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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역, 국제철도연맹 ‘관광친화상’ 수상

    광명역, 국제철도연맹 ‘관광친화상’ 수상

    광명역이 전 세계 대형역 중 여행객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철도연맹(UIC) 주최 ‘2025 최고 철도 관광친화상 시상식’에서 광명역이 역 서비스(대형역) 분야 관광친화상을 수상했다. 광명역은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AI(인공지능) 안내 로봇, 짐 배송 서비스 등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공항에 가기 전 편리하게 출국 수속이 가능하다. AI 안내 로봇은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 음성 안내로 실시간 제공하고 자율주행이 가능해 수하물 운반용으로도 활용한다. 짐 배송은 여행자 짐을 숙소까지 배달해 여행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레일은 “한국 철도의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국민과 외국인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발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IC는 1922년 철도 기술 국제표준화 등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국제철도기구로 현재 83개국 220개 철도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철도 관광친화상은 철도기관의 서비스와 철도 관광 등 7개 부문에서 우수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 서울시의회,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 개헌안’ 마련

    서울시의회,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 개헌안’ 마련

    서울시의회(최호정 의장)는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에 관한 서울특별시의회의 의견을 담은 ‘제10차 개헌 시 지방자치에 관한 개헌 방향’에 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현행 헌법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가 단순한 제도적 선언을 넘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 2월부터 본 연구를 역점적으로 계획해 5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현행 헌법은 제117조와 제118조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선언적으로만 규정하고 있을 뿐,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조직권·재정권 등 핵심 권한에 대한 명확한 보장이 부재해, 중앙정부에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된 현 체제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억제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지역 맞춤형 행정과 주민 생활 중심의 정책 추진에 어려움 등 실질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소멸, 수도권 과밀, 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해결에 지역 맞춤 자율성이 절실함을 피력했다. 본 연구용역은 ▲지방분권 국가의 지향 선언 ▲지역 맞춤 정책의 속도와 혁신성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 확대 ▲지방정부 자체 재정확충과 책임재정 강화 ▲중앙-지방 수평협력과 법적 안정성 확보 기반의 다핵 성장 체제구축 등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13가지 헌법 개정 조문 설계안을 제안하고 있다. 개정 조문은 ▲지방분권 국가의 지향 선언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주민자치권의 보장 선언 ▲중앙-지방정부간 동반자적 관계 규정 ▲중앙-지방정부간 보충성의 원리 보장 ▲자치조직권 보장 ▲자치입법권 보장 ▲중앙-지방정부간 재정운영 원칙 ▲자주과세권과 재정조정제도 ▲지역균형발전 원칙의 헌법 명확화 ▲지역대표 상원제 도입 ▲광역 지방정부 법률안 제출권 ▲수도 조항 신설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를 수행한 (사)한국지방자치학회 임정빈 책임연구원은 “본 연구는 그동안 발표되었던 개헌안과 프랑스·독일·미국·일본 등 선진 외국에서 분권형 헌법을 갖추게 된 배경과 현재 시행 중인 헌법규정 등을 체계적으로 비교·분석 및 학계·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의회는 제6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정부 건의안건으로 제출했으며, 대외적으로 개헌안을 대시민 공개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제10차 개헌은 중앙집권적 국가 구조를 넘어, 주민 중심의 진정한 지방자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본 연구결과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법 속에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담아내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청년에 의해, 청년을 위한, 청년의 실험… 서귀포 로컬을 잇다

    제주청년에 의해, 청년을 위한, 청년의 실험… 서귀포 로컬을 잇다

    # 25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서 ‘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서귀포 자구리공원이 청춘의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쳐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청년자율예산’의 세 번째 사업으로 청년 주도의 창의적 시도가 돋보인다. 제3기 제주청년위원들이 제주청년주권회의에서 “서귀포에도 청년문화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도는 이를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그 결과 이날 자구리공원은 세대와 지역, 예술과 삶이 맞닿는 열린 무대가 됐다. 먼저 가을 햇살이 잔잔히 깔린 잔디밭에서는 요가교실이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바다를 향해 천천히 숨을 고르고, 몸을 늘이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 청년들의 수공예 체험, 청년브랜드, 청년정책 홍보 부스로 관광객 발길 붙잡아이어 퓨전아티스트 ‘파라레’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감각적인 리듬과 마술사 신동현의 화려한 퍼포먼스, 감성 바이올리니스트 진하은의 선율이 잇달아 이어지면서 금세 하나의 공연장으로 변신하게 된다. ‘밸라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세대가 어우러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제주대학교 중앙밴드 ‘액센트’가 청춘의 에너지를 더하고, 마지막은 DJ 공연과 네트워킹 파티로 밤이 깊어간다. 공원 곳곳에는 청년 기업과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20여 개 부스도 마련된다. 수공예 체험, 제주 청년 브랜드 제품 판매, 정책 홍보까지 관광객도 주민도 들러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이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나선 의미 있는 시도”라며 “청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지역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율주행 청소차 제주 도로 누빈다

    자율주행 청소차 제주 도로 누빈다

    제주도가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진공식 도로청소차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16일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하나로 공공·물류형 자율주행 서비스에 진공식 청소차를 도입해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험 운행은 연말까지 평일 새벽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신제주 주요도로 12㎞ 구간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는 첨단과학단지 인근 4.8㎞ 구간에서 한다. 이번에 투입된 차량은 친환경 전기차(EV) 기반으로,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자율주행 핵심 센서를 장착했다. 시속 10㎞ 이하 저속으로 주행하며 먼지·낙엽·쓰레기를 제거한다.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는 안전요원이 항상 동승하며 돌발상황 발생 시 즉시 수동 조작으로 전환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가 맡고, LG유플러스가 차량과 원격 관제플랫폼 간 통신을 담당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자율주행 청소차는 제주의 청정 환경을 첨단 기술로 관리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내년 6월부터 제주삼다수 물류 운송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 유무인복합으로 경쟁력 강화한 국산 헬기

    유무인복합으로 경쟁력 강화한 국산 헬기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개발 헬기 ‘수리온’(KUH-1)을 기반으로 글로벌 회전익(헬기) 시장의 선도자로 도약하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 수리온을 선보이며 기술 자립의 기반을 닦은 KAI는, 이제 핵심 부품 국산화와 미래형 무인·자율화 기술 선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의 위상에 나섰다. KAI는 항공 선진국들의 독점 영역이던 헬기 분야에 뒤늦게 뛰어들어 완제기 개발과 양산에 성공하며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수리온은 육군 기동헬기로 시작해 경찰, 소방, 해경 등 국내 관용 시장에서 다목적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이라크에 소방용 파생형 헬기를 수출하며 한국산 헬기의 첫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서 세계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KAI는 현재 LAH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수리온 상륙공격헬기와 해상 소해헬기 등 파생형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정익 중심의 수출 마케팅을 회전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AI 도전의 핵심 과제는 헬기의 동력 전달 핵심 부품인 메인기어박스(MGB)의 국산화다.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 왔던 MGB의 기술 자립은 수리온의 성능 강화와 독자적인 개발 역량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다. 2021년부터 본격화된 MGB 국산화 프로젝트는 지난 7월 1단계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며 첫 결실을 맺었다. KAI는 2030년대 초까지 MGB 개발을 최종 완료하여 수리온의 최대이륙중량과 임무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 KAI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래 항공전의 핵심인 무인자율 회전익 체계(RoMACS)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로드맵에 따라 KAI는 수리온과 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하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를 구축할 계획이다.
  • 소형 SAR 위성 개발… 제주 우주센터 구축

    소형 SAR 위성 개발… 제주 우주센터 구축

    한화시스템이 수십 년간 축적한 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 해상도의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을 자체 개발하며 국내 지구관측위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가능한 SAR 위성 기술 자립을 이룬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위성 생산 거점인 우주센터를 구축하며 K우주산업의 밸류체인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0.25m급 소형 SAR 위성은 우주에서 25㎝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받는다. 이 위성은 탑재체와 본체가 일체화된 통합 설계로 발사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한화시스템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1m급 소형 SAR 위성을 2023년 12월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이 위성은 발사 4개월 만에 미국 뉴욕 맨해튼과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선명한 영상을 전송하며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한화시스템은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달 폴란드, 지난 2월 UAE 등 글로벌 방산 전시회에 해당 위성을 공개하며 해외 수출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상업화하고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올 연말 완공된다. 서귀포시에 조성되는 이 센터는 위성 개발·제조 시설로, 생산공정 최적화 및 시험 장비 이중 설치 등을 통해 생산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위성을 월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SAR 위성 기술을 활용해 위성 서비스 시장에서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지리정보시스템) 지도 제작, 자율주행·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LBS(위치기반서비스) 등 위성 데이터 활용 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 존재감 실추에 기재부 ‘흐림’…부처 승격된 데이터처 ‘화창’

    존재감 실추에 기재부 ‘흐림’…부처 승격된 데이터처 ‘화창’

    10월 1일부로 단행된 정부조직 개편 이후 관가의 공기가 사뭇 달라졌다. 조직에 힘이 실려 심기일전하는 부처가 있는가 하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인 곳도 있다. ●재경부 재출범 앞두고 내부 성토 이재명 정부 정부조직 개편의 시발점이 된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2일 기획예산처를 떼어 낸 재정경제부(1차관 라인)로 재출범을 앞두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정책 기능 흡수가 무산된 것이 결정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향한 불만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내부 게시판은 한탄으로 가득 찼다. 1급 공무원의 사표 수리 지연에 따른 승진 인사 적체,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존재감 실추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반면 기획예산처로 분리될 2차관 라인은 표정 관리 중이다. ‘예산 편성권’이란 막강한 권한이 유지되는 만큼 조직 규모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차관 라인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16일 “내부 게시판은 거의 반란 수준이다. 암흑 속에서 표류하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한 뒤 “이재명 대통령이 재정경제부가 경제 컨트롤타워라고 한마디만 해 줬으면 좋겠다. 그것 이외엔 조직의 기를 살릴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산업부 상실감… 기후부 결합 안갯속 조직개편 직격탄을 맞은 산업통상부도 상실감이 크다. 1993년 상공자원부(상공부+동력자원부)로 통합된 이후 33년간 한 몸이었던 ‘에너지’ 정책이 분리됐기 때문이다. 떠나는 배(에너지)에 올라타지 못한 한 공무원은 “부처 간 교류 인사가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독립적 성격이 강한 ‘통상’ 분야 공무원은 김정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관세 협상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어 나름대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에너지 정책을 흡수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외형상으로는 막강해졌지만 아직 물리적·화학적 결합이 마무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분위기다. 산업부에서 넘어오는 218명의 에너지 분야 공무원은 근무할 공간이 부족해 대부분 이사하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 기후부 공무원이 마치 ‘이혼 후에도 살던 집(산업부)에 머무는’ 듯한 불편한 동거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조직 커지는 공정위·성평등부 ‘맑음’ 이 대통령 지시로 인력이 150명 늘어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내년 인건비도 올해보다 64억 5000만원 증액된다. ‘재계 저승사자’로서의 위상도 이전 정부보다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증원된 인력이 일할 공간이 부족할 경우 외부 사무실 활용도 검토 중이다. 성평등가족부(전 여성가족부)는 개명과 함께 인력(+17명)과 조직(2실→3실)이 모두 확대되면서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동시에 사회가 직면한 ‘젠더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을 새로 세워야 한다는 책임감도 커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는 부처 승격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갔다. 가장 큰 행정적 변화는 시어머니 격인 기재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입법 자율성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지금까진 기재부 외청으로서 법률안을 제출하려면 기재부 장관을 통해야 했지만, 국무총리 소속으로 바뀌면서 법률안을 직접 제출할 수 있게 됐다.
  • 네이버 ‘두 다리’ 달린 휴머노이드 나온다…내년 사옥서 커피 배달

    네이버 ‘두 다리’ 달린 휴머노이드 나온다…내년 사옥서 커피 배달

    로봇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중인 네이버가 다음 달 두 다리가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 휴머노이드는 연말 네이버 사옥인 ‘1784’에 투입돼 커피 배달 같은 서비스를 수행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2019년부터 MIT(메사추세츠공대)와 산업 협력으로 작은 사이즈의 휴머노이드를 만들었다”며 “연말부터 1784 건물에서 이 로봇이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 시점은 다음 달 6~7일 예정된 네이버 컨퍼런스 ‘단 25’가 유력하다 현재 디자인을 개편하는 해당 휴머노이드는 하드웨어와 기본 제어를 MIT가, 제어 알고리즘은 카이스트 연구팀이 담당했다. 석 대표는 “내년부터 루키(자율주행 배달 로봇)와 함께 도시락이나 커피를 배달하는 실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는 클라우드 ‘아크’와 웹 기반 로봇 운영체제(OS) ‘아크 마인드’와 연동돼 구동된다. 석 대표는 “아크는 로봇 두뇌를 클라우드에 올린 개념으로, 작은 로봇도 카메라와 모터, 5G 모듈만 달면 클라우드를 두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 지리산 3대 청년, ‘임업 혁신’으로 연 1억 벌다

    지리산 3대 청년, ‘임업 혁신’으로 연 1억 벌다

    산촌 공동체 꿈꾸는 문준호 대표밤나무 대신 두릅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 서울에서 태어나 도시에서만 살던 30대 청년이 지리산 피아골에서 ‘임업 혁명’을 일구고 있다. 3대째 이어온 가업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산에 뛰어든 청년임업인 문준호(37) 대표는 낯선 산촌 생활의 어려움을 ‘끊임없는 배움과 협력’으로 극복하며 연간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개인의 성공을 넘어, 침체된 산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2018년, 아버지의 고향인 구례에 정착한 문 대표는 임산물 재배를 위해 농업학교까지 다니며 철저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장의 벽은 높았다. 막상 닥친 재배 기술, 경영체 운영, 판로 개척 등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다. 기존의 밤나무와 고사리 재배는 기대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했다. 문 대표는 무작정 노동력을 투입하는 대신, ‘철저한 분석’에서 해법을 찾았다. 시장 수요와 수익성을 분석하고, 자신이 경영하는 임업 현장에 맞는 작물을 공부했다. 그 결과, 수익성이 낮은 작물 대신 두릅나무, 음나무, 꾸지뽕나무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임산물로 작목을 전환하는 과감한 혁신을 단행했다.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심는 것이 아닌, 시장의 트렌드와 수익성을 먼저 분석하고 임산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혁신 경영의 배경에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교육이 있었다. 문 대표는 재배 기술부터 회계, 유통, 그리고 ‘스마트 스토어’ 입점을 위한 마케팅과 스토리텔링 교육까지 적극적으로 이수하며 전문 역량을 키웠다. 배움과 실천이 맞물리면서 그는 지리산을 대표하는 청년 임업인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홀로 산을 지키던 문 대표는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할 또래 임업인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는 직접 구례군 전문임업인협회 협의회장을 맡는 한편, ‘구례꿈앗이’라는 자치단체를 만들어 청년들의 자발적인 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냈다. 현재 이 공동체는 ‘청년 자율형 학습그룹 교육’에도 참여하며 단순한 친목을 넘어 ‘임산물 판로 전략’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혁신 플랫폼이 되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성장하는 과정이 제겐 가장 큰 힘이 됐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표의 시선은 이제 지역 사회의 부흥으로 향한다. 그는 ‘구례꿈앗이’를 기반으로 임업 기반의 ‘청년마을 사업’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례의 풍부한 산림 자원(전체 면적의 76% 이상)을 활용해 도시민 대상의 산촌유학이나, 함께 임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는 체류형 임업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이런 모델은 우리나라 최초로 ‘산림과 임업’에 기반을 둔 청년마을로, 청년 인구 유입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역 혁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청년마을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려면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의 신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밑거름이 절실합니다.” 문 대표의 이야기는 임업이 더 이상 전통적인 노동 집약 산업이 아니라, 청년 세대의 창의적인 분석과 학습, 그리고 협력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블루오션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 청년의 도전이 지역 사회와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희망으로 커나가고 있다.
  • 재활용 수거부터 야간 순찰까지…강서구에 등장한 AI 자율주행 로봇

    재활용 수거부터 야간 순찰까지…강서구에 등장한 AI 자율주행 로봇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재활용 수거와 야간순찰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2대를 마곡하늬공원에 투입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재활용 수거 로봇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공원의 벤치와 야외테이블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로봇이 호출된 장소로 찾아간다. 장애물을 피하며 안전하게 주행하고, 도착하면 음성이나 알림으로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로봇에는 플라스틱, 종이, 캔 등 재질별 수거함이 구분돼 있어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로봇은 수거 후에는 자동으로 충전쉼터로 복귀한다. 수거함이 가득 차면 집하장으로 이동해 쓰레기를 비운 뒤 다시 돌아온다. 순찰 로봇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일일 4회 순찰 활동을 한다.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공원 내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화재나 사고 같은 긴급 상황 시 관계기관에 알리게 된다. 강서구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앞서 지난 14일 관내 기업인 ㈜로보티즈A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서구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주민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보완하고, 내년에는 주변 상권과 연계해 로봇이 음식·물품 배달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강서구를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서비스를 선도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특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자율주행,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로 인한 교통 사각지대 해소는 심히 창대하리라”

    문성호 서울시의원 “자율주행,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로 인한 교통 사각지대 해소는 심히 창대하리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대문구 홍제폭포마당에서 개최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직접 버스를 탑승해 노선 점검은 물론 운행에 있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시사함과 동시에 이는 단순한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시작이 아니라 서대문구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또 다른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기대의 인사를 전했다. 문 의원은 홍제폭포마당에서 열린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작년 8월, 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이후 국토부로부터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고 서대문경찰서와의 운행노선 신설에 대한 합의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늘의 개통식에 이르기까지 고생해준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와 서대문구청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문 의원은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두고 버스 운전기사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우려를 보내는 분도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본 사업은 기사와 버스 충원이 힘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설하고자 한 사업이기에 현직 기사들의 일자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시범운행인 만큼 추후 지역 교통 흐름이 바뀌거나 본 지역을 운행하겠다는 업체가 있다면 기꺼이 노선은 수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를 해소했다. 문 의원은 “오늘의 개통식은 단순히 자율주행버스를 시험 삼아 운행 개통하는 것이 아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라는 결실은 서울시는 물론 서대문구와 함께 반드시 이룰 것이며,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경우 LIMAC에서 신호탄만 쏘아준다면 곧바로 진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오늘의 개통식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또 다른 첫걸음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예찬했다. 하지만 개통식 이후 직접 자율주행버스를 탑승하여 노선을 따라 운행하며 점검한 문 의원은 “노선에 대한 시간별 교통 흐름 변화와 주거밀집지역에서의 예상치 못한 변수들에 대해 아직 더 많이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의 시선에서는 매우 싱겁고 실망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AI 딮러닝 시스템과 자율주행을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편리하며 안전한 교통체계로 거듭날 수 있으므로, 신입 운전기사를 채용한 것처럼 길 익히기에 조금 시간을 주시기 바란다.”며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짚음과 동시에 혹여 발생할 실망감에 양해를 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 자율주행 청소차 달리는 제주… ‘스마트 청정도시’ 시동

    자율주행 청소차 달리는 제주… ‘스마트 청정도시’ 시동

    제주도가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진공식 도로청소차 시범 운행에 나섰다.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새벽 도로를 스스로 달리며 깨끗이 청소하는 ‘스마트 청소차’가 제주의 새로운 일상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물류형 자율주행 서비스인 도로청소차를 도입해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차는 연말까지 사람들의 활동이 적은 평일 이른 아침과 오전 시간대 주요도로에서 운행한다. 새벽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는 신제주 주요도로 12㎞ 구간을,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는 첨단과학단지 인근 4.8㎞ 구간을 청소한다. 운행 구간은 ▲도령로 해태동산~노형초 ▲신대로 ▲연북로(KCTV사거리~노형동주민센터) ▲첨단로(제주국제대~월평1교) 등이다. 이번에 투입된 차량은 친환경 전기차(EV) 기반으로,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자율주행 핵심 센서를 탑재했다. 시속 10㎞ 이하로 주행하며 노면 흡입과 살수 장치를 통해 먼지·낙엽·쓰레기 등을 제거한다.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는 항상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일반 상황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차량을 제어하지만, 비상 시 즉시 수동 제어로 전환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가 맡고, LG유플러스는 차량과 원격 관제플랫폼 간 통신을 담당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자율주행 청소차는 제주의 청정 환경을 첨단 기술로 관리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 6월부터 제주삼다수 물류 운송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교통·물류·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산시켜 ‘제주형 스마트 청정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도는 2020년 12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이후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탐라자율차’(901·902번)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22일부터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도 시범 운행에 들어가 이달 10일까지 370명이 탑승했다. ‘탐라자율차’는 올해 6월 노선 개편과 결제 시스템 개선 이후 4개월간 1243명이 이용해 전년도 하반기(1493명)에 근접했다.
  • AI 가 ‘소실점’ 활용… 자율주행 눈 밝힌다 [과학계는 지금]

    AI 가 ‘소실점’ 활용… 자율주행 눈 밝힌다 [과학계는 지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 교수팀은 르네상스 최대 발명품으로 불리는 ‘소실점’을 활용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차가 주변 환경을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지능형 로봇 분야 국제 학술대회 ‘IROS 2025’에서 발표된다. 자율주행차와 로봇에 장착된 인공지능(AI)은 카메라나 레이저 시각 탐지 기술인 라이다로 주변을 인식한다. 카메라는 라이다보다 저렴하고 가벼우며 색과 형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3차원 공간을 2차원 이미지로 표현해 거리에 따른 왜곡이 크다. 가까운 물체는 더 크게, 멀리 떨어진 물체는 더 작게 인식하면서 멀리 있는 사물을 놓치거나 가까운 사물만 강조되는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에 연구팀은 AI가 소실점을 기준으로 정보를 재구성하도록 설계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소실점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사용된 원근감 부여 기법이다. 차선이나 철로, 길 양쪽으로 나무가 늘어선 거리처럼 실제로는 평행하지만 멀리서 맞닿는 것처럼 보이는 소실점은 평면에 깊이감을 더해 준다. ‘VPOcc’라고 이름 붙여진 소실점 활용 AI 모델은 소실점을 기준으로 영상을 보정해 원근 왜곡을 줄이는 모듈, 거리에 따라 균형 잡힌 정보를 추출하는 모듈, 원본과 보정 영상을 합쳐 보완하는 모듈 등 세 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실제 실험을 통해 VPOcc는 공간 이해 능력과 복원 능력 모두 기존 모델을 뛰어넘고 도로 환경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 벨기에펀드 900억 규모 불완전 판매 ‘의혹’… 한투·KB·우리은행 투자자 얼마나 배상받나

    ‘벨기에 정부기관이 임차해 안전하다’는 설명으로 판매된 900억원 규모 부동산펀드가 전액 손실을 내자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의혹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한국투자증권·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 벨기에펀드 판매사 3곳을 대상으로 판매 절차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약 589억원어치를 판매해 최대 판매사로 확인됐고, KB국민은행(200억원)과 우리은행(12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이찬진 금감원장이 직접 지휘하는 첫 펀드 검사다. 문제가 된 ‘한국투자 벨기에 코어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2호’는 2019년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설정한 공모형 부동산펀드로, 벨기에 브뤼셀의 정부 임차 오피스 장기임차권에 투자했다. 국내에서 약 900억원을 공모로 모은 뒤 현지 대출을 더해 1900억원 규모로 매입했으나 금리 상승과 유럽 부동산 경기 악화로 매각이 무산되며 투자금이 전액 손실처리됐다. 투자자 피해가 확산되면서 판매 과정의 문제와 배상 책임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정부기관 임차’ ‘임대율 100%’ 등을 내세워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대출 비중이 높아 손실 시 채권자 변제가 우선되는 구조였다. 투자자들은 “판매 당시 후순위 위험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20~50% 수준의 자율배상을 진행 중이다. 과거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에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불완전판매 책임을 인정해 기업은행에 최대 80%, 신영증권에 59%의 배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내부통제 미흡과 투자자 보호 소홀 책임이 반영된 결과로, 이번 벨기에펀드 역시 유사한 판단이 내려질 경우 배상 규모가 커질 수 있다.
  • 김영훈 노동장관 “노란봉투법, 보완 입법 검토할 것”

    김영훈 노동장관 “노란봉투법, 보완 입법 검토할 것”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원·하청 창구 단일화에 대한) 보완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이드라인 작성을 넘어 원·하청 교섭 창구 단일화 관련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김 장관은 ‘노동쟁의 대상이 불확실하다’는 지적에는 “질병판정위원회처럼 어디까지 노동쟁의 대상이 되는지 결정할 수 있는 기구도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년 3월 10일(시행 예정일)까지 이러한 우려가 없도록 신속하게 가이드라인이나 필요한 시행령 개정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4.5일제와 관련해선 법 제정보다는 기업 지원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행 상황을 묻자, 김 장관은 “일방적 법 제정보다는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주 52시간 상한제를 지키지 못하는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하고, 연차 휴가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노동시간을 줄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와 관련해 “채용 절차 관리·감독에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국내 대형 구인 플랫폼에서 (취업 사기에 대한) 모니터링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채용절차법 위반 의심 사업장 모니터링 매뉴얼이 5월 개정해 시행 중”이라며 “지적에 적극 공감하고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더 철저하게 업무를 파악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은 민주노총 전 간부의 간첩 활동 관련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여야가 충돌하며 초반부터 파행을 겪었다. 국민의힘은 최근 확정판결이 나온 전 민주노총 간부들을 국감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노동부 국감과 무관한 사안을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 장관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북한에 노동조합 내부 정보를 넘기는 일은 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그 일에 대해선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후노동위 여야 간사는 민주노총 관계자 증인 채택 여부를 협의해 결정할 전망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자율주행버스 개통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자율주행버스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홍제폭포마당에서 열린 서대문구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서대문구 교통행정과장의 사업 추진 및 경과보고, 자율주행버스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서대문구의 자율주행버스는 2024년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공모 선정, 2025년 7월 국토교통부 시범운행지구 지정, 2025년 8월 운행 노선 경찰 당국 협의를 거쳐 이날 개통식에 이르렀으며, 10월 15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자율주행버스 노선은 서대문구청에서 경의중앙선 가좌역까지 약 5.9km 구간을 오가며, 총 10곳의 정류장 중 김 의원의 지역구인 남·북가좌동에 6곳의 정류장이 집중 배치됐다. 김 의원은 “이로 인해 그동안 교통 사각지대 완화 등 교통 복지가 부족했던 남·북가좌동 및 지역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개통식 후 전 코스를 시승한 김 의원은 “아직은 시범사업 단계여서 너무 느리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부분이 세련되지 못해 타 운행 차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으며 “차량 2대에 배차 간격이 약 30분인 점 등 운행하며 노출되는 문제점과 불편 사항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정책 제안과 지역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도모하는 것이 역할”이라며 “오늘 참석해주신 남·북가좌동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교통 약자와 교통 사각지대 완화를 통한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더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야구장 티켓 99만원’ 이유 있었다…“상위 1%가 전체의 41% 거래”

    ‘야구장 티켓 99만원’ 이유 있었다…“상위 1%가 전체의 41% 거래”

    온라인 티켓 재판매 플랫폼 ‘티켓베이’에서 소수 판매자가 거래 대부분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경기나 유명 가수 공연 입장권을 개인끼리 거래할 수 있게 한다는 플랫폼 존재 목적이 사실상 무너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티켓베이에서는 총 4만 4160명이 티켓 거래를 했다. 연간 거래 건수는 29만 8253건이다. 거래량 상위 1%(441명)의 거래 건수는 12만 2745건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했다. 이들의 거래금액은 총 298억원에 달한다. 상위 1%의 판매자 한 사람이 티켓을 연간 278장 거래하며 평균 6700만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는 뜻이다. 상위 10%(4416명) 판매자로 범위를 넓히면 거래 건수는 전체의 74.8%(22만 3174건), 상위 20%(8832명)는 83.1%(24만 8007건)다. 티켓베이 판매자 10명 중 2명이 거래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연간 매출이 500만원을 뛰어넘는 판매자는 2163명, 1000만원 초과 판매자는 1149명에 달했다. 조승래 의원실에 따르면 티켓베이는 거래금액의 10%를 수수료로 취한다. 티켓베이 운영사가 지난해 벌어들인 수수료 수입은 약 104억원에 달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전체 거래 규모는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티켓베이 등 재판매 플랫폼에서의 입장권 고가 거래 현상에는 위법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으나 단속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국민체육진흥법과 공연법은 타인에게 입장권 등을 상습 또는 영업으로 정가를 초과한 금액에 판매하거나 이를 알선하면 ‘부정판매’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상습성과 영업성을 확인할 수단이 없어 이용자의 개별 신고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올해 초 티켓베이에서는 가수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 VIP 티켓은 정가보다 31배 비싼 680만원에 거래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7월 프로야구 KBO 올스타전 티켓도 장당 99만원이 호가됐다. 티켓베이 측은 개인 간 자율거래를 중개할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영리 목적의 ‘사업형 거래’를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는 게 조 의원의 지적이다. 조 의원은 “티켓베이가 소수 판매자의 사업형 반복 거래를 입증할 수 있는 매출 자료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단순 ‘개인 간 거래’로 치부하고 있다”며 “국세청이 보유한 매출 정보를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찰과 공유해 암표 사업자를 적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리 목적의 티켓 재판매가 조세회피나 불법 이익 취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행정당국 간 공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르네상스 화가들 ‘소실점’ 활용… UNIST 연구팀, 자율주행차 카메라 ‘성능 향상’

    르네상스 화가들 ‘소실점’ 활용… UNIST 연구팀, 자율주행차 카메라 ‘성능 향상’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차가 주변 환경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그림에 원금감을 부여하는 기하학적 장치인 ‘소실점’을 활용한 기술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 교수팀은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정보의 원근 왜곡 문제를 보완하는 인공지능 모델인 ‘VPOcc’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인공지능은 카메라나 라이다 센서로 주변을 인식한다. 카메라는 라이다보다 저렴하고 가벼우며 색·형태 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3차원 공간을 2차원 이미지로 표현하기 때문에 거리에 따른 크기 왜곡이 크다. 가까운 물체는 더 크게, 먼 물체는 더 작게 보이면서 멀리 있는 사물을 놓치거나 가까운 영역만 강조되는 오류가 생긴다. 이에 연구팀은 인공지능이 소실점을 기준으로 정보를 재구성하도록 설계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소실점은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이 정립한 원근감 부여 기법이다. 차선이나 철로 같이 평행한 선들이 멀리서는 맞닿은 것처럼 보이는 지점을 말한다. 사람이 화폭 위의 소실점을 보고 평면에서 깊이감을 느끼는 것처럼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소실점을 기준으로 삼아 카메라 영상 속에서 깊이와 거리를 더 정확히 복원하게 된다. 이 모델은 크게 세 가지 모듈로 구성돼 있다. 소실점을 기준으로 영상을 보정해 원근 왜곡을 줄이는 모듈(VPZoomer), 멀고 가까운 영역에서 균형 잡힌 정보를 추출하는 모듈(VPCA), 원본과 보정 영상을 합쳐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모듈(SVF)이다. 실험 결과 VPOcc은 여러 벤치마크에서 공간 이해 능력(mIoU)과 복원 능력(IoU) 모두 기존 모델을 뛰어넘었다. 특히 자율주행에 중요한 도로 환경에서 멀리 있는 객체를 선명하게 예측하고, 겹쳐 있는 객체를 더 정확히 구분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김준수 연구원이 제1저자로 주도했고, UNIST 이준희 연구원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 성과는 지난 3월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지능형 로봇 분야 권위 학회인 ‘IROS 2025’에 채택됐다. 올해 학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 동대문, 서울 동북권 첫 자율주행버스 운행

    동대문, 서울 동북권 첫 자율주행버스 운행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3일 구청 앞 광장에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대문구 자율주행버스 ‘동대문A01’은 개통식 다음날인 이날 오전 9시 첫차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서울 동북권에서는 첫 자율주행버스 운행이다. 참석자들은 제막행사에 이어 자율주행버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자율주행버스 개통은 동북권 교통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자율주행버스 노선은 장한평역에서 전농사거리, 청량리역, 세종대왕기념관을 거쳐 경희의료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15㎞ 구간으로, 총 23개 정류소를 운행한다. 운행은 평일 하루 6회로,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다. 배차 간격은 75분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말부터 시험 운행해 자율주행 운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 ‘AI 수도’ 울산,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준비하다

    ‘AI 수도’ 울산,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준비하다

    아마존웹 기술 반영한 데이터센터초고속 처리 스마트 산업의 ‘두뇌’30년간 7만 8000명 고용 창출 효과전통적 제조 산업에 AI 접목 추진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 수도를 넘어 ‘인공지능(AI) 수도’로 도약을 선언했다. 울산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계기로 제조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미래 50년을 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착공 울산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가 2027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기공식은 지난 8월 남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을 지원하는 AI 컴퓨팅 특화 구조와 하이브리드 냉각 설비를 적용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성능과 효율을 구현한다.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가 아니라 대규모 AI 학습과 분석, 산업별 클라우드 서비스와 초고속 처리 기능을 수행하는 스마트 산업의 두뇌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시설은 설계 단계부터 AI 전용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로 추진됐고,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술 요건을 반영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3만 5775㎡ 부지에 단계적으로 2029년 2월까지 전력 수요 100㎿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고, 장기적으로 1GW급 클러스터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 1기가 만들어 내는 전력량이다. AI 데이터센터 설립 배경에는 울산의 입지적인 강점도 작용했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과 해저케이블, 산업 친화적 환경을 기반으로 SK가스·SK멀티유틸리티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SK멀티유틸리티는 SK가스로부터 LNG 연료를 공급받아 한국전력 대비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고, LNG 열병합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울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도 힘을 보탰다.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했다. 울산시의 지원은 착공 후에도 이어진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SK텔레콤은 이번 기공식에서 앞으로 ‘GW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로 확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SK그룹과 AWS의 사업적 판단에 따라 울산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추가로 시설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시가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울산시와 SK는 앞으로 30년간 7만 8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25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AI 수도 도약’ 선언 시는 지난 8월 AI 데이터센터 기공식 때 ‘AI 수도 선포식’을 함께 열어 AI 수도 도약을 선언했다. 이는 전통 제조 산업 강자에서 AI 산업 중심지로 변모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한 SK와 AWS 관계자, 국회의원, AI 관련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울산시와 SK텔레콤 간의 양해각서 체결, AI 수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선포식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제조·물류·에너지·해양 등 울산의 주력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산업 전환과 혁신을 가속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풍부한 산업 데이터와 세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해 울산형 소버린 AI(국가 자립 AI)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AI 혁신 인재를, 초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지역과 세계를 잇는 AI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AI 기반 자율 제조와 스마트 혁신 산업 선도 ▲산업·연구 현장 중심의 혁신형 인재 양성 ▲대기업·중소·새싹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적 제조·산업 AI 표준 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AI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앞으로 울산을 거점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가 전국 산업 현장으로 확산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융합된 세계적 수준의 산업 도시로 울산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울산의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관련 인허가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AI 수도 도약 위해 AI 혁신관 10명 지정 시는 ‘AI 수도’ 대전환을 이끌 전담조직인 ‘AI수도추진본부’를 내년부터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AI수도추진본부(3급)’ 신설이다. AI수도추진본부는 기존 AI팀을 확대 개편한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 등 2개 과로 구성된다. ▲정책 총괄 ▲산업 육성 ▲인재 양성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총괄·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조직개편(안)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입법예고 후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AI 혁신관’ 10명을 지정했다. AI 혁신관은 전국 최초다. AI 혁신관은 체납 분석, 업무 자동화, 스마트 관광, 전략 감사, 제조DNA, AI 인재 양성 등 주요 분야에서 선발된 6급 이하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에게는 새로 신설된 AI 수당이 매달 지급된다. 울산시는 직무 중요도와 난이도를 고려해 책정된 중요 직무수당의 절감분을 활용해 AI 수당을 마련했다. 수당 지급을 통해 AI 관련 업무 수행의 동기 부여와 전문성 강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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