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자위대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이병헌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최재형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신용도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신제윤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05
  • 새정권 탄생 배경(일 사회당총리시대:상)

    일본정치의 사회당총리시대.얼핏보면 일본정치는 세계사 흐름에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마저 준다.자민당과 사회당, 보수와 진보의 연립이라는 기묘한 정권등장의 배경과 그 면모,그리고 일본정치의 장래를 현지특파원의 시각을 통해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노선 뛰어넘은 “동주”… 일 정계의 장래/긴급진단/「반오자와 정서」 업고 보수·진보 짝짓기/자민 재집권 노려 등졌던 사회선택/보수결집통한 대반전 가능성 상존 사회당 총리의 등장은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대표간사가 추구해온 이른바 「오자와 전략」의 좌절에 따른 반작용으로 예상밖의 결과인 것은 분명하다. 「만년 집권당」에서 처음으로 밀려났던 자민당은 오자와가 지배하는 연립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를 악다물고 「만년 야당」이었던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을 새총리로 탄생시키며 정권에 복귀한 것이다.자민당이 이같이 노선상 거리가 먼 사회당과 손을 잡음으로써 일본정치는 과거와 같은 여·야, 노선의 대결이 아니라 새로운 합종연형의 시대를 맞게 됐다. 사회당은 전후 자민당 장기집권 시절 찬밥신세였다.따라서 세가 어느정도 불어난 지난해 8월 자민당 장기집권 타도를 부르짖으며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연립여당에 참여,비자민 연립정권을 처음으로 탄생시켰던 것이다. 사회당과 자민당은 외교·안보등 기본적인 국가정책에 있어서도 입장이 크게 다르다.사회당내에는 일·미안보조약을 인정하지 않고 자위대를 헌법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세력도 있다.무라야마 총리는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회당내 좌파를 대표하고 있다.그러한 사회당과 보수자민당이 구체적 정책협의도 없이 손을 잡은 것은 「야합」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강하다.따라서 벌써부터 자민­사회 연정의 단명을 점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같은 강한 비난을 감수하며 자민당과 사회당이 손을 잡은 배경에는 하나의 공통분모,오자와의 국가관과 강권적인 정치수법에 대한 반발이 깔려 있다.자민­사회 양당은 「반오자와」정서를 접착제로 하여 정치이념·철학과 정책의 차이는 묻어둔채 손을 잡은 것이다.외무장관에 지명된 자민당의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총재는 오자와의 「보통국가」를 지향하는 국가관이 「미니 초대국주의,신국가주의」라며 강하게 비판해왔다.고노 총재는 오자와의 군사분야를 포함하는 적극적인 국제공헌론에 반대하면서 비군사적 공헌을 강조하는 호헌파다.사회당의 좌파가 자민당과의 연립를 추진한 것은 고노 총재를 중심으로한 호헌파와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헌파가 결코 자민당의 다수파라고 할수 없다.자민당내에는 적극적인 국제공헌과 개헌을 주장하는 커다란 세력이 존재한다.그러한 세력를 대표하는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전외상과 나카소네 야스히로(중회근강홍)전총리등은 이번 총리지명선거에서 자민­사회당의 무라야마 후보가 아니라 오자와가 옹립한 가이후 도시키 전총리를 지지했다.새 연립정부는 일단 오자와가 추구하는 「대국주의」보다는 비군사적 국제공헌을 강조하는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무라야마 신임총리도 『비군사적 공헌과 국민의 생활향상을 우선하는 「비둘기파 정권」을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일본이 어디로 갈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오자와는 일본의 역사적 전환기라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권력집중형으로의 국가개조를 강력하게 추구해왔다.오자와전략이 좌절함으로써 그러한 국가개조계획은 일단 잠복하겠지만 보수세력의 결집에 의한 대반격 가능성은 그대로 남게 될 것이다.일본은 분명 정계개편과 국가관 정립의 중대한 과도기에 있기 때문이다. ◎무라야마 새총리 조각 분석/자민 각료20석중 13석… 핵심부서 차지/연정세당수 입각… 안보정책 마찰예상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이 전후 일본정치사에 두번째 사회당총리로 취임했지만 내각은 자민당 중심으로 구성됐다.이에따라 자민당측이 외교·내정에서 보다 핵심적 역할를 담당케될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20석의 각료자리중 13석을 차지했다.반면 사회당은 5석,신당사키가케는 2석의 각료직을 각각 맡았다.연립정부는 이에따라 자민·사회당을 주축으로 신당사키가케가 참여하는 3당연립의 형태가 됐으며정권의 안정을 위해 당대표가 모두 입각했다. 자민당은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외상,법무,통산,운수,방위청장관등 주요 부서를 맡고 있다.외상에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총재,통산상에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정조회장등 자민당 실력자들이 대거 취임했다.외상,통산상,방위청장관등을 자민당이 맡은 것은 일본의 외교·통상·방위정책의 계속성을 내외에 보여주고 실제로 기본정책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할수 있다.고노 신임외상도 30일 취임기자회견에서 외교의 계속성을 강조했다.그는 북한핵문제와 관련,『관계국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일본내각에서 매우 중요한 대장상(재무장관)에는 신당사키가케의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표가 취임했다.그도 자민당 출신이다.관방장관은 총리와 호흡을 같이한다는 차원에서 사회당의 이가라시 고조(오십람광삼)의원이 맡았다. 무라야마내각은 그러나 자민당과 사회당이 안보·외교등 주요 정책에 이견을 보이기 때문에 적지않은 마찰을 빚을것으로 예상된다.무라야마총리는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소비세 인상등 세제개혁,엔고대책,오는 7월초 나폴리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및 미·일정상회담,미·일통상마찰등 많은 과제을 안고 있다.행정과 외교의 경험이 없는 무라야마총리가 미·일정상회담과 G­7회담에서 어느정도 능력을 발휘할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정권운영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자민당이 주요 각료를 맡고 있기 때문에 무라야마총리가 어려운 조정을 강요당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그러나 북핵문제와 관련,다시 제재론이 제기될 경우 내각내의 불협화음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고노 요헤이 부총리겸 외상/개혁이미지 강한 10선 의원 신임 부총리겸 외상에 임명된 고노 요헤이(하야양평·57)자민당총재는 참신하고 개혁적인 이미지로 대중에게 인기가 높다.지난해 7월 자민당총재직을 놓고 노장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와 경선을 벌인 결과 「만년 여당이 아닌 도전하는 야당」으로서의 포부를 밝혀 승리를 거두었다. 고노는 30세에 정계에 입문,중의원에만 10번 당선한 경력을 갖고 있으나 정치적으로는 많은 부심을 겪었다.자민당 창당에 기여한 고노 이치로 전농상의 차남으로 와세다대학 정경학부를 졸업,67년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든 그는 한때 「자민당의 황태자」로까지 불릴 만큼 탄탄한 앞날이 보장된 촉망받는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75년6월 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 전총리시절 록히드 뇌물사건이 터지자 자민당의 금권정치와 원로정치에 염증을 느껴 동료의원 5명과 탈당,「신자유클럽」을 결성해 대표를 맡았다.신자유클럽은 76년 선거에서 18명으로 의석을 늘리는 등 한때 파란을 일으켰으나 끝내 보수의 벽에 부딪쳐 오래 가지 못했다. 고노는 86년 신자유클럽 동료들과 자민당에 복귀했으나 탈당의 경력으로 당최대파벌인 다케시타파의 견제를 받아 각광받지 못하다가 다케시타파가 분열하면서 관방장관직에 올랐다.
  • “미 핵잠 일기항 잦아/「북핵긴장」 반영… 북해안 접근 가능성”

    【나가사키(일본) 교도 연합】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긴장감을 반영,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의 일본 항구 기항 횟수가 최근 늘어났다고 일해상자위대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이 잠수함들은 평양측의 군사교신과 여러 무선내용을 포착하기 위해 북한 해안에 접근했을지도 모른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핵 잠수함의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현 기항은 지난해 17번으로 기록을 세웠으나 올해들어 사세보 항의 미국 핵잠수함 방문 횟수는 이미 9번에 도달했다고 관계당국은 말했다. 최근들어 이들 핵 잠수함이 일본 항구에 들어와 머문 시간은 약 1시간정도에 그쳤으며 이는 수집한 자료를 넘기고 계속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장비를 가져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 미군,한반도 유사시대비 일 항공 자위대기지 조사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은 최신예전투기의 사용이 가능한 일본항공자위대기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간다 아쓰시(신전후)방위청장관이 17일 말했다. 간다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군은 홋카이도의 치도세기지와 미야기현의 마쓰시마기지 등 2개기지의 활주로등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도쿄신문은 17일 미군은 한반도유사시를 상정,전력증강을 위해 미국본토로부터 날아올 공군전투비행대의 임시기지로 사용하기 위해 치도세기지를 비롯,미사와·마쓰시마·고마키 등 4개 기지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 항모 키티호크호/미,새달 동해배치/일 통신보도

    【도쿄 연합】 북한핵을 둘러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7월초에 항공모함 키티호크를 동해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일 교도통신이 미해군소식통을 인용해 16일 하와이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현재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림팩94)에 참가하고 있는 항공모함 인디펜덴스도 7월초 모항인 요코스카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여 항공모함 두척이 배치되는 셈으로 이는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라고 전했다. 미해군소식통은 키티호크가 이미 작전준비를 거의 마치고 이달말에 미 서해안기지를 출항해 서태평양에 진입하며 일본 혼슈 앞바다에서 일 해상자위대와 소규모합동훈련을 실시한뒤 나가사키현 사세보항에 일시 기항한뒤 부산항에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티호크는 당초부터 7월 동해에 배치될 계획이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는데 약 한달가량 한국과 일본주변에서 작전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 일 71% “자위대 PKO참가해야”/일지 여론조사

    ◎74%는 “국가안정 확보에 유용하다”/호감도 53%… 84년이후 지지율 최고 오는 7월 창설40주년을 맞는 일본 자위대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9일 일본자위대 창설 40주년을 앞두고 지난 5월21,22일 양일간 전국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위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53%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호감도가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 84년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그러나 자위대의 합헌 여부에 대해서는 합헌 53%,위헌 22%,나머지 25%는 무응답으로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위대의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서는 「필요하다」가 84%로 「필요없다」의 10%를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의 안전확보,재해구조,민생협력 각 분야에서 「자위대가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각각 74%,95%,92%의 높은 비율을 보여 자위대가 일본 국민속에 긍정적인 측면에서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줬다. 한편 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참가에 관해서는 71%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 백정기 의사/흑색공포단 결성…일밀정 제거 앞장(이달의 독립운동가)

    ◎상해서 학도병 구출 등 항일투쟁/일군 회의장 폭파하려다 체포돼 『나의 구국일념은 강도 일제로부터 주권과 독립을 쟁취함이요,…공생공사의 맹우 여러분,대륙침략의 왜적 거두의 몰살은 나에게 맡겨 주시오,겨레에 바치는 마지막 소원을』 독립투사 구파 백정기의사(1896년 1월19일∼1934년 6월5일)가 1933년 3월17일 중국 상해의 한요릿집에 모인 일제 군간부와 중국의 친일분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비장한 결의로 떠나면서 남긴 유서다. 의사는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요리사등으로 가장해 숨어있던 일경과 일제헌병들에게 붙잡혀 1년3개월여 옥고를 치르다 끝내 조국해방의 제단에 목숨을 바쳤다. 이 거사는 비록 미수로 끝났으나 한국인과 중국인의 항일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후대에 평가되고 있다. 의사는 명성황후가 일제에게 시해되고 고종이 아관파천하던 해 전북 정읍군 영원면 은선리 농가에서 태어났다. 편모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하면서 독학으로 글을 익힌 의사는 일찍이 소년기부터 민족의식에 눈을 떴으며 23세 인 1919년 2월 상경,독립투사의 길을 믿아 나섰다. 서울에 도착한 의사는 사람들로부터 고종이 일제에 의해 독살됐으며 곧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고향으로 내려가 만세운동을 벌였다. 의사는 그 뒤 인천등지에서 무장독립활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하다 일제의 주목을 받게 되자 중국 북경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투신한다. 당시 북경에는 이회영,유자명,이을규,신채호등이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었다. 이들은 신채호가 1923년 발표한 「조선혁명선언」에 크게 영향을 받아 무정부주의를 행동강령으로 채택하고 이를 통해 독립을 관철할 것을 다짐하고 있었다. 이들이 표방한 무정부주의의 내용은 무지배,무권력의 민족혁명으로 독립을 쟁취하자는 것이었다. 의사는 이들과 만나면서 자연스레 무정부주의에 심취,한때 호남성 동정호부근에서 이상적 농촌사회 건설을 위해 애썼다. 의사는 다음해인 1924년 일본 조천수력공사장을 폭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도쿄에 잠입했다가 관동대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계획을 포기하고 다시 북경으로 돌아온다. 북경에서 곧바로 상해로 옮긴 의사는 영국인이 운영하는 철공장에 들어가 폭탄제조기술을 익힌 뒤 1925년 상해에서 5·30총파업이 실시되자 중국인 무정부주의자들과 노동조합을 결성,독립운동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1927년 복건성 천주시에서 중국인 동료들과 함께 무정부주의자 양성소인 민단훈련소를 설립,농민 3천5백여명을 모아 농민자위대를 조직했다. 의사는 1930년 상해에서 동료 무정부주의자들을 규합,일본침략세력 저지작전과 밀정제거작전을 주임무로 삼는 「남화한인청년연맹」을 조직하기에 이른다. 이 조직은 나중 일제에 징용된 한인학도병 귀순작전과 포로구출작전,항일전쟁참가등 많은 공을 세웠다. 의사는 또 이 조직등을 골간으로 1931년 항일구국연맹을 조직하고 기관지로 「자유신문」을 발행,결사항일투쟁의지를 북돋우는데 힘을 기울였다. 의사는 제1차 상해사변이 일어나자 중국동지와 함께 파괴암살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밀단체 「흑색공포단」을 결성,일본기관 파괴와 침략원흉의 처단활동에 나섰다. 이 흑색공포단은 결성되자마자 일제 밀정들을 다수 처형하는등 맹활약을 펼쳐 일제를 긴장시켰다. 일제는 이처럼 비정규적인 유격전이 펼쳐지자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상해의 고급음식점 「육삼정」에서 군간부등이 참가한 가운데 비밀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이 정보를 흑색공포단이 입수,의사가 이 음식점을 폭파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의사를 비롯한 흑색공포단원들은 이 거사를 서로 자기가 적임이라고 주장,추첨으로 의사와 동료 이강훈이 행동대원에 선정됐다. 의사등 행동대원 2명은 거사일인 1933년 3월17일 육삼정 비밀회의가 시작되기 2시간전인 하오 6시쯤 폭탄과 권총,수류탄등으로 무장을 하고 현장에 도착해 정세를 살피기 시작했다.그러나 이들은 변절한 일본인 무정부주의자로부터 사전정보를 입수한 일제가 인력거꾼·요리사등으로 변장하고 수십여명이 현장주변에 숨어 있는 것을 알아 채지 못해 그 자리에서 체포돼 거사는 불발로 끝났다. 의사등은 바로 일본으로 압송됐으며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의사는 1년3개월여 복역하다 지병인 폐결핵으로 천추의 한을 가슴에 품고 옥중에서 순국했다. 백의사의 유해는 적지 일본에 묻혔다가 광복 1년 뒤인 1946년 7월 이봉창·윤봉길의사의 유해와 함께 조국에 봉환됐으며 국민장으로 천묘의식을 치른 뒤 효창원에 안장됐다. 정부는 의사의 공을 기려 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고향인 전북 영원면에는 도민의 성금을 모아 건립한 순국기념비가 서 있다.
  • 문화교류 규제… 전세기 탑승 금지/일 대북제재 10개 시나리오

    ◎해안봉쇄 등 군사조치땐 후방지원 일본도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일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 대한 핵사찰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재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10개항의 구체적인 제재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일본의 제재조치는 유엔결의와 한·미·일 3국에 의한 독자적인 재재를 모두 상정한 대응책이다.일본은 그러나 중국의 협력을 얻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단계적인 제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내고 있다.중국의 협조가 없으면 제3국을 경유한 송금차단등 제재의 실효성이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등이 처음부터 강경한 경제제재를 단행할 경우 이에 동조할 방침이다.일본은 이에따라 현행법으로 대응이 가능한 10개항의 비군사적 제재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10개항의 규제조치는 ▲공무원의 북한 방문금지 ▲북한 공무원의 일본입국 거부 ▲북한 민간인의 일본입국 제한,북한 선원상륙의 엄격한 심사등 입국심사 강화(외국선원의 상륙은 입국심사관의 허가가 필요) ▲문화·스포츠·과학기술 교류의 규제 ▲항공기탑승 입국의 거부(일본·북한간을 운항하는 특별기의 탑승금지) ▲무기및 무기관련 물자의 금수 ▲핵관련 물질의 금수 ▲수·출입 중개무역등의 금지 ▲자본거래의 금지(북한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및 대부금지),지불규제(송금금지) ▲지불수단의 수출입규제(북한에 대한 현금 반출금지) 등이다. 일본은 우선 즉시 실행할수 있는 이러한 제재조치를 마련했으나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해안봉쇄 등 군사적 조치가 취해질 경우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등 추가제재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으로는 해안봉쇄에 참가하는 미군 등에 대한 자위대의 연료및 물자보급 등 후방지원은 불가능하다.이 때문에 외무성,방위청등에서는 이러한 군사적 지원을 위한 물품관리법·자위대법등의 개정을 연구하고 있다. 군사적 지원은 그러나 일본내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자위대가 해상봉쇄에 참가하거나 후방지원하는 것은 헌법에서 금지된 집단자위권과 관계가 있으며 사회당 등은 이러한 군사적 지원에 반대할것으로 예상된다.이때문에 소수연립내각인 하타정권이 어느정도의 제재까지 단행할수 있을지 불투명한 면이 남아 있다.
  • 일 안보회의 북핵 첫 거론/한반도 유사시 대응방법 등 다뤄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31일 상오 국회내에서 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개발 의혹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일본정부는 이번 안보회의의 주제를 「모잠비크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가하고 있는 자위대원의 활동연장 문제」로 정했으나 사태의 심각성과 관련,북한의 핵문제도 다뤘다. 일본정부가 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의 핵의혹 문제를 의제로 올린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 일본외상은 이날 회의에서▲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북 핵사찰이 원만히 끝나지 못한데 대한 경위를 비롯,▲유엔안보리의 북한핵 협의현황 ▲미국 등 관계 각국의 반응 등에 관해 보고했다. 구마가이 히로시(웅곡홍)관방장관은 회의가 끝난후 『안전보장회의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을 밝힐 수는 없으나 특별히 주목할만한 정세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위청은 미국으로부터 얻은 정보 등을 근거로 북한의 새로운 미사일발사 실험준비,한반도의 긴급사태 발생시 미국이 일본측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치 등에 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재외일인 구조에 군용기 동원 자위대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

    【도쿄 연합】 긴급사태 발생시 외국에 있는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해 자위대 항공기를 사용하는 내용의 자위대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회안에는 현재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서 정부안과 자민당안이 대립하는 형태로 지난번 국회부터 계속 심의중인 자위대법 개정안을 쌍방의 양보를 통해 공동수정,조기성립시키자는 기운이 강하게 일고 있다.
  • 일의회 하타정권 안보론 공방/「보편적 안전보장」 개념 논란

    ◎“자위대 임무 한계 불분명”/북핵빌미 군사적역할 강화 의혹 「보편적 안전보장」.일본국회에서 연일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하타정권의 안보론이다.일본에서는 요즘 북한의 핵의혹문제등을 빌미로 군사적 역할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는 이러한 안보론및 유사립법 논쟁과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의 대응연구등이 한창이다. 문제의 「보편적 안전보장」이라는 말은 지난 4월22일 연립여당이 하타정권 출범을 위한 기본정책 협의에서 「일본헌법은 유엔에 의한 보편적 안전보장을 이념으로 한다」는 안보정책에 합의함으로써 처음 등장했다. 하타총리는 「보편적 안전보장은 유엔에 의한 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한 총체적 조치」라고 말했다.그러나 군사적 역할이 포함되는지 유엔의 집단적 안전보장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명쾌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하타총리는 23일 보편적 안전보장은 집단적 안전보장 개념과 같다고 설명했다.집단적 안정보장은 유엔헌장 41조의 비군사적 조치(경제제재)와 42조 이하의 군사적 조치를 총괄한 개념이다. 일본은 이미지난 90년 걸프전때 유엔가맹국이 국제사회전체로서 침략행위등에 대항하는 「집단적 안전보장」은 헌법상 인정된다고 밝혔다.이같은 집단적 안보의 관점으로 볼때 유엔의 결의가 있을 경우 자위대의 해상봉쇄 등 군사제재 참가도 헌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해석도 가능하다.군사활동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은 보편적 안전보장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구분이 애매하다는 점이다.일본의 역대 내각은 지금까지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헌법위반이라는 입장을 취해왔다.집단적 자위권은 동맹국이 침략을 받았을 경우 공동으로 적의 공격을 저지하는 권리다. 하타내각도 이러한 헌법해석의 계승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가키자와 고지외상은 취임초 『헌법상 금지돼 있는 집단적 자위권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가키자와외상은 야당등의 반발로 결국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지만 그의 발언은 일본이 현재의 헌법해석을 변경,집단적 자위권을 인정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집단적 자위권의 인정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이 아닌 전쟁을 위해 자위대가 해외에 파견될수 있는 것으로 일본의 군사·안보정책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의미한다. 일본의 이러한 정책적 대전환은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하지만 일본은 그동안 헌법의 확대해석과 안보논쟁 등을 통해 군사적 역할의 강화를 모색해 왔다.일본에서는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자위대의 대응도 연구하고 있다. 일본은 북한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법무성산하 공안정보청에 올해초 「한반도 전담반」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이들을 미국에 보내 CIA의 특별교육을 받게했다.방위청도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항공자위대 뿐만아니라 육상·해상자위대도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작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북핵관련 한반도유사시 대비/일 자위대,작전계획 강구

    【도쿄 연합】 일본자위대는 북한핵문제로 인해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등에 대비한 작전계획을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방위청의 무라다(촌전직소)방위국장은 이날 국회 예산위 답변을 통해 항공자위대가 유사사태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위대가 운용방법에 관해 연구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 일,「아태 PKO센터」 제안/자위대파병 협조 겨냥

    ◎오늘 아세안회의서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오는 7월하순 타이의 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지역협의회(FORUM)에서 호주,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PKO센터」(가칭) 설치를 제안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이 PKO센터를 통해 앞으로 「아세안포럼」참가국들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따른 공동훈련을 비롯 정보교환 등을 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일본정부는 우선 오는 22일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의 고위실무협의에서 PKO센터 설치안을 제시,각국의 이해를 구하기로 했다. 일본 외무성소식통은 『냉전종결로 국제사회가 새로운 세계질서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지역,민족,종교를 둘러싼 분쟁과 대립도 늘어나 PKO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PKO센터의 설치를 제창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세안포럼은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의 참가국에 중국,러시아,베트남 등을 포함시킨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의 안전보장회의로 지난번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의에서 설치가 결정됐다.
  • 일­러 군사교류 확대 추진/오늘 함대·대표단 교환 협의

    ◎러 안보협정 요구에 일선 정보공개 요청/일 산케이신문 보도 【도쿄 연합】 일본과 러시아 정부는 군사·안보분야에서 상호 신뢰구축을 위해 일자위대와 러시아해군의 함정을 서로 상대국에 교환방문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양국 해군함정 등의 상호방문이 이루어지면 일본과 러시아간에 군사·안보면에서의 교류가 대폭 진전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재 일본을 방문중인 러시아국방부의 카르첸코 국제조약국장과 일방위청의 사토 겐(좌등겸) 방위심의관은 19일 회담을 갖고 이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일본측은 러시아군에 관한 정보가 불투명한 점을 감안,보다 많은 정보공개를 조건으로 함정의 교류에 전향적인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일본과 러시아간에는 작년 10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함정과 항공기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해상사고 방지협정」이 체결되고 정기적으로 양국 방위연구자들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등 안보분야에서 신뢰가싹트고 있다. 러시아측은 특히 ▲러시아군과 자위대 대표단의 교류 ▲군사훈련의 사전통고 ▲함대의 상호방문 등 안보협력에 관한 협정체결을 비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나 일본측은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고 산케이신문은 설명했다.
  • 일인 국제정세 관심도 북한 핵개발 문제 “으뜸”

    ◎48%는 자위대 PKO참가 찬성/일 총리실 여론조사 일본국민들은 자위대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참가에 48.4%가 찬성하고 있으며 한반도정세에 가장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총리실 여론조사 결과 집계됐다. 일총리실이 지난 1월에 실시해 15일 발표한 「자위대·방위문제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심을 갖고 있는 국제문제로서 전회(91년2월실시)에는 중동정세가 수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북한핵문제로 인해 한반도정세가 으뜸으로 나타났다. 지난 69년 이후 3년마다 실시되는 이 여론조사에 의하면 방위비의 규모에 대해 현상유지가 58.5%로 지금까지의 응답비율중 최고를 기록했으며 늘려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6.2%로 최저를 기록했다. 한편 앞으로 자위대가 힘을 기울여야 할 분야로서는 각종 재해복구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안전보장 24%,국제공헌 22%등 순으로 조사됐다.
  • 미 대북제재땐 일도 적극동참/하타총리

    【도쿄 AFP 연합】 하타 쓰토무(우전자)일본총리는 16일,앞으로 북한의 자체핵시설 전면사찰거부에 따라 미국이 대북제재조치를 취하게 될 경우에는 일본도 이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타총리는 이날 참의원회의에서 북핵위기와 관련,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행동을 취하거나 유엔이 대북제제를 단행하게 되면 일본도 이를 지원하겠느냐는 야당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하타총리는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대미협력은 어떤 상황하에서도 헌법의 테두리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현행 평화헌법은 일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군 파견을 비롯,국제분쟁해결을 위한 군사력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 육상자위대 신전략/일 「북방중시」 수정/수도권방위 강화

    ◎「러」 위협 감소로 북상황 초점/헬기·장갑차 등 기동력 확충 【도쿄 연합】 냉전후의 존립 방향을 연구하고 있는 일본 육상자위대는 현재의 극동 러시아군을 의식한 「북방중시 전략」을 북한의 중거리미사일 「노동1호」등의 사정권에 있는 규슈(구주)등 서일본을 비롯,수도권의 방위에도 중점을 두는 새로운 전략으로 바꿨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육상자위대의 이같은 전략변경은 구소련의 붕괴로 북방위협이 감소함으로써 자위대 정원의 삭감이 필요한 가운데 한반도의 긴장과 일본 정치·경제 분야의 중추를 중시,일본전국에 배치하고 있는 사단의 전략적 의의를 재검토한데서 나온 것이다. 일본 육상자위대가 마련한 신전략에 따른 「기본방침」은 전국 13개 육상자위대 사단중 제5사단(사령부 북해도 대광시)등 4개 사단을 여단으로 축소하는 한편 병력수송용 헬리콥터부대의 신설 등 기동력의 대폭강화 등을 골자로 담고 있다. 기본방침은 우선 방위상 관점에서 일본전국을 ▲아오모리(청삼)현 이북의 「북일본」▲북부규슈(구주)와 주고쿠(중국)지방의 서일본 ▲그밖의 「중일본」등 3개 지역으로 구분,영토문제,한반도정세의 영향,정치·경제의 중추 등과 관련해 각 지역을 동등하게 중요시하고 있다. 기본방침의 구체적인 내용은 제5사단과 제10사단(명고옥시),제12사단(군마현),제13사단(광도현 해전정)의 병력을 현행 7천명에서 4∼5천명으로 줄여 여단으로 하되 기능은 종전의 사단과 똑같도록 하고 있다. 기본방침은 또 전국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신방위 전략의 실현에 따른 기동력 강화를 위해 ▲제12사단에 헬리콥터를 배치,유사시 전국 어디라도 즉각 출동할 수 있는 공중기동여단으로 하고 ▲각 사단·여단의 장갑차를 대폭 늘리는 한편 핵심부대의 인원보충책으로 예비자위관 제도의 확충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 일,한반도 분쟁때 파병 추진/“일인보호”명목 곧 자위대법 개정논의

    ◎일부함대,동해 접근쉽게 구레항 이동/미 군사전문지 보도 【워싱턴 연합】 일본 해상자위대는 태평양연안의 요코스카항에 있는 2개 구축함 전대를 포함,일부 함대들을 일본서부의 구레항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 유사시에 동해쪽으로 쉽게 접근하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고 미방위전문지 디펜스 뉴스지가 9일자에서 보도했다. 일본방위청관리들은 요코스카항이 너무 붐벼 함정의 일부를 옮기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일부 방위전문가들은 한반도에 군사적인 분쟁이 벌어질 경우 일본함대가 동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같은 이전계획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방위전문주간지는 전했다. 디펜스 뉴스지는 또 94년도 일본예산안이 중의원을 통과하는대로 일본의원들은 한반도에 군사적 분쟁이 있을 경우 한국에 있는 8천명의 일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반도에 군사력을 배치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의 자위대법 개정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한반도 유사시 대비/자위대법 개정 시급”/가키자와 일 새외상

    【도쿄 연합】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 일본 외상은 1일 북한의 핵개발 문제와 관련,『이번 기회에 자위대법 개정안을 반드시 성립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해 한반도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일본 정부는 전용기에 의한 해외 거주 일본인을 구출할 수 있는 내용 등을 담은 자위대법의 개정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한편 간다 아쓰시(신전후) 방위청장관은 가키자와 외상의 발언에 대해 『유사시의 자위권에 관해서는 현재 내각 법제국의 의견도 있고 헌법상 불가능한 입장이나 예상치 못한 사태가 되면 논의가 될 것이다.그때는 어느 정도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해 정부로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 일 F15기개량 검토/최신소재 이용… 전투력 강화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방위청과 미쓰비시중공업등 일본항공기메이커들은 항공자위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전투기인 F15의 개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니온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은 F15전투기 개조에 최첨단 전자기기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기에 사용되는 소재등을 채용,전투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며 미·일이 공동개발중인 차기지원전투기(FSX)관련 기술의 전용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활주로서 3차례 폭발… 불길 휩싸여/일 나고야 참사

    ◎“랜딩기어 안나와 곤두박질”/동체 산산조각… 바람강해 구조 어려움/희생자 대부분 기체내서 못빠져나와 ○…타이베이발 중화항공에어버스300(140편)이 나고야공항에서 폭발,2백여명이 사망한 참사가 발생하자 일본 TV방송은 일제히 정규방송을 중단한채 현장상황을 생방송으로 중계. TV방송들은 소방관들과 의료진들이 아수라장이 된 사고현장에서 사망자들을 후송하고 부상자를 구출하는 장면을 되풀이 보여주었는데 현장을 중계하는 기자들은 유례없는 참사에 상당히 흥분된 목소리로 현장상황을 보도. TV화면은 활주로를 벗어나 불에 그을린 비행기와 구조대원들에 의해 오렌지색 담요로 둘러싸인채 실려나오는 사체와 부상자들을 반복 중계하면서 중간중간에 탑승객명단과 시시각각 늘어나는 사망자 숫자를 자막으로 보도. TV화면에 비친 사고기의 홍·백·청기체는 산산히 조각난 채 넓게 튕겨져나가있어 사고당시의 충격이 상당했음을 보여줬다. 일본 NHK TV는 승무원을 뺀 탑승객 2백57명 가운데 1백58명이 일본인이고 99명이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 ○…사고현장의 한 목격자는 사고기가 착륙기어가 나오지 않은채 기수부분이 활주로에 곤두박질쳤다고 전언. 이 목격자는 이어 3차례 폭발이 이어졌으며 기체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사고 당시 모습을 소개. 또 노무라씨라고만 알려진 또다른 목격자는 『사고기가 사고직전 상승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혀 이번 사고가 착륙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의한 것임을 강력히 시사. ○…사고기가 속한 타이베이항공의 유안 싱 유안 회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승객 가운데 63명이 대만인들이라고 발표. 이번 사고는 일본에서 발생한 항공사고로는 지난 85년 8월 JAL기 추락사고 이후 최대의 참사. 이에따라 일본정부는 공항요원및 소방대원 뿐만 아니라 사고지역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자위대원과 차량 등을 긴급 지원. 85년 당시 JAL의 보잉747 참사로 5백20여명이 사망. 한편 사고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사의 대변인은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 한점 없는 기상하에 일어난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조사단을 사고현장에 곧 보낼 것』이라고발표. ○…나고야공항 로비에서 가족·친지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눈앞에서 대참사가 발생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하고 불안속에 현장중계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일본인 탑승자중 대부분은 단체관광객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