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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차단제, 성능은 비슷 가격은 28배差

    시중에서 판매되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자외선차단제가 국산과 비슷한 성능임에도 가격은 최대 28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K-컨슈머리포트’를 발간하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외선차단제 34개 제품에 대한 가격 및 품질 비교 정보를 공개했다. 자외선차단지수(SPF)가 50 이상이고, 자외선A차단등급(PA)이 ‘+++’로 표기된 제품은 가격 차이가 브랜드에 따라 최대 28배나 차이가 났다. 홀리카홀리카(국산)의 ‘UV 매직 쉴드 레포츠 선’의 10㎖당 가격은 1780원인 반면, 시슬리(프랑스)의 ‘쉬뻬 에끄랑 쏠레르 비자쥬 SPF50+’는 무려 5만원에 달했다. 두 제품 성능 차이는 없다는 게 소시모의 설명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색안경도 짝이 있다

    색안경도 짝이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 쏟아지는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다. 햇빛이 눈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빛은 크게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으로 구분한다. 이 중 파장이 비교적 긴 적외선은 안구 조직 깊은 곳까지 침투해 백내장을 유발하는데 유리공장 근로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유리제조공백내장’이 대표적이다. 또 일식을 맨 눈으로 볼 경우 광선의 초점이 황반에 맺혀 황반화상을 일으키는 ‘일광망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조직 투과성이 낮아 대부분 피부나 안구의 표층에 흡수돼 각막염, 결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문제는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돼서 발생한다. 검열반, 군날개, 백내장,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 노화와 관계 있는 안질환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너무 짙은 렌즈 금물… 눈 윤곽 보여야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대책은 선글라스다. 흔히 선글라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기 쉽지만 눈의 건강을 지키는 도구라는 생각이 우선이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유해한 자외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느냐에 둬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초저가형이나 장난감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렌즈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지만 자외선이 100% 차단되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흔히 색이 짙을수록 자외선이 잘 차단된다고 믿지만 그렇지 않다. 색이 너무 짙은 렌즈는 통과하는 광선의 양이 적어 동공을 확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새까만 렌즈보다는 75∼80%의 짙기를 가진 렌즈, 즉 착용했을 때 눈의 윤곽이 보이는 정도가 적당하다. ●도포 상태 고른지 꼭 확인할 것 선글라스는 용도에 걸맞은 색상을 골라야 한다. 회색은 빛의 모든 파장을 균일하게 흡수·차단하므로 자연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어떤 상황이든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무난한 색상이다. 갈색은 주로 단파장의 광선을 흡수·차단하므로 눈병을 앓고 있거나 백내장 수술 후 눈을 보호하는 데 적합하다. 청색은 빛을 잘 여과시켜 시야를 넓고 선명하게 하기 때문에 해변에서나 운전 중에 사용하면 좋다. 녹색은 장파장의 광선을 흡수·차단해 눈의 피로를 줄이며 느낌이 시원해 여름에 선호하는 색상으로, 낚시 등 한 곳을 오래 주시할 때 좋다. 노란색은 야간이나 흐린 날 시야를 밝게 해주기 때문에 야간 운전이나 야간 스포츠활동에 유용하다. 단 빨강, 파랑, 분홍, 보라 등 원색 렌즈는 사물의 색을 왜곡해 눈의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렌즈의 색 도포 상태가 고르지 않거나 흠집이 난 렌즈는 상을 왜곡해 눈을 피로하게 할 수 있으므로 흰 종이 위에 렌즈를 대보거나 햇빛에 비춰 봐 색의 도포 상태와 흠집 여부를 확인한 뒤 구입해야 한다. 또 선글라스를 5분 정도 착용해 사물이 휘어져 보이지 않는지, 착용감은 편한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 최혁진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선글라스의 본질을 잊고 디자인, 스타일, 브랜드만 보거나 자외선이 제대로 차단되지 않는 저가형 제품을 구매할 경우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전반적인 문제를 꼼꼼히 살펴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서울대병원 안과 최혁진 교수
  • [유통플러스] 한국야쿠르트 ‘마시는 비타민C’

    한국야쿠르트 ‘마시는 비타민C’ 한국야쿠르트는 마시는 비타민C ‘브이푸드 비타민샷’을 출시했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등 8가지 베리류 농축액과 아세로라 등 천연 원료가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탁월하며, 비타민C 하루 섭취 권장량을 간편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 100㎖ 5개들이에 1만원. 해태제과 ‘과일맛 빙과류 5종’ 해태제과는 과일 맛 아이스크림인 ‘젤루조아’ 시리즈 5종을 선보였다. 스틱형인 ‘젤루조아’ 아이셔요·오렌지·피치 3종과 튜브형인 제주감귤·청포도 등 다섯 종류다. 해태제과는 젤루조아 아이스크림으로 올여름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각 1200원.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고급 아이스크림 ‘부드럽고 진한 유기농 아이스바’를 내놨다. 밀크바, 딸기바, 초코바 등 3종이다. 유기농 원유, 딸기, 초콜릿을 사용했으며 유기 아가베 시럽을 넣어 칼로리를 낮췄다.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 각 1500원. 아스타리프트 온라인 고객에 샘플 한국후지필름의 화장품 브랜드 아스타리프트가 이달 말까지 온라인몰 모든 구매 고객에게 6만 6000원 상당의 샘플 4종과 파우치백을 증정한다. 샘플 4종은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를 달래주고 미백에 효과가 있는 ‘젤리 아쿠아리스타’(10g), ‘화이트닝 로션’(30㎖), ‘화이트닝 에센스’(5㎖), ‘화이트닝 크림’(5g) 등이다. 잠바주스 ‘박태환 스무디’ 선보여 스무디 전문점 ‘잠바주스’가 수영선수 박태환을 응원하기 위해 ‘박태환 스무디’를 출시했다. 딸기와 복숭아를 넣어 만든 음료로, 비타민이 첨가돼 피로회복에도 좋다. 새달 31일까지 박태환 스무디 구매 고객에게 해피포인트 2배 적립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7000원.
  •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출시 4년만에 500억 매출

    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의 팩트형 자외선 차단제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이 출시 이후 최단 기간에 최대 매출을 올렸다. 15일 아이오페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처음 나온 이 제품이 최근 500억원어치나 팔렸다. 출시 이후 30초당 1개씩 팔린 셈으로, 이 회사의 메이크업 단품 가운데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 4년간 매출이 10배나 늘었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맥주이야기③] 맥주연구소 소장이 들려주는 ‘맥주를 음미하라’

    [맥주이야기③] 맥주연구소 소장이 들려주는 ‘맥주를 음미하라’

    사람들 마다 좋아하는 맥주가 다르고, 그 맥주를 왜 좋아하는지 그 이유도 다양하다. 부드러워서, 보리 맛이 느껴져서, 목 넘김이 좋아서, 향이 좋아서라는 이유도 있겠고, 남과 다르게 차별화되는 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어떤 특정 브랜드가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출 수 없듯이, 사람마다 맥주를 마시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맥주라도 입맛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오늘은 맥주를 맛있게 음미하는 방법과 맥주에 있는 여러가지 성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입과 코로 느끼면서 마시자 맥주를 마실 때, 먼저 눈으로 잔에 따른 맥주의 외관을 살펴보게 된다. 시각으로 본 맥주의 색도, 거품, 탄산, 혼탁 유무에 대한 정보가 뇌에 전달되어, 맥주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다음 후각을 이용해 향을 느낀다. 그리고 나서, 코, 혀, 목의 모든 신경을 집중하여 입으로 한 모금 마신다. 맥주의 향은 직접 코로 맡기도 하지만, 맥주가 목을 타고 넘어갈 때 입 속으로 퍼지는 향을 코로 맡기도 한다. 맥주를 마실 때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향은 에스테르향과 호프향이다. 바나나와 사과 향과 같은 에스테르류의 향은 맥주 제조 과정 중 발효 시 생성되는 것으로, 사용하는 효모의 종류에 따라 향의 특성과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맥주에서 느끼는 향긋한 호프 향은 장미와 같은 꽃 향기와 감귤 같은 과일향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호프 향은, 맥주의 쓴 맛을 부여하는 비터호프와 달리, 아로마 호프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그 품종에 따라 따른 특징을 나타낸다.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아로마 호프로는 미국산 Cascade, 체코산 Saaz, 독일산 Hallertau Tradition품종 등이 있다. 맥주에는 좋은 향도 있지만, 맥주 품질을 저하하는 이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맥주의 숙성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발냄새와 유사한 ‘다이어세틸’이라는 이취가 느껴지고, 오래된 맥주의 경우에는 산화과정을 통해 오래된 종이박스 냄새와 유사한 이취가 느껴지게 된다. 또, 맥주 병이 갈색인 이유는 햇빛 특히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함인데, 투명병이나 녹색병의 맥주제품에서는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스컹크 향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일광취’가 발생한다. 따라서, 맥주는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지 않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신선한 제품을 마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향을 맡은 후에는 혀에서 느끼는 맛과 함께 목 넘김까지 느껴봐야 한다. 최근에 국내 소비자가 중요시하는 맥주 맛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부드러운 맛과 깨끗하고 상쾌한 맛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맥주는 이취, 이미가 없이 과일 향과 호프 향이 적절하게 느껴지면서, 목넘김이 부드럽고 뒷맛이 시원하며, 떫은 맛이나 잡미가 남지 않는 맥주라고 하겠다. 여러분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맥주를 천천히 마시면서 입과 코에서 느껴지는 맛과 향과 함께 오감으로 음미하고 평가해 보자. 하이트진로㈜의 경우, 맥주맛을 평가할 때 이화학적 분석 이외에 여전히 관능 검사를 중요시한다. 최근 과학적 계측장비가 상당히 진보되었으나 물리, 화학적 측정만으로는 종합적인 평가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제품 개발과 최고의 품질관리를 위해 관능에 참여하는 연구원은 전문 관능 훈련을 받고, 정기적으로 평가를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발된 관능 요원은 관능 검사 2시간 전에는 최고의 후각과 미각을 유지하기 위해 물 이외에 다른 음식을 먹거나 마시지 않고, 스킨로션, 향수 등도 관능의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일절 사용할 수 없다. 그 어떤 기계보다도 최고의 분석장비는 우리의 몸이기 때문이다. 적당히 마시면 몸에도 좋은 술 요즘 건강에 좋은 성분도 많고 맛을 음미하기에는 와인이 좋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맥주는 더운 여름철 갈증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주류이면서, 와인 보다 쉽게 찾아 마실 수도 있고 건강에도 와인 이상으로 유익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보통 알코올 3~6%(v/v)의 맥주는 주로 알코올에서 유래하는 칼로리와 함께 비타민과 미네랄 비교적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또 미량이기는 하지만 소화되기 쉬운 단백질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맥주는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영양학적으로도 식품으로서 섭취될 수 있는 훌륭한 음료라 할 수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맥주 칼로리의 대부분은 빵이나 쌀 등의 탄수화물 칼로리와는 달리 혈액순환의 촉진이나 체온상승 등에 소비되기 때문에 글리코겐이나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축적되는 일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또 맥주 내에 존재하는 엽산은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 알코올중독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와인 보다 맥주를 주로 음용하는 사람의 심장병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세계에서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인 체코의 필센 주민 543명(35-65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검사 결과,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이 혈중 엽산이 가장 높은 반면 혈관질환의 위험 인자가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치매에 관하여 연구한 영국 왕립 리버풀 대학의 앤더슨 박사 연구팀은 ‘맥주 속의 실리콘 성분이 치매에 관계된 알루미늄을 제거한다’고 발표해 흥미를 끌고 있다. 그 이외에 맥주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뇨작용으로 체내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하고, 호프의 상쾌한 쓴맛은 소화를 돕는다고 한다. 또한, 포르투칼 포르투대학팀은 맥주에 함유된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들이 유방암 발병률을 크게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은 “하루 한잔의 맥주 음용을 통해 심장마비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렇듯 맥주에 많은 유용한 물질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지만, 모든 일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과도한 음주는 반드시 삼가해야 함은 당연지사라 할 것이다.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온도와 음용 조건 이렇게 다양한 풍미와 향 그리고 영양성분을 가진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용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많은 맥주 애호가들이 살얼음이 생길 정도로 차가운 맥주를 좋아한다. 과연 언 맥주가 혹은 얼 정도로 차가운 맥주가 맛있을까? 지나치게 차가운 맥주는 오히려 혀를 마비시켜 맛을 싱겁게 느끼게 한다. 마시기 가장 좋은 맥주 온도로 여름철은 4~8℃, 겨울철은 6~10℃를 추천한다. 맥주가 이 온도가 되면 탄산가스가 제대로 살아나 거품이 넉넉하게 생길 뿐만 아니라 맥주 특유의 향과 상쾌한 청량감이 가장 좋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겠지만,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배려한다면 오늘 저녁 친구들과, 동료들과, 가족들과 같이하는 맥주 한잔이 그 무엇보다도 더 맛나고 값진 보약이 되지 않을까?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 자외선차단제 햇볕 노출 30분전 발라야

    자외선차단제 햇볕 노출 30분전 발라야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본격적인 피서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 무렵이면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자외선을 걱정한다. 특히 야외활동에 나설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하게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필요하니까 그냥 바르는’ 식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알면 햇볕이 두렵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의 구분 자외선 차단제는 이산화티탄 등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의 피부 침투를 막는 ‘산란제’와 파바(PABA) 등 유기물질을 이용해 화학적으로 자외선의 침투를 억제하는 ‘흡수제’가 있다. 산란제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반사 또는 분산시키는 ‘이산화티탄’, ‘산화아연’ 등을 이용하는데, 접촉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없고, 차단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현상이 생겨 미용상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에 비해 흡수제는 PABA유도체, 살리실산유도체, 신남산유도체 등을 이용하며, 비교적 투명해 미용상의 이점이 있으나 함량이 높아지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국가별로 최대 배합한도를 규제하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효과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UVB·UVC로 나뉜다. 이 중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UVA는 에너지가 적은 반면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 노화 등 피부조직의 변화를 초래한다. UVB는 파장은 짧지만 에너지가 커 피부화상을 유발한다. UVC는 거의 지표에 도달하지 않는다. 이런 자외선(UVB) 차단효과는 SPF로 표기하며, 자외선으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피부를 보호해 주는가를 나타낸다. ‘SPF 1’은 15분 동안 자외선을 막아준다는 뜻이다. 따라서 SPF 20이라면 300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는 뜻이다. 하지만 땀 등에 씻기므로 실제 효과는 이보다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SPF와 함께 명기된 ‘+’ 표시는 피부노화나 피부암 발생을 유발하는 UVA 차단지수(PA)를 뜻한다. 대부분의 PA에는 ‘+’가 함께 표기되는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 즉, +는 2배, ++는 4배, +++는 8배의 차단효과가 있음을 뜻한다. ●올바른 사용법 차단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피부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어야 하는데, 여기에 보통 30분 이상이 걸린다. 따라서 햇볕에 노출되기 30분쯤 전에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바르는 양도 중요하다. 얼굴에 바르는 적정량은 2g, 몸통까지 바른다면 30g 정도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이보다 적은 양을 사용하고 있다. 또 눈 주변에는 바르지 않는 게 좋다. 땀 등에 섞여 눈에 들어가면 따갑기 때문이다.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즉시 덧발라 줘야 자외선 차단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일단 개봉하면 2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씻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얇은 필터(막)를 만드는데, 여기에 오염물질이나 피부 노폐물 등이 섞이기 쉬우므로 제품별로 정해진 방법으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특히 민감한 피부라면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일상적인 활동에는 SPF 15∼20 이상에 PA+ 정도, 간단한 야외 스포츠나 바깥활동이 많을 때는 SPF 30에 PA++ 정도, 해양스포츠나 스키·등산·골프 등에는 SPF 30 이상에 PA++∼+++가 적당하다. 방수(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면 물 등에 씻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현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여성은 대체로 피부가 예민하므로 미리 팔뚝 안쪽이나 귀밑에 발라봐 트러블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면서 “SPF 30 정도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
  • 요정? 새?…‘팅커벨’로 불리는 은하

    요정? 새?…‘팅커벨’로 불리는 은하

    요정을 닮았다하여 동화 ‘피터팬’의 작은 요정 ‘팅커벨’로 불리는 병합하는 은하 사진이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팅커벨 은하 사진은 국제 연구진이 칠레에 있는 유럽남방천문대(ESO)의 근자외선 초거대망원경(VLT)을 사용해 관측한 것으로, 지난 2007년말 공개됐다. 사진 속 팅커벨 은하(ESO 593-IG 008)는 지구로부터 약 6억 5000만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우측 날개의 길이만 약 10만광년에 이르다고 알려져 그 크기는 어마어마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팅커벨 은하는 애초 두 은하가 합쳐지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VLT 관측 결과 두 개의 나선은하와 한 개의 불규칙은하가 병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ESO의 천문학자 페트리 바이시넨은 “비슷한 크기의 세 은하가 병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이 은하를 보통 팅커벨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팅커벨 은하는 일반적으로 ‘새(더 버드)’ 은하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유럽남방천문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공작 눈엔 세상이 보라색으로 보인다?

    공작 눈엔 세상이 보라색으로 보인다?

    동물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영국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왕립학회가 연 사진전에는 우리와는 달리 실제 동물들이 세상을 바라본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대거 공개됐다. 예를 들어 공작새와 같은 조류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자외선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들 조류의 눈에는 온 세상이 보라색 계열로 보인다. 또 인류와 친숙한 개는 우리보다 색상을 적게 본다. 개의 눈에는 온 세상이 흑백으로 보인다고도 알려졌는데 개는 공 놀이를 할 때 사람이 던진 공을 시각보다는 후각을 사용해 발견한다. 이처럼 동물이 세상을 보는 법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예를 들어 동물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색 등의 색으로 위장을 하거나 번식기에 이성을 끌기 위해 화려한 색으로 구애를 하기도 한다. 즉 목적에 따라 상대방의 눈에 안보이거나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영국 링컨대 생명과학부 수석 강사인 톰 파이크 박사는 “인간은 살면서 우리가 보는 것에 압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한계를 정하는 경향이 있지만 동물이 보는 세상은 실제로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굿모닝 닥터] ‘여름 불청객’ 여드름 예방하려면…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는 온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 습도와 기온이 높아지면 분비량이 늘어나고 덩달아 여드름도 심해진다. 유독 여름에 여드름이 많아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게다가 여름에는 땀 등 노폐물과 화장 때문에 모공이 잘 막힌다. 특히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모공 주변의 피지와 결합해 모공을 막아 버리므로 여름에는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또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쾌지수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심리적 요인이다. 초기 여드름은 희거나 검은색이 나는 ‘좁쌀여드름’, 즉 블랙헤드 형태로 나타난다. 모공이 막혀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속에 고인 상태다. 이런 블랙헤드는 특히 T존 부위인 이마와 코 주위에 잘 생긴다. 초기를 지나 중기에 이르면 세균이 증식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붉게 곪기 시작한다. 흔히 뾰루지라고 하는 붉은색 여드름이 생기면서 통증도 나타나는데, 이때는 절대 짜지 말아야 한다. 이 단계를 지나면 염증이 한층 악화돼 노랗게 곪는다. 이때 고름이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안쪽으로 파고들면 조직을 파괴해 흉터를 남기기 쉽다. 말기 여드름은 화농 상태에서 더욱 진행돼 피부 속에 고름 주머니를 만들고, 이게 터지면서 염증을 확산시키게 된다. 이런 여드름 관리의 핵심은 청결과 피지 조절이다. 외출 후에는 땀 등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히 세안을 해야 하며, 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또 여드름으로 염증이 생긴 자리에는 쉽게 색소가 침착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이때는 연고나 스케일링만으로 쉽게 치료된다. 이 단계를 지난 여드름은 공기압 광선치료를 통해 모공까지 함께 치료하는데, 효과도 무척 드라마틱한 편이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깊은 바다 속 ‘형광빛 생명체’ 대량 포착

    빛 한줄기 닿지 않는 깊은 바다 속에서 네온 빛으로 반짝이는 생명체를 포착한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숨어있는 빛’을 찾은 곳은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있는 홍해(Red Sea)의 깊은 해저다. 다이버들이 깊은 바다 속에서 자외선촬영기를 이용해 포착한 이 생물들은 뇌산호부터 희귀 조류, 생체발광 능력을 가진 박테리아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 컬러풀한 생물들의 모습은 생물체 표면의 세포가 자외선 빛에 반사돼 나타난 것이며, 일반적으로는 전혀 다른 색상을 띤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해저 15m 지점에서 포착한 워터릴리(water lily). 표면 전체가 형광 초록빛으로 빛나는 이 수중 식물은 신비로운 자태를 뽐낸다. 이밖에도 형광의 오렌지 빛깔과 울퉁불퉁한 외모가 인상적인 스콜피온 피시(쏨뱅이)와 형광 연두빛의 돌산호, 뇌산호 등이 인상적이다. 한편 자외선촬영기를 이용한 이 ‘형광 다이브’(Fluorescent Dive) 기술은 다이버들이 깊은 바다에 사는 신종 생물들을 발견하기 위한 탐사에 주로 사용한다. 이번 홍해 탐사에서도 희귀어류를 찾아내고 작은 산호초의 생김새까지도 자세한 관찰이 가능했다는 점 등 해양탐사에 큰 도움이 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2 상반기 히트상품] 베스트로골프 ‘JX-COOLSKIN 이너웨어’

    [2012 상반기 히트상품] 베스트로골프 ‘JX-COOLSKIN 이너웨어’

    ‘JX-쿨스킨(COOLSKIN) 이너웨어’는 무더운 날씨와 줄줄 흘러내리는 땀에 지치기 쉬운 몸을 항상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20D(데니아) 초극세사로 만들어져 몸에 딱 감기는 느낌과 함께 긴장한 근육을 보호해 준다. 또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해 주기 때문에 편안함을 더한다. 제품은 뒤 하단면을 앞면보다 길게 해 상체를 숙여도 옷이 바지에서 빠져 맨살이 노출되는 우려를 줄였다. 20D 초극세사 원사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투톤 매시스트라이프를 적용해 공기순환을 높였다. 손목까지 덮어 자외선을 차단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일상생활에서나 운동 중에 가벼운 상의와 코디해 입을 수 있으며, 패션과 더불어 건강까지 책임지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면 여름이 두렵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면 여름이 두렵지 않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본격적인 피서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 무렵이면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자외선을 걱정한다. 특히 야외활동에 나설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냥 있으니까 바르고, 없으면 말고’식도 적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를 알면 햇볕이 두렵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의 구분 자외선 차단제에는 이산화티탄 등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의 피부 침투를 막는 ‘산란제’와 파바(PABA) 등 유기물질을 이용해 화학적으로 자외선 침투를 억제하는 ‘흡수제’로 나뉜다. 산란제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반사 또는 분산시키는 ‘이산화티탄’ ‘산화아연’ 등을 이용하는데, 접촉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없고 차단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현상이 있어 미용상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에 비해 흡수제는 PABA·살리실산·신남산유도체 등을 이용하며, 비교적 투명해 미용상의 이점이 있으나 함량이 높아지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국가별로 최대 배합한도를 규제하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효과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 중 지표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UVA는 에너지가 적은 반면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 등 피부조직의 변화를 초래한다. UVB는 파장은 짧지만 에너지가 커 피부화상을 유발한다. UVC는 파장이 짧아 지표까지 거의 도달하지 않는다. 이런 자외선(UVB) 차단효과는 SPF(Sun Protection Factor)로 나타내며, 자외선으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피부를 보호해주는가를 나타낸다. ‘SPF 1’은 15분 동안 자외선을 막아준다는 뜻이다. 따라서 SPF 20이라면 300분 동안 자외선 차단효과를 가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땀이나 옷에 씻기게 되므로 실제 효과는 이보다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SPF와 함께 명기된 ‘+’는 피부노화나 피부암 발생을 유발하는 UVA 차단지수(PA)를 뜻한다. 대부분의 PA에는 ‘+’가 함께 표기되는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고 보면 된다. 즉, +는 2배, ++는 4배, +++는 8배의 차단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피부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어야 하는데, 여기에 보통 30분 이상이 걸리므로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바르는 양도 중요하다. 얼굴에 바르는 적정량은 2g, 몸통까지 바른다면 30g 정도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이보다 적은 양을 바른다. 바를 때는 눈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땀 등에 섞여 눈에 들어가면 따갑고 눈물이 나는 등 자극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즉시 덧발라 줘야 자외선 차단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햇볕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개봉한 제품은 2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민감한 피부는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부담이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일상적인 활동에는 SPF 15∼20 이상에 PA+ 정도, 간단한 야외 스포츠나 바깥 활동이 많을 때는 SPF 30에 PA++ 정도, 해양스포츠나 스키·등산·골프 등에는 SPF 30 이상에 PA++∼+++가 적당하다. 여름에는 방수(워터프루프)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물 등에 씻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얇은 필터(막)를 만드는데, 여기에 오염물질이나 피부 노폐물 등이 많이 섞여있으므로 제품마다 정해진 방법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김현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여성은 대체로 피부가 예민하므로 사용 전에 팔뚝 안쪽이나 귀밑에 발라봐 트러블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면서 “일반적으로는 SPF 30 정도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
  • 1억가지 색 구분하는 초능력 가진 여성들

    소수의 여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대 볼 수 없는 수많은 색을 감지할 수 있다고 일부 과학자들은 말한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디스커버 매거진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대학 신경학자 가브리엘레 조던 박사는 지난 20년간에 걸친 추적 조사 끝에 무려 1억 가지의 색을 감지할 수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일반인은 100만 가지의 색을 감지할 수 있는데 반해 이 같은 여성은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전혀 다른 곳으로 보고 느낀다. 색을 구분하는 능력, 즉 색각력은 눈 속의 원추세포에 영향을 받는데, 일반인은 모두 3가지 타입을 갖고 있고 각각은 서로 다른 빛의 파장에 감응한다고 한다. 우리가 눈뜨고 있는 매순간 세 원추세포는 두뇌로 시각 정보를 보내고 이를 우리 두뇌에서 조합하면 색이라고 부르는 감각을 생성하게 되는 것이다. 색각력은 복잡하지만 각각의 원추세포는 대략 100가지의 음영을 구별해 낼 수 있고 따라서 세 개의 원추세포의 조합은 1003개, 즉 100만 가지의 색을 구별해낸다. 원추세포 하나가 없으면 정상인 삼색자(트라이크로맷)와 구별해 색명인 이색자(다이크로맷)이라고 부른다. 이들이 구별할 수 있는 색은 1만 가지로 줄어든다. 우리와 친숙한 개를 포함한 거의 모든 동물이 이색자에 속하며 우리 시력과 대적할 수 있는 동물이라곤 조류들과 자외선 영역을 감지할 수 있는 일부 곤충들이다. 그러나 신경학자들은 일부 사람들의 능력은 그 이상이라고 예상했다. 우리 가운데는 원추세포가 4개인 사람들이 있어 이들은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색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사색자(테트라크로맷)로 약 1억 가지의 색을 볼 수 있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어떤 색이든 100배로 정밀하게 미세한 음영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이다. 색을 감지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이들은 정상인 시력의 한계를 훨씬 능가하는 자신의 능력을 인지하지 못한다. 20년간 조던과 동료들은 이러한 초시력을 가진 능력자를 찾았는데 2년 전 마침내 한 명을 찾아냈다. 그녀는 영국 북부에 사는 한 의사로 문헌에는 cDa29로 언급된 과학계에 알려진 최초의 사색자다. 물론 그 이외에도 또 지구 상에는 그와 같은 능력을 지닌 여성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렇다면 cDa29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 불행하게도 그녀는 자신의 색각력을 우리와 비교해서 설명할 수가 없다. 우리도 붉은색이 색맹인 이색각자에게 붉은색이 어떻다고 설명해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4번째 원추세포를 갖는 여성은 많지만 기능적으로 사색각은 드물다. 세상은 삼색각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cDa29는 자기보다 열등한 인간에 맞추어 살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4번째 원추세포를 갖는 여성들은 충분한 학습을 거쳐 잠자던 능력을 깨우고 극도로 미묘한 음영을 구별하게 될지 모른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포스코, 글로벌불황 극복 조짐

    포스코, 글로벌불황 극복 조짐

    철강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포스코가 세계 제철회사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재빠른 비상경영 시행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의 두 배를 뛰어넘었다. 24일 포스코와 금융계에 따르면 조강생산 능력 세계 4위인 포스코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 1분기(4200억원)의 70%를 한달 만에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 4.5%에서 4월에 10%로 반등했다. 이는 4월에 중국의 바오산철강(2.6%)과 우한철강(0.2%), 신일본제철(1.9%), JFE(1.4%), 스미토모(5.2%) 등 경쟁업체들과 비교해 월등한 회복력이다. 포스코는 이를 바탕으로 5월 영업이익 3700억원(잠정), 6월 3000억원대 후반(추정) 등을 기록하며 2분기에 총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는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 회복을 장담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포스코의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899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 측은 최근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함께 원가 절감, ‘시나리오 경영’을 바탕으로 한 비상경영체제 운영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브랜드화와 고급화 등 차별화된 명품 전략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인 전략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자외선으로 강판 표면을 코팅한 고광택 강판인 ‘포스코테-UV’ 등을 세계 최초로 생산해 스마트TV,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고급 가전제품 소재로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구사하는 ‘전략 경영’은 경쟁업체들의 그것과 비교된다. 조강 능력 세계 1위인 다국적기업 아르셀로미탈은 전체 고로 25개 중 7개를 가동 중단한 상태에서 3분기에도 유럽 지역의 고로 2기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다른 철강사들도 투자지분 매각, 기업 합병 등 방어에만 급급한 실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라라베시, 여름철용 제품 ‘타잔크림’ 출시···타잔 제인?

    라라베시, 여름철용 제품 ‘타잔크림’ 출시···타잔 제인?

     고온 다습한 날씨에 따가운 자외선까지···. 피부에 여름은 피하고 싶은 계절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피부의 수분 증발량이 증가하고, 피부는 수분을 보호하기 위해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한다. 우리 몸의 피지선 활동량은 기온이 1도 오를 때 10%씩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라라베시는 여름철의 고민인 피부의 ‘광(光) 트러블’을 완화하고 24시간 보습이 가능한 악마크림 3탄인 ‘리얼 아마존 타잔크림’을 최근 출시했다. 악마크림이란 라라베시가 제안한 4계절 프로젝트 수분크림이다. 1탄인 ‘스팀크림’과 2탄 ‘테티스크림’은 소셜커머스업체의 온라인 판매에서 모두 팔려 화제를 낳았다.  라라베시는 악마크림 3탄 출시에 앞서 ‘악마크림 실종사건’이란 티저 이벤트를 통해 블로거와 누리꾼에게 제품을 공개했었다. 이 이벤트에서는 제품과 관련한 단서들을 블로그에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답자에게 순금 10돈과 악마크림 3탄 경품을 준다. ‘리얼 아마존 타잔크림’은 천연 유기농산품인 아사이베리와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피부 친화적 보습 크림이다. 아사이베리는 미국 농무부(USDA)와 유기농 생산물 보호감시 국제단체인 ‘에코서트(ecocert)’의 제품 인증을 받아 일반 아사이베리 추출물보다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시킨다. 히알루론산도 피부에 습기를 보호하고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라라베시 브랜드를 총괄하는 진원 실장은 “여름철에는 뜨겁고 강한 햇빛으로 인해 피부색이 갈색화 되고 각종 색소반이 증가하면서 주름이 생긴다.”면서 “리얼 아마존 타잔크림은 주성분이 주는 효과 외에도 천연 오일로 배합돼 여름철 피부관리에 많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굿모닝 닥터] 몸통 여드름

    얼굴과 등, 가슴은 피지선이 밀집해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빨리 더워진 탓에 올해는 부쩍 여드름 환자가 늘었다. 개중에는 얼굴은 멀쩡한데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많은 환자가 종종 있다. 가슴이야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이 닿아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등의 여드름은 그렇지 않다. 깨끗하게 씻기도 어렵고, 수면 중 침구에 닿아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등이나 가슴 부위는 얼굴에 비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남기 쉽다. 모든 여드름은 자극을 피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기본적인 예방책이다. 특히 등은 각질이 두꺼우므로 세정력이 강한 비누로 닦되 주 1~2회는 스크럽제를 이용해 피부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목욕 후 로션이나 오일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으며, 잘 때는 브래지어를 빼고 면 소재의 잠옷이나 침구류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것도 금물. 여드름 자국은 자외선에 노출돼 색소가 침착되면 더 지저분해지므로 가슴 등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단, 유분이 많은 제품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오일 프리 제품을 골라 쓰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몸통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보다 증세가 심하고, 흔적도 잘 생긴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서는 스킨 스케일링, 스무스빔, L-1 광원을 이용한 PDT 치료와 함께 경구용 약제와 피부에 바르는 약을 병용해야 기대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눈에 안 보이고 손도 닿지 않는 곳은 관리하기 어려워 흉터나 흔적이 남기 쉽다. 노출이 많은 여름, 지저분하거나 칙칙한 몸통 때문에 인상을 흐릴 이유는 없다. 조금만 신경 쓴다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깔끔하게 관리해 부담없는 바캉스 시즌을 맞을 수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수입화장품, 수입가의 7.8배

    백화점에서 7만 5000원에 팔리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용 비비크림. 수입가는 1만원이지만 백화점이 2만 3000원가량의 수수료를 챙기고 수입업체가 4만원 이상을 수익으로 가져간다. 해외 유명 수입 화장품의 평균 소비자값이 수입가의 약 7.8배에 달하고 소비자값의 56%가 수입자에게 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해외 유명 화장품의 독점 유통구조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독점 구조는 대부분의 해외 유명 화장품이 외국 본사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사업자에 의해 수입되고 국내에서는 수입사→백화점·직영점의 단순한 경로를 거치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품질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소비자들이 가격을 품질 기준으로 인식하는 경향도 악용된 측면이 있다. 우선 대형 유통업체의 병행 수입 참여가 추진된다. 독점 수입업체가 할인을 막는 재판매가격유지 행위를 하거나 병행 수입을 방해할 경우 불공정 행위로 간주해 제재하게 된다. 유럽·미국산 주요 수입 화장품 약 40개 제품의 유통단계·유통채널별 가격, 국내외 가격차 정보를 8월 공개해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할 계획이다. 자외선차단제, 기능성 비비크림 등의 가격과 품질 비교 결과도 발표된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국산 화장품 연구 개발이 지원된다. 한편 이날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경제연구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우리 경제는 글로벌 불확실성의 상시화라는 역풍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 회복세가 미약하다.”며 “하반기 경제정책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가운데 탄력적 성장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현 상황에 대해 거시정책 대응보다 위기의 장기화·상시화에 대응해 우리 경제의 내성을 키우는 체질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최상목 경제정책국장이 전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사이언스 ‘현대 천문학의 8대 수수께끼’를 조망하다

    사이언스 ‘현대 천문학의 8대 수수께끼’를 조망하다

    천문학자와 이론물리학자는 ‘우주의 근원’이라는 충분히 현학적인 의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데 바쁜 사람들 속에서 137억년 전쯤으로 알려져 있는 태초에 어떻게 우주가 생겨났는지를 궁금해하고, 그 의문에 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직접 실시간으로 볼 수 없으니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 내고, 머릿속에서 새로운 가설을 구성한다. 하지만 목동이 양을 치며 별을 바라보던 시절부터 수천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과학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에 대해 극히 일부만을 알아냈을 뿐이다.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이달 초 ‘현대 천문학의 8가지 수수께끼’라는 글을 통해 오늘날 천문학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들 중 일부는 완전한 미궁 속에 빠져 있으며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산물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일부는 곧 우리 앞에 실체를 드러낼 수도 있다. 1920년대 천문학자인 에드윈 허블은 우주가 팽창한다고 여겼다. 그는 변광성을 관측해 우주가 과거에 비해 더 빠르게 팽창하며, 은하들은 더 멀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1998년 그의 이름을 딴 미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은 초신성을 관측해 과거의 우주가 현재에 비해 훨씬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현대 천문학자들의 첫 번째 수수께끼인 ‘암흑에너지’(dark energy)의 존재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물질은 중력을 가지고 있고 빅뱅(대폭발)의 힘으로 팽창을 시작한 우주는 결국 은하들의 중력에 의해 다시 수축하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하 지만 우주는 점차 빠르게 가속 팽창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자들은 보통의 물질과 달리 서로 밀어내는 척력을 가진 에너지를 새롭게 생각해 내고 이를 암흑에너지라고 불렀다. 1998년 도입된 암흑에너지 이론은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존재가 입증된 적은 없다. 학자들은 계산을 통해 암흑에너지가 전체 우주의 73%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암흑 물질의 온도는? -높은 온도를 가졌다면 보일텐데 두 번째 수수께끼는 암흑에너지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암흑물질’(dark matter)의 온도이다. 1960년대 초 천문학자들은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은하들을 발견했다. 엄청나 속도로 움직이는 이들 은하가 만약 만유인력의 법칙을 따른다면, 이들은 당장 해체돼야 마땅했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 워싱턴 카네기연구소의 베라 루빈 박사 역시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두 현상 모두 망원경으로 실제 관측이 가능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물질이 보이지 않는 공간을 채우고 있어야만 설명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루빈은 우주의 총질량은 우리가 보는 것보다 10배 이상 크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다. 보이지 않는 물질은 암흑물질로 부르기로 했다. 루빈의 이론은 후속 연구를 거듭한 끝에 1978년 천문학계의 주류학설이 됐다. 그 후로 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암흑물질이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이유는 암흑에너지와 마찬가지로 뚜렷한 입증이 불가능하고 부수적인 효과로 입증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암흑물질의 온도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암흑물질이 높은 온도를 가지고 있다면 이는 빛이 눈에 보인다는 뜻이다. 반대로 온도가 매우 낮은 상태로 유지된다면 유독 암흑물질만 온도가 낮게 유지될 수 있는 이유를 밝혀 내야 한다. (3)사라진 중입자는 어디에 -은하 사이 다른 형태로 숨어있나 세 번째 수수께끼 역시 앞서 얘기한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영향권 내에 있다.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이 우주에서 차지하는 질량은 95%에 이른다. 결국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별, 은하 등은 5% 수준이어야 한다. 문제는 실제 관측되는 양이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천문학과 이론물리학자들은 이를 ‘사라진 중입자’(missing baryons)로 불리는 현상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중입자는 우주에서 관측이 가능한 물질의 대부분을 이루는 양자와 전자로 이뤄져 있다. 사이언스는 “학자들이 초기 우주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중입자 수를 관측한 결과 중입자는 우주 역사가 흘러가면서 점차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학자들은 이들 중입자가 은하 사이에 또 다른 형태로 숨겨져 있다고 짐작하고 있다. (4)별은 어떻게 폭발하는가 -거대한 폭발, 그 원리는 미스터리 다음 수수께끼는 별의 죽음에 대한 ‘별은 어떻게 폭발하는가’이다. 전래 동화나 신화와 달리 별은 영원한 존재가 아니다. 나이 든 별이 죽을 때는 초신성 ‘슈퍼노바’라는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전체 은하보다 더 밝은 빛을 낸다. 오랜 시간 동안 과학자들은 초신성을 관측해 왔고, 이제는 컴퓨터를 통해 대략적인 과정을 재현할 수 있지만 그 원리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5)재이온화는 어떻게 이뤄졌나 -역동의 우주가 안정되기까지 과정은 다음 수수께끼는 우주의 재이온화(re-ionization)이다. 빅뱅 이론은 137억년 전 엄청난 고온과 고밀도의 한 점에서 우주가 시작됐다는 전제를 갖고 있다. 이론에 따르면 빅뱅 직후 몇억년간 우주는 역동적인 변화를 겪으며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갖게 된다. 초기 우주를 가득 채웠던 수소가스의 안개가 걷히고 자외선이 투과될 수 있는 상태로 변해간 것으로 추정된다. 사이언스는 “약 40년 동안 양자와 전자의 상호 인력이 작용할 만큼 온도가 낮아졌고 중성수소가 생성됐다.”면서 “수억년 뒤 우주 물질들은 ‘광자를 투과할 수 있는 이온화 플라스마’ 상태가 됐고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재이온화라고 불리는 미지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6)고에너지 우주선의 기원은 (7)태양계엔 행성이 또 있을까 (8)태양의 코로나는 왜 뜨겁나 사이언스는 이 밖에 ‘고에너지 우주선(energetic cosmic rays)의 기원’, ‘태양계는 왜 특별한가’, ‘태양의 코로나는 왜 그렇게 뜨거운가’ 등을 나머지 수수께끼로 꼽았다.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안쪽 행성 4개는 중심부가 금속이고 지각이 암반으로 구성돼 있지만 외곽의 4개 행성은 각각의 특성을 갖고 있다. 이처럼 태양계가 독특한 구성을 갖게 된 이유를 밝혀 낸다면 지구와 비슷한 또 다른 행성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태양의 외부 대기인 코로나는 섭씨 50만도에서 600만도의 열기를 내뿜지만 태양 표면보다 수백배 높은 온도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사이언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태양 표면 아래에서 태양 자기장이 코로나의 온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원리나 확신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동안의 상징 V라인, Y리프팅으로 수술 없이 빠르게

    동안의 상징 V라인, Y리프팅으로 수술 없이 빠르게

     성형수술이 보편화 돼도 수술이란 단어가 주는 부담감이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은 수술을 하지 않고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주름과 잃어가는 피부 탄력이 신경쓰이지만 절개 등의 수술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고 있었다면 Y리프팅에 주목해 보자.  Y리프팅이란 얼굴에 의료용 실을 삽입해 당김으로써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Y리프팅은 칼을 대지 않아 수술 자국이 남지 않는다. 시술 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해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시술후 변화를 곧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울트라 V리프팅과 유사하지만 목과 턱선까지 리프팅 효과를 주는 차이점이 있다.  김해의 서울피부과 서치우 원장은 “피부 노화로 늘어지는 섬유성 경막을 지지해 리프팅 효과를 내는 Y리프팅은 피하조직 내에서 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콜라겐 축적을 유도한다.”면서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Y리프팅을 한 뒤 얼굴에 삽입된 의료용 실은 6~8개월 후 체내에 흡수돼 없어져 안정성도 문제가 없다. 이처럼 Y리프팅은 수술이 부담돼 망설였던 이들,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보려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끈다.  서치우 원장은 “Y리프팅도 일종의 시술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서 “시술 후 피부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므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시술 후 이틀간 냉온찜질과 음주·흡연 삼가, 과도한 운동과 경락 마사지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굴 절반만 늙은 운전사 충격… “원인은 자외선”

    얼굴 절반만 늙은 운전사 충격… “원인은 자외선”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돼 한 쪽 얼굴만 심하게 노화된 남성의 사진이 충격을 주고 있다고 ABC뉴스 등 해외언론이 3일 보도했다. 윌리엄 에드워드 맥엘리고트라는 69세 남성은 오른쪽 얼굴에 비해 왼쪽이 심하게 탄력이 떨어지고 깊은 주름이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원인은 그가 30년 가까이 트럭운전수로 일하며 운전석 왼쪽 창문을 통해 들어온 자외선에 노출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얼굴 상태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노화가 아닌, 장시간 일광에 노출돼 일어나는 광노출(dermatoheliosis) 증상이다. 28년 간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전을 해 왔으며,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된 왼쪽 얼굴 및 왼쪽 팔은 오른쪽에 비해 심각한 수준의 노화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외선 파장의 길이에 따라 분류되는 UVA, UVB 등과 관련이 있다. 파장이 긴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 및 색소 침착에 영향을 주며, 파장이 이보다 짧은 UVB는 피부 표면의 화상과 트러블 등을 유발한다. 미국 UT 남서부 의료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피부과 전문의인 제니퍼 고든은 “맥엘리고트의 사례를 통해 지나친 자외선, 특히 UVA는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노화를 유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가능한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하며, UVB 뿐 아니라 UVA를 함께 차단할 수 있는 선크림 등을 발라야 한다.”고 충고했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해 선크림 제조업체에 UVA와 UVB가 모두 차단되는지 여부를 선크림 용기 표면에 반드시 표기하도록 규정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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