 나온 김혜성은 1회초 수비에서 실책을 기록했다. 2사에서 프레디 페르민의 빠른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진루를 허용했다. 김혜성은 그렇지만 3회초 안타성 타구를 백핸드로 잘 잡아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4회초에도 유격수 땅볼을 아웃 카운트로 연결했다. 공격에 나선 김혜성은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5-5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9-5로 앞선 4회말 2사에서 우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의 4구째 낮은 너클 커브를 공략했다가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그는 6회초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난타전 끝에 10-11로 졌다. 데이비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유격수 외에 중견수로도 기용할 생각임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현지 취재진에 “시범경기에 김혜성을 중견수로도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애슬래틱스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도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다저스는 김혜성의 빠른 주력을 주목한다”며 “중견수로서 잠재력이 있다고 여긴다”고 소개했다. 김혜성의 멀티 포지션 적응은 예고된 내용이다. 스프링캠프 훈련 시작 전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 중견수 수비도 지시한 바 있다.
  • 韓 3인방 시험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5시즌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스타가 즐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26)은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시작한다. 부상을 털어낸 이정후(27)는 실전 감각 회복이 우선이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혜성은 아직 확실한 보직을 부여받지 못한 상황이라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야 개막전 엔트리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구단의 제의로 스윙 자세를 교정 중인 김혜성은 “무조건 개막 엔트리에 들 수 있도록 시범경기에서 열심히 하겠다. 팬들께 실망감을 안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이정후는 23일부터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대결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투수와 상대해 실전 감각을 깨우는 게 목표다. 그는 “투수들 공을 더 보고 싶다. 아직 타격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쉽다”고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로 둥지를 옮긴 김하성(30)도 소속팀이 23일부터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첫 시범경기를 펼친다. 다만 지난해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재활 훈련 중인 김하성은 4월 말 복귀가 목표라 시범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 김혜성, 생존 경쟁 21일 스타트, 이정후는 실전감각 회복 과제…빅리그 시범경기 21일부터 개막

    김혜성, 생존 경쟁 21일 스타트, 이정후는 실전감각 회복 과제…빅리그 시범경기 21일부터 개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1일(한국시간)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스타가 즐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26)은 본격적인 생존경쟁이 시작됐으며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정후(26)는 실전감각 회복이 우선이다. 다저스는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5 MLB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에 계약한 김혜성은 아직까지 확실한 보직을 부여받지 못한 상황에서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야 개막전 엔트리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수비로 경기를 바꿔놓을 선수이며 주루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구단의 제의로 스윙폼 교정을 하고 있는 김혜성은 “무조건 개막 엔트리에 들 수 있도록 시범경기에서 열심히 해서 기대하는 팬들께 실망감 안겨 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의 거액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이정후는 23일부터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대결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5월 수비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빅리그 37경기만을 소화한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이 때문에 우선 실전 감각 회복이 이번 시범경기의 첫 번째 과제다. 이정후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11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투수와 상대해 실전 감각을 깨우는 게 목표다. 이정후는 “투수들 공을 더 보고 싶다. 아직 타격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쉽다”면서 “그래도 시범경기도 있으니까 (시즌을 준비할)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4년간 뛰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소속팀을 탬파베이 레이스로 옮긴 김하성(29)도 소속팀이 23일부터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다만 지난해 어깨부상을 당한 뒤 재활훈련 중인 김하성은 4월말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어 시범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지난 시즌 29경기 타율 0.189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도 23일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배지환은 지난해 출전 기회 자체가 적어 시범경기에서 자기 장기인 주루 능력과 트리플A에서 입증한 공격력을 보여줘야 한다. 배지환은 지난해 트리플A에서는 66경기 타율 0.342, 7홈런, 41타점, 49득점, OPS 0.937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현재 마이애미 말린스 스프링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고우석(26)은 ‘마지막 기회’를 살려야 한다. 초청선수가 시범경기에서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는 선수를 제치려면 기존 주전 선수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이애미는 23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 부상복귀 이정후, 286일만에 타격,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도 훈련…23일부터 MLB 시범경기일정 돌입

    부상복귀 이정후, 286일만에 타격, 슬라이딩 등 주루와 수비도 훈련…23일부터 MLB 시범경기일정 돌입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을 당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복귀 뒤 286일 만에 첫 타격에 나섰다. 이정후는 타격뿐만 아니라 슬라이딩과 같은 주루연습과 수비훈련도 병행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스프링캠프에서 두번째 라이브 배팅을 했다. 라이브배팅은 투수가 팀 동료에게 전력으로 던지고 타자는 자신의 타격 감각과 스윙을 확인한다. 이정후는 전체 선수단 소집일인 18일 라이브 배팅으로 처음 타석에 들어섰지만 공 6개를 배트 한번 내보지 못하고 훈련을 마쳤다. 이날은 오른손 투수 헤이든 버드송의 빠지는 공 3개를 그대로 바라만 보다가 4구째 공도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자 억지로 타격했다. 배트가 부러지면서 파울이 됐고 이정후는 아쉬움이 남는 표정으로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공 3개가 모두 볼로 빠져서 못 쳤다. 마지막 공은 무조건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배트를 돌렸는데 그것도 볼이었다. 원래 다음 차례에 쳐야 하는데 투수가 모자랐고 (보조 구장에서는) 좌투수 공이 좀 빠지니까 (부상 방지를 위해) 좌타자는 치지 말라고 해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지 꼭 286일만의 스윙이었다. 이후 그 자리에서 20분가량 다음 타석을 기다리던 이정후는 이날 라이브 투구를 준비했던 투수가 모든 투구 수를 채워 외야 수비 훈련을 나갔다. 오랜만에 방망이를 휘두른 것에 대해서는 “그래서 많이 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됐다. 투수들이 불펜 투구할 때 옆에 가서 보든지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시범경기도 있고 라이브 타격 기회가 더 있으니까 그때 준비하면 된다”고 했다. 라이브 배팅으로 실전 감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배정된 1시간의 훈련시간에서 ‘공 4개, 스윙 1번’으로 끝냈다. 라이브배팅을 마친 이정후는 코치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머리부터 들어가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과 한쪽 다리를 접어 다리부터 들어가는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연습했다. 특히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은 엎드리면서 양쪽 어깨를 앞으로 쭉 뻗어야해 부담스러운 훈련일 수도 있다. 이정후는 “두려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같은 부위를 수술했던) 2018년이 더 무서웠다. 당시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쳤는데 그때가 힘들었지 지금은 훨씬 낫다”고 말했다. 이후 구단 수비 인스터럭터의 이론 교육도 받았다. 코치가 펜스에 몸을 부딪혀가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쳤고 이 때문에 수술과 함께 시즌을 마쳐야 했다. 이정후는 “외야 인스트럭터가 와서 수비 이야기를 한다. 펜스 플레이와 동료 외야수와의 소통, 공이 햇볕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이야기 나눌지 등이다. 지난해에도 소화한 훈련이지만 올해 다시 이야기를 들으며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타격 자세도 조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안 좋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코치에게 말했고 코치들과 함께 조금씩 고쳐가는 중이다. 그래서 실내 타격 연습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면서 “스스로 (타격할 때) 실수하는 동작을 줄이고 싶어서 계속 연습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3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전으로 미국프로야구 MLB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샌프란시스코 훈련장인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방문 경기에 이정후가 출전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다음달 25일까지 이어지는 시범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게 목표다.
  • 아, 깜짝이야!…‘뚜껑’ 열린 바람의 손자

    아, 깜짝이야!…‘뚜껑’ 열린 바람의 손자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활약하는 한국인 삼총사가 시즌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방망이 예열에 들어갔다. 큰 사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서 첫 실전 타격 연습에 나섰다가 몸쪽 공에 놀라 피하고 있는 모습.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도 같은 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캠프에서 훈련하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 포토데이 행사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타격 자세를 취한 김하성은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 마련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스코츠데일·글렌데일·포트샬럿 AP·AFP 연합뉴스
  • 김연경 ‘은퇴 투어’… 전 구단 ‘동행’

    김연경 ‘은퇴 투어’… 전 구단 ‘동행’

    6개팀, 흥국과 홈경기때 기념식IBK선수들 서명 액자 선물 계기金 사인볼·유니폼 팬들에게 증정리그·PO포함 최대 12경기 남아 한국을 넘어 세계 여자배구에 큰 발자국을 남긴 김연경(36·흥국생명)을 위한 ‘은퇴 투어’가 열린다. 국내 배구계에선 사상 처음이고, 4대 프로 스포츠를 따져봐도 야구에서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이대호(전 롯데자이언츠)만 은퇴 투어를 치렀을 정도로 국내에선 흔치 않은 일이다. 18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 단장 간담회에서 2024~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에게 은퇴 기념식을 열어주기로 합의했다. 안방에서 흥국생명과 경기하는 각 구단이 김연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은퇴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김연경이 친필 사인볼과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시간도 준비한다. 연맹 관계자는 “모든 구단이 시즌 마지막 흥국생명전에서 김연경을 위한 은퇴 행사를 준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안방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GS칼텍스전을 마친 뒤 “올 시즌까지만 뛰고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후 김연경은 16일 경기 화성체육관을 찾아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렀는데 이때 기업은행이 자발적으로 김연경을 위한 은퇴 이벤트를 열어준 게 은퇴 투어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당시 기업은행은 선수단 친필서명이 담긴 액자를 김연경에게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3945석이 매진될 정도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이 ‘라스트 댄스’에 나선 김연경을 응원했다. 김연경에게 남은 공식 경기는 정규리그 7경기(홈 3경기)에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최대 12경기에 그친다. 은퇴 투어의 두 번째 순서는 오는 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 원정 경기다. 이어 3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정관장),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페퍼저축은행), 20일 서울 장충체육관(GS칼텍스)으로 투어가 이어진다. 김연경은 은퇴 선언 이후에는 은퇴와 관련한 언급은 자제하며 오로지 흥국생명의 7번째 정규리그 1위 등극과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2005~0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데뷔한 그는 첫 해 신인상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고, V리그 역대 최다인 정규 MVP 6회 수상 기록을 썼다. 또 해외로 진출해 일본, 튀르키예, 중국 리그를 휩쓸고 한국 여자배구가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쓰는 데 앞장섰다. 은퇴 투어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시작됐다. 20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강타자 치퍼 존스가 은퇴할 때 다른 팀에서 기념 선물을 준 게 시작이었다. 2013년 MLB 통산 최다 세이브(652개)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를 위한 은퇴 투어에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부러진 방망이를 모아 ‘부러진 꿈들’이란 글귀를 새긴 흔들의자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선 20년 넘게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한 이승엽이 2017년 은퇴 투어를 치렀고, 2022년 이대호가 뒤를 이었다.
  • 삼성 1라운드 지명자 배찬승 눈에 띄네…2경기 만에 박진만 감독 눈도장

    삼성 1라운드 지명자 배찬승 눈에 띄네…2경기 만에 박진만 감독 눈도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배찬승(19)이 스프링캠프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면서 박진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18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배찬승은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이 거슬리긴 하지만 10개의 공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고무적인 것은 현지 중계화면에서도 최고 시속 152㎞를 기록할 정도로 속구를 뿌렸다는 점이다. 배찬승은 지난 14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150㎞까지 기록할 정도로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 백팀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8개의 공만 던졌다. 대구고를 졸업한 배찬승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180㎝, 85㎏의 체격 조건을 갖춘 배찬승은 계약금만 4억원으로 삼성 구단 역대 2번째의 고액을 받고 입단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01년 이정호가 기록한 5억3000만원 다음으로 많은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심지어 ‘토종 에이스’ 원태인(3억5000만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배찬승은 고교 2학년까지는 최고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3학년때 다소 부진해 아쉬움을 안겼는데 드래프트를 앞두고 열린 지난해 9월 열린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50㎞ 이상의 강력한 속구를 뿌려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6과3분의2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배찬승을 보기 위해 대회가 열린 대만으로 직접 날아간 이종열 단장은 그의 투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영입을 확정했다. 고교 통산 성적은 50경기에 나와 12승7패 평균자책점 2.91이다. 배찬승은 지난해 11월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는데 박진만 감독은 당시 “좋은 자원들이고 재능 있는 신인 선수가 많이 들어왔다고 느꼈다”며 흐뭇해했다. 박 감독은 배찬승의 투구에 대해 “신인들은 5월 이후 기용하는 게 기조인데 이번에는 좀 다를 것 같다. 배찬승이 괜찮더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배찬승은 요미우리와의 경기 뒤 “몸 컨디션은 90%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긴장을 좀 많이 했다. 일본선수를 상대해보니 콘택트가 정말 좋다는 걸 많이 느꼈다. 남은 기간 몸 관리 잘하고 훈련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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