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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MD시스템의 딜레마

    일본 MD시스템의 딜레마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 첫 가동할 미사일 방어(MD)시스템에 대한 선결 과제가 적잖다. 아소 총리는 최근 “일본에 직접 피해가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정부는 9일 북한의 ‘요격은 전쟁을 의미한다.’는 성명에도 불구, “일본이 미사일 공격을 막는 것은 당연하다.”며 강경 자세를 견지했다. 더욱이 1998년과 2006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MD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적극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문제는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를 발사했을 때부터 생긴다. 일본 쪽으로 발사하면 5∼10분 안에 일본 본토에 도달하는 만큼 방위상이 요격 명령을 내릴 여유가 없다. 때문에 요격 판단은 항공자위대의 항공총사령관의 몫이다. 법적으로 다른 나라의 무력 공격에 대한 자위권 발동이 아닌 일본 영토의 ‘위험 제거’이다. 자위대법에는 미사일·로켓·인공위성 등이 영토나 영해에 떨어질 경우, 파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98년 8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의 상공을 넘어 태평양 해역에 떨어졌을 때처럼 피해가 예상되지 않을 땐 현행법의 요격 대상이 되기 어렵다. 법적 근거가 없는 까닭에서다. 일본의 MD시스템은 기술적 한계를 갖고 있다.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SM3)의 격추 가능표적은 최고 고도 200∼300㎞에 사거리 1000㎞ 정도인 중거리 미사일이다. 반면 미국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6000㎞에 고도도 1000㎞에 달해 일본 시스템으로는 요격 자체가 무리라는 지적이다. 방위성 측에서도 “일본 열도를 넘어갈 경우엔 요격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론 장거리 미사일이 발사에 실패, 일본으로 날아올 땐 요격할 수도 있다. MD시스템의 2단계인 지대공 패트리엇3(PAC3)의 사정거리는 반경 20㎞인 데다 현재 도쿄 등 관동지역 4곳 이외 2곳에 배치돼 있을 뿐이다. 더욱이 고성능 레이더의 전국 설치도 현재 진행 중인 탓에 시스템의 완성도도 높지 않다. 따라서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나 영해로 떨어질 우려가 없을 경우, 일본 대기권을 통과하더라도 요격을 보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hkpark@seoul.co.kr
  • 日자위대 소말리아 파견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소말리아의 해역을 통과하는 자국의 선박만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현지 파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마이니치신문은 아소 다로 총리가 이르면 올해 안에 해상자위대의 파견 계획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라고 25일 보도했다.  해상자위대는 해상자위대법의 해상경비행동령에 근거,소말리아 해역에서 자국의 선박과 자국민에 대해서만 보호활동을 펼 수 있다.이 때문에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 선박의 호위뿐만 아니라 해적선에 대한 조사,무기 사용권도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소말리아의 해역에 한정하지 않고 해적을 단속할 수 있는 일반법 및 특별법의 제정을 추진했지만 확정까지 위헌 시비 등으로 적잖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우선 해상자위대법을 적용하기로 했다.해상경비행동령의 경우,범죄를 막는 차원인 만큼 무력 사용을 금지한 헌법 해석에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hkpark@seoul.co.kr
  • 中,소말리아 해적소탕에 군함 파견… 초조한 日

    │도쿄 박홍기·베이징 이지운특파원│일본 정부가 소말리아 해적대책의 마련에 몸이 달았다.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오는 26일 소말리아 해역에 군함 2척과 보급함 1척을 파견하기로 20일 공식 발표한 데 따른 영향이 크다.러시아·인도·말레이시아가 해적 저지활동에 참여할 때만 해도 그다지 초조해하지 않았던 터다. 일본이 한층 신경을 곧추세운 이유는 미국과의 관계 때문이다.내년 1월20일 버락 오바마 정권의 출범 때까지 이렇다 할 일본의 국제공헌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오바마 정권과의 관계에서 중국에 밀릴 수밖에 없다는 우려에서다.가뜩이나 오바마 정권은 외교·안보에서 중국에 비중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일본 정부와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도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해상보안청이나 해상자위대가 해역 제한없이 해적을 단속할 수 있는 일반법 및 소말리아의 문제로만 제한한 특별법 제정,해상자위대법의 해상경비 행동발령에 따른 해상자위대 파견 등이 대표적이다.그러나 일반법 및 특별법은 확정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데다 유력한 방안인 해상경비행동발령은 일본 선적만을 경비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hkpark@seoul.co.kr
  • “日은 과거사 공식사죄·배상을”

    “日은 과거사 공식사죄·배상을”

    “일본 정부는 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전면 공개하고 그에 대한 공식 사죄와 배상 등 법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정치적·법적 조치를 시급히 이행하라.” 21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제8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남북한은 한 목소리로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남북한은 5개의 요구사항을 채택하고, 일본정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공식사죄, 완전한 배상을 요구했다. 성명서는 연대회의에 참가한 10개국이 공동으로 채택한 결의안과는 별도로 남한과 북한이 협의해 작성했다. 남북한은 또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 3월 일본군 성노예 강제 동원을 부인한 것에 대해 “그같은 입장을 즉각 철회하고 ‘고노담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조사법안을 제정하며 정부 내에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쟁범죄에 대한 미화 찬양 중단, 재일교포들에 대한 차별중단과 인권보호를 요구하는 한편 자위대법 개정과 ‘평화헌법’ 개악을 즉각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연대회의에 참가한 10개국 대표들도 “미국·캐나다·호주 등 각국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결의안 채택 움직임 등에서 볼 수 있듯 이 문제는 인류보편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과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본정부의 진상규명 및 국가배상을 위한 입법조치 실행 ▲유엔인권기구의 권고 실행 ▲각국 네트워크 확산과 국제연대회의로의 확대 등을 결의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북측 인사 5명을 포함해 10개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조선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연행 피해자보상 대책위원회(조대위)’ 홍선옥 위원장은 “우리에게 민족적 멸시와 차별은 잊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아 있다. 오늘 채택된 성명에 따라 남과 북이 연대해서 기어이 일본의 과거사 청산을 받아내자.”고 다짐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온 재일교포 3세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이 우리 몸에 흐르고 있다. 일본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조선으로 돌아가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할 때마다 과거 60여년의 역사를 반성하지 못하는 일본의 모습을 본다.”고 말했다. 강아연 한상우기자 arete@seoul.co.kr
  • 교육법 개정안 국회 통과…日 국가주의 심화 우려

    ㅣ도쿄 이춘규특파원ㅣ 일본이 ‘전후체제 청산 작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공명 양당은 패전후 점령군 사령부(GHO)에 의해 제정된 뒤 개정은 금기시되어 왔던 교육기본법의 개정안을 15일 통과시켰다.또 방위청을 방위성(省)으로 승격시켜,군사면에서 보통국가화와 군사재무장의 길도 열었다. 이에 따라 향후 6년 이내에 전쟁포기와 군대보유를 금지한 ‘평화헌법’을 개정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전후체제 청산’노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개정안에는 어린이들에게 애국심 교육을 장려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평화헌법이 시행된 해인 1947년 공포,시행된 이 법은 헌법과 함께 이른 바 일본의 ‘전후 평화주의’를 받치는 두 기둥으로 평가받았었다.이날 59년 만에 개정됐다.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국가주의 교육 부활’을 우려하는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은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모두 18개조로 이뤄진 개정안은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이를 육성해온 우리나라와 향토를 사랑한다.”는 표현이 전문에 포함되는 등 국가와 전통,공공정신 함양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방위청을 성(省)으로 격상시키는 관련 법안도 이날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가결됐다.이에 따라 1954년 발족한 방위청은 내년 1월9일부터 방위성으로,방위청 장관은 정식 각료인 ‘방위상’이 된다. 방위성 승격은 일본의 보통국가화,군사대국화 부활을 상징한다.현재 내각부의 외국(外局)으로 돼 있는 방위청이 정식 성으로 승격되면,내각부 주임대신인 총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중요 안건을 각료회의에 제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무성에 독자적으로 예산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관련 법안에는 방위성 승격 외에 자위대법을 개정해 자위대의 국제긴급 원조 활동과 유엔평화유지활동(PKO),주변사태법에 입각한 후방지원 등을 ‘부수적 임무’에서 ‘본연의 임무’로 규정토록 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공격행위를 할 수 없는 전수방어를 원칙으로 해왔던 일본 자위대가 해외파견을 ‘본연의 임무’로 격상시킴에 따라 파견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헌법해석에서 금지된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인정을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taein@seoul.co.kr
  • 日 ‘국가주의’ 심화 우려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이 ‘전후체제 청산 작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공명 양당은 패전후 점령군 사령부(GHO)에 의해 제정된 뒤 개정은 금기시되어 왔던 교육기본법의 개정안을 15일 통과시켰다. 또 방위청을 방위성(省)으로 승격시켜, 군사면에서 보통국가화와 군사재무장의 길도 열었다. 이에 따라 향후 6년 이내에 전쟁포기와 군대보유를 금지한 ‘평화헌법’을 개정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전후체제 청산’노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개정안에는 어린이들에게 애국심 교육을 장려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평화헌법이 시행된 해인 1947년 공포, 시행된 이 법은 헌법과 함께 이른 바 일본의 ‘전후 평화주의’를 받치는 두 기둥으로 평가받았었다. 이날 59년 만에 개정됐다.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국가주의 교육 부활’을 우려하는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은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모두 18개조로 이뤄진 개정안은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육성해온 우리나라와 향토를 사랑한다.”는 표현이 전문에 포함되는 등 국가와 전통, 공공정신 함양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방위청을 성(省)으로 격상시키는 관련 법안도 이날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 가결됐다. 이에 따라 1954년 발족한 방위청은 내년 1월9일부터 방위성으로, 방위청 장관은 정식 각료인 ‘방위상’이 된다. 방위성 승격은 일본의 보통국가화, 군사대국화 부활을 상징한다. 현재 내각부의 외국(外局)으로 돼 있는 방위청이 정식 성으로 승격되면, 내각부 주임대신인 총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중요 안건을 각료회의에 제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무성에 독자적으로 예산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관련 법안에는 방위성 승격 외에 자위대법을 개정해 자위대의 국제긴급 원조 활동과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주변사태법에 입각한 후방지원 등을 ‘부수적 임무’에서 ‘본연의 임무’로 규정토록 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공격행위를 할 수 없는 전수방어를 원칙으로 해왔던 일본 자위대가 해외파견을 ‘본연의 임무’로 격상시킴에 따라 파견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헌법해석에서 금지된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인정을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taein@seoul.co.kr
  • 日방위청 내년1월 省 승격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방위청이 빠르면 내년 1월 방위성으로 승격된다. 12월15일까지 회기인 임시국회에서 심의중인 성(省)승격 관련법안이 다음달초 국회를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그 경우 내년 1월 방위성으로 승격되고, 방위청 장관도 ‘방위상’으로 위상이 높아진다. 지난 1954년 방위청이 발족된 뒤 명칭 변경은 처음이다. 현재 내각부 외국(外局)으로 돼 있는 방위청이 정식 성으로 승격되면, 내각부 주임대신인 총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중요 안건을 각료회의에 제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무성에 독자적으로 예산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방위성 승격 관련 법안은 제1야당인 민주당이 관제담합 재발 방지와 핵실험관련 발언의 중의원 집중 심의 등의 조건을 붙여 찬성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찬성 다수로 국회 통과가 예상된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관련 법안에는 방위성의 승격 외에 자위대법을 개정해 자위대의 국제평화협력 활동을 ‘부수적인 임무’에서 ‘본연의 임무’로 격상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taein@seoul.co.kr
  • 日방위청 省승격 추진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방위청을 성(省)으로 승격하는 법안이 9일 각료회의에서 의결, 중의원에 제출됐다. 방위청은 현재 내각부 외청 조직으로 돼 있다. 성으로 승격되면 각료회의에 독자적으로 안건을 제출할 수 있다. 독립부처로서 예산요구도 가능해지는 등 위상이 크게 강화된다. 일본 자위대의 입김이 세져 장기적으로 일본 군비재무장의 길을 터주는 제도정비 성격이 강하다. 다만 국회 통과는 야당의 반대 등으로 아직은 불투명하다. 누카가 후쿠시로 방위청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역사적인 일”이라며 “스스로의 판단으로 예산·법안의 제안권을 갖게되는 만큼 책임이 중요해짐을 자각하겠다.”고 말했다. 법안은 방위청의 이름을 ‘방위성’으로 바꾸고 현행 자위대법의 ‘잡칙’에 규정된 ▲국제긴급원조활동 ▲유엔평화유지활동 ▲주변사태법에 근거한 후방지역지원 등 국제평화협력활동을 ‘본래 임무’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테러대책 특별조치법과 이라크재건지원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활동도 본래 임무가 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방위상은 국방에 관한 주요안건과 관련한 각의 개최나 법률제정을 직접 요구할 수 있게 된다.taein@seoul.co.kr
  • 日, 美와 군사협력 강화 추진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가 자국과 주변국이 공격받는 유사시나 주변사태시 미·일 군사협력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꾼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미국과의 주일미군 재배치 최종합의로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군사동맹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다음달말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유사시와 주변지역의 긴급사태시 자위대와 미군의 협력관계를 각각 정한 ‘미·일공동작전계획’ 및 ‘미·일상호협력계획’을 구체화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빠르면 내년 여름 새 계획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한반도나 타이완해협 유사시를 상정한다는 점에서 북한이나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또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의 사실상 용인에 따른 군사대국화를 의미, 한국측도 반발할 공산이 크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작전계획은 비공개로, 이 계획이 착착 진행되면 제3국들은 집단적자위권에 저촉되는지 검증할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이 이를 제안하는 것은 대북(對北) 억지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중국과 타이완의 무력충돌 등에 대비하는 군사협력 방식의 세부사안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은 유사시나 주변사태시를 대비해 미국과 ‘미·일공동작전계획’ 및 ‘미·일상호협력계획’을 맺어 두었으며 자위대법과 유사법제, 주변사태법 등을 제정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taein@seoul.co.kr
  • [국제플러스] 日, MD 올해부터 조기배치 검토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는 2006년부터 배치할 계획이던 미사일방위(MD)시스템을 1년정도 앞당겨 올해 말부터 실전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은 내년 말부터 PAC3(패트리어트3) 배치를 시작하고 2007년 이지스함 1척을 해상발사형 스탠더드 미사일(SM3) 대처용으로 개조하고,2010년까지 이지스함 4척,PAC3 3개조를 배치완료한다는 계획이었다. 일본이 MD 조기배치를 검토키로 한 것은 북한과 중국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현실화하기 시작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참의원은 22일 일본을 향해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MD시스템으로 요격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규정한 자위대법 개정안을 자민당과 공명당의 찬성 다수로 가결,MD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법률 정비를 마쳤다.
  • 日, 적미사일 공격 신속대처 총리가 ‘평시 요격승인’ 추진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는 적국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총리가 평시에 요격대처를 승인해두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1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자위대법 개정안을 이날 개회한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미사일 요격을 결정하는 현행 각료회의를 없애고 총리의 승인 아래 방위청장관이 요격 여부를 판단하는 체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신문은 “북한의 노동미사일과 같은 사정거리 1000㎞ 정도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될 경우 10분 전후 일본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각료회의 결정을 생략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포착하지 못한 비상시를 위해 총리가 평소 요격 대처 요령과 권한 등을 승인해두는 방안이 담겼다. 이는 대비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공격을 당하는 경우를 감안한 것으로 북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염두에 둔 조치이다. 총리가 미리 요격 대처를 승인해두었기 때문에 방위청장관의 판단만으로 반격에 나설 수 있다. 또 도쿄신문은 일본 연립여당은 테러와 유사시, 대규모 자연재해 등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총리와 관계각료 7명이 ‘국가긴급사태대처회의’를 창설, 대처 방안을 신속히 결정하는 내용의 ‘국가긴급사태기본법’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taein@seoul.co.kr
  • 日, 현장지휘관에 미사일 요격권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열도를 공격하는 탄도미사일을 현장지휘관 판단으로 요격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자위대법을 개정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해 요구되는 현재의 각료회의를 생략하겠다는 것으로 전후 일본이 유지해온 ‘문민통제’가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방위청은 자위대법 개정안에 이같은 내용의 ‘미사일방어(MD) 대응조치’ 관련 규정을 넣어 이달 열리는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대응조치’는 적대국가의 명확한 선전포고나 미사일 연료주입 등의 공격 조짐없이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을 때를 말한다. 이 때 현장지휘관에게는 미사일요격 권한이 부여된다. 실제 상황에서는 항공자위대의 항공총대 사령관이 ‘탄도미사일 방위부대’ 지휘관을 겸해 요격 권한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휘관은 해상ㆍ지상 레이더를 통해 탄도미사일의 낙하 지점이 일본 영토나 영해인 것을 확인한 뒤 이지스함 탑재 SM3미사일 또는 지상배치 패트리엇미사일로 요격하게 된다. 반면 미리 발사 조짐을 포착했을 경우에는 각료회의와 안전보장회의를 거쳐 무력공격사태로 판단되면 ‘방위출동’을 명령한다. 방위출동이 이뤄지면 미사일 요격을 뛰어넘는 적극적인 무력행사가 가능하다. 언론은 일본 정부가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는 이유가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발사 10분 안에 일본 영토에 떨어질 수 있는 북한 노동미사일의 요격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이다. 방위청은 이번 자위대법 개정이 문민통제를 흔들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현행법에서도 ‘긴급피난’ 등의 경우에는 요격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taein@seoul.co.kr
  • [국제플러스] 日 총리에 미사일방위 권한 추진

    |도쿄 이춘규특파원|미국을 방문 중인 오노 요시노리 일본 방위청 장관은 21일 다른 나라가 일본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내각회의와 안전보장회의를 생략, 총리가 방위출동을 발령해 미사일 방위(MD)에 의한 요격을 가능하게 하는 자위대법 개정안을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오노 장관은 이날 워싱턴 시내에서 동행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될 경우 내각 회의, 안보 회의의 수순을 모두 밟으면 늦다. 특별한 규칙을 만들어 문민통제의 관점에서 어떻게 즉각 대응 태세를 취할지 국회에서 심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방위출동과 관련, 자위대법과 무력 공격사태 대처법은 ‘총리가 안보회의에 자문→안보회의 답신→각의 결정→총리 명령’ 등의 4간계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 [국제플러스] 자위대 PSI 합동훈련 첫 참가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이 처음으로 주관,오는 10월께 도쿄만 해상에서 열리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합동훈련에 해상자위대의 호위함과 P3C 초계기 등이 참가한다고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공해상의 대량살상무기(WMD) 관련물자를 실은 선박을 추적,정박시킨 뒤 선내를 수색하는 시나리오의 이 훈련에 자위대가 정식 참가하는 것은 최초로,자위대법 등 현행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군사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미국이 주도하는 PSI는 주로 북한과 이란을 겨냥,공해나 공중,육상에서 핵이나 생화학 무기 혹은 그 부품을 수송하는 선박과 항공기를 요격 또는 나포하기 위한 국제적 봉쇄망 구축을 위한 군사훈련이다.
  • [월드이슈-日자위대 창설 50주년] “가상 敵은 中” 군사대국화 서둔다

    |도쿄 이춘규특파원|자위대 논란은 전형적으로 ‘일본적’이었다.진보세력은 헌법에 근거가 없는 불법조직이라며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반대로 우파들은 사실상 군대라고 주장해 왔다.자위대 수뇌부는 엎드려 시기를 기다리며 내실을 다졌다. ●개헌론,자위대 족쇄 풀기 미국측의 의지가 반영된 ‘평화헌법’은 올초 사실상의 전투지역인 이라크 사마와에 자위대 파병이 단행되면서 무력화돼 버렸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지난달 27일 헌법을 개정,평화헌법이 금하고 있는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명시해야 한다고 공언할 정도가 되었다. 군대 보유를 금지한 일본 헌법에도 불구하고 막강 전력의 군대를 보유한 것은 미국의 안보전략 변화가 결정적이다.북핵위기와 자위대 이라크 파병 등을 빌미로 평화헌법이 시나브로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버린 것이다. 특히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전후세대 정치인이 주축인 일본 의회는 개헌을 필수로 여긴다.일부는 일본이 미국측이 강요한 헌법(평화헌법) 철폐를 해야 보통국가,독립국가가 된다는 여론도 형성하고 있다. 일본 헌법 제9조 제1항은 “일본국민은 주권의 발동인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는 영원히 포기한다.”고,제2항은 “언급된 항목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육·해·공군 및 기타의 전력,이것을 보유하지 않으며 나라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전쟁의 영구적인 포기와 전수(專守)방위 원칙을 담고 있다.따라서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개헌론의 핵심은 헌법9조 개정이고,‘자위대의 족쇄 풀기’라는 데 이론이 없는 상태다. ●미국 업고 군사 대국화 2차대전 승전국 미국은 패전국 일본의 항복선언 후 필요에 따라 일본을 무장해제시키고,한국전쟁 후에는 재무장의 발판이 되는 자위대를 창설하게 했다.최근 들어서는 동북아지역 안보전략 재편,특히 미국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헌법 9조의 무력화를 용인하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일본 참의원은 지난달 14일 전쟁과 테러에 대비해 유사(有事)관련 7개 법안을 통과시켰다.전쟁이라는 유사시 대비 법률체계를 구축한 것이다.미국의 필요가 많이 반영된 법들이란 게 중론이다. ●해외로 급팽창하는 자위대 자위대의 활동영역은 법이론상으론 국내에 한정되어 있다.헌법에 의해 자위대는 어떤 경우에도 일본영토 밖으로 나가 실력행사를 해서는 안 된다.그 임무가 ‘전수방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헌법규정은 사문화된지 오래다.일본은 1991년 미국의 지원요청에 의해 걸프전에 파병한 것을 필두로 ‘국제사회에의 공헌’과 ‘자국민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자위대의 해외활동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1992년엔 국제 공헌을 명분으로 내걸고 캄보디아·모잠비크 등지에 요원을 보냈다.1994년에는 자위대법도 고쳤다.1998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폭동 당시 자위대의 C-130 수송기 6대와 해상보안청 순시선 2척을 싱가포르에 파견했을 때 내건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다. ●가상의 적,러시아서 중국 일본 육상자위대의 최정예 부대는 현재까지는 러시아와 가까운 홋카이도 북부에 주둔하고 있다.지금까지 일본의 방어전략이 러시아를 염두에 두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하지만 육상자위대는 소련 해체 후 홋카이도의 중요성을 낮추고 있다. 최근엔 미래 가상의 적을 중국으로 상정한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육상자위대 재편의 핵심요소가 ‘북부방면대’의 화력 비중을 낮추고 ‘서부방면대’ 비중을 늘리는 것임을 볼 때 더욱 그렇다.대포동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북한 경계론도 정작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란 관측도 있다. taein@seoul.co.kr˝
  • 日, 戰時대비 법체계 완비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이 외국으로부터 공격받았을 때를 대비해 미군과의 협력방안을 등을 규정한 유사(有事)관련 7법안이 14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작년에 제정된 무력공격사태대처법 등 유사 3법안에 이어 후속 7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긴급사태를 염두한 일본의 법체계가 사실상 완성됐다. 또 미군 재편의 일환으로 주일미군의 ‘허브 기지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과 자위대의 ‘군사적 일체화’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국민보호법 ▲미군 행동 원활화법 및 미·일 물품·용역 상호제공협정(ACSA) ▲외국 군용품 등 해상수송규제법 ▲자위대법 개정안 ▲특정공공시설 이용법 ▲포로 취급법 ▲국제인도법 위반행위 처벌법 등이다. 국민보호법은 유사시 국가가 경보를 발령,피난을 지시하면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은 주민에게 수용시설과 식량 확보,생활필수품 제공,의료활동 등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미군행동 원활화법과 ACSA 개정안은 현재 평상시에만 하도록 돼 있는 자위대와 미군간의 물품 및 용역 상호제공을 유사시에도 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특히 미군 행동 원활화 법안은 일본 안에서도 미군에 탄약 등 물품을 제공하고 민간토지와 가옥을 강제수용하는 등 주일미군의 군사활동을 대폭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특정공공시설이용법은 미군과 자위대에 공항과 항만,전파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했다. 이와 함께 참의원은 이날 북한 선박 만경봉호의 입항 규제를 겨냥한 특정국가선박입항금지법도 가결했다. 이 법안은 일본 독자적으로 대북송금을 제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지난 2월 발효된 개정 외환관리법에 이어 대북 경제제재 성격을 지닌 두번째 법안이다. 그러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지난달 재방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평양선언을 지키는 한 이 조치를 발동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당장 이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taein@seoul.co.kr˝
  • 고이즈미 “방위력 대폭 보완”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이 다른 나라에 대한 공격은 포기하고 방어에만 전념한다는 ‘전수(專守)방위’ 원칙을 넘어서 “독립국으로서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적 방위력을 보유한다.”는 이른바 ‘보통국가화’에 시동을 걸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27일 사적 자문기관인 ‘안전보장 방위력에 관한 간담회’ 첫 회의를 주재,1976년 제정한 ‘방위계획대강’의 개정심의에 착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8일 전했다.회의에는 군사적 색채를 엷게 하기 위해 외교·경제도 연구하는 재계·학계·관계(전직) 인사 10명이 위원으로 참석했고,장소도 총리관저였다. 고이즈미 총리는 “대량살상무기의 확산,국제테러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주체적·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방위력 전반의 근본적 수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일본 헌법상 금지된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해당될 수 있는 자위대의 해외활동 장비 구비를 핵심의제로 거론,위헌시비로 비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들은 일본이 미국과 공동연구 중인 미사일방어(MD) 구상이 생산단계에 이르면 일본에서 제조한 미사일 부품의 대미 수출이 불가피하다고 보고,무기수출 제한을 골자로 하는 ‘무기수출 3원칙’ 개정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방위청은 자위대법상 부수적 임무로 돼 있는 자위대의 국제적 공헌업무가 본래적 임무로 격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자위대의 부대·장비 배치는 냉전시대 옛소련 군대가 홋카이도에 상륙하는 것을 가상해 이뤄져 있어 자위대의 전면 재배치도 불가피한 시점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위원들은 월 2회 간담회를 열어 오는 10월 총리에게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정부는 이를 토대로 연내에 새로운 방위계획대강을 정한다. taein@˝
  • 美·日 MD구축 공조 강화

    미국과 일본이 미사일방어(MD)체제 구축을 둘러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일본 해역 등 동아시아 해역에 대한 미국의 이지스함 배치 계획을 일본이 적극 환영하자,양국 정보공유를 위해 집단적 자위권 발동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 헌법을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미국측이 화답할 정도다. 일본 정부는 2007년 항공자위대에 인도할 계획으로 최근 방위청이 시험용으로 완성한 탄도미사일 궤도추적 장비 ‘차기경계관제레이더(FPS-XX)1호’의 미사일 궤도정보를 미국측 요청에 따라 공유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8일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리는 “MD체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선 일본 헌법의 집단적 자위권 조항을 개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또 같은 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은 방위청이 타국의 미사일 공격 징후를 포착하거나 미사일이 발사된 사실을 확인한 경우 총리가 자위대 출동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자위대법 등 관련법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오는 9월부터 동아시아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동해에 이지스함을 상시 배치,일본과 공동 방어 태세를 구축키로 했다.특히 내년까지 일본 해역 등 동아시아 해역에 요격용 ‘스탠더드미사일3(SM3)’ 10기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 같은 ‘찰떡 MD 공조’에 대해 양국은 북한과 같은 잠재적 위협 국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하지만,그 이면에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더 큰 목적이 숨어있는 것으로 풀이돼 중국측 반발이 예상된다. 황장석기자 surono@˝
  • 총리 재량껏 자위대 출동 지시/日‘미사일 요격명령권’검토

    |도쿄 연합|일본 정부는 2007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탄도미사일 방위시스템 도입에 맞춰 안전보장회의나 각의를 거치지 않고 총리가 자위대에 바로 요격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미리 마련해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분명한 미사일 발사 조짐’이 있다는 판단만으로도 총리가 자위대에 바로 요격 출동을 명령할 수 있게 된다.신문은 정부가 이런 절차를 마련키로 한 것은 미사일 요격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자위대법에 따르면 자위대가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서는 안전보장회의와 각의의 승인을 거쳐 총리가 자위대에 출동명령을 내려야 한다. 지난 1999년 3월 노토(能登)반도 앞바다에서 북한 간첩선이 발견됐을 때는 각의를 열 시간이 없어 전화로 각료들의 의견을 물은 후 해상자위대에 출동명령을 내렸으며 이 절차를 밟는 데 30분이 걸렸었다. 요미우리는 북한의 노동미사일은 발사 후 일본에 떨어질 때까지 1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지적,통상적인 절차를 밟으면 시간적으로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국빈 도착날… 외교적 폭거 ”여야 日유사법제 통과 비난

    여야는 6일 일본 국회의 유사법제 통과를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일본의 우경화를 우려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도착한 당일 일본 국회가 무력공격사태대처법안,자위대법 개정안,안전보장회의 설치법 개정안 등을 통과시킨 것은 ‘외교적 폭거’라며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외국 정상이 국빈으로 도착하는 날 주변국을 자극하는 유사법제를 통과시켜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은 오만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유사법제 통과에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그동안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우려가 기우가 아니었음이 여실히 증명된 것”이라며 “일본은 오늘 결정에 대해 주변국들,특히 국빈 방문중인 노 대통령에게 충분한 해명과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도 논평에서 “우리가 그동안 요구해온 평화헌법·전수방위·비핵 등 3대 원칙의 기조가 실질적으로 폐기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와 평화에 먹구름이 몰려 오는게 아닌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첫 날이자 일왕과 만찬을 하는 날,일본은 우리 정부와 한국민을 철저히 무시한 외교적 폭거를 자행한 것”이라며 일본의 유사법제 철회를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이 방일에서 유사법제에 대해 언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사후약방문 아니냐.”면서 “정부는 우리의 확고한 입장을 일본에 전달하고,미·중·러 등과의 다각적인 외교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뒤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이상현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일정을 줄여서라도 우리 국민의 강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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