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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자위대 파견 ‘적극적으로’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이 국제 공헌을 앞세워 적극적인 자위대의 해외 파견을 위해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조건의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21일 도쿄의 한 강연에서 자위대의 해외 파견 근거법인 PKO협력법에 대해 “법률상의 제약인 PKO 5원칙을 헌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개정하는 것이 어떨까.”라며 법 개정에 나섰음을 강하게 내비쳤다. 일본 정부의 움직임은 내년 1월 해상자위대의 인도양 급유활동 중단에 따라 국제사회로부터 평화유지를 위한 자위대의 해외 파견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려는 전략 같다. 또 한편으로는 ‘PKO로 주체적인 역할을 추구한다.’는 유엔 중시의 정책공약을 실천하려는 의도도 적잖다. 그러나 자위대의 해외 파병에 반대하는 연립정권의 한 축인 사민당과는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카다 외무상은 파견 대상국의 치안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비무장 자위대원 2명을 파견한 수단의 예를 들며 “좀더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kpark@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로버트 윌러드 美태평양군사령관

    [피플 인 포커스] 로버트 윌러드 美태평양군사령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임 태평양군사령관에 취임한 로버트 윌러드(59)는 ‘탑건’ 출신의 해군 4성 장군이다. 윌러드 사령관은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 캠프 스미스 기지의 이·취임식에서 티머시 키팅 전임 사령관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지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았다. 지역 내 32만 5000명의 미 병력을 지휘하게 된 그는 한국과 일본, 호주 등과의 군사적 동맹도 책임지게 됐다. 그가 총괄하는 아시아·태평양은 알래스카와 괌, 인도를 아우르는 지구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다. 로스앤젤레스 태생으로 1973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윌러드는 소말리아, 걸프만 등에서 수많은 작전 활동을 펼쳤다. 그는 1986년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의 기술자문역은 물론, 영화 초반부에 적군 조종사로 잠깐 출연하기도 했다. 또 합참 작전 부국장, 합참 부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7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지낸 뒤 올해 3월 태평양군사령관으로 발탁됐다. 그는 7월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주시하면서 도발을 막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취임식을 마친 윌러드 사령관의 첫 방문지는 한국과 일본이다. AP통신은 최근 일본의 새 정부가 인도양의 미 해군함에 연료를 공급하는 자위대의 임무를 내년 1월 종료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윌러드 사령관이 취임과 함께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과의 군사적 관계도 윌러드 사령관의 주요 임무 중 하나라고 AP는 전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중국과의 군사적 협력은 어려운 일”이라며 “양국이 지역 안보를 위한 공통의 이해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탱크몰고 미국으로…日자위대 워싱턴 훈련

    탱크몰고 미국으로…日자위대 워싱턴 훈련

    일본 육상자위대의 주력인 ‘90식’ 전차가 먼지를 일으키며 들판을 질주한다. 박격포와 자주포는 끊임없이 포탄을 쏘아대고 미사일도 하늘을 가르며 날아간다. 그런데 이 일들이 미국 워싱턴주에서 일어났다면? 지난달 1일,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미군 야키마(Yakima) 훈련장에서 ‘라이징 선더’(Rising Thunder)훈련이 한 달 일정으로 펼쳐졌다. 라이징 선더훈련은 일본 자위대의 미국 파견 훈련으로, 매년 한 차례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일본 육상자위대는 약 350명. 우리나라로 따지면 1개 대대에도 못미치는 병력이지만 다양한 훈련을 위해 90식 전차와 75식 자주포, 96식 다목적 미사일(MPMS)까지 꾸려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수송비도 만만치 않다. 우스갯소리로 훈련비용 중 수송비가 반이 넘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자위대는 매년 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자국내에는 이런 훈련장이 부족하기 때문. 행여 사격훈련이라도 실시할라치면 빗발치는 민원에 훈련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매년 지구반대편까지 가서 훈련을 하게 되었던 것. 훈련에 참가중인 히로시 오쿠무라 일등육위(대위)는 “일본 내에서는 매번 같은 표적에 대한 사격과 전진, 후진 기동밖에 할 수 없다.”면서 제약이 거의 없는 야키마 훈련장을 매우 반기고 있었다. 육상자위대는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병력을 지원자들로만 꾸리게 되는데, 그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만 선발해 훈련에 참가시키고 있다. 한편, 작년까지는 비슷한 규모의 미군이 함게 참가했으나 올해는 참가하지 않아 육상자위대 단독으로 진행됐다. 사진 = 미육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자력 잠수함’ 포착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자력 잠수함’ 포착

    도크에 들어가 정비를 받는 한 잠수함이 포착됐다. 평범한 모습이지만 이 잠수함은 세계에서 제일 작은 원자력 잠수함이다. 사진 속 주인공은 프랑스 해군의 ‘뤼비’(Rubis)급 공격원잠 6번함인 ‘S606 페흐르’(Perle)함. 프랑스 해군은 페흐르함이 지난 16일부터 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프랑스 툴롱에 있는 DCNS조선소에서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그동안 페흐르함은 전투시스템을 현대화하는 개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뤼비급 잠수함은 수중배수량 약 2600톤, 길이 73m로, 원자로를 탑재한 군용 잠수함 중에서는 가장 작다. 지난 3월 취역한 일본 해상자위대의 ‘SS501 소류’(そうりゅう)함이 수중배수량 약 4200톤, 길이 84m로 뤼비급보다 더 크다. 원자력 잠수함이 디젤 잠수함보다 더 작은 것이다. 보통 원자력 잠수함은 원자로 관련 설비와 방사능 차폐시설 때문에 디젤 잠수함보다 더 대형화되는 것이 상식. 하지만 프랑스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목표성능을 낮추고 소형원자로를 탑재해 크기를 대폭 줄였다. 한편 역사상 가장 작은 원자력잠수함은 미해군의 NR-1으로 수중배수량이 700톤에 불과하다. NR-1은 1969년 건조됐으며 심해탐사와 같은 특수임무를 수행하다 2008년 11월 공식퇴역했다. 사진 = 프랑스 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日 정상 “첫 만남은 가볍게”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23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의 마찰이 불가피한 민감한 현안을 꺼내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대미 외교노선인 ‘대등한 미·일 관계’에 대해 언급조차 않았다.대표적인 현안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는 다국적군의 함대에 급유를 지원하는 해상자위대의 활동 중단, 주일 미군재편, 핵무기를 탑재한 미군 함대의 일본 기항 및 통과를 묵인한 ‘핵밀약설’ 등이다. 하토야마 총리는 정상회담에 앞서 “현안보다 신뢰구축”을 강조했듯 국제적인 의제만 논의했다. 25분간 이뤄진 회담에서 두 정상은 지구온난화, 핵폐기, 북핵 등의 해결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미·일 동맹은 양국의 안전보장이자 경제 기반”이라고 밝혔다. 하토야마 총리는 “미·일 동맹은 일본에게 안전보장의 기축”이라고 역설했다. 회담시간이 짧기는 했지만 오바마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에서 밝혔듯 오는 11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방일 때 양국 간의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본게임’인 셈이다. 하토야마 총리는 회담에서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 “건설이나 민생을 위한 농업지원·직업훈련 등 가능한 한 협력하고 싶다.”고 밝히면서도 직접적으로 해상자위대의 급유활동 중단을 말하지 않았다. 자칫 미국을 자극, 쌓인 현안의 해결을 꼬이게 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 같다. 현재 현안에 대한 양국의 입장은 첨예한 탓에 적잖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게 외교 소식통들의 관측이다.hkpark@seoul.co.kr
  • 하토야마정권 ‘日 개조’ 박차

    하토야마정권 ‘日 개조’ 박차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이 출범과 함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다. 하토야마 총리는 17일 아침 8시30분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총리가 됐는데 실감이 나는지…”라는 질문에 “좋은 날씨다. 점점 실감이 난다.”고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이후 총리 관저에 도착, 본격적인 첫 집무에 들어갔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오전 일본 최대 노동자단체인 ‘렌고(連合)’의 다카키 쓰요시 회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고용대책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용 및 경기대책을 서두를 방침임을 밝혔다. 전날 밤 기자회견에서도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며 국민생활 안정에 비중을 뒀었다. 각료들도 아소 다로 내각 당시 각료들로부터 사무 인수인계를 받은 뒤 정책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탈관료 정치의 실현을 위해 정권 운영 시스템의 조기 정착이 긴요하다고 판단, 한층 속도를 냈다. 실제 공약 실천 의지와 함께 자민당 정책의 수정 또는 폐지 계획들이 잇따랐다. 자민당 체제의 때를 벗겨내는 ‘개조’가 시작된 것이다. 간 나오토 국가전략담당상은 18일 각료회의를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 국가전략국 대신 국가전략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당장 아소 정권이 편성한 내년도 207조엔(약 2691조원)의 예산을 다시 짜기 위해서다.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은 초대형 다목적 댐인 얀바댐 공사와 관련, “공약대로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마현 아가쓰마군에 건설되는 얀바댐은 4600억엔의 사업비 가운데 이미 3217억엔이 투입됐지만 사업 효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이날 미국과의 관계와 관련, ▲미군의 오키나와 후텐바비행장의 이전 ▲미군 핵무기 탑재 선박의 일본 기항을 묵인했다는 ‘핵밀약설’ ▲해상자위대의 인도양 급유지원 활동 연장 문제 등이 100일 이내에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핵밀약설에 대해서는 야부나카 미토지 사무차관에게 오는 11월까지 조사를 완료토록 지시했다. 가와바타 다쓰오 문부과학상은 지난 2007년부터 초등 6학년과 중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국학력테스트’와 관련, “전체가 아닌 표본조사가 좋지 않으냐.”며 현행 방식의 재검토 입장을 내놓았다. 자민당의 연금기록분실을 파헤쳐 ‘미스터 연금’으로 불리는 나가쓰마 아키라 후생노동상은 연금기록 문제와 관련, “공개되지 않은 건이 아직도 있을 것”이라면서 “철저히 실태를 규명해 나가겠다.”고 별러 후생성을 바짝 긴장시켰다. 하라구치 가즈히로 총무상은 지방 분권 강화 차원에서 국가의 공공사업비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떠맡기는 ‘직할 부담금제’의 폐지를, 아카마쓰 히로타카 농림수산상은 1조 3000억엔의 누적채무를 안는 국유임야사업의 법인화 계획의 중단 방침을 표명했다. hkpark@seoul.co.kr
  • [하토야마의 일본] 개혁정치·亞중시 ‘뉴 재팬호’ 닻 올랐다

    [하토야마의 일본] 개혁정치·亞중시 ‘뉴 재팬호’ 닻 올랐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새로운 일본’을 기치로 내건 하토야마호가 닻을 올렸다. 정권 출범 하루 전인 15일 드러난 내각의 진용은 말그대로 ‘올스타 내각’이다. 당의 간판급 정치인들이 대거 각료로 발탁돼 국정의 전면에 나섰기 때문이다. 당의 주변에서는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물론 선거의 논공행상과 함께 계파별 안배를 통해 당의 결집을 꾀했다. 참의원에게도 두 자리를 배려했다. 당과 내각의 화합을 꾀한 ‘하토야마 컬러’로 볼 수 있다. 특히 강력한 개혁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딪칠 장애물에 대해 당의 실력자들이 직접 나서서 헤쳐나가도록 조치로도 해석된다. 간 나오토 대표대행과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은 일찌감치 각각 정권의 사령탑인 ‘국가전략국 담당상’과 외무상에 확정됐다. 조각의 잡음을 차단하기 위해 미리 윤곽을 보여준 셈이다. 선거를 총괄, 승리로 이끈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의 간사장직도 같은 맥락이다. 오자와 간사장은 내년 7월 참의원 선거의 총책임자가 됐다. ●국민 눈높이 정치 실현 과제로 간 대표대행은 관료주도의 정치에서 탈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치주도의 정국운영을 실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았다. 특히 당의 정조회장을 겸한 만큼 정책결정에서 당과 내각의 일원화도 이뤄야 한다. 오카다 간사장은 당장 미국과의 관계 재정립에 나서야 할 판이다. 하토야마 정권은 미국과에 대해 ‘긴밀하고 동등한 동맹 관계’로 규정했다. 자민당의 미국 추종 외교에서의 전환이다. 특히 민주당은 미·일 지위협정 개정,해상자위대의 인도양 급유지원 활동 중단, 주일 미군 재편 등을 미국 측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언제 협상을 시작하느냐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미국은 여느 때보다 일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시아중시 외교와 함께 북·일 관계 개선도 오카다 간사장의 몫이다. 하토야마 정권에서는 아시아외교가 활성화될 조짐이다. 하토야마 대표는 이미 동아시아 공동통화 창설 계획을 천명한 데다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대북관계는 여전히 잿빛 그러나 북·일 관계는 여전히 어둡다.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지난 10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02년 평양선언을 거론하면서 ‘결실있는 관계’를 주문했다. 북한 쪽에서 먼저 신호를 보낸 셈이다. 하지만 하토야마 정권은 서두를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북핵실험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보조를 맞춰야 하는 데다 정국의 안정과 경기부양이 우선인 까닭이다. 연립정권의 한 축인 후쿠지마 미즈호 사민당 대표와 가메이 시즈카 국민신당 대표를 각료로 영입, 연립정권의 뿌리를 튼실하게 굳혔다. 후쿠지마 대표는 저출산과 소비자 문제를, 가메이 대표는 국민신당의 과제인 우정 민영화 재검토를 직접 다루게 됐다. 후쿠지마 대표는 당초 환경상을, 가메이 대표는 방위상을 희망했으나 온실가스 삭감과 방위정책 등 현안의 비중을 고려해 하토야마 대표가 양해를 구해 바꿨다. 당내 계파별 안배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오자와 대표대행에 이어 2위 그룹을 이끌고 있는 간 대표대행이나 소장파의 지지를 받는 마에하라 세이지 부대표의 기용도 계파를 고려한 대표적 사례다. 한편 참의원·중의원총회에서는 중의원 의장에 요코미치 다카히로 전 중의원 부의장을 선출한 것을 비롯, 국회대책위원장 대리에 미쓰이 와키오 의원을 선임했다. 야마오카 겐지 국회대책위원장은 유임됐다. hkpark@seoul.co.kr
  • [열린세상] 체계적인 방재시스템 구축 서두를 때/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체계적인 방재시스템 구축 서두를 때/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지난 여름 우리 주변국가에서는 유난히도 지진, 태풍, 폭우 등에 의한 큰 재해가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대처방법에 따라 피해규모가 큰 차이를 보였다. 태풍 모라꼿은 타이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북부 타이베이를 관통하며 남부에 국지성 집중호우, 이른바 ‘물폭탄’을 퍼부었다. 그 결과 291명이 사망하고 387명이 실종되었다. 비의 양이 3000㎜에 육박했다니,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타이완 국민들의 정부와 총통 마잉주에 대한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왜 그런가. 타이완은 해마다 태풍이 수차례 지나가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매년 태풍피해를 복구하고 1년 뒤 또 태풍에 의해 망가지면 다시 복구하는, 1년짜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게다가 외국의 도움을 거절했다가 차후에 피해가 심각해지자 다시 도움을 요청했다. 초기에 긴급명령을 내리지 못해 장비 동원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처했다. 늑장대응에 명령혼선까지 겹쳤다. 재난 대비가 거의 없었으니 사후 처리에만 급급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일본은 그 재난의 크기에 비해 피해는 미미했다. 태풍과 폭우에 지진까지 겹쳤으나 차분했다. 철저히 대비하고 있었고 신속하게 대응할 자세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한 주에 무려 세 번이나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는 고작 사망자 1명에 부상자 120여명이었다. 특히 8월11일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은 100년 주기로 발생한다는 ‘도카이(東海)대지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에도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은 차분했다. 일본은 이미 1978년부터 도카이 대지진에 대비, ‘대규모 지진대책 특별조치법’을 제정하고 이 지역 21곳에 지하 지반의 뒤틀림을 측정하는 장비를 설치해 대지진 예측시스템을 정비해 왔다. 이런 대비를 토대로 지진 발생 3분만인 오전 5시10분 총리공관과 총무성에 대책실과 재해대책본부가, 5시30분에는 지진발생지역인 시즈오카현에 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되었다. 5시54분에 피해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육상자위대가 시즈오카에 진입했다. 지진발생 53분 후인 오전 6시 관방장관이 기자 회견을 열었다. 지진발생 6시간 후인 오전 11시20분 “이번 지진은 도카이와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한 후 국민에게 바로 알려 국민의 불안감을 없앴다. 두나라 예에서 보듯, 재해 그 자체는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지만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의 차이가 무척 크다. 일본의 치밀한 방재시스템 구축은 1951년 설립한 ‘교토대학 방재연구소’의 오랜 연구의 힘이다. 자연재해의 발생구조를 해명하고 재해의 예측 및 경감에 대한 이론, 실험, 관측을 전문적으로 담당해 오고 있다. 이곳의 관측 및 연구 결과는 통신망을 통해 전국 대학이 공동 이용하고 있다. 국가의 집중적이고 꾸준한 예산지원 덕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올해 여름태풍의 직접적 영향은 없었으나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경남에 피해가 많았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으나 지진이 잦아졌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은 47회였다. 2005년 37회, 2006년 50회, 2007년 42회 등 점차 늘어 더는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 국가 주요시설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는 지진센터 설립, 시설물정보관리통합시스템,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전문대학원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다른 유사 기관과의 기능 중복과 근간이 되는 법령의 혼선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곤란을 겪고 있다. 집중호우, 지진, 태풍 등 갑작스러운 자연재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시스템이 긴요하다. 재난 대비에 대한 산업계, 학계, 관계, 언론계 등 각계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 시스템의 구축을 미루면 안 된다. 재난 대비를 위한 노력은 안전한 미래를 위한 투자다.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 日 3당 연정합의는 했지만…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민주당이 9일 사민당·국민신당과의 연립정권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앞으로 대미 관계 개선 및 우정 민영화 수정 등을 둘러싸고 적잖은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민주당 안팎에서는 “사민·국민신당에 너무 양보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당장 합의문에 포함된 미·일 지위협정의 ‘개정 제기’와 오키나와 후텐마 미군비행장 이전계획의 ‘재검토’와 관련, 미국 측은 기존의 합의를 고수할 방침임을 거듭 밝혔다. 제프 모렐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행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새 정권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재검토의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지위협정에서는 ▲범죄 혐의자의 기소전 신병인도 불허 ▲환경오염 등의 기지내 사고에 대한 일본 측의 현장 접근제한 등이 쟁점이다. 민주당은 연립 협의 때 미국을 의식해 주일 미군문제를 상정하지 않았지만 사민당이 ‘대등한’ 미국과의 관계를 전제로 지위협정 등을 강력하게 요구, 결국 합의문에 담았다. 다만 사민당이 강하게 제기한 인도양에서 급유지원활동을 하는 해상자위대의 즉각 철수는 합의문에 넣지 않았다.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공약에 담겨 있는 내용이다. (미·일 관계에) 지장이 없다.”며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외무상에 내정된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도 “미·일 양국이 협의한 내용을 포함해 확실하게 논의를 제기하되 순번을 정해 추진해야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미국과의 협상에 나설 때 강하게 나가면 미국의 반발을 초래할 수밖에 없고, 약하게 대응하면 사민당의 비난을 살 수밖에 없는 처지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미·일 관계에 마이너스다.”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민주당은 또 2017년 일본우정주식회사의 완전 민영화와 관련, 민영화 추진후 서비스 악화 등의 문제를 지적, 일본우정의 주식매각 동결법안과 민영화 재검토 기본법안을 ‘조속히 마련해 처리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법안 제정시기가 특정하지 않아 민영화 재검토에 적극적인 국민신당과의 불씨도 남겨놓았다.hkpark@seoul.co.kr
  • 日 3당 연립정부 16일 닻 올린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오는 16일 총리로 취임하는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는 9일 오후 연립 파트너인 사민당 후쿠시마 미즈호, 국민신당 가메이 시즈카 대표와 연립정권 수립을 위한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민주당을 축으로 한 사민·국민신당과의 거대 연립정권은 16일 출범한다. 이로써 민주당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민주당이 ‘8·30’ 중의원선거에서 308석을 얻고도 7석의 사민당, 3석의 국민신당과 연립에 나선 것은 참의원 때문이다. 민주당은 참의원에서 108석을 가진 제1당이지만 과반수 122석에 미달, 사민당의 5석과 국민신당의 5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하토야마 대표는 이날 “정권교체를 완수한 뒤 국민생활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연립 정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간사장을 비롯, 사민·국민신당 간사장은 이날 입장 차이가 커 막판까지 난항을 겪었던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절충안을 제시, 합의했다. 또 내각에 당 대표급 협의기구로 민주당의 국가전략담당상과 사민당·국민신당 대표급이 참여하는 ‘기본정책 각료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협의기구는 논란이 있는 정책을 조정해 내각에 건네는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가메이 대표는 입각이 확정됐다. 3당은 합의문에 ‘한국·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뢰관계와 협력체제를 확립해 동아시아 공동체로 나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북한에 대해서는 “국제적 협력체제를 통해 북한에 의한 핵·미사일 개발을 막고, 납치문제의 해결에 전력한다.”는 쪽으로 정리했다.쟁점이 됐던 외교·안보 분야와 관련, 사민당의 의견을 반영해 오키나와현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에서 ‘미·일 지원협정 개정문제를 제기한다.’, ‘주일 미군의 재편과 미군기지 문제도 재검토한다.’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해상자위대의 인도양 급유지원 활동에 대해서는 즉각 철수를 고집했던 사민당이 한 발 물러나 ‘법적 시한인 내년 1월까지 철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23일쯤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을 고려, 사민당의 양보를 끌어내 구체적인 내용보다 다소 추상적인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하토야마 대표는 연립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이번 주 안에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정권출범 준비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hkpark@seoul.co.kr
  • ‘서울 ADEX’ 새달 20~25일 서울공항서

    올해 7회째인 서울에어쇼와 육군의 지상무기 전시회인 ‘디펜스 아시아’가 통합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서울 ADEX 2009)가 다음달 20~2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공군은 2일 “서울 ADEX 2009에는 26개국 271개 업체가 참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30만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ADEX 2009에는 폴란드, 이집트, 이라크 등 6개국 국방장관, 일본 항공자위대막료장, 미국 전 우주사령관,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육군참모총장, 독일 등 20개국 공군참모총장 등 군 인사들이 온다. 특히 방산업계의 거물인 리비아 구매위원장과 요르단 왕세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져 한국산 무기 수출 마케팅과 군사외교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국산 고등훈련기(T-50)로 새롭게 탄생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미 공군 특수비행팀 ‘선더버드’가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F-15K와 T-50, A-10(전차 공격기), C-17 및 C-130(수송기), 글로벌호크(무인 정찰기) 등 63개 기종 75대가 참가한다. 다음달 20~23일은 전 세계 방위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관람일로 운영된다. 일반인은 24~25일 관람할 수 있다. 에어쇼 입장권은 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민주·사민·국민신당 연정 쉽지 않네

    민주·사민·국민신당 연정 쉽지 않네

    │도쿄 박홍기특파원│중의원에서 308석을 차지한 거대 정당인 민주당은 소수정당인 7석의 사민당, 3석의 국민신당과 오는 16일 연립정권을 발족시킨다. 연립 구상은 선거 전부터 이미 합의된 사안이다. 사민당과 국민신당은 선거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를 추진, 민주당의 정권교체를 견인했다. 참의원에서는 과반수(122석)에 못미친 109석의 제1당 민주당에 협조, 다수의 힘으로 자민당을 무력화시켰다. 연립정권 출범은 사실상 발족식만 남겨둔 상황이다. 문제는 연립정권이 수립되더라도 정책 및 운영에서 이견이 적잖아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되는 3당 간의 공식 협의 과정에서도 미묘한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해상자위대의 인도양 급유지원 활동에 대해 민주당은 “갑자기 철수하는 것이 간단치 않다.”며 기한이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유지할 뜻을 밝혔다. 사민당은 이에 ‘즉시 철수’를 주장했다. 소말리아 해적 대책에 파견된 해상자위대와 관련, 민주당은 국제공헌을 명분으로 인정한 반면 사민당과 국민신당은 위헌 가능성을 제기하며 해상보안청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의 핵심 공약인 월 2만 6000엔의 아동수당에 대해 사민당은 18세까지 월 1만엔을, 국민신당은 가구의 소득에 따른 제한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의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공약에도 사민당은 반대한다. 민주당이 정치개혁의 방안으로 내건 중의원 비례대표수를 현행 180명에서 100명으로 낮추는 데 대해 사민당과 국민신당 모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사민당과 국민신당이 제안한 공동여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의 정책조정협의체 설치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은 원칙적으로 수용했지만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도 이에 대해 “연립을 하는 이상, 정부 내에서 의사결정을 하고 싶다.”며 거북해했다. 때문에 3당은 먼저 공동정책을 조율, 확정해 출범에 맞춰 공표한 뒤 온도차를 보이는 쟁점에 대해서는 출범 이후 논의하는 쪽으로 정리하고 있다. hkpark@seoul.co.kr
  • [新일본시대] 대등한 美·日동맹 선언…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추진

    [新일본시대] 대등한 美·日동맹 선언…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추진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선거혁명’을 이룬 민주당은 공약에 ‘긴밀하고 대등한 일·미 동맹관계를 만들겠다.’고 적시했다. 또 ‘주체적인 외교전략을 구축해’라는 수식어도 붙였다. 대미 ‘추종’ 으로 불릴 만큼 미국에 강하게 의존했던 ‘수직관계’의 자민당 노선으로부터의 전환이자 새로운 관계의 정립이다. ●민주당, 유엔 중심주의 경향 강해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최근 발표한 ‘나의 정치철학’에서 “미·일 동맹을 근간으로 하되, 미국이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민주당의 대미 접근은 자민당과는 기본적으로 판이하다. 대신 유엔 중심주의 경향이 강하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이는 ‘테러와의 전쟁’도 유엔의 결의를 거치지 않은 ‘미국의 전쟁’으로 규정했다. 인도양에서 다국적군에 급유를 지원하는 해상자위대의 활동도 내년 1월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밝힌 상태다. 민주당의 ‘투톱’인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은 지난 2007년 8월 대표 시절 해상자위대의 급유지원에 협조를 요청하려던 토마스 시퍼 주일 미국대사의 면담 제의를 노골적으로 거부했다. 오자와 대표대행은 지난 2월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 가운데) 제7함대를 제외하고는 필요없다. 공백은 일본이 책임지는 게 좋다.”며 자주방위론을 펼 정도다. 대미 경제정책 분야도 마찬가지다. 민주당 재무통인 나카가와 마사하루 의원이 지난 5월 “일본 외환보유액의 투자처를 미 국채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채권으로 바꿔야 한다.”고 발언하자 외환시장에 곧바로 영향을 미쳤다. ●미군 재편·기지 이전 다시 검토할 듯 미국의 민주당에 대한 시각은 마뜩잖다. 겉으론 하토야마 정권의 등장에 대해 “강력한 미·일 동맹, 긴밀한 양국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정권과 부딪쳐야 할 민감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공약에서 밝힌 미·일 지위협정 개정, 미군 재편, 미군기지의 이전 문제 등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할 계획이다. 물론 외교전문가들은 “민주당도 대미 ‘추종’ 노선을 손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의 ‘대등 관계’는 아시아 중시정책과 맞물려 있다. 민주당은 줄곧 아시아 중시를 외쳐왔다. 세부적인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큰 틀의 하나가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이다. 동아시아지역을 중심축으로 한 경제·외교정책이다. 동아시아 지역의 통합 수위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높이는 전략이라는 게 민주당 측의 설명이다. 하토야마 대표는 “일본·중국·한국·타이완·동남아국가연합을 합치면 세계 경제의 4분의1을 차지한다. 경제공동체 창설을 위한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고 밝히고 있다. 하토야마 정권이 추진할 미국과의 대등한 관계와 함께 동아시아 껴안기는 일본의 대외정책 근간을 바꾸는 일대 개혁이나 마찬가지다. hkpark@seoul.co.kr
  • [新일본 열다] 동맹유지 속 대등한 美·日외교 강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일본 민주당의 집권으로 미국과 일본관계에서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미국의 일본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자민당과는 달리 미국과의 대등한 외교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굳건한 미·일 동맹관계를 위기에 빠뜨릴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강조하며 북한 문제와 경제위기, 기후변화 협약 등 국제적인 현안에서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 문제들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강력한 목소리를 냄으로써 미국과의 대등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마이클 그린 조지타운대 교수 겸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본연구 책임자는 “일본의 민주당 정권이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나 주일 미군기지 분담금 문제 등에 반대하는 것과 미·일동맹을 위기에 빠뜨리는 것은 별개”라고 내다봤다.미 외교협회(CFR)의 일본 전문가 실라 스미스 연구원은 집권당의 교체로 일본의 대외정책에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민주당이 주일미군지위협정(SOFA) 개정과 오는 1월 기한이 만료되는 인도양에서의 다국적군 함대에 대한 해상자위대의 급유 지원활동 연장 불가 방침 등을 천명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근본적인 동맹관계의 변화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kmkim@seoul.co.kr
  • [新일본 열다] 107년만에 8월 선거… 유세거리 지구 2바퀴

    │도쿄 박홍기특파원·서울 안석기자│이번 일본 중의원 선거는 107년 만에 처음으로 8월에 치러졌다. 선거 열기와 함께 8월 한 달간 일본 전 지역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투표일은 내일” 방송 소동 30일 도쿄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구름 낀 날씨 속에 순조롭게 선거가 진행됐다. 하지만 북상 중인 11호 태풍 크로반의 영향으로 이즈반도에서 남동쪽으로 36㎞ 떨어진 화산섬 니지마(新島)촌은 예정보다 4시간 앞당긴 오후 4시에 투표가 종료되기도 했다. 이들 섬 지역에는 투표함 운반을 위해 자위대 헬기까지 동원됐다. 고베 선관위는 앞선 부재자투표에서 일부 이중투표 행위가 있었지만 모두 유효표로 처리됐다고 밝혀 혼란이 일기도 했다. 아이치현에서는 부재자투표에서 피후견인으로 선거권이 없는 30대 남성이 실수로 투표하는 일이 일어나 선관위가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아이치현 고난시에서는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쯤 시내 상공을 선회하던 경비행기가 “투표일은 내일”이라고 잘못 방송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실수로 투표 전날 작성한 원고를 보고 방송해 일어난 일로 시 선관위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시 선관위는 오전 11시45분부터 30분간 경비행기로 정정 방송을 내보내며 진화에 나섰다. 또 이번 선거기간 동안 총 20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경찰청은 가두 연설을 방해하는 등 악의적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190건에 대해 투표가 종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토 쓰토무 총무성 장관은 이번 선거와 관련한 담화문에서 “국민 여러분의 판단은 일본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토야마 1만 6220㎞ 강행군 요미우리 신문은 9개 당이 발표한 전국 선거 유세 일정을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둘레의 2배에 해당하는 8만 8000㎞에 이른다고 전했다. 각당 수장 중에서 가장 바쁘게 유세활동을 펼친 인물은 28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을 돌며 1만 6220여㎞를 소화한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로 나타났다. 아소 다로 총리는 1만 5680㎞를 소화해 그 뒤를 이었다. 일본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에다 도모미(37)는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아이가 평등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제계는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SMBC프렌드증권 나카니시 투자정보 부장은 “여론조사대로 민주당이 승리해 정권 운영도 원활해지고 이후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 벼랑끝 자민당, 네거티브라도…

    벼랑끝 자민당, 네거티브라도…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자민당이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중의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당의 돌풍에 맞설 바람이 전혀 없어서다. 중의원 의석 480석 가운데 과반수인 241석은커녕 100석을 건지기도 버겁다는 예측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자민당 중앙본부는 현장으로 총출동한 탓에 썰렁하다. 아소 다로 정권의 각료들 역시 우선 자신의 지역구를 챙기기에 급급하다. 결국 네거티브 선거전략도 마다할 수 없는 판이다. 때문에 자민당은 최근 홈페이지에 민주당을 공격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올렸다. ●각료들도 낙마할까 전전긍긍 노다 세이코 소비자담당상은 25일 마지막 각료회의를 끝낸 뒤 “나도 지금 고전하고 있다. 1분 1초라도 빨리 지역구 기후현에 돌아가야 한다.”며 오타 아키히로 공명당 대표의 지원유세 요청을 거절했다. 노다는 이날 요코하마시에서 당후보 2명의 유세를 돕자마자 “모든 지원 예약은 취소했다. 앞으로 지역구에 머물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만 해도 17명의 각료들은 “선거구에 가지 않아도 될 만큼 강한 멤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불안과 초조, 당혹감이 역력하다. 11개월만에 역풍을 맞았다. 요사노 가오루 재무상은 “민주당의 성난 파도와 같은 물결이 도쿄를 덮치고 있다. 지금 기세라면 국회가 일당 독재가 될 수 있다.”며 위기감을 숨기지 않았다. 요사노는 “브레이크 역할을 할 정당의 존재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마리 아키라 행정개혁담당상은 “(민주당의) 바람은 2005년 중의원선거 때 고이즈미 선풍에 비교할 바가 아니다.”라며 힘겨워했다. 7선에 도전하는 모리 에이스케 법무상은 “나라와 고향을 위해 일할 시기가 됐다. 표를 주지 않으면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야시 요시마사 경제재정담당상은 “마지막 1분까지 착실히 정책을 설명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대표, 라면집 주인 격하 자민당은 홈페이지에 민주당을 노골적으로 야유·비판하는 애니메이션 3편을 띄웠다. 한 편은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를 꼭 닮은 남성을 주인공으로 한 ‘라면집’이다. 여기서 “기름이 부족하다.”는 백인 남성에게 주인공이 기름을 주자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대표와 같은 여성이 “안 돼.”라고 기름을 엎는다. 또 주인공은 라면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 라면을 아예 잡탕으로 만든다. 해상자위대의 인도양 급유지원을 중단하려는 민주당과 사민당에 대한 비판이다. ‘흔들리는 남자들 편’에서는 하토야마 대표와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 오자와 이치로, 간 나오토 대표대행 등 4명을 등장시켜 “무역자유화” 등을 내놓았다가 해당 단체 등이 반발하면 “그렇게 말할 수 없잖아.”라며 철회하는 모습을 희화화했다. ‘라면집’의 클릭횟수는 25일 게재해 하루 만에 15만, ‘흔들리는 남자’는 8만을 기록했다. ‘프러포즈 편’에서는 주인공이 “육아·교육·노후 등 모든 것을 맡겨라.”며 여성에게 청혼한 뒤 “돈은 많아?”라고 묻는 여성에게 “자세한 것은 결혼하고 나서”라고 대답한다. 민주당의 공약과 관련, 재원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비꼰 것이다. hkpark@seoul.co.kr
  • [월드이슈] 선심성 복지공약 난무

    [월드이슈] 선심성 복지공약 난무

    │도쿄 박홍기특파원│정책공약을 둘러싼 공방도 뜨겁다. 선거전 종반에 치달으면서 정치적 흐름에 정책이 밀리는 경향도 없지 않다. 특히 표심을 잡기 위한 ‘선심성’ 공약도 적지 않다. 한결같이 경제 위기의 영향을 고려, 최우선적으로 ‘국민 생활의 안심·안전’, 즉 사회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청년회의소 등 9개 단체가 지난 9일 개최한 정책공약검증대회에서 자민당의 경우, 경제 성장과 고용 분야, 국정경험을 토대로 한 외교·국방 분야의 공약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반면 민주당은 복지분야, 관료주의 폐해 타파를 포함한 정치 세습 및 낙하산 인사 근절 등 정치 분야에서 자민당에 비해 우위에 섰다. 민주당의 아동수당은 파격적이다. 중학교 졸업 때까지 자녀 1인당 월 2만 6000엔(약 33만 8000원)씩을 가정에 지급하겠다는 공약이다. 집권하면 내년 6월쯤부터 실행에 옮기겠다는 구체안도 내놓았다. 또 공립고교의 의무교육에다 저소득층의 사립고교생 가정에도 연간 12만엔을 보조해주기로 하는 등 갖가지 사회 보장성 공약을 제시했다. 자민당은 이에 대해 재원 충당이 불가능한 ‘공약(空約)’이라며 공격하고 있다. 자민당은 향후 3년간 40조~60조엔의 수요를 창출, 2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나아가 가정소득을 연간 100만엔 정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자민당에 대해 구체성없는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격했다. 외교·안보 분야의 입장차도 분명하다. 미·일 동맹을 외교의 기본축으로 삼은 점은 같지만 거리감이 다르다. 자민당은 미국 중시, 심하게 말해 ‘추종’의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대등한’ 미·일 관계, 유엔 중시를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주일 미군 지위협정의 재검토, 해양자위대의 인도양 급유지원 중단 등 민감한 문제까지 공약으로 내세운 상태다. 때문에 미국 쪽에서는 민주당 정권이 들어설 경우에 대비,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야스쿠니신사를 대체할 국가추도시설의 건립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사죄와 배상을 검토하는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자민당에 비해 다소 적극적인 편이다. 자민당은 보수층을 의식, 국가추도시설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hkpark@seoul.co.kr
  • [모닝 브리핑] 日, 北미사일 대비 패트리엇3 확대 배치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지대공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3(PAC3)를 당초 3곳에서 6곳, 즉 전국으로 확대 배치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1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미사일방어(MD)체제의 핵심인 PAC3의 확충을 위한 비용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PAC3는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SM3)과 MD체제의 한 세트다. 또 항공기 격추용 PAC2를 운용하는 항공자위대의 방공포병부대인 고사(高射)부대를 PAC3로 전환하는 한편 부대의 감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hkpark@seoul.co.kr
  • [사설] 북핵 빌미 日 군사력 강화 우려한다

    근래 들어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이 심상찮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몇몇 극우 인사들이 핵무장과 군비강화를 외치더니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나설 태세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동북아 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일본이 군사력 경쟁을 부추기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지난 6월28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북한핵 문제가 심각해지면 일본 내부에서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어제 보도했다. 당장 핵무장을 향해 간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해명이 있었지만 이제 와서 그런 얘기를 흘리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이달 30일 총선을 앞두고 보수표를 결집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일본 자민당 정권은 금기로 여겨온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헌법 해석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제분쟁 우려국에 무기와 관련 기술의 수출을 금지하는 무기수출 3원칙을 완화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특히 육상자위대를 사상최대 규모로 개편하려는 계획에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지역방위군 형식인 육상자위대를 옛 일본군과 유사한 정식군대 체제로 탈바꿈시키려는 것이다. 이달 말 일본 총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는 민주당이 자민당보다는 우경화 색채가 덜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자민당의 안보공세에 민주당 역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인도양에서 해상자위대 급유활동을 연장하는 문제를 놓고 입장을 연이어 바꿔 정체성을 의심받고 있다.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물론 민주당도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 일제 침략전쟁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북핵 등을 빌미로 군사대국화를 노려서는 안 된다.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부르고 한국·타이완 등 인접국에도 군비경쟁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일본 위정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란다.
  • 일본 육상자위대 50년만에 대개편

    일본 육상자위대 50년만에 대개편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방위조직 체계 및 전략이 대폭 바뀐다. 방위비의 증액은 이미 확정한 가운데 육상자위대의 조직개편 방안도 굳혀졌다. 더욱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확대 해석 움직임도 가시화된 데다 외국에 무기의 수출을 금지한 3원칙의 완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연말에 확정될 ‘방위계획 대강(大綱·2010~2014년)’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전보장 정책과 방위력 정비를 위한 기본 틀인 방위계획 대강은 5년마다 개정되고 있다. 육상자위대의 경우 최고 사령부인 ‘육상총대(總隊)’를 포함, 해외 파견 및 활동을 전담하는 ‘국제즉응집단’, 수도권의 테러와 게릴라 공격에 대처하는 ‘수도방위집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창설 50년 만의 최대 개편이다. 대신 동부방면대와 중앙즉응집단은 폐지된다. 현재 육상자위대의 핵심구조는 방위상을 정점으로 중앙즉응집단과 동부·서부·중부·동북·북부 등 5개 방면대가 설치돼 있다. 또 육군참모본부에 해당하는 방위상 보좌역의 육상막료감부를 두고 있다. 5개 방면대는 육상자위대의 최대 부대 단위로 15개의 사단과 여단을 관할하고 있다. 3월 현재 육상자위관은 14만명이다. 육상총대는 지역 방면대뿐만 아니라 수도방위집단, 국제즉응집단 등 모든 부대를 장악한 최고 사령부다. 중앙즉응집단에 소속된 특수작전단, 헬리콥터단 등 최정예 부대도 육상총대에 배속된다. 물론 전체의 작전 수립과 조정 기능까지 갖는다. 때문에 태평양전쟁을 주도했던 옛 육군참모본부 체제로의 회귀라는 비판도 낳고 있다. 해상자위대는 자위함대, 항공자위대는 항공총대라는 최고 사령부로 일원화된 상태다. 도쿄신문은 30일 이와 관련, “육상자위대는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효율적인 부대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조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일 동맹 속에서도 자체 방위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일본 정부는 헌법의 전쟁포기·군사력 보유금지 규정에 따라 금지된 집단적 자위권 행사도 변경할 태세다. 방위계획 대강을 주도하는 정부의 ‘안전보장과 방위력에 관한 간담회’는 최근 해상자위대의 미군 함선에 대한 호위 활동이 가능토록 헌법 해석을 수정해야 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다. 간담회는 헌법의 확대해석을 통해 ▲ 공해상에서 미군 함선이 공격을 받았을 때 ▲미국을 겨냥한 탄도미사일의 요격 ▲유엔 평화유지활동 중 다른 나라의 군이 공격을 받았을 때 무력을 쓸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전투기·미사일방어(MD)체제 등의 국제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길을 여는 차원에서 ‘무기수출 3원칙’의 완화도 권고했다. 3원칙은 1967년 사토 내각 당시 ▲공산권 국가 ▲유엔결의로 금지된 국가 ▲ 국제 분쟁 당사국 또는 분쟁 우려국 등에 무기 및 관련 기술의 수출을 금지한 지침이다.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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