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자유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당대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공급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고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 지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056
  • 美·캐나다, 극적 합의로 USMCA 출범… ‘3자 무역협정’ 틀 유지

    美·캐나다, 극적 합의로 USMCA 출범… ‘3자 무역협정’ 틀 유지

    트럼프 “역사적인 거래” 만족감 표시 트뤼도 총리 “오늘은 캐나다에 좋은 날”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개정 협상에 난항을 겪어 온 미국과 캐나다가 마감 시한인 30일(현지시간) 밤 12시가 되기 직전 NAFTA를 대체하는 새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출범시키면서 극적 타결을 맛보았다. 3국 정상이 60일간 검토해 공식 서명한 뒤 각국 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발효된다. 이로써 1994년 발효된 NAFTA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새로운 3자 무역 체제가 발족하게 됐다. ‘1호 대선공약’으로 보호무역 강화를 내세웠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에 이어 우리나라와 캐나다까지 무역협정을 타결하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크리스티나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캐나다는 21세기에 걸맞은, 새롭고 현대화된 무역협정에 합의했다”면서 “이 협정이 우리 노동자, 농부, 낙농업 종사자, 기업에 더 자유로운 시장과 공정한 무역, 튼튼한 경제성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USMCA는 중산층을 더 튼튼하게 하고, 보수가 많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북아메리카를 집이라고 부르는 5억명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일 트위터를 통해 “NAFTA의 많은 결함과 실수를 해결하고, 세 대국이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경쟁하는데 힘을 합치게 만드는 역사적인 거래”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마감 시한을 두 시간 남겨 놓고 각료회의를 소집한 후 “오늘은 캐나다에 좋은 날”이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새 무역협정은 캐나다가 낙농업 시장의 3.5%인 160억 달러(약 17조 7000억원) 규모를 미국에 개방하고, 미국은 캐나다산 자동차에 연간 260만대까지 관세를 면제하되 이를 초과하면 고율 관세(25%)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멕시코산 자동차는 연간 240만대까지 무관세 수출이 허용된다. 또 무관세 혜택을 위해 자동차 부품의 역내 생산 비율을 기존 62.5%에서 75%로 높이기로 합의했다. 일본 방송 NHK는 NAFTA 역내 무관세 혜택을 노리고 인건비가 저렴한 멕시코와 캐나다에 공장을 늘려 온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울상을 짓게 됐다고 보도했다. 자국 내 반발을 무릅쓰고 낙농업 시장을 개방한 캐나다는 그 대신 미국이 줄곧 폐지를 요구해 온 제19조 반덤핑·상계관세 분쟁처리 절차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캐나다는 직격탄을 맞을 낙농업주들에게 정부 차원의 보상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월 멕시코와 NAFTA 재개정 협상에 타결한 후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임기 안에 최종 합의안에 서명하기 위해 9월 30일을 협상 마감 시한으로 정하고 캐나다를 강력하게 압박해 왔으나 견해차로 난항을 겪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포토] 포즈 취하는 이재용-현송월-지코, 사진은 에일리가…평양 남북회담 ‘B컷’ 공개

    [포토] 포즈 취하는 이재용-현송월-지코, 사진은 에일리가…평양 남북회담 ‘B컷’ 공개

    청와대가 지난 달 평양에서 열렸던 남북회담 당시 찍었던 공식 사진이 아닌 ‘B’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평양 방문한 수행원들이 식사를 하거나 이동하는 차량을 탄 모습, 평양 곳곳에서 카메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자유로운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홀로 가구’ 만족도 여성이 더 높다

    ‘나홀로 가구’ 만족도 여성이 더 높다

    ‘자유로운 생활·여가 활용’ 등 장점 여성 전 연령대서 70% 넘게 만족 남성 50대는 51%로 크게 떨어져‘나홀로 가구’ 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0대에 들어서면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30일 발표한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과 광역시에 사는 만 25~59세 1인 가구 2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69.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의 만족도가 남성보다 높았다. 여성은 ▲20대 82.7% ▲30대 78.3% ▲40대 78.5% ▲50대 72.6%가 각각 1인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경우 20대는 71.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지만 50대는 51.4%로 만족도가 크게 하락했다. 50대 1인 가구 남성과 여성의 만족도 차이는 21.2% 포인트에 달했다. 1인 생활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자유로운 생활과 의사결정’(39.5%)을 꼽았다. ‘혼자만의 여가시간 활용’(33.2%)이 뒤를 이었다. 40대에 가까울수록 ‘자유로운 생활’을, 젊은 세대일수록 ‘여가활용’을 장점으로 제시했다. 1인 가구가 우려하는 점으로는 ‘외로움 등 심리적 안정’이 1순위로 꼽혔다. 1인 가구의 순자산은 평균 1억 2362만원, 부채는 1884만원이었다. 월평균 투자·저축액은 50만~100만원(34.6%), 100만~150만원(21.8%), 30만원 미만(16.0%) 등의 순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미선 근황, 교통사고 후 목 깁스 “쌀쌀할 땐 보온 스카프를...뻣뻣하고 좋다”

    박미선 근황, 교통사고 후 목 깁스 “쌀쌀할 땐 보온 스카프를...뻣뻣하고 좋다”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개그우먼 박미선이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28일 박미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는 “입술만 바르고 강릉으로. 날씨가 쌀쌀할 땐, 목 교정과 보온이 되는 스카프를 이용...뻣뻣하고 좋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야지”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목 깁스를 하고 있는 박미선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사고로 당한 부상도 웃음으로 승화하며 팬들은 안심시켰다. 한편 앞서 박미선은 지난 19일 밤 경기 고양시 일산 자유로 이산포 IC~대화역 사거리 방면에서 신호대기 중 차량에 받치는 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크게 훼손됐지만, 부상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선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다음 날 퇴원해 예정된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 무대에 올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래가치 높은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지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10월 분양

    미래가치 높은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지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10월 분양

    최근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0월 호반건설이 도시개발사업지구인 하남 현안2지구 A1블록에서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경우, 신도시나 공공택지에 비해 청약 요건이나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덜해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게다가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빨라 초기에 신도시의 모습을 갖출 수 있어 입주시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고, 속도감 있는 개발을 통해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8월 계성건설이 전북 만성도시개발지구 일대에 공급에 나선 ‘전주 만성지구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는 113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5,765명이 몰리며 평균 51.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도 높게 상승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기흥역세권도시개발지구에서 올해 8월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기흥’의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현재 5억8,000만원이다. 이는 초기 분양가인 4억1,200만원(기준층 기준) 보다 1억7,000만원 가량 오른 값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도시개발사업은 택지지구보다 입지 규제에서 자유로워 번화한 도심 인근에 개발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개발 초기에 입주를 해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경우가 많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커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오는 10월 호반건설이 선보이는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이 단지는 하남 현안2지구 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인 만큼 입주 시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남 현안2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228번지 일대 56만8,379㎡ 부지에 물류유통 및 주택지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이다. 현재 물류유통부지에는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들어서 있다. 이번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공급을 끝으로 하남 현안2지구는 약 2,6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6개동, 총 999가구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으로만 공급되는데, 타입별 가구수는 ▲59㎡A 290가구, ▲59㎡A-1 335가구, ▲59㎡A-2 118가구, ▲59㎡B 146가구, ▲59㎡C 110가구다. 지하철 5호선 덕풍역(개통 예정) 역세권 단지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종로,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인근에 위치한 상일IC와 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하남시청, 하남시보건소, 하남우체국, 신장2동주민센터 등의 공공기관 이용이 편리하고,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하남점), 홈플러스(하남점) 등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하남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하남스타필드점)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미사강변도시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덕풍천이 흐르고 있고, 주변에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105m의 전망대와 함께 잔디광장, 생태연못, 어린이물놀이장 및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있는 유니온파크가 가까이 있어 가족 나들이 등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신장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반경 500m 이내에 신평초·중, 신장초, 남한중 등이 위치해 있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기는 중국] 택배기사 성폭행 잇따라…피해 여성 속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기억했다가 성폭행을 시도한 택배 기사의 범행이 드러났다. 피해 여성은 ‘택배’라는 단어만 들어도 19층 자신의 집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등 2차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난징시에 사는 여성 장 씨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 택배기사로부터 집에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연락을 받았다. 당시 야근으로 물건을 수령할 수 없었던 장 씨는 “집에 아무도 없으니 이튿날 다시 배송달라”고 요청했고, 이후에도 수 차례 택배 기사로부터 ‘집에 지금 누가 있느냐’는 문자를 받았다고 장 씨는 회상했다. 피해자 장 씨는 당시의 문자 내용이 단순히 배송을 위한 것이 아닌, 장 씨가 혼자 사는 여성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는 속셈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성폭행 사건은 장 씨가 물건을 배송 받은 며칠 후 발생했다. 물건 배송 시 장 씨가 혼자사는 여성이라는 것을 확인한 택배 기사는 늦은 밤 피해자의 집을 찾아 칼로 위협한 뒤 성폭행을 시도했다. 당시 가해자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한 장 씨는 온 몸에는 멍과 핏자국이 남았다. 뿐만 아니라 피해 여성은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택배’라는 단어만 들어도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는 최근 가족 중 한 명이 택배 업체와 전화 통화하는 소리를 듣고 19층 자신의 집에서 투신 시도를 하는 등 ‘택배’라는 단어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장 씨는 현재 가족과 함께 외부로부터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공안 조사 결과 가해 남성은 앞서 4차례에 걸쳐 성폭행 전과가 있는 인물로 밝혀지며 해당 택배 업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업체 측은 택배 기사 채용시 범죄경력여부 등을 조회하지 않은 채 무분별한 채용을 감행했고, 이로 인해 성폭행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점에서 업체 측도 이번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문제가 된 택배 업체는 중국에서 4대 택배 배송 업체로 꼽히는 대형 업체다. 이들은 지난 2016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 당시 조달 규모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에 앞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기업으로는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반면, 무분별한 택배 기사 채용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해당 업체는 사건과 관련해 책임 소지 등 일체의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이번 사건의 피해자 장 씨에 대한 변호를 맡은 周兆成 변호사는 “피해자의정신적 피해가 심각해 일체의 사회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더욱이 그녀의 가정 형편 역시 어려워 성폭행 사건 발생 뒤 줄곧 친척이나 친구로부터 돈을 빌려 생활하고 있다. 사건 관련 택배 업체에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인지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제는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택배 기사의 성폭행 사건이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중국 원저우시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기억했다가 늦은 저녁시간대에 다시 찾아가 강제로 문을 열고 성폭행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택배 기사는 자신을 꽃 배달 업체 직원이라고 소개, 현관문이 열리는 순간 피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 주민 신고에 의해 붙잡힌 가해자 조 씨는 배송 물품 포장지에 노출된 피해 여성의 전화번호를 저장, 개인 sns를 염탐하는 등 피해자를 물색해왔던 것을 알려졌다. 이후 주로 혼자 사는 여성 가운데 자주 택배 배송을 받는 피해자를 선정해 성폭행을 시도했다. 더욱이 가해 남성은 피해 여성의 집에 40여분 동안 머물면서 성폭행 후에도 수 차례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는 등 피해 여성을 공포에 떨게 했다. 한편, 이 같은 사건이 수 차례 재발하자 일각에서는 택배 업체의 직원 채용 시 범죄경력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어긴 택배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제재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인민법원 관계자는 “사건이 자기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법률 심사를 거쳐 해당 택배 직원에 대해서 업체가 자율적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각 택배회사가 공유하는 등의 추가 조치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서울 중·고교 내년 2학기부터 ‘두발 자유화’

    서울 중·고교 내년 2학기부터 ‘두발 자유화’

    염색·파마는 공론화 과정 거쳐 시행 학교 현장 “취지 공감하나 월권” 지적 교총 “두발·복장 학교 자율결정 존중을”‘여학생 머리 귀밑 7㎝’, ‘남학생은 단정한 스포츠형 머리’ 등으로 규정된 중·고교 학생의 두발 길이 제한이 서울에서는 내년 2학기부터 완전히 사라진다. 파마·염색도 지금보다 자유로워진다. ‘학생 기본권을 존중하겠다’는 취지인데 현장의 반응은 엇갈린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중고생의 두발 규제를 전면 폐지하는 ‘두발자유화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두발 길이는 완전히 학생 자율에 맡기고 ▲염색·파마 등 두발 상태도 학생 자율에 맡기는 것을 지향하도록 하되 학교 구성원 간 의견 차를 고려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각 학교는 새 두발 규정을 내년 1학기까지 학생생활규정(학칙)에 담아야 한다. 조 교육감은 ‘두발 자유’를 다시 꺼내 든 이유에 대해 “학생과 시대의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머리카락과 복장을 자유롭게 해 달라는 학생 민원이 많았고 교사 중에도 학생 두발·복장을 단속할 때 자괴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특히 ‘학교장 등이 학생 의사에 반해 복장·두발 등을 규제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담은 서울학생인권조례가 2012년 제정된 뒤 두발 길이 제한이 폐지 추세라는 점도 고려됐다. 현재 서울 중·고교 중 15.7%(708곳 중 111곳)에만 길이 제한 학칙이 남아 있다. 서울교육청은 길이 제한 학칙이 있는 학교들을 개별 접촉해 폐지를 설득할 계획이다. 염색·파마 등 헤어 스타일 문제는 조금 다르다. 조 교육감도 이날 “파마·염색 여부를 학생 자율에 맡길 수 있느냐는 논쟁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규제를 그대로 둔다고 해도 학교장, 학부모가 학생과의 합의를 통해 제한 조항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청은 염색·파마 자유화 여부를 두고 내년 1학기 학교별 학생·교사·학부모 등의 토론·설문조사를 거치고, 최종 의사 결정 땐 학생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취지는 공감하나 학교 자율에 맡길 일을 교육감이 나서 방향까지 정해 준 건 월권”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염색 허용 여부를 학교 구성원이 알아서 정하도록 하겠다면서 “학생 자율을 권유한다”고 언급한 건 ‘가이드라인’이라는 지적이다. 한 여고 교사는 “지금도 많은 학교에서 짙은 갈색 등 무난한 염색은 암묵적으로 허용한다”면서 “굳이 교육감이 두발 자유를 ‘선언’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두발 규정 완화에는 동의하지만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두발·복장 관련 규정은 학교 자율로 정하게 돼 있기에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화학제품을 사용하는 염색·파마는 성장기 학생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자유화된다면 고가의 파마를 할 수 없는 학생들이 열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조 교육감은 “염색 등 두발 상태를 통해 계층 차이가 드러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염색 부작용 정보 등은 공론화 때 학생들에게 충분히 제공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마이너스 늪에 빠진 北, 더 간절해진 비핵화 보상

    마이너스 늪에 빠진 北, 더 간절해진 비핵화 보상

    트럼프 ‘보상 강조’ 톱다운 협상 속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4~25일(현지시간) 북한 경제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내비치면서, 대북 제재가 해소되고 남북경협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북 제재가 본격화된 지난해 북한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이후 보상을 강조하는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 주민들도 이 같은 잠재력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도 지난 25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국교 정상화를 지향하는 일본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북한이 가진 잠재력이 발휘되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북 제재로 북한 경제는 뒷걸음질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5%로 추정된다. 중국 수출입 업무를 총괄하는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북한의 대중 수출은 1억 4359만 달러(약 160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3% 급감했고 중국의 대북 수출(13억 6465만 달러)도 같은 기간 38.9% 줄었다. 북한의 대중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일본의 경우 베트남에 대한 투자 경험이 풍부해 북한 경제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매뉴얼은 충분하다고 본다. 베트남과 달리 북한은 일본으로부터 GDP 절반 수준인 200억 달러 이상을 전쟁 배상금으로 받아 초기 자본금에 보탤 수 있다. 결국 올해 안에 진행될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종전선언이 나올지가 관건이다. 비핵화가 되면 핵 개발에 개성공단의 자금이 흘러들어 간다는 의혹 등에서도 자유로워진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원산지 예외 규정을 두기로 한 점도 개성공단 정상화에 긍정적인 신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한반도신경제팀장은 “중국 의존도가 90%를 넘어서 북한은 경제적 안보 위기인 데다가 비핵화가 무산되면 미국이 더 큰 보복을 할 수 있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베트남에 미국이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1년 안에 수교를 맺은 만큼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한반도통일경제TF팀장은 “미국이 비핵화가 잘되면 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운을 뗀 것”이라며 “톱다운 방식 협상으로 속도를 높이고 있어 연말까지 종전선언이 나오면 내년 북·미 수교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서울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늘 지금의 모습과 다른 역할이라면 뭐든 오케이입니다”… 영화 ‘협상’에서 악역 도전한 배우 현빈

    [“늘 지금의 모습과 다른 역할이라면 뭐든 오케이입니다”… 영화 ‘협상’에서 악역 도전한 배우 현빈

    악역이긴 한데 애잔하다. 서늘한 표정에 깃든 처연함 때문일까. 내내 무심한 듯 애쓰지만 어쩐지 사연이 있을 것만 같아 시선이 자꾸 머문다.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범’ 민태구를 연기한 배우 현빈(36) 이야기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그는 영화 속 거친 모습과는 달리 시종일관 나직한 목소리로 자신의 새로운 변신에 대해 들려줬다. “이종석 감독님께서 민태구 역을 저에게 맡기신 건 의외성 때문인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도 관객들의 생각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거든요. 막상 (악역을) 해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평소 쓰지 않는 말도 쓸 수 있고, 제 멋대로 해도 누가 뭐라고 안하고요(웃음). 현장에서 자유로움을 누렸죠.” 국제 범죄 조직의 무기 밀매업자인 민태구는 태국에서 한국 국적의 경찰과 기자를 납치한 후 협상 대상자로 지목한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경찰 하채윤과 피말리는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간다. 협상 초반 민태구는 이유도, 목적도 없이 인질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숨기고 있었던 사건의 실체를 꺼내보인다. 그 과정에서 욕설을 내뱉고 아무렇지도 않게 인질범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지만 눈에는 슬픔이 가득하다. “감독님께서 하채윤이 민태구를 볼 때 연민이 느껴지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시종일관 나쁜 모습을 보여주면 과연 연민이 생길까’ 의구심이 들었죠. 그래서 민태구가 왜 이 상황에서 이런 대사와 행동을 하는지 제 스스로에게 많이 물었어요. 관객들이 민태구를 볼 때 ‘얘는 도대체 뭐지’라는 궁금증이 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중간중간 웃는 장면도 많이 넣고, 누구와 이야기를 하느냐에에 따라서 말투도 바꾸고 제 나름대로 ‘다름’을 찾았어요.” 극 설정상 각각 서울과 태국에 있는 하채윤과 민태구가 컴퓨터 모니터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상황을 현장감 있게 전하기 위해 이원촬영 기법이 적용됐다. 현빈은 각각 다른 공간에서 모니터에 비친 상대방을 보며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모니터 속 인물은 실제 크기와 다르니까 아무래도 상대방의 호흡이나 동작을 파악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래서 이질감도 좀 있었죠. 마치 1인극을 한다는 느낌으로 좁은 세트장에서 혼자 잘 놀았어요. 물론 혼자 촬영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까 외롭더라고요. 그래서 점심 시간이 행복했습니다(웃음).” 현빈은 지난해 영화 ‘공조’, ‘꾼’을 선보인 데 이어 새달 25일에는 배우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사극 영화 ‘창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1월에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로맨스물에서 주목을 많이 받은 그이지만 최근에는 특수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공조),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꾼), 무기 밀매업자이자 인질범(협상) 등 다양한 얼굴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항상 다른 것을 찾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과 다른 모습의 역할이라면 뭐든지 오케이입니다. 설정이 비슷한 캐릭터라도 더 파고들면 분명히 다른 모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제3의 매력’ 서강준, 20세→27세 ‘정변’한 비주얼 “극과 극”

    ‘제3의 매력’ 서강준, 20세→27세 ‘정변’한 비주얼 “극과 극”

    스무 살, 스물 일곱 살의 서강준은 어떤 모습일까? 방송을 일주일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에서 온준영 역을 맡은 서강준이 스무 살과 스물일곱 살의 극과 극 비주얼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강준이 연기하는 온준영은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모든 것이 계획적인 모범생이었으나 산전수전을 다 겪은 뒤에 현실주의자가 된 인물. 검정 뿔테 안경, 바가지 머리, 교정기 때문에 돌출된 듯 보이는 입, 단정하게 목까지 채운 단추, 스무 살의 온준영의 모습은 촌스러운 모범생 그 자체다. 반면, 안경을 벗어던진 날카로우면서도 우수에 찬 눈빛,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단추를 채우지 않은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스타일리시한 패션까지. 스물일곱 살의 준영은 스무 살의 준영과는 다른 여유로움과 어른스러움이 느껴진다. 서강준은 이미 앞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나이에 따른 인물의 변화를 그려내는 게 쉽지 않다며, 나이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준영의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무 살과 스물일곱 살의 준영의 모습은 인물의 외적 변화만큼이나 그가 보여줄 섬세한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스무 살의 준영은 너드미를 갖춘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면, 스물일곱 살의 준영은 사랑에 빠진 남성의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로 오는 9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종구 금융위원장 “내년 4~5월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내년 4~5월에는 K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은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의 인가가 날 전망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기자실을 찾아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이 공포 후 3개월 (지난 뒤) 시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법 시행 시기는 내년 초일 것”이라면서 “내년 2~3월 중에 추가 인가 신청을 받으면 4~5월에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은행 인가가) 진정한 금융 혁신의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추가로 인가되는 인터넷은행이 1~2개에 불과해선 안 된다. 다른 분야도 자유로운 진입과 원활한 영업활동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주주 자격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길 시행령에 대해선 “허용 가능한 대주주 범위를 특례법에서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대기업의 사금고화 우려가 없도록 법 취지에 맞춰 시행령에서 분명히 규정할 것”이라고 최 위원장은 설명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 확대 과정과 관련한 KT와 카카오의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선 “금융위가 법 위반 정도의 심각성을 판단하게 될 것”이라면서 “신청이 들어오면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위원장은 “인터넷은행특례법은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고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여야가 한발씩 양보해 고심 끝에 내린 대안”이라면서 “국회가 특례법을 제정해준 데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비핵화 큰 진전 없어… 핵심은 北 핵시설 리스트”

    “비핵화 큰 진전 없어… 핵심은 北 핵시설 리스트”

    북한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미야모토 사토루 일본 세이가쿠인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남북 모두 샴페인을 터뜨리고 축제판을 벌일 상황이 결코 아니다”라며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평양공동선언은 남북통일 관점에서는 높게 평가할 수 있겠지만, 이를 위한 대전제가 되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서까지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냉엄한 현재의 상황을 강조했다.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평가는. -남북 경제협력이 활발해지고 전쟁 가능성이 줄어든 점 자체는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미국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희망적으로 말하기가 어렵다. ‘사실상의 종전선언’이라는 표현이 한국에서 나오는데, 미국이나 중국이 없는 ‘사실상의 무엇’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 →하지만 이런 방향으로 가다 보면 결국 북·미 대화가 타결될 수 있는 것 아닌가. -냉정하게 따져 보자. 미국이 관심을 두는 것이 무엇이겠나. 한국의 이익도 아니고 북한의 이익도 아니다. 미국을 이끄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오로지 ‘자국이 핵미사일 공격을 받지 않는 것’이다. 실질적인 비핵화 전망이 안 보이면 미국은 꿈쩍도 안 할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을 설득한다’는 표현도 무의미하다. 그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가지 않는 한 그들을 설득하기는 어렵다. 특히 비핵화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생각이 다르고 미 국무부·국방부 관료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현물’이 더욱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까지는 어떻게든 자신의 비핵화 성과를 부풀리고 북한과 마찰을 빚는 것을 피하려 할 것이다. 때문에 중간선거 이전까지는 북한에 대해 유화적인 입장을 견지할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다. 북한에 대해 구체적인 것을, 북한이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을 요구할 수도 있다. 핵심은 북한 핵시설 리스트다. 이번에 북한이 밝힌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 정도로 만족할 미국이 결코 아니다. 영변 핵시설이 사라진다고 해도 곳곳에 숨겨져 있을 것으로 보이는 농축우라늄 등은 어떡할 것인가. →대북 제재 속에 남북 경제협력은 얼마나 실천될 수 있을 것으로 보나. -올여름에 북한 나선 지역을 다녀왔는데 대북 제재가 갈수록 강화되는 느낌이었다.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실은 완전히 말뿐이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자국 기업들의 대북 거래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한층 강화되는 분위기였다. 당장 중국 ZTE가 미국의 눈 밖에 났다가 회사가 망할 위기에 놓이지 않았나. 실물경제도 그렇지만 금융경제는 중국, 일본 등 그 어떤 나라도 미국의 막강한 힘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런 면에서 향후 남북 경제협력도 비핵화에 대한 북·미 교섭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의 종속변수에 불과할 수 있다. →향후 북·미 대화에 대한 전망은. -북한과 미국 양쪽이 좀더 구체적인 대화와 협상의 단계로 들어가야 한다. 지금까지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것은 포괄적이고 모호한 측면이 있었다. 미국에 대해 구체적인 요구 조건을 제시하지 못하다 보니 그들이 요구하는 것 또한 모호할 수밖에 없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뉴미디어 TLED, 스카이 & 워터 미디어 시대 연다!

    뉴미디어 TLED, 스카이 & 워터 미디어 시대 연다!

    뉴미디어라고 하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매체로 PC, 스마트 모바일 기기, 온라인 소셜 등을 말한다. 그런데 최근 이런 뉴미디어의 장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매체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티엘디스플레이가 개발 중인 투명 LED 디스플레이 TLED다. TLED는 기존의 사이니지 시장을 중심으로 개발된 투명 LED 디스플레이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뉴미디어 매체로 기획된 제품이다. 공연전시, 미디어 아트, 도시경관, 페스티벌, 스포츠 등 TLED의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티엘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티엘디스플레이 박형남 대표이사는 “처음 TLED를 기획할 때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하늘, 바다, 산, 계곡에는 설치할 수 없을까?’란 생각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단순한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넘어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매체를 구현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세계 최초의 무선 투명 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서게 되었다.”라고 TLED의 개발배경을 밝혔다. 현재 ㈜티엘디스플레이는 PC가 필요 없는 마이컴 제어방식의 저장장치를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이를 통해 TLED는 모듈별 저장이 가능해지며 지상에 국한되었던 설치공간의 제약을 무너뜨렸다. 여기에 휴대용 저전력 공급장치 개발을 통해 TLED를 전선으로부터 완벽히 해방시켰다. 스카이 미디어로 거듭난 TLED를 통해 하늘 위의 영화관을 만날 날도 멀지 않았다. 201 ㈜티엘디스플레이 박형남 대표이사는 TLED는 글라스 타입이 아닌 LED 필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투명필름은 LED 디스플레이의 무게를 초경량으로 줄일 수 있다. 대형의 TLED 스크린을 드론으로 하늘에 띄우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제품의 출시에 맞춰 평창 동계 올림픽의 ‘오륜기 드론쇼’에 버금가는 TLED 스카이 미디어 아트 쇼를 기획 중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TLED의 뉴미디어 매체로서의 능력은 상공을 날아 수중에까지 닿아있다. 방수 장치를 통해 강이나 바다 등 물 위에서의 설치가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티엘디스플레이는 TLED 모듈을 연결하는 프레임을 통해 TLED 필름이 완벽하게 방수되도록 설계했다. 그렇게 되면 호수와 바다에서와 같은 물위에서도 다양한 워터 미디어 아트 구현이 가능해진다. 육해공의 뉴미디어 경계를 없앤 TLED의 탄생은 디지털 미디어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곡선과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한 투명 LED 필름만의 강점과 초경량 무선의 TLED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사이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뉴미디어 아트의 진보를 함께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다. ㈜티엘디스플레이의 변혁준 마케팅 이사는 “아직 출시 전이지만 TLED에 대한 문의가 많다. TLED가 무선으로 구동되는 부분을 가장 놀라워하며 추후 TLED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다. ㈜티엘디스플레이는 제품이 출시되면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역사·예술 문화 전반에 TLED가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라며 마지막으로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곧 출시될 TLED의 새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권 오피스 품귀현상 속에 하남미사강변도시 웃는다?

    강남권 오피스 품귀현상 속에 하남미사강변도시 웃는다?

    과거, 공실로 몸살을 앓던 강남권 오피스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용인이나 안양, 수원 서울 접경지역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떠났던 기업들이 다시 강남권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 수도권 외곽지역은 임대료가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쉽지 않고 인력수급도 순탄치 않아서다. 또, 국내 주요기업들이 강남권과 그 주변에 밀집해 있는 만큼 수도권 외지에서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나가기란 쉽지 않다. 최근에는 IT나 교육·R&D 등 지식기반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엘리트 인재들을 찾기 위해 다시 강남권을 향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존스랑라살르코리아(이하 JLL)에 따르면 강남 A등급 오피스 빌딩의 3.3㎡당 월평균 실질 임대료가 20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 A등급 오피스 빌딩의 3.3㎡당 월평균 실질 임대료는 9만8020원/평이다. 전 분기(9만7564원) 대비 0.5%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9만3843원)보다 4.5%나 올랐다. 강남 A등급 오피스 임대료는 2015년 8만원대로 하락한 뒤 줄곧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권 A등급 오피스 빌딩의 2분기 평균 공실률도 5.5%에 불과하다. 사실상 자연공실률이나 다름없다. 강남권 오피스의 공급가뭄현상이 지속되는데다가 임대료도 치솟는 가운데 강남권 바로 옆 동네 ‘하남미사강변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데다가 강남접근성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일부 소형오피스(섹션오피스)의 경우에는 종잣돈으로도 분양 받아 볼 수 있어서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한 만큼 미래가치도 높다. 일단, 하남미사강변도시의 최고 강점은 교통여건이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할수 있는 강일IC가 가까이 있다. 대중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내년 6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강남권 대규모 업무지구를 한번에 잇는 지하철 9호선의 연장사업(계획)도 논의 중이다. 또,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도입돼 통근자들의 발이 되어줄 전망이다. 주변에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를 비롯해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과 함께 개발되는 만큼 이 지역 일대는 수도권 첨단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하남미사강변도시 내 10만여명의 상주인구를 품고 있는데다가 강남권도 가까워 인력수급도 용이하다. 이처럼, 하남미사강변도시가 자족형복합도시의 기능을 갖춰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양을 시작한 섹션 오피스가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신우산업개발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U2단지 13-1블록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희가로 프리미어’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희가로 프리미어’는 교통여건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 예정)과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 BRT환승센터가 들어서는 황산사거리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해 수도권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미사강변도시에서도 노른자위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인데다 1억원대 소액 투자상품으로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 등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가 감면되며 부가세도 환급 받을 수 있다. 1인기업이나 벤처기업, 스타트업, IT(정보기술) 업종의 중소기업이 일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체들의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코스트코하남점(2019년 3월 예정)이 주변에 개점을 앞두고 있어 향후 관련 기업체들의 입주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신세계그룹이 개발을 앞두고 있는 최첨단 온라인 물류센터도 가깝다. 이 물류센터의 규모는 글로벌 유통업체인 아마존을 능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에는 아파트 30층 높이의 지역 랜드마크급으로 예술성을 갖춘 건물이 올라가게 된다. `희가로 프리미어`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45 미사센텀비즈 2층 R215호에 위치해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남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서울 강남구는 지난 19일 오후 3시 강남대로 메리츠타워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 강남구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사업’ 참여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자리로, 참여 기업을 비롯한 투자자·액셀러레이터·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투자유치 컨설팅과 상담, 참석자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테헤란로에 스타트업밸리를 육성하고,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미선 교통사고 “가해 차량, 음주운전 NO...휴대폰 보고 딴짓하다 추돌”

    박미선 교통사고 “가해 차량, 음주운전 NO...휴대폰 보고 딴짓하다 추돌”

    개그우먼 박미선이 3중 추돌 사고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박미선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미선 씨가 신호 대기 정차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고 당시 견인 차량 운전기사가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났다’고 매니저에 전달했지만, 조사 결과 음주운전이 아닌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보고 딴짓을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박미선 씨는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오늘(20일) 저녁 예정된 연극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지난 19일 밤 11시 45분쯤 박미선이 탄 차량이 경기 고양시 일산 자유로 이산포 IC~대화역 사거리 방향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박미선은 이날 사고로 출동한 119를 타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크게 다치지 않아 20일 오전 퇴원했다. 박미선은 현재 대학로 더 굿씨어터에서 열리는 연극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미선 추돌사고,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아...“울면서 도와달라”

    박미선 추돌사고,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아...“울면서 도와달라”

    개그우먼 박미선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20일 스포츠경향은 박미선이 지난밤 음주운전 추정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박미선은 19일 밤 11시 4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 자유로 이산포 IC~대화역 사거리 방면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다. 박미선이 타고 있던 차량은 신호대기 정차한 상태였고,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해당 매체에 “사고 당시 박미선은 울면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박미선은 퇴원,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박미선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다수 매체를 통해 “신호대기 중 사고를 당했다.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퇴원한 후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미선은 현재 대학로 더 굿씨어터에서 열리는 연극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재용 등 재계 인사, 즉시 투자 가능한 北산림업 둘러봤다

    이재용 등 재계 인사, 즉시 투자 가능한 北산림업 둘러봤다

    대북제재 예외 ‘산림 경협’ 가속화 가능성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찾은 경제계 인사들은 19일 북한의 대표적인 양묘장인 인민군 122호 양묘장을 방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대화에 공을 들인 양묘장을 남측 경제인에게 공개함으로써 남북 산림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무관한 범위 내에서 우리 기업의 산림협력 관련 투자 등 경협 사업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은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에 있는 인민군 122호 양묘장을 둘러봤다. 인민군 122호는 2015년 12월 김 위원장의 재건 지시에 따라 2016년 5월 다시 조성된 곳이다. 규모는 47㏊로 추정되며 연간 생산능력은 2000만여 그루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산림 복구를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산림이 훼손돼 벌거숭이 산이 된 데 대해 공개적으로 질타하며 산림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2015년, 2016년에 이어 지난 7월 122호 양묘장을 시찰한 바 있다. 지난 7월 방문에서 김 위원장은 “나무모 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 수준이 한 계단 더 높아진 양묘장의 본보기가 건설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각 도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양묘장 건설을 빨리 다그쳐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독촉’ 이후 북한 당국의 집중적인 투자로 어느 정도 양묘장 재정비 사업을 마쳤고 이에 따라 경제인의 방북 일정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남북 간 산림협력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사안이다. 남북 정상이 이날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도 산림분야 협력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남북은 지난달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하고 양묘장 현대화, 임농복합경영, 산불방지 공동대응, 사방사업 등 산림 조성과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남측 경제인의 방문 이후 대북 제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림협력과 관련한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남측 경제인들은 방북 첫날인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와 만나 큰 틀에서 남북 경협에 대해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투자나 경협 방향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4대 그룹을 포함한 기업·경제단체 인사와 북한의 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리 부총리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 자체로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평양공동취재단·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블록체인 기업 엑사랩 ‘ISO 27001 정보보안 · GDPR 인증’ 취득

    블록체인 기업 엑사랩 ‘ISO 27001 정보보안 · GDPR 인증’ 취득

    블록체인 전문 개발기업인 엑사랩(대표 이재현)이 ‘ISO 27001 정보보안 및 GDPR 인증’을 취득해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이다.GDPR은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의 약자로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개인정보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동시에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보호 권리를 강화하고자 2018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엑사랩은 EMP(Every Media blockchain Platform)라는 미디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EMP는 콘텐츠의 생산자와 사용자에게 활동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주는 플랫폼이다.이재현 엑사랩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름값 ‘톡톡’ 브랜드 대단지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이름값 ‘톡톡’ 브랜드 대단지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우수한 상품을 기대해 볼 수 있고, 규모에 따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등이 제공돼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브랜드 단지는 최근 1년간(9월 10일 기준) 수도권에서 청약한 상위 경쟁률 단지 총 20곳 중 17개(8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규모 있게 공급되는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상위 경쟁률을 기록한 브랜드 단지 중에서도 노원꿈에그린(1,062가구), 동탄역롯데캐슬(940가구), 의왕더샵캐슬(941가구), 마포프레스티지자이(1,694가구), 평촌어바인퍼스트(3,850가구), 힐스테이트신촌(1,226가구) 등 대규모 단지는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는 상품이 우수하고,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들이 더해져 생활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롯데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일대에 짓는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우수한 상품과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라면 주목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롯데캐슬만의 특화 설계가 특징이다. 세대 내 타입과 평면에 따라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단지 안에는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GX룸, 작은도서관, 키즈클럽(어린이집)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여기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아쿠아가든, 플레이가든, 액티비티가든, 힐링포레스트 등의 조경시설이 배치돼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해 자유로운 주거이전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부터 아이돌봄, 가전제품 렌탈, 그린카 카셰어링, 조식 배달, 홈케어 등의 각종 생활지원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간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취득세, 재산세 등 취득과 보유에 관련된 일체의 세금 부담이 없고,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입지적인 여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9년 개통 예정) 생활권 단지로 운양역 이용 시, 김포공항은 물론 신흥 업무지구인 서울 마곡지구와 상암동을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주변으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2순환도로(인천-김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수변상가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도보 거리에 오솔길공원과 모담공원, 한강중앙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용이하다. 운양초·중·고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장기도서관(예정)도 가깝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b-22블록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7㎡ 206가구, △84㎡ 706가구 규모다. 현재 일부 잔여세대가 남아있어, 선착순에 한해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김포시 운양동에서 운영 중이며, 후공급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