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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화재 완벽 대응… 성동구 안전한국훈련 실시

    지진·화재 완벽 대응… 성동구 안전한국훈련 실시

    서울 성동구가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26일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화재·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기 위한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대형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52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성동구 대표 문화공연시설인 소월아트홀(왕십리로 281)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실시할 방침이다. 훈련에는 성동구청,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포함해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지진 발생에 따른 공연장 내 다중밀집 인파사고 ▲신속한 대피유도 및 응급처치 ▲화재 진압 ▲기관별 상황전파, 초기대응, 수습복구 등 현장 대응 능력과 기관 간 신속한 협업 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구는 실전과 같은 복합재난훈련을 통해 재난 재해 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주민들이 훈련에 직접 참여토록 해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번 ‘안전한국훈련’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각종 재난으로부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 23일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

    용산, 23일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

    서울 용산구가 23일 오후 3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인 ‘래미안 첼리투스’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가 동시에 가동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용산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상황을 모의한 현장훈련이 전개된다. 통합지원본부는 재난 현장을 총괄하고 지원한다. 이번 훈련에는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용산구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의용소방대, 래미안 첼리투스 자위소방대 등 민간단체도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 경기도, 지역자율방재단 수당 시간당 1만 원 지급

    경기도, 지역자율방재단 수당 시간당 1만 원 지급

    기후 변화, 자연 재난 대형화 대비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경기도가 민간 분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시 시군에서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는 등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민간 활동 단체로, 재해 발생이나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주민 대피 활동 등을 맡고 있다. 경기도 내 지역자율방재단은 31개 시군에서 9,320명이 활동 중이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 도시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재난이 복합화되고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9억3천만 원(시군별 3천만 원)을 기존 재난 대응 물품구입과 장비 임차료 외에 자율방재단 소집수당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용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소집 수당 예산이 별도로 없었던 시군에서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에 대해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을 평가해 소집 활동이 우수한 시군에는 도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자율방재단이 소집 활동을 한 경우는 시간당 9급 공무원 초과근무수당에 따르는 약 1만 원 정도를 활동 수당으로 받을 수 있고, 1일 8시간 활동까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지역방재단 교육에 도비 31억 원(시군별 1억 원)을 지원하고 50시간부터 500시간까지 누적 활동 시간에 따라 단복에 부착할 수 있는 활동 우수 인증 배지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지급한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마을 주민 스스로 나와 이웃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율방재단 활동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자율방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용산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인 ‘래미안 첼리투스’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가 동시에 가동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상황을 모의한 현장훈련이 전개된다. 통합지원본부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의 총괄과 지원을 위해 재난 현장에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용산구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의용소방대, 래미안 첼리투스 자위소방대 등 민간단체도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 “폭염 피해 막아라”… 양천구 종합대책 본격추진

    “폭염 피해 막아라”… 양천구 종합대책 본격추진

    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2025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폭염대책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먼저 폭염 위기단계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상황관리 TF’를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설치, 각종 위기상황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폭염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예년 대비 10% 증원한 총 1053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노인돌보미, 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독거 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무더위 그늘막은 이른 더위에 대비해 지난달 중순부터 114곳에 조기 가동하고 있다.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은 노약자인구, 생활인구, 열분포도 등 빅데이터를 반영한 폭염 취약지역에 12대를 추가 설치, 총 57개소에 운영할 계획이다. 오목교역과 신정네거리 일대 버스정류장 등 3곳에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마루’를 통해 냉방,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이 가능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 폭염 대피 공간인 무더위쉼터는 구민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 금융기관, 구립도서관, 복지관 등을 포함해 총 196곳에서 운영한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열대야를 피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구와 협약을 맺은 숙박업소 3곳을 ‘어르신 무더위 안전숙소’로 운영하고 객실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책기간 중 방문간호사 등 전담인력 30여 명은 만성질환자,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강화된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특보 발령시 집중관리 대상자 850여 명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안부를 확인, 온열질환 대비 비상행동요령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과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여름철 공사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과 열사병 예방을 위해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폭염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비롯해 보냉장구를 제공하고 휴식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7월부터 8월까지 신정네거리역 인근에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을 위한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갈증 해소를 위한 냉수와 보냉장구를 마련해 더위를 피해 쉬고 대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주요간선도로와 일반도로에 물청소차 5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 도로 살수를 실시한다. 파리공원 등 19곳에는 바닥분수·물놀이장 등 수경시설을 개장하고, 양천공원 내 쿨링포그(Cooling-fog)를 운영하는 등 일상 속 폭염저감시설도 확대한다. 아울러 가스·유류시설 86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급증하는 전기 사용량에 따른 정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생활 필수 에너지를 중단없이 공급하기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르신,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이상기후 대응 ‘마을 안전지킴이’ 운영

    전남도, 이상기후 대응 ‘마을 안전지킴이’ 운영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전남도가 재난 대을 위한 ‘전남형 마을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전남형 마을 안전지킴이는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이 재해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예찰하고 유사시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분들의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예방한다. 전남도는 지역 자율방재단과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22개 시군의 재해위험 마을을 선정해 마을 안전지킴이를 편성하고 해당 시군 공무원과 경찰 등 관계자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을 안전지킴이는 침수와 산사태 위험지역 사전 예찰과 긴급조치를 비롯해 고령자, 장애인 등 대피 지원과 마을 대피소 운영 및 1대 1 매칭 관리 등을 주요 임무로 수행한다. 또 시군 읍면동장 등 재난 관계자들과 함께 유선과 누리소통망(SNS) 단체방을 통해 실시간 현장 상황을 공유한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9억여 원을 투입해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 수당으로 1일 5만원을 지원하고 활동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는 장비와 운영비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주민에게 최소한의 실비를 지원해 방재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일부 시군에서 청년 자율방재단과 드론 순찰대를 시범 운영하는 등 방재활동 다변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상이변으로 재난의 규모와 속도가 커지는 만큼, 민관이 함께하는 마을 중심 대응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민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훈련·점검·설치 3박자로 광진구는 풍수해 무풍지대

    훈련·점검·설치 3박자로 광진구는 풍수해 무풍지대

    서울 광진구가 지난 15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열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집중호우·태풍에 대비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다.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국지성 호우와 장마철 강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광진구는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을 수립해 여름철 풍수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기능별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총괄반, 교통대책반, 수색·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 등 13개 실무반을 편성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평시, 예비보강, 보강, 비상 1단계~3단계로 총 6단계로 나누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개소식은 새로 이전한 통합청사 8층에서 열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임미숙 자율방재단장, 구 간부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풍수해 대책보고, 영상 시청, 빗물펌프장 화상대화 순으로 이어졌다. 광진구는 그간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왔다. 지난달 육갑문 개폐 훈련 ▲수방시설 및 취약지역 일제점검 ▲하수관로 정비와 빗물받이 청소 ▲침수방지시설 설치 ▲수방자재 점검 및 확인 ▲하천순찰단 운영 등을 했다. 올해는 임시 물막이판을 확대 배치했다. 동주민센터와 수방창고에 있던 이동식 물막이판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도 전진 배치했다. 또 중랑천에 안내스피커와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알리고 주민을 대피시킨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비태세가 필요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고예방에 힘쓰겠다.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와 점검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여름철 태풍·집중호우도 ‘유비무환’… 실전 훈련 통해 재해 대비하는 용산[현장 행정]

    여름철 태풍·집중호우도 ‘유비무환’… 실전 훈련 통해 재해 대비하는 용산[현장 행정]

    “뒤에 서 계신 분들~. 이리 좀 와 보세요. 직접 해보셔야 해요.” 지난 14일 ‘2025년 풍수해 대비 종합훈련’이 실시된 서울 용산구 원효빗물펌프장. 훈련에 참가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역자율방재단복을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손짓하며 “엔진양수기를 직접 가동해 보라”고 채근했다. 그러자 멀찍이 떨어져 있던 주민들도 목장갑을 끼고 나섰다. 주민들은 주택 침수를 가상한 침수 피해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쌓고 수중펌프를 가동하며 실전처럼 훈련에 임했다. 매년 반복되는 훈련이라지만 차분히 모래주머니를 나르는 주민들의 모습은 자못 진지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8월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종다리의 북상을 가상상황으로 설정했다. 서울 전역에 순간 최대 풍속 30m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96㎜ 집중호우가 발생한다는 상황이었다. 구 관계자는 “풍속 30m 세기는 사람이 바람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서 있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가로수가 넘어진다거나 큰 나무들이 뿌리째 뽑힌다든가 그런 피해가 컸다”면서 “올해도 유난히 강풍이나 돌풍에 대한 부분이 걱정”이라고 했다. 용산구는 특히 지하 주택이 많아 침수 피해에 대비한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도로 노면수의 유입을 막기 위해 지하 주택 출입구나 창문에 투명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지하 주차장으로 유입되는 물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으로 된 임시 물막이판 설치가 시연됐다. 구 관계자는 “지하 주택에 설치하는 물막이판이 원래 알루미늄판이었는데 채광이 좋지 않아 집주인이나 세입자들이 선호하지 않았다”면서 “투명 물막이판으로 바꾸고 나서 선호도가 꽤 올라갔다”고 귀띔했다. 이날 훈련은 한강과 만초천 수위 상승을 가정해 원효빗물펌프장 1~5호기를 차례대로 가동하고 흡입식 준설차량으로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에 쌓인 낙엽 등 협잡물을 제거하는 작업까지 마친 뒤 종료됐다. 훈련에 참가한 하성수 자율방재단장은 “한 번이라도 이렇게 실전훈련을 하는 게 위기가 닥쳤을 때 바로 조치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 예측하기가 참 어렵다”면서 “매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에 체득되도록 해 어떠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 구로구, 2025년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교육으로 안전망 강화한다

    구로구, 2025년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교육으로 안전망 강화한다

    서울 구로구가 지난 15일 목감교 하부 배드민턴장에서 풍수해를 대비한 교육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목감교에서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요원, 주민센터 수방 담당, 지역자율방재단, 목감천 차수판 관리자 등 관계자와 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 실습 위주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반별 임무, 침수 예·경보제 운영, 침수 재해약자를 위한 동행 파트너의 역할, 침수 방지시설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 교육이 진행되고 양수기와 수중펌프 사용법을 안내한 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목감천 차수판 설치 등 훈련을 실습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수방 자재와 장비 사용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처 방법을 알고 있다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름철 풍수해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훈련에 앞서 목감천 교량 5개소에 있는 차수판의 전수 점검을 마쳤으며, 동주민센터는 통·반장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구민 안전 최우선”…서울 중구, 여름철 안전 사고 종합대책 마련

    “구민 안전 최우선”…서울 중구, 여름철 안전 사고 종합대책 마련

    서울 중구는 여름철 발생하는 폭염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 폭염·수방·안전·보건·홍보 등 5대 분야 분야 18개 세부 항목을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해 구민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우선 폭염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전담반을 꾸리고 폭염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6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 및 운영한다. 올해는 체육시설 3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접근성도 높였다. 오는 7~8월에는 저소득 고령가구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약자 가구를 위해 동주민센터와 숙박업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더위안전숙소를 운영하며 객실당 최대 9만원을 지원한다. 고위험 독거어르신은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모니터링한다. 거리노숙인과 쪽방거주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서는 1일 2~3회 현장순찰을 실시하며 건강 상담과 함께 생필품을 지급하고 쉼터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태풍, 홍수 등 풍수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황총괄반, 교통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한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으며, 지난 3월 21일에는 총 248대의 양수기를 점검하고 각 동주민센터와 중부소방서에 배치했다.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개선작업,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작업 및 침수방지시설 설치는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통·반장과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600여명의 빗물받이 명예관리인을 운영하며 빗물받이 덮개를 중점 관리하고 침수취약가구는 돌봄공무원을 지정해 전담 관리한다. 이밖에 민간건축공사장과 건축물, 지하보도와 지하차도, 산사태취약지역과 급경사지, 건조물 문화재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폭염, 태풍 등 재해 발생 관련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공식 SNS 등을 통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구로구,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폭염·침수·감염병 등 선제 대응

    구로구,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폭염·침수·감염병 등 선제 대응

    서울 구로구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4개 분야(폭염·수방·안전·보건)에 대한 18개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폭염 대응을 위해 총 254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연장·야간쉼터 23곳을 추가로 가동한다.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 방문건강관리 등 맞춤형 보호 활동과 건설현장·공공일자리 근로자에 대한 폭염 안전조치를 마련했다. 또한 열섬화 방지를 위해 대형교차로, 사거리 등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막 171곳을 운영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버스중앙차로에도 물청소를 확대해 체감온도 낮추기에 나선다. 풍수해 예방을 위한 수방 대책으로는 13개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해 6단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통합지원본부를 추가 운영해 재난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는다. 빗물펌프장·하수관·수문 등 수방 시설물과 수해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민간업체와 연계해 4개 구역별 신속한 대응과 복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침수 취약계층 255가구 대상으로는 동행파트너와 돌봄공무원 운영을 통해 비상 1단계 이상 발령 시 단계별 상황에 맞는 조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부터 동 주민센터 직원, 교육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수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원, 위기관리 실무부서, 각 동 주민센터 수방 담당자, 지역자율방재단, 동행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현장 훈련을 진행한다. 산사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급경사지 3곳, 산사태 취약지역 19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우기 전 5월까지 궁동, 온수동, 천왕동 등 6곳에 사방시설 설치와 수목 식재 등으로 산사태를 예방할 계획이다. 안전 대책도 대폭 강화된다. 폭우 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공공⸳민간 건축 공사장 ▲담장, 석축, 옹벽, 주택사면 등 재난취약시설물 ▲제3종시설물 ▲도로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주민들이 많이 찾는 문화시설, 공원, 물놀이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관리를 병행한다. 여름철 식중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보건 분야도 집중관리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횟집, 뷔페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과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방제를 위해 주택가, 하수구, 하천변, 쓰레기처리장, 숲 주변 등 모기발생 취약 지점을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폭염과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힘내세요” 성북구 자율방재단, 영남 산불에 온정 전달

    “힘내세요” 성북구 자율방재단, 영남 산불에 온정 전달

    서울 성북구 지역자율방재단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201만원을 성북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북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민간 조직으로, 평소 재난 취약 지역 예찰, 풍수해 대비 점검, 폭염·한파 대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난 발생 시에는 초기 대응과 복구 지원에도 앞장서며,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성금 275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성금은 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연대와 위로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 구청장은 “재난 발생 시마다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율방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서, 재난 대응 훈련 서울서 ‘최고’

    강서, 재난 대응 훈련 서울서 ‘최고’

    서울 강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장관 표창을 받은 곳은 강서구가 유일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지난해 10월 25일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등 23개 기관 1만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전기차 화재 진압 ▲LG사이언스파크 관리주체와의 공동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통합 연계 훈련 ▲청소·방역 등 통합지원본부의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에서 참여 기관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평가 결과와 개선사항을 재난 대비 업무 및 행동 매뉴얼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더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발생 가능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재난대응 훈련 강서구가 서울 최고…행안부 장관 표창

    재난대응 훈련 강서구가 서울 최고…행안부 장관 표창

    서울 강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장관 표창을 받은 곳은 강서구가 유일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지난해 10월 25일,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등 23개 기관 1만 500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LG사이언스파크 내 전기차 화재가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전기차 화재 진압 ▲LG사이언스파크 관리주체와의 공동 대응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통합 연계 훈련 ▲청소·방역 등 통합지원본부의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에서 참여 기관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평가 결과와 개선사항을 재난 대비 업무 및 행동 매뉴얼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더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발생 가능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4일 남가좌1동 자율방재단(회장 조희숙)과 함께 가좌역 일대에서 산불 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김용일 의원과 자율방재단원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산불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 의원은 “과거 서대문구 인왕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한 적이 있으며, 북한산, 안산, 백련산 등 산이 많은 지역 특성상 산불 발생 시 진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4월 3일에 서울시의회도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증액한 만큼, 피해 복구와 함께 산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입주민과 함께하는 소방훈련교육’ 실전 현장 참여

    봉양순 서울시의원, ‘입주민과 함께하는 소방훈련교육’ 실전 현장 참여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은 지난달 31일 노원구 중계주공 9단지 아파트에서 진행된 ‘2025년 입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주택 소방훈련교육’에 참여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화재 대응 훈련에 함께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화재 위험 증가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공동주택의 화재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참여를 제안한 주민참여형 재난대응 훈련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이날 노원구를 시작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아파트 908동 204호 거주지의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로 구성됐으며 ▲화재 발생 시 입주민 대피 훈련 ▲옥내 소화전 및 소화기 활용 ▲비상 긴급알림방송 작동 시연 ▲초기 화재 진압 시범 ▲의용소방대 및 소방대와의 협력 대응 절차 등으로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안내를 탈피하고 입주민 등 80여명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주민 스스로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기 대처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현장에는 노원소방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자위소방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재난대응을 위한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실전 훈련 뒤에는 소방안전교육이 이어져, 입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화재 진압 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대피 시 유의 사항,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이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화재 상황 시 필요한 대응법과 함께 체험장비 사용법을 직접 배우며 안전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봉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한 강평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화재 유형과 발생 장소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사실 바로 우리나 이웃집 거실이나 부엌에서 시작될 수 있는 것이 화재”라며 “주민 스스로가 초기 대응 주체가 되는 훈련이야말로 가장 필수적인 생존 교육이자 재난안전 보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봉의원은 “최근 전기차 확대 등으로 지하충전시설 등 새로운 화재위험 시설에 대한 불안도 높은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응도 중요하다”라며 “노원을 시작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입주민 등 공동주택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맞춤형 소방교육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제도적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과 정책 제안을 지속하며, 주민 참여형 재난 대응체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 노원구, 산불 취약 지역 현장 점검…“긴장 늦추지 않겠다”

    노원구, 산불 취약 지역 현장 점검…“긴장 늦추지 않겠다”

    서울 노원구가 수락산 내 산불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날 관계 부서 직원, 산불전문진화대원 등과 함께 수락산 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 봤다.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감시 플랫폼과 연계한 드론 점검도 했다. 또 벽운배드민턴장에 설치된 블랙박스형 폐쇄회로(CC)TV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염불사 인근에 비치된 산불진화용 고압수관 보관함의 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노원구에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 초안산 등 4개의 산이 있다. 노원구는 1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대응하고 있다. 현재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중이며, 산불감시원, 자율방재단, 안전순찰대와 함께 주요 등산로 및 둘레길을 중심으로 주말과 야간에도 산불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 취약지역에는 친환경 산불지연제를 살포했다. 오 구청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혹시 패딩 세탁 맡겼나요? 주말 아침 ‘영하 5도’, 대설 예보까지

    혹시 패딩 세탁 맡겼나요? 주말 아침 ‘영하 5도’, 대설 예보까지

    서울 한낮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며 봄이 찾아오는 듯했지만 주말에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강원 내륙 등 지역에서는 대설 수준의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0~16로 평년보다 2~4도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16일부터 기온이 내려가 꽃샘추위가 시작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평년보다 떨어지겠다. 15일 새벽 제주에서 시작되는 비는 오전에 전남 남해안, 오후엔 경남 남해안, 밤엔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돼 16일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서해5도에 5㎜ 내외, 경기 동부 5~10㎜, 강원 산지·동해안 5~30㎜, 강원 내륙 5~20㎜, 충청권 5㎜ 내외, 전남 남해안 5~20㎜ 전북과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10㎜,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부산·울산·경남 5~20㎜, 대구와 경북 내륙 5~10㎜,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 10~50㎜다. 강원 산지에 최대 25㎝의 눈이 내리는 것을 비롯해 중부지역에서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동부에서 1~5㎝의 눈이 쌓이는 것을 비롯해 강원 산지에는 10~20㎝(많은 곳 25㎝ 이상), 강원 내륙 5~15㎝, 강원 북부 동해안 1~5㎝, 강원 중부 동해안 1㎝ 내외, 충북 1~5㎝, 충남 남동 내륙 1㎝ 내외, 전북 동부와 전남 동부 내륙 1~5㎝,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 5~10㎝,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1~5㎝, 울릉도·독도 1㎝ 내외, 제주 산지 1~5㎝ 등의 눈이 내리겠다. 강원 등 지역에 대설 수준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강수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다. 행안부는 회의에서 강설·강수 대비 중점 관리사항을 논의하고 강원·경북 등 강설이 예상되는 지역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강원·경북 산간마을의 경우 폭설로 인해 주민들이 고립될 우려가 있어 주민 비상 연락망 구축과 응급구호물 배치 등의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지자체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블랙 아이스’ 등의 위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비닐하우스와 농축산시설, 노후 펜션 등 적설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이장·통장과 협력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 해빙기 산사태도 봄철 산불도 없어라... 도봉 꼼꼼 점검

    해빙기 산사태도 봄철 산불도 없어라... 도봉 꼼꼼 점검

    서울 도봉구가 지난 13일 해빙기 산사태 우려 지역 안전 점검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점검단이 도봉동 288-3을 찾아 지반침하, 훼손 등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산사태 예방 사업이 예정된 도봉동 산6-7번지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이달 중 착수해 6월 완료 예정이다. 기슭막이, 바닥막이 등의 사방시설과 배수시설 등이 설치된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점검도 했다. 도봉동 353을 방문해 산불 진화장비를 점검하고 동행한 자율방재단, 도봉1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불 진화 훈련을 했다. 도봉구는 등짐펌프, 삽, 소화기 등이 들어있는 산불진화장비보관함을 쌍문근린공원, 초안산 실내배드민턴장 등 지역 내 11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초기 화재를 발견한 주민이 직접 진화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봄철은 건조하고 따뜻해진 날씨로 산불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 기간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은 ‘안전 파수꾼, 구청장 안전 한바퀴’의 일환이다. 오 구청장이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주관,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사업이다.
  • 작은 균열도 빈틈없이… 해빙기 안전 챙긴 서초

    작은 균열도 빈틈없이… 해빙기 안전 챙긴 서초

    “살기 좋은 서초는 빈틈없는 안전에서 시작합니다.” 3월 시작부터 폭설과 초봄 날씨가 이어지며 날씨가 급변하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가 ‘주민과 함께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서초구 관계자들과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인 조은희·신동욱 의원, 시구의원, 안전전문가, 지역주민 등도 함께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전국 곳곳에 폭설이 내린 지난 4일 방배2동을 시작으로 7일 방배본동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첫 일정에서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에 모인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 참석자들은 서초 일대에 내린 진눈깨비를 맞으며 옹벽과 비탈진 곳, 주요 공사 현장, 도로 사면, 급경사지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건물 외벽 등 시설물과 해빙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 구조물 붕괴 가능성 등도 살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었다가 녹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큰 만큼 이번 점검은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각 점검에는 안전문화운동 실천협의회,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민관응급복구단, 안전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구청장은 “겨울철 얼었던 곳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아주 작은 균열과 구멍이 커다란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점검해 주민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3월 한 달 동안 18개 전체 동의 공사장, 급경사지, 절개지 등 284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전에 발견된 위험 요소는 신속히 조치해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량, 육교, 지하차도 옹벽 등 노후·위험시설물 75곳에 기울기, 균열, 온도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 자동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센서 278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실제 구조와 유사한 3D 모델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육안으로 직접 점검이 어려운 서초동 누에다리 육교 등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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