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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칭 계정만 수백 개” 20대 한국계 美여군 고충 토로

    “사칭 계정만 수백 개” 20대 한국계 美여군 고충 토로

    사진을 도용한 사칭 계정 때문에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사기에 이용당한 20대 주한미군 여성이 고충을 토로했다. 6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한나 가든(25)씨가 출연했다. 한나씨는 한국에서 복무 중인 현역 미군으로 “부모님이 일찍 이민을 가셨다”며 자신이 미국에서 나고 자랐다고 소개했다. 군인이 된 계기에 대해 한나씨는 “어릴 때부터 꿈이 군인이었다. 007 같은 영화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며 “졸업하고 2주 만에 바로 훈련소로 가서 현재 군 생활 6년 차 하사”라고 했다. 한나씨의 고충은 자신의 사진을 도용해 범죄에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한나씨는 ‘로맨스 스캠’ 즉, SNS를 통해 해외 파병 군인이나 자원봉사 의사 등 전문직을 사칭하며 친분을 쌓은 뒤 해외 배송료나 통관비용 등의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사기범죄에 자신의 사진이 쓰여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나씨는 “저를 사칭하는 계정만 수백 개”라며 “제 사진을 가지고 파병 군인이라 소개한 다음 꾸준히 호감을 표시하다가 돈이 필요하다며 나중에 한국에서 같이 살자는 식”이라고 털어놨다. 한나씨의 사진은 데이팅 앱에서도 도용됐다. 한나씨는 어느 날 지인에게 자신이 쓰지도 않는 앱에 한나씨의 사진이 올라가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또 피해자들은 한나씨에게 직접 연락해 “사기꾼 때문에 님 만나러 비행기 타고 날아갈 뻔했다”, “친구가 로맨스 스캠에 당했는데 그게 네 사진이니 책임져라”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한국 사람이었으며 나이대는 청년부터 장년까지 다양했다. 한나씨는 직접 사기꾼에게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지만 “사진을 내리고 싶으면 돈을 내놔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SNS를 하지 말아 보라”고 권했지만, 한나씨는 “한동안 계정을 비공개로 해놨지만 이미 사진들을 다 퍼가서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은 사진에 워터마크를 넣어서 도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한나씨는 “저는 데이팅 앱을 쓴 적도 쓸 계획도 없다. 제 사진이 있는 계정이 금전적 요구를 한다면 절대 믿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고, 이수근도 “돈은 열심히 일해서 벌어라”는 말을 보탰다.
  • 러 침공 후 15세 소녀 등 우크라 아동 356명 사라졌다

    러 침공 후 15세 소녀 등 우크라 아동 356명 사라졌다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의 침공 일주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처 주택에서 당시 15세 소녀 아리나 야치우크의 가족들이 차로 피난길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은 집에서 16㎞도 채 떨어지지 않은 도로에서 한 러시아 부대와 마주쳤다. 러시아 군인들은 차량에 총을 쏘고 나서 뒷좌석에서 아리나와 9세 여동생 발레리아를 끌어냈다. 아리나는 부상을 입어 한 차량에 실렸고, 발레리아는 다른 차에 태워져 인근 마을로 옮겨졌다. 주민들은 발레리아가 도로 옆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자매의 부모인 데니스와 안나는 차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아리나가 목격된 날은 부모가 숨진 그해 3월3일이 마지막이었다고 미국 CNN 방송은 6일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정부가 ‘칠드런 오브 워’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발표하는 공식 집계 자료에 따르면, 아리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지금까지 실종된 미성년자 356명(7일 기준) 중 한 명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라진 아이들 중 상당수가 러시아로 강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데려가는 것을 부인하는 대신 “구해주고 있다”고 주장한다.폴란드에 사는 이모인 옥사나는 CN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라진 아리나를 찾고 있다”며 “조카는 짙은 갈색 눈에 치아 교정기를 하고 있다. 그림을 잘 그리고, 화장하고 여행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조카는 큰 꿈을 꾸고 있지만, 러시아인들은 아이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결정했다”며 “우리가 아이를 찾으면 꿈을 이룰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사나를 비롯한 가족들은 현재 16세인 아리나가 아직 러시아에서 살아 있으며, 포로로 잡혀 있다고 믿는다. 그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의 보건부와 의료기관 등 모든 관계 기관에 공문을 보냈다. 아이는 어디에도 등록되지 않았다”면서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가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카가 국경을 넘는 모습이 녹화되지 않았다는 공식 답변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아리나를 찾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뒤지고 다른 실종자 가족들과 연락하며, 러시아와 벨라루스 자원봉사자들과도 함께 일하고 있다. 옥사나는 아리나의 DNA도 정기적으로 국가 등록부와 대조하고 있다며 “조카는 공식적으로 사망자 명단에 없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러시아 자원봉사자는 “아리나는 러시아에 있는 한 의료 시설로 옮겨졌고 그곳에 계속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봉사자는 또 “실종자 찾기에 나서면 안전을 위협당할 수 있어 지난해 가을 이후로 해당 사건에 대한 새로운 단서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종 아동은 ‘전쟁 범죄’ 목격자”아리나의 실종은 우크라이나 실종 아동 지원 단체인 마흐놀리아의 책임자인 마리나 리포베츠카가 맡고 있는 사건들 중 하나다.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본부를 두고 있다. 리포베츠카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리나는 전쟁 범죄의 목격자다. 여동생이 부모가 살해된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아이는 자신이 전쟁 범죄의 희생자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흐놀리아는 개전 후 지난 1년간 실종 아동의 가족들로부터 2600건 이상의 전화를 받았다.  이는 이 단체가 지난 20년간 받은 전화 건수보다 많은 것이다.리포베츠카를 포함한 직원 18명은 하루 24시간 내내 일한다. 실종 아동의 가족들과 연락하면서 심리적·법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 단체는 또 정보 수집을 위해 공개출처정보(OSINT) 기술과 집단 민원, 소셜미디어 익명성을 사용해 자체적으로 실종 아동들을 찾고 있다. 리포베츠카는 “개전 초에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아이들과 연락이 끊긴 가족들의 전화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몇 주 만에 러시아군 공격을 받거나 피난 중 아이가 사라졌다는 전화를 더 많이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종된 아이들 중 일부가 러시아로 보내졌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고 덧붙였다.
  • 강기정 시장 “실천가 덕에 봉사정신 사회 깊숙이 뿌리내려”

    강기정 시장 “실천가 덕에 봉사정신 사회 깊숙이 뿌리내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번째 월요대화’에 자원봉사자와 전문가들을 초청, ‘광주시 자원봉사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 정연욱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박순갑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박종민 전 광주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일 ㈜영무토건 부사장과 황예슬 청소년 자원봉사자, 강대석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봉사회 재난분과위원장, 강미화 하남동 동캠프 캠프장 등도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대화에 앞서 박종민 전 사무처장은 ‘광주시 자원봉사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제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추진과제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 전 사무처장은 “무보수성·자발성·이타주의만으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바라기 어려운 시대인 만큼 ‘나’ 자신에게도 지역사회에도, 이익이 되는 봉사를 위해 행정과 자원봉사센터는 혁신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수많은 봉사단체, 봉사하고 싶은 시민을 연결하고 조직화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연욱 협회장은 “자원봉사 활동 현장은 광범위해졌다. 광역센터는 네트워크 연계협력을 통해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지역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석 위원장은 “전문화된 봉사조직 단체를 어떻게 연결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며 “봉사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순갑 사무처장은 “시민 참여를 높이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자원봉사를 설계하고 혁신해 한 발 더 높이 뛰어오르겠다”고 다짐했다. 황예슬 씨는 최근 자신이 속한 광주시청소년의회가 직접 쓰레기봉투·집게 등을 사서 공원을 청소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자원봉사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황씨는 “청소년은 미래세대이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청소년들이 봉사하고 싶은 곳, 친구의 손을 잡고 비공식조직이어도 편하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용일 부사장은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가고 싶은데 수요처를 찾는 게 쉽지 않다”며 “다른 기관·단체와 중복돼 한 수요처에 지원이 몰리는 경우가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려주면 봉사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더욱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미화 캠프장은 “주기적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식사를 전한다”며 “마을자치, 주차 문제 등 일상생활 속 활동을 통해 마을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구자행 센터장은 “수요처 중심으로 자원봉사 플랫폼이 관리되다 보니 문제점이 발생되는 것”이라며 “활동하는 봉사단체나 개인별 관리가 가능한 통합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기정 시장은 “빛나는 자원봉사 실천가들 덕분에 봉사정신을 시민과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게 됐다”며 “자원봉사 발전 방향에 많은 의견을 주신 만큼 행정과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단체에 속하지 않은 개인인 ‘비공식자원봉사’를 어떻게 제도 속에 녹여낼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시와 구 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발전에 대해 앞으로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요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오는 13일에는 복지 분야에 대해 21번째 월요대화가 진행된다.
  • 부산 동백전으로 출산장려금 받고 공과금 납부도 ‘뚝딱’

    부산시가 공공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플랫폼에서 시가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등 정책 자금을 지역화폐로도 지급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6일 BNK부산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이 2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시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의 신청과 수령, 지원금 사용까지 한곳에서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운영체계다. 부산은행이 자체 메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연내 운영할 계획이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활용 폭이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플랫폼에서 출산지원금, 아동수당, 소상공인 지원금 등을 동백전으로 받을 수 있고, 향후에는 동백전으로 공과금 수납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민간 서비스도 작동하게 하는 등 자생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지역화폐의 재원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플랫폼에는 시의 각종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자격 인증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증’, 자원봉사자에게 수혜자가 포인트를 지급하고 그 포인트를 다른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자원봉사 은행’ 등의 기능도 탑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시민에게 제공하고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마포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지원 팍팍

    마포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지원 팍팍

    서울 마포구가 장애인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이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구는 올해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모임을 선정해 지원을 이어 나간다. 마포구는 올해 공모로 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5명 이상으로 꾸려진 모임 14개를 선정하고 모임별로 강사료 1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게이트볼, 볼링, 탁구, 텐덤 사이클(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타는 2인용 자전거), 태권도 등 종목도 다양하다. 지난해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탁구 수업에 참여하는 지체장애인 A(61)씨는 “휠체어를 타고 갈 만한 곳이 많지도 않고 활동에도 제약이 많았는데, 집에서 가까운 복지관에서 탁구를 배울 수 있어 좋다”며 “지난해에 두 가지 탁구 기술을 배웠는데 올해도 이어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구청장 직속으로 장애인상생위원회를 꾸려 민원을 해결하고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생활체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내 생활체육관과 구립체육관을 365일 연중 개방하고 있다.
  • 러 침공 후 총 든 우크라 판사 “정의는 승리 없이 불가능” [월드피플+]

    러 침공 후 총 든 우크라 판사 “정의는 승리 없이 불가능” [월드피플+]

    우크라이나에서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총을 든 판사의 사연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자유유럽방송(RFE/RL)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법관 이반 미셴코(44)는 지난해 6월 러시아 점령 하의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 지역 도시 이지움 인근 참호에서 국제법 전문가들과 화상 회의 중이었다. 그는 러시아 헬기가 자신의 부대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무전을 받자마자 회의를 중단하고 총을 들고 공격에 대비했다.이제 그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자국의 유럽연합(EU) 가입에 필수적인 사법 개혁을 위한 판사들을 선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고등법무위원회의 업무를 다시 맡고 있다. 그는 “러시아군과의 전투와 우크라이나 사법부 개혁은 이제 함께 해나가야 할 일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는 길은 멀고, 대가는 엄청나게 크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국제 재판소에 세우고 책임을 물는 정의는 (우리의) 승리 없이 불가능할 것이다. 서방의 지지를 계속 받으려면 우리가 부패 등 내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모든 전선에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대 선택 어렵지 않았다”러시아 침공 몇 달 전, 우크라이나 국경에는 러시아 병력이 급증했지만, 미셴코는 당시 많은 우크라이나인들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폭격을 가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날 키이우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그의 믿음이 틀렸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그때 그가 가장 먼저 한 행동은 담배 한 갑을 사는 것이었다. 어린 아들에게 다시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는데도 말이다. 그후 그는 사무실로 돌아가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최고사법위원회의 모든 업무가 중단된다”고 발표했다. 그후 그는 다음 계획을 실행했다. 그는 가족들을 폴란드에 데려다준 뒤 아내에게 유언장을 건네고 키이우로 돌아와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했다. 그는 “입대 선택은 어렵지 않았다. 러시아가 승리한다면 우크라이나에서 법원과 판사는 필요치 않을 것”이라면서 “내가 일할 곳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셴코는 러시아 침공 첫 주부터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한 비정규 여단 ‘키이반스’ 자원봉사자 약 10만 명 중 한 명이었다. 그와 동행한 친구 10명 중 최소한의 의무 복무를 제외하고 제대로 된 군사 훈련을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투 병력 100만 명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전에 군사 경험이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당시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포위하고, 도시 북쪽의 방어선을 돌파하려고 했을 때 이 부대는 주로 공중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일상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드론을 운용해 우크라이나 포병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해 3월 중순 미셴코와 그의 동료들은 제93기계화여단에 합류해 정규군이 됐다. 대학 시절 의무 훈련만 받았던 그는 장교 수 부족으로 30명이 넘는 보병 소대의 소대장을 맡아야 했다. 이 부대는 2주 후 하르키우 지역 최전방으로 보내졌다. 이지움 주변에서 전투가 격렬해졌을 때 이들의 임무는 러시아군 공세를 견뎌내는 것이었다. 미셴코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목도한 러시아군의 잔혹한 행위에 모호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돈을 벌고자 우리 땅에 쳐들어 와 우리를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지키는 것은 영광이라고 밝히면서도 특히 절대 물러서지 않고 항상 밀고 나간다고 알려진 콜로드니야르 부대에 자신이 속해 있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이 부대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의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벌어진 트로스타네츠 전투에서 러시아 정예 전차 사단의 진격을 저지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 이후 하르키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번개 같은 반격 작전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반격이 실현되기 전 미셴코의 처남이자 반부배 운동가인 로만 라투시니(24)가 그의 25번째 생일 직전인 6월 이지움 근처에서 전사했다. 수백 명의 조문객들이 키이우 독립광장인 마이단에 있는 라투시니의 관 주변에 모였다. 이 중에는 그보다 8년 이상 앞서 러시아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권좌에서 몰아낸 대규모 시위에 당시 16세였던 라투시니와 함께 참여했던 이들이 많았다. 미셴코는 “우리는 최고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의 목숨”이라면서 “하지만 이것은 자유의 대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전쟁 후 우크라이나인 사상자 수는 비밀로 남아 있다. 서방의 관리들은 1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죽거나 다쳤으며, 러시아군 사상자 수는 각각 20만 명에 이른다고 추정한다. 라투시니가 사망할 즈음, 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에 EU 후보 회원 지위를 부여했다. 그후 미셴코는 그의 지휘관들과 최고사법위원회, 우크라이나 보안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후 그는 고등법무위원회 업무에 복귀했다. 미셴코는 “우리는 더 크고 더 많은 적들과 싸우고 있지만, 가장 큰 위협은 우리 자신이다. 만일 우리가 문명 세계 전체의 지지를 잃는다면 우리는 러시아와 홀로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법부는 수년간 족벌주의와 부패로 몸살을 앓아왔으며, 우크라이나 민주주의의 아킬레스건으로 널리 간주돼 왔다.
  • 김동연 지사 “경기도, 더 많은 더 고른 기회사다리 만들겠다”

    김동연 지사 “경기도, 더 많은 더 고른 기회사다리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아빠·엄마찬스 때문에 청년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에 참석,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점은 여러분들이 각자의 뜻을 마음껏 펼치는 사회 구조를 만들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 5기째를 맞이했다. 도내 19~34세 청년 14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자체 운영 청년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단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부단장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봉사단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활발한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인 가수 경서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가 더 많은 기회를 위한 ‘기회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청년들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 학폭 가해자 아들을 위해 피해자의 기회와 비전을 빼앗은 어느 공직후보자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기회사다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소위 ‘엘리트‘가 독식하는 사회가 아닌, 저마다 하고 싶은 일로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2023 재난 자원봉사 관리자 워크숍’ 성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2023 재난 자원봉사 관리자 워크숍’ 성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가진 ‘2023 재난 대응 자원봉사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와 공동으로 운영한 이날 워크숍은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자원봉사센터의 조정자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국제적 조정체계 및 사례 학습을 통해 관리자의 시야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를 대상으로 국제적 지원·조정 체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재팬 플랫폼의 유코 시바타 해외사업국장을 초청해 동일본 대지진을 사례로 일본의 재난 조정 체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구성 체계 및 운영과 관련해 자원봉사센터가 가져야 할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자원봉사센터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재난 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부터 전국 자원봉사센터장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직무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 관악구 전 직원, 튀르키예 구호 성금 1760만원 전달

    관악구 전 직원, 튀르키예 구호 성금 1760만원 전달

    서울 관악구 전 직원이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 성금을 모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관악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76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구 직원들은 이를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관악구 직원들은 2005년부터 ‘늘사랑 실천운동’으로 매년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명절마다 구 전통으로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정하고 전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소외 이웃 살피기에 나서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역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 ‘안전 어벤저스’ 민관응급복구단 키운다

    서초 ‘안전 어벤저스’ 민관응급복구단 키운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 8월 폭우 피해 지역에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쳤던 ‘서초 민관 응급복구단’(응급복구단)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응급복구단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재해·재해 복구뿐 아니라 예방 및 생활 속 안전사고 방지, 이웃 돌봄 봉사활동까지 역할을 확대한다. 응급복구단은 지난해 8월 서초구 주민 약 140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구 전역에서 흙과 쓰레기 제거, 양수기 작업, 빗물 제거 등의 활동을 벌였다. 구는 응급복구단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재난·재해 발생 시 대응 요령,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복구단은 올해부터 평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환경정비, 순찰, 취약계층 돌봄 등을 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4개 팀(상황총괄팀·모집배치팀·환경정비팀·시설정비팀)으로 나눠 신속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각종 안전사고 예방책을 마련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물 외교도 미중 갈등?…美 타임스퀘어에 판다 광고가 나온 이유

    동물 외교도 미중 갈등?…美 타임스퀘어에 판다 광고가 나온 이유

    미국 멤피스 동물원에 입양된 중국의 암컷 판다 야야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전면 광고에 등장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렸다. 야야는 20년 전이었던 지난 2003년 중국 베이징 동물원에 살던 중 중국동물원협회와 미국 테네시주 동물원의 협약에 따라 멤피스 동물원으로 이송된 판다다. 판다 야야의 조기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내건 이들은 판다들을 보호한다고 주장하는 중국인 자원봉사자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6일 뉴욕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야야의 사진을 전면에 걸고 ‘야야, 러러, 집으로 돌아와’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이날 전광판에는 앞서 지난 1일 멤피스 동물원에서 지병이었던 심장병으로 죽은 중국 판다 러러의 사진도 동시에 게재됐다. 이 같은 분위기에 중화권 유명 영화배우인 황샤오밍은 자신의 SNS에 '야야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의 국보가 안전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며 분위기에 동조했다. 야야는 미국과 중국이 기존에 약속했던 10년 대여 기간은 지난 2013년 종료됐지만 당시 양국이 한 차례 대여 기간을 연장하면서 지금까지 미국 동물원에 남아있었다. 그런데 최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눈에 띄게 마르고, 활기를 잃은 야야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다수 공개되자 중국에서는 판다의 조기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뜨겁다. 중국 네티즌들은 야야에 대해 양국이 체결한 공식적인 대여 만료일인 4월 7일 전에 조기 반환이 불가능하다면 미국 측이 건강한 사료와 의료진의 진료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SNS를 통해 꾸준하게 게재해오고 있을 정도다. 더욱이 최근 미국 동물원에 살던 중국 판다 러러가 갑작스러운 심장병으로 죽은 사실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야야의 조기 반환에 대한 중국인들의 요구가 뜨겁다. 지난 1일 수컷 판다 러러의 사체를 부검한 미국 전문가들은 심장질환을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러러의 죽음이 중국에 알려지면서 중국 온라인 상에서는 ‘미국 측이 중국과의 국제 관계가 악화되자 중국에서 데려온 판다를 학대하고 방치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고, 아직 생존 중인 판다 야야의 목숨도 위태롭다’는 등의 각종 의혹들이 연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야야를 보호하고 있는 멤피스 동물원 측은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또, 야야의 경우 유전적으로 크기가 작은 곰으로 지난 20년 동안 출산을 하지 못했고,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탓에 털이 가늘어진 것으로 미국 동물원의 관리 소홀이라는 비난에 선을 그었다. 
  • 저녁까지 아이 봐주는 ‘늘봄학교’ 214개 초등학교서 3월부터 운영

    저녁까지 아이 봐주는 ‘늘봄학교’ 214개 초등학교서 3월부터 운영

    다음달부터 전국 214개 초등학교에서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저녁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교육부와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총 21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은 30개 학교가 참여해 초등 1학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최장 1학기 동안 운영하고, 모든 시범 학교에서 이른 시간에 등교하더라도 독서교실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대전은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새봄교실)을 지역 전체 초등학교에서 3월 한 달간 실시하고 20개 늘봄학교에서는 1학기 동안 운영한다. 교육청에서 퇴직인력 등을 활용한 ‘실버돌봄지원단’을 꾸려 4월부터 늘봄학교 1~6학년 학생 중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최장 오후 8시까지 저녁돌봄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80개 초등학교가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틈새돌봄, 아침돌봄을 제공한다. 방과 후 프로그램 수강 학생에게는 에듀테크와 연계한 교과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하는 ‘하나 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43개 초등학교를 시범운영 대상으로 선정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농어촌형’과, 다양한 돌봄을 지원하는 ‘도시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경상북도는 41개 늘봄학교를 대상으로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초 2주간은 ‘초1 새싹돌봄’을, 23개교에서는 학부모, 자원봉사자, 퇴직교원 등을 활용한 아침돌봄을 제공한다. 지난 23일 기준 오전 9시 전 아침돌봄은 인천 30곳과 대전 20곳, 경기 10곳, 경북 23곳 등 83곳(38.8%)에서 운영한다. 저녁돌봄을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학교는 대전 20곳, 경기 4곳, 경북 26곳 등 50곳(23.4%)이다.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곳은 인천·대전·경기·전남 전체 학교와 경북 39개교 등 212곳이다.
  • 전쟁 1년, 우크라 영웅들 집결…젤렌스키 “승리의 빛, 영광을!” [포착]

    전쟁 1년, 우크라 영웅들 집결…젤렌스키 “승리의 빛, 영광을!” [포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만 1년째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성 소피아 대성당 광장에 우크라이나 영웅들이 한데 모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영웅들은 추모 묵념으로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기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 수호를 위해 희생한 국군과 방위군, 정보국, 보안국, 경찰, 국경 수비대 등 모든 조국 수호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르템 샤르코우 중령 등 군인 및 경찰에 ‘우크라이나의 영웅’ 칭호와 최고 등급 훈장인 ‘황금별 훈장’을 수여했다. 사후 영웅 칭호를 받은 전사자 가족에게도 황금별 훈장을 수여했다. 자원봉사자와 의료진, 엔지니어, 교사 등에도 명예 시민 칭호를 수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병사여, 우크라이나의 구세주여, 조국의 수호자여 당신에게 호소한다. 우크라이나의 자주독립을 위한 중추적 전쟁 1년을 맞아 우리는 이곳 성 소피아 대성당 광장에 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모든 이에게 말하고 싶다. 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이 자긍심이, 이 자부심이 거리와 참호, 광장과 도시, 국가와 심장으로 퍼지게 하자. 우크라이나가 살아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자”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모두가 살아남을 것인지 아니면 우크라이나가 살아남을 것인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그것은 매일, 매시간 여러분에게 달렸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사, 여러분이 수백만 우크라이나인과 국가를 지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며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젤렌스키 러시아의 침공 1주년인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서도 “계속되는 대규모 미사일 공격과 정전에도 불구, 어둠 속에서도 승리가 보인다”고 국민을 다독였다. 그는 “기다리는 모든 이들, 점령지에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말하고 싶다. 우크라이나는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았고 잊지 않았다”며 “어떻게든 우리는 모든 영토를 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로 떠나야만 했던 이들이 돌아오도록 모든 것을 다하고, 포로가 된 모든 병사가 돌아오도록 싸울 것”이라며 “이 모든 게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전쟁 범죄에 대한 응징 의지도 역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우크라이나인은 작년에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었다”며 “우리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러시아 살인자들이 처벌받을 때까지 결코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전일인 지난해 2월 24일에 대해 “우리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이자, 현대사의 가장 힘든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들은 두려웠고, 충격을 받았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며 “그렇지만 모두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고 했다.또한 “많은 이들이 무기를 가지러 갔고 대열이 형성됐다”며 “우리는 백기를 들지 않았고, 파란색과 노란색의 깃발(우크라이나 국기)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항전의 상징으로 러시아군의 항복 요구에 “꺼지라”고 응수한 즈미니 섬(일명 뱀섬)의 수비대원들의 영웅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 영감을 줬다. 우크라이나는 세계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방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에이브럼스·챌린저·레오파르트 전차,나삼스(NASAMS) 지대공 미사일, IRIS-T 공대공 미사일 등을 언급하고 “우리와 함께해준 모든 파트너, 동맹국, 친구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단결로 올해 전쟁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 됐다. 우리 안에 낯선 이들은 더는 없다”며 “오늘 우크라이나인들은 동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모든 협박과 포격, 집속탄, 순항 미사일, 자폭 드론, 정전, 추위를 이겨냈다. 우리는 이들보다 더 강하다”며 “지난 1년은 회복과 돌봄, 용맹, 고통, 희망, 인내, 단결의 해이자 무적의 해, 분노한 무적의 해였다”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결과는 우리가 인내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패배하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 첫 강원산림엑스포, 홍보단 뜨고 열기 높이며 ‘붐업’

    세계 첫 강원산림엑스포, 홍보단 뜨고 열기 높이며 ‘붐업’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한 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주행사장인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속초, 양양, 인제에서 열린다. 강원도·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고, 산림청·산림조합·한국수력원자력·NH농협은행·㈜이투바이오·젯아이씨㈜·㈜그래미가 후원한다. 산림 테마 전시·체험·학술·공연 ‘꽉꽉’ 세계에서 처음으로 산림의 역사, 문화, 생태, 환경 등을 테마로 한 산림엑스포는 전시, 체험, 학술, 공연행사로 구성된다. 전시관은 각각 주제를 달리하는 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 등 5곳이 운영된다. 푸른지구관에서는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폭 30m·길이 40m의 대형 실감 영상이 바닥과 벽면에 펼쳐지고, 산림평화관에서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며 황폐해진 산림 복원 과정, 평화와 공존의 숲 DMZ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문화유산관에서는 한지 꽃 공예로 구성된 공간에서 강원도의 명승지 절경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숲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휴양치유관에서는 페이퍼 아트로 표현된 숲에서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의 퍼포먼스와 캠핑 체험 등이 진행되고, 산업교류관에서는 산림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들의 홍보관, 청정임산물, 목재 가공, 임산물 바이오 등 산림 관련 산업 전반을 만날 수 있다. 체험행사는 산림재해재난체험존, 목재문화체험존, 1일 목공예클래스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별 체험행사는 ▲고성 DMZ 평화탐방투어·테마별 스탬프 투어 ▲속초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식물원 숲체험·스포츠클라이밍 ▲양양 힐링 숲속 목공체험·전국 목공예 기술 경연 ▲인제 백두대간 숲해설 경연·임산물 한마당 축제 등이다. 학술행사 주제는 산림을 통한 아시아의 지속가능 발전과 녹색성장, 기후위기 시대 문학의 역할,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지속가능한 강원산림 발전방안이다. 시군 협력체제 구축·후원금 답지…준비 만전 산림엑스포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홍보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앞선 지난 15일 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13일부터는 자원봉사자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7일에는 강원도교육청과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도산림조합장협의회, 강원도아스콘공업협동조합, 한국산림기술사협회 강원지회, 신한은행 강원본부 등 기업과 기관·단체들로부터 후원금도 답지하고 있다. 전진표 조직위 사무처장은 “엑스포 개최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주변 상권과 연계방안을 강구하는 등 개최 시군들과 공동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 첫 공공형 치매 전문요양기관 ‘북구실버케어센터’ 개원

    울산 첫 공공형 치매 전문요양기관 ‘북구실버케어센터’ 개원

    울산 첫 공공형 치매 전문요양기관인 ‘북구실버케어센터’가 21일 개원했다. 북구실버케어센터는 총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울산 북구 중산동에 부지 면적 3785㎡, 연면적 2079㎡,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북구는 2020년 용지 매입과 설계 공모를 거쳐 2021년 7월 착공해 지난해 8월 완공했다. 센터 1층에는 물리치료실, 세탁실, 자원봉사실, 식당, 사무실 등이 조성됐다. 2층과 3층에는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센터는 가정집과 비슷한 환경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유니트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소규모 생활 단위로 공간을 구성했다. 1개의 유니트(생활실)는 아파트 한 세대처럼 방과 간이 주방, 거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 12명 정도가 생활할 수 있다. 생활실 내 3개 방은 1∼4인실 구조로 방마다 화장실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총 6개 생활실이 있고, 공동 공간은 취미활동실과 운동실로 사용된다. 소화기도 어르신들 동선에 걸리지 않게 벽 안쪽으로 따로 공간을 마련해 놓아뒀다. 입소 정원은 70명이고, 이용 금액은 치매 등급 등에 따라 다르다. 센터에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50여명이 근무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치매 어르신에게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낮춰 드릴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드론 잡는 ‘장거리 드론 총’ 우크라서 활약…효과 있나? [핫이슈]

    드론 잡는 ‘장거리 드론 총’ 우크라서 활약…효과 있나? [핫이슈]

    지난 1년 간 이어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역사상 첫 드론 전쟁'이라 불리고 있다. 드론이 주요 격전지에서 탱크 등 적의 값비싼 무기를 파괴하거나 정찰 및 촬영 분야에서도 가성비 높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크라이나군은 공격용 드론으로 전쟁 초기 러시아군의 공세를 저지했고 반대로 러시아 측은 이란산 자폭 드론을 앞세워 우크라이나 도시를 공격했다. 이처럼 실제 전쟁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넓어지는 사이 반대로 이를 저지하는 대 드론 무기도 연일 관심을 받고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적의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안티 드론 총'(anti-drone gun)을 소개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이나 회사인 크베르투스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장거리 대드론 총인 KVS G-6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약 100대 이상이 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KVS G-6은 마치 SF영화에 등장하는 총 모양으로 최대 사거리가 약 3㎞, 한번에 최대 30분 동안 작동한다.총 같은 모양이지만 실제 탄환이 발사되는 것은 아니다. 무선 신호를 사용해 드론의 통신을 교란시켜 무력화시키기 때문. 크베르투스 기술이사인 야로슬라프 필리모노프는 "통신이 끊긴 드론은 제어할 수 없게 되며 전파로 방해받는 곳에 착륙하게 된다"면서 "물리적으로 드론이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아군은 드론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곧 기존에는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구형 대공포 등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소위 재밍(Jamming, 전파 방해) 기술로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설명. 보도에 따르면 크베르투스 측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80여 대의 안티 드론 총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제 전장에 얼마나 투입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대당 가격은 1만 2000달러(약 1500만원) 정도로 대부분의 주문은 자원봉사단체와 기부자들로부터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전장에는 리투아니아의 NT 서비스에서 만든 EDM4S라는 안티 드론 총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무기 역시 전자기 펄스를 사용해 드론을 교란한다.다만 이같은 안티 드론 총이 전장에서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미 해군 분석센터 사무엘 벤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게 모두 드론이 정찰이나 폭탄 투하 등에 사용되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있다"면서 "안티 드론 총 같은 무기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제한된 정보 만으로 그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 낮에는 미용사, 밤에는 ‘드론 사냥꾼’…‘이중생활’ 남성 사연[우크라 전쟁]

    낮에는 미용사, 밤에는 ‘드론 사냥꾼’…‘이중생활’ 남성 사연[우크라 전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 전쟁을 시작한 지 1년이 다 돼가는 가운데, ‘이중생활’을 하며 자신의 고향을 지키는 우크라이나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로이터통신의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샴수르(41)는 전쟁이 발생하기 전까지 미용실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왔던 평범한 시민이었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뒤 그의 삶을 완전히 달라졌다. 개전 이후 그는 변호사와 사업가 등 민간인을 주축으로 결성된 ‘영토 방어 부대’에 들어갔고, 해당 부대에서 러시아군이 보낸 드론을 격추하는 역할을 맡았다.  다만 일반 군인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낮에는 전쟁 이전과 마찬가지로 미용실에서 일하고 밤에는 높은 건물의 옥상에서 드론을 감시하고 격추하는 ‘드론 사냥꾼’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이다. 샴수르와 그의 동료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오래전 사용된 소련제 기관총 ‘맥심’과 거리 측정기가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이며, 야간에 수도 키이우에 공습경보가 울리는 즉시 옥상에서 기관총으로 드론을 ‘사냥’한다.  그는 로이터통신에 “나는 미용실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내가 할 수 있는 미용 일을 하고, 밤에는 러시아군이 보낸 이란제 드론을 격추하고 있다”면서 “조국과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고 있는 현재의 나는 매우 행복한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지난해 겨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와 다른 도시들을 폭격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민간이지만 어딘가로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면서 “적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해야했고, 그 역할이 수비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샴수르와 동료들의 활약은 작지 않다. 지난해 12월 29~30일 밤, 샴수르는 키이우의 높은 건물 옥상에서 러시아가 보낸 드론 2대를 격추하는데 성공했다. 또 틈틈이 자신들이 배운 기술을 다른 부대에 전수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영토 방어 부대에 합류한 직후에는 전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사람들의 대피를 돕는 일도 겸하고 있다.  샴수르는 “미용실에서 고객들을 응대하는 동안에는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서 “나는 지금 나의 역할에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샴수르는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지키는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 이달 21일부터 24일에 걸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할 것” 한편,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18일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오는 21~24일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이번 전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1일, 개전 1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러시아가 지칭하는 이번 전쟁의 공식 명칭) 및 경제‧사회 문제 등에 초점을 둔 연례 대의회 국정연설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린 뒤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의 21일 대의회 국정연설과 24일 개전 1년을 맞아, 러시아군이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게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이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보좌관도 16일 “러시아가 오는 23~24일에 걸쳐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러시아군은 지난 18일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중서부 흐멜니츠키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날 러시아군이 발사한 칼리브르 2발이 흐멜니츠키를 강타하면서 민간인 2명이 다치고 민간시설이 다수 파괴됐다. 칼리브르는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대함·대지 순항미사일로 사거리는 1500~2500㎞다.  이에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군이 원자력발전소를 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통리 자치회 설치 및 수원형 주민자치 실질화’ 학술대회 개최

    ‘통리 자치회 설치 및 수원형 주민자치 실질화’ 학술대회 개최

    2023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주민자치 기획세션 성료 2023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주민자치 기획세션이 지난 16일 수원시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행정, 정치, 정책, 경제, 사회, 교육 등 주민자치가 함유한 다양한 학문간 대화를 가능케 하는 주민자치 과정을 대학에 개설해 올해를 주민자치 발전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통리 주민자치회 설치 법적 근거 마련 시급” 주민자치 기획세션 첫 번째 발제자인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민자치회 개선의 해법: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넘어 통리 주민자치회로’라는 발표를 통해 영국 패리쉬, 일본 자치회, 베네수엘라 주민자치위원회 설치 단위를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나라 리 평균 인구가 200명대 이하고, 통은 약 700명대이므로, 주민자치회 도입 단위는 통리 단위가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은 “통리 주민자치회를 설치하고, 아파트단지 지역은 입주자 대표회의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통리 주민자치 수행을 위해 대표직선제 도입, 주민자치 수행 주체에 대한 별도기능 및 사무, 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및 지자체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데 우선 지방분권법상 주민자치회 설치권을 단체장으로 한정하고, 주민자치회 설치 구역을 읍면동으로만 제한한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통리 주민자치회의 법적 근거 강화를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된 김두관 의원과 이명수 의원의 주민자치회 설치 법률(안)을 확대,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법안은 주민자치회 단위를 읍면동과 통리로 명시하고 있다. ●“관료행정에 따른 통리 관치화 심각” 토론에서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통리 주민자치 쟁점은 읍면동 행정의 시녀화, 통리장 전횡, 통리 주민자치 기능 및 자치권 부재, 통리의 폐쇄적 행정구조로 분류할 수 있다. 중앙집권적 권력구조에 의한 관료행정에 따른 통리 관치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출 건국대 교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규정된 지방분권법 개정으로 통리 주민자치회 근거를 마련할 것인지, 별도 주민자치회법을 제정해 할 것이지 방향 설정을 해야 한다. 읍면동 및 통리 주민자치회 이원화, 또는 통리 일원화만 할 것인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결국 민주성과 대표성 확보를 위한 공론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김보람 서경대 교수는 “자치문화는 마을의 존재양식을 찾고 갈등관리, 목표와 계획수립, 마을의 기록, 상징과 정체성 등을 찾고 운영하는 것에서 창조된다. 여기에 적합한 단위는 통리이며 통리 주민자치의 거점이 필요한데 지역 공적시설과의 연계 및 협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허훈 대진대 교수는 “통리를 주민자치 현장으로 보지 않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본 철학인 국민이 어디에 살든 평등하다는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다. 지방이 통리 주체로서의 지위를 회복해야 장소성 회복과 공간 개성이 살아난다.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 근거를 두고 통리 지위를 단체자치를 위한 행정 하부조직이 아닌 주민자치가 실질화되는 단위로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이 실질적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회 필요성 교육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등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의 발판 마련에 힘쓰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원형 주민자치회, 위탁사무 매뉴얼 및 재정 지원안 마련해야”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학술대회인 수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수원시 주민자치 현황과 운영사례’ 발표에서 “수원형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해 위탁교육 주체 및 커리큘럼 검토가 필요하다. 수원시의 적극적인 위탁사무 발굴을 위한 매뉴얼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조례 제정 등 제도화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주민세 환원 등을 통해 지자체에서 안정적인 재정 지원안을 마련해야 하고 대행사업 등으로 다양한 재정확보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수원시는 광역형 자치단체로서 주민자치회에서 구의 역할이 모호한데 주민자치연합회를 각 구별로 구성해 시와 각 동을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보람 서경대 교수는 “수원시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적 자립모델 구축을 위해 자발적 주민조직이 지역현안 및 공동체 문제, 새 가치창출을 위해 지역 자원과 문화, 인력을 활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원형 주민자치회와의 동행을 위한 거버넌스 및 행정협의체 구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은 “수원시는 44개 전 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한 상태나 자치역량 및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법적 근거가 미흡하기 때문인데 재정 및 행정 지원책은 마련하지 않고 주민자치회 수만 늘리는 것은 무의미하다. 인원 및 체계, 예산 등이 명확히 규정된 주민자치회와 개별 사업 단위 활동조직으로서 일반주민의 참여가 가능한 분과회 체제를 구축해 주민의 조직참여 개방성 및 활동 공개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상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시민 383명과 주민자치위원 346 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시범실시 주민자치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협력형 주민자치회를 선호(85.4%)했고, 자치회의 권한은 협의 및 위탁업무 등 순수 주민자치 업무를 선호(58.5%)했으며, 재정확보를 위한 주민세 인상은 반대(85%)했다”라며 “보다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평가지표를 설정하되 주민자치 현황과 주민의 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유태현 남서울 교수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2항의 각호에서는 동 기부금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추진에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활동과 직접 연계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재원 중 일부를 주민자치회 활동에 지원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 “우리 동네는 우리가”… 영등포 골목길 ‘노란봉사’ 물결[현장 행정]

    “우리 동네는 우리가”… 영등포 골목길 ‘노란봉사’ 물결[현장 행정]

    “우리 동네 자원봉사 우리가! 우리가! 우리가!” 아직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 11일 토요일 오전. 당산동3가 영등포아트홀에 각 동 직능단체 회원, 종교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의 영등포구 주민들이 모였다. 중간중간에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주민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열린 ‘영등포구 자원봉사 데이’ 선포식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성별도, 연령대도 달랐지만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은 똑같았다. 자원봉사 데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자원봉사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과 구청 간부들이 매월 첫째 토요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날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포식에서 과거 주인도대사관 총영사로 근무하던 시절의 경험을 소개하며 “진정한 봉사는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보람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한 달에 한 번 자원봉사 좋아! 좋아! 좋아”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자원봉사자들은 선포식을 마친 뒤 노란색 조끼를 입고 첫 봉사활동으로 당산1동 일대 골목길 청소에 나섰다. 최 구청장은 삽을 들고 행렬의 맨 앞줄에 섰다. 이들은 특히 빗물받이 정비에 신경 썼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빗물받이가 낙엽에 막히는 바람에 적은 강수량에도 침수가 발생할 뻔했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은 총 83곳의 빗물받이 뚜껑을 열고 겨우내 쌓였던 낙엽과 쓰레기들을 제거했다. 빗물받이 위 도로 경계석에는 ‘쓰레기 안 돼요’ 등의 문구가 적힌 알루미늄 스티커를 고무망치로 두드려 붙였다.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도 6명의 이주 여성들이 손을 보탰다. 베트남에서 온 원화(30)씨는 “빗물받이에 낙엽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을 줄 몰랐다. 동네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은 매달 봄꽃축제 질서 유지, 재난 대비 안전 점검 등 주제별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은 최 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구는 ▲자원봉사 데이 운영 ▲자원봉사연합회 맞춤형 봉사활동 추진 ▲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강화 ▲영등포볼런티어오케스트라 운영 등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최 구청장은 “자원봉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이자 마을을 가꾸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LG유플러스,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모금…교민·봉사자 통신비 지원

    LG유플러스,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모금…교민·봉사자 통신비 지원

    LG유플러스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한 성금 및 긴급 구호 물품 등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과 회사가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기부에 동참할 수 있고, 회사는 1:1 매칭 방식으로 기간 내 모은 기부금에 해당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한다. 지진으로 주거지를 잃은 현지 이재민을 위한 방한 용품도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이재민들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1만여장의 담요를 긴급 공수해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대한적십자사의 의견을 반영해 현지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인 담요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튀르키예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로밍 요금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 현지에 파견된 국내 구호단체 소속 봉사자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과 국내 가족, 대한민국에 체류 중인 튀르키예·시리아 국민 등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국제전화 통화료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며 “임직원이 함께하는 긴급구호기금 조성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선한 영향력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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