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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 가이드] 사회단체 공명선거 운동

    선거법 10조에 의해 사회단체들은 기본적으로 선거부정을 감시하는 등 공명선거추진활동을 할 수 있다.하지만 일부 단체는 단체나 대표의 명의로 이런활동을 할 수 없다.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출연·보조를받는 단체가 대표적이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등과 제2건국추진위의 상근자와 산하단체의 대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의보조합과 법령에 의해 정치활동이 금지된 단체,즉 재향군인회,각종협동조합,새마을금고연합회,교원노조 등도 마찬가지다.후보자의 가족이 설립하거나운영하고 있는 단체,조합 등 각종 협동조합도 안된다. 선관위는 사회단체가 불공정 활동을 할 때는 경고·중지,시정명령,고발조치등을 할 수 있다.
  •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조건 강화

    경기도내 민간단체에 대한 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이 까다로워진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민간단체의 보조사업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사업실적이떨어지거나 단체성격에 맞지 않는 사업을 벌인 것으로 분석되면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31개 민간단체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사업실적이 크게 떨어진 단체는 없었으나 상이군경회의 환경보호활동,재향군인회의 지역화합운동 등 단체의 성격에 부합되지 않는 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발견했다. 또 YMCA의 건강한 가정 만들기,한국자유총연맹의 민주시민교육 등 자체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례도 지적됐다. 도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대상 사업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한 결정은 그동안 민간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자의적이거나 비효율적이었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野, 지원받은 단체·액수 왜곡”

    총선연대가 8일 발표한 ‘한나라당의 근거없는 유착설에 대한 반박’은 한나라당이 기왕에 알고 있던 사실을 고의로 왜곡해 총선연대를 흠집내려는 것으로 요약된다. 총선연대 김기식(金起植)사무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낸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안 심사보고서’를 근거로 제시했다. 한나라당은 행자부가 지난해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와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자유총연맹 등 3개 관변단체를 제외한 120개 단체에 119억2,000만원을 지원,1개 단체당 평균 1억원을 지원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는 전국사업을 벌이는 123개 단체에 75억원,지역사업을하는 1,517개 단체에 75억원을 배분해 1,640개 단체에 150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돼 있다. 더욱이 관변단체 3개에 지원된 30억8,000만원을 빼면 전국단체에는 평균 3,680만원,지역단체에는 평균 494만원이 지원됐다는 것이 총선연대의 설명이다. 김사무처장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안은 당시 상임위 심사를 거친데다제2건국위원회에 대한 지원문제로 논쟁을 벌였던 만큼 한나라당 의원들이 다 본 자료”라면서 “한나라당이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지원액을 부풀려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의 ‘이중적 잣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지난 94년 당시 민자당은 ‘민간운동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할 때 “민간단체운동의 순수성과 자율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따라서 이제 와서 시민단체들이 지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정권과의유착설을 제기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정부지원을 받는 비정부기구(NGO)가 없다는 주장도 일축했다.한 예로 “일본 정부는 98년 19조6,501억엔을 시민단체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사무처장은 “한나라당이 주장한 유착설은 지역 정서를 자극하려는 지역감정 선동행위”고 주장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선거법87조 개정안 따른 변화 얼마나

    여야가 단체의 선거운동을 제한한 선거법 87조를 일부 수정키로 잠정 합의한 것은 우리 정치 현실에서 이를 폐지,모든 단체에 선거운동을 허용하면 선거가 과열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또 선거운동기간을 완전히해제하면 연중 선거운동이 우려되고,이에 따른 의정활동의 부실화 등 부작용이 많다고 보고 선거운동의 개념을 정의한 58조의 일부를 손질한 채 59조의사전선거운동금지조항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여야가 마련한 선거법개정안은 결국 법정 선거운동기간 외에 이뤄지는 사전선거운동은 계속 금지하고 있다.단 낙천운동을 할 수 있는 등 의사표시 방법은 다양해졌다.이와 함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단체 범위가 확대됐다. 따라서 전경련·약사회·의사회·변호사회 등 이익단체들도 원칙적으로 모두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계모임 등 사적 모임은 여전히 금지된다.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제2건국운동본부 등 국가나 지자체의 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단체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선거운동이 허용된 단체가 선거운동기간 내에 모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선거법 254조가 규정한 선거운동기간위반죄가 존속됐기 때문이다. ▲단체의 통상적인 의사결정 방법과 절차·통지 방법을 벗어나 별도의 인쇄물·시설물 등을 이용,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선거대책기구의 설치,신문·방송에의 광고 ▲가두캠페인 등 집회 개최,서명운동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등은 할 수 없다. 후보자나 정당 외에 단체 등에 이런 것들을 허용하면 큰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때문에 단체의 선거운동은 상당히 제약된 편이다. 허용된 행위는 ▲지지·반대하는 정당 또는 후보자를 거명,공표하는 행위▲전화·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 ▲후보자 연설회,공개장소 연설·대담,방송 연설 등에서 대표자 명의로 지원 연설 ▲선전벽보·선거공보·소형인쇄물을 통한 지지·추천 행위 ▲소속 구성원에게 기관지·내부문서 등 통상적인 고지 및 안내 방법으로 단체의 의사를 알리는 행위 등이다. 이지운기자 jj@ *시민단체 반발 안팎 총선연대가 정치권에서 잠정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에 반발하고 있는 것은시민단체와 시민의 참여 폭을 크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선연대는 3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잠정 합의한 개정안은 선거법 58·59조를 시민단체의 유권자 운동에도 그대로 적용,선거운동기간 전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한 것은 물론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서명운동이나 집회를 열 수 없도록 하는 등 유권자를 상대로 한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의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데다 선거 운동기간 중에도 참여방법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개정안’이라는 표현만 썼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설명이다. 총선연대는 대안으로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87조를 삭제해 원칙적으로 선거 참여를 허용할 것 ▲낙천·낙선 운동을 선거운동 개념에서 배제할 것 ▲후보,정당,선거운동원의 선거 운동과 분리해 시민단체가 선거운동기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유권자 상대 운동을 허용할 것 등을 제시했다. 백승헌(白承憲·변호사)상임집행위원은“시민단체의 유권자 운동은 후보자의 당선을 직접적인 목적으로 하는 선거운동과 달리 공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적용법도 달라야 한다”면서 “개정안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국민의 참정권을 제한하는 것이므로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독자적인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최열(崔冽)상임 대표도 “개정안은 국민의 열기를 식히려는 정치권의 담합의 산물”이라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대로 선거법을 개정하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시민단체 선거운동 허용

    여야는 30일 3당 총무간 비공식 접촉을 통해 막바지 선거법 협상을 계속,개폐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여온 선거법 87조(단체의 선거운동 금지)를 개정,후보자 등을 초청해 대담 및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는 단체에 대해서는선거운동을 허용키로 했다. 비례대표 의석은 현행대로 46석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계모임,동창회,향우회,종친회 등 사적 모임과 새마을운동본부,자유총연맹 등 특정법에 의해 설립되고 국가 보조를 받는 단체,재향군인회 등법령에 의해 정치활동이 금지된 단체,후보자나 그 가족이 설립 운영하는 단체,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 및 사조직,의보조합등을 제외한 모든 단체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여야는 그러나 집회 개최나 가두캠페인,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방법을 동원해 특정 정당 및 후보자를 당선 또는 낙선시키기 위한 행동은 금지키로 했다. 여야는 또 사전선거운동 범위를 규정한 선거법 58조를 개정,시민단체들이선거운동 시작 전이라도 기자회견이나 언론을 통해 낙천·낙선운동을 벌이는것은 허용키로 의견을 모았으나 선거법 59조(사전선거운동 금지)는 존속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거법 87조와 59조의 전면 폐지를 요구한 총선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여야는 이와 함께 지역구 26개를 감축한 국회 선거구획정위안에 대한 재조정 여부를 비롯,1인2표제와 후보이중등록제 및 석패율제 도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으나 서로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 31일 국회 본회의 처리까지는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선거구획정위안의 재조정은 있을 수 없으며,1인2표제와 석패율제도는 지역구도 타파 등을 위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획정위안 중 지역구 인구가 33만명을 넘는 서울 성동 등 7개 지역구의 분구를 거듭 주장하고 1인2표제 및 석패율제 도입에 대해서도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종태기자 jthan@
  • ‘공천부적격’ 명단공개 언제든 가능

    선거운동기간 중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이 허용되고 선거운동기간이 아니더라도 공천부적격자의 명단 공개가 허용되는 쪽으로 선거법이 개정될 가능성이높아졌다. 중앙선관위는 20일 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논란을 빚어온 선거법 87조(시민단체의 선거운동금지)를 고쳐,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을 허용토록 하는개정의견을 확정했다.선관위는 조만간 이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선거운동허용 시민단체의 기준과 관련,현행법상 후보자 초청,토론회·대담회를 개최할수있는 단체(선거법 81조)에 한해 선거운동을 허용키로했다.따라서 계모임,동창회 등 사적모임과 새마을운동본부,한국자유총연맹등 특정법에 의해 설립되고 국가보조를 받는 단체는 제외된다. 선관위는 특히 선거운동 범위를 규정한 선거법 58조를 개정,시민단체의 공천부적격자 명단공개를 허용하는 방안을 개정의견에 넣기로 했다.선관위는‘시민단체의 공천부적격자 명단공개는 선거운동이 아닌 단순한 의견개진으로 본다’는 단서조항을 첨가해 선거운동 기간과 상관 없이 이를 허용할 방침이다.그러나 낙선운동은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거운동임을 재확인,당선부적격자 명단공개는 선거운동기간에만 허용키로 했다. 박준석기자 pjs@
  • 선관위 선거법 개정의견 확정 의미

    20일 선관위가 선거법 58·59·87조에 대한 개정의견을 확정함으로써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합법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선관위의 이번 결정이 선거법개정에 대한 국민여론과 함께 정치권에 대한 큰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관위측은“시민단체들은 현재 선거운동이 허용된 노동단체의 수준에서 선거운동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운동 허용단체의 범위와관련,상당한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측은 “2명 이상이 모이면 단체가 돼,이런 단체를 모두 선거운동 허용단체에 포함시킬 경우 금권선거가 될 우려가 있어 후보자나 정당과 관련된단체들은 공정성 차원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모임,동창회,향우회,종친회 등 사적 모임과 새마을운동본부,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특정법에 의해 설립되고 국가보조를받는 단체는 선거운동이 계속 금지될 전망이다. 또 재향군인회 등 법령에 의해 정치활동이 금지된 단체와 후보자나 그 가족이 설립 운영하는 단체,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원하기위해 설립된 단체,의료보험조합 등도 선거운동 허용 단체에서 제외된다. 선관위가 선거법 58조에 대한 개정의사를 밝힌 것도 주목된다.선관위는 지난 17일 경실련의 공천부적격자 명단공개를 ‘위법’으로 해석했다.그러나거센 여론을 의식,다소의 입장변화를 보인 셈이다. 선관위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는 ‘단순한 의견개진’ 부분을 확대해석,시민단체의 문제인사 명단 공개를 ‘단순한 의견개진’에 포함시키는 의견을냈다. 이에 따라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은 안되지만 낙천운동은 합법화될 전망이다. ‘사전선거운동’ 부분을 아예 삭제,낙선운동 자체를 허용하는 것은 선거운동 근간을 흔드는 일이기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선관위측은 “단체에만 낙선운동 등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한다면 선거운동의주체인 정당·후보자 등 모두에게도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결과가 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선거를 과열·혼탁시킬 우려가 있어 한정적으로 정당의 후보자 추천에 관해서만 지지·반대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어떤 단체들이 선거운동 할수있나

    정치권이 선거법 87조의 개정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단체의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는 단체의 선거운동 금지조항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되,선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선관위도 단체의 선거활동 범위와 영역에 대한 기준을 마련중이다.선관위는 우선 선거운동기간중 후보자 대담·토론회를 개최할수 있는 단체를 규정한 선거법 81조나 공명선거활동의 추진 주체를 규정한10조 등의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계모임,동창회,종친회 등 개인간 사적모임이 우선 제외된다.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 국가나 지자체의 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단체 역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제2건국운동본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선관위는 여기에다 ‘공익성’을 추가 기준으로 적용할 방침이다.단체의 무분별한 선거운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설립목적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관위는 어떤 방식으로든 단체의 공익성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한편으로는 공익의 개념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각종 이익집단이 공익성을 표방하며 시민·사회단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있기 때문이다.예컨대 특정지역에서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환경보호를 명목으로 단체를 결성,이를 추진하려는 해당지역 현역의원이나후보자에 대한 낙선·낙천운동을 했을 때 ‘공익’에 대한 판단이 애매해져법정소송으로까지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지운기자
  • 낡고 병든 사회관행 척결 나선다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邊衡尹)는 정부,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을 비롯한 국민운동단체,시민사회단체,경제 5단체,공기업 대표 등과 함께 5일 서울 종로구 제2건국위 회의실에서 ‘2000년 맑은사회 원년 만들기’ 선언식을 갖고 범국민적인 반부패 운동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에서 “낡고 병든 사회관행을 척결하고 부정부패 추방을위한 범국민 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를 맑은 사회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선언문은 또 “기업은 투명한 회계 및 감사제도를 확립하고 기업윤리강령을 제정,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척결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부패운동과 관련,강문규(姜汶奎)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은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한국여성단체연합 등 3개 단체는 총선을 앞두고 깨끗한 선거를위해 후보의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890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부처,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100개 대기업등에 대한 청렴지수를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재향군인회는 촌지안주기 운동과 공공기관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선언에는 정부 대표로 김흥래(金興來)행자부차관과 강홍빈(康泓彬)서울시 행정 제1부시장이 참석한 것을 비롯,서영훈(徐英勳)제2건국위 상임위원장,김성수(金成洙)반부패국민연대 회장,탁재용(卓在容)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장 등 각계 대표 20여명이 참여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16대총선 출마 예상자(I)

    [서울] ■종로 李鍾贊(64·신·전국정원장),鄭興鎭(57·신·현구청장),金東鎭(50·신·정당인),金乙東(55·자·탤런트),鄭寅鳳(47·한·위원장),全在甲(59·한·광개토대왕기념사업회장),李明博(59·한·전의원),梁連洙(55·노·전국빈민연합의장),金善郁(37·청·정당인) ■중 鄭大哲(56·신·전의원),朴成範(60·한·현의원),金俊吾(36·청·정당인) ■용산 吳有邦(60·신·전의원),都天洙(47·신·정당인),朴景山(42·신·정당인),李相哲(52·신·한통프리벨사장),李佶範(62·자·전의원),楔松雄(58·자·전구청장),徐廷和(67·한·현의원) ■성동갑 羅柄扇(66·신·전의원),金志湧(38·신·정당인),林鍾仁(44·신·변호사),裵桔瑯(58·자·전의원),李世基(64·한·현의원) ■성동을 高在得(54·신·현구청장),李得洌(61·신·전MBC사장),任鍾晳(34·신·정당인),申尙澈(50·자·위원장),金亨坤(43·자·개그맨),楔永珠(47·한·위원장),崔大燁(36·청·정당인) ■광진갑 金翔宇(46·신·현의원),金榮春(39·한·위원장),金道鉉(57·무·전문체부차관) ■광진을秋美愛(42·신·현의원),朴錫武(58·신·학술진흥재단이사장),金忠根(49·신·전언론인),崔茂雄(60·자·위원장),劉晙相(58·한·전의원),金光海(57·무·시민운동가) ■동대문갑 金希宣(57·신·위원장),黃昭雄(58·신·전언론인),盧承禹(62·자·현의원),張光根(47·한·한나라당부대변인),金定信(59·한·정당인),朴明光(55·무·경희대부총장) ■동대문을 金昌煥(65·신·전의원),柳基洪(42·신·민화협사무총장),崔鍾根(54·신·시의원),許仁會(36·신·정당인),梁在源(43·신·사이버소비자연대대표),權承郁(39·자·위원장),金榮龜(60·한·현의원) ■중랑갑 李相洙(54·신·현의원),申仁休(65·자·위원장),金喆基(44·한·위원장),姜炅煥(35·무·자영업) ■중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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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在植(65·신·현의원),金丙浩(52·자·위원장) ■마포갑 金容述(61·신·위원장),金元泰(70·자·위원장),朴明煥(62·한·현의원) ■마포을 金忠賢(55·신·위원장),安亨濬(43·신·강남대교수),張信奎(42·신·정당인),黃樹寬(56·신·연대교수),張德煥(61·자·위원장),朴慶植(47·자·의사),朴柱千(59·한·현의원),印美淑(32·청·정당인) ■양천갑 朴範珍(60·신·현의원),韓基贊(52·신·국회 입법차장),韓英洙(66·자·전국구),金映宣(40·한·전국구),柳瓊賢(60·한·전평통총장),金東洙(52·한·위원장),梁在鎬(48·무·전구청장) ■양천을 金令培 (68·신·현의원), 卓炯春 (57·자·위원장), 崔厚集 (60·한·위원장) ■강서갑 辛基南(48·신·현의원),崔德洙(55·자·정당인),裵庸壽(46·한·정당인),朴啓東(48·한·전의원),金潤泰(34·통·부동산업),兪煐(52·무·전구청장) ■강서을 崔斗煥(59·신·위원장),朴洪燁(40·신·국민회의부대변인),張誠珉(38·신·전청와대상황실장),崔洙泳(56·신·정당인),朴亢用(50·신·변호사),李敬表(56·자·위원장),李信範(50·한·현의원),魯會燦(44·노·매일노동뉴스발행인),尹基普(67·통·정당인) ■구로갑 鄭漢溶(46·신·현의원),朴元喆(67·신·현구청장),鄭淳柱(59·자·위원장),金杞培(64·한·전의원) ■구로을 金炳午(65·신·전의원),李洪培(63·자·전의원),李承哲(36·한·한나라당부대변인) ■금천 朴炳錫(49·신·서울정무부시장),方鏞錫(55·신·전국구),羅二均(53·신·정당인),李敬載(68·신·전의원),柳志浚(46·자·위원장),李佑宰(64·한·현의원),崔圭燁(48·노·전전국연합정책위원장) ■영등포갑 金明燮(62·신·현의원),張石和(56·신·전의원),李康旭(53·자·위원장),高鎭和(37·한·전성대총학생회장),權奇均(43·한·정당인),韓慶南(54·한·정당인),柳仁煥(39·청·정당인) ■영등포을 金民錫(36·신·현의원),李重植(52·신·정당인),丁炳元(64·한·위원장),金三淵(30·청·정당인) ■동작갑 朴文洙(59·신·위원장),朴병영(40·신·청와대비서실장보좌관),車銀洙(59·자·위원장),徐淸源(57·한·현의원),張琪杓(55·무·정당인) ■동작을 劉容泰(62·신·현의원),朴實(61·신·국회사무총장),金基玉(58·자·위원장),許丙基(54·한·정당인),宋宗燮(40·한·변호사),李康彦(45·한·정당인) ■관악갑 李訓平(57·신·전국구),金熙喆(53·신·현구청장),金洙福(47·신·시의원),李相賢(55·자·현의원),陳瑨炯(66·한·전구청장),金成植(43·한·정당인),金寓淵(60·한·사업가) ■관악을 李海璨(48·신·현의원),金喆洙(56·한·위원장) ■서초갑 金鶴桐(61·신·정당인),裵善永(40·신·전청와대행정관),朴俊炳(67·자·전의원),朴源弘(58·한·현의원),金贊鎭(59·한·전국구),李鍾律(59·무·전의원) ■서초을 安東洙(59·신·위원장),金德龍(59·한·현의원) ■강남갑 姜桐連(58·신·위원장),金命年(68·자·위원장),崔秉烈(62·한·한나라당부총재),黃秉泰(65·한·전주중대사),張壽完(58·한·정당인),李善根(48·노·경제민주모임대표),崔大成(31·무·사업) ■강남을 張俊英(55·신·위원장),李春根(48·자·위원장),金泰宇(50·자·핵전문가),金勝建(41·한·위원장),洪思德(57·무·현의원),李在慶(35·무·시민운동) ■송파갑 朴洋洙(62·신·위원장대행),金熙完(44·자·위원장),李會昌(65·한·현의원) ■송파을 金聖順(60·신·현구청장),姜德基(64·신·전서울시부시장),孟亨奎(54·한·현의원) ■송파병 金秉泰(63·신·현의원),具海祐(36·신·정당인),朴仁濟(48·신·변호사),尹源重(56·한·전국구),崔漢秀(53·한·건국대국제대학원장) ■강동갑 宋仁回(48·신·정당인),金炯來(60·신·위원장),金宗出(54·신·총신대부학장),李富榮(58·한·현의원),張世東(64·무·전안기부장) ■강동을 沈在權(54·신·위원장),朴恩台(62·신·전의원),金正浩(60·자·위원장),金重緯(61·한·현의원) [부산] ■중·동 鄭鍾燁((66·신·전대한약사회장), 鄭相千(67·자·해양수산부장관),鄭義和(52·한·현의원),許三守(64·무·전의원) ■서 鄭吾奎(39·신·위원장),金許南(80·자·전국구),崔基福(54·자·위원장),鄭文和(60·한·현의원),黃相模(42·한·정당인),朴燦鍾(61·무·전의원),辛順基(55·무·창한건업회장),李相烈(44·무·장평대표이사) ■사하갑 徐錫宰(65·신·현의원),郭正出(63·자·전의원),崔洸(52·한·전복지부장관),洪淳五(56·한·부산시도시개발공사감사),李正男(59·한·교수),文正秀(61·무·전부산시장) ■사하을 朴熙東(39·신·지구당위원장),朴鍾雄(47·한·현의원) ■영도 金正吉(55·신·전청와대정무수석),金炯旿(53·한·현의원),金龍元(45·무·변호사) ■부산진갑 姜慶植(60·자·전의원),鄭在文(64·한·현의원),申鉉奇(53·한·정당인),李星雨(39·무·시민운동가) ■부산진을 丁仁和(70·신·위원장),韓基昇(52·자·위원장),金正秀(63·한·현의원),黃白炫(53·한·정당인),金武均(30·청·정당인) ■동래갑 馬淸(59·신·위원장),黃和俊(68·신·정당인),朴寬用(62·한·현의원),盧在哲(41·무·정당인) ■동래을 鄭相元(38·신·위원장),李基澤(63·한·전한나라당총재대행),姜慶植(64·무·현의원) ■남갑 鄭相九(75·자·전국구),許在弘(64·자·전의원),李祥羲(62·한·현의원),田相浩(65·한·경성대교수),李英根(61·무·남구청장) ■남을 宋正燮(66·신·위원장),金明浩(53·자·위원장),金武星(49·한·현의원) ■북·강서갑 曺云圭(52·신·위원장),鄭亨根(55·한·현의원),禹珠鎬(48·무·정당인) ■북·강서을 盧武鉉(54·신·현의원),許泰烈(55·한·정당인),安秉海(45·한·정당인) ■해운대·기장갑 김운환(54·신·현의원),金龍完(57·자·전시의원),金光一(61·한·전청와대비서실장),孫泰仁(54·한·위원장) ■해운대·기장을 金東周(56·자·현의원),安炅律(52·한·정당인),吳奎錫(41·무·전기장군수) ■금정갑 文龍漢(62·신·금정금고이사장),金鎭載(57·한·현의원) ■금정을 河一民(60·신·부산대교수),成泰辰(47·자·정당인),金道彦(60·한·현의원),盧昌東(37·무·전의원비서관) ■연제 金杞載(54·신·행자부장관),姜昊成(58·자·위원장),具滋鎬(59·한·전언론인),元英一(60·한·주부),權寧迪(65·한·부산시의회의장),鄭秉貴(43·한·정당인),金容哲(37·한·전서울대총학생회장),崔榮五(46·한·정당인),朴淳甫(56·노·전전교조부산지부장),南淙燮(65·무·부산관광개발대표),朴廷煥(48·무·전청와대비서관) ■수영 安金成(56·신·금성종합건설대표),柳興洙(63·한·현의원) ■사상갑 李相德(50·자·위원장),權哲賢(53·한·현의원) ■사상을 정학균(62·신·노동운동가),辛相佑(63·한·현의원),李은수(58·무·의사)
  • 한나라당, 이한동의원에 직격탄

    한나라당은 26일 자민련 입당을 결심한 이한동(李漢東)고문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에 나섰다.출당 등 ‘상응하는 조치’까지 들먹였다.여기에는 이 고문과 합류할지도 모를 의원들에 대한 집안 단속을 위한 ‘경고성’ 메시지도담겨 있다. 하순봉(河舜鳳)총장은 기자간담회를 자청,“보수대연합 운운하며 강변하는것은 폐기 직전 정치인의 몸부림”이라고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권력을 탐하는 또 한명의 철새 정치인’이라고 몰아세웠다.한나라당은 이 고문을 끌어들인 자민련에도 화살을 돌렸다.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논평에서 “DJ정권에 기생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것이보수대연합이냐”고 비꼬았다. 한나라당은 이 고문의 자민련 입당이 이 고문 ‘계보원’들의 탈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하 총장은 “동조할 의원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다른 당직자는 “일부 의원들이 거취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이 고문 계보로 분류되는 의원은 K,,J,S,L,H의원 등6∼7명이다.하지만 이들은 공식적으로는 탈당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 고문측은 ‘거물급 중진’이 움직이는 만큼 ‘세몰이 자민련행’을 내심기대하지만 이탈 규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 측근은 “보수대연합을 표방한 만큼 재향군인회 예비역 장성과 이북5도민회,자유총연맹,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관계자 등 개발시대의 경제 주역들을 동참시킬 것”이라고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우리는 100년동안‘ 완결판 ‘정치와 경제 이야기’나와

    ‘고시출신자들은 당대 최고 엘리트임이 분명하다.우수한 학생이 대체로 법대나 의대로 진학하는 건 일제시기 이래 지속되고 있다.우리 사회의 엘리트들이 이런 분야로만 집중되는 것과 수많은 인재들이 고시준비만을 위해 젊음을 소진하는 일이 과연 바람직할까’ ‘대표적인 반공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은 99년초 극우노선의 배격을 선언했다.그리고 이 단체에서 발간하는 잡지는 한 때 빨갱이라는 비판을 받던 리영희 교수의 인터뷰기사를 실었다.반공주의와 사회주의의 이념적 지향에 상당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1909년 합방 직전 경제생활의 기준이 되는 척관법 등 도량형을 일본식으로 바꿨다.이전까지는 쌀 한 가마니가 경상·함경도에서는 4∼5두였으나 경기·충청·전라도 등에서는 8두에 이르는등 크게 차이가 났다.현재 쌀은 일본식 됫박이 기준이 됐지만 다른 잡곡의 경우 상품에 따라 용량에 차이가 있을 정도로 우리의 상거래관습은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다’ 최근 발간된 ‘우리는 지난 100년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3편,정치와 경제 이야기’의 주요 내용들이다.지난해말 나온 1편 ‘삶과 문화이야기’,2편 ‘사람과 사회이야기’를 잇는 마지막 책.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지난 한세기 동안 진행된 각 분야의 주요 변화상을 망라하고 있다. 지난 3년여동안 소장 역사연구자 10여명이 모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주제 49가지를 추려내,해당 전공 소장학자들에게 집필하게 했다.이같은 시도는 한국출판계에서 이례적인 일.출판사측은 “새천년을 맞아 역사의 저편으로 묻힐 우리의 20세기를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따라서 책은 대체로 각 분야의 변화상을 고루 짚었지만 일부에서는 필자의주장이 너무 앞서 듯한 느낌을 준다.예컨대 ‘고시와 출세의 역사’에서 ‘법조인이나 지도자의 자질로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이 의미가 없는 걸까’라고 의미있는 질문을 제기한다.그러나 ‘됫박과 잣대의 역사’에서 과거 우리의 도량형 문란현상과 관련,‘상품화폐경제의 발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해석하는 대목은 다소 이해되지 않는다.아울러 ‘땅,투기의 대상인가 삶의터전인가’에서 현재의 땅과 집문제의 근원으로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을 꼽은다음,‘일제가 토지소유권 개념을 우리 사회에 적용했으며 우리는 아직도 이 틀을 청산하지 못한 채 존속시키고 있다’고 설명한 대목 역시 뜻이 아리송하다.현재의 땅투기 등이 토지소유권의 도입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주장인지,일제의 토지조사사업이 현재 땅투기의 원인이라는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없게 돼 있다.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고교생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책이라면,필자의주장보다는 객관성을 살려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되는데,이런 ‘배려’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다. 박재범기자 jaebum@
  • 金대통령“공산주의 인간본능 어긋나 실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5일 “공산주의의 계획경제는 정부가 국민의 의·식·주를 책임진다는 것이나 이제 그 책임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북한은 수만에서 수십만명이 굶어죽고 있어 정부가 국민을 통제할 힘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회장단 371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 한 자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간 승패는 이미 끝났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북한은 개방할 경우 남한에 흡수당하지 않을까 의심하고 있으나 사실우리도 어려운 상태인데 당장 북한을 흡수해서 어떻게 하겠느냐”고 반문,북한의 개방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김대통령은 “우리가 당장 바라는 것은 독일식 흡수통일이 아니라 북한을 도와 북한의 경제를 재건함으로써 자기 돈으로 식량과 기름을 사고,시장경제를 알게 해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히고 “그런 과정에서 통일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공산주의가 전세계적으로 후퇴·좌절한 것은 공산주의의 잘못된 이론 때문”이라면서 “마르크스의 이론은 대단히 정교한 이론이어서 한때 자본주의 경제학자들도 경의를 표시했지만 결과는 모든 경제이론 가운데 가장맞지 않는 이론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공산주의는 노동자 독재의 이름으로 소수의 당간부가 권력을장악,억압하고 수없는 피의 숙청을 하는 등 자유에 대한 인간의 본능에 반하는 것이어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굄돌] NGO가 뭐예요

    NGO 하면 국제앰네스티나 참여연대를 떠올렸던 나는 지금 혼란스럽다.사상최대 규모로 열린 ‘서울 NGO 세계대회’가 열리고 나서부터다.무엇보다도의아한 것은 이 대회가 경희대 개교 50돌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이다. 그래서였을까,대회 조직위는 주최측의 마음에 안드는 단체에게는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하지 않았다고 한다. 3공 때 정부가 만든 단체인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가 대회장 안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을 때,‘국가보안법’을 의제에 올리려던 사회변혁운동단체들은 경찰에 밀려 대회장 밖으로 쫓겨 나왔다. 주최측의 정치적 성향 때문인지 평화와 안보,교육,인권,양성평 등, 환경과주거 등 범세계적인 가치규범은 의제로 올리면서 인권문제의 실천적 이슈가되는 국가보안법이나 노동의 문제는 다루지 않은 것이다. NGO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던 10월 12일 서울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는 한 노동조합의 눈물의 해단식이 있었다.조합원들은 대부분 50대가 넘는 건설노동자들이었다. 퇴출기업으로 선정되자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무려 450일간의 노숙생활로 투쟁했던 현대중기산업 조합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또 나를 혼란에 빠뜨린 것은 “한국 NGO 성장과 실체를 알리고 국제적 역량을 과시했다”고 열성스럽게 떠든 일부 언론들의 거품보도이다. 이 대회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도대체 NGO가 뭐지?”라는 물음과 함께 한국 NGO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만든 계기가 된 점이리라.지난 주국민회의는‘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을 국회에 제출했다.반가운 일이다.하지만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나 자유총연맹 등의 이상한 단체가 특별법을 통해계속 지원을 받는 한 시민단체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을 것이다. 시민사회단체인 NGO대회에 시민이 없었다는 점도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NGO는 ‘비정부,비영리,풀뿌리 단체’가 동시에 강조되어야 한다.이번 대회는 ‘비정부,비영리’ 단체만을 내세웠지 시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그마한 실천부터 일궈나가는 ‘풀뿌리 단체’는 강조하지 않았다.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만이 NGO의 밑거름임을 생각할 때 공허하지 않을 수없다.대회 개막식에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동원된 경희대 부속 초·중·고등학생들은 뒤돌아 서서 이렇게 물었을 것이다. “근데 선생님,NGO가 뭐예요?”[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
  • 시민·사회단체 사업성과 따라 차등 지원

    행정자치부는 시민·사회단체의 올해 사업성과를 평가해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지원금을 차등지급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이를 위해 이미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의 통일연수원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서에 따른 실적 중간평가회를 가졌으며 내년 1월 중 최종 평가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행자부는 시민단체들의 실적을 4등급으로 나눠 상위등급으로 분류된 시민·사회단체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줘서 내년 사업 지원금을 확대하는 대신 사업실적이 극히부진한 곳은 사업을 중단시키거나 지원금을 모두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뒤늦게 골머리를 앓고 있다.단체의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반발도 나온다.실제 시민단체들의 경우 인건비와 경상비가 70%를 넘는데 규정은 지원금을 순수사업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사업비의 대부분이 인건비로 지출되는 사회단체의특성상 상당수가 감사를 받기 위해 가짜 영수증을 만들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만일 이런 문제가 정부의 감사에 적발돼 발목을 잡히거나 폭로된다면 시민운동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경남 사천시 ‘환경을 지키는 시민연합’이 해저정화사업 등 명목으로 사천시로부터 500만원을 보조받았다가 일부를 인건비로 사용,횡령 등의혐의로 경찰이 조사에 나서자 반납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과거 관변단체 집중지원에 따른 말썽과 오해를없애고 오히려 관변단체 지원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시민단체를 끌어들인 데지나지 않는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시민단체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애초부터 정부의 보조금을 받은 것 자체가시민단체의 순수성과 독립성을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외면한 것이었다”고 한탄했다. 올해 시민사회단체 지원금은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17억5,000만원,자유총연맹 8억1,000만원,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5억2,000만원을 받는 등 123개 시민·사회단체가 75억원을 지원받았다. 박정현 조현석기자 jhpark@
  • 국민화합 대토론회 주제발표

    한국자유총연맹(총재 楊淳稙)과 민주개혁국민연합(상임대표 李昌馥)이 공동주관하는 ‘국민화합 대토론회’가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국내 보수·진보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25일까지 열린다.‘국민화합의길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내건 토론회 첫날에는 김달중(金達中)세종연구소장의 사회로 정용석(鄭鎔碩)단국대 교수와 노정선(盧晶宣)연세대 교수가‘냉전구조 해체와 대북 포용정책’이란 주제발표를 했다.둘째날인 25일에는 이재정(李在禎)성공회대 총장의 사회로 유한수(兪翰樹)전국경제인연합 전무,조우현(曺尤鉉)숭실대 노사관계 대학원장이‘시장경제와 생산적 복지’를 다룬논문을 발표한다.첫날 발제한 정교수의 ‘포용정책-당위성과 문제점’과 노교수의 ‘한반도평화와 냉전구조 해체’ 등 2편의 논문을 요약한다. ■한반도 평화와 냉전구조 해체/정용석 단국대 교수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햇볕정책이 유화(宥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그해 11월 보수·진보세력 모두 80% 이상이 지지한다고 주장했다.햇볕정책의 가시적 성과와 관련해 “1년쯤 지켜봐 주면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로만 헤어초크 독일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방한 중 “햇볕정책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장하진 않지만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그의 이같은언급은 햇볕정책의 조심스러운 추진을 강조한 것으로 주목된다. 햇볕정책이 집행되면서 일부 국민에게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게 나왔다.또김대통령이 약속했던 ‘좋은 결과’는 1년반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김대통령은 지난 4월 햇볕정책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선언했다. 햇볕정책은 지난달부터 일부 궤도수정의 징후를 나타내기 시작한 듯싶다.북한 도발에 대한 종래의 유화적 대응에서 ‘상당한 대응’ 또는 ‘상호주의원칙’으로의 방향전환이 이뤄지고 있다.이런 궤도수정은 지난달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시사됐다. 한국의 미사일 사정거리를 500㎞로 늘려야 한다는 김대통령의 주문이 그것이다. 10개월 전 북한이 4,000∼5,000㎞ 사정거리의 대포동 미사일을 쏘아올렸을때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미사일 발사가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것으로 먼저나서서 문제삼을 필요가 없다고 태연스럽게 말한 바 있다. 햇볕정책의 기조는 대통령의 말대로 유지돼야 마땅하다.그러나 햇볕정책을서해교전 이전의 유화정책 형태로 다시 되돌려 놓아선 안된다.햇볕정책이 실험을 끝내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새 출발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첫째,가시적 성과는 차기 정권이 거두어 들인다는 대승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둘째,변하지 않는 북한을 변한 것처럼 헛짚어서는 안되며 북한의 실체를옳게 파악해야 한다.셋째,남북 정상회담에 연연해선 안된다.넷째,상호주의원칙은 가능한 한 지켜져야 한다.다섯째,먼저 주고 나중에 얻는 선공후득(先供後得)이 아니라 먼저 약속받고 나중에 주는 선약후공(先約後供) 원칙을 따라야 한다.여섯째,북한은 아직 햇볕을 수용할 만큼 준비돼 있지 않다는 전제아래 접근해야 한다.일곱째,햇볕은 차가운 북풍과 함께 교차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한반도 평화와 냉전구조 해체/노정선 연세대 교수 남과 북의 군대는 이제 적대관계를청산하고 외적을 막아내기 위한 공동 협력구조를 구축해야 한다.적이 아니라 동반자이어야 한다고 한 7·7선언의 정신을 군사적으로 실현하는 것은 곧 한반도에서 평화체제를 이루어내는 첩경이다. 최근 서해 해상전투를 분석하면 북은 전면전을 바라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앞으로 이 지역에서의 갈등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북한군과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남북한이 아닌 제3의 세력들에 의한 전쟁으로,한민족 이외의 제3의세력들이 이익을 얻는 음모가 있을 수 있다.이를 구조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남북의 합동작업이 필요하다. 군사적인 협력을 이루어내는 것은 단순히 전쟁만 막는 것이 아니라 남북이 경제적으로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는 차원으로연계되는 것이다. 군사적 대결을 종식시켜 군사적인 합동작전이나 합동훈련,나아가서는 동맹과유사한 수준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남북의 경제도 이제는 서서히 협력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경제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은 평화를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남한이 대북한 투자 규모를 3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쌍방의 경제를 상호 보완적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눈앞에 있다.굶주리는 북한의 어린이·노인·인민들에게 비료와 옥수수 100만t을 보내줌으로써 신뢰를 쌓을 수있다.무조건적인 식량 지원은 신뢰를 확실하게 형성시켜 줄 것이다. 어떻게 평화체제를 구축할 것인가.단순히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것으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물론 남한 정부의 입장은 새로운 평화구조를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항구적인 것은 사랑과 애정을가질 때 신뢰가 형성되고,남북이 강력한 경제 부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북한의 식량 기근과 경제위기를 불쌍하게 여겨 동정하는 것은 민족의 전통적인정서에서 나와야 한다. 북한 동포와 참 평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물질적인 나눔을 기초로 하면서 영적인 나눔과 연대의 체험을 일구어내야 할 것이다.그래야만 항구적인 신뢰가 형성되고 평화와 공존을 통한 민족통일을 기대할 수있을 것이다. 정리 김성호기자 kimus@
  • 시민단체를 ‘개혁友軍’으로

    국민회의와 시민단체가 예전같이 개혁첨병으로 보조를 맞출 수 있을까.원래 시민단체는 야당시절부터 개혁성향인 국민회의의 우군(友軍)이었다.하지만조폐공사 파업유도 등의 악재로 최근들어 상당히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국민회의는 5일 시민협의회·경실련·자유총연맹 등 비영리 민간단체 대표들과 모임을 갖는다.명목은 정부와 국민회의측이 마련중인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안’의 의견조율이다.하지만 양측의 앙금을 털어내는 자리로서의의미도 갖는다. 국민회의측이 지난 달 23일 대외협력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시민단체 및 재야와의 대화창구 활성화를 위해서다.청와대 민정수석실 신설과 맥을 같이한다.대외협력특위는 지난 2일 유재건(柳在乾)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유위원장은 “각종 시민단체의 주요정책 및 현안에 대한 요구,불만사항 등을 수렴해 국정운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격주에 한번꼴로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국민회의가 내년부터 경실련·자유총연맹 등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해 재정지원을 하는 내용으로 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을 제정키로 한 것도 시민단체와의 관계개선 측면과 무관치 않다. 이상수(李相洙) 제1정조위원장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을 만들어 시민단체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이 제정되면 정부는 각 시민단체 등 비영리 민간단체가 제출하는 운동 및 사업계획을 심의해 타당성이 있으면 예산을 지원한다.그래서 내년부터 건전한 시민단체들은예산부담에서 벗어나 사회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국민회의와 시민협의회·경실련·자유총연맹 등 비영리 민간단체 대표들은지난달 30일 이 문제를 놓고 첫 만남을 가졌다.민감한 사안에는 의견이 엇갈렸다. 민간단체 대표들은 행정자치부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금액 등을 결정하도록 된 정부와 국민회의의 안을 특히 반대했다.정부로부터 독립된 심사위원회가 구성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해군2함대 ‘즐거운 비명’

    북한 경비정과의 서해교전을 대 승리로 이끈 인천 해군2함대 사령부 장병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교전 승리 이후 각계각층의 격려방문이 잇따르는데다 우리 영해를 지켰다는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 아산시 음봉농협 조합원들은 지난 18일 ‘200만 농민과 온국민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편지와 함께 첫 수확한 수박 한 트럭을 보내왔다. 같은날 인천상륙작전시 팔미도 탈환작전을 승리로 이끈 8240 부대원들이 찾아와 후배들을 위로했으며,21일에는 군북 군산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김선일씨(66)가 황소 2마리를 싣고와 사기를 북돋웠다. 또 22일에는 양순직 자유총연맹 회장 일행이,23일에는 장태완 재향군인회장 등 간부들이 찾아와 위문금을 전달했다. 사령부측도 초콜릿과 피자 등을 특별정식으로 제공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쓰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제2건국위 상임·기획위원…전원 민간인으로 위촉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는 11일 기획단과 상임위원회의 정부인사를 전면 배제하고 민간인사들로 충원하는 등 조직재편을 단행했다. 제2건국위는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그동안 참여해오던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정부인사 12명을 전원 해촉하고 시민단체 직능단체 학계 등 민간인사 12명으로 교체했다. 기획단에서도 정부인사 9명 전원을 해촉,민간인 15명을 새로 위촉했다.이로써 상임위원 59명은 모두 민간인사만으로 구성되게 됐으며,기획단은 28명에서 34명으로 늘어났다. 조직 재편과 관련,김상근(金祥根)제2건국위 기획단장은 “상임위와 기획단의 개편은 제2건국운동을 민(民)주도,관(官)지원체제로 확실히 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계를 대표하는 민간운동의 전문가들로 구성한 만큼 일부 논란이 됐던 관주도라는 오해는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2건국위는 조직재편에 맞춰 이날 오후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삼성인력개발원에서 기획단 워크숍을 갖고,민간부분의 제2건국운동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임위원으로 내정된 민간인사는 서울대교수인 권태준(權泰埈) 유네스코 한국위 사무총장,문용린(文龍鱗) 서울대 교수,문창수(文昌洙) 자치단체 국제화재단 이사장,박선규(朴善圭)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백낙환(白樂晥) 인제대총장,이한정(李漢正) 자유총연맹 부총재,김인태(金仁泰) 한국시민단체대표자회의 의장,이장호(李將鎬) 서울대교수,김수길(金秀吉) 한국교정교화사업연구원 이사장,신영우(申英雨) 민주개혁국민연합 부산본부 준비위원,홍경표(洪敬杓) 고려특수산업대표,유승남(柳勝男) 국민대 교수 등이다. 또 기획위원 내정자는 신필균(申弼均)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회교육원장,효림 실천불교승가회 지도위원,김현(金玄) 민주개혁국민연합 공동대표,배다지(裵多枝) 민주개혁국민연합 상임대표,안충석(安忠錫)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공동대표,문호근(文昊瑾) 예술의 전당 공연예술감독,김정수(金柾秀) 민화협정책위원,김용구(金龍龜) 미래경영개발연구원 원장,유수열(劉秀烈) MBC 제작본부장,안국정(安國正) SBS 전무,배기선(裵基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이해학(李海學) 자주민족평화통일회의 의장,김형문(金炯文) 유권자운동연합 대표,김영평(金榮枰) 한국행정연구원 원장,황병덕(黃炳悳) 민족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시민·민간·관변단체 300곳 정부 지원받기 경쟁 뜨겁다

    요즘 시민·민간단체들의 눈길은 일제히 행정자치부로 쏠리고 있다.시민단체 본연의 임무인 정부에 대한 감시의 눈길이 아니다.행자부가 이번주에 75억원에 이르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의 지원대상을 발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행자부가 시민·민간·관변단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은 것은 3월22일부터 지난 10일까지.300여 단체가 433건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새마을운동중앙본부가 15건으로 가장 많고,자유총연맹과 바르게살기운동본부가 7∼8건씩,경실련도 7건을 제출했다.그러나 참여연대는 신청하지 않았다.이들의 지원희망 액수를 모두 합치면 1,000억원에 육박한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사업계획서만 한번 훑어보면 지원해야 하는지,말아야 하는지를 보통사람도 쉽게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단체간의 수준 차이가 적지 않다”고 귀띔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 단체는 A4용지 2장에 볼펜으로 쓴 사업계획서를냈고,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다른 단체는 별 의미가 있을 것 같지도 않은 사업에 무려 15억원의 지원금을 요청했다.반면 역량 있는 시민단체들의 사업계획서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행자부는 일단 단체의 신뢰도와 조직 구성,사업계획서의 내용,사업비 부담능력 등을 고려해 200여건을 지원대상으로 올려놓았다.행자부는 지원이 이루어지면 자금이 집행되는 과정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만들어 내년도 지원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회계가 흐리멍덩하면 다음부터 정부의 지원을 기대하지 말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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