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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학점 국감에서 생존한 천하람의 A+성적표 [주간 여의도 Who?]

    F학점 국감에서 생존한 천하람의 A+성적표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서른 넷에 여의도에 처음 발을 디딘 초선 천하람(39) 개혁신당 의원이 두 번째 국정감사를 7일 마무리했다. 선배 의원들이 ‘쇼츠 중독’에 빠져 앞다퉈 국감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광풍에서도 차분하게 정책 역량을 증명하는 3주의 시간을 보냈다. 개혁신당 원내대표인 천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위법한 정책이라는 게 핵심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천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해당 문제를 꺼냈다. 현행 주택법 시행령은 해당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그 직전 달(10·15 부동산 대책은 9월)을 포함해 3개월 동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해야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그런데 정부는 8월까지 통계만 반영했다. 천 의원의 선택은 위법한 처분은 행정소송으로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9월 통계를 기준으로 했다면 규제대상이 될 수 없었던, 서울 도봉·강북·중랑·금천구, 경기 의왕시, 수원 장안·팔달구, 성남 중원구 등의 주민들은, 정부의 이 위법한 처분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LTV·DTI 등 대출 제한, 세금 중과 등 막대한 재산권의 제한을 받게 됐다”며 “정부의 위법한 처분으로 부당한 재산권 침해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의 10·15 정책을 ‘부동산 계엄’이라고 비판해온 ‘강북 무주택 30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위헌소송을 준비 중인데 천 의원의 행정소송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 김 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행정절차의 위법성을 지적해 실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스마트한 천하람다운 정치”라고 말했다. 관봉권 띠지 공개 직접 아이디어“이해력, 흡수력에 연출력도 탁월”‘민주당보다 천하람이 더 밉다’던국민의힘 의원들도 분위기 반전천 의원은 지난달 20일 한국은행 국감에서도 ‘히트’를 쳤다. 막말과 억지로 쇼츠 조회수를 올리는 ‘히트’가 아니라 여권이 상설특검 가동을 예고한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은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에서 압수한 현금 뭉치에서 한국은행 마크가 찍힌 관봉권 띠지를 수사관이 분실했다는 것이고, 여권에서는 검찰이 해당 수사를 뭉갰다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지난달 법제사법위에서는 백해룡 경감이 “띠지가 있으면 반드시 서명되기 때문에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반드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1000원짜리 지폐를 1000장 묶은 관봉권 뭉치를 들어 보이며 “국회가 가짜 뉴스 생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해서 시중은행 관봉권을 직접 인출해왔다”며 “관봉권이라는 것을 잘못 들으면 정부 기관에서만 쓰는 것 같지만 개인이나 기업도 이처럼 받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 의원의 질의에 한은 발권국장은 “띠지에는 (어떤 은행에서 어떻게 유통됐는지) 그 정보는 없다”고 답했고, 이창용 한은 총재도 ‘한은이 관봉권 묶음이 어디로 가는지 기록하느냐’는 천 의원의 질의에 “안 한다”고 했다. 천 의원은 “백해룡 경감처럼 관봉권 띠지가 있다면 반드시 돈이 어디로 가는지 찾아낼 수 있다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을 수사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그럼 우리도 구할 수 있습니까.” 기재위 국감에 관봉권 실물이 나온 건 천 의원의 이 한마디 덕분이었다. 천 의원이 의원실 국감 준비 과정에서 그럼 우리도 직접 구해보자라고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천 의원은 국감마다 질의서를 논문처럼 쓰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한 보좌진은 “흡수력, 이해력은 물론이고 연출력까지 어마어마하다”고 평가했다. 주 질의 ‘7분 시나리오’ 구성력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천 의원이 기재위 국감에서 정부·여당을 누구보다 곤혹스럽게 하자 옛 친정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이 여당이던 지난해 천 의원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에서 활동했는데 당시 모 국민의힘 의원은 천 의원에게 “민주당보다 천하람이 더 밉다”고도 했다. 반면 기재위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루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존경하는 천하람 의원”이라고 부르거나 따로 천 의원실 보좌진들의 간식까지 챙겨준다고 한다. 2020년 보수대통합 촉진대구 출신으로 ‘순천행’ 결단개혁신당 생존 위협은 ‘현재진행’2020년 여의도 정치를 시작한 천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둔 보수대통합의 촉진제 역할을 했다. 천하람의 ‘젊은보수’, 김재섭의 ‘같이오름’ 등이 청년 보수정당 창당 움직임이 보수 진영 기성세대들을 움직였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옛 바른정당) 등이 하나의 당으로 총선을 치르는 데 한몫했다. 대구 출신의 천 의원은 전남 순천을 택했다. 당시 총선을 앞두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호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순천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2주에 한 번씩 순천을 향한다.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천 의원의 비례대표 2번 공천을 강력 제안했다. ‘동탄맨 이준석’의 당선이 불투명했던 만큼 개혁신당의 생존에는 천하람의 국회 입성이 필수라는 취지였다. 22대 국회에서 거구 그룹으로 분류되는 천 의원은 젊은 의원들 사이에서 위고비가 입소문을 탈 때도 자신의 ‘정치적 추구미’와는 맞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거부했다. 지난해 12·3 계엄의 밤에 자신의 몸으로 국회 담을 넘기 어려웠는데 시민들의 도움으로 담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운영위의 ‘배치기’ 사태와 관련해선 이날 한 라디오에서 “육중한 것으로는 제가 국회의원 최상위권인 건 맞다”고 말했다. 큰 선거마다 생존을 위협 받는 작은당의 숙명은 천 의원에게도 예외가 없다. 3석의 개혁신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생존 시험대에 서게 된다. 지난 6월 대선에서 2차 생존에 성공한 개혁신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무사히 치르고 23대 총선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그의 과제다.
  • 어깨 통증에 부진, 결국 수술까지…‘시즌 아웃’ 이소영, IBK기업은행과 계약 해지

    어깨 통증에 부진, 결국 수술까지…‘시즌 아웃’ 이소영, IBK기업은행과 계약 해지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어깨를 수술받게 되면서 구단과의 계약 해지 절차에 돌입했다. 기업은행은 7일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이소영이 어깨 부상 여파로 수술하게 돼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영은 “팬과 구단, 동료들에게 죄송스럽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해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했고, 기업은행 구단은 이를 수용한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소영은 수비 훈련 중 바닥에 팔꿈치를 부딪쳐 오른 어깨를 다쳤다. 그는 KT&G(현 정관장) 소속이었던 2023년 오른 어깨 회전근 수술로 8개월 가까이 재활한 바 있다. 재기한 이소영은 2023~24시즌을 마치고 기업은행과 3년 총액 21억원 규모의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그러나 어깨 통증이 재발해 지난 시즌 34경기 69득점에 머물렀다. 이소영은 이번 시즌에도 두 경기(5득점)를 뛰는 데 그치고 수술까지 받게 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소영이 절치부심 복귀를 노리고 있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다쳐 안타깝다”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 설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했다.
  • 대표팀 동료 장례식 불참한 호날두…“사실은” 못간 진짜 이유

    대표팀 동료 장례식 불참한 호날두…“사실은” 못간 진짜 이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지난 7월 향년 28세로 사망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이유를 4개월 만에 밝혔다. 당시 호날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모했지만, 장례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축구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호날두는 6일(현지시간) 유튜브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내가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것은 조타와 그의 가족을 위한 행동이었다”며 “사람들은 계속 비판할 수 있지만 나는 내 결정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나는 아버지 무덤에 다시 가지 않았다”며 “내가 어디를 가든, 그곳은 서커스장이 되고 만다. 내가 움직이면 관심이 모두 나에게 쏠린다. 조타의 장례식에서 그런 관심을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료의 엄숙한 장례식이 자신 때문에 자칫 혼란스러워질 것을 우려해 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조타는 지난 7월 3일 스페인 사모라 주(州)의 한 고속도로에서 동생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96년생인 조타는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프턴을 거쳐 2020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호날두와 조타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으로 호흡을 맞추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이 대회 결승전이 조타의 생전 마지막 경기가 됐다. 호날두는 조타가 사망하자 자신의 SNS에 조타의 사진과 함께 “말도 안 된다. 우리는 얼마 전에도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는데”라며 애도했다. 다만 이후 조타의 장례식에 불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에 시달렸다. 특히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인 그는 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하던 동료의 장례식에 얼굴을 비추지 않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당시 포르투갈 언론은 호날두가 2005년 부친상 당시 언론의 쏟아지는 관심 속에 슬퍼하기조차 어려운 분위기를 경험한 뒤 트라우마로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고 추측했다. 쏟아지는 비난에 호날두의 누나 릴리아나 카티아 아베이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버지의 장례식 때 몰려든 군중 탓에 호날두가 겪은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네티즌들을 일침하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처음 조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많이 울었다”며 “여전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충격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타의 장례식에 가지 않아서 사람들이 나를 많이 비판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양심이 선하고 자유롭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 여야, 한미 관세 협상 공방…“성과 어깃장”vs“정신 승리”

    여야, 한미 관세 협상 공방…“성과 어깃장”vs“정신 승리”

    여야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 세부 내용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관세 협상 결과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야당의 국회 비준 동의 요구는 ‘어깃장’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규모 대미 현금 투자에 따라 국민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관세 협상 긍정 평가가 61%, 부정 평가의 2배에 달한다”면서 “외신들조차 한국이 큰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하는데, 성과에도 원팀이 돼야 할 국민의힘이 정쟁만을 위한 언어를 쏟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성과가 나오니 법적 근거도 없이 국회 비준을 받으라며 어깃장을 놓는다”면서 “이젠 새 정부 발목 잡는 후진국형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1년에 (미국에 현물 투자로) 200억 달러 준다고 했는데 올해 예산을 놓고 보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27조 5000억원으로 (규모가) 비슷하다”며 “(대미) 투자 확대로 국내 산업은 문제가 된다고,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미) 현금 투자 2000억 달러에 우리 정부가 관여할 여지가 있느냐”면서 “(정부가 설명하는) 위험한 사업에 무리한 투자를 하고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에 여론을 확인해 보니 ‘정신 승리하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의원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였던 자동차 관세가 이번에 15%로 결정됐다”면서 “정부가 (협상 전) 25%였다가 15%로 (조정되는) 과정을 인하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말장난이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조삼모사라는 여론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2.5%였던 유럽연합(EU)·일본과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같아졌다”면서 “상대적인 (관세)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 관세를) 12.5%로 (협상하는 등의) 노력을 했어야 했다”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아직 팩트시트(한미 공동 설명자료)가 나오지 않고 있고 양해각서(MOU)도 안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만약 국회 비준을 안 거치고 특별법으로 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황 의원은 “한미 관세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를 담은 경주 선언이 견인됐다”면서 “아마존 웹서비스 등 글로벌사도 13조원 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AI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특히 황 의원은 “이번 정부의 AI 예산도 윤석열 정부와 비교하면 첫 예산부터 10조 1000억원으로 편성됐다”면서 “연구개발(R&D) 예산도 윤석열이 삭감한 것에 비하면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재정 포퓰리즘이라며 발목잡기를 하는데, 세수 결손은 윤석열 정부가 하고, 기금 돌려막기를 했다”면서 “민생경제 회복, AI 과학기술의 열차를 출발시켜야 되는 골든타임에 발목잡기를 할 구상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번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민생 회복 지원금 성격으로 13조원 편성했다”면서 “이는 청년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다. 앞으로 이런 사업을 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지금은 마약과의 전쟁 골든타임, 서울시가 홍보 통해 경각심 높여야”

    이종배 서울시의원 “지금은 마약과의 전쟁 골든타임, 서울시가 홍보 통해 경각심 높여야”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금은 마약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서울시 전 부서가 협력해 마약 예방 홍보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장 경찰들에 따르면 마약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며 “유럽이나 미국처럼 마약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이 되기 전에 전방위적인 홍보와 예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할 때”라며 “홍보기획관이 중심이 되어 시민건강국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한 일부 지자체의 ‘재미있는 마약 예방 교육’ 사례를 언급하며 “마약 예방 교육은 절대 ‘재미’가 아니라 ‘경각심’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약의 끝은 죽음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 아이들이 마약을 호기심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마약 투약 전력이 있는 자의 공공기관 채용 제한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물론 직업의 자유가 보장되어야겠지만, 지금처럼 확산세가 빠른 상황에서는 마약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면서 “일본처럼 마약 투약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보기획관은 “시민건강국과 협의해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청소년 대상 예방 캠페인의 메시지와 표현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마약은 곧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심어줄 수 있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거울 속의 역설: 마네, 근대 여성의 자의식을 포착하다 [으른들의 미술사]

    거울 속의 역설: 마네, 근대 여성의 자의식을 포착하다 [으른들의 미술사]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의 <거울 앞>은 19세기 파리 도시인의 삶과 새로운 시대의 인식이 교차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푸른빛 속옷 차림의 여성이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이 작품은 평범한 일상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여성의 정체성과 근대 회화의 혁신을 상징하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뒷모습이 던지는 질문 화면의 중심을 차지한 여성은 관람자를 등지고 있다. 마네는 그녀의 얼굴을 숨기고, 오직 뒷모습과 거울이라는 장치를 통해 그녀의 시선을 상상하게 만든다.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거울에 비친 모습이 흐릿하고, 심지어 얼굴이 명확하게 비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9세기까지 여성은 주로 남성 화가의 시선 속에서 ‘보여지는 존재’로 대상화되어 왔다. 그러나 마네는 이 구도를 완전히 뒤집는다. 거울을 통해 여인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주체로 등장한다. 관람자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은, 그녀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밀한 자기 성찰의 순간을 가짐을 암시한다. 마네는 이 순간, 여성의 사회적 위치를 ‘스스로를 바라보는 존재’로 전환시키며 근대적 자의식을 화폭에 투영했다. 빛 속에 녹아든 불안한 근대 마네의 붓질은 이전의 고전적인 회화 기법보다 훨씬 자유롭고 대담하다. 윤곽선은 빛의 떨림 속에 녹아들어 인물과 배경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이는 도시의 활기와 번잡함 속에 존재하는 불안정한 근대의 정서를 반영한다. 여인의 세련된 옷차림과 화려한 방의 세부는 부르주아 사회의 욕망과 유혹을 암시하지만, 얼굴 없는 거울 속 여인은 공허함을 전하며 근대 도시인의 정체성 혼란을 반영한다. 화려함과 익명성, 유혹과 성찰이 공존하는 이 이중성은 마네가 포착한 파리지앵의 삶의 핵심이었다. <거울 앞>은 단순히 한 여인의 초상이 아니다. 이 작품은 파리라는 근대 도시의 초상이자, 거울이라는 상징적 장치를 통해 근대라는 시대가 자기 자신을 처음으로 응시한 순간을 기록한다. 마네의 여성은 그 거울 속에서, 그리고 외부의 시선 속에서,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는 자신의 정체성을 마주하고 있다.
  • 거울 속의 역설: 마네, 근대 여성의 자의식을 포착하다

    거울 속의 역설: 마네, 근대 여성의 자의식을 포착하다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두아르 마네(Édouard Manet)의 <거울 앞>은 19세기 파리 도시인의 삶과 새로운 시대의 인식이 교차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푸른빛 속옷 차림의 여성이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이 작품은 평범한 일상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여성의 정체성과 근대 회화의 혁신을 상징하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뒷모습이 던지는 질문 화면의 중심을 차지한 여성은 관람자를 등지고 있다. 마네는 그녀의 얼굴을 숨기고, 오직 뒷모습과 거울이라는 장치를 통해 그녀의 시선을 상상하게 만든다.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거울에 비친 모습이 흐릿하고, 심지어 얼굴이 명확하게 비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9세기까지 여성은 주로 남성 화가의 시선 속에서 ‘보여지는 존재’로 대상화되어 왔다. 그러나 마네는 이 구도를 완전히 뒤집는다. 거울을 통해 여인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주체로 등장한다. 관람자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은, 그녀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밀한 자기 성찰의 순간을 가짐을 암시한다. 마네는 이 순간, 여성의 사회적 위치를 ‘스스로를 바라보는 존재’로 전환시키며 근대적 자의식을 화폭에 투영했다. 빛 속에 녹아든 불안한 근대 마네의 붓질은 이전의 고전적인 회화 기법보다 훨씬 자유롭고 대담하다. 윤곽선은 빛의 떨림 속에 녹아들어 인물과 배경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이는 도시의 활기와 번잡함 속에 존재하는 불안정한 근대의 정서를 반영한다. 여인의 세련된 옷차림과 화려한 방의 세부는 부르주아 사회의 욕망과 유혹을 암시하지만, 얼굴 없는 거울 속 여인은 공허함을 전하며 근대 도시인의 정체성 혼란을 반영한다. 화려함과 익명성, 유혹과 성찰이 공존하는 이 이중성은 마네가 포착한 파리지앵의 삶의 핵심이었다. <거울 앞>은 단순히 한 여인의 초상이 아니다. 이 작품은 파리라는 근대 도시의 초상이자, 거울이라는 상징적 장치를 통해 근대라는 시대가 자기 자신을 처음으로 응시한 순간을 기록한다. 마네의 여성은 그 거울 속에서, 그리고 외부의 시선 속에서,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는 자신의 정체성을 마주하고 있다.
  • 中,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공개에 들썩… 완벽한 워킹에 ‘인간 연기설’까지 등장

    中,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공개에 들썩… 완벽한 워킹에 ‘인간 연기설’까지 등장

    중국 샤오펑 자동차가 지난 5일 개최한 ‘2025 샤오펑 기술의 날’ 행사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IRON’을 공개하며 로봇 공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로봇의 워킹은 극도의 자연스러움과 정교함 때문에 오히려 대중에 ‘진위 논란’까지 벌어지는 해프닝을 빚었다. 인간과 AI 경계를 허문 ‘캣워크’ 이날 행사에 등장한 IRON은 기존 로봇의 투박함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전문 모델처럼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캣워크(Catwalk)’를 선보여 현장을 압도했다. 개발팀은 발끝의 ‘수동 자유도’(Passive Degree of Freedom)를 정교하게 설계하여 ‘우주 유영’(Space Walk)에 비견될 만큼 경쾌한 보행 능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로봇의 동작이 인간의 걸음걸이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재현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이 로봇 내부에 숨어서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는 샤오펑의 기술력이 인간의 움직임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정도로 진보했음을 시사한다. 허샤오펑 회장, ‘무편집 원테이크’로 논란 일축하는 초강수 샤오펑 자동차의 허샤오펑(何小鹏) 회장은 6일 이례적으로 자신의 웨이보 채널을 통해 편집 없는 원테이크(One-Take)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서기도 했다. IRON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샤오펑의 마지막 사전 연구(Pre-research) 버전이다. 샤오펑은 광저우에 ‘체화지능 데이터 공장’을 설립하고, 2026년 말까지 170㎝ 미만 고급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中,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공개에 들썩… 완벽한 워킹에 ‘인간 연기설’까지 등장 [핫이슈]

    中,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공개에 들썩… 완벽한 워킹에 ‘인간 연기설’까지 등장 [핫이슈]

    중국 샤오펑 자동차가 지난 5일 개최한 ‘2025 샤오펑 기술의 날’ 행사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IRON’을 공개하며 로봇 공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로봇의 워킹은 극도의 자연스러움과 정교함 때문에 오히려 대중에 ‘진위 논란’까지 벌어지는 해프닝을 빚었다. 인간과 AI 경계를 허문 ‘캣워크’ 이날 행사에 등장한 IRON은 기존 로봇의 투박함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전문 모델처럼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캣워크(Catwalk)’를 선보여 현장을 압도했다. 개발팀은 발끝의 ‘수동 자유도’(Passive Degree of Freedom)를 정교하게 설계하여 ‘우주 유영’(Space Walk)에 비견될 만큼 경쾌한 보행 능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로봇의 동작이 인간의 걸음걸이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재현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이 로봇 내부에 숨어서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는 샤오펑의 기술력이 인간의 움직임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정도로 진보했음을 시사한다. 허샤오펑 회장, ‘무편집 원테이크’로 논란 일축하는 초강수 샤오펑 자동차의 허샤오펑(何小鹏) 회장은 6일 이례적으로 자신의 웨이보 채널을 통해 편집 없는 원테이크(One-Take)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서기도 했다. IRON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샤오펑의 마지막 사전 연구(Pre-research) 버전이다. 샤오펑은 광저우에 ‘체화지능 데이터 공장’을 설립하고, 2026년 말까지 170㎝ 미만 고급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사실이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사실이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Omnes viae Roman ducunt.”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지 같은 목표에 도달한다는 비유적 표현이기도 하지만, 고대 로마 제국이 수도인 로마로 연결되는 잘 정비된 도로망을 건설함으로써 로마의 위상과 지배력을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고대 로마 제국은 군대의 신속한 이동, 물자 운송, 세금 징수 등을 목적으로 제국 전역으로 뻗은 도로망을 구축했다. 특히 로마 중심부에서 이탈리아반도 남쪽으로 이어진 ‘아피아 가도’는 도로망의 핵심으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의 상징적 시작점으로 알려져 있다. 고고학자와 지리학자들이 로마 제국이 구축한 도로망을 꼼꼼하게 드러내는 디지털 지도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 바르셀로나대, 덴마크 아르후스대 역사·고전학과, 아르후스 도시 네트워크 혁신 연구센터(UrbNet), 인문학 컴퓨팅 센터, 벨기에 겐트대, 프랑스 리옹 국립 과학연구센터, 스웨덴 예테보리대 역사학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고고학과, 터키 빌켄트대, 이탈리아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 인문·문화재 학과, 터키 이스탄불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 체코 카를로바대 공동 연구팀은 고대 로마 제국 전역의 도로를 담은 고해상도 디지털 데이터세트 및 지도 ‘이티네르-e’(Itiner-e)를 완성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 그룹에서 발행하는 데이터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데이터’ 11월 7일 자에 실렸다. 5현제(賢帝)가 통치했던 2세기는 로마 제국 최전성기였다. 당시 로마 제국의 인구는 5500만 명에 이르고, 현재 영국에서 이집트, 시리아 지역에 이르는 광활한 영토를 차지했다. 제국 전역에 걸친 도로망은 제국의 발전과 유지에 이바지했지만, 완전히 지도화되지 않았고 기존 디지털 자료도 완벽하지 않고 해상도가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고고학 연구성과들과 사료, 지형도, 위성 이미지를 활용해 고해상도 디지털 지도와 데이터세트 ‘이티네르-e’를 구축했다. 이 데이터세트는 도로 29만 9171㎞, 약 400만 ㎢의 면적을 포함한다. 기존에는 제국의 도로가 18만 8555㎞로 파악됐는데, 이번 연구로 약 10만 ㎞가 더 확인됐다. 이티네르-e에 따르면 로마 제국 도로망은 1만 4769개 도로 구간으로 구성됐고, 34.6%에 해당하는 10만 3478㎞는 간선도로, 나머지에 해당하는 19만 5693㎞는 보조도로로 확인됐다. 도로의 정확한 위치가 확실히 알려진 것은 2.7%에 불과하며, 89.9%는 덜 정확하게 알려져 있었고, 7.4%는 가설에 기반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톰 브루흐만스 덴마크 아르후스대 교수(고고학)는 “이티네르-e는 제국 도로망에 대한 가장 상세하고 포괄적인 공개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화 자료”라며 “이번에 구축한 이티네르-e는 로마 도로가 제국 내 연결성, 행정, 이주, 질병 전파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김하성보다 먼저 팀 찾은 ‘다재다능’ 배지환, 뉴욕 메츠 합류…올해 트리플A 타율 0.292

    김하성보다 먼저 팀 찾은 ‘다재다능’ 배지환, 뉴욕 메츠 합류…올해 트리플A 타율 0.29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외야수 배지환이 8년 동안 몸담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뒤 뉴욕 메츠에 둥지를 틀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김하성보다 먼저 팀을 찾았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메츠 구단이 외야진 보강을 위해 배지환을 웨이버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을 통해 영입했다”며 “메츠가 공식 영입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배지환을 40인 로스터 명단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지환은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몸값이 낮고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메츠는 주전 중견수 타이론 테일러가 올 시즌 OPS(출루율+장타율) 0.598에 머무는 등 고전했다. 내셔널리그(NL)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승률이 0.512(83승79패)로 같았던 메츠는 맞대결 전적에서 4승7패로 밀려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을 내줬다. 이에 대수비, 대주자 등이 가능한 배지환을 선택한 것이다. 배지환의 올해 연봉이 리그 최저 연봉 수준(76만 달러)인 77만 5000달러(약 11억 2000만원)인 점도 메츠가 영입 부담을 던 요인이다. MLB닷컴은 “테일러는 재계약 포기 후보다. 이에 따라 메츠가 중견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아직 미지수”라며 “최고 유망주 카슨 벤지가 있어서 메츠가 외부 영입에 큰 투자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3월 피츠버그에 입단한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육성 과정을 거쳐 2022년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듬해 MLB 111경기에 출전해 77안타(2홈런) 54득점 32타점 타율 0.231로 가능성을 보였으나 고관절, 오른 손목 등을 다쳐 전력 이탈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MLB 29경기 14안타 타율 0.189, 올해 13경기 1안타 타율 0.050에 머물렀다. 다만 배지환은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67경기 264타수 77안타 55득점 21타점 타율 0.292 출루율 0.380 장타율 0.424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2루수, 유격수까지 넘나들었기 때문에 메츠에서도 유틸리티 강점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中 고위 관리들에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본 적 없어”…中, AI칩 강제 국산화로 ‘전략적 자립’ 속도

    트럼프, 中 고위 관리들에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본 적 없어”…中, AI칩 강제 국산화로 ‘전략적 자립’ 속도

    트럼프 대통령이 본 중국 지도부: ‘경직된’ 권위주의의 초상 [일본 요미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회고하며 중국 지도부의 이례적인 모습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동석한 ‘부통령에 상당하는 인물’에게 질문했음에도 그가 대답하지 않고 시 주석이 직접 대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이 고위 관리들의 모습이 “그렇게 무서운 모습의 인간을 본 적은 없다”고까지 표현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권력이 극도로 집중되고, 핵심 관료들마저 공식 석상에서 자율적인 발언을 삼가는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의 경직된 권위주의적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미·중 간 협상이 단순한 국가 간 대결을 넘어, 자유주의와 권위주의 체제 간의 본질적 차이를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中, ‘전략적 자립’ 가속화: 제15차 5개년 계획과 AI 칩 국산화 강제 [영국 BBC·프랑스 rfi] 미국과의 기술 경쟁 심화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은 수동적 방어에서 ‘선제적 기술 자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5년간 중국의 국가 전략을 담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 명확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경제 철학의 전환: ‘재건’과 ‘GNI 중시’: 15차 계획은 중국 경제 발전 철학의 전략적 격상을 의미합니다. 중국은 전통적인 GDP(생산 중심) 관점을 넘어 GNI(국민총소득)를 강조하며 ‘중국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중국 인민 경제’를 중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술 집약적 산업을 육성하여 국내 기업을 가치 사슬 상위 단계로 진입시키고, GNI 증가를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소득 불평등 해소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재건(Reconstruction) 의지를 보여줍니다. -AI 칩 국산 의무화 강제 조치: 중국 정부는 국유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 국내에서 생산된 인공지능(AI) 칩 사용을 의무화하는 강력한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미 공사 진행률이 낮은 프로젝트는 외국산 칩을 제거하거나 조달 계획을 취소해야 합니다. 이 조치는 베이징이 미국의 기술 통제에 정면으로 맞서 핵심 기술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화웨이 등 자국 AI 칩 기업의 폭발적 성장을 정부 차원에서 보장하겠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이는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 기업의 중국 시장 회복 기대를 근본적으로 좌절시키는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AI를 통한 ‘의료 혁명’: 전국민 건강 데이터 통합 전략 [중국 CAIXIN] 중국은 AI를 국가 의료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접목하는 야심 찬 ‘AI 의료 혁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년 청사진에 따라 2030년까지 AI 기반 진단 및 임상 의사 결정 시스템을 도시 일류 병원에서 2등급 이상 모든 병원, 그리고 1차 진료 기관까지 보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국민의 주민등록번호를 유일한 식별자로 하는 ‘국가 의료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소아과, 종양학 등에 특화된 ‘수직 대형 AI 모델’ 개발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주도의 보건 빅데이터 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한·미 핵잠수함 협정의 전략적 의미: ‘인도-태평양판 NATO’ 구상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핵잠수함 추진 기술 공유 협정은 단순히 양국 간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아시아 타임스는 이를 ‘AUKUS(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파트너십) 원칙의 동아시아 버전’이자 ‘NATO의 분담 모델을 태평양에 맞게 변형한 인도-태평양 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공동 해양 시대’로의 전환: 미국이 지역 안보 부담을 단독으로 짊어지는 ‘단일 패권국’ 역할에서 벗어나 유능한 동맹국들이 반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공동의 해양 시대’로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지정학적 파급 효과: 인근 해역에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이 배치될 경우 이는 일본의 장기적인 안보 태세에 대한 논쟁을 촉발하여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수중 핵전력 현대화와 대잠수함전 역량 확대로 대응할 것이 예상되며, 이는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대만 해협의 고조되는 긴장과 ‘전쟁 종결 전략’의 부재 [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중국 환구망·미국 Foreign Affairs] 대만을 둘러싼 외교적,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서훈과 중국의 반발: 일본 정부가 대만의 ‘대만 독립’ 지향 민진당 소속 씨에장팅(謝長廷) 전 행정원장에게 ‘욱일대훈장’을 수여하자, 중국 외교부는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하라”며 격렬히 비난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대만과의 ‘반관반민’ 관계 강화 시도가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 직접적인 도전을 제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만 방어에 대한 미국의 불확실성 증대: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미국 대통령이 대만을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하던 시대는 영원히 사라졌다”고 경고하며 서태평양 지역의 미·중 군사력 균형이 중국 본토 쪽으로 기울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대만 민진당 당국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만이 과격한 행동을 자제하고 경제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촉구로 이어졌습니다. -대만 전쟁의 장기화 위험: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만 침공이 실패하더라도 중국 지도부가 패배를 인정하기보다 전쟁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처럼 초기 침공 거부가 전쟁 종결을 의미하지 않으므로 미국은 분쟁 초기 단계뿐만 아니라 전쟁 종결 단계에 중국에 징벌을 가할 수 있는 ‘권력 투사 전략’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희토류 산업 창출: 중국과의 전략적 연계 모색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월 1일까지 희토류 금속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하며 자원 안보의 핵심인 희토류에 대한 국가적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생산 기술 부족으로 98%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입니다. 이에 러시아는 최첨단 추출 기술을 보유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북한 국경 지역을 포함한 극동 지역에 희토류 금속 추출 및 물류 센터 개발 로드맵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극동 개발 전략’(2036년까지)의 핵심 축으로서 중국과의 경제 및 자원 연계를 심화하려는 지정학적 의도를 반영합니다. 에너지 혁신과 녹색 협력: 中-아세안 전력망 통합 [중국 CCTV] 중국은 내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저장 설비 용량을 1억 ㎾로 늘려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발전소 중심의 저장 시스템 구축은 중국의 전력망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아세안 간 전력 연결성이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16개의 국경 간 송전선이 건설되었고, 총 920억 달러(126조 2336억원)가 넘는 190개 이상 발전 및 송전망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양국 간 전력 거래에서 녹색 전력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이 아세안 지역의 청정 에너지 전환 및 재생 에너지 보급(2030년까지 45% 목표)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두 구매 재개와 EU의 희토류 파이프라인 구축 [영국 로이터·대만 연합보] 중국 국유기업 COFCO가 미·중 농업무역협력 포럼에서 대두 조달 서명식을 개최하며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미국산 농산물 대규모 구매 이행을 구체화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희토류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특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수출 절차 가속화를 위한 ‘보편적 허가 메커니즘’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 산업의 핵심 원자재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중국 의존도 관리 전략의 일환입니다.
  • 트럼프, 中 고위 관리들에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본 적 없어”…中, AI칩 강제 국산화로 ‘전략적 자립’ 속도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中 고위 관리들에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본 적 없어”…中, AI칩 강제 국산화로 ‘전략적 자립’ 속도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대통령이 본 중국 지도부: ‘경직된’ 권위주의의 초상 [일본 요미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회고하며 중국 지도부의 이례적인 모습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동석한 ‘부통령에 상당하는 인물’에게 질문했음에도 그가 대답하지 않고 시 주석이 직접 대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이 고위 관리들의 모습이 “그렇게 무서운 모습의 인간을 본 적은 없다”고까지 표현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권력이 극도로 집중되고, 핵심 관료들마저 공식 석상에서 자율적인 발언을 삼가는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의 경직된 권위주의적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미·중 간 협상이 단순한 국가 간 대결을 넘어, 자유주의와 권위주의 체제 간의 본질적 차이를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中, ‘전략적 자립’ 가속화: 제15차 5개년 계획과 AI 칩 국산화 강제 [영국 BBC·프랑스 rfi] 미국과의 기술 경쟁 심화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은 수동적 방어에서 ‘선제적 기술 자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5년간 중국의 국가 전략을 담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 명확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경제 철학의 전환: ‘재건’과 ‘GNI 중시’: 15차 계획은 중국 경제 발전 철학의 전략적 격상을 의미합니다. 중국은 전통적인 GDP(생산 중심) 관점을 넘어 GNI(국민총소득)를 강조하며 ‘중국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중국 인민 경제’를 중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술 집약적 산업을 육성하여 국내 기업을 가치 사슬 상위 단계로 진입시키고, GNI 증가를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소득 불평등 해소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재건(Reconstruction) 의지를 보여줍니다. -AI 칩 국산 의무화 강제 조치: 중국 정부는 국유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 국내에서 생산된 인공지능(AI) 칩 사용을 의무화하는 강력한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미 공사 진행률이 낮은 프로젝트는 외국산 칩을 제거하거나 조달 계획을 취소해야 합니다. 이 조치는 베이징이 미국의 기술 통제에 정면으로 맞서 핵심 기술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화웨이 등 자국 AI 칩 기업의 폭발적 성장을 정부 차원에서 보장하겠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이는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 기업의 중국 시장 회복 기대를 근본적으로 좌절시키는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AI를 통한 ‘의료 혁명’: 전국민 건강 데이터 통합 전략 [중국 CAIXIN] 중국은 AI를 국가 의료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접목하는 야심 찬 ‘AI 의료 혁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년 청사진에 따라 2030년까지 AI 기반 진단 및 임상 의사 결정 시스템을 도시 일류 병원에서 2등급 이상 모든 병원, 그리고 1차 진료 기관까지 보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국민의 주민등록번호를 유일한 식별자로 하는 ‘국가 의료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소아과, 종양학 등에 특화된 ‘수직 대형 AI 모델’ 개발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주도의 보건 빅데이터 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한·미 핵잠수함 협정의 전략적 의미: ‘인도-태평양판 NATO’ 구상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핵잠수함 추진 기술 공유 협정은 단순히 양국 간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아시아 타임스는 이를 ‘AUKUS(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파트너십) 원칙의 동아시아 버전’이자 ‘NATO의 분담 모델을 태평양에 맞게 변형한 인도-태평양 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공동 해양 시대’로의 전환: 미국이 지역 안보 부담을 단독으로 짊어지는 ‘단일 패권국’ 역할에서 벗어나 유능한 동맹국들이 반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공동의 해양 시대’로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지정학적 파급 효과: 인근 해역에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이 배치될 경우 이는 일본의 장기적인 안보 태세에 대한 논쟁을 촉발하여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수중 핵전력 현대화와 대잠수함전 역량 확대로 대응할 것이 예상되며, 이는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대만 해협의 고조되는 긴장과 ‘전쟁 종결 전략’의 부재 [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중국 환구망·미국 Foreign Affairs] 대만을 둘러싼 외교적,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서훈과 중국의 반발: 일본 정부가 대만의 ‘대만 독립’ 지향 민진당 소속 씨에장팅(謝長廷) 전 행정원장에게 ‘욱일대훈장’을 수여하자, 중국 외교부는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하라”며 격렬히 비난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대만과의 ‘반관반민’ 관계 강화 시도가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 직접적인 도전을 제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만 방어에 대한 미국의 불확실성 증대: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미국 대통령이 대만을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하던 시대는 영원히 사라졌다”고 경고하며 서태평양 지역의 미·중 군사력 균형이 중국 본토 쪽으로 기울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대만 민진당 당국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만이 과격한 행동을 자제하고 경제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촉구로 이어졌습니다. -대만 전쟁의 장기화 위험: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만 침공이 실패하더라도 중국 지도부가 패배를 인정하기보다 전쟁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처럼 초기 침공 거부가 전쟁 종결을 의미하지 않으므로 미국은 분쟁 초기 단계뿐만 아니라 전쟁 종결 단계에 중국에 징벌을 가할 수 있는 ‘권력 투사 전략’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희토류 산업 창출: 중국과의 전략적 연계 모색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월 1일까지 희토류 금속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하며 자원 안보의 핵심인 희토류에 대한 국가적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생산 기술 부족으로 98%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입니다. 이에 러시아는 최첨단 추출 기술을 보유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북한 국경 지역을 포함한 극동 지역에 희토류 금속 추출 및 물류 센터 개발 로드맵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극동 개발 전략’(2036년까지)의 핵심 축으로서 중국과의 경제 및 자원 연계를 심화하려는 지정학적 의도를 반영합니다. 에너지 혁신과 녹색 협력: 中-아세안 전력망 통합 [중국 CCTV] 중국은 내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저장 설비 용량을 1억 ㎾로 늘려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발전소 중심의 저장 시스템 구축은 중국의 전력망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아세안 간 전력 연결성이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16개의 국경 간 송전선이 건설되었고, 총 920억 달러(126조 2336억원)가 넘는 190개 이상 발전 및 송전망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양국 간 전력 거래에서 녹색 전력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이 아세안 지역의 청정 에너지 전환 및 재생 에너지 보급(2030년까지 45% 목표)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두 구매 재개와 EU의 희토류 파이프라인 구축 [영국 로이터·대만 연합보] 중국 국유기업 COFCO가 미·중 농업무역협력 포럼에서 대두 조달 서명식을 개최하며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미국산 농산물 대규모 구매 이행을 구체화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희토류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특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수출 절차 가속화를 위한 ‘보편적 허가 메커니즘’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 산업의 핵심 원자재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중국 의존도 관리 전략의 일환입니다.
  • 송파구, 직원 미술작품전 개최

    서울 송파구는 구청 1층에서 ‘송파직원 미술작품전’을 개최하고 선정작을 다음 달 5일까지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소속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을 조명하고, 창작 활동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평소 서강석 구청장은 ‘좋은 리더는 반드시 문화예술적 소양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갖출 것을 강조한 바 있다고 구는 부연했다. 지난 한 달간 자유 주제로 공모한 결과, 11개 부서와 동에서 총 16점의 작품이 모였다. 참가 직원들은 업무로 바쁜 일상에도 창작의 열정을 놓지 않고 저마다의 개성을 화폭에 담아냈다. 구 관계자는 “조직 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미술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모든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 순위 없이 전원 입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입상 작품은 구청 로비 1층 카페 내 ‘온조갤러리’에 전시돼 직원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입상작을 기념엽서로도 제작해 관람객에게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으로 경기 남·북부 지역문화격차 해소해야

    조미자 경기도의원,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으로 경기 남·북부 지역문화격차 해소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6일(목)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 증액과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미자 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예산은 39조 9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지만,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은 1.44%, 전년 대비 12.94% 삭감됐다”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 수준으로, 이는 도민의 문화복지 수준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는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재정 효율성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투자로서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을 최소 2% 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한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북부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남양주 진접읍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를 ‘경기북부 상상캠퍼스’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문화는 공간이 있어야 사람과 콘텐츠가 모이고 확산된다”며, 지역문화공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토론회,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문화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날 도정질문에서는 이 외에도 ▲36개월 미만 영아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 ▲교복은행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학교 인접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에 대한 정책 제안도 함께 이뤄졌다. 조 의원은 “정책은 완성이 아닌 과정이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모으는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도민 삶의 변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운영 패러다임 전면 개편 촉구

    이제영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운영 패러다임 전면 개편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2024년 결산 기준 21개 출연기관의 유보 재원이 총 1조 1,599억 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입 감소로 통합 기금을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중인 경기도의 재정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3월 조례 개정을 통해 출연금 잔액 반환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정작 공공기관이 도민 서비스 제공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재정 구조는 여전히 확보되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공공기관이 인건비 충당을 위해 위탁 사업 수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6년 인건비는 총 465억 원에 달하지만, 경기도 출연금은 272억 원에 그쳐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역시 인건비 98억 원 중 30억 원을 위탁 사업 수입 등으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구조로 인해 공공기관들이 신규 사업 발굴과 전문성 강화보다는 경기도 위탁 사업 수주에 매몰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도 위탁 사업 수수료율이 평균 1%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도 이를 명확히 규정한 조례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타 시도에 비해 수수료율이 낮고 기준도 불명확해 공공기관의 운영과 사업 수행에 장애가 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공공기관이 자체 수익을 창출하더라도 다음 해 출연금이 삭감되는 구조 탓에 재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이는 혁신 동기 저하와 사업 획일화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평가 기준은 도정 기여와 공공성을 요구하면서 재정 구조는 수익성을 강요하고 있어 구조적 모순이 발생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다음의 3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재정 지원 체계 개편이다. 인건비와 기본 운영비를 출연금으로 100% 보장하고, 위탁 사업 수수료를 총사업비의 2% 수준으로 현실화하여 조례에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수익금 활용 방식 전환이다. 잉여금을 무조건 반납하거나 출연금에서 삭감할 것이 아니라, 신규 도민 서비스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평가·보상 체계 개편이다. 평가 기준에 신규 사업 성과를 적극 반영하고, 보상도 단기 성과급 지급이 아닌 전문 인력 확충 및 직제 확대 중심으로 전환해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러한 개선안은 단순한 예산 증액 요구가 아니라,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조치”라며, “경기도가 변하고 공공기관이 변해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그 중심에 경기도가 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석기 개발, 인류 진화 이끌었다 [사이언스 브런치]

    석기 개발, 인류 진화 이끌었다 [사이언스 브런치]

    인류는 약 275만 년 전부터 석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케냐 투르카나 분지에서 발견된 초기 올도완 석기들은 약 275만~244만 년 전까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기 사용은 단순히 도구 사용이라는 의미를 넘어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기술 전수, 사회 구조와 생활 방식의 변화 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미국, 루마니아, 네덜란드,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케냐, 인도 12개국 37개 대학과 연구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약 275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이 적대적 환경에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것이 인류 진화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막스 플랑크 지구 인류학 연구소, 미국 조지 워싱턴대, 애리조나 주립대, 워싱턴DC 국립 자연사박물관, 페어필드대, 아메리칸 자연사 박물관, 듀크대, 일론대, 노스 조지아대, 카네기 과학 연구소, 하버드대, 아칸소대, 루마니아 국립 해양 지질학 및 지질 생태학 연구소,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라이덴대, 브라질 상파울루대,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룸폰테인 국립 박물관, 자유주 대학, 케이프타운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옥스퍼드대, 모잠비크 고롱고사 국립 공원, 포르투갈 알가르브대, 포르투대,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 카탈루냐 고등 연구소, 케냐 나이로비 국립 박물관, 인도 지구자기장 연구소가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 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1월 4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케냐 투르카나 분지의 나모로투쿠난 유적에서 초기 올도완 석기 중 가장 오래되고 긴 연속성을 가진 도구를 발굴했다. 연구팀은 이 유물들이 초기 인류인 호미닌이 만든 최초의 다목적 ‘맥가이버 칼’과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며, 우리 조상들이 지구 역사상 가장 환경 측면으로 불안정했던 시기 중 하나를 생존하는 것을 넘어 번성하며 살아냈음을 보여주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인류는 반복되는 산불, 극심한 가뭄 등 극단적 환경변화에 노출됐다. 이런 상황에서 초기 호미닌들은 놀라운 일관성을 갖고 날카로운 석기를 제작해, 30만 년 이상 기술과 지식을 전수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기 인류의 석기 제작과 기술 전수는 단순한 일회성 혁신이 아니라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기술적 전통으로 봐야 한다. 특히 풍요로운 초원에서 건조한 반건조 지대로 환경이 변했음에도 도구 제작 전통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일종의 ‘회복력’으로 봐야 한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브라운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인류학)는 “30만 년 이상 같은 제작 기술이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은 변화에 맞서 인류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본능”이라며 “초기 인류의 이런 회복력과 적응 능력은 육류를 포함한 새로운 식단으로 확장을 가능하게 하고, 역경을 생존의 이점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1500원 택시비 내고 타는 주제에 ‘갑질 심해요’… 259억원 투입하고도 ‘장애인’ 왜 기피승객 됐나”

    곽향기 서울시의원 “1500원 택시비 내고 타는 주제에 ‘갑질 심해요’… 259억원 투입하고도 ‘장애인’ 왜 기피승객 됐나”

    지난 1년간 120다산콜재단으로 접수된 서울시 바우처 콜택시 민원 210건 중 운전자로부터 욕설, 인식 공격 등의 피해사례가 115건으로 55%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우처 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서울시 정책수혜 이면에 사회적 편견 또한 감내하고 있었다. 곽향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작3)은 지난 5일 서울시 교통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8개월간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장애인을 기피 승객으로 만든 서울시의 사업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시 바우처 콜택시는 나비콜과 온다콜 콜사와 협약을 맺고 이들 플랫폼에 가입된 운전자가 장애인 승객을 태우면 2000원의 봉사비와 단거리 운행 시 보상금 1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택시비 또한 일반 택시비와 차등을 두지 않고 모두 지불된다. 그러나 콜택시 이용 장애인 승객이 탑승하면 택시 미터기는 일반 기본요금이 아닌 장애인 승객 대상 할인 금액인 기본요금 1500원이 표기된다. 장애인 탑승과 동시에 최대 3000원의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지만 이것이 가시적으로 표시되지 않다보니 1500원짜리 시혜성 택시 이용객이라고 인식되면서 장애인을 대하는 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는 것이다. 장애인 이용자의 민원사례 중에는 ‘씨x 바우처 쓰는 주제에 재수가 없다. 병x’ 등 낯 뜨거운 욕설을 뱉는 일부 운전자, 입구 가까운 곳에 하차를 부탁해도 거절하거나 무시하는 등 인신공격, 운전자 운행지침 위반 사례 등이 빈번하게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 운영규정’ 운전자 준수사항에 따르면, 운전자는 이용자 승하차 시 먼저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묻고, 이용자 안전에 필요한 범위내에서 승하차를 지원해야 하며, 출발 전 안전벨트 착용을 공지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난폭운전, 폭언, 불친절한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적인 서비스가 병행되어야 하는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특성상 건당 봉사료 2000원이 택시 요금과 별도로 지급되고 있지만, 올해 8월까지 봉사비만 18억 7000만원이 지급되었음에도 장애인이 ‘갑질’이나 ‘성가신 부탁을 하는 존재’, ‘거부의 대상’이 되고 잇는 것이다. 한편, 택시기사 커뮤니티에는 ‘장애인콜 취소했다고 장애인 병x이 신고했다. 장애자콜 받지 않는 것이 속 편하다. 장애자는 태워도 스트레스’라는 글이나 ‘온다콜 받으면서 장애인콜 잘못 걸리면 승차거부로 신고당한다. 휠체어 적재, 시각장애인 안내를 안해도 서울시에 민원접수되면 소명해야 한다. 1500원 택시비 내고 타면서 갑질 심하다’ 등 장애인 승객을 기피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확인됐다. 택시기사들의 민원 또한 적지 않았는데 지난 2년간 서울시가 접수한 운전자 민원 내용을 살펴본 결과 민원 중 72% 이상이 정산문제, 결제·입금처리 확인, 바우처 요금 미적용 등 수입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입장에서 정산은 수월하지 않고, 봉사료 등에 대한 인식과 ‘바우처 택시 운영규정’이 숙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애인 승객을 만난다면 이용자의 정당한 요구에도 반감을 가질수 있는 구조였다. 심지어 욕설, 승차거부 등의 패널티로 바우처 콜 운행이 일시 중단된 택시 기사가 본인에게 나비콜에서 콜이 오지 않는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등 본인의 패널티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곽 의원은 “운전자에게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특성과 운전자의 의무, 나아가 운전자가 받는 인센티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정산시스템 개선도 필요하다”라며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덕분에 장애인 승객이 좀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움직이게 된 건 사실이나 이들의 이동권이 최대한 보장되기 위해서 구조적 개선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과 손형권 택시정책과장은 택시미터기 할인 금액 표기에 따른 잘못된 인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승객에게 벌어지는 부당한 대우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답변했다.
  • “안산에 투자하세요”···이민근 시장, ‘2025 로보월드’서 투자설명회 진행

    “안산에 투자하세요”···이민근 시장, ‘2025 로보월드’서 투자설명회 진행

    이민근 시장 “기업 유치, 성장 위해 전 단계에 걸쳐 전폭적 지원할 것” 경기 안산시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2025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안산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국내외 로봇·스마트 제조 기업과 투자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IR에서 안산시는 ▲첨단기업 투자환경 ▲산학연 협력 기반 인프라 ▲각종 행정 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 친화 도시라는 강점을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직접 연단에서 ‘안산시의 투자환경과 전략사업’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하고 참석 기업 관계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 및 필요 정책을 들었다. 설명회 이후, 국내 대표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대덕전자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제조 기반 투자의향서를, 반도체 공정용 케미컬·소재 전문기업인 ㈜MTI는 신길일반산업단지 내 제조공장 및 연구시설 구축 계획을 담은 투자의향서를 각각 제출했다. 안산시는 이날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안산시 투자 환경 홍보영상을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안산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산업구조가 제조 중심에서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초혁신 생태계로 전환되는 역사적 분기점을 맞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안산의 경쟁력 있는 투자 환경을 국내외 기업에 직접 알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업이 성장하고 미래가 확장되는 도시, 기업과 함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세제·입지·인력·연구개발(R&D) 등 전 단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기업유치 본격화

    광주시,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기업유치 본격화

    광주시가 상무지구 일원에 조성 중인 ‘광주도심융합특구’에 처음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단법인 씨젠의료재단과 ‘광주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박창수 씨젠의료재단 광주호남검사센터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씨젠의료재단은 특구 내 3000평 규모 부지에 투자를 하고, 광주시는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 도심융합특구 내 용지 분양 때 우선 입주권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재단은 해당 부지에 의료·바이오 산업 관련 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융합특구의 초기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도심융합특구 내 입주기업에는 ▲국·공유지 사용료 감면 ▲개발부담금 감면 ▲인허가 신속처리 지원 ▲기반시설(도로·상하수도 등) 조성 지원 ▲기업 맞춤형 투자상담 및 보조금 연계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된다. 씨젠의료재단은 1990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검사 전문기관으로, 첨단 분자진단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진단키트 개발과 공급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높였다. 고광완 부시장은 “우수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혁신 인프라 조성과 주거·문화가 어우러진 도시공간을 재창출해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심융합특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은 상무지구 일원 85만㎡ 부지에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일자리(산업)·삶(주거)·여가(상업·문화)가 공존하는 ‘직주락(職住樂) 도시공간 구현’이 목표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11월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구역 지정을 받은 데 이어 2026년까지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수립, 2031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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