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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국회 5일 개회 합의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무는 31일 총무회담을 갖고 16대 후반기 원(院)구성 문제를 협의했지만,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이규택 총무는 “정균환 총무가 ‘자유투표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융통성있게 검토해 국회의장을 선출하자.’고 말해 다소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무와 정 총무는 오는 5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사실상 선거가 끝나기 전에는 국회가 제대로 가동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곽태헌 홍원상기자 tiger@
  • [사설] ‘식물국회’ 이대로 둘 것인가

    또다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식물국회’를 보게됐다.원구성 때면 시한을 넘기는 게 관례가 되다시피 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과거에도 여야가 제몫을 챙기기 위해줄다리기를 하다 보면 원구성은 시한을 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더구나 이번 원구성은 대통령의 탈당으로 여당이 없어진 터다.평상시에도 현안만 생기면 힘을 겨루는 게주요 업무인 정치권이다.상황까지 달라진 마당에 시한에맞춰 원구성을 마치고 정상화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인지 모르겠다. 그렇더라도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월드컵이라는 지구촌의 대축제가 열리는 판이다.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과 의장단이 없이 월드컵 개막식과 국회 개원 54주년 기념식이 치러져야 한다.설령 ‘그까짓 정치인들이 참석 안 한다고 대수냐.’는 게 민심일지라도 의장 면담 일정이 잡힌 7개국 외국정상에게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정치권의 상황을 살펴보면 6월중 원구성마저 이미 물건너간 형국이다.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양보와 상생의 미덕’을 발휘할 정치권도 아니다.양당은 그동안 대화를 나눴지만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식물국회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다만 이 시점에서 주문하고 싶은 것은 국회개혁 정신을 살려나가야한다는 것이다.정치권은 지난 2월 개혁을 명분으로 국회의장의 중립성을 위해 당적이탈에 합의한 바 있다.서로 ‘우리 당에서 국회의장을 내야 한다.’고 티격태격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비친다.의회주의 종주국인 영국 역시 의원들의 자유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한다.의장의 중립과 의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전통이다.우리도 국회법에 따라 의원들의 자유투표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일 때다.
  • 시한내 院구성 불투명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6대 국회 후반기의 원(院) 구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자유투표로 국회의장을 포함한의장단을 구성하자는 방안이 점차 세를 얻고 있다.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24일 기자회견에서 “국회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의장단을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제의했다.국회법 15조에는 의장과 부의장은 국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도록 돼 있다. 원구성을 둘러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힘겨루기에서 가장큰 쟁점은 어느 쪽에서 국회의장을 차지하느냐다.한나라당은 제1당이,민주당은 실질적인 여당이 국회의장을 맡아야한다는 논리를 굽히지 않는다.이에 따라 원 구성 시한인 25일은물론,현 의장단의 임기가 끝나는 29일까지도 새로운 의장단이 구성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서 대표가 법에 따른 자유투표를 제의한 것은 민주당을 압박하면서,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친(親) 한나라당 성향인 일부 무소속과 자민련의원들을 끌어들이면 표대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듯하다.24일 유성근(兪成根)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한나라당 의석은 132석으로 줄었지만,3표만 추가하면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다.23일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법에 따라 당당히 임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도 자유투표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6·13지방선거 전의 원 구성에는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다.겉으로는 자민련 함석재(咸錫宰) 의원의 탈당이 한나라당의 ‘의원빼가기’이기 때문에 원구성에 동의할 수 없다고 내세우지만,실제로는 자칫 잘못하면 지방선거에 좋지않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는 게 원 구성에 소극적인 이유라는 분석이 있다.표 대결에서 패배하면,주도권을 완전히 잃게 돼 지방선거에서 불리해질 수 있는 것으로보는 견해가 민주당내에 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8∼29일 일부 무소속 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자유투표를 하는 것도 검토중이다.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원 구성을 놓고 벌이는 기싸움 결과가 주목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한나라당 서청원대표 24일 회견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민주당의 정쟁 중단 요청과 16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원구성을 위해 자유투표실시와 법정 시한 준수 ▲국가적 대사인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정치 공세 자제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국회 院구성 협상 난항

    16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시한이 25일로 다가온가운데 각 당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자민련김학원(金學元) 총무는 20일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총무회담을 열고 원 구성 문제를 논의했으나 별도의 합의점을 찾는 데는 실패한 채 향후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국회의장은 비공개 회담에 앞서 의장 당적을 버리도록개정된 국회법 취지에 따라 당에서 별도로 후보를 내지 말고 자유투표를 통해 새 의장을 뽑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월드컵이란 대사를 앞두고 국회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오는 29일까지는 신임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하지만 비공개회의가 끝난 뒤 한나라당 이 총무는 “국회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원 구성과 관련된 법정 기일은 원칙적으로 지킬 것”이라며 ‘협상전망이 밝아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은 반면,민주당 정 총무는 최근 자민련을 탈당한함석재(咸錫宰) 의원을 거론하며 말끝을 흐려 회담에 적잖은 진통이있었음을 내비쳤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16대상반기 국회의 연속선상에서 하반기에도 민주당이 국회의장 등을 맡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조승진 전영우기자 redtrain@
  • 집중취재/ ‘개점휴업’ 국회- 3黨 샅바싸움 민생 ‘뒷전’

    5월 임시국회가 열린 지도 2주가 됐지만 사실상 ‘개점휴업’상태다.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데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이런 상태에서 오는 25일까지는 16대 국회 후반기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등을구성하도록 돼 있지만,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힘겨루기로 난항이 예상된다.월드컵과 지방선거가 겹쳐 있기 때문에 국회의 장기공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또 자민련 함석재(咸錫宰)의원의 탈당 이후,대선과 맞물린 정계개편과 역(逆)정계개편 논란도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16대 후반기 원 구성=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총무와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가 선출된 이후의 첫 힘겨루기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거리다.이 총무와 정 총무 모두 목표를 향해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앞으로 양당관계가 매끄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없지 않다.국회의장과 운영위원장을 어느 당에서 차지하느냐가 16대 후반기 원 구성의 핵심이다. 이 총무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까지 한 상태에서 제 1당이 국회의장을 차지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그는 “국회의장과 운영위원장은 동일 티켓”이라고 잘라 말했다.운영위원장도 양보할 수 없다는 의미다. 민주당의 생각은 다르다.아직도 실질적으로는 민주당이여당이므로,국회의장과 운영위원장을 계속 맡아야 한다는논리를 펴고 있다.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을 늦추면서 함 의원 탈당은 한나라당의 ‘의원 빼가기’라는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자민련은 함 의원의 탈당에 따라,한나라당과는 원 구성에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김학원(金學元) 총무가 “표결을 통해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게 한 방법”이라고말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한다.이만섭(李萬燮) 현 국회의장도 각 당이 특정후보를 내지 않고 완전 자유투표로 새의장단을 선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은 표결을 할 경우 무소속 의원중 2명을 끌어들이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지만,자신만 할 수는 없다.한나라당에서는 박관용(朴寬用) 전 총재권한대행이,민주당에서는 조순형(趙舜衡)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된다.20일 오전 이만섭 국회의장의 주선에 따라 이 총무와 정 총무는 첫 상견례를 할 예정이지만,원 구성에 관해서는 이견을 확인하는 선에 그칠 것 같다.결국 국회의장과 운영위원장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나눠 갖는 선에서 타협이 이뤄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없지 않다. ■정계개편=원 구성 전략과 관련,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가장 큰 관심사는 한나라당의 원내 과반의석 확보 여부다.한나라당으로서는 원활한 대국회 전략을 위해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함 의원의 자민련 탈당으로 주변여건도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함 의원의 입당을 전제로 할경우 1석만 확보하면 가능한 일이다. 다만 추가 2석 확보가 민주당에 정계개편의 빌미를 줄 수도 있다는 게 우려되는 점이다.또한 명실상부한 원내1당으로서 첫 원구성에 ‘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오만함’으로 비치지 않을까 하는 것도 고민거리다. 과반확보가 이같은 문제점을 상쇄할 충분한 이득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강경 돌파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한나라당이 당장 이를 시도할 것같지는 않다.따라서 일단 원 구성에 대해서는 상대당 ‘떠보기’ 수준의 대응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원 구성에 더욱 다급해진 것은 민주당인데 우리가 먼저 나설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다.섣불리 싸움을 거는 무리수로 정계개편의빌미를 주지 않는 게 지방선거나 대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여겨진다. 곽태헌 이지운기자 tiger@ ■JP 의장대행 맡을까 16대 후반기 국회의장이 법정기한안에 선출되지 못하면 국회는 의장직무대행 체제로 가게 된다.새 의장을 선출할때까지 의장대행이 본회의 사회를 맡아 의사일정을 진행한다.국회법은 이 의장대행을 본회의 출석의원 중 최다선의원이 맡되 2명 이상이면 연장자가 맡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9선인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가 맡게 된다.그러나 김 총재의 측근은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의장대행을 맡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P가 사절하면 다음 후보는 8선인 이만섭(李萬燮) 현 의장이 되나,전임의장인 만큼 그 역시 맡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을 제외하면 대행후보는 6선에서 찾아야 한다.후보는 민주당 김영배(金令培)·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의원과 이한동(李漢東) 총리 등 3명. 이들 중 이 총리는 고사할 것이 확실시되고, 결국 만70세로 박 의원보다 6세가 많은 김 의원이 2년전 16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때에 이어 또다시 직무대행을 맡을 공산이 높아 보인다. 진경호기자 jade@ ■국회계류 주요법안 국회가 장기간 공전할 조짐을 보이면서 가장 시급해진 현안은 예금보험기금채권 차환발행 동의안이다.정부는 IMF외환위기 이후 투입된 공적자금 가운데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4조 5000억원에 대한 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국회에 동의안 처리를 요청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대통령 세 아들의 비리 연루 의혹’ 국정조사·TV청문회·특별검사제 등을 민주당이 수용하고 공적자금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동의안 처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민주당은 “예보채 차환발행 동의안 처리가 지연되면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가 하향조정될 가능성도 있다.”며한나라당을 비난하면서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흔히 이자제한법이라고 말하는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도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이다.부동산투기 현상으로 아파트 등의 실수요자들이 고통을겪고 있지만 이를 해결할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도 의원들의 서랍 안에서 잠자고 있다. 선거공영제법안에 대해서도 정당연설회 완전 폐지 등을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만 19개이며,정부가 올해 처리를 원하고 있는 법안은 모두 140여개에 이른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대선후보 정책 검증 이회창 對 노무현] (1)보안법 존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의 이념 성향이 비교적 잘 드러나는 분야는 대북관이다.이 가운데서도 ‘국가보안법’의 개폐 문제는 두 후보의개인 성향과 소신뿐만 아니라 양당의 이념 차이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두 후보의 견해] 이 후보는 총재시절인 2001년 2월6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진정한 변화가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국가분열과 갈등을 감내하면서까지 당장국가보안법을 개정해야 할 만큼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다.”며 국가보안법 개정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당시 대표연설 직전에는 ‘개정 검토’ 입장을시사하기도 했다.그러나 당내 개혁파와 보수파가 첨예하게대립하자 “개정 시점이 아니다.”며 보수파의 손을 들었다. 그러나 당시의 결정은 당론을 최대한 감안한 것일 뿐 이후보의 개인적인 성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노 후보의 소신이 ‘국가보안법 개정’인 민주당의 당론과 달리 ‘국가보안법 선 폐지,후 대체입법 제정’인것과 사정이 비슷하다. 이 후보는 대법관 시절 “국가보안법의 고무찬양죄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이적행위가 나타나야 적용할 수 있다.”는 소수 의견을 낸 바 있다.이같은 의견은 민주당이 국가보안법 개정안에서 찬양고무를 삭제하고,대신 ‘반국가단체를이롭게 할 목적으로’라고 구체적으로 행위를 적시한 것과크게 다르지 않다.이 후보의 이런 이념성향(개혁적 보수)은 종종 당내 보수파들로부터 “보수는 보수여야 한다.”는공격을 받아왔다. 국가보안법과 관련한 노 후보의 소신도 당내 경선 도중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아직은 변했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는다.다만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노 후보 측근들은 이에 대해 “국가보안법 폐지와 대체입법제정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안돼 있고,국민여론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후보의 한 측근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가보안법 개정을 공약으로 내걸고도 아직 이행하지 못했다.”면서 “노 후보가 국가보안법에 대해 (당론을 따르는 등) 유연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개인적인 소신은 굽힐 수없지만 결국은 당론을 따를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입장차] 두 후보간 차이만큼이나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견해가 다르다. 민주당은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그해 말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군사정권의 체제유지 수단으로 민주화세력의 인권탄압 도구로 이용됐던 국가보안법 제7조 찬양·고무죄를 삭제하고,선동·선전의 요건에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할 목적으로’라는 문구를 첨가해 ‘찬양·고무행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또 제10조 불고지죄,제18조 2항 참고인 구인 및 유치,제19조 수사기관 포상규정을 삭제키로 방침을 정했다.그러나 이 후보와 한나라당의반대로 무산됐다.이 과정에서 양 당의 소장 개혁파 의원들은 자유투표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동형기자 yunbin@
  • 동양 반격 “내일 끝내자”

    01∼02프로농구 챔피언은 마지막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동양은 17일 대구 홈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SK 나이츠를 88-77로 격파했다. 6차전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해 2승 3패로 벼랑 끝에몰렸던 동양은 이날 승리로 3승3패로 균형을 되잡으며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최종 7차전은 19일 오후6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간것은 97∼98시즌 이후 두번째이다. 잠실 4차전에 이어 홈에서 열린 5차전마저 내줘 위기에올린 동양은 마르커스 힉스(33점 11리바운드)와 라이언 페리맨(12점 13리바운드) 등 용병파워에서 나이츠의 서장훈(22점 4리바운드) 에릭 마틴(15점 10리바운드)을 압도했고김승현(17점 9어시스트)도 빠른 경기 조율로 빛을 발했다. 승부는 초반에 싱겁게 판가름났다.1쿼터에 전희철(15점)과 힉스가 각각 10점씩을 몰아넣으며 31-15로 앞선 동양은2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아 전반을 48-37로 크게 앞서대승을 예고했다. 힉스는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비롯해 23점을 쏟아부어 6차전 패전의 빌미가 됐던 막판 실수를 만회했다. 동양은 3쿼터 중반 임재현(9점)과 석주일의 3점슛 등으로추격한 나이츠에 57-47, 10점차까지 쫓겼으나 김승현,전희철의 연속 3점포를 신호탄으로 연속 11점을 보태며 71-47로 다시 달아났다. 동양은 4쿼터에서도 81-54,27점차로 앞서다 서장훈,마틴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81-68까지 점수차를 좁혀줬지만 다시 김병철의 3점슛과 이어진 힉스의 자유투,페리맨의골밑슛 등 7점을 몰아넣으며 경기 종료 2분55초전 88-68로앞서 사실상 승부를 마감했다. 대구 송한수기자 onekor@
  • 프로농구/ 나이츠 1승 남았다

    SK 나이츠가 챔피언 등극에 1승을 남겼다. 나이츠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종료 1.6초를 남기고 터진 조상현(18점)의 역전 결승 3점포로 71-70,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이츠는 4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3승2패로앞섰다.나이츠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챙기면 통산 2번째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양팀은 17일 오후 6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6차전을 갖는다. 나이츠는 신인 김종학(18점·3점슛 4개)과 서장훈(13점)의 활약으로 한때 15-5,10점차로 앞서며 전반을 38-33으로마쳐 출발은 순조로왔다. 그러나 마르커스 힉스(40점 12리바운드)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면서 야금야금 쫓아온동양은 3쿼터 6분44초를 남기고 43-43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병철(11점),전희철(8점)을 앞세운 속공으로 3쿼터 5분여쯤 50-4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서도 힉스에게 거푸 점수를 허용한 나이츠는종료 3분33초전 61-68,7점차로 밀렸고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간은 흘러 그대로 주저 앉는 듯 했다. 조상현이 수호신으로 나선 것은 63-70으로 뒤진 종료 2분전.조상현이 3점슛을 시도하다 얻은 자유투 3개를 깨끗하게 집어넣어 66-70,4점차로 추격한 나이츠는 1분30초전 임재현의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돌파로 68-70,2점차로 다가섰다. 동양은 힉스가 1분14초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조리실패한데 이어 30여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도서둘러 슛을 날리다 공격권을 나이츠에 내주고 말았다. 임재현에게 볼을 건네 받은 조상현은 외곽을 돌다 경기종료 1.6초전 벼락같은 역전 결승 3점포로를 꽂아넣어 숨가쁜 승부를 끝냈다. 동양은 전희철이 김종학과의 맞대결에서 밀린데다 힉스의막판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다. 곽영완기자
  • “이번엔 토종이 쐈다”동양 3인방 ‘매운맛’

    동양이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다시 한발 앞섰다. 동양은 11일 잠실 열린 7전4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SK 나이츠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87-73으로 크게 이겼다. 득점에서는 김병철(25점·3점슛 7개) 김승현(12점·3점슛 2개 7어시스트) 전희철(16점) 등 ‘토종 3총사’사의 활약이돋보였고 마르커스 힉스(17점)와 라이언 페리맨(4점)은 21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서장훈(19점 12리바운드)에 맞서 제공권을 장악했다. 이로써 동양은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낚으며 2승1패로 한발 앞섰다.양팀은 13일 오후 3시 잠실에서 4차전을 치른다. 서장훈의 골밑 돌파가 위력을 보인 나이츠는 1쿼터를 동양과 대등하게 맞서 팽팽한 승부를 연출하는 듯 했다.그러나동양은 2쿼터부터 서장훈을 더블팀으로 막으며 이렇다 할 득점 수단이 없는 나이츠를 몰아붙였다. 김병철과 김승현이 3점슛 1개씩을 곁들이며 페리맨,박훈근등이 4분여 동안 13점을 쏟아부어 순식간에 35-19,16점차로달아났다. 나이츠는 동양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부정확한 야투를 난사했고 패스 미스를 저지르는 등 허둥대다 2쿼터를 시작한지 4분47초만에 서장훈의 자유투로 겨우 1점을 보태는 등 득점기근에 시달렸다. 이후 나이츠는 조상현의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동양은 침묵하던 힉스의 득점까지 살아나며 점수차를 좁혀주지 않았다. 더구나 2쿼터 종료 1분전 서울 나이츠의 가드 임재현(3점)이 발목을 접질러 벤치로 물러나면서 동양은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동양은 3쿼터 들어 전희철이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간단하게 점수를 추가하며 67-46,21점차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토종만세” 나이츠 반격 1승

    SK 나이츠가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이츠는 9일 대구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01∼02프로농구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홈팀동양을 72-7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나이츠는 원정 2연전을 1승1패로 마치고 홈 3연전을 홀가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11일 열리는 3차전부터 5차전까지 3경기는 나이츠의 홈코트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치러진다. 나이츠는 초반부터 1차전 대패의 원인이 됐던 전희철(6점)의 왹곽포와 김승현(7점)의 패스 워크 차단에 주력하면서 동양의 주공격 루트를 마르커스 힉스(35점 9리바운드)로 몰리게 만드는 작전을 가동했다. 이에 따라 힉스는 전반에만 12개의 야투를 던져 9개를 성공시키며 무려 24점을 뽑아냈으나 전희철은 2쿼터까지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반면 나이츠는 서장훈이 24점을 넣고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내며 제몫을 했고 다리 부상에 시달리는 에릭 마틴도 13득점과 리바운드 9개로 분투했다.특히 임재현와 조상현은 나란히 3점슛 3개씩을 터뜨리며 14점씩을 따내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41-43로 뒤진채 마친 나이츠는 3쿼터에서 서장훈의미들슛과 임재현의 3점슛,마틴의 골밑 공략 등이 먹히면서 58-55로 경기를 뒤집어 승리를 예고했다. 나이츠는 64-60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해 나가던 4쿼터 중반임재현의 3점포가 터진뒤 동양의 슛 난조를 묶어 점수차를벌렸으나 힉스에게 연속 4점을 허용하며 경기 종료 1분42초전 70-67,3점차까지 쫓겨 위기를 맞았다. 나이츠는 1분4초전 임재현이 번개같은 드리블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2점을 보태 6점차로 달아났으나 종료 30초전 동양김병철에게 3점 짜리 자유투를 얻어 맞아 72-70으로 쫓긴 상황에서 남은 시간 동양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차단,승리를 지켰다. 곽영완기자
  • 나이츠 KCC 돌풍 잠재워

    1점차의 방빅의 승부.그러나 양팀 합산 역대 최소 득점의졸전. SK 나이츠가 4일 잠실 홈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에서 졸전 끝에 KCC를 59-58로 꺾었다. 이로써 나이츠는 3승2패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라통산 두번째 챔피언을 노리게 됐으나 이날 양팀이 기록한득점 합산은 역대 플레이오프와 정규시즌을 통털어 최소점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경기에서 양팀 합산 최소 점수는 이번시즌 초반인 지난해 12월 2일 SBS(63)-삼보(56)전에서 나온 119점이고 플레이오프 최소 점수는 97∼98시즌 기아(79)-대우(62)전에서 기록된 141점이다. 어쨌든 나이츠는 오는 7일부터 동양과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져서는 안되는 최후의 일전인 만큼 안전한 공격 위주의 지공과 거친 수비로 나선데다 슛 불발마저 잦아초반부터 큰 점수는 기대하기 어려웠다. 1쿼터 점수는 17-9.앞서 나간 KCC는 양희승(11점)과 추승균(17점)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하며 그런대로득점을 올렸지만 나이츠는 골밑이 봉쇄된데다 외곽슛마저적중률이 떨어져 점수차를 벌려줬다. 2쿼터는 나이츠의 외곽포와 KCC의 골밑 슛이 맞서 박진감이 흐른 가운데 KCC가 35-31로 앞섰지만 후반전 들어 양팀의 슛난조는 도를 넘어 좀처럼 볼이 림을 통과하는 장면을보기 힘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종료 1분여전.전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45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쿼터를 맞은 KCC는 초반재키 존스(9점 16리바운드)와 추승균이 골밑돌파와 이상민(9점) 정재근(7점)의 자유투로 막판까지 54-51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나이츠는 44초를 남기고 조상현(16점)의 자유투로1점을 보탠뒤 30초를 남긴 상황에서 석주일(7점)이 정중앙에서 3점포를 작렬시켜 55-54로 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10초전 임재현(13점)의 자유투로 점수차를 57-54로 벌렸다. KCC는 9초전 추승균의 자유투로 2점을 보태 따라 붙었지만8초전 다시 추승균의 파울로 석주일에게 자유투를 내줬고석주일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재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KCC는 종료직전 양희승이골밑에서 슛을 성공시켰지만 동시에 종료 부저가 울려 더 이상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집념의 LG “내일 끝내자”

    LG가 동양에 일격을 가하며 4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몰고 갔다. LG는 1일 창원에서 5전3선승제로 열린 01∼02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조우현(21점·3점슛 5개)의 맹활약에힘입어 동양을 95-87로 꺾고 2승2패로 균형을 이뤘다. 3차전에서 맥없이 무릎을 꿇으며 위기를 맞았던 LG는 홈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상승세로 마지막 경기를 맞아 챔피언결정전 진출 전망을 밝혔다.양팀은 3일 오후 6시 동양의홈 대구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1쿼터 초반 동양의 마르커스 힉스(39점 10리바운드) 김병철(18점·3점슛 2개) 김승현(11점)에게 잇따라 3점포를 얻어맞은 LG는 4-18로 크게 뒤져 그대로 주저 앉는 듯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기용된 오성식이 3점슛 2개를터뜨리고 보이드가 연속 6점을 뽑아 24-24,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LG는 2쿼터 초반 마이클 매덕스(20점 12리바운드)의 골밑슛에 이어 송영진(14점)이 3점슛을 포함,5점을 한꺼번에 쏟아부어 35-28로 앞서기 시작한뒤 보이드가 시원한 덩크슛을 포함한 8점을 뽑으며 신바람을냈고 송영진도 9점을 보태 51-43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조우현의 몫.53-43에서 3점포로 이날 첫 득점을 올린 조우현은 60-45에서 또 1개의 3점슛을날렸고 동양이 힉스의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66-48로 쫓아오자 다시 3점포 1개를 적중시켰다. LG는 3쿼터 3분30초를 남기고 보이드가 5반칙 파울로 쫓겨난데다 매덕스 마저 파울 트러블에 걸려 최대의 위기를 맞았고 동양은 힉스를 내세워 야금야금 점수를 만회했지만 고비마다 조우현의 3점포와 과감한 돌파로 위기를 벗어났다. LG는 1분37초를 남기고 힉스의 골밑슛으로 92-87,5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1분19초전 조우현의 3점슛이 꽂히며 한숨을돌렸고 29초전 동양 전희철이 실책으로 공격권을 넘겨주자승리의 환호성을 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KCC 안방서 또 일격

    KCC가 다시 한발 앞서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KCC는 31일 전주 홈에서 치러진 5전3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양희승(28점·3점슛 4개)과 제런 콥(18점)이 외곽과 골밑에서 공격을 리드하고 재키 존스(5점 14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독점,SK 나이츠를 86-75로 꺾었다. 이로써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KCC는 2승1패를기록,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겨놓게 됐다. 존스는 이날 팀승리를 이끌며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500블록슛의 대기록(501개)을 작성했다. 2차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 연승을 노리던 정규리그 2위 나이츠는 외곽에서 조상현(18점) 임재현(11점)이 분전했으나골밑의 서장훈(21점 1리바운드)이 상대 제런 콥의 마크에 꽁꽁 묶이고 에릭 마틴(7점 10리바운드)과 찰스 존스(무득점)등 용병들이 침묵해 2년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불발될 위기에 몰렸다. 양팀은 오는 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1·2차전과 마찬가지로 승부는 사실상 1쿼터에서 갈렸다.홈에서 첫 경기를 맞은 KCC는 1쿼터 초반부터 추승균 양희승의 외곽포와 콥의 골밑 공략이 적중하며 슛 난조에 애를 먹은나이츠를 21-14로 앞서 싱거운 승리를 예고했다. 2쿼터에서 44-38의 리드를 지킨 KCC의 상승세는 3쿼터 들어 더욱 돋보였다.양희승과 추승균의 잇단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로 초반 6점을 보태 48-38,10점차로 달아난 KCC는 나이츠의 임재현이 파울트러블로 코트 밖에서 쉬는 사이 콥과 추승균의 속공으로 더욱 점수차를 벌려 67-40으로 3쿼터를 마감했다. 4쿼터 초반 다시 투입된 임재현과 서장훈의 내·외곽포에고전해 73-62로 점수차를 좁혀주는 듯하던 KCC는 5분여를 남기고 양희승의 연속 골밑 슛과 추가 자유투로 다시 5점을 보태며 추격권에서 벗어나 승리를 거머쥐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LG 적지서 먼저 웃었다

    LG가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LG는 26일 대구에서 벌어진 5전3선승제의 01∼02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조성원(23점·3점슛 4개) 칼 보이드(20점) 송영진(17점) 마이클 매덕스(15점 10리바운드) 등의 고른 활약으로 정규리그 MVP 김승현이 2쿼터에서 발목 부상으로 빠진 홈팀 동양을 90-83으로 꺾었다. 이로써 LG는 지난 시즌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가능성을 높였다.지금까지 10차례의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먼저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한 경우는 단 1번뿐이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동양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4위 SK 빅스를 꺾고 올라온 정규리그 5위 LG와의홈 1차전에서 패해 팀 창단 이후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길이험난해졌다. 동양의 용병 마르커스 힉스(27점 12리바운드)에게 골밑을내주는 바람에 1쿼터를 27-31로 뒤진 LG는 2쿼터 들어 조성원과 보이드의 내·외곽포가 적중하며 48-45로 역전시켜 분위기를 장악했다.동양은 2쿼터에서 포인트가드 김승현이 발목에 부상을 입고 코트밖으로 나와 어려운 경기를 치러야했고 동양의 김진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 김승현을 재투입하지 않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LG는 3쿼터 들어서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5분여부터 송영진 조성원 박규현(10점)의 연속 득점으로 62-55까지 달아났으나 4쿼터 초반 라이언 페리맨(13점 11리바운드)과 김병철(19점·3점슛 4개)에게 잇따라 점수를 허용하며 70-69,1점차로 쫓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LG는 매덕스의 골밑 슛과 추가 자유투로 다시 달아난 뒤 송영진의 3점포를 포함,순식간에 12점을 보태며 종료5분여를 남기고 82-76으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리를 예고했다. 다급해진 동양은 교체돼 들어온 위성우가 2개의 3점슛을 잇따라 적중시키고 힉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보태 2분30여초를남기고 83-85,2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LG는 막판 매덕스와보이드,박규현의 연이은 골밑슛으로 확실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KCC 연승 4강행 “붙어보자 나이츠”

    KCC가 4강에 진출했다. KCC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1∼02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SBS를 94-80으로 꺾고 2연승했다. 정규리그 3위 KCC는 27일 잠실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2위 SK 나이츠를 상대로 5전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KCC는 지난해 현대 시절 6강 플레이오프에서 나이츠에 2연패를 당해 탈락했었다. KCC는 제공권을 장악하며 초반부터 SBS를 리드,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센터 재키 존스가 20득점과 함께무려 1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이상민(15점 9어시스트)도 빠른 경기 조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제런 콥(19점)도 거들었다. 1차전에서 퍼넬 페리를 막지 못해 고생했던 KCC는 초반부터 페리를 묶고 이상민,정재근,추승균이 빠른 템포의 속공으로 SBS를 압박했다.그러나 SBS도 1차전 패전의 빌미가 됐던 외곽포를 어느정도 손을 본 듯 3점포로 응수했다. KCC가 달아나면 SBS가 따라붙는 양상은 3쿼터까지 지속됐고 점수차는 4∼7점에 그쳐 KCC로서는 안심할 수 없는 흐름이이어졌다. 3쿼터 중반 페리에게 연속 7점을 내줘 51-50으로 쫓겼지만콥의 3점슛에 이어 존스가 자유투,골밑슛,3점슛 등으로 57-53으로 달아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KCC는 4쿼터 초반 양희승의 3점슛과 존스의 골밑슛으로 67-57로 도망갔다. SBS 교체 투입된 신동한의 3점포를 앞세워 막판 추격을 시작했지만 점수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KCC는 종료 3분전 80-68까지 앞서며 승리를 굳혔다. 용병 센터 리온 데릭스가 고작 4분 출장에 그친 SBS는 제공권에서 열세를 보여 완패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토종3인방 ‘펄펄’…KCC “장군이오”

    전주 KCC가 애니콜 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안양 SBS를 일축하고 4강을 눈앞에 뒀다.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SBS를 맞아 추승균(30점3점슛 5개) 이상민(20점 3점슛 3개) 정재근(14점 8리바운드) 등 토종 3인방의 맹활약을 앞세워 87-7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먼저 1승을 낚은 KCC는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이 모두 맞대결을 꺼릴 만큼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KCC의 ‘토털 농구’가 새삼위력을 보인 한판이었다. 경기 중반까지는 SBS의 주포 퍼넬 페리(36점 13리바운드)를 막는데 애를 먹었으나 선수 전원이 속공을 소화할 수있는데다 개인 돌파와 외곽슛 능력까지 지닌 KCC는 다양한 공격 루트로 SBS를 압도했다. 특히 추승균은 수비 뿐 아니라 고비 때마다 3점슛과 과감한 드라이브인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정재근이 리바운드에 적극 나선 것이 KCC의 승리를 도왔다.이상민은 경기 종반 소나기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희승 대신 정재근을 선발로 내세운 KCC가빠른 개인 돌파로 득점을 따내면 SBS는 페리의 골밑 공략으로 맞서 1쿼터는 17-17로 팽팽했다. 그러나 2쿼터에 들어서자 공수전환이 늦은 트리플 포스트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든 KCC는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속공과 빠른 패스워크를 이용한 3점슛으로 SBS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이상민 양희승 추승균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며 39-31로달아난 KCC는 김상식에게 3점슛을 맞아 40-36으로 전반을마쳐 일단 주도권을 쥐었다. 하지만 페리의 골 감각이 이날 따라 남달랐다.전반에만 23점을 혼자 책임진 페리는 3쿼터 초반 KCC가 정재근 추승균의 연속 3점슛으로 도망가는 듯하자 7점을 거푸 따내며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페리의 맹활약에 김재훈이 3점슛 2개를 보탠 SBS는 54-60,6점차로 3쿼터를 마칠 수 있었으나 4쿼터 KCC의 집중 수비가 페리를 묶자 더이상 버티지 못했다. 추승균 정재근이 잇따른 돌파와 함께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 66-56으로 달아난 KCC는 70-58에서 존스의 3점포와이상민의 연속 2개의 3점슛이 터지며 79-62까지 점수차를벌려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G 송영진 첫승 ‘쐐기포’

    LG가 01∼02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승리로이끌며 2회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LG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회전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된 새내기 송영진의 막판 대활약에 힘입어 SK 빅스에 87-78로 재역전승했다.지금까지 10차례 열린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100%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시즌에서 빅스에 2승4패로 열세였던 LG는 1·2쿼터를근소하게 앞서다 3쿼터부터 끌려다니며 고전했다. 특히 LG는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마이클 매덕스(17점)가 5반칙으로 물러난 데 이어 경기종료 4분50초전 칼 보이드(16점)마저 5반칙으로 쫓겨나 위기에 몰렸다. 고육지책으로 투입된 선수가 신인 센터 송영진.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했지만 정규시즌에 기대에 못미쳤던 송영진은 빅스가 73-69로 점수차를 벌리는 순간 벼락같은 3점슛 2개를 포함,7점을 몰아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이어 송영진은 77-78에서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고 LG는 1분18초를 남기고 강대협의 자유투로 80-78로 리드를빼앗은뒤 1분13초를 남기고 빅스 홍사붕이 쏜 3점포가 빗나간데 이어 리바운드를 박규현이 잡아채며 승리를 예고했다. 45초를 남기고 송영진의 3점포가 다시 불을 뿜어 83-78로달아난 LG는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로 조성원(24점)이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빅스는 조니 맥도웰(29점)이 1분18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퇴장당한데다 경기 종료 37초전 조성훈의 패스미스에 이어종료 25초전 홍사붕의 실책으로 추격의 실마리를 잃었다. 양팀은 21일 창원에서 2차전을 벌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KCC 싱거운 3위

    KCC가 3위로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을 마쳤다.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SK빅스를 100-82로 꺾고 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올 시즌 플레이오프는 19일 빅스-LG(5위)의 대결로막을 올리게 됐다.3위 KCC는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위 SBS와 맞붙는다. 승부는 빅스가 느슨한 플레이로 일관하며 싱겁게 갈렸다. KCC는 1쿼터에서 재키 존스(16점)가 3점슛 2개를 꽂아넣고제런 콥(22점)이 7개의 야투 가운데 6개를 성공시키는 등 마음놓고 빅스를 몰아붙였다. 빅스는 조동현(14점)과 문경은(10점)이 점수를 뽑았으나 마구잡이 슈팅을 난사,1쿼터를 20-34로 크게 뒤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 한편 이번 시즌 득점왕은 에릭 이버츠(코리아텐더),3점슛왕은 양경민(삼보)이 차지했고 김승현(동양)은 어시스트와 스틸 1위 등 2관왕에 올랐다. 라이언 페리맨(동양)도 리바운드와 야투상 등 타이틀 2개를 거머쥐었다. 이밖에 김성철(SBS)은 3점슛 성공률,추승균(KCC)은 자유투,마르커스 힉스(동양)는 블록슛 부문에서 각각 1위가 됐다. 4개월여간의 정규리그를 모두 마감한 프로농구는 17일 MVP,신인상 등 개인상과 개인 기록상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19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곽영완기자
  • 신세계 ‘겨울여왕’ 등극

    신세계가 통산 4번째 여자프로농구 챔프에 등극했다. 신세계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최종 5차전에서 정선민(21점)의 막판 활약으로 김지윤(17점)이 분전한 국민은행의 추격을 68-61로따돌렸다. 이로써 신세계는 3승2패로 2001년 여름리그에 이어 연속 우승을 일궈내며 통산 4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창단 이후 첫 챔프에 도전한 국민은행은 최종전까지 몰고가는데는 성공했지만 끝내 신세계의 관록에 눌려 준우승에 그쳤다. 신세계의 주포 정선민은 취재기자 투표에서 67표 가운데 58표를 얻어 3표에 그친 김지윤을 누르고 통산 4번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이로써 정선민은 정은순(삼성·3회)을 제치고 최다 MVP 수상자가 됐고 국민은행의 박광호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신세계는 초반부터 용병 스미스(22점)의 미들슛과 임영희의 3점포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정선민에게 수비가 몰린 국민은행의 약점을 파고 들며 쉽게 리드를 잡은 뒤 2쿼터들어 이언주 양정옥의 3점포까지 더해지면서 전반을 43-32로앞섰다. 셔튼브라운(19점)의 골밑 공략을 고집하던 국민은행은 수비에 힘쓰던 김지윤과 신정자가 3쿼터들어 공격에 가담하며 추격에 나서 49-54,5점차로 좁힌 뒤 4쿼터 중반 셔튼브라운의자유투와 김지윤의 드라이브인으로 53-55까지 쫓아가 역전의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신세계에는 정선민이 있었다.위기의 순간 3점슛 라인 근처에서 쏜 중거리포로 돌파구를 마련한 정선민은 이후잇따라 3개의 야투를 성공시켜 한숨을 돌리게 한 뒤 1분58초를 남기고 마무리 중거리슛까지 작렬시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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