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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레슬링 간판 정한재·김민석,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한국 레슬링 간판 정한재·김민석,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한국 레슬링의 차세대 간판 정한재(29)와 김민석(31·이상 수원시청)이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한재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 정진웅(전북도청)을 9-0 테크니컬 폴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앞서 정한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60㎏급에서 동메달을 딴 뒤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느껴 67㎏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해당 체급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자 체급을 63㎏급으로 내렸다. 그가 이번에 출전한 63㎏급은 올림픽 체급은 아니어서 추후 60㎏급으로 낮춰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은 리그전으로 펼쳐진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 4승 무패로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은 지난해 2월에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이승찬(강원도체육회)에게 밀리면서 2024 파리올림픽 쿼터 대회 출전 자격을 놓쳤다. 이에 김민석은 훈련에만 전념하며 새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해왔다. 여자 자유형에서는 천미란(25·삼성생명)이 리그전으로 치러진 50㎏급에서 3승으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각 체급 우승자는 내년에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자와 태극마크를 놓고 최종 결정전을 치른다. 1, 2차 선발전 우승자가 같으면 최종 결정전 없이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 내년부터 조손가족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 가능

    내년부터 조손가족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 가능

    내년 1월부터 조손가족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입소할 수 있다. 2027년부터는 조손가족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조손가족에 대한 사회적 수요, 변동 요인을 정책에 반영한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손가족 아동의 안정적 양육·성장 지원방안’ 등의 안건을 상정·논의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조부모와 미혼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족은 약 11만 8000가구이며 이중 조부모와 미성년 손자녀로 구성된 가구는 4만 5000가구다. 정부는 우선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 대상에 조손가족을 포함하도록 지침을 개정한다. 이곳에 입소한 조손가족은 아이돌봄 서비스 등 자녀 양육, 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은 현재 양육지원형 38개소, 생활 지원형 47개소, 일시 지원형 9개소 등 전국에 모두 94개소 있다. 조손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고령자복지주택도 공급을 늘려(연 1000호→연 3000호) 입주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실태조사 등을 통해 조손가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다. 정부는 현행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의 부가 조사에 ‘조손가족 실태조사’를 추가해 2027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조손가족 학생에게 학교장 추천으로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고, 가족센터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연계해 상담을 제공해 학업과 심리·정서 지원도 강화한다. 한편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사회보장급여(기초연금 등)를 신청하는 조손가족의 정보를 본인 동의하에 가족센터로 연계한다. 내년부터 정보 연계에 동의한 조손가족은 가족센터로부터 먼저 연락을 받아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정부는 내년 3~4월 전국 가족센터 중심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위기 조손가족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의 심리·정서 지원도 확대한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조부모 양육 교육 등 맞춤형 사례관리와 생활 도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손가족의 건강 상태가 악화하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긴급 일시 돌봄, 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 생활 도움 서비스를 지원한다.
  • 올해의 연극인 수상자 고선웅 연출, 작품상 ‘생활의 비용’

    올해의 연극인 수상자 고선웅 연출, 작품상 ‘생활의 비용’

    연극 평론가 집단인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은 2024년 ‘올해의 연극인상’ 수상자로 극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작품상’은 극단 청년단의 ‘생활의 비용’이 차지했다. 올해의 연극인상을 받은 고 연출은 극단 마방진 대표이자 서울시극단 예술감독으로 올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연극 ‘퉁소소리’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퉁소소리’는 조선 중기 문인 조위한의 고소설 ‘최척전’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명청 교체기의 전란을 배경으로 삼아 질긴 생명력으로 전란의 소용돌이를 버티며 살아가는 민초의 삶을 그렸다. 작품상을 받은 ‘생활의 비용’은 서로 다른 취약성과 특권을 가진 이들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해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이다. 정지수 연출이 폴란드계 미국인 극작가 마티나 마이옥의 희곡을 번역해 연출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4일 오후 3시 대학로 스튜디오 자유에서 열린다.
  • 한가인 “친엄마 돌아가셔서 새엄마에 심한 구박” 폭풍 오열

    한가인 “친엄마 돌아가셔서 새엄마에 심한 구박” 폭풍 오열

    배우 한가인이 전생 체험 중 눈물을 흘리며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한가인 쟁취한 연정훈의 전생은 과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남편 연정훈과 함께 최면 치료를 받으며 전생을 체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면 상태에서 한가인은 전생의 이름이 ‘미쉘’이라며 “머리는 빨간색이고, 얼굴이 하얗고 예뻤다”고 묘사했다. 이어 “절벽에 있는 성 같은 집에 살았는데, 아버지는 권위적이고 엄격한 성주였고, 어머니는 차갑고 친엄마가 아닌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가인은 “친엄마는 아프다가 돌아가셨고, 새엄마에게 심한 구박을 받았다”며 감정이 북받친 듯 오열했다. 상담가는 “다음 생에서는 어떤 삶을 살고 싶냐”고 묻자, 한가인은 “가족들과 행복하고 따뜻하게 살고 싶다. 아기도 많이 낳고 싶다”고 답했다. 한가인은 과거의 기억도 떠올렸다. 그는 “빨간 신발주머니를 들고 학교에 가던 1학년 시절이 생각난다”며 “학교가 멀고 혼자 다니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상담가가 “40대 이후의 기억 중 가장 떠오르는 장면은 무엇이냐”고 묻자 한가인은 “아기 생일 파티를 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행복하지만 걱정도 많다”며 이유 모를 슬픔에 눈물을 흘렸다. 상담가는 이에 대해 “전생에 큰 결핍이 있으면 현재의 삶에서 이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내가 이렇게까지 아이들을 애지중지 키우는 이유가 전생의 결핍 때문인 것 같다”며 상담가의 말을 공감했다.
  • 이재명 “개인적으로 일본에 대한 애정 깊어…한일 협력 중요”

    이재명 “개인적으로 일본에 대한 애정 깊어…한일 협력 중요”

    여야 지도부가 26일 국회를 찾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각각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탄핵 사태에도 한일·한미일 협력이 굳건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미즈시마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다소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 속에서 그동안 굳건하게 다져온 한일 양국 관계와 한미일 협력 관계가 후퇴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본과 국제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은 양국 관계의 발전과 한미일 협력 강화의 전략적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행동으로 보여왔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공유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고한 한일 관계와 한미 협력이 흔들리지 않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에 이어 미즈시마 대사를 만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개인적으로 일본에 대해 애정이 매우 깊은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한미일 협력 관계라든지 한일 관계 협력 문제는 매우 중요한 대한민국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한일 간 갈등 요소로 과거사 문제가 있다”며 “한국 국민 입장에서는 고통의 기억이 있고 양국 정치인도 이런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과거사 문제, 독도 문제를 둘러싼 논란 등 실효성 없이 감정을 건드리는 문제가 있는데 마음만 먹으면 서로 해결할 길이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문제나 과거사 문제 이런 것과 경제 문제와 사회 문제, 문화교류 문제 같은 것을 분리할 수도 있다”며 전향적 한일관계를 강조했다. 이날 만남은 미즈시마 대사가 요청해 이뤄졌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번 달에 있었던 한국 국내의 일련의 동향에 대해 일본 정부는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략 환경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일한 관계, 일한미 협력 관계가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인사] 농협 전남본부

    ◇ 본부장 ▲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이광일 ▲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류종필 ◇ 승진(농협중앙회 M급) ▲ 전남회원지원단 홍성표(농협경제지주 M급) ▲ 전남경제지원단 이창원 ▲ 호남농산물물류센터 박창욱(농협은행 M급) ▲ 전남경영지원단 최대곤 ▲ 순천대학교지점 서형인 ▲ 여수센트럴지점 서준희(농협중앙회 3급) ▲ 전남경영기획단 이용석 ▲ 강진군지부 박웅성 ▲ 담양군지부 홍성용 ▲ 무안군지부 박향숙 ▲ 농신보 광주권역보증센터 오영화(농협경제지주 3급) ▲ 전남양곡자재단 김성태(농협은행 3급) ▲ 전남도교육청출장소 최성희 ▲ 강진군지부 김호경 ▲ 광양시지부 김영희 ▲ 동광양지점 박여영 ▲ 신목포지점 최욱 ▲ 순천시지부 허준 ▲ 순천금융센터 남인숙 ▲ 여수금융센터 김현미 ▲ 진도군청출장소 이경희(농협손해보험 3급) ▲ 전남총국 박향미 ◇ 전보(농협중앙회 M급) ▲ 전남검사국장 편지형 ▲ 전남경영지원부본부장 김은경 ▲ 강진군지부장 장영조 ▲ 고흥군지부장 홍성표 ▲ 광양시지부장 이두식 ▲ 구례군지부장 송해경 ▲ 나주시지부장 제해중 ▲ 담양군지부장 이광재 ▲ 무안군지부장 박성덕 ▲ 보성군지부장 박정학 ▲ 여수시지부장 백희순 ▲ 영광군지부장 장흥모 ▲ 영암군지부장 정현정 ▲ 장성군지부장 조상길 ▲ 장흥군지부장 김해종 ▲ 진도군지부장 황지연 ▲ 해남군지부장 하정필(농협경제지주 M급) ▲ 전남경제사업부본부장 김성모 ▲ 목포유통센터 지사장 채연승(농협은행 M급) ▲ 전남여신관리단장 김상호 ▲ 전남영업부장 이현영 ▲ 나주혁신도시금융센터장 오인성(농협중앙회 3급) ▲ 함평군지부장 곽선미 ▲ 전남회원지원단장 한복현 ▲ 전남농촌지원단장 정향재 ▲ 전남상호금융지원단장 박창진 ▲ 농신보 전남지역보증센터장 김은희 ▲ 농신보 순천권역보증센터장 김봉옥 ▲ 농신보 광주권역보증센터장 송신주 ▲ 농신보 해남권역보증센터장 윤정난 ▲ 농신보 나주권역보증센터장 김은정(농협경제지주 3급) ▲ 전남경제지원단장 김귀현 ▲ 전남양곡자재단장 백영철 ▲ 전남축산사업단장 장무강 ▲ 호남농산물물류센터장 강현주 ▲ 호남자재유통센터장 임성심(농협은행 3급) ▲ 전남경영기획단장 문상선 ▲ 전남마케팅추진단장 김덕희 ▲ 순천여신관리단장 김영지 ▲ 전남디지털여신센터장 조영임 ▲ 전남영업부 기업금융센터장 이기성 ▲ 한국농어촌공사지점장 황창주 ▲ 목포금융센터 개인금융지점장 정성진 ▲ 자유시장지점장 서나숙 ▲ 순천대학교지점장 강성숙 ▲ 순천금융센터 개인금융지점장 김은희 ▲ 동순천지점장 위선옥 ▲ 율촌산단지점장 박세훈 ▲ 여수금융센터 개인금융지점장 송경미 ▲ 여수센트럴지점장 지선임 ▲ 전남도청출장소장 이제훈(농협생명보험 3급) ▲ 전남총국장 윤점숙
  • 2025년 저작권 만료되는 작품 살펴보니…뽀빠이 말고 또

    2025년 저작권 만료되는 작품 살펴보니…뽀빠이 말고 또

    2025년에는 만화 주인공 뽀빠이와 땡땡의 저작권이 풀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AP통신은 26일 1929년 처음 공개된 고전 만화 주인공 뽀빠이와 땡땡의 95년간 저작권 보호 조치가 내년부터 해제된다고 전했다. 저작권 소유자에게 허락받거나 비용을 내지 않고 근육질 팔을 뽐내는 ‘뽀빠이 선원’ 캐릭터를 쓸 수 있다. 뽀빠이는 엘지 크리슬러 세가가 신문 연재만화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여자친구 올리브를 구하기 위해 괴력을 보이는 모습이 큰 인기를 끌었다. 저작권이 해제되는 뽀빠이는 미키 마우스처럼 1929년 공개된 초기 모습만으로 시금치를 먹고 힘이 세지거나 독특하게 중얼거리는 말투는 여전히 보호 대상이다. 벨기에 출신 만화가 에르제가 낳은 ‘땡땡’은 20세기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였다. 신문만화로 처음 연재된 땡땡은 특유의 뻗친 빨간 머리가 유명한 소년 기자다. 미국에서는 1929년 처음 땡땡이 선보였기에 내년부터 저작권이 해제되지만 그외 많은 지역에서는 1983년 에르제가 사망한 뒤로 70년간 저작권이 보호된다. 즉 2053년이 되어야 땡땡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나라가 대부분이다. 2011년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실사 영화로도 제작해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을 선보였다. 1929년 영화 ‘할리우드 리뷰’에서 처음 선보인 노래 ‘싱잉 인 더 레인’도 자유 이용 저작물이 됐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있거라’와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도 내년에 저작권이 소멸되는 고전 문학작품이다.
  • 19번째 크리스마스 경기 승리로 장식한 르브론…위닝 슛 주인공은 리브스

    19번째 크리스마스 경기 승리로 장식한 르브론…위닝 슛 주인공은 리브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 스타’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19번째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31점을 몰아넣으며 지역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임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점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쳐 팀의 115-113의 진땀승을 이끌었다. 제임스는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통산 10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19번째 크리스마스 경기는 NBA 역대 최다로, 코비 브라이언트가 16경기로 2위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16승 13패로 7위에 자리하면서 또다른 지역 라이벌 LA클러퍼스(17승13패)를 반 경기 차를 바짝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가 이날 1쿼터 중반 왼쪽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나선 것도 향후 일정에 먹구름을 드리운다. 15승13패로 8위에 자리한 워리어스는 레이커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4경기에서 11패를 당했다. 르브론과 ‘위닝 슛’을 쏜 오스틴 리브스(26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로 크리스마스 승리를 합작했다. 또 루이 하치무라 18점(4리바운드) 맥스 크리스티 16점(4리바운드), 돌턴 크넥트 13점(7리바운드)의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8점(6어시스트)으로 분전했으나 팀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지역 라이벌전답게 치열했다. 종료 12초 전 커리의 3점슛은 레이커스는 111-110으로 1점 차로 추격당했다. 워리어스의 데니스 슈뢰더가 저지른 개인 파울로 레이커스가 자유투 2개를 확보했고 리브스가 모두 성공시켰다. 하지만 종료 8초 전 커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113-113으로 동점이 됐다. 종료 1초 전 리브스의 위닝 레이업이 림을 가르면서 승부는 끝이 났다.
  • 속공 살아나니 소노 김태술호 ‘정확 농구’ 본궤도…이정현 효과, 근데 체력 조절은?

    속공 살아나니 소노 김태술호 ‘정확 농구’ 본궤도…이정현 효과, 근데 체력 조절은?

    11연패 기간 평균 속공 득점이 4.8점에 불과했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한 경기에서만 속공으로 15점을 몰아치며 3연승을 달렸다. 이정현 복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상승세를 잇기 위해선 동료들이 공격을 거들어 에이스의 체력을 뒷받침해야 한다. 26일 현재 소노는 2024~25 정규리그 8위(8승13패)다. 지난 21일 서울 삼성(6승15패)전 패배로 최하위까지 추락했었던 소노는 지난 18일 4위 수원 kt(13승9패)를 상대로 11연패를 끊은 뒤 26일 7위 원주 DB(10승12패)까지 87-81로 꺾으면서 3연승의 반전을 이뤄냈다. 비결은 한층 높아진 공격 속도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무리하게 슛을 던지기보단 정확한 과정을 통한 공격을 선호한다고 밝혀왔다. 선수 시절 정규리그 통산 520경기에서 평균 4.5도움을 올리면서 1.8개의 실책만 범했던 안정적인 성향을 지도자 입문 후에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성공 확률이 높은 ‘속공’을 주도할 드리블러가 이재도뿐이었다. 이에 상대 팀들은 이재도 수비에 집중했고, 김 감독은 부임 후 8연패 수모를 당했다. 해결사는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였다. 이정현은 DB전에서 3점슛을 6개 던져 1개밖에 못 넣었지만 2점슛과 자유투를 더해 22점을 올렸다. 이재도 역시 자신에게 집중됐던 수비 부담에서 벗어나 17점을 기록했다. 빠른 속도로 공격을 지휘한 두 가드가 12개의 도움을 합작했고, 소노는 속공 대결(15-9)에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문제는 이정현의 체력이다. 이정현은 복귀하고 5경기 모두 30분 이상 소화했다. 특히 37분 48초를 뛴 DB전에선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고 팀도 4쿼터 17-30으로 밀렸다. 팀 내 공격 비중이 높은 이정현은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유형이라 시즌이 갈수록 체력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새 외국인 알파 카바를 비롯해 임동섭, 정희재, 이근준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 강력한 앞선 수비를 자랑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28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태술 감독은 DB전을 마치고 “연승으로 자신감을 쌓고 있다. 리바운드를 잡고 속공 연결하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게 통했다”면서도 “한참 멀었다. 아직 선수들에게 알려줄 게 많지만 혼란스러울 수 있어 방향성만 제시하고 있다. 달라지고 있으니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 “나이 60이면 생각 좀” 구미시장에…이승환 “공연 부당 취소, 손해배상 소송”

    “나이 60이면 생각 좀” 구미시장에…이승환 “공연 부당 취소, 손해배상 소송”

    경북 구미시가 ‘시민 안전’을 이유로 가수 이승환의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데 대해 이씨 측은 ‘핑계’라고 반박했다. 이씨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미 공연 취소의 이유가 안전이 아닌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씨는 이날 한 매체에 실린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라는 제목의 김 시장 기고문을 캡처한 사진도 첨부했다. 이씨는 “우리 경호팀은 구미 지역에서 콘서트 개최 반대 집회를 인지한 지난 20일 이후부터 경북 구미경찰서 범죄예방과와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경호팀은 지난 20일 구미 경찰에 관객 신변 보호 신고를 위해 연락했고 이후 구미 경찰은 경호팀에게 ‘경비업 담당자가 현장에 출동해 상주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질서 유지 내용도 확인해줬다”며 “이후 경호팀은 지난 23일 반대 집회가 신고된 장소 확인을 위해 구미 경찰에 연락했고, 구미 경찰이 ‘기사에 공연이 취소되었다고 나오니 확인해달라’라고 했다”고 했다. 이승환 “구미시 ‘안전’ 주장은 핑계…김장호 시장 개인 상대 손해배상 소송” 이어 “소셜미디어(SNS)와 팬카페를 통해 공연 참석자들에게 공연 반대 집회 측과 물리적 거리를 확보해주시고, 집회 측을 자극할 수 있는 언행도 삼가달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연 장소인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 지난 22일 ‘평소보다 많은 경호 인력을 배치해 회관 내외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문서로 통지했다”며 “이 통지 직후 관객에게 알리기 위해 ‘현재 집회 신고가 되어있는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서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회신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정작 ‘안전’에 진심이었던 건 우리였다”며 “결국 안전은 ‘핑계’이고, 핵심은 정치적 오해를 살 발언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 날인 거부 때문이라고 보인다.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라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훼손, 공무원인 시장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으로 야기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씨는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김 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씨 측 변호인은 “피고는 김장호 구미시장 개인”이라며 “지방자치단체로서의 구미시가 아니라 김 시장 개인의 위법한 불법행위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개인에게 배상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미시장 “상도의라는 게 있는데 전국 공연 중이면 시민 분열 생각 좀” 앞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3일 오전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며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운영조례 제9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이승환씨 측에 안전 인력 배치 계획 제출과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이승환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첨부된 서약서에 날인할 의사가 없다’는 분명한 반대 의사를 서면으로 밝혀왔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일 이승환씨 기획사에 정치적 선동 자제를 요청했다”며 “그런데도 이승환씨는 지난 14일 수원 공연에서 ‘탄핵이 되니 좋다’며 정치적 언급을 한 바가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이 이씨의 나이를 언급한 점도 화제가 됐다. 김 시장은 “이승환씨의 개인적 정치적 성향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승환씨도 나이가 60이다”라고 했다. 이승환, 29일 경남 김해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1350석 매진 그는 “개인적인 입장인데 상도의라는 게 있다”며 “예컨대 친구가 결혼식에 사회를 부탁받아서 했을 때 대개 결혼식에 가기 전에는 장례식장 등을 가는 것을 삼가는 우리나라 전통과 상도의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전국 공연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앞두고 있었는데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과 시민이 분열될 수 있다는 생각을 좀 해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인생을 살 만큼 산 분이고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일들임에도 이런 것을 했다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씨는 SNS를 통해 “여기서 결혼식과 상도의가 왜 나오냐”며 “네 살 아우님”이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씨는 1965년생으로 1969년생인 김 시장보다 4살 많다. 한편 오는 29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이씨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현재 1350석이 매진된 상태다.
  • 김용현 측 “대통령, 포고령서 ‘국민 통행금지’ 삭제 지시”

    김용현 측 “대통령, 포고령서 ‘국민 통행금지’ 삭제 지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은 김 전 장관이 작성한 비상계엄 포고령 초안에 국민에 대한 통행금지 조항이 포함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삭제를 지시했다고 26일 주장했다. 김 전 장관 측 유승수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 전 장관은 초안을 작성한 사실이 있다”며 “대부분의 내용을 김 전 장관이 작성했고, 대통령은 이를 검토하고 일부 수정했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계엄은 일반적으로 국민에 대한 통행금지를 내용으로 하는데 김 전 장관이 작성한 초안에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며 “그러나 대통령이 ‘국회에 경종을 울리고자 함’이라는 목적대로 계엄은 일반 국민을 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삭제 지시했다”고 했다. 유 변호사는 계엄 선포 배경과 관련해서는 “국회를 이용한 정치 패악질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 의혹을 해소하며, 사회 곳곳에 암약하는 종북 주사파와 반국가 세력을 정리해 자유대한민국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의 내란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유 변호사는 “계엄 선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만을 하고 적법하게 계엄을 해제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투입한 병력 규모에 따르더라도 국회 전면 통제할 수 없는 규모였고, 실제 최소한의 병력만 투입했다”고 했다.
  • 전북도 내부 문제 도지사에게 직보하는 Red팀 운영한다

    전북도 내부 문제 도지사에게 직보하는 Red팀 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부의 문제점을 도지사에게 직보하는 ‘Red 팀’을 운영한다. Red 팀은 조직의 전략적 취약점을 발견하고 반대자 역할을 하는 독립적인 팀으로 이스라엘 모사드, 마이크로소프트,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도지사에게 직접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Red 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Red 팀 운영 배경은 직급별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나 단발성이고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청취 성격이 강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고위 간부들의 갑질, 폭언, 이해충돌, 품위유지 의무 위반, 성희롱 등 각종 문제점이 불거져 조직기강이 흔들리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Red 팀은 조직 문화, 도정 정책, 내부 시스템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여론과 자유로운 의견을 도지사에게 직보하는 기능을 한다. 도지사와 월 1회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운영의 실효성도 높이기로 했다. 2~4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반면, 내부 ‘밀정’ 활동으로 상하간, 동료간 등 조직 내에 불신 풍조를 조장할 수 있는 부작용도 우려돼 Red 팀 활동과 보고 내용을 검증하는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Red 팀 운영이 활성화되면 직원들의 애로사항, 도정 정책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 과정의 문제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이날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쇄신 방안을 발표했다. 공직기강 위반은 일벌백계 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내용은 ▲고위 공직자 상시 모니터링 체제 구축 ▲기존 감사체제 강화 ▲업무추진비 집행관리 강화 ▲임기제 공무원 검증체계 강화 ▲산하 공공기관장 채용 검증 강화 ▲정책 취약점 분석 및 내부 소통채널 다변화 등이다.
  • “노래나 해라? 화낼 가치도 없어”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비판한 하림

    “노래나 해라? 화낼 가치도 없어”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비판한 하림

    “노래가 마음 하나로 모아” 尹퇴진 공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무대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하림(48)이 경북 구미시의 이승환 구미 콘서트 대관 취소에 대해 “아주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하림은 지난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승환 구미 콘서트 취소 소식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게 지금 분위기를 제대로 알고 저런 일들이 일어난 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림은 “안 그래도 이승환 형님이 한동안 외롭다는 말씀하셨던 것 같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음악인들이 연대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히려 그동안 하시던 일에 더 뭔가 힘을 받는 계기가 생기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미시의 대관 취소는)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해치는 일이기 때문에 관객들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저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23일 시민 안전 우려와 정치적 선동 금지 서약서 작성 거부 등을 이유로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장 대관을 취소했다. 이후 이승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구미시는 서약서 작성이라는 부당한 요구를 했다. 공연이 정치적 목적의 행사는 아니었기에 지금까지 대관 문제가 된 적은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림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뉴스를 봤을 때를 떠올리며 “도대체 무슨 말인가 멍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삼촌이 5·18 유공자라는 사연도 풀어놨다. 하림은 “외삼촌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그래서 평생 몸이 아프다가 돌아가셨다고 한다”며 “가족들이 쉬쉬했기 때문에 나중에 알게 됐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그 이야기를 광주에서 노래할 일이 있을 때 한번 얘기했다. 일단 저부터도 치유되는 기분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제게는 계엄이라는 말이 가족의 어떤 상처를 들춰내는 일이다. 광주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그렇다고 보였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화가 났다”고 했다. 하림은 “저도 (비상계엄으로 인해) 행사 취소됐다. 추운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를 위해) 자꾸 나와 계시는 분도 안타깝고, 가게들 먹고살기 힘든데 이 모든 난리를 만든 게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하림은 자신이 하는 음악인 ‘월드뮤직’에 대해 “약자들의 연대로 인해 만들어진 음악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도 자연스럽게 음악(월드뮤직)을 하다 보니까 그런 데 목소리를 평상시에 내는 편”이라면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림은 ‘우리나라에선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을 터부시하는 것 같다’는 취지의 진행자 질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의견을 표명을 해야 된다고 본다. 그게 건강한 사회”라면서 “저도 입 밖에 내는 게 불편한 일인가 이런 생각을 했던 적도 있으나 그게 그렇게 안 되는 성격이었던 같다.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이 저를 그렇게 놔두지 않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하림은 “저한테 가끔 ‘노래나 해라’ 이런 말은 어이가 없다. 화낼 가치도 없기 때문에 안타깝다”면서 “저도 여러분과 사랑 노래 부르고 싶다. 어제같이 추운 데서 피아노에 손가락 달라붙는 경험 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그런 이유는 그냥 마음이 간다”고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는 공연을 할 수밖에 없음을 피력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는 세대를 불문한 참석자들이 모여 다양한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다. 이와 관련 하림은 “노래의 힘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있다고 본다”며 “노래를 통해서 뜨거워진 마음은 그 노래가 생각날 때마다 계속해서 이어진다. 그래서 저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하림은 지난 24일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행사 무대에 올라 노래했다. 그는 공연에 앞서 SNS에 글을 올려 “성탄 전야를 맞아 추운데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노래의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솔직히 말하면 노래를 핑계 삼아 아직 제대로 내지 못한 화를 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재정투자사업 전환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 생략 촉구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재정투자사업 전환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 생략 촉구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 송파5)은 지난 20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위례신사선의 재정투자사업 전환과 예비타당성 조사 생략을 통한 신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신사선이 2008년 위례신도시 개발 계획에 포함된 핵심 광역교통망임에도, 민간투자 방식 추진 과정에서 1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업이 지연되어 주민들의 불편과 좌절감이 커져왔다”고 지적했다. 위례신사선은 민간투자 적격성 심의를 통해 이미 사업 타당성이 검증된 바 있으며, 최근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이 취소됐다. 유 의원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3100억원에 달하는 광역교통시설 분담금을 부담하고도 철도망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더 이상의 지연은 주민 신뢰를 훼손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의지를 약화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유 의원은 “위례신사선은 단순한 철도 건설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적 과제로 확고한 실행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서울시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생략 및 행정적 간소화와 신속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위례신사선 사업이 이른 시일 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발언을 마치며 주민들의 교통 복지 실현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SNS 단순 공유로 포장한 공무원 정치적 중립 훼손, 표현의 자유 아냐”

    정지웅 서울시의원 “SNS 단순 공유로 포장한 공무원 정치적 중립 훼손, 표현의 자유 아냐”

    공무원은 그 신분적 특성으로 인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며, 이는 공정한 행정과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는 핵심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표현의 자유가 과거보다 중요시되면서 어느 정도의 수준이 과연 공무원의 온당한 정치적 소신에 대항하는지 생각해 봐야 하는 시대가 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 국민의힘)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의 최측근인 A 정책보좌관이 공무원 신분을 가지고서 자신의 SNS에 시국에 대한 편향적인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옹호하고, 북한 관련 자료를 통해 정치적 인식을 나타내는 듯한 내용을 담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던 사실을 문제 삼았다. 이는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위반할 소지가 크며, 교육청의 공직자로서 교육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하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가공무원법’ 제66조제1항,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3조제2항, ‘지방공무원법’ 제58조제1항은 공무원이 정당의 조직, 특정 정당 및 후보자의지지 및 반대 등의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하는 행위를 정치적 행위로 정의하고,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하는 일련의 특정 정당에 대한지지 및 의견표명 등의 정치적 의사표현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개인적인 표현은 물론 집단적 정치적 표현의 자유도 일부 제한되는 것이다. 물론 공무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 다만 그 범위에 관하여서는 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정당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이나 공적 직함과 상징물에 대한 내용 또는 공무원이 그 직위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것은 지양해야 한다. 정 의원이 바라보는 관점은 이러한 부분에서부터 출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이라는 교육 기관에서 공직수행과 직접 관련되어 문제가 되는 행위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어떠한 의견표명이라도 자제하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이자 사명이라고 보는 것이다. A 보좌관은 조희연 전 교육감 시절 대변인,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다가 정근식 현 교육감 취임 이후 다시 정책보좌관으로서 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상에서의 행보를 살펴보면 교육청에서 직을 수행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는 다른 내용을 설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SNS에 다른 사람의 게시글이나 의견을 주로 재전달함으로써 혼란스러운 시국에 대한 소신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 내용 또한 특정 정당의 의사표시와 궤를 같이하는 것을 주로 다뤄왔다. 그 예로, 전국농민회총연맹의 트랙터 시위, 탄핵 찬성 집회 등에 관해 특정 입장을 옹호하는 글이나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해 망상적 사고 등이라고 표현한 게시물을 꾸준히 공유하는 등 공무원으로서의 책무를 도외시하는 SNS 활동을 지속, 반복하고 있다. 이외에도 A 정책보좌관은 해당 SNS에 북한말 소사전의 표지를 게시함으로써, 북한의 사회주의와 김일성 주체사상에 따라 풀이한 낱말을 배울 수 있도록 한 발행인의 생각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인식을 다루는 도서 목록을 나열하거나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능력주의를 비판하는 계급제에 대한 담론을 올리는 등 북한의 정치 또는 사상에 대한 무비판적 의식을 나타낸 부분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공무원도 분명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있고 마땅히 소신을 가질 수 있다. 사회적 영향력이 있거나 특정한 내용으로 편중된 것이 아니라면 정치적 발언도 소중한 의견”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교육감은 교육 공무원의 정점에 있는 인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그 어느 공무원보다 강하게 요구되기 때문에 그와 가장 가까이 있는 정책보좌관은 그 생각과 행동이 궤를 같이 해야 한다고 본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개인 SNS에서의 활동이라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보다 신중한 행보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으며 “정치적, 역사적으로 아직 해소되지 않은 북한과의 현실 속에서 내용 공유라는 명목 뒤에 숨어 왜곡될 수 있는 생각을 전하는 것은 교육청 소속 공직자로서 옳지 않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교육분야와 연관된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공무수행에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 논의되어야 하고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특히 어떠한 경로로 전파되는지 헤아리기 어려운 SNS의 특성상 학생들에게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한다면 정치적 중립성은 마땅히 더욱 준수해야 할 가치가 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교육청에 소속 직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에 대한 적절한 개선을 요구했다.
  • ‘작별하지 않는다’ 속 4·3유적지 평화투어

    ‘주정공장에서 받았던 고문들에 대해서… 수건이 덮인 아버지 얼굴에 그 사람이 끝없이 물을 부었다고 했어… 산사람과 내통한 친구들의 이름을 대라고 그 사람이 속삭일 때마다 아버지는 대답했다고 했어. 모루쿠다. 죄 어수다. 나 죄 어수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오후 제주항 근처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에서 4·3희생자유족회, 도내 작가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유적지에서 되살리는 문학과 기억의 대화’를 개최했다.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으로 그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와 4·3 유적지를 연계한 행사였다. 강덕환(63) 시인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피신동굴(큰넓궤), 표적학살(도령마루), 유해발굴(정뜨르비행장), P읍(표선명 추정), 백사장학살(한모살), 세천리(잃어버린 마을), 학살터(학교 운동장), 체포구금고문(주정공장), 잠복학살사건(무등이왓) 등 제주 곳곳에 남은 상흔을 전했다. 그는 현기영의 소설 ‘제주도우다’를 빌려 “4·3을 재기억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그 참혹함의 무게에 압도당해서 너무 진지하게 슬프면 안 된다. 큰 슬픔일수록 좀 가볍게 대해야 견딜 수 있다”고 권유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큰넓궤에서 시작해 중문동 일대 헛묘, 섯단마을, 시오름주둔소 등을 순회하며 소설 속 장면과 실제 역사적 현장을 대조했다.
  • “일자리 13만개 창출… 광명,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

    “일자리 13만개 창출… 광명,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

    새해 기후·민생·인구전략에 집중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최고등급광명·시흥 3기 6.7만호 주택 공급첨단 ‘테크노밸리’ 74만평에 조성GTX D·G 노선에 광명시 선반영광명~서울 고속도로 2027년 개통지역화폐 활기·자영업 지원 중점안양천 지방정원 내년 착공 목표시민 동참 줍킹데이·소등 캠페인탄소중립 포인트 제공… 참여 유도“우리 광명은 2032년 주택 11만호 공급, 인구 50만명,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한 시대를 열 것입니다.” 박승원(59) 경기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광명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도시개발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바쁘게 달려오신 올 한 해를 정리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비상계엄 선포로 대한민국의 경제는 바닥을 치게 됐고, 민생경제는 꽁꽁 얼어붙었다. 민주주의와 평화, 자유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공포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치분권 강화에 더욱 힘쓰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 나가는 데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 시민들의 평범한 하루,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고 무엇보다 안전과 민생을 살피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 -새해 주요 핵심 사업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민생경제, 인구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은 탄소 배출량 절감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원인 정원 확대,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맞서기 위한 건강·안전 시스템 마련, 기후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기후 인권까지 범위를 확장해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재정 역량을 모두 투입해 가계 경제를 지탱하고, 일자리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주력한다. 인구전략은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문제에 대응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과 주택 공급, 돌봄을 강화하며, 고령화 정책은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두 가지에 중심을 두고 수요자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공약은 잘 추진되나. “광명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113개 공약 중 45개를 완료하고 나머지 68개도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평생교육과 교통 인프라 확충, 기후위기 대응, 돌봄 서비스 확대 등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한 공약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을 내실 있게 준비한 결과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년 민선 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받았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평가하는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해 공약 이행 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의 실질적 의견을 반영해 공약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이 한창이다. “광명시는 지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광명시만의 도시 가치를 발굴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직·주·락 중심의 수도권 서남부 거점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384만평에 6만 70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거점으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74만평에 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유통단지·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32년이 되면 약 11만호의 주택공급, 인구 50만명,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통해 수도권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한 시대가 온다.” -사통팔달 교통중심 광명, 어떻게 바뀌나.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잇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와 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했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이 공사 중이며, 광명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쟁력이 확인됐다. 신도시 남북을 관통하는 광명시흥선이 예정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 광명시는 현재 교통수단 분담률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승용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서울 방면 도로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서해안고속도로와 함께 남북 방향 도로축을 구성해 동서 방향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광명시는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게 된다.” -경기가 좋지 않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자치단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민생경제 살리기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화폐 활성화와 자영업자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 고유가, 고물가, 탄핵 등 3중고가 겹쳐 민생경제가 차갑게 식고 있다. 연말 모임 취소 등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광명시는 71개 부서에 격려금을 지급해 직원들이 골목상권에서 송년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점심도 구내식당보다 외부 식당을 이용하라며 지역 상권 살리기를 독려했다. 내년 1월엔 자체 예산으로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를 20% 지급하고 충전 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민생경제 안정화 정책을 편다.” -안양천 지방정원사업 추진 현황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안양, 군포, 의왕시는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받았다. 같은 해 12월 광명·군포·안양·의왕시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더 나아가 서울권역의 금천·구로·영등포·양천구 등 4개 지자체도 동참해 지방정원을 조성한 후 국가정원으로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 안양천을 언제든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민정원으로 조성하겠다.” -기후의병 양성 등 광명시 주요 탄소중립 정책은. “지금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를 체감하며 ‘균형과 조화로운 발전’이란 과제에 직면했다.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인식을 확산하고 그 기틀을 만드는 게 우리 세대 몫이다. 특히 광명의 대표 정책 ‘1.5℃ 기후의병’은 과거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나라를 구했듯이 국가를 넘어 푸른 지구를 되찾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기후의병’이란 명칭을 함께 만들고 조직했다. 1.5℃ 기후의병은 행정의 노력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줍킹데이, 10·10·10 소등 캠페인 등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1.5℃ 기후의병의 탄소중립 활동을 실체화하고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마련했다. 탄소중립 실천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광명사랑화폐로 전환해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 주택 11만호 순차 공급·인구 50만명 시대… 광명, 경제 자족도시로 발돋움

    경기 광명시가 인구 50만명 경제자족기능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 광명학온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와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광명 재개발 정비 등을 통해 2032년까지 11만호의 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을 통해 일자리 13만개 이상을 창출하는 수도권 서남부 최대 경제 자족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문화·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심의 글로벌 문화수도 ▲신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직장과 주거,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도시 ▲광역교통망을 통한 교통중심, 15분 생활권 도시를 목표로 조성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문화·체육·공공시설 구축을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를 지향한다. 또 과밀억제권역의 기업 유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유망기업 등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다. 아울러 친환경 철도노선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을 20분 이내로 접근해 교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공사가 본궤도에 오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테크노밸리로 완공 시 3만명의 고용 창출과 2조 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수한 입지를 갖춘 이곳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의 강소기업 유치, 미래지향적 스마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서남부 교통 허브 중심인 KTX광명역 일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다. 입지적인 강점을 활용한 컨벤션센터, 국제·행정업무시설, 호텔 등을 만들어 전시산업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 그린란드에 눈독 들이는 트럼프… 방위비 2조 늘려 맞서는 덴마크

    그린란드에 눈독 들이는 트럼프… 방위비 2조 늘려 맞서는 덴마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에 이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매입에도 의지를 드러내자 덴마크 정부가 그린란드에 대한 국방비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1기 행정부 때인 2019년에도 트럼프 당선인은 그린란드 매입 검토를 지시했다가 외교 문제로 비화하며 무산된 바 있다. 2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트로엘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그린란드 방위비 지출 패키지를 발표했다. 포울센 장관은 구체적인 액수는 언급하지 않고 “100억 크로네(약 1조 2800억원) 단위”라고만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패키지 규모가 최소 15억 달러(2조 1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포울센 장관은 “지난 몇 년간 북극 지역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주둔군 전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덴마크 정부는 “원래 준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불과 하루 전인 23일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은 국가 안보와 전 세계 자유를 위해 그린란드 소유권과 지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힌 직후라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린란드의 무테 에게데 총리는 곧바로 “우리는 팔리지 않으며 앞으로도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선을 그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는 희토류와 구리, 금·은, 우라늄 외에 석유 매장 가능성도 있고 미국~유럽 최단거리 노선을 제공하는 등 지정학적, 전략적 가치가 크다. 세력 확장을 꾀해 온 러시아가 최근 그린란드의 배타적 경제 수역까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등 안보 전략용으로 눈독을 들이는 주변국들도 많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2019년 그린란드 매입 검토를 지시했다가 덴마크가 반발하자 국빈 방문을 취소하는 등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이미 당선인은 캐나다, 멕시코, 파나마 등 우방국에 모욕적 압박을 하며 관세, 국경 관리, 중국 견제 등 목적 달성 행보를 해 온 만큼 이번 언급을 단순한 농담으로 치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 측근인 마이크 콜린스(조지아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대선 직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미국 지도에 그린란드도 포함시킨 뒤 공화당 승리 지역과 똑같이 붉은색으로 표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 “탄핵” “수호”… ‘집회’ 크리스마스

    “탄핵” “수호”… ‘집회’ 크리스마스

    비상계엄의 여파로 어수선한 정국이 이어지면서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서울 도심은 활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명동은 그나마 인파가 있는 편이었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다”고 상인들은 전했다. 이날 서울 도심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찬반 집회에 참여하는 이들이 거리를 메웠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송현공원 앞에서 연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800여명이 모였다. 응원봉과 각종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캐럴 등 노래 가사에 맞춰 “체포가 답이다” 등을 외쳤다. 한 집회 참가자는 “크리스마스지만 무턱대고 놀기엔 양심에 걸려서 집회에 나왔다”며 “함께 목소리를 내고 나니 조금은 나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연합예배가 진행됐다. 경찰 비공식 추산 4000여명(주최 측 추산 2만명)이 모인 자리에서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을 원대 복귀시키기 위해 28일 토요일 광화문 집회에 1000만명이 모여야 한다. 윤 대통령에게 힘과 용기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도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대통령 수호 집회’를 열고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킬 이유가 없다”며 옹호했다. 비슷한 시간 바로 맞은편 도로에서 진보당은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출석 요구 불응을 비판하며 구속을 촉구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부터 헌법재판소에서 300m 정도 떨어진 안국역 일대에서는 매일 집회가 열리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밤 열린 집회에도 주최 측 추산 10만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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