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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방’ 빠지니 섀넌이 SK효자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모비스 전. 3쿼터까지 51-50으로 모비스의 리드. 스코어는 팽팽했지만 보기 드문 졸전이었다. 모비스는 10개의 턴오버를 쏟아냈고, SK도 주득점원 테런스 섀넌이 4점으로 부진해 주도권을 장악하지 못했다. 느슨하던 승부는 4쿼터 막판 달아올랐다. 섀넌의 신들린 듯한 골밑 돌파로 SK가 치고 나갔다. 더욱이 쿼터 종료 2분여 전 모비스의 오다티 블랭슨이 퇴장당하면서 승부는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모비스에는 김효범(20점·3점슛 5개, 6어시스트)이 있었다. 3쿼터까지 단 3점으로 묶여 있던 김효범은 4쿼터 마지막 3분여 동안 11점을 넣었다. 모비스가 75-77로 뒤진 쿼터 종료 6.4초 전 김효범이 반칙을 얻었다. 자유투 성공률 83%를 자랑하는 김효범은 1구를 놓쳤다. 패색이 짙어진 순간 김효범은 자유투 2구를 일부러 림 앞에 맞힌 뒤 리바운드를 잡아 슛을 던졌다. 공은 림을 외면했지만 브라이언 던스턴(23점 12리바운드)이 리바운드를 낚아채 득점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몰아갔다. 두 팀 에이스의 활약은 1차 연장에서도 계속됐다. 김효범은 3점슛 2개 등 6점을, 섀넌은 9점을 몰아쳤다. 88-88, 또다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 연장도 순탄치 않았다. 경기종료 46초 전 우승연(11점)의 3점슛으로 모비스가 93-9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김태술(14점 7어시스트)의 페너트레이션으로 종료 31초 전 SK가 96-93으로 달아났다. 모비스의 마지막 반격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2시간26분(소요시간)의 혈투는 막을 내렸다. SK가 2차 연장 혈투 끝에 모비스를 98-93으로 눌렀다. SK는 주포 방성윤이 목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4연패에서 탈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득점왕 섀넌(28점)이 4쿼터와 연장에서 24점을 몰아쳐 방성윤의 공백을 메웠다. 루키 김민수도 18점을 올려 매치업 상대인 함지훈(13점 7리바운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창원에서는 LG가 포인트가드 이현민(24점)의 활약에 힘입어 KT&G에 88-82,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5승13패로 KT&G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T&G는 야전사령관 주희정(17점 14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2분을 버티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꼴찌 KTF,새해 기분좋은 출발

    오리온스는 왠지 KTF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꼴찌 KTF는 오리온스를 내리 세판 눌렀다.그리고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F는 2일 오리온스와의 2008~09프로농구 부산경기에서 양희승(18점)과 제이슨 세서(16점)를 앞세워 69-66,3점차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시즌 오리온스전 3전승을 거둔 KTF는 8승(19패)째를 챙겼고,5연승을 노리던 오리온스는 공동4위 도약에 실패하며 힘겨운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오리온스는 13승13패를 기록,이날 경기가 없었던 LG(13승12패)에 반 경기차 밀려 6위로 주저앉았다. 2쿼터에서만 12점을 쓸어담은 양희승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42-38로 앞선 KTF는 3쿼터를 7분여 남기고 첫 역전을 내주며 56-61로 뒤진 채 마쳤다.3쿼터에 23점을 내주고 14점을 얻는 데 그쳤다. KTF는 4쿼터 중반 신기성(9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중거리슛과 스티븐 토마스(10점 14리바운드)의 골밑슛,세서의 3점포 등으로 종료 3분45초 전 67-63으로 다시 달아났다.이후 오리온스는 크리스 다니엘스(13점 8리바운드 4블록슛)가 골밑슛을 터트리고 자유투 1개를 넣어 66-67,1점 차이로 따라붙었으나 그뿐이었다.KTF 신기성에게 곧바로 중거리슛을 얻어맞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오리온스는 4쿼터에 5점으로 꽁꽁 묶였다.오리온스는 턴오버를 KTF보다 7개 많은 15개,특히 승부의 분수령이던 4쿼터에만 4개나 쏟아내며 울었다.여기에다 마이클 조이너(2점)의 지독한 부진과 파울트러블도 끝까지 속썩였다. 오리온스 전정규(18점)는 순도 100%의 3점슛 성공률을 뽐냈고 이동준(17점 8리바운드)도 골밑을 누볐으며,김승현(8점 12어시스트)은 정규경기 2700어시스트(KBL 3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바랬다. KTF 추일승 감독은 “지난해 아주 부진했는데 선수들과 올해엔 말끔하게 씻어내자고 다짐했다.”면서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의미가 큰데 상승세를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농구] 이동준이 끝냈다

    [프로농구] 이동준이 끝냈다

    오리온스가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오리온스(13승12패)는 이날 경기가 없는 LG(12승12패)를 6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오리온스는 3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혼혈선수 이동준(21점 8리바운드)을 앞세워 3연승을 노리던 KCC를 80-71로 눌렀다.공동선두 동부,모비스와는 불과 3경기차로 상위권 도약의 디딤돌을 놓은 셈.오리온스는 특히 올시즌 KCC와의 맞대결에서 3번 모두 승리,천적의 면모를 뽐냈다.반면 8연패 뒤 2연승을 했던 KCC는 아쉽게 상승세가 꺾였다. 오리온스는 본래 스피드와 세트오펜스에 의한 외곽포에 승부를 거는 팀.이와 달리 높이의 농구를 추구하던 KCC는 서장훈 트레이드와 하승진의 부상으로 본의 아니게 스피드를 추구하게 됐다.초반에는 ‘유사품’ KCC의 스피드 농구가 외려 ‘원조’격인 오리온스를 능가했다.위기의 순간 김상식 오리온스 감독이 던진 승부수는 ‘역발상’.주로 2쿼터부터 투입되던 빅맨 이동준을 1쿼터에 투입해 집요하게 포스트업을 시도하면서 흐름을 뒤바꿨다. 이동준의 눈부신 활약으로 3쿼터까지는 62-47,오리온스가 앞섰다.최근 무기력증에서 벗어난 KCC도 만만치 않았다.4쿼터 중반 추승균(16점)의 3점슛을 시작으로 칼 미첼(14점)의 자유투와 마이카 브랜드(24점)의 골밑슛으로 경기종료 2분21초를 남기고 69-66까지 따라붙은 것.경기종료 56초 전 추승균이 또한번 3점포를 터뜨려 76-71까지 쫓아왔다.하지만 딱 거기까지.꼭 필요한 순간 KCC의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이동준은 종료 15초전 속공에 이은 투핸드덩크슛을 꽂아넣어 80-71을 만들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KCC는 3점슛 28개를 던져 6개밖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3점슛성공률 21%.반면 오리온스는 필요할 때마다 한방 씩을 꽂아넣었다.3점슛성공률 37%(7/19). 김상식 감독은 “빨라진 KCC의 스피드에 많이 대비했는데 초반에 실수가 겹쳐 많이 밀렸다.일찌감치 이동준을 투입해 포스트업에 집중한 것이 성공했다.”고 말했다. 울산에선 모비스가 꼴찌 KTF에 90-58로 대승을 거뒀다.3연패를 끊은 모비스는 이날 경기가 없는 동부와 16승9패로 공동선두에 복귀했다.승부처인 3쿼터에만 4개의 3점포로 12점을 폭발시킨 ‘임대선수’ 우승연(19점·3점슛 5개,8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역시 동부의 벽은 높았다

    동부가 KT&G에 3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동부는 3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KT&G와의 홈경기에서 표명일(10점 15어시스트)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고,웬델 화이트(25점 7리바운드)와 강대협(17점 3점슛 4개)이 맹활약한 데 힘입어 84-79로 역전승했다.2연패에서 벗어나며 16승(7패)째를 챙긴 동부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공동 선두 모비스(15승9패)를 2위로 밀어냈다. 반면 KT&G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바람에 공동 선두를 차지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1위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삼성과 함께 14승11패로 동률을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양팀은 1쿼터에서 선두를 다투는 팀답지 않은 무기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11-10으로 KT&G가 1점차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지만 양팀 합계 21점으로 역대 통산 세 번째로 1쿼터 최소 득점과 타이를 이루는 수모를 당했다.동부는 챈들러의 무력 시위에 눌려 2쿼터까지 끌려다니다 25-3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그러나 동부는 3쿼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하며 추격전에 들어갔다.강대협의 3점포와 표명일의 미들슛으로 41-42로 턱밑까지 쫓아갔고,43-44에선 김주성의 절묘한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45-44로 1쿼터 10-9 이후 두 번째로 앞섰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해 50-5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쿼터를 마무리 했다.그러나 동부는 KT&G의 거센 반격에 밀려 55-59로 다시 끌려가던 4쿼터 중반 화이트의 미들슛과 강대협의 3점포 등이 성공,60-59로 승부를 뒤집었다.KT&G는 챈들러가 연속 득점하며 68-70까지 뒤쫓았지만 해결사 화이트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점프슛으로 72-68을 만들어 추격 의지가 꺾였다.동부는 화이트의 절묘한 점프슛으로 72-68로 점수차를 벌렸다가 2점차로 쫓겼으나 김주성이 그림 같은 페이드 어웨이로 KT&G의 막판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패색이 짙은 KT&G는 40여초를 남긴 76-80에서 파울 작전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동부는 자유투를 얻어낼 때마다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76-82로 달아나며 승부를 확정지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농구] ‘복덩이’ 헤인즈 덕에 삼성 8연승

    [프로농구] ‘복덩이’ 헤인즈 덕에 삼성 8연승

    삼성이 6연패 뒤 시즌 첫 8연승을 질주했다.4위를 유지한 삼성은 어느덧 공동선두 동부,모비스에 1.5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삼성이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09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4연승을 노리던 ‘서울라이벌’ SK에 97-86의 역전승을 거뒀다.8연승은 올시즌 최다인 동시에 팀 통산 타이기록. 머릿수만 채우던 ‘깍두기 용병’ 에반 브락 대신 들어온 ‘복덩이’ 애런 헤인즈가 36점에 14리바운드,3블록을 곁들여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올시즌 상무에서 복귀한 김동욱(19점)은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킨 것은 물론,수비에선 고교 시절 맞수였던 SK의 에이스 방성윤을 13점으로 묶는 등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3쿼터 중반까지 줄곧 SK가 앞서 갔다.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헤인즈.65-69로 뒤진 쿼터 종료 1분44초 전부터 헤인즈는 미꾸라지 같은 몸놀림으로 상대 골밑을 헤짚고 다녔다.안준호 삼성 감독이 경기 뒤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전광석화 같은 농구를 했다.”고 감탄할 정도.골밑슛과 미들슛,자유투로 헤인즈 홀로 9점을 올리면서 쿼터 종료 10초전 74-71로 뒤집었다.4쿼터 종료 6분30초를 남기고 SK가 디앤젤로 콜린스(15점)를 앞세워 79-77까지 추격했다.하지만 테런스 섀넌(18점)이 종료 6분을 남기고 무리하게 헤인즈를 막으려다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삼성은 경기 종료 1분37초를 남기고 김동욱의 3점포가 터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폭발적인 3점포(11/16·68.8%)를 앞세워 KT&G를 9 6-82로 꺾었다.서장훈 합류 이후 2승1패.서장훈은 전자랜드 이적 뒤 가장 짧은 28분 동안 뛰면서 가장 많은 22점(5리바운드)을 올렸다.‘기록의 사나이’ 주희정(8점·KT&G)은 전날 3800어시스트(KBL 1호)와 2300리바운드(3호)를 돌파한 데 이어 역대 11번째로 6000득점 고지를 밟았지만,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구에선 오리온스가 김승현(20점)을 앞세워 모비스를 88-8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오리온스는 모비스를 상대로 3전전승,천적의 면모를 뽐냈다.또 12승12패로 5할승률에 복귀했다.반면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모비스(15승9패)는 경기가 없던 동부에 공동선두를 내줬다.KCC는 부산 원정에서 KTF를 65-62로 눌렀다.전날 동부 전에서 8연패의 사슬을 끊은 KCC는 모처럼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꼴찌 KTF “쇼는 시작됐다”

    “좋더라고요.(서)장훈이나 (리카르도) 포웰 한쪽으로 득점이 쏠리면 막기가 쉬운데,득점 분포가 아주 고르더라고요.”서장훈의 전자랜드 이적후 첫 경기인 24일 모비스전을 복기한 추일승 KTF 감독의 분석이다.전력분석과 대응에 관한한 유재학 모비스 감독과 더불어 현역 최고로 꼽히는 추 감독이지만 조금 난감했던 모양이다.하지만 추 감독은 “(서장훈에 대한) 맞춤형 수비를 준비했으니 지켜보라.”고 말했다.꼴찌 KTF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를 75-69로 따돌렸다.KTF는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챙겨 탈꼴찌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9위 KCC와는 불과 2.5경기차.KTF의 촘촘한 수비조직력이 전자랜드의 ‘창’,특히 서장훈을 묶어버린 한 판.KTF는 외곽에선 그때 그때 로테이션으로 막되 인사이드를 철저하게 지키는 전술을 구사했다.상대적으로 ‘확률’이 높은 골밑수비에 집중하겠다는 심산.전자랜드의 센터 도널드 리틀은 엉성하고 잔 실수가 많은 데다 포웰이 외곽플레이를 즐긴다는 점을 염두에 둔 포석이었다.서장훈이 페인트존에서 공을 잡으면,KTF는 순식간에 더블팀,트리플팀 수비를 펼치면서 패스의 흐름을 끊어버렸다.3쿼터까지는 53-50,전자랜드의 리드.그러나 제이슨 세서(22점)의 3점포 두 방과 신기성(5점 11어시스트)의 점프슛으로 거푸 8점을 올린 KTF가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64-61로 역전했다.턱밑에서 추격하던 전자랜드도 리틀(10점 11리바운드)의 자유투와 포웰(25점 9리바운드)의 베이스라인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경기 종료 1분10초전 69-6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KTF의 팀플레이가 한 수 위.한박자 빠른 패스워크로 왼쪽 코너의 세서에게 오픈찬스를 만들어냈고,세서의 3점슛이 또한번 폭발하면서 경기종료 53초를 남기고 71-69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종료 23초전 세서가 골밑슛을 성공시켜 73-69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전자랜드는 서장훈이 15점 4리바운드,2블록슛으로 제 몫을 했지만,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상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9개의 턴오버를 쏟아내면서 승리를 바라기엔 무리였다.전자랜드는 (11승)13패째를 떠안아 7위로 밀려났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산타’ LG에 미소

    [프로농구]‘산타’ LG에 미소

    크리스마스가 모두에게 축복일 수는 없다.각각 4연패와 7연패로 ‘동병상련’을 앓고 있는 LG와 KCC의 대결.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아이 만큼이나 강을준 LG 감독과 허재 KCC 감독은 1승이 간절했다.하지만 승리의 과실은 나눠가질 수는 없는 법. LG가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CC를 83-72로 꺾고 4연패를 끊었다. LG는 12승(11패)째를 챙기면서 삼성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브랜든 크럼프(21점 12리바운드)와 아이반 존슨(24점)이 45점을 합작했고,가드 이현민이 17점 5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반면 KCC는 8연패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에 빠졌다.또 올시즌 원정 9전전패.(9승)14패째를 당한 KCC는 9위까지 추락했다.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사실이 민망한 성적. 내내 끌려가던 KCC는 4쿼터 초반 칼 미첼(24점 10리바운드)과 강병현(12점 4리바운드)의 릴레이 3점포로 62-61,첫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LG의 집중력이 돋보였다.진경석의 3점포로 경기종료 3분32초를 남기고 71-65까지 달아난 LG는 종료 2분19초전 조상현(9점·3점슛 3개)의 3점포로 76-67까지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스는 원주 원정에서 김승현(13점 7어시스트)과 크리스 다니엘스(33점 13리바운드)를 앞세워 연장혈투 끝에 동부에 83-82,짜릿한 승리를 챙겼다.오리온스는 전자랜드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8패(15승) 째를 안은 동부는 모비스에 반경기 뒤져 2위로 밀려났다. 동부는 두 차례의 실수가 뼈아팠다.77-76으로 앞선 4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표명일(5점 9어시스트)이 스틸에 성공,승리를 굳혔다.하지만 곧바로 반칙을 당한 뒤 자유투 1개를 놓쳐 연장의 빌미를 제공했다. 또 연장종료 4초가량을 남기고 82-8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권을 가졌지만 김주성(20점 9리바운드)이 머뭇거리다가 공격 한 번 제대로 못해 보고 끝냈다. SK는 잠실에서 방성윤(29점·3점슛 7개)을 앞세워 KT&G를 88-81로 꺾었다.SK는 시즌 첫 3연승.한편 이날 농구장에는 2만여명의 팬이 몰려들었고,세 곳 모두 만원을 이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8~09프로농구] 첫 출격 서장훈 날았다

    ‘국보급 센터’는 과연 달랐다.“큰소리를 내고 이적했기 때문에 부담이지만 당장 성적을 내려는 욕심보다는 동료들과 조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던 게 헛말이 아님을 알렸다.겸손은 승리로 열매를 맺었다.유니폼을 바꿔 입은 뒤 처음 뛴 서장훈(34)이 잘 나가던 모비스를 거꾸러뜨린 한판이었다. 전자랜드는 24일 열린 2008~09프로농구 모비스와의 울산경기에서 서장훈(15점 4리바운드)과 리카르도 포웰(1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김성철(13점·3점슛 3개),황성인(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0-68로 이겼다. 강병현과 조우현·정선규를 내주는 대신 KC C에서 데려온 ‘서장훈 효과’는 역시 컸다.모비스가 서장훈을 막느라 힘을 빼는 사이에 황성인이 수비 리바운드까지 따내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센터 도널드 리틀(4점 8리바운드)이 파울트러블로 줄곧 고전했지만 서장훈이 공백을 메웠다.포워드 포웰이 어시스트를 5개나 올린 점도 서장훈의 위세를 반영했다.특히 KCC 허재 감독과의 불화설 속에 둥지를 옮긴 서장훈이 연세대 시절 은사였던 최희암 감독에게 승리로 생일선물을 안겨 더욱 값졌다. 서장훈의 골밑슛과 김성철의 연속 3점슛에 힘입어 38-36으로 전반을 끝낸 전자랜드는 2쿼터 5분27초 전 오다티 블랭슨(19점 9리바운드 3스틸)에게 골밑슛을 내주며 33-34로 역전을 당했다.62-59로 앞선 4쿼터 종료 3분20초 전엔 리틀이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며 위기를 맞았다.1분41초를 남기고 김성철이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다시 올렸지만 모비스는 적극적인 올코트 프레싱으로 종료 7초 전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이 와중에 정영삼이 금쪽같은 자유투 2개를 꽂아넣어 숨통을 열었다.다시 3점차 앞선 종료 1.1초 전 서장훈은 브라이언 던스톤(20점)이 공을 잡자마자 지능적인 반칙으로 모비스 분위기를 끊었다. 부산에선 삼성이 테렌스 레더(37점),애런 헤인즈(21점)를 앞세워 KTF를 83-76으로 꺾고 6연패 뒤 6연승을 달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김승현 매직쇼 부활

    올 시즌 오리온스팬들은 아슬아슬한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다.개막 3연승으로 지난 시즌 꼴찌의 악몽을 털어 버리는 줄 알았지만,곧바로 야전사령관 김승현의 허리 부상이 재발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외국인선수 가넷 톰슨을 교체하면서 시즌 두 번째 고비가 찾아 왔다.대체용병 마이클 조이너가 가세한 뒤 시즌 두번째 3연패를 당한 것.숨 막힐 듯한 중위권 다툼에서 더 이상의 연패는 헤어나기 힘든 상처를 안길 수 있는 상황. 23일 대구체육관에서 3연패의 ‘동병상련’을 앓고 있는 LG를 만난 오리온스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갈망으로 눈을 번뜩거렸다.LG도 2라운드를 7승2패로 마감한 뒤 3라운드들어 3연패를 당한 터라 급했다.두 팀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집착은 체육관 밖 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웠다.3쿼터에만 5번의 역전과 재역전,동점을 주고 받으면서 코트는 후끈 달아 올랐다. 4쿼터 초반 마이클 조이너(12점)의 연속득점과 김승현의 3점포로 오리온스가 70-66으로 살짝 앞서나갔다.다음은 LG의 반격.브랜든 크럼프(21점 11리바운드)의 골밑슛과 박지현(7점)의 3점슛,아이반 존슨(9점 11리바운드)의 골밑슛 등으로 연속 8득점,LG가 74-70으로 역전시켰다. 일진일퇴의 공방은 엔딩으로 치달았다.경기 종료 39초를 남기고 정해진 패턴에 따라 크리스 다니엘스(17점)가 던진 3점포가 그대로 림을 꿰뚫었다.77-75,오리온스의 재역전.종료 13.8초 전 크럼프가 샷클락(공격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3점포는 림을 외면했다.LG에 남은 방법은 반칙작전뿐.하지만 종료 12.3초전 자유투를 얻은 맏형 김병철은 침착하게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스가 2008~09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가드 김승현(17점 12어시스트)의 마법 같은 골밑돌파와 어시스트로 LG에 81-75,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3연패를 끊은 오리온스는 10승12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4연패로 몰린 LG는 11승11패로 삼성에 공동 4위를 내줬다.‘피터팬’ 김병철(오리온스)은 이날 16점을 보태 역대 여섯번째로 개인통산 6900점(6915점)을 돌파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허~ 7연패 KCC 2점차 무릎… 삼성 5연승 질주

    [프로농구]허~ 7연패 KCC 2점차 무릎… 삼성 5연승 질주

    2008~09프로농구 개막전에 나선 KCC의 임재현(182㎝)-추승균(190㎝)-서장훈(207㎝)-하승진(221㎝)-마이카 브랜드(207㎝) 등의 평균 신장은 2m를 넘었다.하지만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에 나선 KCC의 평균 신장은 195㎝에 불과했다.키만 줄어든 것이 아니다.임재현은 어깨부상으로 이탈했고,서장훈은 전자랜드로 트레이드됐다.설상가상 하승진도 오른쪽 새끼 발가락이 부러져 한달 동안 못 뛰게 됐다.개막전 라인업에서 3명이 바뀌었으니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당연했다.허재 감독은 “빠른 농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하루 아침에 팀컬러가 바뀔 수는 없는 법. 허 감독은 전자랜드와의 2대3 트레이드로 데려온 강병현(10점)을 21일 선발 투입했다.정선규와 조우현도 기회마다 내보냈다.하지만 팀훈련에 합류한 지 겨우 하루.유기적인 패턴플레이를 기대하긴 어려웠다.삼성도 깔끔하진 못했다.3쿼터까지 12개의 턴오버.공격에선 테렌스 레더(27점 17리바운드)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모습.덕분(?)에 막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야금야금 추격하던 KCC는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칼 미첼(24점 11리바운드)의 3점포로 64-64,첫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해결사 레더가 경기 종료 3.6초전 자유투 2개를 성공,66-64로 달아났다.KCC는 종료 버저와 함께 마이카 브랜드(20점 10리바운드)가 3점슛을 던졌지만,공은 림을 맞고 튀어올랐다. 삼성이 KCC를 66-64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레더와 이규섭(18점)이 한결 낮아진 KCC의 골밑을 마음껏 파고들었다.반면 KCC는 4쿼터에서 모처럼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7연패,원정 9연패에 빠졌다. 동부는 인천 원정에서 웬델 화이트(29점)를 내세워 전자랜드를 89-74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SK는 방성윤(20점),테런스 섀넌(26점)을 앞세워 오리온스에 83-76으로 이겼다.KCC와 함께 공동 8위.KT&G는 마퀸 챈들러(30점)를 선봉으로 3연승을 노리던 KTF를 80-75로 꺾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방패, SK ‘方’을 막다

    18일 SK전을 앞두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만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방)성윤이가 없을 때도 1승1패였는데요.(우리가 이기기) 쉽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SK 방성윤이 미국에서 유턴한 이후 3경기 평균 26점을 터뜨리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물론 최고의 지략가로 꼽히는 유재학 감독은 방성윤을 막기 위한 전략을 준비했다.김효범에게 맡길 경우 체력 부담으로 공격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해 우승현과 천대현에게 ‘방성윤 봉쇄령’을 내린 것. 유 감독의 안목은 정확했다.첫 번째 옵션인 우승현 카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하지만 동국대 출신 새내기 천대현은 방성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괴롭혔다.방성윤을 15점으로 묶은 천대현은 공격에서도 7점을 거들어 유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모비스가 2008~09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SK의 거센 추격을 87-84로 뿌리쳤다.14승(6패)째를 거둔 모비스는 동부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가드 김현중은 고비마다 3점슛 3개를 비롯,16점 5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2,3쿼터에 등장한 센터 함지훈도 7개의 2점슛과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16점을 올려 매치업 상대 김민수(6점)를 압도했다. 점프볼이 된 순간부터 막판까지 두 손을 흥건하도록 젖게 하는 승부.경기 종료 4분55초를 남기고 오다티 블랭슨(15점)의 3점포가 터지면서 83-74,승부는 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하지만 SK의 ‘몰아치기’는 무서웠다.테런스 셰넌(28점)의 2점슛에 이어 문경은(10점),방성윤의 릴레이 3점포,셰넌의 훅슛이 폭발하면서 종료 2분34초를 남기고 84-83으로 전세를 뒤집은 것.모비스도 뒤질세라 김효범(14점)의 3점슛으로 응수,종료 2분 전 86-8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의 몇차례 공방은 불발.SK는 종료 15초 전 셰넌의 골밑슛이 림을 외면한 것이 뼈 아팠다.김현중에게 자유투를 내줘 87-84로 뒤진 SK는 종료 버저와 함께 방성윤이 3점슛을 던졌지만 림에 못 미쳤다. KTF는 부산에서 LG를 81-74로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슈터 송영진이 팀내 최다인 19점(3점슛 3개)을 올렸다.KTF가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달 23일 KCC전 이후 26일 만이다. ■ 국민銀 감독 사퇴 불구 5연패 국민은행은 17일 조성원 감독의 시즌 중 ‘자진사퇴’라는 초강수까지 뒀다.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연패 숫자만 ‘5’로 늘어났다.신세계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8~09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국민은행을 67-58로 꺾었다.에이스 김정은이 3점슛 3개를 비롯,23점을 쓸어담았다.가드 김지윤과 센터 허윤자도 각각 15점,14점씩을 거들었다.4위 신세계는 시즌 9승(13패)째를 챙겨 5위 국민은행(6승15패)과의 경기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꼴찌의 반란

    여자프로농구 3승17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우리은행이 18승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신한은행에 일격을 가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09 시즌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2-52로 승리했다.지난 2007년 3월18일 68-52로 이긴 이후 내리 11연패를 당하다 무려 21개월 만에 거둔 값진 승리. 시종 앞서가던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우리은행은 46-46 동점이던 경기종료 6분 전,김계령과 김은혜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0-46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신한은행 최윤아가 자유투 1개와 2점슛을 넣어 52-49로 쫓아오자 이번엔 김은혜의 자유투 2개와 홍현희의 속공으로 경기 종료 2분45초를 남기고 56-49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다급해진 신한은행은 최윤아와 이연화,전주원 등이 계속 3점슛을 던졌지만 공은 모두 무심하게 림을 비켜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야전사령관 김현중 연패탈출 지휘

    [프로농구] 야전사령관 김현중 연패탈출 지휘

    3라운드 첫날인 14일 전주체육관에서 만난 모비스와 KCC,모두 필사적이었다.2라운드 들어 7연승으로 잘나가던 모비스는 중위권 오리온스(11일),전자랜드(13일)에 거푸 덜미를 잡혔다.KCC는 더 심각했다.이날 이전까지 3연패를 당해 중위권으로 내려앉은 데다 13일 오리온스 전에서 주전 가드 임재현이 어깨를 다치는 등 악재가 겹쳤다. 2쿼터까지는 44-36,KCC의 리드.임재현 대신 투입된 신명호(13점)와 정의한(9점) 등 백업가드들이 제 몫을 한 덕분.승부가 요동친 것은 3쿼터 중반.김현중의 3점슛과 자유투 2개,또 한번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면서 모비스가 57-55로 역전했다.기세를 한껏 올린 모비스는 4쿼터 종료 6분여 전 76-62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KCC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야금야금 점수차를 좁히더니 칼 미첼(20점)의 3점포와 이중원의 ‘3점플레이(2점슛+추가자유투)’,하승진(6점 6리바운드)의 훅슛 등을 묶어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80-78까지 추격한 것.곧바로 김현중에게 3점포를 맞았지만,경기종료 37초 전 칼 미첼이 자유투 3개를 성공시켜 83-81까지 다시 쫓아갔다.하지만 여기까지.종료 14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얻었지만 버저가 울리기 직전 미첼이 던진 3점포가 림을 돌아나왔다. 모비스가 2008~09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KCC를 83-81로 꺾었다.야전사령관 김현중이 3점슛 5개를 포함,17점 6어시스트로 승리를 지켰다.모비스는 올시즌 KCC에 3전 전승,천적의 면모를 뽐냈다.반면 시즌 첫 4연패에 빠진 KCC(9승10패)는 6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동부는 2라운드를 7승2패로 마감한 상승세의 LG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85-64로 제압했다.14승(5패)째를 챙긴 동부는 모비스에 1경기 앞서 선두를 지켰다. 잠실에서 삼성은 이규섭(20점)과 테렌스 레더(26점)를 앞세워 4연승을 노리던 전자랜드를 87-79로 따돌렸다.삼성은 6연패 뒤 2연승으로 부진 탈출을 알렸다. SK는 부산 원정에서 방성윤(28점·3점슛 5개)을 앞세워 KTF를 82-80으로 눌렀다.KTF는 팀 최다연패(2003~04시즌) 타이인 8연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역시 ‘명불허전’ 방성윤

    [프로농구]역시 ‘명불허전’ 방성윤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그리고 인천까지 14시간여의 비행.10일 오전 6시쯤 입국한 방성윤(26·SK)은 서울 대치동 집에 들러 짐을 푼 뒤 바로 팀에 합류했다.17시간의 시차를 극복하려면 휴식이 필요했지만,팀 상황을 감안하면 1분1초가 급했다.공항 입국장을 나선 지 12시간여 뒤,방성윤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삼성전에 전격 투입됐다.9-11로 끌려가던 1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김진 감독이 ‘칼’을 뽑아든 것. “(지난 시즌보다) 10㎏ 가까이 빠졌다.”는 구단 관계자들의 귀띔처럼 한결 핼쑥했다.한창 좋았을 때의 몸무게인 93~94㎏.미프로농구(NBA) 도전을 위해 흘린 땀을 짐작할 만했다. 방성윤이 손 맛을 볼 때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출전 1분여 만에 수비 2명 의 틈을 돌파,리버스 레이업슛으로 복귀 첫 득점을 올렸다.1쿼터 종료 1분31초를 남기고 깔끔한 3점슛을 신고했다.2쿼터에는 더 날카로웠다.3점슛 3개를 던져 전부 림에 꽂았고,자유투 2개도 모두 성공했다.몸은 다소 무거웠지만,일단 공을 잡은 뒤 경쾌한 스텝과 파워 넘치는 움직임도 위협적이었다.‘NBA에서도 중간은 간다.’는 3점슛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22분여를 뛰면서 3점슛 7개 중 5개를 성공시키는 등 23점을 터뜨렸다. SK는 안방에서 ‘서울 라이벌’ 삼성을 86-66으로 대파했다.홈 4연승을 달린 SK는 6승11패로 삼성과 공동 8위에 올라섰다.잠이 덜 깬 것처럼 몽롱한 표정으로 인터뷰룸에 들어선 방성윤은 “미국에선 지금 깰 시간이다.밤을 새운 기분”이라면서도 “배탈까지 나서 몸이 안 좋았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어렵게 결단을 내려 돌아왔으니 팀에 올인해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그 다음 NBA 서머리그나 국제대회에서 잘 하면 (미국 진출) 기회가 오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은 6연패에 빠졌다.첫선을 보인 삼성의 애런 헤인즈는 9점 8리바운드.13개의 야투 중 3개를 성공시켜 안준호 감독을 실망시켰다. 전주에선 주전 가드 표명일이 부상으로 빠진 동부가 홈팀 KCC를 79-68로 눌렀다.레지 오코사가 23점 15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쳤고,강대협(13점·3점슛 4개)과 이광재(15점)가 외곽을 책임졌다.동부는 12승5패로 KT&G를 반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선두 모비스(12승4패)와도 반경기 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BA 크리스 폴, 최고의 포인트가드 될까?

    NBA 크리스 폴, 최고의 포인트가드 될까?

    현대 농구에 있어서 포인트가드란 포지션의 위치는 너무나도 중요하며, 그 팀의 한해농사를 결정짓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팀공격을 조율하고, 경기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포인트가드의 책임감 또한 한편으론 상당하다. 최근 NBA(미국프로농구)에서도 특급 포인트가드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데 바로 뉴올리언스 호니츠의 크리스 폴(24)이 대표적이다. 폴은 지난 05-06시즌 혜성같이 등장했던 선수로서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스틸과 어시스트에서도 리그 1위를 각각 2번이나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올시즌에서도 폴은 NBA 역사상 최초로 시즌개막 이후 7경기 연속 20득점, 10어시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미 지난시즌에서도 개인통산 최다인 925개의 어시스트와 217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천재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평균 11.8어시스트에 2.8스틸의 성적을 내고 있는 폴은 득점력도 상당한 선수인데 NBA 역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칭송받고 있는 존 스탁턴(47)도 보여주지 못했던 2시즌 연속 평균 20득점의 기록을 달성하여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에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물론 06-07시즌 발목부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18경기를 결장했던 폴은 19년간 단 22경기만 결장했던 스탁턴처럼 몸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스탁턴의 기록을 충분히 넘을것”이라는 여러 전문가들의 말처럼 폴은 현재 별다른 부상없이 전경기 출장을 하고있으며 포인트가드로서는 약간높은 평균 37.5분의 출장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또 필드골과 자유투 성공률에서도 매년 꾸준한 발전을 하고 있는 폴은 리바운드와 블락면에서도 예전에 비해 향상된 성적으로 그가 왜 다재다능함의 극치라고 호평을 받고 있는지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는 팀 역사상 정규리그 최고인 56승 26패라는 성적을 거두었고, 폴을 주축으로 한 내외곽의 탄탄함에 높이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NBA에서도 몇안되는 최고의 강팀이 되고있다. 앞으로 폴이 이룩할 무궁무진함에 뉴올리언스는 그에게 6800만 달러라는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었으며, 폴이 만약 이번시즌에서 뉴올리언스를 최소 컨퍼런스 1위 아니면 우승까지 근접시킬 경우 그를 비하했던 많은 무리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주 스포츠 통신원 이동희 ldh1420@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김현중 ‘13m 버저비터’ 모비스 ‘역전 드라마’

    종료 14.7초를 남긴 상황.모비스 함지훈이 두 명의 수비수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레이업슛을 성공,85-85 동점을 만들었다.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했다.결론은 함지훈과 센터 이창수의 교체기용.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용병들에게 파울을 유도한 뒤 마지막 공격권에 승부를 걸겠다는 심산이었다.그러나 LG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작전에 말려들지 않았고 승리의 여신은 LG의 손을 들어주는 듯했다. 그런데 4쿼터 종료 3.3초 전 모비스가 이현민(11점)에게 골밑슛을 내줘 87-85로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 기적이 일어났다.김현중(17점·3점슛 5개 9어시스트)이 하프라인을 넘자마자 던진 3점포가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간 것.김현중은 본인도 믿기지 않는 듯 그대로 코트 바닥에 벌렁 드러누웠다.짜릿한 막판 버저비터 역전승에 관중은 환호했다.전광판의 점수는 88-87.숨막히던 접전은 그렇게 끝났다. 5일 모비스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8~09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김현중의 13m 버저비터로 기적을 연출하며 LG를 88-87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1승 4패로 6연승 가도를 달리며 공동선두였던 동부(10승 4패)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LG(8승 7패)는 모비스전 패배로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췄다.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양 팀은 2쿼터에서 ‘버저비터 대 버저비터’로 장군,멍군을 부르며 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4쿼터 종료 56.4초를 남기고 83-83 동점에서 오다티 블랭슨(22점 4리바운드)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모비스에는 불안한 조짐이 드리우는 듯했다.하지만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들어간 김현중의 결정적인 3점슛이 아슬아슬하던 승부를 갈랐다. 한편 KCC는 이날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마이카 브랜드(33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2-74로 힘겹게 물리쳤다.KCC는 9승6패로 단독 4위를 지켰고,전자랜드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농구] 2·3쿼터의 제왕 함지훈 모비스 10승 고지 견인

    프로 2년차 함지훈(24·모비스·200㎝)은 올시즌 토종 빅맨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1대1 수비와 리바운드,정교한 2점슛은 기본.그가 특별한 이유는 빈 공간을 찾아 움직이고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을 읽는 눈이 좋기 때문.특히 상대가 더블팀(협력수비)을 들어올 때 외곽으로 뽑아주는 패스는 이미 경지에 올랐다.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모비스-KT&G전.2쿼터부터 함지훈이 펄펄 날자 KT&G의 마퀸 챈들러(33점)가 김일두(9점)와 함께 협력수비를 들어갔다.빈틈을 읽은 함지훈은 곧바로 3점라인 밖에 있던 오다티 블랭슨(25점·3점슛 4개)에게 연결,3점포를 만들어 냈다.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스코어는 62-49,모비스의 리드.쿼터 마지막 2분여는 함지훈의 독무대였다.쿼터 종료 2분14초 전 자유투를 시작으로 페인트존에서만 연속 8점을 성공,모비스는 75-61로 달아났다.‘2·3쿼터의 제왕’ 함지훈을 앞세운 모비스가 공동 선두였던 KT&G를 98-91로 눌렀다.거침없이 5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4패) 고지에 올랐고,동부(9승4패)를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센터 함지훈은 2,3쿼터 동안 20분을 꽉 채우며 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특히 7개의 2점슛과 6개의 자유투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함지훈은 “연습경기를 할 때에도 자주 더블팀 상황이 발생했다.반복하다 보니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가 저절로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풀타임으로 뛸 체력도 안 되고 내가 1,4쿼터에 들어가면 조직력이 뻑뻑해진다.”고 설명했다.캐나다 교포 김효범(25)도 2점슛 2개와 3점슛 4개,1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17점을 올려 승리를 뒷받침했다.SK는 안방인 잠실에서 전자랜드를 83-67로 눌렀다.SK는 4승(10패)째를 챙겨 KTF와 함께 공동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18개의 턴오버를 쏟아내면서 자멸한 전자랜드는 시즌 3연패에 빠졌다.안양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승진 자유투, 강백호처럼 던지면 어떨까”

    한국 남자농구 ‘역대 최장신’인 하승진(22·223㎝·전주 KCC 이지스)이 ‘극악의 자유투 성공률’로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팬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하승진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하루 1만개씩 공을 던져라.”는 의견부터 “자유투는 아예 포기하고 리바운드를 노려라.”는 제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하승진의 고민’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나아가 일부는 하승진에게 “폼을 바꿔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 ‘롤 모델’로 농구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인 강백호의 예를 들어 눈에 띈다.  일본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그린 슬램덩크는 세계적으로 1억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일본 등에 농구붐을 일으킨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인 강백호는 운동신경은 뛰어나지만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농구 초짜’로, 그 역시 하승진과 마찬가지로 낮은 자유투 성공률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이에 극중 강백호는 자유투를 쏘는 폼을 달리하여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부분 선수들이 자유투를 머리 위에서 던지는 것에 반해, 강백호는 ‘밑에서 위로 퍼올리는 식’으로 공을 던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같은 ‘언더핸드 자유투’는 1960~70년대 미국 NBA 등에서 활약했던 릭 배리라는 선수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평균 90%에 육박하는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휴스턴 로키츠 시절인 1978-79 시즌에는 169개의 자유투 중 160개를 성공시키며 94.7%의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다.  자체제작 동영상 콘텐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는 그가 현역 시절 자유투를 던지는 모습들과, 은퇴후 자유투 쏘는 법을 강의하는 자료들이 퍼져있다.  그가 밝히는 자유투 비법은 다음과 같다.  ”손을 들어 어깨 근육을 자극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자연스럽게 팔을 늘어뜨려 자세를 잡은 뒤 무릎을 살짝 구부리세요.자~자~편하게 편하게….공을 잡는 손의 위치를 항상 일정하게 만들어 주시구요.긴장할 필요도 없습니다.공을 잡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을 던지면~ 골! 어때요 쉽죠?”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프로농구] 하승진 또 ‘자유투 울렁증’

    창원은 프로농구 초창기 일찌감치 농구 도시로 자리잡았다.여가 시간을 즐길 인프라가 부족한 이 지역에 농구 프랜차이즈가 생기자 자연스럽게 인근의 대규모 공단지역 노동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몰렸다.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체육관을 찾는 발걸음이 조금씩 줄었다.LG의 농구가 재미가 없어졌기 때문.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8~09프로농구 LG-KCC전.경기 중반까지 답답해 하던 홈팬들의 심장 박동은 막판으로 치달을수록 급격하게 상승했을 터.그리그 연장혈투 끝에 LG가 90-8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순간,기쁨의 함성이 체육관을 뒤흔들었다.강을준 감독이 두 외국인선수 브랜든 크럼프(15점 13리바운드 3블록),아이반 존슨(25점 11리바운드)과 번갈아 가슴을 부딪히는 미프로농구(NBA)식 세리머니를 펼친 것도 그럴만했다. LG가 올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다.시즌 8승(6패)째를 챙긴 LG는 KCC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공동선두 동부,KT&G,모비스(이상 9승4패)와는 불과 1.5경기차. LG는 간판스타 현주엽이 지난달 30일 SK전에서 김민수와 부딛혀 왼쪽 무릎을 다친 바람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추승균(14점·3점슛 4개)의 3점슛으로 77-69까지 앞설 때만 해도 KCC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 했다.하지만 LG는 루키 이지운(8점)의 3점포와 존슨의 골밑 공략으로 야금야금 추격했다.쿼터 종료 2.7초를 남기고 이현민(18점 8어시스트)이 자유투 2개를 성공,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혈투는 자유투에서 갈렸다.올시즌 자유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KCC 하승진(2점 9리바운드)이 4개를 모두 놓쳤고,설상가상 정교한 성공률을 뽐내는 서장훈(19점) 마저 자유투 3개를 모두 실패했다.결국 크럼프가 86-88로 뒤진 경기 종료 30.4초 전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종료 2.3초 전 훅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상무 “정상탈환 신고합니다”

    ‘불사조군단’ 상무가 3년 만에 농구대잔치 우승컵을 탈환했다. 상무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농구대잔치 남자 결승전에서 건국대에 71-65,역전승을 거뒀다.상무가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한 것은 통산 세 번째.반면 1967년 창단 후 처음으로 대잔치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건국대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06~07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양동근(9점)을 비롯,프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상무는 경기 초반 건국대에 밀렸다.전날 3연패를 노리던 중앙대와 2차 연장혈투를 치러 체력이 바닥난 탓.설상가상 내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중앙대 박성진과 전체 1번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건국대 포워드 허일영(29점·3점슛 5개)의 슛이 걷잡을 수 없이 터졌다. 1쿼터 스코어는 28-16,건국대의 리드.하지만 상무는 2쿼터부터 조성민(14점)과 임효성(7점),김도수(12점)의 3점포가 잇따라 꽂히면서 점수차를 좁혔다.3쿼터 중반부터 박빙으로 치달은 승부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판가름났다.64-65로 뒤진 상무가 김봉수(13점 12리바운드)의 골밑슛과 조성민의 3점슛,김봉수의 자유투로 연속 7득점, 경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71-65로 달아났다.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천시청이 수원대를 76-60으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양동근과 홍정애(김천시청)가 선정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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