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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모빌리티 사내 배송 로봇, 네이버와 다른 점은 ‘뇌’의 위치

    카카오모빌리티 사내 배송 로봇, 네이버와 다른 점은 ‘뇌’의 위치

    카카오모빌리티가 사내 카페에서 로봇을 이용한 실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 역시 성남 본사 ‘1784’에서 지난해 6월부터 사내 배송 로봇을 운영해 왔다. 두 회사 로봇은 건물 내에서 비슷한 일을 하지만 기본 주행 방식부터 차이점이 많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은 LG전자의 ‘클로이’다. 로봇의 ‘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와 라이다(LiDAR) 등을 탑재해 개별 로봇이 경로와 장애물을 파악하며 주행한다. 네이버 1784에서 운용되는 100여대의 로봇은 ‘브레인리스’ 로봇이다. 클라우드 상에 구현된 인공지능(AI) 통합 로봇 관리 시스템인 ‘ARC’가 이들 모두를 제어한다. 각 로봇은 네이버가 건물 내에 구축한 5G 특화망을 통해 ARC와 연결돼 있다. 두 로봇 구동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클로이 같은 자율주행 로봇은 전용 엘리베이터나 건물 내 센서 등 로봇 친화적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일반 건물에서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로봇 배송 서비스 범위를 건물 단위로 쉽게 확장할 수 있다.반면 브레인리스 로봇은 우선 대당 가격이 획기적으로 저렴하다. 클로이의 경우 가격이 수천만원에 이르지만 브레인리스 로봇엔 그래픽처리장치(GPU)나 라이다 등 고가의 부품이 들어가지 않는다. 네이버 관계자는 “로봇 가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부품 중 외부 케이스 금형이 가장 비쌀 정도”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이 제어하는 브레인리스 로봇은 해당 지역 내에 수많은 로봇을 동시다발로 구동해도 지연이나 장애 없이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건물 전체에 구축한 4㎓, 28㎓ 대역 5G 특화망으로 건물 여러개 층에서 많은 수의 로봇이 지연시간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엔 디지털 트윈 기술로 건물 전체를 사이버 공간에 매핑해, 별도 센서나 인식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기술 자체보다는 모빌리티 서비스 앱을 운영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 로봇을 이용한 플랫폼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이번 사내 배송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로봇 운영에 필요한 기술 관제, 배송 등은 클로이 솔루션이 담당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주문과 배차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관제 등을 맡는다. 네이버는 클라우드를 통한 제어, 특화망 활용, 디지털 트윈 등 로봇 상용화를 염두에 둔 정보통신기술(ICT) 전반 연구개발을 위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1784 곳곳엔 배송로봇 외에도 팔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거나 짐을 옮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로봇들이 움직이고 있다.
  • 곽재선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KG모빌리티 이유 있는 자신감

    곽재선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KG모빌리티 이유 있는 자신감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꾼 KG모빌리티가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F100’ 등의 개발을 통해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세대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밝혔다.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비전 테크데이’ 행사에서다. KG모빌리티가 앞으로 내놓을 전기차는 F100과 최근 공개한 ‘토레스’ 기반 전기차 ‘토레스 EVX’ 외에도 ‘O100’, ‘KR10’까지 총 4종이다. 이 중에서 F100은 현재 개발 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는데, 이후 출시되는 전기차는 모두 전용 플랫폼 모델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정재욱 KG모빌리티 상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핵심은 고전압 배터리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로 ‘셀투팩’(CTP)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화재의 가능성을 낮출 예정”이라면서 “향후 ‘셀투바디’(CTB) 기술을 통해 차량의 경량화와 함께 실내 공간 효율도 높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SDV) 트렌드에 맞춰 차량 내부 고속통신과 무선통신(OTA)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정보기술(IT) 기업들과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체력을 기르고, 남들과는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빈 곳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의선,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테슬라봇·로봇개’에 꽂혔다

    정의선,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테슬라봇·로봇개’에 꽂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면바지에 니트를 걸친 편한 차림이었다. 가장 먼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스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본 정 회장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부스와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을 두루 둘러봤다. 정 회장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로봇이다. 테슬라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모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동행한 임원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출구로 이동하면서도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2021년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로봇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시간 반가량 관람을 마친 정 회장은 미국에서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성적(현대·기아차 합산 판매량 38만 2354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을 낸 데 대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답했고,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발표된 것에 관한 질문에는 언급을 삼갔다. 그는 이날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밝힌 KG모빌리티의 곽재선 회장과 만나 환담을 가지기도 했다.
  • 역대급 사교육비에 교육부 ‘사교육대책팀’ 10년만에 부활

    역대급 사교육비에 교육부 ‘사교육대책팀’ 10년만에 부활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교육부가 10년 만에 사교육 대책을 전담하는 팀을 부활시켰다. 교육부는 기획조정실 기획지원관 산하에 사교육대책팀을 꾸리고 초·중·고교생 사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사교육대책팀은 4명 규모 자율팀으로 학원 지도·점검과 사교육 대책 관련 업무를 맡는다. 앞서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2년 3월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지원과 안에 사교육대책팀을 만들었지만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팀을 없애고, 공교육진흥과가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 대책 업무를 함께 담당하도록 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대인 26조원을 기록하면서 교육부는 상반기 안에 사교육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교육비 경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프로축구 입장권 2만원→40만원…“축구 말고 임영웅”

    프로축구 입장권 2만원→40만원…“축구 말고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프로축구 시축에 나선다는 소식에 온라인 중고마켓에서 해당 경기 입장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 4일 FC서울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선다. FC서울 측은 임영웅이 경기 시축을 하고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공지했다. 임영웅은 시축 후 이어질 경기도 함께 관람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입장권 예매가 시작되자 10분 만에 2만장이 팔렸고, 30분 후에는 2만 5000장을 넘어섰다. 자리가 빠르게 차자 구단은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로 개방했다.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임영웅 시축 경기 티켓을 판매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2만원대 티켓을 2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부터 티켓 한 장에 40만원을 요구하는 판매 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시축은 임영웅 측에서 먼저 FC서울에 연락해 성사됐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었던 임영웅은 현재도 연예인 축구단에서 활동하는 등 오랜 축구 팬이다. FC서울 소속인 기성용, 황의조 등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경기장을 찾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에게 “드레스 코드는 하늘색을 제외한 자율 복장”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웅시대를 드러내는 의상을 입고 싶겠지만, 축구 팬덤의 또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웅시대’의 상징색은 하늘색으로, 이번 경기 상대팀인 대구FC의 상징색과 겹친다. 임영웅 시축이 예정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 비리 등 면직 직원들에게 수당 지급한 금감원… ‘유령 직위’ 운영도 적발

    비리 등 면직 직원들에게 수당 지급한 금감원… ‘유령 직위’ 운영도 적발

    금융감독원이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된 직원 등에게 국장·팀장급의 ‘유사직위’를 주는 방식으로 46명을 초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5년 이후 채용 비리, 차명 거래, 금품수수 등으로 면직된 직원들에게 해고 예고수당 2500여만 원을 지급하는 등 인건비 15억원을 부당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의 금감원 정기감사 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 감사원은 금감원이 지자체에 직원들을 파견하면서 ‘대외관계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직제상 정식 직위가 아닌 유사 직위를 부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 3년 반 동안 지자체에 금융 자문 등 명목으로 파견된 ‘유사 국·팀장’ 직원 86명이 작성한 문서는 41개에 불과할 만큼 업무실적이 미흡했다. 이 중 일부는 무단 결근하는 등 복무규정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유사직위를 두지 말라는 감사원 지적이 2009년, 2015년, 2017년 세 차례나 있었으나 금감원은 2017년 이후에도 이런 자리 5개를 늘려 현재 46개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퇴직자에 지급한 보수 내역을 점검한 결과, 퇴직월 하루만 근무해도 월급 전액을 지급하는 등 199명에게 총 15억여원을 과다 지급했다. 퇴직금과 명예퇴직금을 이중 지급하고 직원의 위탁교육비에 사적 모임용 회비도 포함해 지급하고 있었다. 이에 감사원은 금감원에 유사 직위는 폐지하고 복무 불량이 확인된 직원 5명은 징계 등 인사 조치를 하라고 통보했다.또 금감원은 은행들이 소비자 권리를 부당하게 제약하는데 대해 실태 점검에 소홀한 것으로 지적됐다. 일부 은행이 예금자 관련 비용인 예금보험료나 지급준비금을 대출자의 가산금리에 반영하는데도 금감원은 제대로 점검하지 않았다. 은행들은 2017∼2021년 예금보험료 3조 4000억원, 지급준비금 1조 2000억원을 ‘법적 비용’ 명목으로 대출 가산금리에 반영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예금보험료와 지급준비금은 예금성 상품을 위한 비용”이라며 “금감원은 은행의 자율성 존중 등을 이유로 이같은 비용의 부적정한 반영을 분석·점검하거나 조치한 사실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금리인하요구권(재산이 늘거나 신용점수가 오른 대출자가 은행에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제도)을 은행들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운영하는데도 금감원은 손을 놓고 있었다. 이에 감사원은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라고 통보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한 증권사가 사실상 똑같은 펀드를 투자자 49인 이하로 ‘쪼개기 발행’한 것을 확인하고도 ‘발행일에 3일 차이가 난다’는 이유로 다른 증권이라며 금감원이 제재를 면제한 사례에는 담당자 문책을 요구했다. 펀드가 투자자를 50인 이상 모집하면 공모펀드, 49인 이하를 모집하면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공모펀드는 엄격히 규제되지만, 사모펀드는 규제 대상이 아니다. 아울러 감사원은 금감원이 검사·감독업무를 할 때 적법절차나 규정을 마련하지 않고, 금융사에서 ‘데이터 제공 동의서’를 받은 뒤에 이를 근거로 전자감식(디지털 포렌식)을 하고 있다며 관련 운영 규정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 광주시교육청 ‘수업 인증제’ 초등교사 큰 호응

    광주시교육청 ‘수업 인증제’ 초등교사 큰 호응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수업활성화 정책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은 ‘수업성장 인증제’에 전체 초등학교의 50%에 달하는 75교, 400여 명의 교사가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광주 초등교사들의 수업 연구 및 나눔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사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을 설계하고 수업공개와 참관, 수업 나눔, 실천사례 작성 등의 연간 계획을 세워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시교육청은 동기부여를 위해 교사들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할 경우 교육감 표창, 해외연수 기회 가산점, 연수 신청 우선권 등을 줄 방침이다. 특히 소속 교원의 90% 이상이 참여하는 학교도 있어 ‘수업성장 인증제’가 개인의 수업연구 및 나눔의 차원을 넘어 학교의 수업문화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874명의 교사가 수업 성장을 위해 학교 안팎 연구동아리 활동에 참여를 희망했다. 동학년이 함께 연구하는 ‘동학년 수업살이’는 현재 43팀, 207명이 신청했다. 그리고 교과와 주제중심 수업을 연구하는 ‘초등 교원연구회’도 70팀, 657명이 참여를 희망했다. 이러한 교사 주도의 자발적인 참여는 모두가 성장하는 수업 연구문화 조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들의 성장 노력을 응원하고, 평소 자기 성장과 수업 나눔을 실천한 교사들이 인정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울모빌리티쇼 깜짝 방문한 정의선, 테슬라봇 등 ‘로봇’에 깊은 관심

    서울모빌리티쇼 깜짝 방문한 정의선, 테슬라봇 등 ‘로봇’에 깊은 관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면바지에 니트를 걸친 편한 차림이었다. 가장 먼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스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본 정 회장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부스와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을 둘러봤다. 정 회장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로봇이다. 테슬라 부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모형에 큰 관심을 보이며 동행한 임원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출구로 이동하면서도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을 유심히 보기도 했다. 2021년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로봇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이 발표된 것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날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밝힌 KG모빌리티의 곽재선 회장과도 만나 환담을 가지기도 했다.
  • 대학 교수 채용 심사에 친인척·지도교수 참여 못한다

    대학 교수 채용 심사에 친인척·지도교수 참여 못한다

    앞으로 대학이 교수를 뽑을 때 지원자의 친인척이나 지도교수, 함께 연구를 했던 사람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다. 교육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대학 교원채용 시 심사위원 제척(제외) 조건 등을 담은 교육공무원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대학 교원 채용 심사위원을 구성할 때 친족 관계, 학위 논문 지도 교수나 공동 연구자, 친분 등이 있을 경우 제외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공정한 심사를 기대하기 어려울 때 채용 후보자가 심사위원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고도 명시했다. 교육부는 “채용 심사 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행령은 관련법 개정으로 교원의 공무상 부상·질병 휴직 기간이 최대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질병휴직위원회를 구성해 연장 여부를 승인하는 절차도 마련했다. 국가교육위원회 소속 교육공무원에 대한 대통령의 임용권 중 승급, 겸임, 휴직, 직위해제, 복직 등 일부 임용권을 국교위원장에게 위임한다는 내용도 개정 시행령에 포함됐다. 국교위 인사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대안학교, 외국인 학교 등 각종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구성 비율을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통과됐다.
  •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도 개발할 것”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도 개발할 것”

    쌍용자동차에서 사명을 바꾼 KG모빌리티가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F100’ 등의 개발을 통해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세대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밝혔다.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비전 테크데이’ 행사에서다. KG모빌리티가 앞으로 내놓을 전기차는 F100과 최근 공개한 ‘토레스’ 기반 전기차 ‘토레스 EVX’ 외에도 ‘O100’, ‘KR10’까지 총 4종이다. 이 중에서 F100은 현재 개발 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는데, 이후 출시되는 전기차는 모두 전용 플랫폼 모델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정재욱 KG모빌리티 상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핵심은 고전압 배터리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로 ‘셀투팩’(CTP)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화재의 가능성을 낮출 예정”이라면서 “향후 ‘셀투바디’(CTB) 기술을 통해 차량의 경량화와 함께 실내 공간 효율도 높일 예정”이라고 했다.이어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와 니켈코발트망간(NCM)을 기술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면서 “배터리 업체와 선행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도 빠른 시일 내 상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SDV) 트렌드에 맞춰 차량 내부 고속 통신과 무선통신(OTA)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정보기술(IT) 기업들과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에서 시스템이 차량을 통제하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에서 시작해 2030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수준에 가까운 ‘레벨4+’ 이상까지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가 수도 없이 많은 가운데 그들과 똑같이 해서는 경쟁이 어렵다”면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체력을 기르고, 남들과는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빈 곳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고] 새로운 상생협력으로 여는 新동반성장/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기고] 새로운 상생협력으로 여는 新동반성장/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최근 우리 사회의 갈등이 대상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커지고 있다. 지난 2021년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가 발표한 세계 주요 국가의 갈등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갈등 정도는 전체 1위였다. 정치 성향과 남녀, 학력, 정당, 세대, 종교 분야를 비롯해 빈부 갈등, 사회적 계급 간 갈등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대상으로 전경련에서 분석한 국가갈등지수가 2008년 4위, 2016년 3위였던 것에 비해 더 악화됐다. 이러한 갈등 중 심각한 분야가 기업 간 갈등이다. 과거 기업 간 갈등은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이 중심이었다. 대기업 납품이 주 수입원인 협력중소기업은 항상 을의 위치여서 갈등이 심각했다. 이러한 대·중소기업 갈등 해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설립됐고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을 통해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독려하는 동반성장 1.0 모델은 중견기업과 공기업까지 확산됐다.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열위에 있는 중소기업의 보호 필요성이 대두되고, 2차, 3차 협력사와의 갈등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동반위는 적합업종 제도와 상생협약을 통해 경쟁관계 기업의 갈등을 완화해 왔고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을 통해 2, 3차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성장도 지원해 왔다. 이러한 동반성장 2.0 모델에 대기업은 물론 공기업의 자율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 같은 시장환경의 변화로 기업 갈등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동반성장 3.0 모델은 경제 생태계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선제적 갈등 해소 모델이다. 갈등이 불거지고 나서 해결 방안을 찾던 이전 모델과 달리 갈등을 사전에 발굴해 완화시킨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동반위는 시멘트와 레미콘, 플라스틱과 석유화학, 제지업과 식품업, 제지업과 인쇄업 같은 전후방 산업, 배달플랫폼과 전통시장, 전선업과 폐플라스틱, 피시방과 전자업계 같은 이업종, 스타벅스와 카페업 같은 동종업계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계속 발굴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KT, 쿠팡, 한진, 카카오와의 상생협약 체결이 이어지고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진행 중이다. 동반성장 3.0 모델은 지난한 협의와 조정을 거쳐야 했던 이전 모델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갈등 상황에서 조정은 더 큰 갈등으로 번질 수 있고 합리적 조정 결과를 이해 당사자가 거부할 수도 있다. 동반성장 3.0 모델은 갈등의 늪으로 빠지기 전에 상생협력 방안을 찾는 혁신적인 동반성장 방안이다. 신동반성장을 향한 선제적 상생협력 모델의 확산은 최근 국제 정세의 혼란과 국내 경제 위축으로 잔뜩 움츠려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 줄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 김기문 “중기업계도 ‘공짜 노동’ 반대”

    김기문 “중기업계도 ‘공짜 노동’ 반대”

    중소기업계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노사 자율성을 존중하는 유연한 근로시간제 개편 등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김 대표가 지난달 당대표 취임 이후 경제단체와 가진 첫 간담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해 중소기업계도 ‘공짜 노동’은 반대하며 근로시간 확대가 아니라 노사 자율적인 선택을 존중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당초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설공사 업역 간 불합리한 경쟁체계 개선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 사업 확대 ▲벤처생태계 스케일업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혁신형 여성기업 전략적 육성 등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다. 김 대표는 지난달 취임 후 중기중앙회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를 가장 먼저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 “일회용품 싹~ 깨끗한 친환경 은평 가꿔요”[현장 행정]

    “일회용품 싹~ 깨끗한 친환경 은평 가꿔요”[현장 행정]

    “일회용품을 줄이면 저희 세대뿐 아니라 어린 세대들이 함께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어요.”(김미경 은평구청장) 지난달 27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일 은평구 환경지킴이’를 자처했다. 이날 주민 100여명과 함께 ‘2023 은평구 민관 합동 환경정비 대청소’에 참여해 지역 청소를 도우며 만나는 주민마다 은평구가 실시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응암역 앞 너른마당에 모인 응암1·3동, 역촌동, 신사1동에서 대청소 자원봉사에 나선 주민과 구청 직원 100여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청소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이렇게 함께 모일 기회가 흔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지역보다 환경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주민들께서 은평의 미래 환경도 지켜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주변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부탁했다. 구는 지난달부터 구청사 내에서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구청사 외에 동주민센터, 구청 내 산하기관 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금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일회용품 반입 금지 협조를 구하고 있다. 다회용품 무인 반납기도 설치해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공공기관 외에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집단급식소나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매장면적이 33㎡를 초과하는 도소매 업소에서는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구의 환경 지키기 운동 취지에 공감해 주시는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대대적인 지역 환경 정비도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불광천 인근 빗물받이에 유입된 낙엽과 담배꽁초 등을 깨끗하게 정리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거리 청소에도 직접 나섰다. 구에서도 은평로와 연서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 대형청소차 16대를 투입해 물청소를 벌였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계절 대청소의 날 운영 등 주민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웃었다.
  • 한라대학교,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사업 성황리 종료

    한라대학교,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사업 성황리 종료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가 ‘디지털 새싹 캠프’(방학중 SW·AI 캠프) 운영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캠프’ 프로그램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을 유발하고,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서 한라대학교는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강원지역 및 수도권 지역 학생 17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힘썼다.또한 한라대학교는 공과대학 교수진을 적극 활용해 SW, AI 분야의 수업을 개발했으며 아두이노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수업 등 5종 프로그램을 개설,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협력기관 ㈜브이리스브이알 또한 도서벽지 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롤러코스터 구동 원리를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롤러코스터 탑승 기회를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프로그램별 체험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고 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강사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해 현장에서 학생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늘렸다.아울러 한라대학교는 도서벽지·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에 대한 특별캠프를 편성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썼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강원 및 수도권 지역의 1750여 명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사업 총괄을 맡은 한라대학교 김종하 교수(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는 “이번 디지털새싹 캠프를 통해 지역인재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학습할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수진과 협력해 학생 참여 중심 SW·AI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BIE 실사 D-1’ 부산은 지금 실사단 맞이 총력전

    ‘BIE 실사 D-1’ 부산은 지금 실사단 맞이 총력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분수령이 될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BIE 실사단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해 7일까지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 3일 서울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나 엑스포 개최 의지 등을 확인 한 뒤 4일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준비 상황 점검을 시작한다. 그런만큼 부산시는 실사단 방문 기간을 ‘엑스포 위크’로 지정하는 등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사단 방문 기간 중 부산 전역에서는 67개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적 부산 동구는 4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실사단 환영 행사를 진행하고, 엑스포 개최예정지인 북항에서 시민이 북항 일대를 직접 탐방하는 ‘사진찍Go~ 퀴즈풀Go~ 북항에서 놀자! 퀴즈 투어’를 진행한다. 부산 수영구는 1일 오후 8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엑스포를 소재로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한다. 드론 1500대가 10여분간 광안리 밤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밝힌다. 이날 오후 6시 50분에는 민락어촌계가 횃불을 달고 고기잡이를 하는 ‘진두어화’를 재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구남로에 에펠탑 등 엑스포에서 등장한 조형물 등을 활용해 엑스포 정원을 조성했다. 해수욕장에는 해운대 타워를 세워 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BIE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두팔 걷고 나섰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1일 정기총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지역 중소기업계는 엑스포가 생산, 고용 유발효과와 더불어 침체기의 지역 경제 활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6000개 회원사와 함께 유치 분위기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상인들로 구성된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역시 엑스포가 부산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시민 홍보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 소속 소매업, 납품도매업, 유통업체들은 납품·운송차량 67대에 엑스포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운행한다. 하루 100㎞ 이상을 운행하는 차량이 엑스포 응원 현수막을 부착해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협회는 기대한다. 부산시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를 연다. 불꽃쇼에는 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당일 김해공항과 부산역, 도시철도 노포역, 사상역 등 부산의 주요 관문 4개곳과 서면역, 연산역, 거제역, 교대역, 벡스코역 등 도시철도 주요 환승역으로 운행하는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 실사단 방문 기간인 4~7일에는 자율 2부제도 실시한다. 차 번호 끝자리가 짝수이면 4일과 6일, 홀수이면 5일과 7일 자가용을 운행하지 않으면 된다. 이 기간 중 공공기관 주차장은 의무 2부제가 실시된다. 한편, 실사단은 현지 실사 이후 보고서를 작성하며, 이 보고서는 171개 BIE 회원국 모두에 전달된다. 오는 11월 BIE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인 개최지 투표에 큰 영향을 미출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정부와 유치위원회, 각 분야 단체와 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실사단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온 모든 것을 자신 있게 보여주고, 부산의 확고한 유치 의지를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 [클린룸] “해도 너무한다” 욕 먹는 미국…바이든은 왜 그럴까?

    [클린룸] “해도 너무한다” 욕 먹는 미국…바이든은 왜 그럴까?

    과거 ‘산업의 쌀’에서 이제는 국가 경제·안보의 동력으로 성장한 반도체. 첨단 산업의 상징인 만큼 반도체 기사는 어렵기만 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기술, 글로벌 경쟁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둘러싼 이야기를 편견과 치우침 없이 전해 드립니다.“받아들일 수 없는 일부 조건들이 있다. 우리는 아직 그들과 논의하고 있고, 계속 대화할 것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의 류더인 회장의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 분석에 앞서 파운드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겠군요. ‘국민주’ 삼성전자 덕분에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용어일 테지만, 파운드리(Foundry)는 반도체 설계업체의 주문을 받아 그 설계도에 따라 위탁 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업태 또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생산시설을 ‘팹’(Fab)이라 부르는데, 자체 생산시설 없이 반도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팹리스’(Fabless)라고 합니다. 미국 애플이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으로, 애플은 아이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지만 반도체 제작은 TSMC와 같은 파운드리에 위탁해 공급받고 있죠. 참고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직접 설계, 생산하면서 팹리스 제품 위탁생산까지 병행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종합반도체회사’(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입니다. 설명이 길었네요. 하여튼 TSMC는 1987년 “고객과는 경쟁하지 않는다”는 사훈을 내세우며 등장한 업계 최초의 파운드리 기업으로, 지난해 4분기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58.5%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위 삼성전자(15.8%)부터 10위 DB하이텍(0.9%)까지 9개 사의 점유율을 더하더라도(39.8%) TSMC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의 존재감과 영향력은 막강합니다.이런 회사의 회장이 ‘감히’ 미국의 반도체 정책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류 회장은 지난달 30일 대만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조건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면서 “보조금 지급에 붙은 특정 제한은 미국의 잠재적 동맹들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400억 달러(약 52조 18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류 회장은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건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미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는 미 상무부가 보조금 지급 조건으로 제시한 ▲초과이익 공유 ▲반도체 공동 연구 ▲미 당국의 생산시설 접근 허용 등을 기업 경영의 자율성과 기밀 유지를 침해하는 ‘독소조항’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으면서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나선 상황에서 중국에서 생산시설을 운용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중 사이에 껴 “미국의 조건과 관련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해도 너무한다”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보조금 지급 세부지침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는 기업에 영업 기밀에 해당하는 반도체 수율(전체 생산량 중 합격품 비율)과 사업 수익성, 제품 판매가 변화 등을 엑셀파일로 정리해 제출하라고 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엑셀도 요구하고, 신청서가 너무 힘들다”라면서도 “많이 고민해보겠다”고 말을 아꼈죠. 그간 미 행정부의 반도체법에 대해서는 자국 언론에서조차 “사회주의적 산업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왜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것일까요?국내외 반도체 업계는 물론 국제 정가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반도체 정책의 본질은 경제·산업적 측면보다 본질적으로 본인의 재선을 위한 ‘확실한 한 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팹리스에서는 미국 기업이 절대 강자인 상황에서 ‘매머드급’ 공룡 기업을 자국에 유치해 고용과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G2’ 국가로 성장해 미국을 위협하는 중국도 견제하겠다는 게 바이든의 재선 카드라는 시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파운드리 세계 1위 TSMC와 종합반도체 1위 삼성전자는 바이든이 ‘우군’으로 포섭해야 할 핵심 기업인 셈이죠. 미국이 ‘반도체 아메리칸 퍼스트’를 외치면서도 과도한 조건을 내건 배경 또한 정치적인 전략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재선에 나선 바이든으로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자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내걸었지만, ‘외국 기업에 국민 혈세를 퍼준다’는 내부 반감도 잠재워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너희 사업에 미국 시민의 돈이 들어갔으니 미국 정부가 꼼꼼하고 투명하게 관리·감독하겠다’는 게 미 행정부의 입장인 거죠. 국내 기업 중 당장 급한 쪽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시설을 신설하고 있는 삼성전자입니다. SK하이닉스는 미국에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지을 계획이지만 아직 신설 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전해집니다. 미국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했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세부 항목이 향후 사업에 미칠 영향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습니다.업계에서는 이달 26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에 맞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만큼 반도체법을 둘러싼 타협안이 도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삼성전자의 보조금 신청 여부 역시 이달 말쯤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충남중기청 등 5개 기관,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 손잡아

    충남중기청 등 5개 기관,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 손잡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와 31일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개정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기술·사업성 우수 중소기업이 보다 낮은 이자율로 시중은행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저리의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성장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기술개발·기술보증·역점사업·수출바우처·소상공인 금융기관 추천 △금융기관에 대출액의 최대 50%를 저금리 지원 △신용보증서 보증료율 차감 등에 나선다. 배창우 청장은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탄탄한 협력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메타버스·자율주행 셔틀·전기차 충전’…신사업 박람회 된 롯데지주 주총장

    ‘메타버스·자율주행 셔틀·전기차 충전’…신사업 박람회 된 롯데지주 주총장

    롯데지주가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장에 약 50평 규모의 신사업 전시관을 설치했다. 주주들에게 그룹의 신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올해 연말 출시할 초실감형 ‘롯데 메타버스(가칭)’를 통해 게임, 커뮤니티 위주의 메타버스를 넘어 쇼핑, 공연 관람 등 그룹사 사업과 연계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운전석이 없는 미래형 자율주행셔틀과 전기차 충전 토털 서비스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의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도 주총장에서 신사업에 대한 설명에 공을 들였다. 이 대표는 “롯데지주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고,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신설해 헬스&웰니스 영역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말 국내 메가 플랜트를 착공하며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통해 배터리 소재 사업 영업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으며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과 메타버스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설명도 내놨다. 이 대표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하고, 미니스톱 인수와 마트·슈퍼의 상품 소싱 통합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화학 사업은 비주력 사업 효율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정부 목표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불거진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에 대해서는 주주에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이어 “롯데지주는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과 롯데그룹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시장에서 롯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이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롯데지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 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48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내이사로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으로 배당금 총액 1073억 원을 승인했다.
  • 간편결제 수수료율, 배민 3%로 ‘최고’ G마켓·SSG닷컴도 2.59%

    간편결제 수수료율, 배민 3%로 ‘최고’ G마켓·SSG닷컴도 2.59%

    금융당국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간편결제 수수료율을 공시하기로 하면서 9개 업체의 카드·선불전자지급수단의 수수료율이 처음 공개됐다. 3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쿠팡페이·카카오페이·G마켓·11번가·우아한형제들·NHN페이코·SSG닷컴·비바리퍼블리카 등 9개 사가 각 홈페이지에 공시한 선불결제 평균 수수료율은 2.00(영세)~2.23%(일반)이었다. 카드결제 수수료율은 평균 1.09(영세)~2.39%(일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결제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었다. 해당 회사의 카드결제 수수료율은 1.52(영세)~3%(일반)로 상하단이 모두 다른 업체들에 비해 높았다. 특히 선불결제 수수료율의 경우 영세·중소·일반에 관계없이 일괄 3%를 받고 있었다.일반 기준 카드 결제 수수료율은 우아한형제들에 이어 G마켓과 SSG닷컴이 2.59%로 높았고 카카오페이가 1.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은 SSG닷컴과 쿠팡페이가 2.5%로 우아한형제들의 뒤를 이었고 G마켓은 2.49%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그간 온라인 간편결제 관련 정보가 부족해 소상공인들이 협상 과정에서 부담을 느낀다는 지적 등을 반영, 지난해 12월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공시 대상 업체는 간편결제 규모가 월평균 1000억원 이상인 업체로 매 반기 말부터 한 달 안에 각 사 홈페이지에 수수료율을 공시해야 한다. 이번 수수료율 공시 제도 시행에 따른 효과도 있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빅테크 3사의 선불결제 수수료율은 전체 평균(영세·중소·일반 미구분)이 2021년 기준 2.02%에서 1.73%로 0.29%포인트 낮아졌다. 간편결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기반의 간편결제 수수료율은 1.95%에서 이번 공시 기준 1.46%로 0.46%포인트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수수료율 공시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간편 결제 사업자 간 자율적인 경쟁 촉진으로 시장의 가격 결정 기능에 기반해 합리적인 수수료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들은 수수료 부담이 점진적으로 줄고 금융소비자의 편익도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청주에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개소..충북대 오창캠퍼스

    청주에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개소..충북대 오창캠퍼스

    충북 청주시가 중부권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할 전망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이하 C-Track)’가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C-Track은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내에 8만 3096㎡ 규모로 조성됐다.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295억원이 투입됐다. 신호교차로·보행자도로 등 필수적인 자율차 시험시설과 공사구간·BRT 전용도로·갓길주차구역 등 다양한 도심환경을 재현했다. C-Track은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교 등의 자율주행 연구 및 안전성 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중·고 진로체험 학습, 재직자 재교육,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일반인 대상 자율주행 체험 행사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사용료는 기본 4시간 기준 순환로 1.4㎞ 50만원, 자율주차구역 50만원, 통합관제센터 20만원 등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C-Track 이용 신청은 충북대학교 스마트카연구센터 누리집(http://cbnuscrc.org) 또는 전화(043-249-1683)로 하면 된다. 사용 10일전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 구축된 C-Track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며 “사전 수요 조사 결과 60개 기관이 이용을 희망하는 등 향후 국내 자율주행 역량 강화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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