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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기 열풍이 즐거운 지자체들...마라톤 대회 대박행진

    달리기 열풍이 즐거운 지자체들...마라톤 대회 대박행진

    달리기 열풍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자체들이 주최하는 마라톤대회에 참가자들이 몰려서다. 충북 음성군은 다음달 27일 열리는 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신청자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상 인원 8000명을 훌쩍 뛰어넘는 1만 2045명이 접수해 오는 26일까지였던 모집기간을 일주일 단축한 것이다. 코스별 참가자는 풀코스 788명, 하프 1569명, 10㎞ 4151명, 건강달리기 4.2㎞ 5537명이다. 지난해 8463명 대비 42.3%나 늘었다. 음성군 관계자는 “반기문마라톤 대회 역대 최다 참가자 기록”이라며 “전국적으로 마라톤 열풍이 뜨겁고, 이번에 건강달리기 4.2㎞ 코스를 신설한 점, 다른 대회보다 저렴한 참가비 등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참가자가 급증하자 음성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대회 진행 요원을 전년 대회보다 많이 투입하고 구급차 배치도 7대에서 9대로 늘렸다.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상해보험 가입도 추진한다. 경남 합천군이 오는 30일 개최하는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참가 신청을 한 달 이상 빨리 마감했다. 10km 이상 참가자가 지난 대회 대비 약 88% 증가한 9153명을 기록하는 등 총 1만 3207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해마다 최다 참가 신청을 경신해 왔는데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많다. 합천군 관계자는 “1만 6000명까지 신청할 것 같아 지난 1월16일 신청접수를 조기 마감했다”며 “젊은 층에서 불고 있는 마라톤 열풍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합천군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한다.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쌀 1㎏이 추가 지급된다. 30인 이상 단체팀에는 단체부스와 지역 먹거리가 제공된다. 세탁기, TV,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지자체들이 마라톤 대회의 대박 행진을 반기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반기문마라톤의 경우 전체 참가자의 78.9%인 9499명이 다른 지역 거주자다. 가족들도 함께 음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1만여명이 관외 참가자다.
  • “열흘간 물침대 누워 있으면 794만원”…남성만 가능한 ‘병원 알바’ 정체는

    “열흘간 물침대 누워 있으면 794만원”…남성만 가능한 ‘병원 알바’ 정체는

    유럽우주국(ESA)이 열흘간 물침대 같은 욕조에서 생활한 실험 참가자들에게 약 794만원을 지급한다. 지나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ESA는 지난달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메데스 우주 병원에서 우주 비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비발디 프로젝트’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20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1일간 진행된다. 대상은 20~40세 남성으로 한정되며 참가자들은 1인당 5000유로(약 794만원)를 받는다. 실험 참가자들은 5일간의 기본 측정을 마친 후 이후 10일간 물 위가 방수 천으로 덮인 욕조와 비슷한 공간에 누워 있게 된다. 이때 참가자 몸의 대부분은 물속에 잠기지만 팔과 머리는 물 위로 떠 있어야 한다. 참가자들은 물리적인 지지 없이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인이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고 ESA는 설명했다. 10일간의 실험이 끝나면 이후 참가자들은 5일간 변화 측정과 회복을 진행한 뒤 하루의 추적 관찰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식사 때에는 물에 뜨는 판자와 목 베개를 이용한다. 실험 기간에는 지인과 전화하거나 화상 통화도 할 수 있다. 화장실에 가길 원하면 누워 있는 자세를 유지한 채 일시적으로 기구로 옮겨져 이동한다. ESA는 이 실험이 우주에 체류하는 우주 비행사의 건강 연구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는 환자나 노인,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환자를 위한 치료법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ESA는 밝혔다.
  • 경남선관위, 예비후보 지지 기고문 작성·배포한 자원봉사자 고발

    경남선관위, 예비후보 지지 기고문 작성·배포한 자원봉사자 고발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치르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내용의 기고문을 작성, 언론사에 배포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의 자원봉사자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B씨는 A씨를 지지하고 상대측을 반대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작성·배포해 다수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120일(보궐선거 등은 그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도화, 인쇄물 등 배부나 게시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남선관위는 관계자는 “이번 재·보궐선거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내전이란 이런 것…“사방이 지뢰밭, 수백 명 사망” 시리아의 끝나지 않은 고통

    내전이란 이런 것…“사방이 지뢰밭, 수백 명 사망” 시리아의 끝나지 않은 고통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뒤 3개월간 시리아 내에서 지뢰로 인해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17일(현지 시간) “14년 이상 군사 작전과 폭격을 겪은 시리아의 주요 도시 및 농촌 지역에는 지뢰와 불발탄, 탄약 수천 개가 흩어져 있다”면서 “독재 정권이 붕괴한 뒤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늘면서 지뢰로 인한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명 화이트 헬멧으로 불리는 시리아 민방위대의 지뢰 제거 프로그램 담당자는 가디언에 “지난 3개월 동안 시리아 곳곳에서 지뢰 때문에 사망한 사람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200명이 넘는다”면서 “시리아의 어느 지역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뢰와 폭탄을 제거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할로 트러스트 측은 “어린이들은 때때로 집속탄을 장난감으로 착각해서 놀다가 피해를 당한다”면서 “시리아 곳곳의 지뢰와 폭탄으로 사망한 사람 중 3분의 1은 어린이”라고 설명했다. 지뢰와 폭탄을 제거하던 자원봉사자들이 사망하는 일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자원봉사자인 파드 알가자르(35)는 가디언에 “시리아 전역에서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 현장을 찍어 SNS에 공개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에는 지뢰를 제거하던 동료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이 나라에서 (위험한 폭탄과 지뢰를) 청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숨진 동료는 다른 사람이 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했다”면서 “그는 아사드 독재 정권으로부터 나라가 해방됐으니 우리 같은 전문가들이 지뢰를 제거해줘야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아사드 독재 정권이 무너진 뒤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의 수는 현재까지 약 120만 명에 달한다. 곳곳에 남은 내전의 흔적은 고향으로 돌아온 시리아인들의 목숨을 시시각각 노리고 있다. 모하메드는 “지뢰를 모두 제거하고 시리아를 안전한 땅으로 만들려면 수십 년이 걸린다”면서 “40년 전에 전쟁이 끝났지만 이러한 위험 요소를 전부 제거하지 못한 나라도 있다”고 지적했다.
  • 노원구, 27일 새봄맞이 대청소…“구석구석 깨끗하게”

    노원구, 27일 새봄맞이 대청소…“구석구석 깨끗하게”

    서울 노원구가 오는 24일부터 28일을 새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대청소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27일은 민관이 함께하는 대청소의 날이다. 매년 대청소 주간은 주요 도로, 등산로, 녹지, 공공시설 등에 겨우내 쌓인 오물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청소해왔다. 노원구 관계자는 “동일로, 노해로, 상계로 등 주요 도로는 청소차량을 동원해 노면살수, 분진흡입, 노면청소를 실시한다”며 “살수차는 노원역과 상계역 등 지하철 지상 구간과 고가 하부에 쌓인 비둘기 오물 등도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대청소의 날에는 노원구 19개 동이 일제히 주민과 함께 청소에 나선다. 동 주민센터 직원은 물론 직능단체, 클린 지킴이단,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대청소 기간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9개 동 현장을 찾아 청소 취약지역을 직접 살핀다. 민원 다발지역 및 취약 지점을 확인해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노원구는 지난 2018년 이후 대대적인 청소시스템과 도시경관 개선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무단투기 단속 강화, 취약지역 집중 청소, 주민 감시반 ‘노원 스와트’ 등 시스템이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봄을 맞아 대청소를 계기로 구민들 마음속에 쌓인 먼지까지 털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노래교실·웃음치료에 건강관리까지’… 농어촌 스마트 경로당 인기

    ‘노래교실·웃음치료에 건강관리까지’… 농어촌 스마트 경로당 인기

    스마트 경로당이 재미와 편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노래교실이나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다양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마을 경로당이 화상회의 플랫폼 같은 실시간 원격 강의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가능해졌다. 이에 울주군은 지난해부터 운영하던 37곳의 스마트 경로당에 올해 6곳을 확대해 총 42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특히 스마트 경로당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거리가 멀어 복지관 등 문화시설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작은 복지관 기능을 하고 있다. 여기에다 스마트 경로당은 디지털 편의성을 높여 노령층의 디지널 문화 소외현상을 해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군은 또 스마트 경로당을 관리·운영에 도움을 주는 ‘경로당 매니저’로 불리는 자원봉사자 100명도 모집해 최근 기본교육과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경로당 매니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함께 양방향 소통형 여가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군은 서울보다 면적이 1.2배나 넓은 울주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은 바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까지 버스로 이동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다양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다 함께 보고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더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 ‘유네스코 등재 10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암수 100m 줄 제작 대장정

    ‘유네스코 등재 10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암수 100m 줄 제작 대장정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년을 맞은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사용될 길이 100m, 지름 1m가 넘는 큰 줄 제작이 시작됐다.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쓰일 큰 줄 제작이 12~13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큰 줄은 4월 10~13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기지시 틀못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참가자들이 사용할 줄이다. 암숫줄 길이 각 100m의 큰 줄은 지름 1m와 무게 40t이 넘는 거대 규모를 자랑한다. 앞서 보존회에서는 지난 2월 24일부터 매일 2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짚 6000단으로 큰 줄의 기초가 될 작은 줄을 제작해 왔다. 참가자들은 12일 작은 줄 3가닥의 중간 줄을 만들기 시작해 13일 수백 명의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큰 줄 2개를 제작한다. 이후 4월 6일까지 암숫줄 길이 각 100m의 큰 줄에 머릿줄, 곁 줄, 젖줄 등을 연결하면 모든 제작 과정이 끝난다. 구은모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보존회장은 “큰 줄 제작으로 기지시줄다리기의 위용을 보여줄 거”이라며 “올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한 기지시줄다리기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천 “안양천 힐링가든 함께 가꿔요”… 25일까지 ‘Y가드닝크루’ 모집

    양천 “안양천 힐링가든 함께 가꿔요”… 25일까지 ‘Y가드닝크루’ 모집

    서울 양천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를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목동교에서 양평교 사이에 있는 ‘안양천 힐링가든’으로 총 20구획이다. 구는 지난해 하천생태복원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안양천 힐링매력가든의 일부 유휴 녹지대를 구민과 공유해 주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으로 이뤄진 3~5명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체당 면적 3.5㎡의 1구획을 분양받을 수 있다. 초보 가드너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식물과 도구를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한다. 정원 조성 후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양천 정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직은 한산한 한남동…용산구 ‘한남동 집회’ 전담반 재가동

    아직은 한산한 한남동…용산구 ‘한남동 집회’ 전담반 재가동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지난 8일 한남동 관저로 돌아온 뒤 인근에서 집회가 다시 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자제하면서 아직은 한산한 분위기다. 하지만 헌법재판소 판결이 임박하면 또다시 불붙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서울 용산구는 집회 재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전담 대책반’을 재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책반은 7개 기능반, 1개 점검반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폐기물 처리, 교통대책, 불법 주정차 단속 보강, 한남초등학교 안전한 교육환경 보호 등이다. 구는 상황에 따라 대책반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지난 9일 북한남삼거리 남측부에 폭 8m, 길이 46m의 임시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구는 임시 횡단보도 운영을 위해 차량용 방호 울타리, 투광기,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하고 보도 확장 및 턱 낮춤 공사도 병행했다.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운영됐으며,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한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일 1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학교 휴교 시 학생들이 학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긴급 돌봄 장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집회 재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철저히 대비하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헤어디자이너 우호림, 트롯가수 천록담과 강서구 지온보육원 봉사 활동 참여

    송경택 서울시의원, 헤어디자이너 우호림, 트롯가수 천록담과 강서구 지온보육원 봉사 활동 참여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은 지난 10일 사회봉사에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함께 강서구 소재 지온보육원을 찾아 부모 없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아이들을 돕고 함께 놀아주는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1월에 이어 2회차를 맞은 이번 봉사활동은 헤어디자이너 우호림 원장이 주도하고 미스터 트롯3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천록담과 남궁진, 송경택 의원이 함께해 사회봉사의 즐거움과 지속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아이들 머리 미용과 미술 활동으로 이뤄졌다. 머리 미용은 재능 기부 차원에서 우호림 원장과 박별이 원장, 이예지 디자이너가 맡았고, 트롯가수 천록담과 남궁진이 보조 디자이너로 도움을 주었다. 미술 활동은 ㈜한국기계설비 이영은 대표와 이든 네일 이진 대표가 맡아, 미용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스케치북에 자기 꿈과 바람을 그리는 것을 도와주었다. 아이들이 그리기에만 열중한 것은 아니었다. 오랜만에 만난 봉사자들에게 “생명과학을 배우고 싶은데 징그러운 게 많아 아직 못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하는 아이도 있고, “중학교 가면 문·이과 나뉘잖아요? 저는 수학이 좋아요”라며 초등학교 5학년이 벌써 중학교 생활을 꿈꾸기도 했다. 지온보육원은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배워야 산다, 도와야 일어난다, 믿어야 넘어지지 않는다’라는 원훈 아래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43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후원은 아이들과의 결연 또는 물품·시설·교육 지원 등으로 가능하며, 전화로 후원 문의가 가능하다.
  • 양천구 “도심 정원 함께 가꿔요”

    양천구 “도심 정원 함께 가꿔요”

    서울 양천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를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목동교에서 양평교 사이에 위치한 ‘안양천 힐링가든’으로, 총 20구획이다. 구는 지난해 하천생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안양천 힐링매력가든의 일부 유휴 녹지대를 구민과 공유하여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으로 이루어진 3~5명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체당 면적 3.5㎡의 1구획을 분양받을 수 있다. 초보 가드너도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정원 조성을 위한 식물과 도구도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한다. 정원 조성 후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양천 정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독박 간병 부담 덜어준 영등포 혁신, 행안부 최고 평가 받았다

    독박 간병 부담 덜어준 영등포 혁신, 행안부 최고 평가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등포구는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체감도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으로 지방세 22억 추징 ▲오피스텔 관리비 집행내역의 실시간 공개로 청년 임차인 피해 예방 ▲주민 인적망인 ‘영리한 돌봄단’으로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 예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국민 체감도 지표’에서 주목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이 제도를 통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돌봄 가족의 ‘독박 간병’ 부담을 덜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의 발전과 주민 삶 향상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온 결과다. 주민과 가까이 소통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혁신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래 그릴 주체는 AI 아닌 인간… ‘도구’로서 협업하고 공생해야” [비하人드 AI]

    “미래 그릴 주체는 AI 아닌 인간… ‘도구’로서 협업하고 공생해야” [비하人드 AI]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인공지능(AI)은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인간과 똑같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공일반지능(AGI) 시대도 멀지 않았다.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거부감 속에 마냥 머물러 있을 수만도 없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부사장)는 하루의 대부분을 AI와 보낸다. AI 스피커가 전하는 날씨 정보와 일정 확인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 부사장은 스마트워치 ‘핏빗’으로 스트레칭을 한다. ‘카카오T’의 AI 배차가 최적화한 경로를 따라 출근하고 이동 중에는 AI 오디오북 ‘윌라’를 들으며 잠시 숨을 고른다. 업무 시간에도 AI는 필수 도구다. 기획안을 준비할 때는 ‘그록3’나 ‘챗GPT’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를 활용하고 프레젠테이션(PPT) 작성에는 AI 기반 솔루션 ‘감마 AI’의 도움을 받는다. 수차례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음성문자변환(STT) 서비스 ‘다글로’를 이용해 회의록을 작성한다. 퇴근 후에는 AI 기반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 ‘파스타’로 건강을 체크하고 AI 투자 서비스 ‘핀트’로 자산을 관리한다. 영어 공부는 AI 튜터 ‘말해보카’가 맡는다. 인간과 협업하는 존재챗GPT 등 활용해 업무 효율 높여과도한 의존 땐 사고력 저하 주의“국가 차원 윤리적 활용 고민해야”이 부사장은 AI 산업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필수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서비스(GPUaaS)를 공급, AI 특화 클라우드인 카카오 클라우드를 운영한다. 네트워크 처리 속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게임, 금융, 연구개발 분야뿐 아니라 스타트업들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부사장의 AI 활용이 조금 유별나 보이겠지만 조만간 많은 사람의 생활도 이처럼 변할 것이다. AI가 일상으로 파고들면서 ‘AI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따라온다. 이 부사장은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협업할 수 있는 도구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AI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활용해야 한다”며 “국가 차원에서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윤리적 문제와 범죄 활용 가능성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둑 AI ‘알파고’와 대결했던 이세돌 전 프로바둑 기사는 최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강에서 “AI를 경쟁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주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는 “AI와 수동 작업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기본적인 계산 능력이 약화하는 것처럼 기초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AI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AI 기술은 시각장애인들에겐 떼어 놓을 수 없는 ‘동반자’다. 최근 만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혜경(32)·손지민(42)·홍서준(42)씨는 일상 속 AI 활용 경험을 들려주며 더 나은 미래를 상상했다. 약자의 ‘눈’이 된 AI시각장애인도 말로 기차표 예매고기의 익힘 정도까지 확인 해줘하나의 도구로 일상 속 불편 해소코레일이 선보인 AI 챗봇은 시각·지체장애인인 철도회원이 코레일톡 앱에 접속하면 음성 상담 안내창이 띄워져 대화로 표를 예매할 수 있게 해 준다. 스마트폰 화면을 더듬어 표를 예약했던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한씨는 “이전에도 스마트폰 화면을 두드리면 텍스트를 말로 전해 주는 기능이 있긴 했지만 텍스트를 하나하나 듣고 화면을 계속 터치하면서 기차표를 예매해야 했다”며 “표 한 장 예매하는 데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 결국 포기하고 보이는 사람한테 개인정보를 다 알려 주면서 예매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씨는 챗GPT 비전으로 고기 익힘 정도를 확인하고 퍼플렉시티로 검색을 대신한다. 홍씨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찾을 때 AI 카메라가 포착해 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손씨는 방마다 AI 스피커를 두고 날씨, 타이머, 공기청정기 조작, 오디오북 감상 등에 활용한다. “거실 불 꺼 줘” 한마디로 조명을 끄는 편리함은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다. 일본은 AI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국가 전략 어젠다로 삼았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 문제, 재난 대응 시스템 등을 주요 과제를 삼고 투자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간이 AI와 상호작용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 사례도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AI 포 마스’(AI For Mars)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성 탐사 로봇이 위험한 지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들은 화성 지형 사진을 분석해 바위와 모래를 구분하는 데이터를 입력했다. 1만 70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64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미국 워싱턴대의 ‘사이드워크’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 장애인을 위한 도로 정보를 수집·업데이트하는 이 프로젝트는 대중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 원래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도로 설계였지만 공사나 훼손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곳이 생길 수 있다. 참여자들은 지도를 보며 문제가 있는 도로를 표시해 개선을 돕는다. AI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인간의 집단지성이 보완하는 방식이다. AI 시대의 미래는 결국 인간이 그려 나간다. 이상욱 한양대 교수는 “사회가 기술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느냐에 따라 기술의 발전 방향이 달라진다”며 “AI의 핵심은 단순한 도입이 아니라 얼마나 효과적이고 윤리적으로 활용하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장진복 김중래 명종원 이성진 기자
  • 텍사스 사막서 발견한 신종 ‘악마 꽃’ 정체는

    텍사스 사막서 발견한 신종 ‘악마 꽃’ 정체는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여기저기 꽃이 피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꽃은 아름다움과 생명력,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세상에는 기괴하게 생긴 꽃들도 존재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인 치와와 사막에서 독특한 뿔을 지닌 신종 꽃을 찾아냈다. 이 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텍사스의 빅 벤드 국립 공원(Big Bend National Park)에서 자연을 관찰하던 자원봉사자인 뎁 만리다. 만리는 바위 사이에 핀 꽃을 발견하고 진짜가 아닌 장식품 같다고 느꼈다. 특히 삼지창처럼 생긴 꽃잎은 ‘악마의 뿔’을 연상하게 했다. 그는 이 꽃의 정체를 알기 위해 생물종에 대한 관찰 정보를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플랫폼 ‘아이내츄럴리스트’(iNaturalist)에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본 캘리포니아 과학 학술원 소속 연구원인 아이작 리처 마크는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 식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빅 벤드 공원 내 바위 틈새 3곳에서 이 식물을 찾아냈고, 샘플을 채취해 DNA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악마 꽃은 신종 식물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속(genus)의 식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뿔 같은 꽃잎 형태가 이 지역에 서식하는 뿔 산양과 비슷하다고 보고 양(Ovis)을 뜻하는 라틴어를 따 ‘오비쿨라 비라디아타’(Ovicula biradiata)라고 명명했다. 오비쿨라의 독특한 꽃잎은 꽃가루를 옮겨주는 매개 동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꽃가루 매개자의 정체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연구팀은 오비쿨라가 발견과 동시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만큼 매개자 규명보다는 희귀종 보존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에 논문에서도 정확한 서식 장소를 밝히는 대신 대략적인 위치만 표시했다. 혹시 누군가 호기심에 이 꽃을 꺾어 가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최근 과학계에서 보고되는 신종 생물들은 대부분 개체 수가 적은 희귀종으로, 발견과 동시에 멸종위기종에 등재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오비쿨라와 같이 특수한 환경에 적응한 식물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서식지 변화에 매우 취약하여, 멸종 위험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오비쿨라의 독특한 외형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 이 희귀종을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세심한 보존이 필요하다.
  • ‘삼지창’ 연상되는 꽃잎?…텍사스 사막서 신종 ‘악마 꽃’ 발견 [와우! 과학]

    ‘삼지창’ 연상되는 꽃잎?…텍사스 사막서 신종 ‘악마 꽃’ 발견 [와우! 과학]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여기저기 꽃이 피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꽃은 아름다움과 생명력,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세상에는 기괴하게 생긴 꽃들도 존재한다. 최근 과학자들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인 치와와 사막에서 독특한 뿔을 지닌 신종 꽃을 찾아냈다. 이 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텍사스의 빅 벤드 국립 공원(Big Bend National Park)에서 자연을 관찰하던 자원봉사자인 뎁 만리다. 만리는 바위 사이에 핀 꽃을 발견하고 진짜가 아닌 장식품 같다고 느꼈다. 특히 삼지창처럼 생긴 꽃잎은 ‘악마의 뿔’을 연상하게 했다. 그는 이 꽃의 정체를 알기 위해 생물종에 대한 관찰 정보를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플랫폼 ‘아이내츄럴리스트’(iNaturalist)에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본 캘리포니아 과학 학술원 소속 연구원인 아이작 리처 마크는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 식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빅 벤드 공원 내 바위 틈새 3곳에서 이 식물을 찾아냈고, 샘플을 채취해 DNA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악마 꽃은 신종 식물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속(genus)의 식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뿔 같은 꽃잎 형태가 이 지역에 서식하는 뿔 산양과 비슷하다고 보고 양(Ovis)을 뜻하는 라틴어를 따 ‘오비쿨라 비라디아타’(Ovicula biradiata)라고 명명했다. 오비쿨라의 독특한 꽃잎은 꽃가루를 옮겨주는 매개 동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꽃가루 매개자의 정체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연구팀은 오비쿨라가 발견과 동시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만큼 매개자 규명보다는 희귀종 보존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에 논문에서도 정확한 서식 장소를 밝히는 대신 대략적인 위치만 표시했다. 혹시 누군가 호기심에 이 꽃을 꺾어 가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최근 과학계에서 보고되는 신종 생물들은 대부분 개체 수가 적은 희귀종으로, 발견과 동시에 멸종위기종에 등재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오비쿨라와 같이 특수한 환경에 적응한 식물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서식지 변화에 매우 취약하여, 멸종 위험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오비쿨라의 독특한 외형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 이 희귀종을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세심한 보존이 필요하다.
  • 장성군 전남체전 D-50···5만 군민과 성공개최 다짐

    장성군 전남체전 D-50···5만 군민과 성공개최 다짐

    장성군이 27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성공체전 다짐대회’를 가졌다. 제64회 전남체전 개최 50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을 62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양대체전 자원봉사자들과 조직위원 및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장성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뮤지컬동호회 ‘하랑’의 식전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식은 양대체전 준비상황 보고, 자원봉사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대미는 ‘성공대최 다짐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참석자들은 대공연장 뒤에서부터 무대 쪽으로 대형 공을 굴리며 성공 체전을 기원했다. 공이 무대까지 도달하자 현수막이 펼쳐지며 ‘2025 양대체전 성공 기원!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라는 메시지가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메시지를 함께 외치며 체전 성공개최 의지를 되새겼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체전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다”며 “양대체전이 장성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제 64회 전남체전(4월 18~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개최에 맞춰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연중 선보이는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 “이것이 현대전” 우크라, 40만원대에 ‘탱크 파괴 가능’ 자폭 드론 생산

    “이것이 현대전” 우크라, 40만원대에 ‘탱크 파괴 가능’ 자폭 드론 생산

    우크라이나군이 소형 저가 드론에 점차 의존하면서 현대 전쟁의 모습이 영원히 달라졌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당국자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러시아 군사 목표물에 공습을 가하는 데 주로 300~1000달러(약 44만~145만원)짜리 ‘자폭’ 드론을 사용한다. 이는 미국과 같은 국가들이 군사 작전에 수백억원 상당의 대형 드론을 운용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우크라이나에 본사가 있는 드론 제조 업체 ‘노마드 드론’의 최고경영자(CEO) 안드리 페도로우는 뉴욕포스트에 “숙련된 (드론) 조종사라면 취미 용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6.5파운드(약 3㎏)짜리 드론으로도 탱크와 같은 장갑차량을 파괴할 만큼 폭발물을 충분히 싣고도 비행시킬 수 있다”면서 “탱크의 취약 부분을 정확히 타격한다면 폭발시킬 수도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큰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페도로우 CEO는 이어 이런 소형 드론이 전쟁의 거의 모든 부분을 바꿀 수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현대전”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드론은 무력 분쟁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특히 미국은 이라크와 파키스탄, 소말리아,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 단체의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핀셋식 타격’ 작전을 수행하는데 MQ-9 리퍼와 같은 대형 고가 드론을 사용했다. 이 드론의 대당 가격은 2800만 달러(약 404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한 이후 테러 단체를 겨냥한 ‘오버 더 호라이즌’(지평선 너머)이란 작전에서 이런 드론에 크게 의존했다. 이 작전은 분쟁 지역에 미군을 배치하지 않고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주로 20~30㎝짜리 소형 드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운용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페도로우 CEO는 자신의 업체만 해도 직원 약 60명이 매달 드론 수천 대를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확한 생산량에 대해서는 민감한 정보임을 이유로 밝히길 거부했다. 사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 중 포탄을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면서 부분적으로 어쩔 수 없이 드론 쪽으로 무기 체계를 바꿔왔다. 드론, 포탄보다 다재다능드론은 또 일반적인 포탄보다 다재다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탄은 한 번 발사하면 끝이지만, 드론은 전황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쓸 수 있다. 드론 한 대가 목표물을 타격해 폭발하는 사이, 또 다른 드론들은 자폭하는 대신 포탄을 투하하는 방식으로 추가 공격을 감행하고 복귀해 재활용될 수도 있다. 이 밖에 드론은 적을 찾기 위한 정찰 역할도 한다. 물론 러시아도 전장에서 드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러시아는 거의 매일 밤 이란제 샤헤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물뿐 아니라 발전소 같은 기반 시설을 공습하고 있다. 지난 22일 밤에도 우크라이나 영공에 샤헤드 드론 등 267대를 발사했는데 이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숫자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대다수 드론을 해외에서 공수하고 있는 것과 달리 자체 생산한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 장관은 뉴욕포스트에 자국이 드론 산업을 극도로 발전시켰다면서 전후에는 주요 드론 기술 수출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드론 분야에서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미국에도 좋은 소식일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짚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으로 현재 미국의 가장 큰 적대국으로 자리매김해 있는 상태다. 페도로우 장관은 “지난해 우리는 드론 산업 측면에서 드론 150만 대 이상을 생산했다”면서 “현재 드론 제조 업체는 500곳이 넘으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많은 드론을 이들로부터 구매해 (우크라이나군에)인도하겠다”고 말했다. 3D 프린터로도 쉽게 제작드론은 3D 프린터로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마저 있다. 미 해병대 출신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초부터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들어가 최전선에 싸워온 것으로 잘 알려진 미국인 에디 에투는 얼마 전부터 드론 제작 자원봉사자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에투는 자신이 매달 미국에서 받는 재향군인 연금을 사용해 키이우에 있는 자기 아파트 거실을 공방으로 바꾸고 3D 프린터 장비를 구매해 하루 드론 한 대씩 만들어 지금까지 총 25대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드론의 장점이 부품 대부분을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데 있다”면서 “3D 프린터와 필라멘트(재료), STL(설계) 파일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정원도시 서울, 시민정원사 플랫폼 구축해 활짝 꽃피우자”

    박춘선 서울시의원 “정원도시 서울, 시민정원사 플랫폼 구축해 활짝 꽃피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5일 제328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정원도시 서울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정원도시를 표방하며 적극적인 정원문화 확산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약 850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배출했으며, 이들은 정원박람회나 자치구 식목행사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박 부위원장은 “시민정원사를 배출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와 운영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시민정원사회가 중간 역할을 하고 있으나, 충분한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제 기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올해부터 정원문화산업 종합계획 수립에서 시민정원사 인증 및 지원 사항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시행규칙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라면서 “반면 서울시는 ‘서울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만 있을 뿐, 시행규칙이 마련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고 시행규칙 마련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박 부위원장은 정책대안으로 ‘시민정원사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제안된 플랫폼은 시민정원사와 일반시민이 회원으로 가입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형태다. 시민정원사는 수료증 번호로 로그인하도록 하면 배출된 시민정원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서울시 맵을 통해 유휴부지나 자투리땅 같은 공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정원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 발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수 시민정원사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활동이 부진한 정원사에게는 보수교육을 통해 독려하는 등 시민정원사들의 교육과 정원 관련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박 부위원장은 “정원도시로 인해 정서적 측면과 건강상 측면에서 치유 효과가 높은 만큼 ‘정원도시 서울’ 정책이 활짝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행규칙 마련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시민정원사 플랫폼 구축도 함께 신속히 검토하여 서울이 진정한 정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원도시국장은 “시행규칙 마련과 플랫폼 구축에 대한 좋은 제안에 감사드리며, 이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야생동물 불법 포획 도구 수거 활동···73점 회수

    영산강유역환경청, 야생동물 불법 포획 도구 수거 활동···73점 회수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20일 전남 담양군 월평리 일원에서 야생동물 서식지 안정화를 위한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담양군, 무등산국립공원, 야생생물관리협회, 자원봉사자 등 민·관 합동으로 60여 명이 참여하여 야생동물의 이동 및 서식 흔적이 발견되는 지점을 중점으로 조사하여 올무 68개, 창애 5개 등불법 엽구 73점을 수거했다. 이번 수거활동은 담양군 지역 주민이 신고포상금제 안내를 보고 환경청에 신고를 한 계기로 진행됐다. 불법 포획 도구를 제작·판매하거나 설치된 곳을 발견하면 누구나 관할 지자체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062-410-5221~9),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062-374-6969)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방법, 신고포상금 제도 등 관련 내용은 각 지자체에 게시된 현수막과 환경부 운영 전광판, 영산강유역환경청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우 청장은 “이번 불법엽구 수거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야생동물 서식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더 많은 참여와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환경부에서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불법 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 울산시, 운행 횟수 최적화 등 시내버스 불편 해소 ‘총력’

    울산시, 운행 횟수 최적화 등 시내버스 불편 해소 ‘총력’

    울산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 종합 개선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관련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종합 개선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노선 개편과 관련한 민원을 조사한 결과 배차간격 문제, 정시성 미확보, 환승 불편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시는 현장 확인, 버스업계 관계자 회의 등을 거쳐 긴급히 조치해야 할 내용을 선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노선 통합에 따른 배차간격 문제와 정시성 미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판단하고, 특정 노선과 구간의 승객 혼잡 해소를 위해 3개 노선에 대해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늘렸다. 특히 교통 여건에 따라 발생하는 운행 지연, 결행으로 인한 정시성 미확보를 해결하고자 총 30개 노선에 대한 운행 횟수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출퇴근 혼잡과 정시성 미확보에 따른 불편 민원은 점차 감소 추세이고, 주간 단위로 배차간격을 계속 조정해 혼잡도를 줄이고 정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환승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정류소 26곳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이용객을 안내하고 있다. 3월 초부터는 50곳에 100명을 배치해 체계적으로 안내를 도울 계획이다. 시는 노선 운행경로와 관련한 민원 해소를 위해 매월 노선 미세 조정을 시행한다. 우선 동구·북구·울주군에서 도심지인 중구·남구까지 이동 편의 제고와 환승 최소화를 위해 일부 구간 경로를 변경한다. 또 신설한 직행좌석 노선 중 이용률이 낮은 노선은 수요가 많은 곳 위주로 경로를 변경해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 이용객 호응도가 높은 목적지별 노선 안내문 확대 설치, 3개 도심 순환노선 외관 교체 등도 추진한다. 다만, 시는 큰 틀에서 노선의 조정이나 보완은 시내버스 차고지 문제와 노선 간 차량 재배치, 다른 노선과 영향 등 복합적인 요소가 많아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1∼3월 승객 이동 데이터와 그간 접수된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오는 7월 이후 개선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과 시급성·수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발 빠르게 조치할 것”이라며 “다만, 노선 조정은 현재 편리하게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오히려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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