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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방식 따릅니다”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 앓던 유명 관광지, 결국

    “한국 방식 따릅니다”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 앓던 유명 관광지, 결국

    고대 잉카 제국의 유산으로 추정되는 남미의 대표 유적지인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가 쓰레기 처리를 위해 한국의 폐기물 수거·처리 방식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쿠스코시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달 30일 쿠스코 통합 폐기물 관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관련 종합 로드맵을 쿠스코시 정부에 제시했다. 코이카는 하루 60톤(t) 규모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퇴비화 시범 시설 구축, 음식물 쓰레기 약 80% 재활용, 환경 교육관 설립,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한 분리배출 독려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놨다. 현재 국내에서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한 일반 생활폐기물은 자원회수시설이 설치돼 있는 지역의 경우 자원회수시설로, 그렇지 않은 자치구는 중간집하장으로 운반하여 압축한 후 대형운반용 차량을 통해 수도권 매립지로 운반하거나 중간집하장을 경유하지 않고 압축차량으로 직접 매립지로 운송해 매립 처리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최종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해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다. 재활용품은 재분류 후 재활용 업체 등에 매각하고, 폐스티로폼은 분리해서 수거해 건축자재의 원료인 덩어리(인절미 덩어리와 유사한)로 재생산 판매하고 있다. 대형폐기물의 경우 목재류는 파쇄처리하고, 철재 등 금속류는 재활용하고 있다. 남미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마추픽추로 유명한 쿠스코는 관광객 및 거주자의 지속적인 증가세와 함께 늘어나는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쿠스코시 정부와 정부 관광객 통계를 보면 이곳에는 지난해 기준 약 5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 해에만 240여만명이 방문했다.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마추픽추 보호 구역의 경우 지난해 95만 5741명이 찾았고, 올해에는 수용 인원 상향으로 10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당국은 전망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쿠스코에서는 하루 약 450t의 폐기물이 배출된다. 폐기물은 대부분 매립장으로 향하는데, 쿠스코 하키라 매립장에서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약 400만t을 처리했다고 한다. 코이카 측은 “하키라 매립장은 향후 8개월 이내에 포화상태가 예상되는 데다 침출수에 따른 토양 오염 문제로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며 “당국이 추가 매립지를 확보했지만,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절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부터 페루 쿠스코시 폐기물 통합관리체계 구축 및 자원순환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는 코이카는 2050년까지 ‘제로 웨이스트’(재활용과 재사용 권장을 통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을 지양하는 자원 보호 원칙)를 실현하기 위해 시 당국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우 코이카 페루사무소장은 “올해 6월 한·중남미 미래 협력 포럼 계기로 양국이 기후변화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며 “정부는 코이카를 통해 폐기물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회복력 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의제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 ‘소각장 결사 반대’ 마포구, 대안 찾기 나선다

    ‘소각장 결사 반대’ 마포구, 대안 찾기 나선다

    “세계 환경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로 추가 소각장 건립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과 해법이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가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마포구청 12층 중강당에서 세계소각대안연맹(GAIA)과 공동으로 폐기물 소각 반대를 위한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소각대안연맹은 폐기물과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전 세계 92개국 1000여 개 단체들의 연합이다. 이들은 각국의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정책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제적 시각에서 바라본 폐기물 소각 정책 문제를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사례에 맞춰 논의하고 폐기물 소각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는 추가 소각장 건립을 저지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하지만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 없이는 힘들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됐다. 수도권에 건립과 증설이 추진되고 있는 28개 소각장 중 이 시점에 맞춰 완공할 수 있는 소각장은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과 사회적 합의도 마련되지 않아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런 방향성이 세계적인 추세와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친환경 정책에서 한 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유럽 등 주요 도시들은 매립과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가 아닌 원천적으로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는 ‘쓰레기 제로’에 집중하고 있다. 마포구가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폐기물-에너지화(WTE) 정책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에 나선 이유다. 포럼에는 박 구청장과 함께 세계적인 자원순환 운동가이자 세인트 로렌스 대학교의 명예교수인 폴 코넷 교수(Dr. Paul Connett), 한국환경운동연합(KFEM) 신우용 사무총장, 마포구 소각장백지화투쟁본부 성은경 대표, 제로웨이스트유럽 야넥 바흐크(Janek Vahk) 오염저감 정책 담당관 등이 참여한다. 토론에 앞서 오후 2시부터 폴 코넷 교수가 폐기물 소각과 불소화의 위험성, 자원순환을 이용한 쓰레기 처리 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쳐 주민의 이해를 돕는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소각장 반대의 정당성과 실질적 대안에 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현장 참여자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 운동가들도 온라인 플랫폼 줌(Zoom)으로 함께한다. 이날 토론에서 박 구청장은 마포구가 추진 중인 쓰레기 감량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패널들과 함께 소각장 반대와 자원순환에 초점을 둔 대담을 펼칠 계획이다. 포럼의 전 과정은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 ‘my MAPO’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 광진구 “이건 낙엽쓰레기 수거 특급 작전이야”

    광진구 “이건 낙엽쓰레기 수거 특급 작전이야”

    서울 광진구가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약 3개월간을 ‘낙엽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수거한다고 31일 밝혔다. 제때 수거하지 않은 낙엽쓰레기는 동절기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장기간 방치될 경우 쓰레기와 섞여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광진는 겨울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환경 공무관, 노면 청소차 등을 동원해 선제적으로 수거 활동을 실시한다. 또 낙엽이 많이 발생하는 아파트, 소규모 공동주택, 학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낙엽쓰레기 한시적 무상수거를 한다. 무상수거를 희망하는 구민은 낙엽쓰레기를 마대나 투명 봉투에 담아 광진구청 청소과(02-450-1375) 또는 담당자 이메일(ffwajy80@gwangjin.go.kr)로 신청하면 된다. 광진구는 방문 일정 협의 후 수거 차량을 보내 낙엽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생활 쓰레기 등 이물질이 섞여 있을 경우 수거가 불가하다. 낙엽만 담아 배출해야 한다. 수거한 낙엽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과 협력해 무상으로 연료화 처리한다.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및 예산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올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낙엽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라면서 “광진구는 적극적으로 낙엽쓰레기를 수거해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자원순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시설 체험·플로깅·생태관광까지… 제주 ‘그린로드’ 여행 떠나볼까

    친환경시설 체험·플로깅·생태관광까지… 제주 ‘그린로드’ 여행 떠나볼까

    친환경 시설 체험과 플로깅, 생태관광을 접목한 제주 그린로드 투어상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4일과 5일 제주도의 자원순환을 테마로 한 친환경 시설 체험 및 플로깅, 생태관광 등을 접목한 ‘제주 그린로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교육과 플로깅, 생태관광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 자연과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다. 참가자들은 재활용도움센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등 제주 내 자원순환 관련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제주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선흘 동백동산 습지와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을 방문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해안가에서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정화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두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제주 에코투어(동쪽 코스)는 11월 4일 도청 출발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조천읍 재활용도움센터~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환경교육 및 견학~선흘 동백동산 습지 탐방~도토리 칼국수 체험 및 식사~제주시 새활용센터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프로그램 평가회를 거쳐 오후 5시 도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그린 순환투어(남쪽 코스)는 5일 오전 9시 도청에서 출발해 색달동 재활용도움센터~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방문~점심~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해안가 플로깅~제주시 새활용센터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프로그램 평가회를 거쳐 도청에 도착한다. 신청은 도청 자원순환과(hahahaoh02@korea.kr), 제주관광공사(heesunjwa@ijto.or.kr) 이메일을 통해 받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환경 교육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식사가 제공된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시설을 단순히 쓰레기 처리 공간이 아닌, 환경 보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시설로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제주 그린로드 여행 프로그램은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 생태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시범운영 평가를 토대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부터 가동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최신 설비를 갖춘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하루 평균 200t의 처리 실적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색달동 일원에 위치한 이 시설은 총 1318억 원을 투입해 3년간의 공사 끝에 올해 5월 완공됐다. 하루 340t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용량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로, 혐기성 소화 바이오가스화 방식을 도입한 자원순환형 환경기반 시설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열원 등으로 전량 활용돼 연간 52억 원의 운영비 절감과 연간 1140여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 28년 만에… 일회용컵 보증금제 호평받는 제주,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개최지 선정

    28년 만에… 일회용컵 보증금제 호평받는 제주,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개최지 선정

    제주도가 1997년 서울 개최 이후 28년 만에 2025년 세계환경의 날 행사 개최지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의 이번 개최지 선정은 지난 8월 환경부에 유치를 신청한 이후 여러 차례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사상 첫 국제 환경 회의인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당시 회의에선 환경문제를 범지구적 협력으로 해결하자는 ‘인간환경선언’(스톡홀름선언)이 채택됐고 UNEP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1997년 서울 개최 이후 28년 만에 한국에서 세계 환경의 날 행사가 다시 열리게 된 셈이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내년 6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기념식에 앞서 6월 2일부터 5일까지를 자원순환 주간으로 정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전 세계 환경 리더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국제 행사가 마련된다. 자원순환 주간에는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주플러스국제환경포럼’, ‘세계기후경제포럼’ 등 국제 환경행사와 환경한마당이 함께 진행된다.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은 “제주의 플라스틱 오염 없는 미래를 향한 노력이 2025 세계 환경의 날 목표와 부합한다”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혁신적 환경 정책이 전 세계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UNEP는 제주가 한국 최초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도입하고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을 수립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이 결집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환경 보호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035 탄소중립도시 실현, 2040 플라스틱 제로 달성 등 제주의 선도적 환경정책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며 “세계 환경의 날 제주 개최를 통해 제주의 정책과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가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행사 참석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가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은 ‘가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일정으로 지난 26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행사 개최를 축하, 식목행사를 통한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의 발전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기원했다. ‘가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는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시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행사를 통해 탄소흡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행사는 오세훈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이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고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꽃과 나무 심기 활동은 서울시 ‘시민정원사’의 안내에 따라 식재 방법을 배운 후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장애인,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과 함께 조성하는 정원은 이야기가 담긴 ‘물결 정원’으로 ‘시민들이 심은 나무와 풀, 야생화들이 한강의 물결처럼 흔들리는 풍경을 만들어냄으로써 정원문화가 물결처럼 퍼져나간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시 정원도시국은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의 녹화의식 함양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00여명을 양성했다. 임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환경오염과 기후위기가 더욱 심각해지는 서울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꽃과 나무를 심어 공원과 정원을 확대하는 것”이라 밝히며 “공원과 가로, 산림 등 다양한 공간에 정원을 확대하는 사업이 필요하다”라며 환경·정원 정책의 확대를 시사했다. 또한 임 의원은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정원도시, 서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녹색 중심, 정원 중심의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광주 자치구, 광역자원회수시설 후보지 6곳 제출

    광주 자치구, 광역자원회수시설 후보지 6곳 제출

    광주시는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 후보지 공모에 일선 자치구로부터 총 6곳이 제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서구1, 남구 1, 광산구 4곳 등 총 6곳이다. 동구와 북구는 공모 마감일인 이날까지 후보지를 제출하지 않았다. 광주시는 제출된 입지 후보지를 대상으로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입지선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자치구에서 제출된 검토의견서를 바탕으로 응모요건과 입지여건에 대한 2차 검증을 할 예정이며,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최종 후보지가 선정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최종 입지가 결정된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권역별·행정동별 주민설명회, 대시민 홍보 및 주민수용성 향상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시설 알리기에 주력해왔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체 제작한 짧은 영상(쇼트폼) 3편을 올려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 등을 안내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전문위원회가 지난 18일 발표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거주지 인근 설치 수용 여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4.5%가 ‘수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2월 광주시가 실시한 설문조사 찬성률 36.6%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광주시는 평가했다.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3차 공모는 ‘선 자치구 신청, 후 시 추진’ 방식으로, 자치구에서 제출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광주시 여건상 가장 적정한 후보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GH, 임목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공급···발전수익, ESG 기부금 적립

    GH, 임목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공급···발전수익, ESG 기부금 적립

    기후변화 위기 대응·탄소중립 선도, 발전수익 ESG 기부금 적립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각종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공급하고, 재생에너지 판매 수익의 일부를 ESG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GH는 이 같은 자원순환 ESG 사회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5일 수원 광교 본사에서 김세용 GH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이명훈 포승그린파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GH는 주택건설, 산업단지, 택지개발, 도로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 및 폐목재를 포승그린파워가 운영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GH는 폐기물 연료 자원화를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의 판매수익 일부를 ESG 기부금으로 적립해 사회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2029년까지 약 6만 8000t의 임목폐기물,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 자원으로 공급할 경우 총 11만 2000t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213억 원의 에너지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GH 측은 내다봤다. 포승그린파워는 GH로부터 공급받은 임목폐기물 등으로 약 19만 6000가구(4인 기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5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와 함께 GH는 2026년부터 태양광 발전 및 바이오매스 발전 연료 공급을 통해 경기도정 핵심 목표인 공공 RE100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GH는 이번 협약이 폐기물을 자원화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우수사례로, 경기도 공공에너지 정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GH사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과 ESG 경영을 융복합한 협력 모델이면서 공공기관과 민간 회사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함께 구축한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경우 국가 202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지방시대] 4년 넘도록 진전 없는 인천 광역소각장 건설

    [지방시대] 4년 넘도록 진전 없는 인천 광역소각장 건설

    인천시가 지난 1월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확충 정상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일부 구청장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정상화 계획은 시 주도의 소각장 건설사업을 군·구 주도로 전환하고 시는 조정·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어려운 광역소각장 건설 문제를 군·구에 떠넘기는 것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며칠 전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동부권(부평구·계양구) 광역소각장 위치를 ‘둘이 알아서 정하라’고 하면 그게 합의가 되겠냐”며 혀를 찼다. 부평구도 “아직 권역별 합의를 이루지 못한 기초단체를 전쟁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구들도 당혹스러워한다. 하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시각도 있다. 시는 4년 전부터 4개 권역에 광역소각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당시 박남춘 시장은 2020년 10월 쓰레기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며 친환경 자원순환의 역사를 새로 만들겠다고 했다. 환경부와 서울 경기의 우려에도 수도권매립지를 내년까지만 운영하려는 의도였다. 2026년부터는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므로, 인천시는 2~3개 군·구가 공동 사용하는 권역별 광역소각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제각각 건설할 때보다 국비를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년 전 취임한 유 시장도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날짜는 다가오는데 소각장 신설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제자리걸음이다. ‘우리 지역에는 안 된다’는 님비현상 때문이다. 시는 “소각장이 신설되는 곳에는 공원과 주민 편의시설은 물론 주민지원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각종 인센티브도 주겠다”고 했지만 허사다. 유권자인 구민들이 강력히 반발하자, 민선 구청장과 군수들이 맥을 못 추고 있다. 각 군·구 실무자들이 모여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오더라도 구청장과 군수 책상에만 오르면 유권자들의 반발을 우려해 수포로 돌아가기 일쑤다. 소각장을 건설하려면 입지 선정과 예비타당성조사·기본설계·실시설계·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친 뒤 착공하기 때문에 완공까지 3~4년은 족히 걸린다. 지금 이 상태라면 내년 말은 물론 소각장 입지가 결정돼 1년 유예를 받더라도 어느 한 곳도 기한 안에 건설하지 못할 지경이다. 4년 전 박 전 시장이 천명한 ‘쓰레기로부터의 독립’은커녕 쓰레기에 파묻힐 형편이다. 소각장 건설이 인천처럼 모든 지역에서 불통은 아니다. 김포시와 파주시는 각각 광역소각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인접한 고양시의 생활쓰레기를 받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2년 전 시장이 바뀌면서 원점으로 돌아간 부분도 있지만 김포시와 파주시 모두 인접한 고양시를 향해 “우리 소각장으로 쓰레기를 보내 달라”고 손짓 중이고 협의는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다. 20년 전에는 구리시가 소각장을, 남양주시는 매립장을 각각 건설하기로 해 박수를 받았다. 구리시와 하남시는 굴뚝을 이용한 전망대와 사우나 시설을 겸한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함께 건설해 시민들의 우려와 반발을 해소했다. 지자체와 지자체가, 시민과 지자체가 ‘역지사지’ 입장에서 상대를 배려한 결과다. 윤 구청장은 “소각장은 배출량이 훨씬 더 많은 부평구에 만들어야 하고, 북부권 광역문화예술회관은 각종 규제로 분구 30년 동안 베드타운으로 고통받아 온 계양구에 지어 줘야 한다”고도 했다. 민선 구청장 입장에서 구민의 편익을 대변하는 것을 나무랄 순 없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좋은 것만 받겠다”고 하면 그렇지 않은 시설은 어디로 가야 하나. 한상봉 전국부 기자
  • 경기 광명시 인사

    ◇5급 승진 ▲민원토지과 국태경 ▲자치분권과 윤영희 ▲보육정책과 이재희 ▲정책기획과 정찬수 ▲자원순환과 김봉섭 ▲광명도서관 김광용
  •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 주문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 주문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위원장 김홍구)는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 제2차 회의를 개최,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임기진 위원(비례)은 산지가 많은 경북의 지리적 특성상 평야를 전제로 한 규모화, 기계화 농업 정책이 우리 지역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소규모 농가가 많은 경북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을 개발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승직 위원(경주)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이 기존의 사업들과 차별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식량자급률 제고와 농업예산 확대 및 도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안동)은 농촌 고령화 해결을 위해서는 농지 개량을 통한 청년 진입 기반 조성이 핵심이라며, 주산지 중심의 스마트팜 확충과 신속한 기술 개발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현행 고추 수확 방식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고용 외 대안이 없다며,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일관 수확이 가능한 품종 개발 등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축산 농가의 대규모화로 인한 다량의 분뇨 발생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축분의 고체연료화, 바이오차 생산 등의 자원순환형 축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홍구 위원장(상주)은 우수 청년의 경북 정착을 위해 청년 기준 통일, 결혼 여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청년 정책, 일조․기후․토질 등 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역별 주력부분 육성, 청년 농업인보육센터 교육생 주거 지원, 도내 청년농업인의 드론방제 참여 확대 등 실질적 지원 강화를 주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경북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 고색동,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 고색동,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지인 고색동 일원의 미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0여 년 전 제2부시장으로 일하며 ‘생태교통수원 2013’을 준비할 때 행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았는데, 6개월 동안 주민들을 매일 만나 설득했다”며 “축제 이후 행궁동은 계속해서 발전했고, 지금은 수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도 생태교통수원 2013처럼 고색동 일원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이 발전을 앞당기는 지역의 리더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출범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단장 신호정)은 사업 지역 주민 65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에 탄소중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며, 교육·경제·문화·홍보 분과 등 4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발맞춰 지역이 중심이 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 공간모델’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탑동, 호매실동, 오목천동, 평동, 평리동 일부)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다. 목표는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이다. 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탄소흡수원 확대,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 인식 전환 등 5개 부문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DL그룹, ESG 경영에 속도… 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집중

    DL그룹, ESG 경영에 속도… 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집중

    DL그룹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DL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DL을 포함한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먼저 DL은 지난해 9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들의 ESG 경영 철학 및 방향성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이 담겨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최근 주목을 받는 분야다. 2022년에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는 중이다. DL이앤씨는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DL케미칼 역시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들의 탁월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S(국제재생표준인증)를 획득했다. GRS 인증은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DL건설 또한 ESG 경영을 강화, 확대하고 있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지원 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ESG 관련 활동 이사회 보고 등을 강화하며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 [단독] 환경오염 주범인데… 유해 물질 PVC로 만든 ‘기후역행카드’

    [단독] 환경오염 주범인데… 유해 물질 PVC로 만든 ‘기후역행카드’

    1월부터 실물카드 79만여장 판매단기권은 반납 시스템 없어서 폐기서울시 “소재 선정 관련 논의 없어”“세심한 접근·재사용 방안 고민을”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초 출시된 ‘기후동행카드’가 기후 위기를 촉발하는 소재인 폴리염화비닐(PVC)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카드사들이 10년 전부터 나무나 재활용 플라스틱을 소재로 일부 카드를 제작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업 취지에 동떨어진 ‘기후역행카드’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게다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서비스도 사용 기간 종료 후 카드를 반납하는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 쓰고 난 카드를 버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VC 소재의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79만 6762장 판매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기후동행카드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식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카드 이용객에게 교통비 절감 혜택을 준다. 발급 초기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객 432만명 중 약 12%인 51만명이 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실물 카드만 80만장 가까이 팔린 이 카드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PVC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PVC는 열로 모양을 쉽게 변형시킬 수 있어 신용·체크 카드나 휴대폰 케이스처럼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흔히 사용된다. 다만 생산·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염화수소·다이옥신·환경 호르몬 등 유해 물질이 대량 발생한다. 김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실장은 “PVC는 지금까지 개발된 플라스틱 소재 중에서 가장 유해하다”고 했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교보증권이 2022년 발표한 ‘플라스틱 재활용 당위성과 기술 현황’ 보고서를 보면 PVC 소재 신용카드가 완전히 썩는 데만 1000년이 넘게 걸린다. 이런 유해성 때문에 주요 카드사들도 일부 카드를 친환경 소재들로 제작한다. 나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거나 옥수수 전분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주원료로 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마스터카드는 이미 옥수수나 설탕으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을 원료로 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2028년부터는 친환경 소재로만 실물 카드를 만들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후 위기 대응, 친환경 교통 혁신을 앞세운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취지를 고려하면 카드 제작에 좀더 세심한 접근이 필요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 관계자는 “카드 제작은 대행 업체를 선정해 진행했는데, 소재 선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사업의 취지를 살리려면 PVC 소재의 카드가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도 “친환경 취지를 앞세우는 만큼 실물 카드도 PVC가 아닌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카드 재사용 대책이 없다는 점도 논란 요소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작한 단기권은 사용 기간이 종료되면 카드를 폐기해야 한다. 현재 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와 같은 반납 체계가 없어서다. 허승은 녹색연합 녹색사회팀장은 “카드를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고, 반납된 카드는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해 사용 이후 기념하기 위해 소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로 환급할 수 있는 방안은 현재로선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 [단독]80만장 팔린 기후동행카드…썩는 데 1000년 걸리는 PVC로 제작

    [단독]80만장 팔린 기후동행카드…썩는 데 1000년 걸리는 PVC로 제작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초 출시된 ‘기후동행카드’가 기후 위기를 촉발하는 소재인 폴리염화비닐(PVC)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카드사들이 10년 전부터 나무나 재활용 플라스틱을 소재로 일부 카드를 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 취지에 동떨어진 ‘기후역행카드’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게다가 7월부터 시작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서비스도 사용기간 종료 후 카드를 반납하는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다. 쓰고 난 카드를 버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VC 소재의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79만 6762장 판매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기후동행카드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식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카드 이용객에게 교통비 절감 혜택을 준다. 발급 초기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객 432만명 중 약 12%인 51만명이 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실물 카드만 80만장 가까이 팔린 이 카드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PVC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PVC는 열로 모양을 쉽게 변형시킬 수 있어 신용·체크카드나 휴대폰 케이스처럼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에 흔히 사용된다. 다만 생산·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염화수소·다이옥신·환경 호르몬 등 유해 물질이 대량 발생한다. 김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실장은 “PVC는 지금까지 개발된 플라스틱 소재 중에서 가장 유해하다”라고 했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교보증권이 2022년 발표한 ‘플라스틱 재활용 당위성과 기술 현황’ 보고서를 보면, PVC 소재 신용카드가 완전히 썩는 데만 1000년이 넘게 걸린다. 이런 유해성 때문에 주요 카드사들도 친환경 소재들로 일부 카드를 제작한다. 나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거나 옥수수 전분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주원료로 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마스터카드는 이미 옥수수나 설탕으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을 원료로 카드를 발급하고 있고, 오는 2028년부터는 친환경 소재로만 실물 카드를 만들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후 위기 대응, 친환경 교통혁신을 앞세운 기후동행카드 사업의 취지를 고려하면 카드 제작에 좀 더 세심한 접근이 필요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 관계자는 “카드 제작은 대행업체를 선정해 진행했는데 소재 선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사업의 취지를 살리려면 PVC 소재의 카드가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도 “친환경 취지를 앞세우는 만큼 실물 카드도 PVC가 아닌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카드 재사용 대책이 없다는 점도 논란 요소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작한 단기권은 사용기간이 종료되면 카드를 폐기해야 한다. 지금은 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와 같은 반납 체계가 없어서다. 허승은 녹색연합 녹색사회팀장은 “카드를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고, 반납된 카드는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해 사용 이후 기념으로 소유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따로 환급을 할 수 있는 방안은 현재로선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 화성 자원순환시설 소각장서 불…8시간 20여분만에 초진

    화성 자원순환시설 소각장서 불…8시간 20여분만에 초진

    20일 오전 4시 48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한 자원순환시설 폐기물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소방관 9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8시간20여분 만인 오후 1시17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1465㎡ 규모이며, 5층짜리 철골조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오전 5시 1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화재 당시 내부에 있던 근무자 3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오염수 유출 등 사태를 대비해 화재 현장 인근 우수관로 주변에 방재 둑을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관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화성시는 “소각장 화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며 안전 문자를 전송했다. 화재 현장 내부에 다량의 폐기물이 쌓여 있어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묵묵히 정진해 구민 꿈 현실화”

    “묵묵히 정진해 구민 꿈 현실화”

    “민생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 멈추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한 걸음씩 나아간다면 은평구민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제9대 후반기 서울 은평구의회를 이끄는 송영창 의장은 단호했다. 그는 구민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도 함께 다졌다. 송 의장은 “구민과 발맞춰 걸을 수 있는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구민이 의정에 참여할 기회를 다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민뿐만 아니라 의원 역량 강화를 지원해 ‘연구하는 의회’로도 변모하겠다. 특히 토론회와 연구단체 등의 활동에 구민과 전문가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실효성 있는 연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 의장은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협력하는 의회’를 이뤄내겠다. 의정 활동을 구민에게 상세히 공개한다면 의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후반기 의회가 풀어야 할 현안으로 ‘교통’과 ‘환경’을 꼽았다. 그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노선이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가운데 은평구가 서북권을 대표하는 교통 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연신내역 인근 공원 조성과 공사 민원 사항 파악 등 세밀하게 살피겠다”며 “광역자원순환센터 역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장은 집행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구의회와 집행부 모두 구민의 행복이란 공동 목표를 위해 존재하기에 소통과 협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준공 코앞… 효율적 선순환 체계 구축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준공 코앞… 효율적 선순환 체계 구축

    서울 은평구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준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17일 밝혔다.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선 은평구가 광역자원순환센터를 필두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은평구가 진관동에 건립 중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지하에 광역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지상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생활 SOC 복합센터’다. 오는 12월 31일 준공 예정이며 현재까지 공정률은 87.28%다. 은평구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결과에 따라 정식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은평구를 비롯해 마포와 서대문구 등 3개 구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폐기물 등을 처리한다. 플라스틱과 병, 캔 등 하루에 무려 150t을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생활 폐기물 압축 및 적환 시설도 들어선다.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로 배출한 생활 폐기물을 압축하고 적환 후 처리 시설로 운반한다. 하루에 130t가량 가능하다. 대형 폐기물 적환시설도 마련돼 하루에 25t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철저하게 신경 써달라”며 “견학 통로 및 관람객 출입구 디자인을 재차 확인하고 준공 후 화재 예방 시설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등 11건 심사·의결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등 11건 심사·의결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가 지난 11일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를 개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6건의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먼저, 서석영 의원(국민의힘·포항)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통과됐다. 조례안은 유해해양생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유해해양생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피해 조사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최병근 의원(국민의힘·김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유농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도 통과됐다. 조례안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촌의 자원을 공유하여 도시와 농촌이 상호 협력하고 농촌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하여 공유농업플랫폼 운영, 공유농업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노성환 의원(국민의힘·고령)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조례안’이 의결되어 지역 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체계가 구축됐다. 조례안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벤처 및 창업 등을 지원해 2026년 완공될 고령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시설 등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창욱 의원(국민의힘·봉화)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검사 및 진단에 관한 조례안’도 통과되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검사 및 진단 체계가 강화됐다. 이 조례안은 동물위생시험소의 축산물 검사와 가축 질병 진단 업무의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황재철 의원(국민의힘·영덕)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순범 의원(국민의힘·칠곡)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통과됐다. 동의안 심의에서는 2025년도 농축산유통국과 해양수산국 소관 출연 동의안, 2025년도 농축산유통국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급시기 및 지급방법에 대한 동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되어 농어민수당이 2025년부터는 지역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등으로 상반기에 연 1회 일시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회기 중 농촌지도자연합회와 4H 경북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농업 인력 육성과 농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농촌지도자연합회 측에서는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을 고려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 및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4H 경북본부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와 농촌 정착 프로그램의 개선을 요청했다. 신효광 위원장(국민의힘·청송)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경상북도의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각 조례안의 세부 내용들이 현장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지도자연합회와 4H 경북본부와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농업 인력 육성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며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기술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장롱 속 헌 이불 가져오세요… 할인쿠폰·사은품 드려요”

    “장롱 속 헌 이불 가져오세요… 할인쿠폰·사은품 드려요”

    장롱속 헌 이불 버리지 마세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17일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 제주시새활용센터, ㈜이브자리, ㈜제클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의류는 의류수거함 등을 통해 배출되어 자원 순환되고 있으나, 헌 이불은 의류수거함에 배출할 수 없는 폐기물로 소각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기존에 소각 처리되던 헌 이불의 자원 순환 체계를 국내 최초로 제주에 구축하는 선도적 시도다. 버려지던 헌 이불을 모아서 종합재활용업체를 통해 재생솜을 생산하고 재생된 솜을 이용한 재생제품(모포 등)을 생산하는 순환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침구류 폐기물의 자원순환 방안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모델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참여기관·업체와의 논의, 행정시와의 협의 등 13차례의 협업을 통해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하며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은 협약 당사자들의 협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있다. 헌 이불 모으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다음달 장롱 속 헌 솜이불, 차렵이불, 오리털이불, 요 등을 도내 이브자리 매장으로 직접 가져가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이브자리 10% 할인쿠폰과 면 이불로 재생한 업사이클링 수건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담요나 모포로 재탄생될 예정이어서 천이나 솜이 있는 이불만 재활용이 가능하며 섬유가 아닌 토퍼, 메모리폼, 베개 등은 포함이 안된다” 며 “11월 4주동안 시범적으로 자원순환을 해보고 참여 기관 및 업체와 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침구류의 자원 순환체계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침구류 폐기물의 자원 순환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 걸음”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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