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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이 국민 공격해도 묵인… 로마 공화정은 그렇게 무너졌다

    軍이 국민 공격해도 묵인… 로마 공화정은 그렇게 무너졌다

    유럽 전체 휘어잡던 로마 공화정반대자 겨눈 폭력 인정한 그라쿠스로마군 동원해 자국민 살해한 술라잇단 불법에도 시민들은 침묵 지속 450년 로마 공화정 끝내 종말 맞아 영국 정치가이자 역사학자 E H 카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말을 소환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은 예측할 수 없는 현재 상황을 설명하려고 과거로 눈을 돌린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상에 등장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인간의 본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런 개인이 모여 만든 사회나 국가에서 벌어지는 일은 과거나 지금이나 비슷한 만큼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읽으려는 시도는 너무도 당연하다. 로마사 연구자인 에드워드 와츠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UCSD) 역사학 교수가 쓴 이 책은 2000년 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재 민주주의 국가 곳곳에서 나타나는 정치 상황을 그대로 묘사하는 듯한 기시감을 느끼게 한다. 책은 고대 로마가 공화정에서 1인 독재 황제정으로 변하는 과정을 경제, 사회, 정치적 측면에서 살펴본다. 특히 로마 공화정의 내적 갈등이 어떤 식으로 폭발해 정치적 합의라는 공화주의 전통 가치를 무너뜨리고 독재 체제를 불러왔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로마 공화정은 기원전 509년 왕정을 폐지하면서 시작돼 기원전 27년 옥타비아누스가 아우구스투스라는 이름으로 황제 자리에 오르면서 종말을 맞이할 때까지 약 450년간 지속됐다. 사실 로마 공화정은 중기까지만 해도 더 자유롭고 더 포용적인 체제로 나아가고 있었다. 책은 견고할 것만 같았던 공화정이란 둑에 금이 가기 시작한 공화정 중기인 기원전 280년부터 공화정이 붕괴한 기원전 27년까지 약 300년의 기간을 다룬다. 제국으로 발돋움할 정도로 유럽 전체로 세력을 뻗치고 있을 때 로마 공화국은 서서히 안에서 곪아 가고 있었다. 정치인들이 권력에 대한 탐욕과 이기심에 사로잡혀 공화국보다 자신을 우선으로 하면서 공화정의 붕괴는 예고됐다.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한 티베리우스 그라쿠스, 로마군을 이용해 자국민을 공격하고 정치적 반대 입장을 보이는 원로원 의원 40명과 로마 기사 1600명을 처단한 술라, 급기야 ‘독재관’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권력을 찬탈한 카이사르 등 공화정 중기부터는 민주적 제도를 흔들고 파괴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등장했다. 이들과 함께 공화정의 죽음을 부른 공범이 있었다. 독재 성향을 보인 지도자들이 공화정에 큰 타격을 가했을 때조차 ‘공화정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불법적 행위를 묵인하고 단죄하지 않은 로마 시민들이다. 와츠 교수는 “정치인들의 잘못된 행동을 시민들이 외면할 때 공화국은 치명적 위험에 처한다는 사실을 로마 공화국의 역사가 그대로 보여 준다”며 “민주적 제도를 파괴하고도 처벌받지 않게 되면 사회적 합의에 동참하지 않고 폭력을 조장하는 이들이 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공화정의 가치가 무너지는 순간 불확실하고 위험하며 파괴적인 미래가 다가온다”고 지적했다. 반헌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겪은 한국인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 책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분명하다. “시민으로서 우리는 공화국을 위협하는 존재들의 정치적 방해와 폭력을 그대로 두고만 볼 것인가.”
  • 尹, 野 때리며 계엄 정당성 강조… 지지층 결집·헌재 탄핵심판 대비

    尹, 野 때리며 계엄 정당성 강조… 지지층 결집·헌재 탄핵심판 대비

    법률안 등 42건 재가… 복귀 의지도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담화의 방점은 비상계엄의 정당성 및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데 있었다. 야당을 비판하면서 ‘광란의 칼춤’,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괴물’, ‘간첩 천국·마약 소굴·조폭 나라’ 같은 자극적인 표현도 사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9분간 진행된 약 7000자 길이의 4차 대국민 담화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조기 하야 로드맵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탄핵 심판과 수사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담화 발표 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칩거한 지 5일 만인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했고, 담화 영상을 촬영한 뒤 관저로 돌아갔다.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이틀 앞둔 이날 담화는 지지층을 결집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대비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검경 모두 윤 대통령을 내란죄 피의자로 적시한 상황에서 구속 및 수사에 대비해 법적 논리를 지지층에 설파한 것이란 해석도 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의 예산 폭주, 탄핵 남발 등을 비판하며 비상계엄 선포를 “뜨거운 충정”이라고 했다. 계엄 선포에 법적·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 “통치행위”라며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향후 탄핵 심판과 수사에서도 같은 논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 후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21건과 대통령령 21건을 재가했다. 국정 운영에 복귀하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 [사설] 불법 계엄이 통치행위였다니…

    [사설] 불법 계엄이 통치행위였다니…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으로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며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야당이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라며 광란의 칼춤을 춘다”, “범죄자 집단이 국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만큼은 막아야 한다”고도 했다. 국회 탄핵안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비상계엄 발동은 야당 때문이었고 조기사퇴 대신 수사와 탄핵심판에서 법리다툼을 벌이겠다는 뜻을 국민 앞에 밝힌 것이다. 야당이 무차별 탄핵과 예산안 일방 삭감 등으로 입법폭주라는 비판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반헌법적 계엄령의 발동과 국회기능 마비 등 국헌 문란 폭력을 정당화할 근거는 결코 될 수 없다. 계엄군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입과 관련해서는 “민주주의 핵심인 선거를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이 엉터리”라면서 “선관위는 헌법기관이고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가 불가능해 비상계엄 때 지시했다”고 변명했다. 국민 대다수는 기가 막혀서 실소를 터뜨렸을 것이다. 오죽하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내란을 자백하는 내용”이라며 제명·출당을 위한 윤리위원회 소집을 지시했겠나. 더불어민주당이 “극단적 망상의 표출이고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조금도 지나치게 들리지 않는다. 2년 반 넘게 국정을 책임졌던 대통령이 끝까지 비루한 변명으로 국민을 호도하려 들었다. 앞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영장에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로 지목됐다. 내란 사건의 피의자로서 내일 당장 구속수사를 받아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계엄이) 국민에게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려 이를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었다”고 변명했다. 김 전 장관에게 포고령을 받아 직접 수정했고 계엄을 구체적으로 진두지휘한, 움직일 수 없는 증거들이 줄줄이 확인됐다. 그러고도 자신이 국민과 나라를 어떤 나락으로 밀어넣었는지 모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담화에서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 놓고는 그제 경찰의 대통령실 압수수색에서 경호처는 6시간을 막았고 결국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하나뿐이다.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해 법적 절차에 적극 협조하는 일이다.
  • “찢자!” 尹 탄핵 불참 與 105명 ‘갈가리’…국회 앞 촛불 [포착]

    “찢자!” 尹 탄핵 불참 與 105명 ‘갈가리’…국회 앞 촛불 [포착]

    12.12사태 45주년인 12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이 타올랐다. 오후 6시부터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6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7000명이 참가했다. 이날 낮 광화문과 한남동 등지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들도 합류했다. 집회는 참석자들이 LED 촛불과 아이돌그룹·프로야구팀 응원봉 등을 흔드는 가운데, 시민 발언으로 문을 열었다. 주말 귀국했다는 남윤주 미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교수는 연합뉴스에 “국회를 지킨 시민과 상부 명령을 ‘사보타주’하는 젊은 군인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을 들고나온 지승호씨는 “제가 시위에 참여하는 이유는 미래의 저 자신에게 떳떳하게 누워있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고등학교 3학년생 임가윤양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당신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시민 최태열씨는 “반란의 수괴를 1분1초라도 빨리 끌어내려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집회 현장에는 참가자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커피차가 나왔다. 이 차를 운영하는 안준호(54)씨는 “일산에서 10년째 커피를 타고 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응원하기 위해 무료 나눔을 하러 왔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45주년을 맞은 12·12 군사반란을 떠올리는 시민도 여럿 있었다. 12·12는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군사력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군 지휘권을 장악한 사건으로, 지난해 ‘서울의 봄’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마포구 주민 김모(70)씨는 “12·12 사태 때 감정이 언뜻 스쳐서 나오게 됐다”며 “젊은 세대에게 이런 상황을 물려주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손주들과 함께 현장에 나온 조모(68)씨는 “몇십년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역사와 자유를 가르쳐주기 위해 왔다”고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본행사를 마친 뒤 국민의힘 중앙당사까지 약 900m를 행진했다. 이어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 105명의 얼굴을 그려 넣은 초대형 현수막을 손으로 찢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집회도 별다른 충돌이나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 [단독]“우발대비”라더니 선관위 진입 협조한 경찰…계엄 돕느라 치안도 뒷전

    [단독]“우발대비”라더니 선관위 진입 협조한 경찰…계엄 돕느라 치안도 뒷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와 선관위 연수원 건물 봉쇄에 투입된 경찰이 군 병력이 기관에 진입하는 데 협조한 정황이 파악됐다. 당시 장비도 제대로 챙기지 못할 정도로 갑작스럽게 동원된 경찰들은 관내 중앙행정기관 치안 유지에도 빈틈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서울신문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경기남부경찰청 지휘망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4일 자정쯤 중앙선관위에 파견됐던 한 기동대 관계자는 “군차량 들어갔는데 다음에 다시 원위치하시면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 이 기동대는 지난 3일 밤 23시 52분쯤 선관위에 도착해 과천경찰서 경비계장의 지시로 정문 앞에 경찰 차량을 주차해둔 바 있다. 또 다른 기동대는 4일 새벽 1시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뒤인 1시 21분쯤에도 무전을 통해 “현재 (중앙선관위) 앞에 군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상황”이라며 “경찰 버스로 중앙선관위 정문에 차벽을 설치할 예정”이라고도 보고했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에도 경찰은 군을 돕기 위해 차벽을 설치했다는 얘기다. 이때 계엄군 110여명이 중앙선관위 청사에 추가로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에 있는 선관위 연수원으로 출동한 또 다른 기동대에는 4일 새벽 1시 59분쯤 “금일 근무의 주 임무는 외부에서 출입하려는 사람들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울타리 안에서 외부로 나오는 건 자유롭게 나갈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되고 외부에서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려는 거만 차단 잘해주시면 되겠다”는 지시가 내려오기도 했다. 앞서 조지호 경찰청장은 국회 현안 질의에서 중앙선관위에 경찰을 배치한 것과 관련해 “우발(사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가 지시한 것”이라면서 “거기서 통제하라고 하지는 않았고 대비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 선관위 등에 배치된 경찰은 단순 비상사태 대비가 아니라 적극적인 출입 통제는 물론 군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다. 이렇게 새벽 시간대 경찰이 투입되면서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발생한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한 상황도 벌어졌다. 4일 밤 0시 57분 과천경찰서 상황실에서는 “(정부과천)청사 앞 지하차도 화물차 진입하는 곳에 남자 2명이 안을 들여다보다가 도망갔다고 합니다. 방호원 연락사항입니다”라며 “사대지(주차장) 앞에 서성이고 있다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경비 관계자는 “여기 중앙선관위 경비 때문에 보낼 여력이 없다”면서 “일단 중앙선관위 앞에 있는 순찰차 12호를 이동시키겠다”고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선관위에 기동대 등을 배치한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도 전날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 남미 12개국 대사 초청 K커피 설명회 개최

    남미 12개국 대사 초청 K커피 설명회 개최

    내년 4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커피 관련 국제회의와 전시회 개최를 추진 중인 사단법인 글로벌커피네트워크(이사장 마은식)가 12일 서울에서 남미 12개국 주한 대사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이 단체는 내년 4월 24일부터 고양 킨텍스 7홀에서 국내외 커피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K푸드와 K커피 글로벌 확대 전략’ 등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33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커피 및 식음료 관련 마이스전시회 등을 킨텍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축사에서 “고양시에서는 현재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 일산 특정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커피 관련 기업들을 입주시키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은식 이사장은 “내년 열리게 될 전시회는 커피 및 식음료 전시 공간, 커피벨트 국가에 속한 30개 커피 생산국을 소개하는 공간, 카페 음료 및 푸드 테크의 혁신과 트렌드를 전시하는 공간 등 3가지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커피 전시장은 각 국가 또는 지역의 독특한 제품을 소개하고 시음할 수 있도록 남미국가 존, 아시아국가 존, 아프리카 존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참석한 각국 외교관들은 전시회에 출품 가능한 제품의 종류와 참여 가능한 전문가, 주한 대사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내용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이름 없는 220명의 6·25 용사들 ‘합동봉안식’ 개최

    이름 없는 220명의 6·25 용사들 ‘합동봉안식’ 개최

    국방부는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221구 유해 가운데 아직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무명용사 220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경찰청, 재향군인회 주요 인사,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해발굴 사업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유해 발굴은 지난 3월부터 12월 초까지 강원 철원·인제, 경북 영천·칠곡 등 6·25전쟁 격전지였던 35개 지역에서 이뤄졌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전국 각지의 30개 사·여단급 부대 장병들이 산악지형과 악천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해 221구의 유해를 발굴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1구는 1951년 8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벌어진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한 박갑성 하사로 신원이 확인되기도 했다. 국유단은 지난 10일 유족에게 유해와 유품을 전달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20구는 합동봉안식 이후 국유단 신원확인센터 내 유해보관소에 모실 예정이다. 유해보관소 내 임시 안치된 유해들은 유가족 유전자 비교·분석 등 신원확인 과정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 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 전사자 유해는 총 1만 2000여구이고 24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25 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7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수많은 참전용사가 전국의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다”며 “정부는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준 영웅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의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안전공제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안전공제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가 제안한 ‘경북도교육청 학교안전공제및사고예방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 지난 1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학기제,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방식이 기존의 교실을 넘어 다양한 학습 형태를 띠면서 최근 들어 학교 안전사고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3년 학교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1년 전(14만 9339건)보다 29.4% 증가한 19만 3177건의 학교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체육 활동 중에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가 6만 9421건(35.9%)으로 가장 많았으며 갈수록 학교안전공제회 신청 건수는 늘어나고 있다. 2024년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채아 위원장은 “도교육청은 2007년 학교 안전공제 기금을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지만 설치 이후 현재까지 지방의회 의결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공시 또한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교육청의 모든 예산과 기금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설치되고 운용되어야 한다”고 조례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학교 안전공제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도모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기금의 설치 및 조성, 기금의 용도 ▲기금의 관리·운용 ▲잉여금·손실금·차입금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설치·운영 등 조례안을 제안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이번 학교안전공제 예방 및 안전공제 기금의 설치운용과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운영 등으로 교육활동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기금운용을 명시하여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장애인공무원 지원 조례 개정

    박선하 경북도의원, 장애인공무원 지원 조례 개정

    박선하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장애인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과 능률증진을 도모하고자 ‘경북도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지난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애인공무원 현황에서 2023년 기준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평균 3.85%) 중 경상북도가 3.1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말하면서 장애인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기존 조례는 편의지원 중심으로 규정되어 있다면서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장애인공무원 지원을 위한 ▲경북도 장애인공무원 지원계획 수립·시행 ▲ 실태조사 ▲교육·훈련 ▲지원신청 및 지원범위 ▲전문기관의 지정·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개인의 소득 보장뿐만 아니라 직업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하고 개인의 자존감 향상, 사회적 연대감 형성, 사회통합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면서 “조례 개정을 계기로 경상북도 장애인 공무원의 근로 여건이 개선되고 장애인고용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경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확대방안 연구회’를 구성해 대표로 활동했으며, 올해 8월에는 ‘경북도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동 중이다. 한편 박 의원은 ‘경북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경북도 장애인 드론 교육 훈련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고 지난 9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촉구하는 등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남동 尹관저 앞에 모인 1000여명 “내란수괴 체포”… 경찰과 대치

    한남동 尹관저 앞에 모인 1000여명 “내란수괴 체포”… 경찰과 대치

    12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시위 참가자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으로 모여들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12일 민주노총과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의 경찰 추산 약 1000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5시 40분 현재 관저 입구 앞에 모여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등과 경찰의 충돌은 이날 오후 3시 35분쯤 용산구 숙대입구역 인근에서 본격화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광화문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노동자·시민 대회를 열었다. 이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행진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대통령 집무실로 방향을 틀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3시 50분쯤 남영삼거리에서 경찰과 한차례 대치한 뒤 잠시 해산했다가 오후 5시쯤 한강진역 앞에 모여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방향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한남대로 전 차선이 점거되며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한편 자유통일당과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2시쯤 중구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등의 집회 장소에서 약 700여m 떨어진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 “계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尹 지지’ 배승희·고성국, 라디오 하차

    “계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尹 지지’ 배승희·고성국, 라디오 하차

    ‘12·3 비상계엄’ 사태 속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한 배승희 변호사와 고성국 정치평론가가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배 변호사는 12일 방송된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회자정리.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내일(13일) 여러분과 마지막 방송으로 뵙게 될 것 같다”고 하차를 알렸다. 앞서 배 변호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저는 대통령이 어느 쪽을 선택하든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하던 대로 그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3시에 해도 되는 것(계엄 선포)을 왜 밤 10시 반에 해서 전 국민이 알게끔 했을까? 군부대는 왜 국회에 의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했을까? 대통령의 헌법 수호 의지가 더 보이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배 변호사는 “대통령이 헌법상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계엄”이라며 “위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언론들이 전부 위법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핵 소용돌이로 들어갈 것도 아마 대통령은 예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무릎 꿇고 죽느니 서서 죽겠다’는 심정으로 대통령은 (계엄을)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내란 수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언론 윤리에 어긋나고 YTN의 명예에 먹칠하는 짓”이라며 “더 큰 문제는 비상계엄 사태가 야당 때문이라는 배씨 생각이 YTN 라디오 진행 과정에서 드러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KBS 라디오 ‘전격시사’를 진행 중인 정치평론가 고성국씨의 계엄 옹호 발언도 결국 프로그램 하차로 이어졌다.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상계엄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아무런 하자가 없는 행동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합법적으로 이뤄졌는데 이걸 왜 내란죄로 뒤집어씌우냐”고 옹호했다. 또 “용산에 꽃 보내기 운동이 대통령한테 주는 지지도 확인되고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 자유 우파 탄핵저지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내란 동조자 고성국 출연시키지 말라” 등 하차 요구 글이 쏟아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고씨의 발언을 “사실을 호도하고 내란에 동조하는 반헌법적 발언”이라고 평하며 “더는 고씨의 라디오 진행을 용납할 수 없다. 이대로 고씨에게 라디오 진행을 맡기면 KBS도 내란에 동조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하차를 촉구했다. 결국 KBS는 12일 “‘전격시사’ 진행자인 정치평론가 고성국씨는 13일까지 진행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 부산시의회서 “대통령 하야해야” 발언에 국민의힘 퇴장 …본회의 파행

    부산시의회서 “대통령 하야해야” 발언에 국민의힘 퇴장 …본회의 파행

    부산시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발언 12일 오전 열린 부산시의회 제32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원석 의원(사하2)이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몬 윤 대통령은 즉시 하야하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전 의원은 지난 3일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탓에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위기에 빠졌다고 발언하면서, 이런 위기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윤 대통령의 즉각적 하야라고 주장했다. 이런 5분 자유발언 내용이 사전에 알려지면서, 발언 시작 전부터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본회의장에는 전 의원과 같은 당 반선호 의원, 무소속 서지연 의원, 안성민 의장 등 4명만 남게 됐다. 본회의를 계속 진행하려면 재적 의원의 3분의 1 이상이 재석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안 의장은 회의 장단을 선언했다. 20여분 뒤에 회의가 속개되면서 전 의원의 5분 발언을 이어갔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의회에서 할 발언이 아니다”, “회의를 중단해 달라” 등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송상조 의원(서1)은 “국회에서 탄핵안을 의결하지 않았고, 가결된다 해도 헌법재판소 결정이 남았는데 전 의원 발언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하기에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채숙 의원은 전 의원의 발언으로 본회의가 파행됐다고 주장하며 지역 문화시설의 노후화에 대비하는 장기적 대책을 주문하는 내용으로 준비했던 5분 발언을 취소했다. 대신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발표한 담화를 그대로 읽었다. 부산시의원은 모두 46명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42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이다.
  • 홍준표 “이재명·윤석열·한동훈에 국민 여론은 ‘셋 다 사라졌으면’”

    홍준표 “이재명·윤석열·한동훈에 국민 여론은 ‘셋 다 사라졌으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국민 여론은 ‘셋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2일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들은 시중 여론을 전하며 이같이 규정했다. 그는 “이재명 曰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하루라도 더 인정할 수 없다’, 윤석열 曰 ‘그럼 범죄자를 대통령으로 모시자는 건가?’, 한동훈 曰 ‘윤석열을 탄핵시켜 쫓아내고 민주당 2중대로 가자’”라고 적었다. 이어 “국민은 ‘셋 다 적대적 공생관계가 아닌가’라고 한다”며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게 시중 여론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홍 시장은 “옳고 그름을 떠나 민심은 무서운 것”이라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다만 윤 대통령을 내란죄로 단죄하는 건 잘못으로 탄핵 역시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기존 주장은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를 갖고 ‘12·3 비상계엄 사태’를 통치행위라고 주장하며, 계엄 선포로 비롯된 탄핵 소추와 사정기관 수사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이라며, 야당 공세를 “대선 불복”, “광란의 칼춤”, “거짓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임기 등 문제를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기 퇴진이 탄핵보다 예측 가능성 있고 신속한 방안이라고 봤지만, 그런 방안은 대통령이 당에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일임하고 국민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 또한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참 많은 국민을 참담하게 만들었다”며 “국민의힘이 탄핵에 찬성할 것으로 생각한다. 윤 대통령도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고 이제 다 내려놓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야당 대선 불복’ 발언에 대해 “윤 대통령을 왜 즉각 직무에서 배제해야 하는지, 집권을 왜 중지해야 하는지 너무 명징하게 보여줬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보신 것처럼 대통령에 대한 탄핵 직무정지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본인이 직접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운드엔 ‘괴물’, 타석엔 양키스 기대주...“플로리얼, 한화와 계약 합의”

    마운드엔 ‘괴물’, 타석엔 양키스 기대주...“플로리얼, 한화와 계약 합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유망주 1위’로 육성했던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27)의 한국 무대 입성이 임박했다. 12일 야구계에 따르면 플로리얼은 한화 이글스와 메디컬 테스트 단계만 남겨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플로리얼은 장타력과 빠른 발에 높은 타격 정확도와 빼어난 수비 능력, 강한 어깨 힘까지 갖춘 ‘5툴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KBO리그 구단들은 물론 일본 프로야구(NPB)계도 눈독을 들여온 선수다. 2015년 양키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입단한 플로리얼은 MLB 데뷔와 동시에 팀 내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빅리그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5시즌 동안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2, 홈런 4개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으로 36경기 타율 0.173, 홈런 3개의 기록을 남긴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렸다. 한화는 다소 실망스러운 빅리그 기록보다는 그의 마이너리그 기록과 현재 기량에 주목했다. 플로리얼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344경기에서 타율 0.257, 홈런 65개, OPS(출루율+장타율) 0.824를 기록했다. 한화는 메디컬 테스트 후 그의 입단이 확정되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미 MLB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플로리얼이 한화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날 한화 에이스 류현진(37)이 “내년엔 더 제대로 잘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팀 고참급 선수들의 겨울 바다 입수 영상을 올린 배경에는 플로리얼 합류에 따른 전력 강화 자신감이 담겨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장현식 떠난 KIA 필승조 구성은 어떻게 될까…황동하 등 활용 방안 제기

    장현식 떠난 KIA 필승조 구성은 어떻게 될까…황동하 등 활용 방안 제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필승조를 구성했던 장현식이 떠난 자리를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IA는 올해 마무리 정해영을 시작으로 전상현과 장현식, 곽도규, 이준영 등으로 불펜진을 구성했다. 이들이 시즌 중반 양현종을 제외하고 무너진 선발진을 대신해 굳건하게 마운드를 지켜내면서 7년만에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 실제로 정해영은 53경기에 나와 2승3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2.49로 데뷔 후 처음으로 구원왕에 올랐다. 여기에 셋업맨이던 전상현은 66경기에 출전해 10승 5패 7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4.09로 선발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장현식은 불펜진 중 가장 많은 75경기 동안 75와3분의1이닝을 소화하는 강철 어깨를 선보였다. 좌완 곽도규도 71경기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런 KIA 마운드의 중요한 한 축이 빠져나갔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장현식은 지난달 11일 LG 트윈스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하며 쌍둥이 유니폼을 입었다. 이 때문에 이범호 감독은 최근 “장현식이 빠지면서 불펜에서 역할을 해줄 선수를 찾아야 한다”며 “유승철, 김기훈, 김현수 등 올해 꽃을 피우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했으면 좋겠고 신인 김태형과 양수호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IA 구단은 좌완 곽도규에 이어 최지민이 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눈치다. 그래야 곽도규에게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다. 올 시즌 56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한 최지민은 볼넷이 무려 40개에 달한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이 부분만 올겨울에 수정된다면 곽도규 못지 않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대체 선발 투수로 등판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황동하와 김도현 중 한 명을 구원 투수로 활용하는 방안도 나온다. 25경기에 출전한 황동하는 무려 103과3분의1이닝을 소화했을 만큼 내구성도 어느정도 검증된 상황이라 5선발 또는 중간계투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황동하는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했고 김도현도 2경기에 나서 3이닝 1피인타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투수 훈련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직도 결정될 전망이다.
  • ‘2025년에 새만금으로 놀러와’ 새만금 해양관광 시동

    ‘2025년에 새만금으로 놀러와’ 새만금 해양관광 시동

    새만금개발청과 지자체가 새만금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군산시(시장 강임준), 김제시(시장 정성주), 부안군(군수 권익현),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새만금지역 해양관광 콘텐츠 육성을 통한 신규 관광수요 창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새만금지역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판촉·홍보, 기관 공동 해양관광 홍보마케팅과 이벤트 개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에 권역별 대표 해양관광 테마를 발굴·육성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각 기관과 함께 새만금의 우수한 해양관광 자원과 요트대회, 자전거 레이스, 걷기대회 등의 레저스포츠와 기타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새만금을 해양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과 ‘CNN이 지목한 아시아 대표 관광 명소 18선’에 국내 유일하게 선정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부안군의 국내 최고의 노을 관광지와 국제요트대회, 김제시의 한국 대표 축제인 김제 지평선 축제와 국가 명승 망해사 등을 연계한 사업 추진도 기대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11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가 해양 레저관광에서도 확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면서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새만금 해양레저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직장인분들, 회사가 尹 탄핵 집회 참여 방해한다면 제보하세요”

    “직장인분들, 회사가 尹 탄핵 집회 참여 방해한다면 제보하세요”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노동사회단체 직장갑질119가 12일부터 ‘직장인 촛불집회 참여 방해 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직장갑질119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윤석열 탄핵 국면을 맞아 일터에서 직장인들의 촛불집회 참여를 제한하려는 다양한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에서 집회 참여를 제한하는 지침·공지를 내리거나 사장·상사 등이 집회 참여를 비난 또는 방해하거나 집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업무상 불이익을 주려 하는 등 피해를 제보해달라”고 덧붙였다. 직장갑질119는 공식 전자우편(gabjil119@gmail.com)으로 제보가 접수되면, 이를 바탕으로 피해 구제를 위한 법률 상담과 법률 대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전 국민적 분노가 확산하고 연일 촛불집회 등이 열리고 있지만, 공무원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참여를 제한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청은 지난 9일 ‘정국 혼란기 지역 안정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공무원 불법적 집단 정치행위 금지·엄벌’을 알려 공무원들에게 대통령 탄핵 집회 참여 금지를 강요한다며 비판받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6일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입장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지난 10일 “불법적 집단 정치 행위 금지란 표현은 법조문을 그대로 옮겨적은 것일 뿐, 공무원의 집회 참석과 관련해 방침을 정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직장갑질119는 “공무원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 집단행동의 자유가 일정 부분 제한되긴 하지만 12·3 내란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거나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건 정치적 편향성·당파성을 드러내는 행위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을 포함해 모든 직장인들의 탄핵 촛불 집회 참여를 금지․방해하는 것은 명백히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집회에 참석하거나 윤석열 내란 사태에 관한 의견을 개진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거나 비난하는 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윤지영 직장갑질119 대표는 “직원들은 직장인이기 전에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이자 주권자”라며 “내란을 통해 국회를 정지시키고 국민의 안전과 기본권 침해를 획책한 대통령과 동조세력을 향해 직장인도 얼마든지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 선관위 “폐쇄망이라 인터넷으로 해킹 불가능…국정원 컨설팅 작업도 완료”

    선관위 “폐쇄망이라 인터넷으로 해킹 불가능…국정원 컨설팅 작업도 완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담화에서 언급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도히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관위가 이날 오전 민주당 행안위원들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렇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서 있었던 선관위 언급에 대해 여러 질의가 있었다”면서 “선관위는 오늘 윤 대통령이 언급한 내용은 이미 모두 개선된 내용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올해는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안 조치를 해소했다”면서 “앞서 국가정보원의 중앙선관위 시스템 점검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3자 검증 형태로 진행한 보안 컨설팅 작업도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선관위는 폐쇄망이라 외부 접근이 불가하고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꽂아야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계엄군이 USB를 꽂은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선관위는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서버가 인터넷과 연결돼 있지 않고 페쇄망 단말기라서 북한·중국 또는 기타 국가에서 인터넷으로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계엄군이 (선관위) 조직도를 탈취한 것 같다”면서 “계엄군이 선관위에 왔을 때 해킹 여부 관련 시간대에 선관위 로그 기록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부정선거를 얘기하는 여러 집단에 대해 선관위는 기존에 고발조치 단행했지만, 선거 자유 방해죄가 없어서 어려움 겪고 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훈(민주당) 행안위원장은 “오늘 선관위를 점검해봤지만 예상대로 선관위는 외부 침입이나 부정선거 대응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계엄령 명분으로 삼고 있는 윤 대통령의 논리는 실현 가능성도 없고 괴담에 가까운 논리”라고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선관위 방문을 통해 계엄령과 친위 쿠데타 사태가 법률적으로, 헌법적으로 대단히 불합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현장에서 현재 윤 대통령의 심리·정신 상태를 심각히 우려하는 것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중앙선관위의 전산 시스템이 “엉터리”였다며 사실상 부정선거설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제가 비상계엄이라는 엄중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그동안 직접 차마 밝히지 못했던 더 심각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며 “지난해 하반기 선관위를 비롯한 헌법 기관들과 정부 기관에 대해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선관위가 해킹에 취약하고 비밀번호도 단순한 숫자 나열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총선을 앞두고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지만 제대로 개선됐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또 계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 권성동 “지금은 ‘탄핵 부결’이 당론…대통령, 알아서 거취 판단할 것”

    권성동 “지금은 ‘탄핵 부결’이 당론…대통령, 알아서 거취 판단할 것”

    12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명 및 출당 논의에 대해 “대통령이 알아서 거취를 판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에 찬성한 것을 두고 “현재 당론은 ‘탄핵 부결’”이라고 강조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의 제명 또는 출당을 위한 윤리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고 한 것에 대해 “윤리위를 소집하기보다 그런 의사를 대통령실에 전달하면 대통령이 알아서 거취를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있었던 윤 대통령의 4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서는 “오전 10시부터 원내대표 선거가 있어 담화문을 읽지 못했다”면서 “얼핏 보니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소명한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 대표가 ‘탄핵 찬성’을 제안한 것에 대해 “당론은 여전히 탄핵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당론을) 정정하려면 의원 3분의2의 동의가 필요하다”면서 “의총을 열어 당론을 변경할지에 대해 총의를 모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탄핵안 표결에 의원들이 ‘자유 투표’를 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 당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단일대오로 갈 필요가 있다”면서 “의총을 열어 중지를 모으고 총의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5선인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인 72표를 득표해 34표를 얻은 김태호 의원(4선)을 누르고 당선됐다. 검사 출신의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정치 입문 및 대선 승리를 도운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힌다.
  • 조국, 대법원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대선 출마 제한

    조국, 대법원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대선 출마 제한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59)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 원칙, 공소권 남용, 각 범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오해, 판단누락, 이유불비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실형이 확정됐기 때문에 조 대표는 2년간 수형 생활을 해야 한다.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등에 따라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잃고 의원직도 박탈된다. 다음 대선 출마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위조 공문서 작성·행사, 사문서위조·행사 등)와 딸 조민씨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 등으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2심까지 관련 혐의가 대부분 유죄로 인정됐다. 이 밖에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도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때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와 프라이빗뱅커(PB)에게 자택 PC의 하드디스크 등을 숨길 것을 지시한 혐의(증거은닉교사)는 조 대표가 몰랐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 판단을 받았다. 조 대표와 검찰이 2심 판결에 불복해 각각 상고했지만 이날 대법원은 양쪽의 상고를 전부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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