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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림팩 파견 병력/일 자위대 대폭 축소

    【도쿄 이타르 티스 연합】 일본 해상자위대는 국방예산 삭감으로 인해 내년 봄에 실시되는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림팩 98)에 파견할 구축함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등 훈련 참가 병력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한국과 미국,일본,캐나다,호주 등이 참여해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는 림팩은 참가국들이 가상 우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하와이 주변 해역에서 약 1개월동안 실시되고 있다.
  • 일 대인지뢰 폐기 본격화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방위청은 이달초 정부의 대인지뢰 전면금지조약 서명에 따라 육상자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수십만개의 대인지뢰를 폐기처분하기 위한 본격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NHK­TV가 26일 보도했다. 방위청은 조약 서명으로 대인지뢰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훈련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기할 방침인데,현재 훈련장에서 폭파·처리하는 방법과 민간업자에 위탁해 처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대인지뢰금지조약을 서명한 국가들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지뢰를 한곳에 모아놓고 폭파해 처분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승인 없이 자위대 파견/일 정부 법개정 추진

    일본정부는 새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이 상정하고 있는 일본 주변 유사시 자위대에 미군에 대한 후방지원 및 자국인 구출을 명령할 경우 국회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 방향으로 자위대법 개정을포함한 법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주변유사시의 자위대 활동이 무력행사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 재량 만으로 자위대의 출동을 가능케 하기 위한 목적으로,앞으로 법정비 과정에서 큰 논란이 예상된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 일 유사시 미 지원 새 법안 추진

    ◎‘주변 유사’인정·국회승인문제 등 규정 일본정부는 새 가이드라인(미·일 방위협력지침)에 입각한 일본 주변 유사사태와 관련,대미지원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위해 ‘주변유사’ 인정 절차와 지원 내용 등을 규정한 신규 입법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법안은 한반도 등 일본 주변지역에서 유사사태가 발생할 때 자위대 등이 미국을 지원하는 기본법에 해당되는 것으로,대미 지원의 전제가 되는 주변유사를 법적으로 어떻게 규정하고 이에 대한 국회 심의 등을 어떻게 보장하느냐가 핵심이다.정부내에서는 이와 관련,▲일본주변지역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총리는 안전보장회의와 각의 결정을 통해 새 가이드라인의 주변유사에 해당한다고 규정,자위대 등 관계기관에 미국지원을 지시하고 ▲일본이 직접 무력공격을 받았을때(일본유사)의 군사행동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참가 때와 같이 사전또는 사후에 국회승인을 얻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사민당이 중국―대만 분쟁은 주변유사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이같은 법안 추진에 신중한 의견도 많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주한미군기 미·일 합훈 첫참가/도쿄신문 보도

    주한 미군의 전투기들이 지난 3일부터 일본 항공자위대와 주일미군이 실시중인 합동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일본 항공자위대와 주일미군의 공동훈련은 지난 78년부터 지금까지 179회에 걸쳐 실시됐으나 주한미군의 전투기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한반도의 유사시에 대비한 연대강화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도쿄신문은 이번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전투기들이 한국 군산기지의 제8 전투항공단 소속으로 F16 전투기 6대가 홋카이도(북해도)의 치도세(천세) 항공자위대기지로 날아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 일 자위대 선제공격권 위헌논란/전쟁교본

    ◎함장·전투기 기장에 독자권한 부여 【후쿠오카 교도 연합】 일본 해상자위대가 비밀리에 작성한 전쟁교본에서 함장과 전투기 기장에게 독자적으로 선제공격을 결정할 권한을 부여하고 있어 위헌 소지가 제기되고 있다. 교도 통신이 4일 입수한 94년 및 95년 ‘교전수칙(EXROE)’에 따르면 함포사격 사정거리안에 적선이 들어오거나 레이더에 잡힐 경우 선제 함포사격을 가하도록 허용하고 있어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무력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 헌법 9조에 배치되고 있다. 해상자위대의 교전수칙은 일본 정부가 지난 9월 미국과 합의한 신방위지침에 따라 미군과 협력할 때 활용할 실전교범의 근거로 이용될 수 있다. 이번에 밝혀진 87,88,94,95년 교전수칙은 대부분 국제법과 국내법에 근거하고 있으나 일부 선제공격을 허용하는 부분에서 일본 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전수칙은 함장과 기장에게 무력을 사용할 경우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를 것과 무력사용을 제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94,95년 교전수칙은접근선박에 대한 선제공격과 미사일을 장착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체 불명의 잠수함이 접근하는 경우에도 경고없이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 일 해상자위대·미 7함대 동해서 대규모 합동훈련/내일부터 7일간

    일본 해상자위대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동해를 무대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체결후 첫 대규모 미·일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도쿄신문이 4일 보도했다. 항모 인디펜던스호를 주력으로 하는 미 제7함대가 참가하는 이번 미·일 합동훈련이 동해상에서 펼쳐짐에 따라 그동안 “새 가이드라인이 북한을 공격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해온 북한측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훈련에는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 120척과 항공기 180대,총병력 3만4천명이 참가하며,미 7함대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한·미 합동훈련이 끝난뒤 동해상에서 해상자위대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서는 새 가이드라인에 입각한 대미군 후방지원을 위해 미함정에 대한 해상자위대의 정보제공과 해상급유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 미 해병 훈련장 이탈땐 일본관리 호위 받아야

    ◎일 정부·오이타현 합의 【오이타 UPI 연합】 미 해병이 일본 남서부 오이타현의 군사훈련장 밖으로 외출할 때에는 내년부터 반드시 일본 관리들의 호위를 받게 된다. 일본 정부와 오이타현 정부 및 구수,고코네,유후인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23일 실탄훈련이 내년중 열리는 이 지방의 미 해병대 활동에 대한 5개년 협정에 합의했다고 일본 관리들이 밝혔다. 모두 11개 항인 이 협정은 훈련기간중 현지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사훈련이 실시될 오히타현의 히주다이 훈련장은 일본 육상자위대가 운영하고 있다.
  • 미·일 유사시 공동작전계획 수립때 한국관련 사항 협의 요구

    국방부는 22일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과 관련,앞으로 미국과 일본이 유사시에 대비한 ‘공동작전계획’ ‘상호협력계획’ 등을 수립할때 한국 주권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우리측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미·일 양국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미·일 양국은 지난 9월23일 평시 및 유사시 일본의 군사적 역할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미·일 방위협력지침을 개정했으며 연말까지 이에 따른 세부적인 ‘공동작전계획’ 등을 작성키로 돼 있다. 국방부는 특히 이 지침에 규정된 ‘한반도 유사시 40개 항목의 미·일 협력활동’에 대해 우리 영토·영해·영공내에서 일본자위대의 작전활동을 허용하지 않고 공해상 우리측 작전지역 및 방공식별구역 안에서 활동할때도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 일 자위대 수집 군정보 양안분쟁 당시 미 제공

    【도쿄 연합】 일본의 규마 후미오(구간장생) 방위청장관은 14일 지난해 3월 중국­대만간의 이른바 양안분쟁시 자위대가 수집한 군사정보를 미군측에 제공한 일이 있음을 시사했다.
  • 미·일 신방위지침따라 유사시 준합동군 구성/일 니혼게이자이 보도

    【도쿄 연합】 미·일 양국간에 최종 확정된 신방위협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은 유사시 미군의 군사행동에 대한 일본 자위대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되 지휘명령 계통은 각자가 갖는 ‘준합동군’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뉴욕발 기사에서 종전 미·일 가이드라인에서는 미군이 기본적으로 자위대의 협력을 얻지 않고도 단독으로 운용되는 ‘단독형’ 체제였으나 새 지침은 양국이 준합동군을 구성하는 것을 기본인식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자국민 구출 자위대기 파견/일 한반도전쟁 개입

    ◎미 요청·유엔결의시 공해서 군사임무 북한군의 남침으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과 일본은 새로운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미국은 가이드라인과 관계없이 한국과의 상호방위조약을 근거로 자동 개입하게 된다.그러나 일본의 경우에는 큰 변화가 있다. 일본은 지금까지 헌법에 규정된 ‘집단자위권 행사 금지조항’ 때문에 한반도에 전쟁이 나더라도 바라만 볼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새로운 가이드라인으로 상황이 바뀌었다.일본은 한반도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주변지역의 유사사태로 규정하고 전투중인 미군을 지원하게 된다. 일본은 오키나와,사세보,요코스카에 있는 해군기지 등에서 미군에 대한 물자 및 연료 등을 제공한다.그러나 무기와 탄약은 제외된다.미군은 한국전 개입을 위해 일본의 군사기지 뿐만 아니라 나리타 공항등 민간공항과 항구 등을 사용한다. 일본은 미국의 요청이 있으면 공해상에서도 기뢰제거 작업에 나선다.유엔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으로 경제제재를 결의할 경우 일본 자위대는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선박검사(임검) 임무를 수행한다.일본은 공해상에서 미국함정에 대한 해상수송도 지원한다. 한국에 있는 일본인을 구출하고자 할 경우 일본은 자위대 항공기와 구축함의 호위를 받는 수송선을 한국에 파견한다.일본군이 한국을 떠난지 반세기만에 일본군이 다시 한반도에 상륙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 유사시 상호협력 계획/미·일 내년 작성 합의

    ◎방위지침 조정기관도 설치 【도쿄 연합】 미·일 양국정부는 방위협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 개정 후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관련,‘일본주변 유사’시의 상호협력계획을 내년 가을까지 작성하고 이를 위한 양국 상설 조정기관을 설치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일본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양국은 오는 23일 뉴욕의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에서 새로운 방위협력지침을 결정하면서 이같은 합의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일본주변 유사시의 상호협력계획은 새 방위협력지침에 입각,일본 주변지역에서 분쟁등이 발생할 때 미군과 자위대의 활동내용을 상황별로 정한 것으로,군병력 뿐만 아니라 후방지역에 있는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의 활동계획도 포함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신설될 조정기관은 이같은 협력계획 작성과정에서 양국의 연락창구 역할을 맡게 되며 양국의 군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일 유사시 원전 등 보호/자위대 즉각투입 추진

    ◎하시모토 법개정 지시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중요시설물이 테러분자들로부터 습격당하거나 공격받을 우려가 있을때 즉각 자위대를 투입할 수 있도록 자위대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일본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는 이날 규마 후미오(구간장생) 방위청장관으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요시설물에 대한 테러리스트의 공격시 자위대가 기존의 방위출동이나 치안출동과는 다른 형태의 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일,안보대화 제의…갈등해소 기대/하시모토 일 총리 오늘 중국방문

    ◎“유사시 주변지역 명시 않겠다” 이해 구할듯/자위대­인민해방군 상호교류로 협력 강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가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방문,강택민 국가주석,이붕 총리,교석 전인대위원장,주용기 부총리 등과 회담을 갖는다. 하시모토 총리의 이번 방문은 중·일 국교정상화 25주년(9월29일)을 맞아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를 두텁게 하기 위한 것으로 11월로 예정된 이붕 총리의 일본방문,98년 상반기로 예정된 강택민 주석의 일본방문 등 일련의 정상급 외교행사 가운데 첫번째다. 하시모토정권은 발족 후 외교에 있어서는 미·일 안보관계에 가장 힘을 기울여 왔다.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의 수정 작업과 오키나와 미군기지 감축문제의 처리 등이 초점이었다.미국은 클린턴행정부 2기에 들어서면서 대중국 관계 설정이 주요과제로 다뤄져 왔다.3국간 양자관계중 중·일 관계는 가장 중요한 과제에서는 벗어난 채 가이드라인의 주변지역에 대만해협 포함 여부 등을 둘러싸고 매끄럽지 못한 관계가 지속돼 왔다. 양국은 국교정상화25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보다 부드럽게 가져가야 한다는데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이는 더나아가 21세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새로운 질서 형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때문에 하시모토 총리는 방문에 앞서 ▲체제를 넘어선 상호이해 ▲역사인식을 포함한 대화 강화 ▲환경정책 에너지분야의 협력 ▲지역분쟁의 해결노력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통한 공통질서 형성 등 대중외교 4원칙을 발표했다.방중기간동안에는 ‘주변지역에 대만해협 포함’이라는 가지야마 세이로쿠 관방장관의 발언에 대해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일본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주변지역을 명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이해를 구하려 하고 있다.대신 인민해방군과 자위대의 교환방문 등 안보대화 강화를 제안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경제협력,방치 화학무기의 처리,환경분야의 협력도 주요 주제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과거사 인식문제나 안보문제에 관해 기본적인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서 이리저리 말을 바꿔가며 그때그때를 모면해온 일본의 태도는 피해국들로 하여금 늘 의심을 갖도록 만들어 왔다.하시모토 총리가 당초 일본군에 의한 학살현장인 남경을 방문하려 했지만 가면 무엇인가 인정하고 사죄하게 될 것을 꺼린 보수세력의 견제로 방문대상에서 제외된 것도 양국 관계의 어려움을 상징하는 것.중국은 또 가이드라인 주변지역에 대만해협이 포함되지 않는다른 것을 명시하기 바라고 있어 양국간 조정과 새로운 관계구축이 어디까지 가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일,유사시 교전규칙 추진/미·일 방위지침 강화 일환

    ◎무기사용기준 등 올 가을 확정 【도쿄 교도 연합】 일본 방위청은 긴급시의 미­일 군사협력 강화계획에 따라 무기사용을 위한 교전규칙의 작성을 검토중이라고 방위청 관리들이 24일 밝혔다. 이들 관리는 올가을 최종 확정되는 78년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의 재검토 내용이 일본내와 주변 지역의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합동군사 활동을 강화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같은 교전규칙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교전규칙이 긴급시의 무기사용 기준과 무력행사의 제한을 규정하는 일종의 교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리들은 방위청이 일본에 대한 무력공격이나 일본주변 지역의 긴급사태시 정보나 경계를 맡고 있는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를 위해 올 가을부터 교전규칙 작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자위대는 미군과 달리 긴급발진시를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교전규칙을 갖고 있지 않다. 방위청 관리들은 교전규칙에 관한 교범이 작성되면 일본이 이를 미군에 제공하고 이어 미군의 교범을 제공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 주변 유사대비 신방위계획 책정/내년부터 5개년단위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은 주로 일본이 무력공격 등을 받을 경우에 대비한 자위대 작전지침을 연도별로 정한 ‘연도 방위·경비 계획’인 연방대신에 내년도부터 5개년간의 ‘방위 및 경비계획’을 새로 책정키로 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새로운 계획은 올 가을 개정될 미·일 방위협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에 ‘일본주변유사’ 사태에 대한 대응이 강화되는 것에 맞추어 자위대의 작전지침인 연방을 근본적으로 수정,기동성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 일,전투기 해외 첫 파견 추진

    ◎내년 알래스카서 미·영·가와 합동훈련/도쿄신문 “한·중 등 주변국 자극 가능성”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이 내년 미 알래스카에서 실시되는 국제합동비행훈련에 항공자위대의 주력인 F15 전투기부대를 파견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공중급유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투기의 해외파견과 공중급유훈련이 이뤄지면 일본에서는 처음있는 일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에 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들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항공자위대기가 참가하게 될 비행훈련은 미군이 항공기 탑승자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91년부터 매년 4회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영국과 캐나다 공군도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은 92년 훈련시찰을 위해 요원들을 파견한 뒤 지난해는 C130수송기 2대와 휴대형 지대공미사일(SAM) 부대를 처음 파견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같은 규모로 지난 6월 참가했다. 방위청은 국내의 훈련공역이 현재 14개소나 있지만 훈련공간으로서는 좁아 성능 및 특성을 충분히 발휘시키기 위해 미국에서의 훈련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F15전투기의 항속거리는 4천600㎞로 일본에서 알래스카까지의 거리 7천㎞인 점을 감안,도중에 재급유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악천후 등에 대비한 급유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공중급유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주일미군의 협조을 얻을 방침이다.일본은 당초 F4전투기 도입 당시 공중급유 장치의 도입을 함께 추진한 바 있으나 ‘타국 영토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고 전수방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반대론에 밀려 급유장치를 부착하지 않기로 했었다.
  • “일 자위대 유사시 활동범위 대만해협도 포함 된다”

    ◎가지야마 관방장관 【도쿄 연합】 가지야마 세이로쿠 일본 관방장관은 17일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논의의 초점이 되고 있는 주변사태의 범위에 대만해협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가지야마 장관은 이날 아사히­TV의 토론프로에 참석,일본이 대미 방위협력을 실시할 주변사태의 범위에 대만해협이 포함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들어간다”고 잘라 말했다. 가지야마 장관의 이 발언은 가이드라인의 대상범위에 대해 지리적으로 한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그동안의 정부 견해에서 벗어난 것으로 대만문제에 대한 일본의 군사적 개입을 경계해온 중국의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해 3월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실시한 군사훈련시 미군이 항공모함을 파견했음을 예로 들면서 “미군의 행동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가이드라인으로는 미·일 안보체제가 유효하게 작동하기 어렵다”며 대만해협 유사시 미군에 대한 일본의 후방지원을 상정,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나갈 것임을 명백히 했다.
  • 일·미 새 방위지침 신중검토를(해외사설)

    일·미 방위협력을 위한 새로운 지침이 일본의 방위정책을 얼마나 변화시킬 것인가.그것은 일본의 장래를 좌우할 중대한 문제다.그러나 새지침과 관련,국민들을 납득시킬만한 충분한 논의가 정치권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본주변의 사태에 대비해 40개 분야의 일·미 협력을 열거한 중간보고서가 발표된지 2개월이 지났다.정부는 유사사태에 대비한 자위대의 대응력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위준비태세의 도입 및 자위대의 무기사용과 병력운용의 기준이 되는 교전규칙등을 정비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중간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극히 제한된 유사사태에 대비한 법제도밖에 없었다.그것은 전후 군사력의 역할을 아주 한정적으로 규정한 헌법9조를 바탕으로 전수방위를 절대의 원칙으로 해왔기 때문이다.군사력의 한정적 역할은 국민들이 지지를 받아왔으며 새로운 방위지침을 만들때에도 그러한 사실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새로운 지침에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애매하고 불투명한 면이 있다.그 이유중의 하나는 새지침이 일·미 안보조약에 따른 미군에 대한 시설 제공에서 부터 선박의 검문과 비전투원의 구출활동등 조약과 직접 관계가 없는 분야까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새지침의 마련은 국가방위정책과 부합하는 가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정부와 자민당내에서는 새지침의 마련과 함께 일본의 유사시를 대비한 법제의 정비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있다.일본은 미국의 압력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국민들의 위기감을 이용,법제의 정비를 조금씩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왜 지금와서 방위정책을 변경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부의 설명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새지침은 자위대의 지역분쟁 개입을 가능케 하고 있다.그러나 아시아의 주변국가들은 경계감을 포함한 복잡한 눈으로 일본의 변화를 보고 있다.일·미 방위협력 지침 마련을 통해 일본의 아시아외교가 시험받고 있는 것이다.이때문에 일·미 동맹과 일·중관계,더나아가 동아시아 안보질서를 겨냥한 새지침의 내용을 다시한번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아시히 신문 8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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